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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지산IC 결국 폐쇄되나

    광주 지산IC 결국 폐쇄되나

    안전성 논란에 휩싸여 개통이 미뤄진 지산나들목(IC)이 이르면 다음달 중순쯤 폐쇄 여부가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진출로가 왼쪽에 마련된 지산IC가 개통될 시 교통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는 예측 결과가 나온 데 따른 것이다. 폐쇄가 현실화할 경우 의사결정 과정의 적절성 및 이미 투입된 77억원대의 사업비를 둘러싸고 책임 논란이 불거질 전망이다. 광주시는 14일 시청 소희의실에서 ‘지산IC 진출로 교통사고 예측 및 위험도 평가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용역 기관인 서울시립대 산학협력단은 가상 주행 시뮬레이션을 통해 ▲오른쪽 진출로 ▲왼쪽 진출로 ▲시선유도레인 및 과속단속 카메라 설치 ▲차선 분리 유도봉 설치 등 네 가지 경우를 가정해 위험성을 평가했다. 협력단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이번 시뮬레이션을 통해 지산IC는 네 가지 경우 모두 교통사고 위험 및 발생 가능성이 상존하며, 시선유도레인 설치 등으로 교통시설물이 보완될 경우 위험성이 다소 낮아진다는 평가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는 다음달 11일 용역 최종 보고가 이뤄지면 곧바로 지산IC 폐쇄 여부를 발표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해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지산IC 폐쇄’를 천명해 온 데다 최근에도 기자회견 등을 통해 ‘개통할 경우 사고 위험성이 큰 만큼 폐쇄할 수밖에 없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어 지산IC는 사실상 폐쇄될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 7월 민선 8기 광주시장직 인수위원회는 ‘보완 시설을 설치하더라도 교통사고 위험성이 커 폐쇄(개통 불가) 의견이 압도적’이라고 밝힌 바 있다.
  • 개통 보류된 광주 지산IC, 안전성 논란에 폐쇄 ‘눈 앞’

    개통 보류된 광주 지산IC, 안전성 논란에 폐쇄 ‘눈 앞’

    안전성 논란에 휩싸여 개통이 미뤄진 지산 나들목(IC)이 이르면 다음달 중순께 폐쇄여부가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진출로가 왼쪽에 마련된 지산IC 개통시 교통사고 발생 위험성이 있다는 예측 결과가 나온데 따른 것이다. 폐쇄가 현실화할 경우 왼쪽 방향으로 진출로를 내도록 한 의사결정 과정의 적절성 및 이미 투입된 77억원대의 사업비를 둘러싸고 책임논란이 불거질 전망이다. 광주시는 14일 시청 소희의실에서 ‘지산IC진출로 교통사고 예측 및 위험도 평가 용역’ 중간 보고회를 열었다. 용역 기관인 서울시립대 산학협력단은 가상 주행 시뮬레이션을 통해 ▲오른쪽 진출로 ▲왼쪽 진출로 ▲시선유도레인 및 과속단속 카메라 설치 ▲차선 분리 유도봉 설치 등 4가지 경우를 가정해 위험성을 평가했다. 협력단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이번 시뮬레이션을 통해 지산IC는 4가지 경우 모두 교통사고 위험 및 발생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으며, 시선유도레인 설치 등 교통시설물이 보완될 경우 위험성이 다소 낮아진다는 평가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는 다음달 11일 용역 최종 보고가 이뤄지면 곧바로 지산IC폐쇄 여부를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해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지산IC 폐쇄’ 를 천명해 온데다, 최근에도 기자회견 등을 통해 ‘개통할 경우 사고 위험성이 큰 만큼 폐쇄할 수 밖에 없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어 지산IC는 사실상 폐쇄될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 7월 민선 8기 광주시장직 인수위원회는 ‘보완 시설을 설치하더라도 교통사고 위험성이 커 폐쇄(개통 불가) 의견이 압도적’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지산 IC는 양방향 총 길이 0.67㎞, 폭 6.5m로 개설돼 지난해 11월 개통할 예정이었다. 설계와 보상은 광주시(6억원), 공사는 제2순환도로 1구간 민자 법인인 광주순환도로투자(71억원)가 맡았다. 애초 오른쪽 진출 방식을 적용했지만, 민원이 발생하자 이례적으로 왼쪽 진출 방식으로 설계가 변경되면서 위험성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 ‘편의점 살해’ 전자발찌男, 16살 때부터 강도질… 소년원→교도소 범죄 반복

    ‘편의점 살해’ 전자발찌男, 16살 때부터 강도질… 소년원→교도소 범죄 반복

    편의점 직원을 살해한 뒤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한 30대 남성이 10대 때부터 강도질을 반복해 소년원, 교도소를 들락거린 것으로 전해졌다. 9일 법조계와 경찰에 따르면 인천에서 편의점 직원 살해 후 도주 중인 A(32)씨는 16살 때인 2007년 오토바이를 훔쳐 무면허운전을 해 절도 등 혐의로 처음 소년보호처분을 받았다. A씨는 이후에도 특수절도 등 여러 범행을 저질러 소년원에서 복역했다. 그는 2011년 소년원에서 임시 퇴원한 지 한 달도 안 돼 특수강도와 특수절도 등 5건의 범행을 또 저질렀고, 광주지법에서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복역 후 2014년 5월 가석방된 A씨는 2개월 만에 또 강도상해 사건을 저질렀다. A씨는 같은 해 7월 18일 인천 부평구 한 중고명품 판매점에서 업주 B(48·여)씨의 복부를 흉기로 찌른 뒤 현금 80만원이 든 지갑을 가로채 도주했다. 흉기에 찔려 심하게 다친 B씨는 전치 6주의 병원 진단을 받았다. A씨는 이 사건으로 징역 7년을 선고받고 출소 후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명령도 받았다. 당시 1심 재판부는 “과거 범행 내용 등을 보면 강도 범죄의 습벽이 있다”며 “다시 범행할 위험성이 인정돼 전자발찌 부착을 명령한다”고 판시했다. 한편 A씨는 전날(8일) 오후 10시 52분쯤 인천에서 편의점 직원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차고 있던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났다. 흉기에 찔린 C씨는 편의점 내 창고 앞에서 쓰러져 있다가 50분 뒤 손님에게 발견됐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다. A씨는 범행 후 이날(9일) 0시 2분쯤 인천의 한 대형마트 작전점 부근 나들목 사거리 횡단보도에서 K5 택시를 타고 달아났다. 사건 발생 후 인천보호관찰소 서부지소는 A씨의 얼굴 사진과 옷차림을 언론에 공개하고 제보를 요청했다. A씨는 키 170㎝에 몸무게 75㎏가량으로 검은색 상하의를 착용하고 있다. 넓은 이마와 긴 얼굴이 특징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이동 경로를 쫓고 있다”며 “최대한 빨리 검거하겠다”고 말했다.
  • “치매가 있어요” 80대 노인 고속도로 횡단하다 참변

    “치매가 있어요” 80대 노인 고속도로 횡단하다 참변

    치매 증상이 있는 80대 노인이 자전거를 타고 고속도로에 들어갔다가 고속버스에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20분쯤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옥산휴게소 앞 1차로에서 80대 A씨가 고속버스에 치여 숨졌다. A씨는 자전거를 타고 편도 3차로인 고속도로 본선을 횡단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옥산휴게소 안에 있는 하이패스나들목을 통해 고속도로에 들어온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이날 오후 4시 40분쯤에도 자전거를 끌고 고속도로로 들어가려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구조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순찰차에 태워 가족에게 인계했는데 다시 고속도로에 들어와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A씨의 가족은 A씨가 치매를 앓고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보다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고양~양재 대심도 고속도로 착공한다 … KDI 민자 적격성 조사 통과

    고양~양재 대심도 고속도로 착공한다 … KDI 민자 적격성 조사 통과

    상습 정체구간인 경기 고양시에서 서울 강남 까지 깊은 땅속에 고속도로를 건설할 수 있게 됐다. 34㎞를 이동하는데 지금은 평균 86분이 걸리지만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평균 39분으로 줄어든다. 1일 경기 고양시 등에 따르면 고양~양재 대심도 고속도로가 최근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간 적격성조사를 통과 했다. 국토부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거쳐 공사” KDI 산하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는 지난해 12월 내부적으로 민간투자사업 ‘적격’ 결론을 냈고, 그 결과보고서를 국토부에 전달 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전략환경영향평가를 거쳐 제3자 제안공고 및 실시협약 등의 단계를 거쳐 공사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 대심도 고속도로가 개통하면 일산호수공원 입구 자유로 장항나들목~강변북로~양재나들목 구간 이동시간이 지금 보다 약 47분 단축될 전망이다. 지금도 밤 시간 차량이동이 적을 때는 40분 가량 걸리지만, 낮 시간에는 하루종일 차량정체로 60~90분 가량 소요된다. 특히 비가 내리는 등 날씨가 좋지 않거나, 출퇴근 시간에는 2시간이 걸리기도 한다. 홍정민 “올해 대곡-소사선, 내년 GTX-A 개통하면 교통환경 크게 개선” 더불어민주당 홍정민 의원은 “고양시민이 출퇴근길에 많이 이용하는 자유로와 강변북로는 혼잡시간대 교통영향평가가 ‘F’수준일 정도로 체증이 심각하다”며 “강남 방향 대심도 고속도로와 함께 올해 안에 대곡소사선이 개통하고 GTX-A노선이 내년 개통하면 고양시의 교통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
  • 광주시, 서남권 중심 사통팔달 고속도로망 확충 ‘박차’

    광주시, 서남권 중심 사통팔달 고속도로망 확충 ‘박차’

    광주시가 국토 서남권 중심도시로서 인근 시군 자치단체에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사통팔달의 고속도로망 구축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속도로망 확충을 통해 주변 광역권역 도시로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광주·전남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지역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서남권 중심도시로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다. 광주‧전남 고속도로망을 촘촘히 확충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복인인 셈이다. 광주시는 이를 위해 광주와 고흥 나로우주센터를 연결하는 동남축의 광주~고흥 고속도로 건설(87.7㎞)을 위한 사전기획조사 용역비 국비 3억원을 올해 신규로 확보했다. 이에 따라, 고속도로 접근성을 높이고 나주·화순·장성·담양 등 인근 지역 간 이동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도심 방사형 고속도로망 구축의 밑그림이 점차 모양을 갖출 수 있게 됐다. 광주~고흥 간 고속도로는 특히, 나로우주센터의 접근성을 높이고 광주·전남 남해안 관광의 경제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이 될 것으로 광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실제 고속도로 건설까지는 국가계획 반영과 타당성조사 등 행정절차가 남아있지만 광주~고흥 고속도로 건설의 조기 착공을 위한 첫 단추를 잘 꿰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10월에는 제2순환도로와 연결돼 공용중인 호남고속도로 동광주~광산IC 구간의 4차로에 대한 확장공사(11.2㎞)가 기재부 타당성재조사를 통과하면서 지역민 숙원 사업인 고속도로 본선의 확장과 용봉IC 진입로 건설이 가시화됐다. 만성적인 교통정체 해소는 물론, 광주 전역의 교통흐름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해 12월 광주외곽 제3순환로 일부 구간인 광주~남광산 분기점까지(9.7㎞) 개통되면서 호남고속도로에서 진곡산단·하남산단·평동산단으로 접근이 쉬워졌다. 또, 남광산 나들목으로 국지도 49호선이 연결되면서 광주‧전남 혁신도시에 대한 접근성도 높아졌다. 아울러, 제20대 대통령 광주지역 공약사항인 서남축 광주~영암 초고속도로(47㎞) 건설도 대통령 임기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적극 설득한다는 구상이다. 광주~영암 초고속도로는 속도 무제한인 독일의 아우토반을 모티브로 한 것이다. 인공지능(AI) 기술의 미래자동차 선도도시 광주를 미래 모빌리티 자율주행차 테스트베드의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성장시켜줄 미래형 사회기반시설로 꼽히고 있다. 광주~영암 초고속도로가 건설되면 서남권 중심도시 광주시의 방사형 고속도로망이 완전한 형태를 갖추게 된다. 백남인 시 도로과장은 “실질적 지역 균형발전을 촉진하고,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고속도로망이 조기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민선8기 미래발전 핵심의제인 신활력과 신산업을 육성하는데 도로 기반시설이 기여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귀경 발목 잡은 ‘눈폭탄’… 9중 추돌 등 전국서 교통사고도 속출

    귀경 발목 잡은 ‘눈폭탄’… 9중 추돌 등 전국서 교통사고도 속출

    설 명절 연휴에도 전국에서 교통사고가 속출했다. 특히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폭설과 강풍 등 기상 악화로 사고가 일어나면서 귀경길 정체 현상이 빚어지기도 했다. 광주·전남·제주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8분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함평나들목 인근에서 승용차 한 대가 눈길에 미끄러졌다. 오전 9시 15분쯤에도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부안에서 목포 방향 95㎞ 지점에서 승용차 한 대가 눈길에 미끄러지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사고 수습 과정에서 정체가 빚어졌다. 한파와 눈보라가 몰아친 제주에서는 이날 오전 11시 8분쯤 제주시 노형동에서 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져 신호등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객 등 2명이 다쳤다. 전날인 23일 낮 12시 20분쯤에는 경북 의성군 안평면 중앙고속도로 부산 방향 163.5㎞ 안평졸음쉼터 인근에서 9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대가 추돌한 상황에서 뒤따르던 차량 7대가 잇달아 추돌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 등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도 이어졌다. 21일 오전 8시 10분쯤 강원 강릉시 한 국도에서 길을 건너던 80대 여성이 5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에 치여 숨졌다. 사망자는 설을 앞두고 장을 보기 위해 시내버스를 타러 가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오전 1시 37분쯤 대전시 서구 한 교차로에서는 렌터카가 도로변 철제 표지판 기둥을 들이받아 불이 났다. 사고로 운전자 A(24)씨와 B(22)씨가 숨졌고 뒷좌석에 탄 동승자 3명은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동승자 3명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같은 날 오전 8시 20분쯤에는 전남 목포시 옥암동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앞서가던 119구급차를 들이받으면서 구급차에 타고 있던 영암소방서 구급대원 3명이 경상을 입었다.
  • 귀성 행렬 본격 시작, 오전에 집중…서울~부산 최대 8시간40분

    귀성 행렬 본격 시작, 오전에 집중…서울~부산 최대 8시간40분

    설 연휴가 시작된 21일 귀성 행렬이 시작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3년 만에 대면 설 연휴다. 그간 자제했던 고향 방문이나 가족 모임을 하려는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해 ‘민족 대이동’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전날부터 설 연휴가 끝나는 오는 24일까지 총 2648만명, 하루 평균 530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상 회복 등으로 하루 평균 이동 인원은 지난해 설보다 22.7% 늘었다.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하루 평균 차량 대수는 전년보다 23.9% 많아져 약 519만대일 것으로 집계됐다. 교통수단별로 보면 승용차가 91.7%로 대부분 차를 끌고 나온다. 이 외에 버스 3.8%, 철도 3.0%, 항공 1.1%, 해운 0.4% 순이다. 설을 하루 앞둔 이날은 귀성하는 차들로 고속도로가 붐빈다. 특히 이날 오전 귀성길에 오른다는 답변이 21.5%에 달한다. 고속도로 최대 소요 시간은 귀성의 경우 서울~부산 8시간40분, 서울~대전 5시간, 서울~광주 7시간40분, 서울~목포 8시간30분, 서울~강릉 5시간20분 소요가 예상된다. 귀경길은 설 다음 날인 23일 몰릴 예정이다. 23일 오후에 귀경하겠다는 답변이 23.5%로 가장 많았다. 귀경의 경우 부산~서울 8시간15분, 대전~서울 4시간15분, 광주~서울 6시간35분, 목포~서울 6시간55분, 강릉~서울 4시간30분이 예상되는 최대 소요 시간이다. 이번 설 연휴 4일간 고속도로 통행료는 면제된다. 통행료 면제 대상은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와 인천공항고속도로 등 21개 민자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이다. 제3경인고속도로 등 지자체가 관리하는 유료도로 역시 통행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국토교통부는 교통량을 분산하고 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을 수립해 시행하기로 했다. 경부고속도로 동이~옥천 3.5㎞ 구간은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개통된다. 광주외곽순환고속도로 남광산 나들목(IC)~남장성 분기점(JCT) 구간 9.7㎞ 구간은 신설·개통된다. 국도의 경우 국도23호선 대덕~용산 등 3개 구간 21.5㎞가 신설·개통된다. 국도19호선 영동~보은 등 7개 구간 22.55㎞는 임시 개통된다. 또 평시 운영 중인 고속도로 갓길차로(47개 구간, 255.9㎞) 외에 추가로 승용차 전용 임시 갓길차로(24개 구간, 59.6㎞)도 운영할 계획이다.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에서 신탄진 구간 141㎞와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에서 호법 구간 26.9㎞ 상·하행선에서는 24일까지 버스전용차로제를 평시보다 4시간 연장해 오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운영한다. 버스, 철도, 항공기, 연안여객선도 늘린다. 고속버스는 예비차량을 투입해 총 14만석을 추가 공급한다. 시외버스는 예비차량 591대를 확보해 필요한 경우 즉시 투입할 예정이다. 철도는 운행 횟수를 130회 더 늘려 평시 공급좌석보다 11만8000석을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KTX는 7만7000석, SRT는 2만3000석을 더 공급한다. 항공 국내선은 총 1만5000석 더 공급한다. 연안여객선은 평시 수송 능력보다 12만명이 더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할 예정이다. 어명소 국토부 2차관은 “귀성 기간이 짧아 귀성길 혼잡이 예상되므로 인파가 몰리는 고속도로 휴게소나 졸음쉼터의 혼잡 완화와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면서 “출발 전에 전 좌석 안젠벨트를 착용하시고, 졸릴 땐 반드시 쉬어가시기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 [세종로의 아침] 명동에 대하여/최병규 문화체육부 전문기자

    [세종로의 아침] 명동에 대하여/최병규 문화체육부 전문기자

    서울 중구 명동은 넓이 1㎢가 채 안 되는 작은 동네지만 지금의 대한민국 경제와 종교·문화를 키운 터전이었다. 국립극장이 한가운데 버티고 있었고, 바로 앞에는 국내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건물로 유명했던 구 상업은행 본점 건물이 위용을 뽐냈다. 길 건너편 한국은행이 자리한 태평로2가동 일부 역시 법정동 명동이 거느렸으니 명동은 한국의 ‘금융 1번지’라 해도 지나치지 않았다. 1980년대 이후로는 쇼핑을 중심으로 하는 이른바 ‘관광 1번지’의 위상을 곧추세웠다. 일본, 중국 등에서 온 해외 관광객들의 러시 덕에 명동은 ‘해가 지지 않는 동네’라고도 불렸다. 명동성당으로 이어지는 중앙통 입구는 물론 일제강점기 시절 혼마치로 불렸던 진고개, 옛 외환은행 본점 옆 을지로 입구, 가장 붐빈다는 퇴계로의 지하철 명동입구역 등 사방의 나들목은 언제나 인파로 넘쳐 났다. 북적거리는 명동은 누군가에게는 번잡함일 수 있겠지만 거기서 나고 자란 필자에겐 특별한 일도 아니다. 명동은 한 덩어리가 아니라 여러 조각으로 기억된다. 부모님은 유네스코회관 뒤편의 학사주점 골목에서 구멍가게를 했다. 가수 양희은이 송창식의 손에 이끌려 처음으로 돈을 받고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불렀다는 ‘오비스캐빈’이 빤히 보이는 곳이었다. 명동 속의 명동이었다. 크리스마스이브는 말할 것도 없고 설이나 추석이 다가오면 오비스캐빈 앞은 사람 물결, 그 자체였다. 두 발을 옮기는 건 고사하고 어깨조차 옴짝달싹하지도 못한다. 그 틈새에서도 장발 단속에 나선 순경들의 훈계와 가위 소리가 퍼졌다. 번쩍번쩍한 철모 아래 두 눈을 부릅뜨고 일탈한 휴가 군인들을 쏘아보는 2인 1조의 헌병들이 들으라는 듯 군화에서 내는 링의 위협적인 쇠사슬 소리는 불협화음처럼 반복됐다. 단속반에 쫓기다 붙들려 수십 개 풍선을 한꺼번에 하늘 위로 날려 보낸 풍선장수의 울먹이는 표정, 한편에선 네온사인 불빛을 받고 알록달록하게 까만 밤하늘로 올라가는 풍선을 보며 깔깔대던 청춘들. 초등학생의 눈엔 그저 유쾌함으로 다가왔던 명동의 기억들이다. 코로나19가 극에 달했던 지난해 봄, 우연히 나선 저녁 산책길의 명동은 ‘죽은 도시’였다. 그 시절 ‘23시 음악사’의 기둥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던 트윈폴리오의 노래 ‘웨딩케이크’를 비롯해 기억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빼앗긴 듯했다. 그러나 새해 첫날 다시 나들이에 나선 명동은 사뭇 달라진 모습이었다. ‘임대 문의’라고 적힌 현수막을 걸어 둔 상점은 여전히 눈에 띄지만 명동성당 앞 오르막 언덕에서 내려다본 거리 풍경은 절망감만 가득 안은 채 돌아섰던 10개월 전보다는 훨씬 활기가 넘쳐 났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의 절반 정도는 회복했다는 게 명동상인연합회의 설명이다. 서울시 지하철 승하차 인원 정보를 보면 지난해 11월 명동역을 이용한 사람은 161만 4491명으로 전년 동기(105만 2572명)보다 53% 증가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247만 6986명)에 견줘 완전한 복구라고 보기 어렵지만 회복세가 뚜렷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글로벌 부동산 정보회사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에 따르면 명동의 상가 공실률도 지난해 3분기 45.8%를 기록해 그칠 줄 모르던 상승세가 꺾였다는 분석이다. 명동 한복판 성냥갑만 한 3층 자신의 집에 카페를 운영하는 초등학교 동창 B는 “지난 3년 동안 명동은 나와 가족들을 빼곤 하나둘씩 세상에서 사라져 가는 유령의 마을이었다”고 그 끔찍했던 심정을 털어놓았다. 전염병의 끝이 보이지만 그렇다고 초등학교 시절의 명동은 다시는 없을 것이다. 코로나19가 삼켜버린 게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 원픽! 고덕대교

    원픽! 고덕대교

    이수희 서울 강동구청장이 한국도로공사 사업단장 등 공사 관계자들을 만나 고덕대교(가칭) 명칭 제정을 촉구했다. 강동구는 이 구청장이 지난 17일 고덕대교 건설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꼼꼼히 확인했다고 19일 밝혔다. 또한 신설되는 한강횡단교량의 명칭은 ‘고덕대교’로, 나들목은 ‘고덕나들목’으로 관철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한국도로공사 측에 표명했다. 구는 지난해 11월부터 고덕동과 구리시를 잇는 한강교량의 명칭을 고덕대교로 제정하기 위한 5만 주민 서명운동을 하고 있다. 주민 서명 7만 2000명을 넘어서며 목표 대비 144% 초과 달성해 명칭 사수에 대한 주민들의 의지와 염원을 확인하기도 했다. 구는 ▲공사 초기부터 사업 명칭을 가칭이지만 고덕대교로 사용해 온 점 ▲고덕동이 교량 설계 시작점인 점 ▲공사 현장이 도심지를 관통해 공사 기간 내내 주민 피해와 큰 불편을 감내하며 국가 시책에 적극 협조한 점 등을 들어 고덕대교 제정이 타당하다고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서울시 등에 적극 밝혀 왔다.
  • 김혜지 서울시의원, 한국도로공사에
‘고덕대교’ 명칭 제정 촉구

    김혜지 서울시의원, 한국도로공사에 ‘고덕대교’ 명칭 제정 촉구

    김혜지 서울시의원(국민의힘·강동1)은 지난 17일 고덕대교 건설 현장을 방문해 한국도로공사에 ‘고덕대교’의 명칭 제정을 촉구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세종~포천 고속도로 신설 한강 교량이 올해 말 개통 예정됨에 따라 건설 현장을 점검하고 ‘고덕대교’ 명칭 제정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 방문에는 김혜지 의원을 비롯해 이수희 강동구청장, 지역구 시구의원, 한국도로공사 용인구리건설사업단장, 공사관리2팀, 시공사 직원 등이 참석했다. 김 의원은 ‘고덕대교’가 돼야 하는 이유로 ▲2016년 착공 후 시공사 등이 고덕대교로 불러 ‘고유명사화’된 점 ▲구리시가 요구하는 ‘구리대교’ 또는 중재안인 ‘구리고덕대교’는 1.5km 거리인 ‘구리암사대교’와 명칭 중복으로 혼란을 야기하는 점 ▲공사 구간이 고덕동 주거단지 중심을 관통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은 점을 제시했다. 또한 김 의원은 “지역의 이해관계를 떠나 이용자 입장에서 혼란을 주지 않고 모두에게 쉽게 불리우는 명칭이 돼야 할 것”이라며 “신설 한강 횡단 교량 명칭은 반드시 ‘고덕대교’로 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이번 제316회 임시회에 ‘고덕대교’ 명칭 제정 건의문을 정부와 국회 등에 제출 예정이다”라며 “고덕대교 및 고덕나들목 명칭 제정을 위해 사활을 걸겠다”라고 덧붙였다.
  • 경기 동북부 대설예비특보...경기도 재난대책 비상 1단계 가동

    경기도는 6일 저녁부터 경기 동부지역에 큰 눈이 예고됨에 따라 ‘비상 1단계’를 가동해 선제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동두천, 연천, 포천, 가평, 양주, 의정부, 구리, 남양주, 하남, 이천 ,여주, 광주, 양평 등 경기동부 13개 시군에 이날 오후 6시부터 자정 사이 대설예비특보가 발효된다고 이날 발표했다. 예상 적설량은 3~7cm다. 이에 따라 도는 이날 오후 8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할 방침이다. 비상 1단계 체제는 경기도 자연재난과장을 담당관으로 도로, 철도, 농업 등 분야에 총 16명이 근무한다. 도는 퇴근 시간 비 또는 진눈깨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교통 혼잡에 대응해 오후 6시부터 도로 적설 상황 모니터링 등 상황관리에 들어갔다. 많은 강설이 예보된 북·동부 상습 결빙 구간에 눈 자동제설장비를 가동하고, 고속도로 나들목과 주요 간선도로 등에 제설 작업을 시행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시군, 도로관리기관(서울지방국토관리청·한국도로공사), 인근 지자체(서울시·인천시)와 실시간 소통하며 경계 구간의 제설 상황을 공유하고 상호 지원할 방침이다.
  • [포토多이슈-속보]경인고속도로 위 화재...사망자 2명 발생

    [포토多이슈-속보]경인고속도로 위 화재...사망자 2명 발생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29일 오후 1시 49분 경기도 과천시 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 나들목 부근에서 버스와 트럭의 교통사고 후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압 중이다.  소방당국은 사고 난 덤프트럭에서 불이 시작되어 도로 위 방음터널 구조물 등으로 옮겨 붙은 것으로 파악 중이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 후 소방차 41대와 화재진압 인원 91명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현장 근로자 2명이 사망한 것을 밝혀졌다.  화재현장에서는 현재 불길을 잡혔고 검은 연기만 피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소방관들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 강기정 광주시장 “내년엔 희망 넘치는 기회의 광장 문 열 것”

    강기정 광주시장 “내년엔 희망 넘치는 기회의 광장 문 열 것”

    27일 시청서 송·신년 기자회견 “돌봄·창업·영산강Y벨트로 더 나은 광주 만들어 가겠다” “광주시민으로서 자부심 가질 수 있도록 새해 열어갈 것” 강기정 광주시장이 “2023년 새해에는 광주가 희망 넘치는 ‘기회의 광장’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사 브리핑룸에서 ‘2023 기회도시 광주, 눈에 보이는 변화’ 송·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광장은 장애물이나 높고 낮음이 없는 열린 공간”이라며 “차별이 없고, 소외가 없고, 배제가 없는 탁 트인 광장에 사람들이 모여 일상의 민주주의를 누리며 공동체가 함께하는 열린 광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어 “우리 가족이 건강하고, 노후 걱정 없는 내 아이들이 원하는 교육을 충분히 받고 청년들이 마음껏 누리고 좋은 직장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넘치는 도시, 바로 우리 광주가 추구하는 일상의 민주주의 모습”이라며 “내 삶이 존중받고, 내 삶이 행복한 그런 광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민선 8기는 광주라는 광장에, 기회라는 희망을 가득 채워보겠다”며 “‘돌봄’으로 대표되는 건강한 삶의 기회, ‘창업’으로 대표되는 일할 수 있는 기회, ‘영산강 Y벨트’로 대표되는 누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키워 나가는데 온 힘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강 시장은 우선 돌봄 영역에서 공공부문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오는 4월부터 기존 돌봄 서비스의 빈틈을 메운 ‘광주다움 통합 돌봄’을 전면 시행함으로써, 시민 누구나 원하는 때 필요한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복안이다. 자립 준비 청년·은둔형 외톨이·1인 가구·장애인 등 소중한 이웃이 소외되지 않고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는 의지도 나타냈다. 시민들이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안전도시 워킹그룹’을 운영,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는 계획과 함께 실질적인 2045 탄소중립 로드맵을 마련해 시민들과 함께 실천해 나가도록 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강 시장은 “내년엔 ‘창업’으로 대표되는,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가겠다”며 “인프라 구축·자금 지원·대기업 성공 노하우 전수 등 삼박자를 맞춰 혁신적인 창업 성공을 지원하고, 실패조차도 기회도시 광주의 자산으로 축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2026년에 완공될 광주역 창업밸리를 호남권 최대 창업혁신 단지로 구축하겠다”며 “현재 조성 중인 7개 펀드 3000억에, 창업성장사다리펀드를 더해 5000억 펀드를 만들고 창업 기업 성공의 마중물로 적극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영산강 Y벨트로 대표되는 누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무등산과 광주천의 시대를 이어받아 영산강과 서해안의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 영산강을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번영의 미래를 담은 영산강 Y벨트 프로젝트를 제시하겠다. 어느 곳과도 연결되고 확장이 가능한 Y벨트에 민선 8기가 추구하는 ‘누리는 기회’를 담겠다”고 말했다. 이어 “무등산 정상에 공군이 주둔한 지 56년째 되는 날인 지난 20일 무등산 정상개방 협약을 체결했다”며 “무등산에 가을 억새 풍경이 펼쳐지는 내년 9월부터는 시민들이 자유로이 무등산 정상의 정취를 즐기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강 시장은 “모두가 어렵다고 이야기 할 때 그래도 희망과 기회를 이야기하고 싶다”며 “막연하고 실체 없는 희망이 아닌, 돌봄·창업·Y벨트로 대표되는 광주의 기회와 희망을 시민과 함께 만들고 싶다”며 “광주에 사는 것 자체가 또 하나의 기회이자 자부심이 되도록 시민과 당당하게 광주답게 2023년을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대한민국의 시대 정신을 이끌어 온 우리 광주는 어려울 때도 늘 광주만의 해법으로 당당하게 맞서왔다”며 올해 성과도 소개했다. 강 시장은 지난해보다 926억원 증가한 3조3081억원의 국비 확보를 성과로 꼽았다. 민생경제대책본부 운영과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특례보증 융자지원 등 민생 정책과 다양한 시민과 만나 정례적으로 대화를 나눈 소통 시스템 정착도 성과로 제시했다. 복합쇼핑몰 유치,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 백운광장 지하차도 설치, 지산 나들목(IC) 진출로 개통,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 군 공항 이전 사업 등 ‘5+1’ 현안도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강 시장은 “복합쇼핑몰은 도시계획 변경과 기본설계가 끝나면 국가에 지원을 요구할 것”이라며 “국가 지원형 복합쇼핑몰은 대통령 공약 사항이고 국민의힘이 약속했으며,지역을 균형 있게 발전시키기 위한 책무인 만큼 당당하게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광주 군 공항 이전을 위한 설명회가 함평에서 열리기도 했고, 대구와 함께 군공항 이전 특별법 동시 통과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특별법이 통과되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예산 삭감으로 불거진 시의회와 갈등에 대해선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보여준 갈등이 협치의 부족이나 정치력 부족이라고 하는데 동의하지 않는다. 예산안을 바라보는 철학이 문제다”며 “증액을 하지 못한 예산은 조기추경을 통해 시민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김혜지 서울시의원 “국가지명위는 ‘고덕대교’로 정하고 명칭 기준 명확화해야”

    김혜지 서울시의원 “국가지명위는 ‘고덕대교’로 정하고 명칭 기준 명확화해야”

    김혜지 서울시의원(국민의힘·강동1)은 26일 “23년 말 개통 예정인 세종~포천고속도로 강동나들목과 남구리나들목 간 교량 명칭은 ‘고덕대교’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고덕대교가 돼야 하는 이유로 ▲2016년 착공 후 시공사 등이 고덕대교로 불러 ‘고유명사화’된 점 ▲구리시가 요구하는 ‘구리대교’는 1.5km 거리인 ‘구리암사대교’와 명칭 중복 ▲공사 구간이 고덕동 주거단지 중심을 관통한 점을 제시했다. 또한 김 의원은 “시의회 차원에서 명칭 결정권을 가진 ‘국토교통부 국가지명위원회’와 한국도로공사 소관 ‘시설물 명칭 심의위원회’에 의견서 제출 등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번 명칭 갈등이 강동대교, 구리암사대교에 이어 세 번째”라며 “46만 강동구민과 18만 구리시민이 불필요한 갈등과 양 지자체 간 행정력 낭비 예방을 위해 국가지명위원회는 구체적인 명칭 기준을 행정규칙으로 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 22일 강동구 입주자대표회와 현장 간담회를 통해 고덕대교 관련 주민 요구사항을 청취하는 등 향후 주민 의견에 따른 의정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 광주·전남 이틀새 최고 24.7㎝ 폭설···눈길 사고 잇따라

    대설특보가 내려진 광주·전남 지역에 이틀간 20㎝ 넘는 많은 눈이 내려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하늘길과 바닷길도 가로막혔다. 23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11시 기준 적설량은 전남 담양 24.7㎝를 비롯해 광주 23.2㎝, 화순군 이양면 21.8㎝, 곡성군 석곡면 20.4㎝, 장성 19.2㎝, 순천 17.1㎝, 장흥군 유치면 16.2㎝, 강진군 14.4㎝ 등을 기록했다. 시간당 3∼5㎝ 내외의 매우 강한 눈이 내리기도 했다. 눈은 24일 오전 9시까지 5~15㎝가량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 광주와 전남 8개 지역(나주, 화순, 담양, 장흥, 영암, 곡성, 장성, 순천)에는 대설경보가, 여수를 제외한 나머지 전남 시군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기온도 뚝 떨어져 25일까지 전남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10도 내외의 추운 날씨가 이어진다. 많은 양의 눈이 쌓이면서 오전 11시 현재 전남에서는 산간 도로를 중심으로 11곳의 도로가 통제되고 있다. 광주에서는 무등산 산간 도로인 4수원지∼금곡마을 5.4㎞,무등산전망대∼4수원지 2.1㎞ 구간이 통제 중이다. 하늘길과 바닷길도 모두 가로막혔다. 광주공항을 오가는 30편의 비행편이 모두 결항됐다. 여수공항도 2편이 결항됐다. 목포와 여수, 고흥, 완도에 위치한 여객선 터미널에서 섬 지역을 오가는 50개 항로 68척의 배편도 통제됐다. 앞서 눈길 경사로 진입이 위험하다고 판단된 여수 이순신대교와 강한 바람으로 통행 금지된 신안 천사대교는 이날 오전 통행을 재개했다. 눈길에 미끄러지고 넘어지는 차량과 보행자가 속출했다. 이날 오전 8시 51분쯤 영암~순천 고속도로 영암 방향 장흥나들목 인근에서 액화산소가스를 싣고 가던 탱크로리가 눈길에 미끄러졌다. 가드레일 등을 들이받으며 그 충격으로 탱크 부분이 차량에서 떨어져 나가 가스가 누출돼 소방당국이 긴급 조치했다. 오전 7시 27분쯤에는 호남고속도로 순천 방향 옥과나들목 인근에서 눈길을 달리던 고속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져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왼쪽으로 넘어졌다. 고속버스에는 승객 10명이 타고 있었지만 모두 안전벨트를 하고 있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전날에는 눈길에 미끄러진 차량이 저수지에 빠져 40대 여성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도 발생했다. 이 외에도 보행자가 빙판길에 미끄러져 머리나 손목, 허리 등을 다치는 낙상 사고도 끊임없이 이어졌다.
  • 광주외곽 제3순환도로 광주~장성 구간 개통, 혼잡해소 기대

    광주외곽 제3 순환도로 중 광주~장성 구간이 20일 개통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4시부터 ‘고속국도 제500호’ 광주 외곽순환선 구간 중 남광산 나들목에서 남장성 분기점까지 9.7km 구간을 개통했다고 밝혔다. 개통되는 구간은 광주~장성~담양~화순~나주를 연결하는 광주외곽 제3 순환도로 중 광주~장성 구간이다. 2015년 착공해 8년간 373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완공했다. 해당 구간은 광주전남 혁신도시와 연결되는 국지도 49호선에 접속된 남광산 나들목을 시작점으로, 호남고속도로의 남장성 분기점까지 연결된다. 광주 외곽순환선이 개통되면 인근 진곡산단, 하남산단 및 평동산단으로의 접근이 용이해 물류비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또 광주전남 혁신 도시와 전남 중·남부권과의 접근성 향상으로 지역 균형 발전은 물론 대도심 교통 혼잡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광주 외곽순환선 개통으로 광주·전남 지역 원활한 차량 소통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속도로 이용자의 교통편의와 안전 운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 옛 당인리발전소서 망원한강공원 보행길 열었다

    서울시, 옛 당인리발전소서 망원한강공원 보행길 열었다

    서울시는 옹벽으로 단절됐던 망원항강공원과 마포새빛문화숲(옛 당인리발전소)를 잇는 보행로와 승강기를 개통한다고 16일 밝혔다. 신설된 보행로는 폭 3m, 길이 17m이며 승강기는 21인승이다. 망원한강공원 산책로와 한국중부발전 서울발전본부 지상부 공원인 마포새빛문화숲은 인접해있지만 별도의 연결로가 없어 두 공원에 오가기 위해서는 약 700m(도보 15~20분) 떨어진 인근 나들목으로 우회해야 했다. 시는 이번 보행로 신설로 마포 생활권 시민 외에 합정역과 상수역을 통해 한강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혁제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수상시설과장은 “이번 망원한강공원~마포새빛문화숲 연결로 신설을 통해 누구나 한강공원을 한층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즐거운 휴식과 여가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軍 반대에 막혀… 6년째 첫 삽도 못 뜬 개성공단복합물류단지

    軍 반대에 막혀… 6년째 첫 삽도 못 뜬 개성공단복합물류단지

    개성공단 배후기지로 추진 중인 경기 파주 개성공단복합물류단지 조성사업이 군부대의 반대로 2016년 토지 매입계약 체결 후 6년이 넘도록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다. 15일 파주시 등에 따르면 개성공단 폐쇄로 피해를 본 제조기업 40개 업체가 결성한 경기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이사장 이희건)은 2016년부터 파주시 탄현면 자유로 성동나들목에 인접한 21만㎡의 농지에 연면적 약 7만㎡ 규모의 복합물류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조합은 북한 개성공단으로부터 약 30㎞쯤 떨어진 이곳에 제조·가공시설을 포함한 물류단지와 상업시설 등을 갖춘 복합물류단지를 만들어 개성공단 배후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남북경협이 재개되면 북한산 공산품과 농수산물을 들여오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2019년 8월 경기도, 파주시와 복합물류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조합은 2020년 2월 착공해 지난해 완공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그러나 군부대의 ‘군사시설 보호 심의’를 5차례나 통과하지 못하면서 제자리걸음이다. 관할 군부대 측은 “물류단지가 위치할 곳은 유사시 적의 주요 접근로인 데다 관측 및 사계, 화력 및 장애물 운용을 위해 반드시 확보돼야 하는 전투공간”이라며 부동의하고 있다. 이 이사장은 “개성공단 입주 계약기간이 50년 중 아직 40년이 남아 있어 재가동에 대비해야 한다”면서 “군 작전 지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물류단지 저층화, 옥상에 군사시설 설치 등 군부대가 원하는 모든 조건을 수용할 수 있다”며 군이 방법을 제시하면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조합 측은 “토지 매입 계약금, 시설 용역비 등으로 지금까지 80억원이 들어갔는데 토지주들이 계약 해지 등을 요구해 난감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탄현면 이장단 협의회와 토지주 20여명도 전날 관할 9사단 앞에서 규제 완화를 촉구하는 시위를 개최했다. 신덕현 이장단 협의회장은 “군부대의 부동의는 국민의 재산권을 지나치게 제한할 뿐만 아니라 물류단지 반경 500m 이내에 프로방스, 탄현산업단지, 숙박단지 등 개발이 활발히 이뤄진 것을 고려하면 형평성에도 위배된다”고 말했다. 토지주들은 “6년 넘도록 토지매매 잔금(매매가의 90%)을 못 받고 재산권 행사도 못하는 피해를 입고 있다”고 주장했다.
  • 소음·진동 없이 한강터널 뚫는다

    현대건설이 터널보링머신(TBM) ‘두더지’를 이용해 국내 최초로 한강 밑을 횡단하는 도로터널 공사에 돌입했다. 두더지는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이름으로 소음·진동·분진 발생이 적은 스마트 건설 기술의 집합체로 불린다. 현대건설은 경기 파주에서 ‘김포~파주 제2공구 한강터널 TBM 굴진 기념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 현장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건설 구간 중 김포 하성면 마곡리부터 파주 연다산동을 잇는 총 6.734㎞의 도로로, 한강 밑을 통과하는 터널과 나들목, 2개의 교량을 포함한다. 한강 밑 도로터널은 국내 최초로 현재 한강 밑을 통과하는 터널은 전부 철도용 터널이다. TBM은 다수의 디스크 커터가 장착된 커터 헤드를 회전시켜 암반을 뚫는 원통형 회전식 터널 굴진기로, 발파 공법에 비해 소음·진동·분진 등의 발생이 적고 시공성 및 안전성이 높다. 특히 한강터널을 파는 ‘이수식 실드 TBM’은 터널 굴착부터 벽면 조립, 토사 배출까지 터널 공사의 모든 공정을 원스톱으로 처리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한강터널 구간은 터널 상부의 흙 두께가 비교적 얇고 수압이 높으며 복합 지반으로 이뤄진 고난도 현장”이라며 “한강터널에 사용하는 TBM은 초대형 장비로, 해외에서도 시공 사례가 흔치 않은 규모”라고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한강터널 공사에서 활약하게 될 TBM 장비는 진동과 소음이 거의 없는 기계식 굴착 공법을 사용해 안전과 환경 두 가지를 모두 고려한 첨단장비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해당 공법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공사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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