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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컹 국내 복귀전에서 ‘하프 발리 원더골’ 린가드, K리그1 22라운드 MVP

    말컹 국내 복귀전에서 ‘하프 발리 원더골’ 린가드, K리그1 22라운드 MVP

    프로축구 FC서울의 에이스 제시 린가드가 ‘하프 발리’ 원더골로 K리그1 22라운드 최우수선수(MVP)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7년 만에 국내 복귀전을 치른 말컹(울산 HD)을 지워내는 한 방이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2일 2025 K리그1 22라운드 MVP로 린가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린가드는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의 홈 경기에서 결승 골을 터트리며 서울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서울은 2017년 10월 28일부터 이어 온 울산 상대 23경기(8무15패) 연속 무승 징크스를 끊어내며 4위(승점 33점)로 뛰어올랐다. K리그 라운드 MVP와 베스트11은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결정된다. 이날 신입생 안데르손이 서울 홈팬들에게 첫선을 보였는데 린가드가 스포트라이트를 뺏어갔다. 그는 전반 41분 페널티박스 바깥에 서 있다가 황도윤이 머리로 내준 공을 왼발로 잡아놓은 뒤 오른발로 때렸다. 공은 낮고 빠르게 휘어졌고 국가대표 골키퍼 조현우(울산)의 손을 피해 골대 오른쪽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린가드의 시즌 6호 골(3도움)이었다. 22라운드 최고의 경기는 19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 전북 현대의 맞대결이었다. 영입생 기성용을 선발 출전시킨 포항은 전반 31분 홍윤상, 43분 이호재의 연속 골로 앞서갔다. 그러나 전북이 후반 19분 이승우의 골로 추격했고 15분 뒤 권창훈의 크로스, 티아고의 헤더로 균형을 맞췄다. 후반 종료 직전 이호재의 자책골이 나오면서 전북이 3-2 역전승했다. 18경기 무패(13승5무) 행진을 달린 1위 전북(승점 48점)은 2위 대전하나시티즌(36점)을 12점 차로 따돌렸다. 라운드 최고의 팀 역시 전북의 몫이었다. 티아고는 페드링요, 유리 조나탄(이상 제주 SK)과 함께 공격수 부문 베스트11로 선정됐다. 미드필더로는 린가드와 이승우를 비롯해 윌리안(수원FC), 원기종(김천 상무)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수 3명은 최규백(수원FC), 야잔(서울), 김강산(김천)이었다. 서울 강현무는 라운드 최고의 골키퍼로 뽑혔다. K리그2 21라운드 MVP는 충남아산전에서 해트트릭을 쏘아 올린 부천FC 몬타뇨였다.
  • 홍국표 서울시의원, 폭염 속 어르신들 위한 삼계탕 나눔행사 릴레이 참여

    홍국표 서울시의원, 폭염 속 어르신들 위한 삼계탕 나눔행사 릴레이 참여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 도봉2)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관내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삼계탕 나눔행사에 적극 참여하며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홍 의원은 지난 11일 도봉구 창3봉사회가 주관한 창3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효사랑 삼계탕 나눔행사를 시작으로, 15일 창동어르신복지관, 16일 쌍문1동지역사회보장협의회가 주관한 어르신 복달임 행사까지 총 3곳의 나눔행사에 연이어 참석했다. 각 행사에서는 관내 어르신들과 주민들에게 따뜻한 삼계탕 등이 제공됐으며, 홍 의원은 직접 배식에 참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물었다. 홍 의원은 “올해 유독 폭염과 폭우가 반복되고 있는데, 무더위를 이겨내시고 건강하게 여름을 나시기를 기원한다”면서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에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삼계탕 나눔행사는 각 동 주민센터와 지역 복지기관, 지역사회보장협의회가 주관하여 진행됐으며, 관내 어르신들과 도봉주민들이 참여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자리가 됐다.
  • 이보다 좋을 수 없는 전북 현대, 공식전 22경기 무패갈까 [K리그 미리보기]

    이보다 좋을 수 없는 전북 현대, 공식전 22경기 무패갈까 [K리그 미리보기]

    이 경기를 주목하라: 전북-강원, 너의 무패행진을 끊어주마2025시즌 K리그1에서 가장 흐름이 좋은 팀이 전북 현대라는 걸 부정할 축구팬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현재 리그 18경기 무패에 코리아컵까지 포함하면 21경기 무패로 1위(14승6무2패, 승점48)를 달리고 있다. 어느덧 2위 대전 하나시티즌(9승9무4패, 승점 36)과 승점 차이를 12점까지 벌렸다. 최근 4경기 무패로 분위기를 탄 강원FC가 전북의 독주체제에 제동을 걸어야 하는 책임을 맡았다. 전북은 최근 패배를 잊어버렸다. 특히 지난 19일 열렸던 22라운드 포항 스틸러스 원정경기에선 전반전에 두 골을 먼저 실점하고도 후반에 세 골을 넣으며 역전드라마를 만들었다. 거스 포옛 감독의 전술 변화와 교체 카드가 빛났고 선수들의 자신감과 승리를 향한 의욕이 빛났다. 현재 전북은 리그 최다 득점(39골), 최소 실점(18골)으로을 기록하며 질 것 같은 경기를 비기고 비길 것 같은 경기를 이기며 꾸준히 우승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전북에 맞서는 원정팀 강원은 초반 부진을 씻고 최근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최근 4경기에서 2승 2무로 4경기 무패다. 어려운 경기를 뒤집는 저력도 장착했다. 22라운드 대전 원정경기에서 강원은 0-2로 뒤지던 경기를 추가시간 두 골로 무승부를 만들며 대전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번 시즌 강원은 정규시간 90분 이후 추가시간에만 6골을 터뜨렸다. 리그 최다 ‘극장골’ 보유팀이라고 할 수 있다. 강원은 전북을 상대로 유독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는 것도 변수다. 최근 10경기에서 강원이 7승, 전북이 3승으로 강원이 앞선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강원이 세 경기에서 모두 이긴 것을 비롯해 이번 시즌까지 전북을 상대로 5경기 연승기록을 세웠다. 전북은 올 시즌에도 첫 맞대결에서 강원에 패했고 지난 6월 13일 강원에 3-0으로 승리하며 6경기 만에 연패를 끊었다. 전북과 강원의 시즌 세 번째 맞대결은 23일 오후 7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전북은 올 시즌 리그 11경기에서 누적관중 19만 4805명을 기록했기 때문에 이날 경기에서 20만 관중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는 2012년 정확한 유료관중을 집계한 이후 최단경기(12경기) 20만 관중 달성 기록이다. 경기 전에는 5월과 6월 두 달 연속 ‘이달의 감독상’에 선정된 거스 포옛 감독과 6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 콤파뇨의 시상식도 열린다. 명승부가 기대된다: 울산-대전, 너를 이겨야 내가 산다시즌을 시작할 때만 해도 우승후보로 거론됐지만 최근 흐름이 너무 좋지 않은 울산HD와 대전 하나시티즌이 23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외나무대결을 벌인다. 울산은 현재 7위(8승6무7패, 승점 30)로 처져 있다. 다른 팀들보다 한 경기를 덜 치렀다고는 하지만 지난 시즌 동안 기록한 패배 기록(8패)에 근접해 있을 정도로 3년 연속 우승하던 모습과 거리가 먼 모습이다. 특히 지난 20일 열렸던 22라운드 FC서울 원정경기에선 팬들이 응원을 보이콧하는 뒤숭숭한 분위기 속에서 서울에 0-1로 패배까지 당했다. 서울을 상대로 그동안 23경기(15승 8무) 동안 이어왔던 연승 기록도 8년 만에 깨졌다. 울산은 최근 4경기에서 2무2패로 승리가 없는데다 코리아컵과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까지 더하면 최근 8경기 연속 무승(2무 6패)이다. 김판곤 울산 감독도 서울에 패한 뒤 ““이렇게 오랫동안 경기를 진 적이 없었는데, 이렇게 돼 팬에게 송구하다”라며 팬들에게 고개를 숙여야 했다. 승리가 절실한 울산에게 희망은 말컹의 복귀다. 경남FC에서 뛰던 2017년(K리그2 22골)과 2018년(K리그1 26골) 최우수선수상(MVP)과 득점왕을 모두 수상했했던 유일한 기록을 갖고 있는 말컹은 22라운드에서 6년만에 K리그 복귀전을 치렀다. 후반 32분 교체 출전해 18분밖에 뛰지 않았지만 존재감을 확실했다. 특히 후반 43분 코너킥에서 아시아 최고 수준 중앙수비수로 평가받는 야잔이 말컹과 충돌한 뒤 나가떨어지는 모습이 나올 정도로 엄청난 몸싸움 수준을 과시했다. 대전은 현재 2위(9승9무4패, 승점 36)로 상위권이긴 하지만 속내는 편치 않다. 최근5경기 연속 무승부를 비롯해 6경기 동안 승리가 없다. 1위 전북이 꾸준히 무패행진을 이어가면서 어느덧 승점 차이가 12점까지 벌어졌다. 특히 20일 열렸던 22라운드에선 강원FC를 상대로 먼저 두 골을 넣고도 추가시간에 두 골을 실점하며 2-2 무승부에 그치고 말았다. 게다가 턱밑까지 추격해온 3위 김천(승점 35)과 4위 서울(승점 33)의 추격을 떼어내기 위해서라도 울산 원정 승리가 절실하다. 이 팀 주목: 침체기를 뚫고 연승 도전하는 제주제주SK가 반등하고 있다. 제주는 22라운드에서 FC안양을 2-0으로 꺾으며 4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다. 이날 승리로 순위를 9위(승점 26)로 끌어올리며 안양을 10위(승점 24)로 끌어내렸다. 안양전은 김학범 감독의 용병술이 빛났다. 제주는 전반에만 슈팅 7개를 시도하며 적극적으로 안양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득점이 터지지 않았다. 김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오재혁을, 후반 22분에는 페드링요를 출전시켰다. 오재혁은 시즌 첫 골이자 팀의 선제골을, 페드링요는 2도움을 기록했다. 수비에서는 수문장 김동준이 여러 차례 선방을 펼치며 무실점을 기록했다. 다만 아직 안정감이 부족하다는 점은 아쉬운 대목이다. 제주는 23라운드에서 서울(4위, 승점 33)을 만난다. 제주는 이번 시즌 서울과 두 차례 맞대결에서 2-0, 3-1로 모두 승리했다. 제주가 서울 상대 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는 23일 오후 7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K리그1 2025 23라운드 경기 일정포항 : 수원FC [ 7월 22일(화) 19시 30분 포항스틸야드 / JTBC G&S, 쿠팡플레이 ] 광주 : 김천 [ 7월 22일(화) 19시 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 / skySports, 쿠팡플레이 ] 안양 : 대구 [ 7월 22일(화) 19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 / IB SPORTS, 쿠팡플레이 ] 울산 : 대전 [ 7월 23일(수) 19시 30분 울산문수축구경기장 / JTBC G&S, 쿠팡플레이 ] 제주 : 서울 [ 7월 23일(수) 19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 / IB SPORTS, 쿠팡플레이 ] 전북 : 강원 [ 7월 23일(수) 19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 / skySports, 쿠팡플레이 ]
  • 다시 시작된 K리그, 폭염보다 뜨거운 잔류경쟁이 다가온다 [K리그 미리보기]

    다시 시작된 K리그, 폭염보다 뜨거운 잔류경쟁이 다가온다 [K리그 미리보기]

    이 경기를 주목하라: 수원FC-광주 대구-김천, 꼴찌 탈출 경쟁 불붙어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기간 동안 잠시 쉬며 숨을 골랐던 프로축구 K리그1이 18일부터 22라운드로 돌아온다. 공교롭게도 첫 테이프는 강등권으로 떨어져 있는 11위 수원FC(승점 16)와 12위 대구FC(승점 14)가 끊는다. 수원FC는 18일 오후 7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5위 광주FC(승점 31)와 맞붙고, 대구는 같은 시간 경기장대구iM뱅크PARK에서 3위 김천 상무(승점 32)와 만난다. 수원FC와 대구 모두 하반기 반등이 절실하다. 절치부심하며 휴식기를 준비했다. 특히 수원FC는 6명이나 새로 영입하며 전력보강에 힘을 실었다. 수원FC는 이번 시즌 5골 6도움으로 핵심 공격자원으로 활약했던 안데르손이 FC서울로 이적한 건 타격이다. 하지만 안데르손을 내보내는 대신 윌리안과 이시영을 트레이드로 데려오며 빈틈을 메웠다. 거기다 전북 현대에서 뛰었던 안현범과 안드리고를 영입한 것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짧은 전지훈련도 실시했다. 수원FC는 최근 3연패를 포함해 6경기 동안 2무4패로 승리가 없다. 대구FC 추격을 따돌리려면 최근 세 경기 2승1무(5득점)로 흐름이 좋은 광주를 넘어서야 한다. 최근 두 경기에서 2골 2도움으로 맹활약한 아사니가 경계대상 1호다. 이승준 TSG 위원은 “수원FC는 빈곤한 득점력을 높이기 위해 공격적인 전술과 조직적인 수비 전술을 동시에 선보일 것으로 보이며, 특히 새로 영입된 선수들의 측면 공격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구는 비록 리그 최하위로 떨어져 있긴 하지만 세징야가 복귀한 게 천군만마다. 무릎 인대 부상으로 이탈했던 세징야는 지난 21라운드 복귀전에서 울산HD를 상대로 두 골을 혼자서 책임지며 자신이 왜 ‘대구의 왕’인지 스스로 입증했다. 올 시즌 세징야는 부상으로 10경기만 출장했는데도 4골 3도움으로 팀에서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대구는 세징야의 원맨쇼 덕분에 울산과 2-2 무승부를 거두며 소중한 승점 1점을 확보해 수원FC와 격차를 승점 2점으로 줄였다. 그동안 21경기에서 22득점에 불과할 정도로 빈 공에 시달려온 대구는 세징야 복귀와 함께 득점력 고민을 덜었다. 거기에 더해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새롭게 합류한 김주공, 카를로스가 세징야와 함께 날카로운 장면을 여러 차례 만든 것도 하반기를 기대하게 하는 요소다. 다만 대구로선 맞상대가 김천이라는 게 껄끄럽다. 대구에게 김천은 껄끄러운 상대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 김천이 2-0 완승을 거뒀다. 현재 3위(승점 32)에 올라가 있는 김천은 대구를 이긴다면 대전의 경기결과에 따라 2위로 올라설 수도 있다. 대구가 최근 5경기에서 3무2패로 승리가 없는 반면 김천은 2승 2무 1패로 흐름도 나쁘지 않다. 김천은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경남 남해군에서 미니 전지훈련을 통해 10기 신병 선수들의 경기 감각도 끌어올렸다. 축구대표팀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던 이동경과 이승원이 복귀하는 것도 좋은 소식이다. 명승부가 기대된다: 기성용 합류한 포항, 무패행진 전북 넘어설까22라운드에서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경기는 단연 19일 오후 7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리는 포항 스틸러스와 전북 현대 맞대결이다. 최근 FC서울에서 포항으로 이적한 기성용이 출전할 가능성이 높은데, 과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스승이었던 거스 포옛 감독이 이제는 전북 사령탑으로 만난다. 전북은 현재 리그 17경기(12승5무), 코리아컵까지 포함하면 공식전 20경기 무패(15승5무) 행진을 달리고 있다. 기성용은 자타공인 K리그 최고의 패스 마스터다. 후방에서 전방으로 단번에 찔러주는 패스로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다. 이번 시즌엔 4월 12일 열렸던 8라운드 대전 하나시티즌과 경기에서 햄스트링을 다친 이후 한동안 출전을 못했지만 포항에서 녹슬지 않은 실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게다가 핵심 미드필더인 오베르단이 지난 21라운드에서 퇴장을 당해 전북전에서 뛸 수가 없기 때문에 기성용의 어깨가 더 무겁다. 포항 팬들의 기대를 반영하듯 경기가 열리는 포항 스틸야드는 휠체어석을 제외한 모든 좌석이 매진됐다. 포항은 현재 4위(9승5무7패, 승점 32), 전북은 1위(13승6무2패, 승점 45)다. 포항으로선 전북만 이기면 대전과 김천의 경기 결과에 따라선 2위까지도 노려볼 수 있다. 최근 리그 17경기 무패인 전북을 이기면 승점 확보 뿐 아니라 선수단 사기를 높이는 효과도 만점이다. 반면 전북은 현재 승점 10점 차이로 뒤쫓고 있는 2위 대전(승점 35)을 뿌리치고 독주 체제를 더 굳건히 할 수 있는 기회라고 할 수 있다. 이 팀을 주목: 후반기 반전 노리는 강원FC지난 시즌 준우승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뒀던 강원은 이번 시즌엔 현재 8위(승점 28)에 그쳐 있다. 리그 초반 어려움도 겪었지만 지난 21라운드 수원FC전에서 김대원의 그림 같은 중거리 골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이번 시즌 두 번째 연승을 달성했고, 이제 19일 오후 7시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리는 22라운드에서 대전을 잡는다면 상위권 도약도 가능하다. 강원은 현재 리그 득점 11위(20득점)다. 최근 연승을 거둔 두 경기에서 5골이 터졌다. 모재현, 김건희, 이상헌, 가브리엘, 김대원 등 여러 선수들이 골맛을 본 것도 하반기 반등을 위한 좋은 소식이다. 수비에서는 양 측면을 책임지는 이유현과 송준석이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투지를 보여주고 있고, 강투지와 신민하 센터백 조합도 경기가 거듭될수록 안정감을 더하고 있다. 강원은 대전(2위, 승점 35)과 이번 시즌 첫 맞대결에선 0-1로 패배했다. 백영철 TSG 위원은 “강원은 미들 서드에서의 빌드업 과정이 잘 정립되어 있다. 선수들도 빌드업을 할 때 본인의 역할을 명확히 이해하고 있다”면서 “다만 파이널 서드 진입 과정과 진입 후 마무리가 숙제였는데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모재현, 김대원, 김건희가 합류하며 이 고민을 말끔하게 해소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상헌과 가브리엘, 김건희 등 공격진이 경고 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하는 김대원의 공백을 메워준다면 이번 라운드에서도 날카로운 공격력을 바탕으로 좋은 경기를 펼칠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K리그1 2025 22라운드 경기 일정수원FC : 광주 [ 7월 18일(금) 19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 / JTBC G&S, 쿠팡플레이 ] 대구 : 김천 [ 7월 18일(금) 19시 30분 대구iM뱅크PARK / IB SPORTS, 쿠팡플레이 ] 강원 : 대전 [ 7월 19일(토) 19시 강릉하이원아레나 / JTBC G&S, 쿠팡플레이 ] 포항 : 전북 [ 7월 19일(토) 19시 포항스틸야드 / skySports, 쿠팡플레이 ] 제주 : 안양 [ 7월 19일(토) 19시 제주월드컵경기장 / IB SPORTS, 쿠팡플레이 ] 서울 : 울산 [ 7월 20일(일) 19시 서울월드컵경기장 / skySports, 쿠팡플레이 ]
  • EPL 브라이턴 ‘윤도영 임대’ 일본어로 발표 황당

    EPL 브라이턴 ‘윤도영 임대’ 일본어로 발표 황당

    프로축구 K리그 대전 하나시티즌을 떠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으로 이적한 한국 축구 유망주 윤도영(18)이 일단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에서 뛰며 유럽 무대 경험을 쌓는다. 브라이턴은 지난 16일(한국시간) “윤도영이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에 한 시즌 임대 이적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2025 ~26시즌 1부 승격팀인 엑셀시오르도 이날 “윤도영은 브라이턴에서 임대 영입됐다. 비자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한편 브라이턴은 이날 구단 소셜미디어(SNS)에 윤도영의 임대 이적을 일본어로 발표했다가 삭제하는 황당한 실수를 저질렀다.
  • 기성용 “19일 스틸러스에서 만나자”…‘흥행 바람’ 포항, 전북전 입장권 매진

    기성용 “19일 스틸러스에서 만나자”…‘흥행 바람’ 포항, 전북전 입장권 매진

    기성용이 합류한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에 흥행 바람이 불고 있다. 포항은 19일 포항스틸야드에서 2025 K리그1 22라운드 전북 현대와의 홈 경기를 치른다. 포항 구단에 따르면 예매 오픈과 동시에 시스템이 접속 대기 상태가 됐고, 5분 만에 전체 좌석의 절반인 7000석 이상 팔렸다. 이어 17일까지 휠체어석을 제외한 모든 좌석이 매진됐다. 이날 경기가 주목받는 이유는 이달 초 FC서울에서 포항으로 이적한 미드필더 기성용이 데뷔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기성용은 1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19일 오후 7시 스틸야드에서 뵙겠다. 도전은 언제나 설렌다”며 출격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서 활약한 이호재, 이태석, 박승욱 등 국가대표 선수들이 기성용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핵심 미드필더 오베르단이 지난달 29일 21라운드 서울 원정에서 퇴장당해 기성용의 활약이 더욱 중요한 상황이다. 포항은 현재 리그 4위(승점 32점·9승5무7패)로 3위 김천과 승점이 같다. 2위 대전하나시티즌(승점 35점)과도 3점 차에 불과해 전북전 결과에 따라 선두권까지 도약할 수 있다.
  • 폭염보다 더 뜨거운 K리그1 강등권 탈출 경쟁

    11위 수원FC·12위 대구 시험대에휴식기 선수 영입 등 전열 재정비2025 동아시안컵 기간에 잠시 멈춰 섰던 프로축구 K리그1이 18일부터 22라운드로 돌아온다. 공교롭게도 첫 테이프는 강등 위기에 놓인 11위 수원FC(승점 16점)와 12위 대구FC(14점)가 끊는다. 휴식기 동안 전열을 재정비한 두 팀이 강등권 탈출을 위한 시동을 걸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수원FC은 18일 오후 7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5위 광주FC(31점)와 맞붙고, 대구는 같은 시간 대구iM뱅크파크에서 3위 김천 상무(32점)와 만난다. 수원FC과 대구 모두 하반기 반등을 위해 절치부심했다. 최근 3연패를 포함해 6경기 동안 2무4패로 승리가 없는 수원FC는 새로 영입한 선수가 6명이나 될 정도로 전력 보강에 힘을 실었다. 수원FC는 이번 시즌 5골 6도움으로 핵심 공격 자원으로 활약했던 안데르손이 FC서울로 이적한 건 타격이지만, 대신에 윌리안과 이시영을 데려오며 빈틈을 메웠다. 거기다 전북 현대에서 뛰었던 안현범과 안드리고를 영입한 것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새로 영입한 선수와 기존 선수 간의 조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수원FC는 짧은 전지훈련도 진행했다. 다만 광주가 최근 경기 2승1무(5골)로 흐름이 좋다. 특히 광주는 핵심 자원인 아사니가 최근 두 경기에서 2골 2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시즌 첫 맞대결에선 광주가 2-1로 이겼다. 대구는 비록 최하위로 떨어져 있긴 하지만 세징야가 복귀한 게 천군만마다. 무릎 인대 부상으로 이탈했던 세징야는 지난 12일 21라운드 복귀전에서 울산 HD를 상대로 두 골을 책임지며 자신이 왜 ‘대구의 왕’인지 스스로 입증했다. 이 경기는 울산의 클럽월드컵 출전 일정으로 뒤늦게 열렸다. 세징야는 올 시즌 부상으로 10경기만 출장했는데도 4골 3도움으로 팀에서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대구는 세징야의 활약에 울산과 2-2 무승부를 거두며 소중한 승점 1점을 확보해 수원FC와 격차를 2점으로 줄였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새롭게 합류한 김주공, 카를로스가 세징야와 함께 날카로운 장면을 여러 차례 만든 것도 하반기를 기대하게 하는 요소다. 다만 하반기 첫 상대가 김천이라는 게 껄끄럽다. 김천은 대구를 꺾으면 대전하나시티즌이 점유한 2위 자리도 노려볼 수 있기 때문에 대구를 강하게 몰아붙일 것으로 보인다. 시즌 첫 맞대결에선 김천이 2-0으로 대구를 이겼다.
  • 트럼프 관세 50% 인상에… 룰라 “타협 없다” 맞불 예고

    트럼프 관세 50% 인상에… 룰라 “타협 없다” 맞불 예고

    “前 대통령 마녀사냥 즉시 끝내야”관세 무기로 삼아 사법·내정 개입 브라질, 철광석 등 천연자원 풍부 보복 나설 땐 美도 피해 볼 가능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쿠데타 모의 혐의로 재판받고 있는 전직 대통령을 ‘마녀사냥’하고 있다면서 브라질에 앞서 책정한 것보다 5배나 많은 50%의 ‘관세폭탄’을 부과했다. 관세를 무기 삼아 타국의 사법과 내정에까지 개입한 것이다. 반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은 “주권을 타협 없이 수호할 것”이라며 미국에 보복 관세를 예고했다. 브라질이 관세 서한을 받은 여타 국가와 달리 미국에 굽히지 않고 정면 대응을 예고한 데는 이유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을 통해 브라질 등 8개국에 상호관세율을 적시한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다. 필리핀은 20%, 브루나이·몰도바는 25%, 알제리·이라크·리비아·스리랑카는 30%였다. 그러나 브라질에는 지난 4월 2일 책정했던 10%보다 5배 높은 50%를 제시했다. 그는 룰라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에서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이 기소된 상황을 언급하며 “국제적인 수치다. 이 재판은 열려서는 안 된다. 마녀사냥은 즉시 끝나야 한다”고 썼다. 그러자 룰라 대통령은 “일방적인 관세 인상은 브라질의 경제 호혜주의 법을 고려해 처리될 것”이라며 보복 관세를 예고했다. 미 인구조사국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해 브라질과의 교역에서 68억 달러(약 9조 3000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브라질이 보복 관세로 맞대응하면 오히려 미국이 피해를 볼 수 있는 구조다. 또 남미 최대 경제대국인 브라질은 세계 최대 철광석 생산국이며 석유, 니켈, 망간, 알루미늄, 금 등의 천연자원이 풍부해 미국의 관세 부과에 쉽게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브라질과 미국의 악연은 2004년에도 있었다. 그해 미국이 1월부터 테러 방지를 이유로 입국자의 사진을 찍고 지문을 채취하자 브라질도 미국인에 대해서만 동일한 절차를 마련해 보복했다. 당시에도 룰라가 브라질 대통령이었다. 브라질의 까다로운 입국 심사에 불만을 품은 미국인들이 항의하다 체포되는 등 갈등이 이어지자 결국 미국이 먼저 9개월 만에 화해의 손짓을 내밀었다. 룰라 대통령은 최근까지 미국의 관세 위협에 맞대응하지 않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를 무기로 노골적인 내정 간섭까지 하자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6일 트루스소셜을 통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의 기소를 비난했을 때도 “황제는 필요 없다”며 설전을 벌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1기 집권기 시절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했다. 군인 출신 정치인이자 극우 성향인 그를 ‘브라질의 트럼프’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 K1 오른 자, K1 꿈인 자… “넘버원 K 모시자”

    K1 오른 자, K1 꿈인 자… “넘버원 K 모시자”

    1위 전북, 감보아 등 잇단 영입7위 울산, 왕년의 득점왕 말컹6위 서울, 수원FC서 안데르손프로축구 K리그1 2025 우승을 노리는 구단들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앞다퉈 특급 선수들을 영입하며 잰걸음을 하고 있다. 선두권 진입을 노리는 6위 FC서울(승점 30점)과 7위 울산HD(29점)는 물론이고 선두(45점)를 달리는 전북 현대까지 전력 보강에 나서면서 후반기 그라운드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건 역전 우승으로, 4연패를 꿈꾸는 울산이다. 9일 축구계에 따르면 울산은 그동안 최대 약점으로 꼽혔던 최전방을 7년 만에 한국 무대로 돌아오는 말컹으로 보강할 예정이다. K리그 관계자는 “울산과 말컹은 계약은 사실상 마무리됐다. 이르면 이번 주 입국해 메디컬 테스트만 받으면 국내 복귀 절차가 마무리된다고 보면 된다”고 전했다. 청소년 시절 농구 선수로 활약한 말컹은 2017년 경남FC에서 뛰며 K리그2 득점왕(22골)과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하는 한편, 팀을 1부로 승격시키는 등 돌풍을 일으켰고, 이듬해 K리그1에서도 26골로 득점왕과 MVP를 동시에 석권한 괴물 공격수다. 이후 중국 무대로 향한 말컹은 슈퍼리그 득점왕(2022)도 차지했다. 다만 말컹이 가장 최근 경기를 뛰었던 게 지난 4월이었기 때문에 울산 입단 후 실전 투입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울산은 지난해 초 아랍에미리트 알와슬로 이적했던 중앙수비수 정승현도 복귀하며 수비를 강화했다. 서울은 지난 시즌 K리그1 도움왕(7골 13도움) 안데르손을 수원FC에서 데려오며 공격진을 보강했다. 서울은 안데르손 영입을 위해 이적료 5억원과 함께 베테랑 공격수 윌리안, 풀백 이시영까지 제시할 정도로 공을 들였다. 그동안 최전방에서 해결사 역할을 해줄 선수가 없어 2선 자원인 린가드와 문선민이 팀 내 최다 득점자(5골)였던 서울에게 안데르손은 득점력 강화를 위한 마지막 퍼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북은 포르투갈 연령별 대표팀을 경험한 수비형 미드필더 주앙 감보아를 영입하며 4년 만의 챔피언 복귀를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 감보아는 강한 압박과 인터셉트 능력이 장점으로 꼽힌다. 앞서 전북은 지난달 가나 국가대표 출신으로 유럽 챔피언스리그도 경험한 측면 공격수 패트릭 츄마시도 영입했다. 발이 빠르고 돌파력이 좋은 측면 공격수로 평가받는다. 최근 측면 공격수 안드리고와 계약 기간이 끝나고 수비형 미드필더 나나 보아텡과 계약을 해지한 전북은 외국인 선수의 추가 영입 가능성도 있다. 한준희 쿠팡플레이 해설위원은 “말컹이 울산에 합류하면 최전방을 맡았던 에릭이 원래 포지션인 2선에서 루빅손, 엄원상과 함께 공격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며 “최전방의 무게감이 아쉬운 서울은 안데르손이 왼쪽, 린가드가 중앙에서 호흡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김대길 KBSN 해설위원은 “전북은 검증된 외국인 선수로 빈틈을 메웠다. 전체적인 팀 에너지가 상승할 것”이라며 “2위를 달리는 대전하나시티즌이 굵직한 외국인 선수를 데려오지 못한 건 다소 아쉽다”고 말했다.
  • 트럼프, 브라질 사법 개입…룰라 “황제 필요없다”

    트럼프, 브라질 사법 개입…룰라 “황제 필요없다”

    브라질에서 7일(현지시간) 마무리된 17차 브릭스(BRICS) 정상회의가 미국 성토의 장이 되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남미의 트럼프’로 불리는 전 브라질 대통령을 옹호하고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설에 “브라질은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을 끔찍하게 대접하고 있다”면서 “그는 조국을 사랑한 강력한 지도자로 아무 죄가 없는데, 정적으로부터 공격당하고 있다”면서 ‘마녀사냥’을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강경 우파인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은 2022년 대선에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현 브라질 대통령에게 패한 이후 대선 불복 폭동을 부추긴 혐의를 받고 있다. 폭동 당시 트럼프 대통령의 사저가 있던 미국 플로리다에 머물던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은 룰라 대통령 암살 및 군부 쿠데타 모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오는 9월 판결을 앞둔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은 자신이 정치적 박해를 받고 있다고 주장한다.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과 친밀한 우파 정치 지도자들에 대한 사법부 판단에 개입을 시도한 사례는 또 있다. 앞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부패 혐의 재판에 대해서도 ‘마녀사냥’이라며 “네타냐후의 재판은 즉시 취소되어야 하고, 국가를 위해 많은 일을 한 위대한 영웅에게 사면이 내려져야 한다”고 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2020년부터 뇌물 수수, 사기, 직권 남용 등의 혐의로 이스라엘 총리 신분으로는 최초로 재판받고 있다. 그는 개인적 ‘사법 리스크’를 해소하기 위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휴전을 미루고, 이란 및 시리아 등과 전세를 확장하려 한다는 의혹도 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브라질 사법부의 판단에 개입하려 한 것 외에도 브릭스의 반미 정책에 동조하는 국가에 추가 관세 10%를 물리겠다고 위협했다. 룰라 대통령은 브릭스 정상회의를 ‘반미’로 규정한 트럼프 대통령을 두고 “세계는 황제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며 맞받아쳤다. 트럼프 대통령의 추가관세 위협에 관한 질문을 받은 룰라 대통령은 “세상은 변하고 있으며, 우리는 황제를 원하지 않는다”라면서 “브릭스 회원국은 경제적 관점에서 세상을 체계화하는 다른 방법을 찾으려 한다”고 답했다. 미국이 주도하는 세계 질서의 대안을 추구하는 브릭스에 대해 사람들이 불편함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브릭스 정상회의는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의 이란 핵 공습을 규탄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을 비판했다.
  • “깜찍? 끔찍!”…러, ‘귀요미 아기 푸틴’ 등장 ‘유아 세뇌용 애니메이션’ 공개

    “깜찍? 끔찍!”…러, ‘귀요미 아기 푸틴’ 등장 ‘유아 세뇌용 애니메이션’ 공개

    러시아가 자국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귀여운 아기 모습으로 만든 인공지능(AI)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유아들을 대상으로 선전에 나섰다. 이는 아이들이 걷거나 말하기도 전부터 ‘친(親)푸틴’ 정서를 심어주려는 극단적인 세뇌 시도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7일(현지시간) 더선 등 외신에 따르면, 푸틴의 핵심 선전 담당자인 블라디미르 솔로비요프가 제작을 주도한 ‘샌드핏’이라는 애니메이션 예고편이 최근 공개됐다. 제작진은 이 작품의 목표가 유아들에게 애국심을 심어주고 지정학적 상황을 가르치는 것이라고 밝혔다. 솔로비요프의 텔레그램 계정에 올라온 30초 예고편에는 유아 모습의 푸틴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물론 튀르키예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화상통화를 하는 모습이 나온다. 예고편에서 김정은은 마크롱에게 “넌 항상 할머니와 함께 있으니까 우리와 어울리면 안 돼”라고 말한다. 이는 마크롱보다 24살 많은 브리지트 부인을 겨냥한 조롱이다. 트럼프가 왜 러시아 화상통화 앱을 사용하느냐고 묻자, 푸틴은 “너희 스카이프가 끊어졌으니까”라며 서구 기술을 비꼬는 답변을 한다. 호주 모나시대학의 러시아 프로파간다 전문가 알라스데어 맥컬럼 박사는 “샌드핏 애니메이션은 극단적인 새로운 수준에 도달했다”며 “걷기도 전인 유아들을 가능한 한 빨리 세뇌하려는 목적”이라고 분석했다. 맥컬럼 박사는 예고편의 메시지가 매우 명확하다고 분석했다. “러시아는 강하고 서구는 약하다는 생각을 심어주려 한다. 트럼프, 마크롱, 머스크는 바보스럽고 강한 결정을 내릴 수 없는 모습으로, 반면 아기 푸틴은 매우 강하고 침착하게 그려진다”고 말했다. 애니메이션 속 푸틴은 친근하고 차분한 표정을 짓고 있으며 하얀 유도복을 입고 있다. 그 옆에는 러시아의 상징인 테디베어와 흑해함대를 나타내는 검은 장난감 배가 놓여 있다. 현재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푸틴을 지원하고 있는 김정은은 양손으로 장난감 로켓을 꽉 쥐고 있고, 배경에는 거대한 미사일들이 보인다. 창문이 없는 그의 방은 벙커를 연상시킨다. 에르도안과 마크롱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반면, 트럼프와 머스크는 득의양양하게 웃고 있다. 트럼프는 화려한 방에 앉아 있고, 머스크는 장난감 자동차에만 집중하는 모습이다. 맥컬럼 박사는 이 프로그램 출시 시기가 우연이 아니라고 봤다. 영국 정보기관은 지난 6월 러시아가 2022년 2월 이후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약 100만명의 자국 군인이 사망하거나 부상당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그 인력을 보충해야 하고, 일찍부터 세뇌를 시도해야 한다”고 맥컬럼 박사는 지적했다. 하지만 그는 서구 교육을 받은 솔로비요프의 8명 자녀들이 도네츠크 최전선에서 죽을 것은 상상하기 어렵다면서 “항상 사회 하층민들이 이런 프로파간다에 세뇌돼 전쟁터에 나가 싸우다 죽는다”고 덧붙였다. 샌드핏은 크렘린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국가 프로파간다를 강화하는 가운데 나왔다. 러시아의 승전절 퍼레이드에서는 유모차가 골판지 탱크로 변신하며, 유아들이 군복을 입는다. ‘유나르미야’ 같은 청소년 단체와 참전 용사들의 학교 방문을 통해 유치원생까지 무기와 군사 문화에 노출시킨다. 남자아이들에게는 군국주의적 메시지를, 여자아이들에게는 출산을 장려하는 내용을 주입한다고 맥컬럼 박사는 말했다. 실제 러시아의 10개 이상 지역에서는 10대 소녀들에게 출산 시 최대 약 180만원을 받는다고 알려졌다. 10대 임신을 막자는 취지의 TV 프로그램이었던 ‘16세에 임신하다’는 지난 1월 ‘16세 엄마’로 제목이 바뀌었다.
  • 지엔티파마, 뇌졸중 치료제 ‘넬로넴다즈’ 다국적 임상 3상 식약처 승인

    지엔티파마, 뇌졸중 치료제 ‘넬로넴다즈’ 다국적 임상 3상 식약처 승인

    응급실 도착 60분 이내 약물 투약 및 재개통 병용치료국내 임상 2·3상서 유의적 약효 확인… 뇌졸중 국제 학술지 게재 국내외 석학 참여, 이중작용 뇌세포보호제 상용화 기대 신약 개발 바이오 벤처기업 ㈜지엔티파마는 뇌졸중 치료제로 개발 중인 ‘넬로넴다즈’(Nelonemdaz)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다국적 임상 3상 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임상 3상은 뇌졸중 발병 후 12시간 이내 혈전제거술이 가능한 중증 허혈성 뇌졸중 환자 37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응급실에 도착한 환자에게 60분 이내 첫 약물을 정맥 투여하는 등 5일간 총 10회 투여한다. 혈전제거술은 도착 후 90분 이내에 이뤄진다. 주요 평가 항목은 치료 12주 후 환자의 일상생활 독립 여부로, 위약 대비 넬로넴다즈의 유효성을 확인한다. 이번 다국적 임상 3상에는 이진수(총괄 연구책임자) 아주대학교병원 교수를 중심으로, 라울 노구에라 미국 피츠버그대학 교수, 데이비드 리베스킨드 미국 UCLA 교수, 헨리 마 호주 모나시대학 교수, 비조이 매넌 캐나다 캘거리대학 교수 등 세계적인 뇌졸중 권위자들이 참여하며 국내외 20여개 병원에서 진행된다. 앞서 지엔티파마는 국내에서 704명의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2상 및 3상에서 넬로넴다즈의 안전성과 유의미한 장애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특히 응급실 도착 후 60분 이내 약물 투여 시 위약군 대비 장애 개선 효과가 4.3배(p=0.003), 70분 이내 투약 시에도 2.22배(p=0.043)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 2상과 3상 연구 결과는 지난 5월 31일 뇌졸중 분야 국제학술지 ‘journal of Stroke’에 게재됐다. 총괄 연구책임자인 이진수 교수는 “이번 다국적 임상 3상은 앞선 임상시험에서 넬로넴다즈의 약효가 확인된 결과를 바탕으로 새롭게 설계했기 때문에 현재 전 세계의 어떠한 뇌 보호 치료제보다 성공에 가장 근접해 있다”며 “참여 기관들과 함께 병원 내 신속한 프로세스를 구축해 임상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뇌졸중은 전 세계 주요 사망 및 장애 원인으로, 연간 약 1300조원의 사회·경제적 부담을 초래하고 있다. 현재 혈전 용해제나 혈전제거시술 등의 혈관 재개통 치료가 시행되고 있으나, 이후 뇌신경세포의 사멸을 막지 못해 환자의 60% 이상이 사망 또는 중증 장애로 이어진다. 넬로넴다즈는 경기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의 지원으로 개발된 세계 최초의 이중 작용 뇌세포보호제로, 선택적 NR2B NMDA 수용체 억제를 통해 급성기 신경세포 사멸을 차단하고,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확산기 세포 사멸을 억제한다. 이는 기존 재개통 치료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곽병주(연세대 생명과학부 겸임교수) 지엔티파마 대표이사는 “넬로넴다즈는 기존 혈관 재개통 치료와 병용함으로써 환자의 장애 및 사망률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 신개념 치료제”라며 “세계 최고의 전문가들과 함께 진행되는 이번 글로벌 3상 임상을 통해 넬로넴다즈의 세계 시장 진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수비부터 공격까지 완벽… ‘공한증’ 입증한 韓축구

    수비부터 공격까지 완벽… ‘공한증’ 입증한 韓축구

    ‘테크니션’ 이동경 개막 1호 축포 주민규 헤더 추가·김주성 쐐기골 中 전후반 유효슈팅 0개 꽉 막아 홍명보호 스리백 실험도 성공적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중국을 상대로 골잔치를 벌이며 1년 앞으로 다가온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위한 본격적인 몸풀기를 시작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7일 경기 용인시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개막전에서 중국에 3-0으로 승리했다. 월드컵에 탈락하고 감독까지 경질한 상태에서 세대교체를 위해 젊은 선수들 위주로 경기에 출전한 중국을 상대로 한 경기였지만 대표팀 선수들은 월드컵 최종명단 승선을 위해 경기 내내 투지 넘치는 움직임으로 중국을 몰아붙였다. 쉴 새 없는 공격에 밀린 중국이 유효슈팅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할 정도로 일방적인 양상이었다. 대회를 앞두고 홍명보호가 설정한 목표는 두 가지였다. 유럽파 없이 국내파 위주로 대표팀을 구성하면서 국내파 옥석 가리기를 위한 점검, 그리고 수비 전술 점검과 실험이었다. 이를 위해 홍 감독은 이날 새 얼굴을 대거 발탁했고 김주성(FC서울)과 박진섭(전북 현대), 박승욱(포항 스틸러스)을 스리백으로 세우는 전술로 경기를 시작했다. 김문환(대전 하나시티즌)과 이태석(포항)이 좌우 윙백으로 나섰다. 김봉수(대전)와 김진규(전북)가 중원을 맡았고 주민규(대전)와 문선민(서울), 이동경(김천 상무)이 삼각편대로 공격을 이끌었다. 수문장은 이번 대회 주장을 맡은 조현우(울산HD)가 맡았다. 한국은 전반 8분 만에 선제골을 넣으며 중국을 압도하기 시작했다. 오른쪽 측면으로 깊게 올라온 김문환이 넘겨준 패스를 받은 이동경이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지체하지 않고 왼발 감아차기 슈팅을 날렸다. 제대로 막는 중국 선수가 없는 상태에서 편안하게 때린 슛은 그대로 골대 왼쪽 구석에 꽂혔다. 아름답다는 표현이 아깝지 않은 궤적이었다. 전반 21분에는 주민규가 K리그 득점왕다운 감각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주민규는 왼쪽 측면에서 이태석이 올린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넣었다. 이태석과 김문환의 좌우 측면을 활용한 공격이 위력을 발휘한 대표팀은 후반 12분에는 세트피스 기회를 살린 추가골까지 넣었다. 코너킥에서 김주성이 경합을 이겨내고 얻어낸 A매치 데뷔골이었다. 승기를 잡은 홍 감독은 강상윤(전북)과 이호재(포항), 모재현·서민우(강원FC)에게 잇따라 A매치 데뷔전 기회를 주었다.
  • 류현진·오상욱·꿈씨패밀리 ‘협업’, 스포츠 도시 대전 알린다

    류현진·오상욱·꿈씨패밀리 ‘협업’, 스포츠 도시 대전 알린다

    한화이글스 류현진 선수와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 꿈씨패밀리가 ‘대전 알림이’로 협업에 나선다. 대전시는 1일 류·오 선수와 대전관광공사, 대전디자인진흥원이 함께 꿈씨패밀리 콜라보 굿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역을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와 대표 캐릭터를 결합해 차별화된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스포츠 특별시’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인다는 취지다. 굿즈는 꿈씨패밀리 캐릭터에 선수들의 상징 동작, 등번호, 친필 사인 등을 접목해 제작할 예정이다. 개발한 상품은 꿈돌이하우스와 신세계백화점 내 대전홍보관 등 공식 판매처를 통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키로 했다. 협약식에 앞서 류현진 선수를 대전시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행사도 열었다. 대전시청 소속인 오상욱 선수는 지난해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하나시티즌과 한화이글스의 선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개장, KBO 올스타전 및 불꽃 야구 유치 등으로 대전이 스포츠 도시로서 위상을 높이고 있다”며 “스포츠 스타와 지역 캐릭터를 연계한 대전만의 콘텐츠 개발로 다시 찾고 싶은 도시, 꿈잼도시로 한 걸음 나아가게 됐다”고 말했다.
  • 동아시안컵축구 엔트리 확대…주민규·강상윤·모재현 추가 발탁

    동아시안컵축구 엔트리 확대…주민규·강상윤·모재현 추가 발탁

    강상윤(전북 현대)과 모재현(강원FC)가 처음으로 축구대표팀에 발탁됐다. 대한축구협회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이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엔트리를 23명에서 26명으로 확대하기로 하면서 강상윤, 모재현, 주민규(대전 하나시티즌)을 추가 발탁했다고 26일 밝혔다. 엔트리 확대는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과 빡빡한 경기 일정을 고려해 선수들의 안전을 보장하자는 취지다. 동아시안컵은 다음달 7~16일 경기 용인시 등에서 열린다. 홍명보 감독은 강상윤과 모재현은 가능성에 주목했다. 아울러 기존에 공격수로 선발한 오세훈(마치다 젤비아), 이호재(포항)가 장신 스트라이커 유형인 것을 고려해 또 다른 스타일의 공격 옵션을 장착하고자 주민규를 호출했다. 2004년생인 강상윤은 전북 유스팀 출신으로 2022년 프로무대에 데뷔했다. 데뷔시즌 15경기에 출전했고 2023시즌에는 부산 아이파크, 2024시즌에는 수원FC에서 임대선수로 활약했다. 특히 수원FC에선 29경기에 출전했다. 올 시즌 전북으로 복귀했으며 19경기에 출전하며 전북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동하고 있다. 1996년생인 모재현은 2017년 수원FC 소속으로 프로무대 데뷔했다. 이후 FC안양과 경남DC 등을 거친 모재현은 김천 소속으로 지난해 25경기, 올해 13경기에 출전했다. 전역 이후 강원으로 복귀해 2경기를 치렀다. 축구대표팀은 7월 7일 오후 8시 중국과 개막전에서 맞붙는다. 7월 11일 오후 8시엔 홍콩, 나흘 뒤 15일 오후 7시 24분엔 일본과 차례로 만난다.
  • 기성용 “초라하게 못 끝낸다”… ‘서울 심장’ 포항행 초읽기

    기성용 “초라하게 못 끝낸다”… ‘서울 심장’ 포항행 초읽기

    프로축구 FC서울의 프랜차이즈 스타 기성용(36)이 K리그에서 처음으로 다른 팀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축구계가 술렁이고 있다. 새 둥지로 유력한 곳은 포항 스틸러스다. 서울은 25일 입장문을 내고 “대표 선수 기성용과의 인연을 잠시 멈추기로 했다. 기성용이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이적하고 싶다고 요청했고 구단은 이를 수용했다”며 “기성용이 선수 유니폼을 벗을 때 은퇴식을 열고 지도자 인생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2006년 서울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입문한 기성용은 스코틀랜드, 잉글랜드 등 유럽 무대에서 활약한 10년을 제외하면 한국에선 줄곧 서울에서만 뛰었다. 2020년 국내 무대로 복귀한 그는 K리그1 통산 198경기에서 14골 19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서울 지휘봉을 잡은 김기동 감독은 부임 첫해 “서울이 기성용이고 기성용이 서울”이라며 믿음을 보였고, 주장직까지 맡겼다. 하지만 기성용은 아킬레스건 부상에 시달리며 리그 20경기(2골 5도움)를 소화하는 데 그쳤다. 김 감독이 많은 활동량과 빠른 공수 전환을 중시하는 것과 달리 킥 위주로 경기를 운영하는 유형인 기성용은 이번 시즌 들어 류재문, 황도윤 등에 밀려 8경기만 나섰다. 지난 4월 12일 대전하나시티즌전에서 햄스트링을 다친 이후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최근 부상에서 회복해 훈련을 시작한 기성용은 “선수 생활을 초라하게 끝내고 싶지 않았다. 더 이상 서울에 도움 되지 않으니 빨리 이적하는 게 팀을 위하는 것이라고 결론 내렸다”고 말했다. 서울과 기성용이 ‘잠깐 이별’을 선언했지만 계약 기간이 6개월 남아 있기 때문에 계약 해지를 통한 이별을 할지, 정식 이적을 통한 이별을 할지 그 방법을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이 해지되면 기성용은 그 즉시 다른 팀과 계약을 맺을 수 있다. 여름 이적 시장은 다음 달 24일까지 열린다. 기성용 영입에는 포항이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포항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기성용의 에이전트가 먼저 이적을 제안해서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선수가 원소속팀과의 계약을 정리해야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성용이 포항으로 가면 K리그 대표 라이벌전인 울산 HD와의 동해안 더비가 더욱 흥미로워진다. 울산에는 2000년대 중후반 서울의 ‘쌍용’으로 K리그를 뜨겁게 달군 이청용이 있기 때문이다. 이번 주중 절차를 마칠 경우 기성용은 오는 2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1 21라운드에서 포항 소속으로 서울과 맞붙게 된다.
  • 모디 조연 될 바엔?… 시진핑, 16년간 개근했던 브릭스 안 간다

    모디 조연 될 바엔?… 시진핑, 16년간 개근했던 브릭스 안 간다

    ‘일정 중복’ 탓 리창 총리 대리 참석 “앙숙 印 총리 국빈 초청 불만” 추측의장국 브라질은 “中 없으면 안 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달 6~7일 브라질에서 열리는 브릭스(BRICS) 정상회의에 사상 처음으로 불참할 전망이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5일 “시 주석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1년도 안 되는 기간 동안 두 번이나 정상회담을 가졌다는 이유로 브릭스에 불참한다”고 전했다. 두 정상이 자주 만난 것은 사실이지만 2009년 브릭스가 처음 출범한 이후 한 번도 빠지지 않았던 시 주석의 불참 이유는 브라질의 국빈 초청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SCMP는 룰라 대통령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를 국빈 만찬에 초대한 것이 시 주석 불참의 진짜 이유라는 소문이 돌았다고 지적했다. 시 주석은 국제 행사에서 ‘조연’으로 비치는 것을 극도로 꺼리는 데다 중국과 인도는 영토 분쟁 등을 벌이는 앙숙이기도 하다. 브라질 매체 글로보는 룰라 대통령이 이번 브릭스에 모디 총리와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 압둘팟타흐 시시 이집트 대통령을 국빈으로 초청했다고 보도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회의에 참석한다. 중국 측은 ‘일정 중복’을 이유로 시 주석 대신 리창 총리가 브릭스에 참석할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시 주석은 지난해 11월 브라질을 국빈 방문했으며 지난달 13일 베이징에서 룰라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그사이 지난 5월 러시아에서 열린 열병식에서도 두 정상은 만남을 가졌다. 그동안 브라질은 “중국이 없는 브릭스는 브릭스가 아니다”라며 시 주석의 방문에 공을 들였다. 브릭스는 2009년 미국을 견제하기 위한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의 주도로 처음 만들어졌으며 중국 주석은 지난 16년 동안 한 번도 불참한 적이 없다. 2010년 브릭스에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추가된 이후 그간 중국은 세를 불리기 위해 노력했다. 중국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아랍에미리트, 이집트, 인도네시아 등이 합류하면서 브릭스의 규모가 2배나 늘어 현재 회원국은 11개국이다. 룰라 대통령의 국제 문제 특별 고문인 셀소 아모림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재집권하며 미국이 파리협정과 세계보건기구에서 탈퇴하는 등 국제 규칙을 어긴 상황에서 시 주석의 참석은 특히 중요하다”고 밝혔다.
  • 활동량·공수 전환 중시하는 FC서울 “기성용과 인연 멈추기로”…포항행 급물살

    활동량·공수 전환 중시하는 FC서울 “기성용과 인연 멈추기로”…포항행 급물살

    프로축구 FC서울의 프랜차이즈 스타 기성용(36)이 K리그에서 처음으로 다른 팀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축구계가 술렁이고 있다. 새 둥지로 유력한 곳은 포항 스틸러스다. 서울은 25일 입장문을 내고 “대표 선수 기성용과의 인연을 잠시 멈추기로 했다. 기성용이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이적하고 싶다고 요청했고 구단은 이를 수용했다”며 “기성용이 선수 유니폼을 벗을 때 은퇴식을 열고 지도자 인생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2006년 서울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입문한 기성용은 스코틀랜드, 잉글랜드 등 유럽 무대에서 활약한 10년을 제외하면 한국에선 줄곧 서울에서만 뛰었다. 2020년 국내 무대로 복귀한 그는 K리그1 통산 198경기에서 14골 19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서울 지휘봉을 잡은 김기동 감독은 부임 첫해 “서울이 기성용이고 기성용이 서울”이라며 믿음을 보였고, 주장직까지 맡겼다. 하지만 기성용은 아킬레스건 부상에 시달리며 리그 20경기(2골 5도움)를 소화하는 데 그쳤다. 김 감독이 많은 활동량과 빠른 공수 전환을 중시하는 것과 달리 킥 위주로 경기를 운영하는 유형인 기성용은 이번 시즌 들어 류재문, 황도윤 등에 밀려 8경기만 나섰다. 지난 4월 12일 대전하나시티즌전에서 햄스트링을 다친 이후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최근 부상에서 회복해 훈련을 시작한 기성용은 “선수 생활을 초라하게 끝내고 싶지 않았다. 더 이상 서울에 도움 되지 않으니 빨리 이적하는 게 팀을 위하는 것이라고 결론 내렸다”고 말했다. 서울과 기성용이 ‘잠깐 이별’을 선언했지만 계약 기간이 6개월 남아 있기 때문에 계약 해지를 통한 이별을 할지, 정식 이적을 통한 이별을 할지 그 방법을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이 해지되면 기성용은 그 즉시 다른 팀과 계약을 맺을 수 있다. 여름 이적 시장은 다음 달 24일까지 열린다. 기성용 영입에는 포항이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포항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기성용의 에이전트가 먼저 이적을 제안해서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선수가 원소속팀과의 계약을 정리해야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성용이 포항으로 가면 K리그 대표 라이벌전인 울산 HD와의 동해안 더비가 더욱 흥미로워진다. 울산에는 2000년대 중후반 서울의 ‘쌍용’으로 K리그를 뜨겁게 달군 이청용이 있기 때문이다. 이번 주중 절차를 마칠 경우 기성용은 오는 2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1 21라운드에서 포항 소속으로 서울과 맞붙게 된다.
  • 女배우처럼 다큐 찍던 ‘마라도나 재판 담당’ 판사, 탄핵 전 사임서 제출

    女배우처럼 다큐 찍던 ‘마라도나 재판 담당’ 판사, 탄핵 전 사임서 제출

    아르헨티나 축구 영웅 디에고 마라도나(1960~2020)에 대한 살인 혐의 재판을 진행하면서 ‘주연 배우’처럼 다큐멘터리를 찍어온 담당 판사가 탄핵 심판에 직면하자 법관 사임서를 제출했다. 24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일간 클라린과 라나시온 등은 부에노스아이레스주(州) 산이시드로 형사법원 소속 훌리에타 마킨타시(47) 판사가 자신에 관한 법관 탄핵소추 심판 초기 절차가 시작된 이날 당국에 사의를 표했다고 보도했다. 마킨타시 판사는 악셀 키실로프 부에노스아이레스 주지사에게 보낸 서한에서 사임 결정 배경에 대해 “대중에 알려진 사건들의 맥락에 속하며, (관련 상황은) 사법부와 우리 사회에 제 의도와는 다른 결과를 초래했다는 점을 통감한다”고 설명했다. 마킨타시 판사는 마라도나 사망 사건과 관련한 살인 혐의 재판을 맡은 3인 재판부 중 한 명으로, 이 사건 재판 전반을 소재로 삼은 ‘신성한 정의’(Justicia divina)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에 비밀리에 출연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을 일으켰다. 콘텐츠 일부를 예고편처럼 편집한 1분여 분량의 맛보기 영상에는 마킨타시 판사가 법원 내부로 보이는 건물을 이동하거나 사무실 책상 너머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이 담겼다. 마치 배우처럼 그를 클로즈업하며 극적 연출을 한 장면도 있다. 마라도나 사망 사건 관련 영상도 중간중간 빠르게 편집돼 등장한다. 촬영팀은 “마킨타시 판사로부터 허락받았다”면서 검찰이나 피해자 측 동의 없이 공판 방청석에서 심리 상황을 녹음하기도 했다. 영상이 공개되자 검찰과 피고인, 마라도나 유족 등은 일제히 마킨타시 판사의 품위 유지 위반과 공정성 훼손을 지적하며 즉각 반발했다. 특히 피고인 측 변호인은 피고인 유죄로 사건 결과를 예단할 수도 있는 취지의 제목을 크게 문제 삼았다고 클라린은 전했다. 아르헨티나에서는 마라도나를 ‘신’(DIOS)이라는 단어와 그의 등번호(10번)를 합성한 ‘D10S’로 표기하기도 한다. 마라도나는 2020년 11월 뇌수술을 받고 자택에서 회복하던 중 심부전과 급성 폐부종으로 6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아르헨티나 검찰은 당시 마라도나를 집에서 치료하던 의료진들이 제대로 된 조처를 하지 못했다고 판단하고 관련자 중 의료진 7명을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혐의로 기소했다. 이번 스캔들로 그간 20여차례 진행된 관련 공판 심리는 모두 무효가 됐다. 아르헨티나 검찰은 별도로 마킨타시 판사에 대한 범죄 혐의와 적용할 수 있는 법조문에 대해 살피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현재 마킨타시 판사는 휴직 중이며 부에노스아이레스 당국이 그의 사임을 수락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 [포착] 女배우처럼 다큐 찍던 ‘마라도나 재판 담당’ 판사, 탄핵 전 사임서 제출

    [포착] 女배우처럼 다큐 찍던 ‘마라도나 재판 담당’ 판사, 탄핵 전 사임서 제출

    아르헨티나 축구 영웅 디에고 마라도나(1960~2020)에 대한 살인 혐의 재판을 진행하면서 ‘주연 배우’처럼 다큐멘터리를 찍어온 담당 판사가 탄핵 심판에 직면하자 법관 사임서를 제출했다. 24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일간 클라린과 라나시온 등은 부에노스아이레스주(州) 산이시드로 형사법원 소속 훌리에타 마킨타시(47) 판사가 자신에 관한 법관 탄핵소추 심판 초기 절차가 시작된 이날 당국에 사의를 표했다고 보도했다. 마킨타시 판사는 악셀 키실로프 부에노스아이레스 주지사에게 보낸 서한에서 사임 결정 배경에 대해 “대중에 알려진 사건들의 맥락에 속하며, (관련 상황은) 사법부와 우리 사회에 제 의도와는 다른 결과를 초래했다는 점을 통감한다”고 설명했다. 마킨타시 판사는 마라도나 사망 사건과 관련한 살인 혐의 재판을 맡은 3인 재판부 중 한 명으로, 이 사건 재판 전반을 소재로 삼은 ‘신성한 정의’(Justicia divina)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에 비밀리에 출연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을 일으켰다. 콘텐츠 일부를 예고편처럼 편집한 1분여 분량의 맛보기 영상에는 마킨타시 판사가 법원 내부로 보이는 건물을 이동하거나 사무실 책상 너머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이 담겼다. 마치 배우처럼 그를 클로즈업하며 극적 연출을 한 장면도 있다. 마라도나 사망 사건 관련 영상도 중간중간 빠르게 편집돼 등장한다. 촬영팀은 “마킨타시 판사로부터 허락받았다”면서 검찰이나 피해자 측 동의 없이 공판 방청석에서 심리 상황을 녹음하기도 했다. 영상이 공개되자 검찰과 피고인, 마라도나 유족 등은 일제히 마킨타시 판사의 품위 유지 위반과 공정성 훼손을 지적하며 즉각 반발했다. 특히 피고인 측 변호인은 피고인 유죄로 사건 결과를 예단할 수도 있는 취지의 제목을 크게 문제 삼았다고 클라린은 전했다. 아르헨티나에서는 마라도나를 ‘신’(DIOS)이라는 단어와 그의 등번호(10번)를 합성한 ‘D10S’로 표기하기도 한다. 마라도나는 2020년 11월 뇌수술을 받고 자택에서 회복하던 중 심부전과 급성 폐부종으로 6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아르헨티나 검찰은 당시 마라도나를 집에서 치료하던 의료진들이 제대로 된 조처를 하지 못했다고 판단하고 관련자 중 의료진 7명을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혐의로 기소했다. 이번 스캔들로 그간 20여차례 진행된 관련 공판 심리는 모두 무효가 됐다. 아르헨티나 검찰은 별도로 마킨타시 판사에 대한 범죄 혐의와 적용할 수 있는 법조문에 대해 살피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현재 마킨타시 판사는 휴직 중이며 부에노스아이레스 당국이 그의 사임을 수락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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