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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 하이라이트]

    ●지구 4만㎞의 소원(OBS 토요일 밤 9시 15분) 서아프리카 대서양 연안에 자리한 나라 가나. 현재 국민 30%가 1달러 미만으로 살아가는 세계 최빈국이다. 그 가난의 땅에 지금 검은 눈물이 흐르고 있다. 매달 세계 각국에서 들어오고 있는 전자 쓰레기 때문이다. 한편 가나의 아그보그블로시에서 구리를 찾아 생계를 이어 가는 11살 소년 바짓을 만나 본다. ●생로병사의 비밀(KBS1 토요일 밤 8시) 89세에 마라톤에 입문해 지금까지 8번의 대회에서 풀코스를 완주한 영국의 101세 파우자 싱 할아버지부터 60세에 정식 화가가 되어 90세인 지금도 제자들을 가르치고 있는 현역 수채화가 박정희씨까지. 프로그램에서는 나이가 들어서도 여전히 활발히 활동하며 건강하고 즐겁게 생활하는 노인들의 장수 비결을 소개한다. ●주말연속극 아들 녀석들(MBC 토요일 밤 8시 40분) 현기는 인옥이 피아노 학원을 그만두는 대신 자신이 치과를 다른 곳으로 이전하겠다고 한다. 좀처럼 화를 내지 않던 원태 또한 이 사실에 불같이 화를 낸다. 진은 신영이 없는 사이 재활 치료를 시작하고 걷기 위해 새로운 치료법 임상 실험에 들어간다. ●나눔 0700(EBS 토요일 오후 3시 50분) 고등학교 졸업 후 갑작스럽게 근디스트로피라는 일종의 근육병이 찾아온 강영욱씨. 거기다 심장질환까지 앓게 되면서 몸은 더욱 악화됐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어머니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되면서 아버지가 홀로 아픈 영욱씨와 동생 영준씨를 보살펴 왔다. ●드라마 스페셜-오월의 멜로(KBS2 일요일 밤 11시 45분) 철도공사의 열차 차장으로 근무하는 오월과 경춘선에 승객으로 타게 된 동훈은 경춘선 열차에서 만나 서로에게 호의를 베푼다. 이후 열차 안에서 둘은 우연히 다시 마주치고 오월은 동훈과 사랑에 빠진다. 오월은 동훈의 사려 깊음과 따뜻함이 점점 더 좋아지지만 가끔 말없이 연락을 끊고 사라지는 동훈이 불안하기만 하다.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메이퀸(MBC 일요일 밤 9시 50분) 금희는 학수 죽음의 진실을 알아내기 위해 다시 집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도현에게 해주 앞으로 천지조선의 지분을 달라고 요구한다. 한편 정우는 기출을 설득하며 도현에게 복수할 수 있도록 기자회견에 나오라고 한다. ●TV 동물농장(SBS 일요일 오전 9시 25분) 2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벽 속에 갇혀 살아온 고양이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찾아갔다. 그곳에서 고양이에게 먹을거리를 챙겨줬다는 제보자를 만날 수 있었다. 제보자는 2년 전 건물 사람들이 어미와 새끼를 구조해 갔지만 새끼 한 마리가 나오지 않은 채 살아가고 있었다고 전했는데….
  • 금천구 ‘자원봉사자의날’ 기념식

    금천구는 7일 금나래아트홀에서 지역 자원봉사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일년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2012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갖는다. 식전 행사로 풍물 공연과 색소폰 연주, 아코디언 연주 등 재능기부자들의 다채로운 공연이 열린다. 본 행사에서는 올 한해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과 공동체 정신을 발휘한 우수자원봉사자 50명과 독산2동 자원봉사캠프, 시흥3동 자원봉사캠프, 가족봉사대, 배움을 나누는 사람들, T-SKY, 홈플러스 금천점 등 6개 우수단체에 표창을 수여한다. 강남도시가스㈜, 사랑의 보일러 나눔, 롯데정보통신㈜ 등에는 감사패를 증정할 예정이다. 자원봉사자들의 소감을 듣는 시간도 갖는다. 행사장에는 내년의 희망을 담은 ‘소원을 들어주는 나무’를 설치해 자원봉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음메~ 다문화 가정의 희망이 될게요”

    “음메~ 다문화 가정의 희망이 될게요”

    6일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농협중앙회 본관 광장에서 열린 2012 ‘다문화가정 희망송아지 나눔행사’에 참석한 다문화가정 가족들이 송아지에게 먹이를 주고 있다. 농협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농촌에 사는 다문화가정 100가구에 송아지를 보급한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복지 최우수’ 관악구

    서울 관악구가 3년 연속으로 서울시 복지사업 최우수구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관악구는 6일 ‘2012 서울희망복지 자치구 인센티브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서울희망복지 평가는 저소득층의 자립 능력 육성, 노인 일자리 확대, 장애인 소득 증대 지원 등에 힘쓴 자치구에 시상하는 사업이다. 서울 희망드림, 노인 생활 보장, 장애인 행복도시 등 3개 분야, 총 9개 사업에 대한 종합 평가를 통해 우수 기관을 선정한다. 관악구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관악희망복지센터를 설치하고 복지 전달 체계를 개선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장애인 편의시설을 확충해 ‘장애물 없는 시설 인증’을 취득하고 독거노인을 위한 맞춤 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나눔 문화 확산, 지역 복지 네트워크 강화, 취약 계층 유형별 지원도 우수한 성과를 남겼다. 특히 구청 직원들은 2005년부터 ‘늘 사랑 실천 운동 직원 결연 사업’을 펼쳐 총 5억 1800여만원을 소외 이웃들에게 후원해 왔다. 유종필 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자활 지원을 강화해 모두가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자원봉사 패러다임 바꾼다

    자원봉사 패러다임 바꾼다

    공동체의 건강성 회복을 위해 2006년 자원봉사활동기본법이 시행된 이후 만들어진 2008~2012년 1차 기본계획 때 투입된 예산은 4327억여원이었다. 이 가운데 76%인 3289억원이 외교통상부의 해외 봉사단 파견 사업에 사용됐다. ●5년간 예산 76% 해외봉사단에 써 예산 대부분이 해외 사업에 사용되는 사이 국내 자원봉사 참여는 정체되기 시작했다. 15세 이상 자원봉사 참여자는 1592만여명이었던 2009년을 정점으로 지난해 1376만여명으로 뒷걸음질쳤다. 2009년까지 자원봉사 참여가 늘었던 것은 중고교생과 대학생의 사회봉사 참여가 높았고 충남 태안반도 기름 유출 사고 같은 초대형 사고로 자원봉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지만 양적 성장은 한계에 다다랐다. 이러한 한계의 배경에는 부처마다 흩어져 있는 법·제도적 현실이 자리하고 있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자원봉사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부처는 행정안전부와 교육과학기술부, 보건복지부 등이지만 부처 간 업무를 협의할 시스템은 구축돼 있지 않다. 부처 간 업무가 조정되지 않다 보니 지방자치단체, 민간과의 연계가 부실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러한 문제점을 도출한 정부는 자원봉사‘의 ‘패러다임’을 바꾼다는 목표로 2차 기본계획의 틀을 만들었다. 2차 기본계획은 ▲성숙한 자원봉사 문화 확산 ▲생애주기별 시민 참여 확대 ▲시민사회 역량 강화 등 3대 목표를 중심으로 한다. 법·제도적 정비와 양질의 프로그램 개발, 자원봉사 진흥기금 조성을 통한 안정적 재원 마련 등 중장기적인 시각으로 접근하겠다는 의미다. 일단 행안부가 중심이 돼 부처별로 분산된 자원봉사 관련 법령을 정비할 예정이다. 또 부처별로 운영되고 있는 각각의 전산시스템을 연계할 수 있도록 바꾼다. 이렇게 하면 자원봉사 현황에 대한 정확한 통계가 취합되고 이에 따라 효과적인 정책 수립이 가능하다는 게 행안부의 설명이다. 더불어 직장인과 은퇴자의 자원봉사와 재능 나눔을 활성화할 수 있는 ‘생애주기형’으로 정책이 체계화된다. 특히 행안부는 베이비부머 대책의 하나로 중장년층의 나눔 문화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내년에 관련 예산을 3억 5000만원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정부와 지자체, 민간의 협력으로 사회봉사 전문가를 양성하고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교육기관 설립도 추진한다. ●‘사회봉사명령’ 등 용어도 정리 관련 용어를 정비하는 작업도 병행된다. 구금형 대신 선고되는 법원 등의 ‘사회봉사명령’은 일반적인 의미의 ‘사회봉사’와는 다르기 때문에 다른 용어를 사용하도록 권고할 방침이다. 또 ‘유급봉사’의 경우 자원봉사가 가진 자발성 취지와 맞지 않기 때문에 용어를 사용하지 않게 할 계획이다. 하지만 일부 부처에서 현재 유급으로 관련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추진 과정에서 부처 간 이견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행안부 관계자는 “아직 최종 계획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며 “향후 부처 협의를 통해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종교플러스]

    서울대교구 합창단 5일 연주회 천주교 서울대교구 평신도사도직 단체 소속 수아비스 합창단은 5일 오후 8시 서울 혜화동성당에서 연주회를 연다. 창단 이후 첫 연주회인 이날 행사에서는 라인베르거의 ‘Requiem in d op.194’ 초연과 함께 개구리 소리, 임진강, 하늘, 눈꽃송이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특히 그레고리안 선율에 의한 ‘라우다테 도미눔’, ‘우비 카리타스’ 연주가 눈에 띈다. 수아비스 합창단은 합창 음악을 통한 선교와 전례봉사를 목적으로 지난 2010년 창단된 아마추어 합창단이다. 김대선교무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원불교 평양교구장인 김대선 교무가 4일 사단법인 한국언론인연합회에서 주최하는 ‘2012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인권신장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김 교무는 원불교 교정원 문화사회부장과 원림문화진흥회 이사장을 6년간 지내면서 북한 이탈 새터민들의 인권 신장 활동을 통해 국내 정착을 돕고, 종교 간 협력과 남북교류 활동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한국언론인연합회는 “한국 역사 문화에 대한 강좌와 순례 프로그램 운영, 다양한 법률 지원 등을 통해 탈북민 정착과 인권신장·권익 사업을 전개해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한국교회희망봉사단 쪽방촌 봉사 한국교회희망봉사단은 24, 25일 서울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 주민을 대상으로 나눔행사를 갖는다. ‘쪽방 주민들과 함께하는 성탄절’을 주제로 한 나눔행사는 ▲고령의 쪽방촌 주민과 1대1 결연 ▲쪽방촌 주민과의 김장나눔 ▲풀빵손수레 창업지원 ▲쪽방촌 성탄 잔치 ▲성탄문화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65세 이상 쪽방촌 주민 40명을 대상으로 하는 ‘1대1 결연식’에는 교회 청년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청년들은 이날부터 주민들과 매달 식사, 문화 활동을 같이하는 생활나눔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나눔축제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은 6일 서울 종로구 부암동 AW컨벤션센터에서 ‘제14회 전국불교사회복지대회-한국불교자비나눔 대축제’를 연다. 지난 한 해 자비나눔 활동에 헌신해온 불교 사회복지 실천가들을 위한 축제. 행사는 ‘불교사회복지포럼’과 자비나눔 실천가들을 발굴·포상하는 ‘자비나눔 대법회’, 만찬으로 진행된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불교사회복지포럼’에서는 최경구 경기대 교수를 좌장으로 유승무(중앙승가대)·이성기(인제대)·조기룡(동국대) 교수가 참석해 사회 양극화의 위기 극복과 사회통합 방안을 모색한다.
  • 가톨릭 미술가들 미혼모 돕기 나섰다

    5일부터 18일까지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 1층 평화화랑 제1·2전시실 전관에서 이색 전시회가 열린다. 서울가톨릭미술가회(회장 강희덕)가 미혼모자들을 돕기 위해 마련한 ‘성미술 소품전’. 천주교 서울대교구에 설치된 유일한 미혼모자 보호시설인 ‘마음자리’의 미혼 임산부들을 위해 천주교 미술가들이 뜻을 모은 행사다. 현재 천주교 예수성심전교수녀회가 운영하는 ‘마음자리’는 건물 2개 동에 입소 정원이 20명. 상담과 의료, 양육, 자립 준비, 교육, 생계 지원 서비스를 통해 낙태로부터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건전한 사회복귀를 돕는 시설이지만 미혼모에 대한 부정적 인식 탓에 운영난을 겪어 왔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9월 천주교 부산교구가 주최한 한국가톨릭미술가협회전 출품 작가들이 전시 수익금을 기증한 데 이어 미술 작가들이 마음을 나누는 두 번째 행사. 서울교구 가톨릭 미술인 60여명이 직접 작품을 제작해 미혼모들을 돕게 된다. 작가들은 각자 회화와 공예·도예·조각 등 교회미술과 관련해 만든 2∼3점씩의 소품을 판매한다. 작가들은 미혼모자들을 돕는 나눔 실천, 신자들은 작가들의 성미술 작품을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다. 작품 가격은 대부분 100만원 이하로 책정됐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측은 “아기 예수 탄생을 기다리는 대림 시기를 맞아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소속 미혼모자 시설을 돕기 위한 자선전시회를 갖게 됐다.”며 “미혼모와 그 자녀들이 따뜻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02)727-2336.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금융특집] 하나은행

    [금융특집] 하나은행

    중견기업에 근무하는 한모(38)씨는 최근 기부를 하는 동시에 우대금리까지 받아 기분이 좋다. 지난해 11월 하나은행 직원의 권유로 가입한 ‘바보의 나눔 적금’이 올해 만기가 도래했기 때문이다. 이 상품은 만기일에 기부를 약정하면 보너스 금리 0.3% 포인트는 물론 소득공제가 가능한 기부금 영수증까지 제공한다. 매월 20만원씩 납부한 한씨는 우대금리를 더해 연 이율 3.6%를 적용 받아 6만원의 이자수익을 올린 뒤 2만원을 기부했다. 하나금융그룹이 지난해 7월 내놓은 ‘바보의 나눔 금융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상품은 ‘바보의 나눔 통장’, ‘바보의 나눔 적금’, ‘바보의 나눔 체크카드’로 구성돼 있다. 지난달 26일 기준 약 84만명이 가입했고 판매금액만 1조 825억원에 달한다. 가입좌수당 100원을 기부금으로 내놓아 다문화 가정을 돕는 데 사용한다. 이 중 가장 인기가 좋은 상품은 바보의 나눔 적금이다. 같은 기간 동안 45만 4000계좌가 개설됐고 판매금액만 8465억원에 이른다. 이 상품은 지난달 29일 기준 적용이율은 3년제 기본이율 4.1% 수준으로 장기기증 희망 등록자인 경우 연 0.5% 포인트를 우대해 준다. 만기 시 일부 금액을 ‘바보의 나눔’ 재단으로 이체를 하면 연 0.3% 포인트 금리를 우대해준다. 전액을 기부할 경우 연 0.5% 포인트까지 우대금리가 적용돼 최대 연 5.1%까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자유 입출금식 예금 통장인 바보의 나눔 통장은 장기기증희망 등록자에 한해 제한 없이 전자금융의 타행이체 수수료 면제 등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바보의 나눔 체크카드도 인기다. 사용금액 2만원 당 200원을 캐시백으로 제공하고 빵집에서 5000원이상 결제 시 10%의 캐시백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현대오일뱅크에서 주유하면 리터 당 50원의 캐시백도 돌려받는다. 이성원기자 lsw1469@seoul.co.kr
  • 음식 나눔·음악 나눔

    음식을 기부해 이웃을 돕고 음악회까지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서울 용산구는 식품복지서비스 단체인 푸드뱅크마켓과 손잡고 4일 용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자선음악회를 개최한다. 푸드뱅크마켓은 생산, 유통, 판매, 소비 각 단계에서 생기는 여유 식품을 기부받아 소외계층에 무상 제공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음악회에는 공연장을 찾는 주민들이 식료품, 성금을 기부할 수 있도록 별도 창구가 마련된다. 행사를 통해 모은 물품·성금은 지역 내 소외계층에 제공된다. 오후 7시부터 열리는 음악회는 개그맨 윤택의 사회로 진행된다. 광명심포니오케스트라가 첫 무대를 장식하며 이어 피아니스트 송준섭, 성악가 박민, 가수 서유석·채은옥 등이 무대에 오른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취약층 인터넷 중독 치료해 드립니다”

    “취약층 인터넷 중독 치료해 드립니다”

    “사회 취약계층의 인터넷 중독률이 일반인보다 훨씬 높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지만 예방 및 치료 기구가 마땅히 없어 사실상 사각지대로 방치되고 있습니다.” 전국 처음으로 부산에서 인터넷과 스마트 미디어 등에 중독된 사회 취약계층을 돌보는 ‘스마트힐링봉사단’이 4일 발족돼 운영에 들어간다. 스마트힐링봉사단의 운영 등을 실질적으로 책임진 부산정보문화센터 윤선욱(52) 센터장에게 봉사단의 운영 방안 및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들어 봤다. →봉사단은 앞으로 어떤 일을 하나. -인터넷 게임 등에 중독된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치료를 돕게 된다. 이와 함께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상담봉사 및 멘토 활동, 정보문화의 달 및 지역행사, 국제행사 등의 자원봉사 활동과 건전 정보문화 조성,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홍보활동을 하게 된다. 앞으로 부산시 정보문화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은 대학 및 기관 등을 중심으로 점차 규모를 넓혀 나갈 예정이다. 이들과 1대1 자매결연 등의 맺어 멘토 역할을 하게 된다. →봉사단 발족 취지는. -지난해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인터넷 중독 실태 조사에 따르면 인터넷 및 스마트 미디어 중독률이 일반인은 7.7%이지만 사회 취약계층에 속하는 저소득층은 13%, 다문화 가정은 14.2%, 한 부모 가정은 10.5%로 각각 조사돼 중독성이 일반 가정보다 훨씬 높았다. 하지만 이들을 도울 마땅한 기구가 없어 사실상 사각지대에 방치되고 있다. 비단 이들에게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의 문제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찾다가 봉사단을 만들게 됐다. →동명대 학생들로 봉사단을 구성한 이유는. -동명대와는 오래전부터 산학 협력 관계를 맺고 있었다. 우선 재능 기부가 가능한 이 학교 보건복지교육대학 학생 200여명 등으로 봉사단을 꾸렸다. 이 학생들은 상담심리학과, 사회복지학과, 간호학과, 유아교육학과, 체육학과 등에서 다양한 학문을 전공해 멘토로 참여하기에 안성맞춤이며 컴퓨터 사용에 능숙하다. 이들은 다문화가정 자녀 등에 대해서는 언어치료 등의 역할도 수행한다. →기대 효과는 . -스마트힐링봉사단 발대식을 계기로 대학생 봉사단뿐만 아니라 더욱 많은 단체의 재능나눔 기부와 봉사가 이뤄지고 인터넷 중독 예방 해소 사업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산학, 민관 네트워크 운영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시선집중] 장학 수혜자 후배 멘토로… ‘릴레이 지식나눔’ 활발

    성동구의 장학사업은 장학금 지원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장학금을 받은 대학생들이 고등학생들의 학습지도와 진학지도 등을 하는 ‘장학생 멘토링(조언자) 사업’을 통해 지역에 환원하고 있다. 지식과 경험을 사회에 환원할 줄 아는 인재를 양성하자는 취지에서 장학사업이 시작됐기 때문이다. 성동구 장학생 멘토링 활동은 장학금 혜택을 받은 대학생이 역시 장학생인 고등학생의 멘토가 되어 학습지도, 진로상담 등을 해 주는 것이다. 멘티였던 고등학생이 향후 대학생이 되면 멘토가 돼 릴레이 지식나눔 활동에 동참하게 된다. 대학생 멘토와 고등학생 멘티를 일대일 매칭해 학기 중에는 온라인 카페인 ‘성동구 장학생 꿈 이룸터’(cafe.naver.com/sddreams)를 통해 의견을 나누고 방학 중에는 지역 사회 봉사활동 참여, 전시회·박물관 견학 등의 단체 특별활동을 하게 된다. 지난 10월 개설된 카페에는 장학생 멘토링의 활동계획과 보고는 물론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지난 10월 장학생 멘토 간담회에 참석한 강수람 학생은 “부족한 게 많지만 후배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적극적으로 멘토링 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앞으로 등록금 부담이 큰 저소득층 가정의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중점 지원하고 멘토 사업도 점차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생각나눔 NEWS] ‘카지노 vs 박물관’ 폐광촌의 생존법

    [생각나눔 NEWS] ‘카지노 vs 박물관’ 폐광촌의 생존법

    프랑스 북부 노르파드칼레주의 랑스. 1970년대까지 탄광촌으로 명성을 누린 랑스는 석탄산업 사양화와 함께 인구 3만 5000명의 보잘것 없는 작은 도시로 퇴락했다. 그렇고 그런 폐광도시 랑스가 문화도시로 거듭나게 됐다. 세계 최고의 박물관으로 꼽히는 루브르가 4일(현지시간) 이곳에 분관을 개설하기 때문이다. 루브르 분관 개관식에는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이 직접 참석하기로 했다. 시커먼 석탄 부스러기만 날리던 폐광촌에 루브르의 르네상스 거장들이 대거 이사 온 이유는 무엇일까. 국가의 풍부한 문화자산, 정부의 과감한 정책, 지역주민의 전폭적 호응이 빚어낸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 프랑스 정부는 침체된 지방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골머리를 앓다 ‘문화·예술의 지방 분권화 프로젝트’를 시행, 랑스를 제2의 루브르 박물관 건설 장소로 결정했다. 단순히 공기업을 옮기거나 예산을 퍼주는 대신 프랑스를 세계 문화중심지로 만들어 준 박물관을 만들어 지방 경기 활성화 모델로 삼자는 생각이었다. 조선업 쇠퇴로 몰락한 스페인 공업도시 빌바오가 구겐하임미술관 유치 후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변모한 것을 본딴 것이다. 루브르는 박물관 운영권을 지역 주민에게 넘기고, 건물은 이곳에서 캐낸 철광석에서 뽑아낸 알루미늄 벽의 단층 건물 네 동으로 지었다. 박물관이 지역사회의 불청객이 아니라 지역 및 주민들과 융합해야 한다는 원칙 때문이었다. 루브르는 파리 본관의 소장품 가운데 일정 부분을 랑스 분관에 대여하고, 4년에 한번씩 일부 교체전시하는 방법으로 사실상 본관과 분관의 구분을 없앨 예정이다. 도버해협을 사이에 두고 영국을 마주하고 있는데다, 북쪽으로는 벨기에, 네덜란드와 접해 있어 관광객을 끌어들일 지리적 입지도 좋다. 국내에서도 비슷한 폐광촌 살리기 프로젝트가 있었다. 강원도 정선의 폐광지역 경제 회생을 위해 우리는 내국인 전용 카지노를 만들었다. 관광산업을 통해 지역 경기를 되살린다는 취지였다. 카지노는 매년 수조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지만 사회적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재산을 탕진하고 가정파탄을 유발하는 도박 중독자가 양산되고 있다. ‘정선=도박도시’라는 불명예도 안겼다. 박물관을 지어 유무형의 문화재를 전시하며 지역 주민에게 교육과 재미를 동시에 안겨주는 프랑스와 세금 거둬들이기에 유리한 도박장을 지어 지역 경기 부흥에 나선 한국. 목표는 같지만 방법은 달랐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의학 한류’ 5일 이종욱펠로십 포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총재 이수구)은 오는 5일 오전 9시 30분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 의과대학 대강당에서 ‘의학 한류 세계화-나눔의 첫걸음’을 주제로 이종욱 펠로십 5주년 기념 포럼을 연다. 2007년부터 개발도상국의 보건의료 인력을 한국으로 초청해 다양한 보건의료 교육을 제공해 온 이종욱 펠로십의 성과를 점검하고 발전 방안에 관해 논의한다.
  • 서초구 인재발굴·재해대응… MOU로 多한다

    서초구 인재발굴·재해대응… MOU로 多한다

    행정의 빈틈을 민간업체 등 외부 기관과의 활발한 업무협약으로 보완하는 서초구의 ‘양해각서(MOU) 행정’이 주목받고 있다. 서초구는 업무협약을 통해 자치구의 제한된 자원과 지식을 보완하고 해당 분야의 지식을 결집하는 사업 활성화 구심점 역할도 하고 있다. 29일 구에 따르면 민선5기 진익철 구청장 취임 이후 서초구는 총 48개 외부 기관과 41개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많은 건수다. 영역별로는 교육, 산업, 복지, 환경, 문화 체육, 정보화, 재정, 교통 주차 등 8개 분야로 구청 내 18개 부서가 업무협약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구는 주민들의 관심을 반영해 교육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국립중앙도서관 등 지역 내 기관뿐 아니라 숙명여대, 건국대, EBS 등 외부 기관과도 폭넓게 업무협약을 맺었다. 구가 업무협약을 통해 2010년 11월부터 진행한 인재 발굴 사업 ‘공부의 신프로젝트’는 지난해 말까지 지역 내 43개 학교, 총 4653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등 주민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외부 기관과의 업무협약은 행정의 빈틈을 채워주는 역할도 한다. 구는 지난 8월 국제라이온스협회와 ‘나눔 서초를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협회와 함께 제도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틈새 계층을 꾸준히 발굴했다. 협회 소속 9개 클럽은 3개월간 틈새 계층에 1000만원가량의 자원을 기부했다. 국립방재연구원과는 우면산 산사태와 같은 재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스마트 안전도시 시스템을 함께 구축해 주민 안전을 확보했다. 또 KT, 한국전력 등 10개 기관과 공중선 정비를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해 총 1980건의 관련 민원을 깔끔하게 처리하는 등 업무협약이 주민 생활 편의 확보로 이어지도록 했다. 서초구는 기본적으로 업무협약을 당사자 모두가 윈윈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진 구청장은 “고품질 인프라를 갖춘 외부 기관과의 협약은 행정기관의 힘만으로 할 수 없는 주민 삶의 향상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빈 터 활용한 ‘사랑의 배추’

    구로구가 오류IC 인근 유휴지를 개간해 재배한 배추 5000포기를 불우 이웃에게 전달했다. 구는 29일 오류 IC 녹지대 1800㎡에서 배추를 수확해 구로삶터지역자활센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수확에는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자 50명과 고척2동 덕성어린이집 아동 50명 등 지역 주민 100명이 참여했다. 구는 안양천 자연체험학습장에서 수확한 배추 1000포기도 자활센터에 함께 전달했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오류IC 유휴지 배추 재배는 도시 농업 활성화, 일자리 창출, 불우 이웃 돕기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며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구는 지난해에도 이곳에서 배추 5000포기를 수확해 불우 이웃 돕기 행사를 한 바 있다. 배추 수확을 위해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이 지난 9월 11일부터 14일까지 지반을 정리하고 모종 5000본을 심은 뒤 친환경 농법으로 두 달 정도 정성스레 재배했다. 교통량이 많은 도심에서 재배한 배추임을 감안,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강북농수산물검사소에 ‘농산물 유해안정성 검사’와 ‘중금속 검사’를 의뢰해 적합 판정도 받았다. 구 관계자는 “오류IC 유휴지를 활용한 배추 재배는 불우 이웃 돕기, 자연 학습 교육, 일자리 창출 등의 다양한 효과가 있는 사업”이라면서 “저소득층에 김장 배추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에게 나눔의 기쁨이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결식아동 등 300명에 특별한 사랑 배달한 중랑구 ‘이동 푸드마켓’

    결식아동 등 300명에 특별한 사랑 배달한 중랑구 ‘이동 푸드마켓’

    “불편한 몸이지만 컴퓨터 학원에서 취업준비를 하며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고 있어요. 생활에 꼭 필요한 것들을 사기도 쉽지 않았는데, 직접 집으로 가져다 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더욱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각오를 다지게 됐습니다.” 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지체장애인 김모(27·면목4동)씨는 28일 이렇게 말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날 오후 2시 서울 중랑구 면목4동 용마폭포공원에서는 ‘사랑의 이동 푸드마켓’이 출발했다. 카드 업체의 후원 덕분이다. 면목동 차상위계층과 장애인·독거노인·결식아동 등 저소득가구 300명에게 식품 및 생활필수품을 집집이 전달하는 시간이다. 동 주민센터나 복지관에서 추천한 대상자 가운데 김씨처럼 거동에 불편을 겪는 이들을 빼고는 공원으로 나와 순번표를 확인한 뒤 긴요하게 쓸 물건을 5개 품목씩 골랐다. 현장에 나올 수 없는 이웃들을 위해 사랑을 실은 5t 트럭은 일정을 1시간여 넘긴 오후 6시까지 곳곳을 누비며 고추장 500g들이 200개, 밀가루 1㎏짜리 150개, 겨울철 장갑 300켤레 등 37개 품목 5280점을 골고루 나눠줬다. 카드 업체 자원봉사자 32명, 푸드마켓과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 황용규 회장 등 임직원 13명, 구·동 직원 10명, 공익 및 공공근로자 7명이 선별·포장작업 등을 거들었다. 오전 9시 대형천막 6동을 설치하는 것으로 막을 올린 사전행사에선 ‘수정민요단’ 공연이 나눔의 의미를 널리 알렸다. 아울러 법률의 보호를 충분히 받지 못하는 저소득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법률상담실도 열었다. 홀몸어르신 함모(81·면목7동) 할아버지는 “갈수록 사나워지는 게 세상 인심인데, 힘들게 살고 있는 우리 같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주니 고맙기가 그지없다.”며 연신 감사인사를 건넸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생각나눔 NEWS] 서울시의회 주민참여예산 삭감 논란

    주민 요구와 의회의 예산심의권이 충돌하고 있다. 내년도 예산을 심의 중인 서울시의회가 서울시의 주민참여예산을 상당수 삭감하자 시민단체와 서울시가 반발하고 있는 것이다. 28일 서울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26일 시의회 일부 상임위는 주민참여예산제로 선정된 사업예산을 대부분 삭감했다. 특히 여성가족정책실, 문화디자인관광본부 소관 사업이 대표적이다. 여성가족 분야 사업 중에서는 한부모가정 이해교육강사 양성교육(5800만원), 청소년 전용클럽 힐링캠프 운영(11억원), 청소년누리터 조성(5억원), 토요마을학교 운영(5억원), 다문화가족 서울속 궁궐 나들이(1200만원) 등의 예산이 전액 삭감됐다. 문화 분야에서는 4·19문화제 지원(2억 9000만원), 지붕 없는 동네미술관 마을 조성(3500만원), 리폼 바느질 공방 지원(4200만원) 등의 예산이 모두 깎였다. 아직 예결위 심의가 남아 있지만 시의회 측에서는 “예결위에서도 상임위 논의 사안을 존중하는 만큼 이번 결과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주민참여예산은 모두 499억 4200만원에 이른다. 주민과 자치구로부터 제안사업을 접수한 뒤 250명의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이 투표로 선정한 132개 사업이다. 이에 대해 시의회는 사업 중복과 자치구 간 형평성 등을 고려해 예산안을 예결위원회에 올리기 전 상임위원회에서 걸러 낸다는 입장이다. 한 시의원은 “주민참여예산안으로 올라온 사업이라고 의회에서 모두 동의해 준다면 의회는 거수기일 뿐”이라며 “10만명의 대표인 의원도 1명당 겨우 2억~3억원씩의 사업을 예산안에 올리는데 ‘주민참여’란 이유만으로 수십억원짜리 사업이 쑥쑥 들어와도 되는가.”라고 반문했다. 하지만 서울시와 시민단체들은 주민참여예산제의 취지가 무색해졌다며 반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제도 자체가 시의원의 발의로 제정된 조례에 근거하고 있는 것인데, 시의회에서 사업을 반려하는 것은 모순적인 태도”라고 지적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이 토론을 거쳐 스스로 필요한 사업을 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지만 그 사업의 타당성을 심의하는 것도 의회의 제도적인 고유 권한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금융교육 학생들과 김장 나눔

    금융교육 학생들과 김장 나눔

    KB국민카드가 청소년 경제·금융교육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고 있다. 올해는 임직원 320여명이 60개 학교에서 90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올해는 금융교육에 참여한 학생들과 김장 나눔 행사를 열어 독거노인에 전달하는 봉사활동도 전개했다. 사진은 지난 16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 청원고에서 금융교육에 참여한 학생 500여명과 함께 임직원 30여명이 김장김치를 담그는 모습.
  • ‘자랑스러운’ 최고대상 장대환씨

    한국언론인연합회(회장 이상열)는 28일 ‘2012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 최고대상(언론발전) 수상자로 장대환 매경 미디어그룹 회장을 선정했다. 종합대상(국위선양) 수상자로는 김용 세계은행 총재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다음 달 4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빌딩 주니퍼룸에서 열린다. 다음은 부문별 수상자 명단. ▲대중예술 싸이(가수) ▲녹색성장 김상협(청와대 녹색성장기획관) ▲행정혁신 허남식(부산시장) ▲스포츠발전 홍명보(런던올림픽 남자축구 대표팀 감독) ▲의료혁신 이진수(국립암센터 원장) ▲건설발전 최삼규(대한건설협회 회장) ▲나눔봉사 피홍배(최경주재단 이사장) ▲글로벌경영 박동희(트리카랴 알람그룹 회장) ▲인권신장 김대선(원림문화진흥회 이사장) ▲조형예술 기흥성(기흥성모형공사 회장) ▲지역발전 박승한(전북국민생활체육회장).
  • ‘철가방 우수씨’ 최수종 “악역은 사절, 이유는…”

    ‘철가방 우수씨’ 최수종 “악역은 사절, 이유는…”

    대한민국 대표배우, ‘사극의 왕’ 등으로 불리는 배우 최수종이 18년 만에 브라운관을 떠나 스크린으로 복귀했다. 벼르고 벼른 영화 복귀일테니 어여쁜(?)외모를 뽐내거나 꽃중년의 카리스마를 내세울 줄 알았는데,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그의 선택은 1년 전 세상을 떠난 기부천사 김우수씨의 삶을 다룬 ‘철가방 우수씨’였다. 이 영화는 고아로 자란 뒤 외롭고 힘들게 살면서도 자신보다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기부활동을 하다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故김우수 씨의 이야기를 담았다. 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 ‘골든타임’에서도 잠시 소개돼 많은 사람들에게서 회자되기도 했다.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김우수 씨의 이야기를 알리기 위해 자신의 연기재능을 기부한 최수종을 만나 영화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극적인 연출은 20%도 채 되지 않아…있는 그대로를 보여줬다.” 실존인물을 소재로 했지만 다큐멘터리가 아니다 보니, 관객입장에서는 허구와 진실 사이에서 다소 고민되는 순간이 있다. 어디까지가 김우수 씨의 진짜 삶이냐고 묻자 최수종은 “극적인 연출은 거의 하지 않았다.”고 딱 잘라 말했다. “영화의 사실이 아닌 드라마틱한 이야기는 20% 정도뿐이다. 고시원 사람들과의 만남과 부모를 찾아 내려가는 부분이다. 감독과 상의해 최대한 자연스러운 일상을 그리고자 했다. 너무 자연스러워서 ‘누가 이 영화를 보고 울까?’ 싶은 생각도 들었다.” 최수종은 영화를 찍는 내내 우리가 알고 있는 김우수 씨가 아닌, 그 이전의 모습을 떠올리려 노력했다. 단순히 영화에 등장하는 순간만이 아니라 실제로 김우수 씨가 되기 위해서는 그를 이해하는 것이 첫 번째 과제였다. “두 살 때 버려진 뒤 혼자 고아로 살면서 아무도 없을 때 서울역에서 앵벌이를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실제로는 앵벌이 두목까지 했다더라. 세상에 대한 한도 많고 ‘내겐 아무도 없구나.’ 라는 마음으로 살았다고 하더라. 결국에는 이런 분노와 아픔이 석유를 제 몸에 들이붓는 방화범으로 만들기도 했다. 세상과 등지고 아파하고 힘들어했을 그가, ‘세상에서 내가 가장 힘들다.’라고 생각했던 그가 책자 하나와 기부로 달라졌다. 힘든 인생 속에서 또 다른 인생과 자신을 찾고 생활을 변화시키는 그의 모습이 너무 멋지다고 생각했다.” 억지로 눈물샘을 자극하지 않겠다는 결심으로 찍었다지만, 관객들은 눈물 참기가 여간 힘들지 않을 듯하다. 오랜 봉사활동과 평소 나눔에 대해 깊게 고민하는 최수종의 진짜 모습이 김우수라는 인물을 통해 고스란히 새어나오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브라운관에서는 나쁜 역할 못할 듯” 애초 최수종과 김우수 씨는 닮은 점이 많다. 특히 가진 것의 양을 떠나, 가진 것을 나눠주려는 마음과 이를 실천하는 모습은 놀랄 만큼 닮아 있다. 그만큼 평소 기부와 선행의 이미지가 강한 배우인 최수종에게 악역은 어울리지 않는게 사실이지만, 그 스스로도 브라운관에서는 악역을 못하겠다고 손사래를 쳤다. 아이들도 있고 종교도 있다보니 나쁜 역할을 솔직히 못할 것 같다. 영화와 달리 TV 드라마는 더 많은 사람들이 시청할 수 있기 때문이다. 착한 역할은 아니더라도 이왕이면 나쁜 역할은 하지 않으려 한다. 대신 정치적인 드라마를 한번 해보고 싶다. ‘프레지던트’라는 드라마 작업 당시 아쉬운 점이 많았다.” 다만 그 역시 배우로서, 브라운관이 아닌 스크린에서라면 악역을 포함해 다양한 역할에 도전하고 싶다며 욕심을 드러냈다. ●“김우수 씨의 삶을 바꾼 한 마디 ‘감사합니다.’, 내게도 힘이 됐다.” 김우수 씨는 교도소에서 어려운 환경에서 사는 학생의 사연을 처음 접한 뒤 기부를 시작한다. 그의 도움을 받은 학생은 감사의 편지를 보냈고, 말미에 적힌 “감사합니다.”라는 글귀는 그의 삶을 송두리째 바꿨다. 최수종 역시 이 영화를 찍은 뒤 생활 패턴이 달라졌다. 평소 아내 하희라와 바르고 긍정적인 생활을 하는 것으로도 유명한데, 여기에 ‘감사합니다.’가 추가됐다. “하희라씨는 예나 지금이나 내가 일이 끝나면 ‘고생했습니다. 수고했습니다.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라고 문자 메시지를 보내준다. 지금은 여기에 ‘감사합니다.’가 추가됐다. 요즘에는 눈 뜨자마자 깨워줘서, 일 할 수 있게 해줘서 감사하다고 기도하는 것이 일과가 됐다. 감사하다는 생각 하나가 생활을 바꾼 것이다.” 여전히 영화이자 현실 속 김우수 씨의 삶에서 헤어나지 못한 듯한 최수종은 “영화를 본 관객들이 그저 감동에 젖어 눈물을 흘리기 보다는 ‘나도 뭔가 도움이 되는 일을 해볼까.’하는 마음이 든다면 좋겠다. 낮은 곳에 있는 작은 사람이 사회에 이렇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도 함께 느끼고 공감할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글=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사진·영상=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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