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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직도 JP 못만난 李仁濟씨

    국민회의 이인제(李仁濟) 당무위원이 조만간 김종필(金鍾泌) 국무총리를 만날 수 있을까. 이당무위원은 6개월간의 외유를 마치고 지난달 26일 귀국했다.곧바로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김영삼(金泳三)전대통령,국민회의 김영배(金令培) 총재권한대행,자민련 박태준(朴泰俊)총재,국민회의 권노갑(權魯甲)고문 등 전·현직 실력자를 두루 만났다.하지만 김총리는 만나지 못했다.귀국직후 김총리측에 일정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하지만 아직 연락이 없다고 한다.일정이 빡빡하다는 게 총리실측의 답변이다.다른 이유가 있지 않겠느냐는 해석도만만찮다. 우선 이당무위원의 귀국후 언행이 김총리에게 곱지 않게 보였을 수 있다는시각이다.이당무위원은 귀국 기자회견에서 “내각제는 바람직하지 않고 양당제를 하는 쪽으로 정계개편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김총리와 자민련 입장에서는 듣기 거북한 말이었다. 이당무위원이 귀국후 택한 나들이 지역도 억측을 낳을 만하다.그는 1∼2일엔 고향인 충남 논산을,4∼5일에는 대전을 둘러봤다.자민련의 지지기반인 충청지역을 택했다.충청권을 염두에 둔 듯한 그의 나들이가 자민련의 신경을건드렸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논산은 노모에게 인사하기 위해 들렀다는 게이위원측 얘기다. 곽태헌기자 tiger@
  • 내일 티오프 군제컵대회 박세리-구옥희등 9명 출동

    일본 프로골프 무대에서 한국 여자골퍼들의 돌풍이 예고된다. 박세리(22)는 오는 6∼9일 도쿄의 요미우리골프장에서 4라운드 스트로크플레이로 열리는 군제컵여자골프대회(총상금 한화 6억원)에 출전하기 위해 4일 일본에 도착했다.박세리로서는 생애 첫 일본 프로무대 나들이다. 박세리는 지난해 리셀로테 노이만,캐리 웹,로라 데이비스 등과 같은 주최측 초청 자격으로 출전한다.당시 노이만이 6언더파 282타로 우승. 이번 대회에는 구옥희 한희원 김애숙 이오순 고우순 원재숙 신소라 김만수등 올시즌 일본 투어에서 풀시드를 지닌 한국 선수 8명이 참가한다.특히 지난 4월 나수오가와대회를 포함,일본 여자프로골프(JLPGA)통산 15승에 빛나는 노장 구옥희(43)와 올해 이미 두차례 준우승을 따낸 프로 2년생 한희원(21)과의 맞대결이 팬들의 관심을 끈다.94년 대회 우승자 원재숙(30·통산 5승)의 선전도 기대된다. 박세리와 한희원은 국내 아마추어 시절에는 더 없이 친한 사이였지만 각각미국과 일본 LPGA의 신인왕 출신이라는 점에서 물러설 수 없는 자존심대결이 예상된다.초반 성적이 좋으면 3·4라운드에서는 주최측에 의해 함께 라운딩할 가능성도 있다.박세리는 6일 오후 12시1분,한희원은 12시9분 1라운드를티오프한다. 김경운기자 kkwoon@
  • 張내각 국방부 사무차관 金 業옹

    김업(金業·89)옹은 장면(張勉)내각에서 국방부 사무차관을 지냈다.장관이현석호(玄錫虎)-권중돈(權仲敦)-현석호로 바뀌고 정무차관도 박병배(朴炳培)-우희창(禹熙昌)으로 갈렸지만 김옹은 제2공화국 내내 사무차관 자리를 지켰다. 차관을 국회쪽 업무를 전담하는 정무차관과 행정업무를 맡는 사무차관으로나눈 것은 내각책임제인 제2공화국의 독특한 제도다. 김옹은 “장면정부의 군 통제는 한마디로 엉망이었다”고 잘라 말했다.그는 현석호와 자신이 장·차관으로 취임한 뒤 처음 가진 3군참모총장 회의를 예로 들었다. “병력을 10만명 줄이겠다고 하니까 각군 참모총장이 펄펄 뛰며 반대합디다.하지만 ‘10만 감군’은 민주당의 오랜 공약인 데다 허정(許政)과도정부 때 이종찬(李鍾찬)국방장관이 정책으로 발표한 사항이거든요.그런데도 현장관은 제대로 설득조차 하지 못하더군요.” 그후에도 고위 장성회의가 열리면 장군들이 사사건건 반대만 하더라고 했다.김옹은 “하도 답답해 ‘군이란 건 우격다짐으로라도 손아귀에 넣어야지 지금처럼 놓아두다가는큰일난다’고 현장관에게 여러차례 직언했다”고 밝혔다. 김옹은 현석호 덕에 장면내각에 차관으로 참여했다.서울대 동기에다 같은고등문관시험(일제 때의 고등고시) 출신이어서 너나들이하는 사이였다는 것. 6·25때 공군에 들어가 재무감과 국방부 3국(공군 담당)부국장을 3년 지내고 대령으로 예편했으며 입각 당시에는 인천제철의 전신인 대한중공업 부사장이었다. 그는 현석호를 “국방장관을 하기에는 너무 대가 약한,순진한 서생 같은 사람”“안정된 사회에서는 능력을 발휘할지 몰라도 그때 같은 난세에는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라고 평했다.그런데도 장면이 굳이 그를 국방장관에 앉힌 까닭을 “인품이 뛰어나다고 해서 장총리가 가장 신임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그리고는 “장총리는 국방장관을 꼭 민간인에게 시켜야 한다고 작정했다.군 출신을 기용하면 정권을 빼앗길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듯했다”는 설명을덧붙였다. 김옹은 장면과 현석호가 국군 장성들은 물론 미8군 간부들과도 소원한 사이였다고 증언했다.“이승만(李承晩)전대통령은장군들을 자주 불러 술도 먹이고 등도 두드려 주었으며 미 장성들에게도 파티를 가끔 열어주곤 했다”는것.그런데 장면은 매카나기 주한미대사 등 대사관 사람들하고만 어울렸지 미군쪽은 전혀 신경쓰지 않았다고 했다. “한번은 매그루더 유엔군사령관의 부관인 한국인 중령이 나를 찾아와 총리와 국방장관이 소홀히 한다고 불평하더군요.내가 주선해 그때서야 처음으로장총리가 주한 미장성들과 파티를 가졌습니다.” 김옹은 5·16쿠데타 당일 새벽 총소리에 놀라 깨어 국방부로 향하다 광화문 네거리에서 쿠데타군에게 붙잡혔다.프라자호텔 앞에 서서 감시를 받는데 얼마 뒤에 현석호가 끌려왔다.국방부 장·차관이 쿠데타군에게 잡혀 한자리에서 만난 것이다.김옹은 현석호에게 “다 네 책임”이라고 외쳤다고 한다. 쿠데타로 쫓겨난 김옹은 하는 일 없이 지내다 한 실업가로부터 같이 일하자는 제의를 받았다.그렇지만 “나하고 일해도 좋은지 쿠데타군쪽에 알아보라”고 했더니 “역시 안되겠다”는 반응이 왔다.김옹은 3년쯤 지나서야 일자리를 얻을 수 있었다고 기억했다. 이용원기자
  • 국보급 문화재 유럽 나들이…6월3일∼2000년7월까지

    국보급 문화재가 장기 해외 나들이를 앞두고 여행준비에 한창이다. 국립 중앙박물관은 3일 오전 11시 지하 포장실에서 유럽 순회전에 출품할문화재의 포장과정을 공개했다.유럽 순회전은 오는 6월3일부터 2000년 7월까지 독일 에센과 뮌헨,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리는 장기 해외전시로 325점의 유물이 중부 유럽인들에게 공개된다. 유물이 나들이를 하기 위해서는 완벽한 포장과 안전한 운송이 관건. 먼저 유물을 중성지로 세 겹씩 싼뒤 완충제로 솜포대기를 집어넣고 다시 식물성 섬유로 포장한다.이어 빈 틈새를 식물성 섬유로 채운 뒤 10∼50㎜ 두께의 내·외피 상자속에 넣는다.지난달 21일부터 포장에 들어간 전시유물은 오는 8일 모든 작업을 끝내고 9,10,11일 3차례로 나뉘어 항공편으로 독일로 운송된다.루어재단은 유럽의 보험회사에 전시기간동안 1억5천만달러의 보험에가입했다. 정양모(鄭良謨) 중앙박물관장은 “이번 보험료는 한국 문화재의 해외전시사상 최고액”이라고 말했다. 임태순기자
  • 푸른 5월 동심과 함께 책세상 나들이

    5월5일 어린이날이 가까워지며 아동도서들이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다. 부모가 아이들 손을 잡고 책방에 들려 그동안 사주지 못한 책들을 함께 고르는 것도 의미 있는 선물이 될 듯.올해는 침체됐던 경기가 살아나면서 작년에 비해 아동도서 출판이 활발한 편이다.교보문고 관계자는 “예년에 비해 출판사마다 개성이 뚜렷한 책이 많고 다종 소량 출판의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따라서 책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졌다”고 말한다.주제별로는 창작동화가 많아졌고,유머를 소재로 한 다양한 도서들이 눈길을 끈다. 만년샤쓰(방정환 지음).소파 방정환 선생의 대표적인 창작동화.고등보통학교 2학년(지금의 초등학교 6학년)에 다니는 창남이가 주인공.그는 어느 추운 날 체육시간에 웃저고리를 벗으라는 선생님 말씀에도 옷을 벗지 못한다.거듭된 선생님 호령에 “만년샤쓰도 ^^찮나요”라며 맨몸을 드러낸다.속옷 살돈이 없어 겉옷만 입고 다니는 창남이.하지만 결코 웃음을 잃지 않고 오히려 거지에게 자신의 옷을 나누어주는 등 눈시울을 적시게 하는 이야기가감동적이다.길벗어린이 7,500원 똘배네 도라지 꽃밭(원유순 지음).풀숲에 수줍게 피어나는 개나리·도라지꽃·제비꽃 등 우리 꽃 10가지를 소재로 한 창작동화.아버지의 사업 실패로갑자기 시골 할머지 집에 맡겨진 꽃내가 주변의 소박한 꽃들과 친구가 되는모습이 정겹다.진달래꽃으로 화전을 부치고,봉숭아꽃으로 손톱물을 들이면서 꽃을 닮아가는 시골아이들의 천진난만한 모습이 재미 있게 그려져 있다.웅진출판 6,500원 가만 있어도 웃는 눈(이미옥 지음).아버지 실직으로 위기를 맞은 중산층가정의 이야기를 다룬 ‘IMF형 동화’.신파조 줄거리로 눈물을 짜내지 않고어렵지만 건강하게 생활해 나가는 모습을 사실적으로 그리고 있다.아파트에서 어둡고 눅눅한 반지하 집으로 이사온 해록·초록이 형제가 주인공.이들은 새로운 동네에서 만나게 되는 정겨운 어른들을 만나면서,친구들과 개천에서 뛰어놀면서 아파트 생활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열린 세상을 마음껏 느낀다. 창작과비평사 6,000원 앗,이렇게 재미있는 과학이! 시리즈(샤르탄 포스키트,닉 아놀드 지음유광태·김혜원·이충호 옮김).3월에 시리즈 1권 ‘수학이 수군수군’,2권 ‘물리가 물렁물렁’,3권 ‘화학이 화끈화끈’이 나온데 이어 이번에 4권 ‘수학이 또 수군수군’,5권 ‘우주가 우왕좌왕’이 출간됐다.일상에서 생각해 낼수 있는 다양한 형식을 빌어 알기쉽고 재미 있게 과학과 수학 이론을 설명하고 있다.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생까지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책.김영사각권 3,900원 먹구렁이 기차(권정생 지음).지은이의 작품집인 ‘강아지똥’(74년 출간)과 ‘할매하고 손잡고’(90년 출간)중 초등학교 저학년에 맞는 작품을 중심으로 다시 엮은 것.동물이나 땅속 미물,사랑받지 못하고 소외된 아이들이 주인공.오염된 물을 먹고 죽어가는 새들,봄햇살을 그리워하는 오누이 지렁이,서커스단에서 고되게 살아가는 아이,기차가 되고 싶은 먹구렁이 등이 평화를꿈꾸며 도란도란 희망을 나눈다.우리교육 6,000원임창용기자 sdragon@
  • 그늘진 얼굴에 모처럼 핀 ‘웃음꽃’

    28일 여의도 한강시민공원과 과천 서울랜드에서는 화사한 봄날씨 만큼이나따사롭고 아름다운 두 광경이 펼쳐져 주위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의도에서는 영등포구에 사는 생활이 어렵거나 홀로된 노인,중증 장애인등 125명이 여의나루 봄동산에서 젊은 여성들의 부축을 받으며 밝은 햇살아래 뜻깊은 봄나들이를 즐겼다. 영등포구청 여직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경비를 대고 바쁜 짬을 내 마련한 ‘사랑의 봄나들이’ 행사.이 소식을 듣고 관내 택시기사들의 모임인친절교통봉사대 대원들은 차량을,체육회는 기념품을 보탰고 보건소는 의료지원으로 선행을 거들었다.참가자들은 여직원들과 함께 유람선을 타고 연예인들이 출연한 경로잔치와 한강경치도 구경했다. 같은 시간 강북구가 마련한 ‘장애인 밝은세상 보여주기’ 행사에 참가한중증장애인 20명과 가족들은 과천 서울랜드와 서울대공원에서 놀이기구를 타고 산책을 즐기는 등 모처럼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 어린이날 가볼만한 곳

    5월5일은 어린이날.어린이들에겐 가장 즐겁고 기쁜 날일 수도 있는 이날 어디를 가볼까.놀이동산을 찾아 모처럼 단란한 가족끼리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괜찮고 박물관에서 옛 사람들의 체취를 느껴보는 것도 보람있는 시간이될 수 있을 것이다.어린이날에 맞춰 각 단체나 호텔 놀이동산이 다양한 행사와 볼거리들을 준비하고 있다.어린이들과 함께 가볼만한 곳들을 소개한다. 전곡 구석기문화제 올해로 7번째.장소는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구석기 유적관.구석기문화를 흥미있게 재현해보도록 꾸민 문화축제다.연천군과 동아시아고고학연구소,한양대 문화인류학과 주최로 해마다 열리는데 해를 거듭할수록 인기를 더해가는이색 행사다.‘원시마을에서의 하루’란 주제아래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원시마을의 환영행사부터 시작해 원시인들의 생활을 그대로 느끼는 원시생활 체험코스와 상상화 그리기대회 및 백일장,토우만들기 대회,미스 미스터 원시인 선발대회가 열린다.연극인 정찬교씨가 진행하는 퍼포먼스 ‘원시인’과 상상극 ‘원시가족의 현대나들이’ 등공연도 펼쳐진다.특별전시로 문화유적 발굴사진전과 설치미술전시회도 함께열려 재미와 문화체험을 같이 맛볼 수 있다.(0335)834-7722 안산 에어쇼안산시가 주최하는 한국 최초의 민간 에어쇼.장소는 안산 경비행장.경비행기와 열기구를 직접 타볼수 있으며 항공 시뮬레이션 탑승의 기회도 주어진다. 특별기념 행사로 가족사진 촬영대회와 물로켓 발사대회,보라매 항공캠프가마련된다.공군군악대·의장대·여고 브라스밴드 거리축제와 록 콘서트도 볼거리중 하나이며 한국의 화이어버드,공군 곡예비행팀을 비롯해 호주 스카이댄서,일본 매스 플라이잉·레드 바론,리투아니아 곡예비행팀 등 국내외 유명 곡예비행팀이 연출하는 공중 곡예비행이 하이라이트다.(0345)494-2745 삼성어린이박물관개관 4주년을 맞아 ‘즐거운 우리집’이란 주제로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있는 프로그램들을 준비한다.서울 송파구 잠실에 있는 박물관 전시장과 야외공간에서 가족놀이문화 성격을 살려 하루 종일 진행한다.특별 초청공연으로인형극 ‘빨간모자’가 오후 2시·4시 두차례 열린다.주차장에선 ‘가족분장놀이’,‘비누방울놀이’,‘우리마을 장승만들기’,‘행운의 박 터뜨리기’행사가 열린다.미술 프로그램 ‘재활용 대형집 만들기’,‘마법의 집 만들기’,‘요술 피라미드 만들기’에도 참여할 수 있다.(02)2203-1871 올림픽공원오전 10시 잠실운동장을 출발한 제9회 서울자선달리기대회 참가자들이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 골인해 어린이날 기념식과 사랑의 나눔 콘서트를 갖는다.오후 2시엔 미8군 댄스팀이 평화의 광장에서 하와이언댄스와 팝·가요 공연을 가지며 제1체육관에서는 가수 신해철 라이브콘서트가 오후7시부터 열린다.올림픽파크텔에선 마술·레크레이션시범이 열린다.(02)410-1240 독립기념관어린이날 경축행사를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연다.가족들이 어린이와 함께 동심을 나누는 어린이 동요부르기를 비롯해 충청대의 태권도시범,119구조대시범,충남학생풍물단의 농악·사물놀이 공연,얼굴 분장놀이(페이스 페인팅)등으로 짜여진다.어린이들은 무료 입장할 수 있으며 동요부르기경연에 참가하는 어린이에겐 경품도 나누어준다.(0417)560-0264 놀이동산우방타워랜드(053-6200-262)는 어린이날 기념 불꽃축제와 진기명기 기인쇼,가족 물로켓 발사대회,도전 어린이 올림픽,어린이 노래자랑·디스코 경연대회를 마련한다.한국민속촌(0331-283-2106)은 호남우도농악·택견·북청사자놀음·군악대 초청공연과 함께 전통혼례식,민속놀이대회,화산폭발쇼,통기타라이브쇼 등을 연다.에버랜드(0335-320-8661)는 어린이들을 위해 특별제작한 300여개의 종이풍선을 하늘로 날리는 행사를 마련하며 과천시립어린이교향악단의 동요·클래식 한마당,해군군악대의 공연,삼성농구단의 팬사인회도 준비한다.서울랜드(02-504-0011)도 어린이 무료입장을 실시하며 밤11시까지 문을 연다.공주 선발대회와 첨단 소방장비 전시 및 사용,구조장면 체험 등으로 짜여진 119축제,레이져쇼도 연다.롯데월드(02-411-2102)는 어린이날 축하퍼레이드와 인기가수·묘기팀 초청공연,영화 ‘스타키드’ 시사회를 마련한다.
  • 李총재 ‘충청 민심 잡기’ 행보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가 부산·경남,대구·경북에 이어 충청권 아우르기에 나섰다. 이총재는 28일 충남 금산에서 열린 옥계(玉溪) 유진산(柳珍山)전신민당 당수 25주기 추도식에 참석하고 대덕연구단지도 방문했다.이어 29일에는 예산충의사에서 열리는 매헌 윤봉길의사 의거 67주년 기념제전에 참석해 매헌문화제 개막식을 관람한 뒤 현충사에 들러 참배할 예정이다. 특히 대덕연구단지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는 등 각별한 관심을보인 것은 최근 정부의 공기업구조조정 여파로 불안감에 싸여 있는 연구원들의 마음을 끌어들이려는 것으로도 해석된다. 당초 이총재는 유진산 전신민당 당수 추도식에는 불참할 예정이었지만 추도위원회의 간곡한 부탁으로 뒤늦게 참석 결정을 했다는 게 이총재 측근의 얘기다.그러나 이번 이틀간의 충청권 나들이는 최근 선영 쇠꼬챙이 사건을 계기로 충남 예산을 방문했던 것과는 달리 정치적 의미가 있다는 것이 정치권의 일반적인 시각이다. 이러한 이총재의 속내는 방문 첫날인 유진산 전신민당 당수의 추도식에서나타났다.이총재는 추념사에서 “오늘 이 나라에는 권력 논리와 아집(我執)이 민주주의와 상식을 몰아내고 있으며 심지어 신권위주의 정치가 민주주의의 이름으로 또다시 등장하고 있다”고 현정권을 비난했다. 이어 “21세기 새로운 밀레니엄 리더십으로 깨끗한 정치,통합의 정치,희망의 정치를 통해 역사와 국민 앞에 책임지는 새로운 정치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행사에는 이민우(李敏雨)전신민당·유치송(柳致松)전민한당 총재와 하순봉(河舜鳳) 이우재(李佑宰) 주진우(朱鎭旴) 신영국(申榮國) 정의화(鄭義和) 등한나라당 소속 의원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대전 박준석기자 pjs@
  • 미래의 만화가들 솜씨자랑

    4월의 마지막 휴일인 25일 낮 경기도 과천 서울대공원 동물원에서는 한바탕 만화잔치가 벌어졌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살아있는 동물을 소재로 한 만화그리기 대회로 21세기 고부가가치 산업의 하나로 꼽히는 만화영화산업을 육성하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오전 10시부터 그림도구를 나눠주기 시작하자 참가자가 순식간에 3,500명을 넘을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동물 만화그리기.초등학생 뿐아니라 중·고생,성인들도 상당수 참가했고 사자 코끼리 원숭이 등 평소 사람과 친근한 동물들이 갖가지 귀여운 캐릭터로 다시 태어났다. 한쪽에선 둘리 또치 세일러문 배트맨 등 만화 주인공으로 분장한 캐릭터들이 부모와 함께 봄나들이 나온 어린이들의 동심을 사로잡았다.이현세(李賢世)씨 등 인기 만화가들의 사인회와 캐릭터 쇼,마임공연도 열려 끝물 오른 봄기운에 취한 관람객들을 즐겁게 했다. 이날 그림대회 입상작은 동물원과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일정기간전시될 예정이다.
  • 국민회의 권노갑고문·한화갑의원 외국나들이

    동교동계 핵심인 국민회의 권노갑(權魯甲)고문과 한화갑(韓和甲)총재 특보단장이 23일 외유에 나섰다. 미국을 방문하는 권 고문은 동국대 총동창회장 자격으로 24일 열리는 동국대 로스앤젤레스분교인 ‘동국 로열대’졸업식과 25일 동국대 북미주 총동창회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한단장은 중국 선양(瀋陽)을 2박3일 일정으로 방문하기 위해 출국했다.도착 첫날인 이날 랴오닝(遼寧)대학에서 명예교수 위촉을 받은 뒤 ‘한·중 우호협력과 남북관계’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 국민회의 ‘野都’부산 아우르기

    김영배(金令培)총재권한대행 등 국민회의 지도부가 23일 대거 부산을 찾았다.김대중(金大中)대통령도 참석한 부산선물거래소 개장식이 계기가 됐다.김대행은 지난 15일 이후 8일만의 부산행이다.취임후 두 번의 지방 나들이가공교롭게 모두 부산으로 결정됐다.‘야도(野都)’ 부산 공략의 일환으로 비치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16대총선 승리와 전국정당화를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도 제기됐다.불모지인‘영남 끌어안기’가 필수적이라는 판단이다.대구·경북지역은 그나마 ‘친(親)DJ’성향의 5공세력과 자민련의 영남인사들이 한나라당을 견제하고 있다. 하지만 부산·경남지역은 최근 YS마저 ‘조직 재건’을 노리는 듯한 인상을주고 있어 난감한 지역이다. 그런 만큼 김대행은 이날 부산에서 노골적인 ‘짝사랑’을 퍼부었다.김대행은 15일 부산방문때 ‘지역감정 해소’를 호소했지만 이번에는 “국민회의는 이 지역 경제,부산 발전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며 ‘지역현안 해결’쪽에 무게를 두었다.김대행은 부산아시안게임조직위에 들러 우병택(禹炳澤)집행위원장에게 ‘부산 지하철 3호선 조기개통’과 ‘그린벨트내 아시안게임 편의시설 설치’를 약속했다.부산지부장인 김운환의원이 건의했던 내용이다. 이날 김대행의 부산행은 13명의 대규모 국회의원단이 수행했다.특히 아시안게임 소관 상임위인 문광위의 최희준(崔喜準),최재승(崔在昇),이훈평(李訓平)의원과 이재명(李在明) 경제담당 정책조정위원장,박광태(朴光泰) 경제대책위원장 등이 포함돼 부산 민심을 다독이겠다는 국민회의의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김대행은 오후 부산에서 상경하자마자 서울지하철 파업현장도 들렀다. 먼저 지하철 3호선 수서역의 차량정비소를 방문,파업 노조원 대신 격무에 시달리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서울지하철 파업현장 방문은 갑작스럽게 이뤄졌다.정균환(鄭均桓)사무총장이 지하철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시민들의 당정에 대한 불만이 쌓이고 있다는 판단 아래 전격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승호 기자 chu@
  • 「엘리자베스 英여왕 訪韓」안동방문등 사흘째 행보

    방한 3일째를 맞은 21일 엘리자베스 여왕은 안동 나들이에 나섰다. 하회 마을 방문 ‘세기의 진객’을 맞은 하회마을은 이른 아침부터 초만원이었다.여왕이 도착한 오전 11시15분 무렵 3,000여명의 인파가 충효당 주변을 메웠다. 여왕은 충효당 앞뜰에서 20년생 구상나무를 기념식수했다.이어 내당으로 안내돼 서애(西厓) 유성룡(柳成龍)선생 종손·종부의 안내를 받았다.충효당 내당에서 김치와 고추장을 담그는 모습을 세심하게 지켜본 여왕은 신을 벗고방안으로 들어갔다.여왕이 해외나들이 도중 공개적으로 신을 벗은 것은 처음있는 일로 알려졌다. 하회마을은 주민들도 형형색색의 한복을 착용해 ‘전통 양반의 고장’임을실감케 했다.특히 손에 양국의 국기를 들고 여왕방문을 환영,안동은 태극기와 유니언 잭의 물결을 이뤘다. 여왕은 충효당에서 50여m 떨어진 담연재로 가면서 농부들이 소를 몰고 쟁기로 밭을 가는 이국적인 모습에 신기한 듯 멈춰서서 정동호 안동시장에게질문을 던지기도 했다.안동시는 여왕이 지나간 길을 ‘퀸로드’로 지정해 관광명소화하기로 했다. 담연재 생일상 엘리자베스 여왕은 이날 73번째 생일을 맞아 담연재에서 ‘푸짐한 전통 한식 생일상’을 받았다.서애 선생의 후손 유선우(63·아르떼기획 회장)씨의 본가로 47칸에 이르는 정통 사대부집이다.유씨의 아들인 유명TV탤런트 유시원씨도 생일축하에 동참했다.생일상에는 떡 사과 배 밀감 다과 은행 곶감 밤 다식 약과 청과 등을 층층으로 쌓았다.특히 궁중에서 임금님에게만 올리던 문어오림과 매화나무로 만든 꽃나무떡이 눈길을 끌었다.안동소주 기능보유자이며 인간문화재 12호인 전통음식연구회장 조옥화(78)씨는“꽃나무떡은 평생 세 번째 만드는 것으로 12명이 사흘을 꼬박 새며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여왕은 유기잔에 담은 맑은 빛의 청주로 축배를 들었다.이의근 경북지사는왕가의 상징인 불사조 장식 화관을,유선우씨는 “장수하시라”는 덕담과 함께 복주머니를 선물.이에 앞서 여왕은 하회별신굿탈놀이를 관람하는 도중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을 표시했다. 농산물 시장 방문 여왕은 낮 12시20분 안동 농산물도매시장에도착,농산물과 경매 광경을 둘러봤다. 여왕은 사과 선별 작업과 딸기 참외 단감 등 인근지역에서 출하된 농산물경매 장면을 지켜본 뒤 이경락 부시장으로부터 사과 등 우리 과일을 선물로받았다. 봉정사 방문 이어 여왕은 안동시 서후면의 봉정사를 찾아 100여명의 신도등으로부터 환대를 받았다. 여왕은 고려시대에 건축된 극락전 앞 돌탑에 돌멩이 하나를 올려놓고 “돌탑을 쌓았으니 복을 많이 받겠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문인 주지스님으로부터 ‘일념만년거’(一念萬年去·좋은 생각 한번이 만년을 간다)라는 글의족자를 선물로 받았다.여왕은 방명록에 ‘조용한 산사 봉정사에서 한국의 봄을 맞다’는 글귀 아래 영어로 ‘엘리자베스’라고 서명하고 산사를 떠났다. KBS 음악회 참석 여왕 내외는 저녁에는 김대중(金大中)대통령 내외와 함께서울 여의도 KBS에서 ‘한·영 친선음악회’를 참관했다. 주한영국대사관·영국문화원·KBS가 공동주최한 음악회에서는 1시간15분 동안 국립국악원의 궁중무용 ‘가인접목단’,KBS교향악단의 ‘대관행진곡’,영국 출신 소프라노 레슬리 개럿이 부르는 ‘빛나는 태양’‘달의 노래’ 등이 무대를 장식했다.양국의 우의를 다지는 차원에서 두 나라 국가도 연주됐다. 특히 개럿과 KBS어린이합창단이 여왕의 73회 생일을 축하하는 뜻에서 부른‘해피 버스데이 투유’를 참석자 모두가 합창하는 끝부분이 행사의 하이라이트였다. 구본영기자·안동 김상화기자 kby7@
  • 엘리자베스 英여왕 訪韓-서울나들이 이틀째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은 방한 이틀째인 20일 하루 종일 분주한 일정을보냈다.오전에는 첨단산업 현장을 둘러보는 한편 오후에는 서울 인사동에서한국 문화 산책에 나섰다. 청와대 만찬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이날 저녁 방한중인 엘리자베스 여왕 내외를 청와대로 초청,만찬을 베풀었다.만찬은 국립국악원의 궁중악,가야금 합주,판소리가 현악4중주단이 연주하는 현대음악과 어우러지는 따뜻한 분위기였다.청와대측은 주요 메뉴로 전통 한식을 준비했다. 김대통령은 만찬사에서 “영국의 국가원수가 한국을 방문한 것은 1883년 두 나라가 수교한 이후 처음”이라고 상기시킨 뒤 “여왕 폐하는 ‘백년을 기다려온 귀한 손님’”이라고 극진히 환대했다.특히 “영국 문화를 대표하는셰익스피어와 비틀스는 한국 젊은이들의 지성과 감성을 풍요롭게 해왔다”고 덕담을 건넸다. 엘리자베스 여왕도 “한국이 산업기반을 건설하면서 양국간 교역은 두 방향 모두 증가했고 현대나 삼성·LG 같은 한국기업은 영국가정 어디서나 만나는 그런 이름이 됐다”고 화답하면서“한국의 가장 총명한 사람들중 많은 사람들이 영국에서 공부했으며,대통령님 자신도 케임브리지대학에 머무르셨던적이 있다”고 한·영 관계의 긴밀성을 강조했다. 대우 디자인포럼 방문 여왕은 오전 10시 숙소인 하얏트호텔을 출발,자동차 신모델 개발현장인 대우자동차 디자인센터(서울 당산동)를 방문. 여왕 일행은 김우중(金宇中)대우그룹 회장 내외의 영접을 받은 뒤 차량 의장디자인 스튜디오로 향해 K-200 4WD 차량의 디자인 개발 과정을 시찰했다. 옥색 정장 차림의 여왕은 심봉섭(沈奉燮)대우자동차기술연구소 부사장의 설명에 고개를 끄덕이며 100여평의 스튜디오 곳곳을 둘러봤으며 모형자동차 앞에서는 “어떤 재료로 만들었느냐”고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대우자동차는 이날 여왕 방문에 맞춰 개발이 진행중인 컨셉트 차량 ‘미래’를 선보였다.여왕은 전기장치를 통해 차량의 운전대와 운전석이 좌우로 이동하는 모습을 보고 “신기하다”며 웃음을 지어보인 뒤 “어떻게 기어박스를 없애 운전석을 자유자재로 옮길 수 있었느냐”고 물었다. 이모델은 영국 워딩의 대우자동차연구소에서 한·영 공동연구진이 제작해지난 15일 한국으로 옮겨온 것으로 다음달 열리는 서울모터쇼에 출품될 예정이다.여왕을 맞기에 앞서 대우 김회장은 “영국에 연구소 등을 설립하며 투자를 해온 것이 인연이 된 것 같다”면서 “이번 기회로 영국에서의 대우자동차 판매가 늘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애니드림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방문 여왕은 이어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애니드림사(社)의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를 찾아 배종광(裵鍾光)대표 등의 영접을 받았다.여왕의 방문은 최근 이 회사가 영국의 소프트웨어 제작사인 케임브리지 애니메이션으로부터 30억원 어치에 달하는 ‘애니모’ 프로그램을 구입하는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이었다. 스튜디오에 들어선 여왕은 안내를 맡은 배사장에게 “사무실이 깨끗하고 좋다” “이 정도 시설이면 투자를 많이 했겠다”는 등의 말을 건네며 한편의애니메이션이 제작되는 전과정을 둘러봤다.15분 가량 원작의 스캐너 입력,컴퓨터 채색과정,편집,VTR 실연 등을 지켜본여왕은 회사 관계자들에게 전설이나 전통 설화를 주로 다루는지 창작물을 많이 제작하는지 등의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대기업 대표 접견 오전 11시40분 하얏트호텔로 돌아온 여왕은 낮 12시20분부터 10여분간 아이리스룸에서 박세용(朴世勇)현대종합상사 회장(현대 구조조정본부장)과 윤종용(尹鍾龍) 삼성전자 사장,김우중 대우 회장,구본무(具本茂)LG 회장,손길승(孫吉丞)SK 회장 등 5대그룹 대표와 만나 환담했다. 여왕은 이어 부군인 필립공과 함께 이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한영재계회의폴 뉴월 의장의 영접을 받으며 환영 리셉션에 참석했다.
  • 가족나들이 맛깔스런 도시락도 함께…

    가족 나들이,소풍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도시락이다.자연과 벗하며 먹는 음식 맛은 식당에서 먹는 것과 비교할 수 없다.요리책을 낸 심신행양(연신중 1년)이 제안한 간편한 ‘꼬치김밥’과 ‘참깨주먹밥’,탤런트 김수미의‘섞음초밥’,그리고 방송인 최유라의 ‘미니 김말이밥’을 소개한다. ■꼬치김밥 ▲재료:쌀 2컵,김 4장,비엔나소시지,메추리알,게맛살,소금,참기름,깨소금.▲만드는 법①비엔나 소시지는 삶아 건지고 메추리알은 삶아 껍질을 벗겨놓는다.②밥은 소금 깨소금 참기름을 넣고 잘섞는다.(날씨가 더우면식초 설탕 소금을 넣고 초밥을 만든다)③밥을 식힌 후 적당한 크기로 떼어 6등분 한 김에 싸서 동그랗게 모양을 만든다.④게맛살도 비슷한 크기로 준비한다.⑤재료를 꼬치에 차례로 끼운다.⑥단무지를 끼워도 맛있다. ■참깨주먹밥 ▲재료:쌀 2컵,김 2장,달걀 2개,통깨,소금,참기름.▲만드는 법①밥에 소금과 참기름을 넣고 잘 섞는다.②적당한 크기로 떼어 동그랗게 모양을 낸다.③②중 ⅓은 넓적한 그릇에 참깨를 넣고 밥을 굴려가며 옷을 입힌다.④⅓은 꼬치김밥의 ③처럼 준비한다.⑤나머지는 납작하게 눌러 달걀 옷을 입혀 프라이팬에 지진다. ■섞음초밥 ▲재료:쌀 3컵,다시마 우린물 3½컵,촛물(식초 3큰술,설탕 2큰술,소금 ½큰술)어묵 120g,유부 10장,당근 1개,표고 8장,다진쇠고기 100g,달걀 4개,오이 2개,분홍새우 8마리,간장,설탕,참기름,후추,다진마늘,다진파,청주.▲만드는법①밥은 다시마 우린 물로 고슬고슬하게 지어 촛물을 넣고 나무주걱으로 살살 섞는다.②냄비에 물을 붓고 유부와 어묵을 넣고 끓여 기름을뺀 뒤 찬물에 헹군다.유부는 물기를 짜서 어묵과 함께 0.7㎝×5㎝ 길이로 채썰어 간장 설탕 물을 넣고 각각 조린다.③당근도 채썰어 물 간장을 넣고 조린다.④쇠고기는 양념,뜨겁게 달군 팬에 보슬보슬 볶는다.⑤표고버섯은 채썰어 물 간장 설탕을 넣고 조린다.⑥오이는 채썰어 연한 소금물에 담갔다가 물기를 꼭 짠다.⑦달걀은 설탕 소금 청주로 간하고 지단을 부쳐 채썬다.⑧새우는 내장을 제거하고 끓는 물에 살짝 데쳐낸 뒤 촛물에 담가둔다.⑨밥과 준비한 재료를 도시락에 켜켜로담고 그위에 달걀지단과 새우를 얹는다. ■미니 김말이밥 ▲재료:쌀 2컵,김 4장,오징어 1마리,단무지,식용유,고추장1큰술 케첩 1큰술,고추가루 ½큰술,간장 1큰술,설탕 1큰술,조미술½큰술,다진파 마늘 1큰술,생강즙 1큰술,소금,깨소금,후추,참기름▲만드는 법①밥에소금 깨소금 참기름을 넣고 잘 섞어 식힌다.②김을 반으로 잘라 ①의 밥을펴서 떡가래 굵기로 말아 먹기 좋은 길이로 자른다.③오징어는 껍질을 벗기고 깨끗하게 손질,안쪽에 칼집을 넣고 3×4㎝ 크기로 잘라 끓는 물에 살짝데친다.④분량대로 양념을 넣어 양념장을 만든다.⑤팬에 양념장을 넣고 끓이다 오징어를 넣고 살짝 볶아낸다.⑥도시락에 김말이와 오징어 볶음,단무지를 담는다. 도시락을 준비할 때 주의할 점은 밥은 물론 모든 음식을 식혀서 담는 것이다.
  • 강서구 ‘정보문화투어’ 큰인기

    강서구(구청장 盧顯松)가 지난달부터 운영하고 있는 ‘정보문화투어’가 초등학생들로부터 대인기를 끌고 있다.학부모들 역시 자녀들의 교육에 큰 도움이 된다며 반기고 있다. 정보문화투어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관내 문화유적지,정보·문화시설 등을 둘러보는 견학 프로그램.새학기가 시작된 지난달 첫주에는 관내 15개 학교에서 1,000여명의 초등학생들이 신청,접수를 받은지 닷새만에 6월말까지의 30차분 마감이 끝났다.지난달 9일 첫 투어에 나선 화곡동 월정초등학교 학생들은 동의보감 집필자 허준(許浚)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구암공원을 시작으로 양천허(許)씨의 발원지로 알려진 허가바위,서울에서 유일하게 남은 양천향교,겸재 정선(鄭敾)이 즐겨 찾았던 소악루 등 문화유적과 정보도서관,문화의 집을 견학했다. 앞서 지난달 26일에는 정신지체장애아학교인 교남학교 학생 50여명이 구의자랑거리들을 직접 둘러보았다. 학생들은 구가 지역홍보를 위해 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제작한 CD롬을 제공받았다.‘새로미의 우리 고장 나들이’로 이름붙여진 이 CD롬은 우리 구 소개,우리 고장 자세히 알기,유적지와 문화행사 등을 그림과 함께 흥미롭게 담아 동심을 붙잡고 있다.구청에 보관된 CD롬을 보기 위해 보호자의 손을 잡고 오는 초등학생이 하루 평균 60여명에 이를 정도로 어린이들에게는 이미 단골메뉴가 됐다.투어를 전담하고 있는 문화공보과 박은경(朴銀鏡)씨(31)는 “얼마전 학교장 간담회에서 견학횟수를 늘려달라는 건의가 빗발쳤다”면서 “무엇보다 견학을 마친 어린이들이 우리 고장을 자랑스럽게 느낀다는게 보람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 5공세력 개별출마로 갈듯

    5공 인사의 정치참여 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영남지방을 나들이중인 전두환(全斗煥)전대통령은 ‘5공 신당’ 창당 가능성을 부인했다.하지만 개별 출마를 통한 ‘정치세력화’의 가능성은 있다는 게 주변의 시각이다. 전 전대통령을 수행중인 정호용(鄭鎬溶)전의원은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을 도와야 하며 이 점에서 전 전대통령도 생각이 같다”고 말해 5공이 국민회의에 우호적임을 숨기지 않았다.그러나 영남권의 지역정서를 감안할 때 5공세력의 국민회의 입당은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선거를 앞두고 정치상황을 보아가며 이들은 특정정당 입당이나 무소속 출마 등의 가능성을 타진할것으로 보인다.장세동(張世東)전안기부장도 “5공이 역사의 방관자가 돼서는 안된다”고 강조하고 “그러나 5공에 절대 반대하는 사람도 있으므로 간접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16대 총선을 준비중인 인사로는 포항북갑 출마를 선언한 허화평(許和平)전의원 등 10여명에 이르는 것을 알려졌다.가운데 7∼8명은 당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전 전대통령 측근의주장이다. 장 전안기부장은 “서울 송파갑 재선 출마는 내가 나서면 마치 5공 세력 전체가 움직이는 것처럼 비쳐 포기했다”고 말하면서도 정작 16대 불출마 단언은 유보했다.지역구로는 대구 중구 등이 지목되고 있다.정호용 전의원도 속내를 감추지 않았다.그는 10일 “장세동,허삼수(許三守)씨와 뜻이 맞는 정당이 생긴다면 출마하겠다”고 말했다.허삼수 전의원도 “나간다는 이야기도,나가지 않겠다는 이야기도 않겠다”며 여운을 남겼다.지역구는 정 전의원의경우 대구 서구갑,허 전의원은 부산 중·동이 거론된다.전 전대통령의 동생인 경환(敬煥)씨도 고향인 합천·거창에서 총선 출마를 위해 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이종구(李鍾九)전국방장관(대구 동구갑),최열곤(崔烈坤)전서울시교육감(성주·고령),이치호(李致浩)전의원(대구 수성을),오일랑(吳一郞)전청와대경호실안전처장(고창),오한구(吳漢九)전의원(영주),김길홍(金吉弘)전의원(안동갑),김길부(金吉夫)전병무청장(대구 북갑) 등도 출사표를 던질 움직임이다. 추승호기자 chu@
  • 벚꽃처럼 활짝핀 장애인 사랑

    “밖으로 나와 자연을 즐기니 꿈만 같습니다” 11일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캠퍼스는 벚꽃 나들이를 나온 80여명의 장애인들로 붐볐다. 이들은 경희대 교직원 봉사모임인 ‘나누리회(회장 李大植)’가 마련한 장애인 봄나들이 행사에 참여,즐거운 하루를 보냈다.중랑구 모범운전사들과 녹색어머니회 회원 90여명도 이들의 손을 이끌며 함께 했다. 장애인들은 오전에 도서관과 분수대 등 캠퍼스를 돌면서 흐드러지게 핀 벚꽃과 진달래,개나리 등을 즐겼다. 점심식사 뒤에는 선동호(仙洞湖)로 자리를 옮겨 학생들의 사물놀이와 팬플루트 연주를 감상했다. 9년만에 외출했다는 심서운(沈書雲·59·여·동대문구 휘경동)씨는 “이렇게 아름다운지 몰랐다”며 눈물을 글썽거렸다.지체1급 장애인 이상열(李相烈·49·중랑구 상봉동)씨는 “혼자 있다 여러사람들과 어울리니 더 바랄 것이 없다”고 말했다. 나누리회원 김을영(金乙英·52·한의대 총무과 직원)씨는 “장애인들이 즐거워해 기쁘다”면서 “앞으로 이런 행사를 자주 갖겠다”고 약속했다.
  • [오늘의 눈]訪美 주롱지 中총리의 속내

    유고 공습 와중에서도 중국 총리로서는 15년 만에 미국에 온 주롱지(朱鎔基)총리에게 미국내외 언론이 관심을 갖는 것은 당연했다. 물론 중국이 과연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하느냐는 점도 관심거리가 되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세간의 이목이 쏠린 이유는 그동안 중국이 미국에서 핵무기기술 등 각종 첨단 군사무기 기술을 몰래 빼냈다는 비난이 최고조에 달한 시점이어서 그 당사자가 왔다는 것이 언론이 긴장감을 갖는 더 큰 이유가된 게 사실이다. 또 야당 정치인이 탄압받는 인권상황이 미 법무부 인권보고서에서 지적되고 더욱이 인권문제와 관련한 유엔 제재 결의안에 미국이 지지입장을 밝히는등 양국의 관계는 최악이라고까지 말할 정도로 악화된 상황이었다. 그런데 그 당사국의 총리가 방문했다. 애당초 중국의 WTO 가입은 쉽게 이뤄질 성질의 것이 아니었다.중국은 애써여기에 가입해 무역장벽을 낮춰 줄 이유가 없는데도 가뜩이나 좋지 않은 상황에서 그가 온 이유는 무엇일까. 해답은 8일 백악관에서 행한 기자회견에서 찾을 수 있었다. 주총리는 그같은 질문에 “나는 오기 싫었다.그러나 중국의 제1인자인 장쩌민(江澤民)주석이 지시해서 왔다”고 익살을 떤 뒤 “양국 사이에 견해 차이는 크지 않다.다만 미국의 정치상황이 문제를 던져준다”는 등 미국의 심장부 워싱턴의 백악관에서 미국을 공박했다. 핵기술 절취는 “아는 바 없다”,클린턴 선거자금 30만달러 지원의혹은 “중국 외환보유고가 1,460억달러인데 지원하려 했다면 더 줘야 되는 거 아니냐”는 등 나름대로의 유머와 익살을 섞어가면서 한 가지 질문에 10개의 답변이 이어졌다. 평소 미국에 대해 하고 싶은 말들을 거침없이 했다.해명도 했고 경고도 섞였다.마치 단독 연설회장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의제가 빗나가거나 합의점에 도달하지 못하면 외교에서 실패한 것으로만 보는 우리 국내 시각으로는 이번 회담은 돈낭비요,목적 없는 나들이임에 틀림없다.그러나 그는 분명 하고 싶은 말을 하려고 온 것이 확실했고,그렇다면그의 방문은 성공적이었다. 최철호 워싱턴 특파원
  • 全 前대통령도 지방 나들이

    全斗煥전대통령은 9일부터 12일까지 고향인 합천과 대구를 방문한다.고향방문을 계기로 全전대통령은 본격적인 ‘정치행보’에 들어갔다는 것이 정치권의 시각이다. 全전대통령은 9일 합천 선영 성묘에 이어 저녁에는 지역유지들과 식사를 할 계획이다.10일 오전 합천고교를 방문하고,저녁 대구공고 동문초청 만찬에참석할 예정이다.11일 대구공고 동문과 합천향우회 등 150여명과 함께 가야산 등반을 계획하고 있다.대구 모 다방도 찾아 사면을 위한 서명운동에 동참한 데 대한 고마움을 표시할 생각이다.모두 정치적 행사는 아니지만 고향의밑바닥 정서까지 다지는 듯한 ‘고도의 정치일정’이라는 분석이다. 하지만 全전대통령측은 일상적인 ‘봄 나들이’라며 정치적 해석을 경계했다.수행인사도 張世東전안기부장,鄭鎬溶·許三守전의원,金振永전육참총장,李鍾九전국방장관,閔正基전비서관 등 20여명에 이르지만 평소 ‘산행 멤버’들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金泳三전대통령의 고향방문과 비교하는 데 대해 극도의 불쾌감을 표시했다.閔전비서관은 “순수하게 고향을 방문하는 것인데 金전대통령의 움직임과 같이 도매금으로 넘겨 괜한 오해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 송시현 내일부터 봄나들이 콘서트

    가요계의 음유시인 송시현이 오는 10∼11일 서울 문화일보홀에서 봄나들이콘서트를 연다. MBC강변가요제 출신의 싱어송라이터인 송시현은 지난 87년 1집 ‘꿈결같은세상’으로 데뷔,지금까지 모두 6장의 앨범을 냈다.이선희가 부른 ‘나 항상 그대를’‘사랑이 지는 이 자리’ 등 아름답고 서정적인 노래로 널리 알려졌으며,통일의 염원을 담은 ‘가야할 나라’와 ‘그리운 나라’는 한국노랫말연구회의 가사대상을 받았다. 이번 공연에서는 6집까지의 히트곡과 지난해 발표한 영화 ‘퇴마록’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 수록곡을 들려준다.부산예술전문대 실용음악과 겸임교수이면서 방송국 음악프로 MC로도 활동하고 있다.두권의 시집을 낸 시인이기도하다.오후 4시30분,7시30분.(02)3143-3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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