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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혼밥 즐기시나요? “대사증후군·우울증 위험…노쇠도 빨라”

    혼밥 즐기시나요? “대사증후군·우울증 위험…노쇠도 빨라”

    혼자 식사를 하는 이른바 ‘혼밥족’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잦은 혼밥이 건강을 해칠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잇달아 나와 눈길을 끈다. 1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하루 두 끼 식사를 혼자 하는 혼밥족의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이 가족·친구 등과 함께 식사하는 사람에 비해 1.3배 높았다. 또 하루 세 끼 모두를 혼밥으로 해결하는 사람은 특히 고혈압·우울증 발생 위험이 높았다. 이는 경희대 동서의학대학원 의학영양학과 박유경 교수팀이 2016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4910명을 대상으로 혼합과 건강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다. 1인 가구일수록 혼밥족 가능성이 높았고 교육·소득 수준이 높고 취업 상태이면 혼밥족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하루 혼밥 횟수가 증가할수록 ‘스트레스를 대단히 많이 느낀다’는 응답률이 높았다. 하루 세 끼 모두를 혼자 식사하는 사람의 우울증 유병률도 높게 나타났다. 혼밥은 허리둘레·공복 혈당·혈압 등 대사증후군 위험도 높였다. 하루 두 끼를 혼자 식사 하는 사람의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은 지인과 함께 식사하는 사람의 1.3배였다. 하루 세끼 모두 혼자 밥을 먹는 사람은 고혈압 발생률이 눈에 띄게 높았다. 혼밥 횟수가 늘어날수록 삶의 질이 낮아지는 경향도 두드러졌다. 박 교수팀은 논문에서 “혼밥을 자주 하는 것은 우울증과 관련이 있었다”며 “홀로 하는 식사가 단순히 먹는 행위에 그치지 않고 정신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혼밥 여성 대사증후군 위험·남성 혈중 중성지방 증가 또 혼밥을 자주하는 여성은 대사증후군 위험이 1.5배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남성 혼밥족의 경우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증가했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계명대 동산병원 가정의학과 서영성 교수팀이 2017∼2019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65세 미만의 성인 남녀 1만 717명을 대상으로 혼밥이 대사증후군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서 하루 두 끼 이상을 혼자 먹는 혼밥족의 비율은 전체의 9%(964명)였다. 가족 등과 동반 식사를 하는 사람보다 혼자 밥을 자주 먹는 성인의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은 1.2배였다. 특히 혼밥을 하는 성인 여성의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은 동반 식사 여성의 1.5배였다. 혼밥 여성은 대사증후군의 진단기준인 허리둘레·혈중 중성지방 수치·혈중 HDL 콜레스테롤 수치·혈압·공복 혈당도 함께 식사 여성보다 나빴다. 혼밥하는 남성의 경우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은 특별히 높이지 않았으며 대사증후군의 지표 중 혈중 중성지방 수치를 높이는 데 그쳤다. 서 교수팀은 논문에서 “혼자 식사를 하는 것이 심리적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영양 위험을 증가시켜 신체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은 “홀로 식사를 하는 혼밥족은 라면·빵·김밥·샌드위치 등 간편 식품을 선호한다”며 “이는 단백질·칼슘 등의 섭취 부족, 탄수화물·나트륨 등의 섭취 과잉 등 영양 불균형을 초래해 비만·고혈압 등 대사증후군 유병률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혼밥하는 노인, 더 빨리 늙는다”체중·근력 감소…우울감이 영양결핍 불러 앞서 혼밥하는 노인이 노쇠가 훨씬 더 빠르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됐다. 지난 17일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송윤미 교수, 박준희 임상강사)·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원장원 교수) 공동 연구팀은 2016∼2017년 ‘한국 노인노쇠코호트’(KFACS) 연구에 참여한 노인 2072명(70∼84세)을 대상으로 식사 유형에 따른 노쇠 변화를 2년이 지난 후와 비교 분석한 결과 이런 연관성이 관찰됐다고 밝혔다. 노쇠란 체중 감소, 근력 감소, 극도의 피로감, 보행속도 감소, 신체 활동량 감소에 이르는 5가지 지표를 측정했을 때 각각 평균치의 하위 20%에 속하는 경우가 3개 이상일 때를 말한다. 1∼2개만 해당하면 노쇠 전 단계, 하나도 해당하지 않으면 건강하다고 본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노인들은 연구를 시작할 당시 노쇠에 해당하지 않았으며, 혼자 밥을 먹는 비율은 첫 번째와 두 번째 조사 모두 17.0%(353명)였다. 연구팀은 혼자 식사하는 노인과 함께 식사하는 사람이 있는 그룹의 노쇠 정도를 비교 분석했다. 이 결과 함께 식사하는 사람이 있다가 2년 후 혼자 식사하게 된 그룹(136명)의 노쇠 발생 위험은 계속해서 함께 식사하는 사람이 있는 그룹(1583명)에 견주어 61% 높은 것으로 추산됐다. 연구팀은 혼밥 노인의 노쇠 위험이 높아지는 원인으로 영양결핍과 사회적 고립뿐 아니라 우울감을 제시했다. 줄곧 혼자 식사하면서 생긴 우울감이 영양결핍과 고립을 불러 결국 노쇠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다. 연구팀은 특히 노쇠 진단의 5가지 지표 중 체중이 감소할 위험이 혼밥 그룹에서 약 3배가량 증가한다고 분석했다. 성별로는 여성 혼밥군에서 극도의 피로감과 보행 속도 감소가 발생할 확률이 각각 1.6배, 2.8배 높아지는 특징이 관찰됐다. 두 차례의 조사에서 모두 홀로 식사를 지속한 그룹은 노쇠 지표 중에서도 체중 감소(2.39배)와 근력 감소(2.07배)가 두드러졌다. 반면 연구 시작 당시에는 혼자 식사하다가 2년 후 밥을 함께 먹는 사람이 새로 생긴 그룹(136명)에서는 극도의 피로감을 호소하는 비율이 유의하게 줄어드는 등 ‘혼밥’ 때보다 일부 노쇠 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식구(食口)란 단어 뜻 그대로 끼니를 함께할 사람이 나이가 들수록 더 중요하다는 걸 보여준 연구”라며 “만약 함께 식사하다가 홀로된 부모님이 계신다면 혼밥에 따른 우울감이 있는지 등을 더욱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홀로 지내는 노인들이 누군가와 함께 식사할 수 있는 사회적인 프로그램을 조성하는 등 정책적인 개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 [단독] 결제대행사·조폭 결탁, 가상계좌 5만개 넘겼다

    [단독] 결제대행사·조폭 결탁, 가상계좌 5만개 넘겼다

    무한 개설 허점 이용 ‘불법 유통’보이스피싱·도박 계좌 등 사용 온라인상에서 가상계좌 개설 권한을 취득하면 무한정 만들 수 있는 허점을 이용해 5만여개의 가상계좌를 생성해 범죄조직에 팔아넘긴 전자결제대행(PG)사 회장과 조직폭력배 등 일당 9명이 1심에서 모두 실형을 선고받은 것으로 31일 확인됐다. 피해 추적이 어려운 가상계좌 특성을 악용한 신종 수법에 피해자들은 자신의 정보가 범죄에 이용됐다는 사실도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동부지법 형사12부 단독 신성철 판사는 가상계좌 정보를 도박 사이트와 보이스피싱 범죄조직에 판매한 혐의로 기소된 PG사 회장 A(사기 등 전과 10범)씨에게 지난 19일 징역 3년을 선고했다. 검찰 수사 결과 A씨는 총책으로 활동하던 폭력조직 한일파 조직원 B(사기 등 전과 19범)씨와 결탁해 허위로 만든 온라인 쇼핑몰에 계좌 생성 권한을 줬다. B씨는 조직원들을 시켜 가상계좌들을 만들고 유통하는 등 범죄 전반을 설계한 것으로 조사됐다. 계좌 개설에 필요한 인적 정보 등은 불법 도박사이트 등을 통해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개설된 가상계좌들은 보이스피싱 수금 계좌, 불법 도박사이트 입출금 계좌로 활용됐다. A씨 등이 2021년 4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만든 가상계좌는 5만여개나 됐다. 이러한 범행은 온라인 쇼핑물 같은 업체가 결제대행사로부터 계좌 개설 권한을 받으면 무한대로 가상계좌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한 것이다. 가상계좌를 활용하면 송금인(피해자)→가상계좌(A은행)→PG사 명의 계좌(B은행)→온라인 판매업체 명의 계좌(피의자) 등 여러 단계를 거쳐 돈이 이동해 추적이 어려워진다. 더 큰 문제는 피해자들이 자신의 계좌 정보가 범죄에 이용된 사실조차 알 수 없다는 것이다. 이 사건에서 5만여개의 가상계좌를 통해 입금된 금액은 1조원을 웃도는 것으로 파악됐다. 편의를 위한 가상계좌 서비스가 범죄 피해를 확산하는 루트가 될 수 있다라는 점에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양홍석 법무법인 이공 변호사는 “PG사가 계좌 개설과 관련해 게이트키핑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되레 소비자들 모르게 범죄 수단으로 악용됐다는 것이 황당하다”면서 “가상계좌 명의 확인이나 본인 인증 강화 같은 안전장치를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기윤 변호사는 “개설 권한을 취득한다고 해서 무한정 가상계좌를 만들 수 있도록 하는 제도 자체를 바꿔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서울동부지검 형사5부(부장 김해경)는 이들이 개설하고 유통한 가상계좌 개수와 취급거래 액수가 비정상적으로 크고, 보이스피싱 및 도박사이트와 관련해 여러 차례 수사를 받은 점 등을 추적해 혐의를 입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대포계좌 유통 수법이 종전처럼 대출 신청자, 노숙인 등으로부터 개개의 통장 등을 받는 방식에서 가상계좌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다”면서 “신종 수법 확산 방지를 위해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씨 등은 재판 과정에서 “가상계좌들이 사기나 도박장 개장 같은 범행에 이용되는 줄 몰랐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이러한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앞서 B씨는 지난해 6월 20일 기소돼 그해 10월 26일 징역 6년을 선고받았다. 총책으로서 범죄를 설계하고 구성한 점에서 A씨보다 높은 형량을 받은 것이다. 그 외 PG사 관련자 2명, 하위 조직원 5명 등 나머지 일당에게는 모두 징역 1년 이상의 실형이 선고됐다.
  • 김준호, ♥김지민과 새벽 2시에 싸우더니 결국

    김준호, ♥김지민과 새벽 2시에 싸우더니 결국

    김준호가 연인 김지민과의 다툼을 털어놨다. 31일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지난주에 ‘장가가라 투어’가 그려졌다. 괌으로 간 임원희, 이상민, 탁재훈, 김준호를 장동민, 김용명이 가이드했다. 이날 아침 식사를 기다리던 중 김준호는 “나도 못 기다리겠다. 사과 문자를 보내야겠다”고 말해 주목을 받았다. 김준호는 “나는 너네 때문에 장가도 못 가게 생겼다. 어제 새벽 2시에 지민이랑 문자로 싸웠다”며 연인 김지민과 밤사이 다툼이 있었음을 밝혔다. 김준호는 “‘너도 옛날에 그랬잖아’ 한 마디 날렸다가…(싸움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탁재훈은 “너는 이번이 찬스다. 이번이 헤어질 수 있는 찬스”라며 “네가 만약 진짜 잘못했으면 무릎을 꿇는 게 맞는 거고 아니면 정정당당하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 “1분이면 끝” 푸틴, 전쟁 말리는 영국 ‘미사일 타격’ 협박했었다

    “1분이면 끝” 푸틴, 전쟁 말리는 영국 ‘미사일 타격’ 협박했었다

    미사일로 1분이나 그 정도밖에 걸리지 않을 것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침공 직전 영국을 위협했다고 보리스 존슨 전 영국 총리가 폭로했다. 존슨 전 총리는 30일(현지시간) BBC 다큐에서 지난해 2월 푸틴 대통령과의 통화 내용을 공개하며 이 같이 주장했다. 존슨 전 총리에 따르면 그는 당시 푸틴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전쟁이 일어나면 “말 그대로 재앙”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당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이 커지면서 서방과 러시아가 정상을 포함한 외교 접촉을 갖고 긴장 완화를 시도하던 때였다. 존슨 전 총리는 푸틴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서방 제재가 이어지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병력이 러시아 국경에 늘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푸틴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가 ‘가까운 미래에는’ 나토에 가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는 등 러시아 군사 행동을 막으려 했다. 그러자 푸틴 대통령은 존슨 전 총리를 위협했다. 존슨 전 총리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보리스, 나는 당신을 해치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미사일로는 1분이나 그 정도 밖에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발언이 실제로 있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다만 2018년 러시아가 영국 솔즈베리에서 이중간첩 독살을 시도했던 전례로 볼 때 존슨 전 총리로서는 러시아 대통령의 발언을 심각하게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BBC는 전했다. 실제로 두 정상의 통화 이후인 2월 11일 벤 월리스 영국 국방장관이 모스크바로 날아가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 장관과 회담하기도 했다. 당시 회담에서 월리스 장관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지 않을 것이라는 답을 들었으나 이것이 거짓말이라는 것을 양측 모두 알았다고 BBC 다큐에서 언급했다. 월리스 장관은 당시 분위기가 “나는 거짓말을 하고 있으며, 이를 너도 알고 나도 알지만, 나는 거짓말을 계속할 것”이라는 식이었다고도 회고했다. 그러면서 이런 발언을 듣고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다는 게 확실해 보였다고 덧붙였다. 월리스 장관은 또 모스크바 방문에서 발레리 게라시모프 러시아군 참모총장이 “우리는 다시는 모욕 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도 전했다. 이후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강행했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한밤중 전화를 걸어오기도 했다고 존슨 전 총리는 말했다. 존슨 전 총리는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안전한 곳으로 옮기는 것을 도와주겠다고 제안했으나 “그는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는 영웅답게 그가 있던 자리를 지켰다”고 덧붙였다.
  • 경남 전통시장 온라인사업 적극 진출... 스마트 경영 혁신에 4년간 40억원 투입.

    경남 전통시장 온라인사업 적극 진출... 스마트 경영 혁신에 4년간 40억원 투입.

    경남도는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스마트경영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전통시장 스마트 경영 지원 사업은 급변하는 유통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통시장 온라인 진출 등 경영 혁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민선 8기 경남도정과제로 선정된 이 사업은 총사업비 40억원(도비 16억 원) 규모로 올해부터 4년간 40개 시장에 시장당 연간 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경남도는 첫해인 올해 사업비 10억원을 확보하고 10개 시장을 선정해 시장경영 혁신 사업을 진행한다. 사업 주요내용은 ● 공동마케팅 ● 온라인마케팅 ● 상인교육 ● 경영자문 ● 스마트경영 전담 인력지원 모두 5개 분야다. 이를 통해 온라인플랫폼 입점, 공동마케팅, 상인교육, 경영자문, 매니저 인건비 지원 등 시장 특성에 맞춘 맞춤형 경영혁신을 돕는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실시한 ‘2020년 전통시장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국 전통시장1401곳 가운데 25%가 넘는 350곳이 온라인 사업에 진출한 반면 경남은 온라인 사업에 진출한 전통시장이 전체 186곳 가운데 5%인 17곳으로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상인들의 애로사항으로는 상권 악화가 51.7%로 절반을 넘고, 시설노후 개선 요구(6%)는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조사돼 전통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시설 개선 등 하드웨어 중심 지원보다 온라인 사업 지원 등 소프트웨어 부분에 대한 지원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전통시장 스마트 경영 지원 사업을 통해 오프라인 중심의 전통시장 유통구조를 온라인·오프라인 병행 구조로 바꾼다. 이같은 경영 다변화로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매출이 늘어나도록 한다. 서창우 경남도 소상공인정책과장은 “편의점, 대형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가 시장을 잠식하고, 온라인 플랫폼·홈쇼핑 등 유통구조 변화에 따라 전통시장 상권은 갈수록 위축되고 있어 전통시장도 온라인 사업에 적극적으로 진출하는 등 매출을 다변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오세훈 발언에 발끈한 전장연 “우리가 사회적 강자냐”

    오세훈 발언에 발끈한 전장연 “우리가 사회적 강자냐”

    오세훈 서울시장은 장애인 권리 예산 등을 요구하며 지하철 승하차 시위를 이어온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과 관련해 “전장연이 사회적 약자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전장연은 31일 오 시장의 발언에 대해 “우리가 사회적 강자냐”고 되물었다. ● 오세훈 “불가예측적 손해 본 시민이 사회적 약자” 오 시장은 전날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오히려 예측하지 못한 상황에서 지하철 운행이 지연됨으로써 불가 예측적인 손해와 손실을 본 시민 여러분들이 사회적 약자”라면서 “전장연이 사회적 약자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오 시장은 “장애인분들이 약자인 건 분명한 사실이지만 그런 의미에서 지하철 지연을 수반하는 그런 형태의 시위는 더이상은 용인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영국 BBC 방송을 언급하며 “런던의 지하철이나 뉴욕의 지하철은 장애인들이 이동하는 데 사용하는 엘리베이터 승강기가 설치되지 않은 비율이 69%~71% 정도 된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에 비해 서울은 승강기가 설치되지 않은 비율이 한 5% 정도 된다고 통계 수치가 나온다”며 “서울시의 지하철이 결코 국제적인 기준에 비추어서 낮은 수준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내년까지 전부 설치해 드리겠다는 약속을 했고 잘 진행이 되고 있다”며 “그런 상황에서 이동권을 근거로 지하철 지연을 수반하는 형태의 시위라는 것은 이제 더 이상 시민 여러분들이 용인하기 힘든 정도에 이르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 시장은 “전장연이 본인들의 요구 사항을 관철시키는 수단으로 지하철 지연을 수반하는 시위에 임한다면 서울시는 절대 용인할 수 없다”며 “이미 발생한 손해액에 대해서는 반드시 소송을 통해서 손실보상, 손해배상을 받을 생각”이라고 했다. ● 전장연 “시민과 장애인 갈라치는 권력자” 전장연은 이날 ‘오세훈 시장 객관적 사실 왜곡, 대화 자세 아니다’라는 제목의 논평을 냈다. 논평에서 전장연은 오 시장이 “(전장연이) 사회적 약자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언급한 데 대해 “우리가 사회적 강자냐”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밝힌 입장은 ‘시민과 장애인’, ‘장애인과 장애인’을 갈라치며 전쟁을 앞둔 권력자의 모습으로 다가온다”고 했다.전장연은 또 오 시장이 지하철 탑승 시위와 장애인 권리예산에 대한 객관적 사실을 왜곡했다고 비판했다. 단체는 ‘서울 지하철의 엘리베이터 미설치율은 5% 정도로, 국제적으로 낮은 수준이 아니다’라는 오 시장의 주장에 대해 “서울 지하철 엘리베이터는 2001년부터 전장연이 지하철 철로에 내려가면서까지 낸 수많은 벌금과 사법 처리의 대가로 서울시 스스로 결정한 것은 하나도 없다”고 반박했다. 전장연은 또 오 시장이 장애인 권리 예산 가운데 찬반양론이 있는 탈시설 예산이 70~80%라고 말한 데 대해 “근거를 밝히라”고 요구했다. 전장연과 오 시장은 내달 2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공개 면담할 예정이다. 전장연은 오 시장과의 단독 면담과 관련해 “서울시가 형식적인 ‘쇼’ 대화 자리를 만들지라도 전장연은 최선을 다해 사회적 해결을 위한 논리적인 대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예비아빠 송중기 뉴욕 브이로그♥ 英아내 반한 다정함

    예비아빠 송중기 뉴욕 브이로그♥ 英아내 반한 다정함

    ‘예비아빠’ 배우 송중기가 외국인 팬들에게 다정한 모습을 자랑했다. 송중기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는 1월 28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ENG] 뉴욕 왔으니 찍어볼까 | 송중기 브이로그 in 뉴욕’ 영상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지난 연말 개최된 ‘제50회 국제 에미상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 뉴욕으로 간 송중기의 모습이 담겨있다. 모자를 뒤집어쓰고 편안한 차림으로 등장한 송중기는 스태프들과 함께 뉴욕을 돌아다녔다. 특히 송중기는 “아까 ‘빈센조’ 알아본 것 찍었어야 했는데”라며 “‘빈센조’ 나오는 애 닮았다고 하길래 ‘나도 봤어. 그거 재밌어’라고 했다”고 장난기를 드러냈다. 또 송중기는 “‘성균관스캔들’ 촬영 끝나고 엄마, 동생이랑 뉴욕에 처음 왔다. 타임스퀘어 가서 한국분들이 나를 알아보나 안 알아보나 돌아다녔다. 그때 생각하니까 창피하다”며 “너무 감사하게도 알아봐주셨다”고 추억을 떠올렸다. 특히 송중기는 외국인 팬들의 사진 요청에 친절하게 응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 이탈리아 팬은 뛰어난 한국어 실력도 자랑했다. 송중기는 “미국분들이 어떻게 나를 알아보시지”라며 신기해했다. 송중기의 자연스러운 일상이 담긴 해당 영상은 이날 그가 재혼을 발표하면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송중기는 30일 연인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혼인신고를 완료하고 법적 부부가 됐다. 지난 2019년 6월 배우 송혜교와 이혼 후 4년여 만의 재혼이다. 송중기는 이날 오후 팬카페를 통해 직접 재혼 소식과 함께 아내의 임신 사실을 밝혀 많은 축하를 얻었다.
  • [서울광장] ‘어른 김장하’와 기부 후진국/이순녀 논설위원

    [서울광장] ‘어른 김장하’와 기부 후진국/이순녀 논설위원

    국제구호단체와 지역아동센터 두 곳에 후원금을 내온 지 10년쯤 됐다. 말하기도 민망할 만큼 소액인 데다 매월 은행 계좌에서 자동이체로 빠져나가다 보니 평소엔 기부라는 인식이 거의 없다. 1월 연말정산 시기에 기부금 영수증 발급 안내 문자가 오면 그제야 ‘아, 나도 기부에 동참하고 있구나’ 슬며시 위안 삼는 정도다. 얼마 전 문자를 받고 내친김에 국세청 홈택스에서 확인하니 작년에 이사하면서 헌책과 중고물품 등을 정리해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한 내역도 기부금 공제 대상에 포함돼 있었다. 적지 않은 금액에 나도 모르게 입꼬리가 올라갔다. 대가를 바라지 않고 내놓는 게 기부의 참뜻임을 모르지 않는다. 그러나 세금 혜택을 주는 현실적인 보상책이 나 같은 평범한 시민의 기부를 촉진하는 구실을 하는 것도 숨길 수 없는 사실이다. 부끄러움을 무릅쓴 채 사소하고 사적인 기부 경험을 늘어놓은 건 설 연휴 앞뒤로 연달아 접한 기부 관련 다큐멘터리와 보고서 때문이다. MBC가 지난 23~24일 방영한 2부작 다큐 ‘어른 김장하’와 대한상공회의소가 19일 발표한 보고서 ‘공익활동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이 그것. 둘 다 내용이 강렬하다. ‘어른 김장하’는 나눔을 실천하는 삶이 얼마나 아름답고 고귀한지를 각성시킨다는 점에서, 대한상의 보고서는 세계 기부 순위 88위인 한국의 후진적 민낯을 보여 준다는 점에서 그렇다. 그런 만큼 여운이 길게 남고, 고민이 깊어진다. 올해 79세의 김장하 선생은 경남 진주에서 ‘남성당한약방’을 운영하며 벌어들인 재산을 평생 아낌없이 사회에 환원했다. 1983년 설립한 명신고교를 1991년 국가에 헌납했고, 2021년 공익법인 남성문화재단을 해산하면서 남은 재산을 국립경상대에 기탁했다. 각각 100억, 35억원에 이르는 거액이다. 이는 어쩔 수 없이 외부에 공개된 빙산의 일각일 뿐 선생이 반세기 넘게 수면 아래서 남몰래 행한 나눔의 폭과 깊이는 상상을 뛰어넘는다. 본인 미담에 관해선 한사코 입을 열지 않는 탓에 주변 사람들의 증언 위주로 다큐가 구성된 점은 선생의 남다른 성품을 엿보게 한다. 수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고, 사회 각계 그늘진 곳과 고통받는 사람들을 두루 살피면서도 자신을 내세우는 자리나 말은 극구 멀리했다. 이 다큐도 지역방송인 경남MBC에서 연말에 먼저 소개된 뒤 ‘이 시대 참 어른’이란 입소문에 힘입어 설 명절 전국에 재방송된 것이다. 반면 한국이 ‘기부 후진국’이라는 통계는 믿고 싶지 않은 부끄러운 현실이다. 대한상의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자선지원재단(CAF)이 2010년부터 발표하는 세계기부지수에서 한국은 지난해 119개국 중 88위였다. 매년 200만명을 대상으로 모르는 사람 돕기, 기부 경험, 자원봉사 항목 등을 설문조사해 순위를 매기는데 한국은 2014년 45위가 최고 기록이었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13세 이하 국민의 기부 참여율은 2011년 36.4%에서 2021년 21.6%로, 기부 의향은 같은 기간 45.8%에서 37.2%로 감소했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민간 기부 비중도 같은 기간 0.79%에서 0.75%로 줄었다. 민간 기부가 활성화되기는커녕 후퇴하는 이유를 면밀히 살펴 대책을 마련하는 일이 시급해 보인다. 보고서는 2014년부터 세액공제로 바뀐 지원 방식을 소득공제로 재전환하거나 세액공제율을 15%에서 30% 이상으로 높이는 등 과감한 세제 지원을 제안했다. 아울러 공익법인에 대한 규제완화와 일상에서의 기부문화 프로그램 확산 등도 고려해 볼 만하다. “똥은 쌓아 두면 구린내가 나지만 흩어 버리면 거름이 되어 꽃도 피우고 열매도 맺는다. 돈도 이와 같아서 주변에 나누어야 사회에 꽃이 핀다.” 김장하 선생의 말이다. 꼭 부자가 아니어도 가슴에 새겨둘 통찰이 아닐까 싶다.
  • 日 자민당 의원 “韓 화이트리스트 복귀는 시기상조” [여기는 일본]

    日 자민당 의원 “韓 화이트리스트 복귀는 시기상조” [여기는 일본]

    극우 성향의 3선 스기타 미오(55) 일본 자유민주당 중의원이 한국을 수출관리 우대 대상인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 명단)로 복귀시키는 것은 시기상조라며 반감을 드러냈다. 일본 정부가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한 직접적 원인이 현재 한일 간에 협의 중인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스기타 의원은 평소 일본 극우의 입장을 대변한다는 평가를 받아온 인물이다. 실제로 지난 8월 출범한 기시다 후미오 2차 내각에서 그는 차관급에 해당하는 총무성 정무관으로 임명됐다. 하지만 한 월간지에 ‘아이를 낳지 않는 성소수자(LGBT)에 대한 세금 사용에 반대한다’는 내용의 글을 기고하는 등 성소수자를 깎아내린 과거 발언들이 문제가 돼 취임 4개월 만인 지난 달 사임했다. 지난 2020년에는 자민당 내 한 회의에서 여성폭력·성범죄 피해자에 대해 “여성은 얼마든지 거짓말을 한다”고 말해 공분을 산 바 있다. 스키타 의원은 지난 29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옛 한반도 출신의 노동자 문제가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한 직접적 원인이 아니다”면서 “수출 규제 대상인 반도체 재료 3개 품목이 모두 군사적으로 전용 가능하기 때문에 안보의 관점에서 허술한 취급을 하고 있는 국가와는 신뢰관계를 구축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이에 더해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 문제나 레이더 조사 사건도 여전히 미해결”이라며 한일 레이더-초계기 갈등도 언급했다. 한일 레이더-초계기 갈등은 지난 2018년 동해에서 조난한 북한 어선을 수색 중이던 한국 해군 광개토대왕함이 함정 근처로 날아온 일본 해상자위대 P1 초계기를 향해 사격통제 레이더를 조사(照射)했다고 일본 측이 주장하면서 촉발된 사안이다. 당시 일본 측은 그 증거라며 초계기 내부에서 촬영한 동영상을 공개했고 한국 측은 레이더 조사는 없었고 오히려 초계기가 광개토대왕함 근처에서 저공 위협 비행을 했다고 반박한 바 있다. 한일 간의 갈등 사안을 다시 꺼내든 스키타 의원은 한국의 화이트리스트 복귀에 대해 “아직 시기상조가 아닐까?”라며 반대의 입장을 내비쳤다. 그의 발언이 있은 직후 일본 네티즌들의 반응이 더욱 이례적이어서 눈길을 모았다. 평소 지나치게 강경한 극우의 입장을 피력했던 스기타 의원에 대해 비판적 입장을 견지해온 일본 네티즌들도조차 이번 사안에서만큼은 그의 주장에 동조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일본 현지의 한 네티즌은 “스키타 의원의 말대로 강제징용 문제의 해결과 동시에 한국을 화이트리스트로 복귀시키는 것은 억지”라면서 “강제징용 문제와 화이트리스트 복귀는 별개의 문제”라고 말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한국 측이 바로잡아야 할 부분을 하나도 바로잡지 않았다는 점이 문제”라면서 “일본에 대한 한국의 무례나 불합리한 행위가 계속된다면 앞으로 양국 간의 교류를 축소하는 방향으로 갈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지난 2018년 한국 대법원이 일본 기업에게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배상 판결을 내린 후 일본 정부는 이듬해인 지난 2019년 사실상의 보복 조치로 반도체·디스플레이 등의 생산에 쓰이는 불화수소 등 세 가지 소재에 대한 수출 규제를 시행하고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했다. 하지만 지난 12일 한국 정부는 일본 기업이 아닌 한국 정부 산하 재단의 재원으로 배상금을 대신 변제한다는 새로운 해결안을 내놓았고 이에 호응한 일본 측과 현재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일본은 한국의 강제징용 배상 문제의 최종 해법에 따라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의 해제와 한국의 화이트리스트 복귀를 검토 중이다. 
  • 박민지·정지석·신유빈·김경아 “나도 ♥ 제주도”

    박민지·정지석·신유빈·김경아 “나도 ♥ 제주도”

    전지훈련 참석차 제주를 방문했던 스포츠 스타들의 고향사랑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골프선수 박민지(NH투자증권)를 시작으로 배구선수 정지석(대한항공), 탁구선수 신유빈(대한항공), 탁구코치 김경아(대한항공) 등 총 4명의 스포츠 스타가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전지훈련의 메카’ 제주도에서 힐링과 병행한 전지훈련으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제주지역의 발전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최소 100만원에서 연간 최대 금액인 500만원을 각각 기부한 것으로 파악됐다. 도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접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제주국제공항 내에 고향사랑기부금 접수·안내 창구를 마련했다. 대면 접수 금융기관으로 NH농협은행에 이어 제주은행 제주공항지점을 지정했으며, 지난 26일부터 제주공항 1층 관광안내센터에서 접수를 받고 있다. 제주은행 제주공항지점은 기부금 접수뿐만 아니라 관광객 등의 문의에 응대하며 기부방법과 혜택 등을 자세히 안내한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거주지 외 고향 지방자치단체 등에 연간 500만원 이내에서 기부하면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및 관광상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 김기현, 악플세례 받은 김연경에 “미안했다…좀 억울할 것”

    김기현, 악플세례 받은 김연경에 “미안했다…좀 억울할 것”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은 30일 배구선수 김연경이 자신과 사진을 찍은 뒤 악성댓글 세례를 받은 것에 대해 “나도 그 기사를 보고서 조금 미안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본인 입장에서는 사실 좀 억울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27일 김연경 선수, 가수 남진과 함께 찍은 사진을 페이스북에 공개한 바 있다. 이후 김연경 선수의 인스타그램에는 ‘크게 실망했다’와 같은 댓글과 함께 팔로우 취소하겠다는 글이 달렸다. 김 의원은 “국민은 아무나 자신의 정치적 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데 마치 정치인인 것처럼 돼서 상대진영으로부터 공격을 받으니까 저는 바람직하지 않은 문화라는 생각이 든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사실 문재인 전 대통령 때 저는 굉장히 아픈 말을 한 것을 기억하고 있다. 악플을 양념 정도로 생각하라고 했다”며 “아무리 그래도 사회의 최고 지도자가 악플에 대해서 그냥 양념 정도로 생각하라고 말한다는 것이 과연 적절한 것이냐. 결국 그런 문화가 우리 사회에 팽배한다면 어떻게 우리 사회가 표현의 자유와 정치 참여의 자유가 확보가 되겠느냐”고 말했다. 김 의원은 “좀 비정상 사회에서 벗어나서 정상 사회로 돌아갔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그는 진행자가 ‘김연경 선수에게 사진을 올릴 거라고 이야기를 하고 올렸냐’는 질문에 “양해를 받고 올렸지 그냥 올렸겠냐”고 반문했다.
  • 이상훈 서울시의원, ‘서울시 대중교통 요금인상 타당성과 정당성 토론회’ 개최

    이상훈 서울시의원, ‘서울시 대중교통 요금인상 타당성과 정당성 토론회’ 개최

    서울특별시의회 이상훈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2) 주최로 지난 27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1대회의실에서 ‘서울시 대중교통 요금인상 전에 확인해야 할 것 : 타당성과 정당성에 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의원은 모두 발언을 통해 “서울시의회는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정책과 제도에 반영하는 역할을 하는 곳이다”며 “오늘 모아진 의견들은 서울시 공청회와 시의회 교통위원회 의견청취 안건심의에 반영해 시민들의 편리와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공교통네트워크 이상철 정책위원장은 ‘교통요금 인상의 정당성과 타당성 검토’라는 주제로 서울시의 대중교통 요금 인상 추진이 비과학적이고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있는 것들이 아니라 서울시의 ‘정책적 판단’을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서울시는 2015년 요금을 인상하며 시민들에게 약속한 ‘지하철 부채 감축 우선’ ‘대중교통 요금제도 경영혁신TF 구성 혁신계획 발표’ ‘대중교통요금 제도에 시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공청회, 토론회 등 의견 수렴과정 의무적 개최’ 등을 단 하나도 지키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 1만원교통패스연대(준) 김영준 활동가는 22년 3개월간 독일에서 시행한 ‘9유로 패스’에 관해 제시했다. ‘9유로 패스’는 한달간 독일의 모든 대중교통을 9유로(약 12,000원) 패스카드로 이용하는 정책이다. 이 정책을 통해 물가상승률 0.7% 감소, 대중교통 이용 25% 증가, 이산화탄소 180만톤 저감, 대기오염 6% 감소, 교통혼잡 개선, 소득보존 등 다양한 사회경제적 효과를 달성했다. 공공운수노조 민주버스본부 차재만 서울지부장은 서울시는 대중교통요금 인상 추진이 아닌 관련 정책과 집행 과정의 투명성 담보, 공공성 확장 등을 위한 노력이 선행돼야 할 것이며, 무엇보다도 대중교통이 수익사업이 아닌 공공성을 담보한 시민을 위한 복지정책으로 귀결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기후위기비상연대비상행동 상 현 정책교육팀장은 서울시는 대중교통의 공적 책임을 강화하고 시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시내버스의 완전공영제 도입을 언급하며 자동차를 줄이는 것이 온실가스를 줄이는 최선임을 강조했다. 관악청년네트워크 박솔빈 위원은 서울시의 대중교통 발전을 위해서는 준공영제를 악용하는 일부 버스업체의 실질적이고 체감할 수 있는 자구적인 노력이 필요하고 서울시의 철저한 관리 감독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오늘 토론회와 관련해 서울시의원으로서 의회의 정책과제들을 꼼꼼히 살펴보고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대중교통이 사회적인 노력과 함께 공공교통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토론회를 마무리했다.
  • 사각 프레임에 담긴 뉴욕… 느긋한 공간, 강렬한 공감[정여울의 힐링 스페이스]

    사각 프레임에 담긴 뉴욕… 느긋한 공간, 강렬한 공감[정여울의 힐링 스페이스]

    “너 솔직해졌다. 예전보다 편안해 보여.” 요즘 자주 듣는 말입니다. “응? 예전에는 내가 솔직하지 못했나?” 이렇게 묻고 싶었지만, 내가 묻기도 전에 곧이어 상대방은 기다렸다는 듯이 말해 주었습니다. “네가 예전에도 거짓말은 못 했지. 그런데 어딜 가나 항상 보이지 않는 가시방석에 앉아 있는 애 같았어. 지금은 그냥 여기, 자연스럽게 앉아 있는 것 같아.” 아, 그런 뜻이라면 이해할 수 있습니다. 타인의 시선을 많이 의식했던 과거에는 ‘예의’를 차리느라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을 잘 보여 주지 못했던 것입니다. ●‘가볍게 살기’ 깨닫고 다시 찾은 미술관 지금은 혼자 있을 때나 여럿이 있을 때나 똑같이 ‘그냥 나 자신으로 살기’를 원합니다. 남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너무 긴장하지도 않고, 속마음을 숨기기 위해 전전긍긍하지도 않습니다. 남들 앞에서는 어깨와 목이 경직되며 ‘나다운 표정’마저 잃어버렸던 제가 어떻게 지금처럼 편안해졌을까요. 저에게 자연스러움의 아름다움을 가르쳐 준 것은 여행을 떠나며 만났던 수많은 사람이었습니다. 처음 유럽에 갔을 때 저는 사람들의 거침없음과 소박함에 놀랐습니다. 타인의 시선에 따라 자신의 가치를 판단하지 않는 사람들, 언제 어디서나 꾸밈없는 그냥 나 자신으로 살기를 선택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나도 따라서 점점 타인의 시선을 향한 강박을 내려놓기 시작했습니다. 식당이나 집이 아니면 밥을 먹지 못하던 제가, 유럽 사람들처럼 벤치나 계단에 앉아 샌드위치를 먹기도 하고, 심지어 걸어가면서 조각 피자를 먹기도 했습니다. 아름다운 풍경들을 빨리 봐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제대로 식당에 앉아 밥을 먹을 시간도 아끼고 싶었던 것입니다. 굽이 높은 신발을 신다가 참을 수 없도록 발이 아플 때는 심지어 맨발로 걸어 다녔습니다. 아무도 저의 맨발을 이상하게 바라보지 않았지요. 맨발로 걷다 보니 아픈 발도 자연스레 나았고, 그 뒤로는 굽 높은 신발을 아예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납작한 스니커즈의 놀라운 편안함을 알아 버렸거든요. 그렇게 저는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기’를 배웠습니다. 키가 커 보이고 싶은 열망, 예쁜 옷을 입고 싶은 열망도 내려놓았습니다. 여행 가방에서 옷이 들어갈 자리는 점점 줄어들었지요. 가방은 점점 가벼워졌고 제 몸은 점점 날개 돋은 듯 가벼워졌습니다. ‘무엇을 꼭 가지고 가야 한다’는 생각이 없어지니 훌쩍 떠날 결심도 훨씬 쉬워졌습니다. 그렇게 ‘가볍게 살기’의 매혹을 알게 되었을 때 저는 뉴욕의 휘트니미술관에 두 번째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아름다움 경험에도 ‘휴식’ 필요하다 첫 번째 휘트니미술관 방문 때는 ‘기필코 여기 있는 작품을 다 봐야 한다’는 일념으로 무장한 상태였습니다. 10년쯤 지난 뒤 ‘아름다움을 경험하는 데도 휴식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 저는 느긋하게 일단 휘트니미술관 옥상부터 올라갔습니다. 미술관에 와서 그림은 안 보고 웬 옥상이냐고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름다운 작품을 감상하기 전, 마음의 여백’을 마련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허드슨 강변은 물론 9·11메모리얼까지 한눈에 다 보이는 각양각색의 뉴욕 풍경이 한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미술관 카페에서 커피도 마시고 케이크도 먹고 심지어 낯선 뉴요커와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며 여유로운 한때를 보냈습니다. 작품을 아직 하나도 감상하지 못한 상태로요. 예전의 저라면 상상도 할 수 없는 느긋함이었지요. 그렇게 에너지를 잔뜩 충전한 뒤 비로소 작품 관람을 시작했습니다. 그제야 저는 아름다운 작품을 감상할 ‘준비’가 되었던 것입니다. 10년 전보다 훨씬 많은 작품을 구비하게 된 휘트니미술관의 컬렉션은 더없이 다채로웠습니다. 현대미술 작품 앞에만 서면 갑자기 머릿속이 아득해지는 듯한 당황스러움을 느꼈던 저의 두려움도 사라졌지요. 나에게 현대미술의 아름다움을 가르쳐 준 공간, 그곳이 휘트니미술관이기 때문이었습니다. 휘트니미술관에서 저는 꽃송이 하나로 여성의 온갖 희로애락을 표현하는 화가 조지아 오키프를 만났고, 어딜 가나 육중한 콘크리트 벽과 거대한 유리창이 달린 도시공간에서는 결코 외로움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는 우리 현대인의 슬픔을 가르쳐 준 에드워드 호퍼를 만났습니다. 그의 그림 앞에 서는 순간, 마치 무한한 우주 공간 속에 홀로 버려진 듯한 깊은 슬픔을 느끼게 되는 마크 로스코의 걸작도 만났지요. 게다가 마치 캔버스 위에서 한바탕 춤사위를 벌이듯 신명 나게 물감을 흩뿌리는 화가, 마치 아이들이 물총놀이를 하듯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그림을 그리는 화가 잭슨 폴락의 액션 페인팅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모든 순간이 저에게는 구구절절한 설명 없이도 작품의 에너지를 생생하게 느끼는 시간,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는 소중한 순간들이었습니다.●‘최고의 감동’ 문학작품 같은 장소 어떤 공간에는 보이지 않는 곳에 ‘저절로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장치’가 달려 있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곳에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나아지고, 편안한 느낌이 들고, 마침내 이곳에 오래오래 머물고 싶은 느낌을 주는 장소가 있지요. 문학 용어 중에서도 이런 느낌을 불러일으키는 개념이 있습니다. 바로 ‘공감발생기’(Empathy Generator)라는 것입니다. 학자들은 스토리를 통해 독자들에게 강렬한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서사적 장치를 맨 먼저 발명해 낸 이가 바로 ‘오이디푸스’의 작가 소포클레스라고 입을 모읍니다. 한 사람의 인생에서 도대체 어떻게 이토록 파란만장한 비극과 참담한 우연이 여러 번 겹치는가 싶을 정도로, 절망적인 상황에 처한 오이디푸스. 오이디푸스를 향한 관객의 연민이 수천년의 시간적 간극을 뛰어넘어 여전히 강렬한 파장을 불러일으키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오이디푸스가 자신도 모르게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와 결혼한 자신의 비극적 운명을 깨닫는 순간. 아내이자 어머니인 이오카스테는 목숨을 끊었고, 오이디푸스는 그토록 간절히 보고 싶었던 생모의 존재를 알자마자 그녀를 잃어버립니다. 한 사람의 평생을 마치 한순간에 축약한 듯한 충격과 공포를 불러일으키고, 그 순간 관객들은 그의 가혹한 운명을 향한 연민과 공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지요. 이런 것이 바로 ‘공감발생기’입니다. 단 한순간의 묘사만으로도 그 사람의 운명에 직접 참여하는 듯한 강렬한 공감의 순간이 바로 문학작품이 선물하는 최고의 감동 중 하나일 것입니다. ●대중에게 여전히 사랑받는 ‘백남준’ 저는 휘트니미술관에서도 바로 그런 감동을 느꼈습니다. 그것은 예상치 못한 경이로운 발견이었습니다. 백남준의 비디오아트를 휘트니미술관에서 새롭게 부활시키는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라는 사실을 그때는 몰랐던 것입니다. 백남준의 비디오아트는 기존의 작품보다도 훨씬 화려하고 다채로운 모습으로 눈부시게 부활했고, 그 앞에 선 사람들은 어느새 축제적 분위기로 떠들썩해졌습니다. 일반적인 회화 작품 앞에서는 숙연하게, 그야말로 침묵을 지키며 관람하던 관객들이, 백남준의 비디오아트 앞에서는 그야말로 들썩들썩, 흥성스러운 축제 분위기에 사로잡혀 있었던 것입니다. 백남준의 작품 앞에서는 모든 엄숙함이 사라지고, 미술작품을 친구처럼 연인처럼 친근하게 느끼는 사람들의 잔잔한 미소가 번져 나왔습니다. 사람들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춤을 추기도 했고, 옆사람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기도 했으며, 무엇보다도 백남준의 비디오아트를 너무도 사랑하고 있음이 느껴졌습니다. “미술은 그냥 멀리서 바라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구나. 미술은 저렇게 온몸으로 참여하는 것이로구나.” 저는 저도 모르게 이렇게 중얼거렸습니다. 백남준의 비디오아트는 거대한 작품이면서도 동시에 하나의 어엿한 무대장치가 되어 주었던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축제 분위기로 후끈 달아오른 장면을 찍은 사진이 남아 있지 않습니다. 축제 분위기에 사로잡혀 있을 때는 사진을 찍는 것에 집중할 수 없었으니까요. 축제에 온몸으로 참여해야 하니까, 미처 사진을 제대로 찍지 못한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 되살아난 열망과 기쁨 집에 돌아와서 ‘그날 나는 왜 그토록 덩달아 흥겨웠는가’를 떠올려 보니, 그것은 단지 사람들이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있기 때문만은 아니었습니다. 나는 백남준의 비디오아트가 무엇보다도 ‘삶의 기쁨’에 관한 것임을 깨달았던 것입니다. 이전에는 백남준의 작품을 여러 번 관람하면서도 미처 알지 못한 기쁨이었습니다. 삶은 아무리 힘든 순간에도 궁극적으로 눈부시고 아름다운 것이로구나. 한순간도 낭비하지 않고, 오직 삶의 아름다움을 온전히 느끼기 위해 전력 질주해야겠구나. 그날 제가 휘트니미술관에서 느꼈던 감동은 바로 ‘지금 이 순간’, 바로 여기의 오늘을 최고의 예술작품으로 만들고 싶은 열망을 제 안에서 발견하고야 말겠다는 열정으로부터 우러나왔습니다. 언젠가 당신이 뉴욕에 간다면 휘트니미술관에 꼭 3시간 이상 머물러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예술의 아름다움이, 생의 충만함이, 우리 모두를 환대하는 듯한 그 눈부신 축복이 당신에게도 분명 가닿을 테니까요. 문학평론가·작가
  • [길섶에서] 별이 빛나던 밤에/황수정 수석논설위원

    [길섶에서] 별이 빛나던 밤에/황수정 수석논설위원

    주말 해질녘 산기슭 초입 찻집에 자주 앉아 있다. 무대의 막이 바뀌듯 세상의 장면이 전환된다. 어지러운 전신줄, 간판들, 산행을 마친 사람들. 번잡한 풍경들이 질끈 눈을 감듯 어둠에 실루엣을 감춘다. 창밖은 검은 하늘뿐. 오래 시력을 맞추면 별이 안간힘으로 돋고, 먼저 돋은 달은 배가 불러가는지 꺼져가는지. 올려보는 밤의 아취가 제법이다. 어릴 적 동네는 전기가 곧잘 나갔다. 전력 사정이 좋지 않던 때였다. 동네가 통째로 어둠에 잠기면 누군가 변전소로 달려갔고 집집에 촛불이 번졌다. 우리 집 마루 찬장의 두 번째 서랍. 우리 식구 누구라도 알고 있었던 양초 한 자루, 손전등 하나. 칠흑을 더듬어 밝히는 일쯤 어린 손에도 식은 죽 먹기였다. 달빛 별빛 한 오라기만 있으면. 밤하늘 별을 보고 길을 찾던 시대는 얼마나 행복했던가. 오래된 사상가의 오랜 문장이 낡지도 않고 빛나는 밤. 꿈결에 다녀올까. 촛불 한 점에 칠흑의 밤이 하나도 무섭지 않던 그때 별이 퍼붓던 그 밤으로.
  • 트럼프, 2024년 대선 첫 유세서 자신감 “우크라 전쟁, 하루면 해결 가능”

    트럼프, 2024년 대선 첫 유세서 자신감 “우크라 전쟁, 하루면 해결 가능”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9일 미국 뉴햄프셔주 살렘의 한 고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공화단 연례행사 연설 중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협상으로 24시간 안에 평화협정을 맺을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AP통신 등 외신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4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지 두 달여 만에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하며 경쟁자인 조 바이든 대통령을 지목하고 “나약함과 무능함으로 우리를 3차 세계대전 직전까지 이르게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처음부터 이 전쟁은 우크라이나에 수백만 달러의 무기를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애초부터 양국간의 합의와 협상으로 끝냈어야 하는 문제였다”고 비판했다. 최근 미국의 주도로 독일 등 서방국가들이 우크라이나에 주력 전차를 지원하기로 한 것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직접 비난한 것이다. 미국과 독일, 캐나다는 각각 우크라이나에 M1 에이브럼스 전차 31대과 레오파르트2 14대, 4대를 인도할 예정이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방 국가의 주력 전차가 우크라이나에 도착할 경우 러시아와의 핵 충돌 위험까지 고조될 것이며 전차가 움직이면 그 다음 순서는 당연히 핵이 아니면 무엇이겠느냐. 당장 이 미친 전쟁을 멈추는 것이 가장 옳다”고 쓴소리를 했다. 그러면서 “바이든이 권력을 지금처럼 유지할 경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은 결코 해결되지 못할 것”이라고 잇따라 바이든 행정부를 비판했다. 또, 그는 지난 2021년 미군의 아프가니스탄 철수 사례를 지목하며 “미국 역사상 가장 받아들이기 힘든 고통스러운 순간이었다”면서 “바이든 행정부의 실패가 시작됐다는 것을 알린 사례였다”고 평가했다. 뿐만 아니라, 바이든 행정부가 수립한 멕시코와의 국경선 안보 정책에 대해서도 “취약한 국경선 운영 정책과 마약 사범의 증가, 미흡한 교육 개혁 등으로 무능력을 증명하고 있다”면서 “바이든 대통령과 그를 둘러싼 행정 관료들은 모두 부패한 급진주이자이며 이로 인해 미국을 서서히 침몰시키고 있다”고 수위 높은 비난을 가했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목소리가 거세지자 러시아 측도 트럼프 전 대통령의 목소리에 힘을 싣는 분위기다.  러시아과학아카데미 안보연구센터 콘스탄틴 블로친 선임연구원은 “바이든 행정부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갈등을 더욱 부추기며 그 사이에서 경제적 이익을 취하려 하고 있다. 미국은 겉으로는 위대한 미국을 만들겠다는 명분을 내걸고 이 분쟁이 참여하고 있으나, 실상은 과거와 다를 것이 하나도 없다”면서 “앞서 수십억 달러를 들여 이라크전과 아프가니스탄전에 참전해 국제 분쟁을 키우는데 집중했던 미국은 그때나 지금이나 오직 돈에 의해 움직일 뿐 위대한 미국이란 존재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 “진정으로 국민을 위한다면 미 행정부는 천문학적인 돈을 들여 국제 분쟁을 키울 것이 아니라 그 돈으로 미국 내 도로와 기반 시설을 건설해야 했다”고 덧붙였다.
  • “조수석서 바지 지퍼 내린 승객” 女택시기사가 겪은 진상

    “조수석서 바지 지퍼 내린 승객” 女택시기사가 겪은 진상

    27일 첫 방송된 MBN ‘우리가 몰랐던 세계-진상월드’에서 택시 기사들의 진상 손님 경험담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선 택시 기사들이 출연해 택시 안에서 벌어지는 진상 승객들의 이야기를 전했다. 28년차 택시 기사 문옥희씨에게 MC 김구라가 “아무래도 여성 기사이시고, 남성 손님이 많다 보니 성희롱 고충이 있으실 것 같다”고 하자 문옥희씨는 “택시 자격증을 비치해놓는데, (승객이) 그 사진을 딱 빼더니 뽀뽀를 하더라”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친 인간이다. 지금이야 웃지만 그 당시에 엄청 놀라고 불쾌하고 ‘이 인간이 어떤 짓을 할까’ (겁이 났겠다)”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문옥희씨는 “황당했다. 소리를 질렀더니 다시 꽂아놓더라. 그러더니 흥분했으니 책임지라더라”라고 덧붙였다.또 “한번은 경인고속도로를 가고 있는데 갑자기 조수석 의자를 뒤로 젖히더라. 피곤한가보다 했는데 갑자기 지퍼를 내려서 ××를 하더라”라며 충격적인 경험담을 털어놨다. 문옥희씨는 “내가 그 순간 주먹으로 핸들을 꼭 잡고 가슴을 쳤다. 나도 모르게 욕이 나왔다. 그제야 죄송하다면서 움찔하더라. 대차게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박종석 정신과 전문의는 “반사를 해줘야 한다. 그런 사람한테는 내가 어떻게 행동하는지 거울에 비춰 증명을 해줘야 수치심을 느낀다. 굉장히 잘 대처하셨다”고 말했다. 남성 기사도 성희롱을 당하는 경우가 있었다. 택시 운행 8년 차인 장강철씨는 “남자 손님이 조수석에 타서 핸들 잡고 있는 내 손을 잡으면서 ‘같이 드라이브 가자’고 하더라. 볼에다 뽀뽀도 했다. 등에서 식은땀이 흘렀다. 그러나 승객이라 세게 대처할 수 없었다”고 하소연했다.
  • “김희철, 키스 안해본 것처럼 못하더라” 여배우 폭로

    “김희철, 키스 안해본 것처럼 못하더라” 여배우 폭로

    배우 엄현경이 슈퍼주니어 김희철과 키스 장면을 찍은 경험을 털어놨다.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엄현경, 배우 최윤영, 배우 김보름, 배우 이주우가 출연했다. ‘유행선도부’ 특집으로 꾸며진 이날 방송에서 MC 김희철은 “사실 이중에서는 현경이가 나를 제일 잘 안다”라고 얘기했고, 엄현경도 “맞아, 내가 제일 잘 안다”라고 답했다. 두 사람은 2005~2006년 방송된 MBC 청춘 시트콤 ‘레인보우 로망스’에 함께 출연했다. 엄현경은 “희철이가 기복이 제일 심했던 시기에 만났다”면서 “1년을 함께했는데 돌아이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엄현경은 “희철이가 어느 날 촬영장에 가면 ‘현경씨 오셨어요?’라고 하고 다음 날에는 ‘현경아, 왔어?’라고 하더라”라며 “그러고 또 다음날에는 ‘현경씨 오셨어요?’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김희철은 “그때 나도 처음 (연기) 데뷔를 했던 시기여서 형 누나는 편했는데 동생들이 어려웠다”라고 했다. 엄현경은 “촬영이 끝나고 쉬고 있는데 전화가 왔더라”며 “감정 기복이 심해서 미안하다고 할 줄 알았는데 ‘슈퍼주니어 김희철한테 전화 받은 소감 어떠세요?’라고 하더라”라고 폭로했다. 김희철은 엄현경과 키스신이 있었던 것을 언급하며 “그때 키스신 NG가 많이 났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엔 키스를 가짜로 했더니 감독님이랑 스태프들이 티가 난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이에 엄현경은 “티가 나고 안 나고를 떠나서 (김희철이) 키스를 못했다”며 “안 해 본 사람 같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첫 키스 아니야, 내가?”라며 “근데 진짜로 눈을 감고 다가오더라”라고 말해 김희철을 당황하게 했다.
  • HBO ‘라오어’ 대박…영화·게임 서로 ‘뺨 치는’ 시대

    HBO ‘라오어’ 대박…영화·게임 서로 ‘뺨 치는’ 시대

    너티독의 ‘더 라스트 오브 어스’를 실사 영화화한 HBO의 시리즈가 출시 전부터 엄청난 기대를 모으더니, 첫 회부터 반응이 뜨겁다. 미국에선 벌써부터 ‘올해의 미드’라는 찬사가 나왔으며, 한국에선 동시 공개가 물 건너 간 데 이어 HBO 작품을 공급하던 웨이브가 아직 방영 계획이 없어 시청자의 아우성이 커지고 있다. 영국에선 시리즈 출시뒤 원작 게임 판매량이 올라갔다. 게임 원작이 몰입감 있는 시나리오와 성우들의 연기력, 캐릭터의 감정 묘사 등으로 ‘영화적인’ 감동을 선사했지만, 시리즈 리메이크는 게임을 한 번도 접하지 못한 시청자까지 끌어들이며 ‘영화는 영화다’라는 걸 보여준 셈이다. 사실 그동안은 게임이 영화의 ‘뺨을 쳐’ 왔다. 영화 음악 작곡가가 만든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실제 할리우드 스타의 얼굴을 스캔해서 만든 캐릭터, 유명 성우의 음성과 고도의 그래픽 기술로 구현한 캐릭터의 연기 등 영화의 성공 요소를 그대로 게임 제작에 옮겨 오다시피 했다. 이런 바탕 위에 게이머의 선택에 따라 스토리를 좌우할 수 있다는 매력 포인트까지 더했으니, 게임이 영화의 영역을 계속해서 침범해 왔다고 할 수 있다. 게임에 아예 ‘인터랙티브 무비’ 장르도 생겼다. 대표작으로 퀀틱드림의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슈퍼매시브게임즈의 ‘언틸 던’ 등이 히트를 쳤다.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은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 발전과 인류의 미래에 관해 영화 못지 않은 생각할 거리를 던져줬으며, 언틸 던은 선택에 따라 다른 결말을 가져오는 호러 무비를 선보였다.과거엔 영화로 흥행한 작품이 게임화되는 일이 흔했지만, 요즘엔 역으로 게임 대작들이 영화나 TV시리즈로 리메이크되는 경우가 잦아졌다. 톰 홀랜드가 ‘언챠티드’(너티독)의 네이선 드레이크를 연기하고, 헨리 카빌이 ‘위쳐’(씨디 프로젝트)의 게롤트를 연기하고 있다. XBOX의 대표작 ‘헤일로’까지 영화화가 됐따. 게임은 서사성을 띄며 영화를 닮아 가고, 그런 게임이 다시 영화화가 되는 현상이다. 다만, 대작 게임의 영화화는 국내에서 웹툰을 드라마, 영화로 만드는 일보다 훨씬 부담이 크다. 영화화할만큼 상품성이 있는 게임 콘텐츠는 하나같이 전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한 대작이며, 출시된 지 수년이 지나도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것들이다. 여전히 모바일 게임이 주류인 한국과 달리, 북미와 유럽에선 콘솔로 이런 게임들을 수백~수천시간씩 다시 플레이하며 스토리를 곱씹는 게이머들이 많다. 이런 마니아들의 기대를 실사 영화에서 충족시키는 일이 쉬울리 없다. 천문학적인 제작비와 화려한 캐스팅, 대규모 작가진을 동원해 영화나 시리즈를 만드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세 게임을 모두 플레이해 본 기자로서 톰 홀랜드의 네이선 드레이크는 너무 어울리지 않았고, 헨리 카빌은 자신만의 게롤트를 만드는 데엔 성공한 듯 보였다. 페드로 파스칼의 조엘(라스트 오브 어스)은 처음 본 한 장면만으로 그의 역할이라는 생각을 들게 했다. 게임이 영화의 뺨을 치든, 영화가 게임의 뺨을 치든 콘텐츠 소비자 입장에선 즐거운 일이다.
  • 사드도 코로나도 ‘제주다움’으로 이겨내다

    사드도 코로나도 ‘제주다움’으로 이겨내다

    “집을 짓다가 제빵왕 김탁구가 됐습니다.” 김창열(52) 애월빵공장 대표는 지난 2010년 제주로 이주해 대한민국 가장 큰 섬에서도 특히 애월 지역에 주목했다. 그는 제주에서 가장 제주다운 집을 짓는 데 몰두했다. 전원주택 사업을 지속적으로 하다 2019년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발발하기 직전에 애월에 복합상업시설을 열였다. 곽지 해변을 접하며 스파 펜션, 베이커리 카페, 식당 등이 한데 모인 상업시설은 제주다운 마이스(MICE·복합전시) 산업에도 적합한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김 대표가 애월에 정착한 것은 제주공항에 근접하고, 지대가 높아 바다 전망이 뛰어난데다 이주민 비율이 높아 배타성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장필순, 이효리 등 제주로 이주한 연예인들이 많이 살았던 곳도 애월이었다.애월에 복합상업시설을 짓게 된 것은 2016년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의 한국 설치로 중국인들이 제주에서 썰물처럼 빠지며 부동산 시장이 직격탄을 맞았기 때문이다. 아무리 주택을 지어도 분양이 안 되는 어려운 시기를 맞으면서도 제주에 남은 것은 제주만의 정서가 좋아서였다. 사드의 파고를 넘어 복합상업시설을 열었지만 이번에는 코로나란 난관을 만났다. 시설에 입주했던 식당들도 여럿 빠져나갔지만 제주만의 맛과 정서를 담은 공간으로 어려운 3년을 이겨냈다. 코로나 기간 동안 중국인 단체관광객이 주류였던 제주도는 비행기 편도 요금이 1만원에 렌트카 비용도 하루 1만원일 정도로 큰 타격을 받았다. 정원이 200명인 비행기에 승객 15명만을 싣고 제주를 오가던 시절을 겪어 냈다.특히 ‘제주더렌트카’는 코로나란 위기 속에서도 편리한 예약과 렌트카 인수 및 반환 시스템을 구축해 제주를 찾는 사람들의 편안한 발이 되어주고 있다. 김 대표는 “중국인 단체관광객이 빠져나간 빈자리를 개별관광객이 다시 없을 가격으로 제주를 찾으면서 조금이나마 수요를 메웠다”면서 “그동안 광고에 넘어가 고객이 찾았다면 코로나를 계기로 실력으로 승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코로나가 제주에 부작용만 아니라 선작용도 남겼다고 덧붙였다. 애월빵공장은 현무암쌀빵처럼 제주만의 맛을 담은 건강한 빵으로 주목받고 있다. 빵에 기본적으로 ‘제주스럼움’을 담고자 했던 그의 철학을 제빵사가 잘 구현해낸 덕분에 천안에 2호점까지 열었다. 음식점도 제주 톳이 들어가는 라면을 파는 것으로 시작해 상업시설 전체에 제주다움을 구현했다. 건물과 건물 사이의 올레길도 그대로 살렸다. 숙소에서도 잠만 자는 곳이 아니라 제주를 만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전원주택을 지을 때도 정원수는 감귤나무를 우선적으로 염두에 뒀고, 돌담을 마당이나 실내에 연출했다. 김 대표는 “제주에 오면 덜 벌더라도 덜 쓰고 살면서 성장과 돈을 좇기보다는 지금의 행복을 느낄 수 있다”면서 “일찌감치 여생을 보낼 곳으로 제주를 선택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고 강조했다.
  • 테이, 햄버거집 연매출에 선미 ‘깜짝’

    테이, 햄버거집 연매출에 선미 ‘깜짝’

    선미가 테이의 햄버거집 연매출을 듣고 깜짝 놀랐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모비딕 Mobidic’에 게재된 웹 예능 ‘선미의 쇼!터뷰’에는 ‘본업은 가수이고 뮤지컬을 사랑하는 테이 씨, 햄버거 얘기를 가장 많이 하고 가셨습니다’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선미는 햄버거 가게를 찾아 테이를 만났다. 이날 햄버거를 시킨 테이는 “골목 식당에 출연한 뒤 사업을 하게 됐다. 내 본업은 가수다. 수제 버거를 좋아하는 햄버거 집 사장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선미가 “햄버거집 연매출이 어떻게 되냐”라고 묻자 테이는 “두 자리 간신히 넘긴다”며 10억원임을 밝혔다. 이에 선미는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테이는 내 본업은 ‘가수 vs 햄버거집 사장’이라는 물음에 “가수다. 방송에서도 전했다. 은유적으로 전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선미는 “근데 나도 연예인이라는 직업은…”이라는 말에 테이는 선미의 대답을 끊으며 “개꿀이지?”라고 확신했고, 선미 역시 그렇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테이는 “이제 인정해도 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테이는 “나도 사실은 이게 이석훈이라는 내 친구가 장난으로 나한테 ‘나도 가게 같은 거 할까?’ 했을 때 ‘아니다, 가수가 개꿀이다’라고 농담처럼 했던 건데 방송을 타게 된 거다”라고 설명해 다시 한번 폭소를 안겼다. 그러면서 “사실 하던 일이 최고다. 새로운 일 해봤자 하던 일보다 쉬운 일은 없다”라고 진지하게 생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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