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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래프트나비스코챔피언십] 1R 2위 ‘기대되는 크앤드’

    올시즌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메이저인 크래프트나비스코챔피언십 개막을 앞두고 전문가들은 대회 2연패이자 통산 4승째를 노리는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함께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와 미셸 위(17), 폴라 크리머(미국) 등을 잘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그러면서 ‘커리어그랜드슬래머’인 소렌스탐보다는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을 노리는 나머지 신예 선수들의 우승 가능성에 더 큰 비중을 뒀다. 31일 캘리포니아주 란초미라지 미션힐스골프장(파72·6460야드)에서 치러진 대회 1라운드 결과는 일단 전문가들의 판단이 옳았음을 드러내줬다. 오초아는 버디만 10개를 낚아 10언더파 62타로 단독선두, 미셸 위 역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로 6언더파 66타로 단독 2위, 크리머는 3언더파 69타로 공동 5위를 달리며 상위권을 장악했다. 오초아의 기록은 코스레코드이자 2004년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미네아 블롬퀴스트가 수립한 메이저대회 18홀 최소타 기록과 타이를 이룬 대기록이다. 이들에 비해 소렌스탐은 1언더파 71타의 공동 17위에 그쳤다.앞으로 남은 경기에서도 이들 신예의 치열한 우승경쟁이 펼쳐질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특히 프로전향 이후 처음으로 메이저대회에 출전한 미셸 위는 아마추어 때와는 달리 안정감을 갖춰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그린 적중률 100%의 컴퓨터 아이언샷을 뽐냈고, 약점으로 꼽히던 2∼4m 거리의 퍼팅에서도 실수가 없었다. 장타보다는 정확도를 염두에 두고 티샷 때도 드라이버 대신 3번 우드를 주로 사용하는 영리한 플레이를 펼쳤다. 미셸 위는 “대개 첫날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오늘은 잘 해내 기쁘다.”면서 “페어웨이를 지키는 전략이 잘 먹혀들어가 편안한 자리에서 그린을 공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코리아군단’의 강세도 여전했다. 아마추어 유망주 안젤라 박(18)이 4언더파 68타로 4위에 올랐고, 신인왕 레이스에서 1위를 질주하고 있는 이선화(CJ)가 3언더파 69타로 공동 5위, 안시현(코오롱)이 2언더파 70타로 공동 9위에 올라 시즌 첫 ‘톱10’ 입상의 발판을 마련했다.그러나 박세리(CJ)와 박지은(나이키골프)은 나란히 2오버파 74타로 공동 44위에 그쳐 부진 탈출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곽영완기자 kwyoung@seoul.co.kr
  • [크래프트나비스코챔피언십] 한국의 우승후보 26명 “정상탈환”

    세계 정상급 여자골퍼들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미라지의 미션힐스골프장(파72·6460야드)으로 모여들고 있다.31일부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크래프트나비스코챔피언십(총상금 180만달러)이 열리기 때문이다. 출전 선수는 일반 투어대회의 3분의2 수준인 102명. 대회 출전 자격요건 14가지 중 하나 이상을 만족시킨 그야말로 최정예들이다. 나흘간 72홀 스트로크플레이로 치러질 이번 대회의 판도는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코리아군단’의 대결로 좁혀진다. 소렌스탐이 모든 대회의 우승후보이듯 출전선수의 4분의1인 26명에 달하는 ‘코리아군단’ 또한 모두 우승후보다. 소렌스탐은 3차례나 정상에 오를 만큼 미션힐스를 잘 알고 있다.“올해 메이저대회 4개를 모두 석권하겠다.”고 공공연히 밝힐 만큼 자신감에 차 있다. 올해도 이미 3주전 마스터카드클래식 우승컵을 거머쥐는 등 여느 해와 마찬가지로 시즌 초반부터 강력한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코리아 군단’의 선두주자는 박지은(나이키골프). 한국선수로서는 유일하게 2년전 이 대회 정상에 오른 경험이 있다. 지난해부터 다소 샷이 흔들리고 있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예전의 모습을 되찾겠다는 각오가 강하다. 물론 박지은의 뒤로는 올시즌 개막전 SBS오픈 우승자 김주미(하이트맥주)와 필즈오픈 챔피언 이미나(KTF) 등 신예들과 지난해 브리티시여자오픈 챔피언 장정,US여자오픈 챔피언 김주연(KTF) 등 메이저 여왕들이 받치고 있다. 부활의 조짐이 뚜렷한 김미현(KTF)과 첫 메이저 왕관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한희원(휠라코리아)도 우승 후보에서 빼놓을 수 없다. 프로로서 처음 이 대회에 도전장을 낸 ‘1천만달러의 소녀’ 미셸 위(17)도 우승후보로 손색이 없다. 첫 출전했던 2003년 공동 9위에 올랐던 미셸 위는 이듬해 4위, 그리고 지난해에는 공동 14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하지만 프로로 나서는 올해만큼은 메이저대회 우승컵으로 ‘거품론’을 잠재우겠다며 벼른다. 우승권에서는 다소 처진다는 평가를 받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커리어그랜드슬램’, 즉 4개 메이저대회 정상 정복을 노리는 선수들도 눈여겨 봐야 한다. 박세리(CJ)와 로라 데이비스(스코틀랜드), 멕 말론(미국) 등이다.3명 모두 US여자오픈,LPGA챔피언십, 브리티시여자오픈 등 나머지 메이저대회 정상에는 서 봤지만 이 대회 우승컵만은 안아보지 못했다. 특히 침체에 빠진 박세리가 역대 7번째 ‘커리어그랜드슬래머’로 부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곽영완기자 kwyoung@seoul.co.kr
  • [플레이어스챔피언십] 1타차 쫓기던 에임스 6타차 벌리며 우승샷

    인구 110만명에 불과한 트리니다드토바고 출신의 유일한 미프로골프(PGA) 투어 선수. 미국 입국 때마다 이민국 직원의 푸대접을 받아야 했고, 비자가 나오지 않아 투어를 접어야 할 위기도 있었다.1997년 비행기 안에서 만난 스튜어디스 출신의 아내 조디 덕으로 캐나다 국적을 취득하고 난 이후에야 정상적인 투어 생활이 가능했다. 카리브해의 작은 나라 트리니다드토바고 출신의 스티븐 에임스(42)가 ‘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PGA 투어 플레이어스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다. 27일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TPC 스타디움코스(파72·7093야드)에서 끝난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2위 레티프 구센(남아공)을 6타차로 완벽하게 따돌린 것.2004년 웨스턴오픈에 이어 생애 두 번째 우승. 2004년 1승을 포함해 ‘톱10’ 11차례 등 눈부신 성적으로 상금랭킹 8위에 랭크되는 전성기를 누리기도 했던 에임스는 비제이 싱(피지)과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등 강호들에 1타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섰지만 끝까지 선두를 유지하며 우승까지 내달렸다. 최경주(나이키골프)는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꾸면서 이븐파 72타로 4라운드를 마쳐 합계 1언더파 287타로 공동 16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고, 타이거 우즈는 3오버파 75타를 치는 부진으로 공동 22위(1오버파 289타)에 머물렀다. 곽영완기자 kwyoung@seoul.co.kr
  • [플레이어스챔피언십] 싱, 2위로 ‘씽씽’

    세계랭킹 2위 비제이 싱(피지)이 시즌 첫승 기회를 맞았다. 싱은 26일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TPC 스타디움코스(파72·7093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8언더파 208타로 선두 스테픈 에임스에 1타 뒤진 공동2위로 올라섰다. 시즌 초반 랭킹 1위 타이거 우즈의 독주에 주춤하던 싱은 대회 첫날 4언더파를 치며 상승세의 컨디션을 보인 뒤 꾸준히 타수를 줄이며 6개월 만에 우승 문턱에까지 이르러 역시 우즈의 맞수임을 과시했다.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싱과 함께 공동2위, 마이크 위어(캐나다)가 합계 6언더파 공동4위로 상위권을 이뤘고, 아버지 얼 우즈의 병세가 악화된 탓에 근심이 많아진 우즈는 어니 엘스(남아공)와 함께 합계 2언더파 214타의 공동 23위로 처져 사실상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탱크’ 최경주(나이키골프)는 버디는 2개에 그친 채 더블보기 2개 보기 3개로 5타를 잃어 합계 1언더파 215타로 공동 27위까지 미끄러졌다.곽영완기자 kwyoung@seoul.co.kr
  • [플레이어스챔피언십] 술술 최경주 12위 꼬이는 우즈 67위

    ‘탱크’ 최경주(나이키골프)가 ‘마스터스 예비고사’에서 상쾌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2주 뒤 펼쳐질 올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우승을 노리는 최경주가 전초전 격으로 24일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 소그래스TPC 스타디움코스(파72·7093야드)에서 열린 플레이어스챔피언십(총상금 80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치며 공동12위에 올라 시즌 첫 ‘톱10’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비 바람이 부는 가운데 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최경주는 11번홀과 16번홀 등 2개의 파5홀에서 버디를 뽑아내 수월하게 경기를 풀어 나갔지만 후반 들어 2번홀(파5)에서 1타를 잃어 주춤했다. 하지만 3번홀(파3)에서 10m짜리 버디 퍼트로 이를 만회한 뒤 9번홀(파5)에서도 4.5m 버디를 성공시키며 첫날을 마무리했다. 부쩍 정확도가 높아진 아이언 샷에도 불구하고 퍼팅 난조로 10여차례의 버디 찬스를 제대로 살려내지 못한 게 아쉬웠다. 짐 퓨릭과 데이비스 러브3세(이상 미국)가 7언더파 65타로 공동선두에 나선 가운데 아버지 얼 우즈를 문병하고 급히 돌아온 타이거 우즈는 버디와 보기를 5개씩 범하며 이븐파 72타로 공동 67위에 머물렀다. 나상욱(코오롱)은 2오버파 74타로 부진,100위권 밖으로 밀려나 컷오프 위기에 몰렸다. 곽영완기자 kwyoung@seoul.co.kr
  • [클릭 지구촌 이곳!] 파리 위조상품 박물관

    [클릭 지구촌 이곳!] 파리 위조상품 박물관

    |파리 함혜리특파원|‘짝퉁(위조 상품)’의 역사는 언제부터 시작됐을까? 어떤 상품들이 주로 위조돼 유통되고 있을까? 파리 16구(區)의 퍼장드리로(路) 16번지에 있는 위조상품 박물관(Musee de la Contrefacon)은 이같은 궁금증을 시원하게 풀 수 있는 곳이다. 주택가에 자리 잡은 이 박물관은 지난 1951년 설립됐다. 위조·변조 상품을 막기 위해 설립된 제조업연합회(www.unifab.com)가 위·변조 상품을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세웠다. 이 곳에는 명품 브랜드의 가죽제품, 선글라스, 포도주, 주류, 시계, 음반,DVD, 향수, 스포츠 의류 등 일반 소비재부터 의약품, 식품, 담배 등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제품까지 400여 제품의 진품과 가짜가 나란히 진열돼 있다. 진품은 초록색 스티커를, 가짜는 붉은색 스티커를 부착해 진품과 짝퉁을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박물관 입구에 들어서면 첫 번째 진열장에는 고대 로마시대의 흙단지와 생석회로 만들어진 뚜껑이 전시돼 있다. 뚜껑에는 ‘MC LASSISUS’라는 마크가 찍혀 있다. 이는 고대 로마시대의 유명한 이탈리아 포도주 생산자 이름이라고 한다. 진품 뚜껑 옆에는 진흙으로 만들어진 위조 뚜껑이 놓여 있다. 모두 기원전 27년에 프랑스 남부 아를르 지방에서 발견된 것들이다. 지금은 프랑스 포도주의 품질이 세계 최고로 알려져 있지만 로마제국의 지배를 받을 당시 갈리아지방(현재의 프랑스와 북이탈리아)에는 아직 포도주 생산법이 제대로 발달되지 않아 이탈리아산 포도주를 최고로 쳤다. 하지만 가격이 비싸고 구하기 힘들어 가짜 이탈리아산 포도주가 많이 나돌았다고 한다. “위조품의 역사는 2000년이 훨씬 넘는다.”면서 “산업 경쟁력을 떨어뜨리고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위조품을 막는 것이 이 박물관이 설립된 목적”이라고 박물관 직원은 설명했다.2004년 한 해 동안 유럽연합(EU) 회원국 세관이 압류한 위조상품 물량은 총 1억 300만개다.2003년보다 12% 늘어난 수치다. 현재 가장 널리 위조되는 상품은 핸드백·벨트 등 가죽제품. 이 박물관의 진열장에도 란셀, 디오르, 펜디, 샤넬, 루이뷔통 등 명품 브랜드의 핸드백들이 가득 전시돼 있다. 겉으로 보기에는 정품과 구분되지 않지만 정품과 나란히 비교해 놓고 보니 역시 위조품은 소재, 바느질, 장식품 등에서 확연하게 가짜 티가 났다. 고급 포도주와 샴페인도 단골 위조제품이다. 고급 샴페인의 대명사인 동페리뇽(Dom Perignon)은 ‘동페링농(Dom Peringon)’, 혹은 ‘페리농(Perinon)’이라는 위조 상표가 부착된 것부터 샹파뉴(Chamoagne·샴페인의 프랑스어 발음) 대신 ‘샤르망(Charmant)’이라고 살짝 바꾼 것까지 다양하다. 가짜 주류는 이처럼 제품명 일부를 따다 쓰거나 병모양을 같은 것으로 사용한 경우, 상표를 혼동이 가도록 만든 경우, 아예 진품 빈 병에 가짜를 담아 파는 경우 등 다양하게 소개돼 있다. 스포츠 의류로는 가장 많은 위조상품이 제조되는 아디다스, 나이키, 리복 제품이 전시돼 있다. 스포츠 의류 위조품은 중국에서 59%가 나온다고 한다. 타이완(16.3%), 이집트(5%), 터키(3.9%), 이탈리아(3.5%), 포르투갈(3.3%) 등에서도 위조품이 생산된다. 한국산 위조품의 비율도 1.1%를 차지한다는 설명이 전시 코너에 붙어 있다. 향수의 경우도 위조품이 세계 시장의 10%를 차지할 정도로 심각하다. 전시장에는 켄조의 ‘플라워’, 디오르의 ‘파렌하이트’, 이브생로랑의 ‘오피움’ 등 단골 위조상품들이 진품과 나란히 전시돼 있다. 위조상품들은 화학공학의 발달로 진품과 비슷한 향취가 나지만 안전성 테스트를 거치지 않았기 때문에 알레르기를 일으키기 쉽다. 건강에 대한 위협으로 말하자면 가짜 향수에 의한 피부 알레르기는 애교스럽다. 노키아 휴대전화의 위조품은 동남아시아에서 제조돼 남미, 아프리카, 중부유럽 등으로 수출되는데 잘못하면 폭발할 위험이 있다고 한다. 위조품들을 질리도록 보고 박물관을 나서려는데 진회색 ‘이브생로랑’ 양복을 차려입고 쇼핑백을 든 마네킹이 서 있다. 가슴에 달고 있는 붉은색 명찰에 뭔가 적혀 있어 자세히 읽어 보니 내용은 이랬다.“내가 걸치고 있는 것은 양복부터 쇼핑백까지 모조리 가짜입니다.” lotus@seoul.co.kr
  • 최경주 ‘사상최대 돈잔치’ 초대

    남자 그린 최대의 ‘돈잔치’ 주인공은 누가 될까. 올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13번째 대회인 플레이어스챔피언십이 오는 24일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 소그래스TPC 스타디움코스(파72·7093야드)에서 개막된다. 총상금은 800만달러. 올해 48개 대회 가운데 최다 금액이고 우승 상금만 웬만한 여자대회 총상금과 맞먹는 144만달러다. 그야말로 ‘돈잔치’다.‘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내로라하는 PGA 스타들이 대거 몰리는 건 당연지사. 디펜딩 챔피언 프레드 펑크를 비롯,‘황제’ 타이거 우즈(미국), 비제이 싱(피지) 레티프 구센, 어니 엘스(이상 남아공) 필 미켈슨(미국) 등 ‘빅5’가 출사표를 던졌다. 우즈는 지난 대회 공동 53위로 부진했지만 1997년부터 이후 9차례 출전, 한 차례씩의 우승·준우승을 포함해 모두 224만여달러를 챙겼다. 대회 상금 랭킹 1위. 뷰익인비테이셔널과 포드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상승세를 이어가며 2001년에 이어 두 번째 우승컵을 안겠다는 각오다. 올시즌 아직 1승도 못 챙긴 싱과 구센, 미켈슨과 엘스 등도 마수걸이승을 벼른다. 우승의 관건은 지난해 전 라운드를 통틀어 무려 70개의 공을 잡아먹은 17번홀(파3·137야드) 공략을 어떻게 하느냐에 달렸다. 그린 주변에 도사리고 있는 함정 그리고 전체적으로 러프가 무성한 코스도 선수들의 긴장감을 높인다. ‘탱크’ 최경주(36·나이키골프)도 5년 연속 출전,‘마스터스(4월7∼10일) 전초전’을 치른다.“메이저 첫 우승 무대는 마스터스가 될 것”이라는 말을 입에 달고 다닐 만큼 그에겐 마스터스 우승이 최대 목표. 이번 대회는 그에 앞서 쟁쟁한 스타들과의 맞대결로 예비고사를 치르는 격이다. 일단 ‘톱10’이 목표다.2002년 첫 참가 이후 지난해까지 두 차례의 컷오프를 비롯해 공동 28위와 42위의 성적에 그치는 등 별 재미를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이월 골프용품 “반값 떨이요 떨이”

    이월 골프용품 “반값 떨이요 떨이”

    골프 시즌이 왔다. 골프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파릇한 그린에서의 ‘호쾌한 샷’ 유혹이 다가설 때이다. 골프숍들에는 고객의 발길도 꽤 잦아졌다. 최근 고위 공직자의 ‘부적절한’ 골프 회동이 회자되고 아직 대다수 국민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는 아니지만, 골프는 분명 일반인에게 더 가까이 다가서 있다. 비즈니스 수단으로도, 건강을 챙기는 데도 골프는 몇 안 되는 웰빙형 스포츠로 자리매김했다. 백화점 골프숍의 관계자는 “마니아 골퍼들이 주로 찾지만, 골프가 웰빙스포츠로 일반인에게 인식되면서 초보자도 매장에 많이 온다.”고 매장 분위기를 전했다. 골프의 대중화로 백화점과 골프전문점에선 용품을 모은 특별전을 앞다퉈 열고 있다. 해를 넘긴 이월 상품을 50∼60% 싸게 파는 곳도 있다. 초보자용 100만원대 풀세트도 나와 있다. 골프옷도 평상시 외출복으로 애용되면서 많이 팔리고 있다. 유행을 주도하고, 바람을 막고 땀을 흡수하는 등 기능성이 뛰어난 까닭이라고 한다. 일반 의류보다는 다소 비싸지만 이참에 매장에 들러 야외복으로 한벌 장만해 보자. 매장에선 모자도 장갑도 신발도 한꺼번에 만나볼 수 있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기능성 제품 주류…밝은 색상 유행 예감 올해의 골프 패션 트렌드는 기능성 웨어가 될 전망이다. 프로 골퍼 출신인 김현희 신세계백화점 레슨프로는 “기존의 스타일 위주의 골프 의류 형태가 지난해 수입 브랜드의 본격적인 진출에 따라 기능성 부분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골프 자체가 새로운 웰빙 스포츠를 자리잡고 있는 것에 맞춰 의류업체들도 기능성 옷을 선보이고 있다. 방수·자외선 차단 등의 고기능성 제품들이 나오고 있다. 또 올 봄에는 흰색과 핑크 등 밝은 계열의 확실한 색상이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 김현희 레슨프로는 “흰색에 원색 벨트와 모자가 패션의 포인트”라며 “장갑과 골프백도 골프 소품을 넘어 패션의 일부분으로 들어왔다.”고 덧붙였다. 아이템별로 보면 모자는 주황·핑크·흰색 등 밝은 원색 계열이 많이 나왔다. 바람막이 조끼도 흰색과 핑크 색상이 주류를 이루며, 블랙앤화이트는 검정과 노랑 보라색도 계열의 바람막이 점퍼도 내놓았다. 바지는 5부에서부터 10부까지 다양한데 주로 검은색과 흰색 갈색이 나왔다. 골프 의류와 캐주얼의 경계가 흐려지면서 감성과 패션성이 가미돼 평상복으로도 입을 수 있는 트렌디한 제품들을 다양하게 볼 수 있다. 조희정 애시워스 디자인실장은 “단품으로 세련되게 코디가 가능한 아이템이 많이 보이는 게 올해의 특징”이라고 말했다. 백화점 매장에는 벌써 화사한 반소매 골프 티셔츠가 많이 나왔다. 이애나 롯데백화점 바이어는 “긴팔 스웨터가 약간 답답해 보이는 패션 리더라면 올 봄에는 레이어드 스타일로 패션감각을 발휘할 것”을 추천했다. 기본 이너웨어 아이템인 긴 팔 폴로 티셔츠와 반소매 티셔츠를 매치하고 밝은 색상의 하의를 코디하면 최신 아이템을 착용하는 동시에 필드의 찬바람도 막을 수 있어 1석 2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귀띔했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필드는 골퍼 부르고 매장은 고객에 손짓 3월이 되면서 백화점의 골프의류 매장이 화사해졌다. 오렌지·보라·분홍 등 화려한 색상의 바람막이 점퍼와 바지, 모자 등도 매장의 중심에 서 있다. 클럽을 잡고 스윙 폼을 잡아보는 손님의 얼굴엔 벌써 필드가 한치 앞에 와 있다. 장경식 애경백화점 구로점 바이어는 “골프숍을 찾는 고객이 많이 늘었다.”며 “여성 고객은 챙이 넓은 모자를 많이 찾는다.”고 말했다. 굳이 골프에 입문하지 않아도 골프 웨어를 마련하는 사람도 많다. 고급스러워 야외에서나 평상복으로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골프의류를 저렴하게 파는 봄 판촉행사는 여러 백화점에서 다양하게 열리고 있다. 싼값에 한벌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버버리골프 최초 단독전 여는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10∼16일 본점·잠실점·영등포점·안양점·인천점에서 ‘06년 뉴 스프링 골프 Fair’를 갖는다. 행사기간에 본점과 잠실점은 이월상품을 정상가보다 50∼60% 싸게 파는 ‘버버리골프 최초 단독전’을, 아다바트·아쿠아스큐텀 등의 브랜드는 정상가보다 40∼50% 싼 ‘직수입 골프의류 고객초대전’을 연다. 또 나이키 골프, 아디다스·테일러메이드, 캘러웨이 브랜드의 골프 용품을 특가에 파는 ‘Do golf 특집전’을, 인기 골프클럽을 10∼20% 할인하는 ‘시즌맞이 골프클럽·용품 종합전’을 각각 진행한다. 대표적으로 블랙앤화이트 남성 스웨터 39만 6000원·여성 바지 37만 4000원, 아다바트 남성 조끼 42만 9000원·여성티셔츠 31만 9000원, 버버리골프 니트 17만원·모자 6만원, 나이키 골프화·캘러웨이 바지가 각 7만 9000원, 휠라골프 티셔츠 6만원 등이다. ●초·중급자 추천 상품전은 신세계백화점에서 신세계백화점은 10∼19일 강남점 5층 골프숍에서 ‘초·중급자 아이언 추천상품전’을 연다. 또 10∼14일 9층 그랜드홀에서 ‘신춘 홀인원 골프패션 대전’을 연다. 울시·레노마·엘도드·김영주·랑방·핑·캘러웨이·까스텔 등의 브랜드가 참가하는 행사에서는 의류 외에 모자·장갑·양말을 비롯한 다양한 골프용품도 함께 선보인다. 본점에서도 ‘골프웨어 특집전’을 연다. 밀라숀 골프 웨어는 10∼12일 티셔츠 50장을 6만 9000원에 특가로 판다. 쉐르보 골프웨어는 13∼19일 티셔츠 17만 8000원, 바지 20만 8000원에 판매된다. ●이월 골프상품 할인전 여는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 압구정점은 17∼19일 골프대전을 열고, 나이키·쉐르보·켈러웨이 등의 이월상품을 40%가량 할인해 내놓는다. 주요 상품으로 골프 티셔츠 6만원선, 골프바지 10만원선, 골프화 12만원선에 시판한다. ●유명 골프웨어 특집전을 준비한 애경백화점 애경백화점 역시 9일부터 ‘유명 골프웨어·용품 특집전’을 열고 있다. 울시·핑·슈페리어·휠라골프·이동수 골프·임페리얼 등 1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임페리얼 티셔츠 4만 9000원, 슈페리어 니트 7만 3000원, 휠라골프 조끼를 6만원에 판다. 또 골프클럽 원가 판매전에서는 다이와 풀세트 180만원, 휠라 풀세트 120만원, 랭스필드 풀세트 48만원, 캘러웨이 골프화 15만원, 마스터 골프화를 9만 9000원에 내놓았다. ●이탈리아 직수입 골프웨어는 현대아이파크몰에서 용산역 현대아이파크몰은 10∼16일 패션스트리트 5번가 테마플라자에서 ‘유명 골프웨어대전’을 연다. 이탈리아에서 직수입한 골프웨어를 비롯해 유명 브랜드의 골프의류 등을 모아 특별 판매한다. 투르사르디 니트·티셔츠를 3만 9000원에, 바지·점퍼·바람막이를 5만 9000원에 균일 판매한다. 또 이탈리아에서 바로 수입한 장프랑코페리 골프 티셔츠를 1만 9000∼2만 9000원에 팔며, 여성 바지를 2만 9000원에 판다. ●다양한 골프용품을 마련한 그랜드백화점 그랜드백화점 일산점·수원 영통점에서 골프 장비를 새로 구입하거나 골프를 시작하려는 이들을 위해 타이틀리스트·갤러웨이·윌슨·테일러메이드 등 유명 클럽과 용품 등을 30∼40% 싸게 팔고 있다. 일산점은 용품 중 보스턴백 5만∼12만원, 볼은 1타(12개)짜리 나이키 에큐러쉬 6만∼10만원, 국산 2만∼3만 2000원, 장갑은 인공합성제품과 천연가죽제품을 7000원∼2만원에, 고무티와 나무티는 각 2000원선에 내놓았다. 생활 방수기능이 첨가된 반팔기능 바람막이 2만 5000원에 팔고, 풋죠이·바이트 골프화 8만∼12만원, 모자 2만 4000∼3만 2000원에 판다. 수원 영통점은 초보자 및 중급자를 위한 풀세트를 65만∼130만원대에 팔며, 미쓰시바 풀세트 65만원, 테일러메이드 풀세트(여성) 175만원, 휠라 풀세트 150만원, 아스카 풀세트 125만원 등에 시판한다. 캘러웨이 캐디백 20만원, 에시워스·슈페리어 골프화 각 10만원, 스윙 매트 7만원 등과 함께 반팔 바람막이 조끼 6만 8000원, 비옷 12만원, 바람막이 점퍼 8만 50000원에 내놓았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필즈오픈] 이미나 ‘2승 키스’

    [필즈오픈] 이미나 ‘2승 키스’

    한국 선수끼리의 연장전. 지난주 SBS오픈 때와 흡사한 상황. 이번엔 이미나(25·KTF)와 이선화(19·CJ)였지만 승리는 마지막날 7언더파의 급상승세를 탄 이미나의 몫이었다. 전날까지 선두로 우승을 목전에 두고 있던 이선화는 단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연장전까지 끌려간 뒤 노련한 이미나에게 우승컵을 내줘야 했다. 이미나가 26일 미국 하와이주 카폴레이의 코올리나골프장(파72·6519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필즈오픈(총상금 110만달러) 최종 3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치는 호조로 새내기 이선화와 14언더파 202타의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돌입한 뒤 연장 세 번째 홀에서 버디를 낚아 통산 2승째를 거뒀다. 우승 상금 16만 5000달러. ‘1000만달러의 소녀’ 미셸 위(17·나이키골프)도 프로데뷔 이후 두 번째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13언더파 203타를 쳐 단독 3위에 오르는 등 개막전에 이어 한국과 한국계 선수들의 활약이 또 한번 빛을 발했다. 지난해 87만 182달러의 상금으로 LPGA 상금랭킹 7위로 장정에 이어 국내 선수 2위를 달렸던 이미나로서는 이번 2승째를 거두면서 LPGA ‘코리안 파워’의 명실상부한 대표 주자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올시즌부터 KTF와 3년간 후원 계약을 맺은 이미나는 인센티브 계약에 따라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의 100%를 KTF로부터 지급받게 되고 내년도 계약금도 올해보다 50% 정도 오르게 됐다. 이미나는 “오늘 라운드에서 거의 모든 샷이 뜻대로 돼 연장전까지 갈 수 있었다.”며 “최선을 다하면 연장전에서도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편 현장에서 우승 모습을 지켜본 이미나의 어머니 이근순(50)씨는 “1라운드가 끝난 뒤 노란 잉어를 두레박에 한가득 잡는 꿈을 꿨다.”며 “불교 신자라서 잡은 잉어를 모두 풀어줬는데 이 덕분에 미나가 연장 끝에 우승하게 된 것 같다.”며 기뻐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seoul.co.kr
  • [필즈오픈] 미셸 위 출발 산뜻

    ‘1000만 달러의 소녀’ 미셸 위(17·나이키골프)가 사실상 프로 데뷔전에서 상큼하게 스타트를 끊었다. 미셸 위는 24일 미국 하와이주 카폴레이의 코올리나골프장(파72·6519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필즈오픈 첫날 5언더파 67타를 쳐 코스레코드(8언더파 64타)를 기록한 선두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에 3타 뒤진 공동 5위를 마크했다. 미셸 위는 이날 특유의 장타를 발휘한 데다 보다 정교해진 쇼트 게임에 힘입어 버디 6개를 뽑아냈고 보기는 1개로 막았다.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된 퍼팅 감이 살아나 2m 안팎 거리의 버디 기회를 거의 놓치지 않았다. 그는 후반들어 몇차례 잘맞은 공이 벙커에 빠지는 등 위기에 몰리기도 했지만 과감한 벙커 샷으로 파 세이브로 막아내 우승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LPGA 2부 투어 상금왕 이선화(19·CJ)는 이글 1개, 버디 7개, 보기 2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의 맹타를 휘둘러 공동 2위에 올랐다.‘미시골퍼’ 한희원(28·휠라코리아)도 5언더파 67타로 미셸 위와 공동 5위를 달렸고, 장정은 4언더파 68타로 공동 14위에 등극해 우승 후보 대열에 동참했다. 손세희 정일미 김주미 김미현 송아리 강지민 이미나 등도 3언더파 69타로 공동 20위를 형성, 시즌 개막부터 불기 시작한 ‘한류 열풍’을 이어나갔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최경주 ‘별들의 돈잔치’ 초대

    한편 미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탱크’ 최경주(나이키골프)는 캘리포니아주 라코스타골프장에서 23일부터 5일간 열리는 ‘별들의 상금 파티’ 월드골프챔피언십시리즈(WGC) 악센추어매치플레이챔피언십에 4년 연속 출전한다. 세계랭킹순으로 64명이 출전하는 이 대회는 총상금 750만달러에 우승 상금만 130만달러다.
  • [골프소식]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미국의 스포츠마케팅 전문 업체인 ASE(Asia Sports & Entertainment)와 1년간 ‘전략적 마케팅 파트너’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동 중인 이미나(25·KTF)의 미국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ASE는 이번 계약에 따라 미국 진출을 원하는 KLPGA 소속 회원들의 해외 진출을 돕게 된다.●나이키골프코리아가 지난 20일 마크 셸던-앨런(42)씨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 영국 출신으로 나이키골프코리아의 첫 외국인 사장. 물류전문가로 지난 2003년부터 나이키 글로벌의 물류 담당 임원을 맡았던 셸던-앨런 사장은 1996년 나이키스포츠코리아의 경기도 이천 물류센터 건립과 운영을 책임지기도 했다.●삼성에버랜드가 운영하는 경기도 용인 글렌로스골프장이 편의 공간을 확충하고 다양한 고객 서비스를 마련해 21일 재개장했다. 동계 휴장 기간에 클럽하우스를 150평 정도 확장해 욕탕과 탈의실, 연회실, 식당 등의 편의시설을 대폭 개선했다.
  • 위성미 ‘세계여자랭킹 3위’

    프로에 데뷔한 이후 아직 공식 대회 성적조차 없는 위성미(17·나이키골프)가 사상 처음 도입된 여자프로골프 세계랭킹에서 3위에 올랐다 . 21일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에 따르면 최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유럽여자프로골프(LET),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호주여자프로골프(ALPG), 영국의 여자골프연맹(LUG) 등 6개 단체가 합동으로 세계여자랭킹인 ‘롤렉스랭킹’을 산정해 발표했다. 미국, 일본, 한국, 호주, 유럽,LPGA 2부투어인 퓨처스투어 등 6개 투어 선수를 대상으로 매긴 첫 여자프로골프 순위에서 위성미는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폴라 크리머(미국)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위성미가 이렇게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은 랭킹 포인트 계산 방법 때문. 세계랭킹은 최근 2년간 15개 대회 이상을 치른 선수가 대회에서 거둔 성적에 따라 규정된 점수를 부여하고 이를 대회수로 나눈 평균 포인트로 정한다. 또 해당 대회에 얼마나 수준 높은 선수들이 많이 출전했느냐에 따라 점수가 가감되고 최근에 열린 대회일수록 가중치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최근 2년간 LPGA 투어대회에 15차례 출전해 단 한 번도 컷오프없이 준우승 2회를 포함해 ‘톱10’에 6차례나 입상하는 등 높은 성적을 거둔 위성미는 상대적으로 많은 포인트를 받았다. 한국 선수 중에는 지난해 브리티시여자오픈 우승자 장정(26)이 8위, 한희원(28·휠라코리아) 9위, 박지은(27·나이키골프)이 11위로 평가됐다.곽영완기자 kwyoung@seoul.co.kr
  • [SBS오픈] 박지은, 코스레코드 6언더 공동선두

    지난해 무승에 그친 ‘버디 퀸’ 박지은(27·나이키골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개막전에서 산뜻한 스타트를 끊었다. 박지은은 17일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의 터틀베이리조트골프장 파머코스(파72·6520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2006시즌 개막전인 SBS오픈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기록, 일몰로 16번홀까지 경기를 치른 베키 아이버슨(미국)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66타는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제니퍼 로살레스(필리핀)가 세운 코스레코드와 타이. 이날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솎아 낸 박지은은 15번홀까지 4언더파로 이미나, 터너 등과 공동 선두를 이뤘지만 16번과 18번홀에서 버디를 기록, 선두에 등극했다. 박지은은 경기 직후 “지난해 허리부상을 말끔히 치료해 가벼운 마음으로 경기에 나섰다.”며 “지난 6주 동안 독을 품고 훈련했던 게 쇼트게임에서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캐나다여자오픈 챔피언 이미나(25·KTF)는 4언더파 68타로 공동 3위그룹에 합류, 박지은과 함께 강력한 우승 후보로 등장했다. 신인왕에 도전장을 낸 배경은(20·CJ)도 15번홀까지만 경기를 치렀지만 4언더파를 기록했다. 이밖에 강지민(26·CJ)과 임성아(22·농협한삼인)는 3언더파 69타를 쳐내 공동7위를 달렸다.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닛산오픈] 나상욱, 부상투혼 3언더

    나상욱(22·코오롱)이 부상 투혼을 발휘하며 시즌 첫 라운드를 기분좋게 출발했다. 나상욱은 1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 퍼시픽 팰리세이디스의 리비에라골프장(파71·6987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닛산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16위에 올랐다. 오른손 새끼손가락 뼈가 부러져 왼손으로만 연습을 해오다 2주 전 깁스를 풀고 훈련해온 선수로는 믿기지 않는 호성적이다.최경주(36·나이키골프)는 2언더파 69타로 공동 31위를 마크했다.jrlee@seoul.co.kr
  • 한국여걸 27인 LPGA 대장정

    ‘여자 그린, 올시즌은 더 뜨겁다.’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17일 시즌의 문을 활짝 연다. 하와이 터틀베이리조트골프장(파72·6520야드)에서 사흘간 펼쳐지는 SBS오픈(총상금 100만달러)을 시작으로 11월20일까지 8개월의 대장정이다. 모두 32개 대회. 상금 총액 4572만5000달러(약 446억원)로 LPGA 사상 최대의 돈잔치다.●코리안 파워, 더 강해질까 역대 최다인 27명이 전 경기 출전권(풀시드)을 손에 쥔 ‘코리안 파워’는 올시즌 LPGA 그린을 더욱 뜨겁게 달굴 전망. 미국 국적의 김초롱을 제외하고 지난해 7승을 합작한 이들은 올해 사상 최다승에 도전한다. 가장 많은 승수를 올린 건 지난 2002년과 2003년(각 8승). 그간 최악의 부진에 시달렸던 박세리(29·CJ)와 박지은(27·나이키골프) 김미현(29·KTF) 등 ‘빅3’의 부활이 성공할 경우 전성기 복귀도 점쳐진다. 또 새내기들의 활약 여부가 중요하다.CJ나인브릿지클래식에서 깜짝 우승,LPGA 무대로 직행한 이지영(21·하이마트)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상금왕 배경은(21·CJ), 최연소 우승 기록을 보유한 이선화(20·CJ)와 김나리(21·하이트) 등이 개막전에서의 루키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저마다 한국인 다섯번째 신인왕을 장담하고 있음은 물론이다.●여제의 자리, 더 높아질까 올해 36세라는 적지 않은 나이지만 20대를 능가하는 강인한 체력과 5년 연속 시즌 평균 60대 타수를 기록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의 독주는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까지 메이저 9승을 포함해 통산 66승을 올린 소렌스탐의 목표는 2가지. 첫째는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조차 일구지 못한 그랜드슬램(단일 시즌 4개 메이저대회 석권)이다. 지난해 2개의 메이저 우승컵을 챙긴 소렌스탐은 이와 함께 패티 시한이 갖고 있는 메이저대회 최다승기록(15승)을 넘기 위해 샷을 조율하고 있다. 두 번째는 단일 시즌 최다승 기록(13승)을 갈아치우는 것. 지난해 20경기에 출전해 10승, 무려 50%의 경이적 승률을 보였다. 올해 출전 경기 수를 늘린다면 가능성은 충분하다.●미셸 열풍, 더 불까 올해는 ‘천재 소녀’ 미셸 위(17·미국)의 사실상 프로 원년이다. 지난해까지 LPGA 투어 준우승을 포함, 단골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지만 정작 우승컵은 한 차례도 안지 못했다. 더욱이 몇 차례 나선 ‘성대결’에서 내리 쓴잔을 든 건 물론 지난해 10월 프로 데뷔전으로 치른 삼성월드챔피언십에서는 어이없는 ‘오소플레이’로 실격의 아픔을 겪기도 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시즌 첫 승. 프로와 동시에 ‘천만장자’가 됐지만 우승컵이 없다면 그의 상품성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 더욱이 그는 연간 최대 8개 대회밖에 출전할 수 없는 데다 학업과 남자대회 출전까지 병행해야 하는 처지. 따라서 첫 정상은 녹록지 않아 보인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유니폼 팔색조’ 박지성도 한몫

    ‘유니폼 팔색조’ 박지성도 한몫

    박지성(25·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 월드스타들과 함께 2006년 독일 월드컵의 한국 유니폼을 선보였다. 박지성은 14일 베를린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나이키가 주최한 월드컵 본선 진출 8개국 공식 유니폼 공개 행사에서 한국 대표팀 새 유니폼 모델로 참가했다. 그는 루이스 피구(포르투갈), 루드 반 니스텔루이(네덜란드), 아드리아누(브라질) 등 톱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무대에 오른 박지성은 “한·일 월드컵의 경험을 토대로 독일월드컵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우리 팀이 잘 준비한다면 결승전이 열리는 베를린 올림픽 스타디움에 설 수도 있다.”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월드컵대표 새유니폼 호랑이·한글 문양

    월드컵대표 새유니폼 호랑이·한글 문양

    한국축구대표팀이 독일월드컵에서 입을 새 유니폼이 공개됐다. 대표팀을 공식 후원하고 있는 나이키스포츠코리아는 13일 서울 삼성동 COEX 그랜드볼룸에서 새 유니폼을 소개하고 “대표팀이 붉은 호랑이군단으로 재무장하고 투혼으로 그라운드를 누빌 것”이라고 밝혔다. 2년 개발의 핵심은 ‘숨쉬는 유니폼’. 나이키측은 “가볍고 얇으면서도 섬유 표면이 입체적으로 돌기 처리돼 옷이 몸에 달라붙지 않는다.”면서 “옷과 피부 사이에 공기층이 형성, 공기 유입량을 늘려 습도 조절과 냉각 기능을 촉진해 90분 내내 쾌적한 상태를 유지시킨다.”고 설명했다. 색상은 홈경기의 경우 붉은색 상의와 흰색 하의, 붉은색 양말로 구성됐고, 원정경기에서는 반대 색깔의 상·하를 입게 된다. 골키퍼 유니폼 역시 은색과 회색(홈경기), 연두색과 암청색(원정경기) 등 두 가지. 디자인은 한복의 고유한 정서와 전통을 반영했다. 목 칼라는 동정 깃을 연상케 했고, 호랑이의 용맹성을 상징하는 줄무늬를 옆구리에 삽입했다. 한글의 디자인을 따온 등번호 등 서체와 ‘투혼’ 그래픽도 추가됐다. 한편 이날 공개된 유니폼은 오는 3월1일 서울에서 벌어질 대표팀의 A매치에서 공식적으로 선수들이 착용하게 된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EPGA 투어 조니워커클래식] 막판에 무뎌진 탱크 호주 정복 실패 ‘5위’

    최경주(36·나이키골프)가 막판 뒷심 부족으로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 우승컵을 놓쳤다. 최경주는 12일 호주 퍼스의 바인즈골프장(파72·6495m)에서 열린 EPGA 투어 조니워커클래식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 등을 묶어 이븐파 72타를 쳐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우승자 케빈 스태들러(미국·268타)에 5타 뒤져 5위에 그쳤다. 1라운드 3위,2라운드 단독선두,3라운드 2타차 2위 등 선두권을 달리며 우승이 유력시되던 최경주는 이날 칼날같은 아이언샷이 무뎌진 데다 후반 들어 퍼팅 감각까지 떨어져 분루를 삼켜야 했다. 드라이브 평균 비거리가 289야드를 기록했지만 정확성이 떨어져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린에 적중시킨 아이언 샷이 11개에 불과하고 퍼팅 수도 30개를 기록, 상승세를 잇지 못했다. 대회 출전권을 어렵사리 얻은 스태들러는 3언더파 69타를 쳐 생애 첫 EPGA 투어 우승컵을 안았다.68타를 친 닉 오헌(호주)이 스태들러에 2타차로 준우승했다. 또 한 명의 한국선수인 청각장애 골퍼 이승만(26)은 이븐파 72타로 공동 18위(10언더파 278타)로 대회를 마무리,‘톱 10’ 진입이 무산됐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조니워커클래식] 탱크샷 단독선두

    ‘탱크’ 최경주(나이키골프)가 이틀 연속 완벽한 샷 감각을 뽐내며 단독선두로 나섰다. 최경주는 10일 호주 퍼스의 바인즈리조트골프장(파72·6496m)에서 열린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 조니워커클래식(총상금 150만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만 6개를 낚으며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13언더파 131타를 기록,2위 케빈 스태들러(미국)에 3타차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전날 1라운드를 공동선두 애덤 스콧(호주)과 스태들러에 1타 뒤진 공동 3위로 마친 최경주는 이날 초반부터 화끈한 몰아치기로 타수를 줄이며 단숨에 순위를 역전시켰다. 1번홀(파4)을 가볍게 파 세이브로 넘긴 최경주는 2번홀(파4)과 3번홀(파5)에서 거푸 버디를 잡아 상승세를 탄 뒤 후반 들어 12번홀부터 18번홀까지 징검다리 버디를 낚으며 4개홀에서 한 타씩을 줄여 확실한 선두를 굳혔다. 이로써 한국과 일본, 미국, 유럽 등지의 투어 대회에서 한 차례 이상씩 우승을 거둔 뒤 이번 대회를 통해 오세아니아 대륙에서 치러진 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르겠다는 각오를 다진 최경주의 목표가 달성될 가능성도 높아졌다. 최경주는 “아이언과 퍼팅 감각이 너무 좋아 무리한 샷보다는 안전한 플레이에 집중했다.”며 감각을 유지해 꼭 우승하겠다고 다짐했다. 전날 공동선두를 달린 스태들러는 2타를 줄이며 합계 10언더파 단독 2위로 최경주를 추격했으며, 스콧은 버디 3개 보기 2개로 1타만을 줄이며 라운드를 마쳐 합계 9언더파 135타로 공동 3위로 물러섰다.곽영완기자 kwyou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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