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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악관이 숨긴 진실 파헤치는 저널리스트들…‘충격과 공포’ 예고편

    백악관이 숨긴 진실 파헤치는 저널리스트들…‘충격과 공포’ 예고편

    ‘충격과 공포’는 9/11 테러 직후, 미국 전역이 패닉과 극단적 애국주의에 빠진 틈을 타 백악관이 주도면밀하게 세운 은밀한 계획을 고발한 ‘나이트 리더’가 폭로 기사를 내기까지의 여정을 그렸다. 영화는 9/11 테러 발생 후 전 세계가 공포에 휩싸였던 당시, 미국 대통령이었던 부시와 부통령이었던 딕 체니, 도널드 럼스펠드 미국 국방부 장관과 콜린 파월 미국 국무부 장관 등이 꾸민 음모를 담고 있다. 영화 속 그들은 테러를 벌인 집단을 찾는 게 목적이 아니라 평소 눈엣가시였던 사담 후세인 집권 세력을 몰아내기 위해 무고한 이들의 희생을 준비한다. 이처럼 충격적인 팩트를 기반으로 제작된 ‘충격과 공포’는 당시 실제 방송 인터뷰와 기자 간담회, 언론 보도 뉴스 등 다양한 자료들을 엮어 극의 밀도를 높인다. 공개된 예고편은 2002년 방송을 통해 사담 후세인의 대량살상무기 보유론을 설파하는 강경파의 주장으로 시작한다. 이후 특종 앞에 물불 안 가리는 우디 해럴슨과 제임스 마스던의 열연이 극의 완성도를 기대케 한다. 영화 ‘충격과 공포’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미져리’, ‘어 퓨 굿 맨’ 등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은 로브 라이너 감독의 최신작이다. 9월 6일 개봉.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점유율 3위 삼성, 다시 왕좌 탈환할까

    점유율 3위 삼성, 다시 왕좌 탈환할까

    올가을 스마트워치들이 한층 진화해 손목 위 전쟁을 벌인다. 스마트워치계의 트리오로 꼽히는 삼성전자와 애플, 핏비트가 각각 신제품을 내놓으며 선전포고를 했다. 삼성전자가 3위까지 내려앉은 스마트 시장에서 다시 왕좌를 탈환할지 주목된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 기준 올해 2분기 스마트워치 시장 출하량 점유율은 애플 44%, 핏비트 15.2%, 삼성전자 10.5%로, 삼성이 2위 자리까지 내줬다.‘갤럭시워치’를 27일(LTE 모델 31일) 출시하는 삼성전자는 명예 회복을 벼르고 있다. 갤럭시워치는 2016년 ‘기어S3’ 이후 2년 만에 나오는 후속작이다. ‘기어’라는 이름을 버리고 ‘갤럭시’로 갈아타며 스마트폰과의 브랜드 통일성을 꾀했다. 삼성은 스마트워치의 기능성과 아날로그 감성을 결합한 점을 강조했다. 원형 베젤은 유지하고 초침 소리를 구현해 실제 시계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업계 최다인 39종의 운동 트래킹으로 ‘포괄 건강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걷기, 달리기, 자전거 등 여섯 가지 종목은 사용자가 별도로 시작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자동으로 운동시간, 칼로리가 기록된다. 램(REM) 수면도 측정이 가능하다. 갤럭시 워치와 노트북을 블루투스로 연결해 프레젠테이션 컨트롤러로 활용할 수 있다. LTE 모델은 스마트폰 없이 전화 수·발신이 가능하다. 46㎜ 실버, 42㎜ 미드나이트블랙, 로즈골드 색상 등 총 3가지 모델이다. 가격은 LTE 모델 46㎜ 39만 9300원, 42㎜ 37만 9500원, 블루투스 모델 46㎜ 35만 9700원, 42㎜ 33만 9900원이다. 미국 시장 대비 약간 낮은 가격이다. 애플 역시 지난해 9월 3세대 ‘애플워치’에 이어 곧 4세대 제품을 발표한다. 시점은 다음달 ‘아이폰9’ 공개 행사 때가 될 것으로 보인다. 4세대 애플워치는 39.9㎜, 45.2㎜ 등 두 가지 사이즈로, 작은 모델은 기존보다 11% 이상, 큰 모델은 16% 이상 화면 크기가 커지면서 베젤이 좁아질 전망이다. 사각형 베젤을 유지하되 심박 모니터, 자동 활동 감지 등 운동량 측정 기능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애플워치는 아이폰만 연결되지만, 갤럭시워치는 안드로이드폰은 물론 아이폰과도 연결되는 점이 다르다. 오는 11월 출시 예정인 웨어러블 브랜드 핏비트의 ‘차지3’는 터치 스크린 디스플레이에 최대 7일까지 지속되는 배터리 수명을 앞세웠다. 수영용 프리미엄 방수 디자인, 15가지 이상 목표 달성 기반 운동 모드 등을 넣었다. 핏비트의 차지 시리즈는 이달 기준 전 세계 3500만대 이상 판매고를 올린 스테디셀러다. LG전자도 스마트워치 신제품을 곧 선보일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DC는 스마트워치 출하량이 올해 4350만대에서 2022년 8910만대로 2배 이상 급증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스마트 홈 등 사물인터넷(IoT)을 제어하는 중심이 스마트워치 등 손안 기기로 들어온다는 의미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아시아 최대 ‘국제콘텐츠마켓 SPP 2O18’, 21~23일 개최

    서울시와 SBA(서울산업진흥원)가 개최하는 아시아 최대 애니메이션ㆍ웹툰 전문 B2B 마켓인 국제콘텐츠마켓 SPP(Seoul Promotion Plan)이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된다. 제18회를 맞이하는 국제콘텐츠마켓 SPP는 국내외 웹툰⋅애니메이션 및 관련 콘텐츠 업계 관계자들에게 콘텐츠 판매 및 구매, 공동제작, 투자유치 등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이다. 작년의 경우 국내외 320여 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총 2억8,00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 상담이 이뤄졌으며, 올해는 국내외 400여개 기업이 참가를 확정지었다. 올해 행사에는 넷플릭스, 터너, 텐센트, CJ ENM, 디즈니, 유쿠 등 영향력 있는 글로벌 콘텐츠 기업이 비즈매칭과 컨퍼런스 등에 직접 참여할 예정으로, 국내 콘텐츠 업계 관계자들이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국제적인 트렌드를 읽어낼 수 있는 장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SPP에서는 비즈매칭, 컨퍼런스, 경쟁부문 피칭(애니메이션 컴피티션, 웹툰 어워드) 그리고 사업설명회 ‘이그나이트’ 등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비즈매칭 행사는 초청바이어와 SPP 참가사의 1:1 비즈니스 상담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디즈니, 카툰네트워크, 터너 같은 거대 미디어사, 넷플릭스, 유쿠와 같은 세계 최고의 뉴미디어 플랫폼과 여러 신흥 바이어가 고루 참가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콰이칸, 네오바자르 등 중국과 동남아시아를 주름잡는 굴지의 웹툰 플랫폼 또한 ‘웹툰 종주국’ 한국의 우수한 원작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SPP를 다시 찾는다. 신규 유망 콘텐츠를 발굴하는 경쟁부문, 애니메이션 컴피티션과 웹툰 어워드 또한 본선 진출작을 공개하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21일~22일 양일간 DDP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본선은 공개 피칭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애니메이션 컴피티션에 신설된 ‘카툰’s 모스트 아티스트’ 상은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어드벤처타임’, ‘파워퍼프걸’ 등으로 유명한 애니메이션 채널, 카툰 네트워크와의 협력을 통해 신설된 이 상의 수상작에는 카툰 네트워크의 글로벌 디렉터가 직접 진행하는 단계별 멘토링 특전이 제공되어, 해외시장 진출을 꿈꾸는 스튜디오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각 경쟁부문은 대상, 최고기획상, 최고창의상의 세 부문의 수상작을 뽑으며, 선발된 작품에는 트로피와 상금이 수여된다. 애니메이션 컴피티션은 기획 중이거나 제작 중인 신규 애니메이션 프로젝트 중 우수한 작품 20편을 선정해 국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피칭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며, 웹툰 어워드는 연재중이거나 연재가 완료된 작품 중 우수한 작품 10편을 선정해 웹툰 IP활용에 관심 있는 제작사. 바이어 및 투자자에게 프로모션할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경쟁피칭 프로그램인 애니메이션 컴피티션과 웹툰어워드를 통해 엄선된 30편은 각각 21일 결선심사를 통해 대상, 최고기획상, 최고창의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비즈니스 기회 확대를 위한 우수 콘텐츠 홍보와 각 참가사 별 사업방향 및 신규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이그나이트도 진행된다. 투자사만이 참여가능하며 국내 최대 미디어 기업인 CJ E&M, 중국 플랫폼사 텐센트, IIE STAR, 제작사인 콤마스튜디오, 스튜디오게일 등이 연사자로 나선다. 올해의 세션에는 넷플릭스, 터너, 니켈로디언, 저스툰 등 콘텐츠 산업을 이끄는 유수 콘텐츠 기업의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콘텐츠 산업 별 트렌디한 주제를 다룬다. 특히, 넷플릭스 오리지널 및 키즈&패밀리 콘텐츠 부문 디렉터 아람 야쿠비안이 진행하는 ‘넷플릭스, 한국의 이야기를 전 세계로’세션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아울러 콘텐츠 중심도시 서울이 되기 위한 서울애니메이션 센터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콘텐츠 환경 변화에 따른 최신이슈와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스포트라이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디즈니 채널 부사장, 레인메이커 엔터테인먼트 부사장을 역임한 폰다 스나이더와 세계 최대 애니메이션 잡지사 AWN의 편집장인 단 사토 그리고 KT미래사업개발단장인 고윤전과 서울의 콘텐츠 전략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하는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올해의 세션과 스포트라이트는 콘텐츠 사업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SPP홈페이지 내 온오프믹스 바로가기 링크 또는 온오프믹스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SPP 2018은 위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유망한 웹툰과 애니메이션을 만날 수 있는 기회는 물론 다양한 비즈니스 협력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저명한 연사 라인업과 트렌디한 주제의 컨퍼런스 통해 실질적인 정보와 통찰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보경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장은 “올해 SPP에서는 한층 강화된 바이어 라인업과 다양한 컨퍼런스, 그리고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이그나이트 행사 등이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어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의 진정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SPP는 국내 애니메이션과 웹툰 콘텐츠를 위한 최고의 해외 진출지로서의 역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 라이스 리베이로의 여름휴가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 라이스 리베이로의 여름휴가

    모델 라이스 리베이로(Lais Ribeiro·29)의 인스타그램 사진들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멕시코 카보에 여름 휴가를 떠난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 라이스 리베이로의 사진을 기사와 함께 소개했다. 수영복 및 란제리 모델로 유명한 라이스 리베이로는 카보의 해변에서 다양한 비키니를 입은 채 포즈를 취하는 셀카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 라이스 리베이로는 브라질 출신 모델로 빅토리아 시크릿 엔젤로 활동 중이며 2018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에서 ‘샴페인 나이트’의 엔젤로 선정돼 화제가 된 바 있다. 사진= Lais Ribeiro Instagram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엄마야?” 자원봉사자 품에 안긴 고아 오랑우탄

    “엄마야?” 자원봉사자 품에 안긴 고아 오랑우탄

    어미가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던 새끼 오랑우탄 한 마리가 사람들에게 구조되는 순간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8일(현지시간) 최근 인도네시아 보르네오섬 서부 지역에 있는 한 팜유 농장에서 새끼 오랑우탄 한 마리가 정부 관계자들과 동물보호단체 자원 봉사자들에 의해 구조됐다고 보도했다. 새끼 오랑우탄은 구조 전날 농장의 한 근로자에 의해 발견됐다. 라만이라는 이름의 이 농장 직원이 근처에서 이상한 소리를 듣고 덤불 속에 조그만 새끼 오랑우탄 한 마리가 숨어있는 것을 찾아낸 것이다. 그는 즉시 관리자에게 이 사실을 보고했다. 농장 직원들은 어미 오랑우탄이 새끼를 데리러 나타날 수 있다고 판단해 새끼가 있는 덤불 쪽에는 사람들의 접근을 금지했다. 하지만 다음 날이 돼도 어미 오랑우탄은 나타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농장 측은 보호당국에 농장에서 어미를 잃은 오랑우탄을 발견했다고 신고했다. 이에 따라 현지 자원보존청(BKSDA) 공무원들과 국제 동물보호단체 인터내셔널애니멀레스큐(IAR)의 자원 봉사자들이 즉시 새끼 오랑우탄을 보호하기 위해 농장으로 출동했다. 이들은 곧바로 새끼 오랑우탄을 보호하고 나서 몸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간단한 검사를 진행했다. 덤불 속에서 두려움에 떨던 새끼 오랑우탄은 마치 자원 봉사자를 어미라고 생각하는 것처럼 품에 안겼다. 새끼 오랑우탄은 다행히 탈수 증상 외에는 몸 상태가 양호했다. 자원 봉사자들은 새끼 오랑우탄을 찾아준 농장 직원의 이름을 따서 오랑우탄에게 라만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인터내셔널애니멀레스큐(IAR)는 라만의 어미가 이미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한다. 앨런 나이트 IAR 책임자는 “새끼 오랑우탄이 어미 없이 홀로 발견된 것은 비극적인 일이다. 라만은 원래 앞으로 6~7년은 더 어미의 보살핌을 받으며 야생에서 살아남는 법을 배워야 한다”면서 “안타깝지만 라만은 앞으로 보호시설에서 109마리의 다른 오랑우탄과 지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랑우탄의 주요 서식지인 인도네시아에서는 팜유 농장이 늘면서 오랑우탄의 서식지가 파괴돼 개체 수가 10여 년 만에 절반으로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 환경산림부가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기준 보르네오섬 원시림 16만㎢에는 오랑우탄 약 5만7350마리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됐다. 사진=인터내셔널애니멀레스큐(IAR)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개막전 망친 체흐 대놓고 자신을 조롱한 레버쿠젠에 “슬프다”

    개막전 망친 체흐 대놓고 자신을 조롱한 레버쿠젠에 “슬프다”

    과거 세계 최고의 골키퍼로 꼽혔으나 나이 때문에 내리막일 수 밖에 없는 페트르 체흐(아스널)가 독일 프로축구 바이엘 레버쿠젠 구단이 대놓고 자신을 조롱한 데 대해 “슬프다”고 토로했다. 발단은 이렇다.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간) 체흐는 홈으로 불러 들인 지난 시즌 우승 팀 맨체스터 시티와의 2018~19시즌 개막 경기 도중 백패스를 제대로 처리 못해 거의 자책골을 내줄 뻔하는 등 0-2 완패를 당하고 말았다. 주장 완장을 찬 채였다. 그런데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레버쿠젠에 19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주고 데려온 베른트 레노가 벤치에만 앉아 있었다. 아니나 다를까 레버쿠젠 구단은 다음날 트위터에 레노의 사진 한 장을 올려놓곤 “우린 이 친구를 아는데”라고 적은 글을 올렸다. 누가 봐도 레노가 있는데 왜 체흐를 선발 출전시켜 경기를 망쳤느냐고 놀려댄 것이었다. 체흐는 경기 뒤 팀을 밑바닥부터 재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자신의 능력을 발휘했다며 만족스러워했는데 13일 저녁 트위터에 댓글을 달았다. “명문 클럽을 만드는 중요한 가치가 축구에만 있지 않다는 것을 우리는 아스널에서 공유하고 있다”며 “공정한 경쟁, 프로 정신, 스포츠맨십이 어린 선수들에게 가르쳐야 할 중요한 가치인데 다른 구단들이 똑같은 가치를 공유하지 않는 것을 보는 일은 슬프다”고 개탄했다.레버쿠젠 구단도 곧바로 댓글을 달아 원래의 트윗 글은 단지 “농담”일 뿐이었다고 진화에 나섰다. 구단은 “안녕 페트르. 전직 선수 레노를 보고 싶다는 뜻에서 한 농담이 의도했던 것보다 더 거칠게, 개인적으로 다가왔던 모양이다. 그냥 놀린 것이었다. 당신이 얘기한 가치는 우리도 공유하고 있고 당신과 당신의 명문 구단이 최고가 되길 바란다. 일대일 상황에서 아구에로의 슛을 세이브한 것은 좋았다!”라고 답했다. 아스널 공격수였던 이언 라이트는 BBC 라디오 5의 먼데이 나이트 클럽에 출연해 “경기 동영상을 일요일에 봤다. 백패스가 자신에게 올 때마다 완전 겁에 질린 골키퍼를 봤다. 그가 자책골을 먹을 뻔했을 때 난 완전 비명을 질렀다. 우리가 밑바닥에서 나오고 있을 때 골키퍼는 거의 실점할 뻔했다. 우리가 원한 건 이런 게 아니다. 다른 팬들이야 웃고 말았겠지만 우리 팬들은 ‘그냥 차버리지’라고 소리를 질렀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마도 유럽에서 가장 잘나가는 팀들을 상대로 이렇게 시즌을 출발한 것은 나쁜 아 이디어”라고 결론지었다. 크리스 수턴은 “내 생각에 레노 말고 체흐를 선발로 내보낸 건 큰 결심이다. 골키퍼 한 명에 2000만 파운드를 썼는데 벤치에만 앉히려고 그랬나”라고 되물은 뒤 “체흐는 지난 시즌에도 좋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아스널이 계속 이런 식으로 한다면 위험이 따른다고 생각한다. 우나이 에머리 감독이 계속 주전 골키퍼 자리를 주려 한다면 난 그가 옳게 한다고 확신할 수 없다”고 동조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S펜으로 셀피 찍고 이모지 메시지 전송

    S펜으로 셀피 찍고 이모지 메시지 전송

    지문 인식 센서 카메라 아래로 내려가 단체사진 흔들리면 자동 감지 재촬영 1억명 사용 게임 ‘포트 나이트’ 선탑재9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뉴욕 공개 행사에서 기자가 체험해 본 갤럭시노트9은 우선 전작보다 커지고 고급스러워진 디스플레이가 눈에 들어왔다. 옆면 메탈 프레임에 다이아몬드 컷을 적용했고 유·무광을 함께 적용해 노트8보다 슬림해 보이는 느낌이 났다. 뒷면 카메라도 보디 색상과 맞춰 입체감을 줬다. 지문인식 센서가 기존 카메라 옆에서 아래로 내려간 점은 가장 큰 변화로 다가왔다. 카메라에 지문이 묻는다는 사용자들의 지적을 반영해 디자인이 변경된 것이다. 강력한 S펜 기능은 셀피를 찍을 때 가장 돋보였다. 손을 뻗어 스마트폰을 터치할 필요 없이 S펜을 한번 누르는 것만으로 손쉽게 사진이 찍혔다. 셀카봉과 리모컨이 없으면 늘 촬영 버튼을 누르느라 각도 조절이 힘들었는데 포즈 잡기가 획기적으로 편해졌다. 버튼을 빠르게 두 번 누르면 전·후면 카메라가 전환됐다. 프레젠테이션이 빈번한 직장인에게도 S펜은 매우 유용한 도구가 될 것 같다. S펜이 단순히 쓰고 그리는 도구에서 메시지 도구로 진화한 느낌이다. ‘라이브 메시지’로 셀피를 찍어 이모지(움직이는 캐릭터 이모티콘)를 만든 뒤 펜으로 ‘굿모닝 잘 잤어?’라고 쓰니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바로 전송할 수 있었다. 노트8에서는 이모지 스티커만 보낼 수 있었다. 펜 효과도 기존 잉크, 글로, 스파클링에서 하트, 눈송이, 무지개 등으로 늘어났다. 최대 15초 분량까지 GIF 이미지를 만들어 보낼 수 있다. ‘꺼진 화면 메모’에서 지원하는 S펜 색상도 외관 컬러에 맞춰 화이트, 옐로, 라벤더, 코퍼 색상으로 가능해 시각적 효과도 났다. 인텔리전트 카메라는 현장 평가가 엇갈렸다. 20가지 모드 기능은 사용자가 촬영 전 별도 필터를 적용하거나 어울리는 모드로 변화할 필요가 없어 편리했다. LG전자 스마트폰의 ‘AI 카메라’ 기능과 거의 같다. 단체 사진에서 누군가 눈을 감거나 흔들려서 선명하게 촬영되지 않으면 자동 감지해 “눈을 깜빡였어요”, “사진이 흔들렸어요”라고 알려줘 재촬영을 할 수 있게 해 준다. 한 기자가 머리를 흔드는 순간을 찍으니 움직인 궤적으로 사진이 하얗게 나왔다. 곧이어 “This shot might be blurred”(이 장면은 흐릿할 수 있습니다)라는 경고 메시지가 떴다. 하지만 단체로 눈을 깜빡인 순간을 찍자 일부에서만 메시지가 떴다. 회사 관계자는 “카메라 인식의 문제이고, 영어 메시지는 한국 출시 때 한글로 바뀔 것”이라고 설명했다. 초당 960개 프레임을 촬영하는 ‘초고속 카메라’(슈퍼 슬로 모션) 기능은 갤럭시S9에 이어 채택됐다. 스마트폰으로 극강의 게임을 경험할 수 있도록 강화한 점도 소구 포인트다. 전 세계 1억명 이상 사용자를 끌어모았다는 슈팅 게임 ‘포트 나이트’는 안드로이드폰 중 최초로 선탑재됐다. AI가 사용자가 어떤 게임을 하는지 머신러닝으로 학습해 이전의 버벅거리던 기능을 최적화해 준다고 하니 게임맹인 기자도 호기심이 일었다. 갤럭시노트9은 전체적으로 이전 스마트폰에는 없던 혁신보다 ‘완성도를 얼마나 높여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주느냐’를 고민한 폰이었다. 마무리에 집중했다는 느낌을 여실히 주는 제품으로, 아이폰 신작과의 대결이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뉴욕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블루투스 탑재 원격 제어 ‘스마트 S펜’… 하루 종일 써도 걱정없는 ‘괴물 배터리’

    블루투스 탑재 원격 제어 ‘스마트 S펜’… 하루 종일 써도 걱정없는 ‘괴물 배터리’

    S펜으로 카메라·동영상·음악재생 가능 4000㎃h 배터리 노트8보다 21% 커져 역대급 512GB 메모리·6.4인치 대화면 2시간짜리 HD영화 10초만에 다운로드 AI비서 ‘빅스비’ 자연어 인식 능력 강화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프리미엄폰 ‘갤럭시노트9’의 승부수는 강력해진 S펜과 하루 종일 쓸 수 있는 배터리, 인공지능(AI) 맞춤형 카메라 등이었다. 삼성전자는 9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뉴욕 바클레이즈센터에서 취재진과 협력사 관계자 등 4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갤럭시노트9을 공개했다. 지난해 전작인 노트8 발표 일정보다 약 2주 앞당기며 다음달 출시가 예상되는 애플 ‘아이폰X’의 후속작에 맞서 선제공격에 나섰다. 주요 기능은 앞서 무성했던 예상들과 거의 비슷했다. 디스플레이는 노트 시리즈 중 가장 크고 노트8보다 0.1인치 커진 6.4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다. 18.5대9 화면 비율이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저전력 블루투스(BLE)를 탑재해 사용성과 편의성이 한층 진화된 ‘스마트 S펜’이다. S펜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 카메라, 동영상, 갤러리 원격 제어와 프레젠테이션 슬라이드 넘기기를 할 수 있다. 뮤직·비디오 재생, 음성 녹음, 유튜브, 스냅챗, 스노우, 파워포인트, 한컴 오피스 쇼 등의 구동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S펜은 셀프 카메라(셀피) 모드에서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S펜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개발자들에게 공개해 서비스를 다양화할 예정이다. 스마트폰에 꽂으면 약 40초 만에 완충되고 대기시간 기준 30분 또는 최대 200번까지 버튼 사용이 가능하다. 배터리와 메모리, 10n(10억분의1m) 프로세서는 역대 최대급이다. 배터리는 노트8(3300㎃h)보다 21% 상승한 4000㎃h로, 하루 종일 사용해도 무리 없는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재작년 발화 사태를 겪었던 노트7(3500㎃h)보다 높은 용량으로 자신감을 반영했다. 내장 메모리는 노트8이 64/128/256GB였던 데 반해 128/512GB로 뛰었다. 현재 최대 용량인 512GB 마이크로 SD카드와 함께 사용하면 1TB급 메모리 용량으로 일반 PC에 육박한다. 고성능 게임폰 기능에도 주력했다. 10㎚ 프로세서를 탑재해 현재 가장 빠른 다운로드 속도인 최대 1.2Gbps를 지원한다. 2시간짜리 고화질(HD) 영화를 10초 만에 내려받는 속도다. 덕분에 스트리밍이 매끄럽고 업그레이드된 쿨링 시스템으로 발열을 줄였다는 설명이다. 인텔리전트 카메라는 장면에 따라 최적의 색감을 자동으로 적용해 준다. 꽃, 사람, 음식, 야경 등 20개 장면을 스스로 인식해 대비, 밝기, 화이트 밸런스, 채도를 최적으로 조정해 찍어 준다. 사진을 찍은 후 눈 깜박임, 흔들림, 역광 등 결점을 찾아내 다시 찍으라고 안내해 주는 기능도 있다. 스마트폰을 데스크톱처럼 사용할 수 있는 ‘삼성 덱스(DeX)’도 쓰임새가 넓어졌다. 노트9과 TV 모니터를 HDMI 어댑터로 연결하면 폰에서 즐기던 애플리케이션, 게임을 TV 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 TV로 동영상 강의를 시청하며 노트9으로 필기하는 것도 가능하다. 삼성이 인수한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AKG’ 기술이 들어간 스테레오 스피커, 3D 입체 음향 효과인 ‘돌비 애트모스’로 강력해진 사운드를 제공한다. 자사 AI 비서 ‘빅스비’는 자연어 인식 능력, 개인화 기능이 강화됐다. 유무선 급속 충전, IP68 등급 방수·방진, 홍채·지문 인식, 삼성페이 등은 그대로 이어졌다. 색상은 미드나이트 블랙, 오션 블루, 라벤더 퍼플, 메탈릭 코퍼 등 총 네 가지로, 오는 24일부터 전 세계에 순차 출시된다. 예약판매는 당초 알려진 일정보다 하루 이른 13일 시작한다. 갤럭시노트9은 상반기 갤럭시S9의 판매 부진을 씻어 줄 기대주다. 삼성은 스마트폰 세계 시장 점유율 1위지만, 애플은 물론 화웨이 등 중국 업체들의 거센 추격을 힘겹게 버티고 있다. 이날 프레젠테이션에 나선 고동진 IT·모바일(IM)부문장(사장)은 “노트는 업계 혁신 기준을 제시해 온 제품으로, 노트9은 성능·인텔리전스를 모두 갖춘 최고의 스마트폰”이라고 소개했다. 회사 관계자는 노트9의 혁신에 대해 “무엇보다 강력한 퍼포먼스(성능 구현)”라고 자신했다. 뉴욕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제15회 EBS국제다큐영화제 20일 개막… 키워드는 패기와 성숙

    제15회 EBS국제다큐영화제 20일 개막… 키워드는 패기와 성숙

    올해로 15주년을 맞은 EBS국제다큐영화제(EIDF2018)가 ‘우리는 멈추지 않는다’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이달 열린다. EBS는 6일 서울 마포구 메리골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EIDF2018이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고 밝혔다. TV와 극장 등을 통해 동시에 진행되는 EIDF 기간에는 33개국 72편의 다큐멘터리가 시청자와 관객을 만난다. 경기 고양시 일산 EBS 사옥, 메가박스 일산벨라시티, 롯데시네마 홍대입구 등 오프라인 극장과 EBS 1TV, 다큐멘터리 전용 VOD 서비스인 온라인 플랫폼 D-BOX 등을 통해 상영된다. 올해는 15주년 기념행사로 ‘쿨 서머 나이트’와 고양시 호수공원 야외상영, 감독과의 대화, 특별 포럼 등 시민 참여형 행사도 강화했다. 이은정 EIDF 집행위원장은 “EIDF가 어느덧 열다섯 살 청년기가 됐다”며 “개인과 세상을 향해 멈추지 않고 나아가는 다큐멘터리 정신을 담아내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의 키워드는 패기와 성숙”이라며 “인물과 아이템을 통한 대중적인 흥미성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2017년 이후 제작된 다큐멘터리를 대상으로 한 국제경쟁부문에는 우크라이나 분쟁 지역 소년 이야기를 담은 ‘멀리 개 짖는 소리가 들리고’, 중국 시골 마을의 샤먼을 다룬 ‘불멸의 샤먼‘, 은퇴를 앞둔 한국 무용가 이야기인 ‘구르는 돌처럼’ 등 11편이 경쟁한다. 김혜민 EIDF 프로그래머는 “경쟁부문에는 인물을 통해 시대를 볼 수 있는 작품들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개막작으로는 ‘유리천장’을 극복하고 세계적인 디자이너가 된 비비안 웨스트우드를 조명한 ‘비비안 웨스트우드 : 펑크, 아이콘, 액티비스트‘가 선정됐다. EIDF는 다큐멘터리 인재 육성과 제작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피칭 아카데미’를 올해 처음 신설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EIDF, 한국전파진흥협회,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공동 주최하는 프로젝트로, 신진 다큐멘터리 프로듀서 지원자 중 12팀 18명을 선발해 한달간 멘토링, 프로젝트 개발, 피칭 훈련 등을 지원한다. 이은정 집행위원장은 “글로벌 피칭 아카데미가 장기적인 프로젝트로 지속 발전해서 많은 창작자가 해외에 진출할 기회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포토] 소녀시대, 하반기에 유닛으로 출격…세부 사항은 추후 공개

    [포토] 소녀시대, 하반기에 유닛으로 출격…세부 사항은 추후 공개

    그룹 소녀시대가 하반기 유닛 활동에 나선다.2일 복수의 매체는 소녀시대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의 말을 빌려 소녀시대가 유닛 활동을 준비 중인 사실을 보도했다. 멤버 구성, 앨범 발표 시기 등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이로써 소녀시대는 지난해 정규 6집 앨범 ‘홀리데이 나이트(Holiday Night)’ 활동 이후 약 1년 만에 무대로 돌아오게 됐다. 2012년 결성한 유닛 태티서(태연 티파니 서현)가 ‘트윙클(Twinkle)’, ‘아드레날린(Adrenaline)’, ‘할라(Holler)’, ‘디어 산타(Dear Santa)’ 등 다수의 곡을 히트시키며 사랑받은 만큼, 어떤 유닛 활동을 선보일지 궁금증을 안긴다. 한편, 소녀시대는 2007년 싱글 앨범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했다. 2014년 제시카가 팀을 떠난 후 8인조로 활동했으며 지난해 수영, 서현, 티파니는 SM과 재계약하지 않았다. 스포츠서울
  • 다이아몬드보다 더 단단…시베리아 운석서 ‘신물질’ 발견

    다이아몬드보다 더 단단…시베리아 운석서 ‘신물질’ 발견

    다이아몬드보다 단단한 새로운 형태의 광물을 운석 안에서 발견했다고 러시아의 과학자들이 밝혔다. 러시아 우랄연방대는 27일(현지시간) 2년 전인 2016년 러시아 시베리아 부랴티야 자치공화국에서 금 사냥꾼들에 의해 발굴된 운석 한 점에서 지금까지 전혀 발견된 적이 없는 새로운 광물질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견은 우랄연방대 외에도 노보시비르스크주립대, 그리고 러시아과학원 연구팀이 이뤄냈으며 상세한 연구를 위해 우랄연방대 안에 특별 실험실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러시아과학원 천문학연구소의 보리스 슈스토프 소장은 “운석에서 새로운 광물을 발견하는 사례는 상당히 흔한 일”이라면서도 “이는 운석 속 광물이 지구상 광물과 크게 다른 조건에서 형성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부랴티야 운석이 섭씨 1000도 이상 고온에 영향을 받아 초기 광물 중 하나인 트로일라이트-도브렐라이트 관련물질(troilite-daubreelite associations)이 새로운 물질을 형성했다고 밝혔다. ‘우아키타이트’(uakitite)로 명명된 이 물질은 입자의 크기가 1~5㎛로 너무 적어 연구팀은 기존 X선 분석 대신 전자회절 등 특수한 검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이 물질이 등축정(isometric crystals)이나 둥근 알갱이(rounded grains) 형태로 투명한 노란색에 금속광택을 지니고 있으며 최소 다이아몬드만큼 단단하다는 것을 알아냈다. 구조적으로는 우아키타이트가 칼스베르자이트(CrN)와 오스보나이트(TiN)와 관련이 있다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달 22일부터 27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미국 운석학회(Meteoritical Society) 연례회의에서 처음 공개됐다. 사진=webmineral.ru(위), 미국 운석학회 연례회의 보고서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여름은 부산에서,축제의 바다속으로”..부산바다축제 1일 개막.

    “여름은 부산에서,축제의 바다속으로”..부산바다축제 1일 개막.

    “여름은 부산에서,축제의 바닷속으로”. ‘올여름 폭염을 시원하게 날려줄 부산바다축제가 8월 1일부터 5일까지 부산 해운대와 광안리 등 5개 해수욕장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여름은 부산에서,축제의 바다속으로’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먼저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열리는 ‘Night Pool Party’(2∼3일,오후 7시)와 ‘물의 난장’(2∼3일,오후 1시)은 부산바다축제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 20∼30대 젊은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올해 Night Pool Party는 스카&레게(2일)와 록(3일)이 진행을 맡고 하하&스컬,소란,킹스턴루디스카,밴드 GETZ,김경호 밴드,노브레인,이브,플라워 등이 출연해 젊은이들을 록의 세계로 이끈다. 광안리해수욕장에서는 국내·외 댄스 동호인과 일반 시민이 참여하는 ‘광안리 Dance Party’(3∼5일)가 만남의 광장에서 개최돼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국내 거주 외국인 DJ들이 펼치는 신나는 디제잉 경연대회 ‘2018 BeFM Expat DJ Contest’(2일)와 최정상 재즈 뮤지션들을 만나볼 수 있는 ‘부산 Sea&Jazz 페스티벌’(3일),‘열린바다 열린음악회 광안리 로맨스 뮤지크’(5일),광안리 밤바다를 달리는 ‘2018 나이트 레이스 인 부산’(4일) 등도 열린다. 축제기간 동안 ‘제21회 장애인 한바다축제’도 광안리해수욕장에서 개최된다. 바나나보트, 제트스키와 같은 해양스포츠 종목과 팔씨름대회, 페이스 페인팅 , 장애인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해변노래 장기자랑이 열린다. 다대포해수욕장에서는 중학생 밴드들이 참여하는 ‘부산 중딩 樂 페스티벌,우리는 밴드중2다’(3일)와 아마추어 밴드들의 콘서트 ‘다대포 시민 밴드 콘테스트’(4일),‘제15회 부산 청소년 바다축제’(5일)가 펼쳐진다. 이 밖에 송도해수욕장에서 국민 가수 현인을 기리는 가요경연대회 ‘현인가요제’(3∼5일)가 열리고 송정해수욕장에서는 서핑과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송정해변축제’(2∼5일)가 관광객을 맞는다. 부산시 관계자는 “바다축제와 함께 서면,덕천동,명지,기장,온천장,금정,영도,을숙도 등에서도 다양한 소규모 공연과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돼 부산 전체가 축제의 장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게임해서 뭐하냐구요? 저, 국대로 올림픽 가요!

    게임해서 뭐하냐구요? 저, 국대로 올림픽 가요!

    e스포츠 시장 1조원 넘고 年 30% 성장 규모·열기 등 측면서 전통 스포츠 압도 롤 이상혁 연봉 30억…이대호보다 높아 맨체스터 시티 등 대형 구단 속속 창단 한·중·미 3강… 한국 선수 종횡무진 활약 “향후 10년내 완벽한 비즈모델로 성장”지난 20~21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e스포츠 포럼에서는 e스포츠를 올림픽 무대로 끌어오려는 의미 있는 움직임이 일었다. IOC와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GAISF)가 e스포츠 조직과의 대화를 지속하기 위한 기관을 설립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다음달 열리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LoL)와 ‘하스스톤’ 등 6개 게임이 시범 종목으로 펼쳐지는 데 이어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도 e스포츠가 시범 종목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솔솔 제기되고 있다. 선수들의 역동적인 움직임과 뜨거운 땀방울에 열광하는 하계 올림픽에서 ‘헤드폰을 쓰고 마우스를 클릭하는’ 생소한 풍경을 볼 날이 머지않은 셈이다.올림픽 무대까지 내다보는 e스포츠의 탄생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곳이 한국이다. 1990년대 전국에 우후죽순으로 생겨난 PC방에 모인 청소년들이 ‘스타크래프트’ 실력을 겨루고 ‘게임 좀 하는’ 청소년들이 주목받기 시작하자 미디어업계가 주목하기 시작했다. 게임 중계를 전문으로 하는 방송사들이 설립되고 대회가 열리면서 신종 직업인 ‘프로게이머’가 등장했다. 2012년 시작한 ‘리그 오브 레전드’ 대회를 기점으로 e스포츠는 전 세계가 열광하는 스포츠로 확장됐고, 토너먼트 대회에 미디어와 자본이 결합한 한국의 e스포츠 구조가 보편화됐다. ‘게임이 스포츠인가’ 라는 의문이 무색할 정도로 e스포츠는 이미 규모와 열기에서 기존의 전통 스포츠들을 압도하고 있다. 미국 에픽게임스가 개발한 ‘포트나이트’의 첫 번째 국제대회인 ‘2019 포트나이트 월드컵’은 총상금으로 1억 달러(약 1135억원)를 내걸어 화제를 모았다. 다음달 개막하는 US오픈의 총상금(5300만 달러)의 두 배다. 전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e스포츠 종목인 ‘리그 오브 레전드’의 세계 최강자로 꼽히는 ‘페이커’ 이상혁의 연봉은 30억원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 프로스포츠 ‘연봉킹’인 이대호(25억원·롯데 자이언츠)를 넘어선다. 국내 e스포츠 선수들의 평균 연봉은 1억원에 가까워지고 있다.게임 전문 시장조사기관 뉴주는 전 세계 e스포츠 시장이 매년 30% 이상 성장하며 올해 9억 600만 달러(약 1조 2800억원)에 달하고, 한 해 동안 3억 8000만명이 e스포츠를 관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도타2’ ‘리그 오브 레전드’ 등 주요 게임들의 e스포츠 대회는 전통 스포츠의 프로리그 못지않은 체계와 규모를 갖췄다. 밸브 코퍼레이션의 ‘도타2’의 세계대회인 ‘디 인터내셔널’은 지난해 총상금으로 2470만 달러(약 278억 6000만원)을 내걸었다. 지난해 세계 최대 인터넷 개인방송 플랫폼 트위치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의 세계대회인 ‘2017 LoL 월드 챔피언십’을 온라인 생중계로 지켜본 시청자들의 누적 시청 시간은 4950만 시간, 티켓 수입은 550만 달러(약 62억원)에 달한다는 통계도 있다.‘스타크래프트’ 같은 실시간 전략(RTS) 게임이 중심이었던 e스포츠는 1인칭 슈팅(FPS), 적진점령(AOS), 수집용 카드 게임(CCG) 등 장르가 다양해지고 있다. 시스템도 체계화돼 대학생 대회, 직장인 대회 같은 풀뿌리 리그에서 세미 프로 및 프로 리그, 축구의 챔피언스리그 격인 국제대회까지 유럽 프로축구 리그를 빼닮은 구조를 갖춰 나가고 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오버워치’ 국제대회인 ‘오버워치 리그’는 e스포츠 최초로 지역연고제를 도입, 뉴욕과 런던, 부산 등 도시를 기반으로 한 팀들이 결성되고 있다. 게임 하나가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끌면 출시된 지 1년도 안 돼 e스포츠 대회가 구체화될 정도로 변화가 역동적이다. e스포츠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를 거두는 나라는 중국과 미국, 한국이다. 한국은 ‘e스포츠 종주국’ 답게 글로벌 무대에서 선수들이 종횡무진하고 있다. 도타2가 국내에서 인기를 끌지 못한 탓에 ‘더 인터내셔널’에서는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지만, ‘LoL 월드 챔피언십’은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연속 한국팀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오버워치 리그’에 참가하는 12개 팀 중 한국인 감독이나 코치, 선수가 없는 팀은 한 팀도 없다. 국내 게임사들도 e스포츠에 뛰어들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 앤 소울’,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는 세계 각국의 게이머들이 모이는 e스포츠 리그로 안착했다. 펍지주식회사가 개발해 지난해 전 세계를 강타한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는 25일 독일 베를린에서 첫 번째 글로벌 대회인 ‘2018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의 막을 올리며 e스포츠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글로벌 대기업과 미디어 등 자본도 e스포츠로 몰리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와 미국 프로농구(NBA)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 등 전통 스포츠팀들이 e스포츠팀을 창단하면고 축구와 농구 등 해외 프로스포츠 리그에서 e스포츠 리그를 출범하기 시작했다. 벤츠, 코카콜라 등 대기업들도 대회 스폰서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특히 중국은 정부의 지원과 막대한 자금에 힘입어 세계 최대 e스포츠 시장으로 자리매김할 태세다. 정부 차원에서 e스포츠 발전에 팔을 걷어붙인 중국은 정부가 주관한 모바일 e스포츠 대회(GMEG)가 열리고 지방 정부와 대기업, 대학이 손을 잡아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중국 최대 게임회사이자 인터넷기업인 텐센트는 향후 5년간 약 1000억 위안(약 16조 5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e스포츠의 아시안게임 데뷔는 전 세계에 하나의 스포츠로서의 e스포츠를 각인시킬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021년 16억 500만 달러(약 1조 87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점쳐지는 e스포츠 시장의 확장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피터 워먼 뉴주 대표는 “e스포츠는 전 세계적으로 탄탄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비즈니스 측면에서도 성숙 단계에 돌입하고 있다”면서 “5~10년 사이에 완벽한 비즈니스 모델을 갖춘 영역으로 인정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한 주먹’으로 세상을 녹다운시킨 파이터

    ‘한 주먹’으로 세상을 녹다운시킨 파이터

    선천적 왼팔 없지만 파운딩·발기술 화려 고교·대학 레슬링서 300승 이상 거둬 MMA 14승… 컨텐더 시리즈서 판정패 “1패가 2패 됐을 뿐… 앞으로 나아갈 것”“‘팔이 하나밖에 없는 선수를 UFC 옥타곤에 오르게 놔뒀다고? 바보 아냐?’ 이런 소리를 들을 것 같았다. 난 ‘혹시 불상사라도 일어나면 어쩌지”라고 걱정했고”지난달 종합격투기(MMA) 최고의 무대인 UFC 225 결산 기자회견 도중 대나 화이트 대표는 태어날 때부터 왼쪽 팔꿈치 아래 절반이 없었던 MMA 선수 닉 뉴웰(32)의 UFC 계약 여부를 묻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매사추세츠주 스프링필드 출신인 뉴웰은 고교와 대학 레슬링 선수로 300승 이상 거둔 뒤 2009년 MMA에 데뷔해 나름 화려한 커리어를 쌓았지만 백사장(화이트 대표)으로선 선뜻 결심하기 쉽지 않았다. 어느 날 뉴웰이 에이전트와 함께 라스베이거스로 찾아왔다. 화이트 대표는 “그는 얼마나 오래 이 종목에서 경력을 쌓았는지, 어떻게 훈련했는지를 설명한 뒤 ‘당장 계약을 맺을 만큼 좋은 선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 컨텐더 시리즈에라도 나가게 해달라’고 조르는 것 같았다”고 털어놓았다. 그렇게 그는 24일(이하 현지시간) UFC 데뷔 유망주들이 화이트 대표와 매치메이커 믹 메이너드, 션 셸비 앞에서 겨뤄 보는 ‘튜즈데이 나이트 컨텐더 시리즈’에 참가했다. 상대는 4전 전승의 알렉스 무노즈(28). 뉴웰은 1라운드에서 코피를 흘리며 힘겨워했고 2라운드에선 왼쪽 눈 아래가 찢겼다. 하지만 3라운드 들어 오른손 템플 공격이 살아나고, 그의 특기인 기요틴 초크까지 시도할 수 있을 만큼 경기를 주도했다. 무노즈는 가까스로 위험을 벗어났고, 결국 세 심판 모두 30-27로 무노즈의 손을 들어줘 판정패했다. 그가 패배를 곱씹은 것은 2014년 WSOF 챔피언을 지냈고 현재 UFC 라이트급에서 활약하는 저스틴 개스제에게 무릎 꿇은 이후 4년 만의 일이다. 8승을 서브미션으로 기록할 정도로 레슬링 기술이 빼어났다. 왼팔꿈치로도 파운딩 공격을 사정없이 퍼붓고 발기술도 화려하다. 미국 ESPN은 그가 계약을 맺는 데 조금 못 미쳤지만 오랫동안 고대해 온 한 방을 낭비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뉴웰은 경기 뒤 취재진에게 “내가 항상 바랐던 것은 기회를 달라는 것이었다. 그 기회가 주어졌는데 살리지 못했을 뿐이다. 승자가 있으면 패자가 있기 마련이다. 오늘이 내 날이 아니었다”며 “이전에도 져봤고 그 뒤 더 나아졌다. 얻은 교훈이 있기 마련이다. 앞으로 계속 나아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레슬링을 할 때 처음 17경기를 져본 적도 있지만 주 올스타로 뽑혔고 MMA에서도 세계 챔피언까지 해봤다. 14승1패가 이제 14승2패가 됐을 뿐”이라면서 “이런 게 우리가 하는 경기”라고 덧붙였다. 영국 BBC는 “비슷한 장애를 안고 태어나 미국프로풋볼(NFL) 시애틀 시호크스에 당당히 입단한 샤킴 그리핀처럼 그가 UFC 판에 진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보도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오른팔 하나로’ MMA 파이터 뉴웰, UFC 등용 무대 졌지만

    ‘오른팔 하나로’ MMA 파이터 뉴웰, UFC 등용 무대 졌지만

    “‘팔이 하나 밖에 없는 선수를 UFC 옥타곤에 오르게 놔뒀다고? 바보 아냐?’ 이런 소리를 들을 것 같다. 난 ‘혹시 불상사라도 일어나면 어쩌지’라고 생각하고” 지난달 종합격투기(MMA) 최고의 무대인 UFC 225 결산 기자회견 도중 대나 화이트 대표는 태어날 때부터 왼쪽 팔꿈치 아래 절반이 없었던 MMA 선수 닉 뉴웰(32)의 UFC 계약 여부를 묻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매사추세츠주 스프링필드 출신인 그는 고교와 대학 레슬링 선수로 300승 이상 거둔 뒤 2009년 MMA에 데뷔해 나름 화려한 커리어를 쌓았다. 하지만 백사장(화이트 대표)으로선 결심하기 쉽지 않았다. 어느날 뉴웰이 에이전트와 함께 라스베이거스로 찾아왔다. 화이트 대표는 “그는 얼마나 오래 이 종목에서 경력을 쌓았는지, 어떻게 훈련했는지를 설명한 뒤 ‘당장 계약을 맺을 만큼 좋은 선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 컨텐더 시리즈에라도 나가게 해달라’고 조르는 것 같았다”고 털어놓았다. 그렇게 해서 뉴웰은 24일(이하 현지시간) UFC 데뷔 유망주들이 화이트 대표와 매치메이커 믹 메이너드, 션 셸비 앞에서 겨뤄보는 ‘튜즈데이 나이트 컨텐더 시리즈’에 참가했다. 상대는 4전 전승의 알렉스 무노즈(28). MMA 레전드 우리자 파버와 UFC 밴텀급 세계챔피언을 지낸 코디 가브란트가 함께 지도하는 ‘팀 알파 메일’ 소속이다.뉴웰은 1라운드에서 코피를 흘리며 힘겨워했고 2라운드에선 왼쪽 눈 아래가 찢어졌다. 하지만 3라운드 들어 오른손 템플 공격을 가했고 무노즈에게 특기인 기요틴 초크를 시도했지만 무노즈는 가까스로 빠져나갔다. 결국 세 심판 모두 30-27로 무노즈의 손을 들어줘 판정패했다. 그가 패배를 곱씹은 것은 2014년 전 WSOF 챔피언이며 현재 UFC 라이트급에서 활동하는 저스틴 개스제에 무릎 꿇은 이후 4년 만의 일이다. 8승을 서브미션으로 기록할 정도로 레슬링 기술이 뛰어나다. 왼팔꿈치로도 파운딩 공격을 사정 없이 퍼붓고 발기술도 화려하다. WWE에서 활동하는 대학 동창 커트 호킨스가 MMA로 전향하는 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ESPN은 그가 계약을 맺는 데 조금 못 미쳤지만 오랫동안 고대해 온 한 방을 낭비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그만큼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는 뜻이다. 뉴웰은 경기 뒤 취재진에게 “내가 항상 바랐던 것은 기회를 달라는 것이었다. 그 기회가 주어졌는데 살리지 못했을 뿐이다. 승자가 있으면 패자가 있기 마련이다. 오늘이 내 날이 아니었다”며 “이전에도 져봤고 그 뒤 더 나아졌다. 얻은 교훈이 있기 마련이다. 앞으로 계속 나아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레슬링을 할 때 처음 17경기를 져본 적도 있지만 주 올스타로 뽑혔고 MMA에서도 세계 챔피언까지 해봤다. 14승1패가 이제 14승2패가 됐을 뿐”이라면서 “뭣같지만 이런 게 우리가 하는 경기”라고 덧붙였다. 영국 BBC는 비슷한 장애를 안고 태어나 미국프로풋볼(NFL) 스카우팅 컴바인에서 놀라운 스피드로 시선을 사로잡아 드래프트를 통해 시애틀 시호크스에 당당히 입단한 샤킴 그리핀의 UFC판을 그가 만들지 주목된다고 강조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외팔이 MMA 선수 닉 뉴웰, UFC 데뷔 걸린 경기 아쉽게 판정패

    외팔이 MMA 선수 닉 뉴웰, UFC 데뷔 걸린 경기 아쉽게 판정패

    팔이 하나 밖에 없는 종합격투기(MMA) 선수가 UFC 링에 오르게 될까? 미국 코네티컷주 밀퍼드 출신 닉 뉴웰(32)은 선천성 기형으로 왼팔의 팔꿈치 아래 절반 가까이가 없었다. 오른팔만 쓰는 그는 대나 화이트 UFC 대표가 23일(이하 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한 ‘튜즈데이 나이트 컨텐더 시리즈’에서 알렉스 무노즈(28·5전승)에게 심판 전원 일치 판정패를 당했다. 세 심판 모두 30-27로 무노즈의 손을 들어줬다. 고교와 웨스턴 뉴잉글랜드 대학에서 레슬링 선수로 300승을 쌓았다. MMA 13승 가운데 8승을 서브미션으로 기록한 배경으로 화려한 레슬링 기술이 손꼽힌다. 더욱이 왼팔 팔꿈치로도 파운딩 공격을 퍼붓고 발기술도 상당하다. 사실 뉴웰의 MMA 프로 경력은 벌써 9년째로 14승2패가 됐다. WWE에서 활동하는 대학 동창 커트 호킨스가 MMA로 전향하는 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2년 화이트 대표는 MMA의 최상급 레벨로 올라갈수록 한 팔만 쓸 수 있는 파이터는 너무 위험하다며 절대로 계약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하지만 그는 UFC를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았고 에이전트 알리 압델라지즈와 함께 라스베이거스에서 화이트 대표를 직접 만나 이번 대결을 성사시켰다.그는 이날 승리했더라면 UFC와 독점 계약을 맺을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출전했지만 아쉽게 발길을 돌리게 됐다. 하지만 미국 ESPN은 달리 봤다. 그가 계약을 맺는 데는 조금 못 미쳤지만 오랫동안 고대해 온 한 방을 낭비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그만큼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는 뜻이다. 그는 1라운드 코피를 흘리며 힘겨워했고 2라운드에서는 왼쪽 눈 아래가 찢기는 등 고전했다. 하지만 3라운드 들어 오른손으로 템플 공격을 가했고 조금 뒤 무노즈에게 특기인 길로틴 초크를 시도했다. 무노즈는 가까스로 빠져나왔다. 뉴웰이 패배를 맛본 것은 2014년 전 WSOF 챔피언이며 현재 UFC 라이트급에서 활동하는 저스틴 개스제에 무릎 꿇은 이후 4년 만이다. 사진·영상= DreistStudios youtube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강진 청자축제, 3000만원 경품 받아가세요

    강진 청자축제, 3000만원 경품 받아가세요

    제46회 강진청자축제에 다양한 청자 경품 이벤트들이 마련돼 관광객들을 유혹한다. 흙을 밟고·던지고·적시는 체험(투게더 점핑 소일), 나이트 팝 페스티벌을 킬러콘텐츠로 오는 28일부터 8월 3일까지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 기간에는 30% 청자할인 판매(일부품목 제외)를 진행해 평소보다 저렴하게 청자를 구입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진행하는 청자 경품이벤트는 청자구매 금액 10만원당 경품권 1매씩을 수여해 이벤트 담청자를 발표한다. 1등 상품으로 수여되는 3000만원 상당의 청자는 ‘이천학문 상감청자매병’이다. 일반적인 일천학문을 뛰어넘는 이천마리의 학을 조각상감한 특색 있는 작품이다. 2등에 500만원 상당 2점, 3등에 100만원 상당 3점, 장려상에는 식기세트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청자 경품이벤트는 군민에게는 소득창출에 기여하고, 소비자에게는 뜻깊은 경품을 수여하는 의미 있는 행사다”며 “많은 관광객들이 참여하는 성대한 축제다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진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폼페이오, ‘北 비핵화 못믿어’ 지적에 “지레짐작 마!” 일갈했지만…北 묵묵부답

    폼페이오, ‘北 비핵화 못믿어’ 지적에 “지레짐작 마!” 일갈했지만…北 묵묵부답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미국 조야에서 제기되는 북한 비핵화 회의론에 대해 “나만큼 북한을 가본 사람이 없는데 모두 지레짐작만 한다”고 일갈했다. 하지만 폼페이오 장관이 지난 6~7일 방북 당시 북한에 핵 프로그램 전체 리스트와 시간표를 요구했지만 북한은 체제보장 조치가 선행돼야한다고 맞섰던 사실이 드러났다.폼페이오 장관은 19일(현지시간) 방송된 ‘폭스뉴스 앳 나이트’와의 인터뷰에서 “북한 사람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싱가포르에서 한 역사적 정상회담에서 이룬 합의에 대한 의지를 지속적으로 재확인했다”면서 “나만큼 (북한에) 가깝게 가 본 사람은 없다. 모두들 그저 추측만 할 뿐이다. 나는 거기(북한)에 있었다”고 일각에서 제기된 북한 비핵화 회의론에 불만을 표시했다. 또 “아무도 몇 시간 또는 며칠내에 (북한 비핵화가) 일어나는 것으로 혼돈하지는 않는다. 결과를 성취하려는데는 시간이 걸린다. 만약 김 위원장이 자신의 약속을 이행한다면, 북한 국민들은 더 밝은 미래를 얻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스티븐 멀 미 국무부 정무차관보 대행은 이날 국무부에서 방미 중인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여야 5당 원내대표들과 면담한 자리에서 “폼페이오 장관이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고위급 회담을 한 자리에서 핵·탄도미사일 소재지를 포함한 북한 핵프로그램 전체 리스트, 비핵화 시간표, 싱가포르에서 약속한 사항의 이행 등 3대 사항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북한 측은 “체제보장에 대한 신뢰할만한 조치가 있어야 한다”면서 “그것이 선행돼야만 답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고 멀 차관보 대행은 전했다.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는 “싱가포르에서 약속했으나 이행되지 않은 사항은 동창리 미사일 엔진시험장의 폐쇄 조치를 일컫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미국은 이를 포함한 비핵화 3대 어젠다를 던졌으나 북한은 신뢰에 대한 조치를 밟아나가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것은 종전선언”이라고 말했다. 멀 차관보 대행은 비핵화 로드맵을 둘러싼 북·미 간 입장차에도 불구하고 폼페이오 장관과 김영철 부위원장의 고위급 회담에 대해 “생산적인 회담을 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전했다. 지난 1990년대 북핵 업무를 실무적으로 다룬 적이 있는 존 루드 미 국방부 정책차관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비핵화에 대해 과거와는 다른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고 홍영표 원내대표가 밝혔다. 홍 대표는 “비핵화의 성과가 있기 전까지는 유엔 제재를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 미국의 입장이었고 우리도 그에 공감한다는 뜻을 전달했다”면서 “다만 앞으로 북·미간의 입장차를 좁히기 위해 대화를 계속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고 강조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포토] ‘상의 탈의’ 현아, 공연 도중 퍼포먼스

    [포토] ‘상의 탈의’ 현아, 공연 도중 퍼포먼스

    가수 현아의 공연 중 상의 탈의를 하는 퍼포먼스가 화제다. 현아는 지난 14일 강원도 고성에서 열린 ‘미드나이트 피크닉 페스티벌’ 무대에 민소매와 청바지를 입고 무대에 올랐다. 영상 속에는 현아가 노래를 부르던 도중 상의를 벗는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모습이 담겼다. 상의를 벗은 현아의 군살 없는 몸매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탄탄한 복근은 감탄을 자아낸다. 한편 현아는 후이, 이던과 이룬 그룹 트리플 H의 두 번째 미니앨범 ‘레트로 퓨처리즘(REtro Futurism’)으로 오는 18일 복귀를 앞두고 있다. 스포츠서울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 발맞춰 액티브한 취미생활 제안하는 ‘EDM Swing Night’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 발맞춰 액티브한 취미생활 제안하는 ‘EDM Swing Night’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바쁜 일상에 치여 살기보다 취미와 여가생활을 즐기는 여유 있는 삶을 지향하는 형태의 라이프스타일이 유행하면서 도그 요가, 탄츠, 테피스트리만들기, 한강 나이트카약, 나이트러닝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 발맞춰 오는 27일 금요일, 한화 금융의 공동브랜드인 Lifeplus는 여의도 63빌딩의 테라스에서 한 여름 밤을 들썩이게 만들어 줄 ‘EDM Swing Night’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역동적인 스윙댄스에 힙한 일렉뮤직을 더해 전에 없는 새로운 장르를 구성하여 고된 일상에 ‘액티브한 즐거움’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할 예정이다. 스윙(Swing)은 1930년 대공황의 시기 끝에 사람들을 흥겹게 춤추게 하는 스윙 음악과 함께 한 시대를 풍미했던 댄스로 Lifeplus는 ‘EDM Swing Night’을 통해 평범한 일상에 새롭고, 놀랍고, 즐거운 시간을 선사하고자 기획되었다. Lifeplus는 고객이 보다 가치 있는 선택과 의미 있는 경험을 통해 삶(life)을 더욱 풍요롭게(plus) 할 수 있도록, 삶을 더 잘 살기 위한 이야기를 추구하는 한화 금융 5개사의 공동 브랜드이다. 특히 다채로운 경험을 추구하는 Lifeplus X 를 통해 봄에는 ‘Lifeplus 벚꽃피크닉페스티벌’을 통해 여의도 벚꽃과 함께 특별한 설렘을 제공하고, 가을에는 ‘서울세계불꽃축제’를 통해 밤하늘의 화려한 낭만을 선물한다. 뿐만 아니라, Lifeplus는 나만의 꿈을 탐색하고 제안하는 버킷리스트 웹사이트, 주말 여가를 위한 큐레이션 앱인 ZUMO 등 지속적으로 삶을 더 풍요롭고, 유익하게 하는 방법들을 이야기 하고 있다. 이번 ‘EDM Swing Night’는 유명 아이돌 안무팀인 Prepix Studio가 진행하는 스윙 댄스 이외에도, 디제잉이 함께 하는 와인 파티가 진행 될 예정이며,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소셜 액티비티 플랫폼인 Frip 및 Lifeplus 페이스북을 통해 할 수 있다. Lifeplus는 이외에도 고객의 삶을 더 잘 살게 하기 위한 상품 및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 출시할 예정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Lifeplus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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