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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은 탈출할 수 있을까?’…11연패 삼성화재·8연페 페퍼저축은행의 도전

    ‘내일은 탈출할 수 있을까?’…11연패 삼성화재·8연페 페퍼저축은행의 도전

    내일은 연패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 11연패로 허덕이는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 8연패 늪에 빠진 여자부 페퍼저축은행이 26일 나란히 ‘1승’을 향한 도전에 나선다. 삼성화재는 김상우 감독이 10연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하면서 지난 23일 고준용 감독대행 체제로 한국전력과 승부를 펼쳤다.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풀세트 접전을 벌였지만 아쉽게 졌다. 현재 리그 순위 최하위(승점 8·2승15패)로, 6위인 우리카드(승점 19·6승10패)와 승점에서 11점이나 차이가 난다. 그 어느 때보다 승리가 간절하다. 외국인 주포인 미힐 아히(등록명 아히)가 득점 7위로 7개 구단 외국인 선수 중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는 데다, 약점인 세터를 보강하기 위해 아시아쿼터로 영입한 알시딥 싱 도산(등록명 도산지)도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3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맞붙는 OK저축은행은 지난 시즌 최하위 수모를 딛고 올 시즌 중위권으로 도약한 만만찮은 상대다. 다만 삼성화재가 최근 경기에서 아히가 27점, 김우진이 20점을 합작하며 47점을 올리는 등 공격력이 살아나고 있어 승리의 불씨를 키우고 있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달 21일 정관장전을 시작으로 이달 20일 흥국생명과의 경기까지 8경기 내리 패하면서 6위로 떨어졌다. 조이 웨더링턴(등록명 조이)·시마무라 하루요(등록명 시마무라)·고예림의 삼각편대가 탄탄하다는 평가지만, 수비 불안이 문제로 꼽힌다. 최근 경기에서는 상대팀보다 7개나 많은 범실을 한 것이 발목을 잡았다. 26일 맞설 한국도로공사는 리그 1위 최강팀이어서 페퍼저축은행의 연패 탈출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도로공사의 주포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를 비롯해 강소휘·타나차 쑥솟(등록명 타나차)의 공격력은 그야말로 막강하다. 다만 세터들이 흔들리면서 주포들의 공격 효율도 덩달아 낮아지고 있다. 급기야 최근 6경기 중 5경기에서 풀세트 접전을 벌이는 등 피로가 누적된 상태여서, 그나마 희망을 걸어볼 수 있다.
  • 검은 손톱과 헤나 문신… 태양에 물든 ‘진짜 로저’

    검은 손톱과 헤나 문신… 태양에 물든 ‘진짜 로저’

    어려운 삶 속 성장하는 뉴욕 청춘들의 이야기재작년 아이돌 활동으로 기회 포기 뒤 재도전 해외 영상 찾고 주인공 삶 적으며 연기 보강“관객들이 ‘유태양의 로저’ 또 보고 싶게 노력” 손가락 마디마디에 헤나 문신으로 알파벳을 하나씩 새겨 넣었다. A와 P, R, I, L. 공연에 들어가기 전에는 마치 의식을 치르듯 손톱에 검은색 매니큐어를 칠한다. ‘에이프릴’과 검은 손톱을 보면서 “이게 제게 큰 힘을 준다”는 유태양(28)은 “기타를 연주하고 싶은 마음이 더 생기고, 조금이라도 더 로저에 가까운 사람이 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며 살짝 미소를 지었다. 최근 서울 코엑스아티움에서 만난 유태양은 뮤지컬 ‘렌트’의 로저에 대해 “끊임없이 새로운 걸 알려주는 친구”라고 했다. 아이돌 그룹 SF9의 멤버인 그는 데뷔 5년 만인 2021년 ‘알타보이즈’로 처음 뮤지컬 무대에 섰다. 이후 ‘은밀하게 위대하게’, ‘드림하이’, ‘블러디 러브’ 등 2~3개월마다 새로운 작품에 도전하며 연기 영역을 확장했다. ‘렌트’는 비교적 오랜 공백 뒤에 선택한 무대다. 그는 “하기 힘들어서 하고 싶었다”는 알쏭달쏭한 말을 꺼냈다. “길어야 반년 정도 쉬고 새로운 작품을 했어요. 그러다 ‘이렇게 하는 게 맞나’, ‘역량이 되는 건가’라는 고민에 깊게 빠졌죠. 그러다 역시 뮤지컬 무대에 서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렌트’는 제게 없는 것들을 해야만 하는 작품이라 너무 어려우면서도 이걸 내 것으로 만들고 싶다는 열망이 생겼습니다.” ‘렌트’는 1996년 미국 오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한 록 뮤지컬로, 음악가이자 극작가인 조너선 라슨(1960~1996)의 자전적 뮤지컬이기도 하다. “52만 5600분의 귀한 시간들”으로 유명한 ‘시즌 오브 러브’(Seasons of Love)와 ‘원 송 글로리’(One Song Glory) 등 히트곡으로 무장한 작품은 국내에선 2000년에 초연을 올렸고 이번이 열 번째 시즌이다. 1990년대 말 뉴욕, 음악가 로저와 다큐멘터리 감독 마크, 댄서 미미, 행위예술가 모린, 드래그퀸 엔젤, 대학강사 콜린 등 청춘들은 핍진한 삶 속에서 연인, 친구들과 함께 성장한다. 유태양이 연기하는 로저는 에이즈로 연인 에이프릴을 잃었고 그 자신도 병에 걸려 스스로를 고립시킨 채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끌어안고 있다. 유태양은 “어릴 때부터 많은 사람과 어울리는 사람도 아니었고,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면 “로저처럼 불안정한 존재였다”고 했다. 유태양이 로저를 하게 된 데는 2023년 엔젤을 연기한 배우 김호영의 역할이 컸다. 당시 제작사 신시컴퍼니는 공식 오디션이 끝난 뒤 김호영에게 로저 역에 적당한 배우 추천을 요청했다. 김호영 입에서 나온 이름은 유태양이었다. 연락을 받은 유태양은 새벽 음악 프로그램 녹화를 끝내자마자 달려가 오디션을 봤고, 선택도 받았지만 SF9 활동과 겹쳐 합류하지 못했다. “다음 시즌에 무조건 (로저를)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기다리고 있었다”는 그는 다시 도전해 결국 따냈다. 캐스팅된 뒤 목표가 생겼다. “노래를 잘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로저가 여기에 있는 이유를 관객들이 이해할 수 있게끔 하는 게 먼저”라는 생각에 해외 영상을 찾고 노트에 로저의 삶을 적어 내려갔다. 부모와의 관계, 아버지와 연인의 상실, 내면의 갈등, 음악을 하는 이유, 마크라는 친구에 대한 의미. 영상 속 로저의 손에서 언뜻 본 A와 P 문신에 대한 답도 찾았다. 지금 그의 손가락에 새겨진 알파벳이다. 해외협력 연출 앤디 세뇨르 주니어, 출연진과 속내를 털어놓으며 “나란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연습실에서 살다시피 했고 밴드합주에도 참여해 끊임없이 넘버를 연습했다. 연습 과정을 녹화해 모니터링했고, 연출의 피드백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다른 로저들인 배우 이해준·유현준의 모습을 보며 자신의 부족함을 채워넣었다. 유태양은 “흡수가 빠른 게 강점인데도 항상 부족하고, 따라가기 벅찼다”면서 “다른 배우들에게 누를 끼치고 싶지 않다는 마음도 컸다”고 털어놨다. 공연 초반에는 조금 어색하다는 관객 평가도 이제는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 관객에게 어떤 로저로 기억되고 싶은지 묻자 그는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입을 열었다. “지금은 관객들이 ‘유태양의 로저’를 한 번 더 보고 싶다, 자꾸 생각난다고 하면 좋겠어요. 노래와 연기 잘했어, 멋있어 이런 것도 좋지만 마음이 가는, 캐릭터를 이해하게 하는 뮤지컬 배우이고 싶습니다.” ‘렌트’는 코엑스아티움에서 내년 2월 22일까지 공연한다.
  • 이재용, 주식 23조 1위… 1년 새 두배

    이재용, 주식 23조 1위… 1년 새 두배

    글로벌 슈퍼사이클에 힘입어 반도체 기업들이 약진하면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주식 가치가 23조원을 돌파했다. 국내에서 압도적인 주식부호 1위다. 24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개별 주주의 보유 주식 및 주식 가치를 분석한 결과 지난 19일 이 회장의 총 보유주식 가치는 23조 359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삼성전자 주식 가치는 지난해 말 5조 1885억원에서 약 1년 만에 10조 3666억원으로 2배 가까이 늘어났다. 삼성물산과 삼성생명 주식가치도 각각 4조 5468억원(116.9%), 1조 2569억원(63.5%)씩 증가했다. 주식부호 2위는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으로, 지난해 말 10조 1657억원에서 지난 19일 10조 7131억원으로 5.4% 증가했다. 이어 삼성가의 세 모녀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9조 8202억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8조 8389억원,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8조 1173억원 순이었다. 올해 ‘1조원 클럽’에 새로 진입한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의 주식 가치는 지난해 5977억원에서 올해 말 2조 9047억원으로 늘어 가장 큰 증가폭(386.0%)을 보였다. 상장사 주식부호 100위에 새로 진입한 인물은 주식 가치 1조 5615억원으로 28위를 기록한 남도현 에임드바이오 최고기술책임자(CTO)와 40위에 오른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9746억원), 59위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6235억원) 등 20명이었다. 상위 100인의 총 보유 지분가치는 지난해 말 107조 6314억원에서 올해 177조 2131억원으로 64.6% 증가했다. 주식 가치가 1000억원을 넘긴 30세 이하는 3명으로, 곽동신 한미반도체 회장의 장남인 호성씨와 차남 호중씨가 각각 2865억원으로 가장 높았다. 지난 2020년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하이브를 상장하기 전에 BTS(방탄소년단) 멤버들에게 보통주를 증여하면서 지민, 뷔, 정국의 주식 가치도 각각 214억원을 기록했다.
  • ‘60억 추징’ 이하늬, 남편과 나란히 검찰 송치…“절차 성실히 임할 것”

    ‘60억 추징’ 이하늬, 남편과 나란히 검찰 송치…“절차 성실히 임할 것”

    배우 이하늬(42)가 대중문화예술기획업자 등록을 하지 않고 기획사를 운영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소속사 팀호프는 24일 “호프프로젝트는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제26조 제1항에 따라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을 완료했다. 10월 28일 등록증을 수령했다”며 “향후 진행 중인 관련 절차도 성실히 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이하늬와 남편 장모씨를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호프프로젝트 법인도 함께 송치됐다. 대중문화산업법은 법인과 1인 초과 개인사업자로 활동하는 연예인과 기획사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대중문화예술기획업으로 등록하도록 규정한다. 미등록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이하늬는 2015년 10월 주식회사 하늬를 세웠다. 2018년 1월 이례윤, 2022년 9월 호프프로젝트로 바꿨으며, 2023년 1월까지 대표·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현재 남편 장씨가 대표를, 이하늬는 사내이사를 맡고 있다. 이하늬는 팀호프에 소속 돼 있으나, 1인 회사 호프프로젝트도 운영 중이다.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해 9월 소득세 등 약 60억원을 추징했다. 올해 3월 이하늬 측은 “탈세는 없었다. 오히려 이중과세를 부과했다”며 “법적절차를 통해 판단을 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하늬는 2021년 12월 두 살 연상의 금융업 종사자 장씨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2006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 배우로 영화 ‘연가시’, ‘타짜: 신의 손’, ‘극한직업’, ‘블랙머니’와 드라마 ‘파스타’, ‘열혈사제’, ‘원더우먼’, ‘밤에 피는 꽃’, ‘애마’ 등에 출연했다. 지난 3일 개봉한 영화 ‘윗집 사람들’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 예능·영화 나란히 1위…넷플릭스 글로벌 차트 쌍끌이 한 ‘한국 프로그램’

    예능·영화 나란히 1위…넷플릭스 글로벌 차트 쌍끌이 한 ‘한국 프로그램’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흑백요리사2’와 SF 재난 블록버스터 ‘대홍수’가 넷플릭스 글로벌 순위에서 나란히 1위를 차지했다. 24일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투둠’에 따르면 ‘흑백요리사2’는 지난주 550만 시청 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해 글로벌 TOP 10 TV쇼(비영어) 부문 1위에 올랐다. 국가별로는 한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에서 1위를 차지했고, 아랍에미리트, 인도네시아 등 주로 중동 지역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10위 안에 들었다. ‘흑백요리사’는 오직 맛으로 계급을 뒤집으려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과 이를 지키려는 한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이 펼치는 불꽃 튀는 요리 계급 전쟁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공개된 시즌1이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쇼(비영어) 부문에서 3주 연속 1위에 올랐던 만큼 시즌2도 그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 밖에도 장기용·안은진 주연의 SBS 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는 4위, 전도연·김고은이 주연을 맡은 시리즈 ‘자백의 대가’가 7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김다미·박해수 주연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대홍수’도 글로벌 TOP 10 영화(비영어) 부문 1위에 올랐다. 지난 19일 공개 이후, 2790만 시청 수를 기록해 한국, 스페인, 브라질, 카타르, 태국을 포함해 총 54개국에서 1위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93개 국가에서 TOP 10 리스트에 오르며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홍수’는 대홍수가 덮친 지구의 마지막 날, 인류가 살아남을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을 건 이들이 물에 잠겨가는 아파트 속에서 벌이는 사투를 그린 영화다.
  • KF-21까지 검토한 폴란드…전투기 선택 기준은 ‘가성비’?

    KF-21까지 검토한 폴란드…전투기 선택 기준은 ‘가성비’?

    폴란드가 공군 전력 증강을 위해 전투기 2개 비행대 추가 도입을 공식 검토하며 한국형 전투기 KF-21까지 후보에 올렸다. 폴란드 공군은 기존 운용 기종의 추가 도입뿐 아니라 새로운 선택지도 함께 검토한다. 이 과정에서 KF-21은 F-15EX, F-16 최신형, 유로파이터, F-35와 나란히 비교 대상에 포함됐다. 현지 군사 전문 매체들은 전통적인 선택지를 넘어선 판단이라는 평가를 내놓는다. 이 같은 방침은 이레네우시 노박 폴란드 공군 소장이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24와의 인터뷰에서 직접 밝혔다. 노박 소장은 “공중급유기 도입 이후 공군의 최우선 과제는 전투기 증강”이라며 “추가로 두 개 전투비행대를 창설하기 위해 새로운 전투기 도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폴란드 공군은 새 전투기에 대해 공중우세 확보 능력과 강력한 화력, 전자전 수행 능력을 핵심 조건으로 제시했다. 공군은 단순한 기종 도입을 넘어 국내 방산 산업이 유지·정비 단계에 참여할 수 있는 구조 역시 중요한 판단 기준으로 삼는다. ◆ KF-21, 성능·산업 협력 모두 겨냥 특히 KF-21은 전력 성능과 산업 협력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선택지로 거론된다. 이 전투기는 최신 전자장비와 센서 융합을 기반으로 공중우세 임무 수행을 염두에 두고 설계됐고, 중·장거리 공대공 무장을 중심으로 높은 화력 운용 여지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완전한 스텔스 전투기는 아니지만, 레이더 반사면적을 줄인 설계와 네트워크 중심 전투 개념을 적용해 비용 대비 전투 효율을 중시했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또한 KF-21은 개발 단계부터 기술 협력과 현지 생산·정비 확대 가능성을 염두에 둔 사업인 만큼 폴란드가 요구하는 국내 정비·유지 체계 구축에 상대적으로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KF-21 vs F-15EX…성격 다른 두 선택지 KF-21과 F-15EX는 성격이 뚜렷이 갈린다. F-15EX가 대형 기체와 압도적인 무장 적재량을 앞세운 고화력 제공·제공권 장악 플랫폼이라면, KF-21은 네트워크 기반 작전과 비용 효율을 중시한 차세대 다목적 전투기로 설계됐다. 폴란드 입장에서는 즉각적인 화력 투사 능력과 장기적 산업 협력 중 어디에 무게를 둘지가 선택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 KF-21과 F-35, 경쟁 아닌 역할 분담 KF-21과 F-35는 경쟁 관계라기보다 역할 분담 구도가 뚜렷하다. F-35가 스텔스 성능을 앞세워 초기 타격과 고위험 침투 임무를 맡는다면, KF-21은 후속 제공권 유지와 공중우세, 대량 출격이 필요한 임무를 담당하는 구조다. 두 기종을 병행 운용할 경우 고가의 F-35 운용 부담을 줄이면서도 공군 전력의 지속성과 운용 폭을 넓힐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F-35만으로는 한계”…다층 전력 구상 폴란드가 F-35만으로 공군 전력을 구성하기에는 비용과 운용 부담이 크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높은 도입·유지 비용 탓에 대규모 출격이나 장기적인 제공권 유지에는 제약이 따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폴란드는 F-35를 핵심 전력으로 두되, 보조·확장 전력을 함께 운용하는 다층 구조를 검토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 비용 대비 전력 효율이 핵심 기준 전력 확대 국면에서 폴란드가 중시하는 기준은 비용 대비 전력 효율이다. 단일 기종에 의존하기보다 임무 성격에 맞춰 전투기를 조합하면 출격률을 높이고 유지 비용을 분산할 수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KF-21 같은 중간급 전투기는 전력 공백을 메우면서도 예산 부담을 조절할 수 있는 현실적인 선택지로 거론된다. ◆ 동유럽 안보 환경이 만든 선택지 러시아와 국경을 맞댄 동유럽 안보 환경에서 폴란드 공군은 즉각 대응 능력과 지속 전력 운용을 동시에 요구받는다. 단기간에 압도적 전력을 투사하는 능력뿐 아니라 장기적 긴장 국면에서도 안정적으로 하늘을 지킬 수 있는 구조가 필요하다는 의미다. 이런 조건 속에서 폴란드의 차기 전투기 선택은 단순한 기종 결정이 아닌, 동유럽 공군력 운용 방식 자체를 재정의하는 분기점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 KF-21까지 검토한 폴란드…전투기 선택 기준은 ‘비용 대비 전력’ [밀리터리+]

    KF-21까지 검토한 폴란드…전투기 선택 기준은 ‘비용 대비 전력’ [밀리터리+]

    폴란드가 공군 전력 증강을 위해 전투기 2개 비행대 추가 도입을 공식 검토하며 한국형 전투기 KF-21까지 후보에 올렸다. 폴란드 공군은 기존 운용 기종의 추가 도입뿐 아니라 새로운 선택지도 함께 검토한다. 이 과정에서 KF-21은 F-15EX, F-16 최신형, 유로파이터, F-35와 나란히 비교 대상에 포함됐다. 현지 군사 전문 매체들은 전통적인 선택지를 넘어선 판단이라는 평가를 내놓는다. 이 같은 방침은 이레네우시 노박 폴란드 공군 소장이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24와의 인터뷰에서 직접 밝혔다. 노박 소장은 “공중급유기 도입 이후 공군의 최우선 과제는 전투기 증강”이라며 “추가로 두 개 전투비행대를 창설하기 위해 새로운 전투기 도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폴란드 공군은 새 전투기에 대해 공중우세 확보 능력과 강력한 화력, 전자전 수행 능력을 핵심 조건으로 제시했다. 공군은 단순한 기종 도입을 넘어 국내 방산 산업이 유지·정비 단계에 참여할 수 있는 구조 역시 중요한 판단 기준으로 삼는다. ◆ KF-21, 성능·산업 협력 모두 겨냥 특히 KF-21은 전력 성능과 산업 협력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선택지로 거론된다. 이 전투기는 최신 전자장비와 센서 융합을 기반으로 공중우세 임무 수행을 염두에 두고 설계됐고, 중·장거리 공대공 무장을 중심으로 높은 화력 운용 여지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완전한 스텔스 전투기는 아니지만, 레이더 반사면적을 줄인 설계와 네트워크 중심 전투 개념을 적용해 비용 대비 전투 효율을 중시했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또한 KF-21은 개발 단계부터 기술 협력과 현지 생산·정비 확대 가능성을 염두에 둔 사업인 만큼 폴란드가 요구하는 국내 정비·유지 체계 구축에 상대적으로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KF-21 vs F-15EX…성격 다른 두 선택지 KF-21과 F-15EX는 성격이 뚜렷이 갈린다. F-15EX가 대형 기체와 압도적인 무장 적재량을 앞세운 고화력 제공·제공권 장악 플랫폼이라면, KF-21은 네트워크 기반 작전과 비용 효율을 중시한 차세대 다목적 전투기로 설계됐다. 폴란드 입장에서는 즉각적인 화력 투사 능력과 장기적 산업 협력 중 어디에 무게를 둘지가 선택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 KF-21과 F-35, 경쟁 아닌 역할 분담 KF-21과 F-35는 경쟁 관계라기보다 역할 분담 구도가 뚜렷하다. F-35가 스텔스 성능을 앞세워 초기 타격과 고위험 침투 임무를 맡는다면, KF-21은 후속 제공권 유지와 공중우세, 대량 출격이 필요한 임무를 담당하는 구조다. 두 기종을 병행 운용할 경우 고가의 F-35 운용 부담을 줄이면서도 공군 전력의 지속성과 운용 폭을 넓힐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F-35만으로는 한계”…다층 전력 구상 폴란드가 F-35만으로 공군 전력을 구성하기에는 비용과 운용 부담이 크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높은 도입·유지 비용 탓에 대규모 출격이나 장기적인 제공권 유지에는 제약이 따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폴란드는 F-35를 핵심 전력으로 두되, 보조·확장 전력을 함께 운용하는 다층 구조를 검토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 비용 대비 전력 효율이 핵심 기준 전력 확대 국면에서 폴란드가 중시하는 기준은 비용 대비 전력 효율이다. 단일 기종에 의존하기보다 임무 성격에 맞춰 전투기를 조합하면 출격률을 높이고 유지 비용을 분산할 수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KF-21 같은 중간급 전투기는 전력 공백을 메우면서도 예산 부담을 조절할 수 있는 현실적인 선택지로 거론된다. ◆ 동유럽 안보 환경이 만든 선택지 러시아와 국경을 맞댄 동유럽 안보 환경에서 폴란드 공군은 즉각 대응 능력과 지속 전력 운용을 동시에 요구받는다. 단기간에 압도적 전력을 투사하는 능력뿐 아니라 장기적 긴장 국면에서도 안정적으로 하늘을 지킬 수 있는 구조가 필요하다는 의미다. 이런 조건 속에서 폴란드의 차기 전투기 선택은 단순한 기종 결정이 아닌, 동유럽 공군력 운용 방식 자체를 재정의하는 분기점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 정재헌 SK텔레콤 CEO “협력사, 함께 뛰는 드림팀”

    정재헌 SK텔레콤 CEO “협력사, 함께 뛰는 드림팀”

    정재헌 SK텔레콤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22일 열린 ‘2025 최우수 협력사 시상식’에서 협력사 관계자들을 만나 “저희와 나란히 뛰는 드림팀”이라며 긴밀한 관계 구축을 강조했다고 23일 SK텔레콤이 전했다. 행사에서는 소프트웍스 등 총 30개사가 ‘시너지’와 ‘파트너십’ 두 부문에서 수상했다.
  • 경복궁 근정전 향로 ‘용 뚜껑’ 되찾았다

    경복궁 근정전 향로 ‘용 뚜껑’ 되찾았다

    조선시대 고종이 경복궁을 중건한 뒤 근정전 앞을 지켜온 두 향로가 드디어 제 모습을 찾게 됐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는 사라진 향로 뚜껑 두 점의 재현품을 제작해 24일부터 온전한 향로 두 점을 근정전 양옆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근정전 향로는 조선 왕실의 위엄을 시각화한 궁중 유물이다. 근정전 양옆에 크기와 형태가 동일한 두 점이 뚜껑 없이 나란히 놓여 있었다. 향로는 1866년 경복궁 중건 당시 광화문 서쪽에 있던 대종을 녹여 제작한 것으로 현재의 자리에서 국가적 의례가 행해진 공간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 역할을 맡았다. 몸체는 기단석에 고정돼 있으며 두 개의 손잡이와 세 개의 발이 달린 솥 형태다. 뚜껑은 용을 형상화한 모습이다. 경복궁관리소는 뚜껑이 사라진 시기를 1961~1962년 사이로 추정한다. 1904~1979년에 찍힌 근정전 사진 21장을 분석해 내린 결론이다. 향로가 찍힌 최초의 사진은 1904년 미국 코넬대 도서관 소장 사진으로 두 향로 모두 뚜껑이 있다. 하지만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가 한국 고적의 도판을 모은 책인 ‘조선고적도보’ 속에는 뚜껑이 없는 모습(근정전 전경 사진)과 뚜껑이 있는 모습(향로 근경 사진)이 모두 담겼다. 배정영 경복궁 전시큐레이터는 “일제강점기부터 양쪽 향로 중에 하나의 뚜껑이 없어져, 어느 사진에는 뚜껑이 왼쪽 향로에 있었다가 오른쪽 향로에 있었다가 하는 모습으로 사진이 찍혔다”고 설명했다. 하나 남았던 뚜껑의 마지막 모습은 국가기록원 소장 1961년 ‘5·16 혁명군 위문쇼’ 사진 속에서 발견할 수 있다. 이후 1962년 국기기록원 공보처 홍보국에서 촬영한 근정전 사진에는 뚜껑이 모두 사라진 모습이다. 경복궁관리소는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의 의견을 바탕으로 향로의 뚜껑을 재현했다. 재현품 제작에는 원광식 국가무형유산 주철장 보유자, 원천수 이수자가 참여했다.
  • 아들 흉기난동 대신 사과한 부모…무릎 꿇고 “정말 죄송합니다”

    아들 흉기난동 대신 사과한 부모…무릎 꿇고 “정말 죄송합니다”

    대만 타이베이 도심에서 흉기 난동을 벌인 장원(27)의 부모가 공개 석상에서 무릎을 꿇고 사죄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장원의 부모는 23일 타이베이의 법의학 검사·부검 센터 앞에서 취재진 앞에 서 “모든 분들께 사과드린다. 정말 죄송하다”며 “수사에 전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모자와 마스크를 쓴 채 모습을 드러낸 이들은 나란히 무릎을 꿇어 앉은 뒤 여러 차례 허리를 굽혀 사죄했다. 이 장면은 현지 방송사 카메라에 생중계됐다. 다만 두 사람은 장원이 부모가 건넨 돈으로 범행에 사용된 흉기를 샀을 가능성, 피해자들에 대한 배상 의사 등을 묻는 질문에는 답을 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원은 지난 19일 타이베이 중앙역 지하통로와 인근 쇼핑가 일대에서 연막탄을 터뜨린 뒤 시민들을 상대로 무차별 흉기 공격을 벌였다. 이 사건으로 시민 3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다. 장원은 범행 후 도주하다가 경찰에 포위되자 건물 옥상에서 뛰어내려 사망했다. 수사 결과 장원은 병역법 위반 혐의로 수배 중이었으며, 올해 1월 타이베이역 인근 아파트를 임차한 뒤 범행 장소를 사전에 답사한 정황도 확인됐다. 그의 아이패드에서는 ‘무차별 살인’ 관련 검색 기록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장원이 공범 없이 단독으로 계획적인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정확한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까지는 테러와 연계됐을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하고 있다.
  • 박보검 옆에 수지·뷔…공개되자마자 화제 된 ‘역대급 쓰리샷’

    박보검 옆에 수지·뷔…공개되자마자 화제 된 ‘역대급 쓰리샷’

    배우 박보검이 수지, 방탄소년단 뷔와 함께한 근황 사진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박보검은 12월 2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MAY ALL OF OUR DAYS BE MERRY AND BRIGHT(우리의 모든 날들이 즐겁고 밝기를 바란다)”라는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보검은 수지, 방탄소년단 뷔와 나란히 서서 거울 셀카를 찍거나 브이(V) 포즈를 취하며 장난기 가득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세 사람은 자연스럽게 어깨를 맞댄 채 다정한 모습으로 셀카를 남기며 훈훈한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해당 사진은 박보검이 지난 17일 방문한 한 해외 명품 브랜드의 플래그십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보검과 수지, 뷔는 모두 해당 브랜드의 앰버서더로 활동 중으로, 행사장에서 우연히 만나 함께 시간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세 사람의 한층 업그레이드된 비주얼이 어우러지며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 이동국, 5남매 총출동한 ‘리마인드 웨딩’…연예인 포스 가득

    이동국, 5남매 총출동한 ‘리마인드 웨딩’…연예인 포스 가득

    전 축구선수 이동국의 아내 이수진이 결혼 20주년을 기념하며 리마인드 웨딩 영상을 공개했다. 이수진은 2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촬영 현장 영상을 게재하며 결혼 20주년을 맞은 소감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동국과 이수진은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다시 입고 나란히 앉아 여전히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다섯 남매 역시 드레스와 수트를 차려입고 함께 가족 사진을 촬영했다. 재시, 재아, 설아, 수아, 시안은 부모 곁에서 각자의 개성이 살아 있는 모습으로 한층 성숙해진 분위기를 자아냈다. 어린 시절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에게 익숙했던 아이들이 훌쩍 성장한 근황을 전하며 감탄을 더했다. 이번 리마인드 웨딩은 부부만의 행사가 아닌, 가족 모두가 함께한 의미 있는 자리로 완성됐다. 20년이라는 시간을 함께 걸어온 부부의 서사와, 그 시간 속에서 자라난 아이들의 성장이 어우러지며 더욱 특별한 순간이 됐다는 반응이다. 한편 이동국과 이수진은 2005년 결혼해 4녀 1남을 두고 있다. 이들 가족은 과거 KBS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일상을 공개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 창원 봉암교 확장사업, 기재부 타당성 재조사 통과…내년 말 착공 전망

    창원 봉암교 확장사업, 기재부 타당성 재조사 통과…내년 말 착공 전망

    경남 창원시 숙원사업인 ‘봉암교 확장사업’이 22일 기획재정부 12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했다. 23일 창원시는 “봉암교 확장 사업으로 도로 서비스 수준이 F등급에서 D등급으로 개선되면 시민 불편이 줄고 국가산업단지 기업체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1982년 준공된 봉암교는 마산회원구 봉암동과 성산구 신촌동을 연결하는 주요 도로로, 창원국가산업단지 진입 교량 기능을 한다. 다만 도시 확장으로 하루 교통량이 6만여대에 이르는 등 만성적인 차량 정체에 시달렸고 사고 위험·노후화도 심해지면서 확장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2003년부터 제2봉암교 건설·봉암교 확장 등 방안이 논의됐지만 지방자치단체 도로건설 사업에 지원되던 ‘정부 양여금 제도’가 2004년 말 폐지되면서 무산됐다. 2010년 통합 창원시 출범 후 재추진된 봉암교 신설·확장은 시내도로 분류,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 사업 제외 등으로 어려움을 겪다가 2020년 창원국가산단이 국토교통부 재생사업지구로 지정되면서 물꼬를 텄다. 국토교통부가 주차장 확충·노후 교량 보수 외 봉암교 확장을 포함한 창원국가산단 재생사업계획을 승인하면서 국비 374억원이 확보됐고, 이후 이번에 총사업비 변경 등이 반영된 국비 598억원이 최종 승인됐다. 봉암교 확장사업은 ‘확장’이라 표현했지만 실제로는 편도 4차로 교량 하나를 더 짓는 것이다. 길이 390m·폭 18.5m가량의 교량을 기존 봉암교 옆에 나란히 놓고 접속도로를 설치하는 게 방향이다. 기존 봉암교는 성산구 신촌동에서 마산회원구 봉암동 방면, 새 봉암교는 반대 방면 일방통행으로 바뀔 전망이다. 시는 봉암교 확장사업이 완료되면 창원국가산단·마산자유무역지역 국가산단 물류 효율성이 개선되고 기업 생산성 향상 등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리라 본다. 창원국가산단~마산자유무역지역 국가산단~진해신항 간 최단 경로 확보로 내륙·항만 연계 물류체계 강화와 글로벌 물류 허브 경쟁력 제고 등도 기대한다. 여기에 기존 봉암교 유지관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봉암교 확장사업 착공 시기는 도로 부분 보상 등 절차를 고려해 내년 말로 점쳐진다. 시는 2029년 말이면 사업이 마무리되리라 본다.
  • 고환율의 역설… 외국인 관광객·수출 ‘신기록’ 쓴다

    고환율의 역설… 외국인 관광객·수출 ‘신기록’ 쓴다

    올해 평균 원달러 환율(1421원)이 외환위기 직후였던 1998년(1394.97원) 수준을 웃돌며 한국 경제를 옥죄는 가운데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와 총수출액이 나란히 역대 최고치를 눈앞에 두고 있다. 고환율이 물가 상승과 소비 위축 등 경기 부담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는 동시에 해외에선 원화 가치 하락으로 한국산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경쟁력이 높아지는 이른바 ‘고환율의 역설’이 현실화한 것이다. 22일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에 따르면 올해 1~10월 한국을 방문한 외래관광객은 1582만 133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373만 7690명보다 15.2% 증가했다. 외래관광객이 가장 많았던 해는 코로나19 직전 해인 2019년(1750만 2756명)이었다. 약 168만명이 더 오면 최대치를 경신하게 되는데, 올해 월평균 약 158만명이 방한한 점을 고려하면 연말까지 기록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힘입어 관광 소비도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1~11월 외국인의 누적 신용카드 결제액은 15조 769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5% 늘었다. 지난해 연간 지출액(14조 3756억원)도 이미 넘어섰다. 같은 기간 내국인의 관광 소비액(144조 5302억원)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감소한 것과는 뚜렷한 대조를 이룬다. 이런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는 K콘텐츠의 세계적 확산에 더해 원화 가치 하락에 따른 ‘가성비 효과’가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웨스틴조선서울의 객실 점유율은 85% 수준으로 전년 동기보다 5%포인트 상승했다. 롯데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의 지난달 개별 관광객 매출은 각각 45.0%, 50.6% 증가하는 등 관광업계는 특수를 누리고 있다. 수출 역시 고환율 효과가 가시화하고 있다. 이날 관세청이 발표한 12월 1~2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이달 20일까지 누적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증가한 6831억 4600만 달러(약 1012조원)를 기록했다. 12월 1~20일 일평균 수출액(조업일수 16.5일)도 3.6% 늘어난 26억 1000만 달러였다. 이에 따라 사상 첫 연간 수출 7000억 달러 돌파는 기정사실로 굳어졌다. 특히 자동차 수출은 1~11월 누적 660억 4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연간 700억 달러를 넘어설 가능성이 커졌다. 미국발 관세 영향으로 북미 수출은 줄었지만, 유럽과 아시아, 중남미 등에서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수출이 늘어난 덕이다. 기업 실적도 나쁘지 않다. 기업 영업이익 실적을 가늠해 볼 수 있는 법인세 수입은 올해 1~10월 80조 4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조 2000억원 증가했다.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 기업 실적이 개선되면서 중소기업 중간예납 분납분과 이자·배당 등 원천분 납부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 [단독] 훈련병 세븐틴 우지에 상사 “결혼식 축가 섭외해줘”

    [단독] 훈련병 세븐틴 우지에 상사 “결혼식 축가 섭외해줘”

    법조계 “군인복무기본법상 품위유지 등 위반 소지” 육군훈련소 간부가 훈련병 신분이던 유명 아이돌 그룹 ‘세븐틴’의 멤버 우지(본명 이지훈)에게 본인의 결혼식 축가 가수 섭외를 부탁한 사실이 22일 확인됐다. 이에 우지는 유명 발라드 가수를 섭외해줬고 이 가수는 무료로 축가를 불렀다. 22일 서울신문 취재에 따르면 육군훈련소 소속 상사 A씨는 지난 9월 훈련병으로 갓 입소한 우지에게 다음달 본인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를 가수를 소개해 달라고 요구했다. 우지는 입대 전까지 A씨와 개인적 친분 관계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 요청에 따라 우지는 평소 친분이 있는 유명 발라드 가수 B씨를 섭외해줬고, B씨는 지난 10월 결혼식에서 실제로 축가를 불렀다. 사례비는 지급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육군에 따르면 현재 우지는 조교로 선발돼 A씨와 같은 교육대에서 근무 중이다. A씨가 축가 가수 섭외를 부탁할 당시에는 우지의 근무지가 정해지지 않았다는 게 육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육군훈련소 측은 당시 강압적 상황은 없었으며 우지가 호의로 A씨의 부탁에 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육군훈련소 관계자는 “상황을 파악해보니 부당한 지시에 의한 것이 아닌, 우지 본인의 개인적인 호의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며 “위법하거나 규정을 위반한 사실은 없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훈련소 소속 간부가 갓 입대한 훈련병에게 사적 용무로 이 같은 부탁을 한 것은 부적절한 처신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군인복무기본법상 성실의무 위반, 품위유지 의무 위반 소지가 있다는 분석도 있다. 노종언 법무법인 존재 대표변호사는 “상명하복이 엄격하고 폐쇄적인 군 조직 특성상 상관의 사적 부탁을 사실상 거절하기 어렵다는 점이 중요한 판단근거가 된 판례가 다수 있다”고 전했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세븐틴은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등과 함께 K팝 3세대 아이돌을 대표하는 그룹으로 꼽힌다. 세븐틴의 멤버 우지와 호시 등은 지난 9월 나란히 입대했다.
  • 손흥민, 3년 연속 ‘KFA 올해의 골’…볼리비아전 환상 프리킥

    손흥민, 3년 연속 ‘KFA 올해의 골’…볼리비아전 환상 프리킥

    올해도 ‘대한축구협회(KFA) 올해의 골’ 주인공은 ‘캡틴’ 손흥민이었다. 대한축구협회는 22일 팬들이 직접 참여한 ‘2025 KFA 올해의 골’과 ‘2025 KFA 올해의 경기’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투표 결과 손흥민이 지난 11월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볼리비아와 평가전에서 뽑아낸 프리킥 득점이 57.4%의 지지를 얻어 올해를 가장 빛낸 골로 선정됐다. 손흥민은 후반 12분 페널티아크 왼쪽 부근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수비벽을 넘겨 골대 왼쪽 상단에 볼을 꽂아 넣으며 골망을 갈랐다. 손흥민에 이어 이강인이 월드컵 3차 예선 쿠웨이트전에서 뽑아낸 득점이 24.2% 득표율로 2위에 올랐다. 이로써 손흥민은 2023년 월드컵 2차 예선 싱가포르와의 홈경기에서 기록한 중거리 슈팅 득점과 2024년 아시안컵 8강 호주전에서 나온 연장전 프리킥 득점에 이어 3년 연속 팬들이 뽑은 ‘올해의 골’에 선정됐다. ‘2025 KFA 올해의 경기’는 손흥민과 조규성이 나란히 득점하며 2-0 승리를 따낸 볼리비아 평가전이 42.7%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9월 원정으로 치른 미국전(2-0승)이 25.5%로 2위, 지난 6월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직후 치른 쿠웨이트전(4-0승)이 14.5%로 3위에 올랐다. 축구협회 마케팅 플랫폼 ‘PlayKFA’를 통해 지난 8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투표에는 1450명이 참여했다.
  • 한지민, ‘쌍둥이 언니’ 정은혜와 따뜻한 만남…3년 지나도 “인연 계속”

    한지민, ‘쌍둥이 언니’ 정은혜와 따뜻한 만남…3년 지나도 “인연 계속”

    배우 한지민이 다운증후군 작가 정은혜, 그의 남편 조영남과 함께한 근황을 공개하며 변함없는 우정을 드러냈다. 한지민은 2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은혜로운 명화전’(feat. 영남씨가 내려주는 커피)”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한지민은 정은혜의 전시를 찾았다. 세 사람은 작품 앞에서 나란히 서 있거나 다정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바라보며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한지민과 정은혜는 손으로 하트를 만들며 친밀함을 드러냈고, 조영남까지 함께한 사진에서는 가족 같은 편안한 분위기가 눈길을 끌었다. 정은혜는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2022)에서 한지민이 연기한 이영옥의 쌍둥이 언니 이영희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그는 남자친구였던 조영남과 지난 5월 결혼했으며, 현재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하며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 BWF “서승재는 전설, 안세영은 G.O.A.T”

    BWF “서승재는 전설, 안세영은 G.O.A.T”

    한국 배드민턴 선수들이 올해 국제 무대 정상을 대거 휩쓸면서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돌풍의 주역인 서승재(28)와 안세영(23·이상 삼성생명)을 각각 ‘전설’과 ‘고트’(G.O.A.T·역대 최고)라고 정의했다. BWF는 22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남자 단복 서승재·김원호(26·삼성생명)와 여자 단식 안세영의 올 시즌 활약상을 소개하면서 특별히 서승재와 관해서는 ‘개인 12회 우승’을 강조하는 별도의 게시물도 함께 올렸다. BWF는 서승재에 대해 “12회 우승으로 역사책에 남을 시즌을 만들었다. 그는 진정한 전설이다”라고 평가했다. 서승재는 전날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BWF 월드투어 파이널스 2025 남자 복식 결승에서 파트너 김원호와 함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1월 말레이시아오픈(슈퍼1000) 우승을 시작으로 김원호와 합작한 11번째 우승이자, 2월 진용(22·요넥스)과 조를 이뤄 우승한 태국 마스터스(슈퍼300)까지 포함해 시즌 개인 12번째 우승이다. 단일 시즌 우승만 놓고 보면 서승재가 12회로 올해 신기록을 세웠고, 김원호는 11회로 2019년 모모타 켄토(일본)가 남자 단식에서 세웠던 기존 우승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안세영도 파이널스 우승으로 시즌 11회 우승 반열에 올랐다. 더불어 안세영은 역대 최초로 상금 100만 달러를 돌파(100만 3175 달러·약 14억 8500만원)하며 단일 시즌 최고 상금과 단식 최고 승률(94.8%)을 기록했다. BWF는 “안세영은 역대 최고 기록에 등극했다”고 소개하며 태극기와 그의 사진 뒤로 ‘G.O.A.T’라는 문구를 달았다. 이는 스포츠 종목별로 시대를 초월한 최고의 선수(Greatest Of All Time)를 의미한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파이널스 대회 직후 “전 세계가 우리 선수들의 성과에 경이와 찬사를 보내고 있다”며 “이보다 더 자랑스러울 수 없다”고 격려했다.
  • 맷 쿠처 부자, 랑거 부자 3연패 저지하고 PNC 챔피언십서 우승

    맷 쿠처 부자, 랑거 부자 3연패 저지하고 PNC 챔피언십서 우승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통산 9승을 올린 맷 쿠처(미국)가 아들과 함께 PGA 챔피언스 투어 이벤트 대회인 PNC 챔피언십(총상금 108만5000달러)에서 베른하르트 랑거(독일) 부자의 3연패를 저지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쿠처 부자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리츠 칼턴 골프클럽(파72·710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이글 2개와 버디 14개를 치며 18언더파 54타를 쳤다. 2라운드 합계 33언더파 111타를 기록한 쿠처 부자는 나란히 26언더파 118타를 친 데이비스 러브 3세(미국) 부자, 존 댈리(미국) 부자 등을 7타차로 여유있게 물리치고 우승상금 20만 달러(약 2억 9000만원)를 받았다. 1995년 창설된 이 대회는 메이저 대회 또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경력이 있는 선수가 자녀와 함께 2인 1조로 출전하는 방식으로 치렀다. 그러다 2017년 선수의 부모도 나올 수 있게 됐고 2019년에는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첫 여자 선수로 출전했다. 이후 넬리 코르다(미국)도 테니스 선수 출신 아버지와 함께 이 대회에 나왔다. 각자 샷을 친 뒤 더 좋은 위치에 있는 공으로 다음 샷을 이어가는 방식인 스크램블 방식으로 진행된다. PGA 투어 통산 9승의 쿠처는 이번 대회에 아들 캐머런과 함께 출전했다. 캐머런은 내년 대학교에 진학하는 주니어 골프 선수다. 쿠처는 2018년에는 이 대회에 아버지 피터와 함께 출전해 9위에 올랐다.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 랑거 부자는 23언더파 121타로 공동 7위, 소렌스탐과 아들 윌 맥기는 16언더파 128타로 18위에 올랐다. 코르다와 아버지 페트르는 25언더파 119타,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 100만불 여제 ‘GOAT’ 안세영

    100만불 여제 ‘GOAT’ 안세영

    올 15개 대회서 11개 우승컵 획득 단식 최다승·상금·최고 승률 위업남복 서승재, ‘시즌 12승’ 새 역사 이소희-백하나, 여복 2연패 달성 여자 단식 안세영(23)과 남자 복식 서승재(28)-김원호(26·이상 삼성생명)를 앞세워 불꽃 같은 2025년을 보낸 한국 배드민턴이 연말 ‘왕중왕전’ 우승을 휩쓸며 축포를 터트렸다.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스 2025 결승에서 홈 팬들의 일방적인 ‘짜요(힘내라)’ 응원을 등에 업은 2위 왕즈이(25·중국)를 2-1(21-13 18-21 21-10)로 제압하며 시즌 11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왕즈이는 안세영과 올해 8번째 대결에서도 패하며 8전 전패를 기록, 안세영에 유난히 약한 ‘공안증’을 떨쳐내지 못했다. 올해 마지막 대회를 금메달로 장식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 ‘골든’을 등장곡으로 선택한 안세영은 담담한 표정으로 코트 위에 섰다. 1게임 초반은 특유의 ‘질식 수비’로 상대의 실책을 유도했다. 14-10으로 앞서가던 안세영은 왕즈이의 반응 패턴 분석을 마친 듯 빠르고 강한 공격으로 전략을 바꿨고, 27분 만에 첫 게임을 가져왔다. 2게임은 반격에 나선 왕즈이의 공격이 주효하면서 내줬지만, 마지막 3게임에서 안세영의 투혼이 빛났다. 20-8로 여유 있게 챔피언십 포인트에 선착한 안세영은 2실점 뒤 추가 득점하며 포효했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2019년 모모타 켄토(일본)가 남자 단식에서 작성한 한 시즌 최다 11회 우승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시즌 상금 24만 달러를 추가한 안세영은 100만 7175 달러(약 14억 9160만원)를 기록하며 남녀 통합 상금왕에 올랐다. 아울러 단식 선수 역대 최고 승률인 94.8뉴를 달성했다. 안세영은 우승 직후 현장 인터뷰에서 “정말 (우승) 11번을 채울 수 있을까에 대해 의심도 많이 했는데 그래도 의심보다 믿음이 더 강했던 것 같다”며 “정말 힘든 경기였고, 마지막에는 다리가 땅에 닿을 때마다 아팠는데 끝까지 버텼다. 좋은 결과로 마무리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고 했다. 서승재와 김원호 조도 남자 복식 결승에서 중국의 량웨이컹-왕창 조를 2-0(21-18 21-14)으로 격파하며 시즌 11번째 정상에 올랐다. 김원호와 11번의 우승을 합작한 서승재는 진용(22·요넥스)과 조를 이뤄 출전했던 2월 태국 마스터스(슈퍼300) 우승까지 포함해 시즌 최다 12승 기록을 새로 썼다. 2017~2018년 2년간 호흡을 맞춘 뒤 약 6년 만인 지난해 말 재결합한 둘은 올해 투어 최정상을 거침없이 휩쓸며 1990년대 박주봉-김문수, 2000년대 김동문-하태권, 2010년대 이용대-유연성을 잇는 남자 복식 황금계보로 자리매김했다. 여자 복식 결승에서는 이소희(31)-백하나(25·이상 인천공항공사)가 일본의 후쿠시마 유키-마쓰모토 마유 조를 2-0(21-17 21-11)으로 꺾고 우승했다. 2024년 파이널스에서 우승한 둘은 이번 우승으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이소희는 신승찬(인천공항공사)과 한 조로 출전했던 2020년까지 포함하면 3 번째 파이널스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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