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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먹으면 날씬해지는 ‘꿈의 알약’…개발 임박

    먹으면 날씬해지는 ‘꿈의 알약’…개발 임박

    누구나 원하는 날씬한 몸매를 갖기 위해서는 그야말로 피나는 노력이 필요하다. 엄격한 식단관리뿐만 아니라 고된 운동을 하지 않아도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는 약이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 한번쯤 해봤을 것이다. 공상과학영화나 소설에서나 등장할 법한 이 알약을 현실에서 만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일본의 한 대학 연구진이 우리 몸을 날씬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세포 내 단백질의 새로운 성질을 찾아냈다. 연구진은 더 자세한 연구를 통해 이 유전자에만 반응하는 알약을 개발한다면 ‘비만방지 알약’ 또는 ‘날씬해지는 알약’ 등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일본 오키나와 과학기술대학원대학(Okinawa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 Graduate University)이 쥐 세포에서 찾아낸 것은 지방 유전자인 Cnot7과 Tob 등이다. 이 유전자들은 Ucp1이라는 이름의 단백질 활동에 영향을 미친다. 이 단백질은 ‘착한 지방’으로 알려진 갈색지방이 활성화될 때 만들어지며, 열에너지를 발생시켜 체온을 높이고 지방을 태우거나 축적되는 것을 막는 역할을 담당한다. Cnot7과 Tob가 우리 몸을 살찌게 하는 나쁜 유전자라면, Ucp1은 이 유전자들을 인식하고 지방을 태워 살이 찌지 않도록 도와주는 착한 단백질로 볼 수 있다. 때문에 Cnot7과 Tob 등의 지방유전자의 양이 적은 쥐는 고칼로리의 음식을 먹어도 살이 잘 찌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했다. 동시에 위의 지방 유전자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Ucp1 단백질의 양이나 반응성질에 따라 체지방률이 변화할 수 있다는 사실도 이번 실험을 통해 입증됐다. 즉 Cno7과 Tob 지방 유전자가 부족한 쥐에게서는 Ucp1 단백질이 더 많이 검출된 것이다. 이는 Ucp1이 지방 유전자를 분해하고 지방을 태우는 ‘임무’에 충실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세계보건기구의 2014년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18세 이상의 성인 19억 명이 과체중 상태이며, 이중 6억 명은 과체중을 넘어선 비만환자에 속한다. 이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비만 치료제가 필수적이지만, 현재까지 100% 안전한 비만치료제는 존재하지 않는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가 부작용 없이 Cno7과 Tob 등의 비만 유전자를 없애거나 Ucp1 분비를 강화하는 약 등을 개발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세계적인 전문 학술지 셀(cell)의 자매지인 ‘셀리포트’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먹으면 살빠지는 ‘꿈의 알약’ 나온다

    먹으면 살빠지는 ‘꿈의 알약’ 나온다

    누구나 원하는 날씬한 몸매를 갖기 위해서는 그야말로 피나는 노력이 필요하다. 엄격한 식단관리뿐만 아니라 고된 운동을 하지 않아도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는 약이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 한번쯤 해봤을 것이다. 공상과학영화나 소설에서나 등장할 법한 이 알약을 현실에서 만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일본의 한 대학 연구진이 우리 몸을 날씬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세포 내 단백질의 새로운 성질을 찾아냈다. 연구진은 더 자세한 연구를 통해 이 유전자에만 반응하는 알약을 개발한다면 ‘비만방지 알약’ 또는 ‘날씬해지는 알약’ 등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일본 오키나와 과학기술대학원대학(Okinawa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 Graduate University)이 쥐 세포에서 찾아낸 것은 지방 유전자인 Cnot7과 Tob 등이다. 이 유전자들은 Ucp1이라는 이름의 단백질 활동에 영향을 미친다. 이 단백질은 ‘착한 지방’으로 알려진 갈색지방이 활성화될 때 만들어지며, 열에너지를 발생시켜 체온을 높이고 지방을 태우거나 축적되는 것을 막는 역할을 담당한다. Cnot7과 Tob가 우리 몸을 살찌게 하는 나쁜 유전자라면, Ucp1은 이 유전자들을 인식하고 지방을 태워 살이 찌지 않도록 도와주는 착한 단백질로 볼 수 있다. 때문에 Cnot7과 Tob 등의 지방유전자의 양이 적은 쥐는 고칼로리의 음식을 먹어도 살이 잘 찌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했다. 동시에 위의 지방 유전자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Ucp1 단백질의 양이나 반응성질에 따라 체지방률이 변화할 수 있다는 사실도 이번 실험을 통해 입증됐다. 즉 Cno7과 Tob 지방 유전자가 부족한 쥐에게서는 Ucp1 단백질이 더 많이 검출된 것이다. 이는 Ucp1이 지방 유전자를 분해하고 지방을 태우는 ‘임무’에 충실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세계보건기구의 2014년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18세 이상의 성인 19억 명이 과체중 상태이며, 이중 6억 명은 과체중을 넘어선 비만환자에 속한다. 이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비만 치료제가 필수적이지만, 현재까지 100% 안전한 비만치료제는 존재하지 않는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가 부작용 없이 Cno7과 Tob 등의 비만 유전자를 없애거나 Ucp1 분비를 강화하는 약 등을 개발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세계적인 전문 학술지 셀(cell)의 자매지인 ‘셀리포트’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新국토기행] 강원 인제군

    [新국토기행] 강원 인제군

    내설악을 낀 강원 인제는 겨울이 즐거운 고장이다. 웅장한 산과 아름다운 계곡을 배경으로 모험 레포츠가 자리잡았고 소양호에서 펼쳐지는 빙어축제는 겨울축제의 효시가 됐다. 풍부한 산림자원과 다양한 생태자원, 무공해 환경자원은 미래 인제의 가치를 높여 주며 도시인들의 힐링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설악산과 내린천 등 천혜의 자연 생태 환경을 품고 있어 사계절 도시인들을 불러들이는 고장이기도 하다. 이를 관광상품으로 연계해 나가는 생명특별군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깊은 산속에 숨은 보석 같은 인제군의 속살을 들여다본다. 볼거리 ●눈 덮인 힐링 공간 자작나무 숲 늘씬하고 하얀 몸매를 간직한 자작나무 숲이 겨울바람을 맞아 일렁이는 모습은 장관이다. 참나무목에 속하는 자작나무는 가구를 만들기 좋을 뿐만 아니라 하얗고 윤이 나는 껍질은 불이 잘 붙어 불쏘시개로 유용하게 쓰인다. 자작나무라는 이름도 ‘자작자작’ 소리를 내며 탄다고 붙은 것이다. 종이처럼 얇게 벗겨지는 껍질은 종이 대용으로 그림을 그리거나 글씨를 적는 데 썼다. 경남 합천 해인사 팔만대장경의 일부도 자작나무라고 알려졌고 경북 경주 천마총 말안장을 장식한 천마도의 재료도 자작나무 껍질이다. 이런 자작나무가 인제읍 원대리에 숲을 이루며 군락으로 자라고 있다. 산림감시초소에서 방명록을 작성하고 3.5㎞쯤 임도를 따라 올라가면 나타난다. 산허리를 따라 부드럽게 이어진 길은 남녀노소 무리 없이 걸을 수 있지만 눈이 많은 겨울에는 아이젠과 스패츠가 필수다. 숲은 1990년 초반부터 조림하기 시작했다. 갓 스물을 넘긴 청년 자작나무들은 2012년 말에 세상에 알려졌다. 숲에 들어서면 자작나무코스(0.9㎞), 치유코스(1.5㎞), 탐험코스(1.1㎞) 등 3개의 산책코스가 있다.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풍경을 품은 겨울의 자작나무 숲은 그 자체로 휴식과 힐링이다. 산림초소에서 자작나무 숲까지 왕복 7㎞. 트레킹은 2시간이면 넉넉하지만 자작나무 숲에서 머무는 시간에 따라 전체 소요 시간은 천차만별이다. 연말연시 인제 자작나무 숲에서 진짜 나를 찾아보는 것도 좋겠다. ●선녀의 꿈이 머문 곳 십이선녀탕계곡 설악산은 수많은 계곡을 품고 있다. 그 가운데 가장 서쪽에 십이선녀탕계곡이 수줍게 숨어 자리잡았다. 대승령(해발 1260m)과 안산(1430m)에서 발원해 인제 북면으로 이어지는 약 8㎞ 길이의 수려한 계곡이다. 지리곡, 탕수골, 탕수동계곡으로도 불렸다. 십이선녀탕은 계곡 중간쯤에 있다. 겨울로 접어들면서 얼음이 얼기 시작했지만 폭포와 탕이 이어지는 계곡은 바위를 타고 굽이굽이 갖은 교태를 부리며 물길을 내고 있다. 예부터 12탕 12폭으로 불렸다. 밤이면 12명의 선녀가 내려와 목욕했다는 전설 때문에 그런 이름이 붙여졌다. 탕의 모양은 장구한 세월 물이 흐르며 오목하거나 반석이 넓고 깊은 구멍을 형성하는 등 기묘한 형상을 이루고 있다. 특히 폭포 아래 복숭아 모양의 깊은 구멍을 형성하고 있는 일곱 번째 탕(복숭아탕)이 백미로 꼽힌다. 남교리 매표소에서 4㎞ 지점에 십이선녀탕 입구라는 안내표지판이 있다. 이곳에서부터 7번 물길이 굽이쳐 흘러 신비로운 물소리를 들려준다는 칠음대와 9번이나 굽이쳐 흐른다는 구선대에 이른다. 첫 번째 탕에서 20여분 오르는 동안에 8탕 8폭을 뚜렷이 볼 수 있다. ●천상의 화원 곰배령 해발 1000m가 넘는 산꼭대기에 푸근하고 둥그런 곰의 배를 닮은 듯 펼쳐진 곳이 곰배령이다. 시야가 탁 트인 평원 위에 봄부터 가을까지 수많은 야생화가 군락을 이루고 겨울에는 눈으로 하얀 세상을 연출해 장관이다. 봄에는 얼레지꽃, 여름에는 동자꽃, 노루오줌풀, 물봉선, 가을에는 쑥부쟁이, 용담, 투구꽃 등 이름도 생소한 희귀 들꽃들이 제 계절마다 자태를 뽐낸다. 매일 피고 지는 꽃이 달라 방문할 때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 준다. 원시림의 자연이 잘 보존돼 이 지역은 유네스코에 등재된 산림유전자원 보호지역으로 지정됐다. 숲을 보호하기 위해 입산도 1년 중 8개월만 허가한다. 그중에서도 일주일에 단 5일, 하루에 딱 200명만 입산을 허가한다. 그래서 곰배령을 찾으려면 산림청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는 일은 필수다. 곰배령은 걸음을 멈추고 찬찬히 들여다볼수록 볼거리가 많은 곳이다. 무릎 아래로 수줍게 핀 들꽃들이기에 얼굴을 가까이 대고 보면 더욱 잘 보이고 야생화를 알면 알수록 그들을 사랑하게 되면서 자연의 경이로움을 체험할 수 있다. ●천연기념물 개인산약수 개인산약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해발 1080m에 있는 3대 천연기념물 약수 중 한 곳이다. 개인산 다섯 봉우리 중 주억봉 중턱에 깊숙이 숨어 있다. 오염되지 않은 차고 순수한 맛을 간직하고 있다. 주변에는 300~400년 묵은 가문비나무, 전나무, 피나무, 주목 등 고목들이 우거져 용출하는 약수의 시원한 물맛을 한층 더해 준다. 약수는 암수 한 쌍이 나란히 있다. 암컷 쪽은 물이 고이지 않고 그냥 흘려보낸다. 약수를 마시기 전에 나쁜 짓을 한 경우 물이 흐려진다는 이야기도 전해온다. 약수는 탄산음료처럼 톡 쏘는 맛이다. 철분 등이 함유돼 있어 위장병, 당뇨병 등에 효과가 있고 장기간 머물며 약수를 마신 요양인들은 혈당 수치가 많이 내려갔다는 효험도 전해진다. 입구인 미산계곡과 개인산 일대는 주변으로 방태산과 구룡덕봉 등이 함께 어우러져 원시림 그대로 잘 보존돼 있다. 이곳에서 발원한 맑은 계곡물은 내린천으로 흘러들고 빼어난 경관을 자아내 여름철 피서지는 물론 휴양지로 더할 나위 없다. 특히 겨울철 개인산의 설경은 한 폭의 신선도와 비교된다. ●숲 속의 무한질주 인제스피디움 인제스피디움은 국제자동차경주시설, 호텔·콘도 등 숙박시설, 자동차 관련 교육시설 및 전시·체험시설 등이 포함된 복합 자동차 전문 콤플렉스로 인제군 기린면 북리 일대 155만㎡ 부지에 들어섰다. 특히 테마파크 중심에 있는 3.908㎞의 국제자동차경주장은 미국의 유명 서킷 디자이너 앨런 윌슨이 디자인해 국제자동차연맹(FIA) 국제 규격에 맞도록 설계했다. 산악 지형을 활용한 고저차로 역동적인 주행을 즐길 수 있다. 지난해 운영에 들어가 올해부터 스포츠카에 동승해 서킷 주행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서킷 택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카트로 직접 서킷을 운전해 보는 ‘서킷 카트’, 서킷 라이선스 취득 후 자신의 차로 서킷을 공략할 수 있는 ‘스포츠주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먹거리 ●황태 - 하늘이 내린 황금빛 명품 동해에서 불어오는 바닷바람과 인제 계곡의 추운 바람이 만들어 낸 걸작이 바로 인제의 명품 황태다. 전국 황태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한다. 용대리 백담사 입구에서 용대삼거리까지의 북천강변 3㎞ 일대 덕장에서 생산된다. 시리도록 추운 용대리의 칼바람 속에 황태들은 덕장에서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해 속살이 노랗게 익는다. 양념장을 듬뿍 발라 화로에 구워 먹는 황태구이는 황태요리 중 최고다. 무와 함께 황태를 넣어 끓인 황태국도 빼놓을 수 없는 별미다. 숙취 해소에 좋고 노폐물 제거 등에 탁월한 효능이 있어 웰빙음식으로도 으뜸이다. ●오미자 - 설악의 자연을 담은 건강식품 단맛, 신맛, 짠맛, 쓴맛, 매운맛 5가지를 담은 오미자는 인제 설악 산촌마을의 명품이다. 빨간색 둥근 오미자차는 원기 회복과 소화 촉진에 좋다. 마른 오미자를 우릴 때는 뜨거운 물에 부으면 신맛이 더 강해지기 때문에 냉수에 천천히 우리는 게 좋다. 황률과 대추를 섞어 끓이거나 미삼을 넣고 오래 달여 마시면 빈혈에 좋다. 혈액순환에도 도움을 주고 원기를 빨리 회복시켜 준다. 시력과 심장을 튼튼하게 하고 숙면 유도 효과도 뛰어나 불면증이 있는 사람에게 좋다. ●치콘 - 장수 건강 쌈채소 치콘은 해발 500m 전후인 인제읍 가아리 지역이 최적지다. 인제 대표 작물이었던 치커리에서 발상을 전환해 지금은 치콘, 치커리 특화단지를 조성했다. 쓴맛을 내는 인티빈(Intybin)이 소화를 촉진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어 심장 및 간장 질환에 도움을 주고 식이섬유와 미네랄, 항산화 성분 등이 풍부해 각종 성인병 예방 및 노화 방지, 항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쌉싸름한 맛이 일품이라 많은 사람이 찾는 쌈채소다. 당분이 풍부해 몸에 잘 흡수돼 다이어트 채소로도 인기가 높다. ●민물매운탕 - 내린천에서 건져 올린 인제의 맛 청정 인제 지역에는 깨끗한 하천에 각종 민물고기가 서식하고 있어 매운탕이 일품이다. 민물고기라도 잔잔한 호수에서 사는 고기와 요동치는 강물에서 사는 고기는 맛이 다르다. 굽이치며 흐르는 내린천 물길을 헤집으며 사는 민물고기는 육질이 단단하고 탕으로 끓이면 진하면서도 단맛을 낸다. 매운탕은 인제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꼭 찾는 메뉴다. 인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머릿속의 트라우마 지우개

    ‘영어 단어를 잊어먹지 않고 오래 기억했으면 좋겠다’와 ‘나쁜 기억을 빨리 잊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뇌과학에서는 동전의 양면과 같다. 하나의 메커니즘 속에서 이뤄지기 때문이다. 뇌에서 단백질 생성이 어떻게 이뤄지느냐가 장기기억의 형성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이미 알려져 있었다. 그렇지만 기억 단백질을 형성하는 데 어떤 유전자가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는 규명된 적이 없었다. 이에 따라 치매, 트라우마(정신적 외상), 우울증 등 치료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지 주목된다. 강봉균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와 김빛내리 기초과학연구원 RNA연구단장(서울대 교수) 공동연구팀은 나쁜 기억을 지우거나 좋은 기억을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장기기억 관련 유전자의 작동 원리를 세계 최초로 밝혀내고 국제적인 과학저널 ‘사이언스’ 2일자 온라인판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생쥐들에게 전기충격을 줘 공포를 경험하게 하고 나서 생쥐의 뇌에서 해마를 추출해 단백질을 분석했다. 그 결과 해마 단백질 속 ‘Nrsn1’이라는 유전자가 시간이 지날수록 줄어든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생쥐는 학습 후 30분에서 4시간 뒤부터 장기기억이 형성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전기충격 후 시간이 지날수록 Nrsn1 유전자 양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뇌에서 Nrsn1 유전자 양이 많아지면 생쥐가 장기기억을 형성하지 못하고 Nrsn1 유전자가 줄어들면 기억이 또렷해진다는 얘기다. 강 교수는 “장기기억을 형성하기 위해 단백질 생성이 중요하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었지만 일부 단백질은 오히려 억제돼야 한다는 점을 규명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는 장기기억 형성에 관여하는 새로운 유전자 조절 메커니즘을 처음 규명함으로써 기억 관련 뇌질환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비만 유발 유전자 찾았다…억제하자 똑같이 먹어도 지방 감소

    비만 유발 유전자 찾았다…억제하자 똑같이 먹어도 지방 감소

    비만을 유발하는 유전자를 발견해냈다고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연구진이 밝혔다. 이 유전자는 신체의 모든 세포에서 발견되는 ‘14-3-3제타’(14-3-3ζ)라는 단일 단백질을 코딩(암호화)한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연구진은 쥐를 대상으로 ‘유전자 침묵’(Gene Silencing, 유전자 발현을 억제하는 것) 실험을 시행했다. 그 결과, 비만을 유발하는 몸에 나쁜 백색지방이 생성되는 것이 현저하게 감소했다. 이때 쥐는 예전과 같은 양의 먹이를 먹어도 지방량이 감소했다. 이런 쥐에 다시 14-3-3제타 단백질을 대량으로 주입하자 고지방식을 먹었을 때보다 평균 22%나 백색지방 양이 현저하게 늘어났다. 즉 이 유전자가 14-3-3제타 단백질을 코딩해 백색지방을 생성하는 데 관여한다는 것. 이런 발견은 신약 개발의 가능성을 넓힌다고 연구진은 말하고 있다. 연구진은 비만을 유발하는 지방 축적을 막기 위해 이 유전자의 발현을 막아 단백질을 억제하는 것이 이론적으로는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연구를 이끈 가레스 림 박사는 “사람들은 지방을 두 가지 방법으로 축적하는 데 지방 세포의 수를 늘리고 각 세포의 크기를 키우는 것”이라면서 “이 단백질은 세포의 성장을 증식하는 주기에도 역향을 주고 있어 세포의 숫자는 물론 크기도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진은 4년 전부터 14-3-3제타라는 단백질에 주목했다. 이 단백질이 비만을 유발하는 백색지방 세포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한편 이번 연구성과는 세계적인 학술지인 네이처 자매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 최신호(8월 12일자)에 게재됐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40대 임신부 메르스 확진 판정…의사 6명 전담팀 꾸려 예의주시

    40대 임신부 메르스 확진 판정…의사 6명 전담팀 꾸려 예의주시

    40대 임신부 메르스 확진 판정, 메르스 치료 40대 임신부 메르스 확진 판정 “메르스 치료 어떻게 해야 하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이 의심됐던 40대 임신부가 유전자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메르스 환자로 확진됐다. 보건복지부는 임신부 메르스 의심환자 A(40)씨에 대해 10일 실시한 유전자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11일 밝혔다. 임신부가 국내에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신부의 메르스 감염은 세계적으로 드문 사례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8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시행한 메르스 1차 검사에서는 양성 판정이 나왔지만 9일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시행한 2차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에 방역당국은 10일 A씨에 대해 다시 메르스 감염 여부를 판단하는 재검을 했다. A씨는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병동에 입원 중이던 산모로, 지난달 27일 자신을 돌보다가 급체 증상으로 몸이 좋지 않아 같은 병원 응급실에 간 어머니를 만나러 응급실에 들렀다. A씨뿐 아니라 남편과 어머니, 아버지 모두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들 4명 모두 이날 응급실에서 14번(35) 환자와 접촉해 메르스 바이러스에 옮은 것으로 추정된다. A씨는 출산 예정일이 얼마 남지 않은 만삭의 산모로, 현재 임상 상황이 나쁜 상태는 아니며 경증의 근육통과 일부 증상만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은 전날 오전 기자 브리핑에서 “임신부에게는 인터페론이나 리바비린 같은 항바이러스제 투여가 금기로 돼 있어서 투약하지는 못한다”며 “임산부 메르스 환자는 적극적인 대증요법을 통해 치료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11일 보건복지부와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이 환자가 입원해 있는 삼성서울병원은 만삭인 109번 환자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자 각 분야의 전문의들로 팀을 꾸려 집중적인 관리에 나섰다. 안전한 출산을 돕기 위해 감염내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6명으로 전담 의료팀을 꾸렸다. 병원 관계자는 “출산을 앞둔 임신부 환자인 만큼 메르스 치료, 산모·태아의 건강, 성공적인 출산과 출산 후 산모와 아이의 건강 등을 고려해 팀을 꾸렸다”며 “국내에서 처음으로 임신부로 메르스에 감염된 사례가 나온 만큼 관련 진료과 전문의들이 협력진료를 통해 출산과 회복을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40대 임신부 메르스 확진 판정 ‘안타까워’ 현재 상태 어떤가 보니..

    40대 임신부 메르스 확진 판정 ‘안타까워’ 현재 상태 어떤가 보니..

    11일 보건복지부는 임신부 메르스 의심환자 A(40)씨에 대해 지난 10일 실시한 유전자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병동에 입원 중이던 산모 A씨는, 지난달 27일 자신을 돌보다가 급체 증상으로 몸이 좋지 않아 같은 병원 응급실에 간 어머니를 만나러 응급실에 들렀다. A씨뿐 아니라 남편과 어머니, 아버지 모두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들 4명 모두 이날 응급실에서 14번(35) 환자와 접촉해 메르스 바이러스에 옮은 것으로 추정된다. A씨는 출산 예정일이 얼마 남지 않은 만삭의 산모로, 현재 임상 상황이 나쁜 상태는 아니며 근육통과 일부 증상만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은 지난 10일 오전 기자 브리핑에서 “임신부에게는 인터페론이나 리바비린 같은 항바이러스제 투여가 금기로 돼 있어서 투약하지는 못한다”며 “임산부 메르스 환자는 적극적인 대증요법을 통해 치료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40대 임신부 메르스 확진 판정 받았다 ‘감염 된 이유는?’

    40대 임신부 메르스 확진 판정 받았다 ‘감염 된 이유는?’

    11일 보건복지부는 임신부 메르스 의심환자 A(40)씨에 대해 지난 10일 실시한 유전자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병동에 입원 중이던 산모 A씨는, 지난달 27일 자신을 돌보다가 급체 증상으로 몸이 좋지 않아 같은 병원 응급실에 간 어머니를 만나러 응급실에 들렀다. A씨뿐 아니라 남편과 어머니, 아버지 모두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들 4명 모두 이날 응급실에서 14번(35) 환자와 접촉해 메르스 바이러스에 옮은 것으로 추정된다. A씨는 출산 예정일이 얼마 남지 않은 만삭의 산모로, 현재 임상 상황이 나쁜 상태는 아니며 근육통과 일부 증상만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40대 임신부 메르스 확진 판정, 감염 어떻게 됐나 보니..

    40대 임신부 메르스 확진 판정, 감염 어떻게 됐나 보니..

    보건복지부는 임신부 메르스 의심환자 A(40)씨에 대해 지난 10일 실시한 유전자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11일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병동에 입원 중이던 산모 A씨는, 지난달 27일 자신을 돌보다가 급체 증상으로 몸이 좋지 않아 같은 병원 응급실에 간 어머니를 만나러 응급실에 들렀다. A씨뿐 아니라 남편과 어머니, 아버지 모두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들 4명 모두 이날 응급실에서 14번(35) 환자와 접촉해 메르스 바이러스에 옮은 것으로 추정된다. A씨는 출산 예정일이 얼마 남지 않은 만삭의 산모로, 현재 임상 상황이 나쁜 상태는 아니며 근육통과 일부 증상만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40대 임신부 메르스 확진 판정, 세계적으로 드문 사례... ‘임신부 상태는?’

    40대 임신부 메르스 확진 판정, 세계적으로 드문 사례... ‘임신부 상태는?’

    40대 임신부 메르스 확진 판정 11일 보건복지부는 임신부 메르스 의심환자 A(40)씨에 대해 지난 10일 실시한 유전자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임신부의 메르스 감염은 세계적으로 드문 사례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8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시행한 메르스 1차 검사에서는 양성 판정이 나왔지만 9일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시행한 2차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에 10일 방역당국은 정확한 판정을 위해 A씨에 대해 재검을 진행했다.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병동에 입원 중이던 A씨는, 지난달 27일 자신을 돌보다가 급체 증상으로 몸이 좋지 않아 같은 병원 응급실에 간 어머니를 만나러 응급실에 들렀다. A씨뿐 아니라 남편과 어머니, 아버지 모두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들 4명 모두 이날 응급실에서 14번(35) 환자와 접촉해 메르스 바이러스에 옮은 것으로 추정된다. A씨는 출산 예정일이 얼마 남지 않은 만삭의 산모로, 현재 임상 상황이 나쁜 상태는 아니며 근육통과 일부 증상만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0대 임신부 메르스 확진 판정, 40대 임신부 메르스 확진 판정, 40대 임신부 메르스 확진 판정, 40대 임신부 메르스 확진 판정, 40대 임신부 메르스 확진 판정 뉴스팀 seoulen@seoul.co.kr
  • 40대 임신부 메르스 확진 판정 “메르스 치료 어떻게 해야 하나?”

    40대 임신부 메르스 확진 판정 “메르스 치료 어떻게 해야 하나?”

    40대 임신부 메르스 확진 판정, 메르스 치료 40대 임신부 메르스 확진 판정 “메르스 치료 어떻게 해야 하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이 의심됐던 40대 임신부가 유전자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메르스 환자로 확진됐다. 보건복지부는 임신부 메르스 의심환자 A(40)씨에 대해 10일 실시한 유전자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11일 밝혔다. 임신부가 국내에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신부의 메르스 감염은 세계적으로 드문 사례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8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시행한 메르스 1차 검사에서는 양성 판정이 나왔지만 9일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시행한 2차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에 방역당국은 10일 A씨에 대해 다시 메르스 감염 여부를 판단하는 재검을 했다. A씨는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병동에 입원 중이던 산모로, 지난달 27일 자신을 돌보다가 급체 증상으로 몸이 좋지 않아 같은 병원 응급실에 간 어머니를 만나러 응급실에 들렀다. A씨뿐 아니라 남편과 어머니, 아버지 모두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들 4명 모두 이날 응급실에서 14번(35) 환자와 접촉해 메르스 바이러스에 옮은 것으로 추정된다. A씨는 출산 예정일이 얼마 남지 않은 만삭의 산모로, 현재 임상 상황이 나쁜 상태는 아니며 경증의 근육통과 일부 증상만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은 전날 오전 기자 브리핑에서 “임신부에게는 인터페론이나 리바비린 같은 항바이러스제 투여가 금기로 돼 있어서 투약하지는 못한다”며 “임산부 메르스 환자는 적극적인 대증요법을 통해 치료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한정열 제일병원 산부인과 교수(한국마더세이프전문상담센터 센터장)는 “외국의 사례를 볼 때 메르스 조기 진단을 받은 임신부는 보조적 치료로 양호한 치료경과를 보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면서 “임신부의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고려해 보조적 치료를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A씨가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은 만큼 그간의 이동 경로를 추적해 밀접 접촉한 사람은 격리 조치할 예정이다. 특히 A씨가 지난 3일 삼성서울병원에서 퇴원하고서 다른 병원을 찾은 적이 있는지 등에 대해서도 역학조사를 할 계획이다. 수차례 메르스 검사에서 결과가 엇갈린 평택경찰서의 A경사(35)도 확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A경사는 초기 메르스 검사에서 음성 결과가 나와 퇴원했다가 증세가 나빠져 다시 시행한 검사에서 감염이 뒤늦게 확진 판정을 받아 논란이 예상된다. 확진자 14명 중 8명은 2차 유행지인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됐고 다른 1명은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서 병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A경사를 포함한 나머지 5명은 감염 경로가 아직 불명확해 보건 당국이 역학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 확진자 중 추가로 숨진 사람은 없었다. 현재 사망자는 9명이다. 메르스는 지난달 20일 첫 환자가 확인된 이후 일부 병원의 환자·의료진·간병인 사이에서 병이 빠르게 퍼졌다. 초기 증상이 고열과 기침 등으로 독감·폐렴과 유사해 메르스 의심 환자나 발병 병원과 가깝게 접촉했는지를 토대로 감염 위험 여부를 판정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40대 임신부, ‘1차 양성-2차 음성’ 재검 결과 결국 메르스 확진 판정 받아..

    40대 임신부, ‘1차 양성-2차 음성’ 재검 결과 결국 메르스 확진 판정 받아..

    11일 보건복지부는 임신부 메르스 의심환자 A(40)씨에 대해 지난 10일 실시한 유전자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임신부 메르스 의심환자 A씨는 지난 8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시행한 메르스 1차 검사에서는 양성 판정이 나왔지만 9일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시행한 2차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에 방역당국은 최종 확진판정을 위해 10일 A씨에 대해 재검을 실시했다.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병동에 입원 중이던 A씨는, 지난달 27일 자신을 돌보다가 급체 증상으로 몸이 좋지 않아 같은 병원 응급실에 간 어머니를 만나러 응급실에 들렀다. A씨뿐 아니라 남편과 어머니, 아버지 모두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들 4명 모두 이날 응급실에서 14번(35) 환자와 접촉해 메르스 바이러스에 옮은 것으로 추정된다. A씨는 출산 예정일이 얼마 남지 않은 만삭의 산모로, 현재 임상 상황이 나쁜 상태는 아니며 근육통과 일부 증상만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40대 임신부 메르스 확진 판정 ‘응급실 찾은 어머니 만나러 갔다가..’ 상태는?

    40대 임신부 메르스 확진 판정 ‘응급실 찾은 어머니 만나러 갔다가..’ 상태는?

    11일 보건복지부는 임신부 메르스 의심환자 A(40)씨에 대해 지난 10일 실시한 유전자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임신부 메르스 의심환자 A씨는 지난 8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시행한 메르스 1차 검사에서는 양성 판정이 나왔지만 9일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시행한 2차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에 방역당국은 최종 확진판정을 위해 10일 A씨에 대해 재검을 진행했다.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병동에 입원 중이던 산모 A씨는, 지난달 27일 자신을 돌보다가 급체 증상으로 몸이 좋지 않아 같은 병원 응급실에 간 어머니를 만나러 응급실에 들렀다. A씨뿐 아니라 남편과 어머니, 아버지 모두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들 4명 모두 이날 응급실에서 14번(35) 환자와 접촉해 메르스 바이러스에 옮은 것으로 추정된다. A씨는 출산 예정일이 얼마 남지 않은 만삭의 산모로, 현재 임상 상황이 나쁜 상태는 아니며 근육통과 일부 증상만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40대 임신부 메르스 확진 판정, 세계적으로 드문 일 ‘남편-부모도 확진’ 치료 방법 있나?

    40대 임신부 메르스 확진 판정, 세계적으로 드문 일 ‘남편-부모도 확진’ 치료 방법 있나?

    40대 임신부 메르스 확진 판정, 세계적으로 드문 일 ‘남편-부모도 확진’ 치료 방법보니.. ‘40대 임신부 메르스 확진 판정’ 40대 임신부 메르스 의심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임신부가 국내에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1일 보건복지부는 임신부 메르스 의심환자 A(40)씨에 대해 지난 10일 실시한 유전자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임신부의 메르스 감염은 세계적으로 드문 사례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8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시행한 메르스 1차 검사에서는 양성 판정이 나왔지만 9일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시행한 2차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에 10일 방역당국은 정확한 판정을 위해 A씨에 대해 재검을 진행했다.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병동에 입원 중이던 A씨는, 지난달 27일 자신을 돌보다가 급체 증상으로 몸이 좋지 않아 같은 병원 응급실에 간 어머니를 만나러 응급실에 들렀다. A씨뿐 아니라 남편과 어머니, 아버지 모두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들 4명 모두 이날 응급실에서 14번(35) 환자와 접촉해 메르스 바이러스에 옮은 것으로 추정된다. A씨는 출산 예정일이 얼마 남지 않은 만삭의 산모로, 현재 임상 상황이 나쁜 상태는 아니며 근육통과 일부 증상만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은 지난 10일 오전 기자 브리핑에서 “임신부에게는 인터페론이나 리바비린 같은 항바이러스제 투여가 금기로 돼 있어서 투약하지는 못한다”며 “임산부 메르스 환자는 적극적인 대증요법을 통해 치료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한정열 제일병원 산부인과 교수(한국마더세이프전문상담센터 센터장)는 “외국의 사례를 볼 때 메르스 조기 진단을 받은 임신부는 보조적 치료로 양호한 치료경과를 보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면서 “임신부의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고려해 보조적 치료를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A씨가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은 만큼 그간의 이동 경로를 추적해 밀접 접촉한 사람은 격리 조치할 예정이다. 특히 A씨가 지난 3일 삼성서울병원에서 퇴원하고서 다른 병원을 찾은 적이 있는지 등에 대해서도 역학조사를 할 계획이다. 사진=서울신문DB 뉴스팀 seoulen@seoul.co.kr
  • 40대 임신부 메르스 확진 판정, 현재 임신부 상태는?

    40대 임신부 메르스 확진 판정, 현재 임신부 상태는?

    보건복지부는 임신부 메르스 의심환자 A(40)씨에 대해 지난 10일 실시한 유전자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11일 밝혔다. 임신부 메르스 의심환자 A씨는 지난 8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시행한 메르스 1차 검사에서는 양성 판정을 받았으나 9일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시행한 2차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에 방역당국은 정확한 진단을 위해 10일 A씨에 대해 재검을 실시했다.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병동에 입원 중이던 산모 A씨는, 지난달 27일 자신을 돌보다가 급체 증상으로 몸이 좋지 않아 같은 병원 응급실에 간 어머니를 만나러 응급실에 들렀다. A씨뿐 아니라 남편과 어머니, 아버지 모두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들 4명 모두 이날 응급실에서 14번(35) 환자와 접촉해 메르스 바이러스에 옮은 것으로 추정된다. A씨는 출산 예정일이 얼마 남지 않은 만삭의 산모로, 현재 임상 상황이 나쁜 상태는 아니며 근육통과 일부 증상만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메르스 경찰관, 입퇴원 반복하더니 결국… 40대 임신부까지? ‘메르스 확진자 14명 늘어 122명’

    메르스 경찰관, 입퇴원 반복하더니 결국… 40대 임신부까지? ‘메르스 확진자 14명 늘어 122명’

    메르스 경찰관, 입퇴원 반복하더니 결국… 40대 임신부까지? ‘메르스 확진자 14명 늘어 122명’ ‘메르스 경찰관, 40대 임신부 메르스 확진 판정, 경찰관 첫 메르스 확진 ’ 메르스 확진자가 14명이 추가돼 환자 수가 122명으로 파악된 가운데, 경찰관과 40대 임신부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11일 보건복지부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확진자가 14명 추가돼 전체 환자 수가 12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 14명 중 8명은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됐고 다른 1명은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서 병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추가된 확진자 14명 중에는 임산부(39·여)와 평택경찰서 A경사(35)도 포함돼 있다. 특히 A경사를 포함한 나머지 5명은 확진 결과가 늦은 밤 통보된 탓에 감염 경로가 현재 불명확해 역학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고 보건 당국은 설명했다. 수차례 메르스 검사에서 결과가 엇갈려 퇴원과 입원을 반복한 평택경찰서의 A경사(35)도 확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A경사는 초기 메르스 검사에서 음성 결과가 나와 퇴원했다가 증세가 나빠져 재입원했고 이후 다시 시행한 검사에서 뒤늦게 확진 판정을 받았다. A경사는 고열 등 증상으로 지난 1일 메르스 환자 경유지였던 평택박애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적이 있지만 이 병원에서 처음 바이러스에 노출됐다고 단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40대 임신부 메르스 확진 판정 소식도 전해졌다. 임신부가 국내에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건복지부는 임신부 메르스 의심환자 A(40)씨에 대해 지난 10일 실시한 유전자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11일 밝혔다. 임신부의 메르스 감염은 세계적으로 드문 사례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신부 메르스 의심환자 A씨는 지난 8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시행한 메르스 1차 검사에서는 양성 판정을 받았으나, 9일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시행한 2차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에 방역당국은 정확한 확진판정을 위해 10일 A씨에 대해 3차 검사를 실시했다.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병동에 입원 중이던 A씨는, 지난달 27일 자신을 돌보다가 급체 증상으로 몸이 좋지 않아 같은 병원 응급실에 간 어머니를 만나러 응급실에 들렀다. A씨뿐 아니라 남편과 어머니, 아버지 모두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들 4명 모두 이날 응급실에서 14번(35) 환자와 접촉해 메르스 바이러스에 옮은 것으로 추정된다. A씨는 출산 예정일이 얼마 남지 않은 만삭의 산모로, 현재 임상 상황이 나쁜 상태는 아니며 근육통과 일부 증상만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은 지난 10일 오전 기자 브리핑에서 “임신부에게는 인터페론이나 리바비린 같은 항바이러스제 투여가 금기로 돼 있어서 투약하지는 못한다”며 “임산부 메르스 환자는 적극적인 대증요법을 통해 치료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한정열 제일병원 산부인과 교수(한국마더세이프전문상담센터 센터장)는 “외국의 사례를 볼 때 메르스 조기 진단을 받은 임신부는 보조적 치료로 양호한 치료경과를 보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면서 “임신부의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고려해 보조적 치료를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사진=서울신문DB (메르스 경찰관, 경찰관 첫 메르스 확진, 40대 임신부 메르스 확진 판정)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메르스 경찰관, 오락가락 결과에 입퇴원 반복하더니 메르스 확진 ‘시민들 불안 커져’

    메르스 경찰관, 오락가락 결과에 입퇴원 반복하더니 메르스 확진 ‘시민들 불안 커져’

    메르스 경찰관, 오락가락 결과에 입퇴원 반복하더니 메르스 확진 ‘시민들 불안’ ‘메르스 경찰관, 40대 임신부 메르스 확진 판정, 경찰관 첫 메르스 확진 ’ 40대 임신부 메르스 확진 판정 소식이 전해졌다. 임신부가 국내에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건복지부는 임신부 메르스 의심환자 A(40)씨에 대해 지난 10일 실시한 유전자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11일 밝혔다. 임신부의 메르스 감염은 세계적으로 드문 사례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신부 메르스 의심환자 A씨는 지난 8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시행한 메르스 1차 검사에서는 양성 판정을 받았으나, 9일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시행한 2차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에 방역당국은 정확한 확진판정을 위해 10일 A씨에 대해 3차 검사를 실시했다.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병동에 입원 중이던 A씨는, 지난달 27일 자신을 돌보다가 급체 증상으로 몸이 좋지 않아 같은 병원 응급실에 간 어머니를 만나러 응급실에 들렀다. A씨뿐 아니라 남편과 어머니, 아버지 모두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들 4명 모두 이날 응급실에서 14번(35) 환자와 접촉해 메르스 바이러스에 옮은 것으로 추정된다. A씨는 출산 예정일이 얼마 남지 않은 만삭의 산모로, 현재 임상 상황이 나쁜 상태는 아니며 근육통과 일부 증상만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은 지난 10일 오전 기자 브리핑에서 “임신부에게는 인터페론이나 리바비린 같은 항바이러스제 투여가 금기로 돼 있어서 투약하지는 못한다”며 “임산부 메르스 환자는 적극적인 대증요법을 통해 치료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한정열 제일병원 산부인과 교수(한국마더세이프전문상담센터 센터장)는 “외국의 사례를 볼 때 메르스 조기 진단을 받은 임신부는 보조적 치료로 양호한 치료경과를 보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면서 “임신부의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고려해 보조적 치료를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11일 보건복지부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확진자가 14명 추가돼 전체 환자 수가 12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 14명 중 8명은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됐고 다른 1명은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서 병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추가된 확진자 14명 중에는 임산부(39·여)와 평택경찰서 A경사(35)도 포함돼 있다. 특히 A경사를 포함한 나머지 5명은 확진 결과가 늦은 밤 통보된 탓에 감염 경로가 현재 불명확해 역학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고 보건 당국은 설명했다. 수차례 메르스 검사에서 결과가 엇갈려 퇴원과 입원을 반복한 평택경찰서의 A경사(35)도 확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A경사는 초기 메르스 검사에서 음성 결과가 나와 퇴원했다가 증세가 나빠져 재입원했고 이후 다시 시행한 검사에서 뒤늦게 확진 판정을 받았다. A경사는 고열 등 증상으로 지난 1일 메르스 환자 경유지였던 평택박애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적이 있지만 이 병원에서 처음 바이러스에 노출됐다고 단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사진=서울신문DB (메르스 경찰관, 경찰관 첫 메르스 확진, 40대 임신부 메르스 확진 판정) 뉴스팀 seoulen@seoul.co.kr
  • 40대 임신부 메르스 확진 판정 “임신부 확진 처음” 현재 상태는?

    40대 임신부 메르스 확진 판정 “임신부 확진 처음” 현재 상태는?

    40대 임신부 메르스 확진 판정 “경증 근육통과 일부 증상만 있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이 의심됐던 40대 임신부가 유전자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메르스 환자로 확진됐다. 보건복지부는 임신부 메르스 의심환자 A(40)씨에 대해 10일 실시한 유전자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11일 밝혔다. 임신부가 국내에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신부의 메르스 감염은 세계적으로 드문 사례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8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시행한 메르스 1차 검사에서는 양성 판정이 나왔지만 9일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시행한 2차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에 방역당국은 10일 A씨에 대해 다시 메르스 감염 여부를 판단하는 재검을 했다. A씨는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병동에 입원 중이던 산모로, 지난달 27일 자신을 돌보다가 급체 증상으로 몸이 좋지 않아 같은 병원 응급실에 간 어머니를 만나러 응급실에 들렀다. A씨뿐 아니라 남편과 어머니, 아버지 모두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들 4명 모두 이날 응급실에서 14번(35) 환자와 접촉해 메르스 바이러스에 옮은 것으로 추정된다. A씨는 출산 예정일이 얼마 남지 않은 만삭의 산모로, 현재 임상 상황이 나쁜 상태는 아니며 경증의 근육통과 일부 증상만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은 전날 오전 기자 브리핑에서 “임신부에게는 인터페론이나 리바비린 같은 항바이러스제 투여가 금기로 돼 있어서 투약하지는 못한다”며 “임산부 메르스 환자는 적극적인 대증요법을 통해 치료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한정열 제일병원 산부인과 교수(한국마더세이프전문상담센터 센터장)는 “외국의 사례를 볼 때 메르스 조기 진단을 받은 임신부는 보조적 치료로 양호한 치료경과를 보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면서 “임신부의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고려해 보조적 치료를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A씨가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은 만큼 그간의 이동 경로를 추적해 밀접 접촉한 사람은 격리 조치할 예정이다. 특히 A씨가 지난 3일 삼성서울병원에서 퇴원하고서 다른 병원을 찾은 적이 있는지 등에 대해서도 역학조사를 할 계획이다. 수차례 메르스 검사에서 결과가 엇갈린 평택경찰서의 A경사(35)도 확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A경사는 초기 메르스 검사에서 음성 결과가 나와 퇴원했다가 증세가 나빠져 다시 시행한 검사에서 감염이 뒤늦게 확진 판정을 받아 논란이 예상된다. 확진자 14명 중 8명은 2차 유행지인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됐고 다른 1명은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서 병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A경사를 포함한 나머지 5명은 감염 경로가 아직 불명확해 보건 당국이 역학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 확진자 중 추가로 숨진 사람은 없었다. 현재 사망자는 9명이다. 메르스는 지난달 20일 첫 환자가 확인된 이후 일부 병원의 환자·의료진·간병인 사이에서 병이 빠르게 퍼졌다. 초기 증상이 고열과 기침 등으로 독감·폐렴과 유사해 메르스 의심 환자나 발병 병원과 가깝게 접촉했는지를 토대로 감염 위험 여부를 판정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40대 임신부 메르스 확진 판정, 세계적으로 드문 일 ‘출산 앞두고 감염’ 치료방법 보니

    40대 임신부 메르스 확진 판정, 세계적으로 드문 일 ‘출산 앞두고 감염’ 치료방법 보니

    40대 임신부 메르스 확진 판정, 세계적으로 드문 일 ‘현재 건강 상태는?’ 치료방법 보니.. ‘40대 임신부 메르스 확진 판정’ 40대 임신부 메르스 확진 판정 소식이 전해졌다. 임신부가 국내에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1일 보건복지부는 임신부 메르스 의심환자 A(40)씨에 대해 지난 10일 실시한 유전자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임신부의 메르스 감염은 세계적으로 드문 사례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신부 메르스 의심환자 A씨는 지난 8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시행한 메르스 1차 검사에서는 양성 판정이 나왔지만 9일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시행한 2차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에 방역당국은 최종 확진판정을 위해 10일 A씨에 대해 재검을 실시했다.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병동에 입원 중이던 A씨는, 지난달 27일 자신을 돌보다가 급체 증상으로 몸이 좋지 않아 같은 병원 응급실에 간 어머니를 만나러 응급실에 들렀다. A씨뿐 아니라 남편과 어머니, 아버지 모두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들 4명 모두 이날 응급실에서 14번(35) 환자와 접촉해 메르스 바이러스에 옮은 것으로 추정된다. A씨는 출산 예정일이 얼마 남지 않은 만삭의 산모로, 현재 임상 상황이 나쁜 상태는 아니며 근육통과 일부 증상만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은 지난 10일 오전 기자 브리핑에서 “임신부에게는 인터페론이나 리바비린 같은 항바이러스제 투여가 금기로 돼 있어서 투약하지는 못한다”며 “임산부 메르스 환자는 적극적인 대증요법을 통해 치료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한정열 제일병원 산부인과 교수(한국마더세이프전문상담센터 센터장)는 “외국의 사례를 볼 때 메르스 조기 진단을 받은 임신부는 보조적 치료로 양호한 치료경과를 보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면서 “임신부의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고려해 보조적 치료를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사진=서울신문DB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인간은 엄마보다 아빠를 유전적으로 더 닮아

    인간은 엄마보다 아빠를 유전적으로 더 닮아

    부모의 유전자를 ‘공평하게’ 물려받은 자녀를 보거나 자신 스스로를 부모님과 비교해봤을 때, 유독 아버지를 더 많이 닮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 최근 해외 연구진은 인간에게 어머니보다는 아버지를 더 많이 닮을 수밖에 없는 유전적 특성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진에 따르면 인간은 부모에게서 동일한 양의 유전적 돌연변이 형태를 물려받지만, 실질적으로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자를 더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전적 돌연변이는 개개인이 가진 독특한 특성이며,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아 더 많이 사용되는 유전적 돌연변이에는 암이나 심장질환, 당뇨 등 질병과 관련한 유전자도 포함돼 있다. 연구진은 이를 입증하기 위해 서로 다른 유전자를 가진 3종(種)의 쥐를 대상으로 실험을 실시했다. 이들 쥐 3마리와 또 다른 다양한 대륙에서 진화한 변종 쥐를 교배한 결과, 이들은 각기 다른 유전적 특성 9가지를 가진 새끼를 낳았다. 이 새끼 쥐가 성체가 된 뒤 DNA검사를 실시했고, 어미쥐와 생물학적 부(父)에 해당하는 수컷 쥐가 가진 유전자와 유사한 유전자를 구분해 수량화 했다. 그 결과 수컷 쥐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자가 어미 쥐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자보다 더 많다는 것을 확인했다. 또 어미 쥐로부터 질병 등 나쁜 유전자를 물려받을 경우, 아버지 쥐로부터 같은 나쁜 유전자를 물려받았을 때보다 덜 심각하게 발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컨대 어머니로부터 당뇨 유전자를 물려받은 A와 아버지로부터 당뇨 유전자를 물려받은 B를 비교한다면, B가 A보다 더욱 심각한 당뇨를 앓을 확률이 높다는 것을 뜻한다. 연구를 이끈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의 페르난도 파도-마누엘 교수는 “이번 연구는 인간을 포함한 포유동물이 유전적으로 어머니보다 아버지를 더 닮는다는 것을 최초로 입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자연유전학저널‘(Journal Nature Genetics)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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