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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성, 나이키와 12년 계약 ‘100억+α’

    박지성(26·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남은 축구 평생을 ‘나이키맨’으로 남게 됐다. 나이키코리아는 다음 달 말로 용품 후원 계약이 만료되는 박지성과 올해 6월부터 오는 2019년 5월까지 12년 간 장기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1981년 2월25일생인 박지성은 2019년이면 만 38세로, 우리 나이로 따지면 39세다. 활동량이 많은 미드필더를 맡고 있는 데다 박지성의 플레이 특성을 고려할 때 계약 만료 시점까지 현역 선수로 뛸 수 있을지는 보장할 수 없다. 하지만 코치 등 지도자 생활을 하더라도 나이키의 후원을 받게 되는 셈. 나이키는 박지성에게 후원 금액 규모에서 국내 최고 선수 대우를 해 줬다지만 “구체적인 계약 금액은 밝힐 수 없다.”고 못박았다. 그러나 주변 인사들에 따르면 매년 다른 액수가 지원되지만 총액으로 따지면 1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된다. 물론 다른 종목의 특급 스타들과 비교하면 적은 편이지만 축구가 단체 구기종목이란 점을 감안하면 파격적인 액수다. 나이키골프와 후원 계약을 맺은 ‘1000만달러 소녀’ 미셸 위(18)는 연간 500만달러(46억원),‘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5년 간 2억달러(1865억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미국프로농구(NBA)의 ‘포스트 조던’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는 지난 2003년 나이키와 7년 간 9000만달러(839억원)에 계약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마스터스대회] 촌놈, 황제를 울리다

    한 살 많은 ‘황제’ 타이거 우즈(32·미국)가 미프로골프(PGA) 투어 입성 2년 만인 1997년 ‘마스터스 명인’에 오를 당시, 그는 아이오아주 시골대학의 평범한 선수였다. PGA 3부투어 명찰을 단 2001년엔 오거스타내셔널골프장 입장권을 사들고 난생 처음으로 마스터스를 구경하며 필 미켈슨(미국)을 졸졸 따라다니던 청년 골퍼였다. 그로부터 6년 뒤. 미켈슨이 입혀 주는 ‘그린 재킷’의 주인이 될 줄은 그 자신도 몰랐다. ●신이 존슨을 낙점했다 마스터스대회 ‘올해의 명인’ 반열에 4년차의 ‘늦깎이 신예’ 잭 존슨(31·미국)이 이름을 올렸다. 대회 마지막인 9일 3언더파 69타를 때려 4라운드 합계는 1오버파 289타. 이븐파 72타를 친 우즈와 나란히 3타를 줄인 레티프 구센, 로리 사바티니(이상 남아공) 등을 2타차로 제쳤다. 존슨은 “이런 엄청난 일을 해내리라곤 생각지도 못했다.”고 우승 소감조차 제대로 잇지 못했다.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4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존슨은 1번홀(파4)에서 1타를 잃어 출발은 좋지 않았지만 2번홀(파5) 첫 버디를 시작으로 3번(파4),8번(파5),13번(파5),14번(파4),16번홀(파3)에서 버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17번홀(파4) 2m짜리 파퍼트가 빗나가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에 1타차로 쫓긴 존슨은 18번홀(파4)에서도 ‘투 온’에 실패해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환상적인 칩샷으로 파를 지켜내며 2타차 선두로 경기를 끝낸 뒤 그린 옆에서 기다리던 아내 킴 존슨,1월에 태어난 아들과 포옹했다. ●만개한 인내의 골프 1976년 아이오와시티에서 태어난 존슨은 10살 때부터 골프에 재능을 보이면서 PGA의 꿈을 키웠다. 고교시절에 이어 드레이크대학 대표로 활약한 그는 1998년 미국 중서부의 프레이리투어를 통해 프로에 입문한 뒤 2001년부터 PGA의 3부투어(후터스투어)와 2부투어(네이션와이드투어)를 차근차근 밟으며 3년 뒤 마침내 꿈의 PGA 투어에 입성했다. 그해 벨사우스오픈에서 생애 첫 승을 올린 뒤 4년 만에 마스터스로 2승째를 화려하게 장식한 존슨은 “타수를 지키려고 노력했고, 기다리면 우승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면서 뒤늦게 만개한 자신의 골프가 인내심에서 비롯된 것임을 암시했다. ‘톱10’ 진입을 벼르던 최경주(37·나이키골프)는 공동 27위(12오버파 300타)로, 마스터스에 첫 출전한 양용은(35·테일러메이드)은 공동 30위(13오버파 301타)로 대회를 마감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PGA] 호랑이 또 우승 발톱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프로골프(PGA) 투어 마스터스대회 셋째날 마침내 발톱을 드러냈다. 우즈는 8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쳤다. 컷을 통과한 60명 가운데 언더파 스코어를 작성한 선수가 단 1명에 그친 이날 우즈는 버디와 보기 3개씩을 맞바꾸며 제자리걸음을 걸었다. 하지만 중간합계 3오버파 219타로 단독 선두 스튜어트 애플비(호주·218타)를 1타차 턱밑까지 바짝 따라붙었다. 이로써 우즈는 대회 통산 다섯 번째이자 올시즌 첫 메이저대회 정상에 성큼 다가섰다. 우즈는 지금까지 최종라운드 챔피언조로 경기에 나선 12차례 메이저대회에서 한 차례도 우승을 놓친 적이 없다. 또 마스터스에서는 1991년 이후 지난해까지 챔피언은 최종일 우승조에서 나왔다. 그러나 대회가 ‘타수 지키기’ 경쟁으로 돌아서면서 ‘그린 재킷’의 주인공은 모든 선수가 경기를 마쳐야 드러날 전망. 우즈도 이날 16번홀까지 2타를 줄여 단독 선두까지 겨냥했지만 이후 연속보기로 홀아웃, 아쉬움을 남겼다. 메이저대회 54홀 동안 언더파 스코어를 내지 못한 건 이번이 처음. 우즈는 “최선을 다했고, 막판에 보기 2개를 범했지만 순위를 끌어 올린 데 만족한다.”면서 “우승 기회가 돌아왔으니 놓치지 않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최경주(37·나이키골프)는 당초 목표로 내건 ‘톱5’ 달성에 접근했다. 버디 3개와 보기 5개를 묶어 2오버파. 중간합계 8오버파 224타로 공동 19위까지만 순위를 끌어 올렸지만 공동 8위 그룹을 2타 차이로 추격, 마지막날 5위권 진입도 가능할 전망이다. 첫 출전한 양용은(35·테일러메이드)은 6오버파로 부진, 공동 34위(11오버파 227타)로 밀려났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PGA 마스터스] 난코스? 난 아냐!

    미 프로골프(PGA) 투어의 ‘명인 열전’ 마스터스대회 첫날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정상 탈환이 시작됐다. 우즈는 6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골프장(파72·7445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2개에 보기 3개를 곁들이며 1오버파 73타를 쳐 공동 15위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2년 만에 ‘그린 재킷’ 탈환에 나선 우즈로서는 무난한 성적. 프로 데뷔 이후 이번까지 모두 11차례 마스터스에 나선 그의 1라운드 성적이 늘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우즈가 첫 라운드에서 언더파 성적을 낸 건 단 4차례였고,60대 타수를 낸 적은 단 한 차례도 없었다. 이날도 무난하게 탐색전을 마친 셈. 그러나 정작 우즈는 “코스가 어렵기 때문에 이븐파 정도를 목표로 했는데 17,18번홀 연속 보기로 목표가 어긋났다.”면서 “유쾌하지는 않다.”고 심드렁한 반응을 보였다. 강력한 경쟁자이자 디펜딩 챔피언 필 미켈슨(미국)이 4오버파 76타로 무너진 건 우즈에겐 희소식. 미켈슨은 티샷이 숲속과 벙커에 자주 떨어지면서 버디는 4개에 그친 반면 더블보기 1개와 보기 6개를 쏟아내 우즈와의 1라운드 대결에서 판정패했다. 미켈슨은 “짧은 퍼트를 놓치면서 드라이버도 나빠졌다.”며 “언더파를 치기가 쉽진 않겠지만 희망은 버리지 않겠다.”고 우즈 추격의 의지를 내비쳤다. 마스터스 사상 첫 ‘코리안 듀오’가 된 최경주(37·나이키골프)와 양용은(35·테일러메이드)은 나란히 3오버파 75타를 쳐 공동 28위로 1라운드를 출발했다. 기대에는 못 미쳤지만 언더파 스코어를 낸 선수가 9명에 그친 점을 감안하면 무난한 출발. 한편 4년차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난생 처음 마스터스 무대를 밟은 브렛 웨터릭(미국)는 3언더파 69타를 때리며 공동선두에 올랐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女談餘談] 한·미 FTA와 물가/문소영 경제부 차장급

    “왜 미국에서처럼 고기 반찬 자주 안해주느냐고 애들이 난리예요.” “옷값이 너무 비싸요. 특히 애들 옷은 좀 괜찮다 싶으면 바지 한장도 10만원이 훌쩍 넘어요.” 잠깐이나마 미국에서 살다온 사람들은 귀국 직후 살인적인 한국 물가에 이렇게 고통을 호소한다. 미국에서 그들은 5파운드(3㎏)인 비교적 질좋은 쇠고기 등심을 35달러에 샀다고 한다. 나이키 운동화를 60∼80달러, 폴로 티셔츠를 25∼50달러씩에 사 입었다. 원화(1달러 950원)로 환산하면, 쇠고기는 3만 3250원, 운동화 5만 7000∼7만 6000원, 티셔츠는 2만 3750∼4만 7500원이다. 그런데 꼭같은 세계적 브랜드가 아니더라도 비슷한 품질의 한국산 쇠고기나 한국산 운동화, 티셔츠를 사 입으려면, 우리나라에서는 최소한 두배에서 서너배 이상을 지불해야 한다. 뭔가 이상하다. 미국은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4만 달러이고, 우리나라는 그 절반에도 못미치는 1만 8000만 달러 수준인데, 우리가 미국인들보다 두서너 배나 많은 식비와 피복비를 지불해야 한다니 말이다. 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2006년 국민계정’을 보면 피복비와 식품비의 소비증가 속도가 가파르다. 지난해 의류·신발은 전년(3.8%)보다 두배가 넘는 8.9% 증가세를 보였다. 식료품비도 2.1% 증가로 전년의 0.2%에 비해 급격히 높아졌다. 지난해 소비지출이 증가한 탓이지만, 혹시 관련 상품들이 너무 비싼 가격에 판매된 것이 아닌가 의혹을 품게 된다. 경제 전문가들은 “국내 물가가 비싼 것은 국내 생산이나 유통이 대기업 위주로 ‘비경쟁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소규모 자영업자가 만들어 파는 김밥은 다르다. 한줄에 1000원까지 가격을 내려 파는 곳도 있다. 그 배경에는 ‘무한 경쟁’이 압력으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요즘 예전에 알던 사람들이 경제부에서 일하는 기자에게 “한·미 자유무역협정(FT A)은 해야 합니까.”라고 묻는다. 난 이렇게 답한다.“물가를 낮추기 위해서도 했으면 좋겠다.”고. 문소영 경제부 차장급 symun@seoul.co.kr
  • 우즈-미켈슨 “그린재킷 주인은 나”

    우즈-미켈슨 “그린재킷 주인은 나”

    타이거 우즈와 필 미켈슨(이상 미국)은 전혀 다르다. 겉으로만 보면 우즈는 오른손으로, 미켈슨은 왼손으로 오거스타 그린을 정복했다.‘황제’답게 상대를 주눅들게 하는 넘치는 카리스마가 우즈의 상징이라면, 미켈슨은 챔피언 퍼트 뒤 자신의 아이들을 가장 먼저 얼싸안을 만큼 다정다감한 ‘대디 골퍼’다.2003년(마이크 위어)을 제외한 지난 6년간 둘은 각각 3차례와 2차례 ‘그린재킷’을 번갈아 입었다. 올해는 누구의 차지일까.‘타이거와 필의 대결로 압축되는 마스터스골프대회가 5일 밤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골프장(파72·7445야드)에서 나흘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10년 vs 3년 전문가들은 지난해 미켈슨에게 우승컵을 넘겨준 우즈의 타이틀 탈환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 지금까지 우즈는 마스터스에 10차례 출전해 ‘톱10’ 밖으로 밀려난 건 불과 세 차례뿐이다.‘새로운 황제’의 등장을 알리는 대관식도 1997년 오거스타에서 최연소 메이저대회 우승과 대회 최소타 기록(18언더파 270타)으로 화려하게 치러냈다. 우즈가 오거스타를 ‘텃밭’으로 여기는 이유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난생 처음 일요일에도 연습라운드를 도는 등 타이틀 탈환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2004년 처음으로 그린재킷의 주인이 된 미켈슨 역시 지난해 두번째 타이틀을 거머쥐며 ‘마스터스의 사나이’로 거듭났다.13차례 출전해 열번 ‘톱10’에 오른 데다 3년간 두 차례 정상에 오를 만큼 응집력에선 우즈에 뒤지지 않는다.3일 연습라운드 16번(파3)홀에선 홀인원까지 기록, 자신감도 하늘을 찌른다. ●반란은 누구의 몫? 그러나 우승 후보는 둘만이 아니다. 도박사들은 1,2순위에 주저없이 우즈와 미켈슨을 올려놓았지만 어니 엘스(남아공)와 비제이 싱(피지), 레티프 구센(남아공) 등 이른바 ‘빅 5’ 멤버들도 빼먹지 않았다. 더욱이 ‘20대 젊은 피’들의 도전도 만만치 않다. 조프 오길비(호주)와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찰스 하웰3세(미국), 루크 도널드(잉글랜드), 애덤 스콧(호주) 등은 ‘신 빅5’들이다. “한국인 첫 메이저대회 우승자는 마스터스에서 나올 것”이라며 은근하게 우승의 군불을 지펴온 최경주(37·나이키골프)도 ‘복병’이다. 러프가 상대적으로 짧은 오거스타내셔널골프장에도 자신감을 갖고 있다.2004년에는 미켈슨, 엘스에 이어 3위. 처음 마스터스에 나서는 ‘호랑이 사냥꾼’ 양용은(35·테일러메이드)도 ‘도다리눈’을 뜨게 하는 출전자다. 정상급 선수 못지않은 장타력을 가진 데다 빠른 그린에서의 퍼트도 훌륭한 편. 지난해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 HSBC챔피언십에서 우즈에 역전승을 거둔 직후 “마스터스에 꼭 한 번 나가고 싶다. 자신있다.”고 말했던 만큼 의외의 호성적도 기대할 만하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LPGA 나비스코챔피언십]“빅3 잡아라”

    ‘누가 챔피언 연못에 뛰어들까.’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퀸’을 가리는 대접전이 30일 시작된다. 나흘간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의 미션힐스골프장(파72·6673야드)에서 벌어지는 크래프트나비스코챔피언십이 그 무대. 메이저대회답게 총상금이 200만 달러나 되고 우승 상금도 30만 달러다.18번홀 그린 옆 연못에 몸을 던지는 짜릿한 우승 세리머니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코리안 파티는 계속된다 LPGA 투어에서 주류로 자리잡은 한국과 한국계 선수들 32명이 시즌 첫 승을 메이저 우승컵으로 장식하기 위해 나섰다. 이미 메이저대회 왕좌에 올라본 박세리(30·CJ) 박지은(28·나이키골프) 장정(27·기업은행)은 물론, 새내기 홍진주(24·SK)와 교포선수 안젤라 박(19)까지 특별 초청선수로 대회에 합류했다. 초미의 관심사는 한국의 다섯 번째 메이저 챔피언 탄생 여부다. 물이 다른 메이저대회의 중압감을 감안하면 경험에서 앞선 박세리와 박지은, 장정 등의 우승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특히 올해 명예의 전당 입회를 앞둔 박세리는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까지 걸려 우승의 집념은 남다르다.US오픈과 LPGA챔피언십, 브리티시오픈 등 3개 메이저대회를 모두 석권한 박세리는 유독 나비스코챔피언십과는 인연이 없었다. 아직 완전히 슬럼프에서 탈출하지 못했지만 코스를 샅샅이 꿰고 있는 데다 지난해 맥도널드LPGA챔피언십 때 보여준 근성이라면 가능하다. 유일한 이 대회 한국인 챔피언인 박지은도 3년 만의 정상 탈환으로 부활을 알릴 채비. 생애 첫 승을 메이저대회(브리티시오픈)에서 일궈낸 장정도 전초전이던 세이프웨이인터내셔널에서 3위를 차지하면서 상승세로 돌아선 게 희소식이다. ●‘빅3’전쟁은 시작됐다 국내팬들의 시각과는 달리 세계 골프팬들의 시선은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캐리 웹(호주), 그리고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의 ‘삼각구도’에 맞춰져 있다. 셋은 나비스코와 인연이 깊다. 그 가운데 소렌스탐이 으뜸이다. 지난 1996년 준우승으로 미션힐스골프장과 얼굴을 익힌 소렌스탐은 01∼02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고,05년에도 ‘챔피언 연못’에 뛰어 들었다. 웹 역시 소렌스탐에 앞서 2000년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지난해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연출하면서 우승, 슬럼프 탈출의 계기로 삼았다. 반면 오초아는 지난해 생애 첫 메이저 우승컵을 거머쥘 기회를 잡았지만 4라운드 마지막 홀 웹에게 이글을 얻어맞아 연장에서 역전패의 쓴 맛을 본 곳이다. 그러나 오초아는 지난주 세이프웨이에서 시즌 첫 승을 올리며 메이저 대회 첫 승까지 정조준했다. 쇠락기에 접어들었다는 소렌스탐과 아직 정상 컨디션을 찾지 못한 웹은 물론, 한국선수들에게도 오초아는 ‘공공의 적’이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우즈, 코스 농락

    세계 랭킹 1위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프로골프(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다섯번째 우승에 다가섰다. 세계 21위의 ‘탱크’ 최경주(37·나이키골프)도 10위권 재진입을 위한 노크를 시작했다. 우즈는 16일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골프장(파70·7137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뽑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6언더파 64타를 때렸다. 본 테일러(미국), 폴 케이시(잉글랜드)와 공동 선두.64타는 올시즌 우즈 자신의 개인 최소타. 지난 2000년부터 4년 연속 이 대회에서 우승한 우즈는 이후 3년 동안 중위권 성적에 그쳤지만 이로써 다시 한번 우승컵을 들어올릴 교두보를 마련했다.AP통신은 “파머가 의도한 것처럼 버디를 쉽게 잡을 수 없는 코스로 만들려면 이제 아예 그린에 콘크리트를 퍼붓는 방법뿐”이라면서 코스가 우즈에 농락당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최경주는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 공동9위로 순조롭게 출발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PODS챔피언십] 전과자 캐디+그냥 산 퍼터=우승?

    12일 미프로골프(PGA) 투어 PODS챔피언십에서 2년 만에 통산 13승째를 일궈낸 46세 노장 마크 캘커베키아(미국)의 우승 뒷얘기가 화제다. 그의 백을 멘 캐디 에릭 라슨은 11년이나 감옥생활을 한 ‘마약 전과자´ 출신. 지난 1989년 브리티시오픈과 95년 벨사우스클래식 우승 등 캘커베키아와 전성기를 함께 한 라슨은 그러나 그 해 마약상의 부탁을 받고 코카인을 운반하다 적발돼 징역 13년형을 선고받았다. 면회 당시 캘커베키아는 “출소하면 다시 너를 캐디로 쓰겠다.”고 라슨에게 말했고,11년 만인 2005년 12월 라슨이 모범수로 가석방되자 그 약속을 지켰다. 투어 생활을 재개한 첫 해인 지난해엔 ‘톱10’ 한 차례에 상금도 70만 5000달러로 신통치 않았지만 둘의 신뢰엔 변함이 없었고, 결국 올해 두 차례 ‘톱10’ 진입 끝에 우승을 합작해 냈다. 라슨은 “오랜 시련을 겪는 동안 마크는 언제나 좋은 친구였다.”면서 “나를 믿고 지켜준 그에게 감사한다.”고 눈물을 흘렸다. 라슨과 함께 ‘챔피언 메이커’가 된 퍼터는 이미 3라운드 때부터 화제가 됐다. 캘커베키아는 1라운드 4오버파를 치고 난 뒤 컷 탈락을 예상, 짐을 꾸리던 도중 1주 전 혼다클래식 대회장 근처의 양판점에서 아무 생각없이 사 놓은 퍼터가 눈에 띄었다. “밑져야 본전”이라며 2라운드에 나선 그는 버디 5개를 뽑아내며 4언더파 69타로 기사회생했다. 이튿날엔 버디 10개를 쓸어담으며 코스레코드(62타)까지 세웠다. 결국 첫날 36개까지 몰아(?)쳤던 퍼트 수가 2,3라운드 평균 23개로 뚝 떨어진 게 극적인 반전의 원동력. 퍼터 구입에 쓴 돈은 256달러18센트였고, 우승 상금은 95만 4000달러였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 최경주(37·나이키골프)는 이날 1오버파로 부진해 최종합계 7언더파 277타, 공동 6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PGA] 최경주 1타차 3위

    ‘탱크’ 최경주(37·나이키골프)가 미프로골프(PGA) 투어 PODS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단독 3위에 올랐다. 선두와는 1타차에 불과해 올시즌 첫 우승을 노려볼 만하다. 최경주는 11일 플로리다주 탬파베이 이니스브룩골프장(파71·7230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205타로, 공동 1위인 노장 마크 캘커베키아와 히스 슬로컴(이상 미국·204타)을 바짝 뒤쫓았다. 이 골프장에서 두 번 우승한 최경주는 3라운드 합산 드라이브샷 거리와 퍼트 수, 그린 적중률 등이 모두 10위권에 들었다.‘궁합’이 잘맞는 골프장인 셈. 이날도 7번홀부터 10번홀까지 연속 버디 행진을 펼쳤다. 스폰서가 바뀐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2연패이자 통산 5승째를 챙긴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골프는 뒷심이 중요해”

    `큰 일을 낼 수 있을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강력한 신인왕 후보 앤서니 김(22·나이키골프)이 PODS챔피언십 공동 2위로 첫 승을 또 저울질했다. 9일 플로리다주 탬파베이의 이니스브룩골프장(파71·7230야드). 앤서니 김은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뽑아내고 보기는 2개로 막아 4언더파 67타를 쳤다. 선두 클리프 크레스지(미국)에 2타차 공동 2위. 지난해 말 미국 언론으로부터 “다음 시즌 가장 주목할 선수”라는 찬사를 받으며 투어에 데뷔한 앤서니 김은 이로써 올해 참가한 7차례 대회 가운데 가장 성공적으로 1라운드를 마치며 생애 첫 승의 꿈까지 부풀렸다. 평균 비거리 309야드의 호쾌한 드라이브샷과 61.5%의 페어웨이 적중률은 물론,11위에 오른 그린적중률도 77.8%로 양호한 편. 퍼트 수는 28개, 홀당 퍼트 수는 1.7개로 수준급이었다. 이니스브룩골프장에서 두 차례 우승한 최경주(37·나이키골프)도 이글 1개와 버디 2개,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로 무난하게 2연패의 첫 걸음을 뗐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PGA] 위창수 공동4위로 밀려

    미프로골프(PGA) 투어 혼다클래식에서 이틀 연속 선두 돌풍을 일으켰던 위창수(35·테일러메이드)가 공동 4위로 떨어졌다. 위창수는 4일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의 PGA내셔널리조트 챔피언코스(파70·7048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2개, 더블보기 1개, 보기 2개를 묶어 2오버파 72타를 쳤다. 이로써 위창수는 중간합계 3언더파 207타로 공동 4위로 밀려 선두 자리를 중간합계 6언더파 204타를 친 마크 윌슨(미국)에게 내줬다. 2번홀(파4) 보기를 3번홀(파5) 버디로 만회한 위창수는 이후 파 행진을 계속했지만 아이언샷과 퍼트의 정확도가 떨어지면서 13번홀(파4)에서 다시 보기를 범했다.위창수는 16번홀(파4)에서 치명적인 더블보기를 했지만,17번홀(파3)에서 버디를 낚아 마지막 라운드에서 역전의 기회를 노리게 됐다. 재미교포 앤서니 김(22·나이키골프)은 버디 6개를 보기 3개로 맞바꾸며 3타를 줄여 중간합계 이븐파 210타를 기록했다. 전날 공동 48위에서 공동 13위로 뛴 그는 올시즌 두번째 톱10을 바라보게 됐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나 미셸 위 아빠 아니야”

    성이 같다는 이유로 ‘천재소녀’ 미셸 위(18·나이키골프)의 아빠라는 소리까지 들었던 위창수(35·테일러메이드)에게 이젠 그런 촌극은 일어나지 않게 됐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혼다클래식(총상금 550만달러)에서 단독 선두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켰기 때문.AP통신도 기사 제목 앞에 ‘Wie가 아닌 Wi’라고 달아줬다. 위창수의 미국 이름은 찰리 위로 미셸 위의 성에서 ‘e’가 빠진다. 위창수는 2일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의 PGA내셔널리조트 챔피언코스(파70·7048야드)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5타로 베테랑 베른하르트 랑거(독일)를 한 타차로 제쳤다. 특히 챔피언코스는 1990년 잭 니클로스가 난이도를 높여 재설계한 데다 강한 바람까지 불어 언더파를 기록한 선수가 144명 가운데 20명에 그칠 정도로 최악이었다. 이런 조건이라 위창수의 플레이는 더욱 돋보였다. 페어웨이 안착률은 85.7%, 그린적중률은 72.2%로 공동 1위와 공동 14위에 올랐다. 버디(7개)도 가장 많이 잡아냈고, 퍼트수는 26개로 7위.3박자가 착착 맞아떨어졌다.13번홀(파4)에서는 12m짜리 퍼트를 성공시켰고,7.5m 이내의 퍼팅 20개 중 17개를 홀컵에 떨어뜨렸다.AP는 “달콤한 퍼팅이 위를 선두로 이끌었다.”고 표현했다. 위창수는 2005년 PGA투어에 데뷔한 뒤 30개 대회에 출전,16번이나 예선탈락했으며, 선두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이종현의 나이스 샷] 골프 봄맞이 새 드라이버 손짓

    골프에도 봄이 돌아왔다. 겨우내 숨겨놓았던 라운드의 욕망이 솟구치는 때가 바로 지금이다. 여기에 또 하나의 유혹, 뿌리칠 수 없는 욕망이 바로 신제품 클럽들이다. 국내 골퍼들은 드라이버에 대한 교체 욕구가 높다. 최근 설문에 의하면 드라이버는 6개월에 한 번씩, 아이언은 1년6개월에 한 번씩, 그리고 퍼터는 2년마다 바꾸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는 사각드라이버가 선을 보여 골퍼들의 시선을 끈다. 관성모멘트가 좋아 비거리와 방향성에서 물리적인 이론상 최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첫선을 보인 드라이버는 어떤 것이 있을까.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사각드라이버만 보면 나이키가 SQ-SUMO를 선보였고, 캘러웨이가 FT-i를 출시했다. 당분간 사각드라이버에 대한 관심은 지속될 전망이다.여기에 6각형 디자인의 헥서스 드라이버도 일본에서 출시돼 국내에서 이미 시판 중이다. 정통 디자인의 드라이버도 관심이 높다. 클리블랜드의 하이보어 드라이버가 가장 관심이 높은 편이다. 크라운 부가 분지형을 이루고 있으며 거리와 방향성에서 호평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 웍스클럽의 웍스더블알 드라이버도 눈길을 모은다. 일본 장타대회에서 매년 우승을 차지할 만큼 비거리와 방향성에서 발군을 나타내고 있다. 그런가 하면 테일러메이드가 7년 전 내놓았던 ‘버너버블’ 후속모델인 버너 드라이버를 선보였다. 다이와가 내놓은 ‘온오프 드라이버 450 레드’도 50g 텅스텐을 솔에 부착해 골퍼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윌슨골프도 와이드 솔 채택으로 ‘윌슨 스탭 Di7’을 선보였다.이외에도 많은 드라이버가 국내 골퍼들의 시선을 받기 위해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보기 좋은 떡이라도 입맛에 맞지 않으면 무용지물이 되기 마련. 따라서 만족스러운 제품을 구입하려면 무엇보다 골퍼의 마음에 들어야 하고, 그 선택기준은 디자인과 소재, 그리고 타구감과 편안함이다. 브랜드를 따지기보다는 어떤 클럽이 맞느냐를 우선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골퍼들은 흔히 “가격고하를 막론하고 자신과 궁합이 맞는 클럽이 있다.”고 말한다.맞는 말이다. 아무리 비싸고 성능이 좋은 클럽이라도 자신과 맞지 않으면 돈만 낭비하는 꼴이다. 성능과 소재에 대한 결정이 됐다면 어드레스에서 편안함을 주고, 심리적으로 맘에 드는 클럽이 본인에게 가장 좋은 드라이버임을 명심하자.레저신문 편집국장 huskylee1226@yahoo.co.kr
  • [악센추어매치플레이챔피언십] 스텐손, PGA 첫 우승

    우승 상금 135만달러의 주인은 따로 있었다.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의 갤러리골프장 남코스(파72·7351야드).36홀 경기로 치러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악센추어매치플레이챔피언십(총상금 800만달러) 결승에서 유럽의 ‘다크호스’ 헨리크 스텐손(31·스웨덴)이 5차례나 역전을 거듭하는 접전 끝에 디펜딩 챔피언 제프 오길비(호주)에 1홀을 남기고 2홀차로 정상에 올랐다. 경기 직전만 해도 오길비의 2연패에 무게가 실렸던 터. 그러나 32강이 겨룬 2회전에서 최경주(37·나이키골프)를 제압한 뒤 승승장구하던 스텐손은 결국 오길비까지 제치고 거금을 손에 쥔 건 물론, 세계랭킹까지 3계단 뛴 5위로 올라섰다. 지난 1999년 프로에 데뷔한 스텐손은 이달 초 두바이데저트클래식에서 우승하는 등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에서 통산 8승을 거뒀지만,PGA 투어 우승은 이번이 처음. ‘사막골프의 ‘귀재’로 불리는 그는 아예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에 정착, 최근 두바이데저트클래식 등 중동에서 열린 대회에서 여섯 차례나 ‘톱10’에 드는 등 사막지형과의 ‘찰떡 궁합’을 과시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WGC 액센추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최경주 4년만에 매치플레이 32강

    ‘탱크’ 최경주(37·나이키골프)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액센추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4년 만에 32강에 올랐다. 그러나 양용은(35·테일러메이드)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데뷔 첫 관문에서 무너졌다. 최경주(세계 24위)는 22일 애리조나주 투산 갤러리골프장 남코스(파72·7351야드)에서 열린 1회전에서 카를 페테르손(47위·스웨덴)을 2홀차로 꺾고 32명이 겨루는 2회전에 진출했다. 이 대회는 세계 랭킹 상위 64명이 맞대결로 우승을 가린다. 첫 출전한 2003년 32강전에서 타이거 우즈(미국·세계 1위)를 만나 16강 진출이 무산된 최경주는 이후 3년간 1회전에서 탈락했다.2회전에서는 헨릭 스텐손(8위·스웨덴)과 16강 진출을 놓고 다툰다. 최경주는 페테르손의 연속 버디 탓에 9번홀까지 2홀차로 뒤졌지만 10·11번홀 연속 버디로 균형을 이룬 뒤 15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 앞섰다. 페테르손이 17번홀(파5)에서 보기로 무너져 최경주는 2홀차로 앞서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양용은은 기로드 팸플링(호주)을 맞아 5홀차로 완패했다. 양용은은 14번홀까지 버디를 하나도 잡지 못하고 보기 3개를 쏟아냈다.‘황제’ 우즈는 1회전에서 J J 헨리(미국)를 3홀차로 여유있게 제치며 대회 세번째 우승과 PGA 투어 8연승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최경주 16일 닛산오픈 출격

    ‘탱크’ 최경주(37·나이키골프)가 1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리비에라골프장(파71·7260야드)에서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닛산오픈에 출전한다. 최경주는 이번 대회를 반전의 계기로 삼고 무뎌진 샷을 다시 날카롭게 다듬었다. 시즌 초반 2개 대회 연속 ‘톱10’으로 상승세를 탔다가 최근 2개 대회에서 컷오프와 공동 65위를 기록, 하락세로 돌아섰기 때문. 그러나 출전 선수를 보면 ‘별들의 전쟁’이나 다름없어 최경주의 우승에는 난관이 많을 것으로 점쳐진다. 세계 10위 가운데 1위 타이거 우즈(미국)와 9위 헨리크 스텐손(스웨덴)만 빼고 모두 출전한다. 메이저대회 출전 기준인 세계 50위 선수 가운데 36명이 도전장을 낸 것. 특히 지난주 AT&T페블비치내셔널 프로암에서 우승한 필 미켈슨(미국)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아직 이렇다 할 결실을 맺지 못한 기대주 앤서니 김(22·나이키골프)과 나상욱(23)도 잔뜩 벼른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49명 코리안파워 보여주마

    “지켜보자, 최강 코리안 파워를.”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16일 SBS오픈을 시작으로 8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11월19일 ADT챔피언십까지 모두 31개 대회. 주목할 대목은 최강의 파워로 무장한 ‘코리안 군단’의 LPGA 습격이다.●최다 인원으로 최다승 올해 투어 카드를 손에 쥔 한국·한국계 선수는 모두 49명이다. 지난 시즌에 견줘 무려 15명이나 불어난 수치다. 풀시드(전경기 출전권)를 가진 37명 가운데 16명이 투어 우승 경험이 있고, 퀄리파잉스쿨 수석 합격자와 퓨처스(2부)투어 상금왕까지 포진해 몸집만큼은 사상 최강이다. 면면도 튼실하다. 투어 10년째를 맞는 박세리(CJ), 김미현(KTF·이상 30) 등 LPGA 1세대와 박지은(28·나이키골프), 한희원(29·휠라코리아) 등 1.5세대에 이어 이들을 우상으로 여기며 골프에 입문했던 신세대, 그리고 유학파와 교포까지 선수층도 훨씬 두터워졌다. 올해 명예의 전당 입회에 필요한 요건을 채우게 되는 박세리는 슬럼프 탈출과 함께 상금왕이라는 ‘서른 잔치’를 벼른다. 화려하게 부활한 김미현은 첫 메이저 챔피언을 꿈꾼다. 이제 어엿한 중견이 된 박희정(26), 강지민(27·이상 CJ), 안시현(23), 김주연(26), 이미나(26·이상 KTF) 등의 활약은 물론 이선화(21), 배경은(22·이상 CJ), 김주미(23·하이트), 이지영(22·하이마트) 등 신예들도 충분한 경험을 쌓았다. 지난해 역대 최다승 타이(11승)를 넘어 올해 적어도 15승 이상은 챙길 충분한 전력이라는 평가다.●개막전 2연패 가능하다 18일까지 사흘간 하와이 터틀베이골프장(파72·6578야드)에서 열리는 개막전 SBS오픈에는 출전 선수 120명 가운데 무려 36명이 한국 선수다.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상금왕 신지애(19·하이마트), 지난해 US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 챔피언인 하와이 교포 킴벌리 김(16)도 초청선수로 나선다. 하와이 대회를 꺼리던 박세리가 ‘8년 만의 외출’을 준비하는 것도 눈길을 끈다. 지난해 김주미와 문수영(23)이 연장전을 치렀듯이 올 개막전도 한국 선수끼리 우승을 다툴 공산이 크다. 예상대로라면 지난해 김주미에 이어 ‘코리안 시스터스’의 개막전 2연패다.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와 캐리 웹, 그리고 크리스티 커, 폴라 크리머(이상 미국), 미야자토 아이(일본) 등이 대항마로 나선다.하지만 홍진주(23·SK)와 김송희(19·휠라코리아), 김인경, 박인비, 안젤라 박(이상 18) 등 신인왕 경쟁에 첫 발을 내딛는 루키들의 무게감도 묵직하다.SBS 골프채널이 사흘간 오전 8시30분부터 생중계한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미셸 위, 나비스코챔피언십 5년 연속 초청받아

    ‘천재소녀’ 미셸 위(18·나이키골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크래프트 나비스코챔피언십에 5년 연속 초청을 받았다. 대회 관계자는 30일 “미셸 위가 프로 7명 가운데 한 선수로 초청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미국프로골프(PGA) 소니오픈에서 부상으로 손목에 붕대를 감은 채 출전한 위는 꼴찌권에서 컷오프되는 바람에 새달 하와이에서 열리는 2개의 LPGA 투어 대회에는 출전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는 오는 3월30일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 미션힐스컨트리클럽에서 열리며 총상금은 200만달러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FBR오픈] 최경주 ‘신형 스윙’ 재무장 우승 정조준

    ‘신형 스윙’으로 재무장한 ‘탱크’가 시즌 첫 우승을 향해 다시 시동을 건다. 열흘간 휴식을 취한 최경주(37·나이키 골프)가 새달 2일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TPC 스타디움코스(파71·7216야드)에서 개막하는 미프로골프(PGA) 투어 FBR오픈에 나서는 것. 총상금 600만달러(우승 95만 4000달러). 특히 이번 대회는 위창수(35·테일러메이드)와 나상욱(23·코오롱), 루키 앤서니 김(22·나이키 골프) 등 한국인 4총사가 시즌 처음으로 모두 출격, 기대를 더한다. 최경주는 뷰익인비테이셔널에 결장하며 휴식을 취했으나 앞서 개막전인 메르세데스-벤츠챔피언십 공동 8위, 소니오픈 공동 4위 등 2주 연속 ‘톱10’에 진입했다.1997년 PGA 데뷔 이래 최고의 출발을 보인 것. 몸 전체를 이용한 스윙으로, 특히 아이언샷을 정교하게 가다듬은 최경주는 현재 그린 적중률 77.78%로 PGA 전체 4위, 평균타수 8위(69.56타)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60대 타수가 줄을 잇는 스코츠데일TPC에서 최경주는 네 차례 나와 세 번이나 컷오프됐다.2005년 공동 11위가 최고 성적. 최경주 외에 ‘왼손잡이’ 필 미켈슨(미국),‘흑진주’ 비제이 싱(피지), 페덱스컵 포인트 1위 찰스 하웰3세, 디펜딩 챔피언 J B 홈스(이상 미국) 등이 우승후보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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