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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에코플랜트, 아프리카 어린이에게 ‘교육의 꿈’ 선물하다

    SK에코플랜트, 아프리카 어린이에게 ‘교육의 꿈’ 선물하다

    SK에코플랜트가 친환경 활동 기부금으로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선물한다. SK에코플랜트는 전력 문제로 학교에 가지 못하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위해 올해부터 구성원 ‘탄소감축 프로그램’에서 적립한 기부금을 태양광 기반 전력 보급시설인 ‘솔라카우(Solar-Cow)로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솔라카우는 ㈜요크에서 개발한 젖소 모양의 태양광 충전 스테이션이다. 한 대의 솔라카우가 휴대용 보조 배터리인 솔라밀크(Solar-Milk) 250개를 충전할 수 있다. 전력난이 심한 아프리카 외곽지역은 한 달 소득의 20% 정도를 전력을 구매하는 데 사용하기 때문에 아이들 상당수가 휴대전화 충전이나 등유 구입을 위해 학교 대신 일터로 나가거나 멀리 시내까지 걸어가야 한다. 학교에 솔라카우가 설치되면 수업을 다 마친 후 휴대전화 등 일상 전력 보급에 사용할 수 있는 솔라밀크를 집으로 가져올 수 있어 가정에서는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게 되고, 아이들은 충전 시간 동안 수업을 받을 수 있다. 솔라카우는 개발도상국의 에너지 공급과 아동교육 증진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지난 2019년 미국 타임지 최고의 혁신품 TOP100에 선정됐다. 또한, CES 2022에서 ‘지속 가능성, 친환경 디자인 및 스마트 에너지 분야 혁신상’에 선정됐다. SK에코플랜트는 올해 총 솔라카우 4대와 솔라밀크 1000개를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전달했다. 솔라카우 3대는 탄자니아에 있는 음페네시니, 나시부가니, 슝구브웨니 학교 학생들에게 보급했다. 탄자니아 내에서도 전력보급 상황과 가정 평균 수입, 지역 내 학구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력보급이 가장 시급한 지역을 우선적으로 선별했다. 에티오피아 남부 국가인 아르베고나(Arbegona) 시다마(Sidama)주에도 솔라카우 설치를 진행 중이다. 이번 솔라카우 구매 및 설치비용은 모두 SK에코플랜트 구성원이 직접 탄소감축 프로그램을 통해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 탄소감축 프로그램은 SK에코플랜트 구성원이 일상생활에서 자발적으로 실천한 탄소 저감 활동을 앱 통해 인증하는 활동이다. 다회용기 사용, 플로깅, 저탄소 식사 등 활동을 앱에 인증하면 자동으로 마일리지가 쌓이게 된다. 누적된 적립금은 솔라카우 전달을 위한 기부금으로 전환해 사용하고 있다. 이성녀 SK에코플랜트 ESG추진 담당임원은 “우리가 실천한 탄소감축 활동이 모여 멀리 아프리카 어린이들의 교육복지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탄소감축 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ESG 활동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축구 황제’ 펠레 가족들 병원으로, 딸은 “하룻밤이라도 더”

    ‘축구 황제’ 펠레 가족들 병원으로, 딸은 “하룻밤이라도 더”

    브라질의 ‘축구 황제’ 펠레(82)가 지난달 말부터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상파울루 병원에 가족들이 모이고 있다고 AP 통신이 성탄 전야(현지시간)에 전했다. 에디뇨로 널리 알려진 아들 에드손 촐비 나시멘토가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병원에 도착했다. 전날 기자회견을 열어 아버지가 입원한 병원을 찾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는데 다음날 병원을 찾은 것이다. 브라질 남부의 한 축구클럽에서 일하는 그는 기자회견에서 의료진만이 부친을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병상에 누워 있는 펠레를 끌어안고 있는 사진을 전날 올려 안타까움을 불러일으킨 딸 켈리 나시멘토는 인스타그램에 “그가 여기 왔다”는 글과 함께 에디뇨와 두 자녀가 옆에 함께 앉아 있는 사진을 올렸다. 켈리는 이어 “난 어디로 가지 않을 것이다. 누구도 나를 여기에서 데려가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의료진들은 얼마 전 펠레의 암이 진전돼 그가 “신장과 심장 이상으로 한층 강화된 관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 뒤 병원은 아무런 성명도 공표하지 않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몇 시간 뒤 산투스 팀의 골키퍼로 활약했던 에디뇨는 아버지 손을 붙잡고 있는 사진을 올리며 “아버지, 내게 힘이 돼주셨던”이라고 적었다. 본명이 에드손 아란테스 도 나시멘토인 펠레는 지난해 9월 양성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는데 가족이나 병원이나 이것이 다른 장기들로 전이됐는지 여부에 대해 밝히지 않았다. 병원 측은 또 그의 최근 기관지 감염이 코로나19 감염으로 촉발됐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언급하지 않았다. 켈리의 사진 뒤에 간호에 지친 몸을 누인 여인은 다른 딸 플라비아였다. 켈리는 “우리는 이곳에서 싸움과 믿음으로 계속 나아가고 있다. 함께 하룻밤만이라도 더”라고 적어 아버지의 상태가 상당히 위중함을 암시했다. 지난 주말 현지 언론들은 펠레의 건강 상태가 악화돼 크리스마스를 병원에서 보내야 한다고 밝혔다. 이런 보도에 전 세계 축구 팬들의 걱정이 더욱 커지고 있다. 2020년 축구의 신 디에고 마라도나가 세상을 떠나며 슬픔에 빠졌던 전 세계 축구 팬들이 축구 황제 펠레의 건강을 기원하고 있다. 펠레는 1958년과 1962년, 1970년 브라질의 월드컵 우승을 세 차례나 이끌었고 브라질 대표팀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77골을 기록했다. 최근 네이마르는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그와 공동 최다 득점자가 됐다.
  • ‘암투병’ 펠레 상태 악화…“크리스마스 병원에서 보내야”

    ‘암투병’ 펠레 상태 악화…“크리스마스 병원에서 보내야”

    대장암으로 투병 중인 ‘축구 황제’ 펠레(82·브라질)의 상태가 최근 더 악화하면서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물론 당분간은 병원 치료를 이어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AFP·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펠레가 입원 중인 브라질 상파울루의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병원 의료진은 이날 성명을 내고 “펠레의 암이 더 진행된 것으로 파악됐다”며 “심장과 신장 기능 장애와 관련해 더 많은 치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의료진은 또 펠레가 호흡기 감염증으로 진단을 받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펠레는 현재 중환자실이 아닌 일반 병동에 머물고 있지만, 당분간 퇴원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펠레의 두 딸 켈리 나시멘투와 플라비아 아란치스는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집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려던 계획은 관두기로 했다”며 “여러 이유로 의사들과 함께 결정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아인슈타인 병원에서의 새 가족과 함께 여러 관리를 받으며 이곳에 머무는 게 낫겠다는 판단”이라며 “아버지를 향한 여러분의 사랑과 기도는 그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고 썼다. 펠레는 작년 9월 오른쪽 결장에 암 종양이 발견돼 제거 수술을 받았고, 이후 화학치료를 받으며 병원을 오가다가 지난 11월 29일 심부전증과 전신 부종, 정신 착란 증상 등으로 재입원했다.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호흡기 증상도 치료를 받았다. 펠레는 병상에서도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탈락한 브라질 축구대표팀의 간판스타 네이마르를 향해 “선수로서 우리의 가장 큰 의무는 영감을 주는 것”이라고 격려를 보내는가 하면, 우승을 차지한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에게도 “그의 축구 인생에 걸맞은 결과”라고 축하하는 등 소셜미디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동대문·남대문시장·마장축산시장 ‘건축 혁신’… 랜드마크로 만든다

    서울시가 동대문·남대문시장, 마장축산물시장 등 3곳을 ‘건축혁신’을 통해 관광 명소로 만드는 방안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롤케이크 모양의 유리 건물인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마르크탈’ 시장, 버섯 모양의 메트로폴 파라솔로 유명한 스페인 세비야의 ‘엥카르나시온’ 등의 사례를 벤치마킹한다. 규모가 작은 골목형 전통시장도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도록 디자인과 시설을 대폭 개선한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전통시장을 지역 랜드마크로 탈바꿈시키는 ‘서울형 건축혁신 종합시장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6·1 지방선거 공약으로, 오 시장은 선거 당시 “전통시장과 현대건축이 어우러지는 지역 명소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건축혁신은 ‘투트랙’으로 추진된다. 규모가 큰 대형시장은 시 조직 개편을 통해 신설된 미래공간기획관이, 골목형 시장은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이 각각 담당한다. 우선 동대문시장과 남대문시장, 마장축산물시장 등 3곳은 혁신적인 지역 랜드마크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시장을 통째로 개발할지 또는 일부 보수공사를 통해 현대화 사업을 진행할지 등을 놓고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다. 시 관계자는 “전통시장 개선 사업이라고 하면 아케이드(아치형 지붕)를 씌우는 현대화 사업과 시장 정비사업 등이 대표적”이라며 “두 사업 사이에서 적절한 방법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총 16억여원을 들여 연구용역을 발주해 대형시장 건축혁신 방안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대표적인 관광지인 마르크탈 등 해외 유명 시장의 사례를 참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우리 전통시장의 경우 (부지 및 건물의) 소유자가 많아 개발에 한계가 있다”면서도 “벤치마킹한 해외 전통시장 모델을 목표로 건축혁신 전략을 연구할 것”이라고 했다. 이와 동시에 시는 골목형 전통시장 디자인을 개선하거나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는 등 골목시장에도 건축혁신을 도입한다. 소비자들을 끌어모아 코로나19 등으로 침체된 상권을 살린다는 취지다. 시 관계자는 “골목시장 건축혁신 추진을 위해 내년에 2억원 규모의 연구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했다. 각종 편의시설도 들어선다. 우선 내년에는 방학동 도깨비시장 안에 별도로 아이 돌봄 공간인 ‘서울 엄마아빠VIP존’이 만들어진다. 엄마아빠VIP존은 오 시장의 역점 정책인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 중 하나다. 엄마아빠VIP존이 조성되면 양육자가 아이를 잠시 맡기고 편하게 장을 볼 수 있게 돼 전통시장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시는 내다본다.
  • 월드컵 우승이 비극으로…1명 사망·5세 아이는 혼수상태, 대표팀도 아찔

    월드컵 우승이 비극으로…1명 사망·5세 아이는 혼수상태, 대표팀도 아찔

    36년 만에 월드컵 우승컵을 품에 안은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이 금의환향한 가운데, 선수들을 환영하는 수백만 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결국 사망자와 부상자가 속출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20일(이하 현지시간) 부에노스아이레스 에세이사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른 새벽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팬이 공항 앞에 집결해 선수단을 기다렸다. 주장 리오넬 메시(35)는 함박웃음과 함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당초 대표팀은 정오부터 지붕이 열려있는 2층 버스를 타고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오벨리스크 광장 거리까지 약 30㎞를 행진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행진 장소에 무려 600만 명의 시민이 몰렸고, 선수단을 태운 버스는 도로 한복판에 갇히고 말았다. 일부 시민들은 조금이라도 가까운 곳에서 선수단을 보려는 욕심에 위험을 무릅쓰기도 했다. 일부 팬들이 선수단을 태운 버스가 다리 아래를 통과하는 순간, 버스 2층으로 뛰어내리려 한 것. 월드컵 우승 축하와 안전 불감에 가까운 위험한 행동이 공존하던 중 결국 사망자가 발생했다.부에노스아이레스 경찰은 현지 언론에 “20대 남성 한 명이 국가대표팀의 월드컵 승리를 축하하려 높은 곳에서 점프했다가, 지붕이 무너져 치명적인 부상을 입었다”면서 “이 남성은 곧장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고 전했다. 선수단의 행진을 보기 위해 부모와 현장을 찾은 어린이가 크게 다치는 안타까운 사고도 있었다. 아르헨티나 일간지 라나시온은 20일 “부모와 함께 카퍼레이드 현장을 방문한 5세 소년이 심각한 머리 부상을 입고 혼수상태에 빠졌다”면서 “축하행사 중 주변에 있던 기념물에서 대리석 조각이 떨어져 머리에 맞았고, 현재 집중치료실에 있다”고 전했다.선수단도 아찔한 순간을 겪었다. 메시와 앙헬 디 마리아, 로드리고 데 폴 등이 버스를 타고 가다 전선에 목이 감길 뻔한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다행히 이들은 재빨리 고개를 숙여 사고를 피했다. 아르헨티나 당국은 안전 문제가 우려되자 결국 행진 행사를 중단했다. 이후 선수들은 헬리콥터로 현장을 ‘탈출’했다. 메시 등 대표팀 선수들은 헬리콥터를 타고 오벨리스크와 부에노스아이레스 주요 지점을 비행한 뒤 수도 외곽 아르헨티나 축구협회 본부로 돌아갔다.클라우디오 타피아 아르헨티나 축구협회 회장은 “선수들이 (행사가 열린) 오벨리스크에 있던 모든 사람들과 인사하기 어려웠다. 그들을 대신해 사과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아르헨티나 정부는 36년 만의 자국 월드컵 우승을 기념하기 위해 긴급 대통령령을 발령해 대표팀이 귀국하는 20일을 공휴일로 지정했다. 앞서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처음 우승한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당시 대통령궁 앞에 있는 광장에 100만 명에 가까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몰려든 가운데, 대통령궁에 초대된 바 있다.
  • 이란 ‘사법폭정’ 확대… ‘국민 여배우’도 체포

    이란 ‘사법폭정’ 확대… ‘국민 여배우’도 체포

    이란 당국의 반정부 시위대 사형을 공개 비판한 국민 배우 타라네 알리두스티(38)가 체포됐다. 이란 정부가 반정부 시위를 공개 지지한 유명 인사들을 잡아들이고, 마구잡이 사형 집행 등 공포스러운 ‘사법폭정’이 확대되고 있다. 이란 국영 IRNA통신은 17일(현지시간) 알리두스티가 허위 사실 유포로 사회적 혼란을 조장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알리두스티는 2017년 89회 미국 아카데미상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아스가르 파르하디 감독의 ‘세일즈맨’의 주연 여배우다. 올해 칸영화제에서 극찬을 받은 사이드 루스타이 감독의 ‘레일라의 형제들’에도 출연했다. 알리두스티는 시위 참가자 모센 셰카리(23)가 처형된 지난 8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당신의 침묵은 억압과 독재에 대한 지지를 의미한다”며 시위 참여를 호소했다. 이어 “이란 정부의 잔혹한 사형 집행에 국제기구들이 아무런 대응도 취하지 않는다면 인류의 치욕이다”라고 적었다. 지난달에는 히잡을 쓰지 않은 채로 ‘여성, 생명, 자유’라고 쓰인 반정부 시위 슬로건을 든 자신의 사진을 게시해 100만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기도 했다.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팔로어 800만명이 넘는 알리두스티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현재 폐쇄된 상태다.알리두스티는 2016년 칸영화제 수상을 기념한 기자회견에서는 팔꿈치 안쪽에 페미니즘 지지를 상징하는 문신을 새긴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란 내 보수층의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이란 당국은 예술인부터 스포츠 선수 등 자국의 유명 인사들이 SNS를 통해 반정부 시위를 지지하거나 연대하는 행위를 극도로 경계하고 있다. 이란은 정부에 협조하지 않는 인사들의 SNS 계정을 영구 차단하겠다고 협박하고 있다. 특히 이란 정부는 지난 9월 시위 발발 이후 와츠앱과 인스타그램을 3개월째 차단하며 정부 가이드라인 준수를 요구하고 있다. 이란이 지난 8일과 12일 단행한 시위 참가자 사형 집행은 ‘사법살인’으로 비판받고 있다. 국제축구선수협의회는 프로축구 선수 아미르 나시르 아자다니(26)의 사형 선고 철회를 요구했고, 국제앰네스티는 “이란 사법부의 시위대 공개 처형이 보복살인의 수단”이라고 규정했다. 이란 정부는 국제사회와도 ‘내정간섭’이라며 정면으로 맞서고 있다. 테헤란타임스는 “이란 의회 국가안보외교위원회는 한국 국회가 폭도 지원을 통해 이란 내정에 간섭하는 것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외교부에 여러 분야에서 한국과의 관계를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지난 13일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한 12명의 의원이 국회에서 이란 정부의 여성인권 탄압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연 데 따른 반응으로 추정된다. 이란 인권단체 이란휴먼라이츠(IHR)에 따르면 정부의 폭력적인 시위 진압으로 사망자는 미성년자 63명, 여성 32명을 포함해 최소 469명으로 늘었다.
  • 이란, 시위대 사형 비판 ‘국민 여배우’ 알리두스티 체포…한국에도 ‘관계 재검토’ 으름장

    이란, 시위대 사형 비판 ‘국민 여배우’ 알리두스티 체포…한국에도 ‘관계 재검토’ 으름장

    이란 당국의 반정부 시위대 사형을 공개 비판한 국민 배우 타라네 알리두스티(38)가 체포됐다. 이란 정부가 반정부 시위를 공개 지지한 유명 인사들을 잡아들이고, 마구잡이 사형 집행 등 공포스러운 ‘사법 폭정’이 확대되고 있다. 이란 국영 IRNA통신은 17일(현지시간) 알리두스티가 허위 사실 유포로 사회적 혼란을 조장한 혐의로 이날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알리두스티는 2017년 89회 미국 아카데미상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아쉬가르 파르하디 감독의 ‘세일즈맨’의 주연 배우다. 그는 올해 칸 영화제에서 극찬을 받은 사이드 루스타이 감독의 ‘레일라의 형제들’에도 출연한 이란의 대표적인 여배우다. 알리두스티는 시위 참가자 모센 셰카리(23)가 처형된 지난 8일 소셜미디어(SNS)에 “당신의 침묵은 억압과 독재에 대해 지지를 의미한다”며 시위 참여를 호소했다. 이어 “이란 정부의 잔혹한 사형 집행에 국제기구들이 아무런 대응도 취하지 않는다면 인류의 치욕이다”라고 적었다. 지난달에는 히잡을 쓰지 않은 채로 ‘여성, 생명, 자유’라고 쓰인 반정부 시위 슬로건을 든 자신의 사진을 게시해 100만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기도 했다.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팔로워 800만명이 넘는 알리두스티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현재 폐쇄된 상태다. 알리두스티는 2016년 칸 영화제 수상을 기념한 기자회견에서는 팔꿈치 안쪽에 페미니즘 지지를 상징하는 문신을 새긴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란 내 보수층의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이란 당국은 예술인부터 스포츠 선수 등 자국의 유명 인사들이 SNS를 통해 반정부 시위를 지지하거나 연대하는 행위를 극도로 경계하고 있다. 이란은 정부에 협조하지 않는 인사들의 SNS 계정을 영구 차단하겠다고 협박하고 있다. 특히 이란 정부는 지난 9월 시위 발발 이후 왓츠앱과 인스타그램을 3개월째 차단하며 정부 가이드라인 준수를 요구하고 있다. 이란이 지난 8일과 12일 단행한 시위 참가자 사형 집행은 ‘사법 살인’으로 비판받고 있다. 국제축구선수협의회는 프로 축구선수 아미르 나시르 아자다니(26)의 사형 선고 철회를 요구했고, 국제앰네스티는 “이란 사법부의 시위대 공개처형이 보복살인의 수단”이라고 규정했다. 이란 정부는 국제사회와도 ‘내정 간섭’이라며 정면으로 맞서고 있다. 테헤란타임스는 이날 “이란 의회 국가안보외교위원회는 한국 국회가 폭도 지원을 통해 이란 내정에 간섭하는 것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외교부에 여러 분야에서 한국과의 관계를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 13일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한 12명의 의원이 국회에서 이란 정부의 여성인권 탄압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연 데 따른 반응으로 추정된다. 이란 인권단체 ‘이란휴먼라이츠(IHR)’에 따르면 정부의 폭력적인 시위 진압으로 사망자는 이날 기준 최소 469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미성년자가 63명, 여성도 32명이 포함됐다.
  • 신은 누구 편입니까?…시위대에 ‘초콜릿’ 줬다가 사형 예고된 이란 남성

    신은 누구 편입니까?…시위대에 ‘초콜릿’ 줬다가 사형 예고된 이란 남성

    이란 정부가 반정부 시위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무차별적인 사형 집행을 이어가는 가운데, 또 한 명의 청년에 대한 사형선고가 예고됐다. 이란 와이어 등 현지 언론의 1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올해 21살인 모하메드 나시리는 지난달 북서부 도시 카즈빈 중심가에서 벌어진 시위대와 ‘접촉’했다. 이 남성이 선택한 반정부 시위 방식은 ‘초콜릿과 포옹’이었다. 그는 거리에서 만난 반정부 시위 참여자들에게 격려의 의미로 초콜릿을 나눠주고, 때로는 포옹으로 지지의 의사를 밝혔다. 지난달 12일, 그는 친구 3명과 함께 어김없이 시위대에게 초콜릿을 나눠주며 포옹을 하고 있었고 현지 보안군(군경)이 이 모습을 촬영했다.보안군이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모하메드와 친구 3명은 현장에서 도주했지만, 모하메드는 결국 체포됐다. 이란 와이어의 보도에 따르면, 보안군은 모하메드를 붙잡은 뒤 전기충격기로 그를 제압하고 폭행을 시작했다. 2~3명의 보안군이 폭행에 가담했고, 모하메드가 폭행의 충격과 부상으로 정신을 반쯤 잃자 주차장으로 끌고 갔다. 이를 보도한 이란 와이어는 “보안군이 시위대를 체포한 뒤 증거를 조작해 없던 죄를 만들었다”면서 “이란 당국은 다리에 붕대를 감은 남성의 사진을 내밀며 ‘모하메드의 폭행 피해자’라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당시 현장에 함께 있다 간신히 탈출한 모하메드의 친구는 “나는 모하메드와 불과 5m 거리에 있었다. 그들(보안군)이 모하메드를 경찰차에 태우는 마지막 순간까지 모두 지켜봤다. 보안군의 주장은 완전히 거짓”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보안군은 거짓 자백을 받아내려 그를 고문했다. 결국 모하메드로부터 시위대에서 정부 측 민병대원을 칼로 찔렀다는 거짓 자백을 유포했다”고 덧붙였다. 경찰이 모하메드를 취조하는 과정을 지켜봤다는 또 다른 경찰 내부 목격자는 “모하메드는 교도소로 이송된 첫날 너무 심하게 구타를 당해 얼굴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였다”고 증언했다. 이란 안팎에서는 이란 사법부가 모하메드에게 사형선고를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시위에 가담한 25명이 보안군을 다치게 하거나 살해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거나 집행됐기 때문이다. 크레인에 매달아 사형 집행, 사진까지 공개…도 넘은 이란 반정부 시위에 가담한 혐의가 유죄로 인정된 뒤 속전속결로 사형된 사람은 벌써 2명에 달한다. 시위 당시 보안군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체포됐던 모센 셰카리(23)는 지난 8일 가장 먼저 사형이 집행됐고, 일주일이 채 지나지 않은 12일 두 번째 형이 집행됐다. 두번 째로 사형이 집행된 시위 참가자는 마지드레자 라흐나바드(23)로, 지난달 17일 이란 동부 마슈하드에서 반정부 시위에 참여하고, 이를 진압하는 보안군을 살해한 혐의로 붙잡혔다.이란 사법부는 첫 번째 시위대 사형 때보다 더 잔혹해졌다. 셰카리는 비공개로 사형이 집행됐지만, 라흐나바드는 ‘공개 처형’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손발이 모두 묶이고 머리에는 검은 색 주머니가 씌워진 채 크레인에 매달려 있는 라흐나바르드의 시신 사진까지 공개했다. 사형이 집행된 2명의 남성과 시위대에 초콜릿을 나눠줬다는 이유로 체포한 모하메드 등은 모두 같은 ‘죄’를 저질렀다. 이란 사법부는 이들이 사형선고와 집행을 받은 이유에 대해 “신에 대항한 전쟁을 벌인 죄로 법에 따라 처벌을 받은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란 사법부의 주장 속 신은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지, 무고한 시민과 이들을 잔인하게 처벌하는 이란 사법부 중 신은 누구의 편인지 되짚어 보게 하는 상황이 이란 전역에서 이어지고 있다.
  • [나우뉴스] 국민은 굶주리는데…브라질 대표팀 초고가 레스토랑 회식 논란

    [나우뉴스] 국민은 굶주리는데…브라질 대표팀 초고가 레스토랑 회식 논란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 랭킹 1위이자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브라질이 크로아티아에 패배한 이유가 선수단의 과한 사치 때문이라는 논란이 제기됐다. 브라질 매체 글로브는 브라질 축구대표팀과 브라질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호나우두가 카타르 도하의 한 고급 레스토랑에서 1인당 1450유로(약 200만원)의 고가 회식을 즐긴 것을 ‘과도한 소비 행태였다’고 비판했다. 이 매체가 지적한 당일은 지난달 28일, 선수단이 스위스와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두며 16강 진출을 확정 짓던 날이었다. 당시 선수단을 초청한 것은 호나우두(현 브라질 클럽 크루제이루 구단주)였다. 그는 도하의 한 고급 스테이크 전문점에 대표팀 선수단을 초청, 고가의 금박 스테이크 등을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당시 식사 장면이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공개되면서 현지 매체들과 네티즌들 사이에 ‘과도한 소비 행태’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게 제기된 것. 한 네티즌은 “브라질에는 5000만 명이 넘는 국민들이 가난과 굶주림으로 고통받고 있는데, 이런 식의 과소비는 굳이 공개적으로 과시할 필요가 없는 것 아니냐”면서 “오늘 아침 브라질 신문이 6200만 명의 브라질 국민들이 굶주리고 있다는 기사를 봤다. 밥이 넘어가지 않는다”고 반응했다. 이에 대해 현지 매체들도 로이터통신이 보도한 브라질의 현 경제상황을 인용해 ‘브라질 국민 3명 중 1명이 가족을 부양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식량농업기구(FAO) 집계에 따르면 무려 6130만 명의 브라질 국민이 심각한 식량 불안 공포에 떨고 있다. 이는 브라질 전체 인구의 28.9%에 달하는 것이다’고 했다. 또 이 매체는 오는 1월 취임을 앞둔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 당선인의 발언을 추가 인용하며 ‘당선인의 임기가 종료되는 2026년까지 브라질 전 국민이 배불리 식사할 수 있도록 사명을 다할 것이라고 했을 정도로 굶주림 문제가 심각하다’고 날을 세웠다. 하지만 이 같은 반응에 대해 과소비 논란의 중심에 선 호나우두는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당시 회식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서 “단지 인터넷 상에서 증오 발언을 쏟아내는 네티즌들의 행태는 스스로 비겁한 인간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표현일 뿐이다. 선수단이 스테이크를 먹은 것이 브라질 국민 수천만 명이 굶주리는 것과 대체 무슨 상관이 있느냐”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일부 네티즌들은 브라질 축구와 정치를 혼동하는 경향이 있다”고 논란에 선을 그었다.
  • 국민은 굶주리는데…브라질 대표팀 초고가 레스토랑 회식 논란

    국민은 굶주리는데…브라질 대표팀 초고가 레스토랑 회식 논란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 랭킹 1위이자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브라질이 크로아티아에 패배한 이유가 선수단의 과한 사치 때문이라는 논란이 제기됐다. 브라질 매체 글로브는 브라질 축구대표팀과 브라질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호나우두가 카타르 도하의 한 고급 레스토랑에서 1인당 1450유로(약 200만원)의 고가 회식을 즐긴 것을 ‘과도한 소비 행태였다’고 비판했다. 이 매체가 지적한 당일은 지난달 28일, 선수단이 스위스와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두며 16강 진출을 확정 짓던 날이었다. 당시 선수단을 초청한 것은 호나우두(현 브라질 클럽 크루제이루 구단주)였다. 그는 도하의 한 고급 스테이크 전문점에 대표팀 선수단을 초청, 고가의 금박 스테이크 등을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당시 식사 장면이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공개되면서 현지 매체들과 네티즌들 사이에 ‘과도한 소비 행태’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게 제기된 것. 한 네티즌은 “브라질에는 5000만 명이 넘는 국민들이 가난과 굶주림으로 고통받고 있는데, 이런 식의 과소비는 굳이 공개적으로 과시할 필요가 없는 것 아니냐”면서 “오늘 아침 브라질 신문이 6200만 명의 브라질 국민들이 굶주리고 있다는 기사를 봤다. 밥이 넘어가지 않는다”고 반응했다. 이에 대해 현지 매체들도 로이터통신이 보도한 브라질의 현 경제상황을 인용해 ‘브라질 국민 3명 중 1명이 가족을 부양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식량농업기구(FAO) 집계에 따르면 무려 6130만 명의 브라질 국민이 심각한 식량 불안 공포에 떨고 있다. 이는 브라질 전체 인구의 28.9%에 달하는 것이다’고 했다. 또 이 매체는 오는 1월 취임을 앞둔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 당선인의 발언을 추가 인용하며 ‘당선인의 임기가 종료되는 2026년까지 브라질 전 국민이 배불리 식사할 수 있도록 사명을 다할 것이라고 했을 정도로 굶주림 문제가 심각하다’고 날을 세웠다. 하지만 이 같은 반응에 대해 과소비 논란의 중심에 선 호나우두는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당시 회식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서 “단지 인터넷 상에서 증오 발언을 쏟아내는 네티즌들의 행태는 스스로 비겁한 인간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표현일 뿐이다. 선수단이 스테이크를 먹은 것이 브라질 국민 수천만 명이 굶주리는 것과 대체 무슨 상관이 있느냐”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일부 네티즌들은 브라질 축구와 정치를 혼동하는 경향이 있다”고 논란에 선을 그었다. 
  • 유관순열사사적지·임시정부 충칭청사 ‘디지털 기술로 만난다’

    유관순열사사적지·임시정부 충칭청사 ‘디지털 기술로 만난다’

    충남 천안의 유관순열사사적지와 중국 내 ‘대한민국 임시정부 충칭 청사 ’ 등 역사 유적지가 증강현실 등 디지털 융복합 기술을 활용해 손쉽게 체험과 경험이 가능한 콘텐츠로 만들어진다. 천안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스마트 박물관·미술관 기반조성 공모 사업으로 2억 원을 들여 진행 중인 ‘스마트 유관순열사기념관 서비스’를 오는 1월부터 일반인에게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증강현실(AR)과 게임·웹툰·애니 등 융복합 콘텐츠 구축으로, 유관순열사사적지의 역사현장 12곳에 담긴 역사 이야기를 선보인다. 기념관부터 생가·초혼묘·추모각 등 12곳에서 모바일 앱 ‘유관순을 찾아 떠나는 AR미션투어’를 실행하면 증강 현실을 통해 유관순 열사의 어린 시절부터 순국까지의 과정을 문화유적과 함께 만날 수 있을 예정이다. 아우내 장터에서는 만세를 부르며 행진하는 군중을 만날 수 있으며, 당시 만세 운동의 긴박했던 현장도 확인할 수 있다.1945년 광복 직전까지 중국 충칭에 있었던 ‘대한민국 임시정부 충칭 청사’는 가상공간으로 체험할 수 있다. 독립기념관은 지난 8월부터 네이버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에 대한민국 임시정부 충칭 청사를 구축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1945년 광복 당시까지 임시정부 요인들이 사용했던 대한민국 임시정부 충칭 청사는 메타버스를 통해 실제 건물과 내부 집무실, 회의실 등이 동일하게 구현돼 현장의 모습을 느낄 수 있다. 나시환 천안시 사적관리과장은 “유관순열사사적지 역사 현장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누구에게나 즐겁고 다양한 문화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기적 전도사’ 김영권, 한국 역대 15번째 센추리클럽 가입

    ‘기적 전도사’ 김영권, 한국 역대 15번째 센추리클럽 가입

    베테랑 수비수 김영권(32·울산 현대)이 국제축구연맹(FIFA)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 출장)에 가입하며 2022 카타르월드컵 여정을 마무리했다. 김영권은 6일 새벽(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974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대회 16강전에서 센터백으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A매치 96경기에 출전했던 김영권은 이로써 조별리그 포함 4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A매치 100경기 출장의 금자탑을 쌓았다. 현재 대표팀에서는 손흥민(106경기) 밖에 없는 대기록이다. 대한축구협회가 집계한 한국 남자 선수의 A매치 출전 순위에서는 박지성 전북 현대 데크니컬 디렉터, 조광래 대구FC 대표이사와 공동 15위로 어깨를 나란히 하며 역대 17번째로 센추리 클럽에 가입했으나 13위 허정무 대전하나시티즌 이사장(104경기)과 조 대표의 경우 FIFA가 A매치로 인정하지 않는 올림픽 예선 경기(연령 제한 이전)가 포함돼 있어 FIFA 기준으로는 15번째다. 2010년 8월 나이지리아와의 친선경기에서 A매치에 데뷔한 김영권은 이듬해 6월 세르비아와 친선 경기에서 대표팀 첫 골을 넣는 등 그동안 7골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두 골은 카잔의 기적과 알라이얀의 기적을 일으키는 발판이 됐다. 김영권은 2018년 6월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독일과의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0-0으로 맞서던 후반 추가 시간 선제 결승골을 넣었고, 지난 3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에서는 0-1로 끌려다니던 전반 27분 동점 골을 터뜨렸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 황희찬(울버햄프턴)이 역전 결승골을 넣어 한국이 극적으로 16강에 합류한 덕택에 김영권은 센추리클럽에 가입할 수 있었다.3번째 월드컵 여정을 마친 김영권은 100경기 가운데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로 “월드컵에서 골을 넣는 것,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것 모두 드문 일”이라며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과 이번 대회 포르투갈전을 꼽았다. 그러면서 “이번 월드컵은 얻은 게 많은 대회”라며 “이제 토너먼트에서 이기는 방법을 배워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 “2025년까지 강소기업 100개 육성… 청년 일하기 좋은 목포 도약”

    “2025년까지 강소기업 100개 육성… 청년 일하기 좋은 목포 도약”

    “‘청년이 찾는 큰 목포’는 양질의 일자리가 있는 도시, 신산업을 육성하는 도시, 2000만 관광객이 찾는 도시, 우리 청년들이 취업 등을 위해 다른 지역으로 떠나지 않는 도시를 의미합니다.” 박홍률 전남 목포시장은 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민선 8기 150일은 시민과 함께 위기의 목포 현실을 냉철하게 점검하고 절박함과 간절함을 갖고 목포의 재도약을 위한 방안 마련에 몰두한 시간이었다”며 “청년이 찾는 큰 목포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인구 소멸 위기로 가는 목포시를 해양관광 거점도시와 청년 도시로 바꾸기 위한 혁신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다음은 박 시장과의 일문일답.-취임 150일이 흘렀다. “짧은 기간이지만 시민들과 소통하고 시정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곳곳을 다니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약속한 정책과 현안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다양한 준비와 조직을 꾸렸다. 침체한 목포를 재도약시켜야 한다는 생각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과 소통하며 화합의 시정을 펼쳐 ‘청년 도시 목포’를 만들겠다.” -청년이 찾는 큰 목포는.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노동 활동에 참여하는 청년층이 두터워야 하고 청년들이 목포로 돌아오려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산업기반 혁신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 빠른 체감을 위해 목포의 양대 주력산업인 조선업과 수산업부터 변화의 기반을 마련하겠다. 최근 선박 수주가 잇따르면서 호황을 맞은 조선업은 신산업 육성 등의 혁신 활동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친환경선박 시험평가 실증기술개발과 친환경선박 전주기 혁신 기술개발, 재생에너지 기반 여객선 효율 향상 기술개발 등 친환경선박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발판이 될 것이다. 수산업 역시 수산식품수출단지와 서남권수산종합지원단지 조성 등으로 재도약의 동력을 얻었다. 대양산업단지에 청년들이 창업할 수 있는 공공 임대형 스마트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하고 20만평 규모의 스마트그린 청년산업단지를 조성해 청년들이 선호하는 일자리 중심의 전자, 전기, 인공지능(AI), 드론 등 4차 유망산업을 유치하겠다. 2025년까지 산업단지 조성을 완료하고 청년 사업가 200여명을 육성해 강소기업 100여개를 만들어 4000여명의 청년을 고용하는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청년일자리종합센터 개설과 청년창업 인큐베이터와 플랫폼 운영 등은 물론 청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청년문화 복합공간 조성 등을 하겠다. 이를 위해 기획청년국 등을 신설하고 청년 사업과 예산, 조직 등을 총괄해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최대 숙원인 신안군과의 통합은. “1997년 24만 9225명이었던 목포 인구는 지난 10월 현재 21만 6994명으로 줄었고 신안 인구도 지난 10년 동안 6000여명이 줄어든 3만 8000여명으로 인구 소멸 위험지역으로 치닫고 있다. 절박함과 간절함을 갖고 시군 통합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이루고 시너지 효과와 성장동력을 키워 위기를 희망으로 바꿔야 하는 절실한 상황이다. 통합이 늦어질수록 위기 극복이 어려운 만큼 모두가 미래를 위해 진정성을 갖고 정성을 다해야 할 때다. 시민들이 최근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신안 지역 농산물 사주기와 신안 지역의 공공기관 유치 지원, 마을 자매결연 맺기 등의 다양한 노력을 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목포와 신안은 역사적으로 뿌리가 같고 공동생활권을 유지하는 데다 관광 협력사업과 경제공동체를 이뤄 주민 공감대만 형성되면 통합이 가능하다. 주민들이 주도하는 통합 방안을 마련하겠다. 시는 지역 협력과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상생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활발한 교류와 공동생활권을 더욱 두텁게 하는 데 힘쓰겠다.” -문화예술도시 비전은. “문화예술은 도시 경쟁력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가운데 하나다. 관광상품과 도시 브랜드 마케팅의 첨병으로 지역의 큰 성장동력으로 꼽힌다. 예향 목포는 대한제국 개항기에 목포 해관 설치에 따른 근대 국제 개항도시로 문화예술 도시로 성장할 다양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목포 구도심에 남아 있는 목포일본영사관과 구 동양척식주식회사 목포지점 등 15채로 이뤄진 근대역사문화공간은 등록문화재 제718호로 지붕 없는 근현대사 박물관이다. 우리나라 연극에 근대극을 최초 도입한 극작가 김우진과 최초 여류 장편소설가 박화성, 사실주의 연극을 완성한 극작가 차범석, 우리나라 최고의 재즈가수 이난영 등 뛰어난 예술가들도 목포가 가진 자랑스러운 예술자원이다. 이들 자원을 바탕으로 2026년 문화예술엑스포를 개최해 문화예술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해 국제 문화예술도시를 완성할 계획이다.” -체류형 국제해양관광도시 추진은. “관광객 2000만명 시대를 열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을 품은 목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3.23㎞의 해상케이블카와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스릴을 즐길 수 있는 스카이워크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서울에서 2시간 정도 걸리는 고속철도 등으로 관광 인프라가 갖춰지면서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다. 여기에 요트와 수상스키, 제트보트 등 해양레포츠와 아름다운 해안과 야경을 체험할 수 있는 크루즈, 밤바다를 불꽃으로 수놓는 목포 해상 W쇼 등 특별한 이벤트가 펼쳐지면서 관광객들이 다시 찾는 해양 관광도시가 되고 있다. 올해 관광객이 800여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590만명을 크게 넘어설 전망이다. 호텔과 요트장 등 관광 인프라 확충도 순조롭다. 현재 577실인 호텔 등 고급숙박시설을 2500여실로 늘리기 위해 2025년까지 장자도 해양관광리조트와 에디션스 관광호텔 등 7개 호텔과 리조트 등 1900실 규모의 고급숙박시설이 허가를 마치고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삼학도 요트마리나시설을 활성화하고 2025년까지 75억원을 들여 목포해양대 일대에 요트마리나시설을 추가 건립하겠다. 민자 유치로 요트와 카약, 수상스키 등 해양레저시설도 확충하겠다.” 
  • 대장암 합병증으로 입원한 ‘축구황제’ 펠레…딸이 밝힌 현재 상태는

    대장암 합병증으로 입원한 ‘축구황제’ 펠레…딸이 밝힌 현재 상태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이 한창인 가운데 ‘축구 황제’ 펠레가 건강 이상으로 병원에 입원했다. 1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매체 ESPN, 영국 방송 BBC 등 외신에 따르면 펠레는 건강문제로 브라질 상파울루에 있는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병원에 입원했다. 1940년생으로 올해 만 82세인 펠레는 대장암 치료를 받아 왔는데 심부전증과 전신 부종, 정신 착란 증상 등을 보여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담당 의사는 대장암 치료를 위한 화학 요법이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고, 이로 인해 합병증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정확한 진단을 위해 다양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펠레 딸 켈리 나시멘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빠의 건강에 대해 언론에서 많은 우려가 나왔다”면서 “아빠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형제들은 브라질에 있고 나도 연말 연휴 때 브라질에 갈 예정이다. 걱정해 준 분들에게 모두 감사하다”는 글을 남겼다.  펠레는 지난해 9월 오른쪽 결장에 종양이 발견된 뒤 암 판정을 받았다. 종양 제거 수술과 한 달간의 입원 치료 후 퇴원했다. 올해 2월에도 일반 검사와 치료를 위해 약 10일 동안 입원한 바 있다. 한편 펠레는 20세기 최고의 축구 선수로 ‘축구 황제’라는 칭호까지 붙은 선수다. 브라질 대표팀을 이끌고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우승 3회를 이뤄내기도 했다. 펠레는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분 모두 월드컵 경기를 보는 걸 나만큼 좋아하길 바란다”며 2022 카타르 월드컵의 시작을 축하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팀워크, 창의성을 통해 아이들에게 큰 힘을 주는 축구를 너무나도 사랑한다”며 축구에 대한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 포르투갈 16강 확정, 한국도 16강 가려면 ‘경우의 수’ 세 가지

    포르투갈 16강 확정, 한국도 16강 가려면 ‘경우의 수’ 세 가지

    포르투갈이 우루과이를 꺾고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두 대회 연속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앞서 가나에 2-3으로 분패한 한국이 두 대회 연속 원정 16강의 염원을 이루려면 다음달 3일 0시(한국시간) 반드시 포르투갈을 꺾어야 한다. 포르투갈은 29일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후반 혼자서 두 골을 책임진 브루누 페르난드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원맨쇼를 앞세워 우루과이를 2-0으로 물리쳤다. 가나와 1차전 3-2 승리에 이어 2연승을 달린 포르투갈은 승점 6을 쌓으며 이번 대회에서 세 번째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앞서 D조의 프랑스와 G조의 브라질이 16강행을 확정했다. 가나가 2위(승점 3)로 올라선 가운데, 한국(골 득실 -1)과 우루과이(골 득실 -2)가 나란히 1무 1패(승점 1)를 기록했으나 한국이 골 득실에서 앞서 3위에 자리했다. 가나와 한국, 우루과이 모두 마지막 3차전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인데 우리가 포르투갈을 꺾고, 우루과이가 한 골 차로만 가나를 이겨야 하는 까다로운 조건에서 16강 진출을 이룰 수 있다. 한국이 포르투갈을 꺾는다는 전제 아래 세 가지 경우의 수가 있다. 우루과이가 가나에 지면 한국은 바로 탈락한다. 가나가 승점 6이 되는 반면 한국은 승점 4에 그치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우루과이와 가나가 비기는 경우다. 한국과 가나가 나란히 1승 1무 1패(승점 4)가 된다. 조별리그 순위는 승점→골득실→다득점 순이다. 골 득실을 따져봐야 하는데 가나의 골득실은 0, 한국은 -1이다. 한국이 포르투갈을 두 골 차 이상 이기면 조 2위로 16강에 오른다. 다득점까지 따지면 한국이 불리하다. 가나는 이미 다섯 골을 넣었고, 한국은 두 골만 넣었다. 세 번째는 우루과이가 가나를 이기는 경우다. 가나는 4위로 탈락하고, 한국과 우루과이는 나란히 1승 1무 1패(승점 4)가 된다. 골득실을 따져야 한다. 현재 한국이 -1, 우루과이가 -2다. 한국과 우루과이가 각각 같은 골 차이로 이기면 한국이 16강에 오른다. 한국이 한 골 차로 이기면 우루과이는 세 골 차로 이겨야 한다. 다득점도 한국(2골)이 우루과이(0골)에 앞서 있다. 다득점까지 같으면 승자승으로 순위를 가린다. 한국과 우루과이가 비긴 만큼 페어플레이 점수로 순위를 결정한다. 한국과 우루과이는 각각 경고 3장씩 받았는데, 카드를 적게 받는 게 유리하다. 결론적으로 한국은 포르투갈을 반드시 꺾어야 하며, 우루과이-가나전 결과도 지켜봐야 한다. 이미 16강행을 확정한 포르투갈이 한국과의 최종전에서 주전을 제외하고 힘을 빼기는 어렵다. 조 2위로 16강에 오르면 G조 1위가 유력한 브라질을 만나기 때문이다. 더불어 1무 1패에 그친 우루과이가 가나를 잡아준다는 보장도 없다.포르투갈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무적)를 필두로 ‘신성’ 주앙 펠릭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페르난드스를 공격수로 배치한 4-3-1-2 전술로 나섰다. 1차전에서 포백 전술을 쓴 우루과이는 포르투갈의 호화 공격진을 막기 위해 ‘베테랑’ 디에고 고딘(벨레스)을 가운데 세운 스리백 수비라인을 가동했다. 3-5-2로 전열을 짠 가운데 최전방에는 에딘손 카바니(발렌시아)와 다르윈 누녜스(리버풀)가 섰다. 포르투갈이 다소 우세하게 경기를 풀어갔으나 좀처럼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우루과이는 전반 32분 로드리고 벤탕쿠르(토트넘)가 포르투갈 수비 3명을 뚫어내고 날린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초반까지 치열한 중원 싸움이 이어졌다. 답답했던 흐름을 끊은 것은 페르난드스의 발끝이었다. 후반 9분 하파엘 게헤이루(도르트문트)가 내준 공을 왼쪽의 페르난드스가 문전으로 쇄도하던 호날두의 머리를 겨냥한 크로스로 연결했는데, 문전으로 뛰어든 호날두 머리에 닿지 않고 그대로 골대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패배 위기에 몰린 우루과이는 거센 반격에 나섰다. 후반 30분 우루과이 막시 고메스(트라브존스포르)가 날린 중거리 슈팅이 오른쪽 골대를 강타해 포르투갈 선수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3분 뒤에는 교체 투입된 루이스 수아레스(나시오날)가 골대 왼쪽에서 날린 슈팅이 옆 그물을 때렸다. 하지만 이날 두 번째 골도 포르투갈의 차지였다. 페르난드스가 페널티지역으로 돌파해 들어가다가 호세 히메네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핸드볼 파울을 유도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후반 48분 직접 키커로 나선 페르난드스는 잔걸음에 이어 살짝 뛰어오른 뒤 슈팅하는 특유의 페널티킥 동작과 함께 우루과이 골망을 또 다시 흔들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한편 한국 대표팀의 비토르 실베스트르, 필리페 코엘류 코치가 이 경기를 지켜보며 포르투갈 전력을 분석했다.
  • ‘생애 첫 월드컵’ 김민재 “밀리는 모습 보여주기 싫어”

    ‘생애 첫 월드컵’ 김민재 “밀리는 모습 보여주기 싫어”

    생애 첫 월드컵 무대를 무실점으로 마친 벤투호 ‘수비의 핵’ 김민재(26·나폴리)는 “처음으로 경기 전에 긴장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4일 오후(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우루과이와 0-0으로 비겼다. 김영권(울산)과 짝을 이뤄 중앙 수비수로 나선 김민재는 루이스 수아레스(나시오날), 다르윈 누녜스(리버풀) 등 우루과이 공격진을 상대로 격한 몸싸움을 벌인 끝에 실점 없이 후방을 지켰다. 김민재는 경기 후 취재진에 “(우루과이 공격진이) 잘하더라. 그래도 우리가 준비한 게 잘 먹혔다”며 “일단 나도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기 싫었다”고 말했다. 이날 김민재는 후반전 도중, 누녜스를 쫓아가다가 잔디에 미끄러지면서 오른쪽 종아리를 다쳤다. 부상 우려가 있었지만, 김민재는 의료진의 체크를 받은 뒤 다시 그라운드로 돌아와 경기 끝까지 든든하게 수비 라인을 지켰다. 김민재는 “내가 근육 부상이 처음이긴 한데, 심한 건 아닌 것 같다”고 우려를 불식했다. 4년 전 러시아 대회 앞두고 정강이뼈가 부러져 출전이 무산된 김민재는 이번 대회가 월드컵 본선 무대 데뷔전이다. 김민재는 “내가 경기하면서 긴장한 적이 없다. 그런데 처음으로 많이 긴장했다”며 “땀도 많이 나고 심장도 두근거렸다. 좋은 경험이었다”고 돌아봤다. 대표팀이 한 수 위 상대로 평가되는 우루과이를 상대로 팽팽한 접전을 펼친 비결이 앞선 사우디아라비아와 일본의 선전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김민재는 “사실 두 팀의 경기를 보니 부담이 되기도 했는데, 솔직히 조금 부러웠다”며 “우리가 보기에 (두 팀 모두) 충분히 이길 자격이 있었다.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보였고 다들 많이 뛰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선수들도 저렇게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지 않았을까 한다”고 덧붙였다.
  • 브라질 법원, 대선 투표기 검증 청구 기각

    브라질 법원, 대선 투표기 검증 청구 기각

    대선 투표기 오류 가능성을 주장하며 검증을 요구한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 측의 청구를 법원이 기각했다. 23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브라질 최고선거법원은 보우소나루 대통령 소속 정당인 자유당을 비롯해 우파 연합이 전날 제기한 대선 투표기 특별 검증 청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알렉산드리 지 모라이스 최고선거법원장은 “전자 투표기의 모든 모델은 명확하고 안전하며 통합된 방식으로 완벽하게 식별 가능하다”고 밝혔다. 법원은 원고 측의 청구가 악의적 소송에 해당한다며 우파 연합에 2290만 헤알(약 57억원)의 벌금도 부과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 측은 “지난달 30일 결선투표 당시 쓰인 2009∼2015년에 제조된 구형 전자 투표기 중 28만여개에 문제가 있다”며 특정 투표기 개표 결과를 무효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최고선거법원은 지난달 2일 치러진 1차 투표에서도 같은 전자 투표기가 사용됐는데 당시에도 오류가 있었다는 주장인지에 대한 소명을 요구한 바 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결선투표에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전 대통령에게 1.8% 포인트로 패배한 뒤 “헌정 질서를 계속 준수하겠다”고 말해 권력이양 의사를 보이면서도 명확한 패배를 인정한 적은 없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바우지마르 코스타 네투 자유당 대표 등 측근에게 전화해 선거 결과에 이의를 제기하는 소송을 법원에 제출하라는 취지의 압력을 가했다는 언론 보도도 나왔다. 하지만 최고선거법원이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법적다툼 가능성은 적어졌다.
  • 손흥민 양말 찢어지는 파울도 극복, 우루과이와 잘 싸우고 0-0

    손흥민 양말 찢어지는 파울도 극복, 우루과이와 잘 싸우고 0-0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24일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후반 10분 마르틴 카세레스(LA 갤럭시)에게 파울을 당해 그라운드에 쓰러져 있다. 카세레스가 의도적으로 손흥민의 왼쪽 다리 뒤꿈치를 밟아 스쿼드가 벗겨지고 양말이 찢어질 정도였지만 응급 처치를 받고 다시 경기를 뛰는 투혼을 발휘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예상 외로 탄탄한 공수 조화로 90분 접전 끝에 0-0으로 비겼다. 상당한 전력 차와 국제축구연맹(FIFA) 격차에도 한국은 우루과이를 상대로 점유율, 슈팅 수 등에서 전혀 밀리지 않았다. 공격 활로를 찾지 못한 우루과이 중원과 공격진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전반 26분 벤투호의 수문장 김승규(알샤바브)가 다르윈 누네스(리버풀)와 일대일 위기를 가질 뻔했으나 과감하게 뛰어나와 침착하게 공을 쳐내 위기를 넘겼다. 나상호(FC서울)와 김문환(전북 현대)이 오른쪽 상대 공간을 누벼 수비진을 혼란스럽게 했다. 김문환이 전반 33분 중앙으로 찔러준 패스를 황의조(올림피아 코스)가 몸을 돌리면서 오른발로 갖다댔으나 공이 골 포스트를 살짝 벗어나 선제골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벤투호의 전반 막판 결정적인 위기를 모면했다. 코너킥 상황에 디에고 고딘(벨레스 사레스필드)이 껑충 뛰어올라 머리에 맞혔으나 왼쪽 골 포스트를 맞고 퉁겨나왔다.  후반 10분 초조해진 마르틴 카세레스(LA 갤럭시)가 손흥민의 왼쪽 다리 뒤꿈치를 밟아 스쿼드가 벗겨지고 양말이 벗겨질 정도로 위협적인 파울을 당했다. 9분 뒤 아무것도 못하던 루이스 수아레스(나시오날) 대신 에딘손 카바니(발렌시아)가 들어갔다.  후반 중반 우루과이 역습 때 옆줄 근처를 누네스가 내달리자 따라잡던 김민재가 미끄러지면 근육 햄스트링이 생겨 가슴 철렁한 순간을 넘겼다. 후반 44분에도 베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날렸는데 우리 왼쪽 골 포스트 상단을 맞고 퉁겨나갔다. 가슴 철렁한 순간을 넘긴 한국은 곧바로 상대 골키퍼의 실축을 가로채 손흥민이 페널티 지역 왼쪽 앞에서 위협적인 슈팅을 날렸으나 골문 오른쪽을 벗어나고 말았다.  한국은 굉장히 잘 싸웠다. 상대 위협적인 슈팅이 두 차례나 골 포스트를 맞고 퉁겨나가는 행운도 작용했지만 선수들 모두의 투혼이 소중한 승점 1로 연결됐다. 손흥민은 경기 뒤 “아직 16강 진출 여부는 말할 단계가 아니다. 남은 두 경기에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 분명 아쉬운 부분이 있겠지만 남은 경기에서 채워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 [포토] ‘16강 가자!’ 황의조 시원한 슈팅…득점 기대감 상승

    [포토] ‘16강 가자!’ 황의조 시원한 슈팅…득점 기대감 상승

    12년 만의 월드컵 16강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가 우루과이와 첫 경기에서 0대 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그러나 날카로운 슈팅으로 경기 내내 우루과이의 골문을 두드리며 득점 기대감을 높였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4일 오후(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남미 강호 우루과이와 0대 0의 균형을 이어가며 전반을 마무리했다.양 팀은 경기 초반 조심스러운 경기 운영을 펼쳤다. 비록 허공으로 향했지만, 전반 19분 발베르데가 후방에서 넘어온 공을 잡아 왼발슛으로 연결한 게 이날 양 팀 통틀어 첫 슈팅이었다. 한국은 전반 26분 수비 진영에서 김문환이 한 번에 연결한 공을 손흥민이 왼쪽 측면으로 쇄도하면서 잡아 상대 둘을 제친 뒤 페널티지역 왼쪽 모서리에서 오른발로 감아 찬 게 수비 머리에 막혔다. 전반 34분에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김문환이 찔러준 공을 황의조가 골문 정면에서 오른발 논스톱 슛으로 이어갔으나 골대 위로 날아가 탄식을 쏟아냈다. 전반 39분 황인범이 상대 미드필드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슈팅한 공도 골대를 크게 벗어났다. 한국은 전반 43분 오른쪽에서 내준 코너킥 때 발베르데의 크로스에 이은 고딘의 헤딩슛이 골대 왼쪽 포스트를 맞고 나와 가슴을 쓸어 내렸다.역대 월드컵에서 한국은 우루과이에 2전 전패를 포함해 남미팀을 상대로는 한 번도 이겨보지 못한 채 1무 4패만 기록 중이다. 한국은 우루과이와 국가대표팀 간 역대 전적에서도 1승 1무 6패로 뒤져 있다. FIFA 랭킹은 우리나라가 28위, 우루과이가 14위다. 한국은 사상 처음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한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이후 12년 만에 다시 16강행을 노린다. 우루과이는 월드컵에서 대회 원년인 1930년에 이어 1950년에 두 차례 우승했다. 이후 최고 성적은 세 번의 4강 진출이다.벤투 감독은 황의조(올림피아코스)를 최전방에 세우고 손흥민(토트넘)과 나상호(서울)를 좌우 측면 공격수로 배치하는 4-1-4-1 전술을 꺼내 들었다. 지난 2일 소속팀 경기에서 안와 골절상을 당해 수술까지 받은 손흥민은 안면 보호대를 착용하고 자신의 세 번째 월드컵 무대에 섰다. 나상호는 허벅지 뒤 근육 부상에서 회복이 덜 된 황희찬(울버햄프턴) 대신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 공격 2선에는 이재성(마인츠)과 황인범(올림피아코스)이 배치됐고,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는 정우영(알사드)이 맡았다.포백 수비라인은 왼쪽부터 김진수(전북), 김영권(울산), 김민재(나폴리), 김문환(전북)이 꾸렸고,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알샤바브)가 꼈다. 우루과이는 베테랑 골잡이 루이스 수아레스(나시오날)를 필두로 좌우에 다르윈 누녜스(리버풀), 파쿤도 펠리스트리(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배치하는 4-3-3 전술로 나선다. 우루과이 중원에서는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인 로드리고 벤탕쿠르, 마티아스 베시노(라치오),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가 호흡을 맞췄다. 수비진은 왼쪽부터 마티아스 올리베라(나폴리), 호세 히메네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디에고 고딘(벨레스 사르스필드), 마르틴 카세레스(LA갤럭시)가 서고 골문은 세르히오 로체트(나시오날)가 지켰다.
  • 손흥민·황의조 뜬다…한국 vs 우루과이 H조 1차전 선발 라인업 발표

    손흥민·황의조 뜬다…한국 vs 우루과이 H조 1차전 선발 라인업 발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에이스’ 손흥민(토트넘)이 24일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예선 H조 1차전 우루과이와의 경기에 출전한다. 대한축구협회가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우루과이와의 경기에 나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우루과이 전에서 대표팀의 선봉은 황의조(올림피아코스)가 맡고, 왼쪽은 손흥민, 오른쪽은 나상호(FC서울)가 맡는다. 미드필드에는 이재성(마인츠), 황인범(올림피아코스), 정우영(알사드)를 배치하고, 수비는 김진수(전북 현대), 김영권(울산 현대), 김민재(나폴리), 김문환(전북 현대)으로 포백 라인을 형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예상대로 김승규(알샤바브)가 낀다.우루과이도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루이스 수아레즈(나시오날)가 최전방 공격으로 나서고, 다르윈 누녜스(리버풀), 파쿤도 펠리스트리(맨유)가 날개를 맡는다. 중원은 로드리고 벤탕쿠르(토트넘),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 마티아스 베시노(라치오)가 지킨다. 수비는 호세 히메네즈(아틀라티코 마드리드), 디에고 고딘(벨레스 사르스필드), 마티아스 올리베라(나폴리), 마르틴 카세레스(LA 갤럭시)가 선다. 골대는 세르지오 로체트(나시오날)이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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