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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이베이스클래식] 김초롱, 초롱 초롱

    미국 그린에서 ‘코리안 파워’가 빛을 발했다.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선 김초롱 등 ‘코리아 여군단’ 5명이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했고, 미프로골프(PGA) 투어에선 나상욱(이 상위권에 올라 남녀 모두 목마르던 시즌 첫 승의 기대를 부풀렸다. 김초롱은 20일 미국 뉴욕주 뉴로셀의 와이카길골프장(파71·6161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사이베이스클래식(총상금 125만달러)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김초롱은 드라이브샷의 페어웨이 안착 수는 4개에 불과했지만 66.7%의 그린 적중률과 26개의 ‘짠물’ 퍼팅으로 버디 7개를 뽑아내며 생애 두번째 우승컵을 향한 행진을 힘차게 시작했다. 지난 2002년과 이듬해 같은 대회정상에 차례로 섰던 박희정(CJ)과 한희원(휠라코리아)도 나란히 4언더파 67타로 김초롱과 2타차 공동3위에 올라 두번째 우승을 향한 발걸음을 가볍게 했다. 김미현(KTF)과 강수연(삼성전자)은 2언더파 69타를 치며 공동6위에 올랐다. 이로써 5명이 5위 안팎을 독차지한 ‘여군단’은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빠진 데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 상금 랭킹 2위의 크리스티 커(미국)마저 1오버파 72타로 공동27위까지 밀려나면서 목마르던 시즌 마수걸이 승에 파란불을 켰다.5언더파 66타로 단독 2위에 오른 림슈아이(말레이시아)와 공동3위 미리엄 네이글(브라질) 등은 ‘대항마’로는 한수 아래라는 평가. 그러나 박지은(나이키골프)은 5오버파 76타로 컷오프를 걱정하게 됐고 박세리(CJ)는 6개홀을 치른 뒤 기권, 여전히 부진에서 맴돌았다. 한편 나상욱(코오롱엘로드)은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골프장(파70·7054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뱅크오브아메리카콜로니얼(총상금 560만달러) 첫날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5타로 공동4위에 올랐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코리아 여전사 “이젠 우승”

    고개를 떨군 ‘코리아 여전사’들이 이번엔 과연 바닥을 치고 시즌 첫 승을 일궈낼 수 있을까.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60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사이 시즌 무승의 처절함을 곱씹어야 했던 한국의 여자선수들이 또 한번 부활샷을 벼른다. 무대는 19일 밤부터 미국 뉴욕주 뉴로셀의 와이카길골프장(파71·6161야드)에서 열리는 LPGA 투어 사이베이스클래식(총상금 125만달러). 예전과 다름없이 26명이 총출동한다. ‘주부 골퍼’ 한희원(27·휠라코리아)과 ‘글로리아’ 박희정(25·CJ)이 부활 행진의 맨 앞에 섰다. 한희원은 2년전 이 대회를 통해 투어 첫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박희정은 2002년 연장 끝에 투어 통산 두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등 이 대회에 각별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더욱이 소렌스탐이 결장한 데다 상금 랭킹 2위 크리스티 커(미국)를 제외하면 이렇다 할 강자가 없어 승수 추가를 위한 분위기는 갖춰진 셈. 특히 박세리(28·CJ)와 박지은(26·나이키골프)이 좀처럼 회복의 기미를 보이지 못하고 있는 반면 둘은 올시즌 꾸준한 성적으로 ‘코리아 군단’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톱10’ 입상은 각각 3차례와 4차례. 특히 마스터카드클래식에서 공동 3위로 올시즌 최고 성적을 낸 한희원은 지금까지 출전한 8개 대회 가운데 5개 투어에서 꾸준히 10위권을 유지했다. 박세리 박지은 김미현(28·KTF)과 더불어 불리는 ‘빅4’ 가운데 유일하게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많은 상금을 벌어들여 분명히 상승세다. 허리 부상에서 아직 자유롭지 못한 박지은과 더 이상 내려갈 곳이 없는 박세리의 부활샷이 터질지도 지켜보아야 할 대목이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엑스캔버스여자오픈] ‘LPGA 별’ 한국그린 출동

    오는 20일부터 경기도 광주의 뉴서울CC(파72·6400야드)에는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수놓는 별들이 쏟아진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엑스캔버스여자오픈(총상금 2억원)에 안시현(21·코오롱엘로드)을 비롯,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제니퍼 로살레스(필리핀), 카린 코크(스웨덴), 그리고 줄리 잉스터(미국) 등 LPGA 톱스타 5명이 도전장을 내민 것. 지난주 한국여자오픈에 이어 2주 연속 국내대회에 출전하는 ‘디펜딩 챔프’ 안시현과 함께 오랜만에 국내 그린에 모습을 드러낸 LPGA 스타들의 샷을 바라보는 것도 또다른 재미다. 선두주자는 ‘포스트 소렌스탐’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오초아.2003년 신인왕에 이어 지난해 2승을 따냈고, 올시즌 3차례나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톱10’에 5번 진입, 소렌스탐(93만 6153달러)과 크리스티 커(77만 9910달러)에 이어 상금랭킹 3위(45만 4782달러)를 달리고 있다. 시즌 개막전인 SBS오픈에서 우승컵을 안은 ‘필리핀의 박세리’ 로살레스(상금랭킹 14위)와 코로나모렐리아챔피언십에서의 우승으로 ‘준우승 전문가’ 꼬리표를 뗀 ‘섹시 골퍼’ 코크(9위)의 상승세도 만만치 않다. 물론 메이저대회 7승을 포함해 통산 30승을 올린 ‘노장’ 잉스터(45·10위)도 올시즌에만 톱10에 네 차례 오르는 등 관록을 뽐내고 있어 강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된다. 한편 한국프로골프(KPGA) SBS코리안투어 3번째 대회인 지산리조트오픈(총상금 3억원)은 19일부터 지산골프장(파72·6902야드)에서 열린다. 개막전과 두번째 대회 모두 해외파 김종덕(41·나노소울)과 최경주(35·나이키골프)에게 뺏긴 국내파들의 자존심 회복이 치열할 전망이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코리아 여군단 ‘얇아진 지갑’

    올시즌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집단 부진에 빠진 ‘코리아 여군단’의 지갑이 초라한 성적만큼이나 얇아졌다. 투어 상금은 세계 랭킹과 더불어 선수를 평가하는 중요한 잣대.‘빅3’와 ‘빅4’ 등의 용어도 상금을 빼놓고는 생각할 수가 없다. 통산 60승 달성에다 최다 상금까지 쓸어담고 있는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여제’로 불리는 이유도 승수와 상금 등 양면에서 프로의 진면목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올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금은 투어 성적과 비례하며 추락을 거듭했다. 지난해까지 최고 금액 경신을 거듭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은 이들은 당초 올시즌엔 총상금 1000만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지난해엔 830만 1560달러. 그러나 17일 현재까지 벌어들인 액수만 보면 전망은 어둡기만하다. 특히 ‘빅4’ 중에서는 올시즌 8개 대회에서 세차례 ‘톱10’에 입상한 한희원(27. 휠라코리아)만이 지난해보다 조금 웃돌았을 뿐 박지은(26·나이키골프) 박세리(28·CJ) 김미현(28·KTF)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형편없이 떨어졌다.20위권은 물론,50∼60위권까지 오르락내리락하는 ‘널뛰기 성적’에 그친 결과다. 지난해 2승을 거두며 소렌스탐에 이어 최종 상금 랭킹 2위를 차지한 박지은은 지난해 5월 같은 기간까지 벌어들인 상금의 30%에도 못미치는 15만 500달러로 21위로 추락했다. 김미현은 15만 7753달러에 그쳐 7위에서 20위로 밀려났다. 박세리의 경우는 충격적이다. 올시즌 6개대회에 출전했지만 두 차례나 컷 통과에 실패,4개대회를 통틀어 고작 2만 3725달러에 불과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엔 47만 7886달러. 랭킹도 무려 78계단이나 떨어진 89위로 더 이상 나빠질 수 없는 상황이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하프타임] LPGA 한국선수 집단부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한국선수들이 집단 부진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미국 조지아주 스톡브리지의 이글스랜딩골프장(파72·6374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칙필A채리티챔피언십 (총상금 160만달러) 1라운드에서 김미현(28·KTF), 조아람(20·니켄트골프)이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13위로 체면치레를 했을 뿐 박세리(28·CJ)와 박지은(26·나이키골프), 한희원(27·휠라코리아)은 1오버파 73타로 나란히 공동 75위에 머물렀다.
  • [한국여자오픈] 안시현 “보배 3연패 꿈깨”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신인왕 출신의 안시현(21·코오롱엘로드)이 국내 그린 정복을 위해 11일 한국땅을 밟았다. 무대는 13일부터 경기도 용인 태영CC(파72·6395야드)에서 사흘간 벌어지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한국여자오픈. 지난해 CJ나인브릿지대회 이후 7개월 만에 다시 나서는 국내 코스다. 목표는 두 가지. 첫날부터 동반 라운드에 나서는 송보배(19·슈페리어)의 3연패 저지와 ‘2년차 징크스’ 탈출이다. 송보배는 2년전 아마추어 신분으로 박지은(26·나이키골프) 등 내로라하는 프로들을 제치고 깜짝 우승, 한국여자골프의 ‘보배’로 떠오른 뒤 지난해에는 프로 신인으로 두번째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마저 우승할 경우 3연패. 고우순이 지난 1988∼89년과 91년 세 차례의 최다승 기록을 남겼을 뿐 3연패를 달성한 선수는 아직 없다. 기대가 되는 대목이지만 안시현으로서는 국내외 통틀어 시즌 첫 승과 지난해 LPGA 신인왕으로서의 자존심을 저울질할 기회다. 안시현은 올시즌 초반 3개 대회에서 컷오프 한 차례를 포함,20∼30위권 안팎을 헤매는 부진에 빠졌지만 이후 다케후지클래식과 미켈롭울트라오픈에서 각각 공동3위,8위로 ‘톱10’에 입상, 징크스 탈출의 청신호를 켰다. 안시현은 “바뀐 스윙에 대한 적응이 순조롭다.”면서 “그동안 부진했지만 이번 대회에서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왕좌는 내것… 양보 없다”

    우즈,‘한달 천하’ 될까.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세계 정상 자리가 아슬아슬하다. 지난달 12일 마스터스에서 네번째 그린재킷을 입으며 랭킹 1위에 복귀한 우즈는 9일 끝난 와코비아챔피언십을 포함,2승을 보탠 비제이 싱(피지)에게 턱밑까지 쫓겼다. 10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선 포인트 13.06으로 2위 싱(12.88)과의 격차는 불과 0.18. 시즌 다승부문에서도 공동 선두(3승)를 허용,‘황제’의 자리는 위태롭기만 하다. 수성 여부는 오는 13일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EDS바이런넬슨챔피언십에서 판가름날 전망. 우즈가 시즌 4승째를 올린다면 순위 변동은 없다. 그러나 싱이 이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우즈는 단독 2위에 오르지 않는 한 랭킹 1위 자리를 한달 남짓 만에 다시 싱에게 넘겨주게 된다. 또 싱이 준우승에 그치더라도 9위 밖으로 밀려날 경우 우즈는 ‘한달 천하’로 정상에서 물러난다. 만약 56위 이하로 처질 경우엔 싱이 3위에 머물더라도 결과는 마찬가지. 우즈로선 ‘무조건 우승’이라는 배수진을 쳐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다. 우즈에 견줘 싱은 상대적으로 느긋한 입장. 선두권만 유지하면 우즈의 성적에 따라 거취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올시즌 벌써 두 차례나 막판 뒤집기를 연출하며 한껏 키운 자신감도 정상 재탈환의 꿈을 부풀린다.6타차를 극복하고 역전 우승을 차지한 와코비아챔피언십에서 싱은 드라이브샷 비거리를 제외하고 페어웨이와 그린 적중률 등 모든 기록에서 우즈에 우위를 보였다. 한편 지난 8일 한국프로골프(KPGA) SK텔레콤에서 우승한 최경주(35·나이키골프)는 이날 랭킹에서 5계단 위인 27위로 뛰어올랐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커플룩 브랜드 인기 쑥쑥

    커플룩 브랜드 인기 쑥쑥

    출산율이 낮아지면서 하나뿐인 내 아이에게 패션감각을 심어주려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바비인형과 나이키, 리바이스를 선호했던 1970년대 출생한 세대들은 자녀를 자신과 동일시해 나와 비슷한 스타일, 또는 더 나은 여건을 만들어 주면서 만족감을 느끼기도 한다. 소녀들의 선망의 대상인 인형 ‘바비’를 모델로 한 브랜드 ‘바비스타일’은 주니어 패션 브랜드지만, 키덜트(kidult)적인 성향을 가진 어른도 입을 수 있는 스타일이 많아 엄마와 아이가 함께 입는 커플룩으로 구매하는 고객이 많다. 지방시의 디자이너 줄리앙 맥도날드가 디자인에 참여한 데다 티셔츠 3만∼6만원선, 스커트 5만∼7만원선으로 가격도 저렴해 엄마들의 호응도 크다. 이랜드월드의 아동내의 ‘쁘띠랭’은 젊은 감각의 부모를 겨냥해 ‘미앤맘(Me&Mom)’ 라인을 선보이기도 했다. 기존 아동용 제품에 성인 사이즈를 추가해 ‘가족’의 개념을 속옷에 접목했다. 잠옷은 2만 9900∼3만 4900원, 속옷은 1만 900∼1만 9900원으로 주니어옷과 성인옷이 모두 같은 가격이다. 이밖에 정통 캐주얼을 표방하는 폴로보이즈와 빈폴키즈, 고급 체크룩으로 손꼽히는 버버리칠드런 등은 무난한 디자인에, 내 아이에게 고급스러운 패션을 선사하고 싶은 욕망까지 채워주고 있어 모녀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바비스타일의 최낙삼 본부장은 “성인복이 제시하는 고급스럽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자녀에게도 적용하고 싶어하는 경향이 강해 아이의 옷을 자신과 비슷한 스타일로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런 성향과 매년 20%씩 상승하는 키즈산업의 성장에 힘입어 아이와 함께 입을 수 있는 패션 브랜드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미켈롭울트라오픈] ‘코리안 킬러’ 커 시즌 첫승

    [미켈롭울트라오픈] ‘코리안 킬러’ 커 시즌 첫승

    ‘코리아 군단’의 첫 승 사냥과 타이틀 방어가 실패로 돌아간 대신 ‘코리안 킬러’ 크리스티 커(미국)는 시즌 첫 승을 차지했다. 커는 9일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리조트 리버코스(파71·630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켈롭울트라오픈(총상금 220만달러)에서 합계 8언더파 276타를 기록하며 질 맥길(미국·281타)을 5타차로 멀찌감치 따돌리고 우승컵에 입을 맞췄다. 생애 통산 5승째. 이전까지 통산 4승 가운데 3차례나 한국 선수를 준우승으로 밀어내 ‘코리안 킬러’의 악명을 쌓아온 커는 계속된 악천후로 3·4라운드를 함께 치른 이날 36홀 경기에서 버디 7개 보기 5개로 2타를 줄였다. 그러나 지난 1·2회 대회에서 우승(박지은·박세리)을 차지했고 올 시즌 LPGA 투어 첫 승에 목말랐던 한국 선수들의 성적표는 초라했다. 박희정(25·CJ)이 합계 1언더파 283타로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고, 김미현(28·KTF)과 안시현(21·코오롱 엘로드)이 나란히 1오버파 285타로 공동 8위에 오르는 등 3명이 ‘톱10’에 진입하는 데 그쳤다. 이 대회 초대 챔피언이자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의 독주 저지를 선언했던 ‘버디퀸’ 박지은(26·나이키골프)은 첫날 3언더파 69타로 순조로운 출발을 하고도 막판에 흔들리면서 합계 2오버파 286타로 공동 12위에 머물렀다. 한편 소렌스탐도 근래 보기 드문 오버파 스코어를 내면서 공동 12위에 머무르는 ‘이변’을 연출, 지난해 11월 미즈노클래식 이후 계속된 연속 우승행진도 ‘5’에서 마침표를 찍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SK텔레콤오픈] 최경주 “7개월만이야”

    최경주(35·나이키골프)가 ‘탱크샷’을 앞세워 7개월만에 국내 무대 우승을 일궈냈다. 최경주는 8일 경기도 포천 일동레이크골프장(파72·7066야드)에서 벌어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오픈(총상금 5억원) 마지막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더블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2위 앤드루 버클(호주)과 프레드 커플스(미국·이상 280타)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컵에 입을 맞췄다. 지난해 10월 SBS최강전 이후 국내 대회에서 7개월만에 품은 우승컵. 또 지난 2003년 포함, 대회 두번째 우승이자 국내 통산 11승째. 호주의 신예 버클과 10언더파 공동 선두로 출발한 최경주는 7번홀까지 파로 세이브한 뒤 8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낚으며 단독 선두로 부상했다.11번(파4)·12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린 최경주는 14번홀(파4)에서 잇단 아이언샷 실수로 네번만에 그린에 공을 올린 뒤 2퍼트로 더블보기를 범해 추격을 허용했다. 최경주는 그러나 15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해 간격을 다시 벌렸고, 마지막홀에서 5m가 넘는 버디퍼트를 멋지게 홀컵에 떨궈 승리를 확정했다. ‘스킨스의 제왕’ 커플스는 5언더파로 최경주에 앞서 출발,7번홀에서 보기를 범하고도 16번홀까지 버디 5개를 뽑아내 최경주와 격차를 2타로 줄였지만 마지막홀(파3)에서 보기를 범하며 공동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미켈롭울트라오픈] 박세리, 컷오프 수모

    박세리(28·CJ)가 미여자프로골프(LPGA) 미켈롭울트라오픈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대회 사상 첫 컷오프탈락의 수모를 겪는 등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박세리(28·CJ)는 8일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리조트 리버코스(파71·627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1개에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 등으로 4오버파 75타를 쳐 합계 12오버파로 컷오프됐다. 이 대회 ‘디펜딩챔피언’으로서 컷오프된 건 박세리가 처음. 또 지난주 프랭클린아메리칸모기지챔피언십에 이어 2대회 연속 컷오프의 충격을 안겨줬다. 첫날 무려 7명이 ‘톱10’에 올라 우승 기대를 부풀렸던 한국 선수들 가운데서는 안시현(21·코오롱 엘로드)만 1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3언더파 139타로 선두 크리스티 커(미국·136타)와 3타차 공동 4위에 올라 체면치레를 했다. 김미현(28·KTF)과 강지민(25·CJ)은 선두와 5타차 공동 8위를 달렸고, 박지은(26. 나이키골프)은 2오버파 73타를 치는 부진 끝에 합계 이븐파 142타로 공동 14위에 그쳤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하프타임] 최경주, 선두와 2타차 공동2위

    ‘탱크’ 최경주(35·나이키골프)가 한국프로골프(KPGA) SK텔레콤오픈(총상금 5억원) 2라운드에서 공동 2위를 달리며 우승의 희망을 키웠다. 최경주는 6일 포천 일동레이크GC(파72·7066야드)에서 거센 빗줄기 속에 치러진 대회 둘째날 1언더파 71타를 쳐 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고지 가토(일본), 테리 필카다리스와 공동 2위에 올랐다.2라운드에서만 4언더파 68타를 몰아쳐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선두 앤드루 버클(이상 호주)과는 2타차.
  • [KPGA] 5언더 최경주 공동선두

    ‘탱크’ 최경주(35·나이키골프)가 6개월 만에 선 국내무대에서 공동선두에 오르며 부진 탈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최경주는 5일 경기도 포천 일동레이크골프장(파72·7076야드)에서 벌어진 한국프로골프(KPGA) SK텔레콤오픈(총상금 5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테리 필카다리스(호주), 가토 고지(일본)와 공동 선두.2003년 대회 챔피언 최경주는 이로써 국내무대를 통해 부진 탈출의 활로를 찾을 수 있게 됐고,2년만의 타이틀 탈환에 대한 기대도 함께 부풀렸다. ‘스킨스의 황제’ 프레드 커플스, 지난해 한국오픈 우승자 에드워드 로어(이상 미국)와 함께 10번홀(파4)에서 출발한 최경주는 14번홀(파4)에서 2타만에 온그린,2m짜리 버디퍼트를 홀컵에 떨구며 선전을 예고했다.15번홀(파5) 연속 버디를 성공시킨 최경주는 17번홀(파4)과 2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보탠 뒤 5번홀(파4)에서는 약 5m짜리 버디퍼트를 성공시켜 갤러리의 환호를 이끌어냈다.6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마지막 9번홀(파4) 버디로 맞바꿔 리더보드 꼭대기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15승의 커플스와 타이틀 방어에 나선 사이먼 예이츠(스코틀랜드)는 나란히 2언더파 70타로 공동 19위에 올랐다. 일본프로골프(JGTO) 통산 4승의 허석호(32)는 보기 4개와 버디 4개를 맞바꿔 이븐파 72타. 지난달 스카이힐제주오픈 챔피언 김종덕(44·나노소울)도 버디 2개와 보기 3개로 1오버파 73타에 머물렀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SK텔레콤오픈] 탱크·여군단 ‘동시 출격’

    최경주(35·나이키골프)는 일동레이크골프장(파72·776야드)에서 개막하는 SK텔레콤오픈(총상금 5억원)을 통해 7개월 만에 국내 대회 우승컵에 도전한다. 지난주 유러피언로프로골프(EPGA) 투어 BMW아시안오픈에서는 컷 통과에도 실패, 체면을 구긴 그로서는 2년 전 품었던 타이틀을 되찾는 것이 최대 과제다. 최경주는 “우승에 대한 심리적 압박감 때문에 상금 순위까지 떨어졌지만 내면적으로 자신감을 회복하고 있는 단계”라고 말했다. 지난해에 이어 연속 출전하는 ‘스킨스의 제왕’ 프레드 커플스(46·미국)와 디펜딩 챔피언 사이먼 예이츠(35·스코틀랜드), 김종덕(44·나노소울), 허석호(32) 등이 발목을 잡을 만한 선수들. 박세리(28·CJ)와 박지은(26·나이키골프)은 같은 날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리조트(파71·6270야드)에서 열리는 미켈롭울트라오픈에서 다시 첫 승에 도전한다. 둘은 지난 두 차례 대회에서 번갈아 가며 정상을 휩쓸었다. 특히 박세리에겐 지난해 역전우승으로 명예의 전당 입회 포인트를 채운 곳.1년을 넘긴 최악의 부진에 종지부를 찍을지 관건이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어린이날 스타와 함께

    어린이날 스타와 함께

    박찬호, 서재응, 최희섭, 박지성, 박주영…. 어린이날인 5일엔 스포츠팬이라면 하루 종일 눈과 귀가 즐거울 것 같다. 새벽부터 오후 늦게까지 국내와 해외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빅매치’가 잇따라 열리기 때문.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는 박찬호(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4승에, 국내에서는 박주영(FC서울)이 5경기 연속골에 각각 도전한다. 박지성 이영표가 이끄는 에인트호벤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나갈 수 있는지도 이날 새벽이면 알 수 있다. 프로배구 챔피언결정 2차전과 6개월 만에 고국 그린을 밟는 최경주(나이키골프)가 어떤 모습을 보일지도 스포츠팬들에게는 관심거리다.
  • PGA 페트로빅·LPGA 프라마나수드 정상 올라

    “무명에 종지부를 찍었다.” ‘누구나 그린의 신데렐라가 될 수 있다.’는 골프의 진리는 2일 ‘피자배달부’ 팀 페트로빅(29)과 2년차 스테이시 프라마나수드(26·여·이상 미국)에 의해 재확인됐다. 페트로빅이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루이지애나TPC(파72·7520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클래식(총상금 55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제임스 드리스콜(미국)과 연장전 끝에 생애 첫 투어 우승컵을 품었다. 페트로빅은 4라운드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드리스콜과 연장에 돌입한 뒤 첫 홀인 18번홀(파5)을 2퍼트 만에 깔끔하게 파세이브로 마무리,3퍼트를 범한 드리스콜을 물리치고 투어 데뷔 3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2년 전 두 차례의 준우승이 최고 성적.1988년 프로에 입문한 페트로빅은 경비를 벌기 위해 피자 배달을 하며 투어 우승의 꿈을 키워 왔고,99만달러의 상금으로 고난의 세월을 털었다. 프라마나수드도 ‘유리구두’를 신었다. 테네시주 밴더빌트레전드골프장 아이언호스코스(파72·6458야드)에서 열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프랭클린아메리칸모기지챔피언십(총상금 100만달러) 4라운드에서 프라마나수드는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따라붙던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를 3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아마추어 시절 오초아(애리조나대학)와 미국 대학 무대를 양분했던 프라마나수드(툴사대학)는 그러나 이후 오초아의 그늘에 가렸다.2002년 나란히 2부 투어에 데뷔했지만 오초아가 상금왕에 오르며 투어에 직행한 반면 그는 퀄리파잉스쿨 24위로 이듬해 조건부 출전권을 따는 데 그쳤었다. 한편 김초롱(21)은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 공동 3위, 장정(25)은 9위(3언더파 285타), 박지은(26·나이키골프)은 10위(2언더파 286타)로 대회를 마감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LPGA 투어] 코리아 女군단 ‘굿샷’

    ‘무빙데이, 대약진이 시작됐다.’ 김초롱(21)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프랭클린아메리칸모기지챔피언십(총상금 100만달러) 3라운드에서 단독 4위에, 박지은(26·나이키골프)과 장정(25)도 공동 5위에 오르는 등 ‘코리아 여군단’이 무더기로 ‘톱5’에 진입했다. 김초롱은 1일 미국 테네시주 프랭클린의 밴더빌트레전드골프장 아이언호스코스(파72·6458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6언더파 210타로 선두 스테이시 프라마나수드(미국·11언더파)를 5타차로 따라붙었다. 첫날 공동 5위에 이어 2라운드까지 10위권을 유지한 김초롱은 첫 홀 보기로 삐걱했지만 이후 전반홀을 모두 파세이브로 막은 뒤 후반 4개의 버디를 홀컵에 떨궈 단독 4위로 뛰어올랐다. 1라운드 공동 2위로 한달만의 복귀를 자축한 박지은은 2라운드에서 주춤했지만 이날 2개씩의 버디와 보기를 맞바꾸고 7번홀 이글로 타수를 줄였다.2오버파로 출발한 장정도 2라운드 보기 없이 5개 버디로 10위권에 진입한 뒤 2타를 줄여 박지은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투어 3년차 프라마나수드가 생애 첫 승을 바라보는 가운데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2타차 2위, 카트리나 매튜(스코틀랜드)는 단독 3위.‘코리아 삼총사’로선 5∼6타차가 다소 버겁지만 뒷심을 발휘할 경우 상위권 입상도 기대해 볼 만 하다. 폭우로 중단된 2라운드 11번홀까지 6개의 버디를 쓸어담으며 공동 선두로 뛰어오른 ‘미시 골퍼’ 한희원(27·휠라코리아)은 잔여 경기와 3라운드에서 4타를 잃어 김영(25·신세계)과 함께 합계 1언더파 215타, 공동 13위로 처졌다. 박세리(28·CJ)는 2라운드 합계 10오버파 154타로 컷오프됐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랭클린아메리칸모기지챔피언십] 지은 ‘쌩쌩’ 세리 ‘삐걱’

    한달 만에 나란히 필드에 복귀한 ‘양박’의 희비가 엇갈렸다. 박지은(26·나이키골프)은 29일 미국 테네시주 프랭클린의 밴더빌트레전드골프장 아이언호스코스(파72·6458야드)에서 벌어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프랭클린아메리칸모기지챔피언십(총상금 100만달러) 첫날 2언더파 70타를 쳐 선두 크리스 채터(미국)에 1타 뒤진 공동2위에 올랐다. 지난달 28일 나비스코챔피언십 직후 한달 동안 허리 통증 치료에 매달리다 필드에 다시 나선 박지은으로서는 산뜻한 복귀 신고. ‘버디퀸’의 명성에 걸맞게 막판 3개의 버디샷을 홀컵에 떨구는 등 4개의 버디를 솎아냈지만 중반 2개의 보기로 타수를 까먹은 것이 못내 아쉬웠다. 실전 감각이 다소 떨어진 탓에 퍼팅수가 32개로 다소 많았던 것. 그러나 아이언샷이 단 두 차례만 그린을 벗어나는 등 그린적중률에서는 채터보다 앞선 정교한 샷을 뽐냈다. 반면 지긋지긋한 슬럼프 탈출을 겨냥,‘한달 결석’이라는 극약처방 끝에 돌아온 박세리(28·CJ)는 9오버파 81타라는 어이없는 스코어를 기록하며 최하위권인 공동 127위로 처져 컷오프를 걱정하게 됐다. 드라이브샷 평균비거리는 212야드에 그쳤고, 단 6차례만 페어웨이에 안착시켰다. 그린적중률도 33.3%에 그쳐 버디 찬스는 잡아보지도 못했다. 퍼트수는 31개. 첫 홀부터 더블보기를 저질러 먹구름을 드리운 박세리는 전반에만 더블보기 2개와 보기 3개를 쏟아냈고, 후반 근근히 파세이브로 버티다 보기 2개로 타수를 더 까먹는 등 시즌 최악의 결과에 치를 떨어야 했다. 한편 한희원(27·휠라코리아)과 김초롱(21)은 1언더파 71타로 선두에 2타 뒤진 공동5위에 올랐고, 임성아(21·MU)와 김미현(28·KTF),‘루키’ 조영(21)은 이븐파 72타로 공동 12위에 포진해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돌아온 양朴 부활샷 쏜다

    ‘양박이 돌아왔다.’ 박세리(사진 왼쪽·28·CJ)와 박지은(오른쪽·26·나이키골프)이 한 달간의 방학을 마치고 미여자프로골프(LPGA) 무대로 복귀한다. 오는 29일 미국 테네시주 프랭클린의 밴더빌트레전드골프장 아이언호스코스(파72·6458야드)에서 개막하는 프랭클린아메리칸모기지챔피언십(총상금 100만달러)에 나란히 출전하는 것. 둘은 지난달 28일 끝난 나비스코챔피언십 이후 꼬박 한 달을 쉬면서 부상과 샷 감각 회복에 힘을 기울여왔다. 올시즌 LPGA는 박세리가 여전히 슬럼프에서 헤어나지 못한 데다 박지은마저 허리 부상으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해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의 독주를 막을 대항마가 실종된 상태. 더욱이 이들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호랑이 없는 굴에 토끼가 왕노릇 하듯’ 고만고만한 선수들이 우승컵을 차지하는 등 ‘포스트 안니카’ 경쟁에서도 절대 강자가 사라진 형국이다. 지난해부터 계속된 부진으로 ‘투어 결석’이라는 극약 처방을 내린 박세리는 그동안 캘리포니아에서 흐트러진 스윙을 가다듬기 위해 비지땀을 흘렸다. 당초 계획한 복귀전은 다음달 6일부터 열리는 미켈롭울트라오픈. 그러나 출전을 앞당긴 것은 마침내 제 스윙을 되찾았다는 자신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샷을 망가뜨린 심리적 압박감만 떨쳐낸다면 1년여만의 우승도 바라볼 수 있다고 장담하고 있다. 시즌 첫 승을 자신하고 있는 건 박지은도 마찬가지. 서울에서 재활을 마치고 지난 18일 애리조나 피닉스로 돌아가 일주일 동안 맹훈련을 거듭하며 만족스러운 훈련 성과를 거뒀다. 마침 대회에는 소렌스탐이 결장해 이들의 화려한 부활에 청신호를 켰다.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한다면 우승도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게 주위의 전망이자 바람이다. 다만, 타이틀 수성에 나선 디펜딩챔피언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와 지난 대회 코스레코드(64타)를 세우며 유난히 밴더빌트레전드골프장에 자신감을 갖고 있는 김미현(28·KTF)이 최대의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최경주, 유럽투어V 다시 도전

    ‘탱크’ 최경주(35·나이키골프)가 중국 그린에서 다시 한번 힘찬 시동을 건다.28일부터 중국 상하이 톰슨골프장(파72·7300야드)에서 열리는 BMW아시안오픈(총상금 150만유로)에 출전해 2003년 린데저먼마스터스에 이은 유러피언프로골프(EPGA) 투어 두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것. 악천후로 차질을 빚은 EPGA 조니워커클래식에서 공동 23위에 그친 최경주는 24일 대회가 끝난 뒤 곧바로 상하이로 이동해 이번 대회를 위해 샷을 가다듬어왔다. 조니워커클래식에서는 밸런스가 흔들렸지만 차분하게 경기를 풀어간다면 ‘톱10’은 물론 우승까지도 노려볼 만하다. 무엇보다 올시즌 본무대인 미프로골프(PGA) 투어에선 9개 대회에 출전해 베이힐인비테이셔널 공동 8위에 오른 것을 빼면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해 상처입은 자존심을 EPGA 우승으로 회복한다는 각오다. 이번 대회에는 조니워커클래식 우승을 거머쥔 애덤 스콧(호주)과 레티프 구센(남아공)이 빠졌지만 어니 엘스(남아공·세계랭킹 3위)와 미겔 앙헬 히메네스(스페인·18위) 등 톱랭커들이 최경주와 함께 2주 연속 중국에서 플레이를 한다. 한편 올 FBR오픈과 투산크라이슬러클래식에서 두 차례 공동2위에 올랐던 나상욱(21·코오롱엘로드)과 PGA에 첫발을 내디딘 위창수(33·테일러메이드)도 오는 29일부터 4일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루이지애나TPC(파72·7520야드)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클래식(총상금 550만달러)에 출전한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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