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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게 40만원? 맛은…” 호텔 케이크 실물 후기 크리스마스 앞두고 화제

    “이게 40만원? 맛은…” 호텔 케이크 실물 후기 크리스마스 앞두고 화제

    특급호텔의 크리스마스 케이크 가격이 올해 40만원까지 치솟으며 또 한번 역대 최고가를 경신한 가운데 실물 케이크를 접한 후기들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유튜버 ‘흑백리뷰’(본명 백성현·구독자 66만명)는 지난 6일 ‘대한민국에서 가장 비싼 케이크를 먹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서울신라호텔 제과점 ‘패스트리 부티크’에서 만든 40만원짜리 크리스마스 한정판 케이크를 맛본 감상을 전했다. 흑백리뷰는 해당 케이크가 비싼 이유에 대해 “최고급 트러플을 엄청 많이 쓰고 마시는 황금이라는 프랑스 와인 샤또디켐으로 숙성해 과일의 향도 즐길 수 있다”며 “밀푀유에 초콜릿 가나슈까지 쌓아서 파인다이닝 코스요리처럼 구성했다”는 제과점 측 설명을 먼저 언급한 뒤 본격적인 케이크 리뷰를 시작했다. 그는 겉은 와인색, 속은 검은색인 케이크 포장 상자를 열더니 “트러플 향이 무지하게 난다”며 첫인상을 말했다. 다만 케이크 모양에 대해선 “이게 40만원이라고? 겉으로 보기엔 별것 없는데”라며 웃었다. 흑백리뷰가 커팅칼을 이용해 반으로 자르자 트러플로 감싸인 케이크 단면이 드러났다. 케이크 속은 크림과 밀푀유, 초코릿, 과일 등이 층층이 쌓아 올려진 모습이었다. 흑백리뷰는 케이크 맛을 본 뒤 “트러플 향이 진동을 하는데 밀푀유가 바삭바삭하게 씹히고, 안에 과일 씹힐 때 와인에서 나는 풍미가 맴돌면서 단맛이 쫙 들어온다”고 극찬했다. 이어 “마지막에 남는 초콜릿의 상큼함이 크림의 느끼함과 단맛을 없애준다. 왜 파인다이닝급이라고 하는지 알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해당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아직 맛보진 못했지만, 서울신라호텔 제과점에서 실물을 직접 본 후기도 잇따랐다. 한 블로거는 패스트리 부티크 크리스마스 케이크 4종의 사진을 찍어 올리면서 “개인적으로 가장 사고 싶은 건 곰돌이 케이크”라며 “가격은 (최고가 케이크보다) 살짝 저렴한 30만원이다. 그런데 사도 못 먹을 것 같다. 이 귀여운 애를 어디서부터 먹어야 할지”라고 적었다. 또 다른 블로거도 “40만원 케이크를 보고 나니 다른 케이크들은 다 싸 보이는 매직(마법)”이라는 글과 함께 직접 찍은 사진을 올렸다. 40만원짜리 케이크 실물을 영상·사진으로나마 접한 네티즌들은 “저런 건 가격 보고 고민 되면 사면 안 된다”, “정말 기념하고 싶은 기념일이면 눈 딱 감고 지른다”, “먹어 보고 싶지만 저 가격이면 고기를 먹겠다”, “싸고 양 많은 투박한 케이크 먹겠다”, “내 돈 주고는 못 사먹지만 누가 사준다면 행복할 듯”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울신라호텔 외에도 여러 특급호텔이 고가의 케이크를 선보이며 크리스마스를 더욱 특별하게 기념하려는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13종의 케이크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 중 50개 한정으로 판매하는 최고가 케이크의 가격은 35만원이다. 지난해 최고가였던 제품보다 10만원이나 뛰었다. 케이크 위에 장식으로 올라간 대관람차 바퀴가 실제로 회전하는 것이 특징이다. 워커힐호텔앤리조트는 신선한 딸기와 부드러운 크림이 조화를 이루는 딸기 샌드 케이크를 선보였다. 가격은 28만원이다. 롯데 시그니엘은 지난해와 같은 이름의 최고가 케이크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박스’를 동일한 가격 21만원에 올해도 선보였다. 깊고 진한 풍미의 트러플과 산뜻한 마스카포네 크림을 가득 채워 크리스마스 트리 오너먼트를 형상화했다는 설명이다.
  • 구영배·류광진·류화현, ‘티메프’ 대표들 재판행

    티몬·위메프(티메프) 대규모 판매 대금 미정산 사태를 수사한 검찰이 모회사인 큐텐그룹 구영배 회장,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 등을 불구속 기소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티몬·위메프 사태 전담수사팀(팀장 이준동 반부패수사1부장)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사기·횡령·배임) 혐의를 받는 구 대표 등 3명을 포함한 관련자 10여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구 대표와 류광진·류화현 대표는 정산 대금 지급이 어려운 상황을 알고도 공모해 1조 8500억원 상당의 판매자 정산 대금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또 미국 전자상거래 회사 인수 대금 명목으로 티메프 정산 대금 500억원을 횡령한 혐의도 함께 받는다. 아울러 이들은 지난해 7월부터 자회사 큐익스프레스의 나스닥 상장을 위해 일감을 몰아주는 과정에서 티메프와 인터파크커머스 자금 727억원을 배임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김동식 인터파크커머스 대표와 김모 인터파크커머스 SQM본부장도 특경법상 배임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앞서 이들에 대해 두 차례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모두 법원에서 기각됐다.
  • 검찰, ‘티메프 사태’ 구영배·류광진·류화현 불구속 기소

    검찰, ‘티메프 사태’ 구영배·류광진·류화현 불구속 기소

    티몬·위메프(티메프) 대규모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를 수사한 검찰이 모회사인 큐텐그룹 구영배 회장,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 등을 불구속 기소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티몬·위메프 사태 전담수사팀(팀장 이준동 반부패1부장)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사기·횡령·배임) 혐의를 받는 구 대표 등 3명을 포함한 관련자 10여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구 대표와 류광진·류화현 대표는 정산 대금 지급이 어려운 상황을 알고도 공모해 1조 8500억원 상당의 판매자 정산대금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또 미국 전자상거래 회사 인수대금 명목으로 티메프 정산대금 500억원을 횡령한 혐의도 함께 받는다. 아울러 이들은 지난해 7월부터 자회사 큐익스프레스의 나스닥 상장을 위해 일감을 몰아주는 과정에서 티메프와 인터파크커머스 자금 727억원을 배임한 혐의도 받고있다. 검찰은 김동식 인터파크커머스 대표와 김 모 인터파크커머스 SQM본부장도 특경법상 배임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앞서 이들에 대해 두 차례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모두 법원에서 기각됐다.
  • 나스닥 38% 뛸 때, 코스피 4% 후퇴… 불확실성에 K증시 ‘비상’

    나스닥 38% 뛸 때, 코스피 4% 후퇴… 불확실성에 K증시 ‘비상’

    외국인, 계엄 이후 1조원 매도 폭탄‘밸류업’ 금융업계 8000억원 순매도개인투자자도 국내 증시 외면 우려투심 회복 뾰족수 없어… “낙폭 클 것” 탄핵 정국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국내 자본시장 수급 상황에 비상이 걸렸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비상계엄 사태 이후에만 1조원이 넘는 매도 폭탄을 투하했고 코스피는 2400선 붕괴를 눈앞에 뒀다. 그렇지 않아도 벌어졌던 한미 간 증시 격차가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추가 이탈뿐 아니라 ‘개미’(개인투자자)까지도 국내 증시를 외면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비상계엄이 해제된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거래일 동안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 86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지난 11월 한 달 순매도 규모 4조 3000억원의 25%에 달하는 주식을 단 사흘간 팔아치운 셈이다. 이 기간 코스피는 2500.1에서 2428.16으로 추락했고 6일 거래에선 장중 한때 240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윤석열 정부의 야심작 ‘밸류업 프로그램’의 최대 수혜 업종으로 분류됐던 금융업계는 직격탄을 맞았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최근 3거래일 동안 금융업종에서만 약 8000억원을 순매도했다. KB금융은 이 기간 주가가 15.7% 급락했고 신한금융과 하나금융, 우리금융도 각각 9.0%, 7.9%, 5.9% 떨어졌다. 외국인 지분율이 70%에 육박할 정도로 높았던 만큼 불안한 국내 정세로 인한 타격이 컸다. 한미 증시 간 격차도 더욱 벌어졌다. 최근 1년(2023년 12월 7일~2024년 12월 6일) 동안 나스닥지수는 38.29%, S&P500지수는 32.81% 상승했다. 비교적 상승폭이 작은 다우지수도 23.6% 올랐다. 반면 같은 기간 코스피는 3.56% 후퇴했다. 성장률만 단순 비교했을 때 나스닥지수와 40% 포인트 이상 차이가 난다. 지난 7월까지만 해도 뉴욕 증시의 흐름을 쫓아가는 듯하더니 하반기부터 ‘탈동조화’(디커플링)가 본격화했고 도널드 트럼프의 대선 승리, 그리고 비상계엄 여파가 찬물을 끼얹었다. 하반기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를 온몸으로 버텨 왔던 개미들의 움직임에도 변화 조짐이 감지된다.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 연속 유가증권시장에서 순매수에 나섰던 국내 개인투자자들은 12월 들어 순매도로 전환했다. 5거래일 동안에만 1조 2320억원어치를 팔아치웠는데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도 규모보다 두 배 이상 많다. 반면 같은 기간 미국 주식은 2억 5367만 달러(약 3612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더 큰 문제는 투심을 되돌릴 만한 뾰족한 수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일각에선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와 비교하며 증시가 안정세로 돌아설 것이란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1%대 저성장이 예고된 현재 상황을 감안하면 그때보다 더 좋지 않다는 분석이 힘을 얻는다. 황준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과거와 달리 한국 경제 전반의 기초 체력이 위축된 상황에서 불확실성이 증대됨에 따라 증시 전반의 낙폭이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미 다수의 외국계 투자회사도 국내 증시의 반등이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을 쏟아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정치 불확실성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커졌고 국내 금융시장 역시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더 커졌다”며 “모건스탠리 등 많은 투자회사는 정치적 불안정이 국내 금융시장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하고 있다”고 했다.
  • 호날두 참가한 슈팅대결서 ‘완승’…‘상금 14억’ 타낸 일반인 정체

    호날두 참가한 슈팅대결서 ‘완승’…‘상금 14억’ 타낸 일반인 정체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알나스르)와의 슈팅 대결에서 승리한 일반인이 상금으로 100만 달러(약 14억원)를 받아 눈길을 끈다. 3억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미스터 비스트’(MrBeast)에는 지난 1일 ‘호날두를 이기고 100만 달러를 획득하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은 3일 오후 1시 기준 조회수 8200만회를 넘어섰다. 해당 영상은 각 분야 최고의 운동선수들이 일반인들과 겨루는 콘텐츠로, 일반인이 대결에서 승리할 경우 100만 달러의 상금을 얻는다. 다만 패배하면 100만 달러를 기부해야 한다. 호날두는 영상 마지막에 등장했다. 호날두와 대결하는 일반인은 칼리드로, 호날두의 팬이었다. 칼리드는 대결 전 ‘호날두를 이길 확률이 얼마나 될까’라는 질문에 “솔직히 반반이라고 본다”라고 자신 있게 답했다. 이에 호날두는 “자신감 있어 좋다”며 칼리드를 응원했다. 게임은 골대 상단에 고정된 과녁 5개 중 3개를 먼저 맞추는 사람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첫 시도는 두 사람 모두 실패했다. 이후 2번째 시도에서 칼리드는 과녁 맞히기에 성공했다. 그러자 호날두는 진심으로 기뻐하며 먼저 하이 파이브를 건넸다. 칼리드가 3번째 시도에서 실패하자 호날두는 아쉬워하는 표정을 짓기도 했다. 호날두가 2번째 시도, 3번째 시도 모두 연이어 실패하며 칼리드는 2점 차로 호날두를 앞서고 있었다. 그런데도 그가 칼리드를 계속해 응원하자 미스터 비스트는 “내 돈을 (일반인에게) 되게 주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호날두는 함박웃음을 지으며 대답을 대신했다. 호날두는 ‘과녁 세 개를 다 맞힐 수 있을 것 같냐’는 물음에 “자신 없다”고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러면서 “칼리드 할 수 있다. 파이팅”이라며 칼리드의 성공을 바랐다. 칼리드는 4번째, 5번째 시도에서 연이어 과녁을 맞히는 데 성공해 3대 0으로 승리가 확정됐다. 칼리드는 마지막 과녁을 맞힌 뒤 호날두와 격한 포옹을 나눴고, 호날두도 활짝 웃으며 축하해줬다. 100만 달러를 품에 안은 칼리드는 함성을 지르며 기쁨을 온몸으로 표현했다.
  • 선수들이 뽑는 월드11 최종후보에 ‘곧 마흔’ 호날두·메시 포함

    선수들이 뽑는 월드11 최종후보에 ‘곧 마흔’ 호날두·메시 포함

    전성기를 지나면서 ‘메날두’의 시대는 저물었다는 세간의 평가와 달리 현역 선수들은 여전히 리오넬 메시(37·마이애미)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알나스르)를 그라운드에서 떠나보낼 생각이 없다. 메시와 호날두는 3일 국제프로축구선수연맹(FIFpro)이 70개국 2만 8000여명 현직 선수의 투표를 통해 선정한 월드 11 최종 후보 26명에 이름을 올렸다. 월드 11은 포지션별 올 한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를 선정해 베스트 11을 구성한다. 곧 마흔이 되는 속에서도 소속팀에서 여전히 맹활약하는 메시와 호날두에게 여전히 선수들이 경외심을 갖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최종 후보 가운데 유럽이 아닌 구단에서 뛰는 후보는 메시와 호날두 뿐이었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각각 8명과 7명을 배출했다. 레알 마드리드 소속인 킬리안 음바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주드 벨링엄을 비롯해 맨시티 소속인 로드리, 엘링 홀란 등이었다.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선수는 한 명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스페인이 유로 2024(2024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는 데 주역으로 활약한 라민 야말(FC바르셀로나) 역시 선배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야말은 메시와 20살, 호날두와 22살 차이가 난다. FIFpro는 오는 9일 월드 11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가장 많은 투표를 받은 골키퍼 1명, 수비수 3명, 미드필더 3명, 공격수 3명이 월드 11에 선정된다. 10명의 수상자 다음으로 많은 투표를 받은 필드 플레이어가 마지막 한자리를 차지한다. ◇ FIFpro 월드 11 최종 후보 ▲ GK = 에데르송(브라질·맨체스터 시티)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아르헨티나·애스턴 빌라) 마누엘 노이어(독일·바이에른 뮌헨) ▲ DF = 다니 카르바할(스페인·레알 마드리드) 후벵 디아스(포르투갈·맨체스터 시티) 버질 판데이크(네덜란드·리버풀) 제레미 프림퐁(네덜란드·바이어 레버쿠젠) 안토니오 뤼디거(독일·레알 마드리드) 윌리엄 살리바(프랑스·아스널), 카일 워커(잉글랜드·맨체스터 시티). ▲ MF = 주드 벨링엄(잉글랜드·레알 마드리드) 케빈 더브라위너(벨기에·맨체스터 시티) 필 포든(잉글랜드·맨체스터 시티) 토니 크로스(독일·레알 마드리드) 루카 모드리치(크로아티아·레알 마드리드) 자말 무시알라(독일·바이에른 뮌헨) 로드리(스페인·맨체스터 시티) 페데리코 발베르데(우루과이·레알 마드리드). ▲ FW = 엘링 홀란(노르웨이·맨체스터 시티) 해리 케인(잉글랜드·바이에른 뮌헨) 킬리안 음바페(프랑스·레알 마드리드)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인터 마이애미) 콜 파머(잉글랜드·첼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알나스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브라질·레알 마드리드) 라민 야말(스페인·바르셀로나)
  • 국제축구연맹 올해의 선수 누가 될까…메시·로드리·음바페·벨링엄 후보에 이름 올려

    국제축구연맹 올해의 선수 누가 될까…메시·로드리·음바페·벨링엄 후보에 이름 올려

    국제축구연맹(FIFA)이 선정하는 올해의 남자축구선수상 후보에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인터 마이애미), 로드리(스페인·맨체스터 시티), 킬리안 음바페(프랑스·레알 마드리드) 등이 이름을 올렸다. FIFA는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24’의 부문별 후보를 29일 발표했다. 전문가 패널이 후보를 간추린 남녀 최우수 선수·골키퍼·감독상과 FIFA 팬 어워드 후보가 이날 공개됐다. 남자 최우수선수 후보에는 11명이 이름을 올렸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소속 선수가 6명이나 됐다. 음바페를 포함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브라질), 주드 벨링엄(잉글랜드), 페데리코 발베르데(우루과이), 다니 카르바할(스페인)에 지금은 은퇴한 토니 크로스 등이었다. 로드리와 엘링 홀란(노르웨이·맨시티)이 뽑혔고, 이외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라민 야말(스페인), 플로리안 비르츠(독일·레버쿠젠)도 선정됐다. 메시는 유럽이 아닌 팀에서 뛰는 선수로는 유일하게 후보에 올랐다. 메시와 함께 세계 최고 축구선수 자리를 놓고 경쟁하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알나스르)는 지난해에 이어 후보에 들지 못했다. 여자 최우수 선수 후보는 아이타나 본마티, 살마 파라유엘로(이상 스페인·바르셀로나)를 비롯해 총 16명이다. 미국프로농구(NBA)에서 ‘악동’으로 유명했던 데니스 로드먼의 딸 트리니티 로드먼(미국·워싱턴)도 이름을 올렸다. 파리 올림픽 챔피언 미국이 5명, 지난해 여자 월드컵 우승팀 스페인이 4명, 잉글랜드가 3명 등이 대부분 후보를 배출했다. 올해의 남자팀 감독 후보는 카를로 안첼로티(이탈리아·레알 마드리드), 리오넬 스칼로니(아르헨티나), 루이스 데라 푸엔테(스페인), 페프 과르디올라(스페인·맨체스터 시티), 사비 알론소(스페인) 등이 포함됐다. 여자팀 감독상 후보로는 첼시(잉글랜드)에서 지소연을 지도했던 에마 헤이스 감독, 이케다 후토시 일본 대표팀 감독 등 8명이 이름을 올렸다.
  • 김상열 서울신문 회장, KLPGA ‘상금퀸’ 윤이나 시상

    김상열 서울신문 회장, KLPGA ‘상금퀸’ 윤이나 시상

    김상열(왼쪽) 서울신문 회장이 27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4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상 시상식에서 윤이나에게 상금왕 트로피를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 회장은 2021년 초까지 4년 동안 KLPGA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2022년 6월 한국여자오픈에서 ‘오구 플레이’ 논란을 빚으며 출전 정지 중징계를 받은 윤이나는 올해 투어에 복귀, 공백기가 무색한 활약을 펼치면서 이날 대상을 비롯해 상금왕, 최저타수상 등 주요 3개 부문의 트로피를 독식하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신인상은 올해 루키 중 유일하게 우승컵을 따낸 유현조, 인기상은 ‘돌격대장’ 황유민이 받았다. 뉴스1
  • 세상은 넓고 팬은 많아… 그래서 내맘대로 힙합 [오경진 기자의 노이즈캔슬링]

    세상은 넓고 팬은 많아… 그래서 내맘대로 힙합 [오경진 기자의 노이즈캔슬링]

    힙합·전자음악 더한 독특함 추구유럽 투어서 성공 아닌 희망 찾아 “힙합, 자신과 대화… 코스프레 아냐한국인으로 힙합하는 자체가 멋” ‘쇼미더머니’의 신기루는 끝났다. 힙합을 향한 한국인의 관심도 사그라졌다. 그래서 다시 묻기 시작한다. 힙합이란 무엇일까. 나만의 힙합, 다른 힙합을 하고 싶었던 경상도 사나이 둘이 뭉쳤다. 프로듀서 제이플로우(이주호·35)와 래퍼 짱유(장유석·32)가 2022년 결성한 그룹 ‘힙노시스테라피’ 이야기다. 지난달 3집 ‘로우 서바이벌’을 공개한 직후 약 3주간 유럽 투어를 다녀온 두 사람을 최근 서울 마포구에 있는 CJ아지트 광흥창에서 만났다. 오는 30일 이곳에서 공연도 한다. 두 뮤지션은 유럽에서 무엇을 봤을까. 거기엔 ‘느슨해진 한국 힙합’에 긴장감을 줄 단서가 있었을까. 둘은 한목소리로 “희망을 봤다”고 말했다. “힙합은 한국에서나 유럽에서나 분명 비주류입니다. 그런데 분위기는 완전히 달라요. 한국에선 저희더러 ‘그런 음악으로 돈을 벌 수 있겠느냐’고 해요. 유럽은 아니더라고요. 우리만의 음악을 해도 그걸 들어 줄 사람이 반드시 있을 거란 믿음이 생겼어요.”(짱유) 힙노시스테라피는 힙합에 전자음악을 가미한 독특한 장르의 음악을 추구한다. 최면을 뜻하는 ‘힙노시스’(hypnosis)에 치료의 의미의 ‘테라피’(therapy)를 붙였다. 힙합으로 최면을 걸어 듣는 이를 치유하겠다는 포부다. 전자음악은 유럽, 힙합은 미국이 본고장이다. 그 둘을 합친 음악을 한국인이 한국어로 부른다. 러시아인이 영어로 아리랑을 부르면 이런 느낌일까. 하지만 유럽에서 인종이나 언어는 그리 중요하지 않았다. “가사도 몰랐을 텐데 그냥 음악 그 자체로 즐거워하더라고요. 세상은 넓고 팬은 많구나. 앞으로 더 독창적인 음악을 해도 되겠구나. 한국에서의 성공에만 급급할 필요가 없다고 느꼈어요.”(제이플로우) 이번 앨범에서 힙노시스테라피는 이성의 검열을 거치지 않은 인간의 본능을 드러내고 싶었다. 자기통제와 억압이 일상화된 한국에서 한 번쯤은 솔직하게 욕구를 뿜어내는 게 필요하지 않을까. 로우 서바이벌은 청중에게 그런 해방구를 제시한다. “힙합은 자기 자신과의 대화죠. 그런데 요즘 한국 힙합을 보면 ‘코스프레’하는 것 같아요. 난폭해야 하고, 깡패 같아야 하고…. 미국 래퍼들을 따라 하는 것 같은데 과연 그것만이 힙합인가요?”(짱유) 짱유는 원래 발라드 가수 지망생이었다. 그러다 어느 날 한국 힙합의 살아 있는 전설 드렁큰타이거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노래 ‘8:45 Heaven’을 듣고 힙합의 길로 들어선다. 힙합이란 어설픈 흉내가 아니라 나와의 대화라는 굳은 믿음은 여기서 시작된다. 제이플로우는 농구선수가 꿈이었다. 미국프로농구(NBA) 하이라이트 영상에 자주 깔렸던 힙합 뮤지션 나스(Nas)의 음악에 매료됐다. 힙노시스테라피는 지난해 CJ문화재단의 인디 뮤지션 지원사업 ‘튠업’ 24기로 선정된 아티스트다. 이번 단독 유럽 투어는 물론 앞선 2집 앨범 발매, 30일 공연도 튠업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힙합을 향한 열기가 가라앉은 지금이 바로 ‘힙합이 왜 멋있었는지’ 성찰할 적기입니다. 힙합만이 표현할 수 있는 날카로움이 많이 사라졌음을 느낍니다. 힙합 붐은 분명 다시 올 겁니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선 왜 붐이 있었는지 돌아봐야죠. 래퍼들이 쓴 가사가 사회에 메시지를 던지고 그것이 큰 반향을 일으켰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단순히 미국 흑인처럼 행동하는 건 글쎄요. 한국적인 힙합, 한국인으로서 힙합하는 것 자체가 멋있을 수 있는데 말이죠.”(제이플로우)
  • 인기상은 ‘돌격대장’ 황유민…미국 진출 앞둔 윤이나 화려한 대관식

    인기상은 ‘돌격대장’ 황유민…미국 진출 앞둔 윤이나 화려한 대관식

    ‘돌격대장’ 황유민이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선수로 공인받았다. 황유민은 27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4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인기상을 차지했다. 황유민은 온라인 투표에서 총 8558표(20.69%)를 얻어 지난해 수상자 박현경(6946표·16.79%)과 올해 주요 3개 타이틀을 독식한 윤이나(6467표·15.63%) 등 경쟁자를 따돌렸다. 지난해 인기상 득표에서 박현경에 이은 2위였던 황유민은 투어 데뷔 2년 차에 ‘최고 인기 선수’의 타이틀을 가져갔다. 황유민은 “많은 팬이 주신 상이라 생각해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면서 “항상 응원해 주시는 ‘윰블리’ 팬들을 비롯해 많은 골프 팬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는 “이렇게 많은 응원과 사랑을 받으면서 골프 칠 수 있기에 행복한 사람이라 생각한다”면서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더 나은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황유민은 윤이나, 방신실 등과 함께 KLPGA투어를 대표하는 장타자로 평균 250야드를 상회하는 호쾌한 스윙으로 많은 팬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올 시즌엔 평균 비거리 253.7636야드를 기록, 방신실(256.2344야드) 등에 이어 4위를 마크했다. 최고 인기상 외에 미국 진출을 선언한 윤이나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상 시상식에서 4개의 트로피를 받으며 화려한 대관식을 치렀다. 윤이나는 위메이드 대상, 상금왕, 최저타수상 등 알짜 개인 타이틀 3개를 받았다. 윤이나는 올해 우승은 한 번뿐이지만 12억1141만5715원으로 가장 많은 상금을 벌었다. 평균타수 70.05타로 1위에 올랐다. 대회 때마다 톱10에 입상해야 받는 대상 포인트도 가장 많이 쌓았다. KLPGA 투어에서 대상, 상금왕, 최저타수상 등을 휩쓰는 주요 개인 타이틀 3관왕은 강수연, 신지애, 서희경, 이보미, 김효주, 전인지, 이정은, 최혜진, 이예원에 이어 윤이나가 10번째다. 윤이나는 올해 KLPGA 투어에서 우승한 선수한테 주는 특별상까지 포함해 이날 4번이나 시상대에 올랐다. 지난 2021년 드림투어 상금왕 자격으로 대상 시상식에 참석했던 윤이나는 KLPGA 투어 신인이던 2022년 오구 플레이 징계를 받아 2022년과 지난해에는 대상 시상식에 초대받지 못했다. 3년 만에 화려하게 대상 시상식에 복귀한 윤이나는 “3년 전에는 내가 여기 끼어도 되나 싶었는데 올해는 좀 당당한 걸음으로 단상에 오를 수 있었다”면서 “개인적으로는 최저타수상이 가장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다음달 6일부터 시작하는 LPGA 투어 퀄리파잉스쿨에 응시하는 윤이나는 28일 미국으로 출발해 일찌감치 시차 적응과 코스 답사, 개인 훈련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시즌 나란히 3승씩을 수확한 마다솜, 박지영, 박현경, 배소현, 이예원은 공동 다승왕에 올라 한꺼번에 상을 받았다. 배소현은 골프 기자들이 선정하는 기량 발전상도 받았다. 송은아는 드림투어 상금왕 트로피를 받았고 최혜정은 챔피언스투어 상금왕에 올랐다. 박결, 박지영, 박채윤, 지한솔, 최은우는 10년 연속 KLPGA 투어에서 활동하면 들어갈 수 있는 K-10 클럽에 가입했다.
  • [재테크+] “에이, 트럼프형 설마 뻥이겠지”…다우·S&P500 ‘사상 최고’

    [재테크+] “에이, 트럼프형 설마 뻥이겠지”…다우·S&P500 ‘사상 최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강경한 통상 정책 예고에도 불구하고 이를 그저 ‘협상용 전략’으로 해석한 뉴욕 증시가 사상 최고치로 치솟았습니다. 점진적인 금리 정책에 대한 기대감 역시 시장 심리를 뒷받침했습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0.28% 상승한 4만 4860.3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57% 상승한 6021.63로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습니다. 나스닥종합지수 역시 0.63% 상승한 1만 9174.30에 장을 마치며 투자자들의 긍정적인 심리를 반영했죠. 전날 트럼프 당선인은 내년 1월 취임 첫날부터 캐나다와 멕시코산 수입품에 25%, 중국 상품에 1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러한 발표 직후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가 커졌지만, 곧 시장은 이를 협상용 전략으로 해석하며 오히려 매수세를 보인 것이죠. 해리스파이낸셜의 제이미 콕스 파트너는 “트레이더들은 이미 트럼프의 고율 관세를 가격에 반영했거나, 실제로는 그 정도로 실현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바이탈놀리지의 애덤 크라사풀리 투자 분석가 또한 “월가는 이 소식에 크게 반응하지 않고 있는데 실제 관세율이 그처럼 높게 책정될 것이라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입니다. 위원들은 ‘점진적 금리인하’에 광범위하게 동의하며, 통화정책의 제약 수준을 점진적으로 낮춰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는 대선 결과와 무관하게 기존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되었죠. 제약 관련 주식은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대표적으로 암젠은 체중 감량 데이터가 월가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주가가 일시적으로 12%까지 급락했으나, 장 마감 무렵 낙폭을 줄여 약 5% 하락에 그쳤습니다. 자동차 부문에서는 트럼프 당선인의 ‘미국 우선주의’ 정책으로 인해 닛산, 혼다, 포드, 제너럴 모터스 등 자동차 제조사들의 주가가 각국 증시에서 압박을 받기도 했습니다. 특히 포드, 제너럴 모터스 등 미국계 자동차 기업 역시 멕시코에 생산 공장을 대거 운영하고 있어 트럼프 당선인의 고율 관세 정책에 악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향후 인플레이션 동향과 노동시장 상황이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금리 정책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특히 27일 발표되는 10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죠.
  • [재테크+] “불안에서 환호로” 美다우지수 신기록…연말까지 더 오를까

    [재테크+] “불안에서 환호로” 美다우지수 신기록…연말까지 더 오를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재무부 장관 후보자 지명 소식에 뉴욕 증시의 불안이 환호로 바뀌면서 25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지수가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습니다. 전문가들은 연말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산타 랠리’가 이어지며 미국 증시가 추가 상승할 가능성을 전망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주가 과대평가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9% 오른 4만 4736.57에 마감했습니다. 종가 기준 사상 최고 기록이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30% 오른 5987.3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7% 오른 1만 9054.84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 지수 역시 1.6% 상승하며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의 내각 구성 방식을 두고 시장은 그간 불안에 떨었습니다. 그가 충성심을 기준으로 인사를 진행하며 법무부 장관을 비행기에서 2시간만에 결정하는 등 즉흥적인 후보자 지명이 잇따랐기 때문이죠. 트럼프의 이러한 인선 방식은 정치적 반발을 초래했으며 경제 정책을 총괄할 재무부 장관 후보 지명을 앞두고 시장은 불확실성에 휩싸였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당선인이 22일 헤지펀드 ‘키스퀘어 그룹’ 창업자인 스콧 베센트를 재무부 장관 후보로 지명하자 증시에 꼈던 안개가 단숨에 걷혔습니다. 시장은 베센트 지명에 가슴을 쓸어내렸고 투자자들의 불안감도 크게 해소됐죠. 시장에서는 베센트가 전문성과 합리성을 갖춘 인물이라는 평가와 함께 트럼프 당선인의 다소 과격하고 즉흥적인 경제정책을 온건하게 조정할 수 있을 거란 기대감이 퍼지고 있습니다. 헤지펀드 업계에서 탁월한 투자 능력을 인정받은 베센트가 트럼프 행정부 경제 정책에 전문성을 더해줄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캐피털이코노믹스의 제임스 릴리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시장이 관세정책에 촉각을 곤두세웠던 상황에서 베센트의 재무장관 지명으로 재정 관련 주요 우려가 누그러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는 차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오는 27일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전문가들은 핵심 PCE가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향후 경제 정책 방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미 증시는 오는 28일 추수감사절에 휴장한 뒤 다음날인 29일 조기 마감합니다. 뉴욕 증시가 11월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추수감사절로 인해 거래일이 줄어들면서 변동성이 커질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는 분석이 제기됩니다. 전문가들은 연말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12월 중순부터 새해 첫 몇 거래일까지 주가가 상승하는 ‘산타 랠리’로 미 증시가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죠. 다만 이미 주가가 과대평가됐다는 우려도 있어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설명입니다.
  • 삼성 라이온즈, 데니 레예스, 르윈 디아즈와 모두 계약…김헌곤과도 2년 총액 6억원에 계약

    삼성 라이온즈, 데니 레예스, 르윈 디아즈와 모두 계약…김헌곤과도 2년 총액 6억원에 계약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가을 야구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외국인 선수 2명은 물론 자유계약선수(FA)가 된 김헌곤과도 계약서에 사인했다. 삼성 구단은 25일 외국인 투수 데니 레예스(28)와는 총액 120만달러(계약금 20만달러·연봉 70만달러·인센티브 30만달러),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28)와는 총액 90만달러(계약금 10만달러·연봉 50만달러·인센티브 20만달러)에 각각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올 시즌 KBO리그에서 11승 4패, 평균자책점 3.81, 이닝당 출루 허용(WHIP) 1.31로 활약한 레예스는 정규시즌에는 코너 시볼드에 이어 팀의 두 번째 선발 투수 노릇을 했다. 특히 코너의 부상에 따른 이탈로 포스트시즌에서는 에이스의 면모를 보였다. 가을야구 3경기에 등판한 레예스는 20과3분의2이닝 동안 자책점을 단 1점만 내주는 투구로 평균자책점 0.45의 활약을 펼쳤다. LG 트윈스와 플레이오프에서는 2경기 2승 평균자책점 0.66으로 시리즈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디아즈 역시 가을야구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데이비드 맥키넌, 루벤 카데나스에 이어 삼성이 올 시즌 3번째로 영입한 외국인 타자였던 디아즈는 정규시즌 29경기에서 타율 0.282, 7홈런, 19타점을 남겼다. 그는 특히 LG와 플레이오프에서 타율 0.357, 3홈런, 6타점으로 맹활약했으며 KIA 타이거즈와의 한국시리즈에서도 타율 0.350, 2홈런, 4타점으로 눈길을 끌었다. 삼성은 이와 함께 9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에 큰 역할을 한 외야수 김헌곤과도 2년 총액 6억원(계약금 2억원·연봉 2억원·인센티브 최대 2억원)에 계약했다. 2011년 삼성에 입단한 프랜차이즈 스타 김헌곤은 긴 시간 부진을 면치 못하다가 올해 재기에 성공했다. 시즌 초반에는 팀의 8연패를 끊는 대타 결승타를 때렸고 한 시즌 동안 117경기에서 타율 0.302, 85안타, 9홈런, 34타점으로 활약했다. LG와의 플레이오프에서 홈런 2개를 때려 한국시리즈행에 힘을 보탰고 KIA와 한국시리즈에서도 두 차례 담장을 넘겼다. FA 신분을 얻었던 김헌곤은 구단을 통해 “무엇보다 계속 푸른 유니폼을 입을 수 있어서 자부심을 느낀다”며 “선수로 계속 뛸 수 있어서 기분 좋고 책임감도 느껴진다. 계약해준 구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케이크가 40만원? 뭐 넣었길래”…연말 특수 노리는 호텔들

    “케이크가 40만원? 뭐 넣었길래”…연말 특수 노리는 호텔들

    연말이 다가오며 호텔들이 연말 특수를 노려 케이크를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가장 비싼 연말 크리스마스 케이크의 가격이 4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서울신라호텔은 제과점 패스트리 부티크에서 연말을 맞아 홀리데이 스페셜 케이크 4종을 한시적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중 최고가는 40만원짜리 ‘더 테이스트 오브 럭셔리’로, 지난해 30만원에서 10만원이 올랐다. 이는 지금까지 공개된 주요 특급호텔 케이크 중 가장 비싼 가격이다. ‘더 테이스트 오브 럭셔리’는 최고급 블랙 트러플 중 향과 맛이 가장 뛰어난 겨울 트러플을 주재료로 사용하고, 트러플 양을 지난해보다 25% 늘려 맛과 향을 더욱 풍성하게 살렸다. 케이크 내부는 트러플 크림과 트러플 슬라이스, 밀푀유, 초콜릿 가나슈 등이 차곡히 쌓아 파인 다이닝 코스 요리처럼 구성했으며, 프랑스 디저트 와인 샤또 디켐을 사용해 단맛과 함께 숙성된 과일의 향도 동시에 맛볼 수 있다. 이 외에 올해 새로 출시한 ‘신라 베어즈 위스퍼’가 30만원, ‘화이트 홀리데이’가 17만원, ‘스노우 베리 초코’가 각각 15만원이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홀리데이 스페셜 케이크는 연말 특별한 수요를 위해 개발된 상품”이라며 “연구 개발 과정부터 재료 선정, 높은 작업 기술 등 케이크 하나 제작에 드는 시간과 노력이 상당하다”고 전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도 연말을 앞두고 13종의 케이크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 중 최고가는 35만원짜리 ‘위시 휠’이다. 총 50개 한정으로 판매하는 이 케이크는 호텔 페이스트리 셰프들이 24시간 동안 세공해 만들었다. 장식으로 올라간 대관람차 바퀴가 실제로 회전하는 것이 특징이다.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는 또 티라미수 케이크 ‘위시 아워’(15만원), 마스카르포네 크림과 라즈베리 콩피를 얹은 ‘파인트리 케이크’(9만 8000원) 등도 판매한다. 시그니엘에서 판매하는 최고가 케이크는 21만원짜리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박스’다. 롯데호텔 서울은 연말 케이크로 ‘트윙클벨’(18만원), ‘프리미엄 딸기’(10만 5000원), ‘스윗가든’(9만원) 등을 판매한다.
  • ‘딱 붙는 레깅스’ 탐났나… 14억어치 훔치다 체포된 美부부

    ‘딱 붙는 레깅스’ 탐났나… 14억어치 훔치다 체포된 美부부

    美 전역 돌며 룰루레몬 제품 절도2개월간 범행 끝 미네소타서 체포 미국 전역의 룰루레몬 매장을 돌며 2개월간 100만 달러(약 14억원)에 이르는 제품을 훔친 40대 미국인 부부가 재판에 넘겨졌다고 23일(현지시간) USA투데이, NBC 등 현지 언론이 전했다. 미네소타 지방법원에 제출된 공소장에 따르면 코네티컷주에 거주하는 부부 제디온 리처드(44)와 아크웰 로즈리처드는 지난 14일 미네소타주 우드버리의 룰루레몬 매장에서 조직적인 소매 절도 혐의로 체포됐다. 이 부부는 체포 하루 전엔 미네소타주 로즈빌의 다른 룰루레몬 매장을 방문해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과 함께 5000달러(약 7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것으로 현지 검찰은 보고 있다. 부부를 체포한 경찰은 이들이 신용카드와 직불카드 여러 장과 메리어트 호텔 객실 출입증을 소지한 것을 발견했다. 객실을 수색한 결과 5만 달러(약 7000만원)가 넘는 태그가 부착된 룰루레몬 의류로 가득 채워진 여행가방 3개를 포함해 총 12개의 여행가방이 나왔다. 룰루레몬은 1998년 캐나다 밴쿠버에서 출발해 요가용 레깅스를 전 세계적으로 히트시키며 글로벌 의류 브랜드로 성장했다. 2007년엔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에 상장했다. 룰루레몬 관계자는 이 부부와 그들이 몸담은 범죄 조직이 지난 9월부터 유타주, 콜로라도주, 뉴욕주, 코네티컷주 등 전국 여러 매장에서 절도 행각을 벌여 왔으며 회사에 100만 달러 상당의 재정적 손실을 입혔다고 주장했다. 검찰에 따르면 부부는 정교하게 계획된 수법으로 매장 직원들의 주의를 분산시켜 범죄를 저질렀다. 비싼 제품들을 몰래 담은 장바구니를 든 한 명이 먼저 매장을 나가고, 이어 저렴한 물건들을 구매한 다른 한 명이 뒤따라 나갔다. 이때 매장 경보음이 울리면 뒤에 나간 사람이 직원에게 영수증을 보여주며 안심하게 했다. 이들은 훔친 물건을 다른 매장에 가져가 영수증 없이 교환받기도 했다. 이들 부부는 현재 미네소타주 램지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돼 있으며, 다음달 16일 법정에 설 예정이라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 [사설] 주주 충실의무 확대, 경영권 보호장치도 함께 가야

    [사설] 주주 충실의무 확대, 경영권 보호장치도 함께 가야

    삼성, SK 등 주요 기업 16곳의 사장들이 어제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와 함께 ‘상법 개정 등 규제 입법보다 경제살리기 법안에 힘써 달라’고 읍소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이사의 충실 의무를 ‘회사’에서 ‘회사 및 주주’로 확대하고, 감사위원 분리선출과 집중투표제 등을 의무화한 법안을 추진하고 있어서다. 한경협은 개정안에 따라 외국인 주주들이 연합하면 10대 상장사 중 4곳의 이사회를 좌지우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투기성 자본이 국내 기업을 장악한 뒤 배당 확대, 핵심자산 매각 등을 요구해 국부 유출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주장이다. 우리나라는 기업의 경영권 보호장치가 거의 없다시피 하다. 지난해 11월 벤처기업법을 개정해 비상장 벤처기업에 한해 창업주에게 차등의결권 발행을 허용한 정도가 고작이다. 반면 국내에서 영업 중인 쿠팡은 2021년 나스닥 상장 당시 창업자인 김범석 이사회 의장에게 일반 주식의 29배 차등의결권이 있는 ‘황금주’를 100% 부여했다. 최근 김 의장의 주식 매각과 기부는 이를 보통주로 전환해서 이뤄졌다. 주요 7개국(G7) 중 독일을 제외한 전 국가가 차등의결권을 허용하고 있다. 외부의 경영권 침해 시도가 있을 때 대주주에게 싼 가격에 신주를 발행하는 ‘포이즌 필’(신주인수선택권)은 G7에서 모두 시행 중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를 담은 상법 개정안이 2010년 국무회의까지 통과했으나 제18대 국회 임기 만료로 자동 폐기됐다. 이사의 주주 충실 의무를 넣으려면 기업 측에 경영권 방어 장치도 최소 하나 이상 제공하는 것이 이치에 맞다. 적대적 인수합병(M&A)이 항상 부정적이거나 긍정적이 아닌 것처럼 이에 대한 방어 수단도 부작용만 있지 않다. 경영권 방어수단을 마련하고 이를 악용하는 사례를 걸러내면 되는 일이다. 또한 전문가들조차 적용 범위가 넓고 기준이 모호하다고 평가하는 배임죄 관련 규정을 정교하게 다듬어야 한다. 경영에 따른 과도한 처벌 위험에서 벗어나야 혁신이 싹튼다.
  • 칠레서 포착된 ‘물결 구름’ 정체는

    칠레서 포착된 ‘물결 구름’ 정체는

    칠레 아타카마 사막에 있는 라스 캄파나스 천문대 하늘에 희한한 구름이 떴다. 지난 9월 말 한 사진작가는 우연히 본 놀라운 구름 풍경을 재빨리 카메라에 담았다. 사진은 미 항공우주국(NASA)이 운영하는 ‘오늘의 천체사진’(APOD)에 게재돼 사람들의 눈길을 모았다. 천태만상 온갖 모양의 구름을 봤지만 이런 모습이 있었나 싶은 이 형태를 운둘라투스(undulatus) 구름이라고 한다. 운둘라투스는 물결 모양을 뜻하는 단어다. 사실 이 구름 형상은 물결이라기보다 마치 군인들이 하는 열병식처럼 보인다. 열병식 구름이 더 맞는 표현일 듯싶다. ​이 길고 얇은 구름 띠들이 가리키는 산꼭대기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라스 캄파나스 천문대가 우뚝 서 있다. ​하지만 구름의 관점에서 보면 이 형태를 조각한 것은 지구의 하부 대기에서 주기적인 기류의 우연한 중첩이다. 구름의 움직임이 파도처럼 보이는 거친물결구름(Undulatus Asperitas)의 한 유형인 운둘라투스는 공기가 충분히 차가워서 불투명한 물방울이 응축되는 산봉우리 위에 형성된다. 구름 띠 자체는 평행하지만, 파노라마의 광각 특성이 구름이 언덕 위로 모이는 듯한 환상을 만들어낸 것이다. 미국 카네기재단은 칠레 아타카마 사막에 라스 캄파나스 천문대를 세워 천체를 연구하고 있다. 현재 6.5m 직경의 마젤란 망원경과 2.5m짜리 듀퐁 망원경을 운영 중이다. 2025년에는 거울 직경이 24m가 넘는 거대한 마젤란 망원경이 설치될 예정이다.
  • [재테크+] “어쩌다 그랬대?” 3분기 펄펄 난 엔비디아 주가 떨어진 이유

    [재테크+] “어쩌다 그랬대?” 3분기 펄펄 난 엔비디아 주가 떨어진 이유

    엔비디아가 20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마감 후 월가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엔비디아는 3분기에 350억 8000만 달러(약 49조 800억원)의 매출과 주당순이익 0.81달러(약 1134원)를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월가의 예상치였던 매출 332억 달러와 주당순이익 0.74달러를 모두 웃돌았죠. 엔비디아의 매출 대부분을 차지하는 데이터센터 부문이 이번 분기에 308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했습니다. 시장 예상치인 290억 달러를 크게 웃도는 결과입니다. 게임 부문 매출 역시 작년의 28억 달러에서 33억 달러로 증가하여 시장의 기대치를 뛰어 넘었습니다. 시장의 기대가 실망으로 바뀐 건 4분기 전망 때문인데요. 애초 시장은 4분기 매출 370억 달러를 달성할 거라고 기대했지만 이날 엔비디아는 전망치를 ‘375억 달러 ±2%’, 즉 367억 5000만~382억 5000만 달러를 제시했습니다. 최소치가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거죠. 이 소식에 엔비디아 투자자들은 뜨뜻미지근한 반응을 보였죠. 주가는 정규 거래에서 전날보다 0.76% 하락한 145.89달러를 기록했고, 실적 발표 직후 시간외거래에서는 한때 3% 넘게 떨어졌습니다. 그러다 인공지능(AI) 칩 ‘블랙웰’을 이번 분기부터 출하하기 시작해 내년에는 공급량을 더 늘릴 예정이며, 당분간 블랙웰 수요가 공급을 초과할 것이라는 발표가 이어지며 주가 하락 폭이 약 1%대로 줄어들었습니다. 엔비디아는 새로운 제품군이 AI 중심의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투자자들을 안심시켰죠.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AI 시대가 본격화하면서 엔비디아 컴퓨팅으로의 글로벌 전환이 가속화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 시장조사업체 CFRA 리서치의 선임 주식 분석가인 앤젤로 지노는 “데이터 센터 서비스에 대한 수요와 블랙웰 AI 칩 전망에 따른 성장이 기대된다”며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그는 “엔비디아의 기본적인 펀더멘털과 자유 현금 흐름 잠재력은 여전히 엄청나며 일부 기대치를 초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칩 생산과 엔지니어링 비용이 예상보다 높아져 이익률에 부담을 줄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한편 전 세계 시가총액 1위인 엔비디아의 주가가 다소 약세를 보이면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이날 0.32% 상승했고, 나스닥종합지수는 0.11% 하락했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보합세를 보였습니다. 다우존스와 S&P500은 장 막판에 회복세를 보였으나 장중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 별별 구름이 다 있네…열병식 같은 이 구름은 무엇?

    별별 구름이 다 있네…열병식 같은 이 구름은 무엇?

    칠레 아타카마 사막에 있는 라스 캄파나스 천문대 하늘에 희한한 구름이 떴다. 지난 9월 말 한 사진작가는 우연히 본 놀라운 구름 풍경을 재빨리 카메라에 담았다. 사진은 미 항공우주국(NASA)이 운영하는 ‘오늘의 천체사진’(APOD)에 게재돼 사람들의 눈길을 모았다. 천태만상 온갖 모양의 구름을 봤지만 이런 모습이 있었나 싶은 이 형태를 운둘라투스(undulatus) 구름이라고 한다. 운둘라투스는 물결 모양을 뜻하는 단어다. 사실 이 구름 형상은 물결이라기보다 마치 군인들이 하는 열병식처럼 보인다. 열병식 구름이 더 맞는 표현일 듯싶다. ​이 길고 얇은 구름 띠들이 가리키는 산꼭대기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라스 캄파나스 천문대가 우뚝 서 있다. ​하지만 구름의 관점에서 보면 이 형태를 조각한 것은 지구의 하부 대기에서 주기적인 기류의 우연한 중첩이다. 구름의 움직임이 파도처럼 보이는 거친물결구름(Undulatus Asperitas)의 한 유형인 운둘라투스는 공기가 충분히 차가워서 불투명한 물방울이 응축되는 산봉우리 위에 형성된다. 구름 띠 자체는 평행하지만, 파노라마의 광각 특성이 구름이 언덕 위로 모이는 듯한 환상을 만들어낸 것이다. 미국 카네기재단은 칠레 아타카마 사막에 라스 캄파나스 천문대를 세워 천체를 연구하고 있다. 현재 6.5m 직경의 마젤란 망원경과 2.5m짜리 듀퐁 망원경을 운영 중이다. 2025년에는 거울 직경이 24m가 넘는 거대한 마젤란 망원경이 설치될 예정이다.
  • 황유민이냐 박현경이나 윤이나냐…KLPGA, 인기상 등 2024 대상 시상식

    황유민이냐 박현경이나 윤이나냐…KLPGA, 인기상 등 2024 대상 시상식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2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2024 대상 시상식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0일 SK텔레콤·SK쉴더스 챔피언십을 끝으로 막을 내린 2024시즌 KLPGA 투어에서는 윤이나가 대상, 상금왕, 최저타수상을 모두 차지한 바 있다. 박현경, 박지영, 이예원, 배소현, 마다솜은 3승씩을 올려 공동 다승왕에 올랐고 신인상은 유현조가 가져갔다. 시상식에는 수상자를 비롯해 이번 시즌을 빛낸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정규투어에서 생애 첫 승을 거둔 선수들이 가입하는 ‘KLPGA 위너스클럽’, 10년 연속 정규투어에서 활동한 선수에게 주는 ‘K-10 클럽’, 골프 기자단이 선정하는 기량발전상 등도 시상된다. 팬 투표를 통해 25일까지 진행되는 KLPGA 인기상 수상자는 시상식 현장에서 발표된다. 현재까지 황유민과 윤이나, 박현경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시상식은 27일 오후 5시부터 SBS골프와 네이버, 다음카카오, 카카오VX, U+모바일tv, 에이닷으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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