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나사
    2026-04-18
    검색기록 지우기
  • 사의
    2026-04-18
    검색기록 지우기
  • 청년
    2026-04-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716
  • 초신성 잔해 속에 ‘21년간’ 숨은 짝별 발견

    초신성 잔해 속에 ‘21년간’ 숨은 짝별 발견

    “마치 범죄현장에 숨어있던 도둑을 찾아낸 듯하다” 초신성 잔해 속에서 희미하게 빛나는 별을 찾아낸 미국 UC버클리 연구팀에 속한 알렉스 필리펜코 UC버클리 교수는 위와 같이 말한다. 이는 ‘도둑’으로 지목된 짝별 이른바 동반성이 쌍성계를 이루고 있던 초신성 폭발 전 천체인 주성으로부터 대량의 수소를 훔쳤기 때문. 연구팀은 미국항공우주국(NASA, 이하 나사)의 허블 우주망원경으로 관측한 자외선 데이터와 지상의 망원경으로 관측한 가시광선 데이터를 합성해 지금까지 존재할 것으로만 예측돼왔던 짝별의 연속 스펙트럼과 일치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초신성 잔해 뒤편에 짝별이 존재함을 입증한 것이다. 지금으로부터 21년 전인 1993년 발견된 초신성 SN 1993J는 10등성의 밝기를 갖고 있고 비교적 지구와 가까운 약 1100만 광년 거리에 있는 것은 물론 그 특성이 ‘IIb형’이라는 희귀 특성으로 분류돼 천문학자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일반적으로 초신성은 폭발 후 관찰되는 빛의 분석과 밝기의 변화 등에 따라 수소선이 없는 I형과 수소선이 존재하는 II형으로 크게 분류되며 I형은 다시 Ia나 Ib 및 Ic형으로 분류되고 II형은 II-P/L/N형이나 IIb형으로 분류된다. 이런 차이는 폭발 전에 천체의 성질이나 폭발에 이르는 과정에 따라 생기는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특히 IIb형 초신성은 원래의 천체가 쌍성을 이루는 동반성이 존재하는 경우와 홀로 존재하는 경우에서 볼 수 있는 모든 특성이 있지만 연료가 되는 수소가 적은 것이 특징 중 하나다. 이런 특성 때문에 IIb형 초신성은 “폭발 전의 천체가 짝별의 영향으로 외층의 수소를 대량으로 빼앗겼다”는 이론이 제기돼 왔다. 이런 모델을 뒷받침하는 증거로 초신성 SN 1993J으로부터 동반성을 찾기 위한 탐색이 이뤄져 왔지만, 초신성 잔해에 남은 잔광보다 동반성의 빛의 세기가 약해 21년이 지난 끝에서야 발견된 것이라고 연구를 이끈 오리 폭스 UC버클리 박사후연구원은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성과는 천체물리학저널(ApJ: Astrophysical Journal) 7월 20일 자로 게재됐다. 사진=NASA, ESA, STScI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생명체 유력 ‘유로파’ 지구처럼 판구조 운동

    생명체 유력 ‘유로파’ 지구처럼 판구조 운동

    태양계에서 지구와 가장 닮은 천체는 역시 유로파(Europa)인 것 같다. 최근 미 아이다호 대학 등 공동연구팀은 “유로파가 지구처럼 판구조 운동을 하고 있다는 확실한 증거를 찾아냈다”고 밝혔다. 그간 ‘목성의 달’ 인 유로파는 태양계 내 천체 중 가장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주목 받아왔다. 그 이유는 유로파 얼음 표면 아래에 거대한 규모의 호수가 존재한다는 연구가 힘을 얻고 있기 때문. 이번에 연구팀은 유로파가 지구처럼 판구조 운동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내 이같은 주장에 더 큰 힘을 실었다. 판구조 운동론 혹은 판구조론(Plate Tectonics)은 지각이 여러개의 거대한 판으로 구성돼 이들이 얼음덩어리 처럼 움직인다는 물리학 이론이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 1995년 부터 2003년까지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의 목성탐사선 갈릴레오 호가 촬영한 이미지를 비교 분석해 유로파가 지질학적으로 변화가 있음을 확인하면서 얻어졌다. 연구를 이끈 사이먼 카튼혼 박사는 “천문학적으로나 지질학적으로도 믿기 힘든 발견”이라면서 “판구조 운동을 하는 천체가 태양계에 지구 혼자는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우주 생명체 탐사의 기회가 있다면 유로파가 분명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금까지 나사 측은 화성에서 생명체를 찾고있는 탐사로봇 큐리오시티처럼 목성에도 우주선을 보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각종 연구를 통해 유로파의 생명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나 ‘랜드 미션’(land mission)을 통해 직접 유로파의 ‘뚜껑’을 열어봐야 진실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1610년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발견한 유로파는 목성에서 4번째로 큰 위성으로 탐사선 보이저호에 의해 표면이 얼음으로 덮여 있다는 사실이 확인된 바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만약 서울에 300m 크기 소행성이 떨어진다면?

    만약 서울에 300m 크기 소행성이 떨어진다면?

    상상하기도 싫은 집채만한 소행성이 만약 우리나라 서울 한복판에 떨어지면 어떻게 될까? 최근 미국 국립과학재단과 항공우주국 나사(NASA)의 후원을 받고있는 소행성 연구단체(The Killer Asteroids project)가 이를 미리 예측해 볼 수 있는 인터랙티브 지도를 공개해 관심을 끌고있다. 만에 하나 지구에 떨어질 수 있는 소행성 및 혜성의 사이즈와 속도, 무게 등을 모두 고려해 계산한 이 지도는 위도와 경도만 알면 우리 고향까지 그 충격 여파를 가늠해 볼 수 있다. 이 지도로 서울 한복판에 소행성이 떨어질 상황을 가정해 보았다. 소행성은 중간 크기로 분류되는 축구장의 3배에 달하는 약 329m. 중간 규모의 소행성이지만 그 결과는 놀라웠다. 서울 전역에 거대한 크레이터가 생기는 것은 물론 중심부 빌딩도 무너지는 큰 피해를 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경기권 전역까지 1도 화상 수준의 피해를 입는 것으로 드러나 인명 손실은 예측 조차 하기도 힘든 수준. 넓이 2km 달하는 대형 소행성이 서울에 떨어질 경우에는 상상을 초월하는 피해를 입게된다. 공해상을 포함한 대한민국 전역은 물론 중국과 일본 일부 지역까지 영향을 받는 것.   결과는 끔찍하지만 나사를 위시한 세계 각국 연구팀들은 지구에 위협이 되는 소행성들을 꾸준히 관측하고 있다. 현재 나사 측이 파악해 공개한 ‘잠재적 위험 소행성’(potentially hazardous asteroids·PHAs)은 1400개. 이 소행성은 140m 크기에 지구 750만 km 내를 스쳐 지나가는 것이 기준으로 선정됐다. 나사 에이미 마인츠 박사는 “수많은 소행성의 움직임을 꾸준히 관측해 파악 중에 있다” 면서 “적어도 향후 100년 이내에는 이들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이글이글 불뿜는 ‘태양 폭발’

    이글이글 불뿜는 ‘태양 폭발’

    아마 세상에 지옥이 있다면 이런 모습일 듯하다.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항공우주국(NASA, 이하 나사)가 ‘따끈따근’한 새로운 태양폭발 영상을 공개해 관심을 끌고있다. 지난달 24일 나사의 태양관측 위성 스테레오(STEREO·Solar Terrestrial Relations Observatory)가 촬영한 이 영상은 과거 공개한 어떤 영상보다도 실감나는 태양폭발 모습을 보여준다. 관측된 태양폭발의 등급은 A, B, C, M, X등급 중 M등급으로 비교적 강한 수준. 태양폭발은 태양의 채층(彩層)이나 코로나 하층부에서 다량의 에너지를 방출하는 현상을 말하며 그 규모가 수소폭탄 수천만 개가 동시에 폭발하는 것과 맞먹을 정도로 인간의 머리로는 상상하기 힘든 수준이다. 태양폭발이 일어나면 강한 빛과 함께 X선, 전자, 양성자 등이 방출되며 2, 3일 뒤에는 지구에도 영향을 미쳐 전파 통신 장애 등이 일어날 수 있다. 그러나 실제 인류에게 미치는 영향은 극히 미미하다. 나사 측 관계자는 “태양폭발은 강력한 방사선을 야기하지만 지구의 대기를 뚫고 들어와 지상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 면서 “GPS나 단파 통신 장애 등에 영향을 줄 수는 있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추석 당일에 지름 18m짜리 소행성 지구 ‘스쳐 간다’

    추석 당일에 지름 18m짜리 소행성 지구 ‘스쳐 간다’

    추석 당일인 8일 새벽, 지름 18m짜리 소행성이 지구를 스쳐 지나갈 전망이다. 미국항공우주국(NASA, 이하 나사)은 새로 발견된 소행성이 미국 시간으로 7일 지구에서 매우 가까운 거리를 통과한다고 발표했다. ‘2014RC’로 명명된 이 소행성의 지름은 약 18m로 추정되는데 미국 애리조나주(州)에 있는 관측소가 지난달 31일에 발견했다. 한국 시간으로는 8일 오전 3시 18분쯤 뉴질랜드 상공을 통과할 전망이다. 나사에 따르면 이 소행성이 지구에 충돌하거나 지구 궤도를 돌고 있는 인공위성에 충돌할 우려는 없다. 이 소행성을 맨눈으로는 볼 수 없지만, 망원경을 사용하면 아마추어 천문가도 관측할 수 있다고 한다. 우주에는 지구를 위협할 수 있는 소행성이 상당수 존재할 것이라고 나사는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가까운 미래에 지구에 충돌할 가능성이 있는 소행성은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다. 다만 발견되지 않았을 뿐 지구에 접근하고 있는 소행성이 존재할 수 있다고 한다. 실제로 지난해 2월에 대기권에 돌입한 소행성이 러시아 상공에서 폭발을 일으켰고 그 여파로 1500여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소행성 폭발은 핵폭탄 30발 분량의 위력을 갖고 있었지만, 사전 관측에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나사는 당시 또 다른 소행성을 사전에 발견해 계속 관측하고 있었고 이날 무사히 지구 근처를 통과했다. 나사는 현재 지구를 위협할 수 있는 소행성을 추적하는 계획을 가속하고 있으며, 지구를 비켜나가게 하는 방법에 대한 연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사진=포토리아(위), NASA/JPL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이글이글 불타오르는 ‘태양폭발’ 영상 공개(NASA)

    이글이글 불타오르는 ‘태양폭발’ 영상 공개(NASA)

    아마 세상에 지옥이 있다면 이같은 모습일 것 같다.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가 ‘따끈따근’한 ‘신상’ 태양폭발 영상을 공개해 관심을 끌고있다. 지난달 24일 나사의 태양관측 위성 스테레오(STEREO·Solar Terrestrial Relations Observatory)가 촬영한 이 영상은 과거 공개한 어떤 영상보다도 실감나는 태양폭발 모습을 보여준다. 관측된 태양폭발의 등급은 A, B, C, M, X등급 중 M등급으로 비교적 강한 수준. 태양폭발은 태양의 채층(彩層)이나 코로나 하층부에서 다량의 에너지를 방출하는 현상을 말하며 그 규모가 수소폭탄 수천만 개가 동시에 폭발하는 것과 맞먹을 정도로 인간의 머리로는 상상하기 힘든 수준이다. 태양폭발이 일어나면 강한 빛과 함께 X선, 전자, 양성자 등이 방출되며 2, 3일 뒤에는 지구에도 영향을 미쳐 전파 통신 장애 등이 일어날 수 있다. 그러나 실제 인류에게 미치는 영향은 극히 미미하다. 나사 측 관계자는 “태양폭발은 강력한 방사선을 야기하지만 지구의 대기를 뚫고 들어와 지상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 면서 “GPS나 단파 통신 장애 등에 영향을 줄 수는 있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악취 자동 인식해 화장실 공기 정화…‘스마트 변기’ 등장

    악취 자동 인식해 화장실 공기 정화…‘스마트 변기’ 등장

    자체적으로 불쾌한 악취를 정화시켜 화장실 내부 공기를 상쾌하게 유지시켜주는 ‘스마트 변기’가 등장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IT기술전문매체 씨넷은 그 어떤 제품보다 효과적으로 화장실 냄새를 제거해줄 스마트 변기 ‘프레쉬 에어 플러스(Fresh Air Plus)’의 자세한 사항을 2일(현지시간) 소개했다. 보통 가정집에서는 화장실 천정, 벽면에 스며든 불쾌한 악취에 고심하는 경우가 많다. 매번 청소를 하고 촛불을 피워도 보고 악취 제거 스프레이를 뿌려보지만 사용 당시에만 잠시 효과가 있을 뿐, 시간이 지나면 어디선가 다시 역한 냄새가 진동하기 시작한다. 프레쉬 에어 플러스는 해당 원인을 수시로 용변이 처리되는 변기자체에 있다고 보며 매번 사용 시 냄새를 밖으로 빼내는 새로운 원리를 적용했다. 프레쉬 에어 플러스의 사용법을 간단히 살펴보면, 먼저 해당 제품은 첨단 센서와 환풍기로 이뤄진 변좌(toilet seat)로 구성돼있는데 이를 나사를 이용해 기존 변기의 변좌와 교체해준다. 그리고 화장실에 벽면에 외부와 연결시킬 미세한 구멍을 뚫은 뒤(만일 창문이 있다면 이를 활용해도 된다) 환풍기 호스를 밖으로 빼낸다. 이후 화장실 내의 전기 콘센트와 프레쉬 에어 플러스를 연결시키면 된다. 이 변기는 용변 냄새를 인식해 자동으로 환풍기를 거쳐 호스를 통해 밖으로 배출시킨다. 따라서 화장실에 냄새가 잔존할 시간이 없이 밖으로 빠져나가기에 그 어떤 제품보다 효과적인 악취 제거 효과를 자랑한다. 해당 제품은 미국 테네시 주(州), 내쉬빌의 아담 페이즈에 의해 개발됐다. 현재 그는 소셜 펀딩 사이트 킥 스타터(Kickstarter)를 통해 개발자금 8만 달러(약 8,147만원)를 모집 중이며 정식출시는 내년 3월로 예정돼있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아르헨 레전드 바티스투타, “은퇴 후 다리 절단 요청했었다”

    아르헨 레전드 바티스투타, “은퇴 후 다리 절단 요청했었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에서 78경기에 출전해 56골을, 세리에 피오렌티나에서 269경기 출전 168골(리그 경기 기준)이라는 놀라운 경기당 득점률을 남기고 은퇴한 레전드 공격수 가브리엘 바티스투타가 은퇴 직후 ‘다리 절단’을 요청했었다는 비화가 공개됐다. 바티스투타는 최근 현지 언론 ‘TyC 스포츠’와 가진 인터뷰에서 여전히 그의 골장면을 기억하고 있는 축구팬들을 놀라게 만든 사연을 공개했다. 바티스투타는 “축구선수로서 은퇴했을 때 나는 걸을 수도 없었다”며 “새벽 네시에 불과 3미터 거리에 있는 화장실까지 움직일 수가 없어 침대를 적신 적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정형외과 의사를 찾아가 다리를 잘라달라고 간청한 적도 있다”며 “의사는 나를 보고 내가 미쳤다고 말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최고의 골잡이였던 바티스투타로 하여금 다리를 절단하고 싶게끔 만들었던 원인은 그의 다리의 연골조직과 힘줄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보도됐다. 바티스투타는 당시의 자신의 몸상태에 대해 “내 86KG의 몸을 오직 뼈가 지탱했다”고 말했다. 당시 바티스투타를 치료했던 의료진은 다리를 절단하는 대신 나사를 이용해 그의 오른쪽 다리를 고정시키는 방법을 사용했고 그 덕분에 바티스투타는 자신의 다리를 지켜낼 수 있었다. 그는 “치료를 받은 뒤로 상태가 좋아졌고 지금은 또 3년 전에 비해 훨씬 좋아졌다”고 말했다.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inlondon2015 트위터 https://twitter.com/inlondon2015
  • 허블로 본 우주의 ‘빛과 어둠’

    허블로 본 우주의 ‘빛과 어둠’

    빛과 어둠으로 이뤄진 우주의 다양한 현상을 보여주는 새로운 이미지를 허블 우주망원경이 포착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 나사)은 31일(현지시간) 유럽우주기구(ESA)와 함께 공동으로 운영하는 허블 우주망원경이 빛과 어둠에 둘러싸인 젊은 별을 관측한 이미지를 공개했다. 사진 속 중심 아래 부분에는 페르세우스 자리에 있다는 ‘SSTC2D J033038.2+303212’라고 알려진 ‘젊은 항성체’(YSO)가 자리잡고 있다. 밝은 빛에 둘러싸인 이 별은 태어난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성장 단계에 있는 신생 별로 알려졌다. 여기서 SSTC2D는 과거 스피처 우주망원경의 C2D 조사 프로젝트에서 발견된 천체 중 하나라는 뜻이며, 나머지 숫자는 좌표를 나타낸다. 최근 허블 망원경을 운영하는 천문학팀이 탐사용 고성능카메라(ACS)를 사용해 이 천체를 재관측한 결과, 별 자체에서 폭발적으로 흘러나오는 가스 이른바 성운을 포착할 수 있었다. 이런 밝은 구름은 ‘[B77] 63’으로 알려진 반사 성운으로, 이름 그대로 근처에 있는 별의 빛을 받아 반사한 성운이다. 또한 이 성운과 밀접한 부분으로 칠흙처럼 까만 물질로 인해 반사되지 않은 성운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이는 ‘도바시 4173’(Dobashi 4173)이라는 암흑 성운이라고 한다. 실제로 이 암흑 성운은 우리와 반사 성운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그 밀도에 따라 빛을 흡수하거나 통과하고 있어 얼룩덜룩한 모습으로 비쳐진다. 한편 허블 우주 망원경은 지상으로부터 약 610km 상공의 대기권 밖에서 지구 주위를 하루 14번 이상 공전하며 광활한 우주를 관찰하고 있다. 사진=NASA/ES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600일 넘게 돌아오지 않는 美극비 우주선 X-37B

    600일 넘게 돌아오지 않는 美극비 우주선 X-37B

    지난 2012년 12월 비밀 임무 수행을 위해 지구 밖으로 나간 우주선이 있다. 바로 미국의 극비 무인 우주선 X-37B다. 최근 미 현지언론들은 X-37B가 지난 29일(현지시간) 부로 무려 627일을 지구 궤도에 머무르며 지금도 돌아오지 않고있다고 전했다. 며느리도 모르는 비밀을 안고 600일이나 넘게 우주 공간에 머물고 있는 X-37B는 무인 우주왕복선이다. 전체 길이는 약 9m에 날개 길이는 4.5m로 마치 과거 나사(NASA)의 우주왕복선을 축소한 모습.총 2대가 만들어진 X-37B는 현 임무를 포함 모두 3차례 지구 밖으로 나갔다. 첫번째 비행에서는 총 225일을, 두번째 비행에서는 총 469일을 우주에 머물다 귀환했다. 이렇게 오랜 시간을 우주에 머물다 지구로 귀환할 수 있는 이유는 태양열이 주 에너지원이기 때문. 대중과 언론의 관심은 역시 X-37B의 정확한 임무가 무엇이냐는 것이다. X-37B 프로젝트에 참여한 미 해군사관학교 국가안보담당 조안 요한슨-프리즈 교수는 “X-37B는 재사용 우주선 중 가장 긴 ‘생명력’을 자랑한다” 면서 “주임무는 우주 실험이나 궤도 테스트로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임무에 관한 모든 사항을 극비에 부친 까닭에 다양한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그러나 군사 전문가들은 X-37B가 군사 목적의 정찰 카메라와 첩보 센서를 장착해 우주에서 중국 등 적대국의 위성을 감시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보고있다. 이는 한 중국 매체가 한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X-37B가 중국의 실험용 우주정거장 모듈 천궁 1호를 쫓고 있는 것 같다고 보도한 것과 궤를 같이한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NASA, 4개 회사 중 어떤 ‘우주 택시’ 탈까?

    NASA, 4개 회사 중 어떤 ‘우주 택시’ 탈까?

    ”어떤 택시 타고 우주로 갈까?” 최근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가 국제우주정거장(ISS) 등에 우주인을 실어다주는 일명 ‘우주 택시’ 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나사 측은 지난주 “9월 내로 차기 우주비행 사업을 함께할 파트너 회사 1곳 이상을 선정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Commercial Crew Transportation Capability)는 우주 탐사에 들어가는 막대한 비용을 감당하기 힘들었던 나사 측이 민간에 손을 내밀며 시작됐다. 30년 간 이어오던 우주왕복선 시대를 마감한 나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따낸 회사와 계약 후 운임료를 내고 우주선을 이용하는 ‘손님’이 된다. 현재 나사 측은 한 좌석 당 7000만 달러(약 710억원)를 내고 러시아 우주선을 빌려타고 있다. 이번 ‘입찰’에 참가하는 회사의 면면도 화려하다. 미국의 세계적인 항공기업 ‘보잉’, 영화 ‘아이언맨’의 실제모델로도 유명한 앨런 머스크가 설립한 ‘스페이스X’, 세계 최대 인터넷 서점 아마존 설립자 제프 베조스의 ‘블루 오리진’, 유명 민간기업 ‘시에라 네바다’가 참가하고 있다. 이들 회사들은 나사가 제시한 총 7명의 우주 비행사를 태울 수 있는 우주 택시를 개발 중으로 기체의 모습도 조금씩 다르다. 보잉 측은 얼마전 캡슐 형태 우주선 CST-100의 디자인을 공개했으며 지난 5월 스페이스X 역시 비슷한 형태의 ‘드래곤 V2’(Dragon V2)를 대중 앞에 소개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0월 시에라 네바다 측은 우주 왕복선과 비슷한 모습을 가진 ‘드림 체이서’(Dream Chaser)의 비행 테스트를 마쳤으며 후발주자 블루 오리진은 스페이스 비이클(Space Vehicle)로 도전장을 던진 상황. 전문가들은 현재까지 스페이스X와 시에라 네바다 측이 가장 앞서나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나사 측은 “조만간 회사 한 곳 이상과 정식 계약을 맺어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할 것”이라면서 “경제성, 안전성 등에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업체가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설명=사진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보잉, 스페이스X, 블루 오리진, 시에라 네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미국 휴스턴서 하얀 빛 원형 UFO 동시다발적으로 목격돼

    미국 휴스턴서 하얀 빛 원형 UFO 동시다발적으로 목격돼

    최근 미국 휴스턴에서 같은 UFO가 동시다발적으로 목격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8일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폭풍우가 몰아친 지난 11일(현지시간) 원형 패턴의 미확인비행물체(이하 UFO)가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유튜브에 영상을 올린 앤드류 페냐는 나사 존슨 우주센터(NASA‘s Johnson Space Center) 인근의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UFO를 목격했다. 그녀가 운전하면서 촬영한 영상에는 번개를 동반한 폭풍우가 몰아친다. 번개가 치는 가운데 하늘 위로 여러 개의 하얀빛을 띠며 이동하는 원형 UFO가 선명하게 보인다. 잠시 후, UFO는 금세 먹구름 뒤로 숨는다. 이날 원형패턴의 UFO를 목격한 건 앤드류 페냐뿐만이 아니다. 다음날 인스타그램이나 트위터 등 SNS에는 휴스턴 인근에서 목격된 같은 종류의 UFO 사진들이 수없이 공개되기 시작했다. 영상보다 더 확실한 UFO 모습의 형태를 담은 사진들이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한편 이번 휴스턴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목격된 UFO 사진과 영상에 대한 진위는 UFO 전문가들도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다. 휴스턴 지역방송사의 KPRC 뉴스 중 진행된 ’‘외계생명의 존재를 믿느냐?’는 여론조사에사 99%가 ‘믿는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Twitter / Andrew Peña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우주정거장 가요?”…NASA ‘우주 택시’ 뭘 탈까?

    “우주정거장 가요?”…NASA ‘우주 택시’ 뭘 탈까?

    ”어떤 택시 타고 우주로 갈까?” 최근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가 국제우주정거장(ISS) 등에 우주인을 실어다주는 일명 ‘우주 택시’ 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나사 측은 지난주 “9월 내로 차기 우주비행 사업을 함께할 파트너 회사 1곳 이상을 선정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Commercial Crew Transportation Capability)는 우주 탐사에 들어가는 막대한 비용을 감당하기 힘들었던 나사 측이 민간에 손을 내밀며 시작됐다. 30년 간 이어오던 우주왕복선 시대를 마감한 나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따낸 회사와 계약 후 운임료를 내고 우주선을 이용하는 ‘손님’이 된다. 현재 나사 측은 한 좌석 당 7000만 달러(약 710억원)를 내고 러시아 우주선을 빌려타고 있다. 이번 ‘입찰’에 참가하는 회사의 면면도 화려하다. 미국의 세계적인 항공기업 ‘보잉’, 영화 ‘아이언맨’의 실제모델로도 유명한 앨런 머스크가 설립한 ‘스페이스X’, 세계 최대 인터넷 서점 아마존 설립자 제프 베조스의 ‘블루 오리진’, 유명 민간기업 ‘시에라 네바다’가 참가하고 있다. 이들 회사들은 나사가 제시한 총 7명의 우주 비행사를 태울 수 있는 우주 택시를 개발 중으로 기체의 모습도 조금씩 다르다. 보잉 측은 얼마전 캡슐 형태 우주선 CST-100의 디자인을 공개했으며 지난 5월 스페이스X 역시 비슷한 형태의 ‘드래곤 V2’(Dragon V2)를 대중 앞에 소개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0월 시에라 네바다 측은 우주 왕복선과 비슷한 모습을 가진 ‘드림 체이서’(Dream Chaser)의 비행 테스트를 마쳤으며 후발주자 블루 오리진은 스페이스 비이클(Space Vehicle)로 도전장을 던진 상황. 전문가들은 현재까지 스페이스X와 시에라 네바다 측이 가장 앞서나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나사 측은 “조만간 회사 한 곳 이상과 정식 계약을 맺어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할 것”이라면서 “경제성, 안전성 등에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업체가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설명=사진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보잉, 스페이스X, 블루 오리진, 시에라 네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하늘에 둥둥 뜬 위성…NASA ‘성층권 비행선’ 개발 착수

    하늘에 둥둥 뜬 위성…NASA ‘성층권 비행선’ 개발 착수

    빠르면 내년이라도 성층권에 둥둥떠서 인공위성의 역할을 해주는 비행선을 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 최근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가 우리 돈으로 약 40억원 후원 자금이 걸린 비행선 콘테스트(airship contest) 계획을 밝혀 관심을 끌고있다. 나사가 향후 인공위성 대신 하늘에 띄우고 싶어하는 이 기체는 바로 ‘성층권 비행선’(Stratospheric airships)이다. 이 비행선은 기상 변화가 거의 없는 약 20km 부근 성층권을 떠다니면서 통신이나 정찰 등 기존의 인공위성이 하는 역할을 대신할 예정이다. 나사 측 뿐 만 아니라 서구 선진국들이 이 비행선 개발에 관심을 쏟는 것은 경제적인 이유 때문이다. 햇빛을 에너지로 하는 성층권 비행선은 특성상 에너지 소모가 거의 없으며 제작단가도 낮아 인공위성에 비하면 가격 대비 효용이 높다. 물론 위성보다는 탐색 범위가 좁기는 하지만 일반 항공기보다는 광범위한 관찰이 가능해 웬만한 위성 역할을 싸게 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 현재 미국 내에서 이에대한 가장 많은 연구가 진행된 곳은 칼텍 공대와 나사 제트추진연구소가 합작해 만든 연구소 ‘키스’(The Keck Institute for Space Studies·KISS)다. 키스 측 관계자는 “나사는 통신, 망원경 설치, 실험, 정찰 등 다양한 임무 수행이 가능한 비행선 개발을 원한다” 면서 “이 모든 요건을 충족한 팀이 최종적으로 비행선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별 무덤에 핀 꽃?…초신성 폭발 잔해 포착

    별 무덤에 핀 꽃?…초신성 폭발 잔해 포착

    우주 속 죽은 별 무덤에 핀 꽃일까? 최근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가 3대의 우주망원경을 동원해 촬영한 초신성 폭발의 잔해물 이미지를 공개했다. 사진 속 주인공은 ‘퍼피스A’(Puppis A)라 불리는 초신성 잔해다. 지구로 부터 약 7000광년 떨어진 곳에 위치한 퍼피스A는 그 폭이 10광년에 이를만큼 인간의 상상으로 짐작조차 힘든 크기다. 격렬한 폭발이 일어난 것은 지금으로 부터 3700년 전. 우리 태양의 10배 이상의 질량을 가진 거대 별은 생명이 다했을 때 격렬한 폭발을 일으키며 최후를 맞는다. 이때 생긴 별의 흔적이 바로 잔해물이며 남은 별의 중심핵 부분은 점점 수축하면서 작은 중성자별이 된다. 나사 측은 거대한 별의 최후를 잡아내기 위해 스피처 우주망원경과 찬드라 엑스선 관측선 그리고 유럽우주기구(ESA)의 XMM-뉴튼 망원경을 동원했다. 나사는 “사진 속 빨간색과 녹색 영역은 별에 의해 가열된 먼지 입자를 의미하며 파란색 영역은 충격파 자체로 가열된 영역”이라면서 “지금도 초신성의 충격파가 주위의 먼지와 가스를 가열해 붉게 빛나게 만든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보이저 2호가 촬영한 해왕성의 달 ‘트리톤’

    보이저 2호가 촬영한 해왕성의 달 ‘트리톤’

    정확히 25년 전인 오늘(1989년 8월 25일)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의 보이저 2호가 태양계 8번째 행성 해왕성을 스쳐 지나갔다. 최근 미 행성과학 연구센터인 ‘달과 행성 연구소’ (Lunar and Planetary Institute)측이 해왕성의 달 트리톤(Triton)의 고화질 영상을 공개해 관심을 끌고있다. 보이저 2호의 해왕성 탐사 25주년을 기념해 공개된 이 영상은 당시 촬영된 사진을 현대 기술로 복원해 재가공한 것이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트리톤의 표면 모습이 눈 앞에서 지켜보듯 생생하다. 픽셀당 600m의 해상도로 역대 공개된 티리톤 모습 중 실제와 가장 가깝다는 것이 연구소 측의 설명. 달과 행성 연구소 폴 쉥크 박사는 “녹색, 파란색, 오렌지색 필터로 색깔을 두드러지게 가공했다” 면서 “태양과 거리가 멀어 표면이 차갑지만 화산 활동 지역이 관찰되며 여전히 활발한 지질 활동이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우리의 달보다는 작지만 해왕성의 13개 위성 중 가장 큰 트리톤(지름 2707km)은 자전축과 공전방향이 반대인 역행위성이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카이퍼 벨트’(Kuiper Belt·해왕성 궤도 밖의 천체가 도넛 모양으로 밀집해 있는 지역)에 있던 트리톤이 해왕성의 힘으로 끌려 온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한편 지난 1977년 8월 발사된 보이저 2호는 목성, 토성, 해왕성 탐사 등을 거쳐 오는 2017년이면 태양풍의 영향이 없어지는 경계 지역인 헬리오포즈(heliopause)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보잉社, 7인승 ‘우주 택시’ CST-100 공개

    보잉社, 7인승 ‘우주 택시’ CST-100 공개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손님’을 태워다 줄 새 ‘우주 택시’가 공개됐다. 최근 미국의 항공우주기업 보잉사가 우주선 CST-100(Crew Space Transportation)의 디자인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경쟁에 나섰다. 총 7명의 우주비행사를 태울 수 있는 CST-100은 아틀라스5 로켓에 실려 우주 밖으로 나간 후 러시아산 RD-180 엔진으로 목적지 ISS에 도착하게 된다. 물론 이는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 측이 보잉의 손을 들어줬을 때 이야기다.30년 간 이어오던 우주왕복선 시대를 마감한 나사는 이번에 디자인을 제출한 보잉을 비롯 스페이스X, 시에라 네바다, 블루 오리진 등 4개 회사와 우주비행 사업 파트너십을 체결해 ‘돈 내고 차타는 손님’으로 입장이 바뀌었다. 이유는 우주 사업에 들어가는 천문학적인 비용을 감당하기 힘들었기 때문. 이 때문에 ‘우주 택시’라는 별난 이름이 붙었으며 나사 측은 이 업체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업체와 ‘콜택시’ 계약을 할 예정이다. 나사 대변인 스테파니 마틴은 “보잉사가 우리가 요구한 조건을 모두 충족한 디자인을 제출했다” 면서 “다음달 초까지 1~2개 업체를 선정해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잉에 앞서 지난 5월 미국 민간우주업체 스페이스X는 우주 택시 ‘드래곤 V2’(Dragon V2)를 공개한 바 있다. 2012년 이후 ISS에 음식과 장비들을 성공적으로 실어 날랐던 기존 드래곤의 차기버전인 드래곤 V2는 향후 나사의 ‘낙점’을 받으면 최대 7명의 우주인을 태우고 ISS로 향할 예정이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헬기인듯 헬기아닌 비행기같은 무인기 개발 (NASA)

    헬기인듯 헬기아닌 비행기같은 무인기 개발 (NASA)

    헬기인지 비행기인지 아리송한 모습의 무인기가 공개돼 관심을 끌고있다. 최근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가 랭글리연구센터에서 개발 중인 무인기 GL-10(GL-10 Greased Lighning)을 공개했다. 약 3m 길이의 날개를 가진 GL-10은 동체 여기저기에 모터가 달려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생긴 모습은 다소 조잡해(?)해 보이지만 성능은 특별하다. 이륙할 때는 헬기처럼 수직으로, 비행할 때는 일반 항공기처럼 날아 수직이착륙(VTOL)기의 대명사인 영국의 해리어 전투기와 수송기 오스프리를 연상시킨다. 그러나 이 무인기의 가장 큰 특징은 전기로 모터를 가동한다는 것. 하이브리드 자동차처럼 일반 연료와 전기모터를 사용해 구동되는 이 기기는 이같은 특징 때문에 경제적인 장점이 많다. 작동 방식은 이렇다. 먼저 이착륙시에는 장착된 10개의 프로펠러를 사용하며 앞으로 전진할 때는 틸트로터(tilt-rotor·수직 이륙 후 프로펠러 방향을 바꿔 수평으로 비행)를 회전시켜 비행한다. 나사 랭글리연구센터 측은 “현재 프로토타입(시제품)만 개발된 상태로 올해 내 공식 비행 테스트가 예정돼 있다” 면서 “수직 이착륙과 공중 정지가 가능해 장차 헬기의 수요를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번 연구의 목적은 다양한 용도를 가진 항공기에 장착될 전기 추진체를 개발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토성의 고리는 태양계 초기 44억년 전 생성”

    “토성의 고리는 태양계 초기 44억년 전 생성”

    토성의 신비한 고리가 태양계 생성 초기인 무려 44억년 전 생성됐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콜로라도 대학 연구팀은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의 토성탐사선 카시니호가 보내온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한 논문을 발표했다. 그간 토성의 신비하고 아름다운 고리는 천문학자들 뿐 아니라 일반인 사이에서도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토성의 고리를 둘러싼 학계의 논란은 과연 이 고리가 언제 어떻게 생성됐느냐는 것. 일각에서는 고리의 입자 성분이 비교적 순수하다는 점을 들어 수천만년 전 생성된 것이 아니냐는 주장도 제기됐으나 학계에서는 대체로 태양계 생성 초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번 연구는 지난해 같은 연구팀이 발표한 논문과 연장선상에 있다. 지난해 말 연구팀은 “고리 속의 물질이 평균 0.0000000000000000001g에 달할만큼 놀라울 정도로 작다” 면서 “이를 바탕으로 수학적으로 계산한 결과 고리의 나이가 44억년 전으로 추정돼 토성 생성시기와 비슷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번 논문에서는 한발 더 나아가 44억 년 생성된 고리의 성분이 비교적 ‘깨끗한’ 의문에 대해 설명했다. 태양계 생성 초기부터 고리가 존재했다면 토성 밖에서 날아오는 각종 물질에 이미 오염이 됐을 것이라는 것이 합리적인 추론이기 때문이다. 이에대해 사스차 캠프 박사는 “지난 7년 간 토성 고리를 분석한 결과 토성 밖에서 날아와 고리에 쌓인 입자가 연간 20개 정도에 불과했다” 면서 “기존 생각보다 40배나 낮은 비율이었다”고 밝혔다. 결과적으로 토성의 고리가 ‘나잇살’을 덜 먹은 이유가 설명이 되는 셈.   익히 알려진 대로 토성 고리의 입자는 대부분 얼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밖에 우주 먼지와 다른 화합물이 약간 섞여있다. 특히 이 얼음 때문에 전문가들은 태양계 초기 ‘물 많은’ 혜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토성의 강한 중력으로 산산히 쪼개져 생긴 위성의 잔해물 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토성의 아름다움울 상징하는 고리는 지난 1655년 네덜란드 천문학자 크리스티앙 호이겐스가 처음 발견했다. 주요 고리는 3개로 바깥쪽부터 A, B, C라 칭해졌으며 이후 탐사기의 관측 결과 추가로 D, E, F, G고리의 존재가 확인됐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태양 428배” 블랙홀 ‘M82 X-1’ 사이즈 측정 성공

    “태양 428배” 블랙홀 ‘M82 X-1’ 사이즈 측정 성공

    블랙홀도 ‘중간 사이즈’가 있다는 재미있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메릴랜드 대학 연구팀은 블랙홀 ‘M82 X-1’의 정확한 사이즈를 측정하는데 성공했다는 논문을 유명 과학지 네이처(Nature) 최신호에 발표했다. 천문학계에서는 그간 블랙홀의 크기를 작거나 매우 크거나(초질량 블랙홀) 2가지 사이즈로만 분류해 왔다. 옷 사이즈에 비유해보면 S와 XL 정도만 있었던 셈. 그러나 이번 연구결과 그 중간에 해당되는 M 사이즈의 블랙홀이 최초로 확인됐다. 이번에 연구대상이 된 블랙홀은 지구에서 1200만 광년 떨어진 M82 은하 속에 위치한 M82 X-1이다. 연구팀의 분석 결과 이 블랙홀의 크기는 우리 태양 질량의 428배로 확인됐다. 태양과 비교해 몇십 배 큰 작은 블랙홀과 최대 수십 억 배 큰 초질량 블랙홀의 중간 규모로 밝혀진 것. 그렇다면 빛도 빨아들여 눈으로 확인조차 힘든 블랙홀 M82 X-1의 크기를 연구팀은 어떻게 알아냈을까? 연구팀이 활용한 장비는 지난 1995년 발사된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의 ‘로시 X-선 타이밍 탐사위성’(RXTE)이다. RXTE가 지난 2004년부터 2010년까지 관측한 데이터를 분석한 연구팀은 이 블랙홀이 방출하는 심장박동과 비슷한 특유의 X선 패턴을 측정해 그 규모를 계산했다. 연구를 이끈 리처드 머시홉스키 박사는 “블랙홀은 그 존재를 찾기 힘들 뿐 아니라 사이즈도 측정하기 매우 어렵다” 면서 “800차례의 관측 데이터를 통해 M82 X-1가 방출하는 독특한 X레이 입자를 기록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어 “중간 사이즈 블랙홀의 이해는 결과적으로 초질량 블랙홀을 연구하는데 있어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