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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배 경기도의원, 중소기업 기후위기 대응 실효성 강화·비산먼지 저감 실질대책 촉구

    김종배 경기도의원, 중소기업 기후위기 대응 실효성 강화·비산먼지 저감 실질대책 촉구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종배 의원(더불어민주,시흥4)은 11월 13일(목) 열린 기후환경에너지국 및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중소기업 기후위기 대응 특별보증 사업의 실효성 제고 ▲민간 환경단체 지원의 지역 형평성 확보 ▲전력자립 10만가구 참여 확대를 위한 자부담 완화 ▲비산먼지 저감을 위한 실질적 매칭사업 추진 등 4대 핵심 개선 과제를 집중 제기했다. 김종배 의원은 지난해 기후위기 대응 특별보증 사업이 817개 기업에 총 1,000억 원이 보증됐음에도 불구하고 “기업당 약 1억 2천만 원으로 과연 중소기업의 설비 투자나 운영 자금 확충에 실질적 도움이 되었는지 검증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보증 지원 이후 기업의 매출·고용 변화 등 객관적 성과를 반드시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종배 의원은 “최근 3년간 민간 환경단체 지원 규모가 2023년 15개(1억 8천 6백만 원), 2024년 17개(3억 원), 2025년 30개(5억 원)로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원에 대한 지역별 편중이 심각하다”며 “경기도가 시군과 협력해 환경 문제에 취약한 지역부터 단체 설립을 지원하고, 지역 형평성을 확보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종배 의원은 전력자립 10만 가구 추진이 지지부진한 원인으로 높은 자부담 비율을 지적하며, “초기 비용 부담을 줄여야 참여율을 높일 수 있고, 융자지원 확대 등 참여 장벽을 낮추는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종배 의원은 현재 시행 중인 비산먼지발생사업장 컨설팅이 “보고서로 끝나는 형식적 사업”이 될 우려가 있다며, “경기도와 시군이 매칭해 실제 저감 시설 개선과 현장 개선으로 연결되는 실질 사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종배 의원은 “기후위기 대응, 민간환경단체 활성화, 전력 자립 확대, 비산먼지 저감 등 어느 하나도 형식적으로 진행되어서는 안 되며, 도와 진흥원에서는 지원의 효과가 현장에서 확실히 나타날 수 있도록 정책을 실행해주길 바란다”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 이경혜 경기도의원, 경기북부 진짜 경제살리기는 선 규제 완화, 후 개발 추진

    이경혜 경기도의원, 경기북부 진짜 경제살리기는 선 규제 완화, 후 개발 추진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경혜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고양4)은 11월 12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균형발전기획실과 평화협력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북부 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저조한 실적과 비효율적 예산 운용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경혜 부위원장은 “연천 BIX 산업단지는 2023년 6월 준공됐지만 전체 83필지 중 26필지만 분양됐고, 2030년까지 100% 분양 목표를 세웠다”며 “준공 후 7년이 지나야 완전 분양이 가능하다는 계획은 실효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동두천 국가산단은 2026년 말 준공 예정임에도 2년 만에 100% 분양을 목표로 하는 것은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꼬집었다. 또한 “연천과 동두천 산단의 업종이 일부 중복돼 두 단지 모두 부진에 빠질 수 있다”며 “업종만 늘린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결국 두 산단 모두 실패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경혜 부위원장은 “기회발전특구, 평화경제특구 등 유사한 사업이 난립하면서 행정 중복과 예산 분산이 심각하다”며 “규제는 그대로 둔 채 특구만 늘리는 것은 정책의 수단과 목적이 뒤바뀐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라는 원칙이 선언에 그치지 않으려면 선(先) 규제 완화, 후(後) 사업 추진의 원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양특례시 사례를 들며 “테크노밸리, 영상밸리, K컬처밸리, 킨텍스 제3전시장 등 대형사업이 진행 중이지만 단 하나도 제때 준공된 사례가 없다”며 “기존 사업 하나도 완수하지 못한 상태에서 새로운 특구를 추가로 받는 것은 행정과 재정의 분산만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경혜 부위원장은 “특구를 늘리기보다 중소기업이 실제 일할 수 있도록 규제 한 가지라도 풀어주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며 “규제 완화 전담 TF를 구성해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이경혜 부위원장은 “균형발전은 보고서의 숫자가 아니라 현장의 삶에서 증명돼야 한다”며 “핵심사업에 대한 선택과 집중, 중장기 로드맵에 따른 단계적 추진, 규제 완화 중심의 행정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예뻐서 결혼했는데 부부관계 1년에 1번…직장 잃고 이혼당했습니다”

    “예뻐서 결혼했는데 부부관계 1년에 1번…직장 잃고 이혼당했습니다”

    중국의 한 남성이 아내의 아름다운 외모에 반해 결혼했지만, 직장을 잃은 뒤 돈이 없어지자 아내에 버림받았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명문 저장대학교를 졸업하고 법학을 전공한 43세 남성 A씨는 국유기업에서 사무직으로 근무했다. 그의 월급은 5만 위안(약 1022만원)에 달했다. A씨는 매달 1000만원 넘게 벌었지만 돈은 모이지 않았다. 아내가 그의 돈을 모두 명품 구입, 성형 수술, 몸매 관리에 썼기 때문이다. A씨에 따르면 아내는 같은 옷을 다른 색으로 여러 벌 샀으며, 1만 5000위안(약 300만원)에 달하는 가격의 가방을 한 번에 2개씩 사들였다. 결혼 생활 7년간 부부 관계는 7~8번에 불과했으며, 아내의 사치스러운 삶을 위해 살던 아파트까지 팔아야 했다. 알려지지 않은 이유로 직장을 잃은 A씨는 배달원으로 일하게 됐다. 그의 한 달 수입은 1만 위안(약 204만원) 미만에 불과했다. 사치스러운 삶을 누리지 못하게 된 아내는 그에게 이혼을 요구했다. A씨는 “(이혼 후) 고통을 느낀 이후 어느 날 갑자기 아내가 나를 사랑한 게 아니라 물질적 욕망을 충족시켜주려는 나의 의지를 사랑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토로했다. A씨는 아내와 온라인 게임을 하던 중 만났다며, 아내의 눈에 띄는 외모 덕분에 많은 남자들이 아내에게 구애하고 있는 것을 알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아내의 아름다운 외모에 반해 나를 좋아하는지 아닌지는 신경 쓰지 않았다”면서 “사실은 나도 아내의 외모만 좋아했다”고 반성했다. A씨는 “이혼한 아내를 미워하지는 않는다”며 “지난 결혼 생활에서 잃은 것은 돈이 아니라 나의 소중한 청춘”이라고 말했다. A씨는 현재 온라인에서 여성 진행자의 라이브 방송을 시청하며 대화를 나누는 것이 유일한 취미라고 고백하며 “외롭지만 자유롭다고 느낀다”고 전했다. 사연을 접한 현지 누리꾼들은 “남성도 스스로 객관적인 평가를 해야 한다”, “경제력이 아내의 기대에 미치지 못 한 것”, “돈으로 미모를 사려고 했다가 큰 대가를 치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다들 이상하다 생각하겠지만”…30대 여성, ‘AI 남편’과 결혼한 이유

    “다들 이상하다 생각하겠지만”…30대 여성, ‘AI 남편’과 결혼한 이유

    일본의 한 30대 여성이 챗GPT로 만든 인공지능(AI) 캐릭터와 결혼식을 올려 현지에서 화제가 됐다. 13일(현지시간) 인디펜던트 등 외신에 따르면 일본 여성 카노(32)는 올해 여름 ‘클라우스’라고 이름 붙인 AI와의 결혼식을 진행했다. 결혼식 영상을 보면 웨딩드레스를 입은 카노가 결혼식장에 입장해 가상현실(VR) 헤드셋을 쓰고 디지털 이미지와 반지를 주고받았다. 법적 효력이 없는 결혼식으로 ‘2D 캐릭터 결혼식’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가 기획했다. RSK산요방송에 따르면 카노는 3년간 교제한 약혼자와 파혼한 뒤 위로를 받고 싶어서 챗GPT와 채팅을 시작했다. 카노는 AI에 클라우스라는 이름을 붙이고 자신이 원하는 다정한 성격과 말투 등을 학습시켰다. 카노는 매일 수백번씩 클라우스와 대화하면서 더욱 깊은 감정을 느끼기 시작했다. 올해 5월 카노는 클라우스에게 자신의 감정을 고백했고, 클라우스가 “나도 사랑해”라고 답했다고 한다. 한 달 후 클라우스가 카노에게 청혼하면서 결혼식까지 진행하게 됐다. 카노 역시 AI와의 결혼식에 대한 타인의 시선을 우려하지 않은 건 아니다. 카노는 “AI 남성과 사랑에 빠졌다는 사실이 너무 혼란스러웠다”며 “친구나 가족에게도 이 사실을 알릴 수 없었다”고 했다. 카노의 부모님은 딸을 이해하고 결혼식에도 참석했다. 카노는 “몸이 아파서 아이를 가질 수 없는데, 클라우스와의 결혼은 큰 위안이 된다”며 “어떤 사람들은 이상하다고 생각하겠지만 나는 클라우스를 인간도, 도구도 아닌, 그저 클라우스로 본다”고 했다. 그러면서 “챗GPT 자체가 너무 불안정해서 언젠가는 사라질까 봐 걱정된다”고 털어놨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일부는 카노를 조롱하는가 하면 일부는 “인간 관계의 취약성에 대해 더 깊이 성찰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 민생경제협의체 기다리는 ‘허씨상회 둘째 아들’ 허영…“21대 대선 공통 공약 74건” [주간 여의도 Who?]

    민생경제협의체 기다리는 ‘허씨상회 둘째 아들’ 허영…“21대 대선 공통 공약 74건” [주간 여의도 Who?]

    “석유화학·철강, 반도체·AI 입법 시급”여야 정쟁에 멈춘 민생경제협의체 촉구매주 금요일 [주간 여의도 Who?]가 온라인을 통해 독자를 찾아갑니다. 서울신문 정당팀이 ‘주간 여의도 인물’을 선정해 탐구합니다. 지난 일주일 국회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정치인의 말과 움직임을 다각도로 포착해 분석합니다. “민생경제협의체에서 논의할 사안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허영(재선,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갑) 더불어민주당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지난 13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국민의힘에 민생경제협의체 본격 가동을 거듭 촉구하며 이렇게 말했다. 허 수석은 “우리나라 경제 성장의 주춧돌이었던 석유화학 산업과 철강 산업이 참 어렵다”며 “미래 먹거리인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역시 입법적으로 충실히 뒷받침해줘야 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지난 9월 8일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민주당·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간 오찬 회동을 계기로 합의된 민생경제협의체는 여야 공통 공약을 중심으로 민생 현안 성과를 내겠다는 취지로 구성됐다. 민생경제협의체는 지난 9월 19일 상견례와 첫 회의를 열기도 했지만, 이후 국정감사 기간 지속된 여야 간 정쟁으로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허 수석은 “우리 당에서 21대 대선 공통 공약을 분석한 결과 74건 정도의 공통 공약이 정리돼 있다”면서 스토킹범죄처벌법,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법, 집중호우·싱크홀 예방을 위한 재난안전관리기본법,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학교폭력예방대책법 등을 거론했다. 허 수석은 “다시 한번 국민의힘 측에 제안을 드린다”면서 “바로 만나서 협의를 시작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970년 강원 양구 중앙시장에서 ‘허씨상회’를 운영하던 부모의 둘째 아들로 태어난 허 수석은 1989년 고려대 사회학과에 입학한 이후 운동권에 투신했다. 1992년 제25대 고려대 총학생회장으로 당선된 후 신계륜 의원실 입법보좌역을 경험했고 IT 벤처기업을 창업하기도 했다. 2003년 당시 열린우리당 원내대표였던 고 김근태 의원의 수행비서로 정계에 입문한 허 수석은 이기우 의원실 보좌관을 거쳐 최문순 강원지사의 초대 비서실장과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비서실장, 정무수석을 역임했다. ‘정책통’이란 평가를 받는 허 수석은 실용주의와 민생경제 회복에 방점을 두고 있다. 지난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된 주거기본법 개정안도 허 수석이 대표발의한 법안 내용이 대안 반영된 민생 법안이다. 해당 법안은 주거실태조사 결과 또는 주거복지센터의 주거복지 관련 상담 등을 통해 거주자의 안전과 주거환경에 문제가 있을 경우 임대주택 제공, 주거비 또는 이사비 지원 등의 주거이전 대책을 수립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허 수석은 지하층·옥탑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시설을 주거실태조사 대상에 추가하고, 저소득가구 주거비 보조 항목에 주거 이전에 드는 비용을 포함하는 내용의 법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특히 지하·옥탑 등 열악한 시설 거주 가구에 대해서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주거 이전 비용을 의무적으로 지원하도록 했다.
  • 왕정순 서울시의원 “전통시장 화재보험 가입률, 2년째 24% 정체... 전국 꼴찌 수준 벗어나야”

    왕정순 서울시의원 “전통시장 화재보험 가입률, 2년째 24% 정체... 전국 꼴찌 수준 벗어나야”

    서울시의회 왕정순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구 제2선거구)은 지난 7일 민생노동국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전통시장 화재공제보험 가입률이 2년째 24%대에 정체되어 있으며, 여전히 전국 최하위 수준이라고 지적하며 서울시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왕 의원은 2023년 4월 14일 제318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울시 전통시장의 낮은 화재보험 가입률과 화재 안전 취약성을 강도 높게 지적한 바 있다. 당시 서울시 전통시장 화재공제보험 가입률은 16.8%(2022년 기준)로 전국 최하위였으며, 왕 의원은 “폴리카보네이트 아케이드 시설과 스프링클러 미설치 등 화재 위험 요인이 많다”고 경고하며 “화재가 나도 화재공제보험 가입률이 전국 꼴찌로 피해 보상을 받기 쉽지 않다”며 화재공제보험료 지원 확대를 촉구했다. 서울시는 화재공제보험 지원 비용을 기존 60%에서 80%로 확대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이후 가입률이 2023년 22.8%, 2024년 24.3%까지 상승하며 일정한 개선 효과를 보였다. 그러나 왕 의원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9월 현재 가입률은 24.0%로 1년 전과 거의 동일한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여전히 전국 최하위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왕 의원이 제출받은 ‘최근 3개년 전통시장 화재 피해 규모’ 자료에 따르면, 2023년부터 2025년 8월까지 전통시장에서 총 99건의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2억 2000만원 이상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2025년 8월까지만 30건의 화재가 발생하는 등 화재 위험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왕 의원은 “현재 3만 9421개 영업점포 중 9469개만 보험에 가입되어 있어, 약 3만여 점포가 화재 피해에 무방비 상태”라며 “최근 3년간 매년 30건 이상의 화재가 발생하고 있어 실질적인 보험 가입률 제고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왕 의원은 “2023년 5분 자유발언 이후 서울시가 노력해 가입률이 일정 부분 개선되고 지원율도 80%로 확대한 것은 긍정적이지만, 2년째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어 추가적인 대책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왕 의원은 “전통시장은 서울 시민들의 일상과 가장 밀접한 생활 공간이자 상인들의 생계가 걸린 곳”이라며 “화재는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만큼, 예방과 함께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보상이 가능한 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왕 의원은 “상인들이 안심하고 장사할 수 있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통시장을 만드는 것이 서울시의 책무”라며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이 없도록 전통시장 화재 안전 강화를 위한 서울시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 1심 완패에 ‘항소 포기’…‘뉴진스의 난’ 1년만에 끝났다

    1심 완패에 ‘항소 포기’…‘뉴진스의 난’ 1년만에 끝났다

    걸그룹 뉴진스 멤버 5명 전원이 소속사 어도어가 제기한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 1심에서 패소한 뒤 항소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가요계에 따르면 뉴진스 다섯 멤버(다니엘·민지·하니·해린·혜인)는 항소 기한이었던 이날 0시까지 항소장을 제출하지 않았다. 앞서 어도어는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하고 독자 활동에 나선 뉴진스를 상대로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을 제기했으며, 지난달 30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1부(부장 정회일)는 전속계약이 유효하다며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뉴진스 측은 ▲모기업 하이브의 차별 대우 ▲하이브 산하 레이블 걸그룹의 표절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해임 등 11가지 사항을 어도어의 전속계약 위반이라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이중 하나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멤버 전원이 1심 판결을 수용함에 따라 판결은 확정됐고, 멤버 전원은 어도어 소속이 유지된다. 앞서 해린과 혜인은 어도어에 소속사 복귀 의사를 전달했고 어도어는 지난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해린과 혜인이 원활한 연예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민지와 다니엘, 하니도 같은 날 “소속사에 복귀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어도어와의 소통을 거쳐 복귀를 공식화한 해린, 혜인과 달리 민지와 다니엘, 하니는 “어도어의 회신이 없어 부득이하게 별도로 입장을 알린다”고 밝혀 이들 세 멤버는 어도어와 논의의 여지가 여전히 남아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해린과 혜인에게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어도어가 이들 세명에게는 “진의를 확인하는 중”이라는 미지근한 반응을 보인 것도 이를 뒷받침한다. 어도어는 지난 11일 뉴진스 다섯 멤버 중 해외에 체류 중인 멤버를 제외한 4명 및 멤버들의 부모들과 면담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논의를 이어가던 상황에서 해린과 혜인의 복귀가 발표됐다는 전언이다. 어도어는 민지와 다니엘, 하니와 재차 면담을 추진할 계획이다.
  • 완도군, 연말에 클래식·뮤지컬 등 문화 공연 풍성

    완도군, 연말에 클래식·뮤지컬 등 문화 공연 풍성

    전남 완도군이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뮤지컬 공연과 클래식 연주 등 풍성한 문화 공연을 펼친다. 먼저 오는 26일에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해 ‘꼬마 버스 타요-소원을 들어주는 요술 지팡이 대소동’ 뮤지컬 공연을 완도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선보인다. 공연 예매는 19일 오후 1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12월 3일에는 세계적 명성의 ‘뉴욕 필하모닉 스트링 콰르텟’ 초청 공연이 예정돼 있다. 군 단위 지자체에서 세계적인 클래식 연주 단체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가 관람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2월 31일에는 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가 개막한다. 이홍렬, 이윤미 등 유명 배우가 출연해 가족 구성원의 갈등을 풀어나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소통, 이해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게 한다. 완도군은 그동안 군민들이 타지역으로 가지 않아도 문화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문화의 날’로 지정해 다양한 문화 예술 공연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문화누리카드 이용 시 관람료를 대폭 할인해 문화 소외 계층에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해 왔다. 한지영 문화예술과장은 “문화의 날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정기적으로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연말 가족들과 함께 다양한 공연을 즐기며 행복한 시간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단독] “한국은 음주운전 처벌이 너무 관대… 얼마나 더 희생돼야 하나요”

    [단독] “한국은 음주운전 처벌이 너무 관대… 얼마나 더 희생돼야 하나요”

    사고 후 ‘강력처벌’ 청원 20만 동의딸 잃고 5년째 우울증·불면증 고통살인범 8년형, 무너진 삶 보상 안 돼“가해자 강력 처벌 간곡히 부탁해” “살인범에 대한 처벌이 강화되려면 얼마나 더 많은 사람이 도로에서 희생돼야 하나요.” 5년 전 한국에서 음주운전 사고로 딸을 잃은 대만인 부모는 13일 서울신문과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일본인 모녀의 사고 소식을 듣고 걷잡을 수 없이 눈물이 났다”며 “한국은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이 너무 관대한 게 문제”라고 했다. 이어 “다시는 이런 사건이 반복되지 않도록 한국에서도 음주운전 시 무기징역이나 사형을 부과할 수 있게 처벌이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에서 대학원을 다니던 쩡이린(당시 28세)은 2020년 서울 강남구에서 만취한 상태로 운전대를 잡은 50대 남성 김모씨의 차량에 치여 숨졌다. 지도교수를 만나고 집으로 가다 횡단보도에서 벌어진 일이었다. 당시 운전자 김씨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0.079%로 면허정지 수준이었다. 제한속도 50㎞인 도로에서 시속 80㎞로 차를 몰고 신호등도 무시한 채 쩡이린을 친 김씨는 재판 끝에 징역 8년을 선고받았다. 김씨는 이전에도 두 번이나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었다. 쩡이린은 대만을 떠나기 전 자신을 걱정하는 부모에게 “한국은 매우 안전한 나라”라고 여러 차례 말했다고 한다. 쩡이린의 부모는 사고 직후 ‘한국이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하고 엄격하게 법을 적용해 우리 딸과 같은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해 달라’며 청와대에 국민 청원을 제출하기도 했다. 이 청원은 5일 만에 20만명의 동의를 얻었다. 국민 청원까지 제출하면서 처벌 강화와 재발 방지를 바랐던 유족들의 바람과 달리 한국에선 최근 ‘제2, 제3의 쩡이린’이 음주운전 차량에 목숨을 잃었다. 지난달 25일엔 서울 강남구에서 캐나다인이, 지난 2일에는 종로구에서 일본인 관광객이 음주운전 차량 탓에 유명을 달리했다. 특히 숨진 일본인 관광객은 딸이 마련한 ‘효도 여행’으로 한국을 찾았다는 사실이 전해지며 더 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5년 전 비극을 겪었던 쩡이린의 부모는 지금도 일상이 고통이다. 외출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수면제를 먹어야 겨우 잠자리에 든다고 한다. 쩡이린의 어머니는 “폐쇄회로(CC)TV에 담긴 딸의 마지막 모습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아 잠을 잘 수가 없다”며 “아침에 잠에서 깨도 딸 생각이 나 시도 때도 없이 눈물을 흘린다”고 전했다. 이어 “안전하다고 여긴 타국에서 일어난 비극으로 우리 가족은 웃음도, 삶의 이유도 잃었다”고 했다. 쩡이린의 아버지는 “우리 삶은 딸을 잃기 전인 2020년에 멈춰 있다”며 “한국 판사가 살인범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는데, 너무나도 관대한 처벌”이라고 토로했다. 부부는 “일본인 피해자 가족들의 고통을 마음속 깊이 이해한다”며 “가해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간곡히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 7개월 아기 살해한 초등학생 ‘불입건’…대륙 뒤흔든 ‘촉법소년’ 논란

    7개월 아기 살해한 초등학생 ‘불입건’…대륙 뒤흔든 ‘촉법소년’ 논란

    중국에서 7개월 된 아기가 두 명의 초등학생에게 잔혹하게 살해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현행법상 두 소녀는 미성년자로 분류돼 형사 입건 및 처벌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13일 현지 언론 상관신문이 전했다. 두 소녀의 잔혹한 범행 사실에 중국 사회가 다시 한 번 충격과 분노에 휩싸였다. 불과 17분 만에 일어난 비극 광시성 바이써(白色)시에 살고 있는 리(黎)모씨 부부에게 2024년 1월 태어난 둘째 아기는 행복이었다. 비극은 2024년 7월 21일 발생했다. 이웃집에 사는 11살, 9살 소녀들이 놀러왔고, 평소처럼 아이를 안고 밖으로 나간 지 17분 만에 돌아온 7개월 아기는 이미 새파랗게 질려 있었다. 숨을 쉬지 못하는 아기를 놓고 두 자매는 도망쳤고, 결국 아기는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사건 직후 가족들이 확인한 인근 CCTV 영상에는 그날의 참혹한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어른들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한 차례 아기를 안고 집으로 들어왔다가 다시 밖으로 나간 뒤 사각지대에서 폭력이 극단으로 치달았다. 화면은 없지만 녹음된 대화 내용은 더욱 충격적이었다. “이제 시작이야.” “왜 맨날 나만 해야 돼?” “나도 했잖아.” 부검 결과 아기는 오른쪽 심방이 파열됐고 뇌와 복부 장기 곳곳에서 출혈이 발견되었다. 법은 “형사 입건 불가”…가해자 측 “피해자 과실” 주장까지 가해자는 각각 11세와 9세로 중국 형법상 형사책임연령인 12세가 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현지 공안국은 불입건(不立案) 결정을 내렸다. 형사 사건으로 수사하거나 처벌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의미다. 피해 아기의 아버지는 “두 소녀 모두 부모가 이혼하거나 타지로 떠난 농촌 방임 아동”이었다며 “사건 이후 아내는 중증 우울증 판정을 받고 매일 약을 먹으며 버티고 있다. 일을 하며 아이를 지키는 일상 자체가 무너졌다”며 법적 처벌을 호소했다. 민사 재판 과정에서 가해 아동 측 변호인은 “피해 아기를 소녀들에게 맡긴 것은 피해자 어머니의 과실이며, 울음소리를 듣고도 나가지 않았다”며 피해자 측에 90% 책임이 있다고 주장해 공분을 샀다. 또 “소녀들이 아기를 때린 것은 단순한 장난이었고, 진짜 사망 원인은 과도한 심폐소생술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법원, 배상금 8000만원 명령했지만…“재산 없어 한 푼도 못 줘” 하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피해자의 손을 들어 주었다. 판결문에는 “농촌 지역에서는 이웃 아기가 잠시 아기를 안아보는 일이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두 피고인은 상식을 벗어난 폭력을 가했으며 피해자의 행위로 사망이라는 결과를 예측할 수는 없었다”라고 명시되었다. 법원은 두 가정에 각각 40만 위안(약 8000만원)의 배상금을 명령했지만, 두 소녀의 가정은 모두 재산이 없는 상태라 지금까지 단 한 푼의 배상금도 지급하지 않고 있다. 이 사건 소식이 알려지며 중국 여론은 분노로 들끓었다. “소년원 제도를 다시 만들자”, “미성년자라도 살인에는 예외를 둬야 한다”라며 격하게 반응했다. 방임된 아이들의 정서 관리와 지역 공동체 역할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 7개월 아기 살해한 초등학생 ‘불입건’…대륙 뒤흔든 ‘촉법소년’ 논란 [여기는 중국]

    7개월 아기 살해한 초등학생 ‘불입건’…대륙 뒤흔든 ‘촉법소년’ 논란 [여기는 중국]

    중국에서 7개월 된 아기가 두 명의 초등학생에게 잔혹하게 살해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현행법상 두 소녀는 미성년자로 분류돼 형사 입건 및 처벌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13일 현지 언론 상관신문이 전했다. 두 소녀의 잔혹한 범행 사실에 중국 사회가 다시 한 번 충격과 분노에 휩싸였다. 불과 17분 만에 일어난 비극 광시성 바이써(白色)시에 살고 있는 리(黎)모씨 부부에게 2024년 1월 태어난 둘째 아기는 행복이었다. 비극은 2024년 7월 21일 발생했다. 이웃집에 사는 11살, 9살 소녀들이 놀러왔고, 평소처럼 아이를 안고 밖으로 나간 지 17분 만에 돌아온 7개월 아기는 이미 새파랗게 질려 있었다. 숨을 쉬지 못하는 아기를 놓고 두 자매는 도망쳤고, 결국 아기는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사건 직후 가족들이 확인한 인근 CCTV 영상에는 그날의 참혹한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어른들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한 차례 아기를 안고 집으로 들어왔다가 다시 밖으로 나간 뒤 사각지대에서 폭력이 극단으로 치달았다. 화면은 없지만 녹음된 대화 내용은 더욱 충격적이었다. “이제 시작이야.” “왜 맨날 나만 해야 돼?” “나도 했잖아.” 부검 결과 아기는 오른쪽 심방이 파열됐고 뇌와 복부 장기 곳곳에서 출혈이 발견되었다. 법은 “형사 입건 불가”…가해자 측 “피해자 과실” 주장까지 가해자는 각각 11세와 9세로 중국 형법상 형사책임연령인 12세가 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현지 공안국은 불입건(不立案) 결정을 내렸다. 형사 사건으로 수사하거나 처벌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의미다. 피해 아기의 아버지는 “두 소녀 모두 부모가 이혼하거나 타지로 떠난 농촌 방임 아동”이었다며 “사건 이후 아내는 중증 우울증 판정을 받고 매일 약을 먹으며 버티고 있다. 일을 하며 아이를 지키는 일상 자체가 무너졌다”며 법적 처벌을 호소했다. 민사 재판 과정에서 가해 아동 측 변호인은 “피해 아기를 소녀들에게 맡긴 것은 피해자 어머니의 과실이며, 울음소리를 듣고도 나가지 않았다”며 피해자 측에 90% 책임이 있다고 주장해 공분을 샀다. 또 “소녀들이 아기를 때린 것은 단순한 장난이었고, 진짜 사망 원인은 과도한 심폐소생술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법원, 배상금 8000만원 명령했지만…“재산 없어 한 푼도 못 줘” 하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피해자의 손을 들어 주었다. 판결문에는 “농촌 지역에서는 이웃 아기가 잠시 아기를 안아보는 일이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두 피고인은 상식을 벗어난 폭력을 가했으며 피해자의 행위로 사망이라는 결과를 예측할 수는 없었다”라고 명시되었다. 법원은 두 가정에 각각 40만 위안(약 8000만원)의 배상금을 명령했지만, 두 소녀의 가정은 모두 재산이 없는 상태라 지금까지 단 한 푼의 배상금도 지급하지 않고 있다. 이 사건 소식이 알려지며 중국 여론은 분노로 들끓었다. “소년원 제도를 다시 만들자”, “미성년자라도 살인에는 예외를 둬야 한다”라며 격하게 반응했다. 방임된 아이들의 정서 관리와 지역 공동체 역할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 [단독]“얼마나 더 희생되어야 하나요”…5년 전 한국 음주운전 차량에 딸 잃은 대만 부모의 읍소

    [단독]“얼마나 더 희생되어야 하나요”…5년 전 한국 음주운전 차량에 딸 잃은 대만 부모의 읍소

    “살인범에 대한 처벌이 강화되려면 얼마나 더 많은 사람이 도로에서 희생되어야 하나요.” 5년 전 한국에서 음주운전 사고로 딸을 잃은 대만인 부모는 13일 서울신문과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일본인 모녀의 사고 소식을 듣고 걷잡을 수 없이 눈물이 났다”며 “한국은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이 너무 관대한 게 문제”라고 했다. 이어 “다시는 이런 사건이 반복되지 않도록 한국에서도 음주운전 시 무기징역이나 사형을 부과할 수 있게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에서 대학원을 다니던 쩡이린(당시 28세)은 2020년 서울 강남구에서 만취한 상태로 운전대를 잡은 50대 남성 김모씨의 차량에 치여 숨졌다. 지도 교수를 만나고 집으로 가다 횡단보도에서 벌어진 일이었다. 당시 운전자 김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79%로 면허정지 수준이었다. 제한속도 50㎞인 도로에서 시속 80㎞로 차를 몰고 신호등도 무시한 채 쩡이린을 친 김씨는 재판 끝에 징역 8년을 선고받았다. 김씨는 이전에도 2번이나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었다. 쩡이린은 대만을 떠나기 전 자신을 걱정하는 부모에게 “한국은 매우 안전한 나라”라고 여러 차례 말했다고 한다. 쩡이린의 부모는 사고 직후 ‘한국이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하고 엄격하게 법을 적용해 우리 딸과 같은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해달라’며 청와대에 국민 청원을 제출하기도 했다. 이 청원은 5일 만에 20만명의 동의를 얻었다. 국민 청원까지 제출하면서 처벌 강화와 재발 방지를 바랐던 유족들의 바람과 달리 한국에선 최근 ‘제 2, 제3의 쩡이린’이 음주운전 차량에 목숨을 잃었다. 지난달 25일엔 서울 강남구에서 캐나다인이, 지난 2일에는 종로구에서 일본인 관광객이 음주운전 차량 탓에 유명을 달리했다. 특히 숨진 일본인 관광객은 딸이 마련한 ‘효도 여행’으로 한국을 찾았다는 사실이 전해지며 더 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5년 전 비극을 겪었던 쩡이린의 부모는 지금도 일상이 고통이다. 외출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수면제를 먹어야 겨우 잠자리에 든다고 한다. 쩡이린의 어머니는 “폐쇄회로(CC)TV에 담긴 딸의 마지막 모습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아 잠을 잘 수가 없다”며 “아침에 잠에서 깨도 딸 생각이 나 시도 때도 없이 눈물을 흘린다”고 전했다. 이어 “안전하다고 여긴 타국에서 일어난 비극으로 우리 가족은 웃음도, 삶의 이유도 잃었다”고 했다. 쩡이린의 아버지는 “우리 삶은 딸을 잃기 전인 2020년에 멈춰있다”며 “한국 판사가 살인범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는데, 너무나도 관대한 처벌”이라고 토로했다. 부부는 “일본인 피해자 가족들의 고통을 마음속 깊이 이해한다”며 “가해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간곡히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 전신마비 친동생과 여행 떠난 황신혜…“장애인 편의시설 미흡한 한국 현실, 아쉽다”

    전신마비 친동생과 여행 떠난 황신혜…“장애인 편의시설 미흡한 한국 현실, 아쉽다”

    배우 황신혜가 장애인 편의시설이 미흡한 한국 현실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황신혜는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신마비가 있는 남동생과 함께 여행을 떠난 영상을 공개했다. 황신혜의 남동생은 황정언 씨로, 1993년 교통사고로 전신마비 장애인이 된 이후 구족화가(두 팔을 사용하지 못해 입이나 발로 그림을 그리는 화가)로 활동하고 있다. 영상에서 황신혜는 모친, 남동생, 여동생, 딸이자 배우인 이진이와 함께 20년 만에 가족 여행을 떠났다. 황신혜는 가족들을 자신의 단골 호텔로 이끌었다. 그는 장애인 편의시설이 갖춰진 동생의 방으로 들어가 “이 호텔이 장애인 방이 잘 돼 있다. 나도 이 방은 처음 들어와 본다. 화장실에 휠체어가 들어갈 수 있게 턱이 없다. 화장실 내부에 편의시설이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이튿날 황신혜는 장애인을 둔 가족으로서 여행 중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동생이 휠체어를 타다 보니 먹고 싶은 데를 가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다. 휠체어가 들어갈 수 있는 식당인지를 먼저 체크해야 한다. 가족들이 모일 때마다 항상 그랬다”고 말했다. 이어 “외국은 장애인 편의시설이 되어 있지 않으면 건물이나 건축 허가가 아예 안 나온다더라”며 “한국은 장애를 가진 분들이 할 수 있는 게 많이 제약돼 있다. 가족으로서 너무 많이 느꼈다”고 했다. 황신혜는 “오늘도 바닷가에 갔는데 동생은 차에서 내리지 못하고 창문만 내리고 보고 왔다”며 “어제는 저녁에 게를 포장해서 동생이랑 호텔 방에서 먹었다. 오늘 가는 횟집은 휠체어가 못 들어간다. 회를 포장해 가서 먹으려고 한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 “내 딸, 평소 실력대로만 하고 와” 대구·경북 수험생들, 응원 속 고사장으로

    “내 딸, 평소 실력대로만 하고 와” 대구·경북 수험생들, 응원 속 고사장으로

    “평소 실력대로만 하고 와! 파이팅!”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3일 대구·경북 지역 수험생들도 가족과 교사, 후배들의 응원을 받으며 고사장으로 향했다. 이날 오전 대구교육청 제24지구 제5시험장인 청구고등학교 앞은 새벽부터 수험생을 응원하려는 부모와 후배 학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부모의 차를 타고 도착한 수험생들은 정문에서 같은 고사장에서 시험을 치르는 친구와 함께 입장하기도 했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수능 한파가 없어 수험생들은 얇은 외투나 가벼운 체육복을 입고 도시락과 방석 등을 들고 교문으로 들어섰다. 어머니와 포옹을 나누고 시험장으로 들어가는 수험생도 눈에 띄었다. 자녀들을 보낸 부모들은 손을 모아 기도하는 등 간절한 기색이 역력했다. 김모(50)씨는 “재수생인 아들이 시험장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니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며 “후회 없이 시험을 보고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각 수험장 입구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도 후배와 교사의 응원전도 펼쳐졌다. 이들은 수험생을 응원하는 손팻말을 들고 몸을 녹일 수 있게 따뜻한 차와 핫팩을 건네기도 했다. 제자들을 응원하러 왔다는 한 교사는 “아이들이 1년 동안 고생한 걸 알기에 더욱 좋은 결과가 있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했다. 입실 시간이 다가오자 크고 작은 해프닝도 있었다. 고사장을 헷갈리거나 차량 정체로 경찰의 도움을 받은 학생들도 우여곡절 끝에 무사히 시험을 치르게 됐다. 이날 오전 7시 14분쯤에는 경북 경산 무학고에서 신분증을 챙기지 못한 수험생의 어머니가 순찰차를 타고 왕복 40㎞ 거리인 경산 사동까지 이동해 수험행을 무사히 전달했다. 오전 7시31분쯤에는 송현여고로 가야 하는 수험생이 경화여고로 잘못 찾아와 교통경찰이 현장에서 2분 만에 택시를 잡아 주는 일도 있었다. 입실 시간이 지난 오전 8시 10분에는 수험생이 탑승한 승용차가 차량정체로 들안길 삼거리에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5분 만에 고사장인 능인고까지 안내했다. 이후 교육청은 확인 절차를 거쳐 해당 수험생의 입실을 허용했다. 대구경찰청과 경북경찰청은 이날 오전 8시 전후로 접수된 112신고는 16건이라고 밝혔다. 이 중 수험생을 시험장까지 태워 달라는 요청은 9건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지각이나 돌발 상황으로 피해를 보지 않도록, 신고를 접수하자마자 전력 대응했다”며 “앞으로도 시험일 등 주요 일정에는 교통·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선구 경기도의원, 보건환경연구원 자료 부실로 감사 중단...기본부터 다시 세우라는 위원장의 강력한 경고

    이선구 경기도의원, 보건환경연구원 자료 부실로 감사 중단...기본부터 다시 세우라는 위원장의 강력한 경고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이선구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2)은 11월 12일(수),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의 자료 부실 제출과 성의 없는 대응을 강하게 질타하며, “이런 태도로는 감사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엄중히 경고했다. 이날 보건환경연구원은 보건복지위원회 감사위원들의 자료 요구에 1시간이 지나도록 단 한 건의 자료도 제출하지 못했다. 이에 대해 이선구 위원장은 “보건환경연구원이 기본적인 출력자료와 기초자료조차 준비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제출이 늦어지는 사유조차 위원회에 보고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특히 ‘해당 없음’으로 제출된 항목들에 대해 “다른 부서 소관이면 해당 부서에 문의해서라도 내용을 확인해 제출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위원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해결하려는 최소한의 노력도 보이지 않는다”고 질타했다. 이 같은 상황이 반복되자 보건복지위원회는 결국 보건환경연구원 감사를 잠시 중단하고, 오후에 다시 감사를 재개했다. 이 위원장은 “자료가 이렇게 오지 않는 상황에서는 위원회가 감사를 진행할 수 없다”며, “오후에는 제출된 자료의 충실도를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오후 재개된 감사에서도 자료 오류와 불충실한 답변이 이어지자, 이 위원장은 보건환경연구원에 “원인을 설명하지 않은 ‘노력하겠다’식 답변은 의미가 없다”, “자료 제출은 기관의 기본 역량이며, 이를 방기하면 도민 신뢰가 흔들린다”고 다시 한 번 강하게 경고했다. 보건환경연구원에 대한 질타와는 별도로, 이선구 위원장은 경기도의료원 감사에서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책임성과 지속가능성을 중심으로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위원장은 “공공의료원은 1,400만 도민의 건강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라며, “잠시라도 경계를 게을리하면 큰 원성이 돌아올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아무리 숭고한 공공의료 사명이라도 지속가능성이 무너지면 유지될 수 없다”, “조직의 매너리즘을 경계하고 스스로 혁신할 수 있는 체계를 고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의원들의 질책에 대해 “비난이 아니라 더 나은 의료원을 위한 애정 어린 주문”이라며, “냉정하게 반성하고 개선해야 할 부분은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 위원장은 “공공의료의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도민 신뢰에 부응할 수 있도록 구조적 혁신과 내부 역량 강화에 힘써달라”며 의료원 감사를 종결했다.
  • 中 ‘참수 외교’ 후폭풍 일파만파…11·11택배 물량 역대 최대

    中 ‘참수 외교’ 후폭풍 일파만파…11·11택배 물량 역대 최대

    일본 정계 ‘추방’ 결의안: 中 외교관 일탈에 강력 대응 [프랑스 rfi] 일본 오사카 주재 중국 총영사 쉐젠(薛劍)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를 향해 ‘참수’(斬首)를 언급한 사건은 일본 내에서 여야 정당을 막론한 만장일치 규탄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집권당인 자유민주당(LDP)은 외교위원회 및 외교연구위원회를 통해 쉐젠 총영사에 대한 추방을 포함한 엄중한 조치를 정부에 요구하는 결의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외교적 마찰을 넘어, 주요 강대국의 외교관이 주재국 지도자를 향해 사용한 폭력적 언사가 외교 의례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는 인식이 일본 정계 전반에 퍼졌음을 보여줍니다. 일본의 강력한 대응은 중국의 ‘전랑 외교’(Wolf Warrior Diplomacy)가 더 이상 용인될 수 없다는 명확한 메시지를 국제사회에 전달합니다. 중국 외교부 궈자쿤 대변인은 일본이 ‘대만 독립’을 옹호하는 인사에게 훈장 수여를 제안하는 등 대만 문제에 대한 ‘잘못된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고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궈 대변인은 대만 문제가 “중국 핵심 이익의 핵심이며, 불가침의 경계선”임을 강조하며, 일본이 역사적 범죄를 반성하고 ‘하나의 중국’ 원칙을 준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는 중국이 일본의 외교관 추방 요구에 대해 과거사 문제와 대만 문제라는 ‘핵심 카드’로 맞대응하며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한미 안보 협상 난항 : 핵추진 잠수함 기술 이전 논란 [중국 관찰자망] 한미 정상회담 후 2주가 지나도록 무역 및 안보 협상 결과를 담은 ‘공동상황 성명’이 발표되지 않는 배경에는 미국 내부의 의견 불일치와 민감한 핵 기술 이전 문제가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었습니다. 한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사실 목록에서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 및 우라늄 농축 관련 내용을 삭제할 것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이는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필요한 민감한 핵연료 기술의 한국 이전 문제에 대해 미국 정부 내에서도 군사적 동맹 강화와 핵 비확산이라는 가치 사이에서 심각한 갈등이 있음을 드러냅니다. 중국은 이러한 상황을 이재명 정부의 ‘실용 외교’가 미국과의 관계에서 직면한 외교적 압력의 증거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정책이 동맹국에 대한 ‘거래적 압력’을 통해 자국 중심의 경제적 활력과 패권을 유지하려는 의도임을 재차 강조하며 한국의 외교적 딜레마를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中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의 경고: ‘두 얼굴’과 ‘거짓 충성’ 단속 [타이완 연합보·미국 NYT] 허웨이둥(何威東) 전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등 고위 간부들의 잇따른 실각 이후 장유샤(张友霞)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은 인민일보 기고를 통해 ‘이중 매매’와 ‘거짓 충성’ 을 단호히 막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군 내부 기강 확립을 촉구했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시진핑 주석의 군부 숙청이 뿌리 깊은 부패를 드러냈으며, 이는 중국의 핵무기 개발 관리 능력과 군대의 능력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시 주석은 소련 붕괴의 원인이 공산당의 군부 통제력 상실에 있었다고 경고해 왔으며, 부패와 물질주의가 군의 전투력을 직접적으로 위협한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장유샤는 ‘군대의 정치 건설’을 제15차 5개년 계획(2026~2030) 기간 동안 최우선 과제로 삼아 ‘강군 목표’를 위한 강력한 정치적 보장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동시에 네트워크 정보 시스템 구축, 무인 지능 전투부대 개발 가속화, 첨단 무기 연구 등 ‘승리 능력’ 제고를 가장 시급한 임무로 제시했습니다. 이는 중국이 내부적 불안정 속에서도 군사적 ‘지능화’ 현대화를 늦추지 않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中, 150억 달러 비트코인 해킹 사건 美 불법 소행 의심 [중국 CAIXIN] 중국 국가 사이버보안 기관인 CVERC는 2020년 캄보디아 통신사 사기범 두목의 비트코인 지갑에서 12만 7000개, 현재 가치 150억 달러(약 20조 6100억원) 상당 비트코인이 해킹된 사건에 미국 정부의 국가 지원 해커 그룹이 개입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CVERC는 미국이 사기범 천즈(Chen Zhi)의 비트코인 몰수를 발표하기 5년 전부터 해당 자산을 통제했을 가능성을 주장하며 미국에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미·중 간 갈등이 사이버 안보 및 디지털 금융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중국은 미국의 비트코인 몰수 행위를 ‘법 집행’이 아닌 ‘국가 주도 해킹’으로 규정하며 기술 패권 경쟁에서 미국의 도덕성을 깎아내리려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GM의 공급망 철수 요구: 미·중 디커플링 가속화 [영국 로이터]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 GM(General Motors)이 수천 개의 부품 공급업체들에게 2027년까지 중국에서 부품 공급망을 철수할 것을 지시했다는 보도는 미·중 간 경제적 디커플링(Decoupling)이 산업 현장에서 구체화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GM은 지정학적 혼란으로 인한 공급망 리스크가 커지자 원자재 및 부품 조달을 중국 외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여 공급망을 완전히 해외로 이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는 자동차 산업과 같은 주요 제조업 분야에서 중국 중심의 글로벌 공급망이 안보 우려와 정책적 압력에 의해 빠르게 재편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의 급성장과 ‘AI 일자리 위협’ 경고 [대만 디지타임즈·미국 블룸버그] 중국 유비테크 로보틱스가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워커 S2’의 주문량이 1억 1200만 달러를 돌파하며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의 급성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는 중국이 AI 기반 제조업 혁신에 막대한 투자를 집중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항저우의 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의 선임 연구원은 AI 자동화로 인해 대부분의 일자리가 사라지는 심각한 노동 시장 위기가 다가오고 있으며, 이는 사회를 뿌리째 흔들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중국 정부가 AI 혁신을 통해 번영을 약속하고 있는 상황에서, 내부 전문가의 이러한 경고는 중국 사회가 직면하게 될 기술 발전의 역설적인 문제를 미리 보여줍니다. 위안화 국제화 노력: 인도네시아의 ‘판다 본드’ 고려 [영국 FT·러시아 모스크바 타임즈] 인도네시아가 내년에 중국 본토 시장에서 위안화 표시 채권인 ‘판다 본드’ 발행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은 중국이 국제 금융 시스템에서 인민폐의 지위를 강화하고 ‘탈(脫) 달러화’ 과정을 가속화하려는 노력이 구체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러시아의 위안화 활용 확대: 러시아 재무부 역시 12월 2일에 위안화로 발행되는 OFZ(연방 대출 채권)의 최초 발행 신청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는 서방 제재에 직면한 러시아가 중국과의 금융 연계를 심화하며 위안화를 대안적인 국제 통화로 적극 활용하고 있음을 명확히 합니다. 中, AI+ 헬스케어 및 물류 신기록 [중국 신화망·중국 CCTV] 중국은 ‘인공지능+헬스케어’ 응용 및 개발을 전면적으로 추진하며 2030년까지 1차 진료 분야의 지능형 지원 적용을 기본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는 의료 산업의 질적 발전을 도모하고 AI 기술의 광범위한 사회 적용을 통해 국민의 의료 수요를 충족시키려는 국가적 의지입니다. 올해 ‘쌍십일절’(双十一節) 기간 동안 총 139억 3800만 건의 택배 물량이 처리되어 신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이는 중국의 소비력과 온라인 경제의 압도적인 규모를 보여주며, 물류 효율화와 전자 상거래의 발전이 계속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 中 ‘참수 외교’ 후폭풍 일파만파…올해 11·11택배 물량 역대 최대 [한눈에 보는 중국]

    中 ‘참수 외교’ 후폭풍 일파만파…올해 11·11택배 물량 역대 최대 [한눈에 보는 중국]

    일본 정계 ‘추방’ 결의안: 中 외교관 일탈에 강력 대응 [프랑스 rfi] 일본 오사카 주재 중국 총영사 쉐젠(薛劍)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를 향해 ‘참수’(斬首)를 언급한 사건은 일본 내에서 여야 정당을 막론한 만장일치 규탄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집권당인 자유민주당(LDP)은 외교위원회 및 외교연구위원회를 통해 쉐젠 총영사에 대한 추방을 포함한 엄중한 조치를 정부에 요구하는 결의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외교적 마찰을 넘어, 주요 강대국의 외교관이 주재국 지도자를 향해 사용한 폭력적 언사가 외교 의례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는 인식이 일본 정계 전반에 퍼졌음을 보여줍니다. 일본의 강력한 대응은 중국의 ‘전랑 외교’(Wolf Warrior Diplomacy)가 더 이상 용인될 수 없다는 명확한 메시지를 국제사회에 전달합니다. 중국 외교부 궈자쿤 대변인은 일본이 ‘대만 독립’을 옹호하는 인사에게 훈장 수여를 제안하는 등 대만 문제에 대한 ‘잘못된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고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궈 대변인은 대만 문제가 “중국 핵심 이익의 핵심이며, 불가침의 경계선”임을 강조하며, 일본이 역사적 범죄를 반성하고 ‘하나의 중국’ 원칙을 준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는 중국이 일본의 외교관 추방 요구에 대해 과거사 문제와 대만 문제라는 ‘핵심 카드’로 맞대응하며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한미 안보 협상 난항 : 핵추진 잠수함 기술 이전 논란 [중국 관찰자망] 한미 정상회담 후 2주가 지나도록 무역 및 안보 협상 결과를 담은 ‘공동상황 성명’이 발표되지 않는 배경에는 미국 내부의 의견 불일치와 민감한 핵 기술 이전 문제가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었습니다. 한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사실 목록에서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 및 우라늄 농축 관련 내용을 삭제할 것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이는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필요한 민감한 핵연료 기술의 한국 이전 문제에 대해 미국 정부 내에서도 군사적 동맹 강화와 핵 비확산이라는 가치 사이에서 심각한 갈등이 있음을 드러냅니다. 중국은 이러한 상황을 이재명 정부의 ‘실용 외교’가 미국과의 관계에서 직면한 외교적 압력의 증거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정책이 동맹국에 대한 ‘거래적 압력’을 통해 자국 중심의 경제적 활력과 패권을 유지하려는 의도임을 재차 강조하며 한국의 외교적 딜레마를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中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의 경고: ‘두 얼굴’과 ‘거짓 충성’ 단속 [타이완 연합보·미국 NYT] 허웨이둥(何威東) 전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등 고위 간부들의 잇따른 실각 이후 장유샤(张友霞)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은 인민일보 기고를 통해 ‘이중 매매’와 ‘거짓 충성’ 을 단호히 막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군 내부 기강 확립을 촉구했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시진핑 주석의 군부 숙청이 뿌리 깊은 부패를 드러냈으며, 이는 중국의 핵무기 개발 관리 능력과 군대의 능력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시 주석은 소련 붕괴의 원인이 공산당의 군부 통제력 상실에 있었다고 경고해 왔으며, 부패와 물질주의가 군의 전투력을 직접적으로 위협한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장유샤는 ‘군대의 정치 건설’을 제15차 5개년 계획(2026~2030) 기간 동안 최우선 과제로 삼아 ‘강군 목표’를 위한 강력한 정치적 보장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동시에 네트워크 정보 시스템 구축, 무인 지능 전투부대 개발 가속화, 첨단 무기 연구 등 ‘승리 능력’ 제고를 가장 시급한 임무로 제시했습니다. 이는 중국이 내부적 불안정 속에서도 군사적 ‘지능화’ 현대화를 늦추지 않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中, 150억 달러 비트코인 해킹 사건 美 불법 소행 의심 [중국 CAIXIN] 중국 국가 사이버보안 기관인 CVERC는 2020년 캄보디아 통신사 사기범 두목의 비트코인 지갑에서 12만 7000개, 현재 가치 150억 달러(약 20조 6100억원) 상당 비트코인이 해킹된 사건에 미국 정부의 국가 지원 해커 그룹이 개입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CVERC는 미국이 사기범 천즈(Chen Zhi)의 비트코인 몰수를 발표하기 5년 전부터 해당 자산을 통제했을 가능성을 주장하며 미국에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미·중 간 갈등이 사이버 안보 및 디지털 금융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중국은 미국의 비트코인 몰수 행위를 ‘법 집행’이 아닌 ‘국가 주도 해킹’으로 규정하며 기술 패권 경쟁에서 미국의 도덕성을 깎아내리려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GM의 공급망 철수 요구: 미·중 디커플링 가속화 [영국 로이터]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 GM(General Motors)이 수천 개의 부품 공급업체들에게 2027년까지 중국에서 부품 공급망을 철수할 것을 지시했다는 보도는 미·중 간 경제적 디커플링(Decoupling)이 산업 현장에서 구체화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GM은 지정학적 혼란으로 인한 공급망 리스크가 커지자 원자재 및 부품 조달을 중국 외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여 공급망을 완전히 해외로 이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는 자동차 산업과 같은 주요 제조업 분야에서 중국 중심의 글로벌 공급망이 안보 우려와 정책적 압력에 의해 빠르게 재편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의 급성장과 ‘AI 일자리 위협’ 경고 [대만 디지타임즈·미국 블룸버그] 중국 유비테크 로보틱스가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워커 S2’의 주문량이 1억 1200만 달러를 돌파하며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의 급성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는 중국이 AI 기반 제조업 혁신에 막대한 투자를 집중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항저우의 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의 선임 연구원은 AI 자동화로 인해 대부분의 일자리가 사라지는 심각한 노동 시장 위기가 다가오고 있으며, 이는 사회를 뿌리째 흔들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중국 정부가 AI 혁신을 통해 번영을 약속하고 있는 상황에서, 내부 전문가의 이러한 경고는 중국 사회가 직면하게 될 기술 발전의 역설적인 문제를 미리 보여줍니다. 위안화 국제화 노력: 인도네시아의 ‘판다 본드’ 고려 [영국 FT·러시아 모스크바 타임즈] 인도네시아가 내년에 중국 본토 시장에서 위안화 표시 채권인 ‘판다 본드’ 발행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은 중국이 국제 금융 시스템에서 인민폐의 지위를 강화하고 ‘탈(脫) 달러화’ 과정을 가속화하려는 노력이 구체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러시아의 위안화 활용 확대: 러시아 재무부 역시 12월 2일에 위안화로 발행되는 OFZ(연방 대출 채권)의 최초 발행 신청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는 서방 제재에 직면한 러시아가 중국과의 금융 연계를 심화하며 위안화를 대안적인 국제 통화로 적극 활용하고 있음을 명확히 합니다. 中, AI+ 헬스케어 및 물류 신기록 [중국 신화망·중국 CCTV] 중국은 ‘인공지능+헬스케어’ 응용 및 개발을 전면적으로 추진하며 2030년까지 1차 진료 분야의 지능형 지원 적용을 기본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는 의료 산업의 질적 발전을 도모하고 AI 기술의 광범위한 사회 적용을 통해 국민의 의료 수요를 충족시키려는 국가적 의지입니다. 올해 ‘쌍십일절’(双十一節) 기간 동안 총 139억 3800만 건의 택배 물량이 처리되어 신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이는 중국의 소비력과 온라인 경제의 압도적인 규모를 보여주며, 물류 효율화와 전자 상거래의 발전이 계속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 ‘54세’ 김정난, 자택서 실신해 응급실행…“황천길 건널 뻔”

    ‘54세’ 김정난, 자택서 실신해 응급실행…“황천길 건널 뻔”

    배우 김정난(54)이 최근 미주신경성 실신으로 쓰러졌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김정난의 유튜브 채널 ‘김정난’에는 ‘김정난 찐동생 윤세아 처음 밝히는 인생 스토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배우 윤세아를 집에 초대한 김정난은 “엊그저께 엄청나게 크게 다쳤다”며 “어디 시술받은 줄 알았지”라고 물었다. 윤세아는 “그래서 못 물어보고 있었다”며 “얼굴이 팽팽해서 요즘에는 밑으로 당기나 싶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김정난은 “일주일 전에 실신해서 황천길 건널 뻔했다”라고 밝혔고, 윤세아는 “웃을 일이 아니다”라며 미안해했다. 김정난은 “갑자기 미주신경성 실신이 왔다. 침실 옆에서 나도 모르게 졸도하면서 협탁 모서리에 머리를 찧었다”며 “마리(반려묘)한테 ‘엄마 끝났어. 인생 끝났어’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눈물이 철철 나더라”라며 “그때 턱뼈가 만져졌다. 119를 불러 구급차를 타고 병원에 가서 혹시 뇌출혈이 왔을까 봐 컴퓨터단층촬영(CT)과 엑스레이(X-ray) 검사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잘 봉합하는 성형외과 가서 봉합했다. 일주일이 지났고 어제 실밥을 뽑았다”라고 덧붙였다. 미주신경성 실신은 심장 박동과 혈관 수축을 조절하는 미주신경이 과도하게 자극받아 발생하는 것으로, 일시적인 혈압 저하와 심박수 감소로 인해 뇌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 의식을 잃는 현상이다. 주로 ▲극도의 스트레스나 피로 ▲장시간 기립 ▲극심한 통증이나 공포 ▲덥고 밀폐된 환경 등에서 발생하기 쉽다. 김정난의 경우처럼 실신 직후 갑자기 쓰러지면서 주위 사물에 부딪혀 심각한 외상을 입을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앞서 지난 9일 가수 현아가 마카오 워터밤 공연 중에 실신해 팬들의 우려를 샀는데, 과거 미주신경성 실신으로 치료받고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현아는 실신 이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정말 미안하다. 나도 아무 기억이 안 난다”라고 털어놨다.
  • 김정난, 침실에서 졸도…뇌출혈 의심에 엑스레이·CT 촬영

    김정난, 침실에서 졸도…뇌출혈 의심에 엑스레이·CT 촬영

    배우 김정난이 최근 미주신경성 실신으로 쓰러졌다고 고백했다. 12일 김정난 유튜브 채널에는 김정난이 자신의 집에 배우 윤세아를 초대한 모습이 공개됐다. 윤세아에게 음식을 대접한 김정난은 “엊그저께 엄청 크게 다쳤다. 어디 시술받은 줄 알았지 않냐”며 운을 뗐다. 이에 윤세아는 “못 물어보고 있었다”며 “(얼굴이) 팽팽해서 요즘엔 밑으로 당기나 싶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정난은 “웃을 일이 아니다”라며 “일주일 전에 실신해서 황천길 건널 뻔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미주신경성 실신이 갑자기 왔다”며 “침실 옆에서 나도 모르게 졸도하면서 협탁 모서리에 턱을 세게 찧었다”고 말했다. 김정난은 순간 반려묘에게 “엄마 인생 끝났어”라고 했다고 전했다. 또 “눈물이 나더라. (턱) 뼈도 만져졌다”며 “119를 불러 병원에 갔다. 혹시 뇌출혈이 왔을까 봐 CT와 엑스레이를 찍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성형외과에서 봉합 후 실밥 뽑은 상태”라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미주신경성 실신은 극도의 스트레스, 긴장, 심리적 충격 등으로 인해 자율신경계 조절 균형이 깨지면서 맥박·혈압이 동시에 떨어지고, 이에 따라 뇌로 가는 혈류가 일시적으로 줄어들면서 의식을 잃는 현상이다.
  • [길섶에서] 공직의 무게

    [길섶에서] 공직의 무게

    고전 ‘유토피아’의 저자인 영국 사상가 토머스 모어는 헨리 8세 국왕 시절 성직자가 아닌 평민 신분으로는 처음 대법관에 임명됐다. 당시 대법관은 오늘날의 국무총리이자 대법원장에 해당하는 자리로, 국왕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좌하는 최고위 참모였다. 모어는 헨리 8세의 총애를 받았지만 국왕이 로마 가톨릭을 탈퇴하고 이혼을 강행하려 하자 스스로 공직에서 물러났다. 이후 반역죄로 몰려 참수형을 당했다. 중국 당 태종의 신하 위징은 왕에게 거리낌 없이 직언한 충신의 표본으로 꼽힌다. 태종은 그가 사사건건 반대 의견을 내세우자 한때 “저자를 죽여 버리겠다”며 분노했다. 하지만 훗날 “위징이 없었다면 내 잘못을 고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폭정을 일삼았던 조선 연산군 때도 손순효, 김처선 등 죽음을 무릅쓰고 간언한 신하들이 있었다. 동서고금의 충신들을 새삼 떠올리게 된 것은 내란 재판을 통해 드러나는 윤석열 정부 국무위원들의 부끄러운 민낯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증언에 따르면 계엄 선포 전후 용산에 모인 국무위원들 가운데 대통령을 직접 제지한 이는 단 한 명도 없었다. 예상치 못한 사태에 아무리 충격이 컸더라도 어떻게 이처럼 무책임하고 무기력할 수 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 일부 장관들은 재판에서 “나도 피해자”라고 항변하기까지 했다. 공직의 무게가 이토록 가벼웠다는 사실이 참담할 따름이다. 이순녀 수석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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