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나이
    2026-02-22
    검색기록 지우기
  • 문과
    2026-02-22
    검색기록 지우기
  • 배송
    2026-02-22
    검색기록 지우기
  • 이웃
    2026-02-22
    검색기록 지우기
  • 사랑
    2026-02-2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3,594
  • 폭탄 터트리고 고위직 암살… 우크라·러 ‘그림자 전쟁’ 수면 위로

    폭탄 터트리고 고위직 암살… 우크라·러 ‘그림자 전쟁’ 수면 위로

    SBU, 러 장성 동선 파악해 폭약 설치서방과 정보 나누며 친러 인사 처단FSB, 매번 젤렌스키 살해 요원 투입 국가안보부 관리 포섭 시도도 노출 러시아 고위 장성 암살 사건으로 인해 옛 소련의 정보기관 국가보안위원회(KGB)의 직계 후신인 우크라이나 보안국(SBU)과 러시아 정보기관 연방보안국(FSB)의 ‘그림자 전쟁’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러시아의 화생방전 방어사령관 이고르 키릴로프 중장과 그의 부관 폭살 사건을 수행한 SBU의 대담한 작전 수행 능력에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BU는 키릴로프 중장의 동선을 미리 파악한 뒤 길가 스쿠터에 TNT 폭약 300g이 든 폭발물을 설치해 뒀다. 또 자동차에 와이파이로 연결된 비밀 카메라를 달아 관찰하다 정확한 순간을 노려 폭탄을 터뜨린 것으로 추정된다. 우크라이나는 1991년 소련으로부터 독립할 때 인원이 수만명에 이르는 KGB 조직을 그대로 물려받으면서 조직을 축소하지 않고 유지했다. 현재 SBU 직원은 3만명에 이른다. 공식 요원에 포함되지 않는 ‘공작원’도 많다. SBU는 키릴로프 암살 작전에도 직접 나서지 않고 우즈베키스탄인을 공작원으로 포섭한 뒤 폭약 설치와 감시, 폭파에 동원했다. 미 연방수사국(FBI) 요원이 3만 5000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SBU의 거대한 규모를 짐작할 수 있다. SBU 요원 수는 영국 정보기관 MI5의 7배,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의 4배가 넘는다. SBU는 군부 소속인 우크라이나군 정보총국(GUR)과 함께 우크라이나 양대 정보기관으로 통한다. SBU와 GUR은 2014년 러시아가 크림반도 합병을 선언하고 우크라이나 동부에 분리주의 괴뢰정권을 세우자 러시아를 상대로 한 공작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와 루한스크에서 친러시아 분리주의 지도자들을 암살하는가 하면 미국, 유럽 등 서방과의 정보 공유를 강화했다. SBU는 러시아 내에도 상당한 규모의 조직을 갖고 공작원들을 포섭해 암살, 파괴, 침투, 도청 작전을 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관은 2022년 친러시아 정부 활동가 알렉산드르 두긴의 딸 다리야 두기나를 암살하기도 했다. 바실 말류크 SBU 국장은 FT에 “SBU의 핵심 임무 중 하나이며, 전시에는 특히 중요한 것이 적의 특수작전에 대응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FSB 등 러시아 정보당국은 신출귀몰한 SBU의 공작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FSB는 우크라이나의 공작에 보복하기 위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암살 요원들을 지속적으로 침투시켰으나 SBU에 번번이 가로막혔다. 지난 5월에는 우크라이나 국가안보부 고위 관리를 포섭하다 SBU에 적발돼 미수에 그친 적도 있다. 올 초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탈리아 언론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보안기관이 나를 암살하려는 음모를 10건 정도 저지시켰다”고 말했다. 유럽정책분석센터(CEPA) 소속 안드레이 솔다토프 선임연구원은 FT에 “FSB는 이미 일어난 일을 조사하는 일은 매우 잘하지만 첩보를 수집해 앞으로 일어날 일을 예측하는 것은 잘하지 못한다. 이 두 가지는 서로 다른 능력”이라고 설명했다.
  • “결혼 꼭 해야하나요”… 40대 미혼 5배 ‘훌쩍’

    “결혼 꼭 해야하나요”… 40대 미혼 5배 ‘훌쩍’

    20년간 40대 미혼 男 7배·女6배미혼자 고용률, 男 낮고 女 높아평생 미혼, 男 저학력·女 고학력40대 미혼, 비혼 동거 더 긍정적 미혼자의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줄어든 가운데 최근 20년간 40대 미혼자 비율이 5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19일 이런 내용이 담긴 ‘한국의 사회동향 2024’를 발표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40대 미혼자 비율은 2020년 남성 23.6%, 여성 11.9%였다. 2000년엔 남성 3.5%, 여성 2.1%였다. 불과 20년 만에 각각 6.7배, 5.7배 늘어난 것이다. 혼인 시기가 미뤄진 데다 평생 결혼하지 않는 ‘생애 미혼’이 늘어난 결과로 분석됐다. 연구는 “미혼자의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은 감소추세이고, 결혼 의향은 교육, 경제, 건강이 좋을수록 높다”고 짚었다. 남성은 기혼자보다 미혼자의 대졸자 비율과 고용률이 낮았지만, 여성은 반대로 미혼자가 기혼자보다 대졸자 비율과 고용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결혼을 긍정적으로 보는 미혼자 비중은 나이가 많을수록 낮아졌다. 특히 40대 미혼자의 결혼에 대한 긍정 비율은 결혼을 한 사람보다 평균보다 27% 포인트 낮았다. 비혼 동거와 비혼 출산에 대한 태도는 20~30대는 미혼자와 결혼한 사람 간 태도 차이가 크지 않았지만, 40대는 미혼자가 더 긍정적이었다. 연구는 “한국 사회에서 다양한 가족에 대한 허용적 태도가 결혼 여부와 상관없이 강화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했다. 19~34세 미혼자 가운데 결혼 의향은 남성이 여성보다 높았다. 2022년 기준 결혼 의향이 있다는 응답 비율은 20대의 경우 남성 80.2%, 여성 71.1%였다. 30대는 남성과 여성이 각각 80.0%, 72.5%였다. 계봉오 국민대 사회학과 교수는 보고서에서 “결혼 의향이 있는 미혼자는 결혼 의향이 없는 미혼자에 비해 삶의 만족도와 행복감이 높다”면서 “특히 결혼・출산・양육・연애 등 가족 형성을 중요시했다”고 짚었다. 한편 지난해 20~30대 청년세대의 40% 이상은 한국 사회에서 남녀 간 젠더갈등이 심각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 일제에 ‘폭탄’…윤봉길 의사 순국 92주기 추념식 열려

    일제에 ‘폭탄’…윤봉길 의사 순국 92주기 추념식 열려

    ‘훙커우 공원 의거’로 조선 독립 의지를 세계에 알린 매헌 윤봉길(1908~1932) 의사 순국 92주기 추념식이 19일 고인의 묘소가 있는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에서 열렸다고 국가보훈부가 밝혔다. 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과 독립유공자 유족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추념식은 국민의례와 약전봉독, 어록낭독, 추념식사 및 추념사, 헌화·분향, 윤봉길의사의 노래 및 추모가, 묵념, 유족인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윤 의사는 1908년 충남 예산에서 태어났다. 1918년 덕산공립보통학교에 입학 후 1919년 3·1운동이 일어나자 학교를 자퇴하고 오치서숙에서 한학을 수학했다. 1928년에는 부흥야학원을 세워 농민 자녀를 교육했고 이듬해 ‘월진회’를 조직해 농촌운동을 전개하던 중 일제의 압박에 따라 1930년 중국으로 망명했다. 이후 1931년 4월 26일 백범 김구(1876~1949) 선생이 이끌던 ‘한인애국단’에 가입했고 사흘 뒤인 4월 29일 중국 상하이 소재 훙커우 공원에서 열린 일본군의 ‘상하이 점령’ 전승 경축식 단상에 폭탄을 던졌다. 이 의거로 시라가와 대장과 카와바다 거류민단장이 사망했고 노무라 중장과 시게미쓰 주중공사 등이 중상을 입었다. 당시 던진 폭탄은 물통 폭탄이었지만 일반적으로는 도시락 폭탄을 썼다고 알려져있다. 윤 의사는 의거 직후 현장에서 체포돼 일본 헌병대에서 고문과 취조를 받았고 같은 해 5월 상하이 파견 일본 군법회의에서 사형을 선고받아 12월 19일 순국했다. 그의 나이 25세였다. 윤 의사 유해는 이후 백범 선생 요청에 따라 1946년 이봉창·백정기 의사의 유해와 함께 국내로 봉환돼 효창공원에 안장됐다. 정부는 윤 의사의 공적을 기려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했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윤 의사의 의거는 온 겨레에 독립의 희망을 안겨줬고 일제에 항거했던 애국 청년들에게는 독립운동에 대한 강한 의지를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라며 “광복 80주년을 맞는 내년에는 우리 국민, 특히 미래 세대들에게 독립유공자들이 일군 자랑스러운 역사와 숭고한 정신을 기억·계승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 “가만히 앉아만 있었는데”…‘이것’ 보충하면 운동한 것과 같은 효과

    “가만히 앉아만 있었는데”…‘이것’ 보충하면 운동한 것과 같은 효과

    노년기에 햇빛을 쐬며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운동한 것과 유사하게 근감소증 예방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동물 실험을 통해 비타민D의 노년기 근감소증 개선 효과를 확인한 연구결과를 국제 학술지 ‘라이프 사이언스’(Life Sciences) 최근호에 수록했다. 연구진이 3개월의 어린 쥐와 18개월 노령 쥐에 4개월간 비타민D를 투여한 결과 비타민D를 투여하지 않은 노령 쥐는 혈중 비타민D 수치가 현저히 낮고 근감소증이 나타난 반면, 비타민D 섭취 노령 쥐는 근육량과 근력이 정상으로 유지됐다. 근감소증은 나이가 들면서 근육의 양과 근력, 근기능이 비정상적으로 감소하는 질환으로 활동장애와 당뇨병, 대사질환 등 노인성 질환을 유발한다. 근감소증 예방과 치료를 위해선 꾸준한 운동이 효과적이다. 운동을 하면 근육호르몬 마이오카인이 분비돼 근기능 향상뿐 아니라 뇌, 간, 지방 등에서의 대사조절과 염증 완화에 영향을 준다. 비타민D와 근육 호르몬 상관관계 최초로 밝혀연구팀은 비타민D와 근감소증을 조절하는 마이오카인과의 상관성에 주목했다. 나이가 들수록 마이오카인 중 아펠린과 그 수용체의 양이 급격히 감소하는데, 연구팀은 비타민D가 아펠린의 혈중 농도와 수용체 발현을 증가시키는 것을 확인했다. 아펠린은 77개의 아미노산으로 이루어진 펩타이드로 단백질 결합 수용체와 결합해 근 기능 및 근육 재생을 향상한다. 이번 연구는 비타민D가 근육 호르몬 아펠린과 그 수용체의 발현을 직접적으로 조절하는 것을 처음 밝혀냈다. 이를 통해 근육조직의 세포 노화가 완화되고, 근단백질 합성은 증가해 근감소 예방 효과가 나타난 것이다. 질병청은 비타민D에 의한 근기능 개선은 운동할 때와 유사한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노화로 인해 운동이 어려운 노인도 비타민D 섭취만으로 운동한 것과 유사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셈이다. 박현영 국립보건연구원장은 “노년기 비타민D 섭취를 통한 근감소증 예방과 그 기전을 직접적으로 밝힌 의미 있는 연구”라며 “충분한 비타민D 섭취로 근감소증을 예방해 건강수명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비타민D는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아 햇빛을 쬐거나 음식 섭취를 통해 얻을 수 있다. 비타민D는 고등어, 연어, 참치 등의 생선과 육류의 간, 달걀, 우유, 치즈, 햇볕에 말린 버섯 등에 많이 들어 있다. 필요시 영양제를 통해 보충하는 방법도 있다.
  •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청량리청과물시장 앞 맞춤형 횡단보도 설치완료 환영”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청량리청과물시장 앞 맞춤형 횡단보도 설치완료 환영”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국민의힘·동대문구1)이 지난 18일 청과물시장 중앙정류소 횡단보도 신설 개통식에 참석해 운영 사항을 점검했다. 이날 개통식에는 이 위원장을 포함해 청량리종합시장 상인회, 서울시 교통운영과 BRT 팀장, 담당 주무관 등 30여명이 함께했으며, 현장에서 가림막 펜스 철거 및 신호등 신호 운영을 시작하며 횡단보도를 개통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청량리청과물시장 앞 도로인 왕산로는 왕복 6~7차로인 간선도로로 인근 중앙버스정류소에 20여개 노선이 정차하고 있으며, 평소 시장이용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유동 인구가 높고 특히 고령자 등의 교통약자 보행자가 많은 곳 중의 하나이다. 횡단보도가 설치되기 전에는 청량리청과물시장에서 건너편 수산시장으로 가거나 청량리청과물시장 입구 앞 중앙버스 정류소에서 버스를 타기 위해서는 보도를 따라 약 100m 이동해 횡단보도를 건너야만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 위원장은 그간 지속적으로 서울시 교통운영과에 청과물시장 입구 횡단보도 신설 필요성을 주장하고 적극적으로 사업 추진을 요청했으며 그 결과 서울시의 ‘2024 중앙버스전용차로 흐름개선 추진계획’에 사업으로 선정되어 2024년 3월 기본설계와 7월 서울경찰청 교통안전시설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올해 10월 말 공사를 시작했다. 이번 공사를 통해 중앙버스정류소 연장, 교통섬 및 횡단보도를 신설했으며 사업비는 3억 9700만원이 소요됐다. 특히 개선공사 완료로 중앙정류소로 이동하는 보행거리가 최대 100m 단축(150m→50m)되고, 반대방향으로 길을 건너는 거리 또한 180m 단축(205m→25m)되어 시민들의 보행 편의가 더욱 증진될 예정이다. 이 위원장은 “지난 수년간 지역주민과 시장 상인들의 숙원이었던 청량리청과물시장 앞 횡단보도의 설치 쾌거를 달성한 점에 매우 기쁘다”라며 “개선을 위해 노력해 주신 서울시와 최선을 다해 협조해 주신 청량리종합시장 상인회를 포함한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동대문구 지역 주민들의 교통 개선을 위해 꼼꼼히 살피고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7급 국가공무원에 700명 합격… 최연소 합격자 19세

    7급 국가공무원에 700명 합격… 최연소 합격자 19세

    올해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 채용(공채)에서 700명이 최종 합격했다. 인사혁신처는 19일 2024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채 최종합격자 700명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발표했다. 모집 분야별로는 행정직군에서 511명, 과학기술직군에서 189명, 장애인 구분모집에서 37명이 합격했다. 올해 합격자 평균 나이는 28.4세로 지난해(28.0세)보다 다소 높아졌다. 20~29세가 70.1%(491명)로 가장 많았고, 30~39세 25.9%(181명), 40~49세 3.3%(23명), 50세 이상 0.6%(4명), 19세 이하 0.1%(1명) 순이다. 남성 합격자는 65.4%(458명), 여성은 34.6%(242명)였다. 올해부터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나이가 기존 ‘20세 이상’에서 ‘18세 이상’으로 낮아지면서, 처음으로 7급 국가직에도 10대 합격자가 나왔다. 최연소 합격자는 19세(2005년생)였고, 최고령 합격자는 54세(1970년생)였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를 적용해 세무, 감사, 일반기계 등 8개 모집 단위에서 15명이 추가 합격했다. 합격자 중 한쪽 성별이 선발 예정 인원의 30%에 미달할 경우, 해당 성별 응시자를 추가 합격시키는 제도다. 지방인재의 공직 진출 확대를 위한 지방인재채용목표제를 통해서는 30명이 추가 합격했다. 최종합격자는 이달 20일부터 24일까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 미등록자는 임용포기자로 간주한다.
  • 타이거 우즈 부자 이번엔 얼마나 달라졌을까…22일부터 PNC 챔피언십 참가

    타이거 우즈 부자 이번엔 얼마나 달라졌을까…22일부터 PNC 챔피언십 참가

    지난 9월 허리 수술을 받고 3개월만에 필드에 나서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상태가 어떤지와 조만간 16살이 되면서 부쩍 큰아들 찰리의 골프 실력이 얼마나 늘었을까.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리츠-칼턴 골프클럽(파72)에서 22일(한국시간)부터 이틀간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스의 이벤트 대회 PNC 챔피언십(총상금 108만5000달러)의 볼거리는 우즈 부자의 활약 여부다. 이틀간 36홀 경기를 펼치는 이 대회는 원래 아버지와 아들만 참가할 수 있었지만 2019년부터는 여자 선수도 가족과 함께 참가할 수 있도록 규정을 바꾸면서 참여폭이 넓어졌다. 시즌을 마무리하고 열리는 이벤트성 대회라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2020년부터 우즈 부자가 줄곧 출전하면서 메이저대회 못지않은 인기를 끌고 있다. 벌써부터 우즈 부자가 5년 연속 출전을 확정하면서 분위기는 후끈 달아오른 상태다. 우즈는 지난 7월 디오픈이 끝난 뒤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지난 9월 수술받은 허리가 좋지 않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지난 9일 끝난 히어로 월드 챌린지 대회에서도 자신이 호스트인데도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그렇지만 이번 대회에는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카트를 타고 이동할 수 있어 통증이 남아있고 다리에 힘이 충분히 붙지 않은 상태에서 부담이 덜하다는 점도 고려했다. 사실 우즈의 아들 사랑은 각별하다. 우즈는 다리를 잃을 뻔한 사고 이후에도 아들인 찰리의 캐디백을 메거나 경기를 직접 지켜보기도 했다. 올해도 US 주니어 아마추어 챔피언십에 참가한 찰리를 응원하기 위해 우즈는 디오픈을 마치자마자 비행기를 타고 디트로이트로 날아갔다. 이 때문에 이번 대회는 부자의 따듯한 정을 느끼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수술 이후 얼마나 컨디션이 회복됐는가를 살펴볼 기회다. 여기에 부쩍 자란 찰리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도 관심사다. 우즈는 “찰리와 함께 경기하는 것을 학수고대해왔다”면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 경기하는 건 항상 특별하다”고 말했다. 우즈 부자는 2021년 준우승했고 지난해에는 5위에 올랐다. 지난해 대회 때 캐디로 깜짝 등장했던 우즈의 딸 샘이 올해도 어떤 모습으로든 등장할지도 관심사다. 다른 골프 전설 가족의 활약상을 보는 것도 흥미롭다. 지난해 우승을 차지한 베른하르트 랑거는 아들 제이슨과 함께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또 프레드 커플스는 의붓아들 헌터 한네만과 함께하고 트레버 이멀먼은 아들 제이컵 이멀먼과 호흡을 맞춘다. 89세 게리 플레이어는 손자 알렉산더와 함께 나와 ‘최대 나이 차 팀’이 됐다. ‘골프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도 2011년생 아들 윌 맥기와 함께 출전한다.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테니스 메이저대회 호주오픈 챔피언에 올랐던 아버지 페트르와 함께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존 댈리, 데이비드 듀발, 맷 쿠처, 파드리그 해링턴, 비제이 싱, 닉 팔도 등은 아들을 데리고 출전한다.
  • “5골밖에 못 넣어” 손흥민 24→60위… 김민재는 축구선수 톱100 몇 위?

    “5골밖에 못 넣어” 손흥민 24→60위… 김민재는 축구선수 톱100 몇 위?

    英가디언, 2024년 최고 선수 발표 중 손흥민(32·토트넘)이 영국 일간 가디언이 선정한 올해 최고의 남자 축구선수 60위에 이름을 올렸다. 7년 연속 톱100에 들었지만, 지난해보다 36계단 떨어졌다. 18일(현지시간) 가디언이 공개한 2024년 남자 축구선수 톱100을 보면 손흥민은 지난해 24위에서 크게 떨어진 60위를 기록했다. 가디언은 “손흥민의 한국 대표팀은 지난 2월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요르단에게 패해 탈락했다”며 “그는 전날 저녁 탁구 사건으로 손가락을 다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시즌 토트넘에서 17골을 넣었지만, 그 중 5골만 올해에 넣었고 이번 시즌은 실망스럽게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가디언은 매년 한해 동안 활약을 종합해 최고의 축구선수 톱100 순위를 발표한다. 올해 순위는 100위부터 41위까지 공개된 상태로, 40위부터 1위는 추후 발표된다. 손흥민은 2018년 78위로 처음 이 랭킹에 등장했다. 이후 2019년 19위, 2020년 22위, 2021년 39위, 2022년 26위, 2023년 24위를 기록하는 등 꾸준히 상위권을 차지해왔다. 손흥민 외에도 순위가 대폭 하락한 선수들은 있다. 대표적으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는 지난해보다 15계단 하락해 42위를 기록했다. 카일 워커(맨체스터 시티)는 23계단 내린 68위, 브루누 페르난드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1계단 하락한 63위, 하파엘 레앙(AC밀란)은 31계단 떨어진 61위였다.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는 33계단 떨어져 58위, 훌리안 알바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36계단 하락한 55위, 에데르송(맨체스터 시티)은 27계단 내린 50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나폴리)는 37계단 떨어진 49위, 앙투안 그리에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26계단 하락한 41위에 자리했다. 한편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의 이름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김민재의 지난해 순위는 37위로, 올해도 40위 안에 들지 주목된다.
  • (영상)푸틴의 굴욕…나오자마자 ‘펑’, 러軍 사령관 암살 순간 공개[포착]

    (영상)푸틴의 굴욕…나오자마자 ‘펑’, 러軍 사령관 암살 순간 공개[포착]

    러시아 방사능·생화학방어군 사령관이 모스크바 자택 앞에서 터진 폭탄에 의해 암살된 가운데, 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간) 새벽 이고르 키릴로프 중장이 자신의 아파트 건물을 나오던 중 앞에 세워져 있던 스쿠터에 설치된 폭탄이 터졌다. 공개된 영상은 아파트 건물 앞에 나란히 서 있던 키릴로프 중장과 그의 보좌관이 유리문 밖으로 나오자마자 엄청난 위력의 폭탄이 터지는 모습을 담고 있다. 러시아 타스 통신은 폭탄이 원격으로 조정됐으며, 폭탄의 위력은 TNT 300g 가까이 됐다고 분석했다. BBC는 “TNT 300g의 폭발물을 약 17m 떨어진 거리에서 작은 유리창을 파괴하거나, 1.3m 거리의 벽돌 건물을 훼손할 수 있을 정도의 위력을 지녔다”고 전했다. 실제로 공개된 현장 사진은 건물 1층 출입구가 심하게 훼손돼 있으며, 영상에서도 폭탄이 터지는 순간 주변에 서 있던 차량들에까지 충격파가 전달되면서 경보음이 울리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은 우크라이나에서 금지된 화학무기를 사용함 혐의로 키릴로프를 기소했다. 보안국은 러시아가 2022년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을 시작한 이후 화학무기를 4800회 이상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키릴로프 암살을 인정한 우크라이나군의 한 관계자는 현지 언론에 “키릴로프는 우크라이나군을 상대로 금지된 화학무기를 사용하도록 지시한 자로서 전범이었고 합법적인 목표물이었다”며 “우크라이나인들을 살해하는 자들에겐 이와 같은 불명예스러운 끝이 기다리고 있다. 전쟁범죄에 대한 복수는 피할 수 없다”고 말했다. 과감해진 우크라이나의 암살 작전, 배경은?최근 두 달간 우크라이나가 연관된 것으로 추정되는 러시아군 인사 암살은 총 4차례다. 지난 10월 러시아 제52폭격기연대 소속 조종사 한 명이 러시아 브랸스크에서 망치로 살해됐다. 지난달엔 크림반도 세바스토폴에서 차량 폭발로 러시아 흑해 함대 미사일함 참모장이 숨졌다. 5일 전엔 미사일 현대화를 담당했던 과학자가 모스크바의 공원에서 총에 맞아 숨졌다. 일각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당선인의 백악관 복귀가 코앞으로 다가오고, 러시아가 동부 전선에서 진격하는 상황에서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주도권을 잡기 위한 우크라이나의 다급함이 최근의 암살 작전과 연관이 있다고 분석한다. 그중에서도 키릴로프 암살은 러시아 수도 한복판, 그것도 크렘린궁과 멀지 않은 곳에서 발생했다는 점에서 현지인들에게 큰 충격을 안긴 것으로 전해진다. BBC는 “이번 암살은 모스크바의 일상을 뚫었다”고 전했다. 한 시민은 BBC에 “지금까지 전쟁은 먼 곳에서 일어나는 것처럼 느껴졌다. 이제는 여기에서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 당국도 당혹스럽기는 마찬가지다. 우크라이나의 과감한 암살, 특히 키릴로프 암살은 우크라이나의 스파이가 수도와 크렘린궁 깊숙한 곳까지 들어와 있을 가능성을 암시하기 때문이다. 나이젤 굴드 데이비스 국제전략문제연구소 선임 연구원은 텔레그래프에 “모스크바의 현직 장군을 표적으로 삼는 우크라이나의 능력은 러시아 엘리트들을 크게 당황하게 할 것”이라며 “지금까지 중 가장 중대한 암살”이라고 평했다. 한편, 키릴로프 중장은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후 전투 지역이 아닌 곳에서 숨진 군 인사 중 최고위급 인사다.
  • ‘응축된 별’의 메시지… 암흑물질 비밀 풀까

    ‘응축된 별’의 메시지… 암흑물질 비밀 풀까

    한국인이 사랑하는 시인 윤동주의 ‘서시’에는 “모든 죽어 가는 것을 사랑해야지”라는 문장이 나온다. 과학자들은 죽어 가는 별들을 분석해 극한 중력의 영향과 암흑 물질을 발견하는 데서 한발 더 나아갔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하버드·스미스소니언 천체물리학 연구센터, 보스턴대, 피츠버그대, 이탈리아 트리에스테대, 영국 워릭대 공동 연구팀은 백색왜성 약 2만 6000개를 분석해 질량이 같더라도 표면 온도에 따라 백색왜성 크기가 다르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 연구 결과는 천문학 분야 국제 학술지 ‘천체물리학 저널’ 12월 19일자에 실렸다. ‘태양의 먼 미래’로 불리는 백색왜성은 질량은 태양 정도, 크기는 지구 정도로 밀도가 매우 높은 항성(별)이다. 핵융합이 끝나 에너지를 생성할 수 없기 때문에 점점 식어 가고 열 압력이 약해지면서 중력 수축이 진행된다. 이 때문에 크기가 원래 100분의1 정도에 불과하다. 태양과 같은 보통 별이 지름 20㎝의 농구공이라면 그 속에 있는 물질들이 지름 2㎜ 정도의 과일 씨로 압축된 천체가 백색왜성이다. 밀도가 높기 때문에 중력은 지구보다 수백 배 더 강하다. 연구팀은 우주 거대 구조를 실측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천문 관측 프로젝트 ‘슬론 디지털 스카이 서베이’와 우리 은하의 3차원 별 지도 작성을 위한 유럽우주국(ESA)의 가이아 프로젝트 데이터를 활용했다. 연구팀은 지구를 기준으로 백색왜성의 움직임에 따른 광파를 측정하고 이를 중력과 크기에 따라 분류해 온도가 부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백색왜성의 적색편이 현상에 주목했다. 적색편이는 도플러 효과로 인해 천체에서 배출되는 빛이 멀어질수록 에너지를 잃고 점차 붉은 빛을 띠는 현상이다. 이는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 일반 상대성 이론에서 예측한 대로 극한 중력으로 인한 시공간 뒤틀림의 결과이기도 하다. 적색편이가 강할수록 백색왜성의 크기는 작고 표면 온도는 낮으며 지구에서 더 멀리 떨어져 있다는 의미다. 분석 결과 태양과 같은 별은 핵융합이 끝난 뒤에도 밀도 높은 핵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양자역학적 과정인 ‘전자 퇴화 압력’으로 인해 별의 질량이 증가함에 따라 수축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질량이 같은 백색왜성이라도 온도가 높을수록 부피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암흑 물질을 발견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암흑 물질은 중력은 있지만 빛이나 에너지를 방출하지 않기 때문에 망원경으로 관측할 수 없다. 태양이 지구 궤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처럼 중력은 별, 은하, 기타 천체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백색왜성을 관측해 간섭 패턴을 분석함으로써 암흑 물질의 존재를 간접적으로 밝혀 낼 수 있다. 그런가 하면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크루즈대(UCSC), 독일 막스 플랑크 태양계 연구소, 프랑스 소르본대와 코트다쥐르대 공동 연구팀은 달 암석 표본을 재분석해 43억 5000만년으로 알려진 달의 나이가 그보다 더 오래된 약 45억 1000만년이라는 분석 결과를 과학 저널 ‘네이처’ 12월 19일자에 발표했다.
  • [단독] ‘먹방’ 빠진 아이들… 40% “채소 NO, 야식 YES”

    [단독] ‘먹방’ 빠진 아이들… 40% “채소 NO, 야식 YES”

    먹·쿡방 본 10명 중 4명 “식습관 달라져”21% “콘텐츠에 나온 음식 따라 먹어”패스트푸드 섭취율 높고, 채소는 낮아韓, 동북아 4개국 중 소아비만율 ‘최고’ 유튜버가 산처럼 쌓인 치킨을 순식간에 먹어 치운다. 바사삭바사삭 식욕을 자극하는 소리에 방금 저녁을 먹었는데 군침이 돈다. 라면 20개, 피자 세 판을 앉은 자리에서 먹어 치우는 영상이 이젠 놀랍지도 않다. 유튜브와 TV만 켜면 쏟아지는 먹방(먹는 방송), 대세가 된 쿡방(요리 방송)이 아이들 건강을 갉아먹고 있다. 18일 질병관리청이 발간한 ‘청소년의 먹방·쿡방 시청과 식생활 지표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먹방·쿡방을 본 청소년(중·고등학생) 10명 중 4명(39.1%)의 식습관이 실제로 바뀌었다. 21.4%가 콘텐츠에 나온 음식을 따라 먹었고, 7.0%가 습관적으로 야식을 먹기 시작했으며, 4.6%가 ‘맵단짠’(맵고 달고 짠) 음식에 길들여졌다. 평소보다 많이 먹거나(3.8%), 빨리 먹게 됐다(2.2%)는 청소년도 적지 않았다. 질병청이 청소년건강행태조사 2022년 자료를 활용해 최근 1년간 한 번이라도 먹방·쿡방을 본 적이 있는 중·고등학생 3만 7066명의 식습관을 분석한 결과다. 본인이 느낄 정도로 식습관이 변하지 않았더라도 먹방·쿡방은 은연중에 아이들 식생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먹방 등을 본 적 있는 3만 7066명과 본 적 없는 1만 4778명을 비교한 결과, 먹방 시청 그룹의 패스트푸드·단 음료·고카페인 음료·야식 섭취율이 비(非)시청 그룹보다 높았다. 특히 패스트푸드 섭취율(시청 29.3%, 비시청 22.2%), 단맛 음료 섭취율(시청 66.1% 비시청 58.1%)에서 차이가 두드러졌다. 반면 ‘건강한 음식’인 과일·채소·우유 섭취율은 먹방·쿡방 시청 청소년이 2%포인트가량 낮았다. 이런 경향은 청소년 비만으로 이어지고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고대안암병원, 한국보건의료연구원 공동연구팀이 동북아시아 4개국(한국·중국·일본·대만) 5~19세 비만율을 조사한 결과 한국 소아청소년의 과체중·비만율(2022년 기준)이 남성 43.0%, 여성 24.6%로 4개국 중 가장 높았다. 김경곤 대한비만학회 부회장(가천대 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은 “먹방·쿡방을 많이 보다 보면 고당·고지방 음식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며 “소아청소년기에 이런 식습관이 들면 비만으로 젊은 나이에 당뇨병(2형)이 생길 수 있고, 평생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고 우려했다. 당뇨병학회에 따르면 2030대 청년 인구의 21.8%가 ‘당뇨병 전 단계’에 해당한다.
  • ‘기억의 습작’ 전람회 출신 서동욱, 50세로 사망

    ‘기억의 습작’ 전람회 출신 서동욱, 50세로 사망

    가수 김동률과 1990년대 듀오 ‘전람회’로 활동했던 서동욱(50)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전람회는 이듬 해인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전람회는 ‘기억의 습작’, ‘여행’, ‘이방인’, ‘새’, ‘취중진담’, ‘졸업’, ‘다짐’ 등의 히트곡을 냈다. 전람회는 1997년 해체 당시 “너무 어린 나이에 가수 생활을 하면서 학생 신분으로 누릴 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을 놓쳐버리지 않았나 하는 기분에 사로잡혔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며 “당분간 학교로 돌아가 우선 공부에 전념하면서 그동안 해보지 못한 일들을 하며 앞으로의 미래를 설계하고 싶다”고 밝혔다. 전람회 해체 이후 김동률은 이적과 듀오 카니발을 결성해 가수 생활을 이어갔고, 서동욱은 맥킨지앤드컴퍼니, 두산 그룹, 알바레즈앤마살,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등 금융권에서 기업인으로 활약했다. 서동욱은 2008년 5월에는 김동률의 단독 콘서트를 찾아 관람하고 “놀랍고 자랑스럽다”고 말하는 등 변함없는 우정을 자랑하기도 했다. 고인의 빈소는 연세대학교 신촌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 [재테크+] 줄줄 흘러내린 다우 지수…‘돈나무 언니’는 AI 주식 쓸어 담았다

    [재테크+] 줄줄 흘러내린 다우 지수…‘돈나무 언니’는 AI 주식 쓸어 담았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다우지수)가 9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46년 만에 최장기간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이 와중에 이른바 ‘돈나무 언니’로 불리는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 최고경영자(CEO)는 한 달 새 반토막이 난 인공지능(AI) 관련 주식을 몽땅 사들여 시장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267.58포인트(0.61%) 떨어진 4만 3449.90에 장을 마쳤습니다. 지난 1978년 12월 이후 최장기간 하락이며, 이 기간에 다우지수의 낙폭은 3.47%에 달했습니다. 다우지수의 하락 원인으로는 미국 최대 건강보험사 유나이티드헬스의 주가 부진과 기술주로의 순환매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의 보험 부문 최고경영자(CEO) 브라이언 톰슨은 최근 뉴욕 한복판에서 총을 맞고 사망해 시장에 충격을 안겨줬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차기 행정부 정책에 대한 우려 역시 다우지수 하락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18일 금리 결정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시장은 연준의 0.25% 포인트 기준금리 인하를 거의 확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보다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추후 기준금리 결정과 관련해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죠. 다우 지수가 하락하는 가운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1.2% 상승했습니다. 나스닥은 최근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브로드컴과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두각을 나타내며 상승세를 이끌고 있죠. 캐시 우드가 이끄는 아크인베스트는 최근 미국의 AI 의료 회사인 템퍼스AI 주식을 약 8만 2000주 매입해 관심을 끌었는데요. 템퍼스AI는 유전자 데이터 분석과 AI를 활용해 환자 맞춤형 치료 방법을 개발하는 회사로 지난 6월 나스닥에 상장됐습니다. 그러나 지난달 기록한 연중 고점 대비 거의 반토막이 난 상태죠. 인베스터비즈니스데일리는 “주식시장에서 ‘떨어지는 칼날’을 잡는 건 위험한 투자로 여겨지지만 우드를 막을 순 없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와 함께 아크인베스트는 유전자 치료 분야의 선도 기업인 크리스퍼테라퓨틱스와 정밀 유전 의학 기업인 빔테라퓨틱스 주식을 사들인 반면, 최근 강세를 보이는 테슬라 주식은 약 7만 5000주 팔아 치웠습니다.
  • 왜 거기서 나와?…뒷마당에서 ‘선사시대 마스토돈’ 화석 발견[핵잼 사이언스]

    왜 거기서 나와?…뒷마당에서 ‘선사시대 마스토돈’ 화석 발견[핵잼 사이언스]

    미국 뉴욕주(州)의 평범한 가정집 뒷마당에서 선사시대 당시 지구상에 서식한 마스토돈의 뼈가 발견됐다. 17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는 “한 뉴욕 주민이 자신의 집 뒷마당의 흙 속에서 선사시대 마스토돈의 턱뼈를 발견했다”면서 “이는 거대한 발견에 해당한다”고 보도했다. 뉴욕주립박물관에 따르면, 뉴욕주 허드슨밸리에 사는 주택 소유주는 우연히 뒷마당에서 잡풀이 심어진 흙 사이에 솟아오른 ‘물체’를 발견했다.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집주인은 현지 언론에 “흙 속에서 꺼내자마자 뭔가 특별한 것이라는 걸 직감했고 곧바로 전문가에게 연락했다”고 발견 당시를 회상했다. 현장에 도착한 뉴욕주립박물관 전문가들은 주택 뒷마당에서 발견된 ‘물체’가 잘 보존된 마스토돈의 턱뼈, 발가락뼈, 갈비뼈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뉴욕주립박물관 빙하기 동물 전문 큐레이터인 로버트 페라넥은 “이번에 발견된 턱뼈는 이 웅장한 동물의 생태를 연구할 수 있는 독특한 기회를 제공한다”면서 “이를 통해 이 지역의 빙하기 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화석의 탄소연대를 측정·분석해 마스토돈 화석의 나이와 생전의 식단, 서식지 등의 정보를 알아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마스토돈의 화석이 발견된 주택의 주인은 “우리 집 뒷마당에서 과학계에 중요한 발견을 가져다 줄 화석이 발견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마스토돈은 약 4000만 년 전 북아프리카에서 처음 등장했고, 대부분 100만 년 전에 멸종했으나 일부 종은 1만 년 전까지 서식했다. 마스토돈은 주로 북미와 중미 지역에 서식했으며, 코끼리과에 속하는 멸종 포유류인 매머드보다 몸집이 작았다.
  • 30세 미만 출입 금지···미국 식당 ‘노잘파존’ 선언, 왜?

    30세 미만 출입 금지···미국 식당 ‘노잘파존’ 선언, 왜?

    미국 워싱턴DC의 한 식당이 저녁시간대 30세 미만 젊은층의 출입을 제한해 주목받고 있다. 이른바 미국판 ‘노키즈존’, 명확히는 잘파세대(30세 이하 인구 통칭) 출입금지 구역(노잘파존)인데, 식당 측은 주택가에 인접한 매장의 소음을 줄이기 위한 조치라는 입장이다.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17일(현지시간) 워싱턴 캐피톨 힐 지역의 지중해식 레스토랑 겸 후카(물담배)바인 ‘카페8’이 30세 미만 출입제한 제도를 도입했다고 보도했다. 이 식당이 지난달 27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공지를 보면 저녁 8시 30분부터 30세 이상 고객만 출입할 수 있다. 식당 주변 주택들에 소음 피해를 줄이고, 식당 손님들에게는 편안하면서 즐거운 식사 환경을 보장하기 위해선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식당 주인인 엘리프 샘은 “그들(젊은 층)은 식당 앞에 주차한 뒤 음악을 크게 틀고 차 안에서 파티를 하기도 한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그는 몇 달 전 레스토랑 인근에서 부친이 10대들에게 폭행을 당했고 지난달에는 총을 든 젊은 남성들이 식당에 들어오려 한 적도 있었다면서 이런 사건들도 출입제한 조치를 하는 데 영향을 줬다고 언급했다. 그는 어느 정도 나이가 있는 손님들이 소통이 잘 되고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싸울려고 하지도 않는다면서 이처럼 성숙한 사람들이 많이 온다면 소란도 줄어들 수 있다는 기대감을 보였다. 그러나 손님들 반응은 나뉘었다. 일부 손님들은 식당 공지에 “다행이다”, “어른들의 장소! 마음에 든다!”라는 댓글로 환영한 반면 “(내가 30살이 넘는) 2026년까지 어떻게 기다리냐”며 불만을 토로하는 이들도 있었다. 식당 측의 이런 조치가 법에 위배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워싱턴 인권법은 나이에 따른 차별을 금지하기 때문이다. 워싱턴에서 식당 관련 사건을 자주 담당해 온 현지 로펌 대표 앤드루 클라인은 연령 제한 조치는 좋은 생각이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누군가 법 위반이라며 소송을 제기하거나 시 당국에 식당 면허와 관련한 문제를 제기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워싱턴 법에는 미성년자 음주를 막기 위해 21세 미만 고객의 출입을 금지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등의 예외가 있기는 하지만 21세 이상의 출입을 막아야 한다는 주장은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샘은 지역 자문위원회와 경찰에 미리 관련 문의를 했으나,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개인 사업체인 만큼 어떤 규칙을 정할지에 대한 권한도 개인에게 있다는 이유에서다. 샘은 또 연령 제한이 ‘선호도’에 가깝고 나이 든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식사할 경우에는 30세 미만도 출입을 환영한다고 해명했다. 워싱턴 경찰도 아직은 식당에 연령 제한 조치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권고한 기록은 없다고 했다. 시 인권국은 연령 제한 조치와 관련한 WP의 질의에 “개별 사례에 대한 법 해석을 제공하지는 않는다”면서도 “일반적으로 나이를 이유로 한 서비스 제공 거부는 금지하고 있지만 효과적인 사업체 운영을 위해 제한이 필요한 경우는 예외로 인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른 지역에서도 나이로 식당 출입을 제한하는 사례가 있다. 세인트루이스 외곽의 카리브해식 레스토랑 ‘블리스’는 지난 5월 문을 처음 열 때부터 시간에 관계없이 연령제한 조치를 했으며 차별화로 성과를 거뒀다고 주장했다. 이 식당은 여성의 경우 30세, 남성은 35세 이상만 출입할 수 있으며, 이 지역에서는 이런 조치가 합법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 野, 헌법재판관 인청특위 단독 개최…“27일 변론기일 전 임명”

    野, 헌법재판관 인청특위 단독 개최…“27일 변론기일 전 임명”

    야당이 18일 국회 추천 몫 헌법재판관 3명에 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단독으로 개최했다. 야당은 국민의힘이 끝까지 인사청문 절차에 참여하지 않을 경우 27일쯤 국회 본회의를 열어 후보자들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단독 의결할 계획이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인청특위 위원들은 이날 특위 전체회의를 소집해 위원장·간사 선임, 청문 실시 계획서 채택 등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회의에서 박지원 의원은 특위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당초 정점식 의원이 위원장을 맡기로 잠정 합의된 상황이었지만 국민의힘 소속 위원들이 전원 불참하자 민주당 소속 위원들이 호선으로 박 위원장을 선출했다. 앞서 민주당은 국회법상 연장자가 위원장의 직무를 대행하는 만큼 기존 연장자 김기웅(61년생) 국민의힘 의원보다 나이가 많은 박 위원장을 이용우 의원 대신 특위에 투입해 회의를 소집했다. 야당 간사는 김한규 민주당 의원이 맡게 됐다. 여당 간사는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이 맡기로 했었지만 곽 의원의 불참으로 선임이 보류됐다. 특위는 오는 23일 민주당이 추천한 마은혁·정계선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이튿날인 24일 국민의힘이 추천한 조한창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민의힘 의원들의 불참에 대한 성토가 이어졌다. 민병덕 의원은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이번 내란사태 때문에 국정 공백이 심각하고 국민들의 가슴이 뻥 뚫렸는데 앞에 (불참으로) 뻥 뚫린 국민의힘 의원들의 자리를 보며 안타깝다”면서 “이 자리에 나오지 않는 건 본인들이 내란 공조세력이란 것을 만천하에 드러내는 꼴”이라고 질타했다. 김남희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엔) 권성동 당대표 권한대행이 강하게 대통령 권한대행이 헌법재판관을 임명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면서 “헌법재판소 절차를 지연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손바닥 뒤집듯 반대논리를 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요지부동이다. 대통령 권한대행이 헌법재판관을 임명하는 건 부적절하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일각에선 국민의힘이 헌법재판관 임명에 제동을 걸어 탄핵 심판을 최대한 미루려는 ‘시간 끌기’ 전략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판결이 늦어지면,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때처럼 극우 지지층의 발언 기회가 많아져 당 결집력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확정 판결까지 시간을 벌어야 한다는 점도 고려 대상이다. 다만 이럴 경우 민심의 역풍을 맞을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법조계·학계에서도 권한대행의 임명권을 인정하는 만큼, 국민의힘의 ‘임명 불가’ 입장은 장기적으론 악수(惡手)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수도권에 지역구를 둔 한 국민의힘 의원은 통화에서 “‘계엄옹호당’으로 가겠다는 것이자 임기가 한참 남은 의원들의 오판”이라고 꼬집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국회에서 선출한 3인은 대통령의 형식적 임명을 받을 뿐 실질적 권한은 국회에 있는 것”이라면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국회의 인사청문 절차가 마무리되는 즉시 국회 선출 헌법재판관 3인을 임명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헌법기관의 임명은 국회의 책무인 만큼 임명동의안 단독 처리도 불사하겠단 입장이다. 김한규 의원은 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27일 헌재의 첫번째 변론준비기일부터 (새로 임명된 헌법재판관들이) 참여할 수 있는 게 목표”라면서 “26일 내지는 27일 본회의를 열어 신속하게 추천안을 결의하고 그날 바로 대통령실에 보내 권한대행이 즉시 임명하도록 요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잘파세대 못 들어와” 미국서 ‘30세 미만 출입제한’ 식당 등장에 시끌 [핫이슈]

    “잘파세대 못 들어와” 미국서 ‘30세 미만 출입제한’ 식당 등장에 시끌 [핫이슈]

    미국 워싱턴DC의 한 식당이 저녁시간대 30세 미만 젊은층의 출입을 제한해 주목받고 있다. 이른바 미국판 ‘노키즈존’, 명확히는 잘파세대(30세 이하 인구 통칭) 출입금지 구역(노잘파존)인데, 식당 측은 주택가에 인접한 매장의 소음을 줄이기 위한 조치라는 입장이다.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17일(현지시간) 워싱턴 캐피톨 힐 지역의 지중해식 레스토랑 겸 후카(물담배)바인 ‘카페8’이 30세 미만 출입제한 제도를 도입했다고 보도했다. 이 식당이 지난달 27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공지를 보면 저녁 8시 30분부터 30세 이상 고객만 출입할 수 있다. 식당 주변 주택들에 소음 피해를 줄이고, 식당 손님들에게는 편안하면서 즐거운 식사 환경을 보장하기 위해선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식당 주인인 엘리프 샘은 “그들(젊은 층)은 식당 앞에 주차한 뒤 음악을 크게 틀고 차 안에서 파티를 하기도 한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그는 몇 달 전 레스토랑 인근에서 부친이 10대들에게 폭행을 당했고 지난달에는 총을 든 젊은 남성들이 식당에 들어오려 한 적도 있었다면서 이런 사건들도 출입제한 조치를 하는 데 영향을 줬다고 언급했다. 그는 어느 정도 나이가 있는 손님들이 소통이 잘 되고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싸울려고 하지도 않는다면서 이처럼 성숙한 사람들이 많이 온다면 소란도 줄어들 수 있다는 기대감을 보였다. 그러나 손님들 반응은 나뉘었다. 일부 손님들은 식당 공지에 “다행이다”, “어른들의 장소! 마음에 든다!”라는 댓글로 환영한 반면 “(내가 30살이 넘는) 2026년까지 어떻게 기다리냐”며 불만을 토로하는 이들도 있었다. 식당 측의 이런 조치가 법에 위배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워싱턴 인권법은 나이에 따른 차별을 금지하기 때문이다. 워싱턴에서 식당 관련 사건을 자주 담당해 온 현지 로펌 대표 앤드루 클라인은 연령 제한 조치는 좋은 생각이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누군가 법 위반이라며 소송을 제기하거나 시 당국에 식당 면허와 관련한 문제를 제기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워싱턴 법에는 미성년자 음주를 막기 위해 21세 미만 고객의 출입을 금지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등의 예외가 있기는 하지만 21세 이상의 출입을 막아야 한다는 주장은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샘은 지역 자문위원회와 경찰에 미리 관련 문의를 했으나,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개인 사업체인 만큼 어떤 규칙을 정할지에 대한 권한도 개인에게 있다는 이유에서다. 샘은 또 연령 제한이 ‘선호도’에 가깝고 나이 든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식사할 경우에는 30세 미만도 출입을 환영한다고 해명했다. 워싱턴 경찰도 아직은 식당에 연령 제한 조치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권고한 기록은 없다고 했다. 시 인권국은 연령 제한 조치와 관련한 WP의 질의에 “개별 사례에 대한 법 해석을 제공하지는 않는다”면서도 “일반적으로 나이를 이유로 한 서비스 제공 거부는 금지하고 있지만 효과적인 사업체 운영을 위해 제한이 필요한 경우는 예외로 인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른 지역에서도 나이로 식당 출입을 제한하는 사례가 있다. 세인트루이스 외곽의 카리브해식 레스토랑 ‘블리스’는 지난 5월 문을 처음 열 때부터 시간에 관계없이 연령제한 조치를 했으며 차별화로 성과를 거뒀다고 주장했다. 이 식당은 여성의 경우 30세, 남성은 35세 이상만 출입할 수 있으며, 이 지역에서는 이런 조치가 합법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뉴트리, MZ 소비자 겨냥한 ‘에버콜라겐’…“콜라겐이 젊어진다”

    뉴트리, MZ 소비자 겨냥한 ‘에버콜라겐’…“콜라겐이 젊어진다”

    - MZ세대가 좋아하는 인플루언서와 협업하여 트렌디 한 이미지 확보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뉴트리의 이너뷰티 전문 브랜드 ‘에버콜라겐’이 신규 MZ 고객 확보와 트렌디한 이미지로 변신하기 위해 마케팅 확대에 나선다. 10년간 꾸준히 콜라겐 시장에서 1위를 유지해온 ‘에버콜라겐’은 기존 고객층인 4050 중년 타겟은 물론 신규 고객층을 확보하기 위해 MZ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마케팅을 도입하고 있다. MZ세대가 선망하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와 협업하여 다양한 공감형 콘텐츠를 확산하고, 11월에 MZ세대가 좋아하는 캐릭터 ‘에스더버니’와 콜라보레이션한 기획세트를 출시하는 등 지금까지 콜라겐 카테고리에서 시도해 보지 못한 신선한 시도를 하며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 정통적인 정제형 콜라겐 제품과는 달리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할 때도 다양한 경험을 시도하고자 하는 MZ 소비자들을 위해 신규 상품 개발에도 적극 나섰다. 상큼한 맛에 초점을 맞춘 ‘에버콜라겐 타임비오틴 핏’과 흡수율이 높은 액상형으로 만들어, 휴대나 섭취가 더욱 간편한 ‘에버콜라겐 뷰티앰플’ 등 새로운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며, 까다로운 2030 소비자들의 취향을 사로잡고 있다. 그 결과 올리브영 건강기능식품 랭킹 1위 등 젊은 소비자의 관심도 더 높아지고 있어, 이너뷰티를 중시하는 신규 소비자에게 ‘콜라겐’ 효과도 톡톡히 알리고 있다. 한편, ‘에버콜라겐’의 주원료인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는 식약처로부터 피부 개선 2중 기능성을 인정받은 뉴트리 독자 원료로, 피부 세포와 동일한 분자 구조인 GPH(Gly-Pro-Hyp) 트리펩타이드 구조로 체내 흡수율이 우수하며,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1000mg 섭취 시 ▲피부 보습 ▲주름깊이 ▲피부 탄력 ▲피부 각질 등 11종 피부 건강 개선을 확인했다고 브랜드 측은 전했다. 뉴트리 관계자는 “나이가 들수록 체내 생성이 줄어드는 콜라겐은 젊은 분들도 꾸준히 챙겨먹어야 하는 피부 기초 아이템이다. 지금까지는 엄마 세대가 먹는 브랜드로 인식되었지만 젊은 소비자들도 콜라겐을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MZ세대에 계속 콜라겐을 알릴 것”이라며, “앞으로도 MZ 소비자가 꾸준한 콜라겐 섭취 습관을 통해 피부 관리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 45분만에 ‘1골 2도움’ 손흥민, EPL 16R 베스트11 선정

    45분만에 ‘1골 2도움’ 손흥민, EPL 16R 베스트11 선정

    손흥민(토트넘)이 사우샘프턴전 맹활약에 힘입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됐다. EPL 사무국은 18일(한국시간) 2024~25 EPL 16라운드 베스트11을 발표하면서 손흥민을 포함시켰다. 손흥민은 지난 16일 열렸던 토트넘과 사우샘프턴 경기에서 선발출전해 전반전에 1골 2도움으로 5-0 대승을 이끌었다. 베스트11을 선정한 EPL 공격수 출신 앨런 시어러는 손흥민에 대해 “단 45분만 뛰면서 1골과 2도움을 기록했다”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손흥민은 전반 12분 정규리그 두 경기 연속골을 넣은 데 이어 전반 25분과 추가시간에 도움 두 개를 잇달아 올리며 토트넘 구단 역사상 가장 많은 도움(68개)을 올린 선수라는 기록도 세웠다. 손흥민은 전반에만 5골을 터트리자 후반전에는 교체된 뒤 동료들과 편안하게 경기를 지켜보는 모습이 방송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손흥민은 알렉산데르 이삭, 제이콥 머피(이상 뉴캐슬)와 함께 공격수 부문에 선정됐다. 손흥민과 함께 사우샘프턴전에서 맹활약한 제임스 매디슨은 미드필더 부문에 올랐다. 모이세스 카이세도(첼시), 아마드 디알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스마일라 사르(크리스털 팰리스)도 뽑혔다. 수비수 부문에는 니콜라 밀렌코비치(노팅엄), 막상스 라크로아(크리스털 팰리스), 루이스 홀(뉴캐슬)이 자리했고, 최고의 골키퍼는 조던 픽퍼드(에버턴)가 차지했다.
  • 문신 새기고 다큐멘터리 만들고…보험사 CEO 살해범에 美 들썩

    문신 새기고 다큐멘터리 만들고…보험사 CEO 살해범에 美 들썩

    미국 최대 건강보험 기업인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의 보험 부문 최고경영자(CEO) 브라이언 톰슨이 뉴욕 맨해튼 한복판에서 총을 맞고 사망해 충격을 던진 가운데, 용의자 루이지 맨지오니(26)가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영웅’으로 추앙받으면서 그를 조명하려는 움직임이 거세게 일고 있다. 방송가에서는 그를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와 특집 프로그램 제작에 앞다투어 나섰으며, 그의 얼굴 등을 새긴 티셔츠와 텀블러 등 각종 제품은 물론 문신을 새긴 사람까지 등장했다. ‘범죄자를 미화한다’는 비판의 이면에는 미국의 영리 의료시스템에 대한 누적된 불만이 이번 사건을 계기로 분출하고 있다는 자성론도 나온다. 방송가 다큐 제작…아마존에선 ‘맨지오니 굿즈’17일(현지시간) 미 NBC와 뉴스위크 등에 따르면 미국의 여러 방송사 및 제작사에서 맨지오니에 대한 다큐멘터리와 특집 방송 제작에 나선다. 2016년 에미상 후보에 올랐던 실화 기반 다큐멘터리 ‘아만다 녹스’를 제작한 스티븐 로버트 모스는 이번 사건을 소재로 다큐멘터리로 제작한다고 지난 16일 발표했다. 모스는 “민영화된 의료 시스템의 파괴적인 비용과 함께 평화적인 변화가 불가능하다고 여겨질 때 폭력의 불가피성에 대한 중요한 의문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 외에도 디스커버리 채널에 소속된 인베스티게이션 디스커버리 방송국이 1시간 분량의 특집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인베스티게이션 디스커버리는 “부유한 엘리트 청년이 어떻게 이런 범죄를 저지를 수 있는지”를 다룰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마존 등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는 이번 사건을 소재로 만든 이른바 ‘맨지오니 굿즈’가 판매되기도 했다. 범행 현장에서 발견된 탄피에 적힌 단어인 ‘지연, 거부 방어’로 디자인한 티셔츠와 차량용 스티커, ‘루이지를 석방하라(Free Luige)’라는 문구가 적힌 티셔츠, 머그컵, 텀블러 등 각종 제품들이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등장했다. 틱톡의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이같은 티셔츠 중 하나는 1000장 이상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아마존 등 플랫폼들은 이같은 상품이 ‘범죄자를 미화한다’는 비판을 받자 곧 판매를 중단했다. 아마존은 “가이드라인을 위반했다”며 해당 상품들을 판매 중지했으며, 이베이 측은 “폭력을 미화하거나 선동하는 상품은 판매가 금지된다”고 밝혔다. ‘법률 비용’ 펀드 모금 나서고 팬레터 쇄도미국의 최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고펀드미’에서는 한때 맨지오니의 변호 비용을 지원하기 위한 모금 페이지가 개설됐다 차단됐다. 고펀드미 측은 영국 인디펜던트에 “폭력 범죄의 법적 방어를 위한 모금은 금지되며, 모든 기부금은 환불됐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또 다른 업체에서 20만 달러를 목표로 맨지오니를 돕기 위한 모금에 나섰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펜실베이니아 교정당국에 따르면 맨지오니가 수감된 이후 그에게 전달해달라며 이메일 33통과 편지 6통이 도착했다. 소셜미디어에서는 그의 얼굴과 ‘지연, 거부 방어’ 단어 등을 자신의 몸에 문신으로 새겼다는 사람들도 다수 등장했다. 이처럼 그를 ‘영웅’으로 추앙하는 이같은 세태는 미국의 영리 의료 시스템에 대한 사회적인 불만의 표출이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앤드루 위티 유나이티드헬스그룹 회장은 지난 13일 뉴욕타임스(NYT) 기고문을 통해 “지금이라도 의료 개혁을 위해 병원과 의료인, 환자, 제약사, 정부 등과 협력하겠다”며 뒤늦은 ‘자성’에 나섰다. 한편 뉴욕 검찰은 17일 그를 1급 살인 혐의로 기소했다. 검찰은 기자회견에서 그의 범행이 “철저히 계획된 표적 살인”이었다면서 “뉴욕의 가장 번화한 지역에서의 범행으로 지역 주민과 직장인, 관광객 모두의 안전을 위협했다”고 밝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