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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팔에 울린 ‘뻥이오~’

    서울 동대문구의회가 네팔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전달했다. 네팔의 어린이들을 위해 구의회가 기증한 뻥튀기 기계에서 나오는 요란한 쇳소리가 이웃 사랑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구의회 사무처에서 일하다 퇴직한 뒤 네팔에서 선교활동을 하는 노규환 전 사무국장이 지난해 말 이병윤 구의장을 만난 자리에서 현지 어린이·청소년을 위해 작은 도움을 요청한 것이 계기가 됐다. 이 구의장과 구의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돈으로 뻥튀기 기계를 구입해 네팔 현지에 전달했다. 덕분에 세계의 지붕이라 불리는 네팔 시골 마을의 한국 선교사들이 운영하는 ‘버티클 아동센터’와 카트만두 시내에 있는 ‘청소년 훈련원’에서 ‘뻥’ 사랑나눔 행사를 열 수 있었다. 이 의장은 “뜻을 함께해 준 의원 모두에게 고맙고, 더불어 사는 세상에서 정성어린 작은 손길 하나하나가 이들에게 큰 힘과 희망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행복 나눔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노 전 국장은 “이번 사랑나눔 뻥튀기 행사를 계기로 한국인들의 따뜻한 마음을 세계 여러 이웃에게 전하는 데 동대문구의회의 역할과 역량을 더욱 높여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씨줄날줄] 산림 기부/임태순 논설위원

    전남 장성 축령산 편백나무 숲은 삼림욕장으로 유명한 대표적인 ‘국민 숲’이다. 100만평에 이르는 편백나무와 삼나무 군락지에서 뿜어져 나오는 피톤치드는 세파에 시달린 현대인의 심신을 풀어주기에 부족함이 없다. 그러나 편백나무 숲이 치유의 숲으로 주목받기까지에는 한 독림가의 평생에 걸친 열정과 정성,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고인이 된 임종업 선생은 1955년 전쟁으로 폐허가 된 축령산에 삼나무와 편백나무 5000그루를 시험재배한 뒤 성공하자 1976년까지 21년간 253만여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1968~69년 극심한 가뭄으로 밭작물을 포기할 정도였는데도 선생은 물지게를 지고 산에 올라 나무를 살려냈다. 그러나 필생의 사업은 1979년 후원자였던 박정희 대통령이 서거하면서 위기에 봉착한다. 가계가 파산하고 그도 1987년 숨지면서 그가 조성한 산림은 소유권이 여러 사람들에게 넘어간다. 2002년 분할소유로 벌목될 위기에 처한 편백숲을 산림청이 매입하면서 명품 숲으로 거듭나게 된다. 독림가의 길, 숲가꾸기는 필생의 노력과 의지, 자본이 없으면 꿈도 꿀 수 없다는 사실을 말해 준다. 독림가 손창근 옹이 그제 평생을 일군 경기도 용인 일대 산림 662㏊를 산림청에 흔쾌히 기부했다. 50년 이상 가꾼 200여만 그루의 잣나무와 낙엽송 등의 보전상태도 좋아 시가 1000억원대에 이른다고 한다. 그러나 임종업 선생의 예에서 보듯 숲가꾸기는 자본 회임기간이 길어 자본을 투입한 뒤 성과는 늦게 나타나는 특성을 갖고 있다. 그런 점에서 보면 그가 기부한 1000억원대의 산림은 그 몇배 이상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또 국민들이 대를 이어 두고두고 이용할 수 있는 공공재라는 점에서 산림 기부는 더욱 빛을 발한다. 산림 기부는 또 척박한 우리나라의 기부문화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최근 들어서야 기부가 문화재, 재능 등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지만 산림 기부는 지난 2010년 시작돼 이번이 세번째일 정도로 일천하다. 기부는 경제적 기여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법으로도 가능하다는 것을 일깨워줘 향후 나눔의 문화를 더욱 풍성하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산림청에는 벌써부터 “산림 기부가 있었느냐, 어떻게 하면 되느냐.”는 등의 문의전화가 적지 않게 걸려 온다고 한다. 웰빙과 녹색성장 시대에 산림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산림 기부가 활성화돼 더 많은 명품 숲, 국민 숲이 생겨나 국토의 품격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 임태순 논설위원 stslim@seoul.co.kr
  • CJ, 식품기부 늘리고 백설탕 값 3% 인하

    CJ제일제당이 설탕, 밀가루 등의 식품 기부를 확대하고 설탕 가격을 한시적으로 인하한다. CJ제일제당은 5일 설탕, 밀가루, 식용유, 고추장 등의 기초식품으로 구성된 ‘희망 나눔 선물세트’를 만들어 보건복지부 산하 푸드뱅크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유통기한이 임박한 제품을 기부했던 관계를 깨고, 유통기한이 넉넉한 정상제품을 넣어 저소득가정에서 여유 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선물세트는 푸드뱅크를 통해 연간 5회에 걸쳐 2만 2000여개가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총 8만여명이 혜택을 보는 셈이다. CJ제일제당은 매년 20억원가량의 식품을 꾸준히 기부해 왔다. CJ제일제당은 또 6일부터 3개월 동안 하얀 설탕 1㎏과 3㎏짜리의 가격을 평균 3% 인하한다. 4~6월은 가정에서 매실액 등을 많이 담가 설탕 수요가 가장 높은 시기로 물가안정을 돕겠다는 취지에서 한시적으로 내리기로 한 것이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시론] 윈윈하는 상생협력이 정착되려면/최성용 서울여대 경영학과 명예교수

    [시론] 윈윈하는 상생협력이 정착되려면/최성용 서울여대 경영학과 명예교수

    민간기구인 동반성장위원회의 출범에도 불구하고 대기업들의 미온적이고 소극적인 태도는 중소기업들의 상생협력에 대한 기대를 저버리고 있어 안타깝다. 동반성장은 이들 사이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상호 간의 경제적 지위 향상을 꾀하려는 것이며, 성공적 상생협력체제의 확립 및 추진을 위해서는 발상의 대전환이 필요하다. 일본의 에기 지쓰오는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의 형성에서 쌍방이 준수해야 할 기본이념적인 원칙 8가지를 제시한 바 있는데, 상생협력 문제가 초미의 관심사가 된 우리에게 많은 시사점을 제공해 준다. 이 중 6가지 원칙을 중심으로 성공적인 상생협력 방안을 제시해 본다. 첫째, 동지적 결합원칙이다. 대기업을 중심으로 하는 중소협력업체들은 상호이익의 증진을 위해서 단순한 이해관계를 초월한 동지적 결합이 그 기반을 이루어야 한다는 원칙이다. 둘째, 동일운명감의 유지원칙이다. 대·중소기업이 동지적 결합으로 형성된 기업군이므로 공동운명감을 갖고서 하도급 거래를 유지해야 한다는 원칙이다. 대기업이 중소기업을 공동운명체로 인식한다면 협력관계는 더욱 공고해질 수 있을 것이다. 셋째, 대등존중의 원칙이다. 대기업이 중소협력업체들에 부당한 압력을 가한다거나 불리한 하도급 단가를 결정하지 말아야 한다는 원칙이다. 중소기업은 규모, 자본 및 기술수준 등이 낮으므로 대기업은 거래관계의 지속적 유지를 위해 대등존중의 원칙을 잘 지켜야 한다. 얼마 전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은 대기업들이 글로벌 초우량기업과의 경쟁을 위해 협력업체에 납품가 후려치기를 한다고 지적했다. 넷째, 지도성 발휘의 원칙이다. 대다수 중소기업들은 대기업과 비교하면 경영관리나 기술 면에서 뒤지기 때문에 대기업은 지도성을 발휘해 중소협력업체들을 육성해야 한다는 원칙이다. 상생협력은 대기업이 갖춘 혁신능력과 조직의 효율성을 중소기업들이 모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섯째, 우자 번영·열자 패퇴의 원칙이다. 납기·품질·협력도 등에 있어서 적극성을 보이지 않는 안일한 자세의 중소협력업체들에 대해서는 거래에서 제외하고, 건실한 경영과 원만한 거래관계를 이룩하는 중소협력업체들은 번영한다는 원칙이다. 우리의 중소기업들은 기술 품질 및 납기 준수 등에서 대기업의 요구를 만족하도록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끝으로, 중소기업 동위수준의 원칙이다. 중소기업들이 규모·경영·기술면 등에 우열이 없도록 일정수준 이상으로 동위화시켜야 한다는 원칙이다. 대기업들은 중소협력업체들이 자사의 생산 프로세스의 일부라는 점을 인식하고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국민경제의 압도적 비중을 차지하는 중소기업이 경제의 중심에 서지 못하고 늘 변방에서 낮은 경제적 지위에 머무는 현실은 시급히 개선되어야 한다. 작금의 대기업 행태로 미루어 볼 때 대·중소기업 간의 갑을 관계는 쉽사리 청산되기 어려운 과제이다. 대기업은 관료주의적 행태를 불식하고 진정성 있는 동반자 의식을 갖고 협력 생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한다. 임기 6개월을 남기고 전격사퇴한 정운찬 위원장이 오죽하면 그동안 대기업들이 말로만 동반성장에 협력하는 척한다고 말했겠는가. 상생협력 문제는 양측이 바람직한 공존관계를 지속할 때 비로소 성공을 거두게 된다. 적대적이거나 경쟁적 관계를 청산해야 한다.대기업들은 협력관계에 있는 중소기업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진정성 있는 마음을 갖고 대하고, 중소기업들은 품질보증·납기 준수·기술혁신 등으로 적극적으로 화답해야 한다. 여기에 대기업들이 에기 지쓰오의 6가지 원칙을 염두에 두고 나눔과 베풂의 정신 아래 협력관계를 지속해 나가려는 노력을 기울인다면, 상생협력은 정착될 뿐만 아니라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 故 정주영 리더십 연구 세계 브랜드로

    故 정주영 리더십 연구 세계 브랜드로

    고(故) 아산 정주영 현대 창업자의 리더십과 기업가 정신을 연구할 연구센터가 울산대에 문을 열었다. 울산대는 4일 아산리더십연구원 개원식을 했다고 밝혔다. 초대 원장은 아산나눔재단 정진홍 이사장이 맡았다. ●‘정주영학’으로 정립 울산대는 이곳에서 정주영 현대 창업자의 리더십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연구해 세계적인 브랜드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연구원은 고 정주영 회장의 창조적 기업가정신과 철학 등을 ‘정주영학’으로 정립해 기업뿐 아니라 세대별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전 국민에게 전달되도록 할 계획이다. ●세대별 교육프로그램 활용 주요 사업은 ▲정주영 관련 자료 집대성 및 연구 ▲기업가정신 특화 프로그램 개발 ▲해외 자매대학을 통한 아산 정신 세계화 ▲세대별 교육 ▲국제 학술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정 원장은 “아산 선생의 정신을 제대로 연구함으로써 한국인의 우수성을 증명하고, 또 세계인의 희망을 만드는 세계적인 연구소로 키워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울산대는 정주영 현대 창업자가 1970년 고급 기술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설립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우리는 ET… 봉사 어렵지 않아요”

    “우리는 ET… 봉사 어렵지 않아요”

    “예전엔 봉사활동이라는 게 생소하고 어려운 것이라 여겼습니다. 그런데 제가 가진 영어재능으로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좋습니다. 더욱이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는 참여의식도 갖게 됐습니다.” 중랑구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는 정혜주(14·대원외고 2년)양은 4일 이렇게 말하며 활짝 웃었다. ‘우리는 ET(English Teacher)’라는 프로그램에 동생들을 위해 열심히 쫓아다니고 있다. 영어를 배우는 한 학생은 “영어에 흥미와 자신감을 갖게 됐다.”면서 “봉사하는 언니·오빠들처럼 남에게 도움을 주도록 애쓰겠다.”며 따라 웃었다. 중랑구는 ‘주말 7교시’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우리는 ET’ 등 청소년 대상 5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자원봉사자와 수혜 아동들이 정서적으로 올바르게 자라도록 돕는다는 취지를 담았다. 문병권 구청장은 “앞으로 수혜아동을 한층 늘려 주민을 위한 봉사는 물론, 인근 지역에까지 재능나눔 문화를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원봉사자들이 아동과 1대1 연계로 정신적 유대감을 갖고 멘토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책임감과 리더십을 배양할 수 있도록 했으며, 빼어난 영어실력을 갖춘 특목고 학생들의 장점을 살려 자원봉사자 스스로 수업내용을 기획하고 진행한 점에서 매우 뜻깊다.”고 덧붙였다. ‘우리는 ET’ 프로그램은 2010년 12월 대원외고 학생 8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면서 첫발을 뗐다. 용마문화복지회관에서 매월 둘째·넷째 토요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아이들을 가르친다. 단계별, 수준별 재능 나눔 자원봉사로 운영하고 있다. 방학 땐 영어마을 체험과 영어 연극 발표회에서 갈고닦은 영어 실력을 뽐내는 등 호응을 얻어 올해부터 자원봉사 학생 8명을 더 뽑았다. 저소득자녀 25명이 대상이다. 이번에 중화2동으로 확대해 저소득 가정 자녀 20명을 모집 중이다. ‘우리는 ET’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울시 자원봉사센터에서 공모한 자원봉사 캠프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은행 예·적금의 반격

    은행 예·적금의 반격

    주식과 저축은행 상품에 밀려 고전하던 은행들이 예·적금 특판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최대 연이율 4.7%의 적금이나 4.4% 예금도 보인다. 저축은행의 평균 정기예금 금리(4.36%)나 정기적금 금리(4.94%)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 스마트폰 전용 특판상품도 봇물을 이루면서 지난달 대학을 졸업하고 종잣돈 모으기에 나선 사회 초년생들에게도 인기다. 신한은행의 ‘미션플러스 특판 적금’은 오는 8일까지 판매할 계획이었지만 이미 매진됐다. 인터넷과 스마트폰 등에서 고객이 직접 정한 목표를 달성하면 1년짜리는 최고 4.3%(세전), 2년짜리는 최고 연 4.65%의 금리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아이에게 매일 책 읽어주기’, ‘아내와 유럽여행’, ‘부모님 환갑’ 등 고객 스스로 임무를 온라인에 적고 이를 달성하면 우대금리를 적용받는 식이다. 우리은행은 후원 종교단체에 고객 명의로 세후 이자를 자동 기부할 수 있는 ‘우리사랑 나누미 통장’을 내놓았다. 기부 실적이 있는 경우 통장의 잔액이 100만원 이하면 연 2.0% 포인트, 100만원 초과시 연 1.0% 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하나은행의 ‘바보의 나눔 적금’은 3년짜리의 경우 4.7%의 이자를 제공한다. 지난해 7월 판매에 들어가 벌써 25만 계좌를 돌파했다. 100만원 이하 금액에 연 4%의 금리를 적용하는 ‘KB 스타트 통장’도 출시 4년 만에 400만 계좌를 넘겼다. 외환은행은 3억 달러 규모로 ‘장기우대 외화정기예금’을 판매하고 있다. 1년 넘게 예치하면 연 0.1~0.2% 포인트의 우대이율 혜택을 받게 된다. 시중은행의 우대금리 예·적금이 선전하는 이유는 저축은행 부실 사태 이후 신뢰도가 높은 은행을 찾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2000선을 넘은 뒤 2100 고지를 밟지 못하는 코스피지수도 은행으로 발길을 돌리게 한 이유 중 하나다. 젊은 고객들은 스마트폰이나 인터넷 전용 예·적금을 이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 예금은 온라인 전용 예금 금리(4.4%대)보다도 높은 4.5~4.7%의 금리가 보장된다. 외환은행 스마트폰 정기예금은 연 4.51%(3년 만기)의 이자를 주고, IBK기업은행 앱통장은 100만원까지 최고 연 4.8% 금리를 적용한다. 산업은행 KDB다이렉트 예금도 1년 금리가 4.5%(100만원 이상 예금시)다. 우리은행은 이자를 1% 포인트 더 주는 스마트폰 전용 특판예금을 출시했다. 50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고, 최대 연 4.4% 금리를 준다. 신한은행은 인터넷뱅킹, 스마트폰뱅킹 대상 고객에게 ‘한달애(愛) 저금통’을 판매하고 있다. 하루 최대 3만원, 한달 30만원까지 고객이 자유롭게 저축한 금액을 연 4.0%(세전)의 이자를 포함해 매월 1회씩 돌려받을 수 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예술특기’ 공무원 재능 나눔 체계화

    공무원 예술인들의 ‘재능기부’가 체계화·확대된다. 행정안전부는 3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공직재능나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행안부는 매년 열리는 음악·미술·서예 등 예술대전 수상자 출신 공무원 4000여명을 대상으로 재능기부자를 발굴하고, 자원봉사센터는 봉사활동 수요 조사와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그간 개인 차원에서 이뤄지던 재능기부를 체계화·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행안부는 재능기부 참여를 높이기 위해 ‘재능나눔 우수사례 공모제’를 도입하고 매년 12월 포상할 계획이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경기, 여성친화도시 만들기 나섰다

    수원·부천·안양·안산·시흥 등 경기지역 자치단체들이 ‘여성친화도시’ 만들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여성친화도시는 여성의 경제·사회적 평등이 실현되고 여성이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를 말한다. 수원시는 올해부터 여성의 성장과 안전 관련 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상반기 중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의무화하고 기준을 설정하는 조례를 제정하고, 추진위원회도 구성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각 부서가 발굴한 여성친화 정책을 시행한다. 시가 구상하는 여성친화 정책은 생애주기별 건강관리를 위한 여성건강증진센터 설립, 경제적 자립을 위한 여성근로자 복지센터 설치 등이다. 주차장과 화장실, 도로, 공원 등도 여성 친화적으로 개선한다. 어린이와 여성들의 주 통행로를 점검,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고 지역공동 육아나눔터를 확대해 저출산 극복과 육아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시는 가족사랑의 날 지정, 직장보육 시설 운영, 남성공무원 육아휴직 유연근무제 참여 등으로 지난해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여성친화도시란 지역 정책과 발전 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안전이 구현되는 도시”라며 “여성이 편함으로 가정이 행복하고 지역 생산성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시는 이달 중 시민과 비정부기구(NGO), 시의회, 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여하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추진협의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상반기 중 관련 기본조례를 제정할 예정이다. 조례에는 정책의 기획단계부터 여성의 관점을 반영해 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포함시킨다. 안양과 부천에서도 민·관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안양여성의 전화’는 제6회 여성인권영화제인 ‘peaceful movie day’와 성폭력 예방을 테마로 한 인형극 ‘내 몸은 소중해’를 오는 10월 무대에 올리고, 성 인지 의식 실태조사를 벌인다. 안양YWCA는 여성유망직종 페스티벌과 폭력피해자를 위한 법정제정 포럼을 개최한다. 안양나눔여성회는 양성평등과 성평등을 주제로 한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사회활동 중인 여성의 인권실태를 조사한다. 한마음회는 바리스타 양성과 자투리카페 창업지원컨설팅을 실시한다. 이 밖에 여성고용촉진 및 여성친화도시협의체 위원 워크숍과 여성친화 환경 서포터스 교육 ‘여친시대’, 건강소녀프로젝트인 ‘대안생리대 만들기’ 사업이 추진된다. 부천시는 여성기관과 공무원 등이 참여해 관련 회의를 수시로 개최해 민·관의 역할과 방향을 설정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시흥시는 최근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민의 일상생활을 여성의 시각으로 파악하는 ‘여성친화 서포터스’ 교육을 해 주목을 끌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전동휠체어도 안전운전 필수!

    서울 영등포구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전동휠체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전동휠체어 안전 교육사업’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도로에서 전동휠체어나 전동스쿠터를 타는 장애인과 노인이 급증하고 있지만 사고 이후 보상 대책이 미비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현재 전동휠체어 이용자는 도로교통법상 ‘보행자’로 분류되지만 사고가 발생할 경우 명확한 보상 규정이 없어 피해를 스스로 감당해야 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구는 4일 오후 2시 신길5동에 있는 ‘장애인 사랑 나눔의 집’에서 개강식을 하고 11월 말까지 매월 두 차례씩 주민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영등포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도로에서의 이용 수칙과 사고 사례, 대처방법 등 안전 관련 교육을 집중적으로 진행한다. 주행연습은 물론 실외 교육장에서 실제 도로 사고를 재연하는 상황교육도 실시한다. 이 밖에 전동휠체어의 올바른 작동법과 관리법, 구매 요령 등 사용자가 꼭 알아야 할 정보도 상세히 알려 줄 예정이다. 3시간의 이론·실기 교육을 모두 이수하면 ‘나도 모범운전자’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뿐만 아니라 가족을 위해 교육을 받고자 하는 비장애인도 참여 가능하다. 구 사회복지과(02-2670-3393)나 사랑나눔의복지회(02-846-0888)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회당 20명씩, 11월까지 16차례의 교육이 예정돼 있다. 조길형 구청장은“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정선 ‘개미들마을’ 수학여행 1만명 ‘예약’

    강원 정선의 첩첩 산골에 있는 남면 낙동2리 개미들마을이 전국 최고의 농촌 수학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1일 정선군에 따르면 올해 안에 1만여명의 수학여행단이 개미들마을을 다녀갈 것으로 전망됐다. 당장 지난달 28일에는 경기 부곡고교 450명의 수학여행단이 송어잡기 체험을 비롯한 정선 산골 문화체험, 떡만들기 등의 산촌 생활을 체험했다. 마을주민들은 오는 5일 식목일을 전후해 에코트리 녹색나눔 행사를 연다. 식목 행사에 참여한 농·산촌 체험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식재 나무에 명찰을 부착해 나무 성장과정을 홈페이지를 통해 알려주고 과실도 무료로 제공하는 사후관리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 같은 특색 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난해 상반기에만 40개 학교에서 8000여명의 수학여행단이 다녀갔다. 더구나 마을을 다시 찾는 비율이 50%를 넘어서면서 청소년들이 자연풍광과 농·산촌 생활을 체험하는 최적지로 떠오르고 있다. 수학여행단 대부분이 마을 수련원이나 인근 펜션, 강원랜드 등에서 숙박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마을 주민들은 “개미들마을은 29가구가 모여 사는 전형적인 농·산촌마을로 4~5년 전부터 마을 주변의 계곡과 동굴 등 자연을 활용한 각종 산촌 체험 이벤트를 만들어 학생들을 끌어들이기 시작하면서 전국적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면서 “시간이 멈춘 것 같은 부모님의 고향 같은 곳에서 훈훈한 마을 사람들의 인심까지 더해져 학생들이 많이 찾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정선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여야 공약 해부] 10대 핵심공약 비교해 보니

    [여야 공약 해부] 10대 핵심공약 비교해 보니

    여야가 4·11 총선 공약으로 가장 우선순위를 둔 것은 ‘일자리 창출’이었다. 다만 일자리 정책의 방향은 차이가 난다. 새누리당은 새로운 취업 시스템 확립을 통해 일자리를 늘리고 청년들의 창업을 활성화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민주통합당은 일자리 나눔정책을 통해 수를 늘리고 특히 비정규직에 대한 차별 해소에 방점을 찍었다. ■새누리당 새누리당의 10대 핵심 공약은 법치주의 이념을 살려 복지와 경제 민주화 등을 실현하기 위한 정책으로 구성됐다. 특히 유아, 청년, 노인 등 다양한 세대별 공약을 제시했고 과거에 비해 친복지적 성향이 강화됐다. 다만 전신인 한나라당의 정책 기조였던 ‘성장’과 관련한 정책이 줄어들어 성장 기조에 대한 입장과 현 정부 정책 중 어떤 것을 계승하고 폐기할 것인지 설명이 필요해 보인다. [일자리·청년정책] ‘학교 체육 강화’ 빈익빈 부익부 우려 공공 부문 일자리 정책은 지양하면서 창업 활동 활성화와 중견기업 전문인력고용센터 설립 등 시스템적 접근과 전직 지원 프로그램, 취업 성공 패키지 사업 등 매뉴얼적 지원 확대에 초점을 뒀다. 청년 정책에서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111(1인·1학기·1체육)프로그램’은 음악, 체육 등 체험 활동을 강화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는데 재정이 부족한 학교를 어떤 방안으로 지원할 것인가가 생략돼 있어 빈익빈 부익부 현상에 따른 차별이 생길 우려도 있다. [서민 주거복지] 공공임대 120만가구 2018년까지 건설 2018년까지 공공임대주택 120만 가구 건설 등 명확한 숫자를 내세우고 있지만 실제로 서민들에게 돌아가는 방법의 구체성이 모호하다. 10대 핵심 정책이나 분야별 핵심 정책으로 볼 때 대기업과 중소기업에 대한 문제에 있어서도 뚜렷한 인식이 있다고 볼 수 없다. [차별점] 세대별 공약 명시… 친복지 강화 시장경제, 경제 현실, 국제질서에 대해서 새누리당의 가치에 따라 명확한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민주당과 함께 내세운 1순위 핵심 공약인 일자리 정책도 일자리나 일하는 시간 등의 나눔을 제안하고 있는 민주당과는 접근 방법이 달랐다. 일자리가 시급하게 필요한 계층에 대해서도 소외계층이나 비정규직으로 보는 민주당과는 다르게 세대별 일자리를 제시했다. [재원·조달방안] 세수 26조 증가 등 구체적 재원 밝혀 단기적인 재원 마련 방안은 세수 증가 26조 5000억원, 세출 절감 48조 8000억원, 건강보험 13조 7000억원 등으로 구체적인 재원을 밝히고 있다. 그러나 일자리 창출 관련 재원 조달 방안과 상세 내용이 제시는 됐으나 항목만 나열했고 세수 증가액은 표시하지 않았다. 건강보험과 관련해 수가 조정과 함께 보장성 확대가 같이 논의되고 있어 재정 지출이 증가할 우려가 있어 보완이 필요하다. ■민주통합당 민주통합당의 10대 핵심 공약은 공정하고 정의로운 시장경제, 경제 민주화, 보편적 복지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전반적으로 공공 부문의 역할을 크게 강조한 정책들을 담았다. 국민의 실질적인 정치 참여 확대, 초·중·고교 및 대학까지의 교육 개혁을 제시하고 있으며 남북 교류 활성화의 사업 내용이 진일보했다고 보인다. 대검 중수부 폐지, 국가수사국 설치 등 검찰 개혁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일자리·청년정책] 반값등록금 실천 노력 돋보여 일자리 나눔 정책을 지향하면서 표준 임금 마련, 근로 시간 단축과 청년고용의무할당제 등을 제시했다. 하드웨어에 초점이 맞춰진 반면 상대적으로 연령 계층별 교육 등 소프트웨어적인 일자리 창출 방안은 부족하다. 고등교육재정교부금법을 제정하여 대학 반값 등록금 실현에 대한 노력이 돋보인다. 청년 일자리 경험, 청년 의무 고용, 대학생 반값 등록금, 표준임금 기준 마련 등을 제시했다. 고등학교 의무교육 등에 있어서 예산 충당 범위가 과도할 수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서민 주거복지] 대다수 정책 19대 임기 이후까지 추진 주거복지법 제정 등 많은 사업들의 목표 시점이 19대 국회 임기 이후인 2017년까지 추진하는 것으로 돼 있다. 특히 공공임대주택을 분양이 아닌 순수 임대로 해서 짓고 운영하는 데 예산이 많이 소요된다는 단점이 있다. [차별점] 부패방지·검찰개혁·대북정책 강조 부패 방지와 검찰 개혁, 대북 관련 정책 등을 강조한 점이 다르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협력이익배분제(이익공유제)에 대해서도 실효성을 강화하고 대기업 또는 고소득층에 대해 조세 부담을 높이자고 강조했다. 6·15공동선언 및 10·4선언 등의 이행을 제시한 대북정책은 국가 안보와 어떻게 연결되는지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 [재원·조달방안] 총예산 174조… 비예산사업 재원 모호 총예산은 174조 1100억원, 연평균 34조 8000억원으로 책정돼 있다. 핵심 공약에 대한 정책 이행 절차와 재원 조달 방안을 연도별로 제시함으로써 공약의 실효성을 제고시켰다. 그러나 생활물가 안정과 근로 시간 단축을 통한 일자리 창출, 청년고용의무할당제 등을 비예산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했으나 재원이 필요한 사업으로 판단된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여야 공약 해부] 정책·예산 SWOT분석 해보니

    4·11 총선 공약에 대한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의 최대 강점은 각각 신뢰도와 실효성으로 분석됐다. 반면 양당은 각각 재원 조달과 예산 추계에서 약점을 드러냈다. 이 같은 사실은 서울신문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정당별 공약에 대한 SWOT(강점·Strength, 약점·Weakness, 기회요소·Opportunity, 위협요소·Threat) 분석에서 확인됐다. ●與 - 신뢰도 높지만 재원조달 방안 미흡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보완 대책의 차질 없는 추진 등 정책의 연속성이 높다. 대부분의 정책 현황과 문제점에 통계가 뒷받침되는 등 정책 신뢰도가 상대적으로 높아 보인다. 유아와 청년, 노인 등 세대별로 맞춤형 공약을 제시하고 있고 노인 복지 등의 영역에서는 국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수렴하는 동시에 대안을 제시하는 등 탄력성이 있다. 현 정부와의 정책적 차별성에 대해 모호하게 답변하고 있어 정책 신뢰도를 스스로 저하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소요 예산 추계는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으나 재원 조달 방안은 미흡하다. 포괄적인 세대별 정책을 제시하고 있으나 정년 등의 정책에서는 내용상 충돌점이 있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문제와 대안이 심도 있게 다뤄지지 않았다. 공약 이행을 위한 재원이 상대적으로 적은 정책들로 구성돼 경기 변동에 덜 민감할 것으로 예측된다. 사회 양극화와 경제 민주화 등 현 정부가 실패한 정책들에 대한 정책적 변화 노력이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다. 저출산 대책 등에 대해서는 전통적 지지층과 함께 포괄적 보수층의 지지를 얻을 수 있는 정책을 제시하고 있다. 옛 한나라당 정책과 다른 부분이 많고 기득권 포기를 위한 명확한 방법도 없어 진정성에 의문이 제기될 소지가 있다. 개혁적 유권자를 흡수할 요인이 상대적으로 적어 지지층 확대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현 정부 정책 계승이 기조인 만큼 새로운 재원 조달 방안을 제시하라는 압력이 커질 수 있다. ●野 - 실효성 높지만 예산추계는 불명확 민생 회복을 위한 다양한 대안 정책을 재원 조달 계획과 연계해 제시하고 있다. 핵심 공약의 이행 절차는 물론 재원 조달 방안도 연도별로 구체화하는 등 공약의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경제 민주화, 사회적 일자리, 인권 개선 등 삶의 질에 대한 폭넓은 정책을 담고 있다. 부패 방지와 국민의 정치 참여 등에 대해서도 강한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참여정부 정책에 대한 비판적 반성 없이 연계된 정책들이 상당수여서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재원 조달 방안은 명확하지만 일부 공약에서는 얼마의 예산이 들 것인지에 대한 소요 예산 추계가 불명확하다. 대다수 정책이 19대 국회 임기 이후인 2017년까지 추진하는 것으로 돼 있고 일부 재원이 필요한 사업을 비예산 사업으로 잘못 제시했다. 청년 일자리 등 사회적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정책들을 제시하고 있다. 사회적 공공성 강화와 3대 개혁, 부패 척결을 강조하는 등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취약 계층뿐만 아니라 서민·중산층 생활 안정을 고려한 정책을 제시하고 있고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대안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세대 간 일자리 나눔에 대한 사회적 합의 절차가 생략돼 있어 혼란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 재정 충당을 위한 대안이 없어 통제 가능성과 예측 가능성이 낮다. 순수 임대주택 방식의 공공 임대주택 운영 등 공공성을 강조함에 따라 재정 건전성 악화가 우려된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생각나눔 NEWS] 대학도서관 ‘외부인에 개방’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인근 주민들에게 도서관을 개방했던 대학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역사회 공헌을 취지로 도서관 이용을 허용했지만 정작 학생들의 자리가 없어지는 현상이 빚어지고 있어서다. 한국외국어대는 2003년부터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주민들에 한해 도서관 자료실과 열람실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좌석 부족 탓에 평소에는 하루 100명 정도만, 중간 및 기말고사 때에는 시험 1주일 전부터 2주간 아예 주민들의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대학 측은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다 도서관을 개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제는 학생들이다. 늘 자리가 부족해 불만이 만만찮다. 특히 노트북을 이용할 수 있는 좌석에 앉기는 평소에도 하늘의 별따기다. 게다가 시험 기간 중에도 도서관을 이용하는 외부인이 없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학부 3학년 김상연(26)씨는 “취업난으로 도서관을 찾은 학생들이 많아 가뜩이나 자리를 잡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외부인들이 온종일 자리를 차지하는 것은 비싼 등록금을 내는 학생 입장에서는 불만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가끔 외부인들의 부적절한 도서관 이용이나 규정 위반 때문에 실랑이가 일어나는 경우도 있다. 국제학과 4학년 이모(24·여)씨는 “열람실에서 소리를 내며 음식을 먹거나 휴게실에서 음악을 크게 듣는 사람들도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대 역시 도서관 개방 문제를 두고 몇 년째 고심하고 있다. 2004년에는 총학생회가 외부인에게 도서관을 개방하는 문제를 두고 투표까지 실시했으나 투표율 미달로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후 2007년부터 5개 열람실 중 2곳에 대해서만 외부인의 이용을 허용하고 있다. 이후 이용자가 증가하자 대학 측은 올해부터 별도의 출입증을 받은 외부인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외대 인근에 사는 주민 유현선(32)씨는 “대학 도서관이 공공성 차원에서 지역사회에 개방하는 것은 외국에서도 흔한 일”이라면서 “일부 이용자의 문제를 전체의 문제인 양 말하는 것은 지나친 대응”이라고 말했다. 한국외대 도서관 측은 “지역사회와 학생이 납득할 수 있는 묘안이 필요하다.”면서 “고심 중”이라고 말했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대한통운 ‘행복한 IT 나눔’

    대한통운 ‘행복한 IT 나눔’

    대한통운이 우리 사회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대한통운은 29일 서울 중구 서소문동 대한통운 빌딩 6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행복한 정보기술(IT) 나눔 기증식’ 행사에서 한국IT복지진흥원에 컴퓨터 200여대와 모니터·프린터 140여대 등을 기증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IT복지진흥원은 사회적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기증받은 PC를 무상으로 국내외 정보취약계층에 지원하는 행정안전부 등록 비영리단체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저자와 차 한 잔] ‘성경 속 세상을 바꾼’ 숭실대 교수 구미정

    [저자와 차 한 잔] ‘성경 속 세상을 바꾼’ 숭실대 교수 구미정

    많은 종교는 나눔과 평등을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으뜸의 큰 가치로 삼는다. 그럼에도 현실의 삶에서 그런 가치는 외면당하고 무시당하기 일쑤다. 특히 종교 안에서 남녀의 불평등은 오히려 세속의 모순보다 더 심하다. 여기저기서 차별, 홀대에 대한 불만을 분출하고 때로는 집단의 거센 반발로 번진다. 고귀한 나눔과 평등에 대한 존중이 종교 현실에서 거꾸로인 까닭은 무엇일까. 숭실대 구미정 교수는 현실의 왜곡에 눈떠 바로잡을 것을 줄곧 외치는 기독교 여성학자다. 그가 낸 책 ‘성경 속 세상을 바꾼 여인들’(옥당 펴냄)은 차별의 원인과 나름대로의 대안을 제시해 눈길을 끈다. “성경 속 여성은 대부분 남성이 주도하는 역사 드라마의 보조자쯤으로 인식되고 남아있습니다. 하지만 찬찬히 들여다보면 성경에 등장하는 여인들은 그저 고분고분하게 복종하고 따라 사는 나약한 존재가 아닙니다.” 책은 구약성경 속 여인 11명을 추려 그들의 삶과 생각을 통념과는 다르게 뒤집어 부각시킨다. 이스라엘 민족의 조상이 된 사라, 모세의 누이 미리암, 다윗의 조상이 된 룻, 가나안에서 태어나 태평성대를 이끌었던 사사(士師) 드보라, 고아 소녀로 페르시아 제국의 왕후가 되어 민족을 구했던 에스더…. 이들은 그저 남성의 보조자와 동반자가 아닌 험한 현실에 맞서 주체적으로 살았던 독립적인 존재들이란다. 그러면 그들의 실상이 진실과는 다르게 폄하되고 가려진 이유는 무엇일까. “성경을 기록하고 해석한 주체는 항상 남성들이었어요. 가부장적 특성이 강한 사회체제에서 여성의 목소리가 흐려지고 막힌 것이지요. 여성과 약자의 입장에서 성경 속 여인을 보자는 목소리가 그나마 받아들여진 게 1960년대 이후이니 그 봉인의 역사가 얼마나 잔인한지를 알 수 있지 않습니까.” ‘가장 크고 유명하고 조직적인 도둑질은 교회가 여성을 상대로 저지르는 도둑질이다.’라고 일갈했던 미국 작가 마틸다 조슬린 게이지의 말과 겹쳐진다. “그 봉인의 역사는 여전히 진행형입니다. 교권을 장악하고 있는 권력의 카르텔 때문입니다. 열심히 봉사하고 믿음을 따르는 신자들이 가장 낮은 데로 임해 사랑을 역설한 예수의 목소리를 올곧게 들을 수 있는 계기 자체가 마련되지 않는 이유입니다. 침묵의 카르텔이죠.” 구 교수는 여성 신학자답게 자신이 소개한 11명의 성경 속 여인들을 “하나님이 이루어 가시는 구원의 역사에서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 인물들”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 인물들을 다시 보자는 ‘뒤집어 보기’의 시도는 단순한 역발상의 반란이 아니다. “이름 없이 빛도 없이 묵묵히 자기 몫의 역사적 사명을 감당한 여성들의 모습에서 오히려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의 겸손함을 배웁니다.” 그래서 우리 사회 곳곳에서 확산되고 있는 ‘여풍당당’ ‘여고남저’의 현상을 향해서도 뼈 있는 한마디를 던진다. “하나님이 하신 가장 큰 일은 살리는 것이지요.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반대로 죽임의 일을 하고 있는 게 안타깝습니다. 이제 앞으로의 여성 리더들은 섬김을 체화했으면 합니다.” 권력과 돈, 명예에 눈이 어두운 리더가 아니라 자신의 역량을 세상을 두루 이롭게 하고 사람을 살리는 데 쏟아붓는 ‘진짜 살림꾼’이기를 바란다고 한다. ‘인자(人者)는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다.’(마태복음 20:28, 마가복음 10:45) “모두가 다른 사람 위에서 호령하고 군림하는 우두머리가 되려고 혈안이 된 세상에서 예수는 지금도 가장 낮고 천한 자리를 찾아 내려간다.”는 구 교수. 그는 그래서 자신이 추린 성경 속 여인 11명의 뒤를 잇는 다음 1명은 이 세상 모든 여성이라고 매듭짓는다. 글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사진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 ‘행복나눔인’ 36명 시상

    ‘행복나눔인’ 36명 시상

    보건복지부는 29일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2012 제1회 행복나눔인’ 시상식을 열고, 기부와 봉사로 나눔을 실천한 최수종·하희라씨 부부 등 36명에게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여했다. 행복나눔인상은 ‘생명과 다문화, 그리고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주제로 나눔을 실천해 사회적 본보기가 된 이들을 발굴하고, 우수 사례를 알리기 위해 제정됐다. 시상식에는 그간 꾸준히 기부와 봉사를 실천해 온 연예인 최수종·하희라씨 부부와 채시라·김태욱씨 부부, 박경림씨를 비롯해 아너소사이어티 1호 회원 남한봉씨,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 여성인 최수진씨 등 23명의 수상자가 참석했다. ‘좋은사회를 위한 100인 이사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최수종씨는 대중문화예술인의 선행 사업을 앞장서 이끌고 있으며, 채시라씨 부부는 다문화가정 무료 결혼식 지원, 목소리 기부와 비영리단체의 홍보대사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 남한봉씨는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1호 회원으로, 87년 독립기념관 기부를 시작으로 유니세프, 결핵협회 등 다양한 복지단체에 정기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임채민 복지부 장관은 “수상자들을 본받아 나눔의 손길이 널리 퍼져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복나눔인은 분기별로 나눔 실천자를 선정하며, 2분기에는 ‘재능과 봉사’를 주제로 개최할 예정이다. 일반 국민도 복지부 홈페이지(www.mw.go.kr)를 통해 나눔 실천자를 추천할 수 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중랑심포니오케스트라 30일 ‘추억의 교과서 음악회’

    중랑심포니오케스트라 30일 ‘추억의 교과서 음악회’

    ‘동산에서 내게 준 고귀한 언약 어이하여 잊을까/멀리 떠나버린 벗을 나는 홀로 사모하여/잊지 못할 이곳에서 기다리고 있노라/돌아오라 이곳을 잊지 말고/돌아오라 소렌토로 돌아오라~’ 30일 오후 7시 30분부터 90분에 걸쳐 중랑구 신내동 봉화산로 구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추억의 교과서 음악회’는 이탈리아 민요 ‘돌아오라 소렌토로’로 대단원을 장식한다. 제목에서 엿보이듯 중·고교 교과서에 나오는 곡들을 골랐다. 더욱이 자칫 어렵게 여길 수 있는 클래식을 지휘자의 맛깔스러운 해설을 통해 관객들의 눈높이에 맞추는 음악회로 꾸몄다. ●빈 국립음대 출신 정월태 지휘 중랑구는 서울 강북권에서 내로라하는 음악축제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 2001년 클래식 대중화라는 기치를 내걸고 출범한 이래 100차례 무대를 가졌다.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이면 500여명이 몰려들어 강당을 후끈 달군다.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출신인 정월태(유니버설필하모닉 상임지휘자) 전남대 교수를 단장으로 한 중랑심포니오케스트라 40명이 하모니를 연출한다. ●소프라노 김성혜씨 협연 30일 공연에는 독일 국립 바이마르 음대를 나온 소프라노 김성혜(왼쪽)가 협연한다. 비발디의 ‘사계’ 중 ‘봄’으로 문을 활짝 연다. 이어 모차르트의 태교음악으로도 유명한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와 ‘마술피리’, 멘델스존의 ‘봄노래’, 드보르자크의 ‘유모레스크’를 선사한다. 아울러 구는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공연 관람 편의를 돕는다는 뜻으로 맨 앞줄 50석을 ‘나눔자리’로 지정해 불우청소년, 장애인, 노약자 등에게 내놓는다. 물론 전석 무료다. 관람을 희망하는 구민은 중랑구 홈페이지(http://jungnang.seoul.kr/) ‘생활문화정보/문화관광정보’란에 접속해 좌석을 예약하면 된다. ●맨 앞줄은 나눔자리… 전석 무료 문병권 구청장은 “2005년 언젠가 마련한 중랑시네마&뮤직페스티벌에서 야외공연을 선보였던 게 가장 좋은 추억으로 남는다.”면서 “자그마치 1만여명의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아 흐뭇했다.”고 되돌아봤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여행가방]

    ●‘영암왕인문화축제’ 4월 6일 개최 ‘2012영암왕인문화축제’가 4월 6~9일 전남 영암 왕인박사유적지와 구림마을, 도기박물관 등에서 열린다. 축제 하이라이트는 ‘왕인 박사 일본 가오!’다. 영암군민과 예술인들이 대거 참여하는 초대형 길놀이로, 퍼레이드에 동참하는 방문객을 위한 깜짝 선물도 준비돼 있다. ‘도포제 줄다리기’ ‘왕인의 길 자전거 답사’ 등 다양한 가족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061)470-2255, 470-2349. ●묘목 줄게 헌 책 다오 베어트리파크(대표 이선용)는 식목일을 맞아 오는 31일과 4월 1일, 5일 책을 기부하는 관람객 250명(팀)에게 ‘블랙초크베리’ 묘목을 나눠 준다. 기부된 책은 ‘행복한 도서관 재단’에 다시 기증된다. 2000년 이후에 출간된 도서에 한하며 월간지나 스프링철 도서, 자격시험 수험서 등은 받지 않는다. ●에버랜드서 맹수 체험해 볼까 에버랜드(www.everland.com) 동물원이 다음 달 6일부터 ‘맹수 체험 교실’ 참가 예약을 받는다. 4월 21일~6월 24일 진행 예정이다. 호랑이, 북극곰 등 맹수를 골라 구경하면서 전문 사육사에게 설명을 듣고 먹이를 주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참가비는 한 가족(4인 기준)에 10만원. 한편 ‘사자사파리’에선 사자들 간 서열 싸움이 한창이다. 지난 23일 에버랜드는 튤립축제 개막과 함께 역대 최대인 25마리의 사자를 사파리에 방사했다. 현재 집권 중인 21대 왕 ‘레오’, 20대 왕 ‘아이디’, 신흥 세력으로 떠오르는 ‘천하’가 우두머리 자리를 놓고 벌이는 치열한 싸움을 생생하게 지켜볼 수 있다. ●차태현 등 키자니아서 재능 나눔 이벤트 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가 배우 차태현·이훈, 가수 윤종신이 출연하는 ‘나도 라디오 스타!’ 이벤트를 벌인다. ‘스타와 함께하는 키자니아 재능 나눔 시리즈’의 하나로, 각각 4월 11일(이훈)과 17일(차태현), 26일(윤종신) 진행된다. 홈페이지(www.kidzania.co.kr) 참조. ●필리핀관광청, 다른 그림 찾기 행사 필리핀관광청은 4월 20일까지 다른 그림 찾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필리핀관광청 홈페이지(www.7107.co.kr)에서 필리핀 화폐 500페소 그림 두 개를 비교해 다른 부분을 찾아 내면 된다. 추첨을 통해 1등(1명)에게 인천-마닐라 왕복 항공권 1매를 준다.
  • [공생발전 특집] 현대산업개발

    [공생발전 특집] 현대산업개발

    현대산업개발은 우리 사회에 만연한 양극화 해소를 위해 더불어 사는 세상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중심축은 ‘포니 정 재단’이다. 2005년 11월 고 정세영 명예회장의 업적과 공로를 기리기 위해 설립된 재단은 국내외 장학사업과 인문학 육성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해 11월에는 베트남 하노이 국립대와 호찌민 국립대에 각각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수혜 학생에게 2년간 학비와 생활비를 지원하는 조건이다. 지금까지 포니 정 재단의 지원을 받은 베트남 대학생은 모두 260명에 이른다. 국내에서도 그동안 164명의 대학생이 혜택을 받았다. 정 명예회장의 기일이 있는 5월이면 ‘포니 정 혁신상’ 시상으로 혁신적 사고와 도전정신을 기리고 있다. 지난해 제5회 포니 정 혁신상 수상자는 경제학 분야의 혁신을 이끌어 온 장하준 케임브리지대 교수였다. 경영활동을 통해서도 함께 사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중이다. 영세 규모 협력사들의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협력회사에 무이자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은행과는 12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펀드를 함께 조성, 시중보다 저렴한 우대금리를 통해 협력회사들에 금융지원을 확대해 가고 있다. 이 밖에 임직원으로 구성된 ‘아이파크 사회봉사단’은 2004년 발족 뒤 경영진부터 신입사원까지 전 직원이 참여해 건설업의 전문성을 살린 사회활동에 몰두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서울시가 추진한 ‘희망온돌’에 동참해 3000만원 상당의 쌀과 방한복을 전달했다. 사회복지재단인 아산나눔재단에 정몽규 회장의 사재 50억원을 비롯해 총 100억원을 출연하기도 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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