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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니스 황제의 귀환…페더러 호주오픈 우승으로 메이저 우승 18회째

    테니스 황제의 귀환…페더러 호주오픈 우승으로 메이저 우승 18회째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17위·스위스)가 메이저 대회 남자단식 최다 우승 기록을 18회로 늘렸다. 페더러는 29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마지막 날 남자단식 결승에서 라파엘 나달(9위·스페인)을 3-2(6-4 3-6 6-1 3-6 6-3)로 제압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로써 페더러는 2012년 윔블던 이후 4년 6개월 만에 메이저 대회 단식 정상에 복귀했다. 우승 상금은 370만 호주달러(약 32억 5000만원)다. 호주오픈 우승은 2004년, 2006년, 2007년, 2010년에 이어 이번이 다섯 번째다. 테니스 메이저 대회 남자단식 최다 우승 기록은 페더러가 이날 세운 18회. 페더러는 이날 우승을 포함해 호주오픈 5회, 프랑스오픈 1회, 윔블던 7회, US오픈 5회씩 우승을 차지했다. 페더러에 이어서는 나달과 피트 샘프러스(미국·은퇴)가 나란히 14번씩 우승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 페더러 vs 나달 세트 스코어 2 : 1

    [속보] 페더러 vs 나달 세트 스코어 2 : 1

    올해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스위스의 로저 페더러(17위)가 스페인의 라파엘 나달(7위)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2 대 1로 앞서고 있다. 페더러와 나달은 29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2017 호주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결승전을 치르고 있다. 페더러는 이날 테니스 코드의 양쪽 가장자리 부근으로 공을 보내면서 자신의 서브 게임을 따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페더러와 나달, 누가 이길까?

    페더러와 나달, 누가 이길까?

    올해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에서 스위스의 로저 페더러(17위)와 스페인의 라파엘 나달(7위)가 격돌한다. 페더러와 나달은 29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2017 호주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결승전을 치른다. 페더러는 2012년 윔블던 대회 이후 우승과 인연이 없다. 나달 역시 2014년 프랑스 오픈 이후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현재 세계 남자 테니스계는 앤디 머리(1위·영국), 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를 선두로 페더러와 나달이 빅 4의 시대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올해 36세인 페더러와 31세인 나달은 머리와 조코비치가 투어를 사실상 평정하면서 뒤처지는 형국이다. 페더러는 나이가 들면서 기량이 조금씩 무뎌졌고,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한 경기 스타일를 보이는 나달 역시 최근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려야 했다. 하지만 올 시즌 첫 메이저 대회에서 결승에 오르며 부활을 예고했다. 두 선수 중 누가 올 시즌 첫 메이저 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할 지 주목된다. 두 사람의 이번 맞대결은 2015년 10월 스위스 바젤 대회 결승 이후 처음이다. 현재 34전 23승 11패로 나달이 페더러와의 대결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최근 결승에서 만났던 바젤 대회에서는 페더러가 승리한 바 있다. 이번 호주오픈에서 두 선수는 8번째 결승전을 치른다. 이들은 2006년 프랑스 오픈 이후 2011년 호주오픈 결승전까지 7차례 대결을 펼쳤다. 앞선 7번의 대결에서는 페더러가 2007년 윔블던에서 한 차례 우승한 것을 제외하면 나달이 6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불야성 유이, ‘욕망 흙수저’ 변신 “300만원이면 되겠니?” 이요원 미끼 ‘덥석’

    불야성 유이, ‘욕망 흙수저’ 변신 “300만원이면 되겠니?” 이요원 미끼 ‘덥석’

    배우 유이가 드라마 ‘불야성’ 첫 등장부터 강렬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유이는 지난 21일 밤 10시 첫 방송된 MBC 새 월화드라마 ‘불야성’(연출 이재동, 극본 한지훈)에서 시작부터 끝까지 몰입도 넘치는 연기력으로 손에 땀을 쥐게 했다. ‘불야성’에서 유이가 맡은 역할인 이세진은 서이경(이요원 분)의 페르소나로 탐욕의 세계로 뛰어든 욕망 덩어리 흙수저 여주인공이다. 쏟아지는 빗속에서 첫 등장한 세진은 이경과 맞닥뜨리며 누구도 예상치 못할 워맨스를 예고했다. 이어 과거 시점으로 돌아가 세진과 이경의 첫 만남이 그려지며 이 둘의 운명적 만남이 소개됐다. 흙수저 세진이 재벌 2세 여자친구 대역을 맡으며 이경의 흥미를 사로잡았고, 그 뒤로 이 둘의 운명이 시작됐다. 여자친구 대역과 이후 이경의 의뢰로 손마리(이호정 분)의 핸드폰 복제까지 세진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전부 뛰어들며 가난의 굴레에서 필사적으로 사는 모습을 보였다. 돈이 급했던 세진은 이경이 대가로 300만원을 주겠다는 제안에 “그 돈이면 깔끔하게 마무리까지 되겠어요?”라며 받아들였다. 세진은 이후에도 “한 시간만 내가 돼 줘요”라며 대만 미술상을 만나달라는 이경의 제안도 수락했다. 세진이 이경의 대역을 맡게 되는 모습을 끝으로 1회가 마무리 됐다. 완벽한 재벌 여자친구의 대역과 흙수저 삶에 놓인 세진의 모습, 그리고 그에게 흥미를 느끼고 그를 새로운 곳으로 이끌 이경과의 불꽃 튀는 모습까지 유이는 그간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으로 자연스럽게 시청자들을 극에 몰입하게 만들었다. ‘불야성’은 매주 월,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불야성’ 유이·이요원, 거래로 인연 시작 “제가 서이경입니다”

    ‘불야성’ 유이·이요원, 거래로 인연 시작 “제가 서이경입니다”

    ‘불아성’ 유이 이요원이 위험한 거래를 하며 인연을 맺었다. 지난 21일 첫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불야성’에서는 이요원과 유이가 본격적으로 인연을 맺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경매장에서 이세진(유이 분)을 처음으로 본 서이경(이요원 분)은 손마리(이호정 분)의 기업에 대한 비리 정보를 캐기 위해 이세진에게 거래를 제안한다. 5분 안에 손마리의 핸드폰을 복사하는 대가로 300만원을 지불하겠다고 말한 것. 당황했지만 돈이 급했던 이세진은 “그 돈이면 깔끔하게 마무리까지 되겠어요?”라는 서이경의 말에 제안을 받는다. 이세진은 이후에도 “한 시간만 내가 돼 줘요”라며 대만 미술상을 만나달라는 서이경의 제안을 거절하지 않는다. 현장에 방문한 이세진은 “Yes. 제가 서이경입니다”라며 당당하게 말하는 모습을 보였다. 거래로 인연을 맺게 된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한편, MBC 새 월화드라마 ‘불야성’은 2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MBC ‘불야성’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이악물고’…나달, 차이나오픈 8강 진출

    ‘이악물고’…나달, 차이나오픈 8강 진출

    6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차이나 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16강에서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상대 아드리앙 마나리노(프랑스)의 공을 받아치기 위해 팔을 뻗고 있다. 이날 나달은 마나리노에 2-0으로 승리하며 8강에 올랐다. AP 연합뉴스
  • 그리스섬 난민 캠프 방화로 전소…4천명 대탈출 ‘아비규환’(종합)

    그리스 레스보스 섬에서 19일 밤(현지시간)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난민 캠프 하나가 전소됐다.사상자는 없었으나 수용된 난민 최대 4천여 명이 한꺼번에 탈출하며 한밤에 아비규환이 벌어졌다. 20일 그리스 경찰 당국에 따르면 이날 레스보스 섬 모리아 난민 캠프에서 난민들끼리 충돌이 일어난 뒤 화재가 발생해 3천∼4천 명의 난민이 불길을 피해 캠프를 탈출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난민들이 재빨리 대피한 덕분에 부상자나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지만 불길이 강풍을 타고 삽시간에 번지며 모리아 캠프가 완전히 불에 탔다고 말했다.또,추가로 난민을 수용하기 위한 모리아 캠프 주변의 콘테이너와 난민 등록 서비스 등의 시설도 피해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관계자는 ”화재가 캠프 내부 수용자들에 의해 고의로 발생했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해 방화에 무게를 실었다. 이날 화재가 발생하기 전 모리아 캠프에서는 터키로의 난민 대량 송환이 임박했다는 소문이 돌며 긴장감이 고조돼 한 때 난민들 사이에서 험악한 분위기가 조성되며 충돌이 일기도 했다고 그리스 국영 ANA통신은 보도했다. ANA통신에 따르면 레스보스에는 현재 적정 수용 인원인 3천명을 크게 웃도는 난민 5천200여 명이 머물고 있어 난민들의 열악한 생활 환경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레스보스 섬을 포함해 키오스,사모스 등 에게 해의 섬 5곳에는 최대 수용 인원 8천명보다 훨씬 많은 1만3천명의 난민이 오도가도 못한 채 갇혀 있는 상황이다. 이들 상당수는 지난 3월 유럽연합(EU)과 터키가 맺은 난민 송환 협정에 따라 난민 자격을 인정받지 못하면 터키로 다시 송환되야 할 처지에 놓여있다. 유럽 대부분 국가가 난민 수용을 꺼리는 분위기 속에서 난민 자격 부여 심사도 차일피일 늦춰지며 그리스 섬들의 난민 수용 능력은 한계에 도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섬 주민들도 난민 유입으로 관광객이 줄어 생계를 위협받자 난민들을 본토로 송환할 것을 주장하는 한편 난민들을 돕기 위해 섬에 상주하는 비정부기구(NGO) 활동가들에게도 섬을 떠나달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ANA통신은 전했다. 한편,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는 미국 뉴욕에서 개막한 유엔 난민 정상회의에서 난민 위기는 비단 그리스만의 문제가 아니라며 ”난민 위기 대처에 실패할 경우 세계는 2차 대전 이후 처음으로 국수주의,인종혐오주의 세력으로 하여금 민낯을 드러낼 기회를 주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작년 그리스에 들어온 난민은 85만명에 달하며,올 들어 EU와 터키의 난민협정으로 많이 줄어들긴 했으나 현재 그리스에 체류하는 난민도 6만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그리스 당국은 추산하고 있다. 연합뉴스
  • 빅4 체제 부순 다섯 번째 남자

    빅4 체제 부순 다섯 번째 남자

    스타니슬라스 바브링카(스위스)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 테니스대회 정상에 오르면서 ‘빅4’ 시대도 끝나갈 조짐을 보이고 있다. 바브링카는 12일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끝난 대회 남자단식 결승에서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에 3-1(6<1>-7 6-4 7-5 6-3)로 역전승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014년 호주오픈과 지난해 프랑스오픈에 US오픈까지 정상을 밟아 4대 메이저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는 ‘커리어 그랜드 슬램’에 윔블던만 남겨두게 됐다. 바브링카의 이번 대회 우승이 갖는 의미는 ‘4개의 메이저대회 중 3개를 우승한 11번째 선수’의 탄생에 그치지 않는다. 10년 넘게 이어온 남자테니스 ‘빅4’ 체제를 뒤흔든 ‘사건’이라는 게 세계 테니스계의 평가다. 준우승자 조코비치를 비롯해 앤디 머리(영국), 로저 페더러(스위스), 라파엘 나달(5위·영국)은 2005년 프랑스오픈부터 올해 윔블던까지 47차례의 메이저대회에서 42개의 우승컵을 나눠 가질 정도로 남자테니스계를 쥐락펴락했다. 바브링카가 지난해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할 당시에도 그는 그저 ‘복병’에 불과했다. 그러나 상황은 달라져 이젠 ‘다섯 번째 남자’가 되기에 충분하다. US오픈 공식 홈페이지는 ‘바브링카가 빅4 체제를 깨고 자신이 새로운 멤버로 들어갈 자격을 보여 줬다’며 비틀스를 키운 전설적인 프로듀서 조지 마틴에 비유했다. 비틀스 멤버는 4명이지만 음악평론가들은 곧잘 마틴을 ‘5번째 멤버’로 대접했다. 페더러는 2012년 윔블던 우승을 끝으로 메이저대회 우승이 전혀 없고 나달도 2014년 프랑스오픈이 마지막 메이저 잔치였다. 남은 건 조코비치와 머리다. 세계 남자테니스는 내년 한바탕 지각변동을 겪을 것이 분명하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맨체스터 더비, 이번엔 모리뉴와 과르디올라 대결

    맨체스터 더비, 이번엔 모리뉴와 과르디올라 대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172번째 더비가 곧 막이 오른다. 이번에는 두 팀 다 감독이 바뀌었다. 이 시대 최고의 명장으로 꼽히는 조세 모리뉴와 펩 과르디올라가 그 주인공이다. 10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잉글랜드 그레이터맨체스터주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를 치른다. 한 지붕을 쓰는 맨유와 맨시티는 EPL을 대표하는 팀으로 이번 시즌을 앞두고 두 팀 모두 감독이 교체됐다. 맨유는 조세 모리뉴를, 맨시티는 펩 과르디올라를 영입했다. 하필 두 감독은 이번 팀에 오기 전부터 앙숙으로 유명했다. 두 감독은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바르셀로나(과르디올라)와 레알 마드리드(모리뉴)를 이끌며 3년간 자존심 대결을 한 바 있다. 두 감독의 대결에 과도하게 관심이 쏠리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농구에서) 마이클 조던과 코비 브라이언트, (테니스에서) 로저 페더러, 라파엘 나달과 노바크 조코비치가 경기할 경우 그 점이 포인트”라면서 “모리뉴 감독과 저는 경기에 뛰지 않는다”고 말했다. ESPN이 전한 내용은 이렇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번 경기는 모리뉴 감독과 제가 아닌 선수들의 것”이라면서 “(미디어와 팬들이) 감독들의 발언에 과도하게 중요성을 부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내일 경기장에 오는 관객들은 양 팀 감독이 아니라, 경기장에서 환상적인 경기를 펼칠 스타 선수들을 보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후 모리뉴 감독이 초청할 경우 기꺼이 함께 와인 한잔을 하겠다”면서 “최고 감독들과 대결이 저를 더 나은 감독으로 만든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일본테니스의 희망 니시코리 게이, 앤디 머리 제치고 US오픈 두 번째 4강

    일본테니스의 희망 니시코리 게이, 앤디 머리 제치고 US오픈 두 번째 4강

    남자프로테니스(ATP) 아시아 최고 랭커 니시코리 게이(일본·7위)가 올해 윔블던과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정상에 오른 세계 2위 앤디 머리(영국)를 제치고 US오픈 남자단식 4강에 올랐다. 니시코리는 8일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머리를 3시간57분 접전 끝에 3-2(1-6 6-4 4-6 6-1 7-5)로 따돌리고 4강에 합류했다. 니시코리는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아르헨티나)를 3-1(7-6<5> 4-6 6-3 6-2)로 따돌리고 역시 4강에 오른 스탄 바브링카(스위스)와 결승 티켓을 놓고 한 판 대결을 펼친다. 머리와의 상대 전적에서 1승7패의 절대 열세를 보이던 니시코리는 또 이날 승리로 올해 리우올림픽 4강에서 머리에 당한 패배도 설욕했다. 지난 2014년 이 대회에서 준우승한 니시코리의 메이저대회 4강 진출은 이번이 통산 두 번째다.니시코리는 당시 4강전에서 세계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를 꺾는 이변을 일으키며 아시아 남자 선수로는 최초로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 올랐으나 결승에서 마린 칠리치(크로아티아)에게 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니시코리가 이날 머리를 제압한 것은 ‘이변’이라고 평가하기에 다소 어려운 면이 있다. 올해 리우올림픽 3∼4위전에서 라파엘 나달(스페인·7위)을 물리치고 동메달을 목에 거는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대등한 경기를 해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해 윔블던과 올림픽에서 연달아 우승하는 등 상승세의 절정에 올라있는 머리에게 탈락의 쓴 잔을 안긴 것은 예상 밖의 결과라는 게 중평이다. 니시코리는 2014년 US오픈 준우승을 비롯해 호주오픈에서는 8강에 세 차례나 올랐고, 프랑스오픈에서는 지난해 8강, 윔블던에서는 16강에 두 차례 올랐다. 5세트에서 게임스코어 4-2로 앞서다가 내리 세 게임을 허용, 4-5로 역전당한 니시코리는 흔들리지 않고 다시 세 게임을 연달아 따내며 4시간 가까운 접전을 승리로 마무리했다. 남자단식 4강은 조코비치-가엘 몽피스(12위·프랑스), 니시코리-바브링카의 대결로 펼쳐진다. 여자단식에서는 세계 1위 세리나 윌리엄스(미국)가 시모나 할레프(루마니아)를 2-1(6-2 4-6 6-3)로 제압하고 4강에 올랐고 카롤리나 플리스코바(체코)도 아나 코뉴흐(크로아티아)를 2-0(6-2 6-2)으로 제치고 4강에 합류했다. 이로써 여자단식 4강은 윌리엄스-플리스코바, 안젤리크 케르버(독일)-캐럴라인 보즈니아키(덴마크)의 대결로 압축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프타임] 나달 2년 연속 메이저 무관

    라파엘 나달(5위·스페인)이 5일 US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약 517억원) 16강에서 4시간 6분에 걸친 풀세트 접전 끝에 루카 폴리(25위·프랑스)에게 져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로써 나달은 2014년 프랑스오픈 이후 2년 연속 ‘메이저 대회 무관’으로 남게 됐다.
  • [US오픈 테니스] 나달 8강 좌절? 시즌 한 차례도 메이저 8강 못 들어

    [US오픈 테니스] 나달 8강 좌절? 시즌 한 차례도 메이저 8강 못 들어

     세계랭킹 4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8강에도 오르지 못했다.  나달은 5일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테니스센터에서 이어진 US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4회전(16강)에서 25위로 22세 신예 루카 폴리(프랑스)에게 풀세트 접전 끝에 2-3(1-6 6-2 4-6 6-3 6-7<6-8>)으로 무릎꿇었다. 나달이 한 시즌 한 차례도 메이저 대회 8강에 진출하지 못한 것은 2004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로저 페더러(스위스)도 일찌감치 대회와 작별해 나달과 페더러 모두 메이저 대회 8강의 한 자리도 꿰차지 못한 것 역시 13년 만의 일이라고 미국 ESPN이 전했다.   앞서 9위 조 윌프레드 총가는 26위 잭 삭(미국)을 3-1(6-3 6-3 6-7<7-9> 6-2)로, 12위 가엘 몽필스는 마르코스 바그다티스(키프로스)를 3-0(6-2 6-3 6-2)으로 제압하고 8강에 올라 프랑스 선수가 셋이나 이름을 올렸다. 이 일은 1947년 이후, 다시 말해 오픈 시대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폴리는 몽피스와 준준결승을 치르는 것이 프랑스 팬들에겐 가슴아픈 일이다.   또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는 카일 에드먼드(영국)를 3-0(6-2 6-1 6-4)으로 일축하고 총가와 8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여자단식에서는 캐럴라인 보즈니아키(74위·덴마크)가 매디슨 키스(9위·미국)를 2-0(6-3 6-4)으로 꺾고 8강에 올랐다. 2009년과 2014년 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보즈니아키는 2010년 세계랭킹 1위까지 올랐던 선수다. 2014년 US오픈 준우승 이후 약 2년 만에 다시 메이저 대회 8강에 진출하며 재기의 신호를 보내고 있다. 보즈니아키의 8강전 상대는 아나스타시야 세바스토바(48위·라트비아)로 정해졌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5위’를 꺾은 ‘25위’ 이선수는?

    ‘5위’를 꺾은 ‘25위’ 이선수는?

    루카 폴리(25위·프랑스)가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4회전에서 라파엘 나달(5위·스페인)을 풀세트 접전 끝에 3-2(6-1 2-6 6-4 3-6 7-6<6>)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사진은 폴리가 이날 승리 후 코트에 드러누워 기뻐하고 있는 모습. AP 연합뉴스
  • ‘5위’ 나달, ‘25위’ 루카 폴리에 패배

    ‘5위’ 나달, ‘25위’ 루카 폴리에 패배

    라파엘 나달(5위·스페인)이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4회전에서 루카 폴리(25위·프랑스)와 풀세트 접전 끝에 2-3(1-6 6-2 4-6 6-3 6<6>-7)으로 져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사진은 나달이 이날 경기 도중 눈을 문지르고 있는 모습. AP 연합뉴스
  • 머리 첫 2연패

    세계랭킹 2위 앤디 머리(영국)가 올림픽 테니스 남자단식에서 처음으로 2연패를 달성했다. 머리는 14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테니스 남자단식 결승에서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141위·아르헨티나)를 3-1(7-5 4-6 6-2 7-5)로 물리쳤다. 4시간2분의 대접전을 승리로 이끈 머리는 2012년 런던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림픽 테니스에서 단식 2연패를 한 것은 남녀 선수를 통틀어 머리가 처음이다. 머리는 올해 윔블던에 이어 올림픽까지 제패하며 올해 호주오픈,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한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와 주요 대회를 양분했다. 델 포트로는 이번 대회 1회전에서 조코비치를 꺾고, 전날 4강에서는 라파엘 나달(5위·스페인)을 잡는 등 돌풍을 일으켰으나 마지막 머리의 벽은 넘지 못했다.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니시코리 게이(7위·일본)가 일본에 96년 만에 테니스 메달을 선사했다. 니시코리는 이날 남자단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라파엘 나달을 2-1(6-2 6<1>-7 6-3)로 제압하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일본 선수가 올림픽 테니스에서 메달을 획득한 건 1920년 안트베르펜올림픽 이후 96년 만이다. 한편 테니스는 이날로 올림픽 일정을 모두 끝냈고 오는 29일부터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이 시작된다. 리우올림픽 테니스에서는 머리와 모니카 푸이그(푸에르토리코)가 남녀 단식 금메달을 가져갔고, 남자 복식에선 스페인, 여자 복식에선 러시아가 시상대 맨 위에 올랐다. 혼합복식 금메달은 미국이 차지하는 등 금메달 5개를 5개국이 하나씩 획득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日 올림픽 男 테니스, 96년만에 메달

    日 올림픽 男 테니스, 96년만에 메달

     리우 올림픽 테니스 남자단식에서 무려 96년만에 메달을 따내는 등 일본의 올림픽 선전이 이어지고 있다.  니시코리 게이(26)는 15일(현지시간) 열린 리우 올림픽 남자 테니스 단식 3~4위전에서 스페인의 라파엘 나달을 풀세트 접전끝에 누르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1920년 벨기에 안트베르펜 이후 무려 96년만에 획득한 메달이다. 특히 니시코리는 나달과의 상대전적에서 1승9패로 몰리던 상황에서 이뤄낸 것이라 더욱 값졌다.  일본은 또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59kg에서 오타 시노부(22)가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로써 일본은 1980년 모스크바 올림픽을 제외하고 16개 대회 연속 메달을 차지했다.  일본은 또 탁구 남자 단체에서 준결승에 진출했으며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여자도 준결승에 올라 메달 획득 전망을 밝혔다.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은 듀엣 예선 프리루틴(FR)에서 이누이 유키코, 미쓰이 리사코 조가 3위를 기록했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리우 테니스] 머리, 델 포트로 꺾고 사상 첫 단식 2연패

    [리우 테니스] 머리, 델 포트로 꺾고 사상 첫 단식 2연패

    영국의 희망 앤디 머리(2위)가 올림픽 테니스 역사를 새로 썼다. 머리는 15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테니스 남자단식 결승에서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141위·아르헨티나)를 3-1(7-5 4-6 6-2 7-5)로 물리쳤다. 4시간2분의 접전을 승리로 이끈 머리는 2012년 런던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금메달의 위업을 달성했다. 올림픽 테니스에서 단식 2연패를 달성한 선수는 남녀를 통틀어 머리가 처음이다. 머리는 마지막 4세트에서 게임스코어 4-5로 뒤지는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이때 상대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5-5로 균형을 맞췄고 여세를 몰아 내리 두 게임을 더 따내 금메달을 다시 목에 걸었다. 머리는 올해 윔블던에 이어 올림픽까지 제패하며 올해 호주오픈,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한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와 주요 대회 왕좌를 정확히 양분했다. 델 포트로는 이번 대회 1회전에서 조코비치를 꺾고, 전날 4강에서는 라파엘 나달(5위·스페인)을 잡는 등 돌풍을 일으켰으나 마지막 머리의 벽은 넘지 못했다. 현재 세계 랭킹이 141위에 불과하지만 2009년 US오픈에서 우승한 강자다. 그 뒤 고질적인 손목 부상에 시달리느라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다가 이번 올림픽에서 모처럼 활약했다. 테니스는 이날로 올림픽 일정을 모두 끝냈는데 남녀 단식은 머리와 모니카 푸이그(푸에르토리코)가 금메달을 가져갔고 남자 복식은 스페인, 여자 복식은 러시아가 시상대 맨 위에 올랐다. 혼합복식 금메달은 미국이 가져가는 등 금메달 5개를 5개국이 하나씩 나눠 가졌다. 29일부터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이 시작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리우 종합] ESPN이 놓치면 후회한다고 하는 ‘빅매치’ 5選

    [리우 종합] ESPN이 놓치면 후회한다고 하는 ‘빅매치’ 5選

    미국의 최대 메달밭 중 하나인 수영 경영 경기가 14일 끝났다. 미국은 수영 경영에 걸린 32개의 금메달 가운데 절반을 쓸어 담았다. 미국 ESPN은 수영은 끝났지만 미국인들이 관심 있게 지켜볼 만한 종목들은 아직 남아 있다며 14일 밤과 15일 아침 사이 열리는 다섯 종목을 권하고 있다. 미국인들의 취향이 작용하는 것 같기는 하다. 남자 100m 준결선(15일 아침 9시) 결선(오전 10시 25분) 10초 안팎에 승부가 결정되는, 올림픽에서 가장 짧지만 가장 강렬한 세기의 대결이 몇시간 앞으로 다가왔다. 우사인 볼트(30·자메이카)는 14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열린 육상 남자 100m 예선 7조 6번 레인을 뛰어 10초07로 조 1위 전체 4위로 15일 오전 9시 7분 준결선 2조 6번 레인에 나선다. 그의 3관왕 3연패 야망을 저지할 대항마로 손꼽히는 저스틴 개틀린(사진·34·미국)은 10초01로 전체 1위에 올라 15일 오전 9시 14분 준결선 3조 6번 레인에서 뛴다. 둘이 맞붙을 결선은 오전 10시 25분에 스타트 총성이 울린다. 볼트는 예선을 뛰면서 두어 차례 다른 선수를 돌아보며 여유있게 달려 예선 기록은 의미가 없다. 그는 경기 뒤 “내가 뛴 경기에서 1위를 하면 만족한다”고 입을 열었다. 오히려 결선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준결선부터 재미있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2008년 베이징부터 이번 대회까지 100m와 200m, 400m계주 3관왕을 3연패하려는 볼트와 그의 아성을 무너뜨리고 자신이 우승했던 2004년 아테네 대회 이후 12년 만에 금메달과 미국의 자존심을 되찾겠다는 개틀린의 집념이 불꽃을 튈 전망이다. 나아가 둘의 대결은 이번 대회 뜨거운 이슈 가운데 하나가 되고 있는 ‘깨끗한 선수 vs 도핑 전력자’의 대결 구도라 더욱 흥미를 배가시킨다. 라숀 메리트가 키라니 제임스의 아성에 도전하는 남자 400m 결선(15일 오전 10시), 앨리슨 펠릭스가 출전하는 여자 400m 결선(15일 오전 8시 35분)도 지켜볼 만하다. 체조 남녀 개인전(15일 오전 2시) 10대 체조 영웅으로 떠오른 시몬 바일스가 여자 뜀틀 결선(15일 오전 2시 47분)에 나서 이미 챙긴 2개의 금메달에 메달 추가를 겨냥한다. 대표팀 동료 개비 더글러스와 매디슨 코치안이 이단 평행봉 결선(15일 오전 4시 21분)에 나설 예정이고 남자부에서는 샘 미쿨락과 제이크 달턴이 마루운동 결선(15일 오전2시)에 함께 출전한다. 테니스 남자 단식 결승(15일 오전 2시 30분)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아르헨티나)가 14일 새벽 라파엘 나달(스페인)과의 준결승을 치르느라 쌓인 피로를 풀 짬이 없었다. 두 세트 모두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는데 결승에서 디펜딩 챔피언으로 2연패를 벼르는 앤디 머리(영국)와 만났다. 머리는 올림픽 테니스 단식 사상 대회 2연패에 성공하는 첫 번째 선수가 될 수도 있다. 비너스 윌리엄스(미국)와 플레잉파트너 라지브 람은 베서니 마텍 샌즈-잭 삭과 혼합복식 결선(15일 오전 2시 이후)에서 미국끼리 왕좌를 다툰다. 둘이 승리하면 비너스는 올림픽 사상 가장 많은 5개의 메달을 수집한 테니스 선수가 되며 올림픽 단식과 복식, 혼합복식을 모두 제패하는, 현대 테니스에 유일한 선수로 이름을 남기게 된다. 남자농구 프랑스와 대결(15일 오전 2시 15분) 여자농구 중국과 대결(15일 오전 0시 15분) 호주와 세르비아에 연거푸 3점 차 진땀승을 거둔 미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프랑스와 격돌하고 여자대표팀은 캐나다와의 최근 경기에서도 초반 부진했다가 이내 경기력을 되찾고 여유있게 승리했다. 두 대표팀 모두 패배를 몰랐다. 골프 남자부 마지막 4라운드(14일 밤 7시) 저스틴 로즈(영국)가 마지막 라운드를 앞두고 헨리크 스텐슨(스웨덴)에 한 타 차 앞서 있다. 1904년 올림픽에서 퇴출당한 뒤 복귀해 처음 치르는 올림픽에서의 메달이라 의미가 유다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리우 종합] 여전히 성차별 발언, 정신 나간 미국·영국 방송 마이크

    사상 최초로 남미에서 열리는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여자 선수들에 대한 성차별 논란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미국 NBC 방송은 3관왕에 오른 헝가리 수영 선수인 카틴카 호스주가 지난 7일(한국시간) 첫 금메달을 따자 그의 코치이자 남편을 가리켜 “이 남자가 바로 호스주를 책임지고 있는 사람”이라고 말했다가 성차별 논란을 일으켰다. NBC는 또 여자 기계체조 선수들의 단체전 결승 중계에서도 선수들을 향해 “쇼핑몰 한복판에 서 있는 편이 나은 것처럼 보인다”고 여성 비하적인 발언을 했고, 영국 BBC 방송 역시 여자 유도 결승을 중계하다 “고양이 싸움”이라는 표현을 해 물의를 빚었다. 또 여자 선수들의 외모를 소재로 한 부적절한 언급도 여러 차례 나왔다. 미국 폭스 뉴스의 ’스포츠 코트‘ 프로그램에 출연한 마크 시몬은 “여자 선수들은 화장품 회사 후원을 받으려면 화장을 하고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함께 출연한 보 디틀이라는 뉴욕 경찰 간부 역시 “내가 왜 선수 얼굴에 난 여드름까지 봐야 하느냐”고 되물으며 “립스틱을 바르는 것이 함께 경쟁하는 선수를 다치게 하는 것도 아니다”라고 응수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은 누더기 같은 옷을 입은 금메달리스트보다 예쁘고, 행복해 보이는 선수를 후원하기 마련”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와 정반대의 주장도 나왔다. 캐나다 테니스 선수 유지니 부샤드가 단식과 여자복식에서 모두 초반 탈락하자 캐나다 CBC 방송 해설자가 “너무 외모에 신경을 쓴 탓”이라고 비판한 것이다. 2014년 윔블던 테니스대회를 준우승한 부샤드는 지난해 영국의 한 스포츠 전문업체가 조사한 ’스포츠 선수 마케팅 영향력 순위‘에서 네이마르(브라질·축구), 조던 스피스(미국·골프) 등 쟁쟁한 선수들을 제치고 1위에 선정됐다. ’제2의 샤라포바‘로 불릴 정도로 빼어난 미모 덕이 컸다. 애덤 크리크라는 CBC 스포츠 평론가는 “부샤드는 세리나 윌리엄스와 같은 선수가 되고 싶어 하지 않는 것 같다”며 “인터뷰하는 것만 좋아하고 사진을 소셜 미디어에 올리는데 정신이 팔렸다”고 비판했다. 이어 “패션이나 헤어 스타일에만 신경 쓰는 것 같은데 스포츠인의 한 사람으로서 그런 것에는 별로 관심이 없다”고 못마땅해 했다. 호주의 한 매체는 이에 대해 “조코비치나 나달, 페더러 역시 후원 회사들의 광고 모델 활동 등을 하지만 이들이 경기에 패했다고 해서 그들의 코트 밖 활동을 비판하지는 않는다”며 이 경우 역시 성차별적 보도 행태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또 이번 대회 기계체조에 출전했던 알렉사 모레노(멕시코)는 여느 선수들에 비해 뚱뚱한 몸집으로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예쁘면 ’외모에만 신경 쓴다‘고 지적하고, 반대의 경우에는 ’실력 말고 외모도 좀 가꿔라‘라고 일갈하는 모양새인 셈이다. 리우데자네이루 연합뉴스
  • [리우 테니스] ‘돌풍’ 델 포트로, 나달마저 꺾고 머리와 결승 대결

    [리우 테니스] ‘돌풍’ 델 포트로, 나달마저 꺾고 머리와 결승 대결

    앤디 머리(2위·영국)와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141위·아르헨티나)가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테니스 남자단식 결승에서 맞붙는다. 델 포트로는 14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4강전에서 라파엘 나달(5위·스페인)을 2-1(5-7 6-4 7-6<5>)로 물리쳤다. 1회전에서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를 꺾는 파란을 일으킨 델 포트로는 4강에서 나달까지 제압하며 올림픽 첫 금메달의 꿈을 이어갔다. 델 포트로는 2009년 US오픈에서 우승했지만 이후 고질적인 손목 부상 등에 시달리며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 조코비치와 나달을 연파하며 전성기 기량을 되찾아 가고 있다. 전날 남자복식에서 마르크 로페스와 한 조로 금메달을 따낸 나달은 이번 대회 2관왕과 8년 만에 단식 패권 탈환의 꿈이 무산됐다. 앞서 열린 준결승에서는 머리가 니시코리 게이(7위·일본)를 2-0(6-1 6-4)으로 꺾고 결승에 선착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단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머리는 올림픽 2연패에 1승만을 남겼다. 머리와 델 포트로의 상대 전적은 5승2패로 머리가 우세했다. 그러나 최근 대결이었던 2013년 대결에서는 델 포트로가 2-1(6<5>-7 6-3 6-1)로 승리했다. 리우데자네이루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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