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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나이트파 두목/김용구씨 검거

    서울시경은 3일 상오9시50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 248 「아미가호텔」 1605호에서 지명수배된 「전주 나이트파」 두목 김용구씨(35·전과 10범·전주시 덕진1가 1433의4)를 붙잡아 검찰에 넘겼다. 김씨는 전주를 무대로 범죄단체를 조직해 호텔 오락실 등을 장악하고 금품을 갈취해온 혐의로 지난 5월17일 수배됐었다. 경찰은 김씨의 부하들이 송파구 가락동 「현진올림피아 오피스텔」에 드나든다는 정보를 입수,서적외판원·행상 등으로 위장해 잠복근무를 해오다 하수인인 정상식씨(38) 등이 김씨의 은신처였던 강남구 반포동 주공3차아파트 302동 201호에서 옷을 가져와 「아미가호텔」에 은신해 있는 김씨에게 전달하려는 순간 김씨를 붙잡았다.
  • 국일관 나이트클럽 영업부장 카페서 흉기에 온몸찔려 피살

    27일 하오9시40분쯤 서울 종로구 관수동 201 「판파스」 카페에서 국일관 나이트클럽 영업부장 최재규씨(29)가 20대 남자 6명이 휘두른 흉기에 얼굴과 옆구리 등을 찔려 이웃 영락병원에서 치료받던중 28일 상오8시쯤 숨졌다. 범인들은 이날 숨진 최씨가 서모씨(34·술집주인) 등 2명과 함께 차를 마시고 있던중 갑자기 들이닥쳐 미리 준비한 흉기로 최씨를 찌르고 달아났다.
  • 김태촌에 범죄단체 조직죄 추가/최고 사형선고 가능

    ◎증인 참석 안해 공판 연기 서울지검 강력부 남기춘검사는 20일 공갈 등 혐의로 지난 5월 구속기소된 폭력조직 「서방파」두목 김태촌피고인(42)과 행동대장 양춘석피고인(34)에게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에 규정된 범죄단체 조직죄를 추가기소했다. 검찰은 또 「서방파」부두목 이택현피고인(37)을 범죄단체 조직죄 및 공갈 등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이피고인에게 도피자금을 준 대전 럭키관광호텔 빠징꼬사장 권순웅씨(37)를 범인도피혐의로,배신한 조직원을 정신병원에 감금시킨 「서방파」행동대장 정광모씨(40)를 폭력혐의 등으로 각각 구속했다. 이들에 대한 범죄단체 조직혐의가 법원에서 받아들여질 경우 두목 김피고인에게는 징역 10년이상 또는 무기·사형,양피고인에게는 징역 5년이상의 중형이 내려질 가능성이 커졌다. 김피고인은 지난해 6월 서울 강남 성모병원에서 있었던 반대파 폭력조직원에게 살해당한 폭력배 정모씨의 장례식에 조직원 1백50명을 끌어모아 위세를 과시한 것을 계기로 이택현을 부두목,양춘석·오재홍(수배중)을 행동대장으로 삼아 조직폭력 세계의 주도권을 장악하고 나이트클럽·호텔빠찡꼬 등 각종 이권에 개입하는 한편 조직원의 결속과 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범서방파」를 결성한 혐의를 받고있다. 한편 김피고인에 대한 7차 공판이 이날 하오3시 서울 형사지법 합의21부(재판장 김권택부장판사) 심리로 열려 김씨에게 호텔빠찡꼬 운영권을 빼앗긴 제주 KAL호텔 사장 김범종씨 등 검찰측 증인 5명에 대한 증인 신문을 벌일 예정이었으나 증인이 모두 나오지 않아 내년 1월17일 하오3시로 재판이 연기됐다.
  • 청와대 경호원/술집서 난동

    18일 하오11시20분쯤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월드호텔 지하 다이아나 나이트클럽에서 친구 2명과 술을 마시던 청와대 경호실 경호1과 소속 최동황씨(32·5급)가 무대에서 쇼를 진행하던 개그맨 이성규씨(30·예명 이원승)에게 욕설을 하며 무대위로 올라가 시비를 벌이다 이를 말리던 나이트클럽 전무 이성원씨(49)를 때려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혔다. 최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서울 송파경찰서 잠실3동파출소 경찰관들에게 연행되면서도 폭언과 함께 주먹을 휘둘러 이인승순경(38)의 입술을 찢고 정강이를 발로 걷어차는 등 1시간 동안 행패를 부렸다.
  • 연말연시 과소비·향락 조장업소/특소세등 과표 현실화

    ◎국세청,매출액 입회조사 국세청은 유흥음식점·숙박업소·고가소비재 판매점 등 과소비·향락조장 업소에 대해 입회조사와 유통추적조사를 실시해 이들 업종의 부가가치세·특별소비세 등의 과표를 대폭 현실화하기로 했다. 12일 국세청에 따르면 유흥서비스산업의 이상비대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는 반면 제조업부문에서는 인력난이 초래되는 등 경제의 건전한 발전을 저해하는 많은 문제점이 노출됨에 따라 연말연시를 맞아 호황을 누리고 있는 이들 과소비·향락조장 업종에 대한 세원개발을 강화하고 과표를 대폭 현실화할 것을 검토중이다. 국세청은 이에 따른 세무대책의 일환으로 연말 호황기를 맞은 전문유흥업소와 대형음식점 등에 대해 입회조사를 통해 매출액을 정확히 파악하기로 했다. 또 사우나·나이트클럽을 비롯한 퇴폐·향락업소와 귀금속·골프용품 등 사치성 소비재 판매업소에 대해서도 입회조사와 함께 각종 원재료의 유통과정 추적조사를 강화,수입금액을 현실화해 부가가치세와 특별소비세를 무겁게 물리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이들 과소비·향락조장업소의 임대료·종업원급료·전기사용료 등 각종 비용을 정확히 산정해 외형포착률을 높이는 한편 소득금액도 크게 현실화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또 이중 새로 개업한 업소에 대해서는 금융추적조사도 강화,자금출처가 불분명할 경우 증여세 등 관련 세금을 중과하기로 했다.
  • 카페·호화음식점에 특소세 부과/내년부터

    ◎유흥산업 세제·금융제재 강화/여신금지 업종에 관광호텔도 포함 정부는 유흥서비스산업의 이상비대화를 막기 위해 매출액의 10%에 해당하는 특별소비세부과 대상업체에 카페와 호화대중음식점 등을 포함시킬 방침이다. 또 관광호텔도 앞으로 여신금지업종에 포함시키는 등 사치성 유흥산업에 대한 세제 및 금융상의 규제를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10일 경제기획원은 이같은 내용의 유흥소비성 서비스산업 억제방안을 마련,내무부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내년부터 시행키로 했다. 이 대책안에 따르면 현재 접대부(호스티스)고용이 허용된 전문 유흥업소와 건평 1백평 대지 2백평이상 규모의 일반대중음식점에 대해서만 부과하는 매출액 10%의 특별소비세를 앞으로는 건평 50평 대지 1백평이상인 일반 대중음식점에까지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특소세부과대상에서 제외된 카페·레스토랑 등 상당수의 유흥업소가 중과세되며 사우나 나이트클럽 룸살롱 전자오락실 등 기존의 여신금지 호화사치성업종 범위에 관광호텔도 포함시켜 은행대출이 전면 규제된다. 정부의 이같은 유흥사치업종에 대한 세제·금융상의 규제강화는 이들 업종이 일반 제조업체보다 높은 수익을 올리는 추세가 계속되는 한 제조업인력난을 해소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밖에 정부는 연말까지 유흥서비스업종에 대한 과세표준율 인상방안을 확정하는 한편 골프장에 대해 캐디고용인원 감축 등 운영개선대책도 마련키로 했다.
  • 음란·퇴폐업소 앞으론 강제폐쇄/단속비웃듯 고발해도 편법영업 버젓이

    ◎간판제거·각종 시설물 봉인/행정당국선 단전·단수 조치도 검토 앞으로는 음란·퇴폐업소에 대해 보다 강력한 제재조치가 내려진다. 그동안 행정당국의 강력한 단속에도 불구하고 처벌이 실효를 거두지 못해 이들 업소가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기 때문이다. 올들어 이들 업소의 영업시간을 자정까지로 제한하고 검·경 합동단속반 등을 편성,집중단속을 벌이고는 있으나 여전히 단속반의 눈을 피해가며 음란·퇴폐영업을 일삼고 있고 설령 적발이 되더라도 명의만 바꾸는 등의 편법으로 영업을 계속하는 경우가 많은 실정이다. 지난달 13일 노태우대통령이 「범죄 및 폭력과의 전쟁」을 선포한 이후 28일까지 서울에서만도 5천8백22개 업소가 불법영업을 하다 적발돼 6백82개 업소는 고발되고 3천51개 업소는 영업정지,63개 업소는 영업허가취소 처분을 받았다. 적발된 업소를 유형별로 보면 영업시간 위반업소가 1천9백5개로 가장 많았고 음란·퇴폐업소 7백61개,무허가업소 6백개,사행행위 업소 14개,기타업소 2천5백42개로 집계됐다. 그러나 이들 업소는 주인들이 대부분 불구속으로 입건만 된 상태에서 영업을 계속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조직폭력배의 자금원과 서식처가 되고 있는 일부 대형나이트클럽과 룸살롱·카바레·카지노 등은 돈을 대는 실제 주인이 따로 있어 「대리사장」이 구속되더라도 영업에는 아무런 지장을 받지 않는다. 이에따라 검찰과 경찰은 앞으로 이들 업소에 대한 단속 및 고발의 실효성을 거두기 위해 형사처벌과 아울러 행정관청의 협조를 받아 간판제거·시설물 봉인 등 보다 강력한 강제조치를 취해 나가기로 했다. 조규정 대검형사과장은 28일 『공소를 제기하고 심리를 거쳐 형이 확정되기 이전에는 영업을 계속해도 처벌할 법적근거가 없다』고 지적하고 『시·군·구청 등 일선 행정기관에서 행정력을 동원해 이들이 영업을 하지 못하도록 업소를 폐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식품위생법 제62조와 공중위생법 제25조는 무허가업소 및 허가취소된 업소,폐쇄명령을 받은 업소가 계속 영업을 할 경우 『영업소를 폐쇄조치할 수 있다』는 근거규정을 두고 있다. 행정당국은 또 이규정에 따라 이들 업소의 간판과 그밖의 영업표지물을 제거·삭제할 수 있고 해당업소가 적법한 영업소가 아님을 알리는 게시문 등을 부착할 수 있으며 기구 등 시설물에 대해서도 봉인을 할 수 있다. 행정당국은 그러나 지금까지 이들 업소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이와같은 강제집행 대신 영업을 계속 하더라도 그대로 놔두고 다시 고발하거나 위법사실을 추가로 통보하는게 고작이었다. 이 때문에 위반업소들은 불법영업을 하다가 다시 형사고발을 당하더라도 앞서 고발한 사건의 송치기간 안에는 같은 사건으로 처리돼 행정당국이 3개월마다 정기고발만 계속하고 있는 약점을 이용,버젓이 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과 경찰은 앞으로 이들을 공권력에 도전하는 「공무집행 방해사범」으로 간주,구속수사하는 등 엄단하기로 했다. 한편 행정당국은 무허가업소 및 위반업소에 대해 건축법 제42조에 따라 단전·단수조치를 취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 방송국 기자 사칭/부녀자 20명 폭행/한패 5명 영장

    서울시경 특수대는 27일 모 방송국 기자를 사칭하고 술집에서 부녀자들에게 접근,신경안정제를 먹여 정신을 잃게한 뒤 폭행하고 금품을 털어온 오정룡씨(23·경기도 광명시 광명5동 260) 등 5명을 강도강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윤권씨(22·양천구 신월동) 등 2명을 수배했다. 이들은 모 방송국 마크가 찍힌 휴대용 소형무전기·무비카메라·「삐삐」를 갖고 다니면서 지난 5일 하오11시쯤 서울 중구 명동 R호텔 나이트클럽에 놀러온 심모씨(25)와 박모씨(27) 등 가정주부 2명에게 접근,맥주잔에 몰래 신경안정제를 넣어 정신을 잃게한 뒤 이웃 여관으로 옮겨 폭행하고 현금 25만원과 금반지 등 1백80여만원 어치의 금품을 턴 것을 비롯,지난 10월부터 지금까지 같은 수법으로 20여명의 부녀자를 폭행하고 5천여만원 어치의 금품을 털어온 혐의를 받고 있다.
  • 유흥업소 절반이상 입주 빌딩/건물주 특별세무관리

    국세청은 17일 유흥업소 단속강화 방침의 하나로 유흥업소가 주로 입주한 건물에 대해 특별세무관리를 펴기로 했다. 국세청은 이를 위해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등 6대 도시에서 3층이상의 임대용 건물을 갖고 있으면서 전체 점포수,또는 임대면적의 절반이상을 룸살롱 카바레 나이트클럽 카페 등 유흥업소에 임대해준 건물주의 명단을 파악해 보고하라고 각 지방국세청에 지시했다. 국세청은 대상자가 결정되는대로 개별 관리카드를 작성,임대수입실태를 정기적으로 조사하는 한편 탈세혐의가 드러나면 즉시 세무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 “무력사용 결의안 안보리 승인 촉구”/캐나다 국방장관

    【마나마 AFP 연합】 빌 맥나이트 캐나다 국방장관은 캐나다는 유엔안보리에 대 이라크 무력사용 결의안 승인을 촉구할 것이라고 말한뒤 17일 페르시아만 3개국 순방을 마치고 바레인을 떠났다. 맥나이트 장관은 이날 늦게 카이로에 도착,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과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사태 종식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그의 일행이 밝혔다. 맥나이트 장관은 16일 기자회견에서 캐나다는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을 쿠웨이트에서 철수시키기 위해 안보리에 『무력사용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분명 외교적 노력은 성공적이지 못하다. 우리가 이런 결의를 요청하려는 것은 그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 사치성 유흥업소 매월 점검/국세청/개별 관리카드 작성,실태 확인

    ◎서울등 6대도시ㆍ수도권 대상 앞으로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등 6대 도시와 수도권에서 영업하는 사치성 유흥업소와 숙박업소 및 서비스업소 등은 매월 1차례씩 업황과 시설변경등에 대한 실태확인점검을 받는 등 세무관리가 대폭 강화된다. 5일 국세청에 따르면 이들 사치성 업소는 모두 특별 세원관리대상으로 선정,개별 관리카드를 작성하고 이들 가운데 외형을 속여 과세특례자로 위장하는 업소,학교 및 주택가 주변에 위치한 업소,과소비ㆍ향락ㆍ퇴폐행위를 조장하는 정도가 심한 대형업소들은 별도로 추려내 이달부터 매월 1회씩 실태확인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이에 따라 「사치ㆍ향락ㆍ퇴폐업소 특별관리 지침」을 마련,서울을 비롯한 6대 도시와 수도권지역의 일선 세무서에 시달하고 오는 10일까지 실태확인점검 대상업소 명단을 보고하도록 지시했다. 매월 실태확인점검이 실시되는 대상업소는 유흥업소중 룸살롱 나이트클럽 카바레 디스코테크 고고클럽등 특별소비세가 부과되는 업소는 물론 악사ㆍ무용수ㆍ유흥접객부 등을 두고 있는 카페 칵테일코너 레스토랑 경양식집 스탠드바 가라오케 한정식점 일식점과 뷔페식당을 비롯한 고급음식점이다. 또 객실이 10개 이상으로 유흥업소 밀집지역이나 유원지내에 있는 호텔ㆍ모텔 및 소위 러브호텔 등과 최근 2년이내에 신규개업한 숙박업소 골프장과 실내골프장 스키장 헬스클럽 고급 이ㆍ미용소 사우나탕 터키탕 투전기설치업소 전자오락실 등도 포함됐다.
  • 유흥업소 입회조사 재개/새달부터/정확한 외형파악,과표 현실화

    대형음식점과 룸살롱ㆍ카바레ㆍ나이트클럽ㆍ디스코테크 등 사치성 유흥업소에 대한 현장조사가 3년만에 부활된다. 29일 국세청에 따르면 현재 일선 세무서에서 진행되고 있는 유흥업소의 세무신고기준 상향조정작업을 늦어도 다음달 초까지 마무리하고 지난 25일 끝난 90년 하반기 부가가치세 예정신고실적과 비교,신고기준에 크게 미흡하거나 세금탈루혐의가 큰 업소들을 가려내 다음달 중순께부터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등 6대 도시와 수도권 지역의 유흥업소들을 대상으로 세무서 담당직원의 현장입회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유흥업소에 대한 이번 현장입회조사는 지난 87년 이후 3년만에 다시 실시되는 것으로 국세청은 그동안 불필요한 세무간섭을 최대한 줄인다는 방침에 따라 부가세신고를 사업자의 완전한 자율적 판단에 맡겨왔다. 국세청은 그러나 최근 사치성 과소비와 퇴폐ㆍ향락풍조가 커다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이같은 비건전 소비행위를 조장하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는 유흥업소들에 대해서는 세무신고단계에서부터 적극적인 납세지도를 펴기로 하고 현장입회조사를 통해 이들 업소의 정확한 외형을 파악,과표를 대폭 현실화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이와 함께 다음달부터 월간 외형이 1천만원이상인 유흥업소에 대해서는 관할세무서의 서장이나 부과세과장이 직접 개별면담을 실시,정부의 과소비풍조 추방노력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세무신고를 성실히 하도록 촉구하기로 했다.
  • 폭력조직과 자금원(사설)

    28일 경찰에 붙잡힌 서방파의 이씨는 따지고 보면 여러 깡패 중의 한 명에 불과하다. 제대로 된 사회라면 그런 이씨의 체포를 두고 요란스럽게 떠들썩할 이유는 조금도 없다. 그러나 그러하지 못하는 것은 그가 저질러온 일들이 너무나 끔찍하고 그의 폭력조직이 국내 굴지의 것이며 그 곳에서 행동대장이라는 두목급에 속하기 때문이다. 그의 행동 하나하나가 바로 우리가 안고 있는 폭력조직의 문제를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어서 화제가 되고도 남는 것이다. 더욱이 그는 이번 검거되는 과정에서 분명한 몇 가지를 문제점으로 제기함으로써 다시 지적의 대상이 된다고 여긴다. 그것은 우선 검찰의 10대 폭력조직의 두목급 15명을 신문과 TV에 공개 지명수배한 직후인데도 사진까지 공표된 그가 경찰의 단속을 무시한 채 서울의 중심지에서 버젓이 활동했다고 하는 점이다. 당국에서 체포령이 있게 되면 대체로 숨거나 도망가는 것이 상식적인 것인데도 그는 자신의 승용차를 이용하며 호텔출입까지 할 정도로 보통사람과 다름없는 행동을 하고 있었다는 것은 문제가되는 것이다. 거기에다 여배우를 동반할 정도로 대담했다. 더욱 문제인 것은 검거 당시 그는 거액을 소지하고 있었다는 놀라운 사실이다. 최근 들어 폭력조직이 점점 비대해지고 전국화되고 있는 것은 바로 풍부한 자금력의 뒷받침이 있기 때문이다. 부쩍 늘어난 이권다툼이 그것 때문이고 이를 위한 치열한 지역쟁탈전으로 많은 목숨이 희생을 당하고 있다. 또 금전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데서 숱한 부정과 비리가 뒤따르고 있음을 자주 보게 된다. 이미 구속된 서방파의 두목 김태촌이 구속될 당시에도 거금을 갖고 있었고 오락실·나이트클럽 운영을 둘러싼 조직간 싸움이 대표적인 이권다툼인 것은 널리 알려진 그대로이다. 이런 데서 보게 되듯 이씨는 경찰의 수배를 아랑곳하지 않고 엄청난 자금을 배경으로 제멋대로 행동해왔음이 그대로 드러났다. 조직폭력배들의 실상을 다시 한 번 본 셈이다. 따라서 이번 일을 계기로 관련수사기관은 보다 강력한 체포의지를 보이고 이들을 과감히 색출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폭력배들이 대통령의 「범죄와의 전쟁선언」 이후 후속조치에 대한 어느 정도의 신뢰라도 갖고 있었다면 이번과 같은 멋대로의 행동은 어려웠을 것이라는 점에서 폭력조직에 대한 분쇄의지를 다시 확인시켜야 될 것이다. 폭력조직은 반드시 뿌리뽑겠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로 삼아주기를 간절히 당부한다. 또하나는 자금원봉쇄대책이다. 이들이 갖고 있는 거액에 대한 출처는 반드시 조사되어야 하고 부당한 자금원은 봉쇄되어야 한다. 자금원 봉쇄야말로 폭력조직을 무너뜨리는 효과적인 처방임을 알고 여기에 주력해주기 바란다. 또 폭력조직에 대한 비호세력이나 지원자를 찾아내 밝힘으로써 연계를 단절시키는 것이 시급하다는 것을 다시 강조한다. 이번에는 피해를 염려한 신고가 있어 검거가 가능했으나 특히 폭력배의 경우 신고가 쉽지가 않다는 것을 감안해 당국은 많은 사람들의 신고를 유도하고 신고 뒤에는 문제가 남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 서방파 행동대장/이양재씨 수감

    폭력조직 「서방파」행동대장 이양재씨(35ㆍ힐사이드 나이트클럽 영업상무)의 폭력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검 강력부 김종인검사는 29일 이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감금폭행 등)ㆍ공문서 위조 및 동행사 등 혐의로 구속,서울구치소에 수감했다. 검찰은 이씨의 여죄를 캐는 한편 이씨가 검거당시 갖고있던 당좌수표를 발행한 삼화컨설던트대표 김화배씨(43)를 찾고 있으며 수표에 배서해준 힐사이드 나이트클럽대표 최모씨도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 이씨는 그러나 검찰조사에서 인천 뉴송도호텔 황익수사장 폭력사건 등 대부분의 혐의사실을 부인했으며 당좌수표에 대해서도 『정당하게 받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 외언내언

    우리는 음식점의 벽에 붙어있는 현상 붙은 사진을 자주 보게된다. 강ㆍ절도나 강간범 등 주로 강력사건 연루자들이어서 어딘가 험악하게 느껴지는 인상이 무섭다. 때로는 밥맛마저 떨어뜨리는 것이 이들 사진. 그러나 그렇게 해서라도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사진을 공개함으로써 시민들의 신고를 기대하고 또다른 피해를 막기 위해 비슷한 조치가 계속돼 오고 있다. ◆이번에 서울지검은 처음으로 전국의 10대 폭력조직의 두목급 15명에 대한 신상명세와 함께 사진을 언론에 배포하고 공개 지명수배에 나섰다. 대통령의 「범죄와의 전쟁」선언 이후 잠적한 조직폭력배들을 하루라도 빨리 잡아들이겠다는 것. 그만큼 폭력을 분쇄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로 보아 틀림없다. ◆이들은 우리나라에서 대표적인 폭력조직. 악행은 이미 널리 알려진 대로이고 이들 조직만이라도 완전 해체될 때 대범죄전쟁의 한 성과가 나타나는 것이어서 기대가 크다. 그런 것을 이대로 방치하면 머지않아 미국의 마피아나 일본의 야쿠자조직에 못지 않을 정도로 비대해지고 더욱 날뛰에 될것이 염려스럽다. ◆미국이나 일본의 폭력조직이 문제가 되는 것은 이들이 숱한 인명을 살상하면서 각종 범죄행위를 저지르고 이권개입으로 선량한 숱한 사람들에게 피해를 입히고 있기 때문. 포르노도 이들 때문이고 마약ㆍ매춘ㆍ도박과 같은 사회악이 여기에서 연유하고 있다. 우리의 폭력조직이 아직은 저들의 조직 만큼은 되지 못하고 있으나 최근의 움직임을 보면 그렇지도 않다. 나이트클럽ㆍ오락실 등 유흥가에 기생하면서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급성장하고 있어 발본대책이 요청돼 왔다. ◆그러나 공개수배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의식이 뒤따르지 않으면 결과는 뻔한 것. 폭력조직을 뿌리뽑는 데 앞장서겠다는 모두의 의식이 필요하고 자발적인 협조가 있을 때 조직은 설 자리를 잃게된다. 당국은 이들을 잡아들이는 것에 보다 사명감을 가져야 하고 시민들의 신고가 보호되어야 한다는 것도 잊어서는 안된다.
  • 「서방파」 행동대장 이양재 검거/수배 하룻만에

    ◎끌려가던 여우,“도와달라” 청원경찰에 쪽지/호텔서 잡힐때 1억짜리 수표 등 2억 지녀 검찰이 조직폭력배 일제 검거령을 내린지 하루만인 28일 신문과 TV에 사진으로 수배했던 두목급 폭력배 15명 가운데 「서방파」 행동대장 이양재씨(35ㆍ힐사이드나이트클럽 영업상무ㆍ경기도 부천시 남구 소사2동 91의88)가 처음으로 붙잡혔다. 이씨는 이날 상오3시35분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 로비에 영화배우 이모양(23)과 함께 나타났다가 호텔 청원경찰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혀 검찰에 넘겨졌다. 사건을 맡고 있는 서울지검 강력부는 이날 상오 이씨의 신병을 넘겨받은 뒤 계속 철야조사를 벌였으며 29일중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공문서위조 및 행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다. 이씨는 이날 평소 알고지내던 이양을 호텔안으로 강제로 끌고 가려고 실랑이를 벌이다 신변의 위협을 느낀 이양이 『도와달라』고 적힌 메모쪽지를 청원경찰에 넘겨줘 검거됐다. 이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연행하려 하자 이를뿌리치고 달아나려다 얼굴에 가벼운 상처를 입었으나 더이상 크게 저항하지는 않았다. 검거당시 이씨는 1억원짜리 당좌수표 한장과 5천만원짜리 두장,1백만원짜리 11장,일화 1만엔 등 모두 2억1천여만원과 「김재섭」이라는 이름의 가짜 주민등록증 및 「서우산업 개발이사」란 직책이 적힌 명함을 지니고 있었다. 이씨가 갖고 있던 당좌수표는 「삼아콘설턴트주식회사 대표」 「김화배」 명의로 돼 있었으며 이 김씨는 3대폭력조직의 하나인 「OB파」 행동대장이라고 검찰은 밝혔다. 검찰은 이씨를 상대로 김씨 등 다른 조직폭력배들과의 연계여부,이씨가 지닌 돈의 출처,이씨를 지금까지 은닉시켜준 다른 동료들에 대한 수사를 벌이는 한편 현재 이씨가 살고 있는 서울 마포구 도화동 우성아파트 13동105호를 수색할 방침이다. 이씨는 검찰에서 그동안 도화동 집과 호텔 등지에 투숙하며 수사망을 피해왔다고 말했다. 이씨는 86년 7월26일 상오4시쯤 「서방파」 두목 김태촌씨(구속중)의 지시에 따라 또다른 행동대장 양춘석씨(33) 등 폭력배 10여명을 동원,인천뉴송도호텔 사장 황익수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전치 3개월의 상처를 입힌 혐의로 수배됐었다. 이씨는 이에 앞서 같은달 13일에는 도끼와 낫 등으로 무장한 「서방파」 조직폭력배 10여명과 함께 부하인 오모씨 등 두명이 폭행당한 데 대한 보복으로 서울 이태원동 S나이트클럽 종업원 박모씨 등 두명을 맥주병 등으로 마구 때린 뒤 한강변 모래밭에 파묻는 등 모두 3건의 폭력사건을 저질렀다는 것이다. 이씨는 뉴송도호텔사장 폭력사건으로 구속기소 됐으나 지난해 8월 두목 김씨가 법정에 증인으로 나와 『이씨는 이 사건과 관련이 없다』고 위증을 해 2심에서 무죄로 풀려났었다.
  • 대학생들 패싸움/흉기찔려 둘 중상/속리산서

    【보은】 26일 하오11시쯤 충북 보은군 내속리면 사내리 로얄타운장 앞 공터에서 이곳에 야유회를 왔던 경북 영주 경북전문대생과 충남 천안 호서대생들이 집단패싸움을 벌여 구만회군(20ㆍ전자공학1년) 등 호서대생 2명이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고 경북전문대생 7명이 경상을 입었다. 이날 싸움은 여관 앞 공터에서 호서대생 50여명이 캠프파이어를 하고 놀고 있을 때 인근 나이트클럽에서 술을 마시고 나온 경북전문대생 박대기군(20ㆍ보건행정1년) 등 3명과 호서대생 구군과 안상욱군(20ㆍ전자공학1년) 등 2명이 사소한 시비끝에 구군과 안군이 박군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으며 일어났다. 이에 격분한 김호열군(25ㆍ호서대2년) 등 호서대생 5명은 각목과 쇠파이프 등을 들고 경북전문대생 52명이 묵고 있는 대추나무 민박집(주인 제종목ㆍ53)을 습격,나준영군(20ㆍ보건행정1년) 등 7명에게 부상을 입히고 방문 3개를 부수는 등 20여분간 행패를 부렸다. 흉기에 왼쪽 옆구리를 찔린 구군과 오른쪽 팔목 인대가 절단된 안군은 청주시내 리라병원에 입원,치료받고 있다.
  • 「한국판 마피아」에 전면전 선포/검찰의 10대폭력조직 공개수배안팎

    ◎도박장ㆍ유흥업소 운영… 히로뽕 밀매/세력 확장 하려 일본도 살인 예사로 정부가 범죄에 대해 전쟁을 선포한데 따른 후속조치로 검찰이 전국의 주요 폭력과 마약조직의 두목급 50명의 명단을 공개하고 특별검거에 나선 것은 그동안 독버섯처럼 자라온 폭력조직에 대해 전면전에 나섰음을 뜻한다. 사진과 함께 공개수배된 두목급 15명과 조직계보가 드러난 10대 폭력조직은 그동안 갖가지 폭력사건을 주도했을 뿐아니라 그 수법이 잔인하고 검거가 어려운 기업형 조직폭력배들이다. 우리나라 조직폭력은 해방이후 서울 종로 우미관중심의 김두한파와 동대문의 이정재ㆍ임화수파,자유당말기의 신상사파 등이 한때 위세를 부렸으나 4ㆍ19와 5ㆍ16때 정치깡패의 처형과 10ㆍ26이후 삼청교육 등으로 기세를 꺾여 1백여년의 전통을 지닌 미국의 마피아나 일본의 야쿠자와 같은 체계적인 조직은 갖추지는 못했었다. 그러나 최근 경제성장에 따라 지하경제가 발달함에 따라 폭력배들이 파친코와 나이트클럽ㆍ유흥가를 장악하면서 엄청난 자금력을 바탕으로 조직이 전국화ㆍ기업화ㆍ광역화 되고 있으며 국제조직과 연계되는 징후까지 보여 이른바 마피아 초기단계에 접어들고 있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이들은 또 해외여행 자유화에 편승,일본과 홍콩ㆍ미국ㆍ남미 등지의 범죄단체와 연계,마약에도 손을 뻗으며 국제화하고 있다. 김두한ㆍ이정재ㆍ임화수이후 이합집산ㆍ지리멸렬상태에 빠졌던 폭력조직은 50년대후반 광주 등 호남지역의 고교생 폭력서클인 「케세라」 「행여나」 「OK파」 등을 모체로 광주 동아다방 중심의 「동아파」(두목 장휘장),대호다방 중심의 「대호파」(두목ㆍ심박학)를 형성했다. 60년대전반 이들 두조직이 폭력전쟁을 일으킨 끝에 「동아파」가 지고 부두목 박영장(구속)이 서울로 올라와 조직을 재건하려다 분파과정에서 「서방파」(두목 김태촌)가 탄생했다. 싸움에 이긴 「대호파」는 이름을 「OB파」로 바꾸었으나 곧 「구OB파」(두목 안현수ㆍ김재박)와 「신OB파」(두목 박남현)로 갈렸고 「신OB파」의 부두목인 이동재(해외도피)가 지난78년 두목 박을 직계행동대장 안득순을 시켜 살해하려다 실패한뒤 서울로 달아나 다시 「OB파」를 재건했다. 이동재와 함께 「서방파」의 김태촌,70년에 상경한 조양은 등 3명은 이후 국내 폭력조직을 휘어잡는 3대 파벌을 형성하게된다. 조양은은 광주에서 고고3년을 중퇴하고 OB파에 들어가 활동하다 70년에 상경,무교동 일대에 자리잡고 있던 「범호남파」두목 오종철사단에 들어갔다. 조는 지난75년 1월 명동을 무대로한 「신상사파」와의 싸움에서 이기고 77년 10월쯤에는 무교동ㆍ명동일대 및 백남ㆍ조선호텔나이트클럽 등을 무대로 활동하다 「번개파」(두목 박종석)와 「신OB파」(두목 서방파두목 김태촌)의 공격을 받아 조직이 깨진뒤 78년 11월10일 독자계보인 「양은파」를 결성,서울ㆍ광주ㆍ순천 등지로 활동무대를 넓혀갔다. 검찰은 그동안 이합집산과 정을 거쳐 현재 전국에 군웅할 거하고 있는 10대 폭력조직 가운데는 이들 3대조직말고도 ▲번개파 ▲전주파 ▲배차장파 ▲군산파 ▲목포파 ▲칠성파 ▲영도파 등이 있다고 밝혔다.
  • 룸살롱ㆍ고급의류점등 대상/새달 대대적 세무조사

    ◎국세청,과소비업소 과세강화 다음달중 룸살롱ㆍ카바레ㆍ나이트클럽ㆍ디스코테크 등 사치성 유흥업소와 호화 예식장 및 혼수전문점ㆍ고급의류와 가구 및 운동용품을 비롯한 사치성 소비재 판매업소 등에 대해 대대적인 세무조사가 실시된다. 22일 국세청에 따르면 사치성 과소비 및 퇴폐ㆍ향락행위에 대한 과세를 강화하기 위해 서울ㆍ부산ㆍ대구ㆍ인천ㆍ광주ㆍ대전 등 6대 도시와 수원ㆍ과천ㆍ안양 등 수도권지역의 유흥업소 및 사치성물품 취급업소 등에 대한 신고지도와 세무조사를 전담할 조사반을 각 지방국세청과 일선 세무서에 설치키로 했다. 이들 전담조사반은 이달말까지 6대 도시와 수도권의 과소비ㆍ퇴폐ㆍ향략업소를 모두 파악,이중 규모가 큰 업소는 특별관리대상에 올려 사업주의 과거 직업과 소득ㆍ가족사항ㆍ부동산 보유실태ㆍ업소의 시설ㆍ종업원수ㆍ위치ㆍ업황 및 주요거래처 등을 낱낱이 기록한 개별관리카드를 작성하고 매월 1회 이상 변동상황을 점검키로 했다.
  • 신고실적 부진 업소/세무조사후 재조사

    앞으로 대형 음식점ㆍ룸살롱ㆍ카바레ㆍ나이트클럽 등 사치성 유흥업소에 대해서는 세무신고기준이 대폭 상향조정되고 한번 조사를 받은 기업은 2년 이내에 다시 조사하지 않는 세무조사 집행원칙이 배제되는 등 세무관리가 강화된다. 15일 국세청에 따르면 오는 25일까지 실시되는 90년 2기 부가가치세 예정신고를 앞두고 사치성 유흥업소들의 규모ㆍ종업원수ㆍ위치ㆍ업황 등을 철저히 파악해 사후심리 기준을 전면적으로 재조정하고 실제 신고실적이 이에 미치지 못하는 업소에 대해서는 강력한 세무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이같은 방침은 정부의 과소비억제 및 건전소비 유도시책에 맞추어 과표현실화정도가 극히 낮은데다 국민들의 과소비를 조장ㆍ유발하는 현금수입 업소들에 대한 세무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국세청은 특히 일부 대형업소들이 최근 사정한파의 영향을 들어 외형을 종전수준과 같거나 오히려 더 낮게 신고하는 경향에 적극 대처하기로 하고 서울의 경우 ▲접객시설 1백평이상 ▲건물규모 2백평이상 ▲연간 외형 2억원 이상 등 대형 업소들의 사후심리기준을 대폭 올릴 방침이다. 국세청은 이와 함께 일단 세무조사를 받은 기업에 대해서는 2년 이내에 재조사를 실시하지 않고 있는 관례를 악용해 세무조사를 받은후에는 외형을 종전보다 크게 줄여 신고하는 폐습을 규제하기 위해 대형 사치성 유흥업소들에 대해서는 이같은 원칙을 배제,세무조사후의 신고실적이 부진한 업소들을 가려내 즉각 재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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