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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재천 주민 쉼터로 만든다

    양재천이 명실상부한 자연하천으로 거듭난다. 15일 강남구에 따르면 올 하반기부터 양재천 영동2교∼6교간 제방 양쪽 사면 3.5㎞에 1000여그루의 나무를 심어 주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양재천을 찾도록 꾸미기로 했다.현재 제방 양쪽에 500여그루의 벚나무가 있지만 턱없이 부족하다. 이는 강남구가 최근 홈페이지(gnangnam.seoul.go.kr)를 통해 실시한 주민여론 조사에서 응답자 820여명 가운데 94%가 호응을 보인 데 따른 것이다.강남구 관계자는 “‘양재천에 쉴 수 있는 그늘을 만들어달라.’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것”이라며 “나무뿌리 때문에 제방이 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도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길상기자
  • [임영숙 칼럼] 희망의 씨앗

    새해 첫 날 매봉산에 올랐다.전국 각지,아니 서울에만도여러 곳에 매봉산이란 이름의 산이 있는 것을 보면 매봉산은 평범한 산이다.그러나 서울 남산 자락인 우리 마을 앞산 매봉산은 참 아름다운 산이다. 산에서 새해 첫 해돋이를 보겠다는 욕심도 없이 아침을먹고 느긋하게,등산이라기보다 산책하는 마음으로 오르는산길은 상쾌했다.평소엔 많은 사람들이 아침 산책을 나오는 곳인데,유명한 해돋이 명소로 발길을 돌린 탓인가 오히려 새해 첫날 매봉산은 한적했다.밤새 내린 눈으로 겨울나무 가지마다 하얗게 핀 눈꽃이 맑은 햇살에 반사돼 눈부셨고 키 작은 철쭉 잎에 내려앉은 눈송이들은 목화꽃처럼탐스러웠다. 산 정상의 팔각정에 올라서니 남쪽 처마에 고드름이 달렸다.처마의 고드름은 어린 시절 정월 풍경의 하나였다.푸근한 마음으로 팔각정을 한바퀴 돈다.이 팔각정에 서면 마치 서울의 중심에 선 듯한 느낌이 항상 든다.남쪽으로는 관악산과 우면산,구룡산,대모산 연봉이 병풍처럼 둘러싼 강남의 빌딩 숲이 보이고 발 아래엔 한강이 유유히 흐르며북쪽으로는 북한산,도봉산,수락산 연봉이 한 눈에 들어온다. 차가운 공기를 깊이 들이마시며 어느해인가 설악산과 동해에서 맞았던 새해를 떠올린다.그때처럼 멀리 떠나지 않고도 맛보는 이 여유와 조용함을 올 한해 계속 간직하고싶다. 팔각정에서 내려와 올라왔던 길과는 다른 길로 산을 내려가는데 저쪽에서 누군가 나를 보며 웃는다.아는 사람인가하고 보니 아니다.50대 후반이나 60대 초반으로 보이는 그는 삽으로 땅을 고르고 있었다.밭 한 뙈기 정도의 땅을 삽으로 파 엎고 돌멩이와 나무뿌리를 골라내고 수평을 고르는 중이었다.눈 속에서 뒤엎어진 땅의 속살이 부드럽게 눈을 찌르고 흙냄새가 싱그럽게 코에 와닿는다. 새해 첫날 한껏 열린 마음이 낯선 사내에게도 스스럼 없이 말을 건네게 한다.“무얼 하세요.” “오는 2∼3월에꽃을 심으려고 화단을 만드는 중이오.” 그는 산기슭 땅을 미리 고르게 해놓아야 봄에 꽃을 심기 좋다면서 이곳 저곳을 가리키며 자신이 속한 동호회에서 심은 나무들이라고 말한다.주목이나 영산홍 같은,야산에서는 보기 힘든 정원수들을 이 산에서 볼 수 있었던 것은,그러고 보니 이 사내처럼 나무를 심고 산을 가꾼 사람들 덕택이었던 것이다. 올 한해도 지난해처럼 어지러울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2002년을 ‘전쟁의 해’로선언하고 지난 9·11 테러 이후 아프가니스탄에서 벌여온전쟁을 확전할 뜻을 여러차례 밝혔다.미국 주도의 새로운세계질서 재편과 함께 이른바 ‘테러와의 전쟁’으로 치솟은 부시 대통령의 인기를 오는 11월 미 의회 중간선거까지 계속 유지하는 것이 정치적으로 유리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으니 올 한해 세계는 전쟁의 공포에서 자유로울 수없을 듯싶다. 나라 안 상황도 복잡하다.6월에 지방자치 선거,8월에 국회의원 재·보선,12월에 대통령 선거를 치르고 5∼6월에월드컵 축구대회를,9∼10월에 아시안게임을 개최해야 한다.특히 선거 과정에서 지역갈등과 이념갈등의 골이 더욱 깊어지고 풀린 돈과 정치가 모처럼 회생기미의 경제 발목을잡아 민생이 더욱 어려워질지 모른다는 걱정이 없지 않다. 그러나 새해 첫날,봄날의 꽃을 위해땅을 고르는 사람은내게 희망을 안겨주었다.그가 장 지오노의 아름다운 소설‘나무를 심은 사람’의 주인공 엘제아르 부피에는 아닐지라도 우리 사회엔 우리들이 모르는 사이에 희망의 씨앗을심는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을 새삼 일깨워 주었다.그렇다. 〈…세상은/험난하고 각박하다지만/그러나 세상은 살만한 곳.//한 살 나이를 더한 만큼/좀 더 착하고 슬기로울것을 생각한다./아무리 매운 추위 속에/한해가 가고/또 올지라도//어린 것들 잇몸에 돋아나는/고운 이빨을 보듯/새해는 그렇게 맞을 일이다〉 을지로 입구에서 무교동으로 꺾어지는 길 모퉁이에 세워진 김종길 시인의 ‘설날 아침에’ 시비를 아침 출근길에 다시 읽는다. 임영숙 /대한매일공공정책연구소장 ysi@
  • [전통주 이야기] (18)보은 송로주

    송로주(松露酒)는 진하지 않은 솔냄새가 난다.한모금 넘기면 솔바람이 바람골을 지나는 듯 싸한 자극이 목구멍에서 가슴까지 이어진다.송로주는 충북 보은군 내속리면 구병리에서 만들어지는 민속주다.구병산 뒷자락에 자리잡은구병리는 화전민들이 비탈밭을 일구어 살던 곳이다. 이 술의 제조법은 16세기쯤 지어진 고조리서(古調理書)에기록돼 있으며 94년 독특한 제조법 자체가 충북도 무형문화재 제3호로 지정됐다. 현재 이곳에서 송로주를 만들고 있는 임경순(任敬淳·44)씨는 10년 전 국내 유일의 송로주 제조기능 보유자인 신형철씨(98년 작고)를 만난 게 인연이 돼 지금까지 송로주 재현에 몰두하고 있다.송로주를 빚을 곳을 찾아 다니던 신씨가 구병리를 적지로 꼽아 생산준비를 하다가 갑자기 사망한 뒤 송로주 제조기능 전수교육 보조자인 임씨가 뒤를 이었다. 송로주 제조를 위해서는 우선 누룩과 멥쌀가루를 1대1 비율로 섞고 섭씨 30도에서 사흘동안 발효시켜 밑술을 만든다.다음에는 구병산에서 나는 솔옹이를 얇게 썰고 소나무뿌리에 기생하는 복령(茯令)을 알밤만하게 깎아 엿기름과함께 혼합한다.쌀 한가마에 솔옹이는 2㎏ 정도 들어간다.2주 정도 발효된 술을 송절주라 하며 이것을 베주머니에 넣고 짜서 은근한 장작불로 내리면 송로주가 된다. 송로주는 48도나 되는 독주지만 향이 좋고 숙취가 없다. 관절통과 신경통에 효험이 있다고도 한다. 임씨는 99년 연간 30㎘ 규모의 제조시설을 갖추었으며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400㎖짜리(2만3,000원)와 700㎖짜리(3만5,000원) 2가지를 생산할 계획이다.문의 (043)542-0774. 보은 김동진기자 kdj@. ■한대수 한나라당 “송로주, 송이 안주 곁들이면 금상첨화”. “독하지만 부드럽고 뒤탈이 없습니다” 한나라당 청주 상당지구당 위원장 한대수(韓大洙·57)씨는 송로주의 깨끗한 맛을 좋아한다. 충북도 행정부지사 시절 우연히 송로주를 알게 된 뒤부터귀한 손님이 오면 서슴없이 권하는 술이 됐다. 옛날 은둔거사들이나 마셨을 법한 송로주를 마시며 세상얘기를 하는게 낙이란다. 증조부 때 청원군 강내면에서 ‘미호소주’라는 양조장을운영할 당시 집안에서 내려 먹던 독주가 송로주와 비슷했다고 한씨는 회상했다. 한씨는 특히 가을 송이가 제 철일 때 송로주 한 잔에 송이 한 쪽을 찢어 안주 삼으면 금상첨화라고 귀띔했다. 청주 김동진기자
  • 일제 만행 현장을 기록…美 노블여사 일기 요약

    고종 독살사건은 3·1운동을 촉발했다.미국 감리교 선교사로 한국에서 활동했던 마티 윌콕스 노블 여사의 일기는 당시의 만세 외침과 일제의 잔학행위를 생생하게 전달한다.다음은 그의 일기 요약. ■ 1919년 3월1일 오후 2시를 기하여 모든 학교,중학교 이상의 학교가 일제 지배에 항거해 수업을 거부했고,학생들은 거리를 행진하면서 손을 높이 들고 모자를 흔들며 만세를 외쳤다.거리의 사람들도 합류했고 그 기운찬 외침은 도시 전체에울려퍼졌다. 나는 창문으로 긴 행렬이 모퉁이를 돌아 궁궐담 주위를 행진하는 것을 직접 볼 수 있었다.정부가 운영하는 여학교 학생들도 행진했다.한 무리의 남학생들이 이화학당 앞으로 가서 여학생들에게 나와 합류하라고 소리쳤다.여학생들이 몰려나오자 월터 양이 기모노 차림으로 나와 학당정문을 걸어 잠그고 여학생들을 가로막았으며,아펜젤러 씨와테일러 씨까지 나와서 막는 바람에 결국 합류하지 못했다. ■ 3월2일 조선국가협의회(The National Society of Korea)명의의 전단이 온 거리에 뿌려졌다.방금 뛰어나가서 가져와내용을 그대로 적는다. “오,황제는 참담한 심경으로 돌아가셨다.우리는 황제께서어째서 돌아가셨는지는 이해할 수 없지만 이제 200만명의 충성되고 한국을 사랑하는 형제들에게 황제께서 어떻게 죽음을당하셨는지 설명하려고 한다”■ 3월3∼4일 매일같이 거리에 전단이 뿌려진다.초기에 뿌려진 전단에서는 폭력시위가 계획된 바 없으며 폭력행위가 한국의 독립을 늦출 수도 있으니 참여하는 모든 사람이 어떤종류의 폭력도 사용하지 말아줄 것을 당부하였다. ■ 4월16일 레이몬드 커티스 부영사와 호레이스 언더우드 씨,그리고 인터내셔널 뉴스 특파원인 테일러 씨가 제암리로 가서 직접 학살의 현장을 확인했다.그 마을은 남편 아서 노블의 수원구역 내에 있다.그들은 얘기로 듣던 것보다 훨씬 참혹한 현장을 목격했다.교회 터에는 재와 숯처럼 까맣게 타버린 시체뿐이었고,타들어간 시체의 냄새는 속을 메슥거리게할 정도였다.곡식창고와 가축들도 같이 타버렸다.일본 군인들은 집집마다 다니며 남자들을 불러모았고,사람들이 모이자교회에 불을 질러 안에 있는 사람들을 모두 태워 죽였다. 도망치려는 사람은 총으로 쏴죽였다. ■ 4월19일 영국 대리공사인 로이드 씨는 사람들을 모아 불타버린 다른 마을로 갔다.모두 수원의 남양지역에 있었다.아서의 관할구역이었으므로 같이 가자고 했고,스미스 씨는 통역으로 갔다.테일러 씨도 동행했다.원래 그는 재판참석차 평양에 갈 예정이었으나 미국공사 베르골즈 씨가 평양보다는학살현장으로 가서 보고 나중에 본국에 기사를 전송해 달라고 요청했다.현지에 가니 사람들은 겁이 나서 그런지 환자들을 데려오려고 하지 않았다.돕다가 자신은 물론 가족들의 목숨까지 위태로울까 겁에 질려 있었다. 로이드 씨와 일행이 방문한 다섯 마을의 상황은 시체가 묻혀 있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제암리와 다를 바 없었다.그들은근처에 16개 마을이 전멸되다시피했다고 말했다. 마을 양쪽끝의 몇 집을 빼고는 성한 집이 없었고 여자와 아이들이 그곳에 숨어지내고 있었다.산으로 도망쳐 풀뿌리나 나무뿌리를캐먹고 있는 사람들도 있었다.
  • 자원봉사 600명 관악산 지킨다

    자치단체들의 환경파괴가 심각한 가운데 관악구가 관악산지키기에나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관악구(구청장 金熙喆)는 구의 상징인 관악산이 남부 서울은 물론인근 안양시와 의왕시의 허파 역할을 하고 있는 점을 중시,관악산 환경보호에 온 힘을 쏟고 있다. 관악산은 평일 1만5,000여명,공휴일엔 10만여명이 찾는 등 많은 등산객이 몰리고 있고 인근의 서울대학교가 시설확장을 추진하면서 최근 생태계가 급속히 파괴되고 있는 형편이다. 관악구는 지난 2일 관악산 제1광장에서 자원봉사자 600명으로 구성된 ‘관악산 환경지킴이’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관악산 환경보호에 나섰다. 이들은 산불방지와 산림보호는 물론 쓰레기 무단투기,통제구역 무단출입 등을 막고 쓰레기를 치우는 등 환경보호활동을 펼친다. 지난해 11월에는 서울대가 당초 위치가 아닌 곳에 산림을 훼손하며미술관 건립을 강행하자 건축허가를 전격 취소시키기도 했다. 또 관악산 입구에 있는 30여곳의 가게가 환경을 훼손하자 상인들을설득,관악산 휴게소를 신축해 상가를 한곳에 모으기도 했다. 이와 함께 관악산 곳곳에 간이화장실 45군데를 설치했으며 35명의인력을 투입,토지 형질변경 등 주민들의 불법 건축행위를 감시하고있다. 특히 관악산의 산림을 가꾸기 위해 봄에는 나무뿌리 흙 덮어주기,여름에는 행락지 쓰레기 되가져오기,가을에는 등산로 휴식년제 시행,겨울에는 야생조류 및 동물 먹이주기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치고 있다. 올해에는 관악산 진입로 1,600m 구간에 맨발산책로를 조성,시민들의 건강증진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김희철 구청장은 “‘관악산을 지키는 주민모임’ 등 시민단체와 연계해 관악산을 지키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시키겠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송파구, 폐목활용 쌈지공원 개장

    서울 송파구가 버려질 나무들을 모아 ‘폐목공원’을 조성,눈길을끌고 있다. 태풍에 넘어지거나 꺾인 공원과 녹지대 등지의 폐목을 모아 ‘환경과 재활용’을 테마로 한 아이디어형 쌈지공원을 꾸며 6일 문을 연것.문정동 18의4 문정중학교 앞의 자투리땅 416평에 조성된 공원은이름에 걸맞게 모두 폐목으로만 만들어져 이국적 풍치가 넘친다. 정감넘치는 원두막 2곳과 원형 쉼터 6곳,통나무의자 76개가 설치되고 울타리 90여m도 나무를 다듬어 만들었다.또 통나무를 깔아 200m가 넘는 산책로를 조성하고 나무뿌리를 다듬어 만든 대형 괴목 조형물도 6개나 설치돼 운치를 더해주고 있다. 여기에는 모두 1,000여 그루의 크고 작은 폐목이 활용됐다.나무를잇댄 길이만도 1.2㎞나 된다. 바로 인근에는 폐타이어공원도 있어 유가상승 등으로 어려운 때 ‘자원 재활용’을 음미하기에 그만이다.어린이들이 흥미를 갖도록 수수와 조,가지,밭벼 등 22종 130여 상자화분으로 꾸민 자연학습장도마련돼 다양한 계절작물을 관찰할 수 있다. 심재억기자
  • 과학마술 77, 일상생활속 간단한 실험

    뜨거운 물만 갖고 알루미늄 캔을 납작하게 찌그러뜨린다.이쑤시개 끝에 샴푸를 묻혀 세면대 물에 놓으니 모터가 달린 배처럼 잘도 달린다.달걀이 주스병 속으로 빨려들어가고 펴진 지폐 끝에 놓은 동전이 떨어지지 않는다. 이것은 눈속임이 아니다.하지만 이처럼 믿기 어려운 현상에 아이들은 눈을동그랗게 뜨고,실험을 하는 아빠는 ‘자랑스런 마술사’가 된다.‘엄마·아빠가 함께하는 과학마술 77’(고토 미치오 지음,오순훈 옮김)은 일상생활에서 과학의 오묘함을 느낄 수 있는 ‘마술’ 77가지를 담았다.(아카데미서적9,800원) 다음은 77가지 과학마술중에서 몇가지를 뽑은 것이다. ■펴진 지폐 위에 동전 올려놓기 빳빳한 새 지폐를 직각으로 반을 접어 테이블 위해 올려놓고 그 위에 동전을 올린다.지폐의 양끝을 조심스럽게 당겨지폐가 완전히 직선이 되어도 동전은 떨어지지 않는다. 왜 그럴까 지폐를 펼 때 지폐와 동전사이에는 마찰이 생긴다.이 때 동전의중심이 이동하면서 지폐위에 정확하게 동전의 중심이 자리하면서 평형을 유지하게 된다. ■알루미늄캔 찌그러뜨리기 빈 알루미늄캔에 물을 조금 부은 다음 가스불로10∼20초 정도 가열한다. 캔꼭지에 나무젓가락을 끼우면 다루기 편리하다.가열된 캔을 찬물이 담긴 세숫대야 속에 거꾸로 담그면 큰 소리를 내며 캔이납작하게 찌그러진다. 왜 그럴까 캔을 가열하면 수증기가 생기면서 캔속의 공기를 밖으로 밀어낸다.이를 급속히 식히면 수증기가 물로 변하면서 캔속이 진공에 가까워지고,이때 외부 대기압에 눌려 캔이 찌그러지는 것이다. ■달걀을 삼키는 주스병 주스병에 뜨거운 물을 넣고 잠시 흔든 다음 물을버린다.껍질을 벗긴 삶은 달걀을 주스병 주둥이에 올려놓으면 잠시후 주스병속으로 빨려들어간다. 왜 그럴까 달걀이 입구를 막은 상태에서 병이 식으면 수증기가 물이 되어병속의 압력이 낮아져 삶은 달걀이 빨려들어간다. ■지진과 건물 알루미늄캔을 6개 준비해 테이프를 이용해 한개짜리,두개짜리,세개짜리 등 3종류를 만들어 두꺼운 종이 위에 세운다.아이에게 어느 것을 쓰러뜨릴지 정하게 한다.정신을 집중해 받침대를 잡고 수평면상에서 흔들면지정된 알루미늄캔만을 쓰러뜨리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 왜 그럴까 받침대를 빠르게 움직이면 낮은 알루미늄캔이 쓰러지고,천천히움직이면 높은 알루미늄캔이 쓰러진다.이것은 세종류 높이의 캔이 가진 고유의 진동수와 받침대의 진동수가 일치해 공명현상을 일으킬 때 알루미늄캔이쓰러지기 때문이다. ■자동여과 손수건 컵에 물을 붓고 그 속에 진흙을 넣어 흙탕물을 만든다. 또다른 빈 컵을 준비해 손수건의 한쪽은 흙탕물이 든 컵에,다른 한쪽은 빈컵에 집어넣는다.시간이 지나면서 빈 컵에는 깨끗한 물만 모이기 시작한다. ■왜 그럴까 손수건을 이루고 있는 섬유의 모세관 현상에 의해 물이 빨아 올려지기 때문이다.나무뿌리에서 줄기와 잎으로 물이 올라가는 것도 바로 모세관 현상에 의한 것이다. 임창용기자 sdragon@
  • 광진구 자원봉사센터 ‘해결사’ 역할 톡톡

    광진구(구청장 鄭永燮) 자원봉사센터가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지난 97년 9월 자원봉사추진반을 구성,자원봉사자들과 수혜자들을 연결시켜주었던 구는 보다 체계적이고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위해 지난해 12월 자원봉사센터를 발족시켰다.발족 당시 1,800명이었던 자원봉사자들은 28일 현재6개월만에 4,250명으로 늘어났다.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은 주민도 3만명을 넘어섰다. 구 자원봉사센터의 특징은 타 자치단체와 달리 주민들의 웬만한 어려움을공공근로자를 동원하지 않고 자원봉사자를 통해 해결한다는 것. 자원봉사센터는 10개 분야에 40개 소그룹으로 구성돼 있다. 26명으로 구성된 이삿짐도움이들은 차량을 동원,이삿짐 포장에서부터 이동,정리,청소까지 완벽하게 도움을 주고 있다. 결식아동을 위해 빵을 굽는 사랑의 빵나누기 봉사대는 32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매주 토·일요일 관내 초등학교 결식아동 100명의 집을 찾아가 빵을나눠주고 말벗이 되어준다.또 지난 2일 결식아동을 위해 광장동 광장교회에50평규모의 무료공부방을 열어 국어 수학 과학 등을 지도하고 있다. 환경분야에 대한 자원봉사 열기도 뜨겁다.구의 상징인 아차산을 보호하는아차산지킴이는 40명.주 1회 이상 쓰레기줍기,야생동물먹이주기,등산로의 나무뿌리덮기,산불 및 산사태 예방활동을 편다. 한방진료 자원봉사팀 8명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관내 노인정을 돌며 진맥을 하고 침이나 뜸 등의 한방진료를 펴고 있다. 사랑의 손가위봉사대는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펴고 있다.이·미용자격증을 가진 100명의 손가위봉사대는 18개조로 나뉘어 경로당을 순회하면서 노인들의머리손질을 해주고 있다.거동이 불편한 노인이나 장애인은 월 1회 직접 방문한다.올해들어서만도 1,000명이 이들의 도움을 받았다. 이밖에도 자원봉사센터는 목욕탕동행 집수리 도서정리 외출보조 장애인통학 외국어번역 등 101가지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다. 정구청장은 “자원봉사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주민자치도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北 식량재고 月內 바닥”NYT등 보도

    ┑워싱턴 崔哲昊 특파원┑북한의 식량사정이 최근 더욱 악화돼 정부 배급품이 이달내에 바닥이 날 전망이라고 미 워싱턴포스트와 뉴욕타임스가 3일 유엔관계자의 말을 인용,보도했다. 신문들은 유엔 산하 북한식량지원 담당 데이비드 모튼이 최근 2달동안의 북한내 활동을 마치고 북경에 돌아와 가진 기자회견에서 “식량재고가 이번달내 바닥이 날 정도로 악화돼 주민들이 나무뿌리같은 대용식량을 찾아 나서고있다”고 전했다. 모튼은 문제는 당장 부족한 식량사정을 해결하는게 아니라 한 세대의 어린이들을 살리는데 있다고 강조하고 장기적인 해결책은 경제회생에 있지만 북한의 경제사정은 대규모의 경제지원을 필요로한다고 강조했다.신문들은 또지금까지 북한에서 굶주림으로 200만명이상이 숨진 보도를 지적하면서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경제회생을 위한 원조는 관심을 끌고 있지 못함을 지적했다.
  • 양구군 하리‘양구 선사 박물관’(생활속의박물관·미술관:13­1)

    ◎원시인의 숨소리 들리는 듯/구석기때 쓰였던 긁개­찍개·밀개…/돌칼·화살촉·빗살무늬토기도 가지런히/고인돌 공원·선사 주거지까지 조성 스트레스가 쌓일수록 현대인들은 과거의 따뜻한 고향이 그립다.수십만년전의 때묻지 않은 원시생활은 질식할 듯한 도시문명에 지친 현대인들의 영원한 마음의 고향일지 모른다.IMF 지원체제의 고달픈 일상생활을 잠깐 잊고 타임머신을 타고 선사시대로 돌아가 보자.양구선사박물관에는 선사시대 사람들이 쓰던 석기·토기 등이 전시돼 있어 원초적 인류의 체취가 느껴지는 듯하다. 인류가 원시적 형태나마 농경이나 목축을 하며 인간다운 삶을 시작한 것은 1만여년 전인 신석기시대 부터.그 이전은 인류가 유인원으로부터 분리된 이후 지속된 구석기 시대다.돌을 깨뜨려 쓰다가 갈아서 사냥을 하고 토기를 구워 음식을 담아내는데 수십만년이 걸렸다.강원도 양구군 양구읍 하리에 자리잡은 양구선사박물관(관장 金圭鎬·36)에는 수십만년전에서 기원전 300여년전까지 살았던 선사인들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1만여평의 부지에 160여평의 전시관 및 고인돌공원,선사주거지 등이 조성돼 있다.전시관에는 양구읍 상무룡리와 해안면 현리 등에서 발굴된 구석기 및 신석기,청동기시대의 유물 630여점이 짜임새 있게 전시돼 있다.86년 평화의 댐 기초공사를 위해 파로호 물을 방류시키자 일제 때부터 수장돼 있던 바닥이 드러나면서 발굴된 것들이다.국립중앙박물관 강원대박물관 등에 분산 보관해 오다가 95년 양구군이 박물관을 건립해 모아놓았다. 구석기인들이 사용한 석기들은 단순하면서도 쓰임새에 따라 재미있는 모양을 하고 있다.동물 살을 저미고 가죽을 벗기는데 쓰던 긁개는 오목하게 세운 날이 제법 매섭고,짐승을 찍어 토막을 내는데 쓰던 외날찍개는 그 뾰족함이 섬뜩하다.단단한 차돌을 아이 주먹만하게 다듬은 사냥돌을 쥐면 함성을 지르며 짐승을 쫓던 옛 조상의 모습이 보이는 듯 하다.이밖에도 뼈를 깎는데 쓰던 밀개,가죽을 째는데 사용하던 째개,짐승을 잡거나 나무뿌리를 자를 때 쓰던 주먹도끼,짐승을 찔러 죽이거나 가죽에 구멍을 뚫던 찌르개 등이 있다.구석기인들의 석기 제작과 사용 모습을 담은 모형도 만들어 놓아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해안면에서 발굴된 빗살무늬토기 조각과 숫돌,갈판,보습 등은 이곳에 신석기문화가 형성됐음을 잘 보여준다.해안면은 혜성이 지구에 충돌해 만들어진 것으로 짐작되는 ‘펀치볼분지’ 지역.농사와 목축에 안성맞춤이다.파로호 상류인 고대리·공수리 지역에서 발굴된 유물들은 시베리아·만주 지역에서 내려온 이주민들이 형성했던 청동기문화의 증거다.매끈하게 갈아 다듬어진 돌칼과 화살촉,홈자귀,돌도끼 등 한층 세련된 석기들과 동검,동경 등이 비로소 현대적 형태의 도구 모양을 하고 있다. 고인돌공원에는 발굴 당시의 것을 그대로 옮겨놓은 고인돌 15기가 있다.한강이북에서 발견되는 탁자식과 한강이남의 개석식이 섞여 있다.청동기인의 고인돌 축조방식은 과학적이고도 기발하다.바위틈에 깊은 홈을 파 박은 나무말뚝에 불을 붙여 팽창케 해 바위를 갈라 큰 돌을 채취했다.그것을 바닥에 통나무를 깔고 밧줄을 이용해 수백명이 끌어다 고인돌을 세웠다. 보는것만으로 양이 차랴.‘선사인 체험코스’에 도전해 보자.돌을 깨 돌도 끼도 만들어 보고 빗살무늬토기도 구워 보자.힘을 모아 고인돌을 축조하고 박재동물을 향해 사냥돌을 던지는 동안 선사인의 숨소리가 느껴질 것이다.10여평 넓이의 구덩이에 억새를 엮어 지붕을 덮은 움집에서 보내는 하룻밤은 아득한 원시의 밤과 다를게 없다. 박물관 가는 길은 춘천에서 46번국도를 이용하거나 인제에서 31번 도로를 이용해야 한다.서울 상봉터미널에 양구행 직행버스가 있다.매주 화요일 휴관하며 요금은 어른 770원,25세 이하 청소년 및 어린이 330원.(0364)481­3004, 480­2677
  • 구미·김천 사업자진흥회(환경 파수꾼)

    ◎나무뿌리 흙덤어주기 구슬땀/주말마다 금오산·황악산 찾아 청소도 경북 구미·김천 사업자진흥회(회장 장원하)는 말 그대로 구미시와 ·김천시일대의 사업가 20명이 지역 발전에 앞장서기 위해 지난 3월에 만든 친목단체이다. 진흥회는 그러나 단순한 친목만이 아니라 환경오염감시와 환경보전운동에도 사업목표를 두고 갖가지 캠페인을 벌여왔다. 회원들은 주말마다 가까운 금오산이나 황악산을 찾아 등산로와 계곡에 쌓인 쓰레기를 치웠고 음식점을 운영하는 회원들은 이웃 음식점들과 함께 음식쓰레기 50% 줄이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진흥회는 한달에 한차례씩 구미시 원평동 천주교 보육원을 방문,선물을 나눠주고 다과회를 여는 등 원생 30명의 외로움을 달래주기도 한다. 또 지난 피서철에는 구마 고속도로 주변에 나가 길위에 널린 쓰레기를 치웠다. 진흥회가 올해 벌인 가장 큰 행사는 ‘등산로 나무뿌리흙덮어주기 금오산 현장캠페인’ 지난 10월 19일 서울신문사 구미지국과 공동으로 펼친 이 행사에는 인동중 신평중 형남중 형곡중 구미중 경구고 구미전자고 금오공고 금오여고 구미여고 경북외고 등 13개 중·고교생 720명과 등산객 400명이 참가해 등산로에 쌓인 갖가지 오물을 치우고 앙상하게 드러난 나무뿌리위에 흙을 덮어주었다. 진흥회는 새해 회원수를 보다 늘려 좀더 활발하고 폭넓은 환경보전운동을 벌임으로써 지역주민들에게 자발적으로 환경운동에 참여하도록 힘쓸 방침이다. 장 회장은 “지난 4월 서울신문사 환경운동본부 환경감시단체로 가입한 뒤서 울신문사가 벌이고 있는 음식쓰레기 줄이기,등산로 흙덮어주기,깨끗한 낙동강 지키기 등 각종 캠페인을 벌여왔다”고 밝히고 “새해부터는 절전,절수등 아껴쓰기 캠페인을 벌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광진환경봉사단(환경 파수꾼)

    ◎폐수 무단방류 등 42건 고발/주말마다 인근산 찾아 등산로 청소 서울 광진환경봉사단(단장 석순길)은 지난 92년 3월 40∼50대 주부 40명이 모여 만든 환경·사회 봉사단체이다. 지금 회원은 130명.구의동,자양동,중곡동,능동 등에 지회를 두고 있으며 지회별로 마을환경정화,쓰레기줄이기,자원절약 등의 환경보전실천운동을 펼쳐 지역구민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있다. 회원들은 주말마다 아차산과 수락산을 찾아 계곡과 등산로에 널린 각종 오물을 치우는 한편 산불예방홍보 등 갖가지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특히 광진구청과 합동으로 봄과 여름에 두차례 연막 방역소독을 하고 있다. 또 한달에 두차례씩 구청의 도움을 받아 한강의 수질을 검사하는 한편 무단 방류되는 폐수를 감시하는 데 힘쓰고 있다. 봉사단은 지난 5년 동안 연인원 2천5백여명을 동원해 크고 작은 환경보전캠페인을 50여차례나 펼쳤으며 자동차 매연,폐수 무단방류,노상세차 등 42건을 적발,관계기관에 고발하기도 했다. 가정에서 쓰레기분리수거를 생활화하고 있는 회원들은폐식용유로 만든 비누를 마을 주민들에게 나누어 주고 있으며 지난 4월부터 교대로 주말에 아차산 등산로 입구에서 40만 광진구민을 대상으로 아차산 살리기 서명운동과 등산로 나무뿌리 흙덮어주기운동,음식물 절반줄이기 홍보캠페인 등을 벌이고 있다.석 단장은 “주부회원들이 90%를 차지하고 있는 우리 봉사단의 특징은 회원들이 가정에서 환경보전운동을 솔선수범하고 있다는 점”이라면서 “아차산을 푸른산,깨끗한 산으로 만드는 것이 우리 봉사단의 가장 큰 사업 목표”라고 말했다.
  • 20차례 캠페인 47만명‘한마음’/서울신문사 환경운동 ’97결산

    ◎한강지천 돌며 쓰레기 200여t 말끔히/음식쓰레기 50% 줄이기 전국적 호응 거둬 ‘푸른산 맑은물’이란 기치아래 우리나라 환경보전운동에 앞장서고 있는서울신문사는 올해 모두 20차례의 대규모 환경보전캠페인을 벌였다.이들 캠페인에는 모두 46만8천여명이 참가,환경보전운동의 열기를 드높였다. 특히 서울신문사 환경운동본부가 올해 선보인 은 예상 이상의 뜨거운 호응과 격찬을 받았다. 지난해 15차례에 이어 올해 12차례 행사를 가진 에는 서울시내 중·고교학생,교사,공무원,지역직능단체 회원 등 모두 6만2천여명이 참가했다.특기할만 점은 이 캠페인을처음 시작한 지난해 모두 15차례에 5만여명이 참가해 각종 폐기물과 쓰레기360여t을 거둬들였던데 비해 올해는 참가 인원이 1만2천여명 더 많았는데도 쓰레기 수거량은 200여t에 그쳤다.지난해 서울신문사가 처음 시작한 중고·교생 봉사활동 현장캠페인이 알찬 성과를 거두자 이 캠페인의 뜻을 높이 산각 구청이 환경보전단체들과 함께 꾸준히 한강지천 정화캠페인을 벌여 쓰레기를 줄였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등 행사도 성황리에 열렸다. ▷중·고교생 봉사활동◁ 4월20일부터 11월16일까지 중랑천 양재천 탄천 묵동천 홍제천 고덕천 성내천 반포천 구로구 안양천 광나루 당현천 양천구 안양천 등 서울시내 한강지천을 돌며 이어온 12차례의 중·고교생 환경봉사활동 깨끗한 한강지키기 현장캠페인에는 330개 중·고교학생과 교사,공무원,직능단체 회원 등 모두 6만2천여명이 참가해 둔치에 널린 폐건축물 폐타이어 빈병 못쓰게 된 선풍기 걸상 비닐봉지 등 갖가지 쓰레기를 치우며 구슬땀을 흘렸다.지난해 15차례 행사에 213개교 5만1천여명이 참가한 것에 비춰본다면 이 캠페인에 대한 호응이 얼마나 뜨거웠는가를 알 수 있게 했다. 이켐페인에는 서울신문사 환경운동본부 환경감시단체인 군자산악회,광진환경봉사단,서대문구 주부환경봉사단협의회,갈고개산악회,서울제8지구 의료보헙조합 등 서울에 있는 크고 작은 환경단체 회원들이 함께 참가,어린학생들 틈에서 열심히 오물을 치우기도 했다. 행사때마다 관할 경찰서는 물론 그 지역 해병동우회 등이 자발적으로 나서 교통정리 등을 맡았으며 각구 보건소에서 의료진과 앰블런스를 동원,만일의 사고에 대비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6월8일 강남구 탄천행사와 11월2일 노원구 당현천행사에는 7천500여명씩이 대거 참가하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이 행사를 주관한 각 구청장들은 한결같이 “학생들이 환경문제를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가를 새삼 깨달았다”면서 “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벌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서울신문사와 서울시가 공동 주최하고 12개 관할구청이 주관했으며 교육부와 환경부,서울시교육청,KBS 후원에 한국암웨이주식회사 협찬으로 이뤄졌다. ▷음식쓰레기 줄이기 결의◁ 5월3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에는 한국음식업중앙회 주부환경봉사단,전국주부교실중앙회,새마을부녀회 중앙연합회,서울시·구청공무원,주부클럽연합회 회원 등 5천여명이 참가,음식쓰레기 50% 줄이기 운동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상수원 보호 캠페인◁ 이 행사에는 조순 당시 서울시장과 강현욱 당시 환경부 장관,손학규 당시 보건복지부 장관과 손주환 서울신문 사장,영화배우 장미희 교수,탈런트 이영하씨 등이 나와 결의대회가 끝난뒤 광화문 지하도 앞까지 행진하며 가두캠페인을 벌였다.이 행사는 서울신문사와 서울시가 공동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환경부 등이 후원했으며 신한은행과 한솔제지가 후원했다. 4월26일 경기도 남양주시 수석동 팔당호 하류 한강둔치에서 벌어진 에는 육군 충일부대와 특전사 비호부대장병,덕소중고·교생,한국수자원공사 임직원 등 3천여명이 참가해 한강 주변에 흩어져 있는 각종 쓰레기 10여t을 치웠다. 행사에는 손주환 서울신문사장,강현욱 당시 환경부장관,이인제 당시 경기도지사,이성호 신한국당 의원,임정규 수자원공사장,김영희 남양주시장,강영길 육군 충일부대장,탤런트 양미경,최지우,가수 김민종,언타이틀 등이 참가했다. 특전사 비호부대 수중잠수요원 25명은 고무보트 4대에 나눠타고 강바닥에 가라앉아 있던 폐타이어 깡통 빈병 등을 끄집어내기도 했다.이 행사는 한국수자원공사가 협찬했다. ▷호국보훈­환경의 달 행사◁ 서울신문사는 호국보훈의 달이자 환경보전의 달인 6월28일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안양천에서 을 벌였다. 이 캠페인에는 육군 제7273부대(부대장 김충배 소장) 장병 1천200여명과 광명시 공무원,관내 직능단체 회원,서울신문사 환경감시위원,학생 등 4천여명이 참가했다. 현장에는 윤서성 환경부차관,최경선 경기도부지사,전재희 광명시장,김광기 광명시의회의장,김충배 소장 등이 나와 손주환 서울신문사사장 등과 함께 장화를 신고 시커멓게 오염된 냇물속에 들어가 각종 오물을 치우는본을 보였다.영화배우 장미희,탤런트 도지원,인기그룹 잭스키스 등 연예인들도 나와 인기를 끌었다.이 행사는 한국마사회 협찬으로 이뤄졌다. ▷등산로 나무뿌리 흙덮기◁ 5월18일 서울 노원구 상계1동 수락산 등산로에서 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에는 손주환 서울신문사장,임채정 국회의원,김학재 서울시행정부시장,김용채 노원구청장을 비롯 서울신문사 환경운동본부 환경감시단체 회원,시민,학생,휴일 등산객 등 2만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등산로 입구 배드민턴장에서 수락산 정상에 이르는 등산로를따라 주최측이 마련한 3㎏들이 흙주머니들을 들고 올라가며 길바닥에 아상하게 으러난 나무뿌리에 모두 90t의 흙을 덮어 주었다. 서울시 소방본부와 산림청 소속 헬기 두대가 수락산 정상까지 1.5t 가량의 흙을 4차례씩이나 날라 등산객들 모두가 캠페인에 참여하도록 도왔다.서울신문사와 서울시는 이날 등산로 입구에 의 취지와 참여요령을 알리는 철제 홍보판을 세우고관리사무소에 흙주머니 1만6천개를 위탁,등산객들이 두고 두고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신문사와 서울시가 공동 주최하고 노원구청이 주관한 이 캠페인은 조선맥주주식회사 (하이트)가 협찬했다. ▷어린이 환경글짓기◁ 자라나는 어린이에게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기 위해 마련한 에는 전국 349개 초등학교 어린이 6만2천420명이 참가했다.응모작 가운데 기초심사을 거친 5천785편을 대상으로 6명의 심사위원이 예선입상자 65명을 선정했다.예선에 뽑힌 어린이는 한글날인 10월 9일 덕수궁 중화전 앞뜰에서 백일장 형식으로 결선대회를 치렀고 대상 3명 등 모두 31명의 어린이가 이날 금상·은상·동상·우수상을 받았다. 이 대회는 내무부와 교육부·환경부 및 각 시·도 교육청이 후원하고 매일유업주식회사가 협찬했다. ▷환경사진 공모전◁ 서울지역 환경문제의 심각성과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서울신문사가 올해 처음으로 서울시와 공동 주최한 이 6월3일부터 12일 사이 지하철 서울시청역 특별전시장에서 열렸다. 모두 555점이 출품된 이번 공모전에서는 시위대가 지나간 여의도 광장에 어지럽게 널린 쓰레기를 다룬 이재원씨의 흑백작품 ‘현장은 말한다’가 영예의 금상을 받았다.이 전시회는 시민 30여만명이 관람했다. ▷철새 모이주기◁ 2월2일과 3월23일 두차례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강산저수지 앞에서 ‘문화유산의 해’을 기리는 행사로 열렸다, 서울신문사와 한국조류보호협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두차례 행사는 독극물에 중독됐다 치료를 받고 완쾌된 독수리 등 맹금류를 자연으로 되돌려 보내고 민통선 지역에 날아든 천연기념물 재두루미와 쇠기러기 물까치 황조롱이 기러기 등 철새들에게 먹이를 주는 행사였다.이 행사에는 어린이 등 480명이 참가했다.협찬사는 두산음료와 삼성전자였다.
  • 또 한번 목석원에 다녀온 마음은(박갑천 칼럼)

    50년대 어려웠던 시절,지금의 제주 목석원 백운철 원장과 사제관계가 맺어졌다.별로 스승답지도 못한 스승이건만 그는 오늘날까지 잊지 않고 정을 기울여온다.얼마전에도 며칠동안 그곳에 다녀왔는데 느꺼운 마음에 아직껏 가슴속은 제주앞바다같이 푸르다. 그와의 만남은 스승으로 비롯되었지만 어느때부턴가 자리가 바뀐듯한 짓적음을 느끼곤 한다.그는 옹골찬 생각을 실천에 옮기면서 영혼의 빛을 영롱하게 해오는 참사람이기 때문이다.그는 한라의 정기를탄 제국 탐라인이다.그는 배달의 얼을 오롯이 안고있는 온골 한국인이다.그러기에 감물들여 입은 석새베옷이 문득 선의로 비친다. 그가 꾸며낸 목석원은 이제 제주를 찾는 사람들이 반드시 거치는 명소로 되었다.그곳을 보지 않으면 제주를 보지 못했다고 할정도로.하지만 오늘이 있기까지 그가 쏟은 눈물과 피땀을 남들은 알지 못한다.청춘을 바치면서 안추른 괴로움과 분노는 그 얼마였던고.그는 땅속에서 죽어가던 조록나무뿌리에 생명을 불어넣은 조물주였다.목석원의 그‘새로운생명’들은 덧없은 인생을 말하고 신비로운 우주창조의 비밀을 말한다. 그걸 돌아보면서는 조선중기의 문신 홍우원의 〈남파집〉에 보이는 목근침설을 떠올린다.어느날 그는 버려진 나무뿌리를 다듬어 침대로 만든다.그“기기괴괴한 모양은 한마리 괴물같았다”.그는 거기기대어 잠들면서 호접몽을 시험하고 남가일몽을 맛보기도 한다.홍남파는 이글에서 세상물건에는 버릴게 없다면서 인재도 그 재능에 따라 등용해야 한다고 빗댄다.목석원 조록나무뿌리 또한 똥겨주는 바는 한두가지가 아니다. 목석원에서는 나무뿌리만 살아 숨쉬는것이 아니다.이름그대로 숱한 돌들도 제주의 태고와 만고풍상을 주절주절 외어댄다.하찮게 굴러다니던 돌들이 모여 연출해내는 ‘갑돌이와 갑순이’를 목석원 찾은이라면 흥미깊게 보았을 것이다.한라산 중턱에있는 5백나한(5백장군)의 영실을 꾸려놓은 목석원.설문대할망의 아들 5백형제는 오늘의 목석원에 살아 자신들의 배를 채워주고자 스스로 끓는 죽속에 몸을던진 어머니의 가없는 사랑을 곱씹으며 눈물짓는다. 백원장의 돌박물관 꿈도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엄청나게 모아놓은 갖가지 민속·민예품들이 영펴면서 새롭게 맥박칠날을 기다려본다.〈칼럼니스트〉
  • 본사 환경보호 현장행사 및 캠페인/상반기 결산

    ◎“깨끗한 산하지킨다” 학생·시민 등 35만명 동참/‘음식쓰레기 50% 줄이기운동’ 전국민이 열렬한 성원/중고생 참여 갈수록 증가… 「환경봉사 정신」 뿌리내려/환경부장관·서울시장 등 각계인사·유명연예인도 꾸준히 참가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미국 뉴욕에서는 우리나라의 김영삼 대통령과 미국의 클린턴 대통령 등 세계 60여개국 정상을 비롯,180여개 회원국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엔 환경특별총회가 열렸다.이에 앞서 6월 5일 서울에서는 세계 각국 대표들이 제25회 세계 환경의날 국제행사를 갖고 환경보전 문제를 심도있게 협의했다.이처럼 올해는 그 무엇보다 환경문제가 심각하고도 시급한 문제로 떠오른 해다.「푸른 산 맑은 물」이란 기치아래 각종 환경보전 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서울신문사 또한 그 어느 해보다 새롭고 다양하고 알찬 환경보전운동을 펼치고 있다.서울신문사 환경운동본부가 올 상반기에 새로 펼친 환경보전 행사만 하더라도 〈음식쓰레기 50%줄이기 실천결의대회〉〈민·관·군 합동 상수원보호 현장 캠페인〉〈서울 환경사진공모전〉 등으로 한결같이 뜨거운 호응과 격찬을 받은 대형 행사였다.뿐만 아니라 지난해 15차례에 이어 올해도 12차례 계획아래 이미 4차례 행사를 가진 「중·고교생 환경봉사활동 깨끗한 한강지키기 현장캠페인」과 「등산로 나무뿌리 흙덮어주기 현장 캠페인」 「국군장병과 함께하는 안양천 환경보전 현장캠페인」 등도 모두 알찬 성과를 거두었다.이밖에 「철새 모이주기 및 탐조회」 행사도 두차례나 가졌으며 「제4회 전국 초등학교 어린이 횐경 글짓기대회」가 한글날 결선대회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음식쓰레기 줄이기◁ 5월 3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음식쓰레기 50%줄이기 실천결의대회」에는 한국음식업 중앙회,주부환경봉사단,전국주부교실 중앙회,새마을부녀회 중앙연합회,서울시·구청공무원,주부클럽연합회 회원 등 5천여명이 참가,음식쓰레기 50%줄이기 운동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순 서울시장,강현욱 환경부장관과,손학규 보건복지부장관,손주환 서울신문사 사장,영화배우장미희 교수,탤런트 이영하씨 등이 참가했으며 이들은 결의대회가 끝난 뒤 광화문 지하도앞까지 행진하며 가두캠페인을 벌였다. ▷환경의 달 행사◁ 서울신문사는 호국보훈의 달이자 환경보전의 달인 지난달 28일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안양천에서 「국군장병과 함께 하는 안양천 환경정화 현장캠페인」을 벌였다. 이 캠페인에는 육군 제7273부대(부대장 김충배 소장) 장병 1천2백여명과 광명시 공무원,관내 직능단체 회원,서울신문사 환경감시위원,학생 등 4천여명이 참가했다. 현장에는 윤서성 환경부차관과,최경선 경기부지사,전재희 광명시장,김광기 광명시의회의장 김충배 소장 등이 나와 손주환 서울신문사장 등과 함께 장화를 신고 시커멓게 오염된 냇물속에 들어가 각종 오물을 치우는 본을 보였다.영화배우 장미희,탤런트 도지원,인기그룹 잭스키스 등 연예인들도 나와 인기를 끌었다. ▷나무뿌리 흙덮기◁ 5월18일에는 서울 노원구 상계1동 수락산 등산로에서 「등산로 나무뿌리 흙 덮어주기 수락산 현장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에는 손주환 서울신문사장,임채정 국회의원,김학재 서울시 행정부시장 김용채 노원구청장을 비롯 서울신문사 깨끗한 산하 지키기 운동본부 환경감시단체 회원,시민,학생,휴일 등산객 등 2만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수락산 입구 배드민턴장에서 정상에 이르는 등산로를 따라 주최측이 마련한 3㎏들이 흙주머니들을 들고 올라가 나무뿌리에 모두 90t의 흙을 덮어주었다. 서울시 소방본부와 산림청 소속 헬기 두대가 수락산 정상까지 1.5t 가량의 흙을 4차례씩이나 날라 등산객들 모두가 캠페인에 참여하도록 도왔다. 서울신문사와 서울시는 이날 등산로 입구에 「등산로 나무뿌리 흙 덮어주기 운동」의 취지와 참여요령을 알리는 철제 홍보판을 세우고 관리사무소에 흙주머니 1만6천개를 위탁,등산객들이 연중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상수원보호 캠페인◁ 4월 26일 경기도 남양주시 수석동 팔당호 하류 한강둔치에서 벌어진 민·관·군 합동 상수원보호 현장캠페인에는 육군충일부대와 특전사 비호부대 장병,덕소중·고교생,환경부와 경기도 직원,한국수자원공사 임직원 등3천여명이 참가해 한강 주변에 흩어져 있는 각종 쓰레기 10여t을 치웠다. 행사에는 손주환 서울신문사사장,강현욱 환경부장관,이인제 경기도지사,이성호 신한국당 의원,임정규 한국수자원공사장,김영희 남양주시장,강영길 육군 충일부대장,탤런트 양미경·최지우씨,가수 김민종씨와 언타이틀 등이 참가했다. 특전사 비호부대 수중잠수요원 25명은 고무보트 4대에 나눠타고 강바닥에 버려진 폐타이어,깡통.빈병 등을 수거했다. ▷중·고생 봉사활동◁ 5월 25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양재천 둔치에서 벌어진 「중·고교생 환경봉사활동 깨끗한 한강 지키기 양재천 현장캠페인」에는 상문고 서울고 서초고 숙명여고 동덕여고 등 관내 20개 중·고교 학생과 지도교사,서초구 관계공무원,관내 직능단체 회원 등 6천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캠페인에 참가한 학생들은 양재천 둔치에서 개회식을 가진 뒤 영동2교에서 주암교 사이 3.5㎞ 길이의 양쪽 둔치를 따라가며 냇가에 마구 버려진 각종 쓰레기와 폐기물들을 줍고 잡초를 제거하는 등 땀흘려 환경정화활동을 했다. 지난 달 14일 강남구 수서동 탄천 둔치에서 열린 「탄천 현장캠페인」에는 모두 8천여명이 참가하는 대기록을 세웠으며 지난 13일 중랑구 묵동천 캠페인에도 4천여명이 참가했다. 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모두 15차례 이어졌던 「깨끗한 한강 지키기 캠페인」의 올해 행사는 지난 4월 20일 서울 성동구 사근동 한양대 뒤쪽 중랑천 둔치에서 무학여고 성동고 서울사대부고 등 성동구내 17개 중·고교생 등 6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철새 모이주기◁ 2월2일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강산저수지 앞에서는 「문화유산의 해」를 기려 색다른 행사가 열렸다. 밀렵꾼들이 뿌려놓은 독극물에 중독됐다 치료를 받고 완쾌된 독수리 5마리를 자연으로 되돌려보내는 행사였다.서울신문사와 한국조류보호협회가 올들어 첫번째이자 통산 51번째로 공동주최한 「민통선지역 철새 모이주기 및 탐조회」 행사의 일부였다.이 자리에는 문화체육부 정기영 문화재관리국장,한일성 두산음료 사장,김성만 한국조류보호협회장과 어린이 등 2백40명이 참가했다.주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이 행사에서는 민통선 지역에 날아든 천연기념물 재두루미와 쇠기러기,물까치 황조롱이 비오리 두루미 기러기등 철새에게 밀 1천250㎏을 먹이로 뿌려주었다. 3월 23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맹금류먹이주기 및 구조 독수리 자연방생행사」가 벌어졌다. ▷환경사진공모전◁ 서울지역 환경문제의 심각성과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서울신문사가 올해 처음으로 서울시와 공동 주최한 「서울 환경사진공모전」이 6월3일부터 12일 사이 지하철 서울시청역 특별전시장에서 열렸다. 모두 555점이 출품된 이번 공모전에서는 시위대가 지나간 여의도 광장에 어지럽게 널린 쓰레기를 다룬 이재원씨의 흑백작품 「현장을 말한다」가 영예의 금상을 차지했고 김형덕씨의 「창덕궁 낙선재」와 정미경씨의 「천하태평」이 은상을 받았다.〈이대행 위원〉
  • 하나로 네트(환경 파수꾼)

    ◎등산로·수중쓰레기 수거 생활화/각종 환경정화 캠페인에도 적극 동참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 서울지부 「하나로 네트」(회장 윤영태)는 무선통신 애호가 58명의 모임이다.회원들의 취미가 다양해 그 어느 모임보다 폭넓은 활동을 벌이고 있다. 「햄의 세계로 당신을 초대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해 7월 출범한 하나로 네트는 국내 햄의 저변확대를 위해 힘을 쏟고 있으며 특히 한경보전운동에도 아주 적극적이다. 한국수중협회(KUA)로부터 스킨스쿠버 자격증을 받은 회원만도 12명에 이른다.이들은 지난 6일 강원도 속초시 이야진 포구에 나가 바다 밑을 탐사하며 그물,낙시줄 등 수중쓰레기를 치우기도 했다. 회원들은 지난 4월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과학대축전에 참가,300여개국과 교신하는 시범을 보였고 초단파 무선기기 장비전시회도 열었다. 지난달 18일에는 서울신문사가 주최한 등산로 나무뿌리 흙덮어주기 수락산현장 캠페인에 가족과 함께 참가했으며 31일에는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음식쓰레기 50%줄이기 범국민 실천·결의대회」에도 참가,가두캠페인과 음식쓰레기 줄이기 1천만명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회원들은 정기산행일인 셋째 일요일에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서울 근교의 산을 찾아 자연정화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가정에서는 쓰레기 분리수거,음식찌꺼기 줄이기,전기 덜쓰기 등을 생활화하고 있다. 윤 회장은 『산과 바다를 두루 찾아 다니며 환경정화 운동을 벌이는 단체는 그리 많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활동영역을 더 넓히기 위해 서울신문사 환경운동본부 감시단체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 “등산로 나무살리자”2만명 구슬땀/「뿌리흙덮기」수락산 캠페인현장

    ◎서울신문사·서울시 주최/“자연 가꿔 후손에…” 5㎏ 흙주머니도 가볍게/등산객들 자진 동참… 하산길엔 쓰레기수거도 『등산로 주변에 드러나 있는 나무 뿌리에 한 줌의 흙을 덮어 줍시다』 서울신문사와 서울시가 지난 해에 이어 두번째로 주최한 「등산로 나무뿌리 흙 덮어주기 수락산 현장 캠페인」이 18일 상오 10시 30분부터 서울 노원구 상계1동 수락산 배드민턴장∼정상에 이르는 수락산 등산로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 이날 현장캠페인에는 손주환 서울신문사 사장·김학재 서울시 행정2부시장·김용채 노원구청장·임채정 국회의원·김선회 노원구의회 의장·윤종웅 조선맥주 전무·탁병오 서울시 환경관리실장을 비롯,서울신문 환경운동본부 환경감시위원과 등산객·학생·연예인 등 2만여명이 참가했다.수락산 등산로 나무뿌리 흙덮기 캠페인은 연중 실시된다. 손주환 사장은 개회사에서 『지난해 서울시와 관악산에서 등산로 나무뿌리 흙덮어주기 행사를 처음 시작한 이후 관악산 등산로 주변이 훨씬 좋아졌다』면서 『시민들이 즐겨 찾는 수락산을 아름답게 가꾸어 후손에게 물려주자』고 강조했다. 김학재부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자연이 건강해야 사람도 건강하게 살수 있다』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자연을 더욱 사랑하고 자연에 대한 고마움을 다시 한번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오 11시부터 시작된 본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배드민턴장 주변에 흙 5㎏을 넣은 주머니를 하나씩 메고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면서 앙상하게 모습을 드러낸 나무 뿌리에 흙을 덮어주고 발로 다지는 등 자연사랑을 실천했다.혜성여고,재현고 상계고 상명여고 등 1천여명의 학생들은 직접 흙을 담아 나무 뿌리를 덮어줬다.하산할 때는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날 행사를 협찬한 조선맥주측은 등산로 입구 시립요양원 앞에 하이트 맥주 시음대를 설치,행사를 마친 등산객들에게 시원한 맥주를 무료로 제공했다. ○…인기 댄스그룹 영턱스와 인기 연예인 진재영양도 행사에 동참,서울신문이 주최하는 환경운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으며 서울시 소방본부와 산림청 소속 헬기 2대가 수락산 정상에 마련된 헬기장까지 1.5t 가량의 흙을 날라 하산객들이 캠페인에 참여하도록했다.
  • 동맥경화 예방물질 뽕나무뿌리서 추출

    ◎농진청 수의과학연 쥐실험서 효과 확인 뽕나무 뿌리에서 동맥경화를 예방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물질이 추출됐다. 농촌진흥청 수의과학연구소(소장 이재진)는 24일 뽕나무 뿌리에서 동맥경화의 주원인인 혈중 총 콜레스테롤과 저밀도 리포단백 콜레스테롤을 크게 떨어뜨리는 작용을 하는 물질을 추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이 물질은 물에 잘 녹는 천연 복합체로 인체에 해가 없으며 실험용 쥐에 투여한 결과,기존 물질보다 동맥경화 예방에 뛰어난 효과를 보였다.
  • 회령에서 서울까지(흔들리는 동토 북한:1)

    ◎집단탈출 김경호씨 일가의 증언/두만강 급류에 아들 실종… 연변서 상봉/94년 미 부모와 첫 편지 왕래… 탈북 결심/2년후 연변서 모친 만난뒤 자신감 얻어 암담했던 북한 땅을 탈출한지 80여일.꿈에도 그리던 서울에 도착한지도 40여일이 지났다. 서울생활이 편안할수록 김경호씨 일가는 더욱 지난 시절의 아픔이 가슴에 사무친다.북한을 탈출한 김씨 일가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들의 탈출과정과 북한 생활을 다섯 차례에 걸쳐 소개한다. 최현실씨가 부모님의 소식을 처음 들은 것은 92년 3월6일이었다.회령시 해외동포영접부 직원과 보위부 직원이 찾아와 『어머니가 오는 23일쯤 딸을 보겠다며 미국에서 방문신청을 했는데 사전에 약속이 돼 있느냐』고 전했다.충격이었다.46년 아버지 최영도씨와,48년 어머니 최종순씨와 생이별을 한지 45년여만이었다. 아버지는 85년 미국에 있는 친구가 평양에 친척방문을 했을때 딸의 소재파악을 부탁,딸의 행방을 알게 된 것이었다. 생사여부조차 몰랐던 어머니의 갑작스런 방문소식에 기쁨의 눈물이 앞을 가렸다.한편으로는 불안이 앞섰다.가뜩이나 월남자 가족이라고 76년 평양을 떠나 회령으로 강제이주당하는 등 차별대우를 받고 있는 판이었다.더욱이 미국에 부모가 살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보위부에서 집중감시를 할 것이 뻔했기 때문이었다. 어머니는 그러나 3개월이 지난 8월이 되도록 소식이 없었다. 초조해진 최씨는 8월5일 셋째딸 명숙씨와 무작정 평양행 기차에 몸을 실었다.평양에 있는 해외동포영접총국에 가면 어머니가 어디 사는지를 알 수 있을 것 같았다.여비는 애지중지하던 TV를 팔아 마련했다.그러나 총국에서 들은 것은 『3월에 어머니가 오기로 돼 있었지만 취소됐고,한번 입국신청을 했다가 거부되면 영원히 들어올 수 없을 것』이라는 말만 들었다. 절망에 휩싸였다.최씨는 문득 평양에 살고 있다고 말로만 들은 어머니의 이모부를 떠올리고 무작정 찾아갔다. 다행히 이모부는 『평남 남포시 강서군 청산리에 큰어머니(어머니의 언니)가 살고 있다』고 알려줬다.어렵게 찾아간 큰 어머니는 이미 5년전부터 어머니와 편지로 연락을 하고 있었다. 어머니가 미국에서 보낸 편지봉투를 한 장 들고 다시 회령으로 돌아와 그길로 미국에 편지를 썼다. 「건강하게 잘 생활하고 있다.통일이 돼서 만날수 있으면 좋겠다」는 내용의 편지와 함께 시내에 나가 사진도 새로 찍어 부쳤다.속내를 그대로 편지에 쓸수는 없었다.많은 편지가 검열당한 뒤 다시 풀로 붙인 채 오는 것으로 보아 미국으로 가는 편지도 보위부에서 내용을 뜯어볼 게 뻔했기 때문이었다.주소는 영어를 몰라 큰어머니로부터 가져온 편지봉투의 영문을 그림 그리듯이 해서 보냈다. 40여일이 지나 답장이 왔다.어머니는 오랜 고난속에서 18살 밑인 사진속의 딸이 자신보다 더 늙어보였든지 완전히 믿지는 못하는 것 같았다.어머니의 자식에 대한 확신은 편지 2∼3번을 보내고서야 들었다.편지 왕래는 1년에 4∼5번씩 계속됐다.편지와는 별도로 어머니는 청진합영은행을 통해 3∼6개월 단위로 매번 500달러씩을 부쳐주었다. 이들이 본격적으로 탈북에 대한 희망을 갖게 된 것은 94년 중순. 어머니는 『너희도 자유롭게 미국에 내왕하며 살면 얼마나 좋겠니』라고 편지에 희망을 피력했다.탈북이 마냥 꿈은 아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드디어 96년 7월 20일.최씨는 연변에서 어머니를 만났다.아버지가 중국에 친지를 통해서 북한으로 「접선장소」와 시간을 알려왔다.최씨는 이곳에서 구체적인 탈북을 어머니와 상의했고 약간의 자금도 건네받았다. 그러나 최씨는 9월까지 계속된 장마통에 북한으로 돌아올 수 없었다.탈북도 그만큼 늦춰졌다.가족들은 어머니의 안부가 걱정됐다.아들 금철씨와 성철씨가 어머니를 찾아 나섰다.이때도 전직 안전원 최영철씨의 도움이 컸다. 하지만 두 아들은 잔뜩 불어난 두만강을 헤엄쳐 건너다 급류에 휘말렸다.금철씨는 동생이 죽은 줄로만 알고 초죽음이 돼 다시 회령으로 돌아왔다. 두만강을 따라 계속 표류하던 동생 성철씨는 구사일생끝에 가까스로 강기슭 나무뿌리를 붙잡고 살아나 역시 형의 생사를 모른채 연변으로 갔다. 금철씨가 절망속에서 다시 연변에 갔을때 형제는 눈물의 상봉을 할 수 있었다.이들은 결국 10월26일 한많은 북녘 땅을 뒤로 한채 차디찬 두만강을 건넜다.
  • 서울신문사 깨끗한 산하지키기운동 96년 결산

    ◎22차례 10만여명 환경보호 동참/211개 중고생 참가한 한강지천 정화 가장 큰 성과/나무뿌리 흙덮기·철새 모이주기 등 자연사랑 실천/단체·기업·휴관기관·군 적극협조… 환경운동 새모델 올해 서울신문사의 깨끗한 산하 지키기운동은 그 어느해보다 활발하고 다양했다.한해에 겨우 한두번 마지못해 하는 형식적인 행사가 아니라 다달이 몇차례씩 땀흘리며 꾸준히 이어온 실질적인 작업이었다.구호만 요란한 다른 이의 틀을 깨고 각급 행정기관·군부대·기업·사회단체·각급학생이 다함께 참여,새로운 환경운동의 모델을 제시하기도 했다. 모두 22차례에 걸친 올해 깨끗한 산하지키기 캠페인에는 모두 10만3천여명이 참가했으며 이들이 거둬들인 각종 쓰레기만도 4백여t을 넘었다. ○초등생 3만여명 참가 깨끗한 산하 지키기운동본부가 올해 새로운 사업으로 가장 심혈을 기울인 행사는 15차례에 걸친 「중·고교생 환경봉사활동 깨끗한 한강지키기 현장캠페인」.이 캠페인에는 모두 5만여명의 학생이 참가해 한강지천을 정화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학생에게 극심하게 오염된 환경현장을 직접 보게 해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운 것이 무엇보다 큰 소득이었다. 본격적인 시민 참가행사로는 「등산로 나무뿌리 흙 덮어주기 현장캠페인」 「국군장병과 함께 하는 깨끗한 한강지키기 현장캠페인」등이 있었다.「철새 모이주기 및 탐조회」도 두차례 가졌다.올해로 세번째인 「깨끗한 산하 지키기 어린이 글짓기대회」에는 전국에서 326개 초등학교 어린이 3만1천548명이 응모,대성황을 이뤘다. ▷중·고교생 환경봉사활동 깨끗한 한강지키기 봉사활동◁ 지난 5월 광나루 상수원보호구역에서 첫 삽을 든 이 캠페인은 중랑천·탄천·양재천·묵동천·불광천·홍제천·도봉천·고덕천·성내천·정릉천·안양천(양천·구로·금천·관악·강서구)·당현천·반포천 등 한강지천을 돌며 모두 15차례 이어졌다. 캠페인에는 서울시내 625개 중·고교 가운데 33.8%인 211개 학교 학생 및 인솔교사와 지역직능단체 및 환경봉사단체회원 등 모두 5만여명이 참가했다.이들이 치운 각종 폐기물과 쓰레기 또한 360여t에 이르는 엄청난 양이었다. 이 켐페인은 특히 각구청과 교육청의 적극적인 지원,그리고 많은 학생의 적극적인 참가로 기대이상의 알찬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민간환경보전단체도 앞다투어 동참,행사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서울신문사 깨끗한 산하 지키기운동본부 환경감시단체인 69산악회,서대문구 주부환경봉사단,봉사모임 사랑터,통일산악회,서울11지구의료보험조합,군자산악회 등 크고 작은 단체 회원은 어린 학생 틈에서 열심히 오물을 치우는 등 좋은 본을 보였다. 행사때마다 관할경찰서는 물론 각 지역 해병동우회 등이 자발적으로 나서 교통정리등을 맡았으며 각구 보건소에서 의료진과 앰뷸런스를 동원,만일의 사고에 대비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캠페인을 주관한 구청장들은 『구청주관행사에는 많아야 100∼200명이 참가하는 것이 보통인데 이 캠페인에는 수천명씩 참가하는 것을 보고 학생이 얼마나 환경문제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가 하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고 고마워했다. ○쓰레기 360t 수거 서울시교육청 홍현수 중등장학과 봉사활동담당장학사는 『서울신문사가 펼친 이 행사는 봉사활동의 사회적 동참분위기조성에 크게 이바지했고 환경보전의식의 제고는 물론 학교교육의 현장확인이라는 값진 교육적 의의도 살릴 수 있었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들 행사는 서울신문사와 서울시가 공동주최하고 15개 관할구청이 주관했으며 교육부와 환경부·서울시교육청·KBS 후원에 한국암웨이주식회사 협찬으로 이뤄졌다. ▷호국보훈 및 환경의 달 행사◁ 서울신문사는 호국보훈의 달이자 환경보전의 달인 6월15일 경기도 광명시 하안동 안양천 둔치에서 「국군장병과 함께 하는 깨끗한 한강 지키기 현장캠페인」을 벌였다. 이 캠페인에는 육군 제52사단(사단장 안경선 소장) 장병 1천여명과 광명시 공무원,관내 직능단체회원,서울신문사 환경감시위원,학생 등 4천30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는 광명대교와 기아대교 사이 7㎞구간에서 하천 및 둔치 곳곳에 널려 있는 플라스틱병·깡통·폐타이어·배터리·우산·가구류 등 갖가지 쓰레기를 치우고 제초작업도 했다. 현장에는 정종택 환경부장관과 이인제 경기도지사·남궁진 국회의원(국민회의)과 손학규 의원(신한국당·현 보건복지부장관)·전재희 광명시장·김광기 광명시의회의장 등이 나와 손주환 서울신문사장과 함께 장화를 신고 시커멓게 오염된 물속에 들어가 각종 오물을 치웠다. 영화배우 장미희·심혜진·오정해·이지은양과 쌍용사물놀이팀도 참가,행사분위기를 돋우었다. 서울신문사는 이날 캠페인에 참가한 군부대에 예초기와 갈퀴·장화 등 환경정화장비와 격려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행사는 광명시와 육군 제52사단이 주관하고 환경부 후원에 한국마사회가 협찬했다. ▷등산로 나무뿌리 흙 덮어주기◁ 5월26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 관악산 등산로에서 「등산로 나무뿌리 흙 덮어주기 관악산 현장캠페인」을 벌였다.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된 이 캠페인은 날로 늘어나고 있는 등산객의 발길에 밟혀 고사직전에 놓인 나무뿌리에 틈틈이 흙을 덮어주는 것이었다. 캠페인에는 정종택 환경부장관과 조순 서울시장·손주환 서울신문사장을 비롯,서울신문사 깨끗한 산하 지키기 운동본부 환경감시단체 회원,시민,학생과 휴일 등산객등 1만6천여명이 참가했다. 영화배우 백일섭·김예분과 인기그룹 터보의 김정국·김정남,쌍용사물놀이패 등도 나왔다. 참가자는 관악산 제1광장에서 제2광장을 거쳐 철쭉동산에 이르는 등산로를 따라 주최측이 마련한 3㎏들이 흙주머니를 들고 올라가 흉한 모습을 드러낸 나무뿌리에 모두 90t의 흙을 덮어주었다. 이 행사는 서울신문사와 서울시가 주최하고 관악구 주관,하이트맥주 협찬으로 이뤄졌다. ▷제3회 전국어린이 글짓기대회◁ 자라나는 어린이에게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려는 이 글짓기대회에는 전국 304개 초등학교 어린이 3만1천548명이 참가했다.응모작 가운데 기초심사를 거친 4천526편을 대상으로 6명의 심사위원이 예선입상자 62명을 선정했다.예선에 뽑힌 어린이는 한글날인 10월9일 덕수궁 중화전 앞뜰에서 백일장형식으로 결선대회를 치렀고,대상 3명 등 모두 30명의 어린이가 이날 금상·은상·우수상을 받았다. 이 대회는 내무부와 교육부·환경부 및 각 시·도교육청이 후원하고 외환은행이 협찬했다. ▷철새 모이주기 및 탐조회◁ 3월10일 하오2시 강원도 철원군 강산리에서는 색다른 행사가 열렸다. 밀렵꾼에게 다쳤다가 치료를 받고 완쾌된 소쩍새 4마리와 말똥가리 1마리를 자연으로 되돌려보내는 행사였다.서울신문사와 한국조류보호협회가 올들어 두번째이자 통산 46번째로 공동주최한 「민통선지역 철새 모이주기 및 탐조회」 행사의 일부였다.이 자리에는 문화체육부 정기영 문화재관리국장,두산종합식품 이영길 사장,문화재전문위원 우한정 박사,조류보호협회 김성만 회장,교원대 김수일 교수,사진작가 서일성씨와 어린이 등 240여명이 참가했다. 이에 앞서 2월23일에는 경기도 파주군 군내면 통일촌에서 같은 행사가 벌어졌다. 이 행사에는 후원단체인 롯데장학재단의 노신영 전 국무총리와 김성만 한국조류보호협회장을 비롯,학생·학부모 등 240여명이 참가,25㎏들이 밀 20부대를 철새모이로 뿌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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