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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만불 사취혐의로 피소/인 라오 전 총리 당수 사퇴

    【뉴델리 AFP 연합】 나라시마 라오 인도 전총리가 21일 법원으로부터 사기사건의 공동피고로 오는 30일 법원출두명령을 받은 직후 제1당인 국민회의당 당수직을 사퇴했다. 라오 전총리는 성명을 통해 당의 이익을 위하고 계층간의 알력과 혼란을 피하기 위해 총재직을 사임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자신은 어떤 비행도 저지른 바 없으며 이번 고소사건은 모함이라고 주장했다. 런던에 본사를 둔 인도 기업인 라쿠바이 파탁은 라오 전 총리와 힌두 신비주의자 찬드라스와미가 정부계약을 미끼로 10만 달러를 가로챘다고 소송을 제기했었다.
  • 인 라오 전 총리 친척 거액수뢰 혐의 체포

    【뉴델리 UPI AFP 연합】 나라시마 라오 전 인도총리의 큰 아들과 처남·매부지간인 산지바 라오가 정부의 비료 수입 비리와 관련,수백만달러의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18일 체포됐다고 인도 중앙수사국 관리들이 밝혔다.
  • 싱가포르 시스템공학연(G7으로 가는 길:27>

    ◎파격적 예산지원… 자율적 연구환경 보장/항만관리·지하철 운행 등 자동화 SW개발/한·중·일 등 아시아권언어 영어번역 시스템도/기업체 관계자 장·단기 교육… 산·학협동 큰몫 싱가포르는 전체가 하나의 지능섬(Intelligent Island)으로 불린다. 일례로 동서남북 10자형으로 된 지하철노선중 어느 역에 들어가든 승객만 있을 뿐 역무원의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다.오래전부터 모든 것이 컴퓨터통신망에 입각한 무인자동화시스템으로 바뀐 까닭이다. 아침 7∼9시,저녁 4∼6시의 러시아워에는 폐쇄회로 TV와 연결된 컴퓨터통신망이 승객수의 변동상황을 그때그때 자동체크해 차량기지에 전동차의 추가투입및 철수를 지시,수시로 가동차량수를 조절한다.서울만한 면적에 전체인구가 3백만이 채 안되는 탓도 있겠지만 이런 정보통신망 덕분에 이곳의 지하철에서는 콩나물시루 같은 상황이 연출되거나 반대로 빈 차량이 비효율적으로 운행되는 일이 드물다. 세계적 무역항답게 항구의 정보화시스템도 이에 못지 않다.배가 항구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항로가 컴퓨터화면에 나타나며 컨테이너의 선적순서를 결정하는 넘버링작업까지도 크레인과 컨테이너의 위치에 따라 컴퓨터가 알아서 결정한다. ○정보화 시스템 추진 지난 80년대초부터 추진된 이같은 정보화시스템의 추진주체는 정부지만 컴퓨터 프로그램과 관련된 핵심적 두뇌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곳은 시스템공학연구소(ISS)다. 싱가포르 국립대학내 5층짜리 건물 한동으로 이뤄진 ISS는 지난 81년 설립이래 각종 컴퓨터 프로그램을 개발함으로써 이 나라 주수입원인 컴퓨터산업을 최일선에서 이끌고 있다. 지난해 싱가포르의 전체수출액 1천6백75억 싱가포르달러(미화 1천2백억달러) 가운데 16.5%로 수위를 차지한 것이 컴퓨터 관련상품인 사실만 보아도 이 나라에서 ISS가 차지하는 중요성을 짐작케 한다. 그런 만큼 ISS는 비영리단체이면서도 국가과학기술청(NSTB)으로부터 연간 6천만 싱가포르달러(약 3백50억원)의 예산지원을 받고 있다.이같은 막대한 지원에도 불구,정부쪽에서는 오히려 돈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더 갖다 쓰라는 식이다. 싱가포르인 70여명을 포함,1백50여명의 다국적 두뇌가 근무하는 이 연구소는 이같은 정부의 지원에 힘입어 지금까지 갖가지 기발한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개발해내 실용화함으로써 두뇌만큼 훌륭한 자원이 없음을 입증해준 대표적 사례라 할 수 있다. 이 연구소는 현재 앞서 말한 항구의 전산망,싱가포르 에어라인(SIA)의 기내식 자동제조 프로그램인 「밀 시스템(MIMS)」,수사당국의 범죄자 몽타주작성 등 다양한 분야에 자신들의 연구성과를 나눠주고 있다. 특히 지난 90년 ISS가 개발해 싱가포르항구관리소(PSA)에 제공한 컨테이너수치인지시스템(CNRS)은 혼잡한 싱가포르항구에서 최소의 인원으로 최단시간(평균 6시간)에 컨테이너선적을 가능케 해 이것만으로도 지금까지 10억 싱가포르달러(약 5천7백억원)의 비용절감효과를 얻었다는 것이 연구소측의 설명이다.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ISS의 걸작품은 사용자가 말만 하면 컴퓨터 혼자서 작동하는 소프트웨어인 「TANGERINE」.지난해 애플사가 노하우를 사간 이 소프트웨어는 사용자가 컴퓨터 앞에서 말을 하면 명령어가 화면에 자동기록돼 키보드나 마우스 없이도 컴퓨터를 작동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따라서 이 소프트웨어는 컴퓨터를 모르는 사람이나 손이 부자유스러운 사람도 사용이 가능하다. ○5천7백억 비용절감 이밖에 ISS가 가장 심혈을 기울여 개발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다국적언어응용지원서비스(MASS).「유니코드」를 이용,한국어·중국어 등 아시아권 언어를 영어로 변환시킬 수 있는 일종의 번역시스템인 MASS는 17개국 언어를 하나로 묶는 데까지 성공했으며 결국 언어장벽 없이 아시아 전체를 하나로 묶는 것을 최종목표로 삼고 있다. 싱가포르가 다민족국가라는 점에 착안해 5년전부터 연구를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현재 싱가포르는 물론 호주국립박물관,아메리간 익스프레스,후지 제록스,홍콩과학기술대학 등 많은 국가에서 활용되고 있다. ISS가 이처럼 다양한 성과를 올릴 수 있었던 데는 정부가 막대한 예산을 지원하면서도 연구소 자체의 수지에 무관하게 대처하고 있는 것이 큰 힘이 되고 있다.이는 ISS가 외부의 의뢰를 받아 연구를 실행함으로써 자체 수익사업을 벌이기도하지만 운영예산의 90%가 정부의 지원으로 충당된다는 점에서 설명이 가능하다. 이와 관련,데사이 나라시말루 부소장(45)은 『우리의 연구목적은 영리추구에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연구소에 트레이닝 파트를 두어 기업체 관계자를 상대로 2∼5일간의 단기교육에서부터 9개월∼2년짜리의 장기교육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수행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ISS의 연구원은 정부의 풍부한 재정지원외에 하루 8시간 노동이 엄격히 지켜지는 싱가포르내 일반회사 직원과는 달리 근무시간면에서도 특혜에 가까운 대접을 받고 있다.이들에겐 애초부터 근무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다.생활이야 어떻든 성과만 낸다면 그만이라는 것이다. ○팀별 회의 자주열어 그러면서도 싱가로프가 연중 여름날씨라는 이유로 연구실에는 24시간 에어컨이 돌아간다.집에서 잠을 자다가도 무언가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언제고 연구소로 달려와 연구에 몰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배려 때문이다. 연구원에게는 또 1년에 21일의 별도휴가가 주어지지만 진행중인 연구프로젝트가 없으면 며칠씩 어디 가서 무엇을 하든 간섭하지 않는 것이 이 연구소의 불문율이다. 이곳 연구원은 그러나 회의를 여는 일이 잦다.따라서 연구소 내부를 돌다 보면 팀별로 모여 앉아 그때그때 정보를 교환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이때는 회의 참가자외 어느 누구도 출입을 삼가야 한다. ISS 나라시말루부소장은 이 모든 특혜에 대해 『우리는 연구원이다』라는 말로 설명을 대신했다. 인도 출신의 모한 칸칸할리(31)는 『연구분위기가 좋은데다 필요한 돈은 얼마든지 지원된다』며 『이곳 생활이 아주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 인 새 총리 바지파이 지명/샤르마 대통령

    ◎자나타당 당수… 오늘 조각/자나타당 연정주도권 확보 【뉴델리 AFP UPI 연합】 인도 총선에서 제1당으로 부상한 바랴티야 자나타당(BJP·인도인민당)이 15일 대통령으로부터 조각 위임을 받음으로써 차기 정부 구성을 위한 주도권 다툼에서 일단 우위를 점하게 됐다. 아탈 비하리 바지파이 BJP당수는 이날 샨카라 다얄 샤르마 대통령을 면담하고 나온뒤 대기중인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통령은 본인을 총리로 지명했다』고 말하고 『내일 조각을 단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지파이 당수는 『샨카라 대통령은 이달 31일까지 BJP가 과반수 의석을 확보했음을 입증하라고 밝혔다』면서 『본인은 감사하는 마음으로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샤르마 대통령이 BJP를 선택함에 따라 PV 나라시아 라오 총리가 이끄는 구집권 국민회의당의 지원을 업고 있는 중도좌파연합(NF­LF)의 집권 기대는 일단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정치관측통들은 이에 대해 바지파이 당수가 대통령의 지원을 받음에 따라 여타군소정당들의 지지를 제대로 확보한다면 지지기반이 확실치않은 중도좌파연합의 연정보다도 안정성을 가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BJP가 현재 확보한 의석은 과반수인 2백69석에 훨씬 미달하는 1백95석에 불과한데다 군소정당들이 어느 정도나 BJP를 지지할지도 미지수여서 BJP가 주도하는 연정이 성사될 지는 장담할 수 없다는 것이 관측통들의 지배적인 의견이다. 뉴델리에 자리잡고 있는 사회개발연구센터의 BV 싱 연구원은 『그들이 당장 붕괴할 것 같지만 일단 조각에 성공한다면 오래 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바지파이는 누구/온건론자… 40년간 의정활동 “최장수의원”/위트에 달변… 94년 최우수정치인에 뽑혀 인도의 새 총리로 지명된 바지파이 BJP당 당수(72)는 인도의 종교적 분열을 심화시키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는 BJP당 내에서 그래도 받아들일 수 있다는 평을 받는 몇 안되는 온건론자이나 당의 반이슬람 이미지로 인해 그의 조각작업이 순탄할 것같지만은 않다. 57년 처음 하원의원에 당선된후 40년동안 현역의원으로 활동,인도 최장수 의원중 한명이기도 한 그는 유창한 언변과 재치있는 위트,시에 대한 사랑으로 많은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아왔으며 94년에는 인도의 최우수 정치인으로 뽑히기도 했다. 75년 인디라 간디 전 총리의 비상계엄 선포로 옥살이를 하기도 했으나 77년 BJP가 간디로부터 정권을 빼앗자 데사이 총리정부에서 외무장관을 역임하면서 뛰어난 설득력으로 좋은 성적을 얻었으며 유엔에서 처음으로 힌디어로 연설을 하는 등 업적을 쌓았다. 반이슬람 성격을 띤 힌두정당에 속해 있으면서도 인도내 이슬람교도들이 파키스탄의 친척들을 방문하는데 대한 규제를 완화시켜 이슬람교도들로부터도 괜찮은 평을 받기도 했다.〈유세진 기자〉
  • 인 국민회의당 좌파연합 추진/BJP 집권저지위해

    ◎「중도좌파전선」과 연대 모색 【뉴델리 AFP UPI 연합】 나라시마 라오 총리(74)가 이끄는 인도 국민회의당은 12일 이번 총선에서 제1당으로 부상한 인도 인민당(BJP)의 정부구성을 막기 위해 중도좌파연합인 중도·좌파 전선(NF­LF)을 지지키로 결정했다. 국민회의당은 이날 라오 총리 공관에서 국민회의당 최고정책 결정기구인 의회 실무위원회를 열고 BJP의 연정 구성을 막기 위해 NFLF에 의한 좌파 연합을 지지키로 했다고 마우리야 사무총장이 발표했다. 마우리야 총장의 이같은 발언은 국민회의당이 집권 파트너로서 NFLF와 공식제휴하는 것이 아니라 NF­LF측이 과반수를 차지할 수 있도록 원외에서 협조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날 회의를 마친후 1백11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국민회의당은 라오 총리의 당수유임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말하면서 국민회의당은 BJP에 의한 정부구성을 저지키 위해 「비종교족 차선책」을 택했다고 말했다.
  • 라오내각 총사퇴/인도정국 어디로/“정정 불안”연정구성 진통 클듯

    ◎「자나타」 제1당에도 견제 심해 집권 불투명/좌파·국민당 “특정종파 반대” 협조거부 시사 총선에서 패배한 인도국민회의당의 나라시마 라오 총리가 사퇴를 선언함에 따라 앞으로 인구 9억3천만명의 인도를 누가 이끌어 갈 것인지에 촉각이 쏠리고 있다. 아직 개표가 끝나진 않았으나 중간개표와 출구여론조사 등을 종합할때 집권당인 국민회의당은 전체의석 5백45석중 1백30∼1백40석을 차지,제3당으로 전락하는 수모를 겪고 있다.야당인 힌두 민족주의 계열의 바라티야 자나타당(BJP·인도인민당)이 1백80∼1백90석을 얻어 제1당으로 부상하고 국민전선­좌파전선(NF­LF)은 1백40∼1백50석을 차지,제2당으로 약진할 전망이다. 라오 총리내각이 사퇴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BJP와 NF-LF는 즉각 샨카르 다얄 샤르마 대통령으로부터 차기정부구성에 관한 위촉요청을 받기를 원한다고 각각 밝히는 등 집권경쟁에 돌입했다. BJP와 NF­LF는 자신들이 과반수인 2백73석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군소정당들과 무소속의 지지를 끌어들여 연립정부를 구성할 것이라고주장하고 있다.표면상으로는 제1당이 된 BJP가 연립정부를 구성해 집권할 수 있을 것 같지만 그에 대한 견제가 워낙 심해 집권가능성은 아직 불투명하다.인도의 많은 정치인들은 BJP가 전체 인구의 12%에 해당하는 회교도들에 대해 지나치게 편파적인 견해를 갖고있을 뿐만 아니라 힌두교의 부활을 주장하는 등 특정종파 지향적이어서 BJP의 집권을 막는데 단호한 입장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NF-LF의 핵심인물로 NF­LF가 집권할 경우 총리후보로까지 거론되고 있는 좌파전선 당수 죠티 바수는 『힌두 민족주의자들의 당인 BJP가 권력을 장악해서는 안된다』며 반대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고 있다.정치분석가들은 NF­LF는 BJP의 집권을 저지하기 위해 이번 총선에서 참패한 국민회의를 지지할 수도 있다고 말하고 있다. 국민회의당도 BJP가 주축이 되는 연립정부 구성에 반대하고 있다.국민회의당의 프라나브 무헤리 외무장관은 『우리는 어떤 것이든 선택할 수 있다.그러나 우리는 비종파적인 세력들에 의한 집권을 선호한다』면서 BJP를 제외한 다른 정치세력에 대한 지지의사를 분명히 했다.국민회의당은 만약 NF­LF가 라오 총리의 자유시장 경제개혁을 그대로 추진한다면 NF­LF를 지지하는 문제를 고려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아탈 비하리 바즈파이 BJP당수는 BJP집권에 대한 이같은 거부감을 의식한듯 『인도는 종교국가가 아니다.인도는 항상 비종교적인 나라였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유화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긴 하다.지난 77년 집권한 최초의 비국민회의 정부였던 자나타당 정권때 18개월간 외무장관을 역임하기도 했던 그는 『나는 연립정부를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를 알고 있다』며 자신의 집권경험을 강조하기도 했다. 어느 당도 과반수를 얻지 못한 이번 총선으로 인해 인도는 차기 연정구성에 커다란 진통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물론 연정구성후에도 불안한 정정을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유상덕 기자〉
  • 인도 연정구성 박차/자나타당 “새정부 주도적 구성”

    【뉴델리 AP AFP 연합】 나라시마 라오 총리내각의 사퇴로 각 정당이 연정구성을 위해 애쓰고 있는 가운데 총선결과 제1당으로 올라선 힌두 민족주의 계열의 바라티야 자나타당(인도인민당·BJP)은 새정부를 주도적으로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인 내각 총사퇴/집권당 총선 3당전락

    【뉴델리 AP AFP 연합】 나라시마 라오 총리가 이끄는 인도의 국민회의당 정부가 총선패배에 따라 10일 총사퇴했다. 총리실의 타네자 대변인은 이날 각의에서 사퇴가 결정됐으며 라오 총리가 샨카르 다얄 샤르마 대통령에게 사퇴서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인도 UNI 통신은 샤르마 대통령이 사퇴를 수락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91년 라지브 간디 전총리의 암살로 총리에 오른 라오 총리와 장관들은 또 35분간 진행된 이날 각의에서 새로 선출된 의원들을 위해 샤르마 대통령에게 하원해산을 권고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47년 독립이후 대부분의 기간동안 인도를 통치해온 국민회의당은 지난 7일 대다수 지역에서 투표가 종결된 이번 총선에서 하원 제3당으로 전락했고 힌두 민족주의 정당인 바라티야 자나타당(인도인민당·BJP)과 국민전선­좌파전선(NF­LF)연합이 제1,2당으로 부상했다.
  • 뉴델리 사흘째(김 대통령 아주순방 여로)

    ◎정상대좌 90분… 한·인 우호 돈독히/“양국 「태평양­인도양 시대」 새 동반자”­김 대통령/“김 대통령 방인 관계개선 초석 확신”­라오 총리 인도 방문 3일째인 김영삼 대통령은 26일 한·인도정상회담을 가졌고 인도경제단체 주관 오찬에 참석하는등 두 나라의 우호·협력관계를 다지는 막바지 일정을 보냈다. ▷한·인도 정상회담 주변◁ ○…김대통령과 나라시마 라오 인도총리의 정상회담은 하오 4시15분(한국시간 하오 7시45분)부터 1시간30분동안 인도 정부 영빈관인 하이드라바드 하우스에서 진행. 단독회담에 이어 확대회담으로 이어진 이날 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21세기를 향한 동반자 관계」라는 회담 주제에 걸맞게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계속. 하오 4시10분 영빈관에 도착한 김대통령은 현관에서 인도 의전장의 영접을 받으며 단독 회담장인 데칸실로 들어가 라오 총리와 반갑게 악수를 교환. 이어 양국정상은 잠시 날씨 및 건강등을 주제로 환담을 나누고 회담장 앞 마당으로 나가 정원을 배경으로 사진촬영을 한뒤 곧바로 단독회담에 들어갔다.회담이 예상보다 늦어지는 바람에 확대 회담은 하오 5시부터 컨퍼런스룸에서 양국의 배석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국의 실질 협력관계 증진을 주 의제로 진행. 회담을 끝낸 양국 정상은 무갈룸으로 이동,공로명 외무장관과 무케르지 인도 외무장관이 서명하는 「한·인도 투자보장협정」과 「한·인도 공동위원회 설립 협정」의 조인식에 참석. 이어 하오 5시45분 김대통령은 라오 총리의 배웅을 받으며 현관 로비로 이동,『가까운 시일내에 다시 만나자』고 인사한뒤 숙소인 대통령궁으로 출발. ▷환송만찬◁ ○…김대통령은 이어 이날 저녁 3박4일간의 인도 국빈방문 마지막 공식일정으로 라오 총리가 주최한 만찬에 참석. 두 정상은 이곳에서 양측 참석자들을 소개받고 잠시 자리에 앉아 환담. 김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인도 정부와 국민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한다』며 자신의 인도방문이 양국의 관계 발전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언급. 라오 총리도 김대통령의 인도방문이 한·인도 관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강조. 환담에이어 두 정상은 함께 만찬장으로 이동,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으며 입장. 이날 만찬은 공식만찬사와 건배제의없이 진행되었으나 두 정상은 통역을 통해 양국 관계와 김대통령의 방문등에 관해 계속 이야기를 나누어 개인적 우의를 과시. 이날 만찬에는 한국측에서 공식수행원 전원과 수행기업인 등 약 50명이 참석. ▷인도경제단체 초청 오찬◁ ○…이에앞서 김대통령은 이날 낮 인도 상공회의소 등 경제 3단체가 공동 주최한 오찬연설에서 『태평양과 인도 경제권을 서로 통합하고 두 나라가 양지역으로 진출하는데 상호 긴밀히 협조해 나가자』고 강조. 김대통령은 뉴델리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이날 오찬에서 「태평양·인도양 시대의 새로운 동반자관계」란 주제의 연설을 통해 『한국과 인도는 매우 친밀한 문화적 역사적 유대를 갖고 있으며 인도의 개방정책과 한국의 세계화,개혁·개방 정책이 맞물려 무역 투자 기술등에서 양국간 경협이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제의. 김대통령은 또 인도측 경제인으로부터 『오는 2000년까지 양국 교역량을 50억달러까지 확대하겠다고 했는데 한국측의 구체적인 실천방안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중국과는 지난 3,4년이란 짧은 기간동안 2백억달러에 이르는 교역을 이루게된 경험을 바탕으로 할때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수치』라고 말하고 『양국은 폭넓은 개방과 함께 관세·금융면 등에서의 개방이 필요하다』고 언급. 김대통령은 또 『한국의 유수한기 기업들의 인도 투자 확대를 위해 한국정부가 취할 조치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인도정부가 최근 현대와 삼성그룹에 대해 투자승인을 해준 것이 좋은 시금석』이라고 강조. 한편 디팍 방카인도상공회의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9억인구의 이름으로 오는 2002년 월드컵축구의 한국유치를 기원한다』고 말해 참석 인사들이 일제히 박수를 보내기도. 오찬에는 디팍 방커 상공회의소회장,치담바람 상공장관 등 인도의 정·재계,언론계 인사 2백여명과 우리측의 최종현 전경련회장,김상하 대한상의회장,박상희 중소기협중앙회장 등 39명이 참석.
  • 한­인 교역 2천년 50억달러로/양국 정상회담

    ◎봄베이에 한국 총영사관 신설/김 대통령,인 방문 마치고 오늘 싱가포르에 【뉴델리=이목희 특파원】 인도를 방문중인 김영삼 대통령은 26일 하오(현지시간) 나라시마 라오 총리와 단독 및 확대 정상회담을 갖고 95년에 20억달러에 미치지 못한 양국간 교역량을 2000년에는 50억달러 수준으로 증대시키는 등 양국간 경제협력관계를 크게 확대시켜 나가기로 합의했다. 또 양국 외무장관은 이날 양국간 투자보장협정과 문화교류시행계획서에 서명하고 봄베이에 한국총영사관을 신설키로 합의했다. 김대통령과 라오 총리는 양국간 실질협력 관계를 증진시켜 「서울·뉴델리간 신실크로드」를 열기위해 21세기를 앞둔 「미래지향적 한·인도 동반자관계」를 구축키로 합의하고 이를 위해 정부간 공동위원회를 설치,해마다 양국 외무장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회의를 열기로 했다. 회담에서 김대통령은 인도의 「신경제정책」에서 역점이 두어진 전력,통신,도로망 정비 등 사회간접자본 분야에 대한 한국기업의 진출을 위한 인도 정부의 협력을 당부했고 라오총리는 한국의 진출을 적극 환영한다며 협력을 다짐했다. 라오 총리는 앞으로 비동맹그룹의 활동방향에 대해 설명하며 한국의 이해와 지지를 당부했고 김대통령도 적극 협력의사를 밝혔다. 정상회담에 앞서 김대통령은 이날 낮 인도경제인연합회 등 경제 3단체가 공동 주최한 오찬에 참석,연설하면서 자유무역 창달을 위해 두나라가 공동 노력할 것과 태평양 경제권과 인도양 경제권을 통합하고 두 나라가 상대 진출하는데 긴밀히 협조할 것을 제의했다. 오찬에는 인도의 정·재계인사 2백명과 한국측 공식수행원 및 최종현 전경련회장등 수행경제인 40명이 참석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저녁 라오 총리가 주최한 만찬에 참석한 것을 끝으로 인도방문 일정을 마쳤다. 김대통령은 27일 아침 이곳을 출발,하오에 다음 방문국인 싱가포르에 도착할 예정이다.
  • “남은 임기 「안정속 개혁」주력”/김 대통령 인서 취임3돌 회견

    ◎여 총선서 과반수 의석 확보해야/북 상황 대비,국방 빈틈없게/오늘 한·인정상회담 투자협정 체결 【뉴델리=이목희 특파원】 인도를 국빈 방문중인 김영삼 대통령은 25일 취임 3주년을 맞아 수행기자단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안정속의 중단없는 개혁」을 남은 2년 임기의 국정운영 기본목표로 제시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낮 12시(한국시간 하오 3시30분) 뉴델리 아쇼카호텔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개혁을 않고는 안정이 있을 수 없고 안정을 파괴하는 개혁은 불가능하다』면서 『세계중심국가로 우뚝서기 위해 변화화 개혁에 뒤지거나 주저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4.11총선과 관련,『우리국민은 이번 총선에서 개혁을 통한 안정의 필요성을 느끼고 신한국당에 과반수의석을 보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고 『80년대 후반과 같은 여소야대의 혼란과 불행이 다시 되풀이돼서는 안된다』고 안정의석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국민회의 김대중총재의 『야당이 제1당이 돼야 나라가 안정된다』는 발언을 겨냥,『역사적으로 볼때 안정을 이룩하지 못하면 혼란과 홍수를 맞게 된다』고 지적했다. 김대통령은 끝으로 『지금 북한은 매우 우려할만한 상황에 처해 있으며 북한이 그런 불행한 종말을 맞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국방에 한치의 빈틈도 없이 대비할 것이며 한·미관계도 어느 때보다도 확고한 협조관계가 형성돼 있다는 것을 대통령으로서 단정적으로 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김대통령은 이날 상오 인도 대통령궁 소접견실에서 한국교민대표 24명을 접견하고 격려했으며 간디묘소에 헌화하고 기념식수를 했다. 김대통령은 26일 인도 경제3단체가 공동주최하는 오찬에 참석,연설하며 이날 하오 나라시마 라오 인도총리와 단독 및 확대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회담에서 양국정상은 인도의 사회간접자본분야에 대한 한국기업의 적극적 참여문제 등 경제협력분야를 중점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 “한 기술­인 자원 효율적 결합을”/어제 뉴델리 안착

    ◎김 대통령,샤르마 대통령 국빈만찬서 강조 【뉴델리=이목희 특파원】 아주 3국 순방에 나선 김영삼 대통령은 24일 하오 4시(한국시간 하오 7시 30분) 첫 기착지인 뉴델리 팔람공군기지에 도착,3박 4일간의 인도 국빈방문에 들어갔다. 김대통령과 부인 손명순여사는 이날 하오 인도 대통령궁 정원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 참석한데 이어 대통령궁 접견실에서 나라야난 부통령내외의 예방을 받은뒤 샤르마 대통령내외가 대통령궁에서 주최한 국빈만찬에 참석했다. 김대통령은 만찬답사에서 『한국과 인도는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경제적 보완성을 갖고 있으며 인도의 풍부한 자원과 인력,한국의 자본과 기술이 효과적으로 결합될 때 양국의 공동이익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나의 인도방문은 이러한 계기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25일 상오 간디묘소를 참배한뒤 이날 낮 아쇼카호텔에서 취임 3주년에 즈음한 수행기자간담회를 갖고 재임 3년간 국정운영 결과를 되돌아보며 향후 국정운영소신과 방향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김대통령은 26일 나라시마 라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경제·통상등 양국간 실질협력관계증진과 국제무대에서의 협력강화방안 등에 관해 협의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김대통령은 부인 손명순여사와 함께 24일부터 29일까지 인도와 싱가포르를 국빈방문하고 3월1일부터 이틀간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제1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에 참석하기 위해 이날 상오 대한항공 특별기편으로 출국했다. 김대통령은 서울공항에서 열린 환송식에서 출국인사를 통해 『태국에서 열리는 제1차 ASEM회의에는 25개국 정상이 모여 두 지역간 정치·경제협력 증진문제를 폭넓게 협의할 것』이라며 『이번 ASEM회의는 아시아와 유럽의 협력관계를 한 차원 높게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새 지평 열 한·인 관계(사설)

    우리는 김영삼 대통령의 24일 인도 방문길을 주목하고 기대한다. 우리나라 국가원수로는 최초로 인도를 국빈방문하는 김대통령은 3일동안 나라시마 라오 인도총리와의 정상회담,한·인경제협의회 연설등 한·인가교를 새로놓는 바쁜 일정을 보내게 된다.9억 인구를 가진 세계 제2의 인구대국,인도를 한국의 대통령이 사상 처음으로 방문한다는 것이 오히려 때늦은 감마저 없지 않다. 일이 이렇게 된 데는 물론 이유가 있다.냉전시대 인도는 비동맹외교의 종주국으로 친북한외교를 폈었다.힌두교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인도는 경제적으로도 매우 폐쇄적이어서 경제적 메리트가 작은 나라였다.또 인도는 지리적으로 서남아에 위치해 우리와 심정적으로도 멀리 있었다.그러나 지금은 사정이 매우 달라졌다.무엇보다 냉전종식으로 비동맹외교의 유효성이 퇴색했다.이제 한국과 인도간에는 외교적 장애가 없다. 경제적으로 인도는 지금 환골탈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91년 라오총리 취임이래 인도는 과감한 개방정책과 산업화정책을 추구해 괄목할만한 경제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것이다.91년까지 겨우 1%내외의 경제성장률을 보여오던 인도는 92년이래 4∼6%대의 경제성장을 계속하고 있다.인도는 앞으로 더욱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이러한 경제발전을 토대로 인도는 이미 세계에서 가장 유망한 투자대상국으로 부상하고 있다.한국도 그동안 인도에서 11위의 투자국이 돼있긴 하나 아직은 총체적으로 미미한 실정이다. 이번 김영삼 대통령의 인도방문은 양국관계발전에 한 획을 긋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국과 인도간 경제적,외교적 유대강화는 한국의 서남아지역,제3세계 진출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 세계는 지금 인도에 주목하기 시작했다.우리는 보다 적극적으로 인도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김대통령은 매우적절한 때에 인도를 방문하게 된다.
  • 김 대통령 오늘 3국순방 출국/인도·성항국빈방문…태 ASEM참석

    김영삼 대통령은 부인 손명순 여사와 함께 24일부터 29일까지 인도와 싱가포르를 국빈방문하고 3월1일부터 이틀간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제1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에 참석하기 위해 24일 상오 특별기편으로 출국한다. 김대통령은 24일부터 26일까지 우리나라 국가원수로는 처음으로 인도를 방문,나라시마 라오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경제·통상등 양국간 실질협력관계증진과 국제무대에서의 협력강화방안 등에 관해 협의할 예정이다. 이어 김대통령은 27일부터 29일까지 싱가포르를 방문,고촉통 총리와 만나 아·태경제협력체(APEC)와 ASEM등 국제무대에서의 협조방안에 대해 협의 한다. 김대통령은 이어 29일 태국 방콕에 에 도착,중국·일본·동남아국가연합(ASEAN) 7개국과 유럽연합(EU) 등 25개국 정상 및 EU집행위원장등이 참석하는 ASEM 회의에 참석 한다. ASEM 참석차 방콕에 머무르는 동안 김대통령은 이붕 중국총리,존 부르톤 아일랜드총리와 개별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김대통령의 인도·싱가포르 방문 및 ASEM에는 각각 12명의공식수행원이 수행한다.이와는 별도로 인도·싱가포르 방문에 42명의 경제계 인사들이 수행한다. 공식수행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공로명 외무장관 ▲박재윤 통상산업장관 ▲김동진 합참의장(인도·싱가포르) ▲김광석 경호실장 ▲구본영 경제수석 ▲유종하 외교안보수석 ▲윤여전 공보수석 ▲김석우 의전수석 ▲반기문 외무부 1차관보(방콕) ▲문동석 외무부 의전장 ▲김하중 외무부아·태국장 ▲소병용 주(주)인도대사내외(인도) ▲손명현 주(주)싱가포르대사내외(싱가포르) ▲정태동 주(주)태국대사내외(방콕).
  • 인 전 각료 등 14명 피소/자인가 뇌물수수 혐의

    ◎4월 총선 앞두고 파문 확산/뉴델리주 쿠라나 수석장관은 사의 표명 【뉴델리 AP 연합】 인도 중앙수사국(CBI)이 22일 재벌가문인 자인가의 1천9백만달러 뇌물수수 사건과 관련,전직 각료 등 정치인 14명을 추가 기소해 4월 총선을 앞둔 인도정국에 파란이 일고있다. 이날 기소된 정치인은 나라시마 라오 총리 내각에서 사임한 전직 각료 5명을 포함,국민회의당 소속이 1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야당인 인도인민당(BJP)과 자나타당 소속 정치인이 각각 1명씩 포함됐다. 수사당국은 또 뉴델리 주정부의 수석장관 마단 랄 쿠라나에 대해서도 기소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BJP 소속인 쿠라나 장관은 당국의 기소방침이 알려진 뒤 즉각 사임했다. CBI가 4년여의 수사 끝에 지난 달부터 관련 정치인들에 대한 기소를 시작한 이후 라오 총리 내각에서는 모두 7명의 각료가 사임한 바 있다. 이날 현재 자인가 뇌물수수 사건과 관련해 공식 기소된 주요 3개 정당 정치인은 모두 24명으로 늘어났다.
  • 김대통령 방문앞두고 살펴본 경협전망(거대시장 인도가 부른다:상)

    ◎인터뷰/아지트 쿠마르 인 투자진흥청장/인프라 투자땐 수익률 16% 보장”/김 대통령 방인 양국경협 촉진시킬 것/한국기업 대단히 우수… 적극 진출 기대/“신청서 승인까지 일괄처리” 투자센터 설립 검토/서울신문 동남아기획취재팀 현장리포트 인도가 한국의 투자손길을 기다리고 있다.9억3천만 인구의 잠재 소비계층과 철광석 등 막대한 부존자원,핵과 소프트웨어 분야의 첨단기술력을 겸비한 거대시장으로 중국과 동남아시아에 이어 지구상에 마지막 남은 미개척지이다.특히 오는 24일로 예정된 김영삼대통령의 역사적인 인도방문은 한·인도 교류를 본격화시키는 것은 물론 제3세계로의 외교지평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서울신문은 김대통령의 방문을 앞두고 한·인도 경제협력관계의 현황과 전망을 3회에 걸쳐 싣는다. 아지트 쿠마르 인도투자진흥청장(54·차관)은 김영삼 대통령의 역사적인 인도 방문이 한국과 인도의 경제교류는 물론 외교지평을 크게 확대할 것으로 기대했다.쿠마르 청장은 펀잡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했으며 지난 64년 공직에 몸담은후 줄곧 경제분야 일을 해왔다. ­「무디즈」「스탠다드 푸어즈」등 국제적인 컨설팅 회사들은 인도가 21세기에 경제대국으로 부상할 것으로 점치고 있다.잠재력이 크다는 말로 풀이된다.과연 인도는 매력있는 시장인가. ▲그렇다.9억3천만 인구가 매력포인트다.국제적인 유명상품을 구매할수 있는 소득층이 2백만가구나 된다.유사상품 구매가 가능한 중산층(1인당 GDP 8백달러)만도 2억이상으로 추산된다.이같은 소비시장 규모는 나라시마 라오 총리정부의 자유화 경제정책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노동력의 질도 우수하다.한국이 투자해서 손해볼 게 없다. ­투자가 유망한 분야는 어떤 것이 있나. ▲인프라(사회기간시설)다.발전,도로,항만 등은 자본부족으로 개발이 지연돼 왔다.이 부문에 투자하면 인도정부가 16%의 투자수익률을 보장해 주고 5년간 소득세를 면제해준다.특히 발전은 가장 시급한 분야다.전력이 없으면 산업발전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현대중공업이 참여하고 있지만 더 많은 한국기업이 나서기를 바란다.현재의 전력생산 능력은 경제성장과 국민수요를 감당할 수 없다. ­한국이 투자하기에 적합한 분야를 구체적으로 소개해 달라. ▲우리는 투자유치 우선 분야 10개를 정해놓고 있다.발전 및 정유,화학,통신,서비스,금속,전기설비,식품가공,수송,관광 및 섬유다.어디다 투자해도 이득을 챙길수 있다고 자평한다. ­지난해 한국의 대인도 투자현황과 한국기업에 대한 평가는 어떤가. ▲지난 한해동안 한국은 기술협력과 자본협력 등 총 60건에 31억4천1백만 루피를 투자했다.국가별로 보면 30위권이다.한국은 자동차,전자,중공업 등 거의 전 분야에 걸쳐 고루 투자하고 있다.한국기업은 대단히 우수해 배울게 많지만 적극적인 투자가 아쉽다. ­일부 외국기업들은 인도내의 절차가 까다롭다며 투자를 하고 싶어도 못한다고 불평한다.이에 대한 견해는. ▲지난 91년이후 개방정책을 펴 왔지만 여전히 관료적인 측면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투자승인 절차가 복잡해 외국의 비즈니스맨들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다.개선하려고 노력하고 있다.투자신청부터 승인결정까지를 일괄처리해 주는 투자센터설립을 검토하고 있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인도투자시 주의사항은 무엇인가. ▲우선 인내심을 가져달라.인도의 체제는 서구와 다르다.통신과 교통이 낙후돼 있고 문화도 다르다.중앙정부는 서류문제만 취급한다.투자시 현지 정부와 협력하는 게 필요하다.현지에 컨설턴트를 두는 것도 안전판이다.인도인들은 개발에 따른 대기,물 오염 등 환경오염 때문에 외국업체에 대해 반감을 갖는 경우가 많다.이에 적절히 대처하기 위해선 현지사정을 잘아는 파트너의 역할이 꼭 필요하다. ­인도 정부가 가장 중시하는 경제정책은 뭔가. ▲말할 것도 없이 자유화다.그간의 성과를 보면 앞으로 정책방향을 가늠할 수 있다.91년 신경제정책 시행전 국내총생산(GDP)성장률이 0.9%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에는 6.2%로 껑충 뛰었다.인플레도 평균 10%이상에서 절반수준인 5%로 떨어졌다.외국인 투자도 6천8백만달러에서 지난해 13억달러로 증가했고 올해엔 20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앞으로도 경제정책의 기조는 변함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인도인민당(BJP)등 일부 정당은 현정부의 경제정책이 부익부 빈익빈 현상을 심화시켰다며 4월로 예정된 총선의 호재로 이용하고 있다.혹시 차기 정부가 경제정책을 변경시킬 가능성은 없는가. ▲인도는 너무 멀리가면 돌아올 수 없다는 것이 나의 답변이다.우리 경제는 개방을 통해 자본수혈을 받지 못하면 성장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이미 공산당을 포함한 다수의 정당이 자유화를 지지하고 있다.따라서 정부성격과 무관하게 자유화는 진행될 것이다. ­김영삼 대통령이 오는 24일 사상 처음으로 인도를 방문할 예정이다.김대통령의 인도방문에 대해 인도 정부는 어떤 평가를 하고 있나. ▲김대통령의 방문은 한·인도 경제협력을 더욱 촉진할 것이다.중동과 동남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배후기지로서의 상징적인 의미도 갖는다.또 이번 방문으로 경제외적 교류도 강화될 것이다.인도는 제3세계 리더로서 국제무대에서 한국 입장을 지지하는 쪽에 서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인도 정치·경제·사회·문화 현황/핵·국방·컴퓨터 SW/세계 최첨단 기술력 보유/1인당 GDP 3백불… 공용어 18종/분배 불균형심각… 절대빈곤층 10%/광물자원 풍부… 영국식민통치 경험 인도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3백달러지만 제3세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후진국은 아니다.사회기간시설은 낡았지만 갖추어져 있고 핵·국방 및 컴퓨터·소프트웨어분야에서는 세계 최첨단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소득이 낮은 것은 분배의 불균형이 심하기 때문이다.9억3천만명중 연간 2천달러 이상의 소득층이 5천9백만가구(2억5천만명)나 되며 연간 9천달러 이상의 가구수도 2백10만(1천만명)에 이른다.때문에 유명 브랜드 인지도가 높다.반면 하루 1달러로 연명하는 절대빈곤층도 인구의 10%인 9천만명선이다. 그런데도 혁명이나 폭동이 일어나지 않는 것은 내세를 중시하는 힌두교의 힘이 크게 작용한다.힌두교는 인도인의 83%가 믿는 대중 종교다.다음 11%는 이슬람교를 믿고 나머지는 자이나교나 시크교도다.평균수명은 55세. 민족은 드라비다,인도­아리안,몽골 등 다민족으로 구성돼 있고 언어 또한 다양하다.정부 공식어는 힌두어.공용어는 18종이지만 상용어는 영어다.문자해독률은 52%에 불과하다. 그러나 인도의 지적수준은 대단히 높다.특히 핵 컴퓨터 분야가 그렇다.대부분 해외유학파로 구성된 기술자들은 주문한 다음날 실용이 가능한 소프트웨어를 생산한다.지난해 소프트웨어 수출은 약 50억달러에 이르렀다.중심지는 방갈로르 전자공단. 철광석 등 광물자원도 풍부하다.철광석 매장량은 1백19억t으로 세계 1위이고 알루미늄의 재료인 보크사이트는 27억t으로 전세계의 8%다.광물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7% 정도다. 곡물생산도 세계적이다.쌀은 2위,밀3위,차와 원당은 각각 1위.어자원도 많아 7천5백㎞의 해안선과 2백만㎦의 경제수역에서는 다랑어,멸치,병어 등 어류생산량이 수백만t이나 된다.어패류 생산량만 4백만t에 이른다. 정치적으로는 불행해 45년 독립때까지 2백년간 영국의 식민통치를 받았다.독립이후 네루가문이 자립경제를 표방,사회주의로 경도됐고 경제는 빛을 잃었다.국가형태는 대통령제를 가미한 내각책임제.나라시마 라오 총리는 91년 취임했다.라오의 집권 국민회의(Ⅰ)는 5백44석의 하원중 2백60석을 차지,비교적 안정적으로 정권을 유지해왔다.오는 7월 하원임기가 끝나 현재는 총선정국에 돌입했다.
  • 김대통령,인·싱가포르 국빈방문/24일 출국

    ◎방콕 「아시아·유럽 정상회의」도 참석 김영삼대통령은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인도와 싱가포르를 국빈방문하고 3월1일부터 이틀간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제1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에 참석한뒤 3월4일 귀국한다고 윤여전청와대대변인이 2일 발표했다. 김대통령은 부인 손명순여사와 함께 24일부터 27일까지 우리 국가원수로는 처음으로 인도를 방문,나라시마 라오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경제 통상등 양국간 실질협력관계 증진과 국제무대에서의 외교적 협력강화방안등에 관해 협의할 예정이다. 이어 김대통령은 27일부터 29일까지 싱가포르를 방문,고촉통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협력증진과 아·태경제협력체(APEC)와 ASEM등 국제무대에서의 협조방안에 대해 협의한다. 김대통령은 29일 태국에 도착,중국 일본과 동남아국가연합(ASEAN) 7개국,유럽연합(EU) 15개국 정상 및 EU집행위원장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3월1일부터 이틀간 방콕에서 열리는 ASEM 회의에 참석한다. 특히 이번 ASEM회의는 한·중·일등 동북아 3국이 처음으로 EU국가와 정상간 다자대화를 갖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김대통령은 한국의 특수한 외교적 경제적 위상에 힘입어 아시아측의 중간자 역할을 적극 수행하는 한편 북한핵문제 등도 적극 거론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대통령은 ASEM 참석차 방콕에 머무는 동안 일본의 하시모토 류타로(교본룡태링) 신임총리를 비롯,1∼2개 참가국 정상과 개별회담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 인 라오총리 퇴진 “초읽기”

    ◎대법원 「수뢰」 수사 결정… 여당 ”사임 안해” 【뉴델리 AP 로이터 연합】 인도 대법원이 30일 뇌물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나라시마 라오 총리에 대한 수사청원을 받아들임에 따라 수사당국이 수사를 개시하면 라오 총리의 퇴진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라오 총리의 집권 국민회의당은 31일 『라오 총리가 사임할 계획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국민들이 수사당국에 대해 직접수사를 요구한 「공익기소」 청원을 심사한 대법원 3인 재판부는 30일 『이번 뇌물수수 사건의 혐의자에 대해서는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예외없이 엄정한 수사가 진행돼야 한다』고 결정했다. 법률전문가들은 이같은 대법원의 결정은 라오 총리에 대한 당국의 수사를 촉구하는 것이며 이에 따라 수사가 개시되면 라오 총리가 총리직을 사임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같은 대법원의 결정이 나오자 인도의 주요 야당인 인도인민당(BJP)은 도덕적 권위를 상실한 라오 총리의 퇴진을 촉구했다. 한편 이번 사건의 공익기소를 청원한 비렌드라 오리 변호사는 『총리의 지휘를 받고 있는 중앙수사국(CBI)이 라오 총리 사건을 수사하도록 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 인 총리 수뢰연루 사임 위기/「인민의 당」 봄마이 당수 사퇴

    【뉴델리 로이터 연합】 나라시마 라오 인도총리가 대규모 뇌물수수 추문과 관련해 그에 대한 대법원의 수사 결정이 내려지면 총리직에서 사임할 가능성이 있다고 법률가들과 정치분석가들이 28일 밝혔다. 이번 사건을 담당한 비렌드라 오리 변호사는 『대법원이 라오 총리에 대해 명백한 혐의가 있다고 결정해 수사가 시작되면 라오 총리는 사임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들이 수사당국에 직접 수사를 촉구할 수 있는 「공익기소」 규정에 따라 대법원은 이번주 안으로 라오 총리에 대한 수사 개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오리 변호사는 1천8백만달러 규모의 뇌물사건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는 라오 총리에 대한 공익기소 청원이 30일 대법원 3인 재판부의 심사를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인도 중앙수사국(CBI)은 지난 89∼91년 사이에 한 기업인이 사업 수주를 위해 정계 및 관계에 거액의 뇌물을 제공한 소위 「하왈라」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데 이 수사가 최근 정치권 전반에 걸쳐 확대일로로 치닫고 있어 인도정가에 파문이 일고 있다. 【뉴델리 AFP 연합】 인도의 주요 중도파 정당인 「인민의 당」(자나타 달)의 S R 봄마이 당수가 한 기업인으로부터 뇌물을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됨에 따라 29일 사임했다. 자비드 라자 인민의 당 사무총장은 봄마이 당수가 이날 당지도자들의 회동에서 사임의사를 밝혔으며 동부 비하르주의 라루 프라사드 야다프 주지사가 후임으로 선출됐다고 말했다.
  • “인도총선 4월 실시”/라오총리

    【뉴델리 AFP 연합】 인도의 차기 총선은 오는 4월에 실시된다고 나라시마 라오총리가 6일 발표했다. 인도의 PTI통신은 라오총리가 중부도시 보팔에서 5백45명의 의원을 뽑는 총선이 올해 4월 분명히 실시된다고 말한 것으로 보도했다. 총선과 관련,분명한 시기를 밝힌 것은 이번 라오총리의 발언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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