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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억 쾌척”, 이석헌 전 백석학원 이사장 ‘건학 50주년’ 사랑 실천

    “5억 쾌척”, 이석헌 전 백석학원 이사장 ‘건학 50주년’ 사랑 실천

    백석대학교는 이석헌 전 학교법인 백석대학교 이사장이 내년 건학 50주년을 앞두고 발전기금 2억 5000만 원과 총회에 목회자 연금제도 운영을 위해 2억 5000만 원 등 총 5억 원을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05년 백석총회 제1호 장로부총회장으로 추대된 이 전 이사장은 제6~7대 이사장과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 27~28회기 부총회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2014년부터 백석대 이사장으로 해외 대학과의 교류를 확대해 백석대가 기독교 대학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도록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담당했다. 이 전 이사장은 “백석학원이 건학 50주년을 맞아 100년의 미래로 도약하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기독교대학이 되는 일에 소중하게 쓰이길 바란다”며 “작은 겨자씨가 큰 나무가 되듯, 나눔의 불씨를 더욱 피우고 싶다”고 기부 이유를 밝혔다. 백석학원은 건학 50주년을 앞두고 모든 백석인이 한 달에 1만 원씩 1년간 후원하는 ‘겨자씨 모금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 “말벌 수백마리에 쏘여 온몸 빨갛게 부어” 고통 호소하다 끝내 사망한 美부자

    “말벌 수백마리에 쏘여 온몸 빨갛게 부어” 고통 호소하다 끝내 사망한 美부자

    라오스 유명 관광지서 ‘이례적’ 말벌 사고 휴가를 보내러 라오스에 간 40대 미국인 남성과 그의 10대 아들이 말벌떼 공격을 받아 사망했다고 지난 3일(현지시간) 영국 더타임스가 전했다.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한 건 지난달 15일 라오스 북부 루앙프라방의 친환경 어드벤처 리조트인 ‘그린정글파크’에서였다. 베트남 하이퐁의 한 사립 국제학교 교장인 대니엘 오웬(47)과 아들 쿠퍼(15)는 이곳에서 짚라인을 탔는데 이 과정에서 나무에서 내려오던 중 장수말벌(asian giant hornet)의 습격을 받았다. 이들 부자는 수백마리의 말벌떼 공격에 100회 이상의 벌침 공격을 받아 온몸이 빨간 반점으로 뒤덮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몇 시간 후 끝내 사망했다. 리조트 측은 이번 일을 이례적이고 예기치 못한 사고로 규정하면서 안전 점검과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 20년 넘게 말벌 사고 관련 치료를 해왔다는 현지 의료진도 이번처럼 치명적인 사례는 매우 드문 일이라고 전했다. 장수말벌은 미국 등에서 ‘살인 말벌’(murder hornet)로 불리며 악명높다. 몸길이는 최대 6㎝에 달하기도 하며, 독은 상처 부위 세포나 조직을 괴사시킬 수 있어 수차례 쏘이면 치명적이다. 한편 메콩강 인근에 자리한 그린정글파크는 루앙프라방 시내에서 멀지 않아 한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유명 공원이다. 짚라인과 공중그네, 밧줄 건너기 등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으며 코끼리를 타고 넓은 꽃밭을 둘러보는 프로그램이 인기가 높다.
  • 전망대 통로 점령한 ‘텐트 행렬’…지자체가 내놓은 ‘민폐 캠핑족’ 방지책은

    전망대 통로 점령한 ‘텐트 행렬’…지자체가 내놓은 ‘민폐 캠핑족’ 방지책은

    전망대 통로에 텐트를 설치해 등산객들의 통행을 방해하는 이른바 ‘민폐 캠핑족’이 등장하자 지자체가 대응에 나섰다.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삼악산 전망대에 캠핑금지 스티커와 안전시설물이 설치됐다’는 제목의 게시물로 영상과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과 사진에는 춘천 삼악산 전망대 나무 데크 통로 가운데에 봉 모양의 안전시설물이 설치된 모습이 담겼다. 이 안전시설물은 통로를 따라 일정 간격을 두고 일렬로 길게 이어졌다. 특히 통로 난간에는 ‘캠핑 금지’라는 문구가 큼직하게 적힌 간판이 내걸렸다. 전망대 통로에 텐트 설치를 막는 구조다. 이는 지난달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삼악산 전망대 통로를 텐트가 점령했다는 게시물이 올라오며 논란이 일자 춘천시에서 내린 조치다. 당시 글쓴이는 “10월 9일 목요일 아침의 춘천시 삼악산 전망대의 모습이다. 텐트가 통로를 채워서 발 디딜 틈조차 없다”며 “아침밥을 위해 버너에 물 끓이며 취사하려는 모습까지 봤다”는 목격담과 함께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통행이 불가능할 정도로 전망대 통로를 빼곡하게 채운 텐트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에 누리꾼들은 “저 좁은 곳에서 무슨 민폐냐”, “자신들의 낭만만 중요한가”, “이건 단속을 해야 하는 문제다” 등의 부정적 의견을 쏟아냈다. 현행법상 지정되지 않은 구역에서의 야영과 취사는 불법이다. 자연공원법에 따르면 허가되지 않은 장소에서 캠핑이나 취사를 하면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취사 과정에서 불을 사용할 경우 산림보호법 위반으로 최대 5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도 있다. 하지만 관광지의 경우 벌칙 조항이 모호해서 실제 처벌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삼악산 전망대도 관광지로 지정된 구역인 만큼 제재를 가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에 춘천시는 비슷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현장 점검을 강화겠다는 방침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 퇴직 공직자 절반 기업행… 한화·삼성·현대차 순으로 영입 많아

    퇴직 공직자 절반 기업행… 한화·삼성·현대차 순으로 영입 많아

    최근 4년간 퇴직 공무원의 절반가량이 사기업으로 자리를 옮긴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에선 한화와 삼성, 현대자동차그룹 순으로 이들을 데려갔다. 4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2022년 1월부터 올해 9월까지 인사혁신처에 신고된 취업 심사 신청자를 전수조사한 결과 3634명 가운데 3297명(90.7%)이 사기업·협회·공공기관 등에 취업 승인 또는 가능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했다. 이들 중 절반가량(1567명·47.5%)은 사기업으로 향했다. 대기업집단 계열사로 간 공직자가 전체의 19.2%(632명)였으며, 이어 공공기관 17.1%(564명), 법무법인 9.5%(313명), 협회 6.9%(226명), 금융사 5.3%(175명) 순으로 집계됐다. 출신 기관별로는 국방부(12.9%)와 경찰청(11.6%) 출신 비중이 높았으며, 검찰청(5.5%), 금융감독원(4.9%), 국세청(4.5%) 순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부(3.1%)와 대통령비서실(2.7%), 국가정보원(2.2%)도 타 분야 진출이 활발했다. 퇴직 공직자들이 가장 많이 취업한 대기업(계열사 포함)은 한화(73명)로 꼽혔다. 국방부 출신이 28명으로 가장 많았고, 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시스템 등 방산 계열사로 옮겼다. 삼성(59명)은 경찰청 출신이 1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삼성전자서비스, 삼성전자, 에스원 등 보안·법무 관련 직군에 주로 분포했다. 현대자동차(48명)는 국방부(11명)와 경찰청(5명) 출신 비중이 높았으며, LIG(32명)는 국방부(13명)와 국방과학연구소(9명) 등 군 관련 기관에서 다수가 이동했다. 금융규제·감독기관의 가상자산 업계 이동도 최근 두드러지고 있다. 업계 1위인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14명)에는 금융감독원(6명)과 경찰청(3명), 공정거래위원회, 국무조정실 인사들이 취업 심사를 마쳤고, 또 다른 가상자산거래소 빗썸(9명)에도 금감원(7명)과 경찰청·검찰청 출신들이 이동했다.
  • 지자체들이 탐내는 ‘종량제봉투’…참신한 아이디어가 빛 발했다

    지자체들이 탐내는 ‘종량제봉투’…참신한 아이디어가 빛 발했다

    경기 성남의 종량제봉투가 전국 지자체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전남 해남, 경기 과천, 경북 경주에 이어 서울 광진구까지 총 4곳이 성남시의 종량제봉투 디자인권을 받아 갔다. 성남시는 서울 광진구의 요청으로 종량제봉투 디자인권을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광진구는 이에 따라 다음 해 1월 1일부터 해당 디자인을 사용한 종량제봉투를 생산·판매할 수 있게 됐다. 성남시가 타 지자체에 종량제봉투 디자인권을 제공한 사례는 이번이 네 번째다. 2023년 해남을 시작으로, 이듬해 과천과 경주가 성남시에 디자인권을 요청한 바 있다. 이 종량제봉투(소각용, 음식물용, 재사용 등)에 사용된 디자인은 성남시가 특허를 가지고 있다. 구체적으로 ▲규격별 이산화탄소(CO2) 배출량 수치화 ▲그림문자로 시각화한 배출금지 품목 ▲손잡이 모양 ▲영어·중국어 병행 표기 등이 해당한다. 성남시는 1995년 종량제 시행 이후 27년 만인 2022년부터 봉투 디자인을 변경해 판매해왔다. 성남시는 온실가스 저감과 관련해 시민의식 개선을 돕고자 전국에서 처음으로 종량제봉투에 규격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표시했다. 예를 들어 20L짜리 종량제봉투를 가득 채워 버리면 5.26kg의 CO2를 배출한다는 의미를 담아 그림문자로 디자인했다. 또 20L의 쓰레기를 줄이면 소나무 5그루를 심은 효과를 낸다는 내용을 디자인에 담아냈다. 특히 시민들이 편리하게 폐기물을 배출할 수 있도록 배출금지 품목을 그림문자로 시각화하고, 손잡이형으로 제작한 것도 특징이다. 성남시의 종량제봉투 디자인은 2023년 11월 행정안전부 ‘정부혁신 최초·최고 사례 공모’에서 국내 최고상을 수상했다. 2024년 7월에는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 등이 주관한 ‘우수 행정 및 정책 사례 선발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성남시 관계자는 “다른 지자체의 성남시 종량제봉투 디자인권 사용 요청이 잇따라 전국으로 확산하는 모양새”라며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도 확산해 환경 의식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했다.
  • 가을 단풍 여행, 전통의 멋이 깃든 ‘전주 한옥마을’

    가을 단풍 여행, 전통의 멋이 깃든 ‘전주 한옥마을’

    전주 풍남동 일대에 자리한 전주 한옥마을은 약 700여채의 한옥이 군락을 이룬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 한옥촌이다. 도심 속에서 이처럼 큰 규모의 한옥이 보존된 곳은 전국에서도 유일하다. 1910년대 조성되기 시작한 이곳은 우리나라 근대 주거문화의 발달 과정을 보여주는 생활 문화 공간이다. 경기전, 오목대, 전주향교 등 주요 문화재와 20여 개의 문화시설이 어우러져 있다. 한옥의 곡선미와 골목길의 정취가 살아 있는 향교길, 경기전길, 최명희길을 걷다 보면 전통의 숨결이 느껴진다. 주요 골목들이 대부분 연결되어 있어 하루 일정으로도 충분하며, 낮에는 전통 가옥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해가 지면 천사초롱 불빛이 비추는 태조로를 따라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가을 절정, 전주향교의 노란 은행나무 가을이 무르익으면 한옥마을은 인산인해를 이루며 절정을 맞는다. 그중에서도 전주향교는 대표적인 가을 단풍 명소다. 향교 입구 2층 누각인 만화루에 서면 카펫처럼 깔린 노란 은행잎과 돌담길, 곧게 뻗은 은행나무가 어우러져 가을의 정수를 담아낸다. 대성전 앞 동무·서무에 자리한 두 그루의 은행나무는 늠름한 자태로 고즈넉한 분위기를 더한다. 400년을 훌쩍 넘긴 명륜당의 보호수 은행나무는 세월의 깊이를 머금고 황금빛으로 물들어 방문객을 맞이한다.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은행잎이 떨어지는 순간을 포착하거나, 돌담길을 따라 걸으며 한옥의 정취를 만끽한다. 다양한 체험과 미식으로 완성하는 전통 여행 전주 한옥마을은 단풍 외에도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하다. 한옥생활체험관에서는 전통 한옥의 온돌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선비방과 규수방으로 꾸며진 공간에서 하룻밤을 묵으며 한옥의 정취를 온전히 느껴볼 수 있다. 또한 전통 한복을 대여해 골목을 거닐며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여행을 즐기는 이들도 많다. 한옥마을 인근에서는 전주 대표 음식인 비빔밥을 비롯해 콩나물국밥, 모주 등 지역 특색을 담은 토속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특히 한옥생활체험관에서 제공되는 전통 한식은 납청유기에 담겨 한층 품격을 높인다. 숙소로는 전통 한옥을 개조한 게스트하우스가 인기다. 나무문을 열면 아담한 마당과 대청마루가 나타나고, 구들에서 전해지는 온기를 느낄 수 있다. 최근에는 한옥의 멋을 살리면서도 현대적 편의시설을 갖춘 숙소도 늘어나고 있다.
  • 가을 단풍 여행, 전통의 멋이 깃든 ‘전주 한옥마을’ [두시기행문]

    가을 단풍 여행, 전통의 멋이 깃든 ‘전주 한옥마을’ [두시기행문]

    전주 풍남동 일대에 자리한 전주 한옥마을은 약 700여채의 한옥이 군락을 이룬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 한옥촌이다. 도심 속에서 이처럼 큰 규모의 한옥이 보존된 곳은 전국에서도 유일하다. 1910년대 조성되기 시작한 이곳은 우리나라 근대 주거문화의 발달 과정을 보여주는 생활 문화 공간이다. 경기전, 오목대, 전주향교 등 주요 문화재와 20여 개의 문화시설이 어우러져 있다. 한옥의 곡선미와 골목길의 정취가 살아 있는 향교길, 경기전길, 최명희길을 걷다 보면 전통의 숨결이 느껴진다. 주요 골목들이 대부분 연결되어 있어 하루 일정으로도 충분하며, 낮에는 전통 가옥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해가 지면 천사초롱 불빛이 비추는 태조로를 따라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가을 절정, 전주향교의 노란 은행나무 가을이 무르익으면 한옥마을은 인산인해를 이루며 절정을 맞는다. 그중에서도 전주향교는 대표적인 가을 단풍 명소다. 향교 입구 2층 누각인 만화루에 서면 카펫처럼 깔린 노란 은행잎과 돌담길, 곧게 뻗은 은행나무가 어우러져 가을의 정수를 담아낸다. 대성전 앞 동무·서무에 자리한 두 그루의 은행나무는 늠름한 자태로 고즈넉한 분위기를 더한다. 400년을 훌쩍 넘긴 명륜당의 보호수 은행나무는 세월의 깊이를 머금고 황금빛으로 물들어 방문객을 맞이한다.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은행잎이 떨어지는 순간을 포착하거나, 돌담길을 따라 걸으며 한옥의 정취를 만끽한다. 다양한 체험과 미식으로 완성하는 전통 여행 전주 한옥마을은 단풍 외에도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하다. 한옥생활체험관에서는 전통 한옥의 온돌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선비방과 규수방으로 꾸며진 공간에서 하룻밤을 묵으며 한옥의 정취를 온전히 느껴볼 수 있다. 또한 전통 한복을 대여해 골목을 거닐며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여행을 즐기는 이들도 많다. 한옥마을 인근에서는 전주 대표 음식인 비빔밥을 비롯해 콩나물국밥, 모주 등 지역 특색을 담은 토속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특히 한옥생활체험관에서 제공되는 전통 한식은 납청유기에 담겨 한층 품격을 높인다. 숙소로는 전통 한옥을 개조한 게스트하우스가 인기다. 나무문을 열면 아담한 마당과 대청마루가 나타나고, 구들에서 전해지는 온기를 느낄 수 있다. 최근에는 한옥의 멋을 살리면서도 현대적 편의시설을 갖춘 숙소도 늘어나고 있다.
  • ‘푸틴의 창’ 베네수엘라로?…러 핵탄두 미사일 ‘오레시니크’ 공급 위협

    ‘푸틴의 창’ 베네수엘라로?…러 핵탄두 미사일 ‘오레시니크’ 공급 위협

    미국의 군사적 압박으로 베네수엘라에 전운이 감돌고 있는 상황에서 러시아가 견제에 나섰다. 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더뉴보이스오브우크라이나(NV)는 러시아가 베네수엘라에 최신 극초음속 중거리 미사일 ‘오레시니크’ 공급을 거론하며 위협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3일 알렉세이 주라블료프 러시아 하원 국방위 제1부위원장은 친크렘린 성향 매체인 가제타루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는 이미 베네수엘라에 소총부터 전투기까지 거의 모든 종류의 무기를 공급하고 있다”면서 “오레시니크와 같은 무기를 우방국에 제공하는 데 아무런 장애물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무기 운송에 대한 세부 사항은 여전히 기밀”이라면서 “미국이 깜짝 놀랄만한 상황에 처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앞서 미국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 역시 전쟁보고서를 통해 주라블료프가 지난달 29일 베네수엘라와 쿠바에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미사일을 공급할 수 있다고 발언한 사실을 공개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창’이라고도 불리는 오레시니크는 러시아가 개발한 신형 극초음속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이다. ‘개암나무’라는 뜻의 이름처럼 하나의 미사일 동체에 실려 발사된 여러 개의 탄두가 각기 개별적인 목표를 향하면서 대기권으로 재진입하는 방식의 미사일이다. 지난해 11월 21일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드니프로시의 군사산업단지 시설을 향해 이 미사일을 처음으로 발사했다. 이후 여러 개의 탄두에서 나오는 환한 빛이 드니프로에 쏟아지고 충돌과 동시에 커다란 폭발이 일어났다. 특히 전문가들은 오레시니크가 핵탄두를 여러 개 탑재할 수 있어 여러 목표물을 공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우크라이나에 사용될 당시에는 재래식 탄두가 사용됐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마약 카르텔 두목’으로 규정하며 노골적으로 정권 교체 압박을 가하고 있다. 이에 최근 미군은 베네수엘라 연안 인근에서 여러 차례 ‘마약 운반선’이라고 주장하는 선박을 여러 차례 격침했다. 1일에도 미군은 카리브해 공해상에서 마약 운반선으로 의심되는 선박을 격침해 3명이 숨져 지금까지 누적 사망자는 최소 64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베네수엘라 인근에 미군 병력도 대규모로 집결하고 있는데 미 언론은 약 1만 명 규모라고 전한 바 있다. 현재까지 카리브해 일대에 모여들고 있는 미군 전력은 항공모함 USS 제럴드 R. 포드 전단과 구축함 8척, 특수작전함, 핵 추진 잠수함과 공중에는 F-35 스텔스 전투기, B-1B 랜서 폭격기, AC-130J 고스트라이더 건십, MQ-9 리퍼 무인공격기 등이다. 이에 베네수엘라는 결사 항전을 다짐하고 있는데,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공군은 Kh-31 대함 미사일로 무장한 Su-30MK2 전투기 2대가 카리브해 상공을 비행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이는 미국의 군사적 위협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나온 것으로 베네수엘라가 보여줄 수 있는 최상의 무력시위로 모두 러시아 무기다.
  • ‘푸틴의 창’ 베네수엘라로?…러 핵탄두 미사일 ‘오레시니크’ 공급 위협 [핫이슈]

    ‘푸틴의 창’ 베네수엘라로?…러 핵탄두 미사일 ‘오레시니크’ 공급 위협 [핫이슈]

    미국의 군사적 압박으로 베네수엘라에 전운이 감돌고 있는 상황에서 러시아가 견제에 나섰다. 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더뉴보이스오브우크라이나(NV)는 러시아가 베네수엘라에 최신 극초음속 중거리 미사일 ‘오레시니크’ 공급을 거론하며 위협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3일 알렉세이 주라블료프 러시아 하원 국방위 제1부위원장은 친크렘린 성향 매체인 가제타루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는 이미 베네수엘라에 소총부터 전투기까지 거의 모든 종류의 무기를 공급하고 있다”면서 “오레시니크와 같은 무기를 우방국에 제공하는 데 아무런 장애물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무기 운송에 대한 세부 사항은 여전히 기밀”이라면서 “미국이 깜짝 놀랄만한 상황에 처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앞서 미국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 역시 전쟁보고서를 통해 주라블료프가 지난달 29일 베네수엘라와 쿠바에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미사일을 공급할 수 있다고 발언한 사실을 공개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창’이라고도 불리는 오레시니크는 러시아가 개발한 신형 극초음속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이다. ‘개암나무’라는 뜻의 이름처럼 하나의 미사일 동체에 실려 발사된 여러 개의 탄두가 각기 개별적인 목표를 향하면서 대기권으로 재진입하는 방식의 미사일이다. 지난해 11월 21일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드니프로시의 군사산업단지 시설을 향해 이 미사일을 처음으로 발사했다. 이후 여러 개의 탄두에서 나오는 환한 빛이 드니프로에 쏟아지고 충돌과 동시에 커다란 폭발이 일어났다. 특히 전문가들은 오레시니크가 핵탄두를 여러 개 탑재할 수 있어 여러 목표물을 공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우크라이나에 사용될 당시에는 재래식 탄두가 사용됐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마약 카르텔 두목’으로 규정하며 노골적으로 정권 교체 압박을 가하고 있다. 이에 최근 미군은 베네수엘라 연안 인근에서 여러 차례 ‘마약 운반선’이라고 주장하는 선박을 여러 차례 격침했다. 1일에도 미군은 카리브해 공해상에서 마약 운반선으로 의심되는 선박을 격침해 3명이 숨져 지금까지 누적 사망자는 최소 64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베네수엘라 인근에 미군 병력도 대규모로 집결하고 있는데 미 언론은 약 1만 명 규모라고 전한 바 있다. 현재까지 카리브해 일대에 모여들고 있는 미군 전력은 항공모함 USS 제럴드 R. 포드 전단과 구축함 8척, 특수작전함, 핵 추진 잠수함과 공중에는 F-35 스텔스 전투기, B-1B 랜서 폭격기, AC-130J 고스트라이더 건십, MQ-9 리퍼 무인공격기 등이다. 이에 베네수엘라는 결사 항전을 다짐하고 있는데,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공군은 Kh-31 대함 미사일로 무장한 Su-30MK2 전투기 2대가 카리브해 상공을 비행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이는 미국의 군사적 위협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나온 것으로 베네수엘라가 보여줄 수 있는 최상의 무력시위로 모두 러시아 무기다.
  • 박지현은 녹즙 배달, 류호정은 목수…여의도 떠난 청년 정치인들, 지금은

    박지현은 녹즙 배달, 류호정은 목수…여의도 떠난 청년 정치인들, 지금은

    여의도를 떠난 청년 정치인들이 노동 현장에서 새 삶을 시작했다.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2일 유튜브 채널에 ‘녹즙 알바 브이로그’를 올리며 근황을 공개했다. 박 전 위원장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 일한다”며 “벌써 한 달 차”라고 밝혔다. 그는 전동 카트에 녹즙을 싣고 직접 배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녹즙 배달을 시작한 이유에 대해 “일단 당연히 돈을 벌기 위함”이라며 “오전에 일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었다. 저녁엔 대학원을 가야 해서”라고 설명했다. 다만 “정치인으로 선거를 뛰면서 ‘박지현’을 영업했다면 지금은 녹즙을 파는 것”이라며 “판촉을 다니며 영업하는 일은 정말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n번방 추적단 활동가 출신인 박 전 위원장은 2022년 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으로 임명됐다가 지방선거 참패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지난해 총선에서 서울 송파을 공천을 받지 못한 뒤 정치권을 떠났다. 지난 9월엔 쿠팡 물류센터 알바 인증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21대 국회 최연소 의원이었던 류호정 전 의원은 초보 목수로 활동 중이다. 지난 9월 KBS ‘생생정보’에 출연한 류 전 의원은 “당차게 여의도를 누비던 최연소 국회의원에서 초보 목수로 변신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전에는 무형의 무언가를 다루는 일이었다. 정책을 만드는 건 손에 꽉 잡히는 물리적 결과물이 있는 직군은 아니었지만 나무는 딱 자르면 결과물이 바로 눈앞에 놓인다”며 “그게 매력적이었다”고 밝혔다. 정치권 복귀 가능성에 대해선 “이제 직업을 그만 바꾸고 싶다”며 선을 그었다. 류 전 의원은 노동운동가 출신으로 21대 총선에서 정의당 비례대표 1번으로 당선됐으나,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개혁신당으로 당적을 옮긴 뒤 “제3지대 정치는 실패했다”며 출마를 포기했다.
  • [천태만컷] 비탈 위의 시간

    [천태만컷] 비탈 위의 시간

    경북 경주의 비탈진 왕릉 위, 두 그루의 나무가 기울어진 채 서 있습니다. 가파른 땅에서 자라기 쉽지 않았을 텐데도 꺾이지 않았습니다. 하루하루를 버텼기에 이렇게 깊이 뿌리내린 나무가 되었겠지요. 우리 삶에도 꺾이지 않는 힘이 있기를 바랍니다.
  • “깊어가는 가을 호반길 같이 걸어요”

    “깊어가는 가을 호반길 같이 걸어요”

    댐이 걷기 대회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자치단체들이 댐 주변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연계한 건강 걷기대회를 잇따라 열고 있어서다. ‘삼국유사의 고장’ 대구 군위군은 오는 8일 군위댐 일원에서 ‘군위 삼국유사 전국가족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다. 대회 참가자들은 5㎞와 10㎞ 코스로 나눠 걸으며 군위의 청명한 가을 날씨와 맑은 공기를 만끽하게 된다. 군위 최오지에 자리한 군위댐 일원은 이맘때면 형형색색의 단풍과 오염되지 않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경북 영주시는 15일 ‘영주댐 전국 건강걷기대회’를 연다. 2023년 준공과 함께 거대한 생태관광지로 탈바꿈한 영주댐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인근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다. 대회는 동호이주단지 삼거리에서 출발해 용미교, 용두교, 용마루2공원을 지나 평은역사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5㎞ 코스로 진행된다. 경북 김천시는 지난 1일 ‘김천 부항댐 호반길 전국가족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전국에서 5000여명이 참가하는 성황을 이뤘다. 부항댐은 경북 김천·전북 무주·충북 영동 3도(三道) 화합의 상징인 백두대간 삼도봉(1181m) 풍광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댐’으로 정평이 나 있다. 경북 영천시도 지난 8월 영천댐 일원에서 영천 시민과 전국 걷기 동호인 등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9회 영천댐 별빛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영천댐 일대 도로는 주변에 식재된 벚나무 길이가 100리나 된다고 해 ‘벚꽃 백리길’이라고 불린다. ‘호반의 도시’ 강원 춘천에서도 해마다 ‘소양강댐 벚꽃길 걷기대회‘가 열린다.
  • 따뜻한 뜨개옷 입은 가로수

    따뜻한 뜨개옷 입은 가로수

    3일 경기 광명시 하안동 하담길 예술의거리의 가로수들이 알록달록한 뜨개옷을 두르고 있다. 초겨울 추위로부터 나무를 보호하고 거리 풍경에 볼거리를 더하기 위한 것이다. 뉴스1
  • 대 이은 가족 경영… 장남 윤석빈·사위 신정훈 3세 경영 공고화[2025 재계 인맥 대탐구]

    대 이은 가족 경영… 장남 윤석빈·사위 신정훈 3세 경영 공고화[2025 재계 인맥 대탐구]

    창업주 부인 ‘별사탕’ 개발에 일조2세 윤 회장 부인도 베이커리 경영장남 윤석빈, 부친 ‘아트 경영’ 계승사위 신정훈, 해태제과서 리더십 크라운제과는 사업 초창기부터 가족들이 경영에 참여했다. 1950년대 말 고 윤태현 크라운제과 창업주는 2년간의 노력 끝에 당시 큰 인기를 끈 ‘울퉁불퉁 뿔이 난 별사탕’을 만드는 데 성공한다. 이 과정에서 부인 고 김순안 여사가 든든한 조력자가 됐다. 김 여사는 별사탕을 만드는 연탄불 앞에서 장기간 작업을 도맡았고 결국 일산화탄소 후유증을 겪어야 했다. 평생 진통제에 의지해야 했던 그의 고통은 가족이 제과 공장을 함께 지탱하던 시절이 있었음을 보여 준다. 사업 초기 서울 중구 중림동 공장은 온 가족이 기계를 잡고 야간작업까지 불사해야 하는 체계였다. 가족 중심의 경영은 현재도 이어진다. 2세 윤영달(80)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은 2013년 등기이사에서 물러났으며 현재 핵심 계열사 크라운제과는 장남 윤석빈(54) 대표가, 해태제과는 사위 신정훈(55) 대표가 맡아 가족 경영의 맥을 잇고 있다. ●“여자도 경영 알아야” 창업주 철학 윤 회장은 1945년 서울에서 윤 창업주와 김 여사 사이 4남 2녀 중 첫째 아들로 태어났다. 연세대 물리학과를 졸업한 그는 1967년 크라운제과에 입사했지만 개인 사업을 하겠다며 1977년 회사를 떠났다. 그가 다시 크라운제과로 돌아온 건 1995년 아버지의 부름을 받고서였다. 윤 회장은 1970년대 ‘죠리퐁’을 성공시켰고 중간상인을 거치지 않는 판매망을 구축해 영업력을 입증하며 아버지의 두터운 신임을 받았다. 윤 회장은 25세 때 중매로 당시 이화여대 경영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이던 육명희(76) 전 크라운해태제과 고문을 만나 그해 바로 결혼했다. 둘 사이에는 2남 1녀가 있다. 장남 윤 대표와 차남 윤성민(51) 아트밸리 대표는 경영에 참여하고 있으며, 장녀 윤자원(50)씨의 남편이 신 대표다. 결혼 후 살림을 도맡았던 육 전 고문도 1979년부터 사업에 참여했다. 윤 창업주가 포니 자동차 한 대를 사 주면서 “여자도 경영을 알아야 하니 밖으로 나가라”고 한 것. 회사에 나가 전표를 끊고 장부를 쓰며 경리 일을 배웠다. 그는 2004년 크라운제과 고문, 2005년 해태제과 고문을 거쳐 2006년 크라운베이커리 대표이사에 올랐다. 생크림 케이크로 인기를 끌었던 크라운베이커리는 경쟁사에 밀려 2013년 가맹사업을 종료하고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윤 회장의 동생들도 한때 경영을 함께했다. 둘째 동생인 윤영노(77) 쟈뎅 회장은 일본 와세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77~1988년 크라운제과 부사장으로 일했다. 무역회사 ‘영인터내쇼날’을 창립한 그는 국내 최초의 원두커피 전문점인 ‘쟈뎅 커피타운’을 열며 원두커피 대중화를 이끌었다. 현재는 아들 윤상용(50) 대표가 쟈뎅을 이끌고 있다. 막냇동생인 윤영주(73) 나무와벽돌 대표는 윤 창업주의 부름을 받고 크라운제과에서 경영 수업을 받았으며 크라운베이커리 대표이사를 지낸 바 있다. 1995년 윤 회장이 크라운제과로 복귀하자 회사를 떠났다. 그는 서울 종로구 재동에서 ‘우드앤브릭’이란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운영하기도 했다. 그 레스토랑이 있던 건물인 ‘가회헌’의 주인으로도 알려져 있다. ●디자인 전공한 장남, 회계사 출신 사위 윤 회장의 장남인 윤 대표는 미국 뉴욕의 미술대학인 프랫 인스티튜트에서 산업디자인을 전공하고 홍익대 국제디자인전문대학원(IDAS)에서 디자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가 회사에서 처음 맡은 보직도 크라운베이커리 디자인실 실장이었다. 이사, 상무 등을 거쳐 2010년부터 크라운제과 대표이사에 올랐고 2020년 3월엔 장완수 대표가 사임을 하면서 크라운제과 단독 대표로 경영을 총괄하고 있다. 2017년 지주사 크라운해태홀딩스 대표이사로도 선임됐다. 윤 대표는 식품업계 경영자 중 보기 드문 디자인 전공자로 윤 회장이 강조해 온 ‘아트 경영’을 계승할 적임자로 꼽힌다. 그는 폴카링·쿠크다스 등 제품 포장지에 명화를 새겨 넣는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예술 감각을 경영에 접목했다. 신 대표는 2005년 크라운제과와 해태제과가 합병할 당시 상무로 입사해 2008년부터 해태제과 대표로 일해 왔다. 공인회계사인 그는 서울대 경영학과와 미국 미시간대 로스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수료했으며 삼일회계법인과 베인앤컴퍼니에서 근무했다. 제과업과 무관한 경력 때문에 ‘낙하산’이란 평가도 있었다. 하지만 2008년 중국산 분유에서 유해화학물질 멜라민이 검출된 파문이 해태제과의 주문자상표부착(OEM) 제품까지 번졌을 때 위기 대응을 주도했다는 평을 받았다. 2014년에는 허니버터칩 출시로 매출을 반등시키며 해태제과의 부활을 이끌었다. 허니버터칩의 성공 신화가 알려지자 일각에서 장남과 사위의 경쟁 구도라는 말도 나왔다. 하지만 신 대표는 크라운해태홀딩스 지분이 없다. 해태제과 지분 1.37%를 보유 중이다. 이런 신 대표에게도 아픈 손가락이 하나 있으니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자회사인 ㈜빨라쪼다. 해태제과는 2008년 이탈리아 ‘팔라초 델 프레도’의 한국 판권(㈜빨라쪼)을 인수했고, 2014년엔 아예 이탈리아 본사까지 인수했다. 이 과정을 신 대표가 주도했다. 하지만 한국 사업을 하는 빨라쪼는 계속 적자 행진을 이어 오고 있다. 2023년과 지난해 각각 11억 3276만원, 8억 6228만원의 순손실을 봤다.
  • 우승 청부사 손흥민…4분 간격 1골 1도움

    우승 청부사 손흥민…4분 간격 1골 1도움

    한국 축구의 간판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이 활짝 열린 역습 공간에서 단짝 드니 부앙가와 함께 속도를 높이자 상대 수비벽이 속수무책으로 무너졌다. ‘흥부’ 듀오는 한층 정교해진 호흡으로 2골을 합작하며 우승을 향한 첫 관문을 가뿐히 통과했다. 로스앤젤레스(LA)FC는 3일(한국시간) 텍사스주 오스틴의 Q2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플레이오프(PO) 서부 콘퍼런스 1라운드(3전2승제) 2차전 오스틴FC와의 원정 경기에서 4-1로 이겼다. 지난달 30일 1차전(2-1)에 이어 2연승을 달린 LAFC는 서부 준결승행을 확정했다. 서부 정규 3위 LAFC는 오는 23일 2위 밴쿠버 화이트캡스와 단판 승부로 서부 결승 티켓을 다툰다. 프로 16년 차에 첫 리그 우승을 노리는 손흥민은 외나무다리에서 토마스 뮐러와 격돌한다. 뮐러는 지난 시즌까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리그 정상만 13번 밟은 우승 청부사다. LAFC는 오스틴과의 1차전에서 스리백에 고전하며 막판까지 상대 자책골 외 점수를 올리지 못했다. 후반 34분 손흥민의 단독 돌파가 네이선 오르다스의 결승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면 궁지에 몰릴 수 있었다. 그러나 2차전에선 승리가 필요한 오스틴이 수비 라인을 높게 올렸고 흥부 듀오가 뒷공간을 역습 무대로 활용했다. 이날 각각 최전방, 왼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과 부앙가는 경기 초반부터 4분 간격으로 1골 1도움을 주고받았다. 전반 21분 부앙가가 후방 지역에서 몸싸움으로 공을 탈취한 뒤 역습 패스를 전개했고, 전방의 손흥민이 왼 측면으로 빠지며 헛다리 드리블에 이은 왼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입단 3개월 만에 터진 공식전 10호 골(12경기 4도움)이었다. 전반 25분엔 손흥민이 부앙가에게 득점을 떠먹여 줬다. 역시 역습이었다. 손흥민은 오른 윙백 세르지 팔렌시아의 스루패스를 따라 오른 측면으로 침투했다. 감각적으로 공을 건드려 상대 골키퍼의 태클을 피한 손흥민은 오른발 크로스가 수비수에 걸리자 재차 왼발로 패스했다. 이어 부앙가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부앙가는 후반 44분 수비 2명을 따돌리고 세 번째 골을 꽂았다. 오스틴이 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 골로 만회했으나 LAFC는 경기 종료 직전 제러미 에보비스의 쐐기 득점으로 상대 전의를 꺾었다. 수비수 출신 스티브 체룬돌로 LAFC 감독은 경기 뒤 “손흥민은 양발 정확도가 높아 페널티박스로 침투한 순간 막기 어렵다”며 “흐름을 주도하기 위해 (손흥민을 중심으로) 초반부터 강하게 몰아친 게 승리 비결”이라고 만족해했다.
  • 경찰, 뇌물 수수 혐의 김희수 진도군수 검찰 송치

    경찰, 뇌물 수수 혐의 김희수 진도군수 검찰 송치

    김희수 전남 진도군수가 측근 사업가에게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3일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는 대가성 금품을 주고받은 혐의(알선수뢰 및 뇌물공여)로 김 군수와 사업가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 김 군수는 2023년 진도군 진도읍에 사택을 짓는 과정에서 사업가 A씨에게서 나무와 골재 등 수천만 원어치의 건설자재를 제공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 군수가 사업 인허가권을 가진 만큼 업무 연관성이 있는 업체로부터 금전적 이득을 얻은 것은 대가성이 있다고 봤다. 실제 A씨 업체는 진도군으로부터 수의계약 여러 건을 따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은 A씨 업체 경쟁사인 B 업체가 ‘김 군수 취임 이후 부당하게 불이익을 받았다’며 비위 의혹을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B 업체는 진도항 내 항만시설 사용 허가를 받는 과정에서 특별한 이유 없이 불허 결정이 내려졌고 그 배경에는 김 군수와 A씨 업체 관계가 있다고 의심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뇌물을 주고받은 혐의를 확인하고 이 사안을 먼저 검찰에 송치했다. B 업체에 부당하게 불이익을 줬다는 혐의(직권남용)는 계속 수사 중이다. 김 군수 측은 “골재와 나무, 토사 등을 제공하기는 했으나 매우 적은 금액인 데다 건축주인 김 군수의 아내에게 제공한 것이어서 군수 직무와 아무런 관계가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이어 “경찰은 공여자인 A씨에 대해 2차례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기각되기도 했다”며 “향후 검찰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충분히 소명하겠다”고 말했다.
  • 习近平礼物的围棋盘制作者,30年老匠人:“百年不裂,价值无法估量。”

    习近平礼物的围棋盘制作者,30年老匠人:“百年不裂,价值无法估量。”

    据《首尔新闻》独家报道,韩国总统李在明在韩中元首会晤时赠送给中国国家主席习近平的一副围棋盘,近日因其内蕴含的韩国工匠精神而引发热议。制作这份特殊礼物的“六兄弟围棋”总部负责人申东官(49岁)表示:“我做围棋盘已有30年,这次甚至画一条线都觉得很紧张。能代表国家送礼,是莫大的荣幸。”他难掩激动之情。 这副围棋盘采用被誉为“钻石般”的顶级本檀木制成,坚固耐用,使用寿命可达一百年以上。李总统于1日将用本檀木制作的棋盘和雕刻棋盘座一并赠送给习近平主席。这件作品由拥有60年匠人传统的“六兄弟围棋”应政府委托特别打造。 申东官强调,本檀木是犹如宝石钻石般的顶级材料,具有深沉的色泽和卓越的耐久性能。制作过程中,木材需经过10年以上的自然晾干,历百年亦不会开裂。此次赠送的棋盘在木纹和各方面都选用了最优质的部分。 这件将载入史册的礼品历经整整一个月的精心制作,用墨以传统手工将一条条线精准描绘于棋盘上,基本的九点(花点)也是一一手工点画。申东官称,“哪怕一点儿差错,都得从头重新削制”,力求完美。棋盘座同样由手工精雕细琢而成。他表示,全体员工皆以此为荣,感谢能参与国家级重要活动。 作为父辈传承的第二代工匠,申东官透露,接到外交部的委托通知后才开始制作。他本想制作带有龙和龟的棋盘雕饰,但考虑到习近平主席不喜过于华丽,最终选择了最朴素且坚固的款式。 被问及这副“载入史册的棋盘”价值几何时,申东官坦言“无价”。他说,“无论工艺多么精湛,真正决定品质的是木材生长和自然晾干的过程,这都是自然赋予的独一无二作品,因此很难用价格衡量。”此番赠礼不仅彰显了韩国传统工艺之美和匠人精神,也成为一次意义深远的外交成果,深刻印刻在中国最高领导人心中。 周雅雯 中国通讯员 ‘시진핑 선물’ 바둑판 만든 30년 장인 “100년 가도 안 갈라져… 값 못 매긴다” 이재명 대통령이 한중 정상회담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선물한 바둑판에 한국 장인의 숭고한 정신이 담겨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울신문 단독보도에 따르면 이 특별한 선물을 제작한 신동관 6형제바둑 본부장(49)은 “30년간 바둑판을 만들었는데 이번에는 줄 하나 긋는 것도 정말 떨리더라고요. 나라를 대표해 선물한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었습니다”라며 벅찬 소감을 밝혔다. 다이아몬드 같은 최고급 ‘본비자나무’ 사용... 100년 내구성 자부지난 1일, 이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본비자나무로 제작된 바둑판과 조각 받침대 등을 전달했다. 이는 장인 정신으로 60년간 가업을 이어온 6형제바둑이 정부의 의뢰를 받아 특별히 제작한 작품이다. 신 본부장은 바둑판 재료인 본비자나무에 대해 “보석으로 치면 다이아몬드 같은 최고급 재료”라고 강조했다. 그는 “깊은 색감과 뛰어난 내구성이 특징”이라며 “나무를 재단하고 10년 이상 자연 건조를 하는데, 100년이 지나도 갈라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 주석에게 선물된 바둑판은 “나무의 결 등 모든 면에서 가장 좋은 부분만을 엄선했다”고 덧붙였다. 한 달간의 정성...작은 실수도 허용치 않은 수작업역사적인 선물로 기록될 이 바둑판의 완성까지는 꼬박 한 달이 걸렸다. 자를 대고 먹지로 한 줄 한 줄 바둑판의 줄을 그려 넣고, 화점(기본이 되는 아홉 개의 점) 역시 사람이 하나하나 찍는 전통적인 수작업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 본부장은 “작은 실수라도 하면 판을 깎아 내 처음부터 작업해야 한다”며 완벽을 기했음을 강조했다. 바둑판 받침대 역시 모두 수작업으로 정교하게 조각됐다. 그는 “저뿐만 아니라 직원들 모두 큰 자부심을 가지면서 제작에 임했다”며 “국가적 행사를 도울 수 있어 감사할 뿐”이라고 밝혔다. “자연이 만든 단 하나의 작품, 가격은 매길 수 없어”부친에 이어 2대째 가업을 잇고 있는 신 본부장은 약 한 달 전 외교부의 연락을 받고 제작에 착수했다. 그는 “처음에는 용·거북이 조각이 있는 바둑판도 생각했지만, 시 주석이 너무 화려한 것은 싫어하실 것 같았다”며 “가장 무난하면서 견고한 바둑판으로 만들게 됐다”고 제작 배경을 설명했다. ‘역사에 남게 된 바둑판의 가격’을 묻는 질문에 신 본부장은 “가격을 매길 수 없다”고 답했다. 그는 “사람의 기술이 아무리 뛰어나도 나무가 자라고 건조되는 과정은 모두 자연이 정해 주는 것”이라며 “자연이 만든 단 하나의 작품이기에 값을 매기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번 바둑판 선물은 한국 전통 공예의 아름다움과 장인 정신을 중국 최고 지도자에게 각인시키는 의미 있는 외교적 성과로 평가된다.
  • 承载匠心的国礼:韩国总统赠习近平精制围棋盘

    承载匠心的国礼:韩国总统赠习近平精制围棋盘

    据《首尔新闻》独家报道,韩国总统李在明在韩中元首会晤时赠送给中国国家主席习近平的一副围棋盘,近日因其内蕴含的韩国工匠精神而引发热议。制作这份特殊礼物的“六兄弟围棋”总部负责人申东官(49岁)表示:“我做围棋盘已有30年,这次甚至画一条线都觉得很紧张。能代表国家送礼,是莫大的荣幸。”他难掩激动之情。 这副围棋盘采用被誉为“钻石般”的顶级本檀木制成,坚固耐用,使用寿命可达一百年以上。李总统于1日将用本檀木制作的棋盘和雕刻棋盘座一并赠送给习近平主席。这件作品由拥有60年匠人传统的“六兄弟围棋”应政府委托特别打造。 申东官强调,本檀木是犹如宝石钻石般的顶级材料,具有深沉的色泽和卓越的耐久性能。制作过程中,木材需经过10年以上的自然晾干,历百年亦不会开裂。此次赠送的棋盘在木纹和各方面都选用了最优质的部分。 这件将载入史册的礼品历经整整一个月的精心制作,用墨以传统手工将一条条线精准描绘于棋盘上,基本的九点(花点)也是一一手工点画。申东官称,“哪怕一点儿差错,都得从头重新削制”,力求完美。棋盘座同样由手工精雕细琢而成。他表示,全体员工皆以此为荣,感谢能参与国家级重要活动。 作为父辈传承的第二代工匠,申东官透露,接到外交部的委托通知后才开始制作。他本想制作带有龙和龟的棋盘雕饰,但考虑到习近平主席不喜过于华丽,最终选择了最朴素且坚固的款式。 被问及这副“载入史册的棋盘”价值几何时,申东官坦言“无价”。他说,“无论工艺多么精湛,真正决定品质的是木材生长和自然晾干的过程,这都是自然赋予的独一无二作品,因此很难用价格衡量。”此番赠礼不仅彰显了韩国传统工艺之美和匠人精神,也成为一次意义深远的外交成果,深刻印刻在中国最高领导人心中。 周雅雯 中国通讯员 ‘시진핑 선물’ 바둑판 만든 30년 장인 “100년 가도 안 갈라져… 값 못 매긴다” 이재명 대통령이 한중 정상회담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선물한 바둑판에 한국 장인의 숭고한 정신이 담겨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울신문 단독보도에 따르면 이 특별한 선물을 제작한 신동관 6형제바둑 본부장(49)은 “30년간 바둑판을 만들었는데 이번에는 줄 하나 긋는 것도 정말 떨리더라고요. 나라를 대표해 선물한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었습니다”라며 벅찬 소감을 밝혔다. 다이아몬드 같은 최고급 ‘본비자나무’ 사용... 100년 내구성 자부지난 1일, 이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본비자나무로 제작된 바둑판과 조각 받침대 등을 전달했다. 이는 장인 정신으로 60년간 가업을 이어온 6형제바둑이 정부의 의뢰를 받아 특별히 제작한 작품이다. 신 본부장은 바둑판 재료인 본비자나무에 대해 “보석으로 치면 다이아몬드 같은 최고급 재료”라고 강조했다. 그는 “깊은 색감과 뛰어난 내구성이 특징”이라며 “나무를 재단하고 10년 이상 자연 건조를 하는데, 100년이 지나도 갈라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 주석에게 선물된 바둑판은 “나무의 결 등 모든 면에서 가장 좋은 부분만을 엄선했다”고 덧붙였다. 한 달간의 정성...작은 실수도 허용치 않은 수작업역사적인 선물로 기록될 이 바둑판의 완성까지는 꼬박 한 달이 걸렸다. 자를 대고 먹지로 한 줄 한 줄 바둑판의 줄을 그려 넣고, 화점(기본이 되는 아홉 개의 점) 역시 사람이 하나하나 찍는 전통적인 수작업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 본부장은 “작은 실수라도 하면 판을 깎아 내 처음부터 작업해야 한다”며 완벽을 기했음을 강조했다. 바둑판 받침대 역시 모두 수작업으로 정교하게 조각됐다. 그는 “저뿐만 아니라 직원들 모두 큰 자부심을 가지면서 제작에 임했다”며 “국가적 행사를 도울 수 있어 감사할 뿐”이라고 밝혔다. “자연이 허락한 단 하나의 작품, 가격은 매길 수 없어”부친에 이어 2대째 가업을 잇고 있는 신 본부장은 약 한 달 전 외교부의 연락을 받고 제작에 착수했다. 그는 “처음에는 용·거북이 조각이 있는 바둑판도 생각했지만, 시 주석이 너무 화려한 것은 싫어하실 것 같았다”며 “가장 무난하면서 견고한 바둑판으로 만들게 됐다”고 제작 배경을 설명했다. ‘역사에 남게 된 바둑판의 가격’을 묻는 질문에 신 본부장은 “가격을 매길 수 없다”고 답했다. 그는 “사람의 기술이 아무리 뛰어나도 나무가 자라고 건조되는 과정은 모두 자연이 정해 주는 것”이라며, “자연이 만든 단 하나의 작품이기에 값을 매기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번 바둑판 선물은 한국 전통 공예의 아름다움과 장인 정신을 중국 최고 지도자에게 각인시키는 의미 있는 외교적 성과로 평가된다.
  • 임지원 Eric Im, 2025 UN SDGs Wave Statement 글로벌 부문 유엔사무총장상 ‘Visionary Award’ 수상

    임지원 Eric Im, 2025 UN SDGs Wave Statement 글로벌 부문 유엔사무총장상 ‘Visionary Award’ 수상

    - 국제 디베이트 1위에 이어 영어 에세이·소설·기후 활동·UN 청소년 대표단까지…지속가능한 미래 위한 청소년 리더로 주목 임지원 학생이 지난 11월 1일,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주제로 열린 에세이 스피치 대회 ‘2025 UN SDGs Wave Statement’에서 글로벌 부문 최고 영예인 유엔사무총장상 ‘Visionary Award’를 수상했다. 해당 대회는 단순한 에세이 제출을 넘어, 참가자가 직접 영어 에세이를 발표하고 심사위원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종합 평가를 받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발표력·논리적 사고력·국제 이슈에 대한 인식이 고루 요구되는 수준 높은 대회다. 임지원 학생은 멸종위기 해양동물 ‘바키타(Vaquita)’ 보호를 위한 SDG 기반의 창의적 해결책을 제시하며 글로벌 심사단으로부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임지원 학생이 사회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 계기는 2022년, 재학 중이던 칼빈 매니토바 국제학교(Calvin Manitoba International School)에서 튀르키예 대지진 구호 활동을 제안하는 스피치를 발표하면서부터였다. 당시 그는 국제적 재난에 대한 청소년의 대응과 연대를 촉구하며 교내외의 참여를 이끌었고, 이를 계기로 기후위기와 환경 보호,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을 확장해 나갔다. 이후 임지원 학생은 탄소중립 피켓 챌린지, 기후위기 대응 캠페인, 멸종위기 동물 보호 활동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고, 2023년 12월 18일에는 탄소상쇄 도시숲 조성 및 탄소중립 나무심기 캠페인에 기여한 공로로 국회의원 표창장을 수상하며 행동하는 청소년 환경 리더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2025 UN 청소년환경총회(UN Youth Environment Assembly 2025) 청소년 대표단에 최연소로 선정되어 11월 공식 활동을 펼칠 예정으로, 국제무대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청소년 목소리를 직접 전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그는 2025 한국유네스코유산 알리기 아이디어 대회 영어에세이 부문 2위 (ICOMOS 한국위원회 위원장상), 제1회 코리아헤럴드 영어 단편소설 대회 최우수상, 국제 디베이트 대회 한국 및 동북아시아 전체 1위에 오르는 등 문학적 창의성과 글로벌 소통능력을 모두 인정받고 있다. 임지원 학생은 “작은 해양 생명체의 위기에서 인류 전체의 미래를 봤다”며,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청소년의 목소리는 행동으로 이어질 때 더욱 큰 변화를 이끈다고 믿는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임지원 학생의 발언과 실천은 단지 수상과 활동을 넘어서, 청소년이 국제 문제에 대해 능동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변화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 “카투사 선발” 배우 여진구, 군대 간다…12월 15일 입대

    “카투사 선발” 배우 여진구, 군대 간다…12월 15일 입대

    배우 여진구(28)가 입대한다. 3일 여진구 측은 “여진구가 ‘카투사’(KATUSA·Korean Augmentation to the United States Army)에 선발되어 12월 15일 월요일부터 약 1년 6개월간 복무를 하게 되었다”라고 알렸다. 또 여진구 측은 입소 일정이 비공개로 진행된다면서 “당일 현장 방문은 삼가시길 정중히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이어 “여진구를 향해 보내주시는 관심 언제나 감사드리며, 건강히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올 그날까지, 변함없는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여진구는 데뷔 20주년 기념 아시아 팬미팅 투어 ‘블랭크스페이스(BLANKSPACE)’에서 팬들에게 편지를 공개해 입대 소식을 먼저 공개한 바 있다. 여진구는 편지에서 “이 편지를 쓰고 있는 지금 마음속에서 감사함과 설렘, 그리고 아쉬움이 교차하고 있다”며 “잠시 여러분 곁을 떠나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될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라고 했다. 또한 “입대 전 마지막으로 아시아 투어를 하며 여러분의 얼굴을 마주하고, 눈을 맞추고, 함께 웃을 수 있었던 모든 순간이 제게는 정말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잠시 여러분과 떨어져 있는 동안 저는 더욱 단단하고 성숙한 사람이 되어 돌아오겠다”며 “너무 슬퍼하지 말라. 다시 만나는 그날 더 멋진 모습으로 찾아오겠다”고 덧붙였다. 여진구는 8세였던 2005년 영화 ‘새드 무비’로 데뷔해 20년간 배우로 활동했다. 드라마 ‘히트’, ‘연개소문’, ‘자이언트’ ‘뿌리 깊은 나무’ 등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특히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는 짧은 아역 분량에도 깊은 연기력으로 흥행을 견인했다.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 ‘왕이 된 남자’, ‘호텔 델루나’, ‘괴물’, 영화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 ‘서부전선’, ‘1987’, ‘동감’, ‘하이재킹’ 등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성인 배우로 발돋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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