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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당뇨 노트] 당뇨병과 뇌졸중, 예방으로 지킬 수 있는 건강

    [K당뇨 노트] 당뇨병과 뇌졸중, 예방으로 지킬 수 있는 건강

    당뇨병 환자에게 뇌졸중은 가장 두려운 합병증 중 하나로 꼽힌다.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심뇌혈관질환은 당뇨병 환자 사망 원인의 약 21%를 차지한다. 특히 한국 등 아시아권에서는 뇌졸중이 심장질환보다 더 큰 위협으로 알려져 있다. 당뇨병 환자는 일반인보다 뇌졸중 위험이 2~3배 높고, 당뇨병 유병 기간이 10년을 넘으면 그 위험은 6배까지 치솟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행스러운 점은 적극적인 당뇨병 관리가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사실이다. 2010~2019년 당뇨병 환자의 허혈성 뇌졸중 발생률이 5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적극적인 예방과 치료가 치명적인 합병증을 막는다는 희망적인 증거로 해석된다. 뇌졸중은 개인의 문제를 넘어 사회·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킨다. 2019년 한국의 당뇨병 관련 경제적 손실은 약 25조원으로 추산됐다. 또 뇌졸중이 발생하면 의료비가 40%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더욱이 뇌졸중은 한 개인뿐 아니라 가족 전체의 삶을 뒤바꾼다. 뇌졸중 환자 보호자 중 65%가 심각한 부담을 느끼고, 81%는 정상적인 직장 생활이 어렵다고 답했다. 또 50%는 불면증과 정신적 스트레스에 시달린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뇌졸중은 누구에게 더 위험한가. 나이가 많아질수록, 특히 고혈압이 동반되면 뇌졸중 발생률이 15.1%로 더욱 높아진다. 더불어 혈당 조절이 잘 안되는 경우나 비만, 흡연자 또한 주요 위험군에 해당한다. 당뇨병 환자는 이러한 위험 요소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당뇨병 환자의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습관을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연구에 따르면 채소, 과일, 통곡물, 생선, 올리브유 중심의 지중해식 식단은 뇌졸중 위험을 32% 줄인다. 또 저염식과 채소·과일이 풍부한 DASH 식단은 혈압을 5~7㎜Hg 낮추는 효과를 가져온다. 주당 150분의 빠른 걷기나 자전거 타기 등 규칙적인 운동도 중요하다. 5~7%의 체중 감량만으로도 당화혈색소가 0.67% 감소한다. 금연은 2~4년 안에 뇌졸중 위험을 정상 수준으로 되돌리는 가장 확실한 예방법이다. 당뇨병 치료제 분야에도 최근 혁신적인 발전이 이어져 이제는 환자의 동반 질환에 따라 맞춤형 약물을 선택할 수 있다. 그중 SGLT2 억제제와 GLP-1 수용체 작용제는 심혈관 및 신장 보호 효과가 입증돼 고위험군 환자에서 우선 사용이 추천된다. 뇌졸중 예방에는 특히 TZD 계열 약제가 대규모 임상연구를 통해 효과를 인정받아 뇌혈관 위험이 큰 환자에게 중요한 치료 옵션으로 자리잡고 있다. 당뇨병 환자들은 혈압을 130/80㎜Hg 미만으로 유지해야 하며 이상지질혈증 조절을 위해 스타틴 약물도 강력하게 권고된다. 특히 이전에 심혈관질환 병력이 있다면 LDL 콜레스테롤을 55㎎/dL 미만으로 더욱 엄격히 관리해야 한다. 당뇨병으로 인한 뇌졸중은 이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다. 건강한 식습관, 규칙적인 운동 그리고 적절한 맞춤형 약물 치료를 통해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조기 발견, 적극적인 관리 그리고 사회적 지원 체계가 같이 작동할 때 우리는 뇌졸중의 위협으로부터 벗어나 당뇨병과 함께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다. 문준성 영남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
  • 부산 ‘시니어 하하 캠퍼스’ 내년 본격 조성

    부산시는 17일 금정구 부산가톨릭대 신학 교정에 ‘하하(HAHA) 캠퍼스’를 조성하기 위한 행정 절차를 마치고 내년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하하 캠퍼스는 ‘행복하고 건강하게 나이 들기’(Happy Aging Healthy Aging)를 목표로 문화·여가, 건강·체육, 교육, 일자리, 주거, 실버산업 등을 하나로 집약한 시니어 복합단지다. 시는 부산가톨릭대 신학 교정 6만 3515㎡ 부지 내 유휴시설을 활용해 하하 캠퍼스를 조성한다. 시는 대학과 협상 끝에 최대 난제였던 학교시설 무상사용 권리 확보 문제도 해결했다. 총사업비 606억원 규모의 하하 캠퍼스 사업은 2028년까지 1단계, 2033년까지 2단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1단계로 유휴 건물 3개 동과 야외 운동장 등을 활용해 교육, 문화·여가, 건강, 평생교육 관련 시설을 조성하고 2단계는 대학시설 4개 동에 생애 재설계 및 재취업 지원시설 등을 만든다. 박형준 시장은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만큼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노인 행복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김호중, 성탄절 특사 가석방 ‘부적격’ 판정

    김호중, 성탄절 특사 가석방 ‘부적격’ 판정

    가수 김호중(34)이 ‘성탄절 특사’ 가석방 심사에서 부적격 판단을 받았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 산하 가석방심사위원회는 이날 가석방 대상 수용자들에 대한 적격 여부를 검토한 결과 김호중에 대해 부적격 판단을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형법상 유기징역을 선고받은 자는 형기의 3분의 1이 지나면 가석방될 수 있다. 김호중은 나이와 범죄 동기, 죄명, 재범 위험성 등을 고려해 일정 조건이 되면 자동으로 가석방 심사 대상에 오르는 관련법에 따라 자동으로 대상이 됐으나 부적격 판단을 받았다. 위원회 운영지침에 따르면 가석방 대상자에게는 적격, 부적격, 심사보류 등 판단을 내릴 수 있다. 적격 판단을 받으면 법무부 장관의 최종 결재를 거쳐 가석방된다. 부적격 판단을 받으면 차기 가석방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심사보류 판단은 차기 위원회에서 재심사가 필요할 때 이뤄진다. 이날 적격 판단을 받은 수용자들은 오는 24일 오전 10시 전국 55개 교정시설에서 출소하게 된다. 김호중은 지난해 5월 9일 오후 11시 44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에서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중앙선을 침범해 반대편 도로 택시와 충돌한 뒤 달아나고, 매니저 장모씨에게 대신 자수시킨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등)로 구속기소 됐다. 음주운전 사실을 부인하다 사고 열흘 만에 범행을 시인했다. 김호중는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아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가 8월 민영교도소인 소망교도소로 이감돼 복역 중이다. 출소는 내년 11월 예정이다.
  • ‘음주 뺑소니’ 복역 김호중, 성탄절에 못 나온다…가석방 ‘부적격’

    ‘음주 뺑소니’ 복역 김호중, 성탄절에 못 나온다…가석방 ‘부적격’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를 내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가수 김호중씨가 성탄절 가석방 심사에서 부적격 판단을 받았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 산하 가석방심사위원회는 이날 김씨 등을 대상으로 가석방 대상 수용자들에 대해 가석방 적격 여부를 검토했다. 김씨는 나이와 범죄 동기, 죄명, 재범 위험성 등을 고려해 일정 조건이 되면 자동으로 가석방 심사 대상에 오르는 관련법에 따라 자동으로 대상이 됐으나, 죄질이 나쁜 점 등을 고려해 부적격 판단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형법상 유기징역을 선고받은 자는 형기의 3분의 1이 지나면 가석방될 수 있다. 위원회 운영지침에 따르면 가석방 대상자에게는 적격, 부적격, 심사보류 등 판단을 내릴 수 있다. 적격 판단을 받으면 법무부장관의 최종 결재를 거쳐 가석방되고, 부적격 판단을 받으면 차기 가석방 심사 대상에 제외된다. 김씨는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에서 반대편 도로에 있는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음주운전 사실을 부인하던 그는 사고 열흘 만에 범행을 시인했다. 이후 김씨는 징역 2년6개월 선고에 불복해 상고장을 제출했다가 상고를 포기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수소·반도체 등 미래 핵심전략산업 현장 방문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수소·반도체 등 미래 핵심전략산업 현장 방문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위원장 이제영, 국민의힘, 성남8)는 12월 16일(화)부터 17일(수)까지 1박 2일간 평택 일원에서 ‘2025년 미래과학협력위원회 현장정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정책회의는 청정에너지와 수소·반도체 산업, 국가안보, 항만 물류 등 미래 성장과 직결된 핵심 분야의 주요 시설을 직접 방문해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경기도 차원의 정책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째 날 위원회는 한국서부발전 평택발전본부와 한국가스공사 평택수소생산기지를 방문해 청정에너지와 수소 산업 현황을 살펴보고, 수소 생산·공급 체계와 현장 애로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위원들은 수소 산업이 에너지 전환과 미래 모빌리티 산업 확산의 핵심 기반이라는 데 공감하며, 관련 정책의 지속성과 현장 중심 지원의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해 상생협력센터장 지현기 부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반도체 공장을 직접 둘러보며 산업 현장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간담회에서는 글로벌 반도체 수요 확대에 따른 국가 간 경쟁 심화,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 필요성,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적기 조성, 평택 지역 경제와의 상생 방안, 마이스터고와의 취업 연계 활성화 등에 대해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 이제영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故 이건희 회장의 프랑크푸르트 회의 발언인 “바꾸려면 철저히 바꿔야 한다. 마누라와 자식만 빼고 다 바꿔야 한다”를 인용하며, “세계적 흐름에 앞서간 과감한 변화와 혁신이 삼성을 세계 최고 기업으로 성장시킨 원동력”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현장에서 기업인들의 눈빛을 보며 대한민국이 초일류 국가로 도약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졌다”며 “대표주자인 삼성이 메모리와 비메모리 분야 모두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해 앞으로도 국민들에게 자부심이 되는 기업으로 더 큰 성장을 이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둘째 날에는 서해수호관을 방문해 참수리호와 천안함을 견학하며, 서해수호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제2연평해전 당시 故 윤영하 소령을 비롯한 6명의 장병이 20대의 젊은 나이에 국가를 위해 산화한 숭고한 뜻을 기리며, 위원들은 자유와 평화를 지켜온 희생 위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서 있음을 되새기며, 안보 의식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이어 경기평택항만공사를 방문해 항만안내선을 타고 평택항을 둘러보며 항만 운영 현황을 직접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는 평택항의 물류 기능과 역할, 항만 경쟁력 강화 방안, 향후 발전 계획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수출입 거점 항만으로서 평택항의 중요성과 정책적 지원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이번 현장정책회의에는 이제영 위원장(국민의힘, 성남8)을 비롯해 심홍순 부위원장(국민의힘, 고양11), 김상곤 의원(국민의힘, 평택1), 김철현 의원(국민의힘, 안양2),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 김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3), 서현옥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3), 김태형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5), 김철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7) 등 총 9명이 참석했다.
  • “교수님 파멸할까봐…” ‘저속노화’ 정희원 “스토킹 당했다”

    “교수님 파멸할까봐…” ‘저속노화’ 정희원 “스토킹 당했다”

    ‘저속노화’로 잘 알려진 정희원 저속노화연구소 대표(서울시 건강총괄관)이 스토킹과 협박을 당하고 있다며 가해자를 경찰에 고소했다. 17일 정 대표를 대리하는 법무법인 한중과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정 대표는 서울아산병원에 재직할 당시 함께 일했던 연구원 A씨를 지난 10월 서울 방배경찰서에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고소한 데 이어 공갈 미수 혐의로 이날 추가 고소한다. A씨는 정 대표의 연구와 논문 작성 과정에서 자료 조사 등 보조 업무를 맡았던 위촉연구원으로, 정 대표는 지난 6월 30일 서울아산병원을 떠나며 A씨와의 위촉연구원 계약도 해지했다. 이후 A씨가 두 달 동안 정 대표의 유튜브 스튜디오에 머무는가 하면 “교수님이 파멸할까 걱정된다” 등의 메시지를 보내며 정 대표에게 공포를 안겼다는 설명이다. 정 대표에 따르면 A씨는 정 대표 아내의 근무지에 나타나거나 정 대표 자택 앞에 편지 등을 놓고 가는 등 스토킹을 이어갔다. 이에 정 대표는 A씨를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내년 2월 18일까지 A씨에게 ‘스토킹범죄를 중단하고 정희원과 그 주거 등에 접근을 금지’하는 잠정조치를 내렸다. 이에 A씨는 내용증명을 보내며 지식재산권 및 저작인격권 침해 등을 주장하기 시작했다고 정 대표는 설명했다. A씨는 “‘저속노화’는 내가 만든 말이며, 저서 집필에 상당 부분 참여했다”면서 정 대표의 저서 ‘저속노화 마인드셋’의 인세 40% 분배, 출판사 변경, 최근 2년간 모든 수익을 합의금으로 지급 등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사실이 아니며, A씨와 공동저서 계약을 체결했지만 A씨의 집필 능력이 낮아 실질적인 공저가 불가능해 올해 관련 계약을 해지했다는 게 정 대표의 주장이다. 계약 해지하자 “저속노화 내가 만들어” 주장정 대표는 A씨와의 관계에 대해 지난해 3월부터 지난 6월까지 사적으로 교류한 적이 있다고 인정했다. 다만 A씨가 수시로 애정을 나타냈고, 동석한 차량에서 운전하고 있는 자신에게 일방적인 신체 접촉을 했다고 정 대표는 밝혔다. 또 A씨가 “마사지해주겠다”며 자신이 예약한 숙박으로 정 대표를 데려가 여러 차례 신체접촉을 시도했으며, 육체적 관계는 없었다고 정 대표는 덧붙였다. 정 대표는 “A씨가 ‘아내와 이혼하고 나와 결혼해달라’고 요구하는 등 스토킹이 심해지자 이러한 사실을 아내에게 밝힌 뒤 공동으로 법적 대응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대한 원만하게 사태를 해결하고 싶었으나 위협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2년간의 모든 수입을 합의금으로 달라는 비상식적인 공갈 행위와 사회적으로 매장하겠다는 협박이 도를 넘어 향후 공식적으로 모든 상황을 투명하게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A씨 측 변호사는 “현재는 해당 사건에 대해 추가적인 입장을 내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정 대표는 지난 6월까지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로 근무했고, 지난 7월 31일 서울시 초대 건강총괄관에 임명됐다. 2023년 1월 출간한 ‘당신도 느리게 나이들 수 있습니다’와 소셜미디어(SNS) 등 활동을 통해 ‘저속노화’라는 개념을 대중에게 알렸다. 현재 유튜브와 방송 출연, 저서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 “식모 역할 때문에…” 대학 동문 욕할까 학력 숨긴 엘리트 여배우

    “식모 역할 때문에…” 대학 동문 욕할까 학력 숨긴 엘리트 여배우

    배우 전원주가 60여년 만에 모교 숙명여대를 찾아 눈시울을 붉혔다. 16일 전원주의 유튜브 채널에는 ‘63년 만에 최초 공개. 교사 출신 전원주 숙명여대 성적표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전원주는 “내가 여길 나온 걸 아무도 안 믿는다. 맨날 식모 역만 맡다 보니 다들 ‘고등학교도 안 나왔을 텐데’라고 하더라. 대학교를 나왔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는 흙길이었다. 학교까지 가는 버스가 있었는데 나는 돈이 아까우니까 매일 걸어 올라갔다”며 “내가 덕성여고를 나왔는데 그때 두 명밖에 대학교를 못 갔다. 그때는 여자들은 시집 보낼 생각만 하고 대학교를 안 보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우리 엄마는 내가 얼굴 안되고 키가 작으니까 선생 만들려고 보낸 거였다. 숙대가 신붓감 후보 1등이었다”고 했다. 대학 졸업 사실을 숨기고 살아야 했던 사연도 공개했다. 전원주는 “옛날에는 학교 나왔다는 것을 부끄워서 이야기를 못 했다. ‘좋은 대학 나와서 왜 그런 역할만 하냐’면서 졸업생들이 욕할까봐. 한번씩 힘들 때 왔었다”고 눈물을 보였다. 이에 제작진은 전원주에게 숙명여대 마스코트 ‘눈송이’ 키링을 선물했다. 제작진이 “산뜻한 걸로 가방을 바꾸고 오셨다”고 하자, 전원주는 “나 이런 거 들고 다닌다. 이제 나이 먹으니까 멋있고 비싼 가방 안 들게 된다”고 했다. 이어 “며느리들이 생일날 이름 있는 명품 가방 선물했는데, 도로 가져가라고 했다”며 “지금 가방은 시장에서 만원 주고 샀다. 숙대 졸업생 전원주는 인색하지만 떳떳하게 산다”고 밝혔다. 모교 방문을 기념해 졸업·성적 증명서를 확인한 전원주는 C와 D가 기록된 성적표를 보고 부끄러워했다. 그는 “몇십 년 전인데 어떻게 다 나오냐. 거짓말 못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아재폰은 옛말… 삼성 폴더블 7, ‘슬림·AI’로 1030 취향 저격

    아재폰은 옛말… 삼성 폴더블 7, ‘슬림·AI’로 1030 취향 저격

    삼성전자의 신형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이 역대 최다 사전판매 기록을 갈아치우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역대 가장 얇고 가벼운 디자인에 폴더블에 최적화된 AI 기능을 더해, 기존 ‘비즈니스 폰’ 이미지를 벗고 1030 세대의 ‘힙한 아이템’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다. ‘한 손에 쏙’ 슬림 디자인에 울트라급 AI 성능 담았다이번 시리즈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두에서 ‘완성형’을 지향한다. 갤럭시 Z 폴드7은 두께 8.9mm, 무게 215g으로 역대 가장 얇고 가벼운 디자인을 구현했으며, 플립7은 4.1형으로 커진 외부 화면을 통해 사용성을 극대화했다. 성능도 압도적이다. 폴드7에는 2억 화소 카메라가 탑재됐으며, 실시간 음성 대화가 가능한 ‘제미나이 라이브’ 등 진화된 갤럭시 AI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폴드7의 ‘AI 결과 뷰’는 원본 콘텐츠를 가리지 않고 AI 생성 결과를 분할 표시해 멀티태스킹의 효율을 한 차원 높였다. 장 줄리앙부터 야구장까지… 1030 사로잡은 ‘힙’한 변신삼성전자는 젊은 층과의 접점을 넓히는 파격적인 마케팅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쇄신했다. 아티스트 장 줄리앙과 협업한 체험존은 방문객의 75%가 1030 세대일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오픈 15일 만에 10만명을 돌파했다. 야구장 마케팅과 소셜 캠페인 ‘별별레터’ 역시 주효했다. 프로야구 구단과의 협업, 크리에이터 ‘히지노’와 함께한 위트 있는 영상은 조회수 100만 회를 넘기며 젊은 층 사이에서 “삼성 감 잡았다”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슬림한 하드웨어 혁신과 강력한 AI가 결합한 폴더블 7 시리즈는 이제 새로운 모바일 경험의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 부산시 행복한 노년, ‘하하 캠퍼스’ 조성... 행정절차 마무리,내년 본격화

    부산시 행복한 노년, ‘하하 캠퍼스’ 조성... 행정절차 마무리,내년 본격화

    부산시는 금정구 부산가톨릭대 신학교정에 ‘하하(HAHA) 캠퍼스’를 조성하는 행정절차를 마치고 내년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하하(HAHA) 캠퍼스는 ‘행복하고 건강하게 나이 들기’(Happy Aging Healthy Aging)를 목표로 문화·여가, 건강·체육, 교육, 일자리, 주거, 실버산업 등을 하나로 집약한 시니어 복합단지다. 시는 부산가톨릭대 신학 교정 6만3515㎡ 부지 내 유휴시설을 활용해 하하 캠퍼스를 조성한다. 시는 대학과 협상끝에 최대난제였던 학교시설 무상사용 권리 확보문제도 해결했다. 이에따라 내년부터 14억6000만원을 투입해 리모델링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2028년까지 1단계, 2033년까지 2단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606억원이다. 1단계로 유휴 건물 3개 동과 야외 운동장 등을 활용해 교육, 문화·여가, 건강, 평생교육 관련 시설을 조성하고 2단계는 대학시설 4개 동에 생애 재설계 및 재취업 지원시설 등을 만든다. 아울러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실버산업단지와 은퇴자들이 대학의 교육연구문화 여가 자원을 활용하여 생활하는 노인주거시설 조성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만큼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노인 행복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37살 아내와 득남한 ‘4혼’ 87살 화가 “기존 자녀들과 연 끊겠다” 왜?

    37살 아내와 득남한 ‘4혼’ 87살 화가 “기존 자녀들과 연 끊겠다” 왜?

    중국을 대표하는 거장 화가 중 한 명인 판쩡(87)이 50세 연하의 아내와 득남 소식을 알리면서, 기존 자녀들과는 모든 관계를 끊겠다고 공식 선언해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판쩡은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네 번째 아내 쉬멍(37)과의 사이에서 아들을 얻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외동아들을 얻었고 새집으로 이사했다. 아내와 아들, 그리고 나는 매우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있다”며 “내 나이가 많은 만큼, 앞으로 모든 대내외 가사와 가족 관련 사안을 사랑하는 아내 쉬멍에게 전적으로 맡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판쩡은 이번 발표와 함께 기존 자녀들과의 관계를 완전히 단절한다고 선언했다. 그는 “일부 인물들이 다른 자녀들의 이름을 이용해 유언비어를 퍼뜨리고 갈등을 조장하며 심지어 내 가정을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오늘부로 딸 판샤오후이, 의붓아들 판중다 및 그 가족과의 모든 관계를 공식적으로 끊겠다. 앞으로 이들과 어떠한 교류도 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들에게 부여했던 모든 신탁 및 권한을 철회한다. 앞으로 내 이름을 사용해 어떤 활동도 해서는 안 되며, 이를 어길 경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판쩡이 기존 자녀들과 불화가 있다는 사실은 오래전부터 알려져 온 사실이다. 지난 8월 판쩡의 딸 샤오후이는 SNS를 통해 아버지가 쉬멍에게 통제 및 학대를 당하고 있다고 주장했으며, 쉬멍이 판쩡 소유 미술작품 다수(약 4200억원)를 몰래 처분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다만 판쩡은 딸의 주장을 “근거 없다”며 전면 부인했다. 판쩡은 2008년부터 2024년까지 작품 판매액이 40억 위안(약 8385억원)을 넘길 정도로 중국 내 최고가 작가 중 한 명이다. 그의 작품 중 최소 10점이 경매에서 1000만 위안(약 21억원) 이상에 낙찰됐으며, 서예 작품은 0.11㎡당 약 20만 위안(약 4200만원)에 거래될 정도로 명성이 높다. 판쩡은 이번 쉬멍과의 결혼이 네 번째다. 그는 친딸 한 명(샤오후이)과 의붓자식 두 명을 두고 있으며, 쉬멍은 과거 중국 교통방송 진행자로 활동하다가 판쩡을 만나 비서로 일하며 인연을 맺었다.
  • 전원주, ‘미모의 대학 졸업사진’ 공개…“숙대 나온 여자” 말 못한 사연

    전원주, ‘미모의 대학 졸업사진’ 공개…“숙대 나온 여자” 말 못한 사연

    배우 전원주가 60년 만에 모교를 찾아 눈물을 흘렸다. 16일 유튜브 채널 ‘전원주 전원주인공’에는 ‘63년 만에 최초 공개! 교사 출신 전원주 숙명여대 성적표 공개’라면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60여년 만에 모교인 숙명여대를 찾은 전원주는 “내가 여기 나온 걸 아무도 안 믿는다. 식모 역할만 하니까, ‘고등학교도 안 나왔을 텐데’라고 하더라. 대학교 나왔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 왔다”고 밝혔다. 전원주는 “그때는 (통학로가) 흙길이었다. 학교까지 가는 버스가 있었다. 근데 난 돈이 아까우니까 매일 걸어 올라갔다”면서 “내가 덕성여고를 나왔는데 그때 두 명밖에 대학교를 못 갔다. 그때는 여자들은 시집 보낼 생각만 하고 대학교를 안 보냈다”며 자랑스럽게 이야기했다. 이어 “우리 엄마는 내가 인물이 없다고 생각했고, 숙대(출신)가 신붓감 후보 1등이어서 날 선생님 만들려고 여길 보내셨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원주는 “옛날에는 학교 나왔다는 것을 부끄워서 이야기를 못했다. ‘좋은 대학 나와서 왜 그런 역할만 하냐?’면서 졸업생들이 욕할까봐”라면서 “한번씩 힘들 때 왔었다”고 물밀듯 밀려오는 옛 기억들에 눈시울을 붉혔다. 잠시 후 전원주는 학교 안으로 향했고, 이어 숙대 마스코트 키링을 선물 받았다. 그때 제작진은 산뜻한 걸로 가방을 바꾸고 오셨다고 하자, 전원주는 “나 이런 거 들고 다닌다. 이제 나이 먹으니까 멋있고 비싼 가방 안 들게 된다”고 했다. 그는 “며느리들이 생일날 이름 있는 명품 가방 선물했는데, 도로 가져가라고 했다. 지금 가방은 시장에서 만원 주고 샀다”며 근검절약하는 면모를 보였다. 이어 후배들을 향해 “숙대 졸업생 전원주는 인색하지만 떳떳하게 산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 동점골 기쁨에 ‘무중력’ 묘기

    동점골 기쁨에 ‘무중력’ 묘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본머스의 엘리 주니어 크루피가 16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16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 후반 39분 3-4 상황에서 동점골을 넣은 뒤 공중제비를 하고 있다. 두 팀은 난타전 끝에 4-4로 비겼다. 맨체스터 AP 연합뉴스
  • 춤추는 ‘짱구’와 3D ‘톰과 제리’… 그 시절 향수 느껴 볼까

    춤추는 ‘짱구’와 3D ‘톰과 제리’… 그 시절 향수 느껴 볼까

    우리에게 익숙한 ‘귀요미들’이 스크린에서 한바탕 유쾌한 소동을 펼친다. 세상에 나온 지 수십 년이 흘렀음에도 전혀 나이 들지 않은 그들에게서 어쩌면 어른도 향수를 느낄지 모르겠다. ●24일 ‘짱구는 못말려’ 개봉 ‘짱구는 못말려’ 시리즈의 32번째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초화려! 작열하는 떡잎마을 댄서즈’가 오는 24일 국내 개봉한다. ‘짱구’ 극장판은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1993년 ‘액션가면 대 그래그래 마왕’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짱구가 마냥 어린이를 위한 만화영화라고 생각하면 곤란하다. 특히 2001년작 ‘어른제국의 역습’은 일본 문화청이 주관하는 ‘일본 미디어 예술 100선’에 꼽힐 만큼 탁월한 작품성을 갖췄다. 짱구 극장판을 보면서 어린 시절을 보낸 젊은 세대에게 짱구는 돌아갈 수 없는 유년의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문화적 아이콘이 된 지 오래다. 이번 ‘떡잎마을 댄서즈’는 인도를 배경으로 한다. 인도 영화에서 빠질 수 없는 게 춤이다. 짱구와 친구들이 결성한 ‘떡잎마을 방범대’에서 늘 과묵한 성격으로 짱구의 장난을 든든히 받아주는 ‘코흘리개’ 맹구. 순하디순한 맹구가 콧구멍에 휴지를 꽂더니 갑자기 다른 사람이 됐다.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새해 첫날 만나는 ‘톰과 제리’ 재기발랄한 쥐와 맨날 쥐한테 당하는 고양이. 미국 대중문화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애니메이션 ‘톰과 제리’가 1940년 처음 방영된 뒤 올해로 딱 85주년을 맞았다. ‘몸으로 웃기는’ 슬랩스틱 코미디의 정석을 보여주는 톰과 제리의 좌충우돌은 이후 나오는 여러 비슷한 미국식 애니메이션의 원조가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에게는 2차원의 톰과 제리가 익숙하다. 다음 달 1일, 새해가 되자마자 한국 관객과 만나는 극장판 ‘톰과 제리: 황금나침반 대소동’은 톰과 제리 시리즈 역사상 최초로 3D 애니메이션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최근 영화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이 공개됐는데, 제목은 ‘캐치 미 이프 유 캔’(Catch Me If You Can)이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톰 행크스가 열연한 영화가 자연스레 떠오르는 제목. 입체감 있게 되살아난 톰과 제리가 이번에는 또 어떤 사고를 칠지 주목된다.
  • 대법원 심리 중에 또 폐지된 학생인권조례… 서울시교육감 “행정력 낭비로 혼란 가중”

    국힘 “현실 변화 반영 못 해 부작용”정근식 “인권보장 공백 발생 안 돼”서울시의회가 대법원의 최종 판단을 기다리고 있는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을 재차 의결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에 대해 “행정력 낭비, 정치적 논리로 학교 현장에 혼란과 상처를 주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시의회는 16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서울특별시 학생인권조례 폐지 조례안’을 재석 86명 중 찬성 65명, 반대 21명으로 가결했다. 학생인권조례는 앞서 시의회의 결정으로 폐지안이 통과됐지만, 서울시교육청이 제기한 소송에 대한 대법원의 최종 판단이 나올 때까지 폐지가 유보된 상태였다. 하지만 주민이 조례안 폐지를 청구해 시의회가 다시 표결에 나섰다. 2012년 만들어진 서울 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이 성별, 종교, 나이, 성별 정체성 등을 이유로 차별받지 않을 권리가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일각에서 학생인권조례가 교권 침해의 원인이라고 비판하자 시의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을 중심으로 폐지 절차를 밟았다. 현재 서울시의회 의석은 국민의힘 75석, 더불어민주당 35석, 무소속 1석이다. 표결에 앞서 진행된 토론에서 전병주(민주당·광진1) 시의원은 “학생인권조례는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최소한의 장치”라며 폐지를 반대했다. 반면 이희원(국민의힘·동작4) 시의원은 “학교 현장의 변화와 복잡한 현실을 반영하지 못해 부작용과 갈등이 생겼다”며 폐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법원에서 지난해 6월 통과된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에 대한 무효확인 소송 재판이 진행 중인 만큼, 이번 폐지안을 두고도 소송이 이어질 전망이다. 대법원은 지난해 7월 서울시교육청이 제기한 집행정지를 인용하면서 본안 판결 전까지 폐지 효력이 멈춘 상태다.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은 조례 폐지안 통과 직후 입장문을 내고 “대법원의 집행정지 및 관련 재판이 진행 중임에도 시의회가 폐지를 다시금 강행했다”면서 “행정력의 낭비인 동시에, 정치의 논리로 학교 현장에 큰 혼란과 상처를 주고 있다”며 유감을 표했다. 그는 “그동안 학생인권조례는 교육 현장에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가 뿌리 내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면서 “오늘의 폐지 의결은 학생인권에 대한 오해와 편견만을 반영한 극단적 결정”이라고 직격했다. 이어 “학생인권과 교권은 상호 존중과 책임의 원칙을 기초로 충분히 양립 가능하다”면서 “학생인권 보장에 공백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 정부와 국회도 학생인권법 제정을 포함한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주길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 32세 남성, 5년 만에 미혼율 10%p 올랐다

    32세 남성, 5년 만에 미혼율 10%p 올랐다

    같은 나이임에도 최근 출생한 세대일수록 과거 세대에 비해 결혼과 출산을 선택하는 비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첫 자녀 출산 후 육아휴직을 사용한 부모는 그렇지 않은 부모에 비해 3년 후 둘째 이상을 낳은 비율이 더 높았다. 육아휴직 제도가 추가 출산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음이 통계로 입증됐다. 16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15~2023년 인구동태패널통계’에 따르면 출생연도가 늦은 최근 년생일수록 같은 나이를 기준으로 미혼 비율과 미출산 비율이 과거 세대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국내에서 출생 신고를 한 1983년~1995년생 내국인을 대상으로 인구통계코호트 데이터베이스(DB)와 각종 행정자료를 연계해 나왔다. 예를 들어 2015년 32세였던 1983년생 남성은 미혼비율이 57.1%였으나 5년 후인 2020년 32세가 된 1988년생 남성의 미혼 비율은 67.6%로 10.5%포인트 높았다. 여성도 비슷하다. 2015년 31세였던 1984년생 여성은 43.5%가 미혼이었으나 2023년 31세(1989년) 여성은 절반 이상인 54.7%가 미혼이었다. 시간이 지나도 이런 추세는 달라지지 않았다. 32세 기준으로 3년 후 결혼을 하게 된 비율도 1983년생 남성은 24.1%였으나, 1988년생 남성은 15.5%로 낮았다. 여성 역시 같은 기간 3년 후 혼인하게 된 비율이 28.4%에서 19.1%로 떨어졌다. 갈수록 청년층이 결혼과 출산을 미루거나 포기한다는 걸 보여주는 지표다. 반면 남성은 상시 근로자가 아닌 경우 결혼과 출산을 하지 않는 비율이 높았는데, 여성은 반대로 상시 근로자인 경우 미혼·미출산 비율이 높았다. 2015년 상시 근로자인 31세 여성(1984년생)의 미혼 비율은 49.7%로, 1983년생 상시 근로자인 남성의 미혼 비율(52.3%)보다 높았다. 5년 후 상시 근로자인 31세 여성(1989년생)의 미혼 비율은 58.8%로 10%포인트 가까이 더 높아졌다. 고소득·안정적 일자리를 가진 여성이 혼인을 택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통설이 통계로 확인된 것이다. 육아휴직은 출산율 반등에 도움을 준다는 것도 드러났다. 2015~2020년 첫 아이를 낳은 상시근로자를 관찰한 결과, 남성 육아휴직 사용자는 46.4%가 3년 후 두 자녀 이상을 둔 것으로 나타났다. 육아휴직을 사용하지 않은 남성은 39.9%만이 두 자녀 이상을 낳았다. 여성의 경우에도 육아휴직을 경험한 엄마가 3년 후 두 자녀 이상을 둔 비율이 39.2%로 육아휴직을 쓰지 않고 다자녀를 낳은 여성(30.1%)보다 9.1%포인트 높았다. 대체로 소득이 많고 정규직이며 육아휴직을 경험한 사람일수록 3년 후 출산 가능성도 높아진다는 걸 시사한다.
  • 고교생 두 아들 수면제 먹여 바다 돌진…40대父 “양형부당·선처”

    고교생 두 아들 수면제 먹여 바다 돌진…40대父 “양형부당·선처”

    고교생 두 아들에게 수면제를 먹인 뒤에 차를 바다에 빠뜨려 혼자 빠져나온 40대 가장이 항소심에서 무기징역보다 가벼운 형량을 호소하며 선처를 요구했다. 16일 법조계와 뉴스1 등에 따르면 광주고법 제2형사부(부장 이의영)는 이날 살인, 자살방조 혐의로 구속기소 돼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지모(49)씨에 대한 항소심 변론 절차를 종결했다. 지씨는 지난 6월 1일 오전 1시 12분쯤 전남 진도군 임회면 진도항(팽목항)에서 아내와 고교생 아들 둘을 태운 승용차를 몰고 바다로 돌진해 이들을 모두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검찰 수사에 따르면 지씨는 신용카드사 등에 약 2억원의 빚을 진 후 아내와 동반자살을 결심했다. ‘가족여행’을 가자며 가족들과 함께 떠난 지씨는 수면제와 피로회복제를 챙겼다. 여행 이틀째 되는 5월 31일 오후 11시 10분쯤 지씨는 라면을 먹던 아들들에게 수면제를 섞은 피로회복제를 마시게 했다. 잠든 아이들을 차량 뒷자리에 태운 지씨는 다음날 오전 1시쯤 진도 팽목항 인근에 도착했다. 아내와 수면제를 복용한 지씨는 10분 뒤 차를 바다로 몰았다. 차량이 바다에 빠진 순간 지씨는 순간 공포심을 느꼈고, 홀로 운전석 창문을 통해 탈출했다. 20분간 헤엄쳐 육지로 올라온 그는 119 신고나 주변에 도움을 청하는 대신 지인에게 “차량에 태워달라”고 부탁하고 그대로 도주했다. 지씨는 “제가 탈출할 때 조수석에 탄 아내도 깨어 있었다”고 수사기관에 진술했다. 지씨가 광주로 도주한 사이 아이들이 등교하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학교 측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범행 44시간 만에 지씨를 체포했다. 건설 현장 철근공인 지씨는 카드 빚 등 약 2억원의 채무와 자신이 관리한 일용직들에 대한 3천만원 상당의 임금체불 등 경제적 문제가 주요 범행 동기라고 진술했다. 팽목항이 생애 마지막 행선지인 줄 몰랐던 지씨의 두 아들은 가족과 함께 갈 맛집 등을 찾아보며 여행 계획을 세웠던 것으로 조사됐다. 1심 재판부는 “피해 아들들은 목숨을 잃는 순간까지 가장 사랑했던 부모가 자신들을 살해했다는 생각을 못 했을 것”이라며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는 중대한 범죄”라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또 “피고인의 태도를 볼 때 앞으로 짊어져야 할 빚 때문에 아들들과 지병이 있는 아내가 피고인에게 짐만 될 것이라 생각해 범행을 저지른 것은 아닌지, 피고인에 대한 인간으로서의 본성마저 의심하게 되는 끔찍한 생각이 든다”고 질타했다. 1심 재판부는 “타인의 생명을 침해하는 범죄에 대해서는 응분의 철퇴를 내리쳐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된다는 원칙을 증명해 이같은 범행이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이에 지씨는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이날 재판에서 납득되지 않는 지씨의 범행 동기에 대해 묻고 또 물었다. 범행 후 신고를 하지 않은 이유, 자수하지 않은 이유, 도주한 이유를 묻는 재판부의 질문에 지씨는 “정신이 없고 죽고 싶은 마음뿐이었다”고 답변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왜 온 가족이 죽어야 된다고 생각했느냐. 16세, 17세 아이들은 부모가 없다고 못 사는 것도 아니고, 충분히 앞가림을 할 나이 아니었느냐”고 물었다. 이에 지씨는 “4명이 헤어지는 것보다 같이 죽는 게 낫겠다 싶었다. 가족들은 대체로 건강했다. 더 잘해주지 못한 게 마음에 걸린다”고 진술했다. 검사는 “단언하건대 감형과 선처라는 단어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사건이다. 사형을 받아 마땅하며 무기징역 자체가 선처다. 피고인은 남은 인생을 처절히 반성하며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어야 한다”면서 재판부의 항소 기각을 구했다. 재판부는 내년 1월 13일 오후 2시 광주고법 201호 법정에서 지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을 연다.
  • 익숙한 ‘귀요미들’이 벌이는 유쾌한 소동…어른 마음 휘어잡을까

    익숙한 ‘귀요미들’이 벌이는 유쾌한 소동…어른 마음 휘어잡을까

    우리에게 익숙한 ‘귀요미들’이 스크린에서 한바탕 유쾌한 소동을 펼친다. 세상에 나온 지 수십 년이 흘렀음에도 전혀 나이 들지 않은 그들에게서 어쩌면 어른도 향수를 느낄지 모르겠다. ‘짱구는 못말려’ 시리즈의 32번째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초화려! 작열하는 떡잎마을 댄서즈’가 오는 24일 국내 개봉한다. ‘짱구’ 극장판은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1993년 ‘액션가면 대 그래그래 마왕’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짱구가 마냥 어린이를 위한 만화영화라고 생각하면 곤란하다. 특히 2001년작 ‘어른제국의 역습’은 일본 문화청이 주관하는 ‘일본 미디어 예술 100선’에 꼽힐 만큼 탁월한 작품성을 갖췄다. 짱구 극장판을 보면서 어린 시절을 보낸 젊은 세대에게 짱구는 돌아갈 수 없는 유년의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문화적 아이콘이 된 지 오래다. 이번 ‘떡잎마을 댄서즈’는 인도를 배경으로 한다. 인도 영화에서 빠질 수 없는 게 춤이다. 짱구와 친구들이 결성한 ‘떡잎마을 방범대’에서 늘 과묵한 성격으로 짱구의 장난을 든든히 받아주는 ‘코흘리개’ 맹구. 순하디순한 맹구가 콧구멍에 휴지를 꽂더니 갑자기 다른 사람이 됐다.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재기발랄한 쥐와 맨날 쥐한테 당하는 고양이. 미국 대중문화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애니메이션 ‘톰과 제리’가 1940년 처음 방영된 뒤 올해로 딱 85주년을 맞았다. ‘몸으로 웃기는’ 슬랩스틱 코미디의 정석을 보여주는 톰과 제리의 좌충우돌은 이후 나오는 여러 비슷한 미국식 애니메이션의 원조가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에게는 2차원의 톰과 제리가 익숙하다. 다음 달 1일, 새해가 되자마자 한국 관객과 만나는 극장판 ‘톰과 제리: 황금나침반 대소동’은 톰과 제리 시리즈 역사상 최초로 3D 애니메이션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최근 영화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이 공개됐는데, 제목은 ‘캐치 미 이프 유 캔’(Catch Me If You Can)이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톰 행크스가 열연한 영화가 자연스레 떠오르는 제목. 입체감 있게 되살아난 톰과 제리가 이번에는 또 어떤 사고를 칠지 주목된다.
  • 서울청년문화패스 내년 참여자 22일부터 모집

    서울시가 청년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서울청년문화패스’를 전면 개편하면서 2026년 참여자를 오는 22일부터 조기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청년문화패스는 서울 거주 청년에게 공연·전시 관람에 쓸 수 있는 최대 2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이용자 1200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87.2%가 만족한다고 답했고,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됐다는 응답은 89.0%에 이를만큼 호응이 컸다. 이에 서울시는 내년부터 참여자를 상시 모집하고, 사용 기한을 연장하며 지원 인원을 확대하는 등 수요자 중심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정부의 ‘청년문화 예술패스’와 겹치지 않도록 참여자 나이를 21~23세로 조정하고, 서울 거주 청년 중 가구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모집 규모는 약 5만 명이다. 문화관람비(바우처) 사용 기한도 연장된다. 기존에는 연말까지 사용해야 했으나, 2026년 참여자는 2027년 3월 말까지 쓸 수 있다. 조기 모집 대상자는 2026년 2월부터 바우처 사용이 가능하다. 지원 방식도 생애 1회로 통일했다. 기존에는 소득 기준에 따라 재신청이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21~23세 연령대에서 1회만 지원해 더 많은 청년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했다. 모집은 서울시 청년 종합정보 플랫폼 ‘청년몽땅정보통’을 통해 진행된다. 선정된 청년은 서울청년문화패스 전용 누리집에서 연극·뮤지컬·클래식·국악·무용·전시 등을 예매해 관람할 수 있다.
  • 롯데, 뉴욕 호텔 땅 7200억에 품다

    롯데, 뉴욕 호텔 땅 7200억에 품다

    가톨릭 교구, 합의금 마련차 매각임차료 부담 덜어 수익 개선 전망 롯데호텔이 미국 뉴욕 맨해튼 중심부에 위치한 특급호텔 ‘롯데 뉴욕 팰리스’의 건물에 이어 부지까지 인수한다. 그동안 임차 형태로 사용해 온 토지를 직접 매입하며 장기적인 투자·운영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15일 롯데호텔앤리조트에 따르면 회사는 롯데 뉴욕 팰리스 호텔 부지를 4억 9000만달러(약 720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롯데호텔은 2015년 8억 500만 달러(당시 약 8920억원)에 이 호텔의 건물만 매입해 ‘롯데’ 이름을 달고 운영해 왔다. 당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이 호텔의 상징성과 입지를 높게 평가해 인수를 강력히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 뉴욕 팰리스는 뉴욕 내에서도 보기 드문 대형 5성급 호텔로 객실 수가 909실에 달한다. 록펠러센터와 성패트릭 대성당 인근에 위치한 랜드마크 호텔이다. 호텔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33㎡의 수페리어 룸(기본 객실) 숙박료가 65만~120만원에 달한다. 1882년 철도 재벌 헨리 빌라드의 저택인 ‘빌라드 하우스’로 지어졌다가 1982년 해리 헴슬리에 의해 ‘헴슬리 팰리스 호텔’로 개조됐다. 이후 1993년 브루나이 국왕이 인수해 ‘더 뉴욕 팰리스 호텔’로 운영되다가 롯데호텔이 인수했다. 2015년 유엔 총회 기간에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투숙했고, 드라마 ‘가십걸’ 촬영지로도 알려져 있다. 이번 토지 인수는 부지 소유주였던 뉴욕 가톨릭 대교구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외신에 따르면 뉴욕 대교구는 성직자 성폭행·추행 피해자 합의금 등을 마련하기 위해 3억 달러(약 4400억원)의 기금을 마련하고 있는데, 이번 호텔 부지 매각 대금 일부도 합의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롯데호텔은 토지 인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보유 중인 자산을 유동화하고, 외부 투자 유치를 추진한다. 장기적 관점에서 인수 비용이 누적 임차료보다 낮아 향후 영업 현금흐름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롯데 관계자는 “롯데뉴욕팰리스 호텔 부지 인수는 브랜드 가치 제고 측면에서 글로벌 사업 확장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AI에 수능 수학·논술 풀게 했더니… 국대 모델, 해외 대비 점수 반토막

    AI에 수능 수학·논술 풀게 했더니… 국대 모델, 해외 대비 점수 반토막

    구글·오픈AI 등 최저 70점대 후반국내산 최고점 50점대 후반 그쳐한국 모델 설계는 언어에 중점 둬LG “자체 테스트에선 92점” 반박 국가대표 AI에 도전 중인 국내 기업들의 인공지능(AI) 모델들이 수학능력시험 수학 문제와 공대 입시 수리논술 문제 풀이에서 해외 최상위 AI와 비교해 크게 낮은 성적을 기록했다. ●김종락 서강대 수학과 연구팀 공개 김종락 서강대 수학과 교수 연구팀은 국내의 국가대표 AI 도전 5개 팀이 만든 주요 대형언어모델(LLM)과 해외 AI 모델 5종을 대상으로 수능 수학 20문항과 수리논술 30문항을 풀게 한 결과를 15일 공개했다. 수리논술 문항은 국내 주요 대학, 일본 도쿄대 공대 대학원, 인도 대학 입시에서 출제된 수학 서술형 문제였다. 실험 결과 구글의 ‘제미나이 3 프로 프리뷰’를 비롯해 오픈AI의 ‘GPT-5.1’, 앤트로픽의 ‘클로드 오퍼스 4.5’ 등 해외 모델들은 70점대 후반에서 90점대 초반을 기록했다. 반면 국내 모델 중 업스테이지의 ‘솔라 프로-2’는 50점대 후반을 기록했고, 네이버의 ‘HCX-007’, LG AI연구원의 ‘엑사원’, SK텔레콤의 ‘A.X’ 등은 20점대에 머물렀다. 연구팀은 국내 모델들이 단순 추론만으로는 문제 해결이 어려워, 계산 과정을 코드로 실행할 수 있는 파이썬 도구 사용을 허용했지만 정답률은 크게 개선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국내 AI 모델의 저조한 점수는 모델 설계 방향과 개발 환경의 차이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빅테크들은 최신 AI 모델 개발에 수십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투입하고, 전용 GPU 인프라와 대규모 연구 인력을 동시에 확충하고 있다. 반면 국내 모델들은 언어 이해나 효율성을 중시한 구조가 상대적으로 많아, 수학 문제 풀이에 필요한 다단계 추론과 계산 과정을 처리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업계 “국내 모델 최종 성능은 아냐” 다만 정부 주도의 국가대표 AI 프로젝트가 초기 단계인 만큼 이번 결과를 국내 기업을 대표하는 모델의 최종 성능으로 보기는 어렵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이번 실험에 사용된 모델은 2년 전 공개된 (메타의) 라마 기반 경량 모델로, 현재 개발 중인 파운데이션 모델과는 성격이 다르다”고 말했다. 또 LG AI연구원 관계자는 이날 자체 평가를 했다며 “엑사원이 올해 수능 수학 기준 자체 테스트에서 92.11점을 기록했으며, 킬러 문항만 놓고 보면 88.75점을 획득했다. (해당 연구는) 모델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성능을 측정했다”고 했다. 한편 국가대표 AI 프로젝트는 5곳의 컨소시엄이 경쟁 중이고, 1차 평가 결과가 내년 1월 15일에 발표되면서 4곳으로 압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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