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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리그 광주 아사니, 네이션스리그 우크라전 결승포

    K리그 광주 아사니, 네이션스리그 우크라전 결승포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의 외국인 공격수 야시르 아사니가 유럽네이션스리그에서 결승 골을 터뜨리며 조국 알바니아에 승리를 안겼다. 알바니아는 8일(한국시간)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대회 리그B 조별리그 1조 1차전 우크라이나와의 중립 경기에서 아사니의 결승 골에 힘입어 2-1 역전승을 거뒀다. 조별리그 첫 경기부터 승점 3점을 챙긴 알바니아는 이날 체코를 4-1로 격파한 조지아에 골득실에서 밀려 조 2위에 자리했다. 리그B 각 조에서 1위를 확정한 팀은 리그A로 승격한다. 전반을 0-0으로 맞선 알바니아는 후반 4분 풀백 유힘 코노플랴에게 선제골을 얻어맞았으나 5분 만에 센터백 아르디얀 이스마일리의 동점 골로 승부에 균형을 맞췄다. 이후 아사니가 해결사로 나섰다. 오른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아사니는 후반 21분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레이 마나이의 컷백을 왼발로 골문에 돌려 놓으며 역전을 이끌었다. 풀타임을 소화한 아사니는 슈팅 기회로 이어지는 결정적인 패스를 세 차례 기록하는 등 알바니아의 공격에 앞장섰다. 지난 시즌 광주에 입단한 뒤 정규리그 33경기에 출전해 7골을 넣은 아사니는 올 시즌에는 7경기에서 2골을 기록 중이다. 아사니는 지난 7월 끝난 유로 2024에서도 알바니아의 측면 공격을 책임지며 크로아티아와 조별리그 2차전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독일은 이날 리그A 3조 조별리그 홈 경기에서 헝가리를 5-0으로 대파했다. 김민재와 함께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자말 무시알라가 1골 3도움으로 펄펄 날았다. 같은 조 네덜란드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를 5-2로 완파했다. 한편, 리그B로 밀려 종가의 자존심을 구긴 잉글랜드는 조별리그 2조 첫 경기에서 아일랜드를 2-0으로 꺾었다.
  • “중국서 ‘진드기 매개 신종 바이러스’ 발견, 인간 뇌에 영향”[핵잼 사이언스]

    “중국서 ‘진드기 매개 신종 바이러스’ 발견, 인간 뇌에 영향”[핵잼 사이언스]

    중국에서 새로 발견된 진드기 매개 바이러스가 인간에게 퍼져 신경계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습지 바이러스’(WELV)로 명명된 이 바이러스는 지난 2019년 랴오닝성(省) 진저우시(市)에 거주하는 61세 남성에게서 처음 확인됐다. 당시 해당 남성은 중국 북부 내몽고자치구에 있는 거대한 습지 공원으로 여행을 다녀온지 약 5일 만에 열과 두통, 구토 등의 증상을 보였다. 병원을 찾은 그는 의사에게 “진드기에 물렸다”고 말했고, 이에 의사는 항생제를 처방했지만 증상이 호전되지 않았다. 중국 베이징 미생물 및 유행병 연구소(Beijing Institute of Microbiology and Epidemiology) 등 현지 연구진은 환자의 혈액을 채취해 DNA 및 RNA(리보핵산)을 분석한 결과, 이전에는 본 적이 없는 오르토나이로바이러스의 일종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오르토나이로바이러스는 진드기 매개 바이러스를 포함하는 그룹이며, 대표적으로 크리미아 콩고 출혈열(CCHF)이 있다. 다만 환자에게서 발견된 오르토나이로바이러스는 이전까지 발견된 것과는 다른 DNA와 RNA구조를 가지고 있었으며, 이에 습지 바이러스(WELV)라는 명칭이 붙었다. 또한 WELV가 콘신나피참진드기(Haemaphysalis concinna)를 통해 전파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과거에 WELV가 동물이나 인간에게서 발견된 적은 없었다. 해당 남성의 혈액에서 처음 바이러스가 발견됐고, 이후 그가 방문했던 습지 공원을 포함해 중국 북부 지역에 서식하는 진드기와 동물에게서 바이러스를 찾아나섰다”고 전했다. 연구진은 약 1만 4600마리의 진드기 샘플을 수집한 뒤, 해당 진드기들이 서식하는 장소와 종별로 그룹화했다. 그 결과 약 2%가 WELV 유전물질에 대한 양성 반응을 보였다. 또 소수의 양과 말, 돼지, 설치류에게서도 같은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개나 소 등 동물의 일부는 이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를 가지고 있었다. 이는 일부 동물의 면역체계가 이미 해당 바이러스와 접촉한 경험이 있으며, 이에 대한 ‘방어선’을 구축했음을 의미한다. 연구진은 또 증상이 전혀 없는 습지 순찰대원들의 혈액을 분석한 결과, 총 640개의 샘플 중 12개에서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발견됐다. 습지 공원이 있는 중국 북동부의 병원 4곳에서도 진드기에 물린 뒤 한 달 이내에 발열이 생긴 환자 수백 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고, 이중 20명이 해당 바이러스에 대한 양성 반응을 보였다. 3명은 다른 진드기 매개 질병에 동시에 감염된 반면, 나머지 17명은 WELV에만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주목할만한 점은 WELV에 감염된 환자 중 한 명은 혼수상태에 빠질 정도로 증상이 심각했다는 사실이다. 해당 환자의 뇌와 척수를 둘러싼 체약에서 감염의 진후인 백혈구 수치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다행히 혼수상태에 빠졌던 환자를 포함해 WELV 양성 반응을 보인 환자들은 4~15일의 입원 치료를 받은 뒤 퇴원해 건강을 회복했다. 다만 연구진은 실험실에서 생쥐와 햄스터의 복부에 해당 바이러스를 주입했을 때, 치명적인 감염 및 뇌 손상 등이 확인됐다. 이는 해당 바이러스가 뇌를 포함한 많은 장기에 도달할 수 있으먀, 신경계에 심각한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는 의미다. 일부 실험쥐는 바이러스에 감염돼 목숨을 잃기도 했다. 연구진은 “지금까지의 데이터를 종합해 봤을 때, 새롭게 발견된 오르토나이로바이러스의 일종인 WELV는 인간에게 병원성이 있고, 중국 북동부에서 인간과 진드기 및 다양한 동물 사이에서 순환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WELV 감염의 초기 증상은 비특이적 질병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다른 진드기 매개 질병과의 감별 진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중국 국립자연과학재단의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연구 결과는 세계 최고 권위의 의학 전문지인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최신호(4일자)에 게재됐다
  • “전단지 112에 떼달라고 해야하나”… ‘부착물 뗀 여중생 송치’ 항의글 1000건 넘어서

    “전단지 112에 떼달라고 해야하나”… ‘부착물 뗀 여중생 송치’ 항의글 1000건 넘어서

    “전단지 볼 때마다 112에 신고해서 떼달라고 하면 되는거죠”·“어린 여중생과 가족들이 겪고있는 고통에 제대로 사과 하세요.”·“불법 부착물 붙이는 사람도 잡아서 검찰 송치해주세요.” 경기 용인시 기흥구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벽면 거울에 붙은 주민단체의 벽보물을 뗐다는 이유로 여중생을 ‘재물 손괴 혐의’로 검찰에 넘긴 사건과 관련 해당 경찰서인 용인동부경찰서 홈페이지 게시판에 닷새째 1000여건의 항의 글이 폭주하고 있다. 7일 오전 현재까지 용인동부경찰서 홈페이지 민원창구 자유게시판에는 항의성 글이 1000개를 넘어섰다. 지난 3일 불법전단을 무심코 떼어 낸 여중생이 재물손괴 혐의로 검찰 송치됐다는 기사가 언론에 보도되고 부터다. 홈페이지 게시판에 항의 글이 폭주하자, 지난 5일 김종길 용인동부경찰서장은 “해당 사건 게시물의 불법성 여부 등 여러 논란을 떠나서 결과적으로 좀 더 세심한 경찰행정이 이뤄지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아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며 “언론 보도 관련하여 많은 분들에게 걱정을 끼쳐드린 점, 서장으로서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드리겠다. 여러분의 관심과 질타를 토대로 더욱 따뜻한 용인동부 경찰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는 사과글을 게시판 댓글에 경찰서장 명의로 올렸다. 김 서장 사과글의 내용과 형식을 질타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한 누리꾼은 “해당 글에는 정작 여중생과 그 가족에 대한 사과가 빠져있다”며 “‘아쉽게 생각한다’는 사과 표현 역시, 죄송하지는 않다는 의미”라고 지적했다. 여중생의 어머니 A씨에 따르면 중학생 딸이 귀가중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거울을 가리는 전단을 무심코 떼버렸다. 해당 전단은 아파트 관리주체인 관리사무소에서 정식으로 승인한 전단도 아니었다. 전단은 아파트 주민단체에서 무단으로 붙인 것으로, 아파트 하자보수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 것이었다. 사건을 담당한 형사는 어머니 A씨에게 “그 행위에 ‘위법성 조각 사유’가 없으니까 저희는 송치 결정을 한 거다. 혐의는 명백하다. 그 행동 자체가 형법에서 규정하는 재물손괴죄 구성요건에 해당한다.(딸이) 나이 상으로 자기의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하는 나이가 맞잖나. 촉법소년이 아니잖나”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관계자는 “이번에 문제가 된 엘리베이터 거울의 부착물을 붙인 주민조직이 올해초 아파트내 도서관을 입대위·관리사무소와 무관하게 기흥구청의 허가도 없이 무단으로 노래방으로 개조하기 위해 도서관 책상을 파손해서, 재물손괴 혐의로 용인동부경찰서에 고소했는데, 담당경찰관이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리했다”며 “도서관 책상을 파손시킨 사람은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리하고, 종이 한 장 떼어낸 어린 여학생을 재물손괴 혐으로 송치한다는 것이 말이 되냐”며 경찰의 편파 수사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 ‘월클’ 집 반값에 내놨는데…12년째 안팔리는 마이클 조던 집, 이유는

    ‘월클’ 집 반값에 내놨는데…12년째 안팔리는 마이클 조던 집, 이유는

    미국에서 ‘농구 황제’로 불리는 마이클 조던의 시카고 교외 저택이 매물로 나온 지 12년이 지났는데도 팔리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전해져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시카고 교외 하이랜드 파크에 있는 조던의 5202㎡(1573평) 규모 저택은 지난 2012년 매물로 나온 이후 새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조던은 지난 2012년 이 저택을 2900만 달러(약 385억원)에 내놨다. 집이 팔리지 않자 가격을 1500만 달러(약 199억원)까지 내리고 영어와 중국어로 된 홍보 영상까지 제작했지만, 여전히 집은 팔리지 않고 있다. 이에 잠재적 구매자들과 부동산 중개업자들 사이에서는 평범한 사람이 거주하기에는 이 저택에 마이클 조던의 취향이 너무 많이 반영돼 있기 때문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 저택은 지상 2층·지하 1층으로 돼 있으며 침실 9개, 화장실 19개, 서재, 영화감상실, 홈바, 흡연실, 실내·외 농구장, 실내·외 수영장, 체력단련실, 테니스장, 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등을 갖췄다. 주 출입구 게이트에 조던의 고유 등번호 ‘23번’이 대형 장식물로 붙어 있고 야외 퍼팅용 잔디밭 깃발과 홈시어터 등 곳곳에 나이키 로고가 새겨진 조던의 실루엣이 그려져 있다. 시가와 포커를 좋아했던 조던의 취향에 맞게 담배 저장 설비와 포커 테이블도 설치돼있고 시카고의 플레이보이 맨션에서 가져온 수족관 등 평범하지 않은 특징이 있는 저택으로 꼽힌다. 마이클 조던의 취향이 반영돼 있다는 장점을 이용해 많은 투자자가 이 저택을 매입해 마이클 조던 박물관이나 콘퍼런스 센터, 콘도 등으로 개조하려고도 했지만 입지 때문에 이 같은 시도도 실패로 돌아갔다. 하이랜드 파크 시티 관계자는 저택의 주차 공간이 제한돼 있고 지대 설정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 지역에서 이 정도 규모의 저택을 사려고 하는 사람은 인근 미시간호 바로 옆에 살기를 원하는데, 조던의 저택은 호수에서 3㎞ 정도 떨어져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계속 팔리지 않는 것과는 별개로 조던의 저택은 꾸준히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관광객들이 출입구에서 사진을 찍고 가기도 하고 지난해에는 10대들이 유리창을 깨고 무단 침입하는 일까지 있었으며, 틱톡 등에 이 저택의 수영장이 넘치는 사고가 일어났다는 가짜 동영상이 올라오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 김건희·유코, K팝 엔터사 방문…“한일 아티스트 융합하면 아시아 문화의 힘 강해질 것”

    김건희·유코, K팝 엔터사 방문…“한일 아티스트 융합하면 아시아 문화의 힘 강해질 것”

    김건희 “전 세계 다니면 K팝 인기 실감”유코 “여러분 덕분에 한일 국민 마음 열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6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부인 유코 여사와 K팝 엔터테인먼트사를 방문하는 등 친교 일정을 가졌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유코 여사와 함께 K팝 엔터테인먼트사를 방문해 K팝 산업의 세계적 성과와 의미에 관해 이야기나눴다고 정혜전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김 여사와 유코 여사와의 만남은 작년 9월 이후 1년 만이며, 두 여사는 지난해 5번 이상 만나 한일 양국 영부인으로서 우정을 쌓아왔다. 김 여사와 유코 여사는 K팝 아이돌을 꿈꾸며 한국에서 훈련하는 일본인 연습생, 일본 데뷔를 앞둔 그룹 관계자를 격려하고 양국의 문화교류 방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 여사가 연습생들에게 “어린 나이에 자신의 미래를 위해 일본에서 한국으로 왔는데, 그 동기가 궁금하다”고 질문하자 한 연습생은 “BTS의 공연을 보고 큰 감동을 해 한국에 오게 됐다”고 답했다. 김 여사는 이어 “전 세계를 다니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K팝의 인기를 실감하게 된다”면서 “K팝이 이렇게 전 세계 대중문화를 이끌어 올 수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다”고 했다. 이에 대해 엔터테인먼트사 대표는 “K팝은 ‘팬덤 비즈니스 모델’에 기초한다”면서 “아티스트가 북미와 달리 시대의 아픔과 즐거움을 팬들과 함께 공유하려고 노력해 팬덤을 형성한 것이 K팝 산업 성장의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여사가 “우리 K팝이 이 시대 젊은이들의 고민과 꿈을 어떻게 잘 보여줬길래 산업적으로 크게 성장할 수 있었는지” 묻자 엔터테인먼트사 관계자는 “소셜미디어의 발전으로 사회가 분절화되면서 사람들이 외로움을 많이 느낀다”며 “아티스트와 팬 간에 활발한 교류를 통해 사람들의 외로움을 달래주는 게 K팝의 성공비결”이라고 설명했다. 간담회를 마치며 유코 여사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많은 K팝의 일원으로 노력하고 있는 여러분이 일본의 자랑”이라면서 “여러분들의 노력 덕분에 한국과 일본 국민이 서로 마음을 열어 이해가 깊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유코 여사는 이어 “음악의 힘은 대단한데, 아티스트가 되기를 바라는 여러분의 꿈이 이뤄지길 응원한다”며 격려했다. 김 여사는 연습생들을 보며 “많은 젊은이들이 자신의 꿈을 찾기 위해서 노력하는데, 여기 계신 분들은 자신의 꿈을 찾아 한국까지 온 걸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이어 “한국의 음악산업이 매우 커지고 있다”면서 “음악 산업 전체 수출액 중 일본에 대한 수출이 39%에 달한다”며 활발해진 한일 문화교류를 강조했다. 김 여사는 특히 “한국과 일본은 문화적 공통점이 많은데, 한일 아티스트들이 서로 융합하면 아시아 문화의 힘이 강해질 것”이라면서 “여러분의 꿈을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김 여사는 끝으로 현장의 연습생들에게 “여러분들이 자신의 재능과 꿈, 많은 감정들을 음악에 담아 대중들과 공감하면, 그 음악으로 사람들이 치유되고 팬덤도 많이 생길 것”이라고 했다. 김 여사와 유코 여사는 안무연습실, 녹음실, 스타일링룸 등 내부 시설을 둘러보며 음반 제작과 아이돌 연습생 육성 과정 등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행사를 마치며 김 여사는 “전 세계 실버 인구가 늘어나면서 음악산업도 실버 시장이 매우 커질 것”이라면서 “K팝이 아날로그 느낌을 기반으로 실버층을 개척해 보는 것도 좋겠다”고 제안했고, 회사 대표는 “여사님이 신사업을 제안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하며 김 여사에게 또다시 방문해 달라고 요청했다.
  • 37살에 할머니 된 영국 부총리…이비자 클럽서 ‘광란의 파티’

    37살에 할머니 된 영국 부총리…이비자 클럽서 ‘광란의 파티’

    ‘흙수저 정치인’으로 화제를 모은 앤절라 레이너(44) 영국 부총리가 스페인 휴양지 이비자의 나이트클럽에서 춤추는 영상이 공개됐다. 5일(현지시간) 일간 더타임스에 따르면 레이너 부총리는 이비자 나이트클럽 무대에 올라 DJ 옆에서 노래하며 광란의 춤을 추었고, 이 모습이 담긴 영상이 지난달 29일 소셜미디어에 공개됐다. 일각에선 부총리가 나이트클럽에서 춤추며 즐기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비판이 나왔다. 보수당의 나딘 도리스 전 문화장관은 “노동당의 최근 발표로 많은 사람이 미래를 걱정하는 때에 부총리가 1999년처럼 파티를 해도 괜찮을 거라고 생각한 건 잘못된 판단이며 청소년 같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가가 하원보다 하우스뮤직을 선호하는 파티광과 함께 있다”며 레이너 부총리를 향해 “성숙해져야 한다”고 비판했다. 레이너 부총리는 이날 스카이뉴스에 출연해 “이틀 정도 휴가를 갔다. 춤추는 걸 비판할 수는 있지만, 나는 내 일을 진지하게 여긴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늘 의회에 있고 해야 할 일을 한다”며 “누구나 휴식 시간이 필요하다. 나는 내 일을 정말 진지하게 대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레이너 부총리는 “나는 노동계급이고 춤추기와 댄스 음악을 좋아한다”며 “나는 전에 오페라에 갔다고 비판받은 적도 있고 ‘샴페인 사회주의자’(사치스러운 생활을 즐기는 사회주의자)처럼 극장에 다니는 건 용납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여성 정치인으로서 업무 외적으로 많은 관심과 비판을 받는다며 “(총선 승리 직후)다우닝가 10번지에 들어간 날, 나 같은 배경을 가진 사람으로서 엄청난 순간이었지만, 내가 뭘 입었는지에 대한 논평이 훨씬 더 많았다”고 말했다. 레이너 부총리는 “나는 정말 열심히 일했고, 16살에 아이를 낳아 길렀지만 그럼에도 사람들은 내가 어떤 옷을 입었는지에 대해 얘기한다”라며 “실망스러운 일이다. 본질에 대해 얘기하자”고 강조했다. 레이너 부총리는 맨체스터의 공공주택에서 나고 자란 흙수저 출신이다. 16세에 학교를 중퇴하고 첫 아이를 낳았다. 당시 주변에서 “아무것도 되지 못할 것”이라는 말을 들었지만, 출산 후 시간제 대학에 다니며 영국 수화와 사회복지학을 공부했다. 과거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어렸을 땐 어머니가 글을 읽거나 쓸 수 없었기 때문에 책이 없었다”며 조울증을 앓고 있는 어머니를 어린 시절부터 돌봐야 했다고 했다. 당 정치에 입문하기 전 간병인으로 일하다가, 곧 노동조합 대표로 추대됐다. 2015년 의회에 입성, 그림자 내각에서 교육과 여성평등 담당 장관 등을 맡았다. 스타머 총리가 2020년 노동당 대표로 선출된 이후 부대표를 맡아 왔다. 레이너 부총리는 세 아들을 두고 있으며, 2017년엔 37세 나이로 할머니가 되기도 했다. 레이너는 지난 2017년 11월에 맏아들 라이언이 딸을 낳은 소식을 트위터에 전하면서 37세에 할머니가 됐다고 알렸다. 스스로에게 할머니(Grandmother)와 자신의 이름을 합친 ‘그랑겔라’라는 별명을 붙였다. 그는 10대에 엄마가 됐던 경험이 자신의 삶을 구원해줬다고 여러 차례 말해왔다. 레이너는 속기사들에게 연설문을 매끄럽게 수정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하면서 “(잘못된 문법조차) 그것이 나 자신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영국의 정치전문지 뉴스테이츠맨은 그를 2023년 영국 좌파 정치인 가운데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8위로 선정하기도 했다. 일간 더타임스는 레이너를 가리켜 “최근 정치사에서 가장 드라마틱한 인물이며 노동당 내 가장 진실한 인물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 日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현실되나…유력 후보 폭탄 발언[여기는 일본]

    日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현실되나…유력 후보 폭탄 발언[여기는 일본]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전 환경상(43)이 자민당 총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 가운데,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야스쿠니 신사는 메이지 유신 전후 일본에서 벌어진 내전과 일제가 일으킨 수많은 전쟁에서 숨진 246만 6000여 명의 영령을 추모하는 시설로 태평양전쟁의 A급 전범 14명이 합사돼 있다. 또 한국인 약 2만 1000명, 대만인 약 2만 7000명도 합사돼 있다. 일본 우익의 성지로도 불리는 야스쿠니 신사에 대한 참배는 일본과 한국‧중국 등 관련국 사이에서 언제나 민감한 외교적 사안으로 꼽혀왔다. 현지시간으로 6일, 고이즈미 전 환경상은 출마 기자회견에서 ‘총리에 당선된다면 취임 후에도 야스쿠니신사 참배를 계속할 것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나는 매년 8월 15일(한국의 광복절이자 일본의 종전 기념일)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계속해 왔다”면서 “향후에도 적절히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지금까지 참배해 온 것은 어느 나라건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에 대한 감사와 존숭(높이 받들어 숭배함)의 마음이었으며, 두 번 다시 같은 일을 일으키지 않길 바라는 평화에 대한 마음을 바치는 것은 당연하다”고 덧붙였다. 고이즈미 전 환경상은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아들로, 아버지인 고이즈미 전 총리는 취임 직후인 2001년 8월 13일 야스쿠니 신사를 직접 참배해 한국과 중국의 거센 비난을 받은 바 있다. 고이즈미 전 환경상 역시 2009년 중의원 의원에 당선된 뒤 매년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해 온 만큼, 그가 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현직 총리로서 신사 참배를 강행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일본 현직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는 2013년 12월 아베 신조 전 총리가 마지막이다. 당시 아베 전 총리가 취임한 지 1년째 되는 해였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총리직에 오른 뒤 공물만 보내고 참배하지는 않았다. 다만 현직 각료들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는 2020년 이후 올해까지 5년 연속 이어졌다. 올해도 기하라 미노루 방위상과 신도 요시타카 경제재생담당상 등 현직 각료와 국회의원들은 직접 신사를 찾아 참배해 외교적 논란이 일었다. 그러나 기하라 방위상이 지난 27일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대해 한국 정부가 유감을 표한 것과 관련해 “지극히 내정 문제다. 생각을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고이즈미 전 환경상이 총리에 취임할 경우 한국과 일본 관계가 다시 냉각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내놓고 있다. 고이즈미 전 환경상, 총재 선거 앞두고 다크호스로 떠오른 이유고이즈미 전 총리의 차남인 고이즈미 전 환경상은 간토가쿠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정치학 석사를 취득한 뒤, 2007년 귀국해 아버지 비서로 일하면서 정계에 발을 들였다. 2008년 고이즈미 전 총리가 정계를 은퇴한 뒤, 아버지의 과거 지역구인 가나가와현11구에서 2009년 출마해 당선됐다. 현재는 5선 의원이다. 40대의 젊은 나이인데다 기시다 총리를 끌어내린 ‘비자금 스캔들’ 등 일련의 사건과도 거리가 멀어 타 후보에 비해 유리하다는 평이 나온다. 고이즈미 전 환경상은 복수의 여론조사에서 이시바 시게루 전 간사장과 지지율 1위 자리를 두고 엎치락뒤치락할 정도로 지지율도 높아 이번 총재 선거의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 과거에는 엉뚱한 발언으로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환경상을 지내던 2019년 당시 “기후변화 같은 커다란 문제는 즐겁고(fun) 멋지게(cool), 섹시하게(sexy) 대응해야 한다”고 말해 한국에서는 ‘펀쿨섹좌’라는 별칭으로도 익숙하다. 한편, 고이즈미 전 환경상이 출마 선언을 하면서 이번 자민당 총재 선거에 출마를 공식화 한 후보는 역대 최다인 6명으로 늘었다.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과 고노 다로 디지털상,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 모테기 도시미쓰 자민당 간사장,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 등이 앞서 출마를 결정했다.
  • 부모 찾아 귀국한 노르웨이 입양인의 사망…그의 죽음이 남긴 것은

    부모 찾아 귀국한 노르웨이 입양인의 사망…그의 죽음이 남긴 것은

    2017년 경남 김해에서는 안타까운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노르웨이 국적 얀 소르코크(당시 나이 45·한국 이름 채성우)씨가 김해 시내 한 고시텔 침대에서 숨졌다는 소식이다. 그는 8세 때인 1980년 홀트아동복지회를 통해 노르웨이로 입양됐다. 뿌리를 찾기 위해 2013년 한국에 왔지만 정보 부족으로 부모를 찾을 수 없어 괴로워했다고 한다. 그의 죽음은 한국 사회 공동체와 경계성에 대해 여러 생각거리를 남겼다. 2022년 초연 후 다시 돌아온 ‘오슬로에서 온 남자’는 이 안타까운 사연을 중심으로 다섯 가지의 이야기를 묶은 옴니버스 연극이다. 산티아고에서 만났던 남녀가 서울의 등산로에서 다시 만나는 ‘사리아에서 있었던 일’, 이태원의 부동산을 배경으로 하는 ‘해방촌에서’, 아버지 땅 문제로 누나 집에 모여 어릴 적 살던 곳을 추억하는 ‘노량진에서’, 해외입양인에 관한 연극을 연습하는 ‘오슬로에서 온 남자’, 부대찌개집 할머니의 기일에 모인 가족 이야기인 ‘의정부부대찌개집’으로 구성됐다. 다섯 이야기 모두 이웃들의 평범한 일상을 보여준다. 그러나 그 평범한 일상을 관통하는 하나의 주제가 있다. 바로 우리 공동체에 속하지 못하고 경계에 머물러야 했던 인물들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다는 점이다. ‘사리아에서’ 속 남자가 한국인 딸을 입양했다는 외국인에게 느낀 부끄러움, 해방 후 해외에서 돌아온 사람들과 북에서 내려와 고향을 잃고 떠돌던 이들이 하나둘 모인 해방촌의 이야기, 한국-베트남 혼혈인 띠하가 피 한 방울 안 섞인 사람들과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 등을 통해 경계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각각의 이야기는 다른 것들이 어우러져 맛을 내는 부대찌개처럼 하나로 어우러져 공동체의 의미를 묻게 한다. 작품을 보고 나면 유독 같은 민족성을 중시하는 한국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가 못다 한 구석은 없는지 돌아보게 된다. 작·연출을 맡은 박상현 연출은 언론 인터뷰에서“한국에 오는 이주노동자나 결혼이주민 등을 우리가 구성원으로 오롯이 품지 못하는 측면이 있다”며 “여러 음식 재료가 섞여 특유의 맛을 내는 부대찌개라는 소재를 통해 다문화 시대의 어울림에 관해 조명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그의 말대로 작품은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과거를 회상하는 이야기지만 과거를 넘어 미래에 대해서도 묻게 한다. 지금이 훗날 과거가 됐을 때 아쉬움, 부끄러움, 미안함 같은 것들이 남지 않을 수 있을 수 있는가. 반복해서 등장하는 ‘Shame On You’(부끄러운 줄 알아라)가 나오지 않는 미래일 수 있는가. 소소한 일상의 감동과 재미를 전하며 작품이 끝나고 나면 찾아오는 물음이다. 여전히 이방인에 날카로운 우리 사회에서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것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작품이다. 배경지식을 모르고 봐도 충분히 재미를 느낄 수 있지만 산티아고 순례길, 해방촌, 선천집, 의정부부대찌개 등 작품에 등장하는 소재들을 알고 보면 더 풍성하게 감상할 수 있다. 공연을 관람하기 전 알차게 정보를 담은 프로그램북을 보면 좋은 작품이다. 홍정혜, 백익남, 김정은, 정나진, 이동영, 이상홍, 박윤정, 문현정, 김민주, 강연주 등 대학로 실력파 배우들이 뽐내는 명품 연기력도 작품의 재미 중 하나다. 8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 유정희 서울시의원, 관악구 도림천 ‘별빛내린천’ 복개철거·친수공간조성사업 개통식 참석

    유정희 서울시의원, 관악구 도림천 ‘별빛내린천’ 복개철거·친수공간조성사업 개통식 참석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관악4)이 지난 5일 관악산 신림로 일대 관악산 으뜸공원 도림천(별빛내린천) 특설무대에서 개최한 ‘관악산~한강까지 연결되는 별빛내린천 복개철거 및 친수공간조성사업 개통식’에 참석했다. 관악구 서울대 정문 앞~동방1교 일대 도림천(별빛내린천)에 위치한 본 사업은 2020년 1월 6일부터 2024년 11월 30일까지 약 4년 10개월간 진행한 조성사업으로, 시비 3,7574백만원의 소요 예산으로 추진한 대규모 사업의 하나이다. 특히, 본 사업은 생태하천 복원(B=12~25m), 신림5교 보도교 신설(B=5m, L=24m)과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 개설(1,350m)을 주요 사업 내용으로 하고 있다. 본 사업인 ‘별빛내린천 복개철거 및 친수공간 조성사업’은 본격 공사 기간인 2020년 1월 이전부터 용역을 추진한 사업으로, 이미 2017년 하천복원 타당성조사 용역(2017.3.~12.)에 이어 이후 약 1년 6개월 이상의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2018.4.~2019.12.)을 거친 바 있다. 또한, 2021년 2월부터 올해 6월까지 약 3년 4개월 간 1단계~6단계 복개구조물 좌우안 공사를 추진하였으며, 비로소 올해 9월 최종적으로 도림천(별빛내린천) 전구간 개통이 완료됐다. 유 의원은 지난 5일 개최한 ‘별빛내린천 복개철거 및 친수공간조성사업 개통식’에 참석해, “1990년대 초반 도림천 복개반대운동부터 시작해 1998년 관악구의원으로 도림천 살리기, 2018년 서울시의원으로서 완전복원을 도출하고자 예산확보를 위해 고군분투했는데, 올해 최종 개통으로 인한 결실을 맺어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유 의원은 “그동안 관악구 도림천 일대의 복개 전의 어두웠던 구조물을 철거하고 지금의 아름다운 친수공간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준 지역주민과 모든 관계자 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끝으로 “앞으로 도림천의 수질개선과 물길, 사람길, 자전거길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하도록 변함없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득점의 모든 역사’ 호날두, 통산 900골 금자탑…“오랫동안 이루고 싶었던 목표”

    ‘득점의 모든 역사’ 호날두, 통산 900골 금자탑…“오랫동안 이루고 싶었던 목표”

    전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가 개인 통산 900골의 금자탑을 완성했다. 모든 득점의 역사는 그의 발끝에서 이뤄진다. 포르투갈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호날두는 6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에스타디오 다 루즈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 리그 A그룹 1조 크로아티아와의 1차전에서 결승 골을 넣으면서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포르투갈은 2018~19시즌 이후 6년 만에 이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1-0으로 앞선 전반 34분 호날두는 왼 측면의 누누 멘데스(파리 생제르맹)가 올린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했다. 7분 뒤 크로아티아의 만회 골이 터졌으나 포르투갈은 우위를 끝까지 지켰다. 호날두는 대표팀 동료 페페의 은퇴식을 뜻깊은 득점으로 장식했다. 이날 호날두는 자신의 A매치 213번째 경기에서 131번째 골을 터트렸다. 모두 역대 최다 기록이다. 여기에 더해 통산 900득점도 완성했다. 2002년 포르투갈 스포르팅(5골)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호날두는 프로 구단 소속으로 총 769골을 넣었다. 그는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45골),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450골), 이탈리아 유벤투스(101골) 등을 거쳐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68골)에서 활약하고 있다. 호날두는 경기를 마치고 “의미가 크다. 오랫동안 이루고 싶었던 목표여서 감격스럽다. 900골이 얼마나 힘든 기록인지 나와 주변 사람들은 안다. 경력에 있어 특별한 순간”이라고 말했다. 호날두는 공식전 최다 득점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펠레(브라질)가 산투스 소속으로 치른 친선경기 등의 득점까지 1281골로 집계하고 있다. 그러나 펠레의 공식 득점은 757골이다.
  • ‘강남 학원가 마약음료’ 주범 대법서 징역 18년 확정

    ‘강남 학원가 마약음료’ 주범 대법서 징역 18년 확정

    ‘강남 학원가 마약음료 사건’에서 마약음료를 제조하고 학생들에게 투약하도록 지시한 주범에게 중형이 확정됐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길모(27)씨에게 징역 18년을 선고한 원심을 지난달 1일 확정했다. 보이스피싱 전화중계기 관리책 김모(40)씨는 징역 10년이 확정됐다. 함께 기소된 마약 공급책 박모(37)씨와 보이스피싱 모집책으로 활동한 혐의를 받는 이모(42)씨는 각각 징역 10년, 징역 7년이 확정됐다. 주범인 길씨는 중국에 있는 보이스피싱 총책 등과 함께 마약음료를 제조한 뒤 미성년자들에게 투약하게 하고 이를 빌미로 금품을 갈취하려 한 혐의 등으로 지난해 5월 기소됐다. 길씨는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박씨에게서 얻은 필로폰 10g을 우유와 섞어 마약 음료로 제조했고, 길씨가 고용한 아르바이트생 4명은 대치동 학원가에서 ‘집중력 강화 음료 시음회’를 열었다. 일당은 마약 음료를 마신 학생들의 학부모에게 전화해 돈을 뜯어낼 계획이었지만, 학부모들은 경찰에 신고했다. 1심은 길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하고 250만원의 추징을 명령했다. 1심 재판부는 “마약음료를 이용한 이 사건 범행은 영리 목적으로 미성년자를 이용한 범죄와 보이스피싱 범죄, 마약이 이용된 범죄가 결합한 신종 유형”이라며 “유사한 사례를 찾기 힘들 만큼 예상할 수 없는 범죄에 해당하므로 재발 방지를 위해 중형을 선고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2심에선 주범 길씨에게 형을 가중해 징역 18년을 선고했다. 2심 재판부는 “다수의 무고한 피해자를 협박하고 환각 중독증 등으로 인해 사회적 피해를 일으킨 새로운 범죄”라고 지적했다. 이어 “통상적인 필로폰 1회 사용량의 3.3배에 달하는 0.1g의 필로폰이 함유됐다. 한번에 다량의 필로폰을 투약할 경우 급성중독 증상과 환각·망상 등 증세가 나타날 수 있고 특히 나이가 어린 미성년자들은 신체적 기능이 훼손될 수도 있다”며 “피고인의 범행은 반인륜적 범죄로 비난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시했다. 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잘못이 없다고 보고 상고를 기각했다. 대법원은 “원심의 판단에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해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공동정범, 범죄단체가입죄 및 범죄단체활동죄의 성립에 관한 법리 등을 오해해 판결에 영향을 미친 잘못이 없다”고 판시했다.
  • “韓유화 110년… 동서양 융합 ‘우리 것’ 선보일 때 됐다”

    “韓유화 110년… 동서양 융합 ‘우리 것’ 선보일 때 됐다”

    역사·자연 주제로 독자적 세계관“세월 견딘 들판의 숭고함 느껴져”세종문화회관 등서 수상 작가전 “가슴 한복판에 변치 않는 그 무엇이 똬리를 틀고 있었다. 그 똬리에서 울리는 소리를 따라 방황해 온 궤적의 흔적이 바로 내 그림들이다.”(강요배 작가) 호반문화재단은 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2024 호반미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호반미술상은 오랜 시간 화업을 지속해 오며 한국 현대미술에 중요한 업적을 남긴 중견·원로 작가를 선정해 상금과 전시, 작품집 출간, 전시 연계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대미술 분야 전문가들의 추천과 심사 과정을 거쳐 수상자가 결정된다. 올해 수상자로는 역사와 자연을 주제로 독자적인 세계관을 구축해 온 미술계 원로 강요배(72) 작가가 선정됐다. 강 작가는 “나이가 많은 제게 이런 상을 주고 큰 전시를 열 기회를 마련해 준 데 대해 고맙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는 “한국 서양화가 1호인 고희동 선생이 우리나라 최초의 유화를 그린 지 110년이 된 지금 비로소 본격적으로 동양과 서양을 융합한 우리의 것을 선보일 때가 된 것 같다”며 “그런 작품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영걸 국가건축정책위원장은 축사에서 “강 작가를 민중미술의 선두 주자라고 규정하는 사람이 많지만 그의 작품을 정치, 사회적으로만 보면 놓치는 것이 많을 것”이라며 “그는 진정한 한국 화가이자 가장 한국적인 인격의 소유자”라고 소개했다. 이어 변종필 제주현대미술관장도 “늙은 들판이라는 뜻의 그의 호 ‘노야’처럼 그의 작품에서는 오랜 시간을 지나온 들판의 황량함과 숭고함이 느껴진다”며 “오늘 그리고 내일이 전성기인 것처럼 ‘현재형’으로 남아 달라”고 축사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상열 서울신문 회장을 비롯해 우현희 호반문화재단 이사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곽태헌 서울신문 사장,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권 위원장, 변 관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우 이사장은 “오랜 시간 자신만의 길을 걸어오며 후배 작가들에게 귀감이 되는 강 작가의 전시와 수상에 대한 축하와 응원이 그의 향후 예술 활동에 큰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수상 작가전인 ‘바람 소리, 물소리’도 이어진다. 전시는 오는 22일까지 세종문화회관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층 아트스페이스 호화에서 동시에 열린다. 세종문화회관에서는 높이 6.7m에 달하는 대작 ‘폭포 속으로’를 포함해 제주도의 자연을 웅장하게 담아낸 작품과 드로잉, 신작을 선보인다. 아트스페이스 호화에서는 작가의 초등학교 시절 그림부터 초창기 작품 등 마치 서랍장을 열어 보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영상, 설치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작가의 최근작들 또한 두 전시관에서 모두 만나 볼 수 있다.
  • 극단으로 쪼개진 세계서 ‘연결 고리’를 찾다

    극단으로 쪼개진 세계서 ‘연결 고리’를 찾다

    대화는 막히고 모순·고통만 가득느슨하지만 연결 가능성도 확인“주변 죽음 목격한 감정이 시가 돼누구든 읽고 있다면 이어져 있어” 갈라진 세계는 모순과 고통으로 가득하다. 그러나 거기에서도 시인은 ‘연결’의 가능성을 찾는다. 그 과정에서 달까지 간다는 돌고래의 초음파가 갑자기 텔레파시로 수신되는가 하면 어느 날은 두 마리 물고기가 등을 붙인 모양을 한 생강이 눈에 들어오기도 한다. 이토록 나약하고 느슨한 이어짐. 이것만으로 충분한지 알 수는 없지만, 시인은 그 흐릿한 희망을 위해 삶의 한 토막을 기꺼이 독자에게 내준다. 손미(42) 시인의 새 시집 제목 ‘우리는 이어져 있다고 믿어’는 절실하게 다가오는 면이 있다. ‘사분오열’이라는 말이 적확하게 들어맞는 시대다. 세계는 극단으로 쪼개지고 상대의 말을 들으려고 하지 않는다. 이런 상황에서 누가 공동체의 연대 같은 것을 이야기할까. 아직도 그런 뜨뜻미지근한 말을 믿느냐며 비웃음만 살 것이다. 너무 순진한 제목 아닌가. 하지만 이런 현실을 시인이 모를 리 없다. “우리는 공간을 메우기 위해 계속 말을 했다/너와 나의 거리가 너무 멀어서/사람이 지나가고/잔이 깨지고/피투성이 바람이 지나가고//우리는 멀어지는 사이를 메우기 위해/계속 말을 했다/말은 떠다니고/그러다/너는 박차고 일어나/걸어 나가고//말이 끝나면 정말 끝이 날까 봐/나는 계속 말을 했다”(‘혼잣말을 하는 사람’ 부분·32쪽) ‘너와 나의 거리가 너무 멀어서’ 그 안에 자꾸 다른 것들이 끼어든다. 지나가는 사람과 깨진 잔, 피투성이 바람은 우리의 소통을 가로막는 존재다. 심지어 우주선이 발사되고 그것은 하늘까지도 찢어 버린다. 사정이 녹록지 않지만 시적 주체는 포기하지 않는다. 계속 혼잣말을 하면서 그 사이를 메우고자 한다. 그러다 보면 언젠간 닿을 것이기에. “등으로 달려갔다 끝까지 널 응시하면서/잘 잊었으니 내게 상을 줘야 한다…나는 어디로 가는 걸까/행성을 뒤집어서 우리의 방향이 바뀐다면/마주볼 수 있을까…등으로 달려간다/끝까지 마주보면서 멀어진다”(‘역방향’ 부분·38~39쪽) ‘마주보면서 멀어진다’는 문장은 읽는 이를 매혹하고는 좀처럼 놔주지 않는다. 록밴드 잔나비의 메가 히트곡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의 한 구절이 자연스럽게 연상된다. “마주보던 그대로 뒷걸음치면서 서로의 안녕을 보아요.” 잔나비는 이렇게 노래했다. ‘너와 내가 마주보면서 멀어지는’ 똑같은 장면에서 잔나비는 ‘이별의 예의’가 무엇인지 생각한다. 손미는 다르다. ‘등으로 달리며 멀어지고 있는 우리’가 마주볼 수 있는 단 하나의 가능성인 ‘행성을 뒤집는’ 상상까지 펼친다. “한 사람을 갈라서 열어 본다//잡아먹은 동물들이/손바닥을 내밀어 내게 각설탕을 준다…한 사람의 배를 열면/골목 골목 골목/잡아먹은 닭 돼지 소/도굴 도굴 도굴/멸망 멸망 멸망/비 비 비”(‘수술’ 부분·66쪽) 사람은 동물을 잡아먹지만 동물은 사람에게 손을 내민다. 우리가 놓친 연결의 희망은 여기에 있는 것 아닐까. 시집 곳곳에서 시인의 통렬한 반성이 느껴진다. 돌고래의 초음파가 달까지 간다는데 왜 우리에게는 들리지 않을까 생각하며 그것에 귀를 기울이는(‘텔레파시 연구회’) 한편 산책하다가 새에게 잡아먹혔을 땐 당황하지 않고 기꺼이 인간이길 포기한 뒤 새의 알이 되어 새로서의 미래를 꿈꾸는(‘새를 먹을 때 내가 울까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문학동네 편집자와의 인터뷰에서 시인은 “나이가 들며 주변의 죽음을 많이 목격했고, 그 과정에서 경험한 감정이 고여 자연스레 시가 됐다”고 했다. “이제 이 시들은 제가 가 보지 않은 곳으로 걸어갈 테지요. 걱정되면서도 설레는 마음입니다. 누구든 읽고 있다면, 쓰고 있다면 이어져 있다고 믿습니다. 제 삶의 한 토막을 읽어 주는 귀한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 모든 인생은 지식의 축적으로 만들어진다

    모든 인생은 지식의 축적으로 만들어진다

    발전 원동력 지식, 배움 통해 전수정보 수집·보관·전달의 진화 소개 걸프전쟁 등 지식 왜곡·오용 지적역사 속 ‘지혜’ 필요한 순간 조명 원하는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는 시대다. 궁금한 것이 있으면 포털 검색창에 단어 몇 개만 넣으면 된다. 챗GPT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알아서 척척 정리해 주기도 한다. 그러나 이런 정보들이 우리 머릿속에 모두 저장되지는 않는다. 넘쳐나는 정보가 지식이 되는 건 또 다른 문제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는 우리에게 저자가 고대부터 내려온 지식이란 무엇인지 알려 준다. 정보와 지식의 차이는 무엇이며, 어떤 방식으로 지식이 전수되고 어떻게 왜곡되는지 그리고 수천년간 지식의 전달 수단은 어떻게 진화했는지를 소개한다. 저자는 지식에 대한 정의를 고대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의 ‘대화’에 언급된 ‘정당화된 참된 믿음’에서 찾는다. 소크라테스와 수학자 테아이테토스의 대화에서 나온 이 개념은 인식론의 밑바탕이 됐다. 지식은 배움을 통해 전수되고 발전의 원동력이 된다. 2003년 인도 중남부 도시 벵갈루루에서 중년 여성 슈클라 보스가 빈민 지역에 학교를 세워 아이들을 무료로 가르친 사례가 대표적이다. 학교에 다닌 아이들은 스펀지처럼 지식을 흡수했고 자기 부모와 가정을 변화시켰다. 지식을 담는 도구에 대한 역사를 살피는 일도 흥미롭다. 인간은 수많은 정보를 수집하고 보관하고 보호할 방법을 찾았다. 그 결과 책이 탄생하고 이를 보관하는 도서관이 지어졌다. 지식은 무엇보다 강하기에 침략자들은 이를 우선 말살시키는 데 힘을 쏟았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파괴한 모술도서관이 그렇고 스리랑카 자프나도서관, 폴란드 국립도서관 등이 비극을 겪은 이유도 마찬가지다. 지식은 때론 왜곡되기도 한다. 이라크를 세계의 적으로 만든 걸프전쟁을 확전시킨 것은 쿠웨이트의 가짜 피해자인 나이라의 증언을 기획한 미국의 힐앤놀턴이라는 홍보 대행사였다. 지크문트 프로이트의 조카 에드워드 버네이스는 삼촌의 지위와 정신분석 이론을 이용, 흡연을 여성해방과 관련지어 큰돈을 벌었다. 지식은 잘못 사용되기도 한다. 민간인 7만명과 군인 2만명의 목숨을 순식간에 앗아간 원자폭탄이 대표적이다. 헝가리의 물리학자 레오 실라르드가 1933년의 어느 날 핵분열 연쇄반응 아이디어를 떠올린 이후부터 1945년 8월 6일 일본 히로시마에 투하되기까지 저자는 폭력을 멈출 수 있는 순간이 여러 번 있었다고 강조한다. 당시는 지식이 아닌 ‘지혜’가 필요한 순간이었다고 꼬집는다. 지식의 탄생 이후 지금까지의 역사를 여러 구체적인 사례로 제시한 저자는 “앞으로는 지식마저 머릿속에 담아 둘 필요가 없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우리가 실제 ‘아는 것’뿐만 아니라 온전한 인간이 되기 위해 ‘알아야 하는’ 것까지 알게 될지도 모른다”고 밝힌 저자는 지식을 넘어 지혜를 찾는 일이 중요하다고 다시금 강조한다.
  • 경기, 中企 청년 노동자 최대 480만원 지원

    경기도가 ‘중소기업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의 2차 참여자 2700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청년에게 임금 보전 차원에서 2년간 최대 480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하는 사업으로,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에 주 36시간 이상 근무하면서 월 급여가 334만원 이하인 19세 이상 39세 이하 경기도 거주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11일까지다. 신청자 중에서 월 급여(건강보험료)가 낮은 순으로 근속 기간, 경기도 거주 기간 등을 고려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결과는 다음달 15일 신청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 선정된 청년에게는 분기별 자격 검증을 거쳐 60만원씩 지급된다. 도는 지난 4월 1차에도 2700명을 선정해 현재 지원 중이다. 경기도는 청년들의 중소기업 장기근속과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과 함께 ‘청년 복지포인트’를 제공한다. 연간 120만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하는 사업으로, 병역의무 이행자는 병역 기간만큼 신청 나이(최고 3년)가 연장된다. 2만 6000명이 혜택을 받고 있으며, 다음달에 1만명을 추가로 뽑을 예정이다. 선정되면 ‘경기청년몰’에서 문화생활, 자기 계발, 건강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이인용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경기도 중소기업의 취업 수요를 늘리고 청년 노동자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임금 보전을 지원하고 있다”며 “상대적으로 처우가 낮은 중소기업에서 열심히 일하는 청년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도, 중소기업 청년 근로자 임금 보전…2년간 최대 480만 원

    경기도, 중소기업 청년 근로자 임금 보전…2년간 최대 480만 원

    경기도가 ‘중소기업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의 2차 참여자 2700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청년에게 임금 보전 차원에서 2년간 최대 480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하는 사업으로,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에 주 36시간 이상 근무하면서 월 급여가 334만원 이하인 19세 이상 39세 이하 경기도 거주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11일 오후 6시까지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 누리집(youth.jobaba.net)을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신청자 중에서 월 급여(건강보험료)가 낮은 순으로 근속 기간, 경기도 거주 기간 등을 고려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결과는 다음 달 15일 신청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 선정된 청년에게는 분기별 자격 검증을 거쳐 60만원씩 지급된다. 도는 지난 4월 1차에도 2700명을 선정해 현재 지원 중이다. 경기도는 청년들의 중소기업 장기근속과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과 함께 ‘청년 복지포인트’를 제공한다. 연간 120만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하는 사업으로, 병역의무 이행자는 병역 기간만큼 신청 나이(최고 3년)가 연장된다. 2만 6000명이 혜택을 받고 있으며, 다음 달에 1만명을 추가로 뽑을 예정이다. 선정되면 ‘경기청년몰’에서 문화생활, 자기 계발, 건강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이인용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경기도 중소기업의 취업 수요를 늘리고 청년 노동자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임금 보전을 지원하고 있다”며 “상대적으로 처우가 낮은 중소기업에서 열심히 일하는 청년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세계적 마라톤 스타’가 곧 발매할 러닝화는 무엇? [스니커 톡]

    ‘세계적 마라톤 스타’가 곧 발매할 러닝화는 무엇? [스니커 톡]

    세계적인 마라톤 스타 엘리우드 킵초게(39·케냐)가 나이키와 다시 한 번 손잡고 자신의 이름을 내건 러닝화를 선보입니다. 킵초게는 2024 파리올림픽 남자 마라톤 경기에서 컨디션 난조로 중도 포기하는 바람에 올림픽 3연패에는 실패했지만, 세계 신기록을 두 차례나 갈아치운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마라토너입니다. 글로벌 패션 매거진 스니커 덩크 등에 따르면 킵초게는 나이키와 ‘나이키 에어 줌 알파플라이 넥스트%3 엘리우드 킵초게’(알파플라이3 킵초게) 출시를 내달 말로 확정했습니다. 알파플라이3 킵초게의 컬러는 이 신발을 크게 위아래로 나눴을 때 발을 감싸주는 상단 전체인 어퍼(갑피)가 드래곤 레드, 하단부 솔(밑창)은 베이퍼 그린으로 돼 있는데, 두 부분이 합쳐지는 쪽으로 옐로우로 점차 변하고 상징적인 마크인 스우시는 블랙 컬러입니다. 특히 신발의 미드솔(중창) 부분에는 킵초게의 사인도 담겨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발매가가 32만 9000원이 될 것으로 보이며, 나이키닷컴과 몇몇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될 가능성이 큽니다. 알파플라이3는 나이키의 모든 러닝화 가운데 가장 최신 기술이 도입돼 있는 데다 모든 알파플라이 모델 중에서도 가장 가볍습니다. 알파플라이의 쿠션과 에너지 리턴 기술의 이점을 모두 갖고 있으면서도 새로운 소재와 디자인을 적용해 무게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이 신발은 미드솔 부위에 두꺼운 카본 플레이트(탄소섬유판)를 삽입하는 신기술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카폰 플레이트는 철보다 5배 정도 단단하면서도 유연해 다리의 부하를 줄여줍니다. 과거에는 무게 탓에 얇은 것을 썼지만, 나이키는 이를 가벼우면서도 두꺼운 제품으로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흥미롭게도 킵초게는 지난 2019년 9월 알파플라이 모델의 시초격인 알파플라이1 프로토타입을 착용하고 ‘서브2’(2시간 이내 마라톤 풀코스 완주)를 거뜬히 넘어 1시간 59분 40초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 시제품에는 카본 플레이트가 네 장 들어 있었기에 이를 한 장만 허용하는 세계육상연맹 규정에 따라 공식 기록으로는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킵초게가 나이키와 내놓을 러닝화는 알파플라이3만이 아닙니다. 같은 날(10월 31일), 에어 줌 페가수스41이 그의 이름을 걸고 새롭게 나오고, 기존 베이퍼플라이3와 줌플라이6 모델도 리스탁될 예정입니다.
  • 유급 출산휴가 4주 늘린 ‘이 나라’…“산후우울증 산모 22% 감소”

    유급 출산휴가 4주 늘린 ‘이 나라’…“산후우울증 산모 22% 감소”

    홍콩에서 유급 출산휴가를 10주에서 14주로 4주 연장한 결과 산후 우울증을 겪는 산모의 수가 22%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4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홍콩대 의학부는 최근 공동 연구를 진행한 결과 “정책의 변화가 산모의 정신 건강과 관련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지난 5월 의료 저널 ‘헬스 어페어’(Health Affairs)에 올라왔으며 싱가포르 Duke-NUS 의과대학과 캐나다의 British Columbia 대학과 공동으로 진행했다. 지난 2020년 12월 홍콩은 유급 출산휴가를 10주에서 14주로 늘려 유엔 산하 기관인 국제노동기구(ILO)가 정한 최소 권장 기준에 맞췄다. 연구진은 정책이 시행되기 전 출산한 산모 254명과 정책이 시행된 후 출산한 1160명의 산모를 인터뷰했다. 산모들의 평균 나이는 32세였다. 산후 우울증은 출산 직후에 나타나는 기분 장애로,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아이를 제대로 돌볼 수 없을뿐더러 아이들의 발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진은 홍콩 전역에서 우울증을 선별하는 데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지표인 에든 버러 산후 우울증 척도(EPDS)를 사용했다. 산모들은 10개 질문에 대해 0~3점 척도로 자신의 증상을 평가하도록 요청받았으며 합산한 점수가 높을수록 우울증 증상이 더 심각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연구 결과 정책이 시행되기 전에는 참여자의 40.2%가 10점 이상을 받았으나 정책 시행 후에는 31.5%가 10점 이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연구진은 이 정책으로 인해 산후 우울증 증상을 겪는 산모가 22%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에도 불구하고 “산모들의 정신 건강은 여전히 우려스러운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연구 참여자 중 3분의1이 산후 우울증 증상을 보였으며 의료진의 도움이 필요한 상태라고 설명했고, 홍콩 산모 중 이러한 증상을 보이는 사람의 수가 16~30%에 달한다는 다른 자료를 인용했다. 연구진은 또한 중국의 산후 우울증 비율이 14%인 반면 싱가포르의 수준은 불과 3%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세계 평균은 약 18%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연구진은 “유급 출산휴가를 더 연장하거나 공동 양육 휴가와 같은 유연한 제도를 만드는 것이 산모의 정신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 산모수 줄고 산후우울증 환자 50% 늘어지난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신현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산모 1000명당 출산 후 1년 이내 우울증을 진단받은 산후우울증 환자는 지난 2018년 20.6명에서 지난 2022년 31.9명으로 54.9% 증가했다. 이는 산모 수는 32만 2252명에서 24만 4793명으로 24.0% 줄었지만, 산후우울증 환자는 6649명에서 7819명으로 17.6% 늘면서 생긴 현상이다. 신 의원은 “임신과 출산은 여성에게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으로 많은 변화를 가져오는 중대한 일”이라며 “산후우울증을 극복하려면 여성의 임신과 출산 전 과정에 대한 사회적 지원이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장윤정子 연우, ‘美명문대’ 후원받는다…깜짝 합격 소식

    장윤정子 연우, ‘美명문대’ 후원받는다…깜짝 합격 소식

    트로트 가수 장윤정의 아들 연우가 미국 명문대 영재 프로젝트에 합격해 눈길을 끈다. 7일 오후 8시 30분 첫방송되는 ENA 새 토요예능 프로그램 ‘내 아이의 사생활’은 품 안의 자식들의 생애 첫 도전을 통해 어른들은 몰랐던 아이들의 사생활을 지켜볼 수 있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도경완, 장윤정 부부가 MC를 맡고, 이들의 자녀 연우와 하영이도 출연자로 함께한다. 이날 방송에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후 약 3년 만에 랜선 이모, 삼촌들과 만나는 ‘도도남매’ 연우와 하영이가 등장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공개된 VCR 속 연우와 하영이는 훌쩍 큰 모습으로 반갑게 인사했다. 이어진 근황 소개에서 연우는 현재 갖고 있는 사춘기에 대한 고민을 전했다. 현재 초등학교 4학년인 연우는 “사춘기가 오면 엄마가 갱년기”라며 심각하게 이야기를 꺼냈다고 한다. 이에 스튜디오 안 모두가 폭소를 터뜨린 가운데, 연우가 엄마의 갱년기를 걱정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해진다. 하영이는 최근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는 ‘남사친’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나에게 결혼하자고 하는 친구가 있다”는 하영이의 말에 MC 도경완은 순간 얼굴이 굳는다. 연우 역시 “오빠로서 네 나이대에 그렇게 하는 게 이해가 안 된다”라며 동생의 연애 이야기에 불만을 표한다. 연우와 하영이는 ‘내생활’을 통해 미국 LA 여행에 도전한다. 연우가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에서 후원하는 영재 발굴프로그램인 CTY에 합격하며 생애 첫 미국 학교생활에 도전하면서 하영이도 그 길에 함께 가게 된 것이다. 이번 미국 여행에 대한 연우의 계획을 듣던 장윤정은 “연우의 계획적인 성향은 날 닮았다”라며 흐뭇해한다. 이후 짐을 쌀 때도 연우는 꼼꼼하게 물건들을 챙기는 반면, 하영이는 극과 극으로 다른 성향을 보여주며 모두를 빵 터뜨렸다고 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연우와 하영이의 훌쩍 큰 근황과 미국 여행 준비기를 확인할 수 있는 ENA 새 토요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은 7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 중국보다 더 나빠…플라스틱 쓰레기 배출 1위 국가는 이제 ‘이 나라’

    중국보다 더 나빠…플라스틱 쓰레기 배출 1위 국가는 이제 ‘이 나라’

    전 세계에서 매년 발생하는 플라스틱 쓰레기(2020년 기준)가 5200만t에 이르고 최대 배출국은 전체 배출량의 5분의 1 정도를 차지하는 인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리즈대 코스타스 벨리스 교수팀은 5일 과학 저널 네이처(Nature)에서 전 세계 5만여개 도시의 폐기물 관리 시스템과 물질 흐름 데이터 등을 분석하는 방법으로 국가별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량을 조사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전체 플라스틱 쓰레기의 57%는 무단 소각되고 43%는 그대로 버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플라스틱 쓰레기 발생 주요 원인은 북반구에서는 쓰레기 투기가, 남반구에서는 쓰레기가 수거되지 않는 점이 지목됐다. 플라스틱 쓰레기는 배출되면 잘 분해되지 않고 오래 남아 생태계와 인간 건강 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전 세계가 시급히 대처해야 할 과제로 꼽힌다. 연구팀은 폐기물 관리 시스템 데이터, 기계학습, 물질 흐름 분석 등을 통해 플라스틱 폐기물이 어디로 어떻게 흘러가는지 파악해 전 세계 5만 702개 도시의 플라스틱 쓰레기양을 정량화했다. 그 결과 전 세계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량은 연간 5210만t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됐다. 이 가운데 57%인 2990만t은 가정이나 거리, 쓰레기장 등에서 환경 규제 없이 소각되고 43%는 자연에 그대로 버려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플라스틱 쓰레기 발생 주요 원인으로는 북반구 선진국에서는 쓰레기 투기가, 남반구 저개발국은 관리 시스템 미비로 쓰레기가 수거되지 않는 점이 꼽혔다. 발생량도 저개발국이 많은 남아시아,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 동남아시아에 집중됐다. 특히 인도는 세계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량의 18%인 930만t을 배출해 최대 배출국으로 꼽혔고 다음은 나이지리아(350만t)와 인도네시아(340만t)였다. 과거 최악의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국으로 지목됐던 중국은 최근 수년간 쓰레기 수거·처리가 개선되면서 배출량이 280만t으로 감소해 4위 배출국에 자리했다. 연구팀은 사하라사막 이남 아프리카 국가들은 현재 플라스틱 오염 수준은 낮지만 1인당 기준 배출량이 매우 많다며 폐기물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향후 수십 년 내 세계 최대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 지역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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