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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들이톡톡] 봄 밤의 끝을 잡고…서울 도심속 밤 나들이 장소 BEST 3

    [나들이톡톡] 봄 밤의 끝을 잡고…서울 도심속 밤 나들이 장소 BEST 3

    30도를 육박하는 한낮을 피해 선선한 밤공기를 즐기며 여유로운 봄 정취를 만끽하고 싶은 5월도 끝나가고 있다. 가족과 친구와 연인과 특별한 나들이를 떠나고 싶지만 마땅한 계획이 없다면 도심 속을 공략해보자. 꽉막힌 고속도로 없이 가까운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서울 나들이는 볼거리, 즐길거리, 비용 3박자를 모두 만족 시키는 5월 최고의 봄 나들이가 될 것이다. ◆ 밤에 더 빛난다, 서울랜드 ‘야간개장’ 서울 근교 대표 테마파크인 서울랜드에서는 야간개장 특별할인을 실시한다. 평일과 일요일에는 밤 9시, 토요일 및 공휴일에는 밤 10시까지 여유 있게 서울랜드에서 색다른 밤을 즐길 수 있다. 이달 31일까지 서울랜드 카카오플러스 친구를 맺으면 오후 3시 이후 야간 자유이용권을 정상가 대비 60% 할인한 13000원에 이용 가능하다. 깊은 밤 서울랜드에서는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언더그라운드 뮤지션들이 펼치는 치열한 경연 ‘2016 서울랜드 뮤직 서바이벌’를 시작으로, 평화로운 정글에 침입한 악당이 훔쳐간 정글의 상징 사파이어를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족뮤지컬 ‘애니멀 킹덤 2’,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야간조명쇼 ‘라이트 판타지쇼’ 등이 펼쳐진다. 특히 야외 테이블에서 아름다운 야경을 벗삼아 시원한 맥주와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비어파티’가 오는 6월 6일(월)까지 이어진다. 비어파티에는 미국식 칠면조 바비큐, 맥주 안주의 대명사인 독일식 소시지와 립 바비큐 등 풍미 가득한 다양한 먹거리가 준비됐다. ◆ 한국 근대문화 유산 보고 ‘정동’ 야행 축제 5월의 마지막 주말밤 ‘정동야행(貞洞夜行) 축제’가 열린다. 낮의 모습에 익숙했던 정동을 늦은 봄 밤에도 즐길 수 있는 정동야행은 ▲야화(夜花, 밤에 꽃피우는 정동의 문화시설) ▲야로(夜路, 정동 역사를 함께 걷다) ▲야사(夜史, 정동역사체험) ▲야설(夜設, 거리에서 펼쳐지는 공연) ▲야경(夜景, 정동의 야간경관) ▲야식(夜食, 야간의 먹거리) 등 6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연인들의 데이트코스 덕수궁도 야간에 함께 개방한다. 주말에는 오후 5시까지만 문을 열지만 27일과 28일 양일간은 저녁 6시와 7시 등 총 4회 연장 개방할 예정이다. ◆ 밤이면 등장했다가 아침이면 사라진다 ‘밤도깨비 야시장’ 생산자가 직접 물건을 판매하는 장터 ‘밤도깨비 야시장’은 매주 금요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열린다.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광장에서 열리는 밤도깨비 야시장에 이어 5월부터는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청춘 런웨이&댄싱나이트’라는 주제로 ‘밤도깨비 야시장’이 열린다. 밤도깨비 야시장 참가 상인은 전문가, 직장인, 대학생, 일반 시민 등 300명의 심사위원의 검수를 통해 결정된다. 참가 상인들은 직접 제작한 캔들부터, 액세서리, 먹거리 등 개성 있고 다양한 물품을 판매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산’이 찍으면 ‘칸’이 본다

    ‘부산’이 찍으면 ‘칸’이 본다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칸영화제에서 아시아 영화의 위상을 한껏 끌어올려 눈길을 끈다. BIFF 아시아영화펀드(ACF)의 지원을 받은 아시아 작품 세 편이 한꺼번에 칸의 부름을 받은 것. ACF는 아시아의 젊은 작가들을 발굴해 스크립트 제작 지원, 후반 작업 지원, 다큐멘터리 제작 지원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ACF 지원작이 세 편이나 칸에 입성한 것은 처음이다. 올해 공식 경쟁 부문 진출까지 거론됐으나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으로 초청된 부준펑(싱가포르) 감독의 ‘수제자’는 2012년 스크립트 제작 지원을 받았다. BIFF 아시아영화아카데미(AFA) 출신인 부 감독은 2010년에도 BIFF 부산프로모션플랜(PPP)의 지원을 받은 ‘모래성’으로 비평가주간에 초청되기도 했다. PPP는 아시아의 신작 프로젝트를 발굴해 전 세계 투자, 제작, 배급사와 맺어 주는 아시안프로젝트마켓(APM)의 전신이다. 올해 비평가주간에 이름을 올린 데이비 추(캄보디아) 감독의 ‘다이아몬드 섬’은 2014년에 ACF 스크립트 제작 지원이 이뤄졌다. 같은 해 APM의 아르테상을 받는 등 BIFF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칸 클래식에 초청된 셜리 아브라함·아미트 마데시야(인도)의 ‘영화 여행자들’ 역시 ACF 다큐 제작 지원작이다. 우리 영화도 근래 보기 드물게 모두 5편이 초청돼 아시아 영화의 자존심을 곧추세웠다. ‘아가씨’(경쟁), ‘곡성’(비경쟁), ‘부산행’(미드나이트 스크리닝) 외에 단편 ‘1킬로그램’과 ‘히치하이커’가 각각 시네파운데이션과 감독주간에 초청돼 수상을 노린다. 올해 칸에는 일본 3편, 인도 1편이 초청받는 데 그쳤고 중국은 1편도 입성하지 못했다. 강수연 BIFF 집행위원장은 “올해 칸에서는 다수의 우리 영화는 물론 부산국제영화제가 힘을 보탠 아시아 작품까지 만날 수 있어 더욱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칸(프랑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인피니티코리아 Q30, 개성 넘치는 스타일… 작지만 강렬한 매력 있네

    인피니티코리아 Q30, 개성 넘치는 스타일… 작지만 강렬한 매력 있네

    인피니티코리아가 소형차 Q30으로 메르세데스벤츠, BMW코리아 등이 주도하고 있는 국내 고급 소형차 시장에 도전장을 낸다. 17일 인피니티코리아에 따르면 인피니티 Q30은 올 6월 2016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먼저 공개되고 올 하반기 국내 공식 출시된다. 인피니티 브랜드 최초의 소형차인 Q30은 다임러AG와 협업으로 제작됐다. 인피니티코리아는 지난 4월 6일 개최한 ‘2016 인피니티 디자인 나이트’ 행사를 통해 Q30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국내 고급 소형차 시장 진출을 알렸다. 이창환 인피니티코리아 대표는 당시 “Q30과 Q60의 출시는 단순히 포트폴리오를 넓히는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다”며 “새로운 고객층을 개척해 나가는 첨병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Q30은 쿠페(문이 2개인 스포츠카 형태의 차량)와 해치백(트렁크와 실내 공간이 하나로 이어진 차량)의 영역을 넘나드는 독특한 스타일로 기존 고급 수입 소형차들과는 차별성을 가질 것으로 인피니티코리아 측은 기대하고 있다. 최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나 BMW코리아 등 주요 국내 수입차 업체들은 경쟁적으로 소형차를 출시하며 적극적으로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인피니티코리아 역시 Q30을 통해 국내 고급 소형차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인피니티코리아는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까지 고급 수입차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고 지난 1분기에는 국내 진출 이후 처음 1000대 판매를 돌파하며 전년 동기 대비 63.9% 성장을 기록했다. 인피니티코리아 관계자는 “올 한 해 Q30, Q60 출시를 통한 라인업 확장과 딜러 네트워크 30% 증가,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균형 잡힌 성장을 통해 국내 시장에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역대 최고 심야 상영작”… 한국형 좀비영화 ‘부산행’ 극찬

    “역대 최고 심야 상영작”… 한국형 좀비영화 ‘부산행’ 극찬

    18일엔 나홍진 감독 ‘곡성’ 상영 제69회 칸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영화에 대한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형 좀비 영화 ‘부산행’이 먼저 불을 지폈다. ‘돼지의 왕’, ‘사이비’ 등 자신의 색깔이 뚜렷한 애니메이션을 선보였던 연상호 감독의 첫 실사 영화다. 지난 13일(현지시간) 심야용 상업영화를 위한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섹션을 통해 전 세계에서 처음 공개된 이 작품은 관객들에게 ‘13일의 금요일 밤’을 만끽하게 했다. 해외 좀비물에서 익히 접했던 구조를 가져와 우리 이야기를 녹인 점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서울에서 부산으로 가는 KTX 고속 열차라는 독특한 공간에서 숨가쁘게 이어지는 좀비와의 사투에 우리 특유의 웃음과 감동을 종합선물세트처럼 담았다. 칸 영화제에선 일반적으로 영화 상영 전후로 감독, 배우들이 입·퇴장할 때 존경의 의미를 담아 기립박수를 쳐 주는 게 관례. 그런데 이날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터져 나온 환호성은 예의 수준을 넘어섰다. 특히 영화가 끝난 뒤 기립박수의 강도가 더 컸다. 대형 스크린에 아역 배우 김수안이 감정에 벅차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비치자 절정을 찍었다. 엔딩 크레디트가 중간에 끊긴 게 아쉽다면 아쉬운 점. 이후 공유 등 배우들에게 팬들의 사진 촬영 요청이 거듭됐고, 일부는 배우들을 향해 좀비 흉내를 내며 여흥을 즐기기도 했다. 티에리 프레모 칸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역대 최고의 미드나이트 스크리닝”이라고 극찬했다. 연 감독은 작가 색깔이 옅어졌다는 평에 대해 “일 년에 영화 한두 편 보는 관객들이 재미있어할 영화를 만들었다”면서 “그렇다고 재미만 추구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부산행’의 열기를 14일 공식 경쟁 부문에 오른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가 이어받으며 칸의 첫 주말을 한국 영화가 휩쓴 가운데 다음 주자는 나홍진 감독의 신작 ‘곡성’이 기다리고 있다. 비경쟁 부문에 초청돼 18일 상영한다. 칸(프랑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한국형 좀비영화 ‘부산행’ 칸서 열광의 기립박수

    한국형 좀비영화 ‘부산행’ 칸서 열광의 기립박수

     제69회 칸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영화에 대한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형 좀비 영화 ‘부산행’이 먼저 불을 지폈다. ‘돼지의 왕’, ‘사이비’ 등 자신의 색깔이 뚜렷한 애니메이션을 선보였던 연상호 감독의 첫 실사 영화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섹션을 통해 전 세계에서 처음 공개된 이 작품은 관객들에게 ‘13일의 금요일 밤’을 만끽하게 했다. 해외 좀비물에서 익히 접했던 구조를 가져와 우리 이야기를 녹인 점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서울에서 부산으로 가는 KTX 고속 열차라는 독특한 공간에서 숨가쁘게 이어지는 좀비와의 사투에 우리 특유의 웃음과 눈물, 감동을 종합선물세트처럼 담았다.  칸 영화제에선 일반적으로 영화 상영 전후로 감독, 배우들이 입·퇴장할 때 존경의 의미를 담아 기립박수를 쳐 주는 게 관례. 그런데 이날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터져 나온 환호성은 예의 수준을 넘어섰다. 특히 영화가 끝난 뒤 기립박수의 강도가 더 컸다. 대형 스크린에 아역 배우 김수안이 감정에 벅차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비치자 절정을 찍었다. 엔딩 크레디트가 중간에 끊긴 게 아쉽다면 아쉬운 점. 이후 공유 등 배우들에게 팬들의 사진 촬영 요청이 거듭됐고, 일부는 배우들을 향해 좀비 흉내를 내며 여흥을 즐기기도 했다. 티에리 프레모 칸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역대 최고의 미드나이트 스크리닝”이라고 극찬했다. 연 감독은 작가 색깔이 옅어졌다는 평에 대해 “일 년에 영화 한두 편 보는 관객들이 재미있어할 영화를 만들었다”면서 “그렇다고 재미만 추구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부산행’의 열기를 14일 공식 경쟁 부문에 오른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가 이어받으며 칸의 첫 주말을 한국 영화가 휩쓴 가운데 다음 주자는 나홍진 감독의 신작 ‘곡성’이 기다리고 있다. 비경쟁 부문에 초청돼 18일 상영한다. 나 감독의 첫 작품 ‘추격자’가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두 번째 작품 ‘황해’는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받는 등 작품을 만들 때마다 한 계단씩 올라서고 있어 ‘곡성’에 대한 관심도 한껏 달아오른 상태다.  칸(프랑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주말 영화]

    ■뮤직 오브 하트(EBS1 일요일 오후 2시 15분) 지난해 뇌종양으로 세상을 떠 전 세계 공포영화 팬들을 안타깝게 했던 슬래셔 호러의 대명사 웨스 크레이븐. ‘뮤직 오브 하트’는 ‘나이트메어’, ‘스크림’ 시리즈 등으로 널리 알려진 그의 필모그래피에서 상당히 독특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 작품이다. 공포영화와는 거리가 먼 사랑스럽고 다정한 음악영화이기 때문이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바이올린 연주자의 꿈을 접고 결혼을 선택한 로베르타(메릴 스트리프)는 바람난 남편이 집을 떠나는 바람에 혼자 두 아이를 키워야 하는 처지에 놓인다. 빈민가 초등학교에 비정규직 음악 교사로 취직해 클래식을 가르치지만 학부모들과 동료 교사들은 냉담한 반응이다. 노력 끝에 아이들이 점차 훌륭한 연주를 선보이자 분위기가 달라지는데…. 1999년 작. ■용형호제2: 비룡계획(OBS 토요일 밤 10시 10분) 1편의 인기에 힘입어 4년 만에 제작된 용형호제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이다. 1편에서 앨런 탐과 호흡을 맞췄던 청룽(成龍)은 2편에선 각본·감독·주연에 주제가까지 1인 4역의 원맨쇼를 보여 준다. 청룽 작품 중 최고 걸작으로 꼽히기도 한다. 보물 사냥꾼 재키는 독일 출신의 한 백작으로부터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중동 사막에 숨겨진 250만t 규모의 황금을 찾아 달라는 의뢰를 받는다. 저마다의 사연을 지닌 스페인, 일본, 홍콩 출신의 여인 3명과 함께 사막으로 향하는 과정에서 숱한 난관에 부딪히게 되는데…. 1990년 작.
  • 칸 영화제 ‘레드카펫 메이크업’ SNS 실시간 중계

    칸 영화제 ‘레드카펫 메이크업’ SNS 실시간 중계

    1997년부터 20년 가까이 칸 국제영화제의 공식 파트너이자 공식 메이크업 아티스트 브랜드였던 로레알파리가 올해 영화제에서도 다양한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해 생생한 현장 소식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로레알파리는 11일(현지시간) 개막한 제69회 칸영화제에서 ‘1001 아라비안 나이트(1001 Arabian Nights)’에서 영감을 얻은 ‘더 카펫 블루(The Carpet Blue)’ 콘셉트로 다양한 토탈 뷰티 룩을 선보인다. 30여명의 로레알파리 모델들이 레드카펫에 서서 40여명의 공식 메이크업 디자이너들이 준비한 메이크업 룩을 선보이고 이를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스냅챗, 트위터,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특히 공식 해시태그 #lorealcannes2016을 통해 실시간으로 현장 소식을 접할 수 있다. 로레알파리의 글로벌 사장인 시릴 샤푸이(Cyril Chapuy)는 “매년 칸영화제 레드카펫에서 선보이는 메이크업 룩이 전세계의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그들을 통해 재창조되고 있다”면서 “이처럼 영향력 있는 세계적인 페스티벌과 함께하는 뷰티 선두주자로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로레알파리는 107년 역사의 프랑스 뷰티 브랜드로 칸 국제영화제 개막일인 11일 레드카펫에 등장한 수잔 서랜든, 줄리안 무어, 에바 롱고리아, 두첸 크로스, 공리, 리빙빙, 나오미 왓츠, 브레이크 라이블리 등이 브랜드 모델로 활동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십진수는 왜 아라비아 숫자라고 부를까

    십진수는 왜 아라비아 숫자라고 부를까

    아랍 과학의 황금시대/아메드 제바르 지음/김성희 옮김/과학과 사회/156쪽/1만 3000원 우리는 흔히 수를 셀 때 십 단위로 끊어서 셈을 한다. 십진법이다. 이러한 셈법과 0을 포함한 1부터 9까지 숫자 10개는 인도에서 기원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우리는 이 숫자들을 인도 숫자가 아닌 아라비아 숫자라고 부른다. 왜 그럴까. 9세기에 활약했던 당대 최고의 아랍 과학자 무하마드 이븐무사 알콰리즈미의 ‘인도식 산법에 관한 연구’가 번역되면서 유럽인들에게도 10개 숫자를 이용한 인도식 십진 기수법이 알려졌다. 유럽인들이 인도에 기원을 둔 10개 숫자를 놓고 아라비아 숫자라고 잘못 부르게 된 것은 이 때문이다. 아랍하면 우리는 흔히 무엇을 떠올릴까. 아라비안나이트? 석유? 이슬람교? IS(이슬람국가)? 이 책은 8세기부터 16세기까지 9세기 동안 아랍어로 실현된 일련의 과학적 성과들을 수학, 천문학, 지리학, 의학, 화학, 역학 분야로 나누어 들여다본다. 당시 아랍의 과학이 있었기 때문에 오늘날 인류의 발전이 있었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아랍의 과학이 하늘에서 떨어진 것과 같은 독창성이 빛났던 것은 아니다. 과거 그리스, 인도, 바빌론, 페르시아의 지식을 가져와 자기 것으로 소화하며 더욱 발전시켰다는 데 의의가 있다. 또 아랍의 과학은 자기네 문명의 특수성에서 벗어나 보편성까지 갖추며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까지 전파됐다. 책을 읽다보면 궁금증이 부풀어 오른다. 유럽을 일깨웠던 아랍의 과학이 오늘날은 왜 정반대의 처지가 되었을까. 프랑스 릴 과학기술대 교수인 저자는 책 말미에 기독교도와의 전쟁, 몽골의 침략, 국제 무역 독점권 상실, 페스트·콜레라 대유행 등이 영향을 줬다고 짧게 분석했는데 이 주제가 폭넓게 다뤄졌다면 책이 더욱 흥미로웠을 것으로 보인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책꽂이]

    [책꽂이]

    고장난 자본주의에서 행복을 작당하는 법(유병선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 사람의 가치를 우위에 두는 경제활동을 뜻하는 ‘사회적 경제’의 기본 원리와 새로운 대안을 살펴본다. 332쪽. 1만 5000원. 내 몸속의 우주(롭 나이트·브렌던 불러 지음, 강병철 옮김, 문학동네 펴냄) 우리 몸속에 사는 100조개의 미생물이 인간과 어떤 상호작용을 하는지, 왜 사람마다 다른 반응을 보이는지 탐구한 과학교양서. 184쪽. 1만 2800원. 괴짜 물리학(렛 얼레인 지음, 정훈직 옮김, 북라이프 펴냄) ‘슈퍼맨은 정말 펀치 한 방으로 사람을 우주로 날려버릴 수 있을까’와 같은 엉뚱한 질문에 대한 물리학적 답변. 388쪽. 1만 6800원. 신여성, 개념과 역사(김경일 지음, 푸른역사 펴냄) 1920년대 신여성의 출현은 한국사회가 근대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겪은 커다란 변화 중 하나다. 이들을 세대와 이념 등에 따라 집중 조명했다. 336쪽. 2만원. 학생에게 임금을(구리하라 야스시 지음, 서영인 옮김, 서유재 펴냄) 왜 대학 등록금이 공짜여야 하는지부터 교육의 기회균등이 갖는 철학적 의미, 실현 가능성을 특유의 유머와 재기로 들려준다. 312쪽. 1만 6000원. 나는 자라요(김희경 지음, 염혜원 그림, 창비 펴냄) 단춧구멍을 끼우고 양말을 신는 사소한 순간에도, 동생 대신 혼나 우는 억울한 순간에도 아이들의 몸과 마음은 자란다. 당연하지만 새삼스러운 깨달음이 잔잔한 수채 그림에 아름답게 담겼다. 44쪽. 1만 2000원.
  • [와우! 과학] 전기로 온도 낮추는’ 에어컨 옷감’ 개발

    [와우! 과학] 전기로 온도 낮추는’ 에어컨 옷감’ 개발

    냉각 옷감이라고 하면 통풍이 잘되고 땀을 쉽게 배출하는 옷감이라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사실은 새로운 냉각 소재에 대한 내용입니다. 펜실베니아 주립대학의 칭 왕(Qing Wang) 교수와 그의 연구팀이 개발한 새로운 냉각소재는 옷으로 만들 수 있을 만큼 얇고 가벼운 소재이면서 동시에 전기의 힘으로 열을 이동시키는 전기 열소 소재(electrocaloric material) 입니다. 우리는 열의 차이를 이용해서 전기를 생산할 수도 있고 반대로 전기를 사용해서 온도를 낮출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펠티어 소자는 온도를 낮추는 데 주로 사용됩니다. 펠티어 효과를 이용해서 금속의 한쪽에선 온도를 낮추고 반대편에서 온도를 높이는 방식이죠. 열전 냉동은 냉매를 이용한 전통적인 냉각 방식보다 널리 사용되지는 않지만, 전기 냉각이 필요한 몇몇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새로 개발한 것은 철전기 바룸 스트론튬 티타나이트(ferroelectric barium strontium titanate) 소재를 나노와이어 방식으로 제조해 낮은 전압과 적은 전류만으로도 충분한 냉각 성능을 보이게 만든 것입니다. 더 나아가 이 소재는 매우 가볍고 얇고 유연한 특징이 있어 심지어 옷감처럼 제조할 수 있습니다. (사진 참조) 사실은 과거에도 이런 비슷한 소재가 있었으나 몇 가지 단점이 있어 상용화되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철전기 폴리머(Ferroelectric polymers) 소재의 경우 인체에 해로운 수준의 자기장을 만들 수 있으며 일부 소재들은 납 같은 중금속을 포함해서 환경에 유해했습니다. 이번에 개발된 소재는 이런 문제는 없다고 하네요. 연구팀이 기대하는 응용방식은 소방관이나 혹은 매우 뜨거운 장소에서 작업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특수 냉각복입니다. 새로운 나노와이어 소재는 인체에 안전한 수준의 36V 정도의 전압으로 작동하며 전력을 적게 소모해 500g 정도의 배터리로 2시간 동안 구동이 가능합니다. 다만 낮출 수 있는 온도는 섭씨 수도 정도로 아직 낮은 편입니다. 앞으로 더 많은 연구를 통해서 효과적으로 열에너지를 이동시킬 수 있는 소재가 개발된다면 특수 냉각복은 물론 냉각 장치가 필요한 여러 분야에서 응용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벽면 자체가 냉방을 하는 집이나 냉각팬이 없는 컴퓨터 등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제품 역시 안전성, 효율성 및 비용 등 여러 가지 문제를 극복해야만 우리 주변에서 널리 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모든 신기술이 그렇듯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합니다. 고든 정 통신원 jjy0501@naver.com
  • 도심 레이싱 축제 ‘더 브릴리언트 모터 페스티벌’

    도심 레이싱 축제 ‘더 브릴리언트 모터 페스티벌’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자동차 문화 축제 ‘더 브릴리언트 모터 페스티벌’이 오는 21~22일 이틀간 인천 송도 국제 업무지역 일대에서 열린다. 더 브릴리언트 모터 페스티벌은 국내 유일의 도심 레이싱 축제로 국내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현대자동차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도시공사가 공동 주최한다. 22일 오후 8시부터 시작되는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 2차전 최상위 대회 ‘제네시스쿠페 챔피언십’의 도심 나이트 레이스가 눈길을 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레이싱카와 시설물에 발광형 물질을 칠해 낮 레이스에서는 볼 수 없던 빛과 스피드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28일 출시한 아반떼 스포츠 모델의 레이싱 데뷔도 볼거리다. 아마추어 자동차 경주에 적합한 차량으로 튜닝한 ‘아반떼 스포츠 레이싱카’는 올해 신설한 KSF 2차전 ‘아반떼 챌린지 레이스’를 통해 첫 데뷔전을 치른다. 행사 관련 세부 사항은 현대자동차 홈페이지(www.hyundai.com)와 현대자동차 브랜드 홈페이지(brand.hyundai.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칸 가는 박찬욱 “김민희, 상 받고도 남을 연기했다”

    칸 가는 박찬욱 “김민희, 상 받고도 남을 연기했다”

    “대사 많은 해피엔딩…초대 예상 밖”원작 ‘핑거스미스’ 1930년대로 옮겨 “주연배우 4명 모두 수상 자격” 언급도 “(비경쟁부문인)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정도가 적합하다고 생각했는데 공식 경쟁부문에 초대되리라고는 솔직히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칸 사람들이 어떻게 봐 줄지 정말 궁금하네요.” 오는 11일(현지시간) 개막하는 제69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 제작보고회가 2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박 감독은 “제 영화 중 굉장히 이채로운 작품”이라며 “그동안 제 작품은 말보다는 행동이나 미장센으로 표현하는 과묵한 영화였는데 이번에는 원작이 소설이라 그런지 대사가 많고 주인공도 넷이나 된다. 굉장히 아기자기하고 깨알 같은 잔재미가 가득하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사실 영화제는 모호하고 찜찜한 영화를 좋아하는데 명쾌하고 후련한 해피엔딩의 영화라 예술영화들이 모이는 영화제에 과연 어울릴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아가씨’는 한국 영화로는 2012년 ‘다른 나라에서’(홍상수), ‘돈의 맛’(임상수) 이후 4년 만에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박 감독은 2004년 ‘올드보이’로 심사위원대상, 2009년 ‘박쥐’로 심사위원상을 받은 바 있어 한국 영화 최초로 황금종려상을 받을 수 있을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관심을 반영하듯 제작보고회에는 취재진 300여명이 몰렸다. 미국 할리우드에서 ‘스토커’(2013)를 찍었던 박 감독에겐 7년 만의 국내 복귀작인 ‘아가씨’는 레즈비언 역사 소설로 이름 높은 영국의 세라 워터스가 쓴 ‘핑거스미스’가 원작이다. 소설의 배경인 빅토리아시대를 1930년대 일제강점기로 각색해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은 귀족 아가씨와 그녀를 유혹해 재산을 빼앗으려는 사기꾼 백작, 백작을 돕기 위해 아가씨의 하녀가 된 도둑의 딸, 기묘한 구석이 있는 아가씨의 후견인이 서로 속고 속이는 이야기를 보여 준다. 김민희, 하정우, 김태리, 조진웅이 주연을 맡았다. 박 감독은 “신분제도 등 봉건 질서가 남아 있고, 자본계급이 등장하고, 한국과 일본, 그리고 일본을 통해 들어온 유럽 등 이질적인 것들이 공존하는 세계를 그리려고 했더니 선택의 여지가 없이 1930년대를 택하게 됐다. 시각적인 측면에 있어서도 그런 것들을 표현하려고 애썼다”고 말했다. 대사도 그렇고, 원작과는 내용이 많이 다르다는 게 박 감독의 설명이다. “런던에서 ‘스토커’가 개봉했을 때 워터스를 초대해 만난 적이 있어요. 각색된 각본도 보내 줬는데 잘 썼다고 칭찬하더라고요. 그런데 원작과는 상당 부분이 다르니까 표기를 ‘기초했다’(based by)가 아니라 ‘영감을 얻었다’(inspired by)로 하면 어떻겠냐고도 했죠.” 이날 선보인 예고 영상에서 강렬한 이미지를 드러낸 김민희의 여우주연상 수상 가능성을 묻는 질문이 나오자 박 감독은 “상을 받고도 남을 연기를 한 것은 사실이다. 주연배우 네 명 모두 자격이 있다”면서도 “심사위원들의 입맛이 어떨지 봐야 해서 예단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김민희는 “전혀 그런 기대가 없다”며 손사래를 쳤다. ‘용서받지 못한 자’(2005), ‘숨’(2007), ‘추격자’(2008), ‘황해’(2010)에 이어 다섯 번째로 칸에 가는 하정우는 “이전에는 오전 상영, 자정 상영이라 주변이 썰렁해 우리끼리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는데 이번에는 처음 경험하는 분위기가 될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아가씨’는 14일 칸영화제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전 세계 최초 공개된다. 국내 개봉은 6월 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떠나는 스캐퍼로티 ‘6·25 영웅’에 이임 인사

    떠나는 스캐퍼로티 ‘6·25 영웅’에 이임 인사

    지난달 30일 서울 용산 주한미군기지 나이트필드 연병장에서 열린 한미연합군사령관 이·취임식에서 이임하는 커티스 스캐퍼로티(오른쪽) 전 사령관이 6·25전쟁 영웅으로 미군들의 존경을 받는 백선엽(왼쪽 앉아 있는 사람) 예비역 대장에게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 “당장 전투가 벌어져도 이긴다는 각오”

    “당장 전투가 벌어져도 이긴다는 각오”

    센트 브룩스 신임 한미연합군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은 지난달 30일 “파이트 투나이트(Fight Tonight·당장 오늘 전투가 벌어져도 이길 수 있다는 정신)를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서울 용산기지 나이트필드 연병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앞서 가신 분들의 공헌과 희생에 부합하는 정신으로 미래를 분명하게 직시하고 평화와 번영에 대한 도전에 맞서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브룩스 사령관은 “오늘날 여러 도전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지만 유엔의 결의와 동맹의 힘 또한 높아지고 있다”며 “외부의 위협을 물리치고 헌신적 동맹의 선례를 세우며 평화로운 발전과 진보의 길을 70년 가까이 수호해 온 선대 사령관들의 후임자로 이 자리에 서게 돼 크나큰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취임식을 통해 브룩스 사령관은 전임 커티스 스캐퍼로티 사령관으로부터 한미연합사와 유엔사, 주한미군 등 3개 조직의 지휘권을 이어받았다. 그는 한미연합군사령부 사상 첫 흑인 사령관으로 1980년대에 한국에서 근무한 바 있다. 한편 스캐퍼로티 사령관은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군 사령관으로 자리를 옮긴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서울포토]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 이취임식

    [서울포토]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 이취임식

    30일 서울 용산기지 나이트필드에서 열린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 이취임식에서 커티스 스카파로티 현 사령관이 백선엽 장군에게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2016.4.30/사진공동취재단
  • [서울포토]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 이취임식

    [서울포토]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 이취임식

    빈센트 브룩스 신임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왼쪽에서 두번째)이 30일 서울 용산기지 나이트필드에서 열린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 이취임식에서 커티스 스카파로티 현 사령관과 악수하고 있다. 2016.4.30/사진공동취재단
  • [서울포토]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 이취임식

    [서울포토]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 이취임식

    빈센트 브룩스 신임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오른쪽)이 30일 서울 용산기지 나이트필드에서 열린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 이취임식에서 커티스 스카파로티 현 사령관과 의장대를 열병하고 있다. 2016.4.30/사진공동취재단
  • [서울포토]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 이취임식

    [서울포토]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 이취임식

    한민구 국방장관이 30일 서울 용산기지 나이트필드에서 열린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 이취임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16.4.30/사진공동취재단
  • [서울포토]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 이취임식

    [서울포토]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 이취임식

    빈센트 브룩스 신임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이 30일 서울 용산기지 나이트필드에서 열린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 이취임식에 연합사 지휘권을 이양받고 있다. 2016.4.30/사진공동취재단
  • [서울포토]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 이취임식

    [서울포토]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 이취임식

    빈센트 브룩스 신임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오른쪽)이 30일 서울 용산기지 나이트필드에서 열린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 이취임식에서 커티스 스카파로티 현 사령관과 의장대를 열병하고 있다. 2016.4.30/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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