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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S진출… ‘만년꼴찌’ 탬파베이의 성공 비결

    WS진출… ‘만년꼴찌’ 탬파베이의 성공 비결

    창단 후 줄곧 꼴찌에 익숙해져 있던 탬파베이가 전문가들의 예상을 뒤엎고 지구 1위를 넘어 월드시리즈까지 진출했다. 4,342만 달러로 플로리다에 이어 가장 적은 팀 연봉을 기록했던 탬파베이가 이러한 놀라운 성과를 이룰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사치세 규정, 매출 공유 제도로 전력 평준화 사치세 규정이라 함은 연봉 총액 상향선에서 넘은 금액의 일부를 다른 팀에게 줘야하는 일종의 수익 공동 분배로 간단하게 말하면 ‘균형 경쟁 세금’이라는 이름으로 각 팀의 전력을 평준화 맞추는데 초점을 둔 제도라 할수있다. 이것은 양키스를 대표로 하는 빅마켓 구단들의 연봉을 줄이게 하고 스몰 마켓 구단 역시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넓히게 하는 효과를 만들었다. 또한 큰 시장을 가지고 있는 구단의 수익 일부를 타팀과 공유하는 매출 공유 제도 역시 탬파베이에게 적지않은 도움이 됐다. 효과적인 팀 운영이 돋보인 탬파베이 지난 3년간 탬파베이를 운영한 앤드류 프리드맨 단장은 팀의 연봉을 최대한 줄이는 방법을 고수하는 대신 통계를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승을 올리는데 중점을 두었다. ’머니볼’이라는 책에서 언급한 각각의 승리에 대해 지불하는 한계 비용을 바탕으로 순위를 내 본 결과 탬파베이의 3년은 플로리다, 미네소타, 콜로라도, 애리조나, 클리블랜드 다음으로 효과적인 구단 운영을 했음을 보여주었다. 믿음의 야구에 보답한 선수들 2006년 드래프트로 영입된 신인왕 후보 에반 롱고리아(3루수)와 서재응과 함께 트레이드로 왔던 디오너 나바로(포수) 역시 올스타에 뽑히며 팀타력을 상승시켰다. 또 미네소타에서 트레이드 된 맷 가르자(투수)와 여기저기서 모은 투수들이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하며 꼴찌팀이라는 이미지를 한 번에 날려 버렸다. 이는 프리드먼 단장의 선수 보는 안목과 적극적인 공격 야구를 추구하는 조 매든 감독의 믿음이 일궈낸 성과라 평가할 수 있다. 안정된 수비를 바탕으로 응집력있는 야구를 보여주는 탬파베이는 시카고 화이트삭스,보스턴 레드삭스를 넘어 필라델피아와 월드 시리즈 우승을 놓고 마지막 도전을 하게 되었다. 평균 연령 27.4세로 리그에서 4번째로 젊은 팀 탬파베이가 경험 부족을 딛고 창단 첫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관심있게 지켜봐야 할 것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메이저리그 통신원 박종유 (mlb.blog.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꼴찌들의 잔치’ 월드시리즈

    ‘원조 꼴찌’와 ‘신생 꼴찌’가 미프로야구 월드시리즈에서 격돌한다. 지난해 리그 꼴찌였으며 1998년 창단 이후 한번도 승률 5할을 넘어선 적이 없는 탬파베이 레이스가 보스턴 레드삭스를 제치고 첫 월드시리즈 진출의 기쁨을 누렸다. 전년도 꼴찌가 챔피언십을 차지한 것은 1991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이후 두 번째. 탬파베이는 20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7차전에서 선발 맷 가자의 호투와 타선의 응집력을 앞세워 보스턴을 3-1로 제압,4승3패로 리그를 제패했다. 탬파베이가 23일부터 월드시리즈 패권을 놓고 다툴 상대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인 필라델피아 필리스.1883년 창단 이후 리그 우승 5회, 월드시리즈를 단 1회 제패한 필라델피아 역시 1933년부터 16년 연속 승률 5할을 밑돌았고, 시즌 100패 이상을 14시즌이나 기록한 원조 꼴찌. 1승3패까지 몰렸다가 5,6차전을 연거푸 승리하며 대역전 우승을 꿈꿨던 ‘빨간 양말의 기적’은 더 이상 없었다. 가자는 1회 더스틴 페드로이아에게 솔로 홈런을 얻어맞은 뒤 7회초 제이슨 베이에게 좌전 안타를 내줄 때까지 21명의 타자에게 안타 없이 사사구 4개만을 내줬다. 상대 선발 존 레스터의 호투에 3회까지 퍼펙트로 눌렸던 탬파베이 타선은 4회말 이와무라의 좌전안타에 이은 에반 롱고리아의 우익수옆 2루타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5회말에는 윌리 아이바의 2루타에 이어 디오너 나바로의 내야 땅볼을 잡은 보스턴 유격수 알렉스 코라가 머뭇거린 틈을 타 무사 1,2루 상황에서 로코 발델리의 좌전 안타로 승부를 갈랐다.7회말 아이바의 왼쪽 솔로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보스턴은 8회초에도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으나 페드로이아와 데이비드 오티스,J D 드루가 삼진과 범타로 물러나 2연속 월드시리즈 진출이 좌절됐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역시 농구는…” 꿈을 이룬 美 리딤팀

    “역시 농구는…” 꿈을 이룬 美 리딤팀

    드디어 이루어졌다. 미국농구가 그토록 바라던 금메달을 시드니 올림픽 이후 8년여만에 결국 따내고 말았다. 그리고 여자농구에서 금메달을 딴지 불과 17시간만에 금메달을 획득한 미국리딤팀은 통산 13번째 올림픽 우승메달을 조국에 바쳤다. 올림픽 시작전부터 자신들을 ‘리딤팀’이라 스스로 명하며 잃어버린 권위를 되찾고자 사력을 다한 미국의 우승은 어쩌면 너무나 당연한 결과였으며, 공수에서 완벽에 가까운 플레이를 펼치며 상대팀들을 압박했고 미국농구의 진수가 무엇인지를 만천하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올림픽 우승의 수훈갑은 단연 코비 브라이언트(31)였다. 그는 올림픽 기간동안 개인적인 공격에 치중하지 않고 팀플레이에 전념하는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였고, 이번 결승전에서 스페인에게 턱밑까지 추격을 당할때에도 천금같은 3점슛과 중거리슛으로 팀우승의 결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사실 경기초반 스페인은 예선에서 119-82로 대패했던 스페인이 전혀 아니었고, 미국은 스페인의 지역방어와 주전 포인트가드였던 리키 루비오(19)의 빼어난 활약에 다소 당황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미국으로선 그나마 부상으로 결장한 스페인의 호세 칼데론(28)의 부재가 다행으로 여겨졌으며 한때 6점차까지 점수차가 벌어지는 등 엄청난 고비를 맞기도 했다. 그러나 2쿼터 중반부터 점수차를 조금씩 벌려나간 미국은 10점차까지 앞서며 여유있는 경기를 펼치는듯 했지만 3쿼터부터 스페인의 주전인 루디 페르난데스(24)와 카를로스 나바로(29)에게 많은 실점을 허용하며 4-5점차의 상당히 불안한 리드를 지켰다. 마지막 4쿼터에선 스페인 베스트5가 신들린듯한 활약을 펼쳤고, 경기종료 2-3분여전에는 91-89라는 손에 땀을 쥐는 듯한 명승부가 이어졌다. 하지만 미국리딤팀의 진정한 실력은 팀이 위기를 맞았을때 빛을 발했고, 계속된 수비성공과 득점으로 점수차를 순식간에 10점차 이상으로 넓혔다. 또한 경기종료 1분여도 채 남지않았을 시점에서 미국팀은 작전타임때 자신들의 우승을 예감한듯 환한 미소를 지으며 자축준비를 했고, 버저가 울리는 동시에 미국 선수들은 하나같이 모두 기뻐하며 자신들이 세계 최강의 팀이란 사실을 입증하고야 말았다. 몇년전 수백억대의 NBA감독제의를 거절한 마이크 슈셉스키(62)감독의 빼어난 지략과 용병술은 자신이 왜 최고의 대학농구팀감독이자 올림픽대표감독 인지를 사람들에게 알게했다. 그리고 그는 2000년대 미국농구의 지루했던 징크스도 깨끗이 지워버린 차세대 명장이 되었다. 수년전 한 농구팬이 말했다. “나는 미국농구를 보고있으면 마치 꿈을 꾸는 것 같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미주 스포츠 통신원 이동희 ldh1420@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호날두, 유로2008 최고 미남 선수로 선정

    호날두, 유로2008 최고 미남 선수로 선정

    포르투갈 대표로 2008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08)에 출전 중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실력 뿐만 아니라 외모에서도 최고로 뽑혔다. 호날두는 LG전자가 유럽 지역 여성 축구팬 1만2천명을 대상으로 ‘유로2008 출전 선수 가운데 가장 잘생긴 선수’를 꼽는 설문에서 1위로 꼽혔다고 AFP 통신이 11일(한국시간) 전했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주로 이탈리아와 독일, 스웨덴 여성 축구팬들이 호날두에게 몰표를 던졌다. 2위는 프랑스 대표팀의 간판 스트라이커 티에리 앙리(바르셀로나)였고, 부상으로 낙마한 이탈리아 중앙 수비수 파비오 칸나바로(레알 마드리드)와 스웨덴 주장인 미드필더 프레데릭 융베리(웨스트햄)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연합뉴스@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불뿜은 오렌지군단에 ‘빗장수비도 와르르’

    불뿜은 오렌지군단에 ‘빗장수비도 와르르’

    ’오렌지군단’ 네덜란드는 1970년대 세계축구를 깜짝 놀라게 한 토털사커의 원조이자 화끈한 공격축구의 대명사로 정평이 나 있다. 1974년과 1978년 월드컵에서 2회 연속 준우승을 차지했고 요한 크루이프, 마르코 판 바스턴, 데니스 베르캄프, 뤼트 판 니스텔로이 등 걸출한 스트라이커를 배출해 왔다. 네덜란드의 화끈한 공격력은 2008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08) 조별리그 첫 경기부터 여실히 드러났다. 네덜란드는 1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베른의 스타드 드 스위스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판 니스텔로이와 베슬러이 스네이더르(이상 레알 마드리드), 히오바니 판 브롱크호르스트(페예노르트)의 연속골로 2006 독일월드컵 우승국 이탈리아를 3-0으로 완파했다. 네덜란드가 A매치에서 이탈리아를 꺾은 것은 1978년 아르헨티나 월드컵(2-1 승) 이후 30년 만이다. 특히 월드챔피언 이탈리아는 ‘빗장수비’로 유명할 만큼 수비 조직력이 탄탄한 팀이어서 세 골 차 승리는 더욱 의미가 크다. 물론 이탈리아는 알레산드로 네스타(AC밀란)가 지난해 대표팀에서 은퇴했고, 이번 대회를 앞두고 주장 파비오 칸나바로(레알 마드리드)마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해 수비벽에 균열이 생겼다고는 해도 네덜란드의 막강 화력 앞에 너무나도 속수무책이었다. 이탈리아가 유럽선수권대회 본선에서 세 골 이상 내주고 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네덜란드는 이날 공격 라인에 판 니스텔로이를 중심으로 스네이더르와 디르크 카윗(리버풀)을 좌.우에 배치했다. 라파얼 판데르파르트(함부르크)를 공격형 미드필더로 내세워 4-2-3-1 포메이션으로 이탈리아에 맞섰다. 윙포워드인 아르연 로번(레알 마드리드)이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고, 이번 대회 예선 전 경기에 출전한 리안 바벌(리버풀) 역시 부상으로 최종 엔트리에 들지 못했지만 네덜란드의 공격진은 화려했다. 로빈 판 페르시(아스널)가 후반 25분 판 니스텔로이 대신 교체 투입됐고, 네덜란드 리그 득점왕 클라스 얀 훈텔라르(아약스)와 ‘타깃맨’ 얀 페네호르오프헤셀링크(셀틱)는 출전 기회조차 얻지 못했을 정도다. 오프사이드 논란을 불러온 전반 26분 판 니스텔로이의 선제 결승골은 행운이라 해도 이후 추가골은 빠른 공격 전환과 군더더기 없는 패스 연결, 결정력 높은 마무리 등 삼박자가 완벽하게 맞아떨어진 작품이었다. 중앙 미드필더와 왼쪽 풀백을 소화하는 판 브롱크호르스트까지 몇 차례 실점 위기에서 팀을 구하고, 후반 34분 쐐기골을 터트리는 등 공.수에 걸쳐 만점 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 스타 플레이어 출신 판 바스턴 감독은 “월드챔피언을 이겨 자랑스럽다. 우리가 이탈리아를 3-0으로 이긴 적은 없었다. 역사적인 결과”라며 기뻐했다. 하지만 그는 곧 “이제 겨우 조별리그 한 경기를 치러 승리했을 뿐이다. 지금까지 해 온 것처럼 남은 경기를 준비할 것이다. 우리가 프랑스에 진다면 다시 위기에 빠질 수 있다”며 프랑스와 일전을 위해 다시 자세를 고쳐 잡았다. 네덜란드는 루마니아에 0-0으로 비겨 궁지에 몰린 프랑스와 오는 14일 2차전을 치른다. /연합뉴스@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프랑스오픈테니스] 나달·조코비치 4강 격돌

    ‘왼손 천재’ 라파엘 나달(세계 2위·스페인)과 ‘세르비아 특급’ 노박 조코비치(3위·세르비아)가 프랑스오픈테니스 결승 길목에서 만났다. 나달은 4일 프랑스 파리에서 벌어진 대회 남자 단식 8강전에서 니콜라스 알마그로(20위·스페인)를 3-0으로 체치고 4강에 진출했다. 단 1시간44분 만에 경기를 끝내 이날 맞은 자신의 생일도 자축했다. 조코비치도 어니스트 걸비스(80위·라트비아)를 3-0으로 일축,4강에 합류했다. 둘은 지금까지 10차례 대결해 7승3패로 나달이 상대 전적에서 앞서 있다. 클레이코트에서도 4전 전승으로 절대 우위. 그러나 조코비치는 이전까지 이반 렌들과 보리스 베커, 로저 페더러만이 해 냈던 메이저 5개 대회 연속 4강 진출을 일궈 냈던 터라 결과는 미지수다. 조코비치는 올해 나달과의 경기에서 1승씩 나눠 가지기도 했다. 여자 단식에서는 세계 3위 옐레나 얀코비치(세르비아)가 칼라 수아레스 나바로(132위·스페인)를 2-0으로 물리치고 4강에 합류, 결승 티켓을 놓고 2위 아나 이바노비치와 ‘세르비안 더비’를 펼치게 됐다. 특히 둘의 대결은 각각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은 물론, 세계 1위 옥좌까지 넘볼 수 있는 기회라 주목된다. 최근 쥐스틴 에냉(벨기에)의 은퇴로 톱랭킹 자리에 ‘무혈입성’한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가 16강에서 탈락해 랭킹 포인트를 160점밖에 보태지 못한 때문. 따라서 4강 진출로 이미 각각 450점을 보태 샤라포바(4116점)의 점수를 추월한 이바노비치(4372점)와 얀코비치(4225)에겐 4강전이 곧 1위 쟁탈전이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랑스오픈테니스] ‘흑진주’ 비너스 32강

    ‘흑진주’ 비너스 윌리엄스(미국)가 프랑스오픈테니스 32강에 올랐다. 윌리엄스는 29일 파리에서 벌어진 대회 여자 단식 2회전에서 셀리마 스파르(튀니지)를 2-0으로 일축,3회전에 진출했다. 지난 2002년 대회 준우승이 이 대회 가장 좋은 성적이었던 6번 시드의 비너스는 플라비아 페네타(이탈리아)와 16강 티켓을 놓고 맞서게 됐다. 상대 전적은 1승1패로 호각세. 여자프로테니스(WTA) 랭킹 30위로 이번 대회 26번 시드를 받고 출전한 페네타는 지난해 한솔여자오픈에서 한국팬에게 첫 선을 보였던 선수. 당시 비너스는 4강전에서 페네타를 제치고 결승에 올랐었다. 3번 시드의 옐레나 얀코비치(세르비아)도 마리나 에라코비치(뉴질랜드)를 2-0으로 완파하고 3회전에 합류했다. 그러나 지난 2006년 호주오픈과 윔블던 등 메이저 2관왕에 올랐던 22번시드의 아멜리 모레스모(프랑스)는 메이저 코트에 첫 발을 디딘 랭킹 132위의 칼라 수아레스 나바로(스페인)에 0-2로 져 홈코트에서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남자 단식 2회전에서도 랭킹 7,8위인 다비드 날반디안(아르헨티나)과 제임스 블레이크(미국)가 나란히 보따리를 쌌다.6번 시드의 날반디안은 145위의 제레미 차디(프랑스)에,7번 시드의 블레이크는 80위 어니스트 걸비스(라트비아)에 각각 1-3으로 패했다. 남자 단식에서 10번 이내의 시드를 받은 선수 가운데 2회전에서 탈락한 것은 둘이 처음이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4대륙 피겨선수권… 쿼드러플 점프 환상 연기

    환상적인 쿼드러플 점프(공중 4회전)에 이어 5회 연속 트리플 점프를 성공시킨 그가 스핀 콤비네이션을 마지막으로 물 흐르듯 경쾌한 ‘점프의 향연’을 마치자 2000여 관중이 일제히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관계자들 역시 탄성을 지르며 박수를 보냈다. 김연아(18·군포 수리고)는 없었지만 관중석에는 남자 피겨의 박진감 넘치는 마력에 흠뻑 빠져든 2000여 관중의 탄성이 쉴 새 없이 터져나왔다. 가히 새 피겨 황제의 등극이었다. 세계랭킹 4위 다카하시 다이스케(22·일본)가 15일 경기도 고양 어울림누리 얼음마루 빙상장에서 열린 ISU 4대륙 피겨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두 차례의 쿼드러플 점프를 포함,8개의 고난도 점프 과제를 완벽하게 소화해 175.84점을 얻어 전날 쇼트프로그램(88.57점)을 합쳐 총점 264.41점으로 1위에 올랐다. 그의 점수는 러시아의 피겨황제 예브게니 플루첸코가 2006년 토리노 겨울올림픽에서 세웠던 역대 최고점(258.33점)을 무려 6.08점이나 끌어올린 대기록. 차이코프스키의 ‘로미오와 줄리엣’ 서곡의 애절한 선율에 몸을 맡긴 다카하시는 첫 번째 점프 과제부터 마(魔)의 쿼드러플 토루프로 시작한 뒤 쿼드러플 토루프-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연결하면서 완벽한 스텝과 스핀 연기를 이어나가며 빙판을 뜨겁게 달궜다. 준우승은 쇼트프로그램 3위였던 세계랭킹 8위 ‘꽃미남’ 제프리 버틀(캐나다)이 총점 234.02점으로 랭킹 5위 에반 라이사첵(미국·233.11점)을 0.91점 차로 제치고 차지했다. 특히 국내에 많은 팬을 보유한 버틀의 연기가 끝나자 팬들이 꽃과 인형, 초콜릿 등을 링크에 던지며 환호했다. ●모이어-버튜 커플 아이스댄싱 종합 우승한편 앞서 열린 아이스댄싱 프리 댄스에서는 스콧 모이어-테사 버튜(캐나다)조가 사흘 연속 이어진 컴펄서리 댄스, 오리지널 댄스, 프리 댄스에서 줄곧 1위를 달린 끝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프리댄스 부문에서 이 커플은 104.08점을 얻어 대회 합계 207.32점으로 종합 우승한 것. 세계랭킹 7위인 두 사람은 영화 ‘쉘부르의 우산’ 주제음악에 맞춰 콤비네이션 리프트, 콤비네이션 스핀 등을 완벽하게 구사해 관중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키스 앤드 크라이(K&C)존’(선수들과 코치진이 경기 결과를 기다리는 곳)에서 인터뷰에 응한 모이어는 “지난해 대회 3위에 그쳤는데 올해 우승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우승을 계기로 다가오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종합 2위를 달리던 미국의 메릴 데이비스-찰리 화이트(랭킹 10위)조와 3위 킴벌리 나바로-브렌트 보멘트리(18위)조는 각각 199.45점,180.65점으로 은메달과 동메달을 나눠 가졌다.우즈베키스탄 대표로 출전해 화제를 모은 유선혜와 짝을 이룬 라밀 사르쿨로프는 총점 109.56점으로 13팀 중 12위로 일정을 마쳤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일대일 상황서 모험 기피·전술 이해 부족”

    지난 8∼9월 국내에서 열린 17세 이하(U-17) 청소년월드컵 축구대회에서 한국이 16강 진출에 실패한 것은 어린 선수들이 모험을 두려워한 데다 전술 이해가 부족했기 때문이라는 쓴소리가 나왔다. 수비가 특히 강한 이탈리아 세리에A를 비롯, 유럽 빅리그에서 축구시스템 분석으로 명성을 날린 장 방스보(덴마크 코펜하겐대학) 박사가 27일 서울 JW매리어트호텔에서 열린 한국축구연구소(이사장 허승표) 세미나에서 지적한 내용이다. 그는 1999년부터 2년간 명문 유벤투스에서 카를로 안첼로티(현 AC밀란) 감독의 수석코치로 활약한 수비 전문가. 지난해 독일월드컵 16강 좌절의 이유를 조목조목 짚어 큰 반향을 일으킨 데 이어 1년 만에 다시 마이크를 잡은 것. 3개월여 한국 청소년대표팀의 문제점을 분석했다는 그는 어린 공격수들이 초반부터 롱패스를 남발하면서 안전한 플레이만 고집한 것을 지적했다.페루, 코스타리카와의 조별리그 두 경기에서 26차례 세트플레이와 31회 슈팅 기회를 날려버린 것은 능력이 모자라서가 아니라 일대일 상황에서 모험을 두려워했고 전술 이해도가 떨어져 나타난 결과라고 덧붙였다. 특히 수비에선 커버의 기본개념 자체가 잡혀있지 않다고 질타했다. 수비수들은 스피드도 갖춘 데다 높은 기량을 갖춘 선수도 더러 있지만 공만 쫓아다니다 뒷공간을 내주는 등 불필요한 압박에 매달렸다고 지적했다. 대표팀 21명의 월별 출생 분포 문제도 지적했다.1∼3월생이 6명,4∼6월생 12명,7∼9월생 2명,10∼12월생 1명이었는데 방스보 박사는 “왜 지도자들이 1∼6월생만 뽑느냐.7∼12월생은 재능이 없다는 건가?”라고 되물었다. 선수를 선발할 때 성장이 끝난 선수만을 선호한 결과라며 덴마크의 일류 선수들에도 비슷한 경향이 나타난다고 했다. 방스보 박사는 “스스로 한계를 만드는 지도자들의 인식이 바뀌지 않으면 안 된다.”면서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로 뽑힌 파비오 칸나바로(이탈리아)를 예로 들었다. 그가 14세 때 나폴리 유소년 코치들은 키는 작고 등은 뒤로 굽어 체형도 나쁜 데다 기술도 특출나지 않은 것으로 평가했지만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했다며 지도자들은 눈앞만 보지 말고 꿈나무들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서울국제공연예술제

    가을밤 연극, 무용, 음악극의 정수를 한자리에서 본다.8일부터 10월27일까지 열리는 ‘세계 국립극장 페스티벌’과 20일부터 10월14일까지 계속되는 ‘서울국제공연예술제’가 수준높은 해외 공연들을 불러모았다. 세계 국립극장 페스티벌의 작품들이 정통성에 치중했다면, 서울국제공연예술제 작품들은 도발적이고 불온한 상상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 세계 국립극장 페스티벌은 국립극장이 올해 처음 마련한 행사로 그리스, 인도, 이탈리아, 터키, 몽골 등 9개국 14개 단체가 참가한다. 신선희 국립극장장은 “국립극장 작품만 모아놓은 축제는 세계적으로 처음일 것”이라며 “각국을 대표하는 극장을 소개하고 세계를 담는 페스티벌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이상우 공연사업팀 책임프로듀서가 꼽은 수작은 그리스 국립극장의 ‘엘렉트라’와 터키 국립극장의 ‘살로메’, 영국 셰익스피어 글로브 극장의 희극 ‘사랑의 헛수고’.‘엘렉트라’는 고대 그리스 최고의 비극작가 소포클레스의 작품. 엘렉트라의 운명과 심리를 독일의 세계적인 연출가 피터 슈타인이 섬세하게 매만졌다.‘사랑의 헛수고’는 아름다운 프랑스 공주와 친구들을 보고 금욕 서약을 깬 나바로 왕국의 왕과 친구들이 등장해 떠들썩한 웃음을 준다.(02)2280-4115∼6. 7회째를 맞는 서울국제공연예술제에는 프랑스, 스위스, 이스라엘, 벨기에, 이란, 체코, 독일 등 16개국 38개 작품이 관객을 기다린다. 김철리 예술감독은 행사의 성격을 “떠들썩한 축제가 아니라 이질적인 문화의 충돌과 진지한 작품을 통해 내적으로 성장하는 축제”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에든버러 프린지페스티벌에서 호평받은 체코 작품 ‘웨이팅 룸’은 대합실에서 부유하는 여행자를 탁월한 상상력으로 표현했다. 루마니아의 거장 푸카레트의 ‘고도를 기다리며’는 현재 산울림 극장에서 공연중인 ‘고도를 기다리며’(연출 임영웅)와 비교해보면 좋을 듯. 우즈베키스탄과 이란, 인도의 연출가가 함께 만든 ‘비극의 여인들’은 그리스 신화 속 비극의 세 여인들을 통해 현대의 갈등을 조망한다. 예술제에서는 해외 작품뿐 아니라 사다리움직임연구소의 ‘장님들’과 극단 골목길이 일본연출가 하세가와 고지와 함께 만든 ‘서울의 비’등 국내 작품도 소개된다. 공연은 아르코 예술극장과 서강대 메리홀, 드라마센터, 국립극장, 예술의 전당, 정동극장 등의 공연장과 마로니에 공원, 청계천 등의 야외에서 펼쳐진다.(02)3673-2561∼4.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테니스 황제 페더러 ‘2006년 최고 선수’에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25일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인 파비오 칸나바로(레알 마드리드) 등을 제치고 러시아 이타르 타스 통신이 선정한 ‘2006년 최고 선수’에 뽑혔다.
  • FIFA 올해의 선수 伊 파비오 칸나바로

    “가장 존경하는 지네딘 지단과 호나우지뉴의 틈바구니에서 수비수인 저에게 영광이 돌아오니 기꺼울 따름입니다.” 올해 독일월드컵에서 우승한 ‘아주리 군단’ 이탈리아의 주장 파비오 칸나바로(33·레알 마드리드)가 국제축구연맹(FIFA)의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칸나바로는 19일 스위스 취리히 오페라 하우스에서 열린 ‘FIFA 월드플레이어 갈라 2006’ 행사에서 165개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들의 투표를 집계한 결과,498점을 얻어 통산 세 차례 수상한 지네딘 지단(454점)과 지난해까지 2년 연속 뽑혔던 호나우지뉴(380점)를 제치고 생애 첫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1991년부터 매년 선정하는 이 상을 수비수가 탄 것은 처음이다. 이탈리아 선수로서는 1993년 로베르토 바조에 이어 두 번째. 칸나바로는 “믿기지 않는다. 모든 영광을 이탈리아 축구에 바치고 싶다.”며 “이탈리아 축구가 다시 태어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1997년 A매치에 데뷔한 칸나바로는 그의 100번째 경기인 독일월드컵 결승전에서 지단이 이끄는 프랑스의 거센 공격을 꽁꽁 묶어 우승컵에 입 맞추는 영광을 누렸다. 이어 지난달 ‘올해의 유럽 축구선수’로 선정된 칸나바로는 ‘올해의 선수’ 영광까지 누리게 됐다. 그는 특히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을 때 지단의 등번호 5번을 물려받은 것에 대해 많은 질문을 받았다. 정말 큰 영광이라고 말하고 싶다.”고 지단에 대한 존경심을 나타냈다. 칸나바로는 월드컵 뒤 이적료 2000만유로(약 244억원)에 유벤투스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한편 ‘올해의 여자 선수’에는 브라질의 미드필더 마르타(475점)가 크리스틴 릴리(미국·388점)와 레나테 링고르(독일·305점)를 누르고 2004년에 이어 2년 만에 영예를 다시 안았다. 한국 대표팀의 핌 베어벡 감독은 칸나바로, 티에리 앙리(아스널), 안드레아 피를로(AC 밀란)를 찍었고 주장 김남일(수원)은 지단, 마이클 에시엔(첼시)과 파트리크 비에라(인터밀란) 순으로 선택했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리옹, 거함 레알 마드리드 또 격침

    올랭피크 리옹(프랑스)이 ‘거함’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또다시 격침시켰다. 리옹은 14일 홈인 제를랑경기장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E조 1차전에서 챔피언스리그를 9차례나 제패한 초호화군단 레알 마드리드를 2-0으로 꺾었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도 3-0 대승을 거둔 바 있다. 브라질 국가대표 주니뉴가 공격 선봉에 선 리옹은 홈 이점을 살려 네덜란드 골잡이 뤼트 판 니스텔로이와 독일월드컵 우승 주역인 이탈리아의 파비오 칸나바로가 버틴 레알 마드리드를 시종 몰아붙였다.리옹은 전반 11분 주니뉴의 패스를 프레드가 로빙슛으로 꽂아넣었고,31분에는 포르투갈 출신 미드필더 티아구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F조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도 홈에서 열린 셀틱(스코틀랜드)과의 경기에서 전반 프랑스 국가대표 공격수 루이 사아의 연속골과 후반 초반 베테랑 올레 군나르 솔샤르의 결승골에 힘입어 3-2로 이겼다. 그러나 홈에서 2골이나 내줘 2차전 어웨이 경기에서 부담을 안게 됐다.박준석기자 pjs@seoul.co.kr
  • 세리에A 엑소더스

    ‘세리에A 엑소더스(탈출)’가 시작됐다. 승부조작 스캔들에 연루돼 이탈리아 스포츠재판소로부터 2부리그(세리에B)로 강등 판결을 받은 유벤투스의 슈퍼스타들이 본격적으로 새 둥지를 찾아 나섰다.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는 20일 홈페이지에서 ‘빗장수비의 핵’ 파비오 칸나바로(이탈리아)와 ‘삼바군단의 허리’ 이메르송(브라질)을 유벤투스로부터 영입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두 선수와 각각 2년계약에 1년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계약을 맺었으며, 합계 2000만유로(241억원)를 베팅한 것으로 알려졌다. 175㎝의 단신이지만 탁월한 대인방어능력을 지닌 수비수 칸나바로는 독일월드컵 골든볼(MVP) 투표에서 지네딘 지단(프랑스)에 이어 2위를 차지할 만큼 이탈리아 우승에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 이메르송 역시 세계정상급 수비형 미드필더로 파트리크 비에라(프랑스)와 함께 유벤투스의 철벽 미드필드라인을 구축해왔다. 레알 마드리드의 ‘앙숙’인 FC바르셀로나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유벤투스의 수비수 잔루카 참브로타(이탈리아)와 릴리앙 튀랑(프랑스) 영입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 바르셀로나는 이들을 붙잡기 위해 1900만유로를 준비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물꼬를 튼 ‘세리에A 엑소더스’는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다.20일 ‘야신상 수상자’ 잔루이치 부폰과 알레산드로 델피에로(이상 이탈리아), 파벨 네드베트(체코)는 유벤투스 잔류를 선언했지만, 군침을 흘릴 만한 선수들은 지천에 깔려 있다. 일단 유벤투스에선 다비드 트레제게(프랑스)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스웨덴), 마우로 카모라네시(이탈리아) 등의 이동이 예상된다. 역시 2부리그로 추락한 피오렌티나의 골잡이 루카 토니(이탈리아) 역시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눈독을 들이고 있다.AC밀란은 승점 15만 감점된 채 세리에A에 잔류했지만 불안하기는 마찬가지다. 수비수 알레산드로 네스타와 미드필더 젠나로 가투소, 안드레아 피를로(이상 이탈리아)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집중적인 입질을 받고 있다. 꽃미남 스타 카카(브라질)도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어 이적이 확실시된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World cup] 지단, 박치기퇴장 불구 골든볼 수상 이탈리아 칸나바로·피를로 따돌려

    ‘우승컵을 놓친 마에스트로에 대한 마지막 선물?’ ‘아트사커의 마에스트로’ 지네딘 지단(34)이 마지막 월드컵이자 은퇴 무대에서 생애 첫 ‘골든볼(최우수선수)’을 품에 안았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0일 지단이 기자 투표에서 2012점을 얻어 ‘빗장수비의 핵’ 파비오 칸나바로(유벤투스·실버볼·1977점)와 ‘중원의 기관차’ 안드레아 피를로(이상 이탈리아·AC밀란·브론즈볼·715점)를 따돌리고 골든볼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지단은 10일 베를린에서 열린 이탈리아와의 결승전에서 전반 7분 페널티킥 선제골을 넣은 뒤 연장후반 6분 ‘박치기 퇴장’을 당하는 등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결국 승부차기 끝에 이탈리아에 FIFA컵을 내줬지만 98프랑스월드컵 당시 우승을 차지하고도 골든볼을 호나우두(브라질)에게 내줬던 쓰라림을 만회했다. 1982년 스페인월드컵에서 신설된 골든볼은 90년 이탈리아월드컵에서 3위를 차지한 이탈리아의 살바토레 스킬라치를 제외하면 줄곧 우승팀에서 배출됐다. 하지만 98년 호나우두에 이어 2002년 올리버 칸(독일),2006년 지단이 차지하면서 준우승팀에서 3회 연속 배출되는 진기록이 이어졌다. 사실 지단의 골든볼 선정은 의외였다.108번째 A매치를 치른 베테랑답지 않게 이날 어이없는 반칙으로 레드카드를 받아 팀 사기를 꺾어 놓은 것. 이탈리아의 수비수 마르코 마테라치(인터 밀란)가 왼손으로 지단의 가슴팍을 집요하게 끌어당기며 언쟁은 시작됐다. 이어 지단이 홱 돌아서 마테라치의 가슴팍을 머리로 들이받았고,193㎝의 거구는 뒤로 나가 떨어졌다. 지단은 경기 뒤 아무 말도 없었다. 마테라치도 기자들의 인터뷰 요청을 거절한 채 팀 버스로 줄행랑쳤다. 진실을 증언할 두 사람이 입을 다물고 있는 것. 다만 주심의 눈을 피해 ‘손장난(?)’이 비일비재하고 지저분한 반칙으로 소문난 세리에A에서 잔뼈가 굵은 마테라치가 신체접촉으로 지단의 신경을 긁은 데다 참기힘든 모욕적인 말을 했을 것이란 추측이다. 지단은 조별리그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면서 프랑스가 ‘늙은 수탉’이란 비난을 받는 데 한 몫했다. 하지만 스페인과의 16강전에서 부활한 뒤 환상적인 킬패스와 빼어난 완급조율은 물론,3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마에스트로의 부활’이란 찬사를 받았다. 게다가 우승팀 이탈리아 선수들이 우열을 가리기 힘든 활약을 펼친 탓에 표가 분산된 것도 행운으로 작용했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이탈리아, 24년만에 우승

    이탈리아, 24년만에 우승

    이탈리아 24년만에 세계 축구황제에 등극했다. 이탈리아는 10일 오전 3시(한국시간) 베를린 올림피아 슈타디온에서 열린 2006 독일월드컵 결승전에서 ‘숙적’ 프랑스와 전·후반과 연장을 포함해 120분 동안 혈전을 펼쳤으나 1-1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피말리는’ 승부차기에서 5-3으로 꺾고 축구 왕중왕에 올랐다. 이로써 이탈리아는 지난 1934·38·82년에 이어 통산 4번째 영예의 우승컵을 포옹했다.특히 1994년 미국 월드컵 결승에서 승부차기 끝에 브라질에 패한 아픔을 날려버렸고,2000년 유럽선수권대회(유로 2000) 결승에서 1-2 역전패하는 등 지난 1982년 이후 무려 24년 동안 프랑스전 무승(2무 4패)의 수모를 되갚았다. 선제골은 프랑스가 터뜨렸다.일진일퇴의 공방전을 벌이던 프랑스는 전반 5분 플로랑 말루다가 이탈리아의 아크 정면에서 중앙 침투를 시도하자,이를 막던 이탈리아 마르코 마테리치가 파울을 범하는 덕분에 행운의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7분 ‘프랑스 아트사커’의 선봉장인 지네딘 지단이 이탈리아 잔루이지 부폰 골키퍼를 가볍게 속인 뒤 슬쩍 찍어 차 넣어 기선을 제압했다.무실점 최장시간에 도전하던 부폰은 65분을 남기고 그 꿈을 허망하게 날려보내는 순간이었다. 실점을 만회하기 위해 맹렬하게 반격을 가하던 이탈리아가 동점골을 뽑아내는 데는 그리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전반 19분 안드레아 피를로가 오른쪽 코너킥을 예리하게 감아차 올리자,‘첫골 원죄’에 가슴앓이를 하던 마테라치가 돌고래처럼 치솟으며 헤딩슛으로 동점골을 뽑아내 자신의 실수를 극적으로 만회했다.파비앵 바르테즈 프랑스 골키퍼가 손도 쓰지도 못하고 쳐다봤을 만큼 완벽한 골이었다. 특히 이탈리아가 전반에 얻은 4번의 오른쪽 코너킥은 프랑스 바르테즈 골기퍼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첫번째는 마테라치가 동점골을 뽑아냈고,나머지 코너킥도 골 크로스바를 맞고 튀겨 나가는 등 사실상 골이나 다름없었다. 후반들어서는 두팀이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후반 초반은 프랑스가 주도권을 잡았다.전반 후반 주춤했던 프랑스가 후반 시작부터 맹렬한 공격을 퍼부었다.이탈리아의 ‘전매 특허’인 빗장수비가 헐거워진 틈을 타 티에리 앙리와 지단 등이 이탈리아 진영을 휘저은 까닭이다. 하지만 중반에 들어서면서 이탈리아의 반격이 시작됐다.후반 15분 데로시가 헤딩슛,골인됐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이때부터 이탈리아의 공격이 불을 뿜었다.후반 31분 프랑스 진영 30m지점에서 얻은 프리킥을 데로시가 오른발로 절묘하게 감아찼으나 아깝게 골포스트를 살짝 빗나가가고 말았다.후반 35분이 넘어서자 양팀 모두 체력의 저하를 드러내며 패스 미스가 잦아져 그다지 위협적인 공격 기회를 잡지 못했다. 연장전 들어서는 양팀 모두 움직임이 둔화됐으나 프랑스의 공격이 우세했다.연장 전반 8분 프랑스 프랑크 리베리가 말루다와 아크 중앙 정면에서 주고 받으며 오른발로 슛,크로스바 오른쪽을 살짝 비껴나갔다.13분 프랑스 지단은 윌리 사뇰이 오른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중앙에서 헤딩슛,아깝게 이탈리아 부폰의 손끝에 걸려 골크로스바를 넘어갔다. 그러나 연장 후반은 이날 박진감 넘치는 경기에 ‘옥의 티’였다.18분 프랑스 지단과 이탈리아 마테라치 선수가 공·수를 둘러싸고 한참 승강이를 벌이다 메테라치가 갑자기 쓰러졌다.‘영광스런 은퇴’를 눈앞에 두고 있던 지단은 화를 참지 못해 머리로 마테라치의 가슴을 가격한 바람에 퇴장당해 수많은 팬들을 안타깝게 한 것이다. 이후 두팀은 별다른 공격 찬스를 잡지 못하고 120분간의 혈전을 마감하고 끝내 ‘러시안 룰렛 게임’인 승부차기로 들어갔다. 승부차기에서 이탈리아는 피를로·마테라치·데로시·델피에로·파비오 그로소가 키커로 나서 모두 성공시킨 반면,프랑스는 실뱅 윌토르·에리크 아비달·사뇰이 성공시켰으나 두번째 키커로 나선 다비드 트레제게가 찬 볼이 골포스트를 맞고 튀겨나가는 바람에 분루를 삼켰다. 온라인뉴스부 [연장 30+1분] 프랑스 1 - 1 이탈리아 : 연장 전후반이 종료됩니다. 승부차기에 들어갑니다. [연장 29분] 프랑스 1 - 1 이탈리아 : 윌토르, 중앙에서 찔러주는 패스를 아크 오른쪽 측면 정면에서 오른발로 논스톱 슛. 그러나 크로스 바 옆을 많이 벗어납니다. [연장 26분] 프랑스 1 - 1 이탈리아 : 토니, 피를로가 찔러주는 패스를 받아보려 하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됩니다. [연장 24분] 프랑스 1 - 1 이탈리아 : 그로소,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들며 크로스 시도하지만 중앙에 아무도 없습니다. [연장 20분] 프랑스 1 - 1 이탈리아 : 프랑스 말루다 선수도 경고를 받습니다. [연장 18분] 프랑스 1 - 1 이탈리아 : 마테라치 선수가 쓰러져 있는데요. 지단이 마테라치의 가슴을 머리로 가격을 했습니다. 엘리손도 주심 지단에게 빨간 카드를 내밉니다. 지단 퇴장당합니다. [연장 16분] 프랑스 1 - 1 이탈리아 : 프랑스 마지막 선수교체를 합니다. 앙리를 빼고 윌토르를 들여보냅니다. [연장 15분] 프랑스 1 - 1 이탈리아 : 연장 후반 이탈리아의 선축으로 시작됩니다. [연장 15분] 프랑스 1 - 1 이탈리아 : 연장전반 종료. [연장 13분] 프랑스 1 - 1 이탈리아 : 지단, 사뇰이 오른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중앙에서 헤딩슛. 부폰의 손끝에 걸립니다. 정말 아쉬운 찬스를 놓치는 프랑스. [연장 11분] 프랑스 1 - 1 이탈리아 : 지단, 중앙에 있는 트레제게를 보고 왼쪽에서 크로스, 이탈리아 골키퍼 부폰이 뛰어나오며 막아냅니다. [연장 9분] 프랑스 1 - 1 이탈리아 : 프랑스 두번째 선수교체합니다. 리베리 나가고 트레제게가 들어옵니다. 연장 8분] 프랑스 1 - 1 이탈리아 : 프랑스 두번째 선수교체합니다. 리베리 나가고 트레제게가 들어옵니다. [연장 8분] 프랑스 1 - 1 이탈리아 : 리베리, 말루다와 아크 중앙 정면에서 주고 받으며 오른발로 슛. 크로스바 오른쪽을 살짝 비껴갑니다. 아쉬운 찬스였습니다. 프랑스. [연장 7분] 프랑스 1 - 1 이탈리아 : 앙리, 수비진영에서 이탈리아 진영까지 중앙으로 약 10여미터를 돌파해보지만 이탈리아 수비의 겹겹이 쌓이며 막힙니다. [연장 4분] 프랑스 1 - 1 이탈리아 : 가투소, 말루다와 몸싸움을 벌이다 쓰러집니다. 경기가 잠시 중단됩니다. 별 큰 부상은 아닙니다. [연장 2분] 프랑스 1 - 1 이탈리아 : 아비달, 왼쪽 측면 돌파하다 칸나바로와 같이 넘어집니다. 코너킥으로 연결되는군요. 지단이 코너킥을 차보지만 수비가 걷어냅니다. [연장 1분] 프랑스 1 - 1 이탈리아 : 프랑스의 선축으로 연장전반이 시작됩니다. [후반 45+2분] 프랑스 1 - 1 이탈리아 : 후반전이 종료됩니다. 연장전 30분에 들어갑니다. [후반 43분] 프랑스 1 - 1 이탈리아 : 이아퀸타, 피를로가 중앙에서 찔러주는 볼을 받아보려하지만 수비수 두 명에 감싸이며 빼앗깁니다. [후반 40분] 프랑스 1 - 1 이탈리아 : 이탈리아 선수교체합니다. 카모라네사 빠지고 델 피에로 선수가 들어옵니다. 이탈리아 마지막 선수교체입니다. [후반 39분] 프랑스 1 - 1 이탈리아 : 앙리, 아크 왼쪽 측면에서 이탈리아 수비수를 따돌린 후 중앙에 있는 지단을 보고 크로스를 올리지만 수비수에 차단됩니다. [후반 37분] 프랑스 1 - 1 이탈리아 : 사뇰, 중앙 하프라인 근처에서 문전앞으로 크로스 이탈리아 수비수의 몸을 맞고 골아웃됩니다. 코너킥을 지단이 크로스했지만 수비수가 걷어냅니다. [후반 34분] 프랑스 1 - 1 이탈리아 : 지단이 쓰러졌습니다. 손으로 뭔가를 손짓하고 있는데요. 오른쪽 팔이 빠진것 같습니다. [후반 31분] 프랑스 1 - 1 이탈리아 : 피를로, 중앙 약 30m 지점에서 얻은 프리킥을 오른발로 감아서 중거리 슛. 골포스트 왼쪽을 살짝 비껴갑니다. [후반 30분] 프랑스 1 - 1 이탈리아 : 디아라, 경고를 받습니다. [후반 29분] 프랑스 1 - 1 이탈리아 : 아비달, 왼쪽 측면 돌파하다 카모라네시의 반칙을 얻어냅니다. 지단이 프리킥을 오른발로 크로스해보지만 그대로 골아웃됩니다. [후반 24분] 프랑스 1 - 1 이탈리아 : 리베리, 왼쪽 측면에서 칸나바로의 반칙을 얻어냅니다. 좋은 찬스를 얻고 있는 프랑스입니다. 지단의 크로스를 부폰이 손으로 걷어냅니다. [후반 23분] 프랑스 1 - 1 이탈리아 : 리베리, 아크 중앙 약 27m 정면에서 오른발 중거리 슛. 크로스 바를 많이 비껴갑니다. [후반 19분] 프랑스 1 - 1 이탈리아 : 말루다, 아크 정면 왼쪽 측면에서 돌파후 왼발 슈팅. 크로스 바 왼쪽을 벗어납니다. [후반 17분] 프랑스 1 - 1 이탈리아 : 앙리, 아크 정면에서 칸나바로를 앞에 두고 오른발 슛. 골키퍼 부폰의 선방에 막힙니다. [후반 15분] 프랑스 1 - 1 이탈리아 : 데로시의 헤딩슛이 프랑스의 골네트를 흔들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됩니다. [후반 14분] 프랑스 1 - 1 이탈리아 : 디아라, 경고를 받습니다. 이탈리아 선수교체합니다. 페로타 선수 나오고 이아퀸타가 들어갑니다. 또한 데로시가 들어가고 토티가 나옵니다. 한꺼번에 두 명을 교체합니다. [후반 11분] 프랑스 1 - 1 이탈리아 : 프랑스, 선수교체합니다. 왼쪽 다리에 부상을 당한 비에라가 나오고 디아라가 들어옵니다. [후반 8분] 프랑스 1 - 1 이탈리아 : 말루다, 왼쪽 측면 돌파후 중앙에 있는 리베리를 보고 왼발로 크로스합니다. 그러나 볼은 리베리를 그냥 지나칩니다. [후반 7분] 프랑스 1 - 1 이탈리아 : 말루다, 지단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안에서 이탈리아 수비에 막히며 넘어집니다. 하지만 엘리손도 주심 페널티킥을 선언안합니다. [후반 4분] 프랑스 1 - 1 이탈리아 : 앙리, 오른쪽 중앙에서 이탈리아 수비수 2~3명을 제치고 오른발로 크로스, 참브로타가 중앙에서 걷어냅니다. 리베리, 지단의 코너킥이 이탈리아 수비수가 헤딩으로 걷어낸 볼을 중거리슛. 크로스바 위를 많이 벗어납니다. [후반 3분] 프랑스 1 - 1 이탈리아 : 칸나바로,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딩슛. 수비수의 몸에 맞고 맙니다. [후반 1분] 프랑스 1 - 1 이탈리아 : 앙리, 왼쪽 측면에서 이탈리아 수비진을 뚫고 오른발 인사이드로 슈팅. 부폰 정면에 안깁니다. 위력이 별로 없었습니다. [후반 1분] 프랑스 1 - 1 이탈리아 : 프랑스의 선축으로 후반전이 시작됩니다. 과연 프랑스와 이탈리아 중 FIFA컵을 차지할 나라는 어느 나라일까요. 후반 45분동안 FIFA컵의 향방이 결정됩니다. [전반 45+2분] 프랑스 1 - 1 이탈리아 : 전반전 종료. [전반 40분] 프랑스 1 - 1 이탈리아 : 앙리, 왼쪽에서 중앙으로 이탈리아 선수들을 두세명 제치며 크로스, 하지만 이탈리아 중앙 수비수가 걷어냅니다. [전반 39분] 프랑스 1 - 1 이탈리아 : 피를로, 중앙에서 문전 앞에 있는 선수를 보고 찔러주지만 다소 길어 골아웃됩니다. [전반 35분] 프랑스 1 - 1 이탈리아 : 앙리, 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이탈리아의 중앙을 침투합니다. 이탈리아 수비수 태클로 골아웃시킵니다. 프랑스의 코너킥은 무위에 그칩니다. [전반 35분] 프랑스 1 - 1 이탈리아 : 토니, 피를로의 코너킥을 헤딩슛. 불운하게도 프랑스의 크로스바를 튕깁니다. [전반 34분] 프랑스 1 - 1 이탈리아 : 리베리, 중앙 아크 정면에서 넘어져 보지만 수비수의 반칙이 아닌 자신의 반칙으로 선언됩니다. [전반 30분] 프랑스 1 - 1 이탈리아 : 말루다, 앙리가 왼쪽에서 내준 패스를 왼발로 슈팅시도. 하지만 약합니다. 이탈리아 골키퍼 부폰이 쉽게 잡아냅니다. [전반 27분] 프랑스 1 - 1 이탈리아 : 카모라네시, 오른쪽 측면 돌파하다 또다시 코너킥을 얻어냅니다. 피를로의 크로스, 마테라치의 헤딩슛으로 이어지지만 엘리손도 주심 마테라치의 파울을 선언합니다. [전반 24분] 프랑스 1 - 1 이탈리아 : 앙리가 중앙에서 치고 가면서 리베리에게 패스. 리베리, 오른발로 크로스를 올려보지만 이탈리아 수비수 맞고 사이드 아웃됩니다. [전반 19분] 프랑스 1 - 1 이탈리아 : 마테라치, 오른쪽에서 올려준 피를로의 코너킥을 마치 돌고래처럼 뛰어오르며 헤딩골을 터트립니다. 프랑스의 비에라가 같이 뛰어보지만 미치지 못합니다. 바르테즈 골키퍼도 손을 쓰지 못하는 강렬한 헤딩슛이었습니다. [전반 17분] 프랑스 1 - 0 이탈리아 : 카모라네시, 오른쪽에서 아비달의 발을 의도적으로 맞춰 코너킥을 얻어냅니다. [전반 15분] 프랑스 1 - 0 이탈리아 : 그로소, 토니와 프랑스의 왼쪽 측면돌파 시도후 왼발로 크로스해보지만 높이 뜨고 맙니다. 골아웃됩니다. [전반 13분] 프랑스 1 - 0 이탈리아 : 이탈리아, 프랑스 오른쪽 측면에서 프리킥 찬스를 맞습니다. 피를로가 문전앞으로 크로스, 튀랑 선수가 머리로 걷어냅니다. [전반 11분] 프랑스 0 - 0 이탈리아 : 사뇰, 주심으로부터 경고를 받습니다. 그로소에게 반칙을 범합니다. [전반 7분] 프랑스 1 - 0 이탈리아 : 지단, 오른쪽으로 침착하게 오른발로 집어넣습니다. 지난 4강전에 이어 2경기 연속으로 페널티킥 골을 기록하는 지단. 이탈리아 수문장 부폰, 무실점 최장시간 기록을 65분 남겨놓고 깨지고 맙니다. [전반 5분] 프랑스 0 - 0 이탈리아 : 말루다, 중앙으로 침투하다 발에 걸려 넘어집니다. 엘리손도 주심 페널티킥을 선언합니다. [전반 4분] 프랑스 0 - 0 이탈리아 : 참브로타, 비에라에게 다소 위험한 태클합니다. 엘리손도 주심 바로 옐로우 카드를 꺼내듭니다. [전반 1분] 프랑스 0 - 0 이탈리아 : 앙리 선수가 경기 시작하자 마자 쓰러졌습니다. 칸나바로 선수와 조금 충돌이 있었는데요. 아직 일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어서기는 했는데요. 상당한 충격을 받은 앙리선수입니다. [전반 1분] 프랑스 0 - 0 이탈리아 : 이탈리아의 선축으로 전반전 경기가 시작됩니다. ■ 선발 라인업 # 이탈리아 골키퍼 : 부폰 수비수 : 그로소, 칸나바로, 마테라치, 참브로타 미드필드 : 가투소, 페로타, 피를로, 토티, 카모라네시 공격수 : 토니 # 프랑스 골키퍼 : 바르테즈 수비수 : 갈라스, 튀랑, 아비달, 사뇰 미드필드 : 지단, 말루다, 비에라, 마케렐레, 리베리 공격수 : 앙리
  • [World cup] “伊겼다” 110초새 2골 ‘끝장’

    ‘카테나치오(빗장수비)’는 세 차례나 월드컵을 제패한 이탈리아 축구의 트레이드마크다. 선제골을 터뜨리면 워낙 단단하게 뒷문을 걸어잠가 ‘이탈리아 축구는 재미없다.’는 비난을 불러일으키는 단초가 됐다. 독일월드컵 6경기에서 11득점 1실점. 경기당 1.8골을 넣고 0.1골을 내준 셈이다. 그나마 미국전에서 크리스티안 차카르도(팔레르모)의 자책골이 기록됐을 뿐, 상대에게 골문을 열어준 적은 없다. 이후 453분 무실점에서 알 수 있듯 ‘아주리군단’의 빗장은 난공불락이었다. 파비오 그로소-파비오 칸나바로(유벤투스)-마르코 마테라치(인터밀란)-잔루카 참브로타(유벤투스)가 버틴 이탈리아의 ‘포백라인’은 보이지 않는 끈으로 연결돼 있다. 공세가 밀려오면 한 몸처럼 오프사이드 트랩을 걸거나 유기적인 협력수비를 펼친다. 포백과 미드필드의 간격은 촘촘하다 못해 빽빽했다. 위험지역에서 상대 스트라이커가 볼을 잡으면 순식간에 2∼3명이 달려들어 반칙 없이 공을 빼낸다. 양쪽 윙백 그로소와 참브로타가 오버래핑을 하다 차단되면 미드필드에서 이미 뒷공간을 커버하고 있기 때문에 상대로선 난감할 따름이다. 5일 열린 4강전에서 독일은 13개의 슈팅을 때렸지만 유효슈팅은 불과 2개뿐. 페널티에어리어로의 접근이 원천 봉쇄되다 보니 중거리포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 발빠른 필리프 람(바이에른 뮌헨)과 다비트 오동코어(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측면돌파도 여의치 않아 코너킥을 4개밖에 얻지 못했다. 탄탄한 방패도 지키기만 한다면 결국 뚫리는 법. 이탈리아의 칼끝은 공격축구를 지향하는 독일보다 날카롭게 다듬어져 있었다. 원동력은 중원에서의 거센 압박. 거친 대인방어와 협력수비로 상대의 실수를 유도한 이탈리아는 4∼5명의 선수가 좌우로 퍼지면서 일제히 쇄도, 독일 문전을 위협했다.15개의 슈팅 가운데 유효슈팅이 10개일 만큼 위력적이었다. 코너킥이 12개, 오프사이드 반칙이 11개 등 내내 공격적으로 나온 쪽은 오히려 이탈리아였다. 월드컵에서 4차례의 승부차기를 모두 승리로 이끈 독일은 연장에서 지키는 쪽을 택했지만 마르첼로 리피 감독은 수비능력은 처지지만 킬러 본능을 가진 알레산드로 델피에로와 빈첸초 이아퀸타(우디네세)를 투입하는 초강수를 띄웠다. 무결점 빗장수비에 효율적인 공격력까지 겸비한 이탈리아가 세계를 지배할지 주목된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하프타임] 서재응 탬파베이로 트레이드

    서재응(29·LA 다저스)이 탬파베이 데블레이스로 전격 트레이드됐다. 다저스구단은 28일 서재응과 포수 디오너 나바로, 마이너리거 1명을 탬파베이로 보내는 대신 왼손 선발투수 마크 헨드릭슨과 포수 토비 홀, 그리고 100만달러를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서재응은 지난 1월5일 뉴욕 메츠에서 다저스로 이적한 뒤 불과 5개월 23일 만에 다시 팀을 옮기게 됐다.
  • 다저스 서재응, 탬파베이로 전격 트레이드

    LA 다저스 서재응(29)이 탬파베이 데블레이스로 전격 트레이드됐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가 서재응, 트리플A 포수 디오너 나바로를 내주고 탬파베이 왼손선발 마크 헨드릭슨과 포수 토비 홀을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지난 2002년 뉴욕 메츠에서 메이저리그 데뷔한 서재응은 올시즌 전 다저스로 이적하는 등 줄곧 내셔널리그에서 뛰었지만 4시즌 반만에 아메리칸리그 팀 유니폼을 입게 됐다. 서재응은 올시즌 다저스 제 5선발로 출전했으나 지난 3일 필라델피아전까지 2승3패 방어율 5.47로 믿음을 주지 못하고 중간계투로 강등됐다. 올시즌 성적은 2승4패, 방어율 5.78. 데릭 로와 브래드 페니를 받칠 선발을 찾는 다저스와 적은 몸값으로 제몫을 해주는 선발 서재응을 탐낸 탬파베이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셈이다. 헨드릭슨은 올 시즌 탬파베이에서 4승 8패 평균자책점 3.81을 기록했다. 서재응은 일단 탬파베이 제 5선발로 뛸 예정이다. 탬파베이 홈페이지는 서재응을 팀 전력에서 5선발로 분류했다. 일단 불펜보다 자신의 적성에 맞는 선발로 뛰지만 험난한 경기를 많이 치러야 한다. 팀 전력이 약한 데다 아메리칸리그는 내셔널리그에 비해 지명타자가 뛰는 등 전반적으로 타력이 강하다. 탬파베이는 뉴욕 양키스, 보스턴 레스삭스 등 강팀들이 있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 속해 있다. 27일 현재 33승 44패로 지구선두 보스턴에 14경기차 뒤진 지구 최하위다. 서재응은 알렉스 로드리게스, 데릭 지터(이상 양키스), 매니 라미레스(보스턴) 등 강타자들이 즐비한 아메리칸리그 팀들을 상대해야 한다. 그러나 오히려 기회가 될 수도 있다. 보스턴에서 제 자리를 찾지 못했던 김병현은 내셔널리그 최하위권팀 콜로라도 로키스로 이적한 뒤 선발진에 정착했다. 서재응 역시 다저스에서 불펜을 전전하는 것보다 탬파베이에서 선발로 뛰는 편이 더 나을 수도 있다.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 [World cup] 가나-미국 2:1 이탈리아-체코 2:0

    ‘아주리 군단’ 이탈리아와 ‘검은 별’ 가나가 죽음의 조에서 활짝 웃음꽃을 피웠다. 이탈리아는 22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2006독일월드컵 E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장신 수비수 마르코 마테라치(33·인터밀란)와 필리포 인차기(33·AC밀란)가 전후반 한골씩을 터뜨리며 동유럽의 강호 체코를 2-0으로 잠재우고 2승1무(승점 7)를 기록,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반드시 이겨야 자력으로 16강을 바라볼 수 있었던 체코는 1승2패(승점 3)에 그쳐, 같은 시간 뉘른베르크에서 미국(1무2패·승점 1)을 2-1로 꺾은 가나(2승1패·승점 6)에 밀려 탈락했다. 체코는 체코슬로바키아 시절 참가했던 1990이탈리아 대회 이후 16년 만에 본선 무대를 밟은 것에 만족해야 했다. 결승 토너먼트 합류를 낙관할 수 없었던 두 팀은 앞서 경고를 한 차례 받은 선수들까지 대부분 출장시키며 사활을 걸었다. 이탈리아는 미국전 자책골을 기록했던 크리스티안 차카르도(25·팔레르모)를 빼고. 파비오 그로소(29·팔레르모)-파비오 칸나바로(33·유벤투스)-알레산드로 네스타(30·AC밀란)-잔루카 참브로타(29·유벤투스) 등 베테랑으로 카테나치오(빗장수비)를 견고히 했다. 공격진에 구멍이 뚫린 체코는 그간 부상으로 나오지 못한 유로2004 득점왕 밀란 바로시(25·애스턴 빌라)를 출격시켰다. 파벨 네드베트(34·유벤투스), 토마시 로시츠키(26·아스널) 등 ‘황금 허리’가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 체코가 이탈리아 문전을 빈번하게 위협했고, 알베르토 질라르디노(24·AC밀란)와 프란체스코 토티(30·AS로마) 등 신구 듀오를 전방에 세운 이탈리아는 효과적인 역습으로 응수했다. 네스타가 20분을 못 버티고 교체되며 아주리 군단이 흔들리나 싶었으나 대신 투입된 마테라치가 전반 26분 토티의 코너킥을 헤딩골로 연결, 오히려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다급해진 체코는 죽기 살기로 뛰었지만 수비벽을 더욱 두텁게 하며 ‘카운터 어택’을 노리던 이탈리아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또 전반 종료 직전 얀 폴라크(25·뉘른베르크)가 두 번째 경고를 받고 퇴장당해 수적 열세에 놓였고, 후반 42분 인차기에게 쐐기골을 얻어맞으며 결국 눈물을 뿌려야 했다. 한편 가나는 미국과의 경기에서 전반 하미누 드라마니(20·크르베나)와 스티븐 아피아(26·페네르바체)의 연속골로 2-1로 승리, 본선 처녀 출전국으로 16강 대열에 동참하는 기염을 토했다. 전반 22분 드라마니에게 선제골을 내준 미국은 전반 43분 클린트 뎀프시(23·뉴잉글랜드)가 이번 대회 100번째 골을 터뜨리며 균형을 맞췄으나, 전반 인저리 타임 아피아에게 페널티킥 골을 헌납하며 패배를 자초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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