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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예술교육 나눔’ 행사 열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이대영)이 주관한 ‘2010 대한민국 문화예술교육 나눔-예술숲 어울림’ 행사가 지난 4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렸다.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정책사업의 성과를 나누기 위해 열린 행사에서는 공연과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졌다.
  • 아들 遺志 이어 10억 땅 기부

    80대 노모가 먼저 세상을 떠난 아들이 남긴 10억원 상당의 땅을 사회에 환원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특히 이번 기부는 3대째 각종 사회공헌 활동 등으로 나눔의 정신을 실천해온 집안에서 이뤄져 눈길을 끈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초구에 사는 강정자(80)씨는 지난 5월 61세의 나이에 지병으로 숨진 아들인 장세우씨의 뜻에 따라 남산 자락 땅 2필지 826㎡를 최근 서울시에 기부했다. 강씨의 기부는 평소 나눔을 실천하는 가풍에서 비롯됐다는 게 주변의 전언이다. 강씨의 남편은 유엔 대표부 대사를 지낸 고(故) 장상문씨로, 생전에 장학재단인 대원정사 이사장을 지내며 재산의 상당액을 기부했다. 강씨의 시아버지이자 동국제강 창업자인 고(故) 장경호씨 역시 대원정사를 설립하고 마포구 대한불교진흥원을 건립해 헌납하는 등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아들 장씨도 출판업체 대원사를 경영하며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전국자원봉사자대회… 211명 포상

    행정안전부는 제5회 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을 맞아 3일 대구 컨벤션센터에서 ‘전국 자원봉사자대회’를 열었다. ‘자원봉사! 미래를 열어 가는 희망에너지’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사회 곳곳에서 나눔과 봉사를 통해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고 있는 봉사자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광주 북구 자원봉사센터의 송윤순(59·여)씨가 약 25년 동안 나환자촌 및 장애인시설 청소·빨래 봉사, 연탄 지원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는 등 모두 211명의 봉사자들이 정부포상을 받았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수원시, 노숙인 보호·상담 강화

    경기 수원시에 보호와 상담을 병행하는 노숙인 종합지원센터 ’수원 다시서기 센터‘가 2일 문을 열었다. 66㎡ 규모의 기존 센터를 295㎡ 규모로 확대해 이날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 300에 문을 연 다시서기 센터는 앞으로 전문 상담사 등이 항시 근무하며 노숙인을 대상으로 자활 상담과 취업 알선을 하게 된다. 또 노숙인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 위한 다양한 심리프로그램과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노숙인 발굴 활동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최대 30명의 노숙인을 보호하고, 특히 여성 노숙인들을 위한 별도 공간을 마련해 운영한다. 센터는 대한성공회 수원 나눔의 집에서 운영을 맡게 되며, 다시서기 센터 설치비용 3억 7000여만원을 지원한 도는 수원시와 함께 앞으로 연간 2억 4000여만원의 운영비도 지원할 예정이다. 개소식에는 김문수 지사와 허재안 도의회 의장, 염태영 수원시장, 홍영선 대한성공회 신부 등이 참석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사고] 희망 2011 나눔 캠페인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한국신문협회 회원사들은 연말연시 이웃돕기 성금 모금 운동을 실시합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마음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고루 전달됩니다. 나눔의 손길로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성금접수를 원하시는 독자께서는 아래 성금 모금 계좌로 직접 송금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신문사에서는 성금을 직접 접수하지 않습니다.) ● 모금기간 2010년 12월 1일 ~ 2011년 1월 31일 ● 이웃돕기 계좌번호 농협(056 - 01-103831) ● 예금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지회(전화 02 -3144-7700) ● 홈페이지 www.chest.or.kr (기부상담 전화 080 - 890 -1212) ● ARS 060 -700 -1212(1통화 2000원) 한국신문협회·서울신문사
  • 면목동 자치회관 수익 사회 환원

    중랑구 면목본동 자치회관이 올 한해 운영수익금을 모두 지역사회에 환원키로 해 주목받고 있다. 면목본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올 수익금 1600만원으로 차상위·틈새계층 150가구에 600만원어치의 쌀을 지원하는 것을 비롯해 중랑장학기금으로 500만원 기탁, 다자녀 출산축하금으로 500만원을 사용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운영수익금은 자치회관 활성화를 위해 나눔과 봉사가 살아 숨쉬는 녹색마을 만들기를 테마로 운영 중인 녹색나눔터 수익금과 자치회관 프로그램 이용 주민들이 기부하는 1% 사랑나눔 기부금과 주민자치위원의 성금 등으로 조성됐다. 주민자치위는 지난 26일 중랑구청에 장학금을 전달하고 연말에 저소득층 150가구에 사랑의 쌀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 출산장려를 위해 내년 1월부터 출생하는 셋째 자녀에게 20만원을, 넷째 이상 자녀에게 30만원씩을 지원한다. 출산장려금 통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적립해 다자녀 가정을 돕는 데 쓰기로 했다. 면목본동은 지난해에도 1000만원의 수익금과 구 사회복지협의회 지원금 200만원등 1200만원을 지역 난치성환자 12명에게 전달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김영석 주민자치위원장은 “저소득층 지원이라는 틀에서 벗어나 다양한 방법으로 여러 계층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자치회관 운영으로 주민복리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프로와 아마추어 그 사이

    프로와 아마추어 그 사이

    간이 배 밖으로 나왔다. 감히 프로가 되겠단다. 생업이 있는 아마추어들이지만 악기가 좋다 못해 오케스트라 단원을 꿈꾸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말한다. 프로와 아마추어는 한끝 차이라고. 지난 26일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세종나눔 앙상블’ 오디션 참가자들의 얘기다. 앙상블은 2008년 11월 조직됐다. 바쁜 일상에 묻혀 연주를 제대로 하지 못했던 일반인들에게 악단에 몸담을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는 취지다. 사회 봉사의 목적도 있다. 45명의 단원을 뽑는 이날 오디션에는 130명이 몰려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 “악기는 나누는 것” 공연기획 프리랜서로 일하는 차수정(31)씨. 대학시절 신문방송학을 전공한 차씨는 아마추어 오케스트라 동아리에서 바이올린 주자로 활동했다. 이유는 간단했다. 음악이 좋아서다. 하지만 세종나눔 앙상블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한다. 직접 문화 소외계층을 찾아가거나 공연 수익을 ‘사랑의 집짓기 운동’ 등에 기부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소외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음악교육 프로그램인 ‘세종 꿈나무 하모니 오케스트라’의 자원 봉사자로 활동하기도 한다. “비록 전공자는 아니지만 음악을 통해 봉사를 할 수 있어 좋아요. 보잘 것 없는 재능이라지만 그게 어딘가요.” 오디션장은 추워진 날씨만큼이나 살벌한 분위기다. 모두들 초긴장 상태. 대기실에서 연습할 때는 말 붙이기도 어렵다. 인터뷰도 마다한다. 결국 오디션이 끝나서야 겨우 몇가지 얘기를 들을 수 있을 정도. 특히 오디션이 평일 오후에 있었던지라 “회사에서 알면 안 되거든요….”라며 퇴짜를 놓기도 했다. # “악기는 마음의 양식” 오디션이 끝나고 한숨을 쉬며 나오는 대학원생 김영경(22)씨. “더 잘할 수 있었는데 너무 아쉬워요.”라고 웃는다. 김씨 역시 바이올린 주자로 지원했다. 그 또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열혈 악기 마니아. 심리학 석사과정을 공부하면서도 음악에 대한 사랑은 대단하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대학교 2학년까지 줄곧 바이올린 레슨을 받았을 정도. 심지어 고등학교 3학년 때에도 레슨을 거르지 않았다. “타박도 많이 들었어요. 전공을 하는 것도 아닌데 왜 계속 배우냐고요. 공부를 해야할 시기에 그래서 되겠냐고. 하지만 악기가 좋은 걸 어떻게 해요.” 김씨는 악기만큼 스트레스를 풀기 좋은 게 없다고 했다. 하지만 입시다 취업이다 바쁜 일상 탓에 소중한 기회를 잃는 현실이 안타깝다. “선진국에서는 입시에도 불구하고 악기를 하나씩 연주하잖아요. 그들처럼 악기를 통해 스트레스도 풀고 마음의 안정을 찾으면 참 좋을텐데 말이죠. 이렇게 음악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곳이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오디션에 지원한 사람들도 가지 각색이다. 공무원부터 의사, 약사, 교사, 교수, 기자, 방송국 PD, 판사, 변호사, 초등학교 영양사, 바리스타, 전기실 기사까지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다. 연령대도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하다. # “악기는 딸과의 소통 도구” 첼로 부문에 지원한 치과의사 추정민(35)씨는 딸과 함께 악기를 배우다 오케스트라 단원까지 꿈꿨다. “딸이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저도 첼로에 끌리기 시작하더라고요. 요즘엔 딸도 첼로를 배우고 있답니다.” 선발된 단원들은 매주 금요일 전문 강사진의 파트별 레슨을 거쳐 국내·외 유명 지휘자, 협연자와 연주할 기회를 가진다. 특히 새해에는 통영 음악제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문정수 세종문화회관 홍보부장은 “세종나눔앙상블은 개인의 음악적 성취는 물론, 자신의 재능을 타인에게 기부할 수 있는 아마추어 오케스트라”라면서 “최근 악기 배우기 열풍과 함께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한국정서 살린 도시 주력” 이구동성

    “한국정서 살린 도시 주력” 이구동성

    서울시는 국제디자인연맹(IDA·International Design Alliance)이 추진한 디자인프로젝트인 2010 세계디자인수도(WDC)다. WDC는 디자인을 활용해 도시의 사회, 문화, 경제, 삶의 질을 발전시키는 도시를 뜻한다. 지난 1년간 디자인 수도 서울시가 기울여온 디자인을 통한 도시경쟁력 제고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가 29일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가 열린 마포구 홍대 앞 KT&G 상상마당을 찾은 WDC 서포터스, 시민공모전·디자인마켓 참가자와 시민들의 목소리를 소개한다. “디자인 서울의 근본 가치는 나눔·배려·소통입니다. 서울시가 글로벌 5대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시민 모두 한마음이 돼 디자인 경쟁력을 키워 갔으면 좋겠습니다.” 시민 간담회 사회자인 나건 WDC 총감독이 먼저 말문을 열었다. 나 감독에 이어 패널로 참석한 권두영(한독미디어대학원) 교수는 “디자인 한마당 같은 행사가 일회성이 아니라 삶의 일상으로 자리 잡는 지속적 행사로 나아갔으면 좋겠다.”고 애정 어린 충고를 쏟아냈다. 김미정(디자이너·시민공모전 입선)씨도 “디자인 한마당 행사가 모든 계층을 끌어안기 위해 너무 많은 콘텐츠를 담아 보여 주려다 보니 디자이너들조차 며칠에 걸쳐 행사장을 찾아야 하는 등 큰 그림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선택과 집중을 할 수 있도록 콘텐츠가 개발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이한음(디자이너·서울디자인마켓 참가)씨는 “이제 막 걸음마를 뗀 디자이너들의 경우 작품 장르 등 제약 때문에 행사 참여에 애로가 많았다.”면서 “시각디자인이든 환경디자인이든 장르를 구별하지 말고 가능성 있는 디자이너라면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지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이씨는 “디자이너들의 창작공간이자 작품전시 공간이 될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이날 토론에서는 서울시를 외국인들이 살아 보고 싶은 도시, 여행하고 싶은 도시로 만들기 위한 제안들도 쏟아졌다. 지도 한 장만으로 여행할 수 있는 서울 시티맵, 한국의 의복·문화를 소개하는 한국홍보 다이어리, 서울만의 색깔을 표현해줄 빛(조명)의 통일화, 인사동 같은 특화공간 마련 등 톡톡 튀는 이색 아이디어가 나왔다. 이구동성으로 한국적인 정서를 살린 도시 디자인에 주력해야 한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권 교수는 “디자인은 사치 아니냐.”는 시각을 바꾸기 위해 “디자이너들을 위한, 보여 주기 위한 디자인이 아닌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디자인, 실생활에 녹아드는 디자인, 사회적 약자를 위한 디자인을 하는 데 힘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서울시는 그동안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디자인 경쟁력과 도시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는 데 집중했다. 특히 ‘모두를 위한 디자인’을 주제로 열린 올해 서울디자인한마당은 지난해 158개보다 많은 243개 기업과 브랜드가 참여하는 성과를 올렸다. 서울국제디자인공모전에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많은 2745개 작품이 출품되는 등 크고 작은 성과를 올렸다. WDC는 IDA의 위임을 받은 국제산업디자인단체협의회(ICSID)가 2년에 한번 전 세계 도시 간 경쟁을 통해 선정하며 선정된 도시는 1년간 WDC 지위를 부여받는다. 서울시는 오는 8일 신라호텔에서 WDC 서울 국제콘퍼런스를 열어 2012년 공식 디자인수도 개최지인 핀란드 헬싱키에 지위를 인계한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태양광 발전 수익 ‘에너지 빈곤층’에

    송파구가 ‘에너지 나눔’ 운동을 주도해 주목 받고 있다. 이를 통해 저소득층 지원과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 등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구는 29일 세계 최초 ‘태양광 발전을 통한 에너지 나눔 사업’을 통해 거둬들인 올해 2차분 수익금 2400여만원을 에너지 빈곤층 120가구에 나눠 준다고 밝혔다. 에너지 빈곤층은 소득이 낮아 최소한의 에너지도 공급받지 못하는 가구로, 가구 소득의 10% 이상을 난방비로 지출하는 경우를 뜻한다. 구는 이러한 에너지 빈곤층을 돕기 위한 자금을 친환경 발전을 통해 얻고 있다. 사단법인 ‘에너지 나눔과 평화’와 손잡고 지난해 1월 전남 고흥군에 200㎾급에 이어 같은 해 12월부터는 경북 의성군에 1㎿급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생산한 전력은 500여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147만 5276kWh이다. 이는 22만 4880그루의 나무를 심거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48만 8946㎏ 줄이는 효과와 같다. 전력을 판매해 얻은 수익은 모두 에너지 빈곤층 등에 대한 지원에 쓰인다. 지난 2년 동안 발생한 수익금만 1억 4600만원에 이른다. 구는 또 에너지 빈곤층에 대한 지원 방식을 기존 연료비 보전과 같은 ‘공급형’에서 내년부터는 에너지 수요를 줄여 주는 ‘효율형’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7월 관련 조례를 개정해 지원 근거도 마련했다. 박춘희 구청장은 “내년부터 집수리를 통해 주택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거나 낡은 가스보일러와 같은 에너지 설비를 교체하는 방식으로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을 새롭게 추진할 것”이라면서 “에너지 빈곤층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 수단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 구청장은 이날 박순자(57·여·마천1동)씨와 민경희(43·여·거여2동)씨 가정을 직접 방문했다. 박씨는 뇌병변 1급 여동생(52)과 지체장애 3급 아들(29)을, 민씨는 각각 1급 중증장애 때문에 학교에 다닐 수 없는 10대 자녀 2명을 돌보고 있다. 기초생활수급자권인 박씨와 민씨는 도시가스요금조차 체납된 에너지 빈곤층으로 이번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연중기획 ‘글로벌 나눔바이러스 2010’

    서울신문은 연중기획으로 ‘글로벌 나눔 바이러스’ 시리즈를 게재하고 있습니다. 세계 경제는 발전을 거듭하고 있지만 그 혜택을 보지 못하고 힘들게 살아가는 이웃들도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국내에도 많은 불우이웃들이 도움을 기다리고 있지만 이미 지구촌이 되어버린 세계 속에서 글로벌 경제를 지향하는 대한민국이 그들을 외면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도 과거에 선진국들의 원조를 받았듯이 이제는 우리보다 못한 세계의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때가 된 것입니다. 서울신문은 세계인들을 향한 도움과 나눔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어떤 식으로 도움을 주고 있는지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입니다. 국민 여러분과 기업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협찬 SK telecom
  • 공정사회 묘안 찾기 골머리

    공정사회 묘안 찾기 골머리

    공정한 사회 구현을 위한 정책 만들기에 부처들이 머리를 싸매고 있다. 저마다 업무 특성을 반영해 구체적인 실천 과제를 발굴 중이지만 중복되는 사안이 많아 고민이다. 행정안전부는 29일 공정 사회 구현을 위한 정책 및 실천 과제를 우선 확정해 수정·보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5대 정책과제는 ▲공정하고 차별 없는 정부 인사 운영 ▲청렴하고 투명한 행정시스템 구축 ▲따뜻한 자립·자활서비스 지원 ▲취약계층 생활안전 강화 ▲나눔·배려의 국민공감대 확산 등이다. 이를 위한 구체적 실천과제로는 ▲국민·공무원 제안 공모 ▲주부모니터단 대상 아이디어 모집 ▲부내 인사관리 공정성 확보 ▲나눔·봉사활동의 자율 실천 등 4개가 선정됐다. 행안부 관계자는 “정책 분야 자활서비스에 장애인·다문화 가족을 위한 온라인 민원서비스 강화를 포함하는 등 취약계층 및 인사시스템 지원에 무게를 뒀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9월 이명박 대통령이 “각 부처·공공기관별로 무엇이 공정사회이며 어떻게 하는 게 공정사회 기준에 맞는지 업무를 발굴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국무총리실이 부처별 추진 계획을 총괄 점검하는 한편 대표적인 어젠다를 발굴해 내년도 업무계획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여성가족부 역시 7대 정책과제 및 실천과제 2개를 선정했다. 정책과제에는 ▲다문화 양성평등성 제고 ▲한부모·조손가정 지원 ▲미혼모 자립 지원 ▲유기청소년 지원 ▲탈북아동 지원 ▲성폭력 피해아동의 2차 피해 방지 ▲이민여성과 다문화가정 지원 등이 담겨 있다. 여가부 관계자는 “실천과제인 인사 공정성과 나눔 기부문화 확산은 전 부처에 해당되는 공통사항격”이라면서 “우리 부는 특히 설립 이념 자체가 공정사회인 만큼 할 일이 많다.”고 전했다. 그러나 한편에선 걱정의 목소리도 나온다. 부처별로 중복된 선정과제가 적지 않아 총리실 차원에서 다시 조율과정을 거치면 타 부처에 주도권을 뺏길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다문화 가정 지원은 평상시에도 행안부와 여가부가 업무영역이 겹쳐 신경전을 벌이는 부문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공정사회 정책 과제 발굴이 내년도 부처 업무평가에 반영되는 만큼 관심이 집중되고 있지만 나올 만한 아이디어는 빤해 부처마다 골치가 아프다.”고 전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이웃과 함께 ‘두바퀴 행복’ 만들어요”

    “이웃과 함께 ‘두바퀴 행복’ 만들어요”

    SK그룹은 연말을 맞아 최태원 회장을 비롯해 각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및 임직원들이 잇달아 불우이웃돕기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최 회장은 지난 22일 임직원 20여명과 함께 서울 갈월동에 있는 예비 사회적기업 ‘두바퀴 희망자전거’를 찾아 폐자전거를 수리하는 봉사활동에 나섰다. 두바퀴 희망자전거는 대한성공회 다시서기상담보호센터가 설립한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버려진 자전거나 기부 받은 헌 자전거를 노숙인들이 수리해 판매하고 있다. 최 회장은 “함께 행복을 만들어 가는 것이 공동체와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는 길”이라면서 SK 구성원들의 적극 동참을 당부했다. 박영호 SK㈜ 사장은 다음달 초 임직원들과 함께 서울의 한 복지시설을 방문해 불우이웃을 위한 김장 봉사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김신배 SK C&C 부회장과 윤석경 SK건설 부회장도 각각 지난 19~22일 임직원들과 함께 김장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창규 SK네트웍스 사장은 지난 25일 사회적기업 ‘아름다운 가게’에서 공정무역 커피 판매 봉사활동을, 이현승 SK증권 대표는 22일 장애인들이 일하는 ‘나눔의 일터’에서 자동차 세차 봉사활동을 펼쳤다. 권오용 SK㈜ 브랜드관리실장은 “SK는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자원봉사, 협력사와 실질적인 상생경영 실천을 통해 기업에 주어진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금융계 사회공헌 기업

    금융계 사회공헌 기업

    기업들이 사회공헌 활동에 전 사적 역량을 쏟아붓고 있다. 국내 산업계가 전반적으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의 충격에서 벗어나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한 가운데, 사회에 책임을 다하는 것이 장기적인 생존의 길이라는 인식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사회공헌의 성격도 그동안의 복지, 교육, 학술, 문화 예술 중심에서 보건, 환경, 국제 구호 등으로 폭넓게 확산되고 있다. ‘나눔의 햇발’로 우리 사회를 밝게 비추고 있는 금융계의 ‘착한 기업’들을 소개한다. 이경주·김민희·오달란기자 kdlrudwn@seoul.co.kr ■산업은행 - 年이익 1% 출연 직업훈련·창업 등 지원 산업은행은 ‘국민과 함께하는 은행’을 지향한다. 이를 위해 금융 소외 계층 지원, 임직원 자원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다. 2007년 10월 설립된 산은사랑나눔재단이 공익사업을 관장한다. 산업은행은 매년 전년 이익의 1%를 재단에 출연하고 있다. 재단은 소외 계층에게 직업훈련 기회를 주는 ‘희망의 디딤돌’ 사업, 창업 지원, 우수 사회복지시설 지원, 새터민 시설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산업은행은 2006년부터 학업을 계속하기 어려운 중·고등학생에게 ‘산은장학금’을 주고 있다. 임직원들이 급여에서 1000원 미만의 끝전을 모으고 은행이 그와 동일한 금액을 얹는 매칭펀드 방식의 장학금을 만든 것이 출발점이다. 지금은 끝전 단위를 1000원 미만에서 1만원 미만으로 확대해 장학금 규모가 크게 늘었다. 올해까지 6기를 선발해 총 500여명에게 22억원을 전달했다. 산은창업지원기금은 자활 의지와 능력을 가진 저소득 빈곤층과 금융 소외 계층을 위해 창업 자금을 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사회연대은행을 통한 무담보 신용대출로 1인당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금리는 연 2%이고 대출 기간은 6개월 거치, 42개월 분할 상환이다. 지난 5년간 85명에게 21억원을 지원했다. 1996년 발족한 산은가족자원봉사단은 14년 동안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은행 본점 차원에서는 이웃 사랑팀, 봉사 지원팀, 긴급 재난 구호팀으로 봉사단을 운용하고 있다. 매월 주몽재활원, 성모자애보육원을 방문해 지체·청각 장애인의 사회 적응 훈련을 돕는다. 전국 40여개 지점에서 1~3개월 단위로 독자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희망의 집 짓기’ 운동은 지난해 산은금융그룹이 출범하면서 시작됐다. 열악한 주거 환경과 무주택으로 고생하는 가정에게 보금자리를 만들어 주는 사업이다. 지난달 민유성 산은금융그룹 회장과 임직원 70여명이 경기 양평의 집 짓기 현장을 방문해 일손을 보탰고 1억 6000만원을 기부했다. ■수출입은행 - 8개 사회적기업 성장에 앞장 한국수출입은행은 2007년부터 순이익의 1%와 직원들의 급여 끝전을 재원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은행 관계자는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약자를 배려하기 위해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 가능한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조직의 기능과 구성원의 특성에 맞춰 전략적으로 공헌 활동을 하는 것도 우리 은행의 특징”이라고 말했다. 대외거래지원 전문 기관인 만큼 글로벌 사회공헌에 적극적이다. 다문화 가족 및 외국인 노동자의 국내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 영등포 ‘광야의 집’과 결연을 해 김동수 은행장과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노숙자 무료급식 봉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2003년에는 금융권 최초로 임직원의 전문성을 기부하는 ‘프로보노 봉사단’도 만들어 외국인노동자병원, 재활용센터 등 8개 사회적 기업의 성장을 돕고 있다. ‘상생 협력’ 차원에서 지난해 중소기업의 대출 금리를 1.5~2.0%포인트 내리고, 790개 중소기업이 빌린 2조 5000원의 만기를 전부 연장하는 등 중소기업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국민은행 - 소외지역에 ‘작은 도서관’ 조성 국민은행은 2008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 등과 함께 ‘작은 도서관’ 조성을 후원하고 있다. 소외 지역 청소년과 지역 주민을 위한 복합 문화 공간인 작은 도서관은 전국에 19개가 조성돼 있다. 국민은행 임직원들도 작은 도서관 조성 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자발적으로 낸 성금으로 지난해 3월 서울 신월동에 있는 서울SOS어린이마을에 ‘KB꿈나무 책놀이방’을 열었다. 총면적 404.08㎡에 2층짜리로 책 읽기와 놀이가 동시에 진행되는 신개념 도서관이다. 지난해 11월에는 임직원들의 성금으로 전남 순천 풍덕동에 두 번째 작은 도서관을 만들었다. 부산에 짓고 있는 작은 도서관은 연내 개관할 예정이다. 국민은행은 베트남·캄보디아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나라에도 작은 도서관 건립을 준비하고 있다. 민병덕 행장은 “기업과 사회의 공존이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희망의 이정표가 된다.”면서 “국내는 물론 국경을 넘어 문화 소외 지역 주민을 위한 지식 정보 및 문화 공간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농협중앙회 - 올 농민자녀 장학금만 404억 농협중앙회는 미래 농촌을 이끌어 갈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고 있다. 우선 농업인 자녀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4만 9207명에게 344억원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에는 5만 1785명에게 404억원을 지원했다. 서울에서 공부하는 농업인 자녀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락한 생활·학습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411억원을 들여 서울 우이동에 ‘NH장학관’도 지었다. 지하 1층, 지상 5층 건물(연 면적 1만 5500㎡) 규모로 5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이달 준공돼 내년 2월부터 입주가 시작된다. 농촌 출신 대학생 200명을 매년 선발해 해외 견학을 시켜 주는 ‘농촌 출신 대학생 체험 견학’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농촌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서는 잡지와 도서를 기증하는 행사를 벌이고 있다. 2008년 전국 6206개 초등학교와 300개 중·고등학교, 2009년에는 전국 6229개 초등학교에 책을 기증하기도 했다. ■BC카드 - 이동급식차·어린이문고 기증 BC카드의 사회공헌 주제는 ‘빨강’이다. 1995년 사회공헌 캠페인 ‘빨간 사과 희망 만들기’를 시작하고 임직원 봉사팀을 조직적으로 꾸려 ‘빨간사과봉사단’을 만들었다. 올해는 사회공헌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새로운 브랜드 ‘사랑, 해가 떴습니다’를 시작했다. 이웃의 가슴속에 사랑과 희망의 해가 떠오를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대표적인 공익 사업은 2005년 시작한 ‘사랑, 해 빨간 밥차’ 무료 기증이다. 이재민, 노숙자, 무의탁 노인 등 끼니를 잇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1시간 동안 600명분의 식사를 만들 수 있는 이동식 급식 차량 12대를 기증했다. ‘빨간 사과 어린이 문고’는 매년 50개 지역 아동센터와 공부방에 어린이 문고를 만들고 도서를 보급하는 사업이다. 2005년부터 3년간 150곳에 12만여권의 책을 지원했다. 저소득층 어린이 꿈나무에게 악기 및 레슨을 후원하는 ‘사랑의 바이올린’ 등 문화 예술 지원 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동양생명 - 청소년 가장 등 수호천사 봉사 동양생명은 대표 브랜드인 ‘수호천사’의 의미를 발전시켜 실천, 지원, 교육의 세 가지 주제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실천’을 위해 1999년부터 ‘수호천사 봉사단’을 결성해 소년·소녀 가장과 장애 아동, 무의탁 노인 등을 대상으로 임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참가한 직원은 연 2만여명에 이른다. ‘지원’ 사업을 위해서는 ‘암 정복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4년 전 국립 암센터와 협약을 체결, 임직원들이 ‘암 퇴치 백만인 클럽’에 가입해 암센터에 기부금을 내고 있다. ‘교육’ 분야에서는 매년 ‘어린이 경제캠프’를 무료로 개최하고 있다. 여름과 겨울 2회로 나누어 1004명씩에게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7000여명의 어린이들이 교육을 받았다. 환경부 및 그린스타트 전국네트워크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지구에 보험을 들자’ 범국민 실천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앞으로는 환경보호를 위한 기부금 전달 등 사업 영역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삼성화재 - 교통사고 유자녀·임직원 결연 삼성화재는 교통 문화 사업, 장애인 지원 사업, 삼성애니카 봉사단 등 세 가지 축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교통 문화 사업을 통해서는 1993년부터 교통사고 유자녀를 찾아 생활비, 중·고등학교 입학 선물, 명절 선물 등의 경제적 지원을 하는 한편 임직원과의 결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장애인 지원 사업에서는 설계사들이 보험 계약 1건마다 500원씩 기부해 ‘500원의 희망 선물’ 기금을 만들어 장애인의 가정이나 시설을 사용하기 편리하게 고쳐 주는 것이 대표적이다. 또 시각장애인 안내견 학교를 세워 1994년 이후 매년 시각장애인에게 안내견을 무상으로 분양하고 있다. 장애청소년을 위한 음악 재능 캠프를 운영하고 교육부와 함께 청년을 위한 장애 이해 교육 드라마를 제작하는 활동도 펴고 있다. 삼성애니카 봉사단은 전국 180여개 봉사팀으로 구성된 임직원 자원봉사 단체로 매년 10월 한달을 자원봉사 대축제 기간으로 지정, 모든 임직원이 참여하는 나눔 활동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동부화재 - 사랑의 쌀 나누기·교통안전 교육 동부화재는 “손해보험의 기본 정신인 사랑, 자유, 행복을 실천한다.”는 개념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2006년 프로미봉사단을 발족했고 대표이사를 봉사단장으로 해, 전국 7개 지역의 봉사단체를 통해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 등을 펼치고 있다. 결식∙생활보호대상 청소년 등에게 방과 후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장애우 시설을 찾아 도배, 장판 교체, 전기 시설 공사 및 대청소를 해준다. 동부화재 임직원이 매월 급여에서 일정액을 기부하고 회사에서 같은 금액을 내 조성하는 ‘프로미 하트펀드’가 기본 재원이다.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운전자들에게 자동차 관련 안전 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무료 교통안전 교육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2005년 동부프로미 농구단(연고지 원주)을 창단했다. 노인, 소년·소녀 가장, 장애인, 산간벽지의 어린이 등을 초청해 무료 경기 관람 행사를 열고 있다. 지역 청소년의 여가 활동 지원을 위해 농구교실 및 농구캠프도 운영 중이다. ■대우증권 - 다문화지역센터 10곳 등 후원 지난해 7월 사회봉사단을 설립한 대우증권은 올해 봉사단 예산을 150% 늘리는 등 수혜 대상을 확대하고 사업 영역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사회봉사단은 외국인 노동자를 포함한 다문화 가족 지원 사업이 중심이다. 외국인 노동자와 결혼 이주 여성들을 위한 무료 진료 병원 5곳을 후원하고 결혼 이주 여성들의 한국 적응을 돕기 위해 다문화 지역센터 10곳을 지원하고 있다. 또 한국 음식 요리법을 7개 국어로 제작한 ‘요리 달력’을 연말마다 만들고 있다. 올해에도 10만부를 제작, 배포할 계획이다. ‘다문화 가족 및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도 개최한다. 자선 바자회와 떡국 떡 나누기, 중국 이주 여성 자녀 대상 해외 연수 지원 사업 등도 진행하고 있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을 위해 방과 후 공부를 가르치는 자원봉사 동아리 ‘배움을 나누는 사람들’을 후원한다. 이 동아리는 1년 만에 교육장이 5곳으로 늘었다. 사내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 행사인 ‘사랑의 온도계’도 운영 중이며 모든 임직원이 ‘해비탯 사랑의 집 짓기’ 활동에 연 1회 의무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대신증권 - 8개 大와 협력 증권 맞춤강의 대신증권의 사회공헌 활동은 ‘대신송촌문화재단’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1990년 설립 이후 올해로 만 20년째 활동 중이다. 창업자의 사재 1억원으로 설립된 재단의 기금은 현재 160억원 규모다. 재단은 스포츠 유망주를 후원하는 데 특히 적극적이다. 올 7월 유소년 축구 꿈나무를 대상으로 지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해 9월에는 전남드래곤즈 축구꿈나무교실을 지원했고 11월에는 피겨스케이트 유망주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2007년 9월에는 국내 최초로 한국시각장애인골프협회(KBGA)와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골프 대회를 개최했다. 가난한 경제적 여건 때문에 수술을 받지 못한 언청이 환자 360명에 대해 수술비를 지원하기도 했다. 가정 형편이 어려운 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선발해 1년치 수업료를 장학금으로 기부하는 사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정기적으로 ‘꿈나무 경제교실’을 열고 산·학 협력을 체결한 8개 대학교에서 증권 관련 맞춤형 강의를 진행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 ■미래에셋자산운용 - 해외교환 장학생 年700명 선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00년 3월 설립된 사회복지법인 ‘미래에셋 박현주 재단’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인재 육성, 사회 복지, 나눔 문화 확산 등 3가지가 재단이 추진하는 기본 활동 방향이다. 인재 육성 부문에서는 현재까지 해외 교환 장학생 1547명, 국내 장학생 1437명, 글로벌 투자 전문가 장학생 98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했다. 2008년 봄학기에 시작한 대학생 해외 교환 장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 연간 700여명을 선발, 지원하고 있다. 사회 복지 부문에서는 공부방에 북카페를 만들어 주는 ‘희망 북카페 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다. 열악한 환경에 있는 청소년의 공부방에 인테리어, 가구, 도서, TV 등을 지원하는 일이다. ‘공부방 글로벌 문화 체험’은 매년 200여명의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방학 중 해외 문화를 체험하고 경제 교육을 받을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서는 51개로 이루어진 미래에셋 봉사단을 조직해 장애인 시설, 보육 시설, 노인 복지 시설 등 91개 사회 복지 시설과 연계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서울 대학로서 ‘제주감귤 축제’

    ‘2010 제주감귤 소비자 보은 대축제’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열린다. ‘서울 속 제주, 건강을 담은 제주감귤’이란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에는 제주감귤의 효능을 알리는 한편 소비자 사은행사가 벌어진다. 마로니에 공원에는 감귤이 달린 나무로 조성한 포토존을 비롯, 감귤품종 전시관, 감귤 기능성 체험·홍보관 등이 꾸며져 소비자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한다. 또 전국주부교실중앙회 등 소비자단체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도·농 직거래 할인판매와 혼자사는 노인 등 소외가구에 사랑의 감귤을 전달하는 나눔의 행사도 펼쳐진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일산 킨텍스서 녹색생활 대축제

    환경부는 23∼24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2010 내가 먼저(Me First) 녹색생활 대축제’를 개최한다. 축제에서는 녹색생활 우수 실천사례 발표와 저탄소 녹색성장 유공자 표창, 전기자동차 및 재활용품 전시회, 녹색나눔 행사 등이 열린다. ‘녹색나눔 행사’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겨울물품(의류 등)을 기증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온실가스 발생도 줄여 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사설] 공동모금회 밉다고 불우이웃 외면해선 안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일부 직원들의 비리와 일탈이 충격적이다. 지난달 언론에 보도된 공동모금회 일부 직원들의 공금유용과 구매 관련 비리는 빙산의 일각이었다. 공동모금회의 비리와 부정이 알려진 뒤 감사를 한 보건복지부가 어제 발표한 내용은 더 충격적이다. 단란주점에서 법인카드를 쓰고 워크숍을 하면서 업무와 관계없는 스키를 타거나 래프팅·바다낚시를 하면서 예산을 사용한 직원들도 있다. 공채 탈락자를 계약직으로 특별채용하는가 하면, 중앙회 인사위원회에서 의결한 직원 징계를 지회에서는 이행하지도 않았다. 인사도 엉망인, 영(令)도 제대로 서지 않는 콩가루 집안인 셈이다. 어느 조직이나 예산을 함부로 쓰거나 유용하면 문제는 심각하지만 공동모금회는 성격상 더 그렇다.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국민들이 낸 소중한 성금을 이렇게 제멋대로 썼다니 기가 막힐 일이다. 높은 도덕성과 투철한 봉사정신을 갖고 일해야 할 공동모금회에서 자신의 직분을 망각한 도덕적 해이가 심각하다니 말문이 막힌다. 비리와 부정에 연루된 당사자들의 잘못이 가장 크지만 내부와 보건복지부의 감시체제가 허술한 것도 이런 일이 빚어진 주요 요인들이다. 윤병철 회장을 비롯한 이사회 이사 전원은 책임지고 사퇴키로 했으나 이들의 사퇴만으로는 부족하다. 공동모금회는 환골탈태(換骨奪胎)해야 한다. 공동모금회는 일부 직원들 때문에 땅에 떨어진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모금에서 최종 전달까지의 전 과정을 제대로 볼 수 있도록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 부정과 비리에 관련된 직원은 일벌백계로 다스려야 한다. 외부감시망도 강화해 국민들이 낸 성금이 헛되이 쓰여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공동모금회의 신뢰 추락보다 더 걱정스러운 것은 추운 겨울을 보내야 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의 손길이 줄어들지 않을까 하는 점이다. 겨울이 되면 불우이웃은 더 춥기 마련이다. 공동모금회 일부 직원들의 일탈이 있다고 해서 춥고 그늘진 곳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우리의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보내는 것을 중단해서는 안 된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변함없는 사랑과 따뜻한 관심을 보내야 한다.
  • [지금 대전청사에선…] 돼지저금통·김장으로 나눔 실천

    대전지방조달청이 18일 돼지 15마리를 잡았다. 강신욱 대전지방조달청장이 연초 ‘행복돼지 살찌우기’ 작전을 세운 뒤 전 직원 35명에게 분양한 돼지저금통들이다. 도축(?)한 돼지는 통통하게 살이 올라 품질 합격 판정을 받은 것들로 15마리가 쏟아낸 금액은 50여만원이나 됐다. 이 돈은 직원들이 이날 나선 정기 봉사활동에 사용됐다. 강 청장과 직원 등 10명은 동구 삼성동 ‘성모의 집’에 성금을 전달하고 사랑의 점심 나누기 무료급식 활동도 펼쳤다. 강 청장은 “대단하고 거창하지는 않지만 전 직원이 1년 동안 정성을 모아 소중한 결실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대전지방조달청은 인사·행사 등에 들어오는 화환을 판매, 복지시설에 기증해 오고 있다. 이에 앞서 관세청 사랑(봉사)동호회는 지난 17일 대전세관 앞마당에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담근 김장김치 300포기는 어려운 이웃 100가구에 전달됐다. 관세청 사랑(봉사)동호회는 올해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사회봉사 우수 기관에 뽑혔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중소기업-경로당 37쌍 결연

    동작구 관내 중소기업 37곳과 구립경로당 37곳이 ‘1사(社) 1경로당 결연’을 맺었다. ‘1사 1경로당’ 결연은 구가 올해 초부터 추진해 온 사업으로 지역사회의 노인복지에 대한 관심과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시키고 나눔과 자원봉사의 새로운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체에 사업취지를 설명하는 공한문을 보내 결연 대상을 모집했으며 지난 17일 오후 3시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결연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결연한 기업은 앞으로 월별, 분기별 1회 이상 경로당 방문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기업은 ‘어르신 말벗 되어 드리기’, ‘시설 개선 봉사’(경로당 건물 도배 및 장판교체 등), ‘부식비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한다. 구에 따르면 이번 결연행사는 사립경로당에 비해 시설이나 지원이 열악한 구립경로당을 대상으로 먼저 추진됐다. 구는 1사 1경로당 결연사업을 향후 관내 80개 사립경로당으로 확대 시행해 구 전체에 노인을 공경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노인복지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결연을 희망하는 기업은 구 지역경제과(820-9732)로 문의하면 된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생각나눔 NEWS]판결로 본 ‘흉기’와 ‘위험한 물건’ 범위는

    법원은 사람을 죽이거나 해치는 데 쓰이는 도구, 즉 ‘흉기’(凶器)의 범주를 어떻게 규정하고 있을까. ‘어디까지를 흉기로 볼 것인가.’를 판단할 때 지침이 될만 한 법원의 첫 판단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서울고법 형사7부(부장 김인욱)는 쇠젓가락으로 20대 여성을 위협해 성폭행하고 돈을 뺏은 혐의로 기소된 구모(50)씨에게 특수강도 혐의는 무죄를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형법은 흉기를 이용해 강도 행각을 할 경우 특수강도죄로 처벌한다고 규정하고 있는데, 쇠젓가락은 흉기로 볼 수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재판부는 강도와 특수강간 등 구씨의 다른 혐의는 유죄로 인정, 징역 7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 재판부는 “흉기는 사회통념상 일반인이 위험을 느낄 만한 것이어야 한다.”며 “쇠젓가락은 일반인이 생활에서 흔히 사용하는 물건인 만큼, ‘위험한 물건’에 해당할 수는 있어도 흉기로 보기는 어렵다.”고 판시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법원이 특정 물건을 ‘위험한 물건’인지 아닌지를 판단한 적은 있었지만, 흉기를 특정해 판정한 경우는 처음이다. 재판부는 “특수강도죄는 다른 범죄와 달리 흉기만을 구성요건으로 하고 있어 ‘위험한 물건’과 구분할 필요가 있었다.”며 “판결에 참조할 다른 판례는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한편, 흉기보다 넓은 개념인 ‘위험한 물건’에 대한 법원 판단은 다양하다. 지난 2007년 인천의 한 주차장에서 주차 문제로 시비를 벌이다 자동차 열쇠로 상대방을 찌른 정모(57)씨의 경우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흉기 등 상해)로 기소된 전례가 있다. 당시 검찰은 “자동차 열쇠가 살상용으로 만들어진 물건은 아니지만 쇠로 뾰족하게 만들어져 사람을 찌를 경우 상해를 입힐 수 있다.”며 ‘위험한 물건’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그러나 “상대방이나 제3자가 살상의 위험을 느끼는 물건은 아니다.”며 받아들이지 않았고, 대법원도 이를 확정했다. 반면 자동차는 ‘위험한 물건’이라며 엄하게 처벌해야 한다는 판례는 많다. 대법원 1부(주심 이홍훈)는 최근 승용차를 후진해 시비가 붙었던 뒤차를 들이받고 운전자를 다치게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최모(39)씨에게 형법상 상해 및 재물손괴 혐의만 인정해 벌금 5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춘천지법으로 돌려보냈다. 재판부는 “자동차 자체는 살상용이 아니지만 피해자가 죽거나 다칠 수도 있다는 위협을 느꼈을 것”이라며 “최씨의 범행은 ‘위험한 물건’을 휴대해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봐야 한다.”고 판시했다. 이 밖에 여성 하이힐의 뒷굽과 돌, 의자, 실탄을 장전하지 않은 공기총 등도 법원은 ‘위험한 물건’으로 인정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포스트 G20 도약과 나눔](4) 도전받는 달러 위상

    [포스트 G20 도약과 나눔](4) 도전받는 달러 위상

    내년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의장국인 프랑스의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은 지난 12일 서울 정상회의 폐막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내년 정상회의에서 기축통화 문제를 주요 의제로 다루겠다.”고 말했다. 미국 달러 중심의 현 체제에 변화를 모색하겠다는 뜻이었다. 이에 따라 내년 11월 6차 G20 정상회의(프랑스 칸)에서는 1944년 브레턴우즈 체제 협상을 방불케 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게 됐다. 브레턴우즈 협상은 대공황 이후 금() 본위제가 무너지면서 각국의 경쟁적인 화폐가치 절하로 무역전쟁이 벌어지자 국제 통화질서를 안정시키기 위해 연 회의다. 중국, 브라질 등 신흥국들도 달러화에 대한 압박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글로벌 기축통화 메커니즘이 새롭게 만들어져야 한다.”(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각국의 외환과 국가 간 금융거래를 달러화가 아닌 국제통화기금(IMF)의 특별인출권(SDR)을 기준으로 해야 한다.”(기도 만테가 브라질 재무장관) 등 새로운 기축통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들이 잇따르고 있다. 주요국들이 이렇게 목소리를 높이면서 기축통화를 둘러싼 글로벌 논쟁이 한층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기축통화란 국가 간 교역이나 자본거래 때 지급결제 및 투자의 기본이 되는 통화를 말한다. 기축통화로서 달러화의 지위는 미국 경상수지 적자 등의 요인에 의해 점진적으로 약화되는 모습을 보이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 미국은 이런 논의 자체에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 하지만 달러의 위상 추락과 이에 따른 상황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은 느끼고 있는 분위기다. 미국 국무차관을 지낸 로버트 졸릭 세계은행 총재가 달러를 포함한 여러 가지 주요 통화를 기축통화로 삼는 새로운 금본위제를 언급한 데서 잘 나타난다. 최근 10여년간의 미국경제 지표를 보면 달러의 위세가 약해지지 않는 것이 오히려 이상할 정도다. 세계 경상 총생산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0년 23.5%에서 2008년 20.6%로 줄어든 반면 중국의 비중은 7.2%에서 11.4%로 확대됐다. 또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는 1983년 이후 1991년을 제외하고는 거의 30년 가까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2002년 이후 적자폭이 국내총생산(GDP)의 4~6% 수준으로 급격히 확대됐다. 2002년까지 줄곧 20%를 웃돌던 미국의 세계 교역 비중도 2003년 19.1%로 하락하면서 그해 19.4%를 기록한 유럽연합(EU)에 처음으로 1위 자리를 내주었고, 둘 사이의 격차는 갈수록 벌어지고 있다. 이와 맞물려 국제무역 결제통화로서 달러화의 거래규모도 빠르게 축소되고 있다. 전 세계 외환보유액 중 달러화 자산의 비중도 갈수록 축소되고 있다. 1977년 80%를 웃돌았던 세계 외환보유액 중 달러화 자산의 비중은 현재 60%를 갓 넘는 수준이다. 현재 통용되는 화폐 중 기축통화의 대안으로 유로화와 중국 위안화가 거론된다. 그러나 유로는 지난해 남유럽 재정위기를 계기로 다양한 문제점을 노출했다. 위안화는 현재 자유롭게 거래되지 않고 있어 단기적으로 기축통화가 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 일부에서 IMF의 SDR를 거론하기도 하지만 실제 거래가 되지 않는 가상통화에 불과한 데다 규모 자체에 한계가 있다. 이한규 한국개발연구원 연구위원은 “기축통화는 정책적으로 정해지기보다는 오랜 시간 금융거래나 무역거래를 통해 자연스럽게 결정되는 것”이라면서 “경제규모나 통화가치의 안정성을 고려하면 당장은 유로가 달러에 필적할 만한 수준이지만 남유럽 재정난 등 문제가 있어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가까운 장래에 달러를 대체할 통화는 나타나기 힘든 게 현실”이라고 했다. 결론적으로 세계는 미국 달러를 대신할 뭔가를 찾고는 있지만 뚜렷한 해법은 발견하기 힘든 딜레마에 빠져 있다. 분명한 것은 미국 경제가 다시 살아나도 기축통화 논란은 계속될 수밖에 없고 미국경제가 더 악화된다고 해도 달러가 기축통화의 지위에서 떨어지는 일은 당분간 없을 것이란 점이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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