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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PGA 투어] 지은이냐 초롱이냐

    ‘시즌 6승이 보인다.’ 박지은(25·나이키골프)과 김초롱(20)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챔피언들의 경연장인 미첼컴퍼니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총상금 80만달러) 첫날 나란히 선두에 나섰다.‘코리아 군단’이 시즌 6승을 이룰 절호의 기회. 박지은과 김초롱은 12일 미국 앨라배마주 모바일의 로버트 트렌스 존스 트레일골프장(파72·6253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나란히 6언더파 66타를 쳐 노장 줄리 잉스터, 로라 디아즈(이상 미국)와 함께 공동 선두를 형성했다. 특히 박지은은 전반을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마친 뒤 후반 들어 타수를 줄이지 못해 선두에 3타 뒤지다 16번홀부터 마지막홀까지 3개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공동 선두에 나서는 뒷심을 과시했다. 지난달 제주에서 열린 CJ나인브릿지클래식에서 우승,‘1승 징크스’를 털어 버린 박지은은 내친김에 시즌 3승까지 노릴 수 있게 됐다. 올해 생애 첫 우승을 신고했던 김초롱도 전반에는 보기와 버디를 2개씩 주고받았지만 후반 들어 보기 없이 버디를 무려 6개나 성공시키는 저력을 뽐냈다. 이날 박지은은 퍼트수가 25개에 그치는 등 그린에서의 집중력이 뛰어났고, 김초롱은 18개홀 가운데 16개홀에서 드라이버샷이 페어웨이에 떨어지는 고감도 샷으로 승부를 걸었다.6주째 대회 출전을 강행하고 있는 박지은은 “팔다리가 떨어져 나가는 것처럼 피곤하지만 정신력은 전혀 이상이 없어 좋은 성적을 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안시현(20·엘로드)은 버디 5개와 보기 3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16위에 포진했고, 지난해 이 대회 연장 첫 홀에서 도로시 델라신(미국)에게 아깝게 져 준우승을 했던 한희원(26·휠라코리아)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22위를 기록했다. 박희정(27·CJ)은 이글 1개와 버디 3개를 잡았으나 더블보기 1개와 보기 5개로 2오버파 74타를 쳐 공동 31위로 처졌다.‘코리안 킬러’ 크리스티 커(미국)가 5언더파 67타로 1타차 단독 5위에 올라 선두권을 맹추격했고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와 웬디 둘란, 레이첼 테스키(이상 호주)가 4언더파 68타로 2타차 공동 6위에 올랐다. 올해 투어 대회 챔피언과 현역 명예의 전당 회원 등 41명만 출전하는 ‘챔피언들의 경연장’인 이 대회에는 한국 선수 5명이 참가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미첼컴퍼니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 ‘여왕중 여왕’ 가리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호령하고 있는 ‘코리아 군단’이 ‘왕중왕전’에서 시즌 6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무대는 11일 밤(한국시간)부터 미국 앨라배마주의 로버트 트렌트 존스 트레일골프장 마그놀리아그로브크로싱코스(파72·6253야드)에서 열리는 LPGA 투어 미첼컴퍼니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총상금 80만달러). 이 대회는 올 시즌 투어대회 챔피언과 현역 명예의 전당 회원 등 41명만 출전하는 ‘챔피언들의 경연장’이다. 한국 선수는 모두 5명이 나선다.CJ나인브릿지 우승으로 시즌 2승을 올린 ‘메이저 퀸’ 박지은(나이키골프)이 선봉에 섰다. 박지은은 최근 5개 대회에서 우승 1차례와 준우승 3차례를 차지하며 한 번도 3위 밑으로 내려간 적이 없어 이 대회에서도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다. 지난 7일 미즈노클래식에서 박지은을 2위로 밀어내고 시즌 7승을 거둔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불참해 박지은에게는 더없이 좋은 기회다. 각각 1승을 거둔 뒤 다소 하향세에 접어든 한희원(휠라코리아)과 김초롱은 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열리는 이 대회에서 1승을 보태겠다는 각오. 갈비뼈 부상으로 미즈노클래식을 건너 뛴 안시현(코오롱엘로드)과 박희정(CJ)도 올해가 가기 전에 우승컵을 꼭 안겠다는 다짐이다. 박세리(CJ)와 김미현(KTF)도 출전 자격이 있으나 박세리는 제주에서 스킨스게임을 치르느라 불참하고, 김미현은 손목 부상 치료 때문에 출전을 고사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새광고] ‘뛰는 스포츠 나는 마케팅’ 발간

    휘닉스커뮤니케이션즈(대표 홍석규)는 책 ‘뛰는 스포츠, 나는 마케팅’을 발간했다. 휘닉스컴의 합작사인 일본 덴츠에서 올해 출판한 ‘스포츠마케팅의 세기’를 번역한 것이다. 준텐도 대학에서 스포츠마케팅학과 교과서로도 채택됐다. 타이거 우즈와 스폰서십을 체결한 나이키 골프의 급성장 등 풍부한 스포츠 마케팅의 사례를 담고 있다.
  • [미즈노클래식] 女帝 소렌스탐 대회 4연패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두번째로 한 대회 4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소렌스탐은 7일 일본 시가현 오쓰의 세타골프장(파72·6450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미즈노클래식(총상금 100만달러) 마지막 3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쳐 합계 22언더파 194타로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소렌스탐은 로라 데이비스(잉글랜드)에 이어 LPGA 투어 한 대회를 4연패한 두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데이비스는 94∼97년 스탠더드레지스터에서 내리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7번째 우승과 통산 55승을 이룬 소렌스탐은 상금랭킹 1위와 다승 1위를 질주, 올해의 최우수 선수상도 사실상 예약했다. 전날 4타차 단독선두로 나선 소렌스탐은 5번홀(파3) 버디,6번홀(파5) 이글, 그리고 7번(파4),8번홀(파4) 연속 버디 등 4개홀에서 5타를 줄여 2위 그룹을 10타차로 따돌리며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했다. 그러나 지난해 이 대회에서 세운 LPGA 투어 54홀 최소타 기록(24언더파 192타) 경신에는 3타차로 실패했다. 2주 연속 우승을 노리던 박지은(나이키골프)은 5언더파 67타를 치며 분전했으나 13언더파 203타에 그쳐 일본의 신예 미야자토 아이, 오바 미치에와 함께 준우승을 차지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지난해와 똑같은 9타차 준우승. 이밖에 ‘슈퍼루키’ 송아리(빈폴골프)는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공동5위에 올랐고 이날 무려 7타를 줄인 김영(신세계)과 4타를 낮춘 한희원(휠라코리아)은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공동7위에 랭크됐다. 박희정(CJ)은 4언더파 68타를 치며 분발,9언더파 207타로 공동14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는 등 4명의 ‘코리아군단’이 톱10에 들었다. 그러나 김미현(KTF)은 1타밖에 줄이지 못해 7언더파 209타로 공동22위에 머물렀다. 곽영완기자 kwyoung@seoul.co.kr
  • [하프타임] 소렌스탐 선두… 박지은 5위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5일 일본 시가현 오쓰의 세타골프장(파72·6450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즈노클래식(총상금 100만달러) 1라운드에서 9언더파 63타를 쳐 나카지마 지히로(일본)와 함께 공동선두에 나섰다. 송아리(빈폴골프)는 6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3위에 올랐고, 박지은(나이키골프)과 한희원(휠라코리아)이 5언더파 67타를 때려 나란히 공동 5위에 포진했다.
  • [미즈노클래식] 박지은·소렌스탐 5일 日서 격돌

    박지은(나이키골프)과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일본에서 리턴매치를 벌인다. 지난주 CJ나인브릿지클래식에서 우승과 공동준우승을 차지한 박지은과 소렌스탐은 5일부터 3일간 일본 시가현 오츠의 세타골프장(파72·6450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즈노클래식(총상금 100만달러)에 나란히 출전한다. CJ나인브릿지클래식에서 3일 내내 소렌스탐을 입도하며 시즌 2승째를 따낸 박지은은 상승세를 몰아 2주 연속 및 시즌 3승째를 이룬다는 각오. 그러나 소렌스탐도 양보할 수 없는 것이 이 대회 타이틀이다. 생애 첫 동일대회 4연패를 노리고 있기 때문. 지금까지 LPGA 투어에서 한 대회를 4연패한 선수는 로라 데이비스(잉글랜드·94∼97년 스탠더드레지스터핑)가 유일하다. 소렌스탐은 대회가 열리는 세타골프장에서 지난해 24언더파 192타라는 놀라운 스코어를 내며 2위 박지은을 9타차로 따돌리고 3연패에 성공,4연패 도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소렌스탐은 당시 3라운드 동안 54홀 노보기와 3퍼트 없는 완벽한 경기를 펼쳐 자신감이 더하다. 물론 ‘양강’ 외에도 첫 승에 목마른 김미현(KTF)과 안시현(엘로드),2승에 도전하는 한희원(휠라코리아)과 김초롱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색이 없다. 변수는 홈그린에서 대회를 치르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상위 랭커들. 상금 1위 후도 유리와 2위인 신예 미야자토 아이 등이 98년 고바야시 히로미 이후 6년 만에 일본인 우승에 도전한다. 곽영완기자 kwyoung@seoul.co.kr
  • [CJ나인브릿지클래식] 박지은 인터뷰

    “첫우승했을 때보다 더 기쁘다.”31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J나인브릿지클래식에서 정상에 오르며 시즌 2승을 달성한 박지은(나이키골프)은 국내 무대 첫 우승에 대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우승 소감은. -첫우승했을 때보다 더 기쁘다. 그동안 한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승을 못했는데 이번에 우승했다. 준우승을 많이 하면서 심신이 좀 괴로웠는데 이것도 훌훌 털었다. 소렌스탐이나 안시현이 쫓아올 때 불안감은 없었나. -불안한 적 없었다. 감각이 너무 좋아 우승할 수 있을 거라고 믿었다. 경기 도중 위기감은 없었나. -9∼11번홀 연속 버디를 하고 12번홀에서도 버디 기회를 놓쳤지만 계속 샷이 잘돼 이렇다 할 위기감을 느끼지 않았다. 샷 감각은 좋았나. -선수생활 하면서 오늘처럼 샷 감각이 좋았던 적이 없었다. 올해 우승 2차례, 준우승 6차례를 했는데 성적에 만족하나. -나는 홀수가 좋다.3승 정도는 해야겠다. 골프선수로서의 목표는. -최고의 골프선수가 되고 싶다.
  • [CJ나인브릿지클래식] 박지은 16언더 우승컵 입맞춤

    마지막 18번홀(파5). 과감한 2온을 포기한 채 레이업으로 3온을 선택, 핀 1.2m 지점에 공을 떨군 박지은(나이키골프)의 표정은 흡족해 보였다. 앞 조에서 맹추격전을 펼치던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이미 5언더파를 보태 합계 11언더파의 공동2위로 홀아웃한 상황. 박지은으로서는 사실상 우승을 확정했다는 뜻이기도 했다.17번홀까지 6타나 줄이며 합계 15언더파를 기록하고 있던 것. 무리하지 않고 마지막홀 서드샷까지 마친 박지은이 동반자 강수연(아스트라), 케이트 골든(미국)과 함께 그린을 향해 걸어가는 동안 수천여 갤러리는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보냈다. 강수연과 골든이 나란히 파 세이브로 홀아웃한 뒤 맞은 박지은의 챔피언 퍼팅은 그대로 홀 속으로 빨려들어갔다. 합계 16언더파. 완벽한 우승이었다. 박지은이 마침내 오랜 징크스를 털고 시즌 2승에 성공했다.31일 제주 나인브릿지골프장(파72·6274야드)에서 열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J나인브릿지클래식(총상금 135만달러) 마지막 3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쳐 합계 16언더파 200타로 우승컵을 품에 안은 것.2000년 데뷔 이후 매년 1승씩에 그치며 ‘1승 징크스’에 울어야 했던 박지은으로서는 한 시즌 첫 2승이자 고국에서 열린 대회에서의 첫승. 나비스코챔피언십 이후 6차례나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따라 붙은 ‘준우승 단골’이라는 아픔도 씻어냈다. 또 지난해 안시현(엘로드)이 세운 대회 최소타 기록(12언더파 204타)도 4타나 줄이며 상금 20만 2500달러를 보태 시즌 상금 142만 9338달러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를 따돌리고 랭킹 2위로 올라섰다. 출발은 불안했다. 첫홀(파4)부터 보기로 시작한 것.3번홀(파5)에서 두번째 샷으로 그린을 직접 노리는 과감한 플레이로 버디를 뽑아내 이를 만회했지만 막판까지 소렌스탐과 디펜딩 챔피언 안시현 등의 추격에 마음을 놓을 수 없었다. 박지은에게 3타 뒤진 채 최종 라운드에 나선 안시현은 11번(파4)·12번홀(파5) 연속 버디에 이어 14번(파4)·15번홀(파4) 줄버디로 2타 차까지 따라붙어 2연패의 기대를 높였다. 그러나 16번홀(파4),17번홀(파3)에서 파에 그치며 더이상 추격할 힘을 잃었고 18번홀에서는 보기까지 범해 3타만을 줄인 채 합계 10언더파 206타의 공동4위를 차지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소렌스탐도 15번홀까지 4타를 줄이면서 추격전을 펼쳤지만 17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우승 경쟁에서 탈락했다. 그러나 18번홀(파5)에서 두번째 샷을 그린에 올린 뒤 이글 퍼트를 성공시키며 5언더파 67타를 쳐 고국 동료 카린 코크와 함께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준우승을 차지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전날 6언더파 66타의 맹타를 휘두르며 우승 후보로 떠오른 박세리(CJ)는 전반 한때 박지은에게 1타차로 다가섰다가 6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면서 주저앉았다. 이날 1언더파 71타를 친 박세리는 합계 7언더파 209타로 공동11위에 올라 슬럼프 탈출에 희망을 밝혔다. 곽영완기자 kwyoung@seoul.co.kr
  • [CJ나인브릿지클래식] 박지은 6언더 공동선두… 상큼한 출발

    제주의 따스한 햇살은 누구에게 가장 큰 과실을 안겨줄까.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J나인브릿지클래식(총상금 135만달러) 1라운드가 열린 29일 제주 나인브릿지골프장(파72·6274야드). 이날 골프장의 푸른 필드 위로는 하루 종일 따사로운 햇살이 내려앉았다. 제주의 거센 바람도 자취를 감춘 코스엔 수많은 관중이 운집, 세계정상급 선수들의 샷 하나하나에 환호했다. 첫날 가장 큰 혜택을 받은 선수는 박지은(나이키골프)과 카린 코크(스웨덴).‘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 디펜딩챔피언 안시현(엘로드)과 함께 마지막 조로 출발한 박지은은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쳐 코크와 공동 선두를 달렸다. 시즌마다 ‘1승 징크스’에 시달려온 박지은은 “퍼팅 감각이 좋아 대부분의 버디 찬스를 성공시켰다.”며 “반드시 우승컵을 안겠다.”고 말했다. 시즌 7승에 도전하는 소렌스탐은 버디 4개에 보기도 3개나 범하며 1언더파 공동 18위. 그러나 안시현은 2번홀(파3)의 더블보기 이후 버디 4개와 마지막 18번홀(파5) 이글로 만회하며 4언더파 68타로 공동 5위를 달리는 저력을 발휘했다. 국내파의 선두주자 김주미(하이마트)도 4언더파를 치며 안시현과 어깨를 나란히 했고,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도 13번홀(파3) 홀인원과 18번홀 이글 등을 묶어 4언더파를 올렸다. 시즌 첫승에 도전하는 김미현(KTF)은 버디 5개 보기 2개, 3언더파로 공동 9위를 기록했지만 부진 탈출에 나선 박세리(CJ)는 이븐파 공동 32위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제주 곽영완기자 kwyoung@seoul.co.kr
  • [하프타임] CJ클래식 우승컵 도자기로 제작

    29일 제주에서 개막되는 미여자프로골프(LPGA)투어 CJ나인브리지클래식 우승컵을 경기도 이천의 한 도예공방이 도자기로 제작했다. 컵에는 고구려 무용총 벽화의 수렵도가 상감기법으로 새겨져 있다. 한편 ‘버디퀸’ 박지은(25·나이키골프)은 28일 열린 프로암 경기 17번홀(파3·165야드)에서 티샷을 그대로 홀 안에 떨궈 생애 첫 홀인원을 기록, 약 200만원 상당의 오메가 손목시계를 상품으로 받았다.
  • 29일 CJ나인브릿지에 여자 스타골퍼들 집합

    ‘제주에 골프 바람이 분다.’ 오는 29일 제주 나인브릿지골프장(파72·6262야드)에서 개막하는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J나인브릿지클래식(총상금 135만달러)을 시작으로 각종 국제대회가 제주를 골프열기로 달군다.11월13일에는 라온골프장에서 최경주(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와 박세리(CJ) 타이거 우즈(미국) 콜린 몽고메리(스코틀랜드)가 출전하는 스킨스게임이 펼쳐지고, 이어 25일부터는 미프로골프(PGA) 투어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는 코리아챔피언십이 중문골프장에서 열릴 예정. 가장 먼저 개막될 CJ나인브릿지클래식은 미국을 떠나 열리는 LPGA 투어의 해외 대회 5개 가운데 하나로 LPGA에선 상금랭킹 상위 50명만 출전하고, 이밖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상위 12명과 초청선수 7명 등 모두 69명이 출전해 컷오프없이 치러진다. 지난해 불참한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출전해 더욱 비중을 높인 가운데 박세리 박지은(나이키골프) 김미현(KTF) 한희원(휠라코리아) 김초롱 안시현(엘로드) 장정 이정연(한국타이어) 송아리(빈폴골프) 박희정(CJ) 강수연(아스트라) 김영(신세계) 전설안 양영아 등 13명의 ‘코리아군단’이 고국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가 관심거리다. 소렌스탐은 지난 2002년 1회 대회 때 사흘 내리 오버파 스코어를 내며 당시 우승자 박세리에게 9타차 공동 5위에 그친 치욕을 만회하며 시즌 7승을 거두겠다는 의욕이 강하지만 ‘코리아군단’도 고국에서만큼은 타이틀을 내줄 수 없다는 각오다. 특히 삼성월드챔피언십에서 꼴찌로 추락하는 등 최근 최악의 슬럼프에 빠진 박세리는 이 대회에 두 차례 출전해 우승과 준우승을 각각 차지한 강세를 바탕으로 부활을 노리고 있고, 지난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스킨스게임에서 소렌스탐을 꺾은 박지은은 준우승 징크스를 털고 시즌 2승을 챙기겠다는 투지에 불타 있다. 이들의 격돌 못지않게 관심을 끄는 대목이 바로 ‘신데렐라’ 탄생 여부. 지난해 이 대회에서 깜짝 우승으로 LPGA 투어에 입성한 뒤 신인왕까지 거머쥔 안시현의 뒤를 이을 국내파 선수가 나오지 말라는 법이 없는 것이다. 새로운 ‘신데렐라’에 도전장을 낸 국내 선수로는 상금왕과 다승왕, 신인왕, 올해의 선수상 등 4관왕이 유력한 송보배(슈페리어)가 첫 손가락에 꼽힌다. 제주 출신인 송보배는 장타력과 정교한 아이언샷을 겸비한 데다 제주 특유의 바람과 그린에 익숙해 일을 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 지난해 상금왕 김주미(하이마트)도 내년 LPGA 투어 무혈입성을 꿈꾸며 우승컵에 대한 의욕을 숨기지 않고 있다. 이밖에 미국 여자아마추어골프를 석권하고 있는 재미동포 제인 박과 ‘천재소녀’ 미셸 위(15)도 초청 선수로 나서 차세대 스타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곽영완기자 kwyoung@seoul.co.kr
  • [하프타임] 박지은, 스킨스대결 소렌스탐 제압

    ‘버디퀸’ 박지은(25·나이키골프)이 스킨스 게임에서 ‘골프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을 눌렀다. 박지은은 지난 23일 중국 베이징의 타이웨이골프장(파72·6849야드)에서 열린 부다컵 차이나골프챌린지(총상금 20만달러)에서 캐나다의 골프 영웅 마이크 위어와 한 조를 이뤄 상금 10만 5000달러를 획득,9만 5000달러에 그친 소렌스탐-장랸웨이(중국)조를 이겼다. 베스트볼 방식으로 열린 이번 경기에서 박지은은 5만 5000달러차로 뒤진 16·17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4만달러를 보탠 뒤 벙커샷으로 핀에 붙이는 스킬스 연장전에서도 가장 가깝게 핀에 공을 붙여 역전극을 이끌었다.
  • 박세리, CJ클래식 출전차 귀국

    미여자프로골프(LPGA) 무대에서 활약하는 한국 여자골퍼 5명이 19일 입국했다. 오는 29일 제주에서 열리는 LPGA 투어 CJ나인브릿지클래식에 출전하기 위해 고국을 찾은 이들의 표정은 이번 시즌 각자 거둬들인 성적만큼이나 다양했다. 특히 지난 18일 끝난 삼성월드챔피언십에서 꼴찌의 수모를 겪는 등 긴 슬럼프에서 허덕이는 박세리(27·CJ)의 얼굴은 비장했다.“아픈 만큼 성숙해질 것”이라고 운을 뗀 뒤 “부진을 떨쳐내고 다시 일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요즘 나를 되돌아 보는 시간을 많이 갖는다.”면서 “남은 대회를 욕심 없이 마감하고 내년에 보다 발전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진의 원인으로 꼽히는 드라이버샷 난조에 대해서 박세리는 “하면 할수록 힘든 게 골프”라면서 “드라이버샷의 감각이 크게 떨어졌지만 고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아버지 박준철씨와 어머니 김정숙씨가 “고생했다.”며 따뜻하게 안아주자 감정이 복받친 듯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삼성월드챔피언십을 포함해 올해 6번이나 준우승에 그친 박지은(25·나이키골프)은 “준우승이 많아 안타깝지만 실력은 예전보다 많이 향상됐다.”면서 “CJ나인브릿지에서 반드시 준우승 징크스를 날려 버리겠다.”고 말했다.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LPGA 신인왕 안시현(20·엘로드)은 “내 존재를 알린 뜻깊은 대회인 만큼 2연패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남편 손혁의 마중을 받은 ‘새색시’ 한희원(26·휠라코리아)은 “올해 성적에 만족하며, 동계훈련을 열심히 해서 내년에는 더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했다. 지난해 12월 한·일여자골프전 이후 처음으로 귀국한 김미현(27·KTF)은 “시즌 첫 승을 꼭 제주도에서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삼성월드챔피언십] 박지은 올 6번째 준우승 징크스

    13번홀(파3) 그린을 벗어나는 박지은(나이키골프)의 표정은 어두웠다. 또 한번의 보기.2번홀(파4) 보기를 3번홀(파5) 버디로 만회한 뒤 4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범한 박지은은 이후 4개의 버디를 엮어내며 간신히 타수를 줄였지만 다시 한 타를 까먹으며 이븐파가 된 사실에 적지 않은 실망을 했다. 그러나 그를 더욱 옥죄는 상황은 앞 조에서 벌어졌다.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15번홀(파5)에서 이글을 성공시키며 단숨에 공동선두로 올라선 것. 출발 전까지만 해도 자신에게 3타나 뒤진 소렌스탐의 상승세에 박지은은 심리적으로 흔들렸다. 게다가 소렌스탐은 17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오히려 한 타차로 앞서기 시작했다. 박지은에게 남은 승부수는 공격적인 플레이뿐. 하지만 초조함을 동반한 무리한 공략은 오히려 화를 불렀다.17번·18번홀(이상 파4)을 거푸 보기로 마무리한 박지은에겐 준우승의 멍에만 남아 있었다. 박지은이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삼성월드챔피언십(총상금 82만 5000달러)에서 고비를 넘지 못하고 무너져 준우승에 그쳤다. 1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데저트의 빅혼골프장 캐넌코스(파72·6437야드)에서 열린 마지막 4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로 부진, 합계 15언더파 273타에 그치면서 이날만 이글 1개 버디 3개로 5타를 줄인 소렌스탐에 3타차 역전을 허용하고 2위에 머문 것. 이로써 박지은은 올시즌 여섯번째 준우승에 그쳐 시즌 2승 달성에 또 실패했다.2000년 이후 매 시즌 1승 이상을 못 거둔 징크스에서도 탈출하지 못했다. 소렌스탐은 대회 통산 네번째 정상에 오르며 시즌 여섯번째 우승컵을 거머쥐었고, 시즌 총상금 207만 858달러가 돼 4년 연속 총상금 200만달러를 돌파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seoul.co.kr
  • [삼성월드챔피언쉽] 박지은 사흘째 선두

    박지은(나이키골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별들의 전쟁’ 삼성월드챔피언십(총상금 82만 5000달러)에서 사흘째 선두를 지키며 시즌 2승을 눈앞에 뒀다. 박지은은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데저트의 빅혼골프장 캐니언코스(파72·643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합계 16언더파 200타로 단독선두를 유지했다.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크리스티 커(미국) 등 공동2위와는 3타차. 첫날 10언더파 62타로 대회 18홀 최소타 신기록을 세운데 이어 전날도 5타를 줄인 박지은은 이날은 초반부터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3번홀(파5)에서 3퍼트로 1타를 잃으며 앞조에서 5개홀 연속 버디를 낚은 커에게 선두를 빼앗기는 등 불안하게 출발한 것. 5번홀(파4) 버디로 곧바로 선두를 되찾은 박지은은 11번(파4),12번홀(파5) 줄버디로 상승세를 타는 듯 했다. 그러나 14번홀(파4)에서 다시 한번 3퍼트로 1타를 까먹은 박지은은 15번홀(파5)에서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한숨을 돌렸으나 18번홀(파4)에서 티샷이 덤불 속에 빠져 벌타를 받는 우여곡절 끝에 보기로 홀아웃,2위 그룹을 확실하게 따돌리지 못했다. 이날의 히로인은 미셸 위(15).1·2라운드에서 경기 운영 미숙으로 쩔쩔 맨 미셸 위는 코스 적응이 끝난 듯 버디 6개를 쓸어담고 보기는 단 1개만을 범하며 5언더파 67타의 데일리베스트샷을 뿜어내 합계 3언더파 213타로 최하위에서 15위로 뛰어 올랐다. 한편 박세리(CJ)는 버디 없이 보기만 8개를 쏟아내며 8오버파 80타를 쳐 합계 9오버파 225타로 출전 선수 20명 가운데 꼴찌로 처졌다. 곽영완기자 kwyoung@seoul.co.kr
  • [삼성월드챔피언십] 박지은, 신들린 샷 사막도 홀렸다

    [삼성월드챔피언십] 박지은, 신들린 샷 사막도 홀렸다

    사막이 가져다 준 행운인가. 마지막 18번홀(파4). 박지은(나이키골프)의 두번째샷은 그린에 못미쳐 에지에 떨어졌다. 핀과의 거리는 약 6.5m. 퍼터를 꺼내 들곤 핀을 직접 노렸다. 공은 신기하게도 그대로 컵 속으로 빨려들어갔다. 또 한번의 버디 성공.10언더파의 대회 한라운드 최소타 신기록. 갤러리의 찬사가 하늘을 갈랐다. “파로 막아 9언더파만 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생애 최초의 10언더파라니.”스스로도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은 캘리포니아 사막의 하늘만큼이나 밝았다. 박지은이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데저트의 빅혼골프장 캐년코스(파72·6437야드)에서 열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별들의 전쟁’ 삼성월드챔피언십(총상금 82만 5000달러)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9개를 낚고 보기는 단 한개로 막으며 10언더파 62타를 쳐 카트리나 매튜(스코틀랜드)를 2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에 나섰다.10언더파는 지난 86년 팻 브래들리(미국)가 세운 대회 최소타(63타)를 18년 만에 갈아치운 것이자 자신의 생애 최소타. 비록 첫날이지만 박지은의 표정엔 시즌 2승에 대한 확신이 배어났다. 스스로 “사막의 여자인 것 같다.”고 말했듯 자신과 사막지대의 인연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기 때문. 올시즌 메이저 첫승을 거둔 나비스코챔피언십만 해도 인근 란초미라지에서 열렸고, 앞서 자신의 최소타인 9언더파를 친 곳도 역시 사막지대인 애리조나주의 투산이었다. 박지은과 동반한 박세리(CJ)는 2오버파 74타의 부진으로 유일한 아마추어 미셸 위(15)와 함께 출전자 20명 가운데 공동 18위로 처졌다.‘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6언더파 66타로 공동 3위를 달려 저력을 입증했다. 지난 11일 15세 생일케이크를 받은 미셸 위와 동반한 소렌스탐은 평균 비거리 288야드의 장타와 함께 단 한차례만 그린을 놓치는 정확한 아이언샷을 뽐내며 미셸 위를 압도했다. 미셸 위는 15번홀(파5)에서 드라이버샷을 330야드 지점까지 날리는 등 폭발적인 샷은 여전했으나 13번홀(파5) 트리플 보기 등 경기 운영면에서 ‘여제’를 당해내지 못했다. 장정은 5언더파 67타로 공동 7위에 올랐고, 안시현(엘로드)과 김초롱은 4언더파 68타로 나란히 공동 9위를 달렸다. 김미현(KTF)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13위, 한희원(휠라코리아)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15위로 밀렸다. 곽영완기자 kwyoung@seoul.co.kr
  • [삼성월드챔피언십] 여제 “미셸은 희망”

    “미셸은 여자골프의 희망이다.” 미여자프로골프(LPGA)의 ‘왕별’ 안니카 소렌스탐(34·스웨덴)이 ‘샛별’ 미셸 위(15)를 향한 관심과 애정을 숨김없이 나타냈다. 세계 정상급 20명만 초청돼 컷오프없이 순위를 가리는 ‘별들의 전쟁’ 삼성월드챔피언십(총상금 82만 5000달러)에 참가한 소렌스탐은 개막 하루 전인 14일 “미셸은 빼어난 재주를 타고난 데다 영리한 플레이까지 할 줄 안다.”고 칭찬했다. 또 “아직 어리지만 나이를 훨씬 앞서갈 뿐만 아니라 앞으로 더 빠른 속도로 발전할 선수”라면서 “여자골프를 한 단계 끌어 올릴 것”이라고 평가했다. 소렌스탐은 1995년과 96년,2002년에 이어 네번째 대회 우승을 노리며, 특별초청된 미셸 위는 98년 박지은(25·나이키골프) 이후 6년 만에 이 대회에 출전하는 아마추어다. 두 선수는 같은 조에 편성돼 전세계 골프팬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여자골프의 ‘원조 장타자’ 로라 데이비스(41·잉글랜드) 역시 “미셸 위는 LPGA의 타이거 우즈”라면서 “소렌스탐보다 더 많은 갤러리를 몰고 다니는 이 소녀는 골프 발전을 위해서라도 모든 대회에 초청돼야 한다.”며 극찬했다. 두 거장으로부터 넘치는 칭찬을 받은 미셸 위는 그러나 우쭐해하지 않았다.“한 차례 우승하고 다시는 우승하지 못하는 선수가 되기 싫다.”면서 “이번 대회를 미래를 준비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삼성월드챔피언십] “한국낭자 만만찮네”

    ‘코리아군단’의 ‘얼굴’을 가리자. 박세리(CJ)와 박지은(나이키골프)이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코리아군단’의 에이스 자리를 놓고 맞붙는다. 15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데저트의 빅혼골프장 캐니언코스(파72·6437야드)에서 개막하는 삼성월드챔피언십 1라운드 마지막 조에서 동반 플레이를 펼치게 된 것.출발시간은 15일 오전 3시30분.물론 두 선수가 한 조에서 라운드하는 게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여러차례 동반하며 물고 물리는 접전을 펼쳤다. 그러나 이번엔 의미가 다르다.그동안 ‘코리아군단’의 대표주자로 활약해온 박세리의 입지가 흔들리는 사이 박지은이 강력한 대안으로 떠오르며 세대교체를 선언한 마당이기 때문. 메이저 4승에 통산 22승을 거두며 명예의 전당 가입까지 예약해 놓은 박세리로서는 달갑지 않은 도전이지만 올시즌 성적만 놓고 보면 시즌 첫 메이저인 나비스코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며 ‘코리아군단’ 가운데 유일하게 메이저 우승컵을 안은 박지은에게 뒤지는 게 사실.게다가 나비스코챔피언십은 박세리가 유일하게 정상을 밟지 못한 메이저다. 따라서 시즌 막판 LPGA 최고의 스타 20명만 초청해 치르는 이번 대회는 두 선수의 자존심 싸움이 극에 달할 전망인 가운데 주최측 또한 이같은 흥행요소를 감안,한 조에 묶어 팬들의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주최측 특별초청으로 출전하는 유일한 아마추어 미셸 위(15)는 바로 앞 조에서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맞붙어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이밖에 김미현(KTF)은 15일 오전 2시30분 장정과 함께 첫홀에 오른다. 곽영완기자 kwyoung@seoul.co.kr
  • 한국선수, 미·유럽 그린 돈잔치 대거 출전

    시즌 막판 세계 남녀골프의 ‘상금파티’가 유럽과 미국에서 동시에 펼쳐진다.한국선수들도 당당한 주역으로 초청돼 정상을 다툰다. 영국 서리 버지니아워터의 웬트워스골프장에서는 14일 밤(이하 한국시간)부터 유럽프로골프투어 HSBC월드매치챔피언십(총상금 244만파운드)이 열린다.총상금은 적지만 출전 선수가 16명에 불과하고 첫판에서 탈락해도 6만파운드(약 1억 2300만원)를 받는 초특급 이벤트다.우승 상금은 무려 100만파운드(약 20억 5270만원).세계 골프대회 가운데 가장 많다. 이 대회에는 ‘탱크’ 최경주(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가 세계랭킹 1·2위 비제이 싱(피지),어니 엘스(남아공) 등과 함께 초청돼 세계골프계에서의 위상을 과시했다. 난생 처음 이 대회에 나서는 최경주는 매치플레이대회 출전 경험이 많지 않지만 과감한 플레이와 뚝심으로 결승 진출까지 노려보겠다는 각오.3명만 제치면 결승행이고,첫판(16강전)부터 결승까지 모두 36홀 매치플레이로 치르기 때문에 변수가 많아 불가능한 목표만은 아니라는 평가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데저트의 빅혼골프장 캐년코스(파72·6437야드)에서는 15일 밤부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삼성월드챔피언십(총상금 82만 5000달러)이 개막된다. 역시 메이저대회 우승자와 LPGA 상금 상위랭커,유럽여자프로골프 최우수선수 등 세계 정상급 20명만 초청돼 컷오프없이 순위를 가리는 ‘스타 경연장’.우승상금이 20만 6250달러에 이르는 메이저급 대회다. 이 대회에는 LPGA 투어를 장악하고 있는 ‘코리아군단’ 8명이 출전한다.박세리(CJ) 박지은(나이키골프) 한희원(휠라코리아) 김초롱 김미현(KTF) 안시현(엘로드) 장정에 미셸 위(15)가 특별초청 선수로 가세했다. 올해 우승은 4차례밖에 없는 반면 15차례나 준우승에 머문 ‘코리아군단’은 ‘준우승 증후군’을 털어내면서 상금순위를 끌어올릴 호기로 여기고 있다. 곽영완기자 kwyoung@seoul.co.kr
  • [LPGA 투어] 박지은 또 준우승

    ‘잡힐 듯,잡히지 않는 우승컵’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노리던 ‘메이저 퀸’ 박지은(25·나이키골프)이 또다시 눈앞에서 우승컵을 놓쳤다.박지은은 11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노스오거스타의 마운트빈티지플랜테이션골프장(파72·6366야드)에서 열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사히료쿠켄인터내셔널챔피언십 마지막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로 선전했으나 리셀로테 노이만(스웨덴)을 끝내 넘어서지 못했다.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한 박지은은 이날 4타를 줄인 노이만에 3타차 우승을 내주고 시즌 5번째 준우승에 그쳤다.지난 3월 개막전이었던 웰치스프라이스챔피언십을 시작으로 4월 칙필A채리티,5월 사이베이스클래식,8월 와코비아클래식 준우승 이후 또다시 준우승 숫자를 늘린 것. 박지은은 올 들어 9차례나 3위 이내에 입상하고도 지난 4월 메이저대회인 나비스코챔피언십 이후 6개월째 승수를 보태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다.또 한희원(26·휠라코리아)이 우승한 세이프웨이클래식과 김초롱(20)이 우승컵을 차지한 롱스드럭스챌린지에 이어 3주 연속 우승을 노리던 한국선수들의 ‘야망’도 무산됐다.박지은은 이날 12번홀(파5)에서 회심의 이글을 잡아낸 뒤 14번(파4)·16번홀(파5) 버디로 1타차까지 따라붙으며 역전을 노렸으나 17번홀(파4)에서 보기로 주저앉았다.38세의 노장 노이만은 1998년 칙필A채리티 우승 이후 6년 만에 13번째 우승컵을 안았다. 장정(24)은 합계 9언더파 279타로 공동6위를 기록했고,올해 신인왕을 다툰 안시현(20·엘로드)과 송아리(18·빈폴골프)는 같은 조에서 경기를 펼쳐 나란히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6언더파 282타로 공동20위에 올랐다.신인왕 포인트가 주어지는 마지막 대회인 이번 대회가 끝나면서 안시현의 올시즌 신인왕 등극이 공식 확정됐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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