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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셸 휴스턴오픈] 양용은 마스터스 예비고사

    양용은(38)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개막을 앞두고 1일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셸 휴스턴오픈에 출전해 ‘예비고사’를 치른다. 장소는 미국 텍사스주 험블의 레드스톤골프장 토너먼트코스(파72·7457야드). 마스터스 개막 1주 전에 열리는 데다 코스도 오거스타 내셔널골프장과 흡사해 상위 랭커들이 대부분 모습을 드러낸다. 또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오거스타행 막차’를 탈 수 있어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한 선수들에겐 놓칠 수 없는 ‘마지막 비상구’이다. 2년 전 미국의 존슨 와그너는 2008년 대회에서 우승, 꿈에 그리던 마스터스 무대에 선 행운의 사나이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8월 마지막 메이저대회였던 PGA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를 꺾는 대이변을 일으키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양용은은 올해 첫 메이저대회를 앞두고 분위기를 띄울 태세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 또는 그에 버금가는 성적을 낸다면 마스터스에서 복귀하는 우즈와 더불어 다소 시들해진 팬들의 주목을 다시 받을 수도 있다. 2월 웨이스트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 3위로 시즌을 가볍게 출발한 양용은은 혼다클래식 컷 탈락으로 ‘디펜딩 챔피언’의 체면을 구겼다. 15일 끝난 CA챔피언십에선 30위에 그쳤다. 2주를 쉬고 다시 대회에 나와 샷 감각이 관건이다. 2008년 2승을 거둔 뒤 우승 소식이 끊겼던 앤서니 김(25·나이키골프)을 비롯해 지난주 아널드파머 인비테이셔널 챔피언 어니 엘스(남아공)와 필 미켈슨(미국), 제프 오길비(호주), 비제이 싱(피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 우즈를 제외한 스타들이 출격 태세를 갖췄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크라프트 나비스코챔피언십]“챔피언 연못에 빠져볼까”

    [크라프트 나비스코챔피언십]“챔피언 연못에 빠져볼까”

    “이제 우승후보라니 좀 쑥스럽네요.” 서희경(24·하이트)이 새달 1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올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크라프트 나비스코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에 이번엔 ‘위너스 멤버’로 나선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GA) 상금 랭킹에 따른 초청 선수로 출전했지만 이틀간 무려 15오버파 159타를 적어내며, 컷 탈락의 쓴맛을 본 터. 그러나 서희경은 지난주 역시 초청선수로 출전한 KIA클래식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신분이 180도 바뀌었다. 30일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도 종전 40위에서 17위로 수직상승했다. 이제 메이저 우승컵에 대한 욕심이 날 만도 하다. 서희경은 “물론, 메이저 우승으로 가는 길은 호락호락하지 않지만,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이제 주위에서 우승후보로 꼽아주니 고맙기도 하고 쑥스럽기도 하다. 남은 일은 열심히 치는 일만 남았다.”고 말했다. 29일 KIA클래식이 끝난 직후 서희경은 곧바로 대회장인 캘리포니아주 란초미라지의 미션힐스골프장 다이너쇼어 토너먼트코스(파72·6702야드)에 도착, 18번홀을 둘러싼 ‘챔피언 연못’을 본 뒤 “빠질 일이 있을까.”라고 의미 있는 한마디를 던졌다. 이 대회는 우승자가 연못에 뛰어드는 ‘자축 세리머니’로 유명하다. 2004년 박지은(31)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정상에 올랐던 이 대회에서 두 번째 ‘코리언 챔피언’을 벼르는 선수는 서희경뿐이 아니다. 올 시즌 아직 우승을 신고하지 못했지만 신지애(22·미래에셋)의 상승 곡선이 가파르다. 최나연(23·SK텔레콤)과 김송희(22·하이트)도 언제든 우승 경쟁에 뛰어들 실력을 갖췄고, KIA클래식 마지막날 7타를 줄인 박인비(22·SK텔레콤)도 심상치 않다. 세계랭킹 1위의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아직 샷 감각을 찾지 못한 가운데 재미교포 미셸 위(21·나이키골프)의 우승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2003년 초청 선수로 출전, 최종 라운드에서 당대 최고였던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챔피언조에서 겨뤄 스타로 떠올랐고, 2004년에는 4위를 차지해 이 대회와는 유난히 인연이 깊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KIA클래식] 미셸 위 또 규정위반… 날아간 10만弗

    ‘규정 위반 1번에 날아간 10만달러’ 이만저만한 손해가 아니다. 미셸 위(21·나이키골프)가 또 ‘룰 위반’의 도마 위에 올랐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의 라코스타골프장(파72·6625야드)에서 열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IA클래식 4라운드 11번홀(파5). 미셸 위는 두 번째 샷이 물에 빠진 뒤 오른쪽 발을 물에 담근 채 쳐낸 세 번째 샷과 멋지게 공을 그린에 올린 네 번째 샷으로 파를 지켜내고 환호했지만 직후 2벌타를 받고 사색이 됐다. 세 번째 샷을 쳐낸 뒤 공이 빨간색으로 표기된 해저드 라인을 빠져나오지 않은 가운데 미셸 위는 클럽 헤드를 해저드 지역 지면에 갖다댔고, 바로 이 장면이 2벌타를 받은 이유가 됐다. 공이 해저드 안에 있을 때 지면이나 물을 손 또는 클럽으로 접촉할 수 없다는 규정을 어긴 것. 4언더파 284타로 공동 6위(4만 7000달러)에 오른 미셸 위는 벌타만 없었다면 공동 준우승(13만 6000달러)까지 차지할 수 있을 뻔했다. 미셸 위는 “넘어질 것 같아서 균형을 잡느라 클럽을 지팡이 삼아 기댄 것”이라고 항변했지만 경기위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균형을 잃고 넘어질 뻔한 상황은 아니었다는 것. 미셸 위는 경기가 끝난 뒤 비디오 판독까지 요구, 벌타를 모면하려 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규정을 어겨 땅을 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03년 14세 때 US여자오픈에서 26살이나 많은 대니얼 아머카퍼니(미국)와 함께 동반플레이하다 홀 뒤편 퍼트라인의 연장선을 생각 없이 밟다 “자꾸 내 퍼트 라인을 밟느냐.”며 질책을 들어야만 했던 미셸 위는 프로 데뷔전인 2007년 삼성월드챔피언십에서 ‘오소 플레이’로 실격의 눈물을 뿌렸다. 이듬해 LPGA 투어 스테이트팜 클래식에서는 사인을 빠뜨린 채 스코어카드를 제출해 또 실격, 조롱을 당하기도 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KIA클래식]국내 무대가 좁았던 1인자 서희경 LPGA 중심에 서다

    [KIA클래식]국내 무대가 좁았던 1인자 서희경 LPGA 중심에 서다

    “다음 목표는 물론 나비스코챔피언십이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1인자’ 서희경(24·하이트)이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도 ‘1인자’로 우뚝 서며 다음주에 열릴 메이저대회도 사냥할 각오를 내비쳤다. 2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의 라코스타골프장(파72·6625야드). 서희경은 LPGA 투어 KIA클래식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섞어 2언더파 70타를 치며 선두를 지킨 끝에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우승했다. 이날 하루에만 무려 7타를 줄인 2위 박인비(21·SK텔레콤)에 6타나 앞선 넉넉한 우승. 상금 25만 5000달러를 챙긴 서희경은 특히 초청 선수 자격으로 출전해 우승컵을 들어 올린 LPGA 투어 사상 19번째 비회원 챔피언이 됐다. 비회원 자격으로 가장 최근 투어 챔피언 자리에 앉은 선수는 지난해 미즈노클래식에서 우승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의 송보배(24). 또 2006년 코오롱-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미국 직행 티켓을 따낸 홍진주(27·비씨카드)가 가장 최근 우승한 ‘초대받은 손님’이었다. 5타차 단독선두로 여유 있게 4라운드에 나선 서희경은 1번홀부터 1타를 잃었지만 3, 4번홀 연속 버디로 바로 타수를 만회했다. 7번홀에서도 보기를 적어냈지만 8번홀에서 12야드를 남기고 칩샷으로 버디를 떨구는 등 경기를 술술 풀어갔다. 13번홀에서 만만치 않은 거리의 버디 퍼트를, 14번홀에서는 다시 ‘칩 인 버디’를 성공시키며 또 1타를 줄여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16번홀 티샷이 물에 빠지는 바람에 더블보기로 홀아웃한 서희경은 그러나 2위 그룹과 5~6타차의 거리를 유지한 뒤 17번홀 ‘최후의 버디’를 잡고서야 입가에 미소를 지었다. 서희경은 “동계훈련 때 근육량을 늘리고 쇼트게임 연습에 집중했는데 이렇게 좋은 결과가 나올 줄은 몰랐다.”면서 “경기 초반 다소 불안했지만 8번홀 ‘칩 인 버디’를 성공시키면서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서희경은 새달 1일 개막하는 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크라프트 나비스코챔피언십에 KLPGA 전년도 상금 랭킹 1위 자격으로 출전, 다시 우승에 도전한다. 서희경은 시상식이 끝나자마자 대회가 열리는 캘리포니아주 란초미라지로 떠나면서 “내일 연습라운드로 컨디션을 점검하겠다.”면서 “지난해 컷 탈락했지만 올해는 우승을 목표로 삼고 반드시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드러냈다. 박인비가 6언더파 282타로 2위에 올랐고, 신지애(22·미래에셋)와 이지영(25)이 공동 3위(5언더파 283타), 재미교포 미셸 위(21·나이키골프)가 공동 6위(4언더파 284타)를 차지했다. 김송희(22·하이트)도 3언더파 285타로 10위에 이름을 올려 모두 6명의 한국 및 한국계 선수가 리더보드 상단을 휩쓸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옥션, ‘신상 골프체 무료 이용 서비스 ‘실시

    옥션, ‘신상 골프체 무료 이용 서비스 ‘실시

    옥션은 캘러웨이, 카스코, 핑, 나이키 등 유명 골프채를 무료로 사용해 볼 수 있는 ‘골프 시타채 무료체험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골프 시타채 무료체험 서비스’는 최근 옥션 자사 회원을 대상으로 유명 브랜드의 신모델 골프클럽을 매달 1000개씩 무료로 대여해 주는 렌탈 서비스다. 옥션과 제휴를 맺은 캘러웨이, 카스코, 핑, 나이키, 클리브랜드, 스릭슨, 엑스트론 등 10개 유명 골프 브랜드들이 참여했다.옥션 골프카테고리 담당 김준우 매니저는 “골프용품을 출시 전 대량으로 대여해 주는 이벤트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골프업체들도 시타채 무료체험 서비스를 통해 론칭 전 신 모델에 대한 평가 및 고객 반응을 살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김 매니저는 “신제품 출시 예정인 1곳의 브랜드사를 선정해 매달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여 말했다.내달 10일까지는 캘러웨이의 ‘뉴 레가시드라이버‘(300개), ‘뉴 레가시 페어웨이 우드‘(300개), ‘레가시 아이언‘(300개) 총 3종에 대한 렌탈 서비스를 진행한다.렌탈이 끝난 뒤 시타 후기 작성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시타 모델 드라이버, 페어웨이우드를 각각 3명에게 경품으로 증정한다.시타채 체험은 옥션 별도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당첨 여부는 3일 이내 알려준다. 한편 옥션은 1개월의 대여 서비스가 끝난 시타용 골프클럽을 정상가 대비 최대 40%인하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사진 = 옥션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월드골프챔피언십] 양용은 명예회복 나선다

    ‘바람의 아들’ 양용은(38)이 악명 높은 ‘블루몬스터’에서 명예회복에 나선다. 양용은은 오는 11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도랄골프장 블루TPC(파72·7266야드)에서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CA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총상금만 850만달러짜리 특급대회. PGA 투어 상금 랭킹과 세계 골프 랭킹 등을 기준으로 80명만 출전한다. 컷오프는 없다. 지난주 혼다클래식에서 생애 첫 타이틀 방어에 나섰던 양용은은 타이틀 방어는커녕 듣기에도 민망한 ‘퀸튜플 보기’로 망가진 뒤 컷 탈락했다. 메이저 챔피언이라는 명성에 실금이 간 상태. 이번 대회 우승은 아니더라도 반드시 상위권 성적을 내야 하는 이유다. 역대 성적은 지난해 74위, 2007년에는 공동 65위였다. 이번이 세 번째 출전. 여전히 타이거 우즈는 불참하지만 필 미켈슨(이상 미국)을 비롯한 13명의 PGA 투어 메이저 챔피언들과 대결을 펼쳐야 한다. 특히 유럽파, ‘영건’들과의 대결이 관건이다. 액센추어 매치플레이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안 폴터(잉글랜드)와 혼다클래식 챔피언 카밀로 비예가스(콜롬비아), 대회 때마다 상위권 진입으로 우승을 저울질하고 있는 폴 케이시(잉글랜드)의 기세가 만만치 않다. 또 혼다클래식 준우승으로 서서히 되살아나고 있는 재미교포 앤서니 김(25·나이키골프)과 ‘유럽의 신성’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도 정상에 도전한다. 올해 5개 스트로크 플레이대회에서 컷 탈락 없이 꾸준한 성적을 낸 나상욱(27·타이틀리스트)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올해도 숱한 함정으로 무장한 ‘블루몬스터’ 코스는 ‘제3의 복병’이다. PGA 투어 코스 중 가장 어려운 홀로 꼽히는 18번홀(파4·467야드)은 왼쪽으로 호수를 끼고 있어 페어웨이 폭이 가장 좁은 곳이 25야드에 불과해 티샷을 날리기가 매우 어렵다. 호수를 피해 오른쪽으로 티샷을 날리면 깊은 러프에서 두 번째 샷을 쳐야 한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앤서니 김 준우승… “올해는 다르다”

    ‘포스트 타이거’ 앤서니 김(25·나이키골프)이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최고의 성적을 내며 상승세에 불을 붙였다. 앤서니 김은 8일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의 PGA내셔널리조트 챔피언코스(파70·7158야드)에서 막을 내린 PGA 투어 혼다클래식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2개를 곁들여 3언더파 67타를 쳤다. 합계 8언더파 272타를 적어낸 앤서니 김은 우승자 카밀로 비예가스(콜롬비아·13언더파 267타)에 5타 뒤진 2위를 차지했다. 앤서니 김과 함께 유망한 20대 선수로 꼽히는 비예가스는 2008년 2승을 포함, 통산 세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08년 2승 뒤 지난해를 우승없이 보냈던 앤서니 김은 올해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둬 다음을 기약했다. 다만 비예가스를 따라 잡을 기회를 놓쳐 일방적인 완패를 당한 게 아쉬웠다. 비예가스에 6타 뒤진 공동 6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앤서니 김은 전반 2타를 줄인 뒤 13번~14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추격을 시작했다. 그 사이 비예가스는 11번, 12번홀(이상 파4)에서 1타씩을 잃어 앤서니 김과의 격차는 4타로 좁혀졌다. 비예가스는 15번홀(파3)에서도 보기를 적어내 타수차는 더욱 좁혀지는 듯 했다. 그러나 앤서니 김은 17번홀(파3)에서 티샷을 벙커에 빠뜨린 뒤 파로 막아내지 못해 거리를 더 이상 좁히지 못했다. 위창수(38·테일러메이드)는 합계 3언더파 277타로 8위에 올라 올 시즌 처음으로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광고업계 “모델 김연아 탐나지만 비싸서…”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피겨 퀸’ 김연아가 광고계 ‘월척’으로 떠올랐지만 비싼 몸값과 기존 광고모델 이미지 때문에 입맛만 다시는 기업이 늘고 있다. 7일 광고대행사 이노션에 따르면 리서치기관 마크로밀에 의뢰해 서울·경기 지역 15∼59세 남녀 200명을 대상으로 밴쿠버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의 광고모델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김연아는 의류·패션 광고모델로 가장 잘 어울리는다는 평가를 받았다. 휴대전화와 금융업종은 그 다음 순. 김연아는 의류·패션 부문에서 제이에스티나, 라끄베르, 나이키 등에 이어 올봄부터 여성캐주얼 브랜드 ‘쿠아’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정상인 이상화 선수도 의류·패션 모델이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금메달 리스트 모태범 선수와 쇼트트랙 금메달 2관왕 이정수 선수는 탁월한 기술·스피드 면에서 자동차 모델로 선호됐다. ‘훈남’으로 떠오른 스피드스케이팅 1만m 금 주인공 이승훈 선수는 휴대전화 모델로 어울린다. 광고업계는 김연아에 대한 재계약 및 신규계약을 고심하는 표정이 역력하다. 이달 모델 계약이 만료되는 LG생활건강과 매일유업은 김연아의 몸값이 치솟은 만큼 재계약 여부를 두고 고민한다. 김연아와 2~3월 단발성 계약이 끝난 KB금융지주는 하반기 광고 재계약을 놓고 구상중이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혼다클래식] 양용은 “악! 퀸튜플보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혼다클래식 타이틀 방어에 나선 양용은(38)이 올 시즌 최악의 스코어카드를 적어냈다. 양용은은 5일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의 PGA내셔널리조트 챔피언코스(파70·715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는 2개에 그치고 퀸튜플보기(5오버) 1개와 더블보기 1개, 보기 4개를 쏟아내 9오버파 79타를 쳤다. 시즌 개막전인 SBS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친 74타를 친 것을 제외하고는 안정된 타수를 유지해 왔지만 이날 가장 나쁜 타수를 기록했다. 공동 139위로 타이틀 방어보다 컷 통과가 걱정거리. 10번홀에서 출발한 양용은은 첫 번째 홀부터 보기를 적어내더니 11번홀(파4)에서 최악의 상황을 맞았다. 티샷을 페어웨이로 잘 보냈지만 워터 해저드를 넘어 그린 위에 공을 올리려다 두 차례나 물에 빠뜨리고 말았다. 여섯 번째 샷만에 공을 그린 위에 올린 양용은은 퍼트마저 세 차례나 더한 뒤 무려 5타를 잃고 홀아웃했다. 12번홀 버디로 분위기를 바꾸는 듯했던 양용은은 14번홀에서도 두 번째 샷을 물에 빠뜨리며 더블보기를 적어내 전반에만 8타를 까먹었다. 네이선 그린과 마이클 코넬(이상 미국)이 5언더파 65타로 공동선두에 나선 가운데 재미교포 앤서니 김(25·나이키골프)은 2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9위에 올랐다. 위창수(38·테일러메이드)는 공동 58위(2오버파 72타)에 그쳤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혼다클래식] “PGA내셔널골프장 딱이야” 양용은 첫 타이틀 방어전

    “여러 투어 대회에 출전하다 보면 마음에 딱 맞는 코스가 있다. PGA내셔널골프장이 바로 그런 곳이다.” ‘바람의 아들’ 양용은(38)이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의 PGA내셔널골프장 챔피언코스(파70·7158야드)에 다시 선다. 4일 밤 이곳에서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혼다클래식은 1년 전 양용은이 PGA 투어 진출 이후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던 대회다. 올 시즌 초반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타이틀 방어전이 가까워짐에 따라 샷도 사뭇 달라지고 있다. 시즌 개막전 SBS챔피언십에서 19위에 그쳤던 양용은은 이후 2개 대회에서 ‘톱10’에 들지 못했고, 매치플레이 방식의 액센추어대회에서는 두 번째 판에 탈락했다. 그러나 양용은은 지난주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에서 마지막날 6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두르며 단독 3위에 오르는 활약을 펼쳤다. 드라이버 비거리 부문 14위(291.4야드)의 넉넉한 장타가 돋보이지만 무리 없는 어프로치샷 덕이 컸다. 파5짜리 홀에서 두 번째 샷으로 무리한 ‘온그린’을 삼가는 대신 칩샷으로 홀 가까이 붙여 버디를 잡아냈다. 양용은이 파5홀에서 버디 이상의 스코어를 낸 것은 62.5%. 투어 선수 중 6위에 해당한다. 양용은은 “컨디션만 더 끌어올린다면 이번 방어전에서 좋은 샷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갑내기 위창수(테일러메이드)와 교포 앤서니 김(25·나이키골프)도 함께 출전한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연아 글로벌브랜드 2위

    연아 글로벌브랜드 2위

    밴쿠버 동계올림픽은 1일 막을 내렸지만 ‘마케팅 올림픽’은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글로벌 기업들은 밴쿠버 영광의 얼굴들을 브랜드 마케팅에 활용하기 위해 물밑 접촉이 한창이다. 미국의 경제전문 방송인 CNBC는 2일 밴쿠버 올림픽이 배출한 스타 가운데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할 25인을 선정, 발표했다. 최고의 스타들은 ▲올림픽 이전부터 이미 유명세를 탔고 ▲대중 선호도가 높은 인기 종목에 출전했으며 ▲미국의 프라임 타임(저녁시간대)에 TV로 생중계되는 가운데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우승했다는 기본 요건을 갖추고 있다. 1위와 2위는 모든 기준에 꼭 맞는 미국의 숀 화이트와 한국의 김연아가 각각 차지했다. 두 선수는 뛰어난 실력을 바탕으로 올림픽 이전부터 확실한 금메달 후보로 거론됐다. 기업 입장에서는 거금을 들여서라도 섭외하고 싶은 0순위 스타다. 이번 올림픽에서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에 출전, 금메달을 딴 화이트는 7살 때부터 오클리, HP 등 글로벌 기업의 광고 모델로 출연하고 있다. 삼성, 나이키 등의 광고 모델로 활동하는 김연아는 올림픽 우승을 계기로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CF 퀸의 반열에 오를 전망이다. 미국의 ‘스키 여제’ 린지 본은 6위를 차지했다. 최근 미국의 인기 드라마 ‘로앤드오더’에 캐스팅된 본은 2014년 러시아 소치올림픽까지 연간 200만달러의 소득을 올릴 전망이다. 10위에 오른 아사다 마오는 김연아에게 밀려 분루를 삼켰지만 ‘일본의 국민 여동생’이라는 지위는 흔들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CNBC는 분석했다. 기업 입장에서는 대중의 사랑을 받는 종목에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미국의 프라임 타임에 생중계될 정도로 인기가 높은 피겨스케이팅, 스노보드가 대표적이다. 25인 가운데 피겨 선수가 11명, 스노보드 선수가 4명이었다. 4위를 차지한 미국의 에반 라이사첵은 22년 만에 미국에 남자 피겨 싱글 금메달을 안겨준 보배다. 차기 올림픽 출전이 확실시되는 젊은 선수들도 기업의 러브콜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CNBC는 9위에 오른 한국의 이정수(쇼트트랙)는 20살, 16위에 오른 미국의 미라이 나가수(여자 피겨 싱글)는 16살로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선수들이라고 전했다. 국가 영웅들도 내수시장에서 광고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3위인 아폴로 안톤 오노(쇼트트랙)는 동계올림픽에서 총 8개의 메달을 따낸 미국의 스포츠영웅이다. 은퇴 후에도 AT&T, 네슬레, 오메가 등의 모델로 활동할 전망이다. 캐나다 안방에서 열린 올림픽에서 최초로 금메달을 캐낸 알렉산드르 빌로도(남자 프리스타일 스키 모굴)가 7위, 남자 알파인스키 3종목에서 금, 은, 동메달을 차례대로 목에 건 미국의 보드 밀러가 8위를 차지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올봄 골프웨어 트렌드

    올봄 골프웨어 트렌드

    골프를 즐기는 20~30대 젊은 층이 늘어나면서 골프복이 밝고 화려해졌다. 각 골프복 상표들이 내놓은 올해 신제품은 주황, 분홍 등 원색을 강조한 것들이 많다. 유행과 기능을 동시에 좇는 젊은 층의 가세로 팔 토시와 짧은 치마가 ‘필드 코드’가 됐다. 중·장년층의 평상복으로도 애용되는 골프복은 올봄 세대를 아우르는 패션으로 사랑받을 전망이다. 독일 상표인 보그너는 노랑, 초록, 주황, 파랑 등 생동감 넘치는 원색의 신제품을 내놓았다. 색깔을 맞춰 입을 때 노랑은 검정 등의 무채색과, 초록은 베이지, 주황은 흰색과 같이 입으면 어울린다. 원색을 입을 때는 무채색 옷과 함께 입으면 세련미를 더할 수 있다. ●원색 입을땐 무채색 옷과 매치 하세요 푸마는 분홍색의 골프 가방으로 여성 골퍼들을 유혹한다. 피케(폴로) 셔츠도 세련된 색깔로 디자인해 골프장에서 패션 감각을 자랑할 수 있다. 여성용 피케 셔츠에는 ‘울트라 소프트’ 소재를 사용해 옷을 벗기 싫을 정도의 부드러운 착용감을 준다. 최근 골퍼뿐 아니라 야외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애용하는 제품은 자외선 차단에 효과를 발휘하는 팔 토시다. 2008년 최경주 선수가 한 대회에서 착용하면서 선풍적 인기를 끌었다. 이후 지하철 역 상인들이 팔 정도로 대중에게 확산됐다. 푸마는 지난해 팔 토시를 사은품으로 제작해 고객들에게 나눠줬다. ●팔토시는 자외선 막고 땀 흡수해요 나이키는 보온과 자외선 차단 기능을 동시에 갖춘 팔 토시 ‘암워머-드라이핏 솔라 슬리브’(3만 5000원)를 내놓았다. 색깔도 검정, 하양, 노랑, 분홍 등 4가지다. 몸에 달라붙지 않으며 땀 흡수와 배출도 빠르다. 신사도를 강조하는 골프장에서 팔 토시가 어울리지 않는다고 보는 시각도 있지만, 옷 색깔과 잘 맞춰 입는다면 더없이 편리한 것이 팔 토시다. ‘미녀 골퍼’ 미셸 위의 등장은 짧은 치마 골프복의 유행을 가져왔다. 민망한 뒤태를 노출하지 않으려면 허리를 구부려 공을 주워서는 안된다. 무릎을 굽혔다 일어나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여성의 매력을 한껏 살려주는 장점이 있다. 나이키는 체크무늬가 경쾌한 ‘드라이핏 플레이드 스커트’(14만 5000원)와 허리 부분에 귀여운 리본을 단 주름치마인 ‘프리미엄 우븐 스커트’(15만 8000원)를 봄 신상품으로 출시했다. ●격식 벗어나 실생활에서도 입을수 있어요 LG패션의 헤지스골프도 귀엽고 발랄한 스타일을 위해 짧은 치마나 큐롯(치마 겸 반바지)을 찾는 젊은 여성 골퍼들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줄무늬, 체크, 아가일(마름모) 무늬 등의 골프복으로 경쾌한 느낌을 살릴 때는 상의나 하의 가운데 하나는 무늬가 없는 것을 입어 균형감을 주는 게 좋다는 조언이다. 골프장을 벗어나 입기에도 손색없는 차림새다. 헤지스골프의 임지현 디자인실장은 26일 “실용적인 성향의 젊은 골퍼들이 늘어나면서 골프복이 과시용이 아니라 몸을 보호하고 쾌적한 운동을 돕는 첨단기술의 집약체로 진화하고 있다.”며 “디자인도 틀에 맞춰진 격식에서 벗어나 일상생활에서 착용 가능한 캐주얼 겸용 제품이 인기가 높다.”고 전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쇼핑몰은 중산층의 새로운 ‘성당’

    대형마트들이 가격 경쟁을 벌인다. 이른바 마트 전쟁이다. 소비자라면 당연히 보다 싼 가격에 눈길이 가기 마련. 그런데 소비자에게 이로울 것 같은 마트 전쟁이 납품업체의 큰 피해를 부른다면? 축구공 한번 야무지다. 세계적인 브랜드치곤 싸다. 어린이들이 형편 없는 일당을 받고 하루종일 손이 부르트도록 바느질을 해서 만든 것이라면? 겨울철에 먹는 칠레산 포도. 맛도 나쁘지 않다. 한국까지 오는 동안 냉장 보관을 위해 수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했다면? 얼굴에 바르는 화장품. 내 피부에 딱 맞는 것 같다. 사람 눈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기 위해 수많은 토끼를 상대로 실험을 했다면? 이 사실을 미리 알았다면 우리의 선택은 달라졌을까. 우리는 배웠다. 가격과 품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소의 비용으로 가장 만족도가 큰 제품을 선택하라고. 그게 합리적인 소비다. 그런데 이제 합리적인 소비를 뛰어넘어 착한 소비, 윤리적 소비를 논하는 시대가 왔다. 생산에서부터 유통, 소비는 물론 이후 처리와 재생에 이르기까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지갑을 열라는 것이다. 도대체 왜? 합리적인 소비는 동물과 가난한 사람들, 그리고 환경에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반면 착한 소비는 티끌 모아 태산을 만드는 것처럼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윤리적인 소비는 단순하게 개개인의 착한 소비 생활에 그치는 게 아니라 기업에 윤리적인 변화와 행동을 요구하는 적극적인 사회 참여이기 때문이다. 제3세계 아동 노동력을 쓰던 나이키도 전세계 소비자들의 압박에 무릎을 꿇고 노동자 연령을 18세 이상으로 제한하고 하청 업체에 대한 감독권을 강화하지 않았던가. 전·현직 기자들이 함께 쓴 ‘윤리적 소비’(박지희·김유진 지음, 메디치 펴냄)는 새로운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윤리적 소비에 대한 개념과 역사, 현재와 미래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공정 무역에서부터 공정 여행까지 우리 삶에 폭넓게 파고든 윤리적 소비를 접해볼 수 있다. 저자들은 세계적인 흐름에 견줘 국내 상황도 짚어보며 소비가 더이상 개인의 행복을 지키는 도구가 아니라 사회의 안녕을 지키는 도구로 바뀌어가고 있고, 더이상 피할 수 없는 흐름이라고 강조한다. 저자들이 인용한 영국의 경제학자 노리나 허츠의 말에 고개가 끄덕여진다. “쇼핑에 도덕성이 개입되고 있다. 쇼핑몰은 중산층의 새로운 ‘성당’이다. 쇼핑객들의 새로운 종교는 윤리로 무장한 소비자 보호 운동으로 나타나고 있다.” 1만 1000원.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밴쿠버 이변 주역… 당돌한 샛별들

    밴쿠버 이변 주역… 당돌한 샛별들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당돌한 신세대들이 연일 이변의 드라마를 써 내려가고 있다. 21살 동갑내기로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인 모태범과 이상화(한국체대), 이정수(단국대)에 이어 아시아인 최초로 1만m 금메달을 따낸 이승훈(22·한국체대), 그리고 여자 피겨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역대 최고점(78.50점)을 기록한 김연아(20·고려대)가 그 주인공. 1988년 서울올림픽 전후로 태어난 이들 신세대의 가장 큰 장점은 두려움을 모르는 자신감과 표현력 넘치는 개성이다. 이승훈은 24일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1만m에서 금메달을 딴 뒤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양손의 검지를 치켜올리는 ‘손가락 세리머니’를 펼쳤다. 모태범도 스피드스케이팅 500m 금메달이 확정된 뒤 태극기를 온몸에 두르고 막춤을 추며 즐거워했다. 서로 부둥켜안고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 장면에 익숙해진 기성세대들에게는 낯선 모습이었다. 이들은 하기 싫어도 억지로 하는 운동이 아닌 스스로 하는 운동을 통해 효율을 높였다. 과거 엄격한 선후배 관계 대신 자율적인 분위기에서 자신의 성취감을 위해 운동하는 환경이 조성된 것. 이런 허물없는 분위기에서 이들은 선배들의 성과보다 값진 결과를 일궈냈다. 이들에게서 선배들이 품었던 애국심이나 헝그리 정신을 찾아보기는 힘들다. 이들은 대부분 중산층 이상의 가정에서 자라나 안정적인 지원을 받으며 운동한 세대다. 이들은 신세대답게 실력뿐 아니라 외모도 갖췄다.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 금메달리스트인 이상화는 ‘빙판 위의 신세경’이라고 불릴 정도로 미모에 대한 칭찬이 자자했다. 이승훈도 잘생기고 호감가는 외모로 여성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CF 섭외 1순위인 김연아의 외모는 더 말할 것도 없다. 또 이들은 과거 선배들과 달리 개성을 중시하고 중성적인 특징을 보인다. 모태범은 왼쪽 귀에 ‘나이키’ 모양의 귀걸이를 하고 있다. 굵은 허벅지에 ‘꿀벅지’라는 별명이 붙은 이상화도 보이시한 중성적인 매력을 풍긴다. 이정수도 물건을 살 때 세심하게 비교한 끝에 구입하며 여성 못지않게 화장품이나 미용실에도 신경을 쓰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고 수준에 오른 어린 선수들은 결단력과 지구력, 근력 등 남성적 특성과 세심함, 안정적 경기운영 등 여성적 특성을 모두 갖춘 경우가 많다. 경기장에 들어서면 이들은 어린 나이답지 않게 철저한 승부근성을 보이지만 평소에는 또래 젊은이들과 다를 것 없는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돌아간다. 초등학교 동창으로 ‘절친’인 이상화와 모태범은 미니홈피에 함께 다정한 포즈를 취한 사진을 올려놓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밴쿠버 동계올림픽 사진 보러가기
  • 김연아 경기 전후 광고 줄줄이 몇 편?

    김연아 경기 전후 광고 줄줄이 몇 편?

    김연아 몸값, 얼마까지 오를까?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김연아가 24일 오후(한국시간) 열린 피겨스케이팅 여자 쇼트프로그램에서 아사다 마오와의 접전 끝에 78.50의 점수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광고계에서도 또 한 번 ‘김연아 파워’가 입증됐다. 김연아가 출장하는 경기 이전부터 김연아의 경기가 끝날 때까지, 올림픽 경기의 중계방송을 지원하는 거의 대부분의 광고에 김연아가 등장했다. 삼성 광고에서 캐리커쳐로 등장한 김연아는 현대자동차 광고에서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이다 빙판으로 건너가 KB금융그룹을 홍보한다. 나이키 운동복을 입고 훈련을 하는가 싶더니, 이내 드레스로 갈아입고 삼성 에어컨 앞에 선다. 홈플러스의 김연아송도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을 당시 1위가 확정되자마자 김연아 광고가 연달아 7~8편이 등장한 것과는 다소 차이를 보이지만, 올림픽 시즌에 올림픽 출전 선수의 광고 3~4편 연달아 방송되는 것 자체가 누리기 힘든 혜택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모은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올림픽 개막 9일 전부터 폐막 3일 후까지 참가 선수들이 광고 등 상업적인 활동을 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서약을 받는다. 하지만 집행위원회가 허가하는 광고는 가능하다는 예외규정이 있다. 올림픽 월드와이드 파트너인 삼성은 이 예외규정으로 광고가 가능해졌고, 현대자동차와 홈플러스는 공식후원사로서 대한체육회의 또 다른 예외규정에 따라 광고 집행에 합류했다. KB금융그룹도 올림픽과 무관함에도 불구하고 광고에 합류했다. 김연아 파워가 광고계와 스포츠계 전반에 ‘예외’를 불러일으킨 셈이다. 한편 기존의 8억~9억원대인 김연아의 몸값은 올림픽 특수기를 맞아 10억원으로 상향 조정됐고, 금메달을 딸 경우 12억원까지 치솟을 것으로 알려졌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뛴 몸값에도 불구, 광고주들은 올림픽이 끝나자마자 김연아를 ‘모시려고’ 목이 빠지게 기다리고 있는 실정이다. 뿐만 아니라 올해 2월이면 기존의 에이전트사인 IB스포츠와의 계약도 만료된다. 국내 대기업들이 계약 만료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계약금만 10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추측을 내놓기도 한다. 분야를 막론한 김연아 파워는 금메달의 여부가 확정되는 오는 26일 다시 한 번 입증 될 예정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혼다PTT타일랜드] 지애 “잡자! 골프여제”

    [혼다PTT타일랜드] 지애 “잡자! 골프여제”

    ‘한국 여자 골프 선수들의 독무대는 계속된다.’ 2010년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18일 태국 촌부리의 샴골프장 올드코스(파72·6477야드)에서 열리는 ‘혼다 PTT LPGA 타일랜드’를 시작으로 26개 대회 대장정에 들어간다. 지난해 상금왕과 신인왕, 공동 다승왕(3승)을 꿰찬 신지애(22·미래에셋)를 비롯, 2승을 거둔 최나연(23·SK텔레콤) 등 젊은 선수들이 주축이 된 한국군단은 올해도 한층 성숙한 기량을 뽐내며 LPGA 투어를 휘저을 태세다. 특히 세계랭킹 1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와 지난해 마지막 대회까지 ‘올해의 선수’ 경쟁을 벌였던 신지애는 체력의 중요성을 절감하며 동계훈련에서 비지땀을 흘렸다. ●개막전 대비 몸만들기 주력 새해가 시작되자마자 호주로 전지훈련을 떠나 웨이트트레이닝을 통해 체력을 보강하고, 비거리를 늘리는 데 주력했다. 예년에는 실전 감각을 쌓기 위해 몇 차례 대회에 나갔지만 이번 시즌을 앞두고는 대회에 단 한차례도 출전하지 않았다. LPGA 개막전에 완벽한 몸 상태로 나서겠다는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신지애는 “골프를 시작한 이후 가장 알차게 보낸 동계훈련이었다.”면서 “올해는 완벽한 준비로 시즌을 치를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디펜딩 챔피언 오초아도 개막전부터 출전, ‘여제’ 자리를 지키기 위해 신지애와 불꽃 튀는 경쟁을 펼친다. 지난해 12월 결혼식을 올리며 분주한 나날을 보냈던 오초아는 한때 흘러나왔던 은퇴설을 일축하며 1인자 자리를 지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지난해 2승을 거두며 무승의 설움을 한꺼번에 날렸던 최나연도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웨이트트레이닝과 심리치료 등을 병행한 6주간 훈련을 마치고 태국으로 날아갔다. 최나연은 “우승 부담을 덜고 나니 한결 안정되고 가벼운 마음으로 시즌을 준비할 수 있었다. 올 시즌을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최나연·김인경 등 한국선수 총출동 위너스 클럽 멤버 김인경(22·하나금융)과 지은희(24), 허미정(21·코오롱) 등 LPGA 상위랭킹에 자리 잡은 한국 선수들도 총출동한다. 아직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한 박희영(23·하나금융)도 첫 우승을 향해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장염 때문에 입원까지 했다가 마지막날 2위까지 뛰어오르는 선전을 펼친 인연이 있다. 재미교포 미셸 위(21·나이키골프)의 활약도 기대해 볼 대목. 한동안 성적을 내지 못해 눈총을 받았지만 지난해 11월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에서 감격스러운 첫 우승으로 이름값을 해냈다. 올해는 LPGA 투어에 전념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시즌 개막전에서 어떤 성적표를 보여줄지 관심을 끌고 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피겨퀸 김연아 수입도 금메달

    ‘피겨퀸’ 김연아(20·고려대)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출전 선수 가운데 아마추어로서는 지난해 가장 많은 소득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10일 인터넷판에서 김연아가 지난해 800만달러(약 92억 8400만원)에 가까운 수입을 올려 미국의 스노보드 스타 숀 화이트(24)와 함께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아마추어 선수 소득 랭킹 공동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명단에는 연봉을 받는 프로선수, 특히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선수는 빠졌다고 포브스는 덧붙였다. 지난 한 해 동안 상금과 후원금, 라이선싱 수입, 보너스를 합산했다. 다만 세금과 에이전트 수수료를 공제하지 않은 금액이다. 김연아는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그랑프리 파이널, 4대륙 대회에서 우승하며 15만달러를 받았다. 소득 대부분인 750만달러는 현대자동차, 국민은행, 나이키, 삼성전자, P&G 등 후원사로부터 받았다. 포브스는 지난해 5월 발매한 휴대전화 ‘연아 햅틱폰’은 7개월도 지나지 않아 100만대를 돌파해 삼성전자 최단기간 판매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고 밝혔다. 화이트는 상금 4만달러와 후원금 750만달러 등을 챙겼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의 수영복 모델로 나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스키 스타 린제이 본(26·여·미국)이 상금 35만달러를 합쳐 300만달러, 2006년 이탈리아 토리노 동계올림픽 알파인 스키 금메달리스트 테드 라이제티(26·미국)가 200만달러를 벌어 각각 3·4위에 올랐다. 쇼트트랙 스타인 아폴로 안톤 오노(28·미국)는 150만달러의 수입을 올려 5위를 기록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노던트러스트오픈] 앤서니 김 ‘톱10’ 보인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을 시작한 교포 앤서니 김(25·나이키골프)이 첫 ‘톱10’ 진입의 가능성을 높였다. 앤서니 김은 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 리비에라 골프장(파71·7298야드)에서 열린 노던트러스트오픈 3라운드에서 17번홀까지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를 적어냈다. 일몰로 마지막 18번홀을 마치지 못한 앤서니 김은 중간합계에서 선두에 7타 뒤진 7언더파를 적어내면서 공동 8위에 올랐다. 11번홀까지 4개의 버디를 뽑아내면서 안정적인 경기를 펼쳤지만 15·16번홀 연속 보기를 범해 2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양용은(38)은 버디 5개, 보기 2개로 3타를 줄여 중간합계 4언더파 209타로 공동 19위. 위창수(38·테일러메이드)도 2언더파 69타를 적어내 양용은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븐파를 친 나상욱(27·타이틀리스트)은 3언더파 210타로 공동 29위로 떨어졌다. 스티브 스트리커(미국)가 14번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뽑아내며 14언더파를 기록, 1위를 유지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코리안 5형제 이번엔 꼭!

    ‘코리안 브러더스’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한자리에 모여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올해 PGA 투어 풀 시드를 확보한 한국(계) 선수는 ‘탱크’ 최경주(40)와 ‘바람의 아들’ 양용은(38), 재미교포 케빈 나(나상욱·27·타이틀리스트), 앤서니 김(25·나이키골프), 위창수(38·테일러메이드)까지 모두 5명이다. 이들은 모두 4일 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 리비에라 골프장(파71·7298야드)에서 열리는 ‘노던트러스트 오픈’(상금 630만달러)에 출전한다. 한국(계) 선수 5명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올 시즌 들어 처음이다. 지난해 체중감량에 따른 스윙교정 탓에 고전을 면치 못했던 최경주는 올 시즌 안정적인 샷감각을 찾아가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소니오픈 공동 39위,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에서 공동 15위에 오르며 자신감을 찾았다. 하와이에서 열린 SBS챔피언십과 소니오픈에서 2주 연속 경기를 치른 뒤 휴식에 들어갔던 양용은도 컨디션이 최고조에 다다른 상태다. 올 PGA 투어 첫 출전인 재미교포 앤서니 김도 지난달 유러피언골프(EPGA) 투어 아부다비 챔피언십에서 공동 13위에 오르는 등 지난해 부진을 씻을 채비를 마쳤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자녀 눈높이 맞춰 센스있는 새학기 선물을

    자녀 눈높이 맞춰 센스있는 새학기 선물을

    졸업, 입학과 새학기 시즌이 다가왔다. 예비 새내기에게 선물을 주고 싶은 가족이라면 서두르는 편이 좋겠다. 겨울방학 중에 미리 사두면 더 실속을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가방, 디지털카메라, 가구 등 선택의 폭도 다양하다. 단조로운 색깔의 교복을 입는 학생들은 책가방으로 개성을 표현하길 원한다. 르꼬끄 스포르티브가 새롭게 출시한 백팩 시리즈 ‘레트로-오뜨 백’은 스쿨룩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레트로 스타일의 발랄한 디자인, 넉넉하고 효율적인 수납 공간은 물론 가볍고 착용감이 뛰어나다. 레트로-오뜨 백 남학생용(5만 9000원)은 감각적인 체크 패턴, 제품 하단의 스포티한 배색 처리가 돋보인다. 또 여학생용(6만 9000원)은 일러스트레이터 오연경이 프랑스 여행으로 받은 영감을 사랑스러운 디자인과 컬러감으로 표현했다. 리복은 내구성 강하고 가벼운 소재를 사용한 12가지 컬러의 백팩 ‘백투스쿨 버블백’을 들고 나왔다. 파우더핑크·소프트그린 등 6가지 파스텔톤 가방은 3만 8000원이며, 블랙·네이비 등 베이직한 컬러와 민트, 오렌지 등 포인트 컬러 6종은 남녀공용 라인으로 4만 8000원이다. ㈜에리트베이직의 스포츠 브랜드 ‘리클라이브’는 책가방과 신발주머니를 세트로 판매하는 ‘리클라이브 키즈라인’을 출시했다. 여학생용은 발랄한 공주풍 디자인, 남학생용은 월드컵 해에 맞게 축구공 모양의 디자인으로 연출했다. 초등학생용은 모두 21가지로 필통이 달려 있는데 가방은 6만 2000~8만 2000원, 신발주머니는 2만 4000~3만 3000원이다. 중·고교용 가방은 자수나 패턴으로 포인트를 줬는데, 가격은 5만 7000~6만 9000원이다. 신세계 이마트는 오는 3월1일까지 국내외 유명브랜드 학생가방을 최대 70% 싸게 판매하는 ‘신학기 학생 가방 대전’을 진행한다. 키플링 캐주얼 백팩을 시중 가격대비 40% 저렴한 7만 9000~8만 9000원에, 나이키·아디다스·EXR 등도 20~70% 싼 가격인 1만~7만 9000원에 내놓는다. 이마트 측은 “예년보다 수요가 늘 것으로 보고 행사 물량을 전년 대비 20% 이상 늘려 준비했다.”고 말했다. 디지털카메라도 새내기 선물로 인기다. 이를 반영하듯 온라인 쇼핑몰과 홈쇼핑에서는 각 브랜드들이 펼치는 디지털카메라 관련 기획전이 10여 가지나 진행되고 있다. 함화연 롯데닷컴 가전팀 MD는 “2월은 소형가전 업계의 성수기로 가격이 다소 인상되는 경향이 있으므로, 디지털카메라를 살 생각이라면 지금 미리 구입해야 할인혜택뿐만 아니라 사은품까지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롯데닷컴은 ‘삼성 NX10’ 예약판매(26일부터), 삼성 VLUU 인기 모델(T500, ES10, ST10 등) 10~20% 할인판매(31일까지), 캐논 대표 제품(IXUS200IS, EOS-500D 등) 8~16% 할인판매(29일까지) 등을 전개한다. GS홈쇼핑에서도 올림푸스한국의 콤팩트 디지털카메라 ‘뮤7010’을 20%가량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한샘은 자녀방 가구를 새롭게 선보였다. 3~5세 미취학 아동을 위한 ‘애니’는 국민대 최경란 교수가 디자인한 제품으로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했다. 캐릭터 손잡이와 파스텔톤 색상 등으로 귀여운 느낌을 주며, 책상 등을 아이들 체형에 맞게 설계했다. 테이블, 수납장, 의자, 책장, 침대 등을 다 합친 총세트의 가격은 72만 7000원. 한샘의 ‘아이디6000’은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고교생 이상까지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온라인 교육 비중이 높아진 환경을 고려한 디자인으로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각종 전선 등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하부 케이블 박스, 휴대전화, PMP(휴대용 멀티미디어 재생장치) 등 디지털 기기를 수납·충전하도록 한 휴대기기 충전함 등이 만족도를 높인다. 가격은 5단 책상세트 49만 9000원이며, 수납책장, 하부장, 스터디 조명 등을 합친 총세트가는 162만 3000원이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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