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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종우의 증시 진단/ 금리하락 따른 유동성 장세 지속

    연초 이후 주가가 상승했지만 1월과 2월의 상승 요인에는차이가 있다. 1월 한달은 외국인 매수에 의한 외부 유동성유입이 상승 요인이었다.반면 2월8일 이후 상승은 금리하락에 따라 국내 유동성이 시장에 유입될 것이라는 기대에 의해이뤄지고 있다. 당분간 주식시장은 유동성 유입에 대한 기대로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대략 1월 고점이었던 630포인트 수준까지가 상승 목표가 될 것 같다. 그러나 이런 상승이 이어지기 위해서는 기대가 현실화되는모습이 나타나야 한다.즉 직접투자든 간접투자를 통해서든자금이 주식시장으로 유입되거나,미국시장의 상승과 같은 계기가 주어져야 한다는 의미다. 기대가 현실화되느냐 여부에 따라 향후 주식시장은 상당히다른 모습을 보일 것이다.만일 기대가 현실화된다면 금리하락에 따라 채권시장을 이탈한 자금이 빠르게 유입되면서 주가가 급등할 수 있다.이 경우 상승 속도는 예상보다 빠르고,상승 폭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기대가 현실화되지 못할 경우 국내 주식시장은 연초이후 해외시장 상승 정도 수준으로 다시 하락할 수 있다.나스닥시장 약세에도 불구하고 종합주가지수가 지지선을 형성할 수 있었던 것은 국내 유동성이 유입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었다.이 부분에 대한 기대가 깨질 경우 하락 조정은 자연스러운 과정일 것이다. 지난주까지 시장 상황은 기대를 현실화시켜 주기에 미흡했다. 이종우(李鍾雨) 대우증권 투자전략팀장
  • 美경제 빠른 호전

    미국의 1월 경기관련 지표들이 예상보다 호전되면서 미국경제의 연착륙할 수 있다는 기대를 낳고 있다.최근 급속히 위축돼온 국내경기 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 미국의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장은 13일(현지시간) 미국경제가 최근 6개월동안의 가파른 하강국면에서 벗어나 빠르게 반등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린스펀 의장은 이날 상원 금융위원회에 출석해 “지난해말 각종 지표에서 나타났던 예외적인 경기악화 현상이 1월중에 뚜렷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1월 소매판매지수는 0.7% 상승해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높았으며,새로 창출된 일자리 숫자는 26만8,000개로 지난해 4월이후 가장 많았다.하지만 실업률은 4.2%로 12월의 4%보다상승했다. 한국경제연구원 허찬국 거시경제실장은 “소비심리를 나타내는 소매판매지수와 일자리 창출 숫자가 나아졌다는 것은경제활동이 왕성해졌다는 반증”이라며 “미국의 경제가 연착륙할 가능성이 높아졌고,우리나라 경제도 경착륙보다는 연착륙에 가까워진 것으로 볼수 있다”고 말했다. 삼성경제연구소의 전영재(田永宰)수석연구위원은 “지난해에는 연착륙·경착륙 논쟁이 벌어진데 비해 올해는 미국 경제가 침체에서 얼마나 빨리 회복되는 지에 촛점이 모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린스펀 의장은 그러나 재고 증가와 소비자의 신뢰감 하락등은 여전히 경기하강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린스펀 의장이 경기 낙관론을 펄침에 따라 미국이 추가로금리를 내릴 가능성이 줄어듦에 따라 이날 미국의 주가는 다우존스 지수가 43.45포인트,나스닥 지수가 61.94포인트 각각하락했다. 한편 그린스펀 의장의 낙관적 전망에도 불구,세계적 권위의미국 와튼계량경제연구소(WEFA)는 최근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을 종전 3.6%에서 2.5%로 하향조정했다.아울러 소비심리위축,신용경색 심화,주가 급락 등으로 미국이 경기침체(Recession)를 보일 확률은 30%라고 평가했다.세계경제 전망치도미국경제의 성장둔화를 들어 종전 3.8%에서 3.2%로 깎았다. 워싱턴 최철호특파원·서울 박정현기자 jhpark@
  • 외국인 주식투자 패턴 바뀐다

    외국인투자가들이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외형적인 순매수 기조는 유지하면서 컴퓨터·반도체·정보통신 등 그동안 선호했던 경기민감주에서 기업가치에 바탕을 둔 경기방어주로 눈을 돌리고 있다.미국시장이 빠른 시일 안에 회복되기 어렵다는 전망이 잇따르면서 미국경기의 영향을 많이 받는 종목은 팔고 상대적으로 둔감한 종목은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 순매수세 지속 지난주초까지 나흘간 2,250억원어치를 순매도해 연초 이후 순매수세 행진에 제동을 걸었던 외국인들은 옵션만기일을 무사히 넘기고 콜금리 인하가 발표되면서 주말부터 다시 매수세로 돌아서 1,494억원어치의 순매도로 한주를 마감했다.9일 755억원,12일 426억원에 이어 13일엔 1,208억원으로 순매수액이 크게 늘었다. 나스닥시장의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순매수 기조가유지되면서 국내증시의 유동성 보강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기술주에서 경기방어·금융주·저금리 수혜주로 외국인들은 지난주 삼성전자 41만주와 SK텔레콤 11만주를 각각 팔았으나 금융주는 770억원어치를 샀다.특히 순매수로 돌아선 9일부터는 증권주를 집중로 매입하고 있다.13일에도 1,208억원어치의 전체 순매수액중 503억원이 증권주 매수에 투입됐다.반면 핵심기술주와 중소형 우량기술주 모두 매도우위 속에 주가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국내 기술주의 대표주자인 삼성전자 주가는 20만원대를 위협받으며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부국증권 황해용(黃亥鏞)연구원은 “미국시장의 기술주 실적 전망이 낮게 나오면서 국내에서도 삼성전자 등 기술주가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외국인들이 단기간에 수익을 높일 수 있는 저금리 수혜주로몰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삼성증권 황금단(黃金丹)연구원은 “외국인 지분율이 한도에 이른 삼성전자·SK텔레콤 등 기술주 보다는 한국전력·포항제철 등 전통적인 경기방어주와 그동안 소외됐던 저금리수혜주,우량금융주로 외국인들의 관심이 옮겨가고 있는 것같다”고 말했다. ■대외변수의 변화를 경계하라 증시전문가들은 “미국경기의 조기 V자형 반등보다는 경기회복 속도의둔화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등 대외변수의 움직임을 주시해야 한다”고 지적한다.대신증권 조용찬(趙容贊)연구원은 “미국경기 회복시점과 직결되는 금리하락 기조의 지속 여부,반도체와 LCD의최대 수요처인 휴대폰의 미국내 수요 급감 등 대외변수들이국내 외국인투자가들의 투자패턴에도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순기자 fidelis@
  • 최진욱의 미국증시 보기/ 그린스펀 청문회 발언 주목해야

    지난주 미국증시는 경기불황에 대한 우려감이 높아지면서나스닥지수는 7.1%나 하락해 1월의 상승률을 대부분 잃어버리는 결과를 낳았다.지난달 두차례에 걸친 금리인하에도 불구,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진 것이 가장 큰 원인이었다.시스코가 7년만에 월가의 예상보다 낮은 순이익을 발표한것도 기술주 매도에 불을 당겼다. 이번주에는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장이상원은행위원회(험프리-호킨스 청문회)에 참석해 미국 경제의 성장률과 인플레이션,고용동향을 언급할 예정이어서 시장참가자들의 시선이 집중돼 있다.그린스펀 의장은 지난달말상원예산위원회에서 말한 것과 비슷한 발언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미국경제가 고성장 후유증으로 발생하는 제조업의 재고조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빠르면 5∼6월부터 소비심리가 살아나면서 하반기부터는 경제가 지난해와 같은 성장궤도에 접어들 것이라는 내용을 담을 것으로 시장에서는 관측하고 있다. 그린스펀 의장을 비롯한 FRB의 통화정책 결정자들은 양호한 경제지표를 예로 들면서 경제주체들의 동요을막는데 최선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 후반에는 휴렛팩커드·델컴퓨터 같은 대형 컴퓨터업체들의 실적발표가 예정돼 있어 지난주 시스코와 같은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하지만 단기간에 낙폭이 워낙 컸기때문에 저가에 우량 기술주를 매수하려는 심리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따라서 이번주는 주초보다 주후반에 거래량과변동성이 늘어나는 본격적인 장세가 오겠지만 시장을 움직일만한 주도주나 주도세력은 없어 지수 자체의 움직임은 지지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진욱 ㈜유에스인포 해외증시분석팀장대한매일 뉴스넷 제공 kdaily.com
  • 코스닥 외부악재와 힘겨루기

    ‘내부 호재와 외부 악재의 힘겨루기 장세?’ 연초부터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왔던 코스닥시장이 지난달 22일 이후 지수 80선을 중심으로 지루한 공방을 거듭하고 있다.시장흐름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려는 국내 요인과 불안감을떨치지 못하게 하는 해외 요인이 맞서고 있다. 12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38포인트 오른 83.11로 마감했다.개인은 219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각 4억원과 14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내부 요인은 호재가 많다:금리하락세는 주식시장으로의 자금유입을 강화해줄 것으로 보인다.연기금 주식투자 확대는실효성에 대한 논란에도 불구,주가급락을 막는 안전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심리적 기대감 말고는 상승모멘텀을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가시적인 유동성 보강이 늦어지고 있는 점은 부담이다.고객예탁금이 9조원을 밑도는 수준에서 정체되고 있는데다,한때 7억주를 넘었던 거래량이 4억주 아래서 맴돌고 있는 점도 마찬가지다. 신한증권 김학균(金學均)연구원은 “연초 주가가 크게 오른 이후 지수가고점에서 조정받으며 하방경직성을 띠고 있으나 저금리기조와 정부의 정책의지가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추가상승을 위해서는 거래량 증가가 반드시 따라야 한다”고 지적했다. ●해외변수에 대한 점검 필요:미국 나스닥지수는 지난주 7.1% 떨어지며 지난해말 수준으로 밀려났다.나스닥의 하락세가국내증시에 반영될 경우 큰 폭의 조정이 예상된다.달러당 117엔대에 진입하고 있는 엔-달러 환율도 국내증시엔 불안 요인이다. 전문가들은 “국제유가 추이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지적한다.유가불안으로 국내 물가가 흔들리면 금리 하향기조를 유지하며 수출드라이브 정책을 펴려는 정부의 입지가 좁혀질 수 있다. 김재순기자
  • 日 작년3분기 성장률 ‘마이너스’수정

    [도쿄 연합] 2000년 7∼9월 3·4분기 일본 국내총생산 (GDP)의 수정치(2차 속보치:물가변동을 제외한 실질성장치)가 전기에 비해 0.6% (연율로 2.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내각부가 8일 발표했다. 이는 작년 12월 발표된 ‘전기 대비 0.2%(연율 1.0%) 증가’했다는 1차 속보치에서 하향 수정된 것으로,3·4분기만에마이너스 성장으로 돌아섰음을 보여주고 있다.전기대비 0.8%포인트 수정폭은 일본 정부가 현행 통계를 채택한 1978년 이후 처음이다. 마이너스 성장으로 돌아선 최대 이유는 추계에 사용된 기초통계의 변경으로 민간설비투자가 1차 속보치의 ‘전기대비 7.8% 증가’에서 ‘1.5% 증가’로 대폭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항목별로는 개인소비가 전기 대비 0.0% 증가,주택투자 0.5%증가로 나타나 바뀌지 않았으며 공공투자도 10.7% 감소로 1차치와 같았다.수출은 0.0% 증가에서 0.2% 증가로,수입은 1. 1% 증가에서 1.3% 증가로 각각 수정됐다. 한편 이날 도쿄주식시장의 닛케이지수는 한때 1만3,000엔대가 무너져 2년4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3·4분기의 마이너스 성장과 미 나스닥지수의 하락 등으로 경기퇴조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하이테크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도 주문이 몰린 때문으로 분석된다.닛케이지수는 낮 12시30분쯤 전날보다 377.51엔이나 빠진 1만2,988.50엔을 기록했는데 닛케이지수가 1만3,000 이하로 떨어진것은 1998년10월 버블(거품)경제 붕괴 후 최저치(1만2,879엔)를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 [대한광장] 코스닥 수영장

    중국 상하이와 선전 증시는 세계시장을 통틀어 지난 한해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시장이다.55%나 올랐다.증시 개장 후지난 10년간 주가가 20배 뛰었고 주식투자 인구도 6,000만명에 이른다.중국증시 10년 동안 투자자들이 과연 이런 성장의이득을 누렸을까.일부 투자자가 1,000배나 불린 사례가 있긴하지만 개인투자자는 대부분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섯은 잃고 셋은 본전,하나만 벌었다’고 한다. 즉 주식투자자 10명 가운데 돈을 번 이는 단 한명에 불과하다는 얘기다. 우리 주식시장에서는 흔히 ‘자기책임’이 강조된다.수익이나건 손실이 생기건 450만명 투자자 개개인에게 귀결되며 어느 누구에게도 책임을 전가할 수 없다는 당연한 이야기다.당장 눈앞의 경험에 비추어 보면 대부분의 개인투자자가 ‘확률적으로’큰 손해를 보고 있는데도 마냥 주식투자를 부추기면서 자기책임만을 강조하는 것이 온당한 일일까. 거래소나 코스닥이나 모두 주식이 거래되는 ‘시장’이다.시장이라는 본질 면에서 본다면 노량진수산시장,남대문시장,동네 구멍가게와 다를바 없다.고객이 없으면 당장 그날로 문을 닫아야 한다.투자자가 장기적으로 이익을 보지 못하면 시장도 지속적으로 번영할 수 없다.너무 쉬운 이치다.투자자보호를 위하여 기업공시를 강화해 나가고 불공정거래를 근절하려는 다각적인 노력이 이루어진다. 그러나 공정거래 관행이 정착하기 위해서는 기업주·증권사종사원·투자자의 의식,사법제도 등이 전반적으로 개선되어야 한다.선진국에서도 공정거래 관행이 정착하기까지 오랜시간이 걸렸다.좀더 손쉬운 방법을 생각해 보자. 첫째,선진국 증시의 예에서와 같이 아예 소액투자자의 시장접근 자체를 막는 것이다.일본에서는 계좌를 개설하려면 500만원이 필요하다.어느 정도 자금조달 능력이 있는 사람만이투자위험을 감내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다.비례제로 되어 있는 증권거래 수수료 징수방법을 고쳐 2만∼3만원 정도의 기본수수료를 징수하고 거래규모에 따라 체감 수수료를더 받도록 해도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둘째,우리증시의 두드러진 특징은 지나치게 높은 매매회전율이다.지난해 코스닥의 경우 한때 1,000%가 넘었으며 나스닥의 3배에 달했다.실제 어떤 투자자는 하루에 한 종목을 144번이나 사고팔았다고 한다.미국의 경우 개인투자자에게는 적절성(suitability)규칙을 적용하여 하루 15번 이상 거래하면거래증권사가 별도의 투자자문을 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셋째,액면배당을 시가배당으로 바꾸는 것이다.코스닥기업인한국정보공학은 지난해 말 일반소액주주에 대하여 4% 안팎의 시가배당 계획을 발표하였다.이는 액면가 기준으로 100%에가까운 배당률이다.시가배당이 보편화하면 은행에 예금한 셈치고 투자하는 사람도 늘어난다.장기투자자가 늘어 증시 안정화에도 크게 기여하게 된다. 넷째,우리나라는 상법상 5,000원부터 100원까지 다양한 액면가를 정할 수 있다.유통주식수를 늘린다는 이유로 활황시에액면분할이 유행하였다.많은 기업들이 싸게 보인다는 이유로액면분할을 하였고 액면분할 발표 후 주가가 오르기도 하였다.그러나 이는 불건전한 거래를 부추기는 행위일 뿐이다.주식은 결국 기업가치를 반영하는 것이므로 최소한 신문·방송에 의존하는 투자자를 위하여 5,000원 기준으로 주가를 따로발표할 필요가 있다. 자기책임 투자가 일방적으로 소액투자자를 울리는 것이 되어서는 안된다.수영장의 경우 물이 깊은 풀장은 키가 크거나헤엄을 잘치는 사람에게만 허용한다.어린이들은 무릎 높이의풀에서 놀도록 한다. 수영장에서는 안전요원이 있거나 물에빠진 사람을 옆사람이 구해주기도 하나 주식투자는 그냥 자기책임이다. 우리경제의 회복을 위하여 증권시장이 활성화해야 한다는 명분은 당연하나 이제는 투자자 생각을 해가면서 증권시장을키워야 할 때다. 강정호 코스닥 증권시장 사장
  • 최진욱의 미국증시 보기/ 시스코 실적이 나스닥향방 좌우

    지난주 금요일 2,700선이 무너졌던 나스닥지수는 월요일 다시 약세를 이어가는 무기력한 모습이었다.반면 다우지수는 투자자들이 불확실성이 높아진 기술주 대신 블루칩으로 몰리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이번주 나스닥지수의 향방은 수요일 새벽(한국시간) 발표될 시스코의 지난해 4·4분기 경영실적에 달려있다.그러나 과거실적보다 시스코가 밝힐 올해 전망은 시장의 관심을 더욱 끌고 있다.대표적 기술주인 시스코의 전망에 따라 기술주의 수익성에 대한 잣대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월가에서는 시스코의 전망이 지수 자체의 방향을 돌려놓을 만한 대형재료는 아니라고 태연한 척하고 있지만 내심 불안해하는 눈치다. 올해 1·4분기 영업실적의 구체적 예측치가 나오기 전까지는 나스닥시장에서 기술주의 실적 내용을 살펴볼 다른 대안이 현재로선 없기때문이다.그런데다 다음달 20일로 예정된 공개시장위원회(FOMC) 이전에는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도 큰 역할을 하지 못할 것으로 보여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지난주에 1월 노동보고서가 발표되기 전에는 3월20일 이전에라도 기습적으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매우 높았었다.하지만 실업률이 4. 2%로 16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반면 새로운 일자리 창출도 예상을뒤집고 26만8,000개나 돼 노동시장이 여전히 달아올라 있다는 사실을뒷받침했다.이는 임금상승으로 이어져 물가불안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섣불리 금리를 인하할 수 없는 원인을 제공했다. 하지만 FRB가 지난달말 밝혔듯이 현재의 경제상황은 물가불안보다경기불황을 걱정해야 할 때다.따라서 2월 거시경제지표 발표후 다시한번 예상치 못했던 금리인하 가능성도 상존해 있다. 최진욱 ㈜유에스인포 해외증시분석팀장 대한매일 뉴스넷 제공 kdaily.com
  • 나스닥 쳐다보는 한국증시?

    주식시장의 관심이 다시 미국 나스닥시장으로 쏠리고 있다. 1월 금리인하 기대감이 마무리됐고 단기간에 국내에서 유동성이 보강되기를 기대하기가 어려워지면서 나스닥시장의 안정이 국내 증시의최우선 변수로 부각되고 있다. 연초 나스닥시장의 움직임과는 별개로움직이던 외국인 투자자들도 최근에는 나스닥시장에 연동한 매매패턴을 보이고 있다.다음달 추가 금리인하 여부를 결정할 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열릴 때까지는 ‘재료 공백’상태다.이런 상황에서 다시 불거진 반도체 악재와 잇달아 발표될 미국의 각종 경제지표들은 미국은물론 미국경제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국내 증시에도 큰 영향을 미칠것으로 예상된다. ◆외국인 이틀 연속 순매도 6일 외국인은 81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5일 1,269억원어치를 순매도한데 이어 이틀 연속 매도우위를 유지한것은 올들어 처음이다.외국인들은 특히 올해 반도체 매출악화 전망에따라 삼성전자 등 반도체 주식을 대거 팔았다. ◆미국 경제 경착륙 가능성 징후들 최근 발표된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들은 미국 경기가급격하게 둔화되고 있음을 보여줬다.1월 소비자신뢰지수는 96년 12월 이후 최저치를,지난해 4·4분기 성장률은 1.4%로 5년6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1월 실업률은 4.2%로 16개월만에가장 높았다. ◆다시 떠오른 반도체 악재 미국 반도체산업협회(SIA)는 5일 “반도체산업이 기업들의 재고문제 때문에 매출성장률이 예상치(연간 22%)에 못미칠 것”이라며 매출악화를 경고했다.그 여파로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3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CSFB와 리먼 브라더스의 애널리스트들도 반도체산업의 재고문제를 잇달아 강조했다.그 영향으로 삼성전자도 한때 20만원이 무너졌었다. ◆나스닥과의 동조화 심화 지난 1월2일(현지시간) 나스닥지수가 7.2%폭락했음에도 불구하고 3일 종합주가지수와 코스닥지수는 강보합을유지했다.5일 나스닥지수가 6.2% 떨어졌을 때도 8일에는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지며 종합주가지수와 코스닥은 각각 1%와 3.9%가 올라 동조화 고리가 약화되는 듯 했다.하지만 지난달말부터 동조화 현상은 다시 심화되고 있다. 대우증권 김분도(金分道)연구위원은 “연초 국내 주식시장의 가격메리트가 희석된 뒤 미국 경기 경착륙에 대한 우려감이 주로 작용하는상황이 전개되고 있다”면서 “나스닥시장의 변동성이 가라앉지 않는한 국내 주식시장의 등락폭도 커지는 구도가 당분간 이어질 수 밖에없다”고 말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주가 29P 폭락

    종합주가지수가 미국 나스닥지수의 급락과 외국인들의 매도공세로급락,580선이 무너졌다. 5일 거래소시장은 개장과 동시에 600선이 무너졌으며 그 이후 낙폭이 커지면서 종합주가지수는 지난주말보다 29.32포인트나 떨어진 579.16으로 마감됐다.지난달 11일의 561.79 이후 최저치다. 외국인들은 지난주말 나스닥시장의 급락세에 따른 불안심리로 장초반부터 ‘팔자’에 나서 지난해 12월1일 이후 최대 규모인 1,269억원을 순매도했다.선물에서도 3,163계약의 매도우위를 기록했다.삼성전자와 현대전자는 각각 6%와 9%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도 사흘째 떨어져 지난주말보다 4.69%포인트가 떨어진 77.97로 마감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주가 3일째 하락 유동성 장세 끝나나

    주식시장이 사흘 연속 하락하면서 5일 종합주가지수가 큰 폭으로 떨어지자 유동성 장세가 끝난게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금리인하에도 불구하고 미국시장이 좀처럼 살아날 조짐을 보이지 않는데다 국내경기 회복의 불투명성이 더해지고 있다는 배경을 깔고 있다. 그러나 국내 콜금리 인하와 투신권의 시장참여 효과를 기대하는 견해도 많다. ■연초랠리 끝나고 있다 낙폭과대 논리와 금리인하를 노린 자금이 유입되면서 연초부터 강세를 보였던 나스닥시장은 금리인하가 발표되자재료가치를 잃으면서 정리매물이 쏟아져 나와 약세로 돌아섰다.국내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던 엔캐리트레이드가 엔화 강세로 청산되면서 연초랠리가 마감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교보증권 임송학(林松鶴)수석연구원은 “지난주말 나스닥지수가 급락한 점과 엔캐리트레이드가 엔화의 강세 반전으로 청산되면서 연초랠리가 끝나고 있는 것 같다”면서 “미국경기의 침체국면이 더욱 가시화되고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점 등이 국내증시에큰 부담”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낙폭과대 시장이라는 이머징마켓으로서의 이점이 상실된 점도 하락세를 부추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외변수 불안 증시전문가들은 나스닥시장의 약세 외에 국제유가상승,반도체가격 하락 등이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본다.특히미국시장이 두차례의 금리인하에도 불구,뚜렷한 시장모멘텀이 형성되지 않은데다 경기 경착륙에 대한 우려감이 증폭되면서 국내증시에도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다. 신한증권 강보성(康普聖)연구원은 “나스닥지수가 2,800포인트 아래서 헤매고 있고,반도체가격의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국내증시에서도외국인의 매수세가 위축돼 외국인투자가들을 매도 우위로 몰아가고있다”고 말했다. ■국내변수가 관건 앞으로의 장세는 콜금리 인하 등 국내변수에 달렸다고 보는 전문가가 많다.하지만 상승모멘텀이 될 수 있을지,아니면‘찻잔 속의 태풍’으로 그칠지에 대해서는 입장이 엇갈린다.한때 9조원을 넘었다가 지난 3일 8조6,800억원으로 줄어든 고객예탁금이 다시 늘어날 수 있을지도 관심이다. 서울증권 권혁준(權赫俊)연구원은 “외국인투자가들이 ‘팔자’세를보이는데는 콜금리 인하를 기정사실화하려는 시위성 매도 의지가 엿보이고 있어 콜금리가 내리면 다시 매수우위를 보일 가능성이 많다”고 분석했다.신한증권 강보성 연구원도 “국고채 금리가 제2금융권콜금리 수준인 5.4%대로 떨어지는 등 금리 하락기조가 이어지고 있어콜금리 인하가 이뤄지면 시중자금의 증시 회귀를 부채질할 것”이라며 국내 투신권의 매매동향이 긍정적인 변수로 떠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대우증권 김분도(金分道)연구원은 “콜금리가 높아 자금시장에 돈이 돌지 않는 것은 아니다”면서 “콜금리 인하가 단기적으로심리적인 모멘텀이 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주식시장을 떠받치기에는 역부족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순기자fidelis@
  • 美금리 인하 국내증시 영향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아라’ 1일 주식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예상대로 금리를 0.5%포인트 낮추는데 그치자 ‘실망감’으로 주가는 약간 떨어졌다.외국인 투자자들은 나스닥지수의 하락에도 불구,2,000억원어치 이상을순매수,유동성 장세의 연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외국인 매수세의 지속기간,기관과 개인들의 본격 가세 시점에 시장의 관심이집중돼 있다. ◆시황=주식시장은 나스닥지수의 하락 영향으로 내림세로 출발했다. 종합주가지수는 12포인트 이상 빠져 장중 605까지 떨어졌으나 예상외로 외국인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전날보다 5.61포인트 내린612.30으로 마감했다.거래소와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사고 개인들은 팔아 대조적이었다. ◆외국인,매수강도 강화=외국인 투자자들은 2,06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지난달 19일 2,266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뒤 지난달 31일을 빼고는 순매수 규모가 500억∼700억원에 그쳤던 점을 들어 매수세가 되살아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외국인은 올들어 2조9,14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엥도수에즈 WICarr 김기태(金基泰)이사는 “외국인들의 매수규모가의외로 커 투자심리를 돌려놓은 것 같다”면서 “외국인들의 하루 순매수 규모가 1,000억원 이상 이어지긴 어렵겠지만 당분간 매수우위는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외국인 매수가 전부 아니다=삼성증권 김지영(金志榮)투자정보팀장은 “외국인들의 매수세 유지가 주가상승을 견인하는데 만능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그는 “지난해 6월에는 외국인들이 2조7,000억원어치를 순매수,주가가 25%나 올랐으나 7월에는 1조3,000억원어치를순매수했음에도 15%나 떨어졌다”면서 “새 매수세력이 가세하지 않는 한 주가상승을 외국인 매수에만 의존하는 것은 무리”라고 지적했다. ◆전망=유동성 장세의 지속 여부에 대한 전망은 엇갈린다.현 단계에선 550∼650의 박스권 장세 전망이 우세하다. 대신경제연구소 서홍석(徐弘錫)투자전략실장은 “미국은 올 상반기중 2∼3차례 금리를 추가인하할 것으로 예상되며,국내금리의 인하도예상된다”면서 “국제투자자금 이외에 금융기관과 개인의 잉여자금이 점차 증시로 유입될 것”으로 낙관했다.반면 삼성증권 전상필(全商泌)책임연구원은 “미국 금리인하가 경기회복에 미치는 효과의 수치화를 기다리는 시기에 접어들었고 기업실적이 2·4분기에 바닥을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미국의 금리인하가 국내 주식시장의 단기모멘텀으로 갖는 역할은 축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균미기자 kmkim@
  • 美 추가 금리인하 국내시장 영향

    미국의 금리 인하로 국내 콜금리 인하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자금시장의 본격적인 선순환을 유발할 것이라는 기대감과 이미 시장에 반영된 단발성 호재에 불과하다는 시각이 엇갈린다. ◆금통위,“목하 고민중” 미국의 금리인하폭이 0.5%포인트로 결론나면서 오는 8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때 콜금리도 0.25%포인트 내릴가능성이 커졌다.물가가 불안하긴 하다.1월 소비자물가가 전달대비 1.1%나 오른데다,2월부터 휘발유값이 인상됐다.사립대학의 등록금 인상 가능성도 높다. 하지만 서비스요금이 들썩거렸던 지난해와 달리 이번에는 농수축산물가격이 급등했다. 기습한파 때문이다.일시적 현상일 수 있다는 의미다.반면 산업동향은 최악이다.제조업 평균가동률이 74.7%로 떨어졌고,도·소매 판매증가율(2.2%)도 크게 둔화됐다. 김원태(金元泰) 금융통화위원은 “1월 물가상승률이 예상했던 것보다 높게 나온 것은 사실”이라면서 “한파로 인한 일시적 요인인지여부를 좀 더 파악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도 의견 엇갈려 심상달(沈相達) 한국개발연구원 거시경제팀장은 “하반기에도 경기회복을 낙관하기 어려운 만큼 물가에 다소부담이 있더라도 이번에 콜금리를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삼성경제연구소 김경원(金京源) 이사는 “국내 경제여건(펀더멘털)에 비해 금리가 현재도 너무 낮아 더 떨어지는 건 무리”라면서 “경기부양 효과도 보지 못하고 자칫 구조조정 지연에다 금리차를노린 자본유출마저 유발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게다가 하반기에도 경기가 살아나지 않을 경우 정부가 이미 재정의 63%를 상반기에써버려 이때는 마땅한 정책수단이 없게 된다면서 정책수단을‘세이브’해둘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외국인 자금유입 지속될 듯 미국경기의 경착륙 우려가 다소 진정되면서 투자심리가 호전,국내 주식시장으로 외국인 자금유입이 지속될것이라고 한국은행은 분석했다.원화환율도 안정세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안미현기자 hyun@. *FRB 금리인하 배경 및 전망.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지난달 3일에 이어 31일에도 연방기금 금리를 0.5%포인트 인하했다.FRB가 한달여 만에 금리를 1%포인트내린 것은 84년 이후 처음.미국의 경기둔화가 그만큼 심각하다는 뜻이다. ◆예상된 금리인하 앨런 그린스펀 FRB 의장은 지난달 17일 부시 행정부의 감세정책을 지지하면서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제로(0)에 근접하고 있다”고 밝혀 이미 금리인하를 예고했다.관심사는 인하의 폭이었다.그러나 지난해 4·4분기 경제성장률이 1.4%로 떨어지고 경기에대한 1월의 소비자 신뢰도도 계속 위축되자 0.5%포인트 인하론이 대세를 이뤘다. ◆추가인하 가능성 FRB는 “이번 금리인하에도 불구,시장에는 여전히경기둔화의 위험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시장은 이를 금리 추가인하의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메릴린치 증권사의 투자전략가 브루스 스타인버그는 3월,5월,6월 0.25%포인트씩 금리가 추가로 인하돼 연방기금 금리가 5.5%에서 4.75%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금리인하의 효과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금리의 긴축기조가 완전히 역전됐다.영국 푸르덴셜증권의 투자전략가 그레그 스미스는 “이번 금리인하로 뉴욕 증시에 자금이 몰려큰 폭의 상승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다만 31일 뉴욕증시는 금리인하가 이미 반영된 탓에다우존스지수만 소폭 올랐을 뿐 나스닥지수는 크게 떨어졌다.일각에선 하반기부터 미국 경제가 되살아날 것으로 전망하지만 아직은 성급하다는 분석이다. 백문일기자 mip@
  • 최진욱의 미국증시 보기/ 나스닥 상승여부 판가름 날 것

    이번주 예정된 금리인하는 인하폭을 떠나 시장에 너무 오래 노출된재료라고 할 수 있다.일부에서는 금리인하가 단행되어도 지수상승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실제로 1·4분기 S&P500지수에 편입된 대형주들의 순익성장률은 0.6%에 그칠 것으로 점쳐지고 있기 때문에 실적을 기초로 한 본격적인 상승은 어렵다는게 이같은 주장의 근거로 제시되고 있다. 여기에다 지난주 그린스펀 FRB의장이 이번 분기 경제성장률이 0%로떨어질 수도 있다는 발언은 기업들의 수익성이 98년이후 3년만에 최악을 기록할 것이라는 주장에 무게를 실어주고 있다. 일부에서는 금리인하보다는 1월 소비자 신뢰지수나 제조업동향을 나타내고 전미구매관리자협회(NAPM)지수 등이 다음번 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개최되기 전까지 금융시장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3월20일로 예정된 다음번 FOMC는 1·4분기 주요 경제지표와 기업들의 실적 전망이 윤곽을 들어내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실망감으로 인한지수하락이 바닥권에 도달했을 때 FRB의 금리인하가 발표된다면 올하반기로 전망되는 본격적인 상승세의 신호탄이 될 수도 있어 시기적으로는 지금보다 더 중요하다. 이번주는 2000년 4·4분기 GDP성장률,1월 노동보고서(실업률/시간당임금상승률) 등도 발표될 예정이다.따라서 국내에서는 주로 인터넷기업들의 주가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이번주는 1월의 나스닥 상승이 기술적인 반등인지,아니면 경기선행지수의 역할을 하는 지수의 성격상 본격적인 상승인지가 판가름나는 중요한 기간이다. 최진욱 ㈜유에스인포 해외증시분석팀장대한매일 뉴스넷 제공 kdaily.com
  • 이종우의 증시 진단/ 유동성 장세 마무리… 중소형주 관심을

    단기적으로 주식시장의 열쇠는 코스닥이 쥐고 있다. 코스닥시장이 연중 고점을 다시 경신하면 거래소시장도 안정을 유지하겠지만,코스닥시장이 약세를 보일 경우 종합주가지수의 하락폭은커질 가능성이 있다. 지난주 거래소시장의 탄력성은 눈에 띄게 둔화된 반면 코스닥시장은6%가 넘는 상승세를 보였다.올들어 유동성 장세에 의한 에너지가 코스닥시장에 결집됐기 때문인데,이같은 코스닥시장의 상승세는 지속되기 힘들다. 그동안 코스닥시장의 가장 큰 메리트였던 낙폭 과대가 연초이후 60%에 달하는 상승으로 희석돼,이번주에 재상승을 위한 시도가 나타날경우 매도 기회로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동안 시장을 이끌어온 외국인 매수와 나스닥 상승이라는 두 축도약해졌다.25일 2,800포인트로 나스닥이 반등의 고점을 확인했고,이에영향을 받아 외국인 매수가 현저히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이제는 유동성 장세를 어느 정도 마무리해야 할 시점이다. 과거 유동성 장세가 마무리된 뒤 주가는 상승폭의 50% 정도를 빠르게 조정했다.이 수치를 이번 상승에 적용하면 550포인트가 조정을 끝맺는 수준이 된다. 조정이후 선도주도 달라질 것이다. 연초 주도주가 외국인이 선호하는 블루칩이었다면,조정후에는 일반인이 선호하는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하는 시장이 전개될 전망이다. 이종우 대우증권 투자전략팀장
  • 주가급락 600선 붕괴

    외국인 투자가들이 현물과 선물시장에서 대규모 순매도 공세를 펴면서 종합주가지수가 600선 아래로 떨어졌다. 26일 주식시장에서는 미국의 나스닥지수가 급락하고,국내에 투자하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익실현에 나서면서 종합주가지수가 주초보다35.72포인트 떨어진 591.73으로 마감했다. 새해 들어 시장을 이끌어왔던 외국인은 이날 840억원을 순매도,8일만에 순매도로 돌아섰다.선물시장에서도 지난 99년 7월23일 이후 최대 규모인 5,512계약을 순매도,지수를 끌어내리는 데 일조했다.건설과 보험업종을 빼고는 전업종이 내림세를 보였다. 코스닥시장도 사흘 만에 내림세로 돌아서 코스닥지수가 3.28포인트내린 80.04로 80선을 겨우 지켰다. 김균미기자 kmkim@
  • 거래소·코스닥 석달만에 최고

    설 연휴를 앞두고 거래소와 코스닥시장이 모두 강세를 보이며 거래를 마감했다. 22일 거래소에서는 종합주가지수가 사흘째 상승세를 보이며 627.45포인트를 기록,지난해 9월15일(628.20포인트) 이후 처음으로 620선을넘었다. 코스닥지수는 미국 나스닥지수의 상승소식과 미국금리의 추가인하가능성까지 더해지며 이틀째 올라 6.11포인트(7.91%) 오른 83.32로마감했다.지난해 10월16일(86.71포인트) 이후 석달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김재순기자 fidelis@
  • [막오른 부시시대] (2)경제 연착륙 성공할까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세계가 경제위기로 신음할 때 미국은 혼자서호황을 누렸었다.클린턴 시대 미국 경제는 그렇게 두드러졌었다. 만성적자에 허덕이던 국가재정이 흑자로 돌아서는가 하면 클린턴 임기 동안 2,000만개 이상 일자리가 창출돼 실업률이 4%선에서 고정,완전고용에 가까운 상태가 한동안 계속됐었다.10년이 넘게 계속된 호황속에 컴퓨터 산업으로 대별된 미국 경제를 경제학자들은 기존 케인즈경제구조와는 다른 ‘신경제’로 부르기도 했다. 그러나 부시의 당선 확정 후 미국 경제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계속된 경착륙 우려 속에 급격히 경직,나스닥 지수가 지난해 하반기 이후 무려 50% 가까이 내려앉는 등 불안심리가 확산됐다.미국 경제 경착륙에 대한 우려를 어떻게 해소하고 연착륙을 유도하느냐가 새로 출범하는 부시에게 쉽지 않은 숙제로 넘겨졌다. 지난해 2·4분기 3.7%였던 경제성장률은 3·4분기부터 2%대로 내려앉았다.소비심리도 크게 위축된데다 미 기업들은 현재 감원열풍에 돌입,취임식장 반대시위에 일조하기도 했다.‘신경제는 거품이었다’는우려가 커지고 결국 연준은 올초 6.5%였던 연방금리를 6%로 전격 인하했지만 추가 인하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부시 행정부가 내세우는 경기회복 방안을 세금감면 조치로 요약된다.그러나 침체국면으로 접어드는 요즘 미국 경제에 세금감면 정책이어떤 효과를 낼 수 있을지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10년 동안 1조3,000억달러를 감세,국민들의 가용소득을 늘려 경기를 되살린다는 것이 공화당의 계산이지만 감세는 재정적자와 인플레를 불러 금리인상 요인으로 작용하고 결국 성장을 둔화시킬 것이란 반박도 만만치 않다. 이와 함께 미국의 무역적자가 계속 확대되고 있어 자유롭고 공정한무역을 내세우는 부시 행정부의 대외통상정책이 자칫 보호주의 색채를 띨 가능성이 크다는 우려도 여러군데서 제기되고 있다.특히 부시행정부가 통상관련 사안에 대한 신속처리권한 획득을 추진하고 있어이같은 우려를 뒷받침한다. 한편 어려움에 처한 신경제 때문에 경제전망에 대한 우려는 더 깊어지고 있다.신경제의 어려움은 단순히 소비가 감소한 때문 만은 아니며 첨단산업의 거품을 너무 과소평가한 것이 닷컴 산업의 사양화를부른다는 것이다.미국을 ‘놀라운 신세계’로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됐던 컴퓨터 관련산업이 부시시대 개막과 동시에 경제전망 혼란의 주역이 되는 아이러니를 부시는 취임식과 함께 맞고 있는 것이다. hay@
  • 이종우의 증시 진단/ 단기적 상승세…단타로 대응을

    외국인 매수와 미국 주가가 국내 주식시장에 원동력이 되고 있다. 나스닥시장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은 2,200포인트 수준에서 저점이 형성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이같은 과정은 지난해 10월 이후 우리나라 주가동향과 유사한 것으로,당분간 나스닥 주가상승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 10월 이후 우리나라 주가가 조정국면을 벗어나지 못했던 것은 해외시장의 역할이 컸다.이제 해외시장의 약세가 진정된다면 우리시장도 당분간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 단기적인 주가상승 예상에도 불구하고 유도성 장세가 변화할 수 있다는 점은 염두에 둬야 한다.유동성 장세는 세가지 특징이 있다.주가가 단기에 빠르게 오르고,주가가 오르는 동안 거래량이 계속 증가하며,주가상승이 끝나면 하락 역시 빠르게 진행된다는 점이다. 지난주 주가가 600포인트 저항선을 돌파해 추가상승의 발판을 마련한 것은 긍정적인 요인이다.반면 거래량이 계속 줄고 있고,시장 내부적으로 유동성 장세가 계속되기 위해 하루 2,000억원에 이르는 외국인 매수가 계속되야하는 점은 부담 요인이다.외국인 매수가 늘지 않는다면 일반인이나 기관투자자가 외국인 매수를 대체해 줘야 하나 현재로서는 기대하기 힘들다. 시장환경이 그다지 우호적이지 않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주가가오름세로 방향을 완전히 틀기 위해서는 최소한 경기둔화 속도가 줄어야 하는데 아직 그런 단계는 아니다.결국 당분간 매매는 단기매수와매도를 병행하는 전략이 필요할 것이다. 이종우 대우증권 투자전략팀장
  • 최진욱의 미국증시 보기/ 4분기 영업실적 주목해야

    이번주 미국증시는 월요일 휴장으로 거래일은 4일에 불과하지만 향후 시장방향을 결정하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에는 2000년 4·4분기 영업실적이 일제히 발표된다.S&P500지수에 편입된 대형주 중 237개 기업이 경영성과를 시장에 공개한다.눈여겨 봐야할 업종은 컴퓨터와 은행업종이다.컴퓨터업종은 경기하강으로 데스크탑 PC 수요가 살아나지 못하는 가운데 연말 쇼핑시즌의 매출규모가 관건이다. PC산업은 반도체,소프트웨어,인터넷 등 첨단업종에 대한 파급효과가 엄청나기 때문에 실적이 크게 악화됐을 경우 최근 살아나고 있는 나스닥지수를 강타할 수도 있다.관련기업으로는 IBM·애플컴퓨터 등이있으며 서버컴퓨터 기업인 선마이크로시스템과 스토리지 장비업체인EMC의 실적도 발표된다. 구(舊)경제 업종에서는 은행주의 실적이 매우 중요하다.경기하락이급속히 진행되면서 미국 상업은행들이 부실채권관리에 비상이 걸렸기 때문이다.미국 최대의 상업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실적은 특히주목을 끌고 있다. 이 은행은 42억달러나 되는 대출금을 떼일 형편에 놓여있다.지난 연말 합병을 끝낸 J.P.모건체이스도 순익이 99년 같은 기간에 비해 4분의 1 수준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연기금·보험사와 함께 미국 회사채시장의 한 축인 은행주들의 부실이 예상보다 클 경우 신용경색은 더욱 확대돼 국제적인 문제로 비화될 수 있다. 이번주에는 경제지표 발표도 이어질 예정이다.지난주의 12월 도매물가지수(PPI)에 이어 12월 소매물가지수(CPI)가 발표된다.12월 제조업 재고증가율,생산증가율,11월 무역수지,FRB의 베이지북 등도 이달말금리인하폭을 가늠하는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유에스인포 해외증시분석팀장최진욱 대한매일 뉴스넷 제공 k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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