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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롤러코스터 탄 첫 만남… 李 ‘칭찬의 기술’에 미소 지은 트럼프

    롤러코스터 탄 첫 만남… 李 ‘칭찬의 기술’에 미소 지은 트럼프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5일(현지시간) 첫 정상회담은 극단의 ‘롤러코스터’를 탔다. 트럼프 대통령의 ‘기선 제압’식 소설미디어(SNS) 메시지에 긴장도는 회담 시작도 전에 최고조에 이르렀지만, 이 대통령은 ‘칭찬 전략’으로 맞섰고 회담은 우려와 달리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트럼프 ‘기선제압’ SNS회담 직전 “사업 못 해” 폭탄 발언이어 “교회·미군기지 압수수색” 약속된 회담도 30분 밀려 긴장감회담을 2시간 40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트루스소셜에 올린 메시지에 방미 수행단은 발칵 뒤집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인가. 숙청 또는 혁명같이 보인다”며 “거기서 사업할 수 없다”고 썼다. 10분 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자 상황을 인지하지 못한 듯 “공식 계정인지 확인을 해 봐야 한다”며 ‘가짜뉴스’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돌발 발언을 두고 ‘협상 전략’,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한 비판’이란 해석들이 나오며 혼란은 가중됐다. 이 와중에 트럼프 대통령의 오전 행정명령 서명 일정이 길어지면서 약속 시간을 넘기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두 번째 폭탄도 던졌다. 행정명령 서명 후 기자들과 질의응답에서 ‘한국 정부의 교회에 대한 압수수색, 미군기지에서 정보를 수집한 것’을 언급하며 “우리는 그런 일을 용납할 수 없다”고 말한 것. 땀을 쥐게 한 1시간 회담李 “금빛 집무실 품격” 분위기 띄워“北 트럼프 월드서 골프를” 농담도트럼프 “의지 있는 지도자” 화답예정된 시간보다 33분 늦은 낮 12시 33분, 이 대통령이 탄 차량이 백악관 웨스트윙에 도착했다. 정문에 모습을 드러낸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과 웃으며 악수하고 이 대통령의 어깨를 두드리며 안내했다. 10분 후 두 정상은 백악관 오벌 오피스(집무실)에 나란히 앉았다. 공개 소인수 회담을 시작하며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와서 (미국의 조선 산업을) 재건하기를 바란다”, “한국이 미국의 군사장비를 많이 구매할 것을 기대한다”며 압박성 발언을 이어 갔다. 여기에 이 대통령은 칭찬 공세로 맞섰다. 이 대통령은 오벌 오피스를 금색 장식으로 꾸민 데 대해 “품격이 있어 보이고 미국의 새로운 번영을 상징하는 것 같다”고 운을 뗐다. 그러고는 “다우존스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이 다시 위대해지고 있는 것 같다”, “피스 메이커로서의 역할이 눈에 띈다”, “북한에 트럼프월드를 지어서 거기서 저도 골프를 칠 수 있게 해 달라” 등 트럼프의 관심사를 반영한 ‘맞춤형 칭찬’을 이어 갔다. 그러자 무뚝뚝한 표정을 짓던 트럼프 대통령도 웃음을 보였다. 이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자신의 친분을 강조하며 “한국의 어느 지도자보다도 북한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대통령”이라고 화답했다. 결정적 한방 ‘피스메이커’트럼프 대북 해결사 치켜세운 뒤李 “난 페이스메이커” 쐐기 박아예정된 질의응답 시간도 훌쩍 넘겨한방을 터뜨린 것은 ‘피스메이커·페이스메이커’ 발언이었다. 이 대통령은 “(북한) 문제를 풀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 트럼프 대통령”이라며 “대통령께서 피스메이커를 하시면 저는 페이스메이커로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발언이 통역되자 트럼프 대통령은 물론 표정을 잘 풀지 않던 JD 밴스 부통령을 포함한 미측 참석자들이 일제히 소리 내어 웃기 시작했다. 이어 진행된 언론 질의응답도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저희(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가 방중을 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같이 전용기에 탑승하면 연료를 절감할 수 있겠죠”라며 농담을 던졌다. 껄끄러울 수 있는 순간도 두 정상 모두 자연스럽게 넘어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교회 압수수색’과 관련한 질문이 나오자 이 대통령에게 답변의 기회를 넘겼고, 이 대통령의 설명을 들은 후 “오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과정에서 자신을 수사·기소한 잭 스미스 특별검사를 ‘정신나간, 역겨운 인간’이라고 언급한 뒤 “농담”이라고 말해 좌중에서 웃음이 터지기도 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언급하며 “한국과 일본을 다시 화해시키기가 결코 쉽지 않았다”고 하자 이 대통령은 “미리 일본 총리와 만나서 대통령께서 걱정할 문제를 다 정리했다”며 민첩하게 대처했다. 소인수 회담과 약식 언론 질의응답은 예정된 30분을 넘겨 50분가량 진행됐다. 트럼프 공략법 통했다李 “트럼프 ‘거래의 기술’ 읽은 대로참모들 우려 상황 안 올 거라 확신”외신 “호스트 돋보이게 했다” 호평이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 직후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초청 강연 자리에서 “우리 참모들 사이에서는 ‘젤렌스키·트럼프 (회담 당시와) 같은 상황이 벌어지지 않을까’ 우려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은 “저는 이미 그러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알고 있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쓴 ‘거래의 기술’을 읽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책에) 상대가 감내하기 어려운 조건을 던지지만, 최종적으로 불합리한 결론에 이르게 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이미 본인이 써 놓았다”고 했다. BBC는 트럼프 대통령의 SNS 메시지에 대해 “(한국 대표단은) 자신들이 지뢰밭이나 함정에 빠진 것이 아닌지 의심했을 것”이라며 “그러나 한미 정상회담에서 매복 공격은 없었다”고 전했다. 미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는 “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한반도의 새로운 평화 시대를 여는데 도움을 줄 것을 요청하며 호스트를 돋보이게 했다”고 평가했다.
  • “드론 스웜 시대, 전차도 진화한다”…독일의 하이브리드 전차 ‘콘도르’

    “드론 스웜 시대, 전차도 진화한다”…독일의 하이브리드 전차 ‘콘도르’

    │저고도 항공기 대응·보병 화력 지원 겸비…유럽 방공력 강화 해법 부상 독일이 드론 전쟁 시대를 겨냥한 새로운 하이브리드 전차를 꺼내 들었다. 미국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 블로그는 25일(현지시간) 독일 방산업체 플렌스부르크 차량제작사(FFG)가 내달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국제 방산 전시회 ‘DSEI 2025’에서 신형 전차 ‘콘도르(Condor)’를 처음 선보인다고 보도했다. 레오파르트1 차체를 개량한 이 전차는 지상 화력 지원과 단거리 방공 임무를 한 몸에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독일 군사 전문 매체 하르트풍크트(hartpunkt)는 “콘도르는 현대 전장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됐다”며 “검증된 차체와 신형 무인 포탑을 결합해 민첩하고 신뢰성 높은 무기체계로 재탄생했다”고 전했다. 무인 포탑으로 드론·저고도 위협 섬멸콘도르의 핵심은 슬로바키아 EVPÚ가 제작한 무인 포탑 ‘투라(Turra) 30-SA’다. 주력 무장은 공중폭발탄을 쏠 수 있는 30㎜ 기관포로 드론과 헬기 같은 저고도 항공기뿐 아니라 지상 목표물까지 제압한다. 하르트풍크트는 이 포탑이 부시마스터 Mk44를 포함한 다양한 30㎜ 기관포를 탑재할 수 있으며 동축 기관총과 스파이크·콩쿠르스 미사일까지 운용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여기에 다임무 레이더, 전자광학장비, 사격원 추적·위치 탐지 시스템이 통합돼 소형 화기와 저격 위협까지 막아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포탑의 사격 각도는 -10도에서 +70도에 달한다. 레오파르트1 부활…글로벌 정비망 활용 차량 크기는 길이 7.18m, 폭 3.41m, 높이 3.05m에 전투 중량은 40t 미만이다. 하르트풍크트는 “레오파르트1 기반을 활용하면 전 세계적으로 축적된 부품 공급망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어 유지·보수 면에서 강점이 있다”고 분석했다. 실내 좌석 배치도 새롭게 설계돼 지휘관은 좌측, 조종수는 우측에 나란히 앉는다. 측면과 상부 장갑은 한층 강화됐고 디지털 네트워킹 체계를 더해 전술적 활용도를 높였다. 신형 동력장치로 기동성 극대화 FFG는 “기동성이 곧 생존성”이라며 엔진·변속기·냉각 장치를 통합한 신형 ‘파워팩(통합 동력 장치)’을 장착했다. 하르트풍크트는 이 모듈이 롤스로이스 파워시스템즈의 8V199TE23 V8 디젤 엔진(최대 1080마력)과 ZF 자동변속기, FFG가 자체 개발한 이중 냉각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고 덧붙였다. 기존 엔진보다 300㎏가량 가벼워져 연비와 내구성이 크게 향상됐다. FFG는 또 ‘플러그 앤 플레이’ 개념을 적용해 레오파르트1 계열 어디에도 그대로 장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노후 플랫폼도 수십 년간 저비용으로 운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도로 법규까지 충족…이중 회로 브레이크하르트풍크트는 FFG가 콘도르에 이중 회로 브레이크 시스템을 도입해 최신 도로 교통 규정까지 충족시켰다고 밝혔다. 주행 브레이크와 주차 브레이크를 분리해 안전성을 강화한 것으로, 신형 전투차량에는 필수 요건이다. 공간 제약이 큰 레오파르트1 차체에 이를 구현했다는 점에서 개량 기술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방공·화력 동시 수행, 신속 배치 가능”요르크 캠퍼 FFG 대표는 하르트풍크트와의 인터뷰에서 “콘도르는 입증된 레오파르트1 플랫폼 위에 강력하고 효율적인 방공 체계를 올려놓았다”며 “보병 화력 지원과 공중 방어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신속 배치형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드론 스웜과 저고도 항공기 위협이 갈수록 늘어나는 상황에서 콘도르는 단거리 방공과 지상 화력 지원을 한꺼번에 충족시킬 수 있는 하이브리드 전차”라며 전략적 의미를 짚었다.
  • [포착] 드론 쓸어내고 지상전까지 장악…독일 신개념 방공 전차 ‘콘도르’ 등장

    [포착] 드론 쓸어내고 지상전까지 장악…독일 신개념 방공 전차 ‘콘도르’ 등장

    │레오파르트1 차체 기반, 무인 포탑·30㎜ 기관포·대전차 미사일까지 통합 독일이 드론 전쟁 시대를 겨냥한 새로운 하이브리드 전차를 꺼내 들었다. 미국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 블로그는 25일(현지시간) 독일 방산업체 플렌스부르크 차량제작사(FFG)가 내달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국제 방산 전시회 ‘DSEI 2025’에서 신형 전차 ‘콘도르(Condor)’를 처음 선보인다고 보도했다. 레오파르트1 차체를 개량한 이 전차는 지상 화력 지원과 단거리 방공 임무를 한 몸에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독일 군사 전문 매체 하르트풍크트(hartpunkt)는 “콘도르는 현대 전장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됐다”며 “검증된 차체와 신형 무인 포탑을 결합해 민첩하고 신뢰성 높은 무기체계로 재탄생했다”고 전했다. 무인 포탑으로 드론·저고도 위협 섬멸콘도르의 핵심은 슬로바키아 EVPÚ가 제작한 무인 포탑 ‘투라(Turra) 30-SA’다. 주력 무장은 공중폭발탄을 쏠 수 있는 30㎜ 기관포로 드론과 헬기 같은 저고도 항공기뿐 아니라 지상 목표물까지 제압한다. 하르트풍크트는 이 포탑이 부시마스터 Mk44를 포함한 다양한 30㎜ 기관포를 탑재할 수 있으며 동축 기관총과 스파이크·콩쿠르스 미사일까지 운용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여기에 다임무 레이더, 전자광학장비, 사격원 추적·위치 탐지 시스템이 통합돼 소형 화기와 저격 위협까지 막아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포탑의 사격 각도는 -10도에서 +70도에 달한다. 레오파르트1 부활…글로벌 정비망 활용 차량 크기는 길이 7.18m, 폭 3.41m, 높이 3.05m에 전투 중량은 40t 미만이다. 하르트풍크트는 “레오파르트1 기반을 활용하면 전 세계적으로 축적된 부품 공급망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어 유지·보수 면에서 강점이 있다”고 분석했다. 실내 좌석 배치도 새롭게 설계돼 지휘관은 좌측, 조종수는 우측에 나란히 앉는다. 측면과 상부 장갑은 한층 강화됐고 디지털 네트워킹 체계를 더해 전술적 활용도를 높였다. 신형 동력장치로 기동성 극대화 FFG는 “기동성이 곧 생존성”이라며 엔진·변속기·냉각 장치를 통합한 신형 ‘파워팩(통합 동력 장치)’을 장착했다. 하르트풍크트는 이 모듈이 롤스로이스 파워시스템즈의 8V199TE23 V8 디젤 엔진(최대 1080마력)과 ZF 자동변속기, FFG가 자체 개발한 이중 냉각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고 덧붙였다. 기존 엔진보다 300㎏가량 가벼워져 연비와 내구성이 크게 향상됐다. FFG는 또 ‘플러그 앤 플레이’ 개념을 적용해 레오파르트1 계열 어디에도 그대로 장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노후 플랫폼도 수십 년간 저비용으로 운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도로 법규까지 충족…이중 회로 브레이크하르트풍크트는 FFG가 콘도르에 이중 회로 브레이크 시스템을 도입해 최신 도로 교통 규정까지 충족시켰다고 밝혔다. 주행 브레이크와 주차 브레이크를 분리해 안전성을 강화한 것으로, 신형 전투차량에는 필수 요건이다. 공간 제약이 큰 레오파르트1 차체에 이를 구현했다는 점에서 개량 기술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방공·화력 동시 수행, 신속 배치 가능”요르크 캠퍼 FFG 대표는 하르트풍크트와의 인터뷰에서 “콘도르는 입증된 레오파르트1 플랫폼 위에 강력하고 효율적인 방공 체계를 올려놓았다”며 “보병 화력 지원과 공중 방어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신속 배치형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드론 스웜과 저고도 항공기 위협이 갈수록 늘어나는 상황에서 콘도르는 단거리 방공과 지상 화력 지원을 한꺼번에 충족시킬 수 있는 하이브리드 전차”라며 전략적 의미를 짚었다.
  • 시속 170㎞로 고속도로 내달린 음주 차량, 화물차 운전자가 막아섰다

    시속 170㎞로 고속도로 내달린 음주 차량, 화물차 운전자가 막아섰다

    최고 시속 170㎞로 고속도로를 내달리던 음주 운전자가 앞서가던 트럭 운전자의 도움으로 경찰에 검거됐다. 26일 경기 양평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30대 남성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검거해 지난 11일 송치했다. A씨는 지난달 17일 0시 30분쯤 음주 상태로 자신의 차량을 몰고 양평군 양평읍 술집부터 중부내륙고속도로 강상제2터널까지 20㎞가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남양주 방면으로 차를 몰던 중 음주 의심 신고를 받은 경찰관이 출동해 정지를 요구했는데도 불응하고 달아났다. 이후 중부내륙고속도로로 진입한 A씨는 시속 140~170㎞로 질주하며 경찰의 추격을 따돌리려 했다. 사건 당일 양평군에는 호우 위기 경보까지 내린 상태였다. 이때 앞서 달리던 화물 트럭 운전자 B씨가 A씨 차량 앞을 가로막았다. 편도 2차로 중 2차로를 달리던 B씨는 자신의 뒤쪽으로 순찰차와 A씨 차량이 다가오자 의도적으로 2개 차선에 걸쳐 차량을 가로막은 뒤 서서히 속도를 줄였다. 이어 강상제2터널 안으로 진입하자 B씨는 순찰차와 나란히 차선 2개를 완전히 가로막은 뒤 정차했다. 결국 A씨는 현장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은 피의자 검거에 결정적인 도움을 준 B씨에게 감사장과 포상을 수여하려 했으나 B씨는 거절했다. 그는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며, 위험한 상황에서 다른 사고로 이어지지 않은 것으로 됐다”고 전했다.
  • 李 대통령 “한반도 평화 위해 김정은 만나 달라”…트럼프 “올해 안에 회담하고 싶다”(종합)

    李 대통령 “한반도 평화 위해 김정은 만나 달라”…트럼프 “올해 안에 회담하고 싶다”(종합)

    이 대통령 “트럼프, 피스 메이커”…트럼프 “한국 배 살 것” 트럼프 “주한미군 부지 소유권 요청할 수도”…첫 언급 특검 압수수색에 대해선 이 대통령 설명 듣고 “오해였다”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세계 평화 유지에 힘쓰고 있다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북미 정상회담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김 위원장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만나고 싶다고 화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과 미국의 조선 분야 협력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이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 “세계 지도자 중 세계 평화 문제에 (트럼프) 대통령처럼 관심을 갖고 실제 성과를 낸 건 처음”이라며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등 여러 곳에서의 전쟁이 트럼프 대통령의 역할로 휴전하고 평화가 찾아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급적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분단국가로 남아 있는 한반도에도 평화를 만들어달라”며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도 만나고, 북한에 트럼프월드도 하나 지어서 저도 거기서 골프도 칠 수 있게 해주며 세계사적인 평화의 메이커 역할을 꼭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얼마 전 김여정(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미국과 저를 비난하는 발언을 할 때도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의 특별한 관계는 의심하지 않는다고 했다”며 “(대화를) 기다리고 있다는 뜻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의 만남을 추진할 것이다. 매우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취재진의 질문에선 “올해 그를 만나고 싶다”는 뜻을 드러냈다. 또 “우리는 남한 및 북한과 관련해 무언가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 대통령은 내가 함께 일해 온 한국의 다른 지도자들보다 그것을 하려는 성향이 훨씬 더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문재인 정부 시절 개최했던 평창 올림픽에 북한이 참가한 걸 거론하며, 당시 자신과 김 위원장의 관계 개선이 올림픽 성공에 큰 기여를 했다고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한국은)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었고, 북한과 매우 적대적인 관계였다”고 되짚었다. 이어 “어느 날 나는 (김 위원장의) 전화를 받았고, (나를) 만나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우리는 대화를 시작했다. 그러자 그는 ‘(한국에서) 올림픽이 곧 열리는데, 우리는 그 올림픽의 일부가 되고 싶다’고 영리하게 말했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미국과의 조선 등 제조업 분야 협력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드는 것이 (트럼프) 대통령의 꿈으로, 미국이 다시 위대하게 변하고 있는 것 같다”며 “(미국이) 조선 분야뿐 아니라 제조업 분야에서도 르네상스가 이뤄지고 있고, 그 과정에 대한민국도 함께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모두 발언에서부터 “우리는 한국에서 배를 구매할 것이고 그들이 우리와 함께 배를 만들도록 할 것”이라고 말하며 조선업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낮 12시 32분쯤 백악관에 도착한 이 대통령은 마중 나온 트럼프 대통령과 가볍게 악수한 뒤 인사를 나눴고 취재진 카메라를 향해 나란히 서서 포즈를 취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 대통령 어깨에 손을 올리며 환대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맞춰 붉은색 넥타이를 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을 맞으며 “좋은 회담, 훌륭한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직전 행사에서 “한국 새 정부가 악랄하게 교회를 압수수색했다. 심지어 우리 군 기지에 들어가서 정보를 입수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는 최근 경찰이 서울서부지법 난동을 선동한 혐의로 전광훈 목사의 사랑제일교회를 압수수색하고, 내란 특검이 ‘평양 무인기 침투’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경기 평택 오산공군기지를 압수수색한 것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오산 기지의 출입통제는 한국군과 미군이 함께 맡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소셜미디어(SNS)에 “한국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인가. 숙청 또는 혁명같이 보인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회담 도중 취재진으로부터 관련 질문이 나오고 이 대통령의 설명을 들은 트럼프 대통령은 “오해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지금 대한민국은 친위쿠데타로 인한 혼란이 극복된지 얼마 안 된 상태”라며 “내란 상황에 대해 국회가 주도하는 특검에 의해서 사실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물론 (특검이) 저의 통제하에 있지는 않지만 지금 검찰(특검)이 하는 일은 팩트체크”라면서 미군이 아닌 부대 안의 한국군을 조사한 것이라는 취지로 트럼프 대통령을 이해시켰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주한미군 감축 가능성과 관련해선 “지금은 말하고 싶지 않다. 우리는 친구이기 때문”이며 즉답을 피하면서도 “주한미군 부지의 소유권을 요청할 수도 있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주한미군 기지 부지의 소유권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아주 많은 돈을 들여 주한미군을 운영하고 있다”며 “한국의 분담금을 높이려 했는데 못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0월 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할 수 있다는 뜻도 내비쳤다. 그는 “무역 회의(trade meeting)를 위해 곧 한국에 갈 것 같다. 한국이 무역 회의를 주재한다”고 말했다.
  • 李 “피스메이커 돼 달라”… 트럼프 “조선업 협력”

    李 “피스메이커 돼 달라”… 트럼프 “조선업 협력”

    李대통령 “나는 페이스 메이커 할 것”김정은과 북미 정상회담 개최 요청 트럼프, 李 어깨에 손 올리며 환대“주한미군 부지 소유권 요청할 수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에서 조선 분야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세계 평화 유지에 힘쓰고 있다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북미 정상회담 개최를 요청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진행한 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우리는 한국에서 배를 구매할 것이고 그들이 우리와 함께 배를 만들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미국이 다시 위대해지고 있는 것 같다”며 “세계 지도자 중 트럼프 대통령처럼 평화에 관심을 갖고 성과를 낸 분은 처음인 것 같다”고 화답했다. 이 대통령은 또 “가급적 전 세계 유일 분단국가인 한반도에 평화를 만들어 주고 김 위원장과도 만나 전 세계가 인정하는 ‘피스메이커’가 되기를 기대한다. 나는 ‘페이스메이커’를 하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주한미군 기지 부지 소유권을 요청할 수 있다”는 발언도 했다. 이날 낮 12시 32분쯤 백악관에 도착한 이 대통령은 마중 나온 트럼프 대통령과 가볍게 악수한 뒤 인사를 나눴고 취재진 카메라를 향해 나란히 서서 포즈를 취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 대통령 어깨에 손을 올리며 환대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맞춰 붉은색 넥타이를 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을 맞으며 “좋은 회담, 훌륭한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직전 행사에서 “한국 새 정부가 악랄하게 교회를 압수수색했다. 심지어 우리 군 기지에 들어가 정보를 입수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앞서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한국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인가. 숙청 또는 혁명같이 보인다”고 주장했다. 내란 특검과 경찰의 12·3 비상계엄 사태 수사를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회담 도중 관련 질문이 나오자 트럼프 대통령은 “오해한 것 같다”고 해명했다.
  • 李 대통령 “한반도 피스 메이커 돼 달라”…트럼프 “K조선 배 살 것”

    李 대통령 “한반도 피스 메이커 돼 달라”…트럼프 “K조선 배 살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에서 조선 분야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세계 평화 유지에 힘쓰고 있다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북미 정상회담 개최를 요청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진행한 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우리는 한국에서 배를 구매할 것이고 그들이 우리와 함께 배를 만들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미국이 다시 위대해지고 있는 것 같다”며 “세계 지도자 중 트럼프 대통령처럼 평화에 관심을 갖고 성과를 낸 분은 처음인 것 같다”고 화답했다. 이 대통령은 또 “가급적 전 세계 유일 분단국가인 한반도에 평화를 만들어 주고 김 위원장과도 만나 전 세계가 인정하는 ‘피스메이커’가 되기를 기대한다. 나는 ‘페이스메이커’를 하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주한미군 기지 부지 소유권을 요청할 수 있다”는 발언도 했다. 이날 낮 12시 32분쯤 백악관에 도착한 이 대통령은 마중 나온 트럼프 대통령과 가볍게 악수한 뒤 인사를 나눴고 취재진 카메라를 향해 나란히 서서 포즈를 취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 대통령 어깨에 손을 올리며 환대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맞춰 붉은색 넥타이를 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을 맞으며 “좋은 회담, 훌륭한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직전 행사에서 “한국 새 정부가 악랄하게 교회를 압수수색했다. 심지어 우리 군 기지에 들어가 정보를 입수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앞서 소셜미디어(SNS)를 통해서도 “한국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인가. 숙청 또는 혁명같이 보인다”고 주장했다. 내란 특검과 경찰의 12·3 비상계엄 사태 수사를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회담 도중 관련 질문이 나오자 트럼프 대통령은 “오해한 것 같다”고 해명했다.
  • [김동률의 정원일기] 그 시절 로버트 레드퍼드는 멋있었다

    [김동률의 정원일기] 그 시절 로버트 레드퍼드는 멋있었다

    여름 정원을 둘러보면 거대한 잎이 눈에 띈다. 토란잎이다. 코끼리 귀처럼 생겼다. 그래서 영어로는 ‘elephant ear’라고도 한다. 보기에는 멋있지만 쓸모없다. 그러나 줄기는 따로국밥에 넣어 먹으면 끝내준다. 알토란 국도 독특한 별미다. 하지만 요즘은 보기 어렵다. 토란은 물만 주면 저절로 자란다. 그러나 토란대를 까다가 눈을 비비면 안 된다. 엄청 따갑다. 어린 시절, 어머니는 토란대를 가지고 장난치면 봉사 된다고 혼내셨다. 토란잎에 떨어지는 빗소리를 가만히 들어 보면 묘한 리듬감이 있다. 잎이 넓은 만큼 소리 또한 위치에 따라 달리 들린다. 유년 시절 시골에서 살았다. 덕분에 정원 있는 집에 이사 오면서 그 시절 꽃밭을 재현하려는 욕망을 가지게 됐다. 수돗가에 채송화, 봉선화를 심었고 모란, 작약 등은 가장자리에 나란히 심었다. 늦여름 정원은 꽃밭이다. 그러나 채송화, 봉선화는 더이상 그 옛날의 작고 소박한 꽃이 아니다. 개량종들이라 너무 커 부담스럽다. “손대면 톡 하고 터질 것 같은 그대”가 아니다. 며칠 고민이 많았다. 결국 꽃대를 야멸차게 뽑아 거름더미에 던져버렸다. 나는 그날 유년의 봉선화와 이별한 것이다. 어린 시절 꽃이 피면 동네 누나들은 꽃잎에 백반을 넣고 찧어 손톱에 꽃물을 들이곤 했다. 남자애가 봉선화 꽃물을 들이면 고추가 달아난다고 놀렸다. 봉선화란 시조도 생각난다. 시조시인 김상옥의 작품이다. 교과서에 나온 덕분에 지금도 기억한다. 그때 국어쌤은 무조건 달달 외우게 했다. 못 외우면 여지없이 귀싸대기를 올렸다. 그래도 ‘늑대’쌤 덕분에 아직도 한 줄 외울 수 있다. 참 아이러니하다. 유난히 사납던 올여름도 서서히 물러가고 있다. 올해 들어 눈이 부쩍 침침해졌다. 안경을 써야 하나. 트위터도 안 하고 TV도 안 보는데. 책을 너무 가까이 둔 탓일까. 아니면 젊은 날의 치기가 이제 흐려진 것일까. 읽던 책을 덮고 창밖을 바라본다. 토란잎에 떨어지는 빗소리에 정신이 아득하다. 이런 날에는 올드팝을 들어야 한다. 영화 ‘내일을 향해 쏴라’의 주제곡이다. 그 시절 로버트 레드퍼드는 정말 멋있었다. 김동률 서강대 교수
  • ‘KLPGA’ 총상금 346억 역대급… 김상열 회장 “최고 투어로”

    ‘KLPGA’ 총상금 346억 역대급… 김상열 회장 “최고 투어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총상금 인상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메이저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의 총상금이 3억원 늘며 ‘빅4’ 대열에 합류했다. 이에 따라 2025 KLPGA 투어는 총상금 346억원이 되어 역대 최대 규모 시즌을 재차 경신했다. KLPGA는 오는 9월 4일 경기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에서 개막하는 제20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의 총상금이 기존 12억원에서 15억원으로 증액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은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하이트진로 챔피언십(메이저),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과 함께 투어 최다 상금 대회로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이와 더불어 우승 상금도 지난해 2억 1600만원에서 올해 2억 7000만원으로 올렸다. 출전 인원도 애초 108명에서 120명으로 늘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당장 24일 끝난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우승해 1부 출전권을 획득한 김민솔과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골프 여자 단체전 은메달을 합작한 디펜딩챔피언 유현조의 맞대결이 기대된다. 올해 KLPGA 투어에는 상금 증액 대회가 잇따르고 있다. 해외 개막전인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맥콜· 모나 용평 오픈, 두산 매치플레이, 에쓰오일 챔피언십은 시즌 시작 전 증액을 결정했다. 또 E1 채리티 오픈, KG 레이디스 오픈, OK저축은행 읏맨 오픈,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등은 개막 이후 증액 대열에 합류하는 등 무려 10개 대회가 상금을 올렸다. 이런 흐름 속에 올해 30개 대회 중 29개(96.7%)가 총상금 10억원 이상 규모로 꾸려지게 됐다. 10억원 미만 대회는 지난 4월 9억원으로 치렀던 넥센·세인트 나인 마스터즈가 유일하다. 앞서 10월 놀부·화미 여자 오픈(총상금 12억원)의 신설로 역대 최대 총상금을 기록했던 지난 시즌(332억원)을 뛰어넘어 새 역사를 쓴 2025 KLPGA 투어는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의 상금 증액으로 350억원에 육박하는 시즌을 보내게 됐다. 이번 시즌 대회 평균 총상금은 11억 5000여만 원으로 이 역시 역대 최고다. 김상열 KLPGA 회장은 “상금 증액을 결정해 주신 주최사 KB금융그룹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어려운 시기에 상금을 증액해주신 만큼 본 대회가 최고의 대회로 열릴 수 있도록 KLPGA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檢 중간간부 인사 후폭풍… ‘이재명·김건희 수사’ 검사들 줄사표

    檢 중간간부 인사 후폭풍… ‘이재명·김건희 수사’ 검사들 줄사표

    ‘金 봐주기 논란’에 한직 밀려이지형‧김승호 나란히 사직서‘변호사비 대납’ 등 李 관련 수사김종현·김영철·호승진도 사의검찰 ‘수장 공백’ 장기화 불가피총장후보추천위 아직 안 꾸려져 이재명 정부의 첫 검찰 중간간부 인사 직후 일선 간부들이 줄사표를 쓰는 등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과거 이재명 대통령 및 더불어민주당 관련 사건을 수사했던 검사들과 김건희 여사 의혹에 대해 ‘봐주기 수사’ 논란이 일었던 검사들이 한직으로 밀려나자 사표를 냈다. 여당발 ‘검찰개혁’도 빠르게 추진되고 있어 당분간 사의 표명이 잇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재명 정부의 첫 검찰총장 인선 작업이 첫발도 떼지 못하면서 사실상 총장 없이 검찰개혁이 마무리될 것이라는 관측까지 나온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명태균 공천 개입 의혹’ 전담수사팀을 이끌었던 이지형(사법연수원 33기) 부산지검 2차장과 ‘명품가방 수수’ 사건에서 김 여사를 불기소 처분한 김승호(33기)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이 최근 사직 의사를 밝혔다. 지난 21일 단행된 인사에서 이 차장은 대전고검 검사로, 김 부장은 부산고검 검사로 좌천성 발령됐다. 윤석열 정부 시절 이 대통령과 민주당 관련 수사를 이끌었던 검사들도 줄줄이 사의를 표명했다. 이 대통령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사건을 수사했던 김종현(33기) 대검찰청 공공수사기획관은 지난 22일 법무부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을 수사했던 김영철(33기)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금품 수수 혐의를 수사했던 호승진(37기) 대검 디지털수사과장은 검찰 내부망인 이프로스에 사직 글을 올렸다. 제주지검 형사1부장으로 발령난 김정훈(36기) 대검 범죄정보1담당관, 안동지청장으로 발령된 ‘공안통’ 이재만(36기) 대검 노동수사지원과장도 사의를 표명했다. 당분간 이런 분위기가 계속될 것으로 점쳐지면서 조만간 검찰 추가 인사가 날 가능성까지 제기된다. 이미 3대 특검에 대규모 인력 파견이 이뤄진 상황에서 중간간부들의 사의 표명이 늘어나면 현장 인력 누수로 실무 처리가 어려워져서다. 여기에 검찰 조직의 ‘수장 공백’ 사태도 장기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검찰개혁 로드맵의 하나로 검찰총장 없이 검찰청이 폐지 수순을 밟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날 법무부에 따르면 검찰총장 인선을 위한 첫 단계인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가 꾸려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총장 임명은 통상 총장추천위가 후보자 3명을 추천하면 법무부 장관이 이 중 1명을 임명 제청하고 대통령이 후보자를 지명하는 순서로 이뤄진다. 이후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 임명된다.
  • 트럼프식 보조금 거래에 긴장… 총수들 어떤 ‘선물 보따리’ 푸나

    트럼프식 보조금 거래에 긴장… 총수들 어떤 ‘선물 보따리’ 푸나

    트럼프 “앞으로 이런 거래 더 할 것”보조금 대가로 인텔 지분 10% 확보美정부 보조금 받는 삼성 영향 촉각테일러 공장 추가 투자 가능성 높아SK하이닉스·LG엔솔 투자도 주목 반도체·배터리·자동차·조선·항공 등 대미 투자 기업 총수들이 한미 정상회담 지원 사격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하면서 이들이 내놓을 ‘선물 보따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4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등은 이날 나란히 미국행에 올랐다. 최 회장은 방미 각오를 묻는 말에 “열심히 하겠다”고 답했다. 재계의 시선은 단연 삼성에 쏠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인텔 지분 10%를 미 정부가 확보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이런 거래를 계속할 것”이라고 언급했기 때문이다. 이는 보조금을 지원받은 기업 지분을 직접 확보하겠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미국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인 삼성에 불똥이 튈 수 있다는 우려로 이어진다. 삼성전자는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에 370억 달러(약 51조원)를 투입하고 미 정부로부터 약 47억 달러(6조 5000억원) 규모의 보조금을 받기로 했다. 단순 계산으로도 미 정부가 삼성전자 지분 약 1.6%를 확보할 수 있는 셈인데 이는 이 회장의 개인 지분(1.65%)에 맞먹는 규모다. 따라서 이 회장은 지분 요구에 응하기보다 테일러 공장 추가 투자 카드를 꺼내 들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삼성은 당초 테일러에 440억 달러(62조원)를 들여 파운드리 공장 2곳과 최첨단 패키징 라인, 연구개발(R&D)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었으나 지난해 12월 최종 발표에서 패키징 시설을 제외한 바 있다. 다른 그룹 총수들도 미국 현지 추가 투자를 발표할지 관심이 쏠린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첫 대면에서 210억 달러(30조원)의 투자 계획을 내놨으며 자동차 관세 대응 차원에서 미국 내 생산시설 확충이 불가피해 추가 투자가 뒤따를 가능성이 있다. SK하이닉스는 인디애나주에 고대역폭 메모리(HBM) 공장을 짓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에 30조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 중인데, 급증하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에 대응한 신규 투자 카드가 거론된다. 한화 김 부회장과 HD현대 정기선 수석부회장은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MASGA)의 구체화에 나설 전망이다. 두산에너빌리티, 셀트리온, 고려아연 등은 각각 원전·바이오·핵심광물 협력을 통해 한미 공급망 동맹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만찬에 안동소주 내놓은 이시바… 李대통령 자서전에 서명 요청

    만찬에 안동소주 내놓은 이시바… 李대통령 자서전에 서명 요청

    이시바, 李 고향 음식 준비 배려에 李, ‘이시바식 카레’ 유래 꺼내 화답 ‘비주류 정치인’ 애환 나누며 공감재일동포 간첩조작사건 공식 사과 지난 23일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 직후 진행된 만찬에서는 이 대통령의 고향인 경북 안동의 음식이 등장하는 등 일본 측의 배려가 돋보였다. 지난 6월 캐나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이어 두 달여 만에 재회한 두 정상은 만찬에서 서로의 공통점을 나누며 친분을 다졌다. 만찬에는 안동소주와 안동찜닭, 이시바 총리의 고향인 돗토리현의 다이산 맥주와 ‘이시바식 카레’가 나왔다. ‘카레 마니아’로 알려진 이사바 총리의 이름을 딴 이시바식 카레는 돗토리 특산품인 락교와 배 와인에 인스턴트커피를 더한 독특한 조합으로 알려져 있다. 중의원 시절 한 방송에서 직접 비법을 공개한 뒤 ‘이시바 시게루 오리지널 카레’라는 이름으로 온라인에 퍼지며 화제를 모았다. 이 대통령은 만찬장에서 “대학 시절 내내 카레를 즐겨 먹었다”는 이시바 총리의 말에 “당시 일본 걸그룹인 캔디스의 노래를 들으며 카레를 먹는 청년 이시바 총리의 모습이 떠오른다”고 화답했다. 이시바 총리는 1978년 캔디스 은퇴 콘서트에서 눈물을 흘린 일화를 직접 여러 차례 공개해 온 캔디스의 ‘열혈팬’으로 유명하다. 이 대통령은 또 “이시바 총리가 한국 라면을 좋아한다고 해서 출시된 모든 라면을 다 가져오려고 했지만 부피가 커 포기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복숭아를 좋아하는 이 대통령의 취향을 고려해 일본 오카야마산 복숭아도 나왔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24일 브리핑에서 “일본이 한국을 배려한 여러 모습이 관찰됐다”며 “안동소주와 돗토리현의 맥주 두 병을 나란히 배치함으로써 한일 간 협력과 화합을 말하는 것처럼 보였다”고 설명했다. 두 정상은 정치인으로서의 애환을 나누며 친분을 다졌다. 이들은 주류 정치인이 아니었음에도 수많은 역경을 딛고 국민들의 선택으로 이 자리에 오른 게 공통점이라는 이야기를 나눴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밤늦게까지 사람들이 보내는 문자에 답장하느라 잠을 못 잔다”는 이시바 총리의 언급에 “나도 문자를 보내느라 바쁘지만 난 주로 일을 시키는 (문자를 보내는) 편”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만찬 이후에도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 부부는 통역만 동반해 관저 내 다다미방으로 장소를 옮겨 식후주를 곁들여 30분가량 더 친교의 시간을 이어 갔다. 두 정상은 정상회담과 만찬을 통해 약 3시간 30분 동안 대화를 나눴다. 소인수회담은 예정된 20분을 넘겨 1시간가량 진행했다. 이시바 총리는 이 대통령의 자전적 에세이 ‘그 꿈이 있어 여기까지 왔다’의 일본어 번역판을 읽었다며 책에 서명을 요청하기도 했다고 위 실장이 전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지난 23일 재일교포 오찬 간담회에서 1975년 ‘간첩조작사건’으로 피해를 본 재일교포들에 대해 공식으로 사과했다. 간토대학살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책임지는 부강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 인뱅 3사, 2분기 중·저신용자 대출비중 40% 안팎… 규제 목표 ‘나란히 달성’

    인뱅 3사, 2분기 중·저신용자 대출비중 40% 안팎… 규제 목표 ‘나란히 달성’

    인터넷전문은행 3사(카카오뱅크·토스뱅크·케이뱅크)가 올해 2분기 신규 신용대출에서 중·저신용자 비중을 38~50%까지 끌어올렸다. 금융당국이 설정한 30% 규제 목표치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22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2분기 신규 신용대출 중 중·저신용자 대상 비중은 49.4%로 집계됐다. 이는 1분기 33.7%에서 15.7% 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토스뱅크는 2분기 50.2%로 과반을 넘기며 3사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1분기(30.4%) 대비 19.8% 포인트 늘었다. 1분기 규제 기준 미달이었던 케이뱅크도 2분기에는 38.2%를 기록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1분기(26.3%)와 비교하면 11.9% 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평균잔액 기준으로도 3사 모두 규제치를 상회했다. 올 2분기 은행별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평잔 비중은 카카오뱅크 33.1%, 토스뱅크 35.0%, 케이뱅크 34.4%인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에는 각각 32.8%, 34.3%, 35.0%였다. 금융당국은 인터넷은행에 ‘중·저신용자 의무비율’을 적용해 신용대출 평균잔액의 30% 이상을 중·저신용자에게 공급하도록 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 2월부터는 ‘신규 취급액 30% 이상’ 요건이 추가돼, 각 인터넷은행은 신규 대출에서도 중·저신용자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 당국은 각 사의 이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향후 신사업 인·허가 심사에 반영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긴장감이 여전하다. 목표치를 지키지 못하면 신용카드업 등 새로운 라이선스 취득 과정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
  • 은행 상반기 당기순익 15조 육박… 빅4 직원 보수, 삼성전자 또 넘어

    올해 상반기 국내 은행이 15조원에 가까운 당기순이익을 냈다. 금융감독원이 21일 발표한 ‘2025년 상반기 국내은행 영업실적’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은행의 당기순이익은 14조 9000억원으로 작년 동기(14조 6000억원) 대비 18.4뉴 증가했다. 시중은행을 비롯해 지방은행, 인터넷은행, 특수은행 등 국내 20개 은행 순이익을 모두 더한 결과다. 시중은행 순이익은 지난해 상반기 6조 7000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8조 4000억원으로 26.0% 늘었다. 인터넷은행(13.7%)과 특수은행(12.7%) 순이익 10%대 증가, 지방은행 실적은 오히려 역성장한 것과 대조된다. 특히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시중은행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8조 967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6조 9838억원) 대비 15.9% 늘어난 규모다. 같은 기간 금융감독원이 집계한 국내 은행 전체 순이익(14조 9000억원)의 54%를 4대 은행이 차지하며 실적 성장을 주도했다. 은행별로는 KB국민은행 순이익이 2조 187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45.3% 증가,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단순 실적 규모로는 신한은행이 상반기 2조 2668억원으로 업계 1위를 유지했다. 하나은행은 2조 851억원으로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 갔다. 직원 보수도 덩달아 늘었다. 올해 상반기 4대 은행 직원 1인당 평균 보수는 6350만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직원 상반기 평균(6000만원)보다 연간으로는 350만원가량 더 많다. 은행별로는 하나은행이 68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KB국민·신한·우리은행은 나란히 6200만원 수준이었다. 4대 시중은행의 상반기 보수가 삼성전자를 넘어선 것은 2018년부터다.
  • “학생들 세워놓고 연달아 뺨 때려” 교사 폭행 영상에 ‘발칵’

    “학생들 세워놓고 연달아 뺨 때려” 교사 폭행 영상에 ‘발칵’

    7~8년 전 한 고등학교 교실에서 교사가 학생들의 뺨을 때리는 영상이 뒤늦게 올라와 교육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0일 전남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여수 A고교 2017~2018년도 체벌 영상’이라는 제목으로 제보 영상이 공개됐다. 18초 분량의 영상에는 교사로 보이는 남성 1명이 칠판 앞에 남학생 3명을 나란히 세워놓고 뺨을 연달아 때리는 장면이 담겨있었다. 제보자는 “평소 무서운 선생님이라 (학생들이) 조용히 있다가 교사가 30분 넘게 수업에 안 들어와서 풀어져서 좀 떠들고 있던 중 뒤늦게 들어온 교사에게 떠든 학생들이 다 맞는 영상 중 하나”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 “A고교 2017~2018년 중 계속 이런 상황이었다”면서 “체벌이 없어졌다고는 해도 계속 있었다”고 덧붙였다. 제보자는 이러한 상황에 대해 경찰에 신고했고 언론사에도 제보했으나 모두 묵묵부답이었다고 주장했다. 뒤늦게 영상을 확인한 A고교 측은 이를 시인하고 도교육청과 함께 사건 경위 파악에 나섰다. 조사 결과 해당 교사는 2019년 명예퇴직했으며, 피해 학생들이나 이를 목격한 학생들도 모두 졸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과 교육 당국은 일단 가해자를 아동학대 혐의 등으로 경찰에 신고하기로 했다. 피해 학생들 소재도 파악하고 있다. 또 A 고교에 대해 전교생 설문조사를 하고 결과에 따라 감사 여부도 검토하기로 했다. 교직원 대상 폭력 예방 교육도 실시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동영상의 폭행 모습이 최근에 이뤄진 일이라고 믿어지지 않을 만큼 충격적이다“며 ”사건조사는 물론 유사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마감 후] 런던에서 느낀 K컬처의 위상

    [마감 후] 런던에서 느낀 K컬처의 위상

    K컬처의 성장과 이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연일 뉴스로 전해지지만, 쏟아지는 성과들에 무감각해졌던 탓일까, 잘 체감이 되지 않았다. K컬처와 관련된 숫자들이 남다르게 보이기 시작한 것은 이달 초 영국 런던 여행을 다녀오고부터다. 런던의 길거리에서부터 세계 최고의 예술가들이 거쳐 간 150년이 넘은 콘서트홀까지 런던 곳곳에서 한국의 문화는 동시다발적으로 향유되고 있었다. 템스 강변, 버려졌던 화력발전소에 들어선 테이트 모던은 25년 만에 세계인이 주목하는 ‘현대미술의 성지’가 됐다. 이곳에서 한국의 설치미술가 서도호의 전시 ‘서도호: 워크 더 하우스’가 열리고 있었다. 테이트 모던의 상설 전시는 무료지만, 서도호의 특별전은 4만원에 가까운 입장료에도 불구하고 전시장 가득 관람객을 끌어모았다. 작가는 ‘러빙/러빙 프로젝트: 서울 홈’과 ‘네스트’ 등의 작품을 선보였다. 전시를 찾은 이들은 작업 과정이 담긴 영상을 꼼꼼히 보고 실제 크기로 만들어진 작품 주변을 거닐어 보는 등 작품 감상에 여념이 없었다. 입구 옆에서는 테이트 모던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유니클로의 팝업 스토어가 열렸는데, 살바도르 달리의 ‘로브스터 전화기’, 루이스 부르주아의 ‘거미’가 담긴 티셔츠 사이에 한국의 미디어아티스트 김아영의 ‘딜리버리 댄서의 구’를 활용한 티셔츠가 나란히 걸려 있었다. 그뿐이 아니다. 지난 1일 런던 사우스켄싱턴에 있는 로열앨버트 홀에서 열린 ‘BBC 프롬스’에는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나섰다. BBC 프롬스는 1895년에 시작된 영국의 대표적인 클래식 음악 축제로 임윤찬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름을 올렸다. 임윤찬의 인기를 방증하듯 이날 공연은 전석 매진이었다. BBC 프롬스는 입석을 판매하기도 하는데, 가운데 홀을 가득 채운 사람들은 그의 연주를 듣기 위해 몇 시간을 기꺼이 서 있었다. 공원에서 우연히 알게 된 20대 외국인 여성 두 명은 내게 오투(O2)아레나에서 펼쳐지는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의 공연을 보기 위해 런던에 왔다고 말했다. 오투아레나는 마이클 잭슨, 비욘세, 아델, 샘 스미스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공연을 펼쳤던 곳이다. 진은 이번 공연으로 오투아레나 티켓 매진을 기록한 최초의 아시아 솔로 가수가 됐다. 길거리에서도 K컬처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과일가게 청년은 내게 어느 나라에서 왔느냐고 묻더니, ‘코리아’라는 말에 대뜸 ‘오징어 게임’을 이야기했다. 주요 거리마다 있는 한국 음식점에는 손님들이 가득했으며 간판에 영문과 한글로 ‘분식’이라고 쓰인 가게가 눈에 띄기도 했다. 직접 체감한 K컬처의 성과가 언제까지 계속될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K컬처 신드롬이 홍콩 영화나 제이팝처럼 언제든 한물간 추억이 될 수도 있다. 이재명 정부가 ‘K컬처 시장의 300조원 시대’를 목표로 내세운 만큼 K컬처에 대한 지속 가능한 성장 방안과 체계적인 지원책이 깊이 있게 논의되길 바라 본다. 윤수경 문화체육부 기자(차장급)
  • “레깅스? 아줌마룩, 우린 안 입어요” 한물갔다는데…요즘은 ‘이것’ 뜬다

    “레깅스? 아줌마룩, 우린 안 입어요” 한물갔다는데…요즘은 ‘이것’ 뜬다

    ‘신흥부촌녀룩’ 레깅스의 쇠퇴…신흥 강자 등장“브라+레깅스 대신 크롭톱+낙하산 바지 입어요”“레깅스는 죽었다.” 레깅스의 시대가 저물고 있다. 이제 미국에서 레깅스는 촌스럽고, 흔해 빠졌고, 한물간 베이비부머 세대의 전유물 취급을 받는다. 20년 넘게 운동복의 제왕으로 군림한 레깅스는 헐렁하고 펑퍼짐한 오버사이즈 ‘빅 워크아웃 팬츠’(Big Workout Pants)에 자리를 내줬다. 요즘 젊은이들은 1990년대 댄서처럼 짧은 크롭톱(Crop Top), 이른바 배꼽티와 1980년대 유행했던 패러슈트 팬츠(Parachute Pants), 일명 낙하산 바지를 입는다. 미국 뉴욕 요가 스튜디오 ‘스카이 팅’ 대표 크리시 존스는 1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레깅스는 이제 죽었다”라고 설명했다. 존스는 WSJ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지금 내 복장을 봐야 한다”라며 “나도 작은 탱크톱에 헐렁한 바지를 입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런 복장이 수강생 사이에서 유행처럼 급속히 번지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최근 37살짜리 친구가 “어떤 레깅스를 사야 하느냐”라고 물었을 때도 존스는 “이제 레깅스 안 입는다”라고 대답해줬다. 망설이는 친구에게 존스는 단호하게 “레깅스 입으면 베이비부머”라고 말해주기도 했다. 한때 요가, 필라테스, 브런치, 심지어 재택근무 줌 화상회의에까지 등장한 딱 붙는 브라-레깅스 조합의 ‘웨스트빌리지 걸리’(뉴욕 신흥부촌 여성룩)는 구식 취급을 받는다는 게 ‘운동 고수’들의 전언이다. 애슬레저 브랜드 스포티 앤 리치(Sporty & Rich)의 설립자 에밀리 오버그는 “탄탄한 몸매의 여성이 몸을 꽁꽁 조이는 옷이 아니라 헐렁한 옷 안에 몸매를 숨기는 게 더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레깅스계 명품’ 룰루레몬 성장세도 둔화세‘신흥 강자’ FP무브먼트 강세…Z세대 선호 레깅스는 이미 수년 전부터 쇠락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Z세대의 선호도가 오버사이즈 스타일로 기울면서, 최근 3년간 운동복 시장 내 레깅스 비중은 상당한 감소세를 보였다. 룰루레몬, 알로, 뷰오리, 비욘드 요가 등 주요 레깅스 브랜드의 제품군도 변모하기 시작했다. 영국 런던 기반의 AI 리테일 인텔리전스 기업 ‘에디티드’도 지난 4월 ‘레깅스의 종말?’(The Death Of Leggings?)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이런 추세를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46.9%였던 레깅스의 운동복 시장 점유율은 2025년 38.7%로 감소했다. 특히 룰루레몬의 성장세 둔화가 눈에 띈다. 룰루레몬은 1998년 캐나다에서 탄생, 2000년 미국 진출 후 2017년 ‘가장 영향력 있는 패션 아이템’으로 뉴욕 현대미술관에 전시되며 레깅스계 명품으로 떠올랐다. ‘얼라인’ 레깅스 인기에 힘입어 거대 기업으로 성장한 룰루레몬은 2007년 7월 나스닥에 상장하며 3억 2760만 달러를 조달하기도 했다. 룰루레몬은 여전히 나이키, 아디다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으나, 올해 성장률은 지난해 10%보다 낮은 5~7%에 그칠 전망이라고 WSJ는 설명했다. 룰루레몬과 알로도 부랴부랴 낙하산 바지 같은 빅 워크아웃 팬츠 제품군을 내놓는 중이다. 하지만 흐름 변화의 수혜는 이미 갭의 애슬래타(Athleta)와 조+잭스(Jo+Jax) 같은 니치(틈새) 브랜드, 그리고 URBN(어번 아웃피터스) 액티브웨어 브랜드 ‘프리피플 무브먼트’(FP Movement)가 받고 있다. FP 무브먼트의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아나 하르틀은 “요즘 확실히 바지 실루엣이 커지는 쪽으로 큰 변화가 있다”며 “매출도 아주 좋다”고 설명했다.
  • 프로당구 팀리그 꼴찌 반란, 최하위 휴온스 선두 도약

    프로당구 팀리그 꼴찌 반란, 최하위 휴온스 선두 도약

    프로당구(PBA) 팀리그에서 휴온스가 깜짝 선두로 올라섰다. 휴온스는 19일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PBA 팀리그 2025~26 2라운드 사흘째 경기에서 우리금융캐피탈을 세트스코어 4-2로 꺾었다. 이로써 휴온스는 2승1패(승점 7)로 하나카드(승점 6·2승 1패)를 밀어내고 선두가 됐다. 휴온스는 1라운드에서는 단 1승(8패)으로 꼴찌였다. 하지만 2라운드에선 첫날 NH농협카드를 4-2로 잡았다. 이틀째에는 디펜딩 챔피언 하나카드에 아쉽게 3-4로 패하고 승점 1을 챙겼고, 19일에는 2연승을 달리던 우리금융캐피탈을 잡았다. 휴온스는 1세트 남자복식에서 하비에르 팔라손(스페인)-로빈슨 모랄레스(콜롬비아)가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엄상필에게 4이닝 만에 4-11로 완패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여자복식 김세연-이신영 조가 스롱 피아비(캄보디아)-김민영을 17이닝 접전 끝에 9-7로 꺾어 반격에 나섰다. 이어 남자단식 최성원이 사파타를 15-10(8이닝)으로 제압하며 경기를 뒤집었고, 4세트 혼합복식에서도 이상대-김세연이 강민구-서한솔을 9-5(8이닝)로 꺾었다. 5세트에서 팔라손이 선지훈에게 패해 주춤했지만, 6세트 여자단식에서 차유람이 스롱을 9-4(10이닝)로 꺾어 경기를 끝냈다. 이날 다른 경기에서는 SK렌터카와 NH농협카드가 나란히 2라운드 첫 승을 챙겼다. SK렌터카는 에디 레펀스(벨기에)와 히다 오리에(일본)의 활약에 힘입어 에스와이를 4-0으로 완파했고, NH농협카드는 하림과 풀세트 접전 끝에 안토니오 몬테스(스페인)의 마지막 세트 승리로 4-3을 거뒀다. 웰컴저축은행은 2승을 올린 다니엘 산체스(스페인) 덕분에 크라운해태를 4-1로 눌렀고, 하이원리조트는 하나카드의 10연승을 저지하며 4-3 승리를 거두고 2연승을 달렸다.
  • 흥청망청 쓰기만 하다… ‘17세 때 돈방석’ 유명 가수, 모친과 나란히 美감옥행

    흥청망청 쓰기만 하다… ‘17세 때 돈방석’ 유명 가수, 모친과 나란히 美감옥행

    션 킹스턴, 100만弗 사기 혐의 징역 3년 6개월 ‘뷰티풀 걸스’(Beautiful Girls) 등 히트곡을 내며 2000년대 후반~2010년대 초반 왕성하게 활동했던 미국의 유명 가수 션 킹스턴(본명 키션 폴 앤더슨·35)이 100만 달러(약 13억 9000만원) 규모의 사기 혐의로 모친과 나란히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15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남부연방법원은 전신사기 공모 및 4건의 전신사기 혐의 유죄가 인정된 션 킹스턴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 법원은 앞서 션 킹스턴과 같은 혐의로 재판을 받은 그의 모친 재니스 엘리너 터너(62)에게 지난달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자메이카 출신인 모친은 이번 판결로 추방 위기에 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흰색 셔츠에 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수갑을 차고 법정에 선 션 킹스턴은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면서 “사과한다. 제 행동에서 교훈을 얻었다. 제의 요구는 단지 법원에 대한 제 사과를 받아들여 달라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법원은 션 킹스턴에게 형을 선고하면서 “모친의 범죄가 더 극악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션 킹스턴은 2023년 4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고가의 시계와 가구, 232인치 발광다이오드(LED) TV, 방탄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등 총금액으로 100만 달러가 넘는 물품들을 구입하고는 대금 지급을 제대로 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이같은 사실이 처음 드러난 것은 초대형 TV와 사운드 시스템 등 엔터테인먼트 기기 판매·설치를 전문으로 하는 한 업체가 션 킹스턴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내면서였다. 션 킹스턴은 대금을 극히 일부만 선지급하면서 잔금 지급과 관련, ‘톱스타인 저스틴 비버와 협력해 업체 홍보 영상을 만들어주겠다’며 대금 지급을 미뤘다. 션 킹스턴은 2010년 저스틴 비버와 함께 ‘이니 미니’(Eenie Meenie)를 불러 히트시킨 인연이 있다. 그러나 이같은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고 잔급 지급 역시 계속 미뤄졌을 뿐 아니라 ‘가짜 영수증’까지 업체에 제시되는 상황에 이르자 소송전이 시작됐고 형사사건 수사로 이어졌다. 이 업체뿐 아니라 다수 피해자에 대한 대금 지급이 이뤄지지 않는 과정에서 션 킹스턴의 모친은 계좌에서 돈이 이체됐거나 곧 이체될 것처럼 보이게끔 하는 가짜 영수증을 위조해 대금 지급을 미루는 데 이용한 혐의도 받는다. 경찰 특수기동대(SWAT)는 지난해 5월 마이애미 북쪽 포트로더데일에 있는 션 킹스턴의 자택을 급습, 그의 모친을 체포했다. 모하비 사막 육군훈련소 포트어윈에서의 공연 차 당시 캘리포니아주에 있던 션 킹스턴은 같은 날 늦게 체포됐다. 션 킹스턴 측 변호인은 “션 킹스턴은 하룻밤 사이 유명인이 됐지만 본래 가난하게 자란 나약한 사람이었다”면서 “그는 30대지만 여전히 10대처럼 사고방식이 엉망이며, 매니저들과 모친에만 의존해왔기에 은행 관련 업무라든가 사업 등 재정적 측면에 대해서는 거의 아는 게 없었다”고 주장했다. 변호인은 그러면서 “션 킹스턴은 이미 피해자들에게 돈을 갚기 시작했으며, 구금 상태에서 풀려나 다시 일을 시작할 수 있게 된다면 꾸준히 돈을 갚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1990년 마이애미에서 태어난 션 킹스턴은 6세 때 부모님의 고향 자메이카로 이주해 경제적으로 넉넉지 않은 유년시절을 보냈다. 모친과 여동생은 신원 사기 혐의로 투옥되기도 했으며, 그 자신도 래퍼들의 거친 가사를 직접 실행해 옮기다 무단 침입 혐의로 3주간 감옥생활을 하기도 했다. 션 킹스턴은 고등학교를 다니다 다시 미국으로 돌아온 이후 여러 쇼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았고 이내 팝계 유명인들과 작업하게 됐고 17세 때인 2007년 ‘뷰티풀 걸스’를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 1위에 올려놓으며 스타덤에 올랐다. 그러나 인기는 오래 지속되지 못했고, 2010년대에 들어 급격한 하락세를 겪었다.
  • 트럼프, 미끼 물었나…“푸틴이 도청 장치 심었을 가능성 있다” [핫이슈]

    트럼프, 미끼 물었나…“푸틴이 도청 장치 심었을 가능성 있다” [핫이슈]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알래스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몰래 스파이 장치를 심어뒀을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정치 전문 매체 더힐의 18일 보도에 따르면,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 CIA를 이끌었던 존 브레넌 미 중앙정보국(CIA) 전 국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을 ‘캐딜락 원’(미국 대통령 전용 리무진)에 태웠을 때 도청 장치와 같은 스파이 장치를 부착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트럼프가 푸틴을 캐딜락 원에 태운 것은 ‘실수’”라면서 푸틴 대통령이 구소련의 정보기관인 KGB 출신이라는 점을 언급했다. 그는 “철저하게 보안을 유지해야 하는 미 대통령 전용 차량을 적성국의 정상에게 공개한 것도 모자라 함께 탄 것은 부적절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미·러 정상회담 당시 알래스카에 도착한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은 전용기에서 내린 뒤 나란히 레드카펫을 따라 군 의장대를 사열했다. 이후 두 정상은 연단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캐딜락 원에 함께 타 회담장으로 이동했다. 당시 뉴욕타임스 등 현지 언론은 미국과 적대 관계에 있는 나라의 정상이 이 차에 같이 탄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평가했다. 미국 대통령 전용차 캐딜락 원은 ‘비스트’(Beast·야수)로도 불리며, 차체 길이 5.5m, 무게 9t에 이른다. 특히 13cm의 방탄유리를 둘러 수류탄, 로켓포, 대전차 지뢰, 화생방 가스 공격 등에도 버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캐딜락 원은 통신 등 여러 방면에서도 최첨단 기능을 갖춰 ‘움직이는 백악관’으로도 불린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1기 행정부 시절은 2018년 당시 싱가포르에서 열린 북미 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캐딜락 원 내부를 보여주고 탑승을 권유했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손짓하자 경호원이 차량 문을 열었고, 김 위원장은 트럼프와 대화를 나누며 차량 내부를 살짝 들여다봤다. 다만 김 위원장은 웃으며 탑승 제안을 사양했다. 브레넌 전 국장은 이번 정상회담 의전과 관련해서도 부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그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제적인 파문을 일으킨 전범인 푸틴에게 레드카펫을 깔아줬다”면서 “트럼프는 자신이 푸틴에게 농락당했다는 것을 깨달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는 푸틴을 미국 영토에 초대한 뒤 준비도 부족한 상태에서 회담을 주도했다. 이러한 상황을 만든 것은 트럼프 본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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