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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 일본전 보고나니 해법이 보이네!

    음… 일본전 보고나니 해법이 보이네!

    보고 배울 점이 있었다. 14일 일본 축구대표팀은 남아공월드컵 E조 조별리그 카메룬전에서 전력이 한 수 위인 팀을 어떻게 상대해야 할지 한가지 사례를 제시했다. 스피드와 기술이 뛰어난 카메룬을 조직력으로 눌렀다. 1-0 승리였다. 우리로선 참고할 만했다. 한국은 17일 아르헨티나, 23일엔 나이지리아와 일전을 치른다. 모두 개인기와 부분전술이 뛰어난 세계 정상급 팀들이다. 핵심은 공수 간격을 극단적으로 좁힌 압박이었다. 최전방 혼다 게이스케와 후방 나카자와 유지의 폭이 30m 안팎을 왔다갔다 할 정도로 좁았다. 그 좁은 공간 안에 양팀 선수들이 바글댔다. 공간이 좁으니 카메룬 선수들이 개인기를 발휘할 여지가 없었다. 우리도 리오넬 메시나 상대 공격수들이 개인기를 부릴 공간 자체를 주지 말아야 한다. 메시는 한번 가속도가 붙으면 발재간을 잡기 힘들다. 말처럼 쉽지 않은 일이다. 공격수는 적극적으로 전방과 중원을 오가야 한다. 최후방 수비진은 상대 공격을 두려워 말고 끊임없이 전방으로 밀고 올라가야 한다. 한순간 균형이 깨지면 상대 빠른 공격수에게 수비 뒷공간을 내주게 된다. 한 명이라도 이탈자가 생기면 오프사이드 트랩이 무너진다. 10명 필드 플레이어가 모두 유기적으로 움직여야 한다. 다음은 협력플레이다. 일본 미드필더들은 좁은 공간을 최대한 잘게 나눠 협력해 수비했다. 공이 가는 곳이면 여지없이 3~4명씩 달라붙었다. 카메룬 공격수들은 당황했다. 패스 미스가 쏟아졌다. 경기는 지루하고 답답하게 진행됐다. 경기 템포를 의도적으로 떨어트리려는 일본의 의도도 감지됐다. 재미없는 경기이지만 승리하기 위한 축구다. 개인기가 떨어지는 팀의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우리도 아름다운 축구보단 1승이 더 필요한 상태다. 일본이 사무엘 에투를 굳이 전담 마크하지 않았다는 점도 눈여겨봐야 한다. 전방에서부터 압박을 걸면서 에투에게 가는 패스 횟수를 줄였다. 한 선수에게 수비가 쏠리면 다른 쪽이 열린다는 점을 감안했다. 그러기 위해서 많이 뛰었다. 슈팅(5-11), 코너킥(0-3), 공점유율(45%-55%) 등이 모두 밀렸지만 움직인 거리(109㎞-102㎞)와 평균 최고 움직임 속도(시속 24㎞-23㎞)는 앞섰다. 우리가 일본보다 활동량과 체력이 월등하다는 점을 생각하면 긍정적 신호다. 아르헨티나전에서 우리는 이제껏 뛴 것보다 더 많이 뛰어야 할지 모른다. 디에고 마라도나 아르헨티나 감독은 한국의 빠른 발을 막기 위해 오른쪽 풀백에 니콜라스 부르디소나 니콜라스 오타멘디를 투입할 가능성이 있다. 베론 대신 신예 하비에르 파스토레가 나올 수도 있다. 우리가 많이 뛰는 만큼 아르헨티나도 활동량을 늘리겠다는 얘기다. 그러나 체력전 양상으로 전개된다면 우리도 자신 있다. 허정무 감독은 “아르헨티나가 나이지리아전 후반에 체력이 떨어지면서 틈을 보였다. 체력이라면 오히려 우리가 앞선다.”고 했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월드컵 비타민] ④ 유니폼 1인당 몇벌 가져가나

    지난 12일 남아공월드컵 B조 조별리그 그리스와의 첫 경기. 종료 휘슬이 울렸다. 승리감에 도취될 새도 없이 ‘캡틴’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웃통을 벗어젖혔다. 테오파니스 게카스(프랑크푸르트)와 껴안는가 싶더니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유니폼을 바꿔 입었다. 땀에 흥건히 젖은 찝찝한(?) 옷이지만, ‘꿈의 무대’에서 다른 나라 유니폼을 ‘득템’하는 것도 훌륭한 기념품이 될 만하다. 유니폼을 계속 바꿔 입다가 부족하면 어쩌지. 그런 걱정이라면 안 해도 된다. 월드컵대표팀은 1인당 무려 36벌의 유니폼을 챙겼다. 왜 이렇게 많이 가져왔을까. 선수들은 전반전이 끝난 뒤 유니폼을 갈아입는다. 땀에 젖은 옷을 벗어 놓고 뽀송뽀송한 새 옷을 입는다. 경기당 기본적으로 두 벌을 준비하는 것. 그런데 태극전사들이 모든 경기에서 빨간색 유니폼만 입는 게 아니다. 색깔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해준다. FIFA는 본선 32개국 협회에서 주·부 유니폼을 받아 경기마다 일괄적으로 배정한다. 한국은 그리스·아르헨티나전에선 주 유니폼(빨간 상의-흰 하의-빨간 양말)을, 나이지리아전에선 부 유니폼(흰 상의-파란 하의-흰 양말)을 입게 됐다. 이걸 통보받은 시간은 지난 7일. 이미 남아공에 도착한 직후였다. 주·부 유니폼을 모두 갖고 출발할 수밖에 없다. 전·후반 갈아입을 두 벌의 옷이 색깔별로 준비된 것. 결국 한 경기에 총 4벌의 유니폼이 배당된다. 총 36벌이니 9경기를 치러도 될 만큼 유니폼은 넉넉하다. 결승까지 간다고 해도 7경기인데 말이다. 연장전을 가거나 찢어지거나, 분실되는 등 만약의 상황을 대비했다는 설명. 대신 훈련복은 4벌을 알뜰하게 돌려 입는다. 훈련마다 한 벌씩 입고, 로테이션으로 세탁해서 입는다. 나이키에서 협찬받아 공짜(!)이지만 유니폼은 비싼 편이다. 시중가는 상의가 약 20만원, 하의가 9만원 선. 선수용은 땀 흡수력이나 무게감 등 기능적인 면이 일반 판매용보다 월등하다. 일반 나이키 매장에서 접하는 유니폼은 디자인만 같은 보급형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장비담당은 유니폼을 잃어버릴까 전전긍긍이다. 유니폼을 한국에서 공수하려면 최소 5일을 기다려야 하기 때문. 나이키에 유니폼을 신청하면 3일 정도 걸리고, 동대문 인쇄소에서 선수 등번호와 이름을 마킹해야 한다. 포장해서 남아공까지 항공우편으로 보낸다고 해도, 잘 도착할 때까지 맘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얼마 전 곽태휘(교토상가)가 부상으로 낙마해 강민수(수원)가 갑작스레 남아공으로 떠날 때, 장비담당은 이런 고초(?)를 겪은 바 있다. 챙겨간 유니폼을 모두 입을 만큼 태극전사들이 많은 경기를 치를 수 있을까. 꼭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코오롱,박지성 선수 ‘골’ 넣을때마다 1억원씩 쏜다!

    코오롱,박지성 선수 ‘골’ 넣을때마다 1억원씩 쏜다!

    남아공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이 그리스를 상대로 기분 좋은 첫 승을 올리면서 월드컵 마케팅이 더욱 활기를 띠고 있다. 첫 승을 축하하는 광고가 쏟아지고 있는가 하면 16강 및 8강 진출을 기원하는 업체들이 축하 이벤트 준비에 박차를 가하느라 분주하다.코오롱인더스트리와 캠브리지 코오롱 전 브랜드는 ‘박지성 Goal’대축제를 오는 23일까지 진행한다. 박지성 선수가 골을 넣을 때마다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로 1등 5명에게 500만원 상품권 등 총 2,071명에게 경품을 증정한다.대한민국 대표팀의 첫 경기부터 박지성 선수가 골을 넣으면서 이미 500만원 행운의 주인공 5명이 탄생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나이지리아와 아르헨티나 전에서도 박지성 선수가 골을 넣는다면 총 15명이 500만원의 주인공이 되는 만큼 그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또한 대한민국의 첫 승으로 16강 진출의 가능성이 커지면서, 박지성 선수가 골을 넣고 대한민국이 16강과 8강 진출 시 총 2,010명에게 16만원 또는 구매금액 전액을 지급하는 리펀드 이벤트 또한 더욱 많은 고객의 참여가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코오롱인더스트리는 토요일 한국대표팀의 승리와 함께 이벤트 응모 시 경품 혜택과 당첨률이 증가하면서 매장을 찾는 고객들의 발길도 이어져 일요일 매출은 지난주와 대비해 약 30%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특히 코오롱스포츠, 헤드, 엘로드 등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의 매출이 높게 나타나 월드컵 특수를 실감케 하고 있으며, ‘경기스코어 맞히기’와 ‘골 세레모니 행동댓글 달기’ 등의 온라인 이벤트는 지난 일요일 참가자가 평소에 2배 이상 늘어나면서 승리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다.코오롱이 진행하는 다양한 월드컵 이벤트는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사진 = 코오롱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허정무 “다혈질 골리앗에 다윗처럼 이기겠다”

    허정무 “다혈질 골리앗에 다윗처럼 이기겠다”

    남아공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B조 아르헨티나전을 앞둔 허정무(55) 감독이 “또 한 번 세계를 놀라게 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허 감독은 14일 대표팀 숙소인 남아공 루스텐버그의 헌터스레스트 호텔에서 미디어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대표팀은 17일 저녁 8시30분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우승 후보 아르헨티나와 2차전을 치른다. 허 감독의 전략과 선수들의 각오를 들어봤다. ●“또 한번 세계를 놀라게 할 준비돼있다” 허 감독은 핵심 전략을 묻는 질문에 “아르헨티나는 감독과 선수 모두 다혈질이다. 좀 더 초조하게 만들면서 경기를 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에서 다윗이 이겼지 않느냐. 우리도 충분히 세계의 벽에 도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나이지리아도 아르헨과의 경기에서 특히 후반 기회를 많이 잡았다.”면서 “물론 우리가 많이 시달리겠지만 냉정함을 잃지 않고 상대의 허점을 노리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허 감독은 이어 “우리는 첫 경기에서 귀중한 승점 3을 얻었다. 선수들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싶어 한다.”며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 목표를 확인한 뒤 “이 기회를 좋은 결과로 마무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허 감독은 또 “산에 오르다 보면 정상을 앞에 두고 가파른 길이 나타난다. 거기서 쉬거나 밑으로 내려가고 싶겠지만 그 고비만 넘기면 정상이다.”면서 “우리는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매 경기 최선을 다할 것이다. 절대 포기하지 않고 유쾌한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긴다는 생각으로 아르헨전에 임할 것” ‘캡틴’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아르헨티나전은 당연히 이긴다는 생각을 가지고 경기에 임할 것이다.”면서 “당당하게 우리가 가진 것을 보여주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세 차례 만났던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에 대해 박지성은 “이전의 결과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대표팀 경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혼자 막는 것보다 선수 전체가 협력 수비로 봉쇄해야 한다. 메시뿐만 아니라 카를로스 테베스 등 최고 수준의 공격수들이 많아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메시보다 큰 그림을 보겠다” 수비라인의 최고참 이영표(33·알 힐랄)는 “아르헨티나의 ‘베스트 11’은 모두 세계 톱 클래스급 선수들이다. 메시와 테베스를 막더라도 다른 선수들의 월등한 기량도 무시할 순 없다.”면서 “스페인, 코트디부아르와의 평가전을 떠올리면서 강팀과 만나 어떻게 대처했는지 해법을 찾아야 한다. 큰 그림을 그려보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조용형(27·제주)도 “하프라인부터 강한 압박으로 상대 공격을 끊는 수비 전략으로 나가야 할 것”이라며 협력수비를 강조했다. 차두리(30·프라이부르크)는 “초중반까지 0-0 균형이 이어지면 조급한 건 아르헨티나이기 때문에 무실점 전략이 중요하다.”고 나름의 해법을 제시했다. 루스텐버그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정대세의 ‘발칙한 도전’ 한반도 아픔도 날린다

    정대세의 ‘발칙한 도전’ 한반도 아픔도 날린다

    북한의 주전 공격수 정대세(26)는 ‘축구’라는 소재로 한국과 소통한다. 한국과 함께 남아공월드컵 B조에 속한 그리스, 나이지리아와 평가전을 치른 뒤 한국에다 그들의 장단점과 필승전략을 전했다. 낙관적 예상까지 더했다. 한국의 한 포털사이트에 칼럼도 연재한다. 천안함 사태로 꽁꽁 얼어붙은 정세 속, 유일한 남북한의 소통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래서 정대세는 북한뿐만 아니라 한국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는다. ‘7000만 한민족의 공격수’로 떠오른다. 마냥 밝고 당당해 보이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 재일교포 3세인 정대세의 삶에는 지난 100년 동안 우리 민족이 겪었던 아픔과 이로 인한 모순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일제강점기, 전쟁과 분단, 이념갈등, 그리고 재일 조선인에 대한 차별 등…. 일본 나고야에서 한국 국적의 재일교포 2세 아버지와 ‘조선’ 국적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정대세는 우리말을 가르치는 조총련계 조선학교에 입학했다. 여학생들의 치마·저고리가 찢기는 뿌리깊은 차별과 ‘조센진’이라는 놀림 속에 오롯이 공을 찼다. 일본은 싫었지만 축구는 계속하고 싶었다. 2006년 일본 프로축구 J-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에 입단해 2년 만에 최고의 공격수가 됐다. “꿈꾸던 무대”인 월드컵 무대를 ‘조선의 스트라이커’로 누비고 싶은 정대세의 욕심은 점점 커졌다. 어머니의 나라, 북한의 국가대표로 뛰기 위해 아버지의 나라, 한국 국적을 포기해야 했다. 하지만 한국은 북한 국적을 인정하지 않아 국적은 그대로 한국. 재일조선인축구협회의 도움 속에 국제축구연맹(FIFA)에 남북한의 상황과 자신의 독특한 가족사를 설명한 자필 청원서를 보내는 등의 우여곡절 끝에 북한 국가대표가 됐다. 정대세는 축구에 대한 열망 하나로 삶의 질곡을 정면으로 돌파한 것이다. 몸싸움을 피하지 않는 저돌적인 드리블과 폭발적인 슈팅으로 설명되는 그의 플레이스타일과 꼭 닮았다. 드디어 꿈의 무대를 밟는 정대세는 불행하게도 엄청난 상대들을 만난다. 브라질, 포르투갈, 코트디부아르. 축구 를 잘하는 팀들만 있는 ‘죽음의 G조’다. 조별리그에서 결승상대를 만난 셈. 또 그가 존경하는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경기를 하려면 결승까지 가야 한다. 한국과 북한은 월드컵에서도 이렇게 만나기 힘들다. 그러나 정대세는 “브라질도 잡을 수 있다.”고 했다. 16일 요하네스버그의 엘리스파크에서 오전 3시30분 열릴 조별리그에서 브라질을 상대할 정대세의 활약이 기대되는 이유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정대세 ▲출생 1984년 3월2일 일본 나고야생 ▲신체 181㎝, 80㎏ ▲국적 대한민국 ▲소속 북한 월드컵대표팀 / 일본 프로축구 J-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 ▲성적 20경기 12골(A매치) / 83경기 27골(J-리그)
  • 메시 “한국은 빠르고 강한 팀”

    역시 세계 최고의 선수다웠다. 겸손하면서도 자신감만은 여전했다. ‘마라도나의 재림’으로 불리는 아르헨티나의 간판 공격수 리오넬 메시(23·바르셀로나)가 14일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프리토리아 대학교 내 훈련캠프에서 회복훈련을 마친 뒤 가진 첫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한국팀은 빠르고 강하다. 공을 소유했을 때 매우 위협적인 팀”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그는 “우리 라이벌은 우리 자신뿐이다.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가 더욱 중요하다.”며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아르헨티나는 17일 오후 8시30분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치러질 조별리그 2차전에서 한국과 격돌한다. 메시는 지난 12일 조별리그 1차전 나이지리아와의 경기에서 팀 공격을 이끌었다.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기록인 20개의 절반을 넘는 11개의 슈팅을 날리는 등 수차례 나이지리아 골문을 위협했다. 유효슈팅도 4차례나 됐다. 하지만 나이지리아의 골키퍼 빈센트 에니에아마(텔아비브)의 ‘슈퍼 세이브’에 막히면서 아쉽게도 골은 터지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아르헨티나가 메시에게 너무 의존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에 대해 메시는 “아르헨티나는 나에게만 의존하지 않는다. 우리에게는 승부를 결정지을 수 있는 선수들이 너무나 많다. 나는 공을 내게 패스해 주는 미드필더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고 있을 뿐이다.”고 밝혔다. 2006년 독일 대회에서 백업멤버로 뛰었던 메시는 이번이 월드컵 두 번째 무대다. 한국과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월드컵 데뷔골을 노리고 있다. 메시는 한국-그리스전을 봤느냐는 아르헨티나 취재진의 질문에 “나이지리아전에 집중하느라 몇 분밖에 못 봤다. 한국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지만 공수전환 속도가 빠르고 강한 팀”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메시와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한 ‘골잡이’ 곤살로 이과인(23·레알 마드리드)은 한국전을 봤느냐는 질문에 “우리 경기에 앞서 열려 한국-그리스전 전체를 다 볼 수는 없었다.“면서 “솔직히 한국에 대한 정보가 그리 많지 않다.”고 멋쩍어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롯데홈쇼핑, 월드컵 특수 평소 대비 50% 신장

    롯데홈쇼핑, 월드컵 특수 평소 대비 50% 신장

    롯데홈쇼핑은 지난 12일 그리스전에서 야식, 가전제품 등을 선보여 월드컵 특수를 누린데 이어 오는 17일에 열리는 아르헨티나전에도 전략적으로 편성해 월드컵 특수를 이어갈 전략이다.롯데홈쇼핑은 그리스 대 한국 경기가 열린 지난 12일 경기시작 1시간 전 오후 7시 20분에 선보인 ‘청애뜰 찰떡’이 60분 동안 7000세트 가량이 판매돼 매출이 평소 대비 50% 정도 신장된 수치를 나타냈다.또한 경기 후반전이 한창인 오후 9시 35분에 ‘LG 스포티브 휴대폰(IM-U540L)’은 경기가 종료된 10시 25분경부터 고객문의가 급증해 20분 연장 방송, 30분간 판매해 6000대가 팔렸다.이에 따라 아르헨티나전을 앞두고 16, 17일에는 남성고객들을 위해 남은 경기를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는 LCD TV, 디지털카메라 등 가전제품을 전략적으로 편성할 계획이다.또한 17일 오후 6시 30분에는 경기를 관람하며 간식으로 먹을 수 있는 ‘왕쥐포 1kg’도 판매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4000세트를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경기 직후 재핑(zapping)을 대비해 오후 9시 35분부터 10시 40분까지는 남성 고객을 타깃으로 한 ‘올림푸스 T100 디지털카메라’를 선보인다.한편 롯데홈쇼핑은 대한민국과 나이지리아의 경기가 새벽 3시 30분에 열리는 23일에는 24시간 특별생방송을 운영한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월드컵 새벽 경기 영화보며 기다린다

    월드컵 새벽 경기 영화보며 기다린다

    남아공 월드컵에서 태극 전사들이 그리스를 상대로 승전보를 전해왔다. 이번 월드컵, 확실히 볼 맛 난다. 하지만 걱정이 생겼다. 남아공 현지와는 시차가 있어 새벽 경기가 수두룩한 까닭이다. 아무리 축구 광팬이라도 밀려오는 잠을 이겨내며 경기 시작을 기다린다는 게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케이블 영화채널 OCN이 새벽의 주요 경기를 기다리는 축구팬들을 위해 특별한 영화특집을 마련했다. 스릴러와 액션, 로맨스 등 다양한 장르의 인기 영화로 잠을 이겨내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시청자들에게 도움을 줄 예정이다. 북한과 브라질의 경기가 있는 16일에는 ‘트랜스포터3’가 준비돼 있다. 이날 오전 1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경기 시간이 오전 3시30분이니 영화를 2시간 보고 나서 축구를 보면 딱이다. ‘트랜스포터3’는 최고의 액션스타 제이슨 스타템이 주연한 트랜스포터 시리즈의 3탄이다. 시원시원한 자동차 액션과 긴장감 넘치는 극 전개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잠이 많은 시청자들도 이 영화면 잠이 싹 달아날 수 있다. 20일 오전 3시30분에 펼쳐질 E조의 빅매치 카메룬과 덴마크의 경기 전에는 민규동 감독의 한국 영화 ‘오감도’가 축구팬을 기다린다. 역시 오전 1시에 시작된다. 특히 20일은 일요일인 만큼 직장인도 부담 없이 영화를 보고 늦잠을 잘 수 있다. 영화 오감도는 각각의 개성 넘치는 솔직하고 은밀한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총 5개 부분으로 구성, 새로운 로맨티시즘을 전하는 영화. 황정민, 김동욱, 김수로, 배종옥, 엄정화, 신세경 등 최고의 스타배우들이 열연했다. 한국과 나이지리아전이 있는 23일. 한국전이 있는 만큼 긴장도 될 터. 이 긴장감을 단번에 없애 줄 화끈한 무언가가 필요하다. 최근 외화 시리즈 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화제의 미드(미국 드라마) ‘스파르타쿠스’ 에피소드 5편이 오전 1시부터 방송된다. 스파르타쿠스는 고대 로마 공화정 말기, 기원전 73~71년 일어난 노예들의 반란과 그 중심에 섰던 지도자 스파르타쿠스의 실제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액션시리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전문가가 본 아르헨전 해법은

    전문가가 본 아르헨전 해법은

    ●한준희 KBS해설위원 아르헨티나는 패싱력이 뛰어나다. 공 점유율도 높고, 높은 지역부터 압박을 굉장히 잘한다. 공격을 하다가 빼앗겨도 바로 달라붙어서 불안한 공처리를 유도한다. 결국 빼앗아 내서 다시 공격을 하기 때문에 점유율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체력소모도 줄이면서 점유율도 높아지는 고급스러운 방법이다. 리오넬 메시와 카를로스 테베스도 전방압박이 굉장히 성실한 선수들이다. 우리 수비지역에서 불안하게 공을 처리한다면, 바로 실점할 가능성이 크다. 미드필드부터 세세하게 파고드는 패스도 좋다. 우리가 경쟁력을 가지려면 중원을 두껍게 해야 한다. 월드컵 본선 전 최종평가전이었던 스페인전을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 그때 박주영을 원톱으로 하고 ‘4-2-3-1포메이션’으로 허리에 많은 선수를 포진시켰다. 수비진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중앙 미드필더로 3명 정도 두는 작전. 이 작전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질 좋은 역습이 필수다. 적은 빈도에서 얼마나 효과적인 역습을 하느냐가 관건이다. 다만 한국은 ‘아르헨 모의고사’ 스페인전에서 보았듯 수비에서 미드필더로 나가는 공의 전개가 불확실했다. 공격에 너무 적은 숫자만 있다 보니, 박주영이 고립됐다. 역습을 대비해 공격에 가담할 수 있는 최소한의 선수들은 남겨두고, 후방에서 질 좋은 패스를 올린다면 충분히 대등한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박찬하 KBS N스포츠 해설위원 일단 지레 겁먹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아르헨티나라고 부담 느끼는 순간 반은 접고 들어가는 거니까, 부담을 느끼지 않으려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한 순간도 방심하면 안 된다. 1차전 상대인 그리스처럼 전체적으로 느린 팀을 상대할 때는 앞으로 나오면서 수비를 하거나, 공간을 지키는 수비를 하는 게 효율적일 수 있다. 그러나 아르헨티나는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모두 빠르기 때문에 미리 차단하려고 앞으로 뛰쳐나가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오히려 실점의 빌미를 제공할 수 있다. 공격기회도 별로 많지 않을 것 같다. 몇 차례 안 되는 역습상황을 세밀하게 마무리지어 골로 연결시킬 수 있는 연습을 차분히 해야 한다. 아르헨티나가 공격에 비해 수비는 별로 안 좋은 편이지만, 전방에 강한 압박을 가하는 선수들이 많이 있어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다. 위치를 잘 잡고, 약속된 플레이를 통해 적은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시켜야 할 것이다. 우리 수비 포백라인의 정비도 필요하다. 아르헨티나는 개인기나 스킬, 태클능력, 몸싸움 등 모든 면에서 강하다. 그리스나 스페인 등 단조로운 공격에서는 안정된 수비를 했지만, 사방에서 뒤흔들 땐 우왕좌왕하는 모습이 노출됐다. 역할분담을 확실하게 해 공간을 완전 봉쇄해야 한다. 만약 초반에 실점을 하더라도 끝까지 투쟁력 있게 임해야 한다. 나이지리아전이 끝난 뒤 승점이 같아져 골득실까지 따지는 상황이 올 수 있다. 패하더라도 최소실점으로 막아야 한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新거미손 정성룡 시대 성큼

    골키퍼 정성룡(25·성남)이 한국-그리스전에서 철벽 방어로 자신의 존재감을 한껏 드러냈다. 지난 8년간 ‘한국의 거미손’으로 활약한 이운재(37·수원)를 밀어내기는 쉽지 않았다. 결국 그는 자신의 실력으로 우뚝 섰다. 한 번 키운 골키퍼는 10년 간다. 이제 이운재의 시대가 가고, 정성룡이 지배하는 시대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 12일 한국-그리스전 라인업이 발표되기 전까지도 통산 네 번째 월드컵에 출전하는 백전노장 이운재가 기용될 가능성이 높았다. 허정무 감독은 최종 11명에 정성룡을 끼워 넣었다. 190㎝로 이운재(182㎝)보다 크고 팔이 길어 ‘장신군단’ 그리스와의 맞대결에서 효과적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후반 35분. 그리스 최전방 공격수 테오파니스 게카스가 아크 정면에서 위협적인 왼발 터닝슛을 날리자 그는 동물적인 반사 신경으로 몸을 날려 펀칭해 냈다. 안도의 한숨을 쉬면서 정성룡의 키가 크지 않았다면 어렵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순간 스쳐갈 정도였다. 정성룡은 전반 43분에도 게카스가 후방에서 길게 올라온 크로스를 겨냥해 헤딩을 시도하자 한 발짝 먼저 달려나와 온몸으로 볼을 감싸는 캐칭으로 실점 위기를 넘겼다. C조 1차전 미국과의 경기에서 잉글랜드의 골키퍼 로버트 그린이 평범한 땅볼을 손으로 잡으려다가 놓쳐 어이없이 동점골을 허용한 것을 감안하면 정성룡이 온몸을 이용해 골을 감싸는 장면은 두고두고 기억에 남는다. 정성룡은 2003년 국내 프로축구 K-리그 포항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당시 주전이었던 김병지(40·현재 경남FC)의 그늘에 가려 빛을 보지 못했다. 2008년 1월 성남으로 이적해 주전 수문장이 됐고, 그해 1월30일 칠레와의 평가전 때 허정무 감독의 낙점을 받아 A매치에 데뷔했다. 하지만 ‘아시안컵 음주파문‘으로 대표팀 자격정지를 당했던 이운재가 2008년 10월 복귀하면서 다시 주전 자리를 잃었다. 하지만 그는 지난 3일 스페인과의 평가전 때 이운재 대신 후반 교체 투입돼 안정적인 캐치와 수비 지휘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정성룡이 아르헨티나전(17일 오후 8시30분)과 나이지리아전(23일 오전 3시30분)에도 골키퍼로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메시 압박·패턴패스 중간 차단하라

    메시 압박·패턴패스 중간 차단하라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월드컵축구대표팀의 다음 과제는 ‘영원한 우승 후보’ 아르헨티나와의 2차전을 과연 어떻게 푸느냐다. 한국은 17일 오후 8시30분 요하네스버그의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아르헨티나와 B조 조별리그 2차전을 갖는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12일 1차전에서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1-0 승리에 그쳐 화려한 공격과 전술을 펼치면서도 골 결정력에선 빈곤함을 드러냈다. ‘외화내빈’. 그러나 아르헨티나는 어느 팀에게나 ‘난적’이다. 허정무 감독은 나이지리아전을 통해 ‘아르헨티나 해법’을 어디까지 구상했을까. 아르헨티나는 1차전에서 곤살로 이과인(레알 마드리드)이 원톱으로 나서고 그 뒤를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공격형 미드필더로 받치는 ‘4-2-3-1’로 포진했다. 중앙 미드필드는 후안 베론(에스투디안테스)과 하비에르 마스체라노(리버풀)가 맡았다. 디에고 마라도나 감독이 결국 메시의 쓰임새를 공격형 미드필더로 낙점, 공격 패턴에 변화를 준 것. 그러나 마스체라노는 수비에만 집중했고, 공격의 시발점은 베론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베론이 공을 잡으면 곧장 메시로 연결했고, 메시는 빠른 드리블로 중앙을 돌파했다. 혹은 오른쪽으로 파고드는 테베스와 전방에 포진한 이과인에게 ‘킬패스’를 배달,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결국 아르헨티나는 이과인-메시-베론-카를로스 테베스(맨체스터 시티)-앙헬 디마리아(벤피카) 등 5명이 주고받는 패스로 일정한 형태의 공격을 전개했다. 따라서 한국은 베론과 메시에 대한 압박 강도를 높여 공격 속도를 늦추는 게 급선무다. 방법은 미드필더의 숫자를 늘리는 것인데, 이를 위해 허 감독은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을 왼쪽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이동시키고 김정우(광주 상무)와 기성용(셀틱), 또는 김남일(톰 톰스크)을 중앙에 배치하는 4-2-3-1 전술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보]통쾌한 그순간! 이정수 선취골! 박지성 추가골! [화보] “이겼다” 그리스전 승리에 전국이 들썩 아르헨티나의 수비에도 허점은 있었다. 좌우 풀백은 가브리엘 에인세(마르세유)와 호나스 구티에레스(뉴캐슬 유나이티드). 그러나 중앙 수비 경험이 많은 탓에 이 둘의 수비 위치는 무의식적으로 가운데로 쏠렸다. 그러다 보니 포백의 폭이 좁아졌고, 측면 공간을 내줘 실점 위기를 몇 차례 맞기도 했다. 한편 베론은 나이지리아전에서 후반 29분 장딴지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돼 다음 경기 출전이 불투명하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부상은 심각하지 않다. 근육 경련일 뿐이다.”고 의미를 축소했다. 메시와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공격의 물꼬를 튼 베론이 결장한다면, 공백은 하비에르 파스토레(팔레르모)가 메울 것으로 전망된다. 포트엘리자베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관련기사 아르헨 공략법 ‘패턴 패스를 차단하라’ 월드컵 응원 ‘新풍속도’…코엑스 떴다 김남일, 라커룸의 숨은 ‘캡틴’ 일본 감독 “한국의 선전이 큰 자극”
  • 베이스캠프 복귀한 대표팀 對아르헨전 고지적응 시동

    그리스와의 남아공월드컵 본선 첫 경기를 유쾌한 완승으로 장식한 한국 월드컵축구대표팀이 베이스캠프로 복귀, 아르헨티나와의 2차전 준비에 들어갔다. 대표팀은 13일 국제축구연맹(FI FA)이 제공하는 전세기 편으로 포트엘리자베스를 떠나 베이스캠프가 차려진 루스텐버그로 이동했다. 태극전사들은 그리스와 일전을 치르러 포트엘리자베스로 갔을 때 “반드시 승점 3을 따고 돌아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는데 그 약속을 지킨 셈이다. 그리스와의 경기가 끝나고 라커룸에서 정해성 코치가 “분위기를 이어서 아르헨티나도 잡아버리자!”며 “한국”을 세 번 외치자 선수들도 환호성으로 화답한 것으로 대표팀 관계자는 전했다. 하지만 선수들은 곧 “16강 진출 여부는 나이지리아와의 3차전이 끝나야 가려질 것”이라며 평상심을 되찾았다. 한국은 17일 오후 8시30분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아르헨티나와 2차전을 갖는다. 요하네스버그의 해발은 1753m. 1200m의 고지대 루스텐버그에서 훈련하다 해발 0m의 평지인 포트엘리자베스로 내려가 기량을 마음껏 뽐냈던 대표팀은 다시 몸 상태를 고지대 환경에 맞춰야 한다. 베이스캠프로 돌아온 선수들은 팀 숙소인 헌터스레스트 호텔에서 휴식을 취한 뒤 올림피아파크 스타디움에서 가진 회복훈련으로 이동 일정을 마무리했다. 대표팀은 14일 같은 장소에서 한 차례 더 아르헨티나에 대비한 훈련을 가진 뒤 15일 요하네스버그로 이동한다. 도착 첫날은 란드스타디움에서, 16일에는 경기 장소인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공식 훈련과 기자회견을 갖는다. 루스텐버그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메디칼럼]‘한국과 그리스전’‥다윗과 골리앗의 싸움

    [메디칼럼]‘한국과 그리스전’‥다윗과 골리앗의 싸움

    [메디칼럼]2010년 우리의 첫 월드컵 상대인 그리스를 우리 태극 전사가 2:0으로 일방적이고 월등한 경기 진행으로 이겼다. 이 경기 결과로 우리에게 멀어보였던 월드컵 해외 원정 16강 진출 가능성이 보다 더 높아졌다. 그리스는 피파 랭킹 13위 2004년 유로컵 우승국이다. 우리나라는 피파 랭킹 47위, 해외 월드컵에서 이겨본 적은 고작 2006년 토고와 경기밖에 없는 축구에서는 주목받지 못하는 변방 국가이다. 그리스는 유로 2004 우승으로 이끌었던 그리스 국민의 영웅 명장 레하겔 감독과 각종 유럽 프로리그에서 뛰는 선수들로 구성된 선수들로 개개인 선수 능력은 우리보다 더 한층 더 앞서 있다. 따라서 경기가 있기 전에 과연 그리스를 이기고 월드컵 16강에 진출할 수 있을까 하고 의구심을 가졌던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을 것이다.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경기 결과는 마치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과도 같았다. 이스라엘과 블레셋의 싸움에서 이스라엘 패색이 짙었을 때 다윗은 하나님의 이름으로 왕의 명령을 받고 골리앗과 싸우게 됐다. 다윗은 양떼를 돌보는 전투에서 싸워본 적 없는 평범한 양치기 소년이었다. 반면 골리앗은 각종 전투에서 승리를 경험한 3M가 넘는 거장이었고 창, 칼과 갑옷으로 무장한 상태였다.이런 골리앗은 교만한 마음으로 자신의 힘만을 자랑하며 다윗을 우습게 여겼고 이때 다윗은 자신이 이길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골리앗의 단점을 찾아내 물매 돌 하나로 골리앗 이마에 맞혀 단숨에 골리앗을 쓰러 뜨렸다.우리는 월드컵에서 그리스 장신 선수를 대비해 철저히 연구하고 우리 단점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준비했고 이길 수 있는 해법을 찾아 착실히 준비했다. IMF때에는 금을 팔면서 나라를 살리기 위해서 똘똘 뭉쳤지만 그리스는 자신의 일자리를 위해서 데모와 파업을 하면서 분열된 상태를 보여주고 있다.만약 우리나라가 현재 그리스 상태였다면 국가 대표 선수는 US 오픈 박세리와 메이져 리그의 박찬호처럼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서 보다 더 노력을 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리스는 우리를 얕보다 결과가 좋지 않자 경기 중에서 서로 싸우고 남 탓하기 급급하면서 분열된 모습만을 보여 줬다. 그리스 전에서 얻은 교훈은 상대방이 나보다 약하고 실력이 뒤지더라도 얕잡아 봐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실력이 대등하지 않으면 이길 확률이 보다 더 많아지기 때문에 마음이 흩어지게 되고 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 이러다보면 연습이 제대로 되지 않거나 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게 된다. 서로간 경쟁에서는 처음엔 커다란 차이를 보이지 않지만 작고 미묘한 차이가 나타나고 이것이 반복되고 패턴화되면서 보다 더 크게 나타난다.‘지피지기 백전백승(知彼知己 百戰百勝)’이라고 하듯이 대비를 하지 않고 단점이 노출되면 이런 상황에서는 의외의 결과가 나올 수 있다. 기행으로 감독 자질이 의심되는 마라도나와 나이지리아 대표를 맡은지 100일밖에 되지 않는 감독들이 우리나라에 대해서 아는 바가 없다고 했다. 우리나라와 결전을 앞두고 한 신경전(?)인지 앝잡아 보고 자만감에서 나온 골리앗의 생각인 것인지 뚜껑을 열어 보면 될 것이다. 사랑샘터 소아정신과 원장 김태훈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메시 봉쇄 결론은 ‘협력수비’

    “메시의 환상적인 활약이 없다면 축구는 아름다울 수 없다.” 아르헨티나의 디에고 마라도나(50) 감독은 남아공월드컵 나이지리아와의 조별리그 1차전 경기가 끝난 13일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의 활약상에 대해 이렇게 만족감을 표시했다.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메시는 나이지리아의 수비수를 허무는 화려한 드리블과 이동하는 동료의 동선에 정확하게 찔러 주는 패스로 축구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나이지리아의 라르스 라예르베크 감독은 메시에게 전담 마크맨을 붙이지 않았다. 메시뿐 아니라 좌우 날개인 앙헬 디마리아(벤피카)와 테베스, 중원을 전담한 후안 베론(에스투디안테스) 등 막아야 할 대상이 너무 많았기 때문이다. 대신 메시가 잡으면 동시에 2~3명이 달려드는 협력수비로 대처했다. 그리스와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트린 이정수(가시마)는 “메시는 1대1로 막아서는 안 된다. 서로 도와가며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조별리그 1차전 그리스와의 경기 때처럼 철저한 압박과 스피드 있는 정교한 패스를 이어 간다면 메시도 충분히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포트엘리자베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씨줄날줄] 부부젤라 응원/노주석 논설위원

    인터넷에 흥미로운 글이 떴다. ‘부부젤라 소리줄이기’란 글에는 TV나 컴퓨터에 있는 이퀄라이저의 사용자 지정 기능을 이용해 부부젤라 소리를 줄이는 방법이 소개됐다. 그제 한국과 그리스전 예선 첫 경기 내내 끊이질 않던 잡음이 귀에 거슬리던 터였다. 경기가 끝나고 나서 수훈갑 박지성 선수의 인터뷰 내용도 부부젤라 소리에 파묻혀 들리지 않아 짜증스러웠다. 17일 열리는 아르헨티나와의 예선 2차전 관람 때는 실행에 옮길 작정이다. 부부젤라(vuvuzela)란 월드컵 개최국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전통 악기로, 길이 1m 의 단순한 플라스틱 나팔이다. 줄루족이 사냥을 독려할 때 불던 뿔피리에서 유래했다. 지금의 부부젤라는 한 축구팬에 의해 만들어졌고, 2001년부터 폭발적으로 보급됐다. 고저장단이 없는 게 특징이다. 바로 옆에서 들으면 코끼리가 울부짖는 듯 귀를 찢는다. 멀리서 들으면 벌떼가 윙윙거리는 듯한 소리다. 소음도가 장난이 아니다. 전기톱의 100데시벨(㏈)을 훌쩍 뛰어넘는 127㏈을 자랑한다. 귀마개를 해야 할 형편이다. 남아공과 멕시코와의 개막전에서 남아공 응원단이 불어대는 부부젤라 소리가 경기장을 뒤덮었다. 어떤 누리꾼은 ‘개막전 최고의 순간은 멕시코가 골을 넣었을 때 부부젤라 소리가 멈췄던 1분이었다.’라고 평가했다. 경기 중 선수들 간의 소통이 어려울 정도다. 적응이 안 된 비(非) 아프리카 선수들의 집중력을 떨어뜨릴지도 모른다. 예선 3차전인 오는 23일 나이지리아전에서 아프리카 관중의 부부젤라 응원을 경계해야 한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이미 북한과 나이지리아의 평가전에서도 위력을 발휘했다. 부부젤라 덕분에 남아공의 16강 진출이 예상된다. 아예 12번째 선수로 친다. FIFA는 부부젤라의 경기장 반입금지를 검토했지만 막지 않았다. 한·일 월드컵 때 한국은 유례 없는 역동적인 응원을 선보였다. 붉은 유니폼을 입고 꽹과리를 치면서 ‘대~한민국’을 목청껏 외쳤다. 꽹과리에 대한 외국인들의 반감이 컸다. 우리 처지에서는 부부젤라 소리는 소음이고, 꽹과리 소리는 음악이라고 두둔한다. 하지만 상대방을 괴롭혔던 게 사실이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때는 꽹과리의 경기장 반입이 금지되기도 했다. 1974년 네덜란드 축구대표팀 리누스 미첼 감독은 서독과의 결승전을 앞두고 ‘Football is war’라는 명언을 남겼다. 축구는 전쟁의 전율을 느끼게 한다. 그래서 ‘축구 민족주의’라고 하지 않는가. 응원도 전쟁이다. 노주석 논설위원 joo@seoul.co.kr
  • ‘골 넣는 수비수’ 이정수, ‘득점 본색’ 드러냈다

    ‘골 넣는 수비수’ 이정수, ‘득점 본색’ 드러냈다

    ’골 넣는 수비수’ 이정수(30)가 잠재된 득점 본능을 월드컵에서 그대로 뿜어냈다. 이정수는 12일 오후(한국시간) 넬슨 만델라 베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 남아공 월드컵 B조 1차전 그리스와의 경기에서 전반 7분 한국의 귀중한 선제골을 뽑아내며 팀의 2-0 완승을 이끌었다. 이날 경기에서 이정수는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제외된 곽태휘를 대신해 조용형과 함께 한국의 중앙 수비수로 출격했다. 그리스는 경기 초반 장신 공격수 앙겔로스 하리스테아스를 주축으로 한국을 위협했지만 이 와중에 이정수의 선제골이 터지면서 한국은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었다. 그는 1999년 청소년 대표로 국제 경험을 쌓았다. 이후 2002년 안양 LG(현 서울 FC)에 공격수로 입단했다가 2003 시즌을 앞두고 조광래 감독의 권유로 수비수로 변신했다. 이후 2004년 인천을 거쳐 2006년 수원으로 이적했다. 수비수 이정수의 골 득점력은 사실 이미 지난 시즌 J리그에서 충분히 입증됐다. 이정수는 작년 교토 퍼플상가에서 뛰던 당시 공격에 적극적으로 가담해 5골을 넣었으며 나비스코컵 대회에서는 5경기를 뛰면서 1골을 뽑아냈다. 또 J리그 대표로 출전한 한·일 올스타전에서도 골맛을 봤으며 그리스전 이전까지 A매치 22경기에 출전, 2골을 기록 중이었다. 한편 이정수와 박지성의 두 골로 그리스를 제압한 한국은 1-0으로 나이지리아를 이긴 아르헨티나를 제치고 현재 B조 1위로 올라섰다. 사진 = SBS 월드컵 한국-그리스전 캡처 김경미 기자 rornfl84@nate.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잉글랜드, 골키퍼 실수로 미국과 무승부 허용

    잉글랜드, 골키퍼 실수로 미국과 무승부 허용

    축구 종주국 잉글랜드가 골키퍼의 어이없는 실수로 무승부를 허용했다.잉글랜드는 13일 새벽(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루스텐버그 로열 바포켕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과의 2010 남아공월드컵 C조 첫 경기에서 스티븐 제라드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골키퍼 로버트 그린의 실수로 동점골을 허용하며 1-1 무승부를 기록하고 말았다.잉글랜드는 전반 4분 페널티지역 외곽에서 에밀 헤스키가 안으로 찔러준 공을 제라드가 받아 미국의 골망을 흔들며 기선을 제압했다.하지만 웨인 루니 등의 위협적인 공격에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에버턴에서 활약하고 있는 미국 골키퍼 팀 하워드의 선방에 막혀 좀처럼 추가골을 터뜨리지 못했다.이후 전반 40분 클린트 뎀프시가 왼발로 날린 중거리 슈팅이 잉글랜드 골키퍼 그린의 손을 맞고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가 동점골을 내줬다. 굴러오는 평범한 볼을 그린이 미숙하게 처리해 어이없이 골을 허용하면서 잉글랜드는 좌절했다.이후 잉글랜드는 위력적인 공격을 보여주지 못한 채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한편 아르헨티나는 같은 날 요하네스버그 엘리스파크서 열린 B조 경기에서 전반 가브리엘 에인세의 선제 헤딩골에 힘입어 나이지리아를 1-0으로 제압했다.사진 = 방송캡쳐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그리스 잔디남’, 카추라니스...‘야무진 손놀림’

    ‘그리스 잔디남’, 카추라니스...‘야무진 손놀림’

    그리스의 미드필더 콘스탄티노스 카추라니스(31. 파나티나이코스FC)가 ‘그리스 잔디남’으로 불려 화제다.지난 12일 대한민국이 2-0으로 승리를 거둔 ‘2010 남아공 월드컵’ B조 조별 예선 첫 경기 그리스전에서 후반 30분 카추라니스는 결정적인 공격 기회를 놓치자 경기장에 드러누웠다.자리를 털고 일어난 그는 파헤쳐진 경기장 잔디를 손으로 꾹꾹 누르며 세심하게 정돈 한 것.패인 잔디를 두면 선수들의 부상 위험 가능성 있어 스스로 한 행동이지만 쉽게 포착 되지 않는 장면이라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이 모습을 본 네티즌은 카추라니스를 ‘그리스 잔디남’으로 부르며 “손놀림이 야무지다.”, “너무 귀엽고 웃기다.”, “분노하다가 잔디 심는 남자, 정말 웃기다.” 등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한편 그리스전에서 이정수와 박지성의 두 골로 그리스에 완승한 한국은 같은 날 1-0으로 나이지리아를 이긴 아르헨티나를 골득실에서 앞서 B조 1위로 올라섰다.사진 = SBS ‘2010 남아공 월드컵’ 대한민국 대 그리스전 방송 캡처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지성, 그리스전 활약에 ‘맨유 홈피 메인’ 장식

    박지성, 그리스전 활약에 ‘맨유 홈피 메인’ 장식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주장 박지성이 소속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홈페이지 메인 화면을 장식했다. 박지성은 지난 12일(한국시간) ‘2010남아공 월드컵’ B조 예선 1차전 그리스와의 경기 후반에 한국의 2번째 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박지성의 쐐기골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뽑은 ‘오늘의 골’에 선정됐다. 그러자 13일 맨유 홈페이지(www.manutd.com) 메인에는 박지성 사진과 함께 ‘박지성의 자긍심’(Park’s Pride)라는 제목의 글로 장식됐다. 맨유 측은 “박지성이 아르헨티나-나이지리아와 잉글랜드-미국의 경기에 앞서 열린 그리스전에서 승리를 이끌었다.”며 브라이언 롭슨의 말을 인용해 “박지성은 이를 해냈다. 남아공에서 대단한 업적을 이룰 것을 자신한다.”고 전했다. 이날의 활약은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감독이었던 히딩크의 극찬에서도 드러났다. 히딩크는 네덜란드의 공영방송인 ‘NOS’와의 인터뷰에서 “박지성으로부터 나온 골은 아름다웠다. 그리스를 잘 압박해 공을 빼앗았고 그대로 달려가 잘 마무리했다.”고 평했다. 이는 히딩크가 한국국가대표팀의 압도적인 승리에도 축구전문매체 ‘골닷컴 네덜란드’와의 인터뷰에서 “전반적으로 잘하지 못한 거 같다.”며 “공간이 많았지만 이를 잘 활용하지 못했다.”고 혹평하며 남은 경기에서 방심하지 말 것을 당부한 것과 대조를 이루기도 했다. 한편 한국대표팀은 이정수와 박지성의 연속골에 힘입어 그리스를 2:0으로 격파하고 16강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그리스는 비록 패했지만 미드필더인 콘스탄티노스 카추라니스가 공격을 하던 중 쓰러진 뒤 일어나 파헤쳐진 그라운드 잔디를 손으로 정돈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혀 ‘그리스 잔디남’이라 불리며 매너남으로 호평을 받았다. 사진 = ‘맨유’ 홈피 캡처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나이지리아 월드컵팀 “100만 달러 날아갔다” 탄식

    나이지리아 월드컵팀 “100만 달러 날아갔다” 탄식

    나이지리아 월트컵팀의 100만달러 포상금 꿈이 허무하게 날아갔다. 지난 12일 밤 11시(한국시간) 남아프리카 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엘리스파크에서 열린 ‘2010 남아공 월드컵 B조 예선전 두 번째 경기인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가브리엘 에인세(32, 올랭피크)에게 선취골을 내주며 1대 0으로 패했기 때문이다. 경기에 앞서 나이지리아의 굿럭 조너선 대통령은 이번 월드컵 경기에 포상금으로 ‘100만 달러’를 내걸었다. 12일 독일 DPA통신은 “조너선 대통령이 이번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나이지리아가 같은 조의 아르헨티나를 꺾으면 100만 달러의 포상금을 주기로 약속했다.”고 보도했다. DPA통신은 이어 “이 포상금은 유력한 재력가인 마이클 아데누씨가 주기로 약속한 것”이라고 전하며 아르헨티나전에서 승리할 시 포상금은 100% 지급 된다고 강조했다. 조너선 대통령은 포상금 지급 약속에 이어 “나이지리아 전체가 선수단의 뒤를 밀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너선 대통령 외에도 나이지리아 상원 의장인 데이비드 마크도 “나이지리아가 월드컵에서 승리할 때마다 10만 달러를 주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이지리아와 아르헨티나는 그리스와 한국과 함께 B조에 속해 있다. 한국과 그리스의 B조 조별 예선 첫 경기는 12일 저녁 8시 30분에, 나이지리와 아르헨티나의 경기는 같은 날 저녁 11시에 열렸으며 두 경기 결과 승점 차에 따라 한국이 조1위로 올라선 상태다. 사진 = 국제 축구 연맹 김경미 기자 rornfl84@nate.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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