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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T&T내셔널] 앤서니 김, 뒤집기 ‘사정권’

    재미교포 앤서니 김(23·나이키골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내셔널 3라운드에서 여전히 선두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다. 시즌 두 번째 투어 우승컵을 벼르는 앤서니 김은 6일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의 콩그레셔널골프장 블루코스(파70·7255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3라운드에서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중간합계 7언더파 203차로 전날 공동 3위에서 공동 6위로 밀려났다. 그러나 10언더파 200타를 때린 단독 선두 톰 퍼니스 주니어(미국)와는 3타차에 불과해 역전 가능성은 여전히 남겨 놓았다. 스티브 스트리커(미국)가 9언더파 201타로 2위, 토미 아머 3세(미국) 등이 8언더파 202타로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전반 3타를 줄이며 선두 추격에 나섰던 앤서니 김은 후반 아이언샷이 갑자기 흔들리면서 보기를 3개나 범했지만 마지막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 언더파 스코어를 만들었다.디펜딩 챔피언 최경주(38·나이키골프)는 보기 3개와 버디 2개로 1타를 잃어 중간합계 이븐파 210타로 공동 45위까지 밀려났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탱크 “ 최근 부진은 체중 조절 후유증 탓”

    “체중 조절 후유증으로 샷이 흔들렸다. 허리 부상은 아니다.” 3일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의 콩그레셔널골프장 블루코스(파70·7255야드)에서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내셔널에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하는 최경주(38·나이키골프)가 최근의 성적 부진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최경주는 1일 “지난해 8월부터 꾸준히 체중 조절 프로그램을 실시해 10㎏가량을 줄였는데 이후 클럽과 스윙이 달라진 몸과 엇박자가 났다.”고 밝히면서 “항간에 허리가 고장났다고 소문이 돌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며 오히려 몸은 아주 좋다.”고 설명했다. 최경주는 지난 4월 셸휴스턴오픈 이후 5개 대회 14라운드 동안 한 차례도 언더파 스코어를 내지 못했다. 한때 5위까지 올랐던 세계 랭킹은 10위로, 상금 순위는 16위로 밀려났다. 그러나 최경주는 이날 “달라진 몸에 맞는 장비를 찾아내 지난주부터는 새 클럽을 손에 익히고 있는 중”이라고 최근의 근황을 전했다. 한편 AT&T내셔널의 주최자인 타이거 우즈(미국)는 이날 AP, 로이터 등과 가진 화상 기자회견에서 “US오픈에서 컷 탈락을 하든, 우승을 하든 시즌을 접을 계획이었다.”고 고백해 주목을 끌었다. 우즈는 “지난 10년간 무릎이 아팠고,US오픈을 앞두고 충분한 연습도 하지 못했다.”면서 “US오픈이 올해 마지막 대회라고 생각하고 출전을 강행했다.”고 말했다. 최근 무릎 재수술을 받은 우즈는 비행기 여행이 좋지 않다는 의사의 권고에 따라 시상자 자격의 참석조차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호나우지뉴 2일 한국 온다

    브라질 축구스타 호나우지뉴(28·바르셀로나)가 새달 2일 방한한다. 나이키는 29일 “호나우지뉴가 새 축구화 ‘나이키 호나우지뉴 도이스 FG’의 출시에 맞춰 아시아 3개국을 찾는다. 한국에는 내달 2일 1박2일 일정으로 입국한다.”고 밝혔다. 호나우지뉴는 2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광희중학교에서 축구부 17명을 상대로 ‘삼바축구 4가지 트레이닝 비법’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어 여의도 한강공원으로 옮겨 오후 4시30분부터는 한강 수면에 설치한 골대에 슛을 넣는 이벤트를 선보인 뒤 ‘나이키 풋살대회´ 선발팀과 3대3 미니축구 경기를 펼친다. 이어 오후 7시30분부터 동대문의 축구용품 전문매장 카포에서팬들과 삼바 축구 비법 등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는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호랑이 없는 굴, 새 주인은 누구?

    ‘호랑이 없는 굴, 주인은 누구?’ 타이거 우즈가 무릎 재수술로 사실상 시즌을 접게 되면서 ‘타이거리스(Tigerless) 국면’이 된 올해 하반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잠룡’들의 각축장이 될 전망이다.더욱이 올해 치러진 26개 대회에서 2개 이상의 우승컵을 들어 올린 선수가 우즈 단 1명 뿐임을 감안하면 그야말로 ‘춘추전국’이나 다름없다. 미국프로골프(PGA) 홈페이지는 19일 ‘타이거 부재의 수혜자는?’이라는 제목으로 향후 주요 대회를 전망했다. 물론 대부분이 세계 랭킹 ‘톱10’ 이내의 선수들로 이들이 우즈를 대신해 각 대회별 유력한 챔피언으로 나설 것이라고 점치고 있지만 이 가운데 최경주(38·나이키골프)도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PGA는 당장 다음주로 다가온 뷰익오픈에서 이미 대회 3승을 거둔 적이 있는 비제이 싱(피지)과 8차례의 ‘톱10’ 성적을 뽑아낸 짐 퓨릭(미국)을 이 대회 최대의 ‘수혜자’가 될 것으로 점쳤다. 이어지는 AT&T내셔널에선 지난해 우즈를 7타차로 제치고 초대 챔피언에 올랐던 최경주를 첫 손에 꼽으면서 당시 공동 6위에 오른 올해 US오픈 2위 로코 메디에이트(미국)에게도 무게를 실었다. 2회째 맞는 플레이오프인 페덱스컵 4개 시리즈대회에도 PGA는 지오프 오길비(호주)와 필 미켈슨, 자크 존슨(이상 미국), 트레버 이멜만(남아공)의 우승 가능성을 시사했다.그러나 예상은 예상일 뿐. 무엇보다 우즈의 회복과 복귀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경우 이들 모두는 ‘한시적 1인자’의 한계를 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US오픈골프대회] 1오버 우즈 “15일 선두 따라잡는다”

    ‘내일이면 따라잡을 수 있다.’ 2개월 만에 코스에 복귀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13일 캘리포니아주 라호야의 토리파인스골프장 남코스(파71·7643야드)에서 벌어진 US오픈골프대회 1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쳤다. 공동 19위는 언뜻 실망감이 들 수도 있는 성적. 그러나 우즈는 “더블보기 두 번에 한 차례 3퍼트를 했는데도 선두에 4타밖에 뒤처지지 않았으니 오늘 엄청 잘 친 것”이라면서 “내일이면 선두까지 따라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실 마스터스대회 준우승 직후 무릎수술을 받는 바람에 한동안 실전에 나서지 못한 걸 감안하면 그리 나쁜 성적은 아니다. 더욱이 이날 출전 선수 152명 가운데 언더파를 친 선수는 11명에 불과했고, 최다 타수는 무려 15오버파에 달했다. 우즈와 같은 조 ‘안방 대결’로 관심을 끈 세계 2위 필 미켈슨(미국)은 버디 4개를 잡아냈지만 같은 수의 보기로 타수를 까먹는 널뛰기 플레이 끝에 이븐파 71타, 공동12위로 첫 날을 마감했다. 저스틴 힉스와 케빈 스트릴먼(이상 미국) 등 두 명의 무명 선수가 3언더파 68타를 쳐 깜짝 선두에 나선 가운데 ‘탱크’ 최경주(38·나이키골프)는 버디 2개와 보기 5개로 3오버파 74타에 그쳐 공동 49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더위 얼리는 여름철 ‘쿨 마케팅’

    더위 얼리는 여름철 ‘쿨 마케팅’

    무더위가 성큼 다가오면서 업계가 ‘쿨(cool) 마케팅’에 돌입했다. 먹거리, 화장품, 의류 등 시원함을 강조한 신제품이 쏟아지고 있다. ●냉(冷)먹거리 출시 봇물 여름철 대표적인 먹거리 가운데 하나인 냉면 신제품이 속속 나오고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냉(冷)라면(150g 900원)을 출시했다. 한국야쿠르트측은 “냉라면은 진한 육수에 매콤새콤한 고추양념 소스를 넣은 시원한 국물맛이 별미”라면서 “기존 비빔면에 국물의 시원함까지 담았다.”고 소개했다. 농심도 둥지냉면(160g 1200원)을 선보였다. 물냉면과 비빔냉면 두 종류다.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고종 황제가 즐기던 냉면을 개발했다고 업체측은 설명한다. 새 둥지처럼 말아 바람에 그대로 말린 새로운 형태의 면이다. 상온 보관이 가능하며,1인분씩 포장돼 있다. 아이스 커피 신제품도 빠지지 않는다. 동서식품은 아라비카 원두로 만든 맥심 아이스 커피믹스(10개들이 2700원)와 맥심 아이스 블랙 커피믹스(스틱 20개들이 3000원) 2종류를 출시했다. 아이스 블랙 커피 라인이 새롭게 추가된 게 특징이다. 한국네슬레도 기존 테이스터스 초이스 아이스 믹스(10개들이 2610원) 제품을 한 단계 향상시켜 내놓았다. 커피 향을 강화하고 설탕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녹차 음료 또한 제철을 만났다. 동원F&B의 보성녹차(350㎖ 1000원)가 새롭게 출시되자, 롯데칠성음료는 녹차 음료인 봄녹차 비오기전에(340㎖ 900원)로 대립각을 세웠다. 녹차는 성질이 차고, 이뇨를 도와 열을 내려주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몸이 차지 않은 사람에게는 여름음료로 제격이다. 던킨도너츠는 이달의 신제품으로 쿨 망고필드와 쿨 메론필드를 내놓았다. 던킨도너츠측은 “망고와 멜론은 몸을 차갑게 해주는 특성이 있다.”면서 “약 10분 동안 냉장고에 넣어둔 뒤 먹으면 더 맛있다.”고 설명했다. ●화장품도 ‘쿨링´ 효과 내세워 화장품 업계도 더위 사냥에 나섰다. 업체들은 여름철 자외선에 달궈진 피부는 수분 부족, 탄력 저하, 색소 침착 등의 우려가 있는 만큼 쿨링 제품으로 피부를 시원하게 해줘야 한다며 여심을 유혹하고 있다. 코리아나 화장품은 에센셜 엔시아 따나까 포어 타이트닝 모델링팩(18g×5개 3만 5000원선)을 내놓았다. 피부 온도를 5도가량 낮추는 쿨링 팩이다. 미얀마 등지에서 10년 이상 자란 천연 따나까 나무로 만들었다고 강조한다. 스킨푸드는 비타민 C 등 과일복합추출물로 만든 프레시주스 토닝 미스트(50㎖ 8900원)를 출시했다. 얼굴에 분사하는 시원한 사용감의 캔 미스트로 피부 온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프레시주스 c세럼(50㎖ 1만 2900원)도 함께 선보였다. 에띄드도 물 대신 알래스카 빙하수와 비타민C로 만든 아쿠아 샤벳 토너(150㎖ 9000원)를 출시했다. 쿨링 수분 케어 제품으로 피부를 차갑게 진정시켜준다고 강조한다. 땀 관련 제품 마케팅도 활발하다. 땀 치료제인 드리클로(20㎖ 1만 3000원)를 판매하는 ㈜한국스티펠은 오는 30일까지 사용 후기 공모 경품행사를 벌인다. 드리클로는 겨드랑이 등에 바르면 땀이 나지 않는 제품이란 설명이다. 통풍, 흡습(吸濕), 자외선 차단 등의 기능을 강조한 의류도 제철을 만났다. 나이키 골프는 자외선 차단은 물론 땀까지 빠르게 말려주는 긴팔 지퍼 목 컨버터블 셔츠(10만 5000원)를 출시했다. 빈폴 골프는 친환경 대나무 섬유를 사용한 대나무 바지(21만원)를 선보였다. 모시 느낌의 대나무 섬유로 만들어 통풍이 잘되고 땀이 나도 들러붙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노스페이스의 나노 쉘러 팬츠(10만 5000원)는 검정과 같은 어두운 색이지만 햇빛을 80%까지 반사할 수 있는 콜드블랙 가공 기술로 만들어 비교적 시원하게 입을 수 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US오픈골프대회]황제 무릎·탱크 허리가 승패 좌우?

    [US오픈골프대회]황제 무릎·탱크 허리가 승패 좌우?

    미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오픈골프대회가 12일 밤(이하 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인근의 토리파인스 북코스(파71·7643야드)에서 개막, 나흘의 열전에 들어갔다.108번째를 맞은 역사 만큼이나 대회에 나선 선수들의 화제도 만발했다. 새벽 2시30분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 데이비스 러브 3세(미국) 등과 함께 티오프한 디펜딩 챔피언인 ‘오리’ 앙헬 카브레라(아르헨티나)는 “지난해 우승 뒤 한 달 만에 담배를 끊었다.”면서 “금연을 한 뒤 기분이 한결 좋아졌다.”고 넉살. 골초로 소문났던 카브레라는 지난해 우승이 확정된 뒤 시가를 꺼내들어 냄새를 맡기도 했다. 대회 조직위는 메이저대회 사상 처음으로 토리파인스 골프장 전체를 금연구역으로 정했다. 심장 이상 때문에 선수의 꿈을 접을 뻔했던 브라이언 코튼(37·미국)이 예선의 두꺼운 관문을 뚫고 다시 필드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04년 투어 멤버였던 코튼은 2년 전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으로 응급실에 실려간 뒤 심장이 40∼50%밖에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골프를 포기할 수 없었던 코튼은 심장소생기를 이식해 재기를 다졌고,2라운드로 치러진 US오픈 예선을 통과하는 집념을 보였다. 코튼은 “성적에 연연하지 않겠다.”면서 “이 자리에 선 것만으로도 값진 경험이다.”고 골프와 대회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경주(38·나이키골프)가 최근 부진의 원인인 허리 통증 치료를 위해 국내 의료진을 초빙한 것으로 확인됐다.‘최경주재단’의 의료 파트너인 자생한방병원 신준식 원장은 지난 9일 최경주의 요청을 받고 미국행, 개막 전부터 그의 허리를 돌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 원장은 ‘피겨 요정’ 김연아의 치료도 담당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KLPGA] 왕언니 박세리냐, 지존 신지애냐

    “해외파, 한번 겨뤄 보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의 ‘지존’ 신지애(20·하이마트)가 3년 연속 상금왕 행진의 길목에서 해외파들의 거센 도전을 받는다.13일부터 사흘간 제주 테디밸리골프장(파72·6353야드)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BC카드클래식은 신지애가 올해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뛰는 해외파들과 겨뤄 보는 사실상 첫 격전장이다. 지난달 두산매치플레이챔피언십에 박지은(29·나이키골프)이 초청 선수로 출전했지만 신지애와 한 조에서 맞대결을 펼치진 못했다. 올 시즌 미국과 일본, 호주를 오가는 강행군 속에서도 KLPGA 투어에서 세 차례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2억 9000만원을 챙겨 상금 랭킹 1위를 지키고 있는 신지애에게 이번 대회는 상금왕 3연패의 분수령이나 다름없다.총상금 4억원이 걸려 있는 이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신지애는 우승 상금 1억원을 보태 경쟁자들의 추격을 더 멀리 뿌리칠 수 있기 때문. 더욱이 신지애는 이번 대회 직후 미국으로 건너가 US여자오픈(26∼29일) 출전을 준비할 예정인 터라 이 대회는 사실상 시즌 전반기를 결산하는 대회다. 지난 2004년 11월 ADT캡스 인비테이셔널 이후 약 3년 7개월 만에 순수 국내 대회에 참가하는 박세리(31)가 가장 버거운 경쟁자.대회 주최측은 비중을 고려해 둘을 첫 라운드에서 한 조에 묶어 국내·외파의 볼 만한 샷경쟁 흥행카드로 마련했다.박세리는 “오랜 만의 국내대회라 무척 설렌다.”면서 “후배들과 나란히 서게 된 만큼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주 맥도널드LPGA챔피언십 첫날 4언더파 68타로 선두권에 오르는 등 최근 페이스가 좋아진 홍진주(25·SK에너지)와 치열한 LPGA 신인왕 경쟁을 벌이고 있는 최나연(21·SK텔레콤) 역시 함부로 대할 수 없는 우승 후보들이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몸에 딱~ 붙는 운동복 살도 쫙~ 빠질것 같아

    몸에 딱~ 붙는 운동복 살도 쫙~ 빠질것 같아

    올해도 벌써 반이 꺾어졌다. 세월이 더 가기 전에 살 쫙 빼고 ‘몸짱’이라는 타이틀을 한번 달아 보자던 결심은 여전히 굳건한지. 아직도 집이나 회사 근처 피트니스 클럽 등록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 당신에겐 강력한 자극을 주는 운동복이 필요하다. 입는 순간 마치 보디페인팅을 한 것처럼 착 달라 붙어 여기저기 붙은 군살을 에누리 없이 드러내 주어 도저히 살을 빼지 않고 견딜 재간이 없게 만드는 그런 운동복 말이다. 요즘 운동복을 보면 피트니스센터에 살부터 뺀 후 가야 할 판이다. 한치의 여유도 없이 밀착되는 스타일이 대세로 자리매김하고 있어서다. 가장 최근에 나이키에서 내놓은 남자 운동복 ‘나이키프로 얼티미트’. 형광빛 도는 주황색으로 색깔마저 튀는 이 옷은 불규칙한 식사와 잦은 술자리로 불어난 뱃살과 삐져 나온 옆구리살을 적나라하게 드러내 주는 디자인이다. 페더러, 호날두의 멋진 근육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광고 사진은 남자들에게 ‘몹쓸 몸매’에서 반드시 탈피하리라는 열망을 불태우게 만들 법하다. 예전 같으면 프로 선수들이나 입었을 것 같은 운동복에 대한 선호도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운동은 ‘폼생폼사’다. 운동 효과가 좋으려면 폼이 좋아야 하고 그러려면 잘 갖춰 입어야 한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는 것. 운동할 때도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는 세태가 반영된 것이기도 하다. 리복 마케팅 본부의 이나영 이사는 “올해는 전체 피트니스 웨어의 30% 정도가 몸에 밀착되는 제품”이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0% 이상 증가한 수치로 하반기까지 제품 비중을 40%까지 확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맞춤 보정속옷 기능을 내세운 리복의 ‘앱솔로트 피트니스웨어’와 아디다스의 ‘테크핏’ 등도 여기에 해당된다. 이런 옷들은 스타일만 좋게 하는 것이 아니다. 몸에 밀착되는 운동복은 근육을 적당히 조여 긴장감을 유지시켜 주고 동시에 근육의 불필요한 사용을 줄여 운동효과를 배가시켜 준다. 근력과 유연성을 기르는데 도움이 되고 부상의 위험도 덜어 준다. 통기성이 좋은 소재를 사용해 쾌적함을 유지시켜 운동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 주는 것은 물론이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바르샤도 호날두 영입?…이적설 점입가경

    바르샤도 호날두 영입?…이적설 점입가경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영입 경쟁에 FC 바르셀로나가 뛰어들 가능성이 제기됐다. 스페인 스포츠신문 ‘마르카’(Marca)에 따르면 바르셀로나 전 부회장 산드로 로셀(Sandro Rosell)은 구단의 차기 회장에 도전하면서 호날두 영입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울 것으로 알려졌다. 나이키 전 임원 출신인 로셀은 “나이키측도 호날두가 아디다스의 후원을 받는 레알 마드리드보다는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뛰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호날두를 설득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로셀의 회장 당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지는 않지만 바르셀로나가 호날두 영입 경쟁에 뛰어들 경우 현재 신경전이 치열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 등과 경합을 벌여야 한다. 한편 레알의 라몬 칼데론 회장은 호날두와의 계약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지난 4일 다시 한번 주장했다. 칼데론 회장은 “맨유 구단이 호날두를 좀처럼 놓아주려 하지 않는만큼 우리도 그의 영입을 위해 무엇이든 하겠다.”며 강한 영입 의지를 나타냈다. 그러나 호날두의 현 소속팀인 맨유의 데이비드 길 단장과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지난 4일 공식 인터뷰에서 호날두의 이적 불가 방침을 다시 밝혔다. 길 단장은 “적어도 이번 시즌은 아니다.”라며 바로 직전 보도됐던 호날두의 레알 이적 확정설을 부인했다. 현재 호날두는 포르투갈 대표팀에 소속되어 유로 2008 본선 준비에만 집중하고 있으며 그의 에이전트도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사진=마르카 인터넷 (marca.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유명 청바지·운동화 수입가의 7배 ‘폭리’

    유명 청바지·운동화 수입가의 7배 ‘폭리’

    해외 유명 브랜드 청바지의 수입가격이 운임과 보험료, 세금을 포함해도 5만원대이며, 유명 브랜드 운동화들도 비싼 것이 8만원을 약간 넘는다는 정부 조사결과가 나왔다. 정부는 이 제품들의 수입가격을 공개한 뒤 자료를 한국소비자원에 제공하고 국내 판매가 조사와 공개도 지원할 계획이어서, 유명 해외 브랜드 상품의 ‘바가지 논란’이 불거질 전망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공개된 가격이 구체적인 브랜드별, 제품별 가격이 아니어서 가격인하 압력으로 작용하기는 어렵다는 지적이다. 관세청은 29일 국내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미치는 90개 수입품목의 1·4분기 수입가격을 조사해 공개했다. 이번 발표는 지난 2일 정부 ‘서민생활안정 태스크포스 회의’가 발표한 물가안정 보완대책의 후속조치로, 품목별로 주요 수입 브랜드나 원산지별로 최고와 최저, 평균가격을 공개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여성 청바지의 경우 멕시코산인 리바이스와 A&F,AE 등 3개 브랜드의 최저 수입가격은 2만 4897원, 최고는 4만 5968원이었으며 평균은 2만 8286원이었다. 시중 최고가는 6만∼14만원이었다. 아디다스와 나이키, 퓨마 등 3개 브랜드의 인도네시아산 운동화 수입가격은 1만 1757∼8만 100원으로 평균가는 2만 4960원에 불과했다. 시중에서 아디다스는 20만 9000원으며 수입가격의 7배가량이었다. 아틀리에와 부르주아, 크리스티앙 디오르, 클라란스, 겔랑 등 5개 화장품 브랜드의 프랑스산 립스틱은 개당 5096∼9649원이며 평균 수입가가 6832원,5개 브랜드 중 가장 비싼 곳이 9649원이었다. 국내에는 크리스티앙 디오르 립스틱이 3만∼3만 5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호주산 냉동갈비는 ㎏당 수입가가 3430∼9831원이었지만 시중가는 1만 6000원이었다. 골프채는 일본산 드라이버가 25만 728원, 아이언은 4만 9272원에 수입되지만, 백화점에서는 드라이버가 50만∼200만원, 아이언은 20만∼30만원으로 수입가보다 최고 6∼8배 수준이었다. 관세청은 수입가격 세부자료를 한국소비자원에 제공해 소비자원의 국내 판매가격 조사와 공개를 지원하는 한편, 분기 단위로 수입가격을 공개하되 물가가 계속 오르면 가격 상승폭이 큰 품목을 공개 대상에 추가할 계획이다. 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새달 호랑이가 온다

    지난 4월 무릎 인대 수술로 투어를 중단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33·미국) 복귀전을 새달 US오픈으로 고쳐 잡았다. AP통신은 28일 우즈가 6월13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골프장에서 개막하는 US오픈에 출전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당초 우즈는 이번 주 메모리얼토너먼트에서 자신의 몸 상태를 점검해 볼 예정이었지만 이 대회에 나서지 않고 다음주 열리는 스탠포드 세인트주드 클래식에도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우즈는 “아직 수술 이전처럼 스윙을 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집에서 좀 더 훈련하고 모든 것을 완벽하게 완성한 뒤 US오픈에 출전하겠다.”고 밝혔다. 우즈는 지난 2006년 US오픈에서도 직전 부친상으로 인해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한 데다 메이저대회 출전 이후 처음으로 컷에서 탈락한 입맛 쓴 경험을 한 터라 복귀 시기에 신중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우즈가 복귀전으로 점찍었던 메모리얼토너먼트에는 최근 슬럼프에 빠진 최경주(38·나이키골프)가 타이틀 방어를 위해 출전, 명예회복 여부가 주목된다.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빌리지GC(파72)에서 개막하는 이 대회 주최자는 잭 니클로스(미국).PGA 투어대회 가운데 메이저대회에 버금가는 A급 대회로 평가되는 이 대회에서 최경주는 지난해 우즈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쇼핑플러스]

    ●아모레퍼시픽의 건강식품 브랜드인 비비프로그램은 에스라이트 슬리머 DX를 출시했다. 마시는 다이어트 앰플 제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복부 지방을 포함한 체지방 감소 효과를 인정받았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20㎖ 30개 7만원. ●코리아나화장품은 남성 기초 화장품인 로댕 블루라벨을 출시했다. 피지 조절과 수분 공급에 초점을 맞췄다. 애프터 쉐이브(140㎖ 2만원)와 밀크 로션((140㎖ 2만원)이 있다. ●LG생활건강은 세이프 보르도를 출시했다. 먹을 수 있는 프랑스 와인 식초 성분으로 만들어 헹굼성이 좋고 냄새 제거 효과가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385㎖ 정품과 리필 550㎖ 제품이 각각 3950원. ●풀무원건강생활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인 내추럴하우스 오가닉은 모앤블랙푸드를 출시했다. 건강한 두피와 모발을 위해 신체 균형을 맞춰 준다는 설명이다.2개월 분량이 3만원. ●농심은 둥지냉면 물냉면과 둥지냉면 비빔냉면을 출시했다. 상온보관이 가능하다.1인분씩 포장돼 있다. 개당 1200원. ●CJ제일제당은 인도풍 정통 커리인 인델리를 출시했다. 치킨 빈달루, 팔락 파니르, 비프 데미커리, 치킨 마크니 등 4종이다.1인분에 1450원. ●길표양말의 스포츠 전문브랜드인 GX골프는 기능성 고급 골프양말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습기를 신속하게 빨아들이고 건조시키는 쿨맥스사로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신사용 골프양말 3족과 숙녀용 골프양말 2족에 나이키 골프공이 한 세트다.10만원. ●아비노는 스트레스 릴리프 버블바스를 출시했다. 젤 타입의 거품 목욕제다. 고보습의 라벤더 성분과 카모마일, 일랑일랑 등 아로마 오일 성분이 들어있다는 설명이다.295㎖ 1만원. ●CJ라이온은 아이! 깨끗해 비누를 출시했다. 항균 성분 트리클로산이 들어 있으며 100% 식물성 성분으로 만들었다는 설명이다.100g 1250원.
  • 신지애-박지은 “8강서 만나자”

    ‘지존’ 신지애(20·하이마트)와 ‘버디퀸’ 박지은(29·나이키골프)의 맞대결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신지애는 23일 춘천 라데나골프장(파72·6381야드)에서 벌어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매치플레이챔피언십 둘째날 매치플레이 1라운드에서 홍란(22·먼싱웨어)을 상대로 1홀을 남기고 2홀차로 이겨 16강이 겨루는 2회전에 진출했다.박지은 역시 이정은(20·김영주골프)을 맞아 한 수 위의 기량을 발휘하며 3홀차로 이겨 16강에 합류했다. 관건은 4강 티켓을 놓고 겨루는 8강전에서 둘이 만날지 여부. 시드대로라면 16강전에서 나란히 이길 경우 신지애와 박지은은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을 펼치게 된다. 그러나 ‘빅이벤트’ 성사 여부는 속단키 어렵다. 신지애는 무명이나 다름없는 윤채영(21·LIG)과 16강전을 벌이게 돼 무난한 승리가 점쳐지지만 뚜껑을 열어봐야 알 일. 특히 박지은의 16강 상대는 강력한 신인왕 후보인 김혜윤(20·하이마트)이어서 8강 진출은 그리 녹록지 않을 전망이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두산매치플레이챔피언십] 신지애·박지은 ‘굿 스타트’

    [두산매치플레이챔피언십] 신지애·박지은 ‘굿 스타트’

    ‘지존’ 신지애(20·하이마트)와 ‘버디 퀸’ 박지은(29·나이키골프)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매치플레이챔피언십 32강에 안착했다. 신지애는 22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골프장(파72·6381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4개를 떨궈 3언더파 69타로 4위에 올랐다. 나흘 동안의 일정 가운데 32명을 추리기 위한 첫날 스트로크플레이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신지애는 본격적인 녹다운 방식의 매치플레이가 시작되는 2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29위)를 친 홍란(22·먼싱웨어)과 첫 대결을 펼친다. 2년여 만에 한국무대에 나선 박지은도 후반 뒷심을 발휘해 1언더파 71타로 12위에 이름을 올리며 32강에 합류했다. 후반 네 번째 홀까지 1오버파에 그쳐 32강 탈락을 걱정하던 박지은은 그러나 14∼15번홀 연속버디를 떨구며 기사회생, 오랜만에 ‘버디퀸’의 명성을 입증했다. 박지은은 21위(이븐파 72타)의 이정은(20·김영주골프)과 2회전에서 16강 티켓을 놓고 1-1로 맞붙는다. 올 시즌 한 차례씩 투어 정상에 올랐던 오채아(19·하이마트), 김하늘(20·코오롱엘로드)은 나란히 1언더파를 쳐 32강행에 성공했지만 KB스타투어 1차 대회 챔피언 조아람(23·ADT)은 3오버파 75타로 46위에 그쳐 16강에 오르지 못했다. 안선주(21·하이마트) 역시 버디 1개 없이 보기만 4개를 쏟아내 4오버파 50위로 탈락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매치플레이 퀸 가리자”

    ‘매치플레이의 여왕은 누구’ 한국 여자골프의 ‘지존’ 신지애(20·하이마트)와 ‘버디 퀸’ 박지은(29·나이키골프)이 국내에서 7년 만에 펼쳐지는 매치플레이대회에서 격돌한다. 무대는 22일부터 나흘간 춘천 라데나골프장(파72·6381야드)에서 벌어지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매치플레이챔피언십이다. 사흘 또는 나흘간의 타수 합계로 우승자를 가리는 스트로크플레이와 달리 매치플레이는 두 선수가 맞대결, 홀을 많이 따내는 쪽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해 최종 승자를 결정하는 경기 방식이다. 국내 여자프로골프에서 매치플레이가 채택된 건 2001년 SBS최강전 이후 7년 만이다. 경기 당일 컨디션에 따라 탈락 여부가 결정되는 만큼 우승자를 쉽게 점칠 수 없는 이변이 보는 이의 눈을 즐겁게 한다. 이번 대회는 첫날 스트로크플레이로 32명을 추린 뒤 이후 본격적인 1-1 ‘넉다운제’로 진행된다. 마지막날인 25일에는 준결승과 결승전을 한꺼번에 치른다. 오랜만에 열리는 만큼 이 방식에 경험 있는 선수가 절대 유리할 전망. 참가 선수 64명 가운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잠시 접고 2년여 만에 한국을 찾은 박지은이 눈에 띈다.LPGA 투어에서 6개의 우승컵을 수집한 박지은은 2002년 시스코 월드레이디스 매치플레이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다.특히, 투어 데뷔 전 매치플레이로 치러지는 미국 아마추어대회에서 50여 차례나 정상에 올랐던 터라 노하우는 가장 두텁다. 시즌 네 번째 우승을 노리는 신지애도 경험에서라면 뒤지지 않는다. 지난해 HSBC매치플레이챔피언십을 비롯해 렉서스컵과 한·일대항전에 참가해 1대1 맞대결에 결코 낯설지 않다.또 지금까지 통산 15승을 달성,KLPGA 투어 ‘영구 시드권’ 획득에 5승만을 남겨두고 있는 신지애로서는 이번 대회가 올해 안에 목표를 앞당길 수 있는 분기점이나 다름없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PGA]‘우즈 대항마’ 가르시아, 3년만에 우승컵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자신의 전성기를 활짝 꽃피우기 시작할 무렵 세계 골프팬들의 또 다른 관심사는 ‘대항마’에 있었다. 수많은 선수들 가운데 가장 주목을 받은 건 세르히오 가르시아(28·스페인)였다.19세이던 1999년 프로에 데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바이런넬슨클래식에서 우즈와 우승을 다퉜고 이듬해엔 이벤트대회인 ‘빅혼의 결투’에서 우즈에 1홀차로 승리했던 터였다. 2001∼05년 유럽과 미국을 오가며 모두 16개의 우승컵을 수집했지만 그걸로 끝이었다.2005년 6월 PGA 투어 부즈앨런클래식을 끝으로 가르시아는 기나긴 우승 가뭄에 들어갔다. 정상에 오른 선수들의 필수 항목인 퍼트가 문제였다. 한 차례도 정상을 밟지 못한 메이저 문턱에서 번번이 넘어진 것도 퍼트 때문이었다. 그러나 PGA 투어 플레이어스챔피언십 마지막날 가르시아는 달랐다.3라운드까지 시도한 퍼트수는 96개에 달했지만 이날은 수차례의 파퍼트를 줄줄이 떨궈 흐름을 자신에게 돌린 뒤 결국 승부를 연장까지 몰고 갔다.‘작은 황제의 부활’을 알리는 서곡이었다. 가르시아가 12일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 소그래스TPC 스타디움코스(파72·7220야드)에서 끝난 대회 마지막날 짜릿한 연장 역전극을 펼치며 3년 만에 투어 정상을 밟았다.43세의 베테랑 폴 고이도스(미국)와 5언더파 283타 동타를 이룬 뒤 승리를 거둔 건 ‘마의 블랙홀’로 불린 17번홀(파3). 대회 사상 21년 만에 열린 연장전. 또 연장 승부가 처음으로 펼쳐진 17번홀에서 고이도스는 티샷을 물에 빠뜨린 반면, 가르시아는 핀 1.2m 거리에 붙인 공을 2퍼트로 파 세이브, 지루했던 우승의 갈증을 풀어냈다. 가르시아는 “고이도스의 18번홀 보기가 내게는 행운이었다.”면서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은 우즈에게 감사한다.”는 익살도 잊지 않았다, 어니 엘스(남아공)가 1오버파 289타 공동 6위. 타이틀 방어에 나선 필 미켈슨(미국)은 합계 4오버파 292타로 공동 21위까지 밀려났고, 앤서니 김(23·나이키골프)은 공동 42위(7오버파 295타)로 대회를 마감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플레이어스챔피언십] 앤서니 김, 3R서 7오버파

    ‘라이언’ 앤서니 김(23·나이키골프)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주 연속 우승의 야망이 ‘마의 블랙홀’에 빨려든 뒤 사라졌다. 앤서니 김은 11일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 소그래스TPC 스타디움코스(파72·7220야드)에서 벌어진 PGA 투어 플레이어스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7오버파 79타로 무너져 공동 34위(3오버파 219타)로 밀려났다.2라운드까지 선두에 2타차 5위를 달려 강력한 우승 후보로 나섰던 앤서니 김은 7언더파 209타로 단독 1위로 올라선 폴 고이도스(미국)에 무려 10타차나 뒤져 사실상 우승권에서 탈락,2주 연속의 꿈도 날아갔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샷 삐걱” 최경주, 플레이어스 1R 부진

    탱크 최경주(38·나이키골프)가 이상하다.9일 미국 플로리다주 폰트베드라비치 소그래스TPC 스타디움코스(파72·7220야드)에서 열린 ‘제 5의 메이저대회’ 플레이어스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7오버파 79타로 140명 가운데 공동 135위로 처진 것.6언더파 66타로 선두로 나선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와는 무려 13타차. 탱크가 일시적으로 고장난 것인가. 내용은 더욱 안 좋았다. 국내에서 열렸던 SK텔레콤오픈에 출전한 뒤 3주를 쉬고 투어에 복귀했지만 드라이브샷과 아이언샷, 퍼팅이 모두 흔들렸다. 이 탓에 보기 8개와 더블보기 1개를 쏟아냈다.10번홀(파4)과 16(파5),17번홀(파3)에서 버디를 기록했다. 하지만 보기 8개, 특히 파4인 7번홀에선 더블보기까지 기록하는 등 최악의 난조를 보였다. 최경주가 한 라운드에서 79타를 때린 것은 올초 메르세데스벤츠챔피언십 1라운드 이후 처음이며 미프로골프(PGA) 데뷔 이후 통산 4번째. 물론 더 나뻤던 적도 있었다.98년과 99년 브리티시오픈에서 각각 80타,81타를 기록했고 2003년 PGA챔피언십에서 80타를 때린 적도 있다. 최경주의 부진은 3월 유럽골프(EPGA)투어 발렌타인챔피언십과 4월 SK텔레콤오픈 등 잇단 국내 대회 참가에 따라 피로가 누적되면서 샷 감각을 회복하지 못했기 때문. 더군다나 마스터스 이후 거의 한달 만에 PGA투어에 복귀한 점도 원인으로 지적된다. 한편 재미교포 앤서니 김(23·나이키골프)은 이날 2언더파 70타로 공동 9위그룹에 포진하며 2주연속 우승을 향한 첫 발을 내디뎠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앤서니 김·최경주 PGA 플레이어스챔피언십 동반 출전

    시즌 2승은 누구의 몫일까. 이제 2명이 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코리안 챔피언’들이 ‘제5의 메이저대회’에서 시즌 2승을 정조준했다. 8일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 소그래스TPC 스타디움코스(파72·7220야드)에서 개막하는 PGA 투어 플레이어스챔피언십은 우승상금 170만 달러를 포함, 총상금 900만 달러로 가장 두둑한 대회다.더욱이 출전선수의 수준과 코스, 우승컵에 대한 선수들의 열망 등으로 보면 4개 메이저대회에 견줘 모자람이 없기 때문에 ‘다섯 번째 메이저대회’로도 불린다. 사흘 전 생애 첫 우승을 수확한 ‘라이언’ 앤서니 김(사진 왼쪽·23·미국)과 ‘탱크’ 최경주(오른쪽·38·이상 나이키골프)가 플레이어스챔피언십에 동반 출전한다.현지 언론의 관심은 물론 세계 2위 필 미켈슨(미국)의 타이틀 방어 여부에 쏠려 있다.1974년 대회가 만들어진 이후 지금까지 2연패 이상을 달성한 선수는 한 명도 없었기 때문. 144명의 출전 선수 전원이 우승 후보라 할 만큼 뜨거운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코리안 브러더스’도 미켈슨의 2연패 저지에 나섰다. 앤서니 김은 와코비아챔피언십 우승으로 “(만)22살 때의 타이거보다 더 뛰어나다.”는 평가를 내린 마크 오메라의 말이 틀리지 않았음을 분명하게 보여줬다. 지난 대회에서 그는 1,2라운드에서 78-83타를 쳐 예선 탈락했지만 이미 1년 전의 일이다. 지금 그는 상금랭킹 6위, 세계 랭킹 16위, 페덱스컵 포인트 4위에 올라있는 ‘거물’이다.PGA 홈페이지는 미켈슨, 애덤 스콧(호주), 비제이 싱(피지), 그리고 지난해 신인왕 브랜트 스니데커(미국) 등과 함께 앤서니 김을 우승 후보로 꼽고 있다.‘내친 김에’ 2승째를 거둔다면, 그는 지난 1997년 데이비드 듀발(미국) 이후 PGA 투어 사상 두 번째로 데뷔 첫 승 이후 연승을 거둔 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든든한 후배’를 둔 세계 8위의 최경주 역시 시즌 2승째를 위해 클럽을 고쳐 잡았다. 대회장인 스타디움코스가 정확한 샷을 구사하는 선수에게 유리하다는 사실은 누구보다 그에겐 반가운 소식이다.샷의 정확도를 가늠하는 그린 적중률에서 우즈와 로버트 앨런비(호주)에 이어 최경주가 3위(70.74%)를 달리고 있다. 다만, 마스터스를 치른 직후 3대 대회를 빠지는 바람에 실전 감각을 얼마나 빨리 회복하느냐가 관건이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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