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나이스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AI 글라스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걸프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청년당원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음료수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78
  • 임 부총리 “IMF자금 새달 19일부터 사용”

    ◎실무협의단 1진 오늘 방한 정부의 국제통화기금(IMF)에 대한 긴급자금 요청에 따라 IMF실무협의단이 23일 방한한다.이와 관련,임창렬 부총리는 “IMF측과 12월 18일까지 실무협의를 끝내고 19일부터 자금을 쓸 수 있도록 원칙적인 합의를 봤다”며 “그렇게 되면 금융기관들의 단기부채를 상환할 수 있게 돼 외환위기는 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22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IMF 실무협의단은 23일 방한,24일부터 우리 경제에 대한 자료조사와 자금지원의 규모 및 조건에 관해 우리정부와 협상을 시작한다.실무협의단은 IMF 통화환율국 소속 토마스 발리노씨를 팀장으로 한 금융·환율팀 6명과 휴버트 나이스 아시아태평양 국장이 팀장인 일반경제팀 8명 등 총 14명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1차적으로 토마스 발리노 팀장 등 3명이 23일 하오 5시 김포공항을 통해 KE082편으로 방한하고 나머지는 27일까지 나눠서 도착할 예정이다.
  • 위대한 예술가 커플의…/휘트니 채드윅 등 지음(화제의 책)

    ◎예술가 10쌍 삶과 작품세계 다룬 에세이 20세기의 위대한 예술가 10쌍의 삶과 작품세계를 ‘동반자 관계’에 초점을 맞춰 다룬 에세이.흔히 예술가 커플의 경우 오직 한 사람만이 ‘천재’가 될 수 있었고 그 몫은 대개 남성들의 것이었다.또 여성에 의한 모든 경쟁적 창작행위는 남성의 그늘 밑에서 평가절하되곤 했다.한 문화적 영웅과 불만에 찬 아내라고 일컬어지는 프랑스의 작가 앙드레 말로와 클라라 말로의 경우는 그 전형적인 사례다.비록 2류작가로 치부될지언정 남자천재를 만들어낸 공헌자로서의 자기 역할을 받아들이지 못했던 클라라는 결국 불만에 찬 아내라는 악명높은 인물로 평가되어야만 했다. 또하나 흥미로은 대목은 버지니아 울프와 빅토리아 색빌­웨스트,영국의 여성화가이자 작가 버지니아 울프의 언니인 바네사 벨과 던컨 그랜트의 관계다.버지니아 울프에게는 이미 헌신적인 보호자인 남편 레너드 울프가 있었다.하지만 그녀의 창작열은 색빌­웨스트와 주고받은 영향에 힘입어 더욱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한편 동성애적이고 여성적인 ‘블룸즈버리 그룹’의 분위기를 배경으로 모든 사회적 제약과 인습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예술혼을 펼친 바네사 벨과 던컨 그랜트의 비전통적인 동반자 관계는 정서적 차이를 뛰어넘는 공감을 준다.로베르 들로네·앙드레 슈바르츠­바르트·잭슨 폴록의 부부이야기,대시얼 해멧과 릴리언 헬만·아나이스 닌과 헨리 밀러·카미유 클로델과 오귀스트 로댕·막스 에른스트와 레오노라 캐링턴 등의 일화도 실렸다.최순희 옮김 푸른숲 7천원.
  • 라이벌기업간 “희비교차”/대신경제연 상반기 실적비교 눈길

    ◎현대상선 6년만에 한진해운 매출 능가/대현 의류매출순익 나산·신원 앞질러 ‘영원한 1등은 없다’ 올해 주요 경쟁기업의 상반기 영업실적 분석결과 순위가 바뀌거나 격차가 좁혀진 사례들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대신경제연구소에 따르면 현대상선이 92년이후 처음 매출액에서 한진해운을 앞질렀다.지난해 상반기 현대상선의 매출은 9천28억원으로 한진해운의 9천5백억원에 훨씬 못미쳤으나 올 상반기에는 1조3천3백78억원으로 1조2천1백8억원을 기록한 한진해운을 보기좋게 따돌렸다. 맥주업계에서는 지난해 상반기에 이어 조선맥주가 매출액 2천1백81억원으로 업계 1위자리를 고수했으나 OB맥주(매출액 1천9백79억원)의 영업실적이 우수해 올 하반기에는 역전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양사 모두 12%가량의 매출액증가율을 기록했으며 OB맥주는 고정자산 매각에 인한 재무구조 개선으로 영업외비용을 전년수준 이하로 유지,적자 폭이 대폭 줄었다. 의류업계에서는 나산과 신원을 제치고 대현이 가장 짭잘한 장사를 했다.대현은 주크,나이스클랍 등의영캐주얼 브랜드가 히트치면서 28.2%의 마이너스성장을 기록한 나산과 달리 13.2%의 성장세를 보였으며 35억원의 순이익을 낸 신원보다 2억원이 많은 37억원을 기록했다.나산은 1백66억원의 순이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으나 한길종금과 나래이동통신의 지분을 매각한 3백억원의 수익이 포함돼있어 실질적으로 대현이 순이익면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 품질·아이디어·마케팅/히트상품 3박자 “눈에 띄네”

    ◎우수한 품질 반짝이는 아이디어 참신한 마케팅 히트상품의 요건은 무엇일까.히트상품의 3대 요건은 ‘우수한 품질’‘반짝이는 아이디어’‘효과적인 마케팅’이다.대개 이 3가지 요건이 어우러져야 제대로 된 히트상품이 탄생한다.세가지를 완벽하게 갖추기는 어렵다.10개의 상품이 시장에 나오면 히트할 수 있는 상품은 하나나 둘이 될까말까다.빛도 보지 못한채 단명으로 일생을 마감하는 상품들도 수두룩하다.‘히트상품이 되기란 낙타가 바늘구멍 지나기 만큼 어렵다’는 말도 한다.과장일지 몰라도 그만큼 어렵다는 얘기다. 히트상품으로 선정된 상품의 품질은 최상급이다.소비자들의 선택에 의한 검증을 거쳤다고 할 수 있다.히트상품은 품질향상을 위한 끊임 없는 노력의 결실이다.상품 전문가들은 히트상품이 되기 위한 1차 조건은 품질이라고 말하는데 주저하지 않는다.아이디어가 아무리 좋아도 품질을 제대로 갖추지 못하면 아이디어를 헛되게 만들 뿐이다.품질이 나쁜 제품을 기발한 판촉전략으로 소비자에게 파는 것은 고객을 속이는 행위다.제품을더 많이 팔기 위한 경쟁사와의 선의의 경쟁에 의해 품질은 지속적으로 향상된다. 서울신문이 선정한 히트상품 중에서는 특히 뛰어난 품질이 고객들에게 어필한 제품들이 많다.냉장실과 냉동실에 냉각기를 따로 설치한 삼성전자의 ‘독립만세 냉장고’나 깨끗한 음질과 어디서나 잘 터지는 휴대폰을 선언한 LG정보통신의 ‘디지털 휴대폰 프리웨이’ 자동차의 성능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 대우자동차의 ‘누비라’ 완벽한 정수 기능에 한발 다가선 청호나이스의 ‘나이스 냉콜 정수기’ 등은 품질로 히트상품을 성취한 대표 상품으로 꼽힌다. 만도기계의 김치 숙성고인 ‘위니아 딤채’ 대현의 음식물 탈수기 ‘짜식이’ 선경제약의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 ‘트라스트’ 국민카드의 ‘패스카드’ 대동주택의 ‘황토방 아파트’ 해태음료의 ‘갈아만든 배’ 등은 돋보이는 아이디어로 히트상품을 만들어낸 경우다. 고객들에게 상품을 제대로 알리기 위한 마케팅 수단은 차별화된 광고와 판촉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최근 선풍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고급맥주는참신한 마케팅이 돋보인다. 조선맥주의 ‘하이트엑스필’은 젊은이 취향에 맞추어 고급 오토바이를 명동과 대학로,신촌,압구정동 등으로 몰고 다니며 시음회를 펼쳐 신세대의 눈길을 사로잡았다.진로쿠어스의 ‘레드락’은 레드락 음악회를 포함한 페스티벌을 열어 시선을 끌었다.이에 맞서 OB의 ‘카프리’는 ‘랄랄라 댄스 콘테스트’와 같은 이벤트로 젊은층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기억에 오래 남는 참신한 광고야 말로 소비자들이 그 상품을 고르게 이끄는 가장 좋은 수단임에 틀림없다.여름철을 맞아 눈길을 끄는 음료광고들이 많다.톱스타 채시라를 등장시킨 동원산업의 음료 ‘해조미인’ 광고는 시선을 모은다.채시라의 표정연기와 걱정하는 듯한 대사를 통해 우리 몸도 공해로 오염되고 있음을 경고하고 있는 점이 어필하고 있다.해조류에서 추출한 알긴산이 함유된 음료가 체내에 축적된 중금속을 씻어내린다는 내용의 이 광고는 효능을 충분히 전달해 효과를 얻고 있다. 특히 눈에 띄는 광고로 히트상품에 등극했다고 볼 수 있는 상품으로는 LG전자의‘바이오 에어컨’ SK텔레콤의 ‘디지털 011 이동전화’ 대우자동차의 ‘라노스’ 조선맥주의 ‘하이트맥주’ 등을 들수 있다.
  • 히트상품 퍼레이드­제1차 14선:Ⅰ

    ◎나이스 냉콜정수기­5단게 정수… 중금속 제거·자외선 살균/스타일리스 칼라800H­화질·속도·편의성 뛰어난 컬러 프린터/사각사각 토마토­부드러운 속살 어필… 월300만캔 판매/참나무 맑은소주­전통 증류법 사용… 고급소주시장 석권/그린홈 크린아파트­무공해·에너지 절약형 차세대 아파트/닥터모­비듬·두피건조 입체처방 탈모 방지제/해조미인­미역·다시마 등 해조류 이용 클린음료 ▷청호 나이스:나이스 냉콜정수기 CH­600◁ 역삼투압 방식의 정수시스템에 자연하중 압력 방식의 정수 장치로 24시간 주기적으로 정수된 물을 순환시켜 항상 깨끗하고 신선한 물을 공급해준다. 5단계에 걸친 정수 시스템으로 중금속과 발암물질을 걸러 주고 고성능 자외선 살균기를 장착,각종 세균과 박테리아도 제거해준다. 침전필터,염소나 유기화학물을 제거하는 선카본필터,초정밀 반투막을 통한 강제식 2중화 분리작업을 하는 역삼투압 멤브레인,가스 성분과 냄새를 제거하는 포스트 카본필터,미생물을 고성능 자외선으로 살균 처리하는 자외선 필터로 이어지는 5단계 정수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냉수용량을 늘려 많은 양의 냉수를 공급할 수 있을뿐 아니라 원하는 온도의 물을 공급해준다.표시부에는 정수기에서 이루어지는 동작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으며 정수 상태와 냉수의 온도도 표시된다. 반도체를 이용한 냉각시스템 미국특허,냉각방식 미국특허 등 다수의 국제 특허를 획득해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1월 출시된 이 제품은 매월 30% 이상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5월말까지 1만2천대가 팔렸다.청호나이스측은 52%의 시장점유율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삼보컴퓨터:스타일러스 칼라800H◁ 삼보컴퓨터의 고해상도 컬러프린터로 화질과 속도,사용자 편의성의 3대 요소에서 뛰어난 성능을 갖추고 있다. 800H에서 새롭게 추가된 기능인 포토 퀄리티 출력 기능은 말 그대로 사진과 같은 출력을 얻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별도의 광택지를 써야 한다. 광택지의 효과 때문에 언뜻 보아서는 사진이나 표면을 코팅한 인쇄물처럼 보이는 깨끗한 출력물을 얻을수 있다. 속도도 빠르다.흑백의경우 분당 최고 8장을 뽑을수 있다. 설치과정도 대폭 간소화됐다. 프린터를 연결하고 컴퓨터를 켜 함께 제공되는 드라이버 CD를 집어 넣는다. 윈도우 95의 자동실행 기능으로 OK 버튼만 몇번 눌러주면 설치가 끝난다. 잉크 관련 기능도 편리하다.노즐에 이물질이 끼어 출력이 깨끗하지 않을때 보통 잉크를 꺼내서 노즐 부분을 닦게 된다.이런 작업은 번거로울뿐 아니라 노즐을 손상시킬 위험도 있었지만 ‘스타일러스 800H’는 헤드 청소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노즐을 청소해준다. ▷롯데칠성:사각사각 토마토◁ 사각사각 사과,배,복숭아,딸기 등에 이어 출시된 제품으로 국내산 토마토를 사각형태로 잘라넣어 생토마토의 ‘찰지게 씹히는’ 느낌을 살린 제품이다. 97년 3월 출시돼 발매 3개월만에 월 3백만캔이라는 획기적인 판매량을 기록해 95년 식혜,96년 대추·배 음료에 이어 차기주자로 부상했다.사각사각 토마토는 생 토마토의 부드러운 속살이 신세대에 강하게 어필함으로써 성공할 수 있었다.제품개발에서 ‘찰지게 씹히는 맛’을 어떻게 살려내느냐가 가장 어려운 작업이었다는게 회사측 설명.국내외에서 생산되는 거의 모든 토마토를 대상으로 실험을 거듭한 끝에 국산 찰토마토를 사각형태로 잘라넣음으로써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는 것. 토마토는 유기산이 적어 자극이 적은데다 영양가가 많고 소화도 잘 돼 젊은이들이 찾는 카페에서 인기가 높다. 롯데칠성은 “사각사각 토마토가 음료시장의 차세대 주자로 지각변동을 일으키며 히트상품의 반열에 들어선 것은 사각사각의 독창적 브랜드 전략과 철저한 품질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진로:참나무통 맑은 소주◁ 고급소주 시장에 돌풍을 일으킨 ‘참나무통 맑은 소주’가 발매 1년을 맞았다. 참나무통 맑은 소주는 100% 순쌀을 원료로 전통적 방식의 증류기법을 사용,1년간 숙성시킨 원액을 블렌딩함으로써 깊고 부드러운 맛을 선보이자 마자 선풍적 인기를 모았다.발매 50일만에 1천만병 매출,발매 3개월만에 프리미엄 소주시장 1위,대한민국 광고대상,서울신문·한국능률협회 히트상품 등 24관왕 수상 등등….모두 소비자들이 만들어준 기록이다. 진로는 “참나무통 맑은 소주는 벌꿀 타이프의 프리미엄 소주와 달리 기존 소주의 전통적인 맛을 그대로 간직하게 하고 숙성의 맛과 깨끗한 뒤끝을 내어 소주에 있어 가장 문제시되던 숙취문제를 해결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밝혔다. 참나무통 맑은 소주가 히트한 데는 세분화돼가는 소비자들의 욕구변화를 찾아내고 이에 맞춰 제품개발을 한 것이 주효했다.기존 소주와 차별화된 숙성의 맛,독특한 브랜드 이름,300㎖ 신용량 채택 등도 히트비결이었다.참나무통 맑은 소주가 단시일에 결실을 보자 경쟁업체들이 앞다투어 프리미엄 소주시장에 경쟁적으로 진출,신제품이 계속 나오고 있어 프리미엄 소주시장의 경쟁은 더욱 가열될 전망이다. ▷대우건설:그린홈 크린 아파트◁ (주)대우가 업계 최초로 아파트에 환경개념을 도입한 작품이다.오염된 환경으로부터 보호받는 무공해 청정 아파트,환경을 보존하는 환경보호 및 오염방지형 아파트,에너지 및 자원절약형의 인공지능 첨단 아파트를 동시에 만족시킨 차세대형 고품질 주택. 이 때문에 신도시 건설 이후 시장환경이 악화됐음에도 재개발 아파트를 중심으로 수주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수도물을 그대로 마실수 있는 맑은 물 공급장치를 설치했다.담배연기와 음식냄새 등을 깨끗한 실외공기와 자동교환할 수 있도록 화장실 주방 거실에 환기시스템도 마련했다.소음방지를 위해 소음이 전달되는 입상배관에 흡입재를 충전했다. 단지 내에는 주민들의 휴식공간인 ‘대우동산’을 조성,야외 모임이나 가족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쓸모없이 버려졌던 아파트의 지하실을 놀이방이나 독서실 또는 체력단련실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꾸민다. 모니터로 동별 출입구를 자동으로 감시하는 무인전자 경비시스템을 설치,경비인력을 줄여 관리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태평양제약:닥터 모◁ 탈모의 원인인 모근의 대사 불량,혈행불량,비듬,두피건조,두피 거칠음 등을 입체적으로 처방한 탈모 방지제.이 상품을 개발한 태평양기술연구원의 육모 개발팀은 지난 83년에 정식 발족해 지금까지 독자적인 연구와 실험으로 국내 어느 연구기관보다도 탈모·육모에 관한 노하우를 다양하게 갖도 있다. 개발팀은 유전적 탈모환자의 경우 모발 단백질의 16%를 차지하는 모발의 주요 성분인 시스틴 함량이 줄어들고 심한 경우에는 절반으로 감소한다는 사실에 착안,가용성으로 변형해 주성분으로 사용하고 있다. 모발 생성을 촉진하는 효과로 개발돼 특허를 받은 산수유 추출물이 함유돼 있어 두피건조를 방지하고 약효를 오랫동안 지속시켜 탈모를 막는다.피부자극이 거의 없으며 두피에 부드럽게 작용한다.은은한 향과 청량감으로 사용시 상쾌하다. 태평양제약은 탈모 환자들을 대상으로 탈모증 및 제품소개 책자를 보내는 등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피부과 의사 중심의 마케팅 전략도 펴고 있으며 아주대병원의 임상실험을 통해 얻어진 67%의 탈모방지 효과를 추계 피부과학회에 보고하기도 했다. ▷동원산업:해조미인◁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기능성 음료들이 각광을 받고 있다.이중 하나가 동원산업에서 지난 해 5월부터 시판중인 ‘해조미인’.미역과 다시마 등 해조류를 이용해 개발한 체내 클린 음료로 동원산업 기술연구소가 지난 93년부터 한국식품개발연구원과 부산경성대 등과 공동 추출에 성공한 알긴산을 제품화한 것이다.주원료인 알긴산은 체내에 축적된 중금속과 콜레스테롤을 몸밖으로 배출시키는 작용을 한다.또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피부노화의 원인이 되는 과산화지질 등 인체에 유해한 물질 제거와 비만방지 변비제거 혈액순환 등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알긴산은 미역과 다시마 등이 속해 있는 갈조류의 세포막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으로 고분자 다당류이다. 인기 탤런트 채시라를 기용,20∼30대 여성을 겨냥한 광고전략도 큰 효과를 거뒀다.특히 ‘몸속 샤워음료’라는 카피로 공해에 찌든 도시인의 몸속 구석구석을 깨끗하게 함으로써 삶에 활력을 더해주는 음료라는 신개념이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해조미인은 발매 50여일만에 약 3백만병이 판매되는 기록과 함께 지난해에는 65억원의 판매목표를 달성했다.올해에도 벌써 2백만병이 판매됐고 매출 목표 1백20억원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 ’97상반기 히트상품 13개부문 56개 선정

    ◎스타상품 ‘1% 관문’ 뚫는다/아이디어·디자인·품질은 기본/치밀한 마케팅전략 받쳐줘야 ‘히트상품을 개발하라’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 남아야 하는 기업의 운명은 히트상품에 달려 있다.상품이 히트를 치면 ‘대박에서 노다지 터지듯’ 불황도 쉽게 뚫을수 있다.그러나 히트는 어렵다.기업이 모든 아이디어를 동원해 내놓는 수많은 상품 가운데 히트상품은 1%도 되지 않는다. 어떤 상품이 히트상품인가.절대적인 기준은 없지만 일단 잘 팔려야 한다.풀질은 기본이다.소비자의 인지도 역시 중요하다.독특한 디자인은 물론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마케팅 전략도 맞아떨어져야 한다.이같은 요건을 갖추기 위해서는 시대 흐름도 꿰뚫어야 한다.히트상품은 철저한 준비와 노력의 결실이다.서울신문은 올 상반기 판매량과 시장점유율 등을 중심으로 소비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준 상품을 다양한 검증을 거쳐 엄선,13개 부문의 56개 히트상품을 확정했다.애독자들의 쇼핑 길잡이 역할을 할 히트상품을 4회에 걸쳐 라이프테크 특집으로 소개한다. ▷가전◁ 삼성전자의 ‘독립만세(따로따로) 냉장고’는 냉동실과 냉장실이 별도로 작동되는 독립냉각방식을 채택,음식물의 신선도 유지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월드베스트급’으로 꼽혔다. LG전자의 ‘바이오 에어컨’은 사계절 사용이 가능한 제품으로 다기능화 시대 흐름에 맞춘 신제품으로 올 여름의 인기제품.에어컨의 대형화 바람을 일으킨 주인공이다. 대우전자의 ‘공기방울 세탁기’는 비대칭 회전판을 채용해 상하 좌우 회전 등 3차원의 ‘돌개물살’을 일으켜 세탁력을 크게 향상시켜 주부들의 인기를 독차지한 제품이다. LG전자의 ‘LG아트비전 라이브TV’는 깨끗한 화질,국내 최초의 TV본체 회전,화면 줌인­아웃기능은 물론 스케줄 관리 및 기념일 안내 기능까지 갖췄다.태광산업의 ‘태광 쾨헬370’ 오디오는 고출력의 첨단 스트레오 인티그레이티드 앰프를 채용했으며 고감각의 유럽풍의 디자인으로 각광받고 있다. ▷정보통신·컴퓨터◁ 이동전화 부문의 ‘SK텔레콤 디지털 011’은 이동전화의 총아.지난해 1월 국내 최초로 상용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최첨단 기술인 CDMA(코드분할 다중접속)방식을 채택해 주파수 부족을 일거에 해소했다.6월말 현재 가입자수가 1백50여만명으로 지난해 말의 60여만명보다 무려 80만명이 늘었다. 무선호출 부문은 해피텔레콤의 ‘015 77 해피텔’이 뽑혔다.해피텔은 지난 5월 1일 상용서비스를 시작했으나 기존 무선호출서비스보다 전송속도가 몇배나 빨라 국내 최초로 고속 삐삐시대를 열었다.LG정보통신은 ‘디지털휴대폰 LG프리웨이’는 가볍고 작은 플립형의 휴대폰을 처음 개발,통화감을 높인게 선정이유다. 컴퓨터 부문의 삼성전자 ‘매직스테이션프로’는 컴퓨터와 PC를 한대로 통합한 이른바 ‘텔레PC’로 차세대 멀티미디어 통합정보단말기의 총아로 떠오르고 있다. 샤프전자의 ‘가비앙 딕’ 전자수첩은 국내 최소형,최경량 제품인 가비앙의 후속 모델로 영한,한영사전 기능이 내장돼 직장인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삼보컴퓨터의 ‘스타일러스 컬러 800H’프린터는 고해상도를 자랑한다.대우통신의 대우복사기 DCP가 복사기 히트상품으로 선정됐다. ▷자동차·정유◁ 소형차와 준중형은 동급 최고의 성능과 안전성을 갖춘 대우의 ‘라노스’와 역시 대우의 월드 패밀리카 ‘누비라’가 각각 뽑혔다.중형은 현대자동차의 ‘소나타Ⅲ’가 차지했다.대형차는 기아자동차의 ‘엔터프라이즈’가 선정됐으며 승합차는 쌍용자동차의 ‘이스타나’,상용차는 삼성자동차의 ‘앞사발 카고트럭’이 영광을 안았다.지프는 현대자동차써비스의 ‘갤로퍼Ⅱ’가 낙점받았다.휘발유는 유공의 엔크린이 선정됐다. ▷제약·화장품◁ 세계 최초의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인 선경제약의 ‘트라스트’와 태평양제약의 발모제 ‘닥터 모’도 히트 대열에 합류했다.화장품으로는 한불화장품의 ‘바센 트윈케익 팩트’가 신세대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교육교재◁ 장원교육의 ‘장원학습지’가 수능바람을 타고 돌풍을 일으켰으며 CD롬 어학교재인 서일시스템의 ‘AFKN’도 히트를 기록했다. ▷생활용품◁ 청호나이스의 ‘나이스냉콜 정수기’는 전화기능을 추가해 주방에서의 편리성을 한층 높인 차세대 선두모델로 꼽혔고 김치숙성고인 만도기계의 ‘위니아 딤채’와 음식물 탈수기인 대현의 ‘짜식이’도 인기를 끌었다. 삼정인버터의 주택조명기구와 대웅전기의 압력보온밥솥(모닝컴)도 베스트셀러 대열에 합류했다.애경산업의 ‘퍼펙트’세제와 가우디 무스탕,대원보일러의 ‘대원 태양열 온수기’도 생활용품 베스트셀러. ▷금융◁ 주택은행의 ‘파워알찬상호부금’은 저금리시대의 장기확정 고금리로 장기 재테크의 고민을 덜어주었다.삼성생명의 ‘꿈나무 사랑보험’은 어린이 전용보험으로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다.국민카드의 ‘패스카드’는 지하철 버스 대금결제를 한꺼번에 할 수 있는 ‘만능카드’. ▷건설◁ 아파트는 주택업계에 처음으로 환경개면을 도입한 ‘대우아파트’를 비롯,동성종합건설의 ‘용인 수지아파트’,대명콘도의 ‘홍천대명콘도’,건강바람을 타고 부상한 대동의 ‘황토방아파트’도 히트 대열에 올랐다.부영주택의 ‘그린타운’도 마찬가지. ▷식음료◁ 롯데칠성의 ‘사각사각 토마토’는 신세대에 강하게 어필해 성공을 거뒀고,동원산업의 ‘해조미인’은 기능성 음료의 선호 덕을 톡톡히 봤다.해태음료의 ‘갈아만든 배’는 과실퓨레음료 돌풍의 주역으로 후발업체의 추격에도 끄덕없다. ▷주류◁ 쟁탈전이 가장 치열한 맥주시장에서는 조선맥주의 ‘하이트’와 프리미엄맥주의 맏형격인 ‘OB 카프리’가 그랑프리를 차지했다.진로의 ‘참나무통 맑은소주’도 소주시장의 슈퍼스타로 떠올랐다.양주는 하이스코트의 ‘딤플’과 가자주류의 ‘버니니’도 히트상품에 꼽혔다. ▷기타◁ 삼신다이아몬드가 최고급 귀금속으로 꼽혔고 조선무약의 ‘솔표우황청심원’은 수십년간 애용돼 장수상품으로 선정됐다.컴퓨터 보급에 크게 기여한 ‘전자랜드21’은 특별부문인 마케팅 히트작으로 뽑혔다.
  • 간행물윤리위원회 세미나 주제발표

    ◎일 저질만화 불법복제·유통 심각/출판사 규제강화… 청소년 보호해야 「청소년에게 유해한 외국복제간행물의 문제점과 대책」을 주제로 한 「97 간행물윤리 세미나」가 21일 하오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위원장 권혁승) 주최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 주제발표를 한 이원복 덕성여대 산업미술학과 교수와 서정우 연세대 신문방송학과 교수의 발제내용을 요약한다. ◇외국만화복제물의 음란 폭력성 실태와 대책(이원복)=일본은 100여개의 만화출판사가 매달 300종에 이르는 만화잡지와 400여종의 단행본을 쏟아내고 있다.이같은 만화잡지와 단행본은 일본 출판시장의 3분의 1을 석권하고 있으며 세계 시장에도 무서운 속도로 침투해 들어가고 있다.우리나라에 일본 만화가 대량으로 들어오기 시작한 70년대 이래 일본만화 유입은 날로 늘고 있으며 그 폐해 또한 심각한 수준이다.특히 올해부터 출판시장이 개방됨에 따라 무분별하게 쏟아져 들어오는 일본 만화애 대한 적극적인 대책마련은 더욱 절실하다고 할 수 있다.일본만화와 관련해 가장 큰 문제는 미등록출판사에 의한 불법출판만화,즉 해적판으로 이를 규제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취약하다는 것이다.유령출판사가 일본 음란·폭력만화를 무단 복제판매하더라도 15만원의 벌금만 내면 해결되며,등록된 출판사가 같은 행위를 한다고 하더라도 15만원의 벌금을 내고 등록을 취소당하는 것으로 끝난다.등록이 취소돼도 얼마든지 또 다시 다른 이름으로 출판사 등록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본만화의 불법복제를 효과적으로 막을수 없다. 따라서 현행 법제도를 대폭 강화해 불법복제 행위를 규제하고 등록 출판사의 경우도 심의규정을 위반할 땐 강력한 처벌을 받게하는 등 자정노력을 강화토록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이와 관련,미국처럼 경고 3회면 출판사 등록을 취소하는 「삼진제(Three Strikes Out)」의 도입도 검토해볼 만하다.또 성인만화에 대한 「밀봉제도」를 의무화해야 한다. ◇외국간행물 번역·복제물의 음란 퇴폐성 실태와 대책(서정우)=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가 90년부터 97년 4월까지 제재건의한 음란퇴폐성 도서는 총 154종.이 가운데 외국번역 복제간행물은 113종으로 전체의 73.6%를 차지한다.외국 사진집이나 성인용 에로잡지 등에서 발췌한 사진들을 반사분해하여 재수록한 간행물은 대체로 조잡하기 이를데 없으며 출판사 소재지가 불분명하거나 무등록출판물도 상당수에 달한다.외국 음란퇴폐성 작가들은 대부분 일본작가들로 도미시마 다케오,가지야마 도시유키,가스메 아스사,키쿠치 히데요 등이 대표적인 인물이다.구미작가로는 스티븐 새건,마키드 사드,아나이스닌,시드니 셸던,에폴리 레르 등을 들 수 있다. 음란 퇴폐성 외국 번역 복제물은 대부분 불법 간행물로 교묘하고 은밀하게 수입돼 복제유통되기 때문에 보다 체계적이고 유기적인 단속이 이뤄져야 한다.오는 7월부터 시행될 청소년보호법은 청소년들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획기적인 조치로 평가된다.불법 복제간행물은 제작 자체가 불법인 만큼 간행물윤리위원회가 합법적인 간행물과는 다른 기준을 적용,차별심의하는 것도 음란 퇴폐성 간행물을 추방하는 한 방안이 될 것이다.〈정리=김종면기자〉
  • 아시아의 대조류/미 존 나이스비트(미래를 보는 세계의 눈)

    ◎“아주가 2000년대 세계 지배한다”/저명 미래학자의 30년 탐구 결실판/한·일·중 등 12국 분석/8가지 큰 흠름 예정/탈서구 경제를 구축/세계 중심역 되찾아 「아시아의 대조류」는 2000년대 국제사회에서 아시아의 위상을 예측한 책으로 『우리의 세계를 변화시키고 있는 아시아의 8가지 대조류』라는 부제에 나타난 바와 같이 세계 중심축의 아시아로의 이전양상을 다양한 논거를 제시하며 설명해 나가고 있다. 이 책의 저자 존 나이스비트(John Naisbitt)는 미래학 분야의 베스트셀러 저자로 유명하며 30년간에 걸친 자신의 다양한 아시아와의 접촉을 바탕으로 세계문명의 발상지였던 아시아가 과거의 중심적 위치를 되찾는 「아시아판 르네쌍스」를 진행시키고 있다고 분석한다.90년대부터 시작된 이같은 아시아 시대로의 진입은 2000년대 들어 아시아를 경제적 정치적 문화적으로 세계의 지배지역으로 만든다는 것이다. 저자는 옛 아시아는 문화,언어,정치적 이데올로기,종교철학,지리적 차이 등으로 분열돼 있었지만 새 아시아는 경제통합,기술,특히 전자통신,주민들의 역동성 등으로 용해되어 하나의 응집된 「지역화」현상을 보이고 있다면서 60년대 들어 유럽의 젊은이들이 영국인 독일인 프랑스인이라는 말 대신에 「유럽인」이라는 말을 즐겨 사용하듯이 아시아 국가들에서도 점차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아시아인」이라는 말을 사용하기 시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책에서는 이같은 아시아의 변혁을 개개국가별로 소개한 것이 아니고 각 주제별로 아시아의 단면에 대한 기술과 예측을 시도하고 있다.또한 파키스탄 동부에서 러시아 남부,태평양으로 둘러싸인 30여개국을 아시아로 지역구분 하고 있으며 그 가운데서도 한국을 포함해서 중국 홍콩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말레이지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타일란드 베트남 등 12개국을 주분석대상으로 삼고 있다. 90년대 이전까지는 모든 세계질서가 서구가 세워놓은 룰(규칙)에 의해 움직였으며 일본의 경제부흥 역시 그 룰 안에서 이뤄진 것이었다.그러나 이제 아시아인들은 스스로의 룰을 창조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금년 7월 홍콩이 중국에 반환된뒤 99년말 마카오의 반환으로 서구의 아시아지배는 막을 내리며 400년만에 최초로 아시아땅이 아시아인들에 의해 지배받는 시기가 온다는 것이다. 저자는 아시아 우위의 논리 전개에 앞서 크게 두가지 전제를 내세우고 있다.첫째는 이제 동양이 서양을 필요로하는 것보다 서양이 동양을 더 필요로 한다는 사실과 두번째는 아시아의 현대화는 아시아의 서구화로 생각되어져서는 안되며 아시아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다.저자가 8개 장으로 분류해 설명하고 있는 아시아의 여덟가지 대조류는 다음과 같다. 첫째,민족국가에서 네트워크로=일본의 경제지배는 정점에 도달해 있으며 아시아및 세계에서의 상대적 지위는 장기적으로 하강국면에 있다.민족국가로서의 일본의 힘은 중국 네트워크의 역동적인 협력구조 앞에 쇠퇴하고 있다.중국과 해외중국인들과의 움직임은 중국이 전체 태평양지역의 중심국으로 아시아의 의사결정을 주도할 것이라는 예측을 낳고 있다. 둘째,전통에서 선택으로=주어진 운명은 다양성과 새로운 개인주의로 대체되고 있다.경제력 경쟁에서 서구는 동양이 아직 채택하지 않고 있는 엄청난 복지 부담때문에 휘청거리고 있다.그러나 아시아인들에게는 모든 생활에 있어 새로운 선택이 열려 있다. 셋째,수출주도에서 소비주도로=수출로 이룩된 아시아 경제는 새로이 부상하는 중산층들의 소비에 의해 더욱 성장되고 있다.2000년까지 아시아는 중산층으로 인정될 수 있는 인구가 5억에 달하게 된다. 넷째,정부통제에서 시장주도로=중앙정부의 통제와 지역경제의 일정한 지향은 폭발적 경제성장과 기회제공으로 표현되는 시장경제로 대체되고 있다.이같은 변화는 아시아 국가들간의 전에 없던 경제협력과 협동으로 가능케 된다. 다섯째,농촌에서 대도시로=농촌지역에서 도시로 이주하는 아시아의 사회적 변혁은 아시아를 농업사회에서 다음 세기의 발전된 사회로 변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여섯째,노동집약에서 하이테크로=우리는 노동집약적인 농업과 공업으로부터 첨단과학기술화된 공업과 서비스로의 극적인 변혁을 지켜보고 있다. 일곱째,남성지배에서 여성출현으로=여성기업의 증가에서 명백히 보여주듯 아시아 전역에서 남성지배로부터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중국에서는 여성기업이 25%를 차지하고 있으며 여성의 정치참여,구매력 신장 등이 두드러지고 있다. 여덟째,서쪽에서 동쪽으로=과거에는 세계는 곧 서구세계를 뜻했다.그러나 오늘날 세계는 동양의 융기라는 현실에 직면하고 있다.지구에 영향을 끼치는 중심축이 서에서 동으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원제는 「Megatrends Asia」,시몬&슈스터(Simon & Schuster)사 발행,298쪽,12달러.
  • “통신으로 신용불량자 확인”/데이콤,기업대상 신용정보 서비스

    ◎개인·법인 정보 망라 검은 거래자 색출/월5만원 200건 사용/악용 방지책도 마련 신용카드 회사,백화점 뿐만아니라 일반 기업체도 개인과 법인의 대출 등 금융거래나 소비자의 신용거래정보등을 컴퓨터 통신을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검색할 수 있게 된다. 데이콤은 신용정보및 분석평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신용정보기관인 한국신용정보(주)와 「나이스신용정보」제공에 관한 협약을 맺고 최근 천리안 매직콜을 통해 서비스에 들어갔다.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회원제로 운영되는 이 서비스는 은행,신용카드사와 개인및 기업간 대출,신용카드 거래정보는 물론 백화점,자동차,가전사의 할부판매에 따른 거래정보,컴퓨터통신,전화요금 연체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 준다. 이 서비스는 천리안을 통하거나 직접 한국신용정보에 회원 가입을 신청하고 한국신용정보에 사업자등록증 사본,가입 신청서 등을 제출,승인을 받은 뒤 서비스 이용을 위한 별도의 비밀번호를 받아야 사용할 수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천리안 초기 화면에서 16번 「경제·산업」의 「기업·무역」메뉴로 들어가 「나이스신용정보」를 선택하거나 직접명령어 「go NICECREDIT」를 입력하면 된다. 요금은 월5만원의 기본료로 2백건까지 이용할 수 있고 2백건을 넘을 때는 건당 5백원이 추가된다. 데이콤은 그간 신용정보를 알아보려면 한국신용정보를 방문,정식 절차를 밟은 뒤 열람하거나 전용선을 통해서만 조회할 수 있어 많은 비용이 들었으나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값싸게 신용정보를 검색할 수 있게 돼 불량 거래자 파악등 관련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신용정보는 신용정보의 누출 등 불법 유용 가능성에 대해 『회원가입 신청때 「신용정보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정보 제공의 적합성을 면밀히 검토해 승인하며 악용시 법적 책임에 대한 각서와 계약서를 체결하는 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놓고 있다』고 말했다. 또 신용정보 서비스 전용 비밀번호 부여때 보안 교육을 철저히 실시하도록 회원들에게 주지시키고 있으며 조회정보 이용에 대한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도록 개인에 대한 조회 기록을 보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눈길끄는 영화·비디오… 설 연휴를 즐겁게

    ◎극장가/초록물고기­폭력조직 보스애인 사랑 끝내 파멸/에비나­마돈나·반데라스 주연 뮤지컬 영화/나이스 가이­성룡 몸 사리지 않는 액션연기 볼만 설 연휴 첫날인 7일 한국영화 「초록 물고기」를 비롯,외화 「조강지처 클럽」「댓 씽 유 두」「에비타」 등 네편이 서울에서 선보인다.앞서 개봉한 영화들을 합쳐 이번 설에도 국내외 화제작 열대여섯편이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됐다. ▷한국영화◁ 「초록 물고기」는 한석규·심혜진·문성근 등 정상급 연기자 3명이 열연한 멜로물.군에서 갓 제대한 순진한 젊은이가 우연히 폭력조직 보스의 애인을 사랑하게 되고,그 때문에 암흑가에 뛰어들었다가 끝내 파멸한다는 줄거리이다.이야기 구조가 탄탄한데다 세 배우의 뛰어난 연기가 어우러져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전한다.시사회에서 영화관계자들로부터 상당한 호평을 받았다. 「불새」는 청춘스타 이정재가 제대후 첫 출연해 주목받은 작품.신분상승 욕구에 불타는 젊은이가 온갖 악행을 서슴지 않으며 목표에 접근하지만 막판에 사랑이라는 덫에 걸려 좌절한다는 내용.이정재가 전라 베드신을 마다하지 않는 열성을 보여 더욱 화제가 됐다. 「초록 물고기」「불새」가 성인용인데 견줘 「체인지」는 모처럼 나온 청소년영화이다.남녀 고교생이 우연한 사고로 서로 몸이 바뀌면서 벌어지는 갖가지 해프닝을 그렸다.10대의 감성과 사고,행동방식을 제대로 살렸다는 평을 들었다.이밖에 지난 연말 개봉,그동안 서울에서만 30만 관객을 끌어들인 멜로물 「고스트 맘마」가 극장을 바꿔 연장상영에 들어갔다. ▷외화◁ 여느때보다 애정영화가 많이 붙었다.「러브 앤 워」는,미국의 문호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소설 「무기여 잘 있거라」의 소재로 삼은 체험을 직접 영상화한 작품.18살 젊은 헤밍웨이의 열정과,그에게 점차 빠져드는 8살 연상의 간호사 심리가 섬세하고 아름답게 표현됐다.산드라 블록·크리스 오도넬의 연기와 매력도 뛰어나다. 톰 크루즈의 남성미가 돋보이는 「제리 맥과이어」와 ▲이혼당했거나 당할 위기에 처한 여성들이 힘을 합쳐 남편들을 혼내주는 코미디 「조강지처 클럽」 ▲톰 행크스의 감독 데뷔작인「댓 씽 유 두」 ▲마돈나·안토니오 반데라스가 주연한 뮤지컬 「에비타」등은 모두 미국에서 큰 화제를 모은 작품들이다. 액션물로는 성룡 주연의 「나이스 가이」가 재미있다.성룡이 세계를 겨냥해 만든 두번째 작품으로,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연기가 그대로 살아 있는데다 스케일은 헐리우드영화 못지않게 커진 것이 장점. 호주의 피아니스트 데이비드 헬프갓의 실화를 그린 음악영화 「샤인」,국내 최초로 극장에 붙은 클레이 애니메이션 「월레스 앤 그로밋」은 높은 작품성을 지닌 영화로 꼽힌다. ◎비디오/체인 리엑션­수소에너지 개발 둘러싼 액션물/스파이 하드­세계정복 노리는 악당 일망타진/귀천도­김민종·이경영 주연한 무협영화 설연휴는 모처럼 집에서 휴식을 가지는 기간이기도 하다.연휴 집에서 편하게 쉬고자 할 때 비디오감상이 제격이다.최근 볼만한 비디오들을 장르별로 몇편 소개한다. ▷체인 리액션◁ 「스피드」의 스타 키애누 리브스와 「쇼생크 탈출」의 흑인배우 모건 프리먼이 주연한 액션물.자원이 무궁무진하고공해도 없는 수소에너지를 대학연구소가 개발하지만 그 순간부터 연구소가 폭파되고 연구자들이 피살·납치된다는 줄거리.정체모를 힘에 쫓겨 끝없이 도주하는 리브스의 액션,그리고 대폭발 장면 등 박진감 넘치는 화면이 볼 만하다.최근 개봉작. ▷스파이 하드◁ 인기영화들의 유명한 장면을 패러디화해 엮은 액션 코미디.일급 첩보원이 세계정복을 노리는 악당들을 일망타진한다는 줄거리는 「007시리즈」의 구조 그대로.여기에 「스피드」에 나온 버스 점프장면을 비롯 「펄프 픽션」「마스크」「클리프 행어」 등에서 따온 장면이 많아 보는 즐거움을 더해준다.주인공 레슬리 닐슨은 「총알 탄 사나이」로 널리 알려진 배우다. ▷신 당산대형◁ 「철마류」 「황비홍」 등의 영화와 최근 종영한 TV시리즈 「신 정무문」에서 낯익은 견자단이 주연·감독했다.이소룡·이연걸을 뒤잇는 홍콩의 대표적인 무술스타답게 그는 감독 데뷔작인 이 작품에서 정통무술을 앞세운 화려한 액션과 스피디한 화면전개를 보여준다.이소룡 첫 주연영화인 「당산대형」에서 제목을따왔지만 스토리는 전혀 다르다.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이란의 세계적인 감독 아바스 카아로스타미의 대표작.시골 초등학교 2학년생들의 이야기인 이 작품은 영화에 관한 지평을 넓혀줄만큼 독특하면서도 뛰어나다.지난해 여름 서울에서 개봉돼 예술영화로서는 드물게 3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다.비디오로 출시된지는 꽤 됐지만 어른·아이가 같이 봐도 좋은 수작. ▷휴 그랜트의 사이렌스◁ 에로틱하면서도 서정적이고 유머넘치는 작품.요조숙녀의 전형처럼 보이는 성공회 신부의 아내가 누드화를 그리는 화가 집에 머물면서,섹스는 결코 추한 것이 아니라 가장 자연스러운 행위임을 깨닫는다는 내용.그림같은 풍광 속에서 파격적인 스토리가 전개되며,세계적인 모델 엘 맥퍼슨을 비롯한 여배우들의 매력이 상당하다. ▷컨택트·투 영 투 다이◁ 브래드 피트의 초기작 두편을 모았다.「투 영 투 다이」는 부모와 사회에게서 버림받은 15살 소녀가 살인을 저질러 사형당하기까지의 과정을 고발한 사회성 짙은 영화.피트는 소녀를 「등쳐먹는」악역으로 등장하며,「올리버 스톤의 킬러」의 스타 줄리엣 루이스가 주인공을 맡았다.「컨택트」는 걸프전에 참전한 미군이 낙오돼 이라크 병사와 조우하지만 전투를 벌이기보다는 상대에게 인간적인 정을 느낀고 헤어진다는 내용의 단편영화. ▷제프리◁ 동성애와 에이즈를 소재로 했지만 「야한」장면이나 대사는 전혀 나오지 않는 코미디.인간미 넘치고 유쾌하지만 우리 정서에는 다소 어긋날 수도 있다.동성연애자인 제프리가 에이즈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더이상 섹스를 갖지 않기로 결심한 뒤 벌어지는 갖가지 소동을 그렸다. ▷귀천도◁ 김민종·이경형이 주연한 한국형 무협영화.이경형이 처음 감독을 맡고 제작에도 나선 작품이다.조선시대와 현대를 오가는 스토리 전개,중국영화와는 분명히 구분되는 검술 대결신이 산뜻한 느낌을 준다.김민종의 가요계 은퇴를 불러온 주제가 「귀천도애」가 10대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개봉 당시 서울에서만 20만명이 넘는 관객을 불러모았다.
  • 중견의류업체 사업다각화 골몰

    ◎신성통상­유통·대현­외식업 등 내수불황 자구책 의류수입 급증과 대기업의 잇따른 가세로 국내 의류시장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신성통상·대현·일경물산·이랜드 등 중견의류업체가 유통업과 외식업에 뛰어드는 등 사업다각화에 골몰하고 있다. 신성통상은 올해 다점포형 대형하이퍼마켓사업에 신규 참여한다.신성통상은 80년대 후반까지 의류수출에 주력하다 90년 들어 내수시장에 뛰어든 중견의류업체.현재 「유니온베이」 「올젠」 「지오지아」 등 3개의 내셔널브랜드를 생산하고 있다.신성통상은 최근 국내 의류시장의 경쟁과열로 섬유중심의 사업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생활·문화기업으로 영역을 확장키로 하고 그 일환으로 유통업에 뛰어들기로 했다.오는 5월 경기도 양주에 「리치마트」1호점을 시작으로 99년까지 경기도일대에 5곳의 매장을 열 계획이다. 「페페」 「마르조」 「나이스클랍」 브랜드를 갖고 있는 대현도 올해 외식업에 진출키로 하고 외식사업팀을 구성,사전조사를 벌이고 있다.대현은 특히 창사 20주년을 맞아 유통·홈쇼핑·정보통신 쪽으로도 사업영역을 확장할 방침이다. 「게스」 「폴로」로 유명한 일경물산은 93년 일찌감치 외식업에 뛰어들어 「버거킹」과 「데니스」를 운영한데 이어 최근 「리틀 시저스 피자」와 기술도입계약을 하고 피자전문점으로 영역을 확대했다.이밖에 서광·진도·쌍방울 등도 사업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성통상 이형기 기획과장은 『90년대 들어 의류수출경쟁력의 저하로 내수시장경쟁이 악화되면서,의류업체들이 위험분산을 위해 다른 사업에 눈을 돌리고 있다』며 『특히 각광받고 있는 유통업과 외식업 등 고부가가치업종으로 중심사업의 축을 옮겨가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 96 베스트브랜드/섬유저널 조사

    ◎여성 영캐주얼­시스템·나이스크랍/여성 캐릭터­오브제·비아트/남성복­갤럭스·닉스 전반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신규브랜드가 쏟아졌던 올 의류시장에서 가장 인기를 끈 브랜드는 어떤 것일까. 섬유의류전문지인 「섬유저널」이 최근 전국 50대 백화점 바이어 9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96베스트브랜드」설문조사결과 시스템(영캐주얼 여성복),오브제(캐릭터 여성복),데코(영캐리어 여성복),마담포라(마담 여성복),갤럭시(신사정장),폴로(남성 캐주얼),닉스(진캐주얼) 등이 각 부문별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대후반에서 20대초반을 주고객으로 하는 여성 영캐주얼부문의 경우 한섬의 시스템이 27.6%로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으며 지난해 대현이 인수한 나이스크랍이 1년만에 2위로 뛰어오르는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온앤온,EnC,시,톰보이,시시클럽,쿠티,주크 등도 근소한 차이로 치열한 각축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캐릭터부문에서는 「공주패션」이란 신조어를 만들어낸 오브제가 공주병의 영향으로 단연 두각을 나타냈으며 비슷한 유형의 비아트도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한편 데코는 지지율 40%로 영캐리어부문뿐만 아니라 여성복 전부문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보수적 경향이 강한 남성복부문에서는 갤럭시가 3년연속 1위를 고수했으며 올해 진(Jean)시장에 돌풍을 일으킨 닉스는 지지율 30%로 이 부문 선두를 지켰다.
  • 경쟁하며 질로 승부 “우리는 맞수”

    ◎컴퓨터­삼성 매직스테인션Ⅲ·삼보 드림시스Ⅱ/세탁기­LG 통돌이·대우 공기방울/정수기­웅진 코웨이·청호 나이스/소주­보해 김삿갓·진로 참나무통 어느 분야에나 선두를 다투는 경쟁상대가 있듯 업계에도 난형난제의 운명적인 「맞수」가 있다.이들은 상대를 이기기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지만 궁극적으로는 서로 자극제가 되어 함께 발전하는 선의의 경쟁자 관계를 유지한다.올 한해 두각을 보인 업계의 맞수를 추려본다. ◇컴퓨터=국내 컴퓨터시장을 압도적으로 장악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삼보컴퓨터가 올해도 각각 주력상품인 「매직스테이션Ⅲ」와 「드림시스Ⅱ」로 열전을 벌였다.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 출시한 매직스테이션을 올 한해 50만대 판매해 최고 인기를 누렸다.삼보컴퓨터는 국내 최초로 3D게임과 3D사운드 등 신기술을 대거 내장한 고성능 멀티미디어 트라이젬 드림시스Ⅱ 등 드림시스시리즈를 올해 34만대나 판매해 만만찮은 저력을 과시했다. 삼성전자는 그린이미지를 멀티미디어로 자연스럽게 연결시켜 컴퓨터가 더이상 기업용 정보기기가 아니라 가정용기기라는 점을 부각시키는 한편으로 전국에 100여개의 PC교육장을 마련해 학생 및 주부대상으로 무료교육을 한 것이 판촉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삼보컴퓨터는 지난 11월말 버튼하나로 TV와 인터넷,CD플레이어를 바로 실행시키는 「이지버튼」을 채용한 「드림시스97」을 발표하고 내년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기를 기대하고 있다. ◇세탁기=삼성전자,LG전자,대우전자 등 가전3사의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했던 부문.각 업체마다 세탁력을 높이기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쏟아냈다.LG전자는 세탁날개와 세탁통이 반대방향으로 회전하면서 세탁력을 강화해주는 「통돌이 세탁기」를,대우전자는 엉킴을 방지해 옷감손상을 막는 「공기방울 돌개물살 세탁기」를 올 하반기에 선보였다.삼성전자는 빨래손과 4중 폭포손,헹굼손을 채용함으로써 세탁력을 강화한 「손빨래 세탁기」를 내놓았다. 대우전자의 「공기방울 돌개물살 세탁기」는 9월 출시이후 월평균 2만대이상 팔리고 있으며 LG전자의 「통돌이세탁기」도 8월 출시이후 월평균 3만3천대의 판매호조를 보이는 것으로 자체 집계되고 있다.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각 업체의 기술개발 전쟁이 내년에도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 ◇정수기=대기업들의 잇단 참여로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웅진코웨이와 청호나이스가 여전히 시장을 과점하고 있다.선두업체인 웅진코웨이는 올해 50억원을 들여 「살아있는 물」의 신개념을 도입한 가정용냉온정수기를 개발해 선보였으며,청호인터내셔널도 최첨단 반도체 역삼투압 가정용냉정수기인 「테크」와 「하이테크」를 개발하는 등 바짝 뒤를 쫓고 있다. 웅진코웨이는 필터의 수명보호와 적기교환을 위한 연중무휴 대기체제,고객의 불만을 파악 처리하는 해피콜시스템 등 고품질과 완벽한 애프터서비스체제로 시장점유율 확대를 꾀하고 있다.청호인터내셔널 역시 기술향상과 함께 전국 어디서나 고객이 원하는 정보 및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외에도 19개의 지방사무소를 온라인망으로 연결하는 등 웅진코웨이 못지않은 서비스체제를 갖추고 있다. ◇소주=올해 주류업계의 핫이슈는 단연 프리미엄급 소주의 등장.지난 3월 보해소주가 「소주위의 소주」를 표방하며 내놓은 「김삿갓」이 출시 두달만에 5백만병을 판매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소주시장 판도를 바꾸는가 했더니 뒤늦게 뛰어든 진로가 「참나무통 맑은소주」로 하반기 판세를 다시 뒤집어버린 것이다. 국내 최초로 프리미엄소주를 개척한 「김삿갓」은 인공감미료대신 천연벌꿀을 100% 사용,한결 부드럽고 은은한 향이 감돌도록 만든 것이 술애호가의 고급화된 입맛을 끌어당겼다.출시 이후 지난 11월 말까지 3천4백50만병을 판매했으며 연말까지 4천만병 돌파를 예상하고 있다.
  • 튀는 여성이여,명동 「유투존」으로 오라!

    ◎층별 매장 차별화… 반년만에 150억 매출/신진디자이너 지원 챌린지 코너 “눈길” 「우리는 지금 명동으로 간다」.삼성물산이 20대의 전문직 여성과 여대생이나 미시족을 겨냥한 여성 의류전문 매장 「유투존」(UTOO ZONE). 옛 제일백화점을 개조해 만들었다.개장한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쓸돈이 있고」 「패션을 추구하며」 「자기만의 멋」을 추구하는 젊은 여성들을 사로잡고 있다. 「메시지」 「트렌드20」 「도어즈」 등 자기브랜드와 다른 브랜드를 다종다양하게 구비한 멀티숍을 비롯,엘칸토 에스콰이어 등이 자기 브랜드를 전문화한 매장인 모델숍 등을 갖추고 있다. 유투존의 가장 큰 특징은 철저한 차별화.층별구성은 단적인 예다.지하1층은 「음반매장」이다.아마도 명동 상권에서 콤팩트 디스크 매장치고는 규모가 꽤 큰 편이다.2백50평에 이른다. 1층은 패션 액세서리 전문매장이다.280평의 매장에 패션 브랜드를 선도하는 브랜드만을 엄선했다.피혁토털매점,향수전문점「퍼퓸바」,프랑스의 유명 패션 앳세서리 매장 「아가타」 등 액세서리 천국을 이루고 있다. 「퍼퓸바」는 신상품의 시장진입장소로 애용되고 있고 「아가타」는 프랑스적인 멋을 전달하는 국내유일한 장소라는게 유투존측의 설명이다. 2층은 철저하게 도시적이다.「깔끔하고」「세련됐고」「감성을 지닌」 매장이다.이름하여 엘레강스 캐주얼 존이다.신세대 생활양식을 주도하는 캐릭터 브랜드인 「오브제」 등이 260평의 매장을 가득 채우고 있다. 챌린지코너가 가장 눈에 띈다.유망 신진디자이너 육성을 위해 마련한 코너로 수수료를 절반으로 깎아주고 광고도 유투존측이 해준다.임수정씨의 「옷신령」,이희영씨의 「DIA」,원지해씨의 「물」이 그것 들이다.서울 어디서건 이러한 매장은 찾아보기 어렵다. 젊은 여성이 많이 몰리는 곳은 3층의 영캐주얼 매장.「나이스클럽」「온 앤 온」「시스템」「코지」「보디가드」등 젊은층의 개성을 표현하는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유럽풍 패션도 쉽게 접할 수 있다.신세대의 다양한 감각을 충족시키고 또 새로운 패션욕구를 창출하는 각종 선물매장이 즐비하다. 4층은 식당가다.식음을 목적으로 하는 고객을 흡수하듯 2백여가지의 메뉴로 다양한 선택을 보장하는 명동내 최대의 음식코너다.4층의 자랑거리로 빼놓을 수 없는게 휴식·재충전의 공간인 「트로펠」.매주 금요일 한차례씩 한시간여 동안 공연이 열린다. 젊은층이 많이 찾는 전문매장에 걸맞게 대학 동아리들의 공연장소로 적격이다.노래와 연극이 주로 펼쳐진다.연건평이 2천평에 달한다. 90여개 입점업체가 평일에는 1억5천여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주말이면 2억원에서 2억5천여만원의 매출을 낸다.지난 5월23일 개장 이후 매출누적액이 1백50억원에 이른다. 품질은 「고가」인 반면 중가전략을 펴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대단한 액수다.삼성그룹에서 직접 안전관리 및 소비자상담팀을 가동,삼성특유의 「깔끔함」과 「엄격함」이 배어있다.영업은 상오 11시부터 하오 8시30분까지.지하 1층 음반매장은 9시30분까지,4층은 11시까지 연다.정기휴무는 매주 1,3주 화요일이다. 지하철 2호선 을지로 입구역이나 4호선 명동역에서 내려 5분만 투자하면 아무리 까다로운 취향을 가진 소비자라도 마음에 쏙드는 상품을 고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02)778­1383
  • 신세대 전문매장 X세대 북적/백화점 젊어진다

    ◎롯데 「영 월드」­여성의류·진 주류… 매출 30% 급증/신세계 「NOM」­남성 액세서리 전문… 여성 더 몰려/메트로 미도파­매장 전체 신세대 위주… 수익 향상 X세대를 잡아라. 백화점은 이제 돈 있는 성인들의 전유물이 아니다.X세대들의 주머니가 두둑해지면서 이들의 백화점 발길이 잦아지고 있다.X세대 전용매장도 생겨났다.롯데·미도파·신세계백화점 등 주요백화점들은 이들 신세대를 겨냥한 매장을 열어 인기를 모으고 있다. 10∼20대 젊은이들로 붐비는 이 곳은 백화점의 이색지역이다.젊은 층이 좋아하는 매장 구성과 최신 유행음악 등으로 여느 매장과는 다른 분위기를 풍긴다. 롯데백화점의 신세대 전문매장은 「영 월드」.94년 12월 본점 2층 숙녀의류 매장에 설치됐다.처음에는 신세대들이 좋아하는 상표(브랜드)인 베이직 닉스 시스템 쿠키 인터크루 게스 등 15개 상표로 출발했지만 인기가 좋아 23개 상표로 늘어났다.매장도 270평에서 350여평으로 늘렸다.올 상반기 매출증가율은 30%로 다른 매장의 16.6%를 크게 웃돌 정도로 인기다. 주로여성의류와 진(바지) 종류를 판매하고 있다.진은 9만∼11만원,재킷은 20만원대,티셔츠와 남방은 8만∼10만원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이 매장은 다른 매장과는 차별화됐다.대표적인게 음악.클래식이나 흘러간 팝송이 주로 나오는 일반매장과는 달리 신세대들이 좋아하는 댄스뮤직과 팝송 등이 뮤직비디오와 함께 흘러나와 영 월드를 찾는 젊은 고객들을 만족시키고 있다.20∼22세의 젊은 신세대 직원들이 음악을 고르는 점도 젊은 고객의 취향에 맞는 음악을 내보내는 이유다. 인테리어도 다르다.일반 매장에는 카페트나 나무로 만든 인테리어로 돼있으나 금속과 유리,플라스틱을 사용해 단순하게 처리했다.색상도 빨강·파랑·노랑색 등 신세대가 좋아하는 원색으로 꾸몄다.롯데백화점은 내년 1월에는 잠실점의 영 월드 매장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메트로미도파백화점은 아예 매장 전체를 신세대 취향의 패션과 액세서리를 위주로 새로 구성한 경우다.이름도 메트로미도파로 바꾸면서 패션전문백화점을 지향하는 이 백화점에는 40대 이상의 어른들이 드나들기에는어색할 정도다.머리를 붉게 물들인 10대 후반의 여성이나 젊은 남성 고객도 자주 눈에 띈다. 메트로미도파는 매장을 변경한 이후 수익이 훨씬 좋아졌다는 백화점관계자들의 얘기다.옛 미도파백화점 때보다 매출 규모는 비슷하지만 수익성은 훨씬 좋아졌다는 것이다. 신세계 영등포점의 NOM 매장.남성용 액세서리 전문매장으로 지난 2월 문을 열었다.20대 신세대 남성을 위해 가방 신발 지갑 벨트 모자 목걸이 팔찌 등을 팔지만 오히려 여성고객이 전체의 60∼70%다. 이 매장 직원인 김승희씨(21·여)는 『남성용 액세서리가 단순하면서도 깔끔해 오히려 여성손님이 더 찾는다』며 『토요일 하오 4시 이후와 일요일 낮 이후에는 발디딜 틈도 없다』고 했다.평일의 매출은 1백만원쯤 되지만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2백만∼2백50만원선. 군패션(밀리터리룩)이 인기를 끄는 요즘의 분위기를 반영하듯 카키색의 천가방도 인기가 좋고 갈색계통의 제품도 많이 팔린다.검정색의 군화도 잘 나가는 편이다.액세서리류의 가격은 주로 1만∼6만원이며 가죽가방은 30만원을 넘는것도 있다. ◎롯데 「영 월드」 심연실양/“일단 튀면 그만… 남 신경 안써요” 롯데백화점 본점 2층 영월드에는 하루종일 신나는 댄스음악이 흘러나온다.평일에도 신세대들로 북적거리는 이곳은 15∼25세를 대상으로 하는 영캐주얼 전문매장. 『같은 옷차림을 한 고객이 거의 없어요.똑같은 재킷이나 바지라도 자기 나름대로 개성을 살려 다양하게 입거든요』3년째 이 매장에서 근무하는 심연실양(22)은 이러한 개성이 신세대들의 가장 큰 장점인 것같다고 했다. 유행이 빨리 바뀌는 것도 특징으로 꼽는다.요즘은 복고풍이 유행이다.60∼70년대 유행했던 원색의 「촌스런」옷들이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단다. 『어른들 눈에는 「어떻게 저런 옷을 입고 다닐까」싶은 것도 요즘 10대들에게는 일단 튀기만 하면 남의 시선 신경쓰지 않고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하고 다녀요』 영월드에는 요즘 한창 잘 나가는 브랜드들이 모여있다.닉스,겟유스트,마리테 프랑수아 저버 등 진 전문브랜드와 복고풍 옷을 위주로 하는 나이스클럽,주크 등의 브랜드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옷차림뿐만 아니라 액세서리도 다양하다.스카프와 벨트 매는 방식이 천차만별이라는 게 심양의 귀띔이다. 자신도 나이가 어린 편이라 신세대들의 옷차림을 이해하고 좋아하지만 너무 타이트한 옷을 입은 남자나 코걸이를 한 여자들을 보면 저절로 눈살이 찌푸려진다는 심양은 『개성도 좋지만 남에게 불쾌감을 주는 옷차림과 치장은 좀 피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이양호씨에 1억5천만원 직접 전달”/권병호씨 북경서 인터뷰

    ◎대우관계자가 “13억원 줬다”고 말했다/이양호씨 “CDS구매건 걱정말라” 약속 지난 18일부터 북경 리도호텔(홀리데이인호텔)에 체류하고 있는 재미교포 무기중개상 권병호씨는 이양호 전장관 관련 메모는 로스앤젤레스에 있으며 노태우 전 대통령과는 보안사령관 당시 알게 됐으며 딸 소영씨는 서울공대 섬유공학과 3학년때 언어연수를 위해 로스앤젤레스에 왔을때 자신의 집에 한달가량 머물렀을 정도로 노씨가족과 친분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대우측으로부터 3억원을 어떻게 전달받았나. ▲지난해 3월20일 대우중공업의 정호신 전무가 기사를 데리고 당시 동부이촌동에 있던 우리집에 찾아왔다.집사람과 필리핀가정부도 이를 보았다.당시 현금 3억원을 받았고 이가운데 1억5천만원을 지난해 4월5일 이전장관에게 직접 전달했다.현금은 상업은행이라고 찍힌 종이테이프로 된 1만원권다발이었다. ­돈을 전달한 과정은. ▲돈받은뒤 이틀뒤인 22일 이전장관과 주로 만나던 타워호텔의 리얀마란 일식집에서 만났다.이전장관은 전화연락할테니 갖고 나오라 했다.그뒤 4월2,3일쯤 전화를 해 4월5일날 만나 1억5천만원을 건네주었다.당시 이전장관은 트레이닝복을 입은채 나타나 식목일행사를 하다 왔다고 말했으며 돈을 담은 여행가방을 골프연습장에 세워둔 이 전 장관의 차 트렁크에 실어주었다.권씨는 당시 이양호장관이 현금만으로 7억원상당의 압구정동 현대아파트를 구입했으며 수리비로 1억5천만원이 필요하다고 말했었다. ­소영씨에게 진급을 청탁하면서 목걸이등 보석을 건넸는가. ▲전화연락을 통해 소영씨가 한번 사무실에 왔었다.내가 사업과 연관된 일이다 도와달라고 했다.소영씨는 겨우 이런 부탁이냐고 말했다. ­청탁결과는. ▲얼마후 아주 힘들다는 연락이 왔다.『어머니(김옥숙씨)가 조근해장군이 좋다고 한다』고 말했다.그래서 소영씨 어머니에게 주기위해 다이아몬드를 준비한 것이다. ­다이아몬드 전달은. ▲이 전 장관에게서 진급로비자금으로 3천6백만원을 건네받아 목걸이등 보석을 마련한뒤 92년 8월 아내와 이양호씨의 부인,둘이서 워커힐호텔 커피숍에서 노씨를 만나 건네주었다. ­대우중공업측이 처음에 약속했던 20억원을 모두 다 받았는가. ▲정호신 전무와 석진철 사장 등이 회장님이 결제했다고만 하는 것을 들었다.지난해 11월28일(또는 29일)에 조선호텔 나이스게이트란 곳에서 정호신 전무와 석진철 사장을 만났다.정전무는 남은 17억원 가운데 4억원을 깎자고 했다.이자리에서 대우측은 13억원을 이 전 장관에게 직접 건네겠다고 말해 내가 항의했다. ­이양호 전장관과는 어떻게 알게 됐나. ▲92년 5월쯤 태릉골프장에서 처음 알게 됐다.골프가 끝난뒤 서동렬 당시 참모총장과 내 친구인 이달화(장군)와 함께 였다.그뒤 며칠뒤 이양호장관이 사무실로 찾아와 진급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했다. 그뒤 이전장군은 『CDS는 안그래도 필요한 장비니 내가 공군총장만 되면 반드시 구입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그래서 소영이를 불러 말해주겠다고 했다. ­이전장관과는 몇번이나 만났나. ▲100회가 넘을 것이다.연락은 수석부관인 이성우 중령이 했다. ­대우측은 어떻게 알게 됐나. ▲대우측과 가까운 임명진씨가다리를 놓아주었다.임씨는 경찰총경 출신으로 박대통령때 청와대에 근무하며 대우의 사업을 도왔다. ­왜 폭로하게 됐나. ▲애초 대우중공업 경전투헬기사업의 커미션으로 20억원을 받아 이전장관과 반씩 나누기로 했는데 선수금 3억원을 받아 반씩 나눈 것을 제외하고는 받은 것이 없다.내가 이 전 장관에게 이의를 제기하자 부관 등을 통해 『우리에게는 조직이 있다』는 등등 나에게 위협했다.이씨측의 부관이 내게 와 1백만원을 주고 갔다.또 원래 도와주기로 했던 CDS사업에 대해서도 문민정부는 이전과 달라 어렵다고 말하면서 회피했다. ­곧 서울로 갈 것인가. ▲원래 내일 서울로 가 검찰에 출두하려고 했으나 LA에 있는 처가 협심증이 심해져 주위 가족들이 말리고 있다.들어가면 구속된다고….며칠 북경에 머물다가 청도에 들러 일을 볼 작정이다.한국에 재산도 없고 사업도 정리된 상태다…. ­대우 자금담당 전무인 현 부사장 정호신씨가 경전투헬기사업을 대우중공업측이 맡게 해주면 3억원을 자신과 이전장관에게 주겠다고 말한 녹음테이프를 갖고 있다고 했다는데. ▲원래 내 사무실에서 일하던 이모씨에게 맡겼었다.현재 내가 갖고 있지 않다. ­녹음은 왜 했나. ▲정호신 전무가 가르쳐주었다.이런 일은 녹음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그후 소형 녹음기를 윗주머니에 넣고 다녔다.
  • 정수기 자연여과·역삼투압방식 이어 건강지향성 가세

    ◎정수기능 “진검 승부”/올 시장 4천억원대… 80개업체 각축 정수기는 어떤 것을 고를까. 깨끗한 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욕구가 커지면서 정수기 시장이 해마다 50% 이상씩 팽창하고 있다.이에 따라 정수기 업체들은 시장확보가 「좋은 물」을 만들어 내는 정수방식에 있다고 보고 개발경쟁에 한창이다. 시중에 나와있는 정수기 제품의 정수방식은 크게 3가지.자연여과 또는 직결여과 방식이 1세대라면 역삼투압 방식은 2세대.요즘은 이온수기나 자화수기 같은 건강지향성 정수기도 나오고 있다. 자연여과 방식은 저장된 물이 5단계 이상의 필터를 통과하면서 정수되는 방식이다.「워터스」「돌샘정수기」등 중소업체에서 생산하는 정수기는 대부분 이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워터스는 40만원대의 수동식에서 2백20만원대의 여과식 자동 냉온정수기를 판매하고 있다. 코오롱그룹이 최근 출시한 「미네랄정수기」의 정수 방식도 자연여과식.다른 방식에 비해 비교적 가격이 싸고 광물질이 정수된 물속에 살아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그러나 정수능력이 다소떨어져 바이러스나 중금속,화학오염물질 등 미세한 크기의 오염물질은 제거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직결여과식은 수도꼭지에 직접 연결해 수압에 의해 물이 마이크로필터 및 활성탄필터 등을 강제로 지나가도록 하는 방식.정수물을 저장할 필요가 없어 사용이 편리하고 가격도 저렴하나 필터 교체시기가 짧고 정수능력이 떨어지는 것이 흠. 역삼투압방식은 삼투압 원리를 이용한 것으로 멤브레인필터가 매우 미세한 미생물이나 바이러스·중금속을 거의 완벽히 제거한다.침전필터나 탄소필터와 같은 여과방식을 함께 사용하기도 한다.정수된 물을 얻기 위해서는 다소의 폐수를 버릴 필요가 있고 가압펌프도 필요하다.따라서 가격이 비싼 편. 또한 미세한 물질까지 모두 제거하기 때문에 몸에 이로운 광물질까지 거의 모두 제거한다는 단점이 있다.그러나 몸에 이로운 미네랄을 제거한다하더라도 물속에 든 미네랄은 양이 극히 적어 건강과 무관하다는 업체의 주장. 정수능력이 뛰어나 큰 정수기 업체에서는 대부분 역삼투압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국내 시장의6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웅진코웨이개발은 역삼투압 방식의 제품 7종을 내놓고 있다.1일 정수 능력이 1백ℓ가량이고 냉온수 기능이 없는 대중형 뉴팩정수기는 소비자가격이 63만8천원.냉온수는 물론 일반 온도의 물도 나오는 냉온정수기는 2백20만원이다. 청호나이스정수기도 역삼투압 방식에 의한 10가지 모델을 내놓았다.가격은 가정용으로 69만3천∼2백42만원선. 최근에는 물의 성분을 산성 또는 알칼리성으로 조절하는 건강지향의 이온정수기도 나왔다.알칼리수는 성인병 예방에,산성수는 살균효과가 있어 미용에 좋다는 설명이다.김정문알로에가 정수기 시장에 참여하며 내놓은 「김정문 알카리온」은 99만원.소비자들은 이같이 각각 다른 방식의 제품들의 장단점과 효용을 비교해 용도에 맞는 것을 골라야 한다. 올해 국내 정수기 시장규모는 4천억원대.지난해 2천5백억원 보다 60%나 늘 전망이다.지난해에는 웅진코웨이가 매출 1천5백억원,청호나이스가 7백억원으로 시장을 양분했으며 삼성·대우전자와 동양매직 등 뒤늦게 뛰어든 대형 가전업체까지 포함하면 80여개 업체가 판매경쟁을 벌이고 있다.국내산은 59만5천∼3백만원대.여기에 렉솔코리아·암웨이 등 외국 다단계 판매회사들이 뛰어들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렉솔코리아는 27만5천원대의 자체개발 모델인 클리어소스를 곧 시판할 계획이다.
  • 반짝 아이디어·탐나는 디자인 인기몰이 “첨병”/선정이유·품목

    어떤 상품이 히트상품인가.모든 상품에 통용되는 절대 기준은 없지만 통상 잘 팔린 상품들을 말한다.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상품이나 경쟁력을 갖춘 유망 상품들도 히트상품의 범주에 속한다.따라서 히트상품은 시장의 판도를 바꾸어 놓을 뿐만 아니라 이름없는 중소기업을 일약 유명기업으로 만들기도 한다.서울신문은 상반기중 국내시장에서 판매량·인지도·시장점유율 등을 중심으로 소비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준 상품들을 엄선,13부문에 걸쳐 33품목별로 히트상품을 선정했다.이들 히트상품들을 소개하고 히트상품에 얽힌 애기들을 3차례에 걸쳐 라이프 테크 특집으로 싣는다.〈편집자 주〉 ○선정이유·품목 하나의 상품이 시장에서 히트하려면 참신한 아이디어,완벽한 품질,훌륭한 디자인,적절한 가격 그리고 훌륭한 마케팅이 어우러져야 한다.예측하기 힘든 소비자 기호의 흐름을 앞당겨 짚는 안목도 필수적이다.히트상품이 경기가 좋지않을 때일수록 빛을 발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처럼 개별업체의 입장에서 보면 히트상품의 탄생은 쉬운 일이 아니다.그러나 올상반기에도 히트상품은 적지 않았다.히트상품들의 경향은 기능성상품 환경상품 건강지향상품 편리성추구상품 신기술 축적상품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 가운데는 사회적으로 새로운 수요가 창출되면서 쉽게 히트상품의 반열에 오른게 있는가 하면 뛰어난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의 기호를 주도해 성공한 사례도 적지않다.선정된 33개품목들을 살펴봐도 나타난다.올 상반기 선정된 히트상품들을 중심으로 상품들의 경향 선정경위등을 부문별로 알아본다. ▷가전·정보통신◁ 올해 가전분야는 고유기능에 외국제품과 차별화를 시도한 제품이 여전히 인기를 끌었다.TV에서 LG전자의 아트비전와이드가 선정된 것도 같은 이유다 최근 수요가 늘고있는 대형 TV로 화면이 선명도와 사운드의 기능이 뛰어나다.냉장고는 삼성전자의 독립만세 등 냉각능력과 냉장보전능력등 기본기능을 강화시킨 제품이 시장을 주도. 최근 수요가 급증하는 정보통신분야는 경량화 다기능화된 제품들을 중심으로 신기술을 채택한 상품들이 주류를 이뤘다.한국이동통신의 디지털 이동전화 001,서울이동통신의 015서울 삐삐 LG전자의 심포니타워 내외반도체의 아니넥스 노트북 5700등이 선정됐다. ▷자동차◁ 전반적으로 내수경기가 좋지 않은 가운데 정부의 경차 지원방침으로 대우국민차의 티코 성장세가 두드러졌다.승용차분야에서는 티코와 함께 기아자동차의 크레도스가 뽑혔다. 판매량은 물론이고 신차개발의 노력과 가능성에도 비중을 두었다.상용차는 삼성중공업의 8.5t 카고트럭이,승합차는 현대정공의 산타모가 선정된것도 같은 맥락. ▷생활용품 및 컴퓨터 주변기기◁ 히트상품으로 선정된 생활용품들과 컴퓨터 주변기기는 종전 상품들보다 편리성이 크게 증진됐거나 적절한 가격 등이 큰 특징이다.중저가 제품이 주도. 따라서 청호나이스의 냉정수기,삼성물산의 의류 프린시피오,한국신발공업협동조합의 귀족,샤프전자산업의 전자수첩 가비앙,서부산업의 어학실습기 닥터위콤 등이 대표적인 히트상품이다. 특히 중소기업들의 합동브랜드인 귀족은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제품성으로 상반기 후반에 소비자들의 선풍적인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금융상품◁ 편의성과 효율성이 뛰어난 상품들이 소비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주택은행의 신재형저축,중소기업진흥공단의 기업복권,삼성생명의 홈닥터플러스,삼성화재의 우리집안심보험등이 선정됐다. 특히 신재형저축은 12.38%의 최고수익률에다 손쉬운 자금대출등으로 지난해 3월 시판되어 국내최단기록인 1년11일만에 납입액 1조원을 돌파했다. 또 삼성생명의 홈닥터플러스는 판매14개월만인 지난2월 1백만건 가입을 돌파한 기존의 히트상품 홈닥터보험의 미비점을 보완한 보험으로 장수히트상품에 도전하고 있다. ▷주류 음료◁ 전반적으로 소비자의 취향이 다양해지고 고급화되는 시류를 읽고 개발된 상품들이 계속 잘 나가는 추세.따라서 히트상품도 같은 부문에서도 다핵화 다양화 현상이 두드러진다. 맥주의 경우 OB맥주의 OB라거,조선맥주의 하이트등 2개의 상품이 선정된 것도 이 때문이다.음료에서도 비락의 비락식혜가 30∼40대를 주고객으로 전통음료시장에 신기원을 세우고 해태 쿨사이다가 신세대들의 인기를 끌고있는 것이 대표적 사례다. ▷기타◁ 선경제약의 관절염 치료제 트라스트,아남전자의 대표적인 음향기기 델타 3500의 선정은 기술력을 앞세운 성공사례로 꼽히고 있으며 자동차 카드시대를 연 삼성자동차 카드나 유공휘발유 엔크린 등은 시대를 앞서나간 마케팅의 개가라는 평가를 받았다.한편 건설부문에서는 아파트 차별화에 성공한 LG건설의 수원LG빌리지가 선정됐다.〈김병헌 기자〉
  • 그룹 대변인:4/LG(테마가 있는 경제기행:4)

    ◎「챙길것 챙기고 튀지않는」 실속전략/새회장 취임후 「공격적 기업」 이미지 변신 견인/고위직 「업무통」 실무진 「홍보맨」으로 인맥 조화 『PCS 사업권은 전망이 지나치게 과장됐다』 삼성과 현대의 연합군 「에버넷」을 젖히고 PCS를 따낸 LG그룹 대변인들이 느닷없이 엄살을 부리고 있다.PCS와 민자발전소 사업권을 잇따라 따냈으니 향후 신규사업 입찰대상에서 논외로 하려는 분위기가 정부와 재계·언론으로부터 감지됐기 때문이다.그래서 PCS가 별개 아니라고 열을 올린다. 이를테면 「허허실실」이다.다른 말로는 챙길 것은 다 챙기면서 「튄다」는 인상을 주지 않는 실속 홍보.LG 대변인실의 특징이다.이 허허실실 전략을 통해 그룹 CI교체와 구본무 회장 취임으로 「제2의 창업」을 선언한 LG그룹을 화려하게 변신시켜가고 있다. 이들은 대중에게 생소했던 구회장을 소탈하며 추진력 강한 총수로,보수적이었던 LG그룹을 공격적인 기업으로 이미지를 바꾸어 놓았다.술을 좋아하고 입담 좋기로 알려진 구회장에게 이미지관리를 위해 이런 즐거움을 뺏아버린 것도 이문호 회장실 사장과 심재혁 전무가 이끄는 대변인 사단이다.지난 5월 LG전자 중국 장사공장 준공식때 현지에서 구회장이 털어놓은 고충 한마디.『전에는 재미있는 얘기도 많이 했는데 회장이 된 뒤로는 옆에서 자제하라고 해서 못합니다』.그래도 그는 『성이 구씨여서 늘 「굿샷」을 날리긴하지만 「굿샷」이라고 하지 않고 「나이스샷」이라고 한다』고 익살을 떤다.구회장을 따라 LG임원들도 골프를 칠 때는 「나이스 샷」만 외치면서 재미있어 한다. LG 대변인들은 회장에 대해 특히 의욕적이다.취임 8개월만인 지난해 10월 대그룹 총수로는 처음으로 출입기자들과 저녁자리를 마련한데 이어 지난 2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스킬올림픽에서는 부단한 예행연습을 거쳐 직원들과 어우러져 「번지없는 주막」과 「울고넘는 박달재」를 열창하는 회장의 모습을 공개했다.취임 1년반동안 4번이라는 적지않은 기자간담회를 마련하면서도 좋은 것은 여론에 전달하고 나쁜 것은 감추는데 성공했다.회장단 배석이라는 묘안이 성공의 한 요인으로 꼽힌다.최고의 격식을 차린 듯하면서도 사실은 「안전판」을 장치한 것. LG 대변인 중에는 계열사까지 통틀어 언론 출신이 한명도 없다.대여론활동을 하는데 언론경험이 득만 된다고 보지 않기 때문이다.그룹홍보팀은 좌장인 심재혁전무를 포함,김영수·정상국 이사 등 임원 모두 현업경험이 풍부한 분야의 전문가들.심전무는 LG정유 출신으로 지난 94년 상무로 승진,그룹 대표 대변인을 맡고 있다.김·정 이사도 화학 출신으로 홍보 경력이 그리 긴 편은 아니다.반면 이상민부장을 포함,실무진들은 그룹 홍보실로 입사한 전문 「홍보맨」들이다.현업전문성과 홍보전문성이 어우러져 좋은 조화를 이루어내고 있다.LG의 대표적 대변인군으로는 하건영 전자상무,민광식 증권이사,홍덕기 화학이사가 꼽힌다.이인호 애드 대표이사(부사장)가 LG홍보의 대부다.한식구같은 분위기다. LG그룹 홍보의 진수는 지난 몇달간 삼성·현대를 상대로 치렀던 PCS홍보전.국내 1·2위 그룹의 선제포문에 공격적 대응대신 「방어적 홍보」를 택했다.대응카드가 있어도 잘못된 부분만 바로잡겠다는솜방망이로 여론의 화살을 비껴갔다.삼성·현대나,LG나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국민들 눈에는 똑같은 「거대공룡」이라는 평범한 진리를 간파한 홍보기술이었을까.〈김균미 기자〉
  • 홍콩반환은 중국통일 모델 제공/오수청 북경대 총장(지구촌 칼럼)

    ◎「일국양제」로 대륙·마카오·대만경제 한단계 도약 「일국양제」구상에 따라 홍콩의 주권이 회복되는 내년 7월1일은 중국뿐아니라 아시아와 전 세계역사에 기념할만한 날이 될것이다.미국의 미래학자 나이스비츠가 「아시아의 대 추세」에서 지적했듯 『97년7월 홍콩과 99년12월 마카오의 중국반환으로 서구 식민주의의 아시아 통치역사가 종언을 고하게 될것이며,아시아의 모든 영토가 진정으로 아시아인에게로 돌아오게 될것』이다. ○현대화 행보 가속화 홍콩,마카오의 주권을 회복하는 것은 중국인에게는 단지 민족적 치욕을 씻는 것만을 의미하는데 그치지 않는다.이는 더 나아가서 (중국과 대만)양안의 분리국면을 끝내게 하고 조국통일 완성을 위한 하나의 모델과 경험을 주게될 것이다.강택민 국가주석도 올1월 홍콩특별행정구 주비위원회 성립때 『홍콩에 대한 주권 회복은 조국통일 대업의 첫 정거장,첫 발걸음이며 조국통일을 이끄는 역할을 할것』이라고 강조했다.홍콩반환을 순조롭게 처리하는 것은 중국통일의 밝은 미래를 대비하고 약속하는 것이다. 1년후면 일국양제라는 구상은 현실화 된다.이 제도를 구체적으로 실현하면서 각종 어려움과 모순에 부딪치게 될 것이다.그러나 이 위대한 구상은 중국통일을 이끌어내고 중국 현대화의 행보를 가속화 시킬것이다.동아시아의 비약적 발전과 세계경제의 블록화 및 지역화라는 새로운 체제의 도전속에서 하나의 중국이라는 전제아래 대륙,홍콩,마카오,대만을 잇는 일국양제 방침은 중화민족의 더 강력한 실력을 갖추는 계기가 될것이다. ○양안 중계역할 톡톡 대륙과 홍콩은 현재 쌍방이 모두 최대무역 파트너이며 주요 투자자가 됐다.대륙의 매년 수출입가운데 3분의1은 홍콩을 통한 중계무역이다.지난해 홍콩을 통한 중국의 수출액은 1천2백70억달러로 홍콩 중계무역의 88%를 차지했다.홍콩은 중국에대한 외국투자의 창구이며 여행 통로다.투자방면에서 79년부터 94년까지 홍콩상인은 대륙에 14만개의 기업을 설립했다.전체 대륙투자 외자중 62%에 달하는 6백억달러로 추산된다. 대륙의 홍콩투자도 무역,운수창고,제조업 등에 걸쳐 급증하고 있다.이 기업들은 홍콩의 금융과 경제발전에 커다란 영향을 끼치고 있다.대륙과 홍콩의 경제합작 영역과 지역도 갈수록 다원화되고 있다.95년말까지 17개소의 중국국유기업의 주식이 홍콩증권시장에 상장,우량주가 되고 있다.대륙에 생산기지와 시장을 의존하고 있는 기업의 주가증식분이 홍콩전체증식분의 3분의 1에 달하다는 점에서도 두지역 경제의 밀접성을 확인할 수 있다. 홍콩의 대륙투자 영역도 제조가공업 위주에서 부동산,호텔,금융 등 3차산업중심으로 신속하게 변모하고 있다.투자규모와 주체도 대형화하고 있고 항목별 투자 역시 수십,수백만달러대에서 수천만달러와 수억달러수준으로 확대됐다.투자형식도 전통적인 대륙­홍콩합작이나 독자적인 투자외에 홍콩과 대륙기업,외국기업이 합작하는 「3자합자」의 새로운 형태를 보이고 있다.투자지역도 중국의 화남,화동 등 연해지역으로부터 화중,화북,서남지역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3자합자 본받을만 대륙과 홍콩의 이같은 부단한 경제협력추세는 양편에 커다란 이익을 가져다 주고 있다.광동성의 주강 삼각지역이 대표하는 중국 화남지역 경제번영의 출현은 홍콩경제와의 교류를 통해서 상당부분 가능할 수 있었다.주강 삼각지역 경제권은 홍콩에 근접한다는 지리적 조건을 이용,대외개방을 확대하고 자본,기술을 끌어왔다.또 원활한 정보소통은 선진적인 관리방법과 경영방법을 습득케하고 세계시장에로의 진출을 앞당겼다. 한편 홍콩 역시,대륙과의 경제교류를 통해 번영과 안정의 토대를 쌓을수 있었다.80년대이래 홍콩은 국제적으로 금융,무역,항공,정보 및 비즈니스센터로 발돋움할 수 있었다.이러한 발전은 중국의 개혁개방,대륙과 홍콩의 경제관계 심화와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다.80년대말부터 90년대 초반까지 홍콩은 서방국가들이 보편적으로 겪은 경제쇠퇴를 겪지않고 비교적 빠른 경제성장과 대외무역의 대폭적인 성장을 지속할 수 있었다.이 역시 배후지라고 할 중국경제의 신속한 발전과 깊은 관계가 있다. 오늘날 홍콩의 발전은 중국의 발전과 서로 떼어놓고는 상상할 수 없게 됐다.홍콩이 중국경제에 적극적인 영향을 미쳐온 것은 분명하다.중국과 대만사이의 경제교류에서도 홍콩은 줄곧 중요한 중계 역할을 해왔다.홍콩주권 회복뒤 일국양제라고하는 새로운 시도가 그 실천,적응과정을 통해 진가를 드러내게 될때,대륙­홍콩­마카오­대만의 경제관계와 교류는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쌓을것이다.이는 중화민족의 새로운 경제도약의 계기 마련을 의미한다.이것은 단지 중국에게뿐아니라 아시아와 세계의 경제발전에도 강력한 추진력이 될 것임을 의심치 않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