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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프소식] 최나연, 던롭 클럽 쓴다

    던롭스포츠가 20일 프로골퍼 최나연(25·SK텔레콤)과 클럽 사용계약을 체결한다. 용품은 퍼터를 제외한 전 품목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최나연은 21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에서 개막하는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매뉴라이프대회부터 오른쪽 팔에 스릭슨 로고를 부착하고 출전하게 된다. 던롭은 홈페이지(www.dunlopkorea.co.kr)를 통해 기념 퀴즈이벤트도 준비했다.
  • 어부들 고기잡이 돕는 돌고래들…왜?

    어부들 고기잡이 돕는 돌고래들…왜?

    브라질 라구나 해변을 방문하면 돌고래 무리가 지역 어민들의 고기잡이를 돕는 신기한 광경을 목격할 수 있다. 브라질 명물인 이들 돌고래는 큰돌고래로 오래 전부터 마을 어민과 공생하는 관계를 이루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돌고래들이 물고기를 몰아오다가 신호를 보내면 어부들이 그물을 던져 고기를 낚는다. 이때 돌고래들은 그 보답으로 먹이를 얻게 된다. 그런데 이 마을의 모든 돌고래가 어민들을 돕고 있던 것은 아니었다고 브라질 연구진이 2일(현지시간) 영국 생물학회지 ‘바이올로지 레터스’에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 지역에서 약 20마리의 돌고래가 무리를 지어 어민들을 돕고 있으며 다른 무리는 그렇지 않다. 연구진의 산타카타리나연방대학(UFSC) 파비오 다우라-호르헤는 라이브사이언스에 “약 200명의 어부가 돌고래에 의존하고 있다.”면서 “그들은 돌고래의 도움 없이 고기를 잡지 않으며 돌고래들이 누가 누군지도 눈으로 구분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우라-호르헤는 “어부들은 협조적인 돌고래들에 이름도 붙여줬다.”면서 “특히 ‘스쿠비’와 ‘카로바’는 15년 이상을 함께 일했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이들 돌고래를 관찰하면서 생김새에 따라 하나나 구분하고 어떤 돌고래들이 고기잡이에 참여하는지 안 하는지를 기록했다. 그 결과 조사한 55마리의 돌고래 중 35마리의 돌고래가 호의적이었고, 이 중 15마리는 전적으로 어민들을 돕고 있었다. 돌고래들은 이런 협동성을 어미에게서 배우고 어민들은 어린 어부들에게 돌고래와 협동해 물고기를 잡는 법을 가르쳐왔다. 1847년 마을의 기록에도 이 같은 내용이 있다고 한다. 다우라-호르헤는 “만일 돌고래들과 우리의 협동이 없어진다면, 우리도 돌고래도 이 독특하고 전통적인 삶을 서로 잃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진=파비오 다우라-호르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롯데챔피언십] 여고생, LPGA 선두와 3타차

    [롯데챔피언십] 여고생, LPGA 선두와 3타차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막전이 몇 차례 열린 하와이는 바람 때문에 늘 골퍼들이 애를 먹는 곳이다. 특히 ‘하와이의 심장’ 오아후섬의 코올리나골프장(파72·6421야드)은 바람에다 좁은 페어웨이, 그린 곳곳의 해저드와 벙커로 무장한 곳이다. 섬 정중앙의 해발 1200여m 카알라산 자락의 영향으로 그린을 읽는 것도 쉽지 않다. 호기심을 북돋는 곳일지는 몰라도 스코어는 영 나지 않는 곳이다. 여기에 앞바람까지 제대로 불면 그야말로 발걸음을 옮기는 것조차 힘들다. LPGA 투어 롯데챔피언십 1라운드가 열린 19일. 얼마 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마트여자오픈에서 숱한 프로 언니들을 제치고 우승한 아마추어 김효주(17·대원외고 2)가 처음 밟아본 LPGA 무대에서도 ‘대물 본성’을 드러냈다. 1언더파 71타. 버디 4개를 솎아내고 보기 3개를 범했다. 4언더파 68타로 단독선두에 나선 베스 베이더(미국)에게 3타 뒤진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까지만 보면 제주도지사배대회와 롯데마트여자오픈에 이어 3주째 뚜렷한 상승세다. 타수는 그럭저럭인 것처럼 보이지만 강풍이 몰아친 이날 언더파를 기록한 선수가 144명 가운데 12명, 평균 타수가 76타를 넘어선 점 등을 감안하면 아마추어 초청선수치곤 대단한 선전이다. 더욱이 나흘 전 롯데마트오픈을 마친 뒤 하와이행 길에 올랐던 점을 계산하면 정신력의 승리로 봐도 부족함이 없다. 김효주는 내로라하는 세계 정상급 프로도 쩔쩔매는 이 골프장의 까다로운 그린을 효과적으로 공략하며 언더파 대열에 합류했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1번홀(파5)에서 출발한 김효주는 긴장한 탓인지 첫 홀부터 보기를 범한 뒤 6번홀(파4)에서도 1타를 까먹었다. 그러나 김효주는 7번홀과 9번홀(이상 파4)에서 잇따라 버디를 잡아내 잃었던 스코어를 만회했다. 12번홀(파3), 13번홀(파5)에서 버디와 보기를 맞바꾼 김효주는 15번홀(파4)에서 다시 버디를 추가해 첫날을 무난히 마무리했다. 김효주는 종잡을 수 없는 강풍 속에서도 드라이버로 평균 265야드를 보냈다. 그러면서도 티샷 14개 중 13개를 페어웨이에 적중(93%), 사뿐히 앉혔다. 퍼트 수도 27개로 무난했다. 그러나 아이언샷의 그린적중률은 18개 가운데 절반이 조금 넘는 10개에 그쳐 남은 사흘 동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떠올랐다. 신지애(24·미래에셋)는 청야니(타이완) 등과 나란히 3언더파 69타를 쳐 우리 선수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표를 제시했고, 나비스코챔피언십 챔피언 유선영(26·정관장)이 2언더파 70타를 쳐 2개 대회 연속 우승의 불씨를 지폈다. 그러나 ‘에이스’ 최나연(25·SK텔레콤)은 퍼터가 말을 듣지 않아 3오버파 75타로 부진했다. 미셸 위(22·나이키골프) 역시 6오버파 78타로 부진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준우승 한국’ 징크스 5전6기 만에 떨쳐내…유선영 ‘호수의 여인’으로

    올해 ‘호수의 여인’이 한국인이 될 줄은 아무도 몰랐다. 미프로여자골프(LPGA) 투어 올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대회는 유독 한국 선수와 인연이 없었다. 1972년 창설돼 1983년 메이저 대회로 승격된 이 대회는 1988년 우승자 에이미 앨콧(미국)이 18번홀 옆 호수인 ‘포피 폰드’에 뛰어든 것을 계기로 연못 세리머니를 하는 전통으로 더욱 유명해졌다. 대회가 열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미라지의 미션힐스 골프장(파72·6702야드)은 프로 골퍼 사이에서도 어려운 코스로 통한다. 특히 한국 선수가 우승한 것은 2004년 박지은(33)이 유일했다. LPGA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박세리(35·KDB금융그룹)도 이 대회와 우승 인연을 맺지 못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이루지 못했다. 게다가 올 시즌에는 한국 선수들에게 ‘준우승 징크스’가 끈질기게 따라다녔다. 개막전이던 호주여자오픈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서희경(26·하이트)과 유소연(22·한화) 모두 우승을 놓쳤다. 시즌 두 번째 대회인 혼다LPGA타일랜드에서도 신지애(24·미래에셋)가 청야니(23·타이완)와 미야자토 아이(27·일본)에게 무릎을 꿇으며 3위에 그쳤다. 싱가포르에서 열린 세 번째 대회인 HSBC챔피언스에서는 신지은(20)이 다 잡았던 우승을 놓쳤다. 이어 열린 RR도넬리 LPGA컵에서는 최나연이, 기아클래식에서는 유선영(26·정관장)이 각각 준우승에 머물렀다. 그런데 약 2개월 만에 이 징크스가 깨졌다. 5전6기 만에 유선영이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며 한국 선수 아홉 번째 ‘메이저 퀸’으로 등극했다. 지난해 최나연(25·SK텔레콤)이 한국 선수로 LPGA 100번째 우승컵을 안은 뒤 박희영(CME그룹 타이틀홀더스)에 이어 통산 102번째 승이다. 올 시즌 5개 대회 중 3개 대회에서 우승하며 맹위를 떨친 세계랭킹 1위 청야니(23·타이완)는 이번 대회마저 접수하는 분위기였다. 마지막 4라운드를 선두로 출발하며 개인 통산 여섯 번째 메이저 타이틀에 가까워지는 듯했다. 그러나 유선영이 버디 5개(보기 2개)를 몰아치며 3타를 줄여 9언더파 279타를 기록, 청야니를 한 타 차로 제치고 김인경(25·하나금융그룹)과 함께 연장전에 들어간 뒤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에게 역전을 허용한 청야니는 2년 연속 역전패에 울어야 했다. 11살 때 아버지의 권유로 골프를 시작한 유선영은 15세 때인 2001년 한국 주니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한국 투어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미국 무대를 겨눠 2005년 LPGA 2부 투어인 퓨처스투어로 프로에 데뷔했다. 이듬해 LPGA투어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입회한 뒤 2010년 LPGA 투어 사이베이스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지난주 열린 KIA클래식에서는 청야니에게 6타 뒤져 준우승했다. 유선영은 “이번 시즌 목표가 2승이었다.”면서 “이제 1승을 거뒀으니 두 번째 우승을 향해 뛰겠다.”고 담담하게 소감을 밝혔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유선영(26·정관장) ▲1986년 12월 13일생 ▲키 165㎝ ▲드라이버샷 평균 비거리 252야드 ▲학력 대원외고-중앙대 ▲입문 11세 때 아버지 권유로 ▲프로 데뷔 2005년 미여자프로골프(LPGA) 2부 퓨처스투어 ▲주요 경력 2001년 한국 주니어 골프선수권 대회 우승, 2002~04년 국가대표, 2006년 LPGA 1부 투어 데뷔, 2008년 LPGA투어 코닝 클래식 3위, 2009년 P&G 뷰티 NW 아칸소 챔피언십 준우승, 2010년 사이베이스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우승
  • 청야니 LPGA ‘KIA 클래식’ 우승…유선영 2위

    청야니 LPGA ‘KIA 클래식’ 우승…유선영 2위

     한국 여자 골프가 청야니(23·대만)의 벽을 또 넘지 못했다.  세계 여자골프 랭킹 1위인 청야니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시즌 3승째를 올렸다.  한국 선수들은 시즌 첫 승과 통산 102번째 우승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청야니는 25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 라 코스타 골프장(파72·6천490야드)에서 끝난 LPGA 투어 올 시즌 다섯 번째 대회인 KIA 클래식(총상금 170만 달러) 4라운드에서 보기를 1개로 막고 버디는 3개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최종합계 14언더파,274타를 적어낸 청야니는 단독 2위로 치고 올라온 유선영(26·인삼공사)에 6타 앞선 압도적 1위로 여유 있게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청야니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올 들어 열린 LPGA 투어 5개 대회 중 3개의 우승컵을 가져가면서 통산 15승을 쌓았다.  한국 선수가 청야니의 벽에 막혀 우승을 놓친 것은 이번 시즌에만 3번째다.  지난달 열린 혼다 타일랜드 대회에서 신지애(24·미래에셋)가 우승 경쟁에 합류했지만 청야니를 넘지 못했다.  또 1주 전의 RR 도넬리 파운더스컵에선 최나연(25·SK텔레콤)이 1타 차 선두를 지킨 청야니에게 우승컵을 내줬다.  유선영은 마지막 날 6개의 버디를 낚았지만 보기를 5개나 쏟아내면서 최종 합계 8언더파를 기록,청야니에 훨씬 못 미치는 성적으로 단독 2위를 차지했다.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단독 2위를 지켰던 신지애는 이날 2오버파를 써내 최종합계 7언더파,공동 3위로 밀렸다.  초반에 우승경쟁에 가세했던 ‘맏언니’ 박세리(35·KDB산은금융그룹)는 4라운드에서 2오버파를 쳐 최종합계 4언더파로 공동 7위에 머물렀다.  첫날 공동 1위에 올랐던 오지영(24)은 최종합계 11오버파,단독 64위로 떨어졌다.  최나연(25·SK텔레콤)은 공동 18위에 자리했다. 작년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3관왕인 김하늘(24·비씨카드)은 공동 20위로 대회를 마쳤다.  청야니 등 이번 대회에 출전한 대부분 선수들은 시즌 첫 메이저 대회로 미국 란초 미라지 미션힐스 골프장에서 오는 29일(현지시간) 개막하는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다시 격돌한다.  연합뉴스
  • [하프타임] 찰리 위 아널드파머 1R 선두

    찰리 위 아널드파머 1R 선두 재미교포 찰리 위(40·위창수)가 23일 미프로골프(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7개를 쓸어담으며 6언더파 65타를 쳐 제이슨 더프너(미국)와 함께 공동선두에 올랐다. 드라이브샷 평균 비거리는 272.2야드에 불과했지만 페어웨이 안착률(71.43%)과 그린 적중률(77.78%)이 돋보였다. 퍼트 수도 28개로 무난했다. 시즌 첫 승을 벼르는 최경주(42·SK텔레콤)는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기록, 재미교포 앤서니 김(27·나이키골프), 타이거 우즈(미국)와 함께 공동 4위에 포진했다. 오지영 KIA클래식 1R 선두 오지영(24)이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IA클래식 1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에 그치고 버디 6개를 뽑아내 5언더파 67타로 세계랭킹 1위 청야니와 함께 공동선두로 나섰다. 오지영은 2007년 LPGA 무대에 데뷔한 뒤 2008년 스테이트팜클래식, 2009년 사이베이스클래식 등 2개 대회에서 우승한 이후 뚜렷한 성적을 내지 못했다. 102번째 한국선수의 LPGA 투어 우승을 노리는 신지애(24·미래에셋)는 4언더파 68타로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등과 함께 공동 3위를 달렸다. 지난주 도넬리대회에서 청야니에 1타차 준우승한 최나연(25·SK텔레콤)은 1오버파, 공동 43위로 처졌다. KIA, 롯데에 5-2 강우콜드승 프로야구 KIA가 23일 사직에서 열린 롯데와의 시범경기에서 5-2로 5회 강우콜드게임승을 거뒀다. 올 시즌 선발의 한 축을 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KIA 선발 박경태는 4이닝 동안 삼진 4개를 낚으며 4안타 3볼넷 2실점하며 승리를 챙겼다. 롯데 선발 고원준은 5이닝 동안 홈런 2개(4회 홍재호, 5회 신종길 모두 1점홈런) 등 장단 9안타를 맞고 5실점, 패전의 멍에를 썼다. 이날 열릴 예정이던 한화-두산(청주), 넥센-삼성(목동), LG-SK(잠실) 등 세 경기는 비 때문에 취소됐다.
  • [PR 도널리 파운더스컵] ‘2인자’ 최나연 “다음엔 1인자”

    최나연(25·SK텔레콤)이 세계 1위 청야니(타이완)의 벽을 넘지 못했다. 미여자프로골프(LPGA) 한국선수 102승째도 무산됐다. ●청야니에 1타차 무릎… 2연속 준우승 최나연은 19일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파이어 골프장(파72·6613야드)에서 끝난 LPGA 투어 RR 도널리 파운더스컵(총 상금 150만 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더블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를 적어낸 최나연은 그러나 역시 4타를 줄인 세계 1위 청야니에게 1타차로 무릎을 꿇었다. 일본여자골프의 자존심 미야자토 아이와 같은 타수, 공동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청야니는 어렵지 않게 경쟁자들을 떨쳐내며 시즌 네 번째 대회 만에 벌써 2승째를 신고했다. 진작부터 최나연과 청야니, 미야자토의 삼파전이었다. 궂은 날씨로 세 차례나 중단된 최종 라운드의 승부는 18번홀(파4)에서 갈렸다. 앞선 홀까지는 청야니가 1타 앞선 상황. 마지막 18번홀에 들어간 셋은 두 번째 샷을 모두 그린 위에 올렸다. 퍼트에 승부가 달렸다. 그러나 버디를 잡아야 연장전으로 끌고 갈 수 있었던 최나연과 미야자토는 파로 막는 데 그쳤고, 청야니도 두 차례나 퍼트를 고쳐 잡았지만 파퍼트가 무심하게 홀에 떨어지면서 우승컵은 그대로 청야니에게 넘어갔다. LPGA 통산 14승째. ●코리안 LPGA 102승은 다음 기회를 최나연은 또 지난달 26일 끝난 시즌 세 번째 대회인 HSBC 위민스챔피언십 연장 끝에 앤절라 스탠퍼드(미국)에게 우승컵을 넘겨준 데 이어 이번에도 2인자에 머물러야 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2人의 코리안 역전을 부탁해] 최나연 시즌 첫승 기회 잡고

    최나연(25·SK텔레콤)이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본토 대회 막판에 우승 경쟁 대열에 합류했다. 18일 애리조나주 피닉스 와일드파이어 골프장(파72·6613야드). 최나연은 RR 도널리 파운더스컵(총상금 1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6개를 뽑아내며 전날보다 5타를 줄여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로 단독 3위에 올랐다. 이로써 최나연은 14언더파 202타로 공동 1위에 오른 미야자토 아이(일본), 청야니(타이완)와 4라운드에서 우승을 다투게 됐다. 최나연이 우승하면 지난해 하나은행챔피언십과 사임다비대회에서 청야니와 번갈아 장군, 멍군을 부른 뒤 세 번째 우승 경쟁에서 승리하게 된다. 하나은행챔피언십에서 한국선수 통산 100승째를 달성한 데 이어 102번째 타이틀도 가져온다. 김인경(24·하나금융그룹)과 박인비(24)는 3타씩 줄여 중간합계 각각 11언더파, 10언더파로 4, 5위에 포진해 한국선수 시즌 첫 승 지원에 나섰다. 1라운드에서 청야니와 공동 1위로 출발했던 박희영(25·하나금융그룹)은 1오버파를 쳐 공동 20위로 밀려났다. ‘맏언니’ 박세리(35·KDB산은금융그룹)는 2, 3라운드 연속 3타씩 줄여 공동 13위까지 올랐다. 그러나 우승 후보로 꼽혔던 신지애(24·미래에셋)는 3연속 보기로 4언더파 212타, 공동 31위로 밀려났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RR도넬리 파운더스컵] 신지애 ‘감각 스윙’ 美그린서 부활할까

    [RR도넬리 파운더스컵] 신지애 ‘감각 스윙’ 美그린서 부활할까

    “아시아시리즈 끝, 이제 미국 본토!”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한국(계) 선수들이 본토 대회 우승 사냥에 나선다. 호주에서 올 시즌을 시작한 LPGA 투어는 태국과 싱가포르 대회를 거쳐 미국 본토에 ‘멍석’을 깐다. 우리 시간으로 15일 밤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파이어 골프장(파72·6613야드)에서 개막하는 RR도넬리 파운더스컵(총 상금 150만 달러)이 그 무대. 지난해에는 3라운드 대회였지만 올해는 4라운드로 치러진다. 세 차례 아시아시리즈 대회에서 번번이 코앞에서 우승컵을 놓친 한국선수들의 시즌 첫 승 여부가 가장 큰 관심거리. 기대주는 역시 신지애(24·미래에셋). 지난해 한 차례도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한 신지애는 그러나 아시아시리즈 모두 ‘톱 10’에 들었다. 싱가포르대회 도중 왼쪽 손등 부상으로 기권, 치료차 한국에 머물렀던 신지애는 “처음으로 스윙코치 없이 올해를 준비했다.”면서 “올 시즌엔 스윙 이론을 떠나 내 몸의 감각에 맡기는 스윙을 보여주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세계랭킹 2위인 최나연(25·SK텔레콤)과 작년 US여자오픈 챔피언인 유소연(22·한화)도 출전한다. 싱가포르 HSBC 위민스챔피언스 연장에서 우승컵을 놓친 재미교포 제니 신(20)이 본토 대회에서 어떤 기량을 보일지도 관심사. 140여명 출전자 가운데 한국(계) 선수는 40여명. J골프가 모든 라운드를 생중계한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HSBC 위민스 챔피언스] 졌지만… ‘신지은’ 매웠다

    “전략이란 게 좀 그렇다. 난 치고 싶은 대로 친다.”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시아 시리즈 세 번째 대회인 HSBC 위민스 챔피언스 3라운드가 끝난 지난 25일 싱가포르 타나메라골프장 인터뷰룸. 공동 1위로 경기를 마친 재미교포 제니 신(20·이하 신지은·아담스골프)은 마지막날 최종 라운드 전략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렇게 대답했다. 당돌했다. 골퍼에게 ‘코스 매니지먼트’는 필수다. 더욱이 LPGA 투어 정식 멤버가 된 지 두 달. 우승이 왔다 갔다 하는 중요한 때다. 그제서야 신지은은 말을 보탰다. “후반홀보다는 전반홀에 버디 기회가 더 많더라구요. 그걸 잘 살리려구요.” 전략이란 말로 그럴듯하게 포장하기는 싫어요. 매홀 자신 있고 열심히 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26일 4라운드 전반홀을 신지은은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4개를 뽑아냈다. 처음 경험하는 챔피언조의 동반 플레이어 안젤라 스탠퍼드(미국)에 1타 앞선 12언더파 단독 1위로 나선 17번홀까지 그는 거의 데뷔 첫 승을 잡은 듯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폭우와 천둥 번개로 경기가 중단된 게 화근이었다. 1시간 30분 뒤 쉬다 날린 18번홀 티샷이 왼쪽 수풀 속으로 들어갔고, 1벌타를 받은 신지은은 더블보기로 18홀을 마쳤다. 그래도 그는 담담한 표정을 잃지 않았다. 스탠퍼드의 파퍼트가 홀벽을 맞고 튀어나오는 바람에 연장전. 10언더파로 경기를 마친 펑샨샨과 최나연이 연장에 합류했지만 첫 번째, 두 번째홀에서 탈락, 다시 스탠퍼드와 신지은이 남았다. 두 번째 불운은 그린에서. 1.5m 남짓한 파퍼트가 홀컵을 반 바퀴 돌더니 튀어나왔다. 이어 스탠퍼드가 비슷한 거리의 파퍼트를 성공시키면서 기나긴 승부는 끝이 났다. 그렇게도 퍼트를 외면하던 홀은 한 사람에게는 문을 열어젖혔고, 다른 하나에게는 아니었다. 그래도 신지은은 울지 않았다. 그린을 내려오면서 말했다. “그래도 난 치고 싶은 대로 쳤다. 다만 이번 대회는 내 것이 아니었다.” 신지은이 LPGA 투어 데뷔 세 번째 대회에서 아쉽게 준우승했다. 우승했더라면 3년 전 데뷔 네 번째 대회 만에 정상에 선 신지애(22·미래에셋)와 흡사할 뻔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제니 신 “느낌이 좋아”

    재미교포 제니 신(20·신지은·아담스골프)이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챔피언스 공동 선두로 나섰다. 제니 신은 24일 싱가포르 타나메라골프장 가든코스(파72·6547야드)에서 이어진 2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6개를 쓸어 담아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가 된 그는 전날 공동 7위에서 케이티 퍼처, 안젤라 스탠퍼드(이상 미국)와 함께 리더보드 맨 위를 점령했다. 박희영(하나금융그룹)이 4언더파 68타를 때려내며 전날 공동 20위에서 공동 4위로 떠올랐고, 최나연(SK텔레콤·이상 25))은 공동 4위(5언더파 139타)로 두 계단 떨어졌지만 1타를 줄이며 우승권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신지애(24·미래에셋) 역시 2타를 줄인 4언더파 140타, 공동 7위. 그러나 전날 공동 2위였던 유소연(22·한화)은 1타를 까먹는 바람에 3언더파 141타에 그쳐 공동 14위로 떨어졌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혼다LPGA타일랜드] 신지애 우승권 ‘순항’

    신지애(24·미래에셋)가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우승을 향해 힘찬 샷을 날렸다. 신지애는 17일 태국 촌부리 시암골프장의 파타야올드코스(파72·6477야드)에서 열린 혼다LPGA타일랜드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골라내는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를 적어낸 신지애는 공동 2위로 뛰어올라 지난해 부진을 만회할 기회를 잡았다. 2009년 LPGA 투어에 데뷔한 신지애는 통산 5승을 올렸지만 지난해에는 우승이 없었다. 신지애와 함께 2라운드에서 팽팽한 접전을 펼친 캐리 웨브(호주)는 12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는 등 14번홀까지 6타를 줄여 중간합계 10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14번홀까지 4타를 줄인 양희영(23·KB금융그룹)은 중간합계 8언더파를 적어내 신지애와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전날 공동 2위였던 최나연(25·SK텔레콤)은 14번홀까지 3타를 줄여 중간합계 7언더파로 공동 4위까지 밀렸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자동차플러스] 재규어, 골프 클리닉 개최

    재규어 코리아는 ‘뉴재규어 XJ’의 2월 출고 고객들을 대상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최나연(25·SK텔레콤)과 신지애(24·미래에셋)가 참여하는 ‘2012 재규어 골프 클리닉’을 개최한다. 행사는 서울 남산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투룬 골프연습장에서 진행된다. 최나연은 2월 28일, 신지애는 3월 7일 하루 2회씩 총 4회에 걸쳐 진행한다.
  • “반갑구나, 박세리” 1라운드 4언더파 공동 2위

    한동안 잊혀졌던 이름을 듣는 건 새삼스러우면서도 반가운 일이기도 하다. 그것도 그 이름을 리더보드 상단에서 발견했을 땐.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한국 여자골프의 꽃봉오리를 피운 박세리(35)가 오랜만에 대회 순위표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16일 태국 촌부리 시암골프장의 파타야올드코스(파72·6477야드)에서 막을 올린 혼다LPGA타일랜드 1라운드. 1번홀에서 출발한 박세리는 1개로 막고 버디 5개를 솎아내며 4언더파 68타를 쳤다. 동타를 때린 최나연(25·SK텔레콤)과 함께 공동 2위. 미야자토 아이(27·일본·5언더파 67타)에 불과 1타 뒤진 성적이다. 박세리가 마지막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린 건 2010년 5월 벨마이크로 LPGA 클래식에서였다. 박세리와 한때 LPGA 투어를 분할했던 캐리 웹(38·호주)도 오랜만에 순위표에 박세리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보기 없이 버디로만 4언더파 68타를 작성했다. 그러나 이들의 선전이 계속될지는 미지수다. 24세 크리스텔 부엘리용(네덜란드·3언더파 69타)이 1타차 공동 7위에 포진했고, LET에서만 2승을 거둔 양희영(23·4언더파) 등이 줄줄이 우승권에 진입, 이번 대회는 노장-신참의 타이틀 쟁탈전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혼다타일랜드대회] 우정은 잠시 잊고…

    ‘절친과 라이벌’ 나이 차가 조금 있지만 최나연(25·SK텔레콤)과 청야니(23·타이완)는 친구 사이다. 주니어 시절부터 친했다.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주역들이 아시아 선수들로 채워지면서 둘은 이제 서로를 빼놓고 생각할 수 없는 투어의 중심축이 됐다. 세계 랭킹 1위(청야니)와 3위. 애증도 엇갈린다. 지난해 청야니가 7승을 쓸어 담는 동안 최나연은 1승에 그쳤다. 하나은행챔피언십에서 최나연을 1타 차 2위로 밀어내 한국 선수들의 LPGA 통산 100승을 가로막은 장본인은 청야니. 일주일 뒤 말레이시아 사임다비대회에서 청야니를 1타 차로 따돌리고 기어이 100승째를 일군 주인공은 최나연이었다. 이보다 더 흥행적인 요소가 또 있을까. 최나연과 청야니가 16일 태국 촌부리 시암골프장 파타야 올드코스(파72·6477야드)에서 개막하는 LPGA 투어 혼다타일랜드대회 첫날 같은 조에서 샷 대결을 벌인다. 오후 2시 23분(한국시간) 1번홀에서 티오프한다. 최나연에게 이 대회는 시즌을 여는 대회다. 미국 올랜도에서 체력과 샷을 가다듬으며 이 대회를 준비했다. 한국 선수 102승째를 향한 도전이다. 지난해 챔피언 청야니가 두 번째 패권을 노리는 데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지난주 호주여자오픈에서 그는 딱딱한 잔디와 그린에 적응하지 못하다 ‘쿼드러플 보기’(양파)까지 범한 끝에 공동 8위에 그쳤다. 세계 톱 랭커의 체면을 다시 세워야 한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LPGA 투어 상금 순위 60위 이내와 초청 선수 10명 등 70명만 출전한다. 작년에 정규 멤버가 아니어서 상금 순위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유소연(22·한화)은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그러나 최나연 말고도 신지애(24·미래에셋), 서희경(26·하이트), 박희영(25·하나금융그룹) 등 21명의 한국·한국계 선수들이 모두 나선다. 재미교포 미셸 위(23·위성미·나이키골프)도 마찬가지다. J골프가 1∼4라운드 모두 생중계한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호주여자오픈] “청야니 넘으러 갑니다”

    9일 로열멜버른골프장(파73·6505야드)에서 막을 올리는 호주여자오픈은 11월 말까지 27개 공식대회를 치르는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개막전이다. 총 상금 4700만 달러(약 526억 7000만원). 올해 전 대회 출전권을 쥔 한국여자 골퍼는 45명 안팎. 지난해 상금 순위 80위에 들어 자동으로 출전 자격을 얻은 선수만 25명이다. 이들의 한결같은 목표는 ‘올해의 선수’ 2연패와 상금왕을 지난해 달성한 청야니(타이완)를 넘는 것. 한국 선수들은 지난해 투어 통산 100승을 넘어섰지만 정작 우승은 세 차례에 그쳐 2001년 이후 최악의 성적을 냈다. 반면 청야니는 혼자서 무려 7승을 올렸다. 이번 대회에는 140여명이 출전하는데, 36명이 한국 또는 한국계 선수다. 미국 언론은 올 시즌 청야니의 독주를 예상하면서 그에 대항할 후보로 최나연(SK텔레콤)과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을 꼽았다. 특히 최나연은 지난 시즌 말 청야니와 명승부를 연출하며 우승을 주고받아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러나 신지애(24·미래에셋)만큼 각오가 남다른 선수도 없다. 지난해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우승 없는 한 해를 보낸 탓이다. 한때 ‘스윙 기계’로 불리던 신지애는 지난 시즌을 끝낸 뒤 “스윙에서 각종 이론을 빼고 경기감각을 살리겠다.”고 말했다. 비거리를 늘리기 위해 스윙을 바꾼 것이 오히려 역효과를 냈고 허리 부상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링스에서 동계훈련을 마친 신지애는 지난 1일 호주로 건너가 샷 감각을 되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US여자오픈 챔피언 유소연(22·한화)도 올 시즌 정식 멤버 자격으로 투어 데뷔전을 갖는다. 지난 5일 끝난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개막전 호주여자마스터스에서 뼈아픈 역전패로 우승컵을 내줬지만 기량은 이미 인정받은 터. 디펜딩 챔피언 청야니와의 샷대결은 물론, 역전패를 안긴 크리스텔 부엘리용(24·네덜란드)과 재대결할지도 관심을 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김하늘 상금왕·대상·다승왕 ‘3관왕’

    김하늘 상금왕·대상·다승왕 ‘3관왕’

    김하늘(23·비씨카드)이 2011 볼빅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대상 시상식의 주인공이 됐다.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김하늘은 6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대상 시상식에서 상금왕과 대상, 다승왕 3개 부문을 휩쓸었다. 김하늘은 시즌 3승을 거두며 상금 5억 2000만원을 받아 상금랭킹 1위에 올랐고, 최우수선수를 가리는 대상 부문에서도 가장 많은 포인트를 쌓았다. 김하늘은 또 기자단과 팬들이 선정하는 스포츠토토 인기상도 받았다. 이날 쉴 새 없이 시상대를 오르내린 김하늘은 “이번 시즌 선의의 경쟁을 펼친 선수들을 비롯해 대회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면서 “내년에도 여자프로골프를 많이 사랑해 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신인상은 정연주(19·CJ오쇼핑)에게, 최저타수상은 이보미(23·하이마트)에게 돌아갔다. 일본여자프로골프에서 상금왕에 오른 안선주(24)는 JLPGA 대상을, 미국 무대 통산 100번째 우승의 주인공이 된 최나연(24·SK텔레콤)은 USLPGA 대상을 각각 받았다. 베스트 드레서상은 안신애(21·비씨카드)가 수상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하프타임]

    봅슬레이 대표팀 아메리카컵 銀 신예들로 팀을 꾸린 봅슬레이 대표팀이 아메리카컵 대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두 대회 연속 은메달을 따냈다. 이용(32)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0일(현지시간)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2011~12 국제봅슬레이연맹(FIBT) 아메리카컵 3~4차 대회 4인승에서 은메달을 연달아 목에 걸었다. 특히 본격적으로 파일럿 수업을 받은 지 2년밖에 되지 않은 원윤종(26)이 에이스로 꼽히는 크리스 스프링(캐나다)과 겨뤄 대등한 실력을 보이는 등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로써 대표팀은 내년 1월 캐나다 밴쿠버와 캘거리에서 열리는 월드컵 대회와 미국 레이크플래시드에서 예정된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확보했다. 日 세이부 前감독 두산 수석코치로 프로야구 두산이 일본 세이부의 이토 쓰토무(49) 전 감독을 수석코치로 영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이토 신임 수석코치는 1982년 세이부에 입단해 2003년까지 포수로 22시즌을 뛰는 동안 퍼시픽리그 14회 우승과 일본시리즈 8회 우승을 일구며 세이부의 황금시대를 이끈 중심 선수로 활약했다. 은퇴 뒤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세이부 감독을 맡아 부임 첫해 팀을 12년 만에 일본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고, 2009년에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일본 대표팀 코치를 맡아 우승에 힘을 보탰다. 박희영 LPGA 랭킹 37위 껑충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올 시즌 마지막 대회인 CME그룹 타이틀홀더스에서 우승한 박희영(24·하나금융그룹)의 세계 랭킹이 지난주 58위에서 21일 현재 37위로 뛰어올랐다. 청야니(타이완)가 41주째 1위를 지킨 가운데 한국 선수로는 최나연(24·SK텔레콤)이 4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유지했다. 남자프로골프 세계 랭킹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루크 도널드(잉글랜드)가 여전히 1위고, 최경주(41·SK텔레콤)는 15위를 지켰다.
  • 95전 96기 ‘막판 버디쇼’ 박희영 LPGA 생애 첫우승

    전화기 속 아버지의 목소리는 떨리고 있었다. “장하다, 우리 딸.” 3년간의 침묵을 깨고 거둔 생애 첫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우승에 아버지 박형섭씨도 울고 박희영(24·하나금융그룹)도 울었다. 박희영이 올 시즌 LPGA 투어 마지막 대회인 CME그룹 타이틀홀더스(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우승하며 한국(계) LPGA 투어 통산 200승으로 가는 첫 걸음을 떼었다. ●한국선수들, LPGA 통산 200승 향해 ‘첫 발’ 박희영은 21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그랜드 사이프레스 골프장(파72·651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가 된 박희영은 7언더파 281타를 친 공동 2위 산드라 갈(독일), 폴라 크리머(미국)를 제치고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2008년 LPGA 투어에 진출한 뒤 95전 96기 만에 이룬 첫 우승이다. 우승 상금은 50만 달러로 이번 시즌 내내 벌었던 35만 1781달러보다 많다. 3라운드까지 갈과 7언더파로 공동 선두를 달린 박희영은 4라운드 내내 치열한 우승 경쟁을 벌였다. 4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해 주춤했지만 5·6·8번홀에서 잇따라 버디를 낚아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후 박희영이 파 행진을 하는 동안 갈은 13·14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1타 차로 따라붙었다. 기세를 올리던 갈은 15번홀(파5)에서 1.5m 파 퍼트를 놓쳐 추격에 제동이 걸렸다. 박희영은 이 홀에서 1.2m 파를 지켜내 2타차 리드를 되찾았다. 박희영은 18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이 그린 왼쪽 배수구 쪽으로 날아가 위기를 맞았지만 세 번째 샷을 홀 1m에 붙여 연장전을 바라보던 갈을 낙담시켰다. ●“이번 우승이 내 인생 바꿔놓을 것” 박희영은 경기 뒤 “주위에서 ‘왜 우승이 없느냐’고 많이 물어왔지만 그게 바로 내가 하고 싶은 말이었다.”면서 “이번 우승이 앞으로 내 인생을 바꿔놓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상금 랭킹이 32위에서 12위로 뛰어오른 박희영은 “핀 위치가 어려워 그린 위 플레이가 쉽지 않았다.”면서 “마지막 3~4개 홀이 남았을 때 부담이 컸지만 평소와 다름없이 플레이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2003년부터 2년간 국가대표를 지낸 뒤 2005년 프로로 전향한 박희영은 그해 최나연(24·SK텔레콤)을 제치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왕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희영은 2005년 국내상금랭킹 50위 안의 선수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가장 좋은 스윙폼을 지닌 선수’로 뽑힐 정도로 탄탄한 기본기를 자랑한다. 국내에서 3승을 거둔 박희영은 2007년 퀄리파잉스쿨에서 3위를 차지하며 투어에 데뷔했다. 하지만 2009년 3월 혼다 LPGA 타일랜드와 11월 미즈노 클래식 준우승 두 차례가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이로써 한국 선수들은 올 시즌 7월 US여자오픈(유소연·21·한화)과 10월의 사임 다비 말레이시아(최나연)를 포함해 3승을 수확했다. 최나연이 한국(계) 선수 통산 100승의 위업을 쌓았다. 한편 최나연은 6언더파 282타를 쳐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세계 랭킹 1위 청야니(타이완)는 2언더파 286타로 미셸 위(22·나이키골프), 크리스티 커(미국)와 함께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박희영, LPGA 시즌 첫승 눈앞

    박희영(24·하나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시즌 첫 승 기회를 잡았다. 박희영은 19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그랜드 사이프레스 골프장(파72·6518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CME그룹 타이틀홀더스(총상금 1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는 1개로 막아 3타를 줄여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가 돼 산드라 갈(독일·7언더파 209타)과 동타를 이루며 공동 선두가 됐다.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6언더파 210타)과 폴라 크리머(미국·5언더파 211타)가 뒤를 이었다. 최나연(24·SK텔레콤)은 더블보기 1개, 보기 3개에 버디는 2개밖에 따내지 못해 3오버타 75타를 쳐 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를 기록, 선두에서 공동 5위로 밀렸다. 반면 세계랭킹 1위 청야니(타이완)는 2라운드까지 2오버파 146타로 부진했지만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 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 공동 5위로 치고 올랐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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