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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고향 대구 300경기 출전” 뱀띠 주장의 ‘야망’[스포츠 라운지]

    “내 고향 대구 300경기 출전” 뱀띠 주장의 ‘야망’[스포츠 라운지]

    “내 고향 대구에서 K리그 300경기 출전을 이루는 게 올해 목표입니다.” 세징야(36) 없는 대구FC를 상상할 수 있을까. 2016년 입단 뒤 10번째 시즌을 맞는 세징야는 말 그대로 ‘대구의 왕’이라는 표현이 아깝지 않다. 대구에서만 9년을 뛰면서 구단 역사를 통틀어 최다 출장(264경기)과 최다 득점(102골), 최다 도움(66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 2부 강등 위기에 놓인 대구를 1부에 잔류시킨 일등공신도 세징야였다. 대구 팬 사이에선 홈구장 DGB 대구은행파크(대팍) 앞에 세징야의 동상을 세우자는 말이 공공연하게 나온다. 세징야는 6일 서울신문과 서면 인터뷰에서 “내 고향이 된 지 오래”라며 대구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또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은퇴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는 나이가 됐다”며 “대구에서 은퇴할 거라는 건 분명하다. 내 동상이 완성되는 걸 보면서 은퇴 경기를 찬란하게 마무리 짓고 싶다”고 유쾌한 희망을 전했다. 2025년은 뱀의 해다. 1989년생으로 뱀띠인 세징야는 “솔직히 뱀띠, 호랑이띠 하는 건 낯선 문화라 정확히 이해하긴 힘들다”면서도 “그래도 올해가 ‘나의 해’라고 하니 기분은 좋다. 올해 더 많이 승리해 팬들의 대팍 나들이를 더 즐겁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세징야는 상파울루를 연고로 하는 브라질 명문구단 SC코린치안스 유소년팀을 거쳐 2010년 프로 데뷔했다. 2014~15시즌에는 아틀레티쿠 미네이루 소속으로 두 차례 우승컵을 들어 올렸던 그에게 대구는 처음이자 유일한 해외 도전이다. 세징야는 “항상 브라질이 아닌 곳에서 경기를 하고 싶었고 다른 문화를 알고 싶었다”면서 “대구는 도착했을 때부터 이미 인상이 좋았고, 모든 사람이 매우 잘 대해줬다. 물론 언어, 추위, 음식 때문에 어려움은 있었다”고 돌이켰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2018년 대한축구협회(FA)컵(현 코리아컵) 결승전과 지난해 승강 플레이오프(PO)를 꼽았다. 그는 FA컵 결승 당시 울산 현대(HD)를 상대로 1, 2차전 연속골을 넣으며 대회 득점왕(5골)과 최우수선수에 뽑혔다. 대구로선 2002년 창단 이래 지금까지 맛본 유일한 우승이었다. 세징야는 “2019년 호주 멜버른을 상대로 넣은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첫 골, 2022년 ACL 16강전에서 태국 부리람을 상대로 넣은 마지막 동점 골, 지난해 기록한 팀 통산 K리그 1000번째 골과 전북을 상대로 넣은 딸(디아나)을 위한 골도 기억에 남는다”고 덧붙였다. 힘든 시기도 있었다. 지난 시즌이다. 대구는 정규리그를 10위로 마치며 2부 팀인 충남아산FC와 승강 PO를 치러야 했다. 1차전에서 3-4로 졌으나 2차전에서 3-1로 이겨 생존에 성공했다. 특히 1차전 후반 막판 세징야가 빚어낸 두 골이 모두 상대 수비에 맞고 굴절된 뒤 골문 안으로 향하며 대구에 희망을 심은 계기가 됐다. 세징야는 “많은 이들이 행운이라고 했지만 나는 행운을 믿지 않는다”며 “하느님께서 나와 함께 계신다고 믿고 최선을 다할 뿐이다. 두 골 모두 하느님께 축복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실 갈비뼈 골절 부상으로 고통스러워 출전 자체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고 덧붙였다. 따지고 보면 ‘행운의 골’이라기 보다는 집념과 의지가 만든 득점인 셈이다. 다시 선수단을 이끌어야 하는 상황이라 책임감이 더 커졌다. 2022년과 2023년 대구 주장을 맡아 K리그 사상 세 번째 외국인 캡틴으로 이름을 새긴 세징야는 지난 시즌 바통을 넘겨 받은 홍철이 강원FC로 이적하는 바람에 다시 완장을 차게 됐다. 올해 K리그 1, 2부 통산 300경기 출전이 목표다. 36경기가 남았다. K리그1 시즌 전체가 38라운드인 점을 고려하면 꾸준한 출장과 관리가 필요하다. 그는 “대구에 제 업적을 영원히 남기고, 지난해 태어난 딸에게 골을 넣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세징야는 특히 광주FC, 전북 현대와의 대결에서 이기고 싶다는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이정효 광주 감독은 K리그 최고 지도자다. 그의 팀은 항상 잘 훈련되어 있고, 광주와 경기하는 것은 전술적으로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생각하는 K리그 최고 선수는 황재원(대구)과 이승우(전북)인데 이승우와 대결에서도 꼭 승리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세징야에게 대구 팬에게 전하는 새해 인사를 요청했다. 간결한 답이 돌아왔다. “우리는 가족이고 우리가 대구입니다.”
  • 원로 만나고 ‘언더 73’ 움직이고… 한동훈 ‘측근 정치’ 등판 시동

    원로 만나고 ‘언더 73’ 움직이고… 한동훈 ‘측근 정치’ 등판 시동

    당대표 사퇴 후 잠행 중인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최근 당 내외 인사들을 동원한 ‘측근 정치’로 복귀에 시동을 걸고 있다. 탄핵심판을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견조세를 이어 가자 당내 비판 여론을 고려해 공개 행보 대신 간접 행보로 지지층을 다지는 모습이다. 한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 16일 사퇴 이후 공개 행보를 자제하고 있다. 반면 최근 친한(친한동훈)계는 일제히 스피커를 가동해 한 전 대표 띄우기에 나서는 분위기다.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은 6일 YTN라디오에서 “한 전 대표가 공식적으로 재등판을 안 했다 뿐이지, 여러 인사들을 만나 뵙고 또 의견을 나누는 것 자체가 이미 활동을 시작한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친한계 원외 인사들은 지난해 한 전 대표가 전당대회에서 주장한 ‘사전투표 폐지’를 꺼내 들며 지원사격에 나섰다. 1973년생 이하 친한계 모임인 ‘언더73’ 류제화 국민의힘 세종시갑 당협위원장은 페이스북에 “정치권이 이번에 부정선거론을 뿌리 뽑았으면 좋겠다”며 “사전투표부터 없애자”고 주장했다. 비상계엄 이후 극우 의제로 분류됐던 부정선거 논란을 친한계에서 들고 나온 것은 기존에 중도층을 겨냥했던 한 전 대표가 보수층으로까지 외연을 넓히려는 시도로 보인다. 언더73은 7일 김영삼도서관을 찾아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도 만날 예정이다. 군부 세력에 맞선 YS와 비상계엄 해제에 나섰던 한 전 대표를 잇겠다는 전략이다. 한 전 대표와 회동했던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CBS라디오에서 “계엄이 선포된 날 즉각 ‘계엄을 막겠다’고 선언한 것은 여당 대표로서 굉장히 용기 있는 행동”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별의 순간이 아무한테나 오는 건 아니다”라며 선을 긋기도 했다. 한 전 대표는 유인태 전 국회사무총장,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 등 원로 인사들과도 최근 만났다. 한편 한 전 대표 측이 움직이면서 보수 진영의 ‘반한’(반한동훈)계 목소리도 함께 커지고 있다. 범시민사회단체연합(범사련)의 이갑산 회장은 이날 여당 의원들이 참여한 토론회에서 “한 전 대표가 보수 국민을 배신했고 윤 대통령을 탄핵시켰다”며 “용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 전 대표와 마찬가지로 ‘세대교체론’을 내세운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도 날을 세웠다. 이 의원은 “한 전 대표는 콘셉트가 잘못 잡혔다. 53세는 예전 같으면 손자 볼 나이”라고 지적했다.
  • “성전환자 여성 스포츠 출전 못 해” 칼 빼든 트럼프

    “성전환자 여성 스포츠 출전 못 해” 칼 빼든 트럼프

    위반한 학교 연방 지원 금지 못박아美육사 한국계 생도클럽 해산 ‘불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미국 내 성전환자(트랜스젠더)들의 여성 스포츠 참가를 금지하라고 명령했다. 그가 대선 공약으로 명시했던 ‘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 정책’ 폐기의 상징 격으로, 미 육군사관학교의 한국계 생도클럽도 해산 명령을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다양한 나이대의 여성 선수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런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성전환자의 여성 경기 출전을 허용한 각급 학교에 모든 연방 지원이 금지된다. 여성 스포츠에 체력적으로 우수한 성전환자가 참여하는 게 여성에 대한 차별이자 불평등이라는 주장이다. 그는 서명 전 연설에서 “오늘 조치로 세금 지원을 받는 모든 학교는 남자를 여성 스포츠팀에 참여시키거나 (여성) 라커룸을 침범하도록 하면 ‘타이틀 9’ 위반으로 조사받고 연방 지원을 받을 수 없게 될 것”이라고 했다. ‘타이틀 9’은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이 1972년 서명한 연방법으로, 연방 기금을 받는 학교와 교육 프로그램에서 성차별을 금지한다. 그러나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는 오히려 성전환 학생의 여성 경기 참여 금지를 ‘타이틀 9’ 위반으로 간주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0일 취임과 동시에 “인종, 성별 대신 능력에 기반한 사회를 만들겠다”며 DEI 정책을 폐기했다. 이에 국방부를 비롯한 연방 부처들은 물론 구글, 메타, 아마존, 월마트 등 빅테크와 대형 소매기업들도 DEI 정책 축소, 폐기 수순을 밟고 있다. 그는 “여성 스포츠에서 광기를 없애고 있다”고 자평하며 “최근 몇 년간 급진 좌파는 생물학적 성 개념 자체를 없애고 전투적인 이데올로기로 대체하기 위해 캠페인을 벌여 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2028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에 성전환 선수의 입국을 불허하겠다는 방침도 시사했다. 미국 국방부가 DEI 정책을 금지하면서 웨스트포인트(육사)의 한국계 생도 클럽도 문을 닫게 됐다. 이날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웨스트포인트의 채드 포스터 부교장은 전날 서한에서 “대통령 행정명령과 국방부·육군 지침에 따라 사관생도들이 참여하던 일부 클럽을 해산하라”고 명령했다. 해산 대상은 ‘한미관계 세미나’, ‘일본 포럼 클럽’, ‘라틴 문화 클럽’, ‘미국 원주민 유산 포럼’, ‘전국 흑인 엔지니어 협회’ 등 12개다. 한미관계 세미나에는 한국인과 한국계 미국인 생도들이 참여해 왔다.
  • 예술로 가슴 뛰는 강남[서울펀! 동네힙!]

    예술로 가슴 뛰는 강남[서울펀! 동네힙!]

    청담·압구정·신사 등 강남 갤러리 거리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갤러리나우’, 청담동의 ‘원앤제이’, ‘갤러리가이아’ 등 강남 갤러리들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인사동, 삼청동 등 전통의 강북권 화랑가에서 한강을 건너 강남으로 이전했다는 점이다. 강북에서 잘나가던 갤러리들이 왜 굳이 ‘비싼’ 강남땅에 새롭게 둥지를 틀었을까.미국 ‘글래드 스톤’, 프랑스 ‘페로탕’, 영국 ‘화이트 큐브’, 독일 ‘마이어리거’ 등 미술 애호가들에게는 익숙한 세계 유명 갤러리들에도 공통점이 한 가지 있다. 이들 역시 최근 약속이라도 한 듯 강남에 지점을 열고 아시아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있다. 해외 유명 화랑들이 아시아의 다른 메트로폴리탄들을 제치고 서울로, 그것도 청담·압구정·신사 등으로 몰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과거 서울의 미술 시장은 강북과 강남이 서로 다른 문화를 갖고 있었다. 강북은 삼청동 국립현대미술관으로 대표되는 ‘뮤지엄’이 중심이 된다면 강남은 일부 부유층이 찾는 ‘갤러리’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돼 왔다. 이 때문에 미술계에선 ‘아트 러버(art lover)는 강북으로, 아트슈머(artsumer·Art와 Consumer의 합성어)는 강남으로 간다’는 말이 회자되기도 했다. 강남의 화랑들은 돈으로 예술을 살 수 있는 사람들이 즐기는 ‘그들만의 세상’으로 여겨졌던 것도 사실이었다. 하지만 이제 강남 갤러리는 더이상 ‘청담동 사모님’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최근 몇 년 새 안팎의 갤러리들이 하나둘 모이기 시작하며 강남은 이제 미술시장의 새 중심지로 인식되고 있다. 지난 5일 ‘송은아트스페이스’와 화이트큐브 서울, 갤러리나우 등 강남의 갤러리들을 둘러봤다. 2021년 9월 도산대로에 개관한 송은아트스페이스는 스위스의 세계적인 건축사무소 헤르조그 앤드 드 뫼롱이 설계한 삼각형의 독특한 모양으로 청담동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 현재는 송은문화재단이 동시대 신진 작가를 발굴하는 송은미술대상 수상작들이 전시되고 있다. 젊은 작가들은 송은아트스페이스를 ‘예술의 인큐베이터’ 삼아 현재 한국 미술의 트렌드를 관객에게 선보이고 있다. 송은에서 700여m 떨어진 곳에 있는 화이트큐브 서울은 한국 진출 2년 차를 맞아 글로벌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현재 전시작은 나이지리아 이주민 출신인 툰지 아데니 존스의 국내 첫 개인전인 ‘무아경’으로, 평소 보기 어려웠던 흑인 작가의 작품세계를 살필 흔치 않은 기회다. 화이트큐브와 갤러리나우는 걸어서 2분 거리에 있다. 2020년 2월 인사동에서 신사동으로 확장 이전한 갤러리나우는 강북권 갤러리 중에서 ‘강남 이전’의 신호탄을 쏜 선두주자로 꼽힌다. 주변에서는 ‘왜 강남으로 가느냐’고 반신반의하며 지켜봤지만, 결과적으로는 최상의 선택이었다는 게 이순심 갤러리나우 대표의 설명이다. 이 대표는 “금융과 미술이 친해야 하듯이 많은 갤러리가 강남에 둥지를 틀고 있는 이유는 무엇보다 고객들이 가까이에 많이 거주하기 때문”이라며 “강남은 대한민국의 경제중심지이자 현재 모든 문화 트렌드를 이끌어 가는 지역이 됐고, 미술시장에서도 가장 주요한 흐름을 보여 주는 전시들이 많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강남이 미술의 신흥 중심지로 떠오른 계기 가운데 하나로 국내 최대 미술시장(아트페어) ‘키아프(KIAF) 서울’과 세계적 아트페어 프리즈(Frieze)가 공동 개최를 하기 시작한 2022년을 지목하기도 한다. 개별 개최만으로도 빅이벤트인 두 행사가 동시에 열린 코엑스는 행사 기간 수만명의 아트슈머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관심이 집중됐다. 미술계 ‘큰손’들뿐만 아니라 2030 컬렉터들까지 모이며 높게만 느껴졌던 미술시장의 문턱은 내려갔고, 코엑스 주변 갤러리들에 대한 관심은 높아졌다. ‘키아프리즈’가 열리기 이전부터 강남은 이미 미술시장으로서 잠재력이 꿈틀대고 있었다. 현재 강남구에 소재한 갤러리는 180여곳에 이르고, 지난해 가장 많은 미술관이 개관한 지역도 강남이다. 이들 가운데 몇 곳만 연결해도 좋은 ‘문화 상품’이 될 수 있겠다고 본 강남구는 지역 갤러리, 미술관을 둘러볼 수 있는 전시 투어 프로젝트 ‘강남아트 갤러리 투어’를 기획하며 눈길을 끌었다. 2021년 시작한 투어는 도슨트와 함께 3~4곳의 갤러리를 돌아보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특히 미술관, 박물관들까지 문을 닫아야 했던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오히려 소규모로 모여 문화생활을 할 수 있다는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었다. 때로는 작가가 직접 투어에 나타나 자기 작품을 설명하고 질문을 주고받으며 관객들과 쌍방향으로 소통하기도 한다. 강남아트 갤러리 투어는 ‘사모님’들이나 가는 것처럼 느껴졌던 압구정·청담동 일대 갤러리들에 대한 인식도 바꿨다. 강남구 관계자는 “당초 화랑들이 얼마나 갤러리투어에 협조할지 걱정하기도 했는데, 우려와 달리 함께하겠다는 분들이 많았다”며 “미술에 관심이 있지만 강남의 갤러리는 문턱이 높다고 생각했던 젊은층의 호응이 높다”고 말했다.
  • 마음을 다잡고 싶을 때 귀감이 필요할 때, ‘스티브 잡스’ [문장음미]

    마음을 다잡고 싶을 때 귀감이 필요할 때, ‘스티브 잡스’ [문장음미]

    애플의 스티브 잡스는 대단한 인물이다. 아이폰과 아이패드 개발을 지휘하고 시장에 내놓으면서 스마트폰과 태블릿 혁명을 이뤄냈다. 호기심 적은 필자는 그에 대해 이 정도 아는 걸로 충분했다. 그러나 독서모임의 한 멤버가 전기 ‘스티브 잡스’(월터 아이작슨 글, 민음사)를 소개하며 남긴 추천사가 1000쪽이 넘는 방대한 책을 모두 읽게 만들었다. “스티브 잡스의 이야기는 어떤 방식으로든 여러분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래서 누군가 그 책이 어땠는지 묻는다면 ‘지금 이 칼럼을 쓴다’는 사실이 답변이 될 듯 싶다. 책은 전자기기 발전에 기여해 우리 삶을 훨씬 더 윤택하게 한 영웅설화 같기도 하고, 인성과 재능 사이에서 재능에 능력치를 올인한 반쪽자리 인생사 같기도 하고, 자신이 사랑하는 일에 평생을 바쳤으나 그것이 발병의 원인이 돼 짧은 생을 살다간 비극 같기도 하다. 미국의 언론인이자 전기작가로 활동하는 아이작슨의 ‘스티브 잡스’로 그의 인생을 간접 경험한 기분은 참 묘하다. 업적에 대한 경외심만이 충만할 듯했지만 존경, 부러움, 증오, 미움, 인생무상 같은 복합적인 감정이 뒤섞였다. 감정을 정확히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책을 덮고나면 내 삶의 여러 면이 꿈틀댄다는 건 확실하다. 마치 긴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기 하루 전날의 기분이랄까. 완벽을 추구하는 잡스의 고집“잡스는 언제나 제품에서 잘 보이는 앞면뿐 아니라 보이지 않는 부분의 완성도까지도 신경 써야 한다는 철칙을 고수했다.”(‘스티브 잡스’ 중) 잡스는 전자제품을 만들 때 컴퓨터를 수리할 때 외에는 볼일 없는 부분까지 고가의 재료를 사용하거나 아름답게 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한다. 이는 그의 아버지 폴 잡스에게서 영향을 받은 것인데, 폴은 캐비닛이나 울타리 같은 것을 만들 때 숨겨져 안 보이는 부분까지 잘 다듬어야 하는 것을 강조했다고 한다. 실제로 애플 제품을 사용하다 보면 곳곳에 소위 ‘미친 디테일’이 보인다. 언박싱 트렌드를 이끌 정도의 패키지 디자인, 모든 제품들의 모서리가 둥근 사각형인 통일감, 제품 간 뛰어난 호환성 등 여느 제품과는 확연히 구분되는 차별점이 있다. 그 결과 애플에 맹목적으로 로열티를 갖는 소비자층이 생겨났고, 그들을 비하하는 단어 ‘앱등이’가 나왔을 정도다. 이 책을 읽고 난 뒤엔 제품 기능과 디자인 양 면에서 남다른 철칙을 보여준 잡스를 제대로 알 수 있다. [인재 발굴에 집착하는 스티브 잡스] “능력이 뛰어난(A급) 인재가 모이면 그들은 또 다른 A급 인재가 고용되길 바라며, B・C급 인재들과는 일하기를 원치 않는다.”(스티브 잡스 인터뷰 中) 애플 탄생에 가장 큰 기여를 한 사람은 애플의 공동창업자 스티브 워즈니악이다. 잡스는 뛰어난 엔지니어였던 워즈니악을 찾아냈고 회사의 성장 과정에서 그는 계속하여 사업에 필요한 인재를 발굴하고 고용했다. 마치 인재에 집착하는 것처럼 그의 ‘인재 사랑’은 수많은 인터뷰에서, 그리고 책의 곳곳에서 느낄 수 있다. 그가 강조한 인재 사랑은 ‘끼리끼리’라는 말로 설명할 수 있을 듯하다. 한 사람을 깊이 알기 위해선 그 사람과 어울리는 이들을 관찰해야 한다. 비슷한 결의 사람끼리 어울린다는 것, 더 차갑게 말하면 비슷한 레벨의 사람들끼리만 함께 할 수 있다는 것. 그 말에 공감하는 것은 비단 업무 능력의 관점에서뿐만 아니라, 인격적으로든, 사상적으로든 그게 무엇이든 나보다 더 나은 면이 있는 이와 함께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대학 시절 예를 들면 학원에 등록할 때에도 내 수준보다는 약간 더 높은 반을 선택해 그것을 따라가는 식의 공부가 더 얻는 게 많다 여겼다. 회사에서 누군가와 일할 때 역시 그런 상황에 놓이기를 바랐다. 하지만 나이 들수록 이런 식의 계산과 내면의 경쟁은 피로감을 더해 결국 어느 순간 내려놓게 됐다. 하지만 잡스 전기를 읽으면서 그때의 마음가짐을 다시 찾고 싶어졌다. 그것이 내가 이 책에서 얻은 가장 소중한 것이다. 보통의 직장인이라면 취업을 한 뒤 일상에서 가장 오래 보는 사람은 직장 동료다. 사람은 연약하기 때문에 주변 사람과 환경의 영향을 받고 매일 갈대처럼 흔들리며 그 과정에서 자신이 정한 철칙을 잃기 쉽다. 애써 중심을 잡는 과정에선 그것이 좋은 것이든 싫은 것이든 상응하는 어떠한 대가를 치를지도 모른다. 7~8년 전 사회 초년생 시절에는 매번 정답을 알려주시던 대학 교수님이 그리웠다. 회사에서 단 한 명의 귀감이 되는 선배가 간절히 필요했지만 끝내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타임머신이 있어 그때로 돌아가 과거의 나를 마주할 수 있다면 이렇게 말하고 싶다. “그럴 땐 전기를 읽어봐. 네게 없는 것을 가진 사람을 찾아서.”
  • “왜 이렇게 지치지”…무심코 했던 ‘이 행동’만으로도 피로 쌓인다

    “왜 이렇게 지치지”…무심코 했던 ‘이 행동’만으로도 피로 쌓인다

    피로는 일상적인 활동 이후 탈진 증상, 기운이 없어서 지속적인 노력이나 집중이 필요한 일을 할 수 없는 상태, 전반적으로 기운이 없는 상태 등을 말한다. 보통 피로의 원인을 과로, 수면 부족으로 꼽기 쉬운데 의외로 일상 속 작은 습관이나 행동이 피곤함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한다. 최근 미국 허프포스트는 신경과·정신과 전문의 등 전문가와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우리의 에너지를 갉아먹는 일상생활 속 습관과 이를 개선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과몰입 유발’ 프로그램 몰아서 보기 감정 몰입을 유발하는 자극적인 프로그램을 몰아서 시청하는 행위는 정신적인 탈진을 초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드라마나 영화 속 특정 인물의 감정이나 사건에 지속적으로 몰입하면 과잉 자극 상태로 이어질 수 있다. 감정이 고조된 상황을 조절하는 동 추가적인 정신적인 노력도 따르게 된다. 긍정적인 감정과 부정적인 감정 모두 해당한다. 매체에 따르면 두 감정은 뇌에서 비슷한 경로를 활성화해 결과적으로는 정신적 피로, 집중력 저하, 에너지 부족 상태로 이어진다. 정신과 의사 타이슨 리페는 어떤 주제의 프로그램이 자신을 자극하는지 살펴보라고 조언했다. 또 이러한 프로그램 시청 시간을 제한하거나 극단적이지 않은 내용의 프로그램을 시청해 감정 균형 상태를 맞추는 등의 노력을 통해 하루에 누적되는 감정적 부담을 조절할 것을 조언했다. 인터넷 창 여러 개 띄우기·지저분한 책상에서 일하기 근무 시간이나 작업을 할 때 컴퓨터 화면에 창을 여러 개 열어 놓는 것 역시 뇌에 부담을 준다. 신경과 전문의 라나 마피는 “창에서 창으로 옮겨 다니면 엄청난 양의 작업을 처리하고 있다는 착각을 하게 된다”면서도 “실제로는 당신이 효율적으로 처리하려고 한 어떤 것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마피는 “현재 작업 중인 내용과 관련 없는 인터넷 창은 즐겨찾기를 해놓거나 종료해서 뇌를 보호하라”고 했다. 어수선한 환경도 집중력을 흐트러뜨리는 요인으로 꼽힌다. 지저분한 공간에서 일을 하면 산만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작업을 마치는 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더 많은 정신적 집중력과 에너지를 소모하게 된다. 정신과 전문의 릴라 마가비는 “매일 10~15분 동안 차분한 음악을 들으면서 내가 작업하는 주변 공간을 정리하라”고 조언했다. 구부정한 자세와 얕은 숨쉬기 구부정한 자세도 우리의 에너지를 빼앗는다. 나쁜 자세는 신체의 근육, 관절, 인대에 많은 압력을 가해 에너지를 고갈할 수 있다. 좋은 자세를 유지하는 게 어렵다면 인체 공학적 의자나 쿠션, 자세 교정 보조 기구 등을 사용하고, 어깨를 곧게 펴고 몸통을 강화하는 자세 교정 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한다. 호흡도 우리의 신체에 영향을 미친다. 호흡은 보통 무의식적인 활동으로 여겨지지만 보통 생각이 많을 때 잘못된 방식으로 호흡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영양 심리학자 우마 나이두는 “얕은 호흡은 신체가 흡수하는 산소량과 혈액을 통해 장기와 세포로 운반하는 산소량을 줄인다”고 말했다. 긴장하거나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느낄 때마다 깊게 여러 번 심호흡해야 한다고 매체는 전했다. 사소한 일 미루기 자잘한 일을 미룬 채 쌓아두는 것 역시 정신적으로 지치게 한다. 예를 들면 문자 답장하기, 전구 교체하기, 반려동물 병원 방문 예약하기 등 사소한 일을 쌓아두면 누적된 정신적 부담으로 인해 산만해질 수 있다고 한다. 정신과 의사 타이슨 리페는 5분 이내에 끝낼 수 있는 작업은 즉시 처리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그는 즉시 해야 하는 일의 목록을 적는 것부터 시작하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작업을 하나씩 처리해나가면서 그동안 처리하지 못해 본인 마음에 쌓인 죄책감을 성취와 생산성이라는 긍정적인 감정으로 바꾸는 경험을 하라고 강조했다.
  • “절대 혼자서 귀 파지 마세요”…괴로워서 죽을 것 같다는 ‘이 증상’ 뭐길래

    “절대 혼자서 귀 파지 마세요”…괴로워서 죽을 것 같다는 ‘이 증상’ 뭐길래

    외부 소리 자극이 없는데도 귓속 또는 머릿속에서 소리를 느끼는 증상인 이명과 관련해 영국의 한 전문가가 “귀를 면봉으로 팔 경우 청력이 손상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명 치료 클리닉의 대표인 프랭크 맥가스는 영국에서만 약 50만명이 이명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으며, 일을 하거나 잠을 자는 데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사람들은 일상에서 자신도 모르게 청력을 손상하고 있다”면서 “귀를 팔 때 면봉으로 파는 것은 위험하다. 귀를 팔 때 면봉으로 어디를 찌르고 있는지 스스로 확인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귀를 팔 때는 전문가를 만나야 한다”며 “장기적으로 볼 때 귀나 청력에 손상을 입는 것보다 훨씬 저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콘서트에서 큰 소리로 음악을 듣는 것, 수상 스포츠를 하는 동안에도 물의 압력으로 인해 고막이 손상되거나 터질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프랭크의 환자 중 한 명인 브렌던 패럴은 만성 이명을 앓고 있는데, 평소 매우 큰 개의 휘파람 소리와 비슷한 소리가 끊임없이 들려 괴로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상황은 브렌던의 일상 청력에 영향을 미쳤고, 우울증을 초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프랭크는 그에게 QNAS(신경 청각 자극을 통한 조용함)라는 새로운 방법을 통해 그의 귀에서 들리는 소음을 차단했다. 이후 상태가 좋아진 브렌던은 “이제 나뭇잎이 흔들리는 소리, TV 소리, 전화 알림 소리 등 일상에서의 소리를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전보다 이명을 훨씬 잘 견디고 있다”고 전했다. 외부 소리 자극 없어도 들리는 ‘이명’“육체적 스트레스로 악화할 수 있어”이명은 외부 소리 자극이 없는데도 귓속 또는 머릿속에서 소리를 느끼는 증상을 말한다. 본인은 이명으로 인해 괴롭더라도 주변 사람은 그 소리를 듣거나 느낄 수 없다. 청각 기관의 손상을 일으키는 근본적인 원인으로는 나이에 따른 변화(노인성 난청), 강한 소음에 따른 손상(소음성 난청), 기타 원인 미상의 감각신경성 난청, 메니에르병, 만성 중이염, 약물로 인한 청각 손상, 뇌신경 종양 등이 있다. 이러한 이명은 육체적 스트레스(과로, 수면 장애 등)로 인해 악화하며, 주위가 조용할 때 심해지고 신경이 예민해져 있을 때 악화되는 경향이 있다. 원인 질환에 따라 이명과 함께 청력 저하나 어지럼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다. 만약 최근 들어 전에 들리지 않던 이명을 경험하게 되었다면 반드시 원인에 대한 검사 및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 63세 맞아? 갱년기에도 20대 몸매 유지하는 여배우 비결은 ‘이것’

    63세 맞아? 갱년기에도 20대 몸매 유지하는 여배우 비결은 ‘이것’

    배우 이미영(63)이 20대를 연상케 하는 비키니 몸매를 공개해 화제다. 그는 나이가 들며 체중 관리가 어려워졌지만, 꾸준한 운동과 식단 조절로 건강한 몸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영은 지난달 29일 방송된 MBN ‘한번 더 체크타임’에 출연해 비키니 사진을 공개했다. 윤형빈은 “60대라고 하는데 제가 아는 선배님들 중에서도 외모와 체중 관리를 이렇게까지 잘하신 분은 드물다”고 말했다. 이미영은 “물만 먹어도 살이 찌는 체질이라 항상 관리를 해왔다”면서도 “갱년기 초기엔 입이 터져서 쌀국수, 떡볶이 같은 탄수화물을 너무 좋아해 많이 먹었다. 그랬더니 살이 훅 찌더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하지만 꾸준한 노력 끝에 신체 나이 검사에서는 실제보다 4.1세 어린 58.9세로 측정되며 건강함을 입증했다. 실제로 갱년기 여성들은 호르몬 변화로 인해 체중이 쉽게 증가한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지방이 복부와 허리에 집중적으로 쌓이는 ‘중부지방형 비만’이 발생하기 쉽다. 여기에 기초대사량이 감소하면서 같은 양을 먹어도 체중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이 과정에서 근육량이 줄어들면 기초대사량이 더욱 떨어져, 운동 없이 식단만 조절하는 다이어트는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공복 유산소와 단백질 섭취 늘리기이미영이 실천하는 가장 중요한 관리법은 아침 식사 전 공복 상태에서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다. 공복 상태에서 운동을 하면 체내 탄수화물이 부족한 상태이기 때문에 지방 연소가 더 효과적으로 이루어진다. 연구에 따르면 공복 유산소 운동은 체중 감량 효과뿐만 아니라 인슐린 민감성을 높여 혈당 조절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하지만 당뇨병 환자라면 공복 운동이 저혈당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미영은 탄수화물을 먹고 난 후 배드민턴을 치며 소화를 돕는다. 배드민턴은 시간당 500~700kcal를 소모할 수 있는 전신 유산소 운동으로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다. 빠른 풋워크와 셔틀콕을 쫓는 집중력 훈련을 통해 하체 근력과 코어 근육을 함께 단련할 수 있다. 또한 운동 강도가 적절하여 무리 없이 꾸준히 지속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식단 관리도 필수다. 매 끼니 달걀, 두부, 생선 등 양질의 단백질 섭취를 늘리고, 탄수화물은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 좋다. 특히 떡볶이처럼 정제된 탄수화물은 혈당을 급격히 올려 체중 증가를 촉진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미영은 “한 번 살이 찌고 나니까 돌아오는 게 쉽지 않더라. 그래서 관리가 더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며 갱년기 다이어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갱년기 이후 건강관리의 핵심은 ‘지속성’이라며 이미영처럼 공복 유산소 운동이나 배드민턴 등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찾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또한 떡볶이, 빵, 케이크 등 정제 탄수화물 대신 통곡물, 채소 등 섬유질이 풍부한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 포승줄 묶인 채 돌연 “와하하하하”… 구속 특임전도사·전광훈 서로 관계 부인

    포승줄 묶인 채 돌연 “와하하하하”… 구속 특임전도사·전광훈 서로 관계 부인

    윤모씨 “자꾸 전 목사님과 연관지어…자유의지”전광훈 “가끔 인사하는 관계…대화할 군번 아냐”전도사 이모씨엔 “후진 신학교 출신” 선 긋기도 서울서부지법 집단난동 사태에 가담한 혐의로 경찰에 구속된 사랑제일교회 특임전도사 윤모씨가 지난 5일 법원으로 호송되던 중 취재진을 보고 돌연 큰 소리로 웃어 눈길을 끌었다. 윤씨는 이날 오후 서부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 마포경찰서를 나서던 중 자신을 촬영하고 있는 취재진을 보고 뭔가를 읊조리더니 돌연 “와하하하하” 하며 큰 소리로 웃었다. 이후 윤씨는 법원에 들어서기 전 취재진과 만나 사랑제일교회를 이끄는 전광훈 목사와의 관련성을 부인했다. 윤씨는 ‘교회 차원에서 시위에 참여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자꾸 전 목사님하고 저하고 연관지어서 선동이라고 하는데, 자유 의지는 전혀 없느냐”고 반문했다. 윤씨는 또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북한에서 지령이 내려왔다”며 “그러자마자 민주노총과 ‘더불어간첩당’, 언론이 합심해 윤 대통령을 몰아내려 했고 결국은 탄핵 국면까지 갔다”고 주장했다. 윤씨는 앞서 구속된 또 다른 사랑제일교회 특임전도사 이모씨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전혀 관련도 없고 일면식도 없다”고 했다. 지난달 23일 구속된 이씨는 난동 사태 당시 7층에 있던 판사 집무실로 올라가 출입문을 부수고 침입한 혐의를 받는다. 윤씨는 난동 당시 상황을 촬영한 유튜브 영상에 “윤석열 지지자면 같이 싸우라. 이대로 가면 윤 대통령이 바로 죽는다”고 외치는 모습 등이 담겼다. 이날 서부지법 영장심사 당직법관인 정우채 판사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주거침입) 혐의를 받는 윤씨에 대해 “증거 인멸 우려가 있고 도망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전 목사 역시 윤씨와의 관계를 부인했다. 전 목사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특임전도사 2명이 구속된 것과 관련, “ (당회장직을) 그만뒀기 때문에 행정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우리 교회에 다니면서 가끔 인사할 정도의 관계다. 내가 지금 나이가 70이 넘은 원로목사인데 그런 애들과 대화할 군번이냐”며 이들과의 관계에 선을 그었다. 앞서 전 목사는 이씨에 대해서도 “우리 교회에 와서 전도사가 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다른 데서, 어디 후진 신학교 나와서 전도사 된 걸로 알고 있다”며 관계를 부인한 바 있다. 한편 윤씨는 2022년 서울의 한 교회 앞에서 담임목사를 모욕하는 집회와 시위를 벌여 이듬해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판결을 받았으며, 2023년엔 광주에 설치된 정율성 흉상을 손괴해 처벌받은 이력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전 목사가 내란 선동 혐의로 시민단체에 고발돼 피의자로 입건된 만큼 조만간 전 목사를 불러 조사할 전망이다.
  • 생식기 제거 안 한 성전환자가 여자 1위?…트럼프, 칼 빼들었다

    생식기 제거 안 한 성전환자가 여자 1위?…트럼프, 칼 빼들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한 사람을 여성 스포츠 경기에 출전하는 것을 금지하도록 지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다양한 나이대의 여성 선수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러한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서명 후에는 행정명령 서명에 사용한 펜을 이들에게 나눠주며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성전환자의 여성 경기 출전을 허용한 각급 학교에 모든 연방 지원을 금지한다는 게 이날 행정명령의 골자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 수 차례 언급한 핵심 공약의 하나다. 여성 스포츠에 체력적으로 우수한 성전환자가 참여하는 건 여성에 대한 차별이자 불평등이라는 게 그의 주장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0일 취임 당일 취임사에서도 자신의 행정부에서 성별은 남성과 여성 2개뿐임을 선언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남성이 여성 팀에서 경쟁하는 것은 여성에 대한 차별”이라며 “이제 연방 기금을 받는 모든 학교는 여성 팀에 남성을 포함시키면 ‘타이틀 9’ 위반으로 간주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타이틀 9’는 1972년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이 서명한 연방법으로, 연방 기금을 받는 학교 및 교육 기관에서 성차별을 금지하는 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028년 로스앤젤레스(LA) 하계 올림픽에서 성전환 선수의 미국 입국을 금지할 수도 있다고 시사했다. 그는 “내 행정부는 남자 선수가 여자 선수와 경쟁하는 것을 보고만 있지 않을 것”이라며 국토안보부에 비자 심사 과정에서 ‘여성 선수라고 속이는 남성’의 입국을 거부할 수 있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행정명령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도 여성 스포츠 참가 기준을 생물학적 성별로 명확히 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에서 “파리 올림픽에서 남성 선수가 여성 선수에게 폭행을 가해 46초 만에 기권하게 만들었다. 성전환한 두 명이 금메달을 땄다”고 주장했다. 그는 66㎏급 복싱 금메달리스트 칼리프 이마네(알제리)와 57㎏급 금메달리스트 린위팅(대만)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CNN은 두 선수가 성전환한 것이 아니며, 출전 당시 여권상 성별도 여성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논란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2023년 국제복싱연맹(IBA)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두 선수는 ‘XY 염색체’ 보유 문제로 실격당한 전력이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행정명령은 미국 내에서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트랜스젠더 선수들의 여성 경기 출전 문제를 직접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2022년 전미 대학 수영대회에서 트랜스젠더 선수인 리아 토머스가 여성부 자유형 500야드 경기에서 우승하면서, 그의 출전이 공정성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토머스는 남성 생식기를 그대로 유지한 채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했고, 과거 남자 대회에서는 400위권에 머물렀던 선수였다. 이 사건을 계기로 미국에서는 성전환 선수들의 여성부 경기 출전에 대한 논쟁이 격화됐고, 일부 여성 선수들은 NCAA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트럼프의 조치는 여성 선수들의 권리를 보호한다는 찬성 의견과 성소수자 인권을 침해한다는 반대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여성 스포츠 보호 외에도 국방·교육·노동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 정책을 폐지하고 있다며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 故 서희원, 구준엽 품에 안겨 대만으로…“장례식 안 한다”

    故 서희원, 구준엽 품에 안겨 대만으로…“장례식 안 한다”

    대만의 ‘국민 배우’이자 가수 겸 DJ 구준엽의 아내인 쉬시위안(48·서희원)이 지난 2일 일본에서 숨진 가운데, 구준엽과 쉬시위안의 동생인 쉬시디(서희제)가 서희원의 유해를 안고 전날 대만으로 돌아갔다. 6일 중국신문망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구준엽과 쉬시디는 일본에서 화장 절차를 마친 뒤 전날 오후 사설 전용기를 타고 대만 타이베이 송산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쉬시디는 소속사를 통해 “그녀는 평안하게 집에 도착했다”면서 “그녀는 지금 아무 근심도 걱정도 없이 행복할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생전 늘 조용한 것을 좋아했기 때문에, 별도의 장례식은 하지 않으려 한다”면서 “그녀에 대한 그리움은 마음 속에 간직해달라. 시위안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쉬시위안은 1994년 18세의 나이에 동생 쉬시디와 함께 ‘SOS’라는 그룹을 결성해 데뷔했다. 이후 연예 프로그램 MC와 배우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1990년대에서 2000년대에 중화권에서 이름을 알렸다. 특히 일본 만화 ‘꽃보다 남자’를 리메이크한 ‘유성화원’의 여주인공 ‘산차이’ 역할을 맡아 아시아 전역에서 스타로 떠올랐다. 2000년대 대만 트렌디 드라마가 호황을 누리던 시절 ‘전각우도애’, ‘포말지하’ 등 당시 인기 청춘드라마의 주연을 꿰차며 사랑받았다. 2011년 중국인 사업가 왕샤오페이와 결혼했지만 왕샤오페이의 폭력과 음주 추태, 시어머니의 폭언 등으로 고통을 겪었다. 두 자녀를 출산하며 건강이 악화됐고, 이혼 후에도 법정 공방을 벌이며 수년 간 활동을 하지 못했다. 이후 20여년 전 연인이었던 구준엽과 재회해 재혼했고, 둘의 결혼은 한국과 대만 양국의 팬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구준엽은 결혼 후 대만으로 건너가 왕성하게 활동하며 ‘국민 오빠(歐巴)’로 불리며 사랑받았다. 쉬시위안은 지난 2일 가족 여행으로 방문한 일본 도쿄의 한 병원에서 숨졌다. 사인은 독감에 의한 폐렴 합병증 등으로 알려졌다. 3040세대 사이에서 ‘영원한 청춘스타’로 여겨져 온 그가 세상을 떠나자 대만 전역에서 애도의 물결이 일고 있다.
  • 슈퍼볼 최초에 도전하는 슈퍼볼

    슈퍼볼 최초에 도전하는 슈퍼볼

    단일 경기로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제59회 슈퍼볼(미국 프로미식축구 결승전)이 10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시저스 슈퍼돔에서 열린다. 미국프로풋볼(NFL) 아메리칸콘퍼런스(AFC) 챔피언 캔자스시티 치프스와 내셔널콘퍼런스(NFC) 챔피언 필라델피아 이글스가 2023년에 이어 2년 만에 맞붙는다. 이번 슈퍼볼에서 팬들의 최대 관심은 캔자스시티가 NFL 역사에서 사상 처음으로 3년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할지에 쏠린다. 5일 디애슬레틱에 따르면 미국 프로스포츠에서 최근 3회 연속 우승한 팀은 2000~2002년 농구(NBA)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와 1998~2000년 야구(MLB) 뉴욕 양키스(1998~2000년) 정도를 빼고는 없다. 디애슬레틱은 “캔자스시티는 NFL뿐 아니라 미국 프로스포츠 역사에도 남을 도전에 나선다”고 보도했다. 캔자스시티는 지난달 27일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애로헤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AFC 챔피언십에서 버펄로 빌스를 32-29로 물리치고 슈퍼볼 직행 티켓을 따냈다. 필라델피아는 NFC 챔피언십에서 워싱턴 커맨더스를 55-23으로 제쳤다. 지난해 열린 슈퍼볼에선 캔자스시티가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에 25-22로 역전승하며 빈스 롬바르디 트로피를 품었다. 슈퍼볼 최우수선수(MVP) 4회 수상에 도전하는 현역 최고 쿼터백 패트릭 마홈스가 이끄는 캔자스시티가 이번 슈퍼볼에서도 우승한다면 3년 연속이자 통산 다섯 번째 우승이 된다. 캔자스시티는 지난 5년 동안 네 차례 슈퍼볼에 진출했으며 이 가운데 세 차례나 트로피를 들어 올릴 정도로 NFL을 대표하는 명문구단으로 올라섰다. 필라델피아는 2017년 이후 8년 만의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 정규시즌 MVP 후보로 꼽히는 러닝백 셰이콴 바클리와 한때 NFL 역대 연봉 1위였던 쿼터백 제일런 허츠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경기 못지않게 눈길을 끄는 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슈퍼볼에서 만날지, 만난다면 어떤 대화를 나눌지다. 스위프트는 경기장을 찾아 연인인 트래비스 켈시(캔자스시티)를 응원하고, 트럼프 대통령은 현직으론 사상 처음으로 슈퍼볼을 직접 관람할 예정이다. 스위프트는 미국 대선이 한창이던 지난해 9월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을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스위프트가) 아마도 시장에서 대가를 치를 것”이라며 불편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슈퍼볼 열기가 높아질수록 대통령 경호를 담당하는 미국 비밀경호, 연방수사국(FBI), 현지 경찰의 비상 경계 태세도 단단해지고 있다. 뉴올리언스에서는 새해 첫날 이슬람국가(IS) 추종자가 트럭을 몰고 군중들에게 돌진해 40여명이 죽거나 다치는 테러가 일어났다. 지난해 2월 캔자스시티에서 열린 슈퍼볼 우승 축하 행사 직후에는 총격 사건으로 사상자 22명이 발생하는 참사가 벌어지기도 했다.
  • 트럼프 “미국인 범죄자, 엘살바도르 교도소에 수감 검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범죄를 저지른 미국인을 엘살바도르 교도소로 보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할 수 있다면 당장 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취재진과 만나 “우리에게 그렇게 할 법적 권한이 있다면 나는 당장 그렇게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가 할지 말지는 모르겠지만, 현재 그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전날 마크 루비오 미 국무장관이 첫 해외 순방국으로 엘살바도르를 방문한 자리에서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제안을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언급한 것이다. 당시 양측은 ‘우정’의 표시로 미국이 추방하는 불법 이민자를 엘살바도르 교도소에 수감하기로 합의했다. 미 국토안보부는 최근 정부가 체포한 불법 이민자들이 처음으로 ‘테러와의 전쟁’ 당시 테러 용의자를 감금했던 ‘쿠바 관타나모 해군 기지’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트리샤 매클로플린 국토안보부 대변인은 이날 로이터통신에 군용기가 구금돼 있던 불법 이민자 9~10명 정도를 태우고 관타나모 해군 기지를 향해 떠났다며 “이들은 매우 위험한 외국인 범죄자들”이라고 말했다.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은 불법 이민자들을 관타나모 해군 기지에 무기한 수용하지는 않을 것이며 법에 따라 이들을 관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미 군용기를 동원해 불법 이민자들을 과테말라와 페루, 온두라스, 인도로 보냈지만 관타나모 해군 기지로 불법 이민자를 보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관타나모 해군 기지 수용시설을 3만여명 규모로 확장하길 원한다고 발표했다. 국방부는 샌디에이고와 엘파소에 구금된 5000여명의 불법 이민자를 추방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미국은 9·11 테러 이듬해인 2002년 쿠바와의 조약을 통해 영구 임대한 관타나모만의 해군 기지에 테러 용의자 구금·수용 시설을 만들었다. 관타나모 수용소에는 한때 780명 이상의 테러용의자가 수감됐다가 현재는 15명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뉴먼의 늦은 시작, 한 줄기 빛으로 역사가 되리니 [으른들의 미술사]

    뉴먼의 늦은 시작, 한 줄기 빛으로 역사가 되리니 [으른들의 미술사]

    바넷 뉴먼(1905-1970)은 폴란드 출신 이민자 가정 출신으로 미국 뉴욕에서 태어났다. 그는 뉴욕대학교에서 철학을 전공했다. 뉴먼은 처음엔 예술가가 되려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예술가들의 전시 서문이나 비평을 쓰고 전시를 기획하면서 예술가가 되기로 결심했다. 서른 살이 되어서야 그림을 그린 뉴먼은 늦게 시작한 만큼 서둘렀다. 빨리 유명해지고 싶었다. 나이 마흔에 접어들자 자신의 서명과도 같은 작품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었다. 그가 찾은 것은 바로 한 줄기 선이었다. 뒤늦게 길을 찾은 뉴먼이 발견한 ‘한 줄기 선’뉴먼은 활동 초기에 초현실주의 영향을 받았지만 곧 자신만의 예술을 개척했다. 그가 ‘짚’(zip)이라고 부른 선은 단순한 선이 아니다. 그것은 빛이며 그리스도가 십자가를 짊어지고 간 길이자 종교였다. 이 선의 역할은 다양하다. 여러 면을 이어주기도 하고 분리시키기도 한다. 때로는 새벽을 가르는 미명이기도 하고 때로는 핵폭발의 섬광이기도 하다. 따라서 이 빛은 숭고함을 나타내기도 하고 동시에 파괴를 나타내기도 한다. 뉴먼의 연작 가운데 ‘십자가의 길’이 있다. 십자가의 길은 대개 14개의 장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길은 그리스도가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산으로 올라가 십자가에 못 박히고 무덤에 묻히는 장면들을 그렸다. 이 길이 너무 고통스러워 십자가를 짊어진 그리스도가 세 번이나 넘어지며 ‘고통의 길’로 불린다. 이 연작은 고통의 길이라는 점 때문에, 그리고 뉴먼이 유대인이라는 점 때문에, 홀로코스트 희생자들이 걸어간 마지막 길로 여겨진다. 실수·실패를 지운 뉴먼…과거 가치를 버린 과오뉴먼은 자신의 작업이 성숙해졌다고 여겼을 때 초기작들을 대거 삭제하고 제거해버렸다. 늦은 시작으로 성공에 목말랐던 그는 자신의 초기작들이 가치 없고 쓸데없는 것이라 여겼다. 초기에 보인 무수한 실수와 실패가 창피했다. 그러나 넘어지고 실수하는 과거는 무가치한 것이 아니라 다가올 미래의 거울이다. 과거는 자꾸 꺼내어 닦아볼 필요가 있다. 늦게나마 자신의 길을 개척한 뉴먼에게 박수를, 또한 자신의 과거가 미흡하지만 가치있다고 여기는 모든 이에게 더 큰 박수를 보낸다. 뉴먼의 한 줄기 빛은 새해 첫날 과거를 돌아보고 새로운 다짐을 한 이에게 빛이 될 것이다.
  • 음주운전 들통나자 “우리 아빠 마이클 조던”…주머니 속엔 ‘하얀 가루’

    음주운전 들통나자 “우리 아빠 마이클 조던”…주머니 속엔 ‘하얀 가루’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61)의 아들이 음주운전 및 마약류 소지 등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체포 당시 경찰을 향해 아버지의 이름을 거론하며 “잘못이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현지시간) 미 NBC 등에 따르면 한때 대학 농구선수로 활약했던 마커스 조던(34)은 이날 미 플로리다주 메이틀랜드에서 음주운전과 마약류 소지, 체포 저항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조던은 이날 오전 1시 14분쯤 술을 마신 채 자신의 람보르기니 차량을 몰고 가다 메이틀랜드의 한 철로에 갇힌 채로 경찰에 적발됐다. 조던은 당시 차를 세우라는 경찰의 지시에 불복해 도주하다 철로에 바퀴가 끼어 움직이지 못했고, 차 안에서 강한 술 냄새가 뿜어져 나왔으며 조던은 눈이 붉게 충혈된 채 횡설수설하며 말을 더듬었다. 경찰이 “기차가 곧 오니 차에서 내리라”고 했지만 조던은 운전석에 앉아 페달을 밟았다. 경찰이 “기차에 치이는 게 걱정된다”면서 재차 차에서 내릴 것을 지시했지만 조던은 “걱정되는 건 이 30만 달러(4억 3000만원)짜리 차”라면서 버텼다. 조던은 이어 경찰을 향해 “나는 마커스 조던이고, 마이클 조던의 아들이다. 나는 아무 잘못도 하지 않았다”라고 주장했지만, 경찰의 지시에 끝내 차에서 내렸다. 이어 세 차례 음주 검사를 거쳐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됐다. 이후 경찰 조사에서 조던은 음주운전을 시인했다. 경찰은 조던의 바지 주머니에서 흰색 가루가 들어있는 비닐봉지를 발견했고, 이는 코카인으로 밝혀졌다. 경찰의 진술서에 따르면 조던은 순찰차에 탑승해 오렌지 카운티 음주운전 센터로 가는 내내 큰 소리로 노래를 불렀다. 그는 이날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마커스 조던은 마이클 조던과 첫 번째 아내인 후아니타 바노이 사이에서 태어난 세 자녀 중 둘째다. 플로리다주 센트럴 플로리다 대학 농구팀인 UCF 나이츠에서 활약했으며, 한때 스니커즈 사업을 운영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TV 리얼리티 프로그램 등에 얼굴을 비추고 있다.
  • 박명수, 라디오 방송 중 “이제 못하겠다” 돌연 은퇴 선언

    박명수, 라디오 방송 중 “이제 못하겠다” 돌연 은퇴 선언

    방송인 박명수가 축가를 부르지 않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축가 요청을 거절한 이유를 직접 밝혔다. 이날 방송에는 박슬기와 밴드 소란의 고영배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박명수는 ‘라디오쇼’ 10주년을 맞아 축하를 받으며 “너무 오래한 것 같기도 하다. 내가 빠진다고 해서 티가 날까 싶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박슬기는 “박명수가 빠진 자리는 티가 난다”고 위로했다. 그러나 박명수는 돌잔치에서의 축가 요청에 대해 단호했다. 박슬기가 3월 둘째 딸의 돌잔치를 언급하며 “조혜련이 ‘아나까나’를 불러주기로 했는데 연극이 잘돼서 포상휴가를 떠난다. 대신할 분을 찾고 있다”고 하자, 박명수는 “나는 얼마 전 축가 이후로 이제 안 하기로 했다. 못 하겠더라”라고 말했다. 그는 “내 노래니까 부를 순 있는데, 나이 먹어서 안 하겠다. 주례도 안 보고 참석만 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박명수는 후배들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르려 했지만 뜻밖의 반응을 받았다. 그는 “결혼식에서 ‘바보에게 바보가’가 10위 안에 들 정도로 인기 있는 노래인데, 조세호랑 김준호에게 축가를 해주겠다고 했다가 거절당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조혜련 누나가 먼저 치고 들어와서 할 시간이 없다더라. 난 진짜 후배들 사랑해서 해주고 싶었는데 다 막더라. 그래서 조세호를 싫어했는데 막을 만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이어 “결혼식에서 김범수, 태양, 거미 같은 가수들이 축가를 부르는 게 더 낫지 않겠냐”며 “내가 안 하는 게 맞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 덴마크 정자은행 통해 아들 낳은 한국 여성 “둘째도 임신…점점 더 행복해져”

    덴마크 정자은행 통해 아들 낳은 한국 여성 “둘째도 임신…점점 더 행복해져”

    일본 출신 방송인 사유리처럼 서양 남성의 정자를 받아 2세를 낳은 여성이 국내에도 있다는 사실이 전해진 가운데 이에 대한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최근 여러 소셜미디어(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달 18일 SBS 스토리텔링 시사 보도 프로그램 ‘뉴스토리’를 통해 전해진 30대 여성 이모씨의 사연이 꾸준히 공유되며 화제다. 이씨는 해당 방송 인터뷰에서 “(촬영 당시) 22개월 아들을 혼자 낳아서 잘 키우고 있는 엄마”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미혼인 상태에서 자녀를 갖기로 한 이유에 대해 “아이는 꼭 가져야겠다는 생각은 원래부터 있었다. 아이 없는 삶을 생각해 본 적은 없다”면서 “한국 나이로 서른셋쯤 됐는데 결혼을 빠른 시일 내에 하지는 못할 것 같았고, 그래서 내가 나이가 들면 나이 때문에 선택이 어려운 시기가 되지 않을까 했다”고 밝혔다. 덴마크 정자은행을 통해 정자를 받은 데 대해선 “일단 우리나라에서는 미혼 상태 여성한테는 정자 기증이 안 된다는 걸 알고 있었다. 또 난자 냉동을 해도 미혼 상태에서는 내 난자를 사용할 수 없다는 걸 알고 있었다”며 다양한 가족 유형을 포용하는 데 있어 아직은 미흡한 한국의 현행 제도를 지적했다. 이씨는 그러면서 “외국 기사 등을 보고 세계에서 가장 큰 정자은행이 덴마크에 있다는 걸 알게 됐다”고 덴마크에 가기로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 내과의사인 이씨는 고소득자로서 혼자 아이를 낳고 키우는 데 있어 경제적 부담은 크지 않은 편이라고 했다. 다만 “아이를 갖는 과정에서 돈이 많이 든다”면서 “(많은 사람들에겐 경제적인 부분이) 어느 정도 장벽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씨는 배 속에 아이를 품은 지 18~19주쯤 돼서야 부모님께 정자은행을 통한 임신 사실을 털어놨다. 그는 “허락보다 용서가 쉬우니까”라며 “절대 이걸 허락하실 분들은 아니시지만, 아이가 있으면 바로 용서해주실 분들”이라며 미소 지었다. 이씨는 둘째도 가져 임신 11주차인 상태다. 둘째 역시 덴마크에서 정자를 기증받았고, 이번엔 시험관 시술로 아이를 가졌다. 둘째 임신을 위해 두 번 당일치기로 덴마크에 다녀온 것을 포함해 수차례 덴마크를 오가는 고생을 했다. 그럼에도 이씨는 “이렇게 내 가족이, 새로운 가족이 생겨서 점점 더 행복해지는 것 같다”며 웃었다. 이씨는 비혼주의자는 아니다. 지금도 결혼 생각은 열려 있다는 그는 “아이에게 아빠가 필요 없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아이에게 아빠 역할을 해줄 사람들은 필요하고, 분명히 아이가 느낄 결핍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했다. 그렇지만 또 결혼이 필수라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이씨는 “나와 아이 둘만 자라는 그런 사회가 아니잖느냐”며 “아이에게 부족한 것들을 채워줄 수 있는 공동체에 내가 속하고, 또 그런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한부모 가정도 아이를 키우기에 어려움이 없는 사회로 나아가기를 소망했다. 이씨의 사연은 유튜브에 올라온 방송 영상에서만 2600개 넘는 댓글이 달릴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능력과 책임감 있는 여성이라면 너무 좋은 방법 같다”, “제도만 바꾸면 인구절벽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도”, “이혼 가정도 많은데 저렇게 아이 낳는 게 뭐 어떤가. 떳떳하고 멋있다” 등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내가 나이가 들어 보수적으로 변했는지는 몰라도 아빠가 서양 사람이라는 점 때문에 아이가 커서 정체성에 혼란이 생길 듯하다”며 다소 비판적인 의견을 내기도 했다.
  • 주말보다 월·금요일에 더 기운이 나는 이유, 알고 보니…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주말보다 월·금요일에 더 기운이 나는 이유, 알고 보니…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사람마다 본인이 좋아하는 계절과 요일이 있을 것입니다. 또 아침에 기운이 넘치는 아침형 인간이 있는가 하면 저녁에 활력이 넘치는 저녁형 인간도 있습니다. 이는 본인의 정신 건강과 웰빙이 가장 좋은 때를 무의식적으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영국 런던대(UCL) 행동과학·보건학과, 헬스케어·전염병학 연구소 공동 연구팀은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아침에 가장 활기 넘치고, 자정에 가까워질수록 기분은 저하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연구 결과는 영국 의학회에서 발행하는 의학 분야 국제 학술지 ‘BMJ 정신 건강’ 2월 5일 자에 실렸습니다. 연구팀은 2020년 3월부터 2년 동안 런던대에서 실시한 ‘코로나19 사회 연구’에 참여한 성인 남녀 4만 9218명의 자료를 정밀 분석했습니다. 연구팀은 하루 중 시간에 따른 정신 건강(우울 및 불안 증상), 행복감, 삶의 만족도, 삶의 가치감, 외로움(사회적 웰빙)의 변화에 주목했습니다. 또, 이런 것들이 요일, 계절, 연도에 따라 달라지는지도 관찰했습니다. 나이, 성별, 인종, 학력, 고용 상태, 거주 지역, 신체 및 정신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하더라도, 일반적으로 아침에 막 일어났을 때 우울·불안 증상과 외로움이 가장 낮고 행복감, 삶의 만족도, 삶의 가치감은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반면, 자정 무렵에는 전반적인 지표 수치가 가장 나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요일의 영향은 명확하진 않았지만, 흔히 생각하는 것과 다른 결과가 나왔습니다. 행복감, 삶의 만족도, 가치감은 일요일보다 월요일과 금요일에 더 높았고, 화요일에도 행복감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렇지만, 외로움은 요일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계절이 기분에 영향을 미친다는 증거는 명확했습니다. 정신 건강의 전반적 상태가 가장 좋은 계절은 여름이었습니다. 우울과 불안 증상, 외로움이 가장 높게 나타나고 행복감, 삶의 만족도, 가치감이 가장 낮게 나타나는 때는 겨울로 확인됐습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하루 중 정신건강의 변화는 흔히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알려진 ‘코르티솔’과 생체 주기 때문입니다. 스트레스에 저항하는 에너지를 공급하는 코르티솔은 아침에 다량 분비돼 몸을 각성시키는데, 자정에 가까워질수록 수치가 낮아진다고 합니다. 계절에 따른 변화는 일조 시간에 좌우됩니다. 일조 시간이 짧아질수록 세로토닌, 멜라토닌 같은 감정 조절 호르몬 분비량이 감소하고, 추위 때문에 활동량까지 줄어들면서 전반적인 정신 건강이 악화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연구를 이끈 데이지 팬코트 UCL 교수는 “활기차고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자기가 최적의 상태를 나타내는 때가 언제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 장유빈, 마침내 LIV 골프 데뷔…김주형은 골프해방구 WM 피닉스오픈서 셰플러와 동반 플레이

    장유빈, 마침내 LIV 골프 데뷔…김주형은 골프해방구 WM 피닉스오픈서 셰플러와 동반 플레이

    한국선수로는 처음으로 LIV골프에 진출한 장유빈이 마침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2025 LIV골프 개막전에 출전해 세계적인 선수들과 기량을 겨룬다. 장유빈은 7일(한국시간) 사우디 리야드골프클럽에서 열리는 LIV골프에서 아이언헤드GC 소속으로 출전한다. 한국 국적 선수가 LIV 골프 대회에 정식으로 참가하는 것은 장유빈이 처음이다. 아이안헤드는 케빈 나와 대니 리, 코즈마 진이치로 등 한국계 선수와 일본인 선수로 구성됐다. 아이언헤드는 LIV 골프의 창설 멤버로 이번 시즌부터는 KPGA 출신의 장유빈이 새롭게 합류했다. 2023년 10월 프로로 전향한 장유빈은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상금과 대상, 평균타수 1위를 휩쓸었다. 당초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진출이 유력했으나 지난해 시즌을 마친 뒤 12월 LIV 골프 아이언헤드팀과 전격 계약해 한국 선수 1호 LIV 골프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는 사막이라는 특성을 반영해서 인지 8일까지 열리는 경기가 모두 나이트 게임으로 열린다. 현지시간 오후 6시 15분(한국시간 7일 밤 12시 15분)에 샷건(동시 티오프) 방식으로 열린다. 경기방식도 개인전과 함께 4명의 팀 성적을 반영한 단체전도 병행한다. 앞서 장유빈은 LIV골프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자 지난 1월부터 미국으로 가서 아이언헤드소속인 케빈 나 등과 함께 훈련을 해왔다. 4주 가량 훈련한 장유빈은 지난 2일 사우디에 도착해 데뷔전을 준비했다. 한편 지난 3일 끝난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공동 7위에 오르면 올 시즌 첫 톱10 진입에 성공한 김주형은 7일(한국시간)부터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TPC 스코츠데일(파71·7261야드)에서 열리는 WM 피닉스오픈(총상금 920만달러) 1, 2라운드에서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동반 플레이를 하게 됐다. 평소 셰플러와 가까운 사이인 것으로 알려진 김주형은 셰플러 외에도 맥스 호마(미국)과 함께 라운드를 펼친다. 셰플러는 2022년과 2023년 피닉스 오픈에서 우승했고 지난해에도 공동 3위에 오르는 등 이 대회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다. 골프해방구로도 알려진 피닉스 오픈은 다른 대회와 달리 선수에 대한 야유는 물론 응원도 가능한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또 PGA 투어 통산 6승의 호마는 대회 장소인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 살고 있어 지역민들로부터 인기가 많다. 김주형이 이들과 같은 조에 편성된 것은 최근 김주형의 PGA 투어 내 위상이 높아졌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셈이다. 임성재는 제프 슈트라카(오스트리아), 샘 번스(미국)와 함께 1, 2라운드를 치르고 2021년 이 대회에서 준우승한 이경훈은 케빈 키스너(미국), 데이비드 스킨스(잉글랜드)와 1, 2라운드 같은 그룹이 됐다.
  • “우린 다시 만날거야”…구준엽♥서희원 마지막 사진 공개

    “우린 다시 만날거야”…구준엽♥서희원 마지막 사진 공개

    그룹 클론 출신 가수 구준엽(56)이 4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아내 서희원(쉬시위안)의 마지막을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 유명 영화 프로듀서 왕웨이중의 아내 린후이징은 4일 SNS를 통해 서희원의 생전 모습을 담은 사진을 올리며 “우린 다시 만날 거라 믿는다”고 애도했다. 사진은 지난달 25일 왕웨이중의 딸 결혼식 연회에서 촬영된 것으로, 서희원과 남편 구준엽이 함께한 모습이 담겼다. 린후이징은 “오랫동안 보지 못했던 친구들을 만나 기뻐했고, 여전히 아름다웠다”며 서희원을 추억했다. 이어 “당신의 미소를 보는 걸 좋아했다. 떠나보내고 싶지 않지만, 다시 만날 거라 믿는다. 영원히 사랑한다”고 작별을 전했다. 서희원과 구준엽은 1998년 교제 후 이별했으나, 2021년 서희원의 이혼 소식을 접한 구준엽이 다시 연락하며 재회, 2022년 결혼했다. 그러나 서희원은 2일 일본 여행 중 급성 폐렴으로 48세의 나이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유족들은 일본에서 화장 절차를 마친 뒤 유해를 대만으로 옮겨 작별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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