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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머스크의 재산 ‘7조원’ 한순간에 ‘펑’…로켓 실험중 대폭발 발생 [포착]

    (영상) 머스크의 재산 ‘7조원’ 한순간에 ‘펑’…로켓 실험중 대폭발 발생 [포착]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의 로켓이 시험 중 대폭발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2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의 50억 달러(한화 약 7조 125억 원)짜리 중량화물 로켓이 전날 시험 중 큰 폭발을 일으켰으나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1일 저녁 스페이스X와 미항공우주국(NASA)는 스타십 로켓의 35번째 버전에 대한 시험 발사를 실시했다. 이번 시험발사의 목표는 로켓 엔진을 지상에서 점화했을 때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를 확인하는 것이었다. 이날 텍사스주(州) 남단 보카치카에 있는 로켓발사 기지에서 스타십 로켓이 점화됐고, 이는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생중계 됐다. 점화 초반에는 모든 것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듯 보였으나, 플레임 트렌치(flame trench, 로켓이 발사될 때 뜨거운 분출 가스나 폭발로부터 로켓을 보호해주는 시스템)에서 무언가 튕겨져 나오는 듯한 모습이 포착됐다. 이어 푸른 섬광이 번쩍였고 주변이 붉은 화염에 휩싸였다. 생중계되던 시험발사 장면을 시청하던 사람들은 플레임 트렌치의 부품 일부가 떨어져 나가 로켓이 손상됐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다만 스페이스X 측은 현재까지 이번 시험의 실패 원인을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스페이스X측이 아직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지 못했다는 추측을 내놓았다. 미국 항공우주관련 소식을 전하는 나사스페이스플라이트닷컴(nasaspaceflight.com)는 이날 “스페이스X 측도 이번 일의 원인을 알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진다”고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은 “스타십 개발에는 최소 50억 달러가 들었고, 발사할 때마다 1억 달러가 추가로 들어간다”면서 “고정 발사 시험 비용은 알려진 바가 없다”고 전했다. 이번 시험 중 대폭발은 스페이스X의 스타십 프로젝트에 가장 최근 실패 사례로 꼽힌다. 앞서 스타십 로켓은 올해 있었던 두 차례 시험 비행 중 모두 공중 폭발하면서 연달아 실패했다. 앞서 스페이스X는 이달 중 스타십 로켓의 9번째 시험 비행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타십은 스페이스X가 개발 중인 완전 재사용 우주 발사체로, 달과 화성 등 심우주를 탐사하거나 대규모 위성을 발사할 때 사용하기 위한 초대형 로켓이다. 여러 차례 시험을 통해 1단 회수 기술은 점차 성공률이 높아지고 있으나, 2단 스타십의 궤도 복귀 및 자세 제어 등은 여전히 벽이 높은 도전 과제로 꼽힌다.
  • 지구처럼 거대 호수 품은 타이탄, 지구와 다른 점은 [아하! 우주]

    지구처럼 거대 호수 품은 타이탄, 지구와 다른 점은 [아하! 우주]

    태양계에서 표면의 액체가 흐르는 장소는 단 두 곳이다. 바로 지구와 토성의 최대 위성 타이탄이다. 타이탄은 지구 지름의 40% 정도 되는 큰 위성으로 표면 온도는 평균 영하 180도인 얼음 행성이다. 이런 낮은 온도에서도 액체로 존재하는 메탄이나 에탄 같은 탄화수소가 강과 호수를 만든다. 타이탄은 탄화수소가 안개처럼 있어 표면을 직접 보기 어려우나 미 항공우주국(나사)의 카시니 탐사선은 합성 개구 레이더(Synthetic Aperture Radar·SAR)를 이용해 관측에 성공했다. 두꺼운 안개를 뚫고 표면을 탐사할 수 있는 SAR로 확인한 것은 호수와 강이었다. 지구처럼 큰 바다가 있는 건 아니었지만 크라켄 마레(크라켄해)는 면적이 50만㎢ 정도로 지구 카스피해보다 크다. 두 번째로 큰 호수인 리지아 마레(리지아해)도 12.6만㎢로 남한보다도 큰 면적을 자랑한다. 이렇게 큰 호수가 있다는 것은 호수로 흘러 들어가는 강도 있다는 의미다. 카시니 탐사선 레이더는 리지아 마레로 흘러가는 400㎞에 달하는 강인 비드 플루미나(Vid Flumina)강의 모습도 보여줬다. 타이탄의 강과 호수는 물이 아닌 액체 천연가스가 흘러가는 것이지만, 그 형태는 지구와 매우 흡사하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타이탄의 강과 호수가 지구와 완전히 같지는 않다는 사실도 발견했다. 브라운 대학의 샘 버치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카시니 탐사선 레이더의 지형 데이터를 분석해 타이탄 강에는 지구에는 매우 흔한 삼각주 지형을 찾아보기 힘들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삼각주는 강이 호수나 바다로 흘러갈 때 갑자기 속도가 느려지면서 상류에서 내려온 흙과 모래가 쌓여 만들어진 부채꼴 모양의 지형이다. 지구에는 큰 강 하구라면 대부분 볼 수 있다. 지금은 메마른 사막 행성이지만 화성 역시 한때 많은 물이 표면에 흘렀던 행성이기 때문에 지금도 삼각주의 흔적은 남아 있다. 타이탄에선 삼각주로 보이는 지형이 1.3%에 불과했다. 카시니 탐사선 레이더의 해상도가 삼각주가 있어도 밝히지 못할 정도로 낮지는 않기 때문에 삼각주 지형 자체가 드문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레이더 관측으로 밝힐 수 있는 것은 여기까지가 한계다. 타이탄의 모습을 자세히 연구하기 위해 나사는 차세대 타이탄 탐사선인 드래곤 플라이를 준비하고 있다. 태양계 탐사선 최초의 장거리 비행형 탐사선으로 타이탄의 낮은 중력과 두꺼운 대기를 이용해 장거리를 비행하면서 표면을 조사할 예정이다. 예정대로 2034년에 타이탄에 도달해 탐사를 시작하면 지구와는 다른 타이탄의 미스터리를 풀 수 있는 중요한 단서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이것’ 중독됐다가, 목 90도로 꺾여버린 남성…“기형됐습니다”

    ‘이것’ 중독됐다가, 목 90도로 꺾여버린 남성…“기형됐습니다”

    마약 중독으로 목뼈가 기형이 되어버린 희귀 사례가 보고됐다. 이란 이스파한의과대학 신경외과 의료진은 최근 보고서에서 근육 약화나 신경계 이상 등 전통적 병인이 아닌, 전혀 새로운 원인에 의한 경추후만증(Cervical Kyphoscoliosis, CKS) 사례를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3세 남성 등 환자 3명은 목이 앞으로 굽는 경추후만증 정도가 심각해 턱이 가슴에 닿을 정도였다. 통증과 감각 이상은 물론, 머리떨굼증후군(Dropped Head Syndrome, DHS)까지 보였다. 스스로 머리를 들어 올리지 못하는 머리떨굼증후군은 신경근육질환의 일종으로, 대개 중증 근무력증 등에서 나타난다. 목을 지지하는 근육 약화나 불균형, 신경계 손상으로 신호 전달에 이상이 생기면 발병한다. 파킨슨병 진행과 더불어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로도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희귀 사례로 꼽힌 환자들의 병인은 전혀 다른 곳에 있었다. 과거 같은 병력이나 외상은 물론 수술 이력도 없는 이들은 오로지 약물 중독에 의한 불균형한 자세 때문에 경추 기형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일례로 23세 남성 A씨는 어릴 적부터 사회경제적으로 취약한 환경에서 자라면서 심각한 우울증을 겪었고 동시에 헤로인과 아편, 암페타민 등 마약을 남용해왔다. 특히 암페타민 복용 때마다 오랜 시간 고개를 숙인 자세를 유지했고, 결국 목뼈가 굽고 뒤틀려 버렸다. 신체검사에서도 목뼈 변형 외에 뇌신경 이상 등 다른 요인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진은 정신과 치료와 함께 꺾인 목뼈를 바로 세우는 수술을 병행했다. 목뼈와 근육 일부를 제거하고, 나사와 막대 등으로 흐트러진 균형을 바로잡는 교정 방식을 활용했다. 수술은 성공적이었고 다음날부터 정상 보행한 환자는 3일 후 퇴원했다. 1년의 추적 관찰에서도 목뼈 정렬과 교정이 만족스럽게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의료진은 이번 연구가 전통적 병인이 아닌 전혀 새로운, 즉 오로지 약물 남용에 의한 경추 기형 사례를 제시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헤로인과 암페타민 중독에서 기인한 경추 기형을 ‘약물중독 증후군’(Intoxicated Syndrome), ‘만취성 목 변형’(Hangover neck deformity)으로 명명했다. 다만 약물 남용 환자는 순응도가 낮아 치료가 까다롭다며, 매우 장기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4월 의학저널 ‘임상사례보고’(Clinical Case Reports)에 제출된 연구 보고서는 지난달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생물공학정보센터(NCBI)에 증례 보고서로도 등록됐다.
  • 상실과 애도, 그 너머의 위안… 폴 오스터의 마지막 인사

    상실과 애도, 그 너머의 위안… 폴 오스터의 마지막 인사

    상실한 것의 회복은 상실한 것을 이야기하면서부터 시작된다. 지난해 우리 곁을 떠난 폴 오스터(1947~2024)는 폐암 투병 중 끝을 예감하며 집필한 마지막 장편소설 ‘바움가트너’를 통해 애도는 사람과 사람의 연결, 이야기를 통해 나아갈 수 있음을 보여 준다. 10년 전 사고로 아내를 잃은 노교수 바움가트너는 나사가 하나 빠진 사람처럼 살고 있다. 부엌 화구의 불을 끄지 않아 작은 알루미늄 냄비를 태우고 그걸 들어 올리다 손을 데고 만다. 전기 계량기 검침원이 온다는 사실도 까맣게 잊고 있으며 지하실계단을 내려가다 발을 헛딛는 바람에 단단한 시멘트 바닥에 무릎을 세게 찧기도 한다. 지인의 남편이 전기톱으로 작업하다 손가락 두 개가 잘렸다는 소식을 들은 다음부터는 환지통에 시달리기까지 한다. 뒤죽박죽인 날의 시작이었던 그을린 냄비를 보며 그는 ‘늘 깨어 빛나는 상태’이자 ‘환하게 빛나는 자아의 힘’으로 묘사되곤 하는 아내를 떠올린다. 아내가 죽은 뒤 그는 아내가 쓰던 타자기로 말도 안 되는 헛소리를 쳐 대고, 그녀의 옷장 서랍에 있는 옷들을 꺼내서 갰다가 줄 맞춰 늘어놓는 행위를 반복한다. 매일 아침 그녀가 마실 커피를 따라 놓고 잔을 들어 인사하거나 그녀에게 보내는 외설스러운 연애 편지를 쓴 뒤 우편함에 넣었다가 하루나 이틀 뒤에 날아온 그 편지를 도로 받는 식이다. ‘터무니없는 헛짓’만 하는 것은 아니다. 아내가 평생 써 왔지만 발표한 적 없던 시들을 모아 출간함으로써 그녀를 다시 살게 만든다. 어느 날 죽은 아내가 전화를 걸어 쏟아놓은 말은 그를 새롭게 살게 하는 추동력이 된다. 사실 그 말은 꿈속에서 스스로에게 한 이야기라는 것을 알지만 말이다.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는 연결되어 있으며, 자신이 살아 있을 때 이룩했던 깊은 연결은 죽어서도 계속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한 사람이 다른 사람보다 먼저 죽으면 산 자가 죽은 자를 삶과 삶이 아닌 것 사이의 일시적 림보 같은 곳으로 계속 들어가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77쪽) 자신이 그냥 지상에 살아 있는 것만으로도 ‘아무 데도 아닌 거대한 곳’에 있는 그녀가 그와 연결될 힘이 생긴다고 믿는 것, 그 지점이 그를 다시 살게 만드는 것이다. 오스터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후 어떻게 상실을 애도할 수 있는지, 우주를 구성하는 수많은 존재와 깊게 연결된다는 것이 얼마나 큰 위안인지를 이야기로 남김으로써 마지막 인사를 건넨다.
  • [사설] 한 달 반 사이 세 차례나 아찔한 사고… 軍 제정신인가

    [사설] 한 달 반 사이 세 차례나 아찔한 사고… 軍 제정신인가

    지난 18일 강원 평창에서 야간 사격훈련 중이던 공군 경공격기 KA-1이 기총포드 2개와 빈 연료탱크 2개를 떨어뜨렸다. 기총포드 안에는 각각 기관총 1대와 12.7㎜ 실탄 250발씩이 들어 있었다. 실탄 500발은 아직 다 수거되지 못했다. 사고를 낸 조종사는 “조작 버튼을 잘못 눌렀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떨어진 지점이 산악지대라 민간 피해가 없다지만 군의 실수가 반복되니 큰 걱정이다. ‘나사 빠진 군’이라는 비난이 결코 과하지 않다. 공군은 지난달 6일 한미연합훈련 도중 폭탄 8발을 경기 포천 민가에 떨어뜨렸다. 당시도 조종사가 타격 지점 좌표를 잘못 입력했는데 공군의 누구도 이를 잡아내지 못했다. 초대형 사고를 부를 수 있는 실사격 훈련인데도 불구하고 치밀함은 없었다. 이 오폭으로 주민 등 31명이 다치고 주택 142가구가 파손됐다. 같은 달 17일에는 육군의 대북 정찰용 무인기가 비행장에 착륙하다 지상의 군 헬기와 부딪쳐 둘 다 완전히 불탔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무인기 착륙 직전 발생한 갑작스런 돌풍의 영향 때문으로 조사됐다. 주요 민간공항에는 있는 급변풍 탐지장치가 군부대 비행장에는 없다. 육군은 뒤늦게 급변풍 경고시스템을 설치하기로 했다. 비상계엄 이후 국방부 장관을 비롯한 군 수뇌부 공백이 4개월 넘게 이어지고 있다. 군의 핵심 전투·정보 수뇌부 장성 9명이 구속되거나 직무에서 배제된 상태다. 매년 4월 이뤄지던 군 장성 인사 또한 6·3 대선 이후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이 와중에 아찔한 사고가 연달아 발생하니 많은 국민이 걱정할 수밖에 없다. 어수선할 때일수록 군이 듬직하게 국민의 안보 불안을 덜어 줘야 한다. 사고의 철저한 책임 규명과 재발방지책 마련은 기본이다. 최근의 잇단 불상사들을 무사안일주의와 안전불감증을 철저히 재점검하는 계기로 삼길 바란다. 그래야 사고가 날 때마다 개선하겠다는 ‘빈말’ 다짐이 사라진다. 군 지휘부가 선제적으로 군의 기강을 다잡아야 한다.
  • 제네시스, 美 뉴욕서 전기 오프로더 SUV 콘셉트·레이싱카 실차모델 최초 공개

    제네시스, 美 뉴욕서 전기 오프로더 SUV 콘셉트·레이싱카 실차모델 최초 공개

    제네시스가 오프로드용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 대한 비전을 미국 뉴욕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내구 레이싱차량에 대한 의지도 다졌다. 제네시스는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 있는 브랜드 복합문화공간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에서 전동화 오프로더 SUV ‘엑스 그란 이퀘이터 콘셉트’를 공개했다. 엑스 그란 이퀘이터 콘셉트는 도전적 모험을 추구하는 고객을 위해 제네시스가 추구하는 고급화와에 오프로드 성능을 더한 전기 SUV다. 차량은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과 ‘환원주의적 디자인’에 기반한 깔끔하고 간결한 선과 표면이 특징이다. 긴 후드와 가파른 C필러(차체 뒷쪽 기둥)는 다른 SUV와 차별성을 강조했고,위아래로 나뉘어 열리는 후면부의 분할 개폐식 테일게이트는 실용성을 높였다. 아웃도어 장비 적재를 위한 루프랙과 휠의 손상을 방지하는 휠 클래딩(차량 외부 표면에 부착되는 재질), 나사를 사용해 타이어를 고정한 비드락 휠 등은 험로 주행에 맞춰 디자인됐다. 현대차그룹 글로벌디자인본부 최고 디자인책임자(CDO) 겸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인 루크 동커볼케 사장은 “엑스 그란 이퀘이터 콘셉트는 우아함과 강인함,편안함과 탐험 정신이라는 상반된 요소들이 조화를 이룬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제네시스는 모터스포츠팀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의 리버리(레이싱카의 차체나 팀 의상에 적용되는 데코레이션)를 처음 적용한 레이싱 차량 ‘GMR-001 하이퍼카’의 실차 디자인 모델도 처음 선보였다. 제네시스는 지난해 12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레이싱팀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의 출범과 함께 ‘GMR-001 하이퍼카’의 스케일 모델을 공개하며 내구 레이스 진출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날 공개된 GMR-001 하이퍼카는 내년부터 실제 경기에 투입된다. 제네시스는 2026년 ‘월드 인듀어런스 챔피언십’(WEC), 2027년 ‘웨더텍 스포츠카 챔피언십’(WTSCC)에 출전하며 모터스포츠 무대에서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 ‘메이드 인 USA’ 아이폰 가능할까…중국 공장은 집단자살 악명

    ‘메이드 인 USA’ 아이폰 가능할까…중국 공장은 집단자살 악명

    중국과 2차 무역전쟁을 벌이고 있는 트럼프 2기 행정부가 11일(현지시간) 스마트폰, 노트북 등의 상호관세를 면제했다. 중국에서 만들어지는 휴대전화와 컴퓨터 등의 가격이 급등할 것이란 미국 소비자의 우려를 잠재우기 위한 것이다. 미국에서 설계한 아이폰은 중국, 인도 등에서 조립되는데 이런 제조업 일자리를 다시 만드는 것이 트럼프 무역전쟁의 목표 가운데 하나다. 관세 전쟁의 전사인 하워드 루트닉 상무부 장관은 “훌륭한 미국 근로자들이 미국에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고 운영할 것”이며 “수백만 명의 인간 군대가 아이폰의 작은 나사를 조이는 일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애플은 20여년 전부터 중국에서 공급망을 형성하기 시작했는데 2004년 아이팟이 큰 인기를 끌면서 중국 생산량을 늘리기 시작했다. 아이폰 부품은 40개국 이상에서 생산되는데 특히 비싸고 핵심적인 부품은 대만, 한국, 일본 등 중국과 가까운 나라에서 만들어진다. ‘아이폰 도시’로 불리는 중국 정저우의 폭스콘 공장에서는 약 30만명의 근로자들이 개미 한 마리 크기 만큼 작은 나사를 조립한다. 대만 회사인 폭스콘 공장은 아침에 여행용 가방을 끌고 온 중국인을 바로 그날 오후부터 아이폰 공정에 투입할 정도로 신속하고 유연한 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산 아이폰은 중국산보다 가격이 비쌀 뿐 아니라 품질도 떨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예를 들어 제조업 부흥을 내세웠던 트럼프 1기인 2017년에도 폭스콘은 미국 중북부 위스콘신 텔레비전 디스플레이 공장을 지었다. 처음에는 1만 3000명의 근로자를 고용하겠다고 했지만, 중국보다 4~5배는 비싼 비용 문제 때문에 10분의 1에도 못 미치는 1000개의 일자리만을 창출하는 데 그쳤다. 실제로 아이폰 16 프로를 살펴보면 저장용량 256GB인 경우 값은 1100달러(약 156만원)다. 출시 당시 애플이 아이폰 16 프로 제조에 들인 비용은 580달러로 트럼프 정부의 상호관세 34%와 초기 중국 관세 20%가 적용됐을 경우 850달러로 비용이 늘어난다. 중국에서는 아이폰 한 대당 30달러가 드는 조립 인건비가 미국에서는 300달러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결국 이러한 우려 때문에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스마트폰 관세 면제를 할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아이폰 조립공장은 유연한 근무 체제뿐 아니라 살인적인 근로조건으로도 악명이 높다. 2010년 폭스콘 공장에서는 18명이 자살을 시도했으며, 회사 측은 추락 자살 방지를 위해 그물망을 설치해 빈축을 사기도 했다. 자살 사건은 줄었지만, 아이폰 16 프로를 생산하는 중국 허난성의 폭스콘 공장 근로자들은 주말 근무는 물론 20일 연속 근무 이후 겨우 하루를 쉴 수 있다. 시간당 25.6위안(약 5000원)의 낮은 임금을 받고 쉴 새 없는 연장근무에 시달리던 폭스콘 근로자들이 실신하는 사고도 발생했다고 중국노동보는 지난해 말 전했다.
  • 김동연, 미국 미시간 주지사 만나 ‘자동차 상생협의체 구축’ 합의

    김동연, 미국 미시간 주지사 만나 ‘자동차 상생협의체 구축’ 합의

    대선 출마를 선언한 이후 자동차 관세 대응 차 미국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지사가 그레첸 휘트머 미시간주지사와 자동차 상생협의체 구축’ 등 에 합의하며 부품 관세 공동 대응에 나섰다. 김 지사는 10일(현지 시각) 미시간주 랜싱 주정부청사에서 휘트머 주지사를 만나 상생협의체 구성 등 자동차 부품 관세 대응을 위한 4가지 방안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휘트머 주지사는 “(김 지사가) 네가지 포인트를 명확히 짚어주셨다. 정보교환과 플랫폼이 너무 중요함을 잘 알고 있다. 우리 둘의 의견이 일치한다”면서 미 완성차 3사와 우리 기업과의 연결 및 유치노력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4개 제안은 경기도-미시간주 간 자동차산업 상생을 위한 협의체 구축, 한국 부품기업과 미시간주 소재 완성차 3사(GM·포드·스텔란티스) 간 대화채널 개설, 미시간주에 진출한 한국 자동차부품 기업 등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 올해 경기도 주최 ‘미래 모빌리티 테크쇼’에 대한 미국 완성차 기업 참여 등이다. 김 지사는 이날 휘트머 주지사와의 회담에 앞서 미시간주에 진출한 현대모비스, 넥센타이어, 엘에스 오토모티브, 엘에스 이모빌리티 솔루션, 한세모빌리티, 디엔 오토모티브, 비에이치이브이에스 미국법인장 등 우리나라 자동차 부품기업 8개 사 관계자를 만나 현지 사정과 애로사항 등을 들었다. 미국 진출 기업 관계자들은 “어제 오늘이 다르고, 자고 일어나면 상황이 또 바뀐다”면서 불확실한 상황과 부족한 정보를 가장 시급한 문제로 꼽았다. 또 “코로나사태, 물류대란 등을 다 겪었지만 이번은 위기감을 넘어 (아무 것도 모르니) 오히려 차분해질 정도의 충격이다”라고 하소연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휘트머 주지사를 만나면 최대한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반영시키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 “악성 민원은 범죄”…구청 공무원 노조, 폭언·협박 민원인 고발

    “악성 민원은 범죄”…구청 공무원 노조, 폭언·협박 민원인 고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지역본부 광산구지부(공무원노조)와 광산구가 공무원을 협박하고, 악의적 민원 제기와 도를 넘는 정보공개 청구를 일삼아 온 민원인을 경찰에 고발했다. 공무원노조와 광산구는 지난 9일 악성 민원인 A씨에 대해 공무집행방해, 스토킹처벌법위반,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 개정된 ‘민원처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서 형사처벌 규정을 위반한 악성민원에 대해 수사기관 고발 조치를 의무화한데 따른 것이다. 공무원노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9월부터 245건의 민원을 제기하고, 특히 지난 2월 한 달 동안만 50건의 민원제기를 통해 인사조치·징계처분·감사 요구, 언론사 제보 및 고발 협박 등으로 업무 담당자에게 심리적 고통을 준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업무담당자에게 “퇴근길 조심해라”, “나사람 잘 때린다” 등 폭언과 조롱을 일삼은 것으로 파악됐다. 공무원노조는 악성 민원인 고발 조치와 함께 피해 공무원에 대해 심리상담, 의료비 지원, 휴게시간 부여, 인사 상담 등 보호조치를 병행할 계획이다. 양승봉 공무원노조 광산구지부장은 “악성민원은 정당한 공무를 수행하는 노동자를 괴롭히는 반사회적 범죄행위”라며 “더 이상 구 공무원들이 피해받지 않도록 노조 차원에서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동생은 아직 언니 죽음 몰라”…NC야구장 ‘자매 관람객’ 날벼락

    “동생은 아직 언니 죽음 몰라”…NC야구장 ‘자매 관람객’ 날벼락

    프로야구 NC다이노스의 안방구장인 경남 창원NC파크에서 떨어진 구조물에 맞아 숨진 20대 여성 관람객이 영면에 들었다. NC다이노스 서포터즈 측에 따르면 지난달 야구장 구조물 낙하사고로 숨진 A씨의 발인이 2일 창원 모 병원에서 엄수됐다. 앞서 A씨는 NC와 LG트윈스의 경기가 열린 지난달 29일 오후 5시 17분쯤 창원NC파크 3루 쪽 건물에서 추락한 외벽 구조물에 머리를 맞아 크게 다쳤다. 구조물은 길이 2.6m, 폭 0.4m 크기의 외장 마감 자재인 알루미늄 ‘루버’로 약 3, 4층 높이에서 떨어졌다.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중환자실에서 사투를 벌이다 사고 이틀 만인 31일 끝내 숨을 거뒀다. 함께 구조물에 맞아 쇄골이 부러진 A씨의 친동생 B(10대)씨는 수술 후 회복 중이다. 다만 B씨는 아직 언니 A씨의 사망 사실을 알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3일 NC다이노스 서포터즈 카페 ‘나인하츠’ 회원은 “자기 일처럼 신경 써주시고 마음 보내주신 서포터즈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해달라는 유족의 말씀을 대신 전한다”라고 밝혔다. 또 “동생은 수술을 무사히 마쳤으며 경과도 좋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다만 “동생은 아직 언니의 사망 사실을 모른다”라며 “앞으로 어떻게 다시 온전하게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을지가 크나큰 하나의 숙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동생은 평소에도 ‘언니바라기’였다는 유족의 얘기가 내 마음을 더 먹먹하게 만든다”라고 덧붙였다. 창원시·시설공단·NC, 야구장 사망사고 합동대책반 구성 야구 역사상 초유의 야구장 관중 사망사고에 더불어민주당 창원시의원단은 2일 성명서를 내고 구단과 창원시·시설공단을 질타했다. 민주당 창원시의원단은 “이번 사고는 외벽에 나사로 부착된 구조물이 떨어져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준공 이후 6년간 비바람 등의 영향을 받아 사고 위험이 내재해 있었음에도 창원시와 시설공단, NC구단은 사고 원인 규명과 책임 소재를 두고 공방만 벌이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사고 구조물은 5층 높이에 설치돼 바람의 영향을 크게 받을 수밖에 없었다”며 “구조 설계와 시공과정에서의 부실 여부를 포함한 안전성 평가를 신속히 조사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이에 창원시와 시 산하기관인 창원시설공단, NC다이노스는 3일 합동대책반을 구성·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합동대책반은 사망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창원NC파크에 대한 안전점검 등을 통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명확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관계기관 등의 조사에도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아울러 사망사고 유가족과는 지속해 소통하며 최대한의 예우를 해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들 3개 기관은 오는 4일부터 창원NC파크 시설 전반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 “부처님 머리” 귀엽다고 잡았다가…‘멸종위기종’ 벌금 3000만원

    “부처님 머리” 귀엽다고 잡았다가…‘멸종위기종’ 벌금 3000만원

    ‘부처님 머리처럼 생겼다’고 알려진 염주알다슬기를 허가 없이 채취할 경우, 최대 3000만원의 벌금이나 3년 이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환경부는 염주알다슬기를 ‘4월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선정하고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염주알다슬기는 한탄강과 남한강 상류 등 수질이 맑고 유속이 빠른 하천의 바위나 돌에 서식하는 우리나라 고유종으로, 껍데기 표면에 염주알처럼 굵은 돌기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외형이 귀엽고 일반 다슬기와 비슷해 혼동에 의한 무단 채집이 빈번하지만, 이 종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돼 있어 채취 시 처벌을 피할 수 없다. 현행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해당 종을 허가 없이 포획·채취·훼손하거나 죽이는 경우 최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염주알다슬기는 높이 약 1.4㎝, 너비 1.2㎝ 정도로, 서식 환경에 따라 껍데기 색은 흑갈색, 황록색, 적갈색 등으로 다양하다. 나사처럼 말린 껍데기는 원래 4층이지만, 마모로 인해 보통 2~3층만 남은 경우가 많다. 표면에 염주알처럼 튀어나온 굵은 돌기가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반면 일반 다슬기는 원뿔형에 가깝고 껍데기 표면이 매끄럽거나 돌기가 작아 육안으로 구분이 가능하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시민들이 채취 전 종 구별법을 숙지하고 관련 법규를 준수하는 책임 있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염주알다슬기는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와 하천 개발, 서식지 파괴, 무분별한 채집 등으로 개체 수가 급격히 줄어 멸종 위기에 처했다. 2012년부터 멸종위기종으로 보호 대상에 포함됐으며, 현재도 생물 다양성 보존을 위한 보호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 한편, 해양수산부의 ‘내수면어업법’에 따라 일반 다슬기는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채취가 허용된다. 하지만 염주알다슬기처럼 멸종위기종은 연중 채취가 금지되며, 시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 “지역 청년 취업 경쟁력 UP”…천안고용노동청-10개 대학 ‘맞손’

    “지역 청년 취업 경쟁력 UP”…천안고용노동청-10개 대학 ‘맞손’

    천안고용노동청, 10개 대학과 업무협약일 경험·디지털훈련 등 ‘취업역량’ 강화 고용노동부 천안지청과 지역 10개 대학이 청년 취업 지원 경쟁력 향상을 위해 손을 잡았다. 채용시장 흐름 변화 대응 강화를 위해서다. 천안고용노동청은 27일 10개 대학과 ‘지역 청년 취업 경쟁력 향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업들의 수시·경력직 선호 등 채용시장 트렌드 변화와 디지털화 취업시장 확대 등에 따른 청년 취업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협약에는 공주대·나사렛대·남서울대·단국대·백석대·상명대·선문대·순천향대·한기대·호서대 등 10개 참여대학 총장과 부총장이 모두 참가해 청년 취업 지원에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천안과 아산 10개 대학 재적 학생 수는 11만7603명이다. 한 해 졸업생 수는 2만 316명이다. 천안고용노동청은 청년 구직자가 다양한 일 경험과 디지털 훈련 등을 통해 직무에서 필요로 하는 취업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대학들은 천안고용노동청과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졸업 예정자 조기 개입을 통한 ‘쉬었음’ 청년 사전 예방 등으로 청년 취업 지원을 돕는다. 최종수 천안고용노동청 지청장은 “대학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현장 목소리를 귀담아듣겠다”며 “실무에 곧장 투입할 수 있는 인재를 원하는 기업 요구에 맞을 수 있도록 대학들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은 △청년층 취업역량 강화 및 취업 지원 상호 협조 △K-디지털 훈련을 통한 관련분야 인재 양성 △지역 청년 고용동향에 관한 상호 정보 교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 우주서도 찍힌 ‘괴물 산불’ 처참…시뻘건 한반도 연기 자욱 [포착]

    우주서도 찍힌 ‘괴물 산불’ 처참…시뻘건 한반도 연기 자욱 [포착]

    경북 북동부를 잿더미로 만든 화마가 지구 밖에서도 관측됐다. 26일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 화재 감시 위성사진 서비스(FIRMS) 자료에는 경북 지역에서 대형 산불이 났음을 알리는 빨간색 표식이 선명했다. 산불은 나사가 23일 지구관측위성 ‘테라’의 기상장비 중해상도 영상 분광방사계(모디스·MODIS)로 촬영한 위성사진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나사가 ‘산불이 한국을 태우다’는 제목으로 공개한 위성사진에서는 의성과 경남 산청 지역에서 하얀 연기가 강풍을 따라 동쪽으로 흐르고 있었다. 경북 지역 산불은 22일 모디스를 탑재한 나사의 또 다른 기상위성 아쿠아에도 관측됐는데, 산청 지역 연기가 더 선명하게 보였다. 테라와 아쿠아 위성 궤도는 지구 상공 약 705㎞다. 위성 스타트업 텔레픽스가 공개한 위성 데이터 분석 결과에서도 산불 현황이 뚜렷하게 드러났다. 텔레픽스가 22일 오후 5시 15분 국립해양조사원 국가해양위성센터를 통해 천리안 해양관측위성(GOCI-II) 영상을 분석한 결과 3개 지역에서 뿌연 연기가 피어오르는 장면이 포착됐다. 22일 오전 11시 15분 유럽우주국(ESA) 센티넬-2 위성을 통해서도 산청과 의성, 울주 지역 산불 피해 규모가 확연히 드러났다. 22일 시작된 의성 산불은 안동과 청송, 영양, 영덕을 잿더미로 만들고 18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26일에는 진화 헬기 1대가 추락해 70대 조종사 한 명이 사망했다. 소방당국과 지자체는 가용 인력 및 장비를 최대한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순간풍속 초속 20m 안팎의 강풍과 건조한 날씨 탓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 충남 나사렛·호서대 “글로컬대학 위해 통합”

    충남 나사렛·호서대 “글로컬대학 위해 통합”

    대전과 충남 대학들이 교육부 ‘글로컬 대학 30’ 사업 선정을 위해 통합과 연합 등으로 총력전에 나섰다. 통합 대학에 최대 1500억원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사실상 올해가 마지막이다. 나사렛대와 호서대는 학교법인 이사장과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4일 통합대학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국립대 간 합병이나 학교법인 산하 대학 간 통합은 있었지만, 법인이 다른 사립대학 간 통합은 전례가 없다. 통합대학이 출범하면 재학생 2만명, 교직원 2000여명을 보유한 국내 5위 규모의 대형 사립대로 떠오른다. 양 대학은 보유한 장점을 결합한 전략으로 글로컬 대학 사업을 제안할 예정이다. 지난해 예비 지정에 이름을 올렸던 충남대는 공주대와 통합을 추진 중이다. 두 대학은 지난해 12월 통합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데 이어 최근 학교 구성원을 상대로 의견을 수렴했다. 양 대학이 통합하면 재학생 6200여명, 교직원 1600여명 규모다. 목원대와 배재대는 새로 참여한 대전과학기술대와 함께 각자 강점을 결합한 연합모델을 추진 중이다. 대학 관계자는 “지난해 10곳 중 4곳이 통합을 전제로 지정된 전례가 있어 대학 간 통합 또는 연합이 가장 유리한 전략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글로컬 대학 지정을 내년에서 올해까지 단축했다. 교육부는 10개 이내 대학 모델을 선정해 8월 발표 예정이다. 선정 대학에는 최대 5년간 국비 1000억원(통합 대학 최대 1500억원)을 지원한다.
  • 나사렛대·호서대, 사립대 통합 ‘글로컬대학’ 도전

    나사렛대·호서대, 사립대 통합 ‘글로컬대학’ 도전

    나사렛대-호서대, 통합 위한 협약체결중부권 최대 규모 사립대 출범 예고나사렛대, 스마트재활복지 등 특성화호서대, 반도체·AI·벤처창업 등 두각 나사렛대학교와 호서대학교가 충청 지역의 거점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통합을 추진한다. 통합대학이 출범하면 사립대학 간 전국 첫 사례다. 양 대학은 24일 호서대 성재도서관 메모리홀에서 양 대학의 학교법인 이사장과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립대 간 합병 또는 같은 학교법인 산하 대학 간 통합 사례는 있었지만, 서로 다른 법인을 둔 사립대학 간 통합은 전례가 없다. 통합대학이 출범하면 재학생 약 2만명, 교직원 2000여명을 보유한 국내 5위 규모의 대형 사립대로 떠오른다. 양 대학은 통합을 토대로 차별화된 혁신 전략을 마련해 글로컬 대학 사업을 제안할 예정이다. 양 대학이 보유한 특장점을 결합하면 강력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호서대는 반도체·AI를 중심으로 산학협력, 벤처창업, 기술경영, 디자인, SW 교육 등 첨단 산업 분야에 두각을 보인다. 연구·기술사업화 실적을 바탕으로 국내 대학의 벤처창업을 선도해 왔다. 나사렛대는 스마트 재활복지 특성화 교육과 글로벌 교육에 특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나사렛대 국제 교단은 전 세계 160개국 이상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50여 개국에 설립된 나사렛대 네트워크는 국내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양 대학은 미래 유망 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면, 각 대학의 강점으로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양 대학은 통합을 계기로 대학 운영과 교육·연구 시스템 전반에 걸쳐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 혁신과 전략적 구조 개편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와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확대하고, 교육부의 글로컬 대학 사업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신민규 나사렛대 이사장은 “두 대학이 보유한 교육·연구·산학 및 글로벌 역량이 결합하면, 단순한 규모 확장을 넘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월드 클래스(Word Class) 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는 견고한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일구 호서대 총장은 “향후 대학 통합 추진 과정에서 충분한 논의 과정을 통해 기독교 대학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양 대학의 강점을 활용해 지역과 국가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방안을 꾸준히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여성을 달에 보내겠다” 문구 삭제한 나사… 트럼프 1기 때 시작한 ‘아르테미스’인데

    “여성을 달에 보내겠다” 문구 삭제한 나사… 트럼프 1기 때 시작한 ‘아르테미스’인데

    여성을 최초로 달에 착륙시키겠다는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 계획’(Artemis Program)의 목표 관련 문구가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 웹사이트에서 삭제됐다고 22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아스테크니카, 플로리다주 지역매체 올랜도센티넬 등이 전했다. 전날 업데이트된 아르테미스 관련 페이지에는 ‘나사는 혁신적인 기술을 사용해 최초의 여성, 최초의 유색인종, 최초의 국제 파트너 우주비행사를 달에 착륙시켜 그 어느 때보다 더 많은 달 표면 탐사를 할 것이다’라는 문구가 더는 보이지 않는다. 해당 페이지엔 ‘아르테미스 III는 아르테미스 II 유인 비행 시험을 기반으로 인간 착륙 시스템과 고급 우주복 등 새로운 기능을 추가해 인간이 최초로 달 남극 지역을 탐험하게 할 것이다’는 설명은 여전히 남아 있다. 올랜도센티넬은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행정명령을 통해 모든 연방 웹사이트에서 다양성·형평성·포용성 페이지를 삭제한 가운데 나사의 웹사이트에도 이같은 변화가 일어났다고 지적했다. 아르테미스는 약 5년 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임명한 짐 브라이든스타인 나사 국장이 발표한 계획으로, 아폴로와 쌍둥이인 그리스 여신 아르테미스에서 이름을 따왔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분명했다고 아스테크니카는 짚었다. 아스테크니카에 따르면 트럼프 1기 행정부의 우주 관련 마지막 행동 중 하나는 아르테미스 계획에서 활동할 핵심 인원을 지명하는 일이었다. 마이크 펜스 당시 미국 부통령은 이와 관련 “달에 착륙할 다음 남자와 첫 번째 여자가 방금 읽은 이름 중에 있다는 건 정말 놀랍다”며 “아르테미스 팀 우주인은 미국 우주 탐사의 미래며, 그 미래는 밝다”고 말했다. 브라이든스타인 당시 나사 국장도 아르테미스 계획 달 착륙팀에 여성 우주비행사만 포함돼도 놀랍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조 바이든 행정부는 이같은 아르테미스 계획에 큰 변화를 주지 않고 4년간 유지했다. 앞서 나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인 ‘정부효율부(DOGE) 인력 최적화 계획’에 따라 구조조정에 착수했다. 재닛 페트로 나사 국장 대행은 최근 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나사의 기술·정책·전략실, 수석 과학자실, 다양성·형평성실의 다양성·형평성·포용성·접근성(DEIA) 부서를 폐쇄하고 인력을 감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하얗게 센 머리…우주비행사, 9개월 만에 ‘10년 노화’

    하얗게 센 머리…우주비행사, 9개월 만에 ‘10년 노화’

    지난해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시험비행을 떠났다가 발이 묶였던 우주비행사 2명이 9개월 만에 지구로 돌아왔다. 287일 만에 지구로 돌아온 미국항공우주국(NASA) 소속 우주비행사 부치 윌모어와 수니 윌리엄스는 NASA의 유인 우주비행을 총괄하는 휴스턴 존슨우주센터에서 건강검진을 받고 있다. 9개월 간 중력이 미미한 우주선 공간에서 생활한 두 우주비행사는 9개월 전과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귀환했다. 특히 59세의 윌리엄스는 1년도 채 되지 않아 수년의 노화를 겪은 듯한 외모였다. 윌리엄스가 지난해 6월 지구를 떠날 당시, 길고 짙은 갈색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었으나, 햇빛과 중력이 부족한 우주 공간은 단 9개월 만에 그녀의 머리카락을 하얗게 만들었다. 얼굴 살이 눈에 띄게 빠진 것은 물론이고, 지구를 떠날 당시보다 얼굴 주름도 깊어지고 도드라졌다. 전문가들은 ISS에서 예정된 기간보다 더 오래 머물러야 하는 스트레스가 윌리엄스의 머리카락을 희게 만들었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일반적으로 스트레스로 인해 생성되는 코르티솔과 아드레날린 등이 모낭에서 멜라닌을 생성하는 줄기세포의 고갈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사우스웨일스대학의 인간생리학 전문가인 데미안 베일리 교수는 BBC에 “우주는 인간이 경험해 본 가장 극한의 환경이다. 인간은 아직 극한 상황을 처리하도록 진화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우주에 머무르는 우주비행사들은 외모뿐만 아니라 심장 등의 장기와 체내 미생물 분포에도 변화를 가져온다. BBC는 “우주비행사들은 매일 2시간 러닝머신과 사이클 머신, 웨이트 트레이닝을 조합한 운동을 통해 근육과 뼈의 건강을 최대한 유지해야 한다”면서 “우주에서는 약해진 중력 탓에 심장이 혈액을 펌핑할 필요가 없어진다. 심장 움직임이 둔화되면서 우주인들은 심장 부정맥을 쉽게 겪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NASA 역시 “연구에 따르면 30~50세 우주인이 6개월간 우주에서 시간을 보낼 경우 이전 체력의 절반을 잃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우주인들에게 매일 2시간 30분 동안 운동하며 뼈와 근육을 단련해야 한다고 조언한다”고 전했다. 9개월 만에 지구로 돌아온 윌리엄스가 눈에 띄게 쇠약해 보이는 또 다른 이유는 식욕 부진일 수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우주인들은 메스꺼움 또는 식욕 부진으로 지구에서보다 식사량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면서 “우주인 대부분은 지구로 돌아올 때 기존 체지방의 약 5%가 줄어든다고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윌리엄스와는 반대로 얼굴이 붓는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는데, 이는 중력이 없는 상태에서 신체의 체액이 가슴과 얼굴 쪽으로 올라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우주인들은 뇌가 부어 오르거나 시신경, 망막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며, 심할 경우 눈의 형태가 변하는 등 직접적인 변화를 겪을 수 있다. 한편, 보잉의 유인 우주선 스타라이너의 시험비행에 참여해 우주정거장으로 간 윌리엄스와 윌머오는 애초 8일간 머물고 돌아올 예정이었으나, 우주정거장에 도킹해 있던 스타라이너에서 헬륨 누출 등의 결함이 발견돼 귀환하는 우주선에 탑승하지 못했다. 윌리엄스는 2006년 처음으로 우주정거장을 방문한 이후 지금까지 3차례에 걸쳐 총 608일간을 우주에서 보냈다. 이는 나사 우주비행사 중에서 두 번째로 긴 우주 체류 기간이다. 가장 긴 체류 기간 기록은 페기 윗슨의 675일이다.
  • [포착] 같은 사람 맞나?…9개월 만에 ‘10년 노화’ 겪은 우주인 외모 변화

    [포착] 같은 사람 맞나?…9개월 만에 ‘10년 노화’ 겪은 우주인 외모 변화

    지난해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시험비행을 떠났다가 발이 묶였던 우주비행사 2명이 9개월 만에 지구로 돌아왔다. 287일 만에 지구로 돌아온 미국항공우주국(NASA) 소속 우주비행사 부치 윌모어와 수니 윌리엄스는 NASA의 유인 우주비행을 총괄하는 휴스턴 존슨우주센터에서 건강검진을 받고 있다. 9개월 간 중력이 미미한 우주선 공간에서 생활한 두 우주비행사는 9개월 전과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귀환했다. 특히 59세의 윌리엄스는 1년도 채 되지 않아 수년의 노화를 겪은 듯한 외모였다. 윌리엄스가 지난해 6월 지구를 떠날 당시, 길고 짙은 갈색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었으나, 햇빛과 중력이 부족한 우주 공간은 단 9개월 만에 그녀의 머리카락을 하얗게 만들었다. 얼굴 살이 눈에 띄게 빠진 것은 물론이고, 지구를 떠날 당시보다 얼굴 주름도 깊어지고 도드라졌다. 전문가들은 ISS에서 예정된 기간보다 더 오래 머물러야 하는 스트레스가 윌리엄스의 머리카락을 희게 만들었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일반적으로 스트레스로 인해 생성되는 코르티솔과 아드레날린 등이 모낭에서 멜라닌을 생성하는 줄기세포의 고갈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사우스웨일스대학의 인간생리학 전문가인 데미안 베일리 교수는 BBC에 “우주는 인간이 경험해 본 가장 극한의 환경이다. 인간은 아직 극한 상황을 처리하도록 진화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우주에 머무르는 우주비행사들은 외모뿐만 아니라 심장 등의 장기와 체내 미생물 분포에도 변화를 가져온다. BBC는 “우주비행사들은 매일 2시간 러닝머신과 사이클 머신, 웨이트 트레이닝을 조합한 운동을 통해 근육과 뼈의 건강을 최대한 유지해야 한다”면서 “우주에서는 약해진 중력 탓에 심장이 혈액을 펌핑할 필요가 없어진다. 심장 움직임이 둔화되면서 우주인들은 심장 부정맥을 쉽게 겪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NASA 역시 “연구에 따르면 30~50세 우주인이 6개월간 우주에서 시간을 보낼 경우 이전 체력의 절반을 잃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우주인들에게 매일 2시간 30분 동안 운동하며 뼈와 근육을 단련해야 한다고 조언한다”고 전했다. 9개월 만에 지구로 돌아온 윌리엄스가 눈에 띄게 쇠약해 보이는 또 다른 이유는 식욕 부진일 수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우주인들은 메스꺼움 또는 식욕 부진으로 지구에서보다 식사량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면서 “우주인 대부분은 지구로 돌아올 때 기존 체지방의 약 5%가 줄어든다고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윌리엄스와는 반대로 얼굴이 붓는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는데, 이는 중력이 없는 상태에서 신체의 체액이 가슴과 얼굴 쪽으로 올라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우주인들은 뇌가 부어 오르거나 시신경, 망막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며, 심할 경우 눈의 형태가 변하는 등 직접적인 변화를 겪을 수 있다. 한편, 보잉의 유인 우주선 스타라이너의 시험비행에 참여해 우주정거장으로 간 윌리엄스와 윌머오는 애초 8일간 머물고 돌아올 예정이었으나, 우주정거장에 도킹해 있던 스타라이너에서 헬륨 누출 등의 결함이 발견돼 귀환하는 우주선에 탑승하지 못했다. 윌리엄스는 2006년 처음으로 우주정거장을 방문한 이후 지금까지 3차례에 걸쳐 총 608일간을 우주에서 보냈다. 이는 나사 우주비행사 중에서 두 번째로 긴 우주 체류 기간이다. 가장 긴 체류 기간 기록은 페기 윗슨의 675일이다.
  • 마스터스인터내셔널, 여성 맞춤형 고탄력 설계… 비거리 극대화

    마스터스인터내셔널, 여성 맞춤형 고탄력 설계… 비거리 극대화

    마스터스인터내셔널이 ‘2025 온오프 레이디 골프 클럽’을 출시한다. 2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이번 온오프 레이디는 글로브라이드의 다이와 기술을 기반으로 한층 진화된 비거리를 자랑한다. 글로브라이드는 골프채 제작에서도 정밀성과 경량화 기술을 강조하며, 낚시 장비에서 쌓은 소재 가공 노하우를 활용해 차별화된 제품을 내놓고 있다. 다이와의 샤프트 기술은 여성 골퍼의 평균적인 스윙 속도에 맞춰 설계돼 부드러운 스윙에도 샤프트 고유의 탄력성을 이용해 비거리를 극대화한다. 여기에 여성 골프 클럽 최초로 무게 조정이 가능한 웨이트 스크류(나사)를 넣어 개인 스윙 스타일에 맞게 원하는 비거리나 탄도 등을 보다 쉽게 만들 수 있도록 했다. 온오프만의 파워 트렌치 기술은 클럽 헤드의 아래쪽에 홈을 만들어 공의 초기 발사각을 높이고 스핀양을 최적화해 더 긴 비거리와 부드러운 착지를 가능하게 했다. 대부분의 여성 골퍼가 아이언 페이스 하단에 타점이 형성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착안해 고(高)비중 텅스텐을 솔 부분에 배치한 저(低)중심 설계를 통해 공을 보다 쉽게 띄울 수 있도록 했다.
  • 287일 ‘ISS 난민’ 우주인들 무사 귀환

    287일 ‘ISS 난민’ 우주인들 무사 귀환

    지난해 6월 미국 보잉사의 우주캡슐 ‘스타라이너’를 타고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8일간의 시험비행을 떠났다가 우주선 결함으로 발이 묶였던 우주비행사 2명이 약 9개월 만에 지구로 돌아왔다. 미 항공우주국(NASA)과 스페이스X는 18일(현지시간) ISS에 체류하던 부치 윌모어(63)와 수니 윌리엄스(60) 등 우주비행사 4명을 태운 우주캡슐 드래건이 약 17시간 뒤인 오후 5시 57분 플로리다 앞바다에 떨어지는 모습을 생중계했다. 드래건 캡슐은 입수 약 4분 전 무사히 낙하산을 활짝 펴고 하강 속도를 서서히 줄인 뒤 바닷물에 부드럽게 착수했다. 지난해 6월 5일 지구를 떠난 지 287일 만이다. 보잉의 유인 우주선 스타라이너의 시험비행에 참여해 ISS로 간 윌모어와 윌리엄스는 애초에 8일간 머물고 돌아올 예정이었으나 ISS에 도킹해 있던 스타라이너에서 헬륨 누출 등 결함이 발견돼 귀환하는 우주선에 탑승하지 못했다. NASA는 체류 기간이 길어지자 두 사람을 ISS 원정대에 합류시켜 우주 실험, 우주 유영 등의 과학 임무를 수행하도록 했다. 두 사람은 우주비행사들의 공식 임무 교대 일정에 맞춰 이날 귀환하게 됐다. 지구로 돌아온 우주비행사들은 나사의 유인 우주비행을 총괄하는 휴스턴 존슨우주센터로 가서 건강 검진을 받게 된다. 이들은 우주의 무중력 상태에서 9개월 넘는 시간을 보냈기 때문에 다시 지구의 중력에 적응하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윌리엄스는 이번 ISS 체류 기간에 수행한 우주 유영을 더해 통산 9차례에 걸쳐 총 62시간의 우주 유영을 달성하면서 역대 여성 우주비행사 중 최장 시간의 우주 유영 기록을 세웠다고 AP통신은 보도했다. 다만 두 사람은 NASA 소속 우주비행사 프랭크 루비오가 세운 ISS ‘최장기’ 체류 기록은 깨지 못했다. 루비오는 2022년 6개월 일정으로 ISS에 갔다가 러시아 소유스 우주선이 운석에 부딪혀 냉각수가 유출되는 사고를 당한 뒤 371일 만에 지구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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