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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다운가게, 홀몸 어르신들에게 나눔보따리 전달

    아름다운가게, 홀몸 어르신들에게 나눔보따리 전달

    설날을 앞두고 아름다운가게가 주최한 ‘제11회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행사에 참가한 자원봉사자들이 2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을 출발하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은 생필품을 담은 5000여개의 나눔보따리를 싣고 전국 독거노인 등 소외이웃을 찾아가 전달할 계획이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퍼스트빌리지 ‘세계 아웃도어 대전’ 실시…최대 90% 할인

    퍼스트빌리지 ‘세계 아웃도어 대전’ 실시…최대 90% 할인

    한국형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는 국내 최대의 할인 축제 ‘화이트프라이데이’ 행사 중인 퍼스트빌리지(대표 이남욱)가 연일 핫 이슈로 떠오르며 많은 사람이 대거 몰리는 가운데 이번에는 전세계 최고의 아웃도어 브랜드 15개가 참여하는 대규모 아웃도어 할인 축제 ‘세계 아웃도어 대전’을 시작한다. ‘세계 아웃도어 대전’은 퍼스트 빌리지가 지난주부터 설날 연휴인 2월 2일까지 진행 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통큰 할인 축제 ‘화이트프라이데이’ 와 함께 1월 28일 화요일부터 함께 진행되며 블랙야크, K2, 네파, 컬럼비아, 밀레, 머렐, 라푸마, 버그하우스, 아이더 등 전세계 최고급 아웃도어 브랜드 15개가 참여하는 이례적인 행사로 무려 50만점이 제품이 쏟아진다. 특히 이중 5만점은 기모바지 1만원, 이중자켓 3만원, 덕다운 3만원의 균일가로 판매해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의 가격이 부담스러웠던 아웃도어 마니아들은 물론 구정 연휴 전 부모님 선물, 명절 선물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최고의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세계 아웃도어 대전’ 행사 관계자는 “지난 24일부터 진행중인 화이트프라이데이에 엄청난 고객이 몰리면서 준비한 상품들이 생각보다 빨리 소진되고 있다. 하지만 1년간 야심 차게 준비한 축제인만큼 매일 부족함 없이 추가하고자 노력 중이며 특히 이번 ‘세계 아웃도어 대전’은 물량 확보를 위해 6개월 전부터 전세계 15개브랜드와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준비해 왔으며 아웃도어 브랜드 50만점을 확보해 매일 1만점씩 최대 5만점은 90% 이상 할인된 기획 상품으로 내놓아 유례없는 최고의 고객 만족을 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함께 진행되는 ‘화이트프라이데이’는 나이키, 아디다스, 뉴발란스 스프리스, 블랙야크, 아이더, 머렐, K2, 밀레, 컬럼비아, 네파, 라푸마 등 스포츠, 아웃도어 브랜드는 물론, 코데즈컴바인, AB.F.Z, 로엠, 셀리, 탑걸, 리스트 등 여성의류와 리바이스, 닉스, 겟유즈드, 베이직하우스, 오렌지팩토리, UGIZ 등의 캐주얼 브랜드, 코데즈컴바인키즈와 아놀드파마 주니어 등의 아동의류 등 퍼스트빌리지에 입점된 모든 카테고리 전체 브랜드에 최대 90% 할인율이 적용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할인 축제다. 참여하는 전체 브랜드와 자세한 할인 내용은 홈페이지에 안내되고 있다. 이밖에도 퍼스트빌리지가 운영하는 각 지역의 나이키 상설 매장까지 매장 내 의류 전품목 90%~70%라는 사상 초유의 초특가 행사를 확대 운영, 전국 단위의 대규모 할인 축제로 진행하고 있다. 대상 매장은 오산 동탄점(문시로 109-4), 화성 봉담점(봉담읍 삼천병마로 1200-11), 풍덕천 수지점(수지구 신수로 671), 인천 논현점(남동구 앵고개로 948), 경남 양산(양산시 웅상대로 896) 점이다. 특히 설날인 1월 31일 메인 주차장에 위치한 착한식당에서는 방문한 모든 고객들과 무료로 떡국을 나누는 사랑의 사골 떡국 나눔을 실시하고 1월 30일과 31일 양일간은 프랑스빌리지 옆 인조잔디 구장에서 떡메치기, 윷놀이, 널뛰기, 엿장수 등 다양한 설 민속체험 잔치와 어린이들을 위한 복주머니 선물 나눔 행사를 실시한다. 자세한 설날 이벤트는 홈페이지나 공식페이스북과 블로그를 통해 안내된다. 국내 최대의 아울렛 단지인 퍼스트 빌리지는 200여개 브랜드를 한번에 만날 수 있는 아울렛과 아웃도어 빌리지, 고객들의 휴식과 먹거리를 책임지는 이국적 느낌의 프랑스 빌리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경부고속도로 북천안 IC를 거치면 20분 이내로 도착 가능한 도로가 개통되어 매우 빠르고 편하게 도착할 수 있어 접근성이 좋다. 이번 설 연휴 귀성길에 한번쯤 들려 다양한 패션 브랜드와 문화 체험을 함께 누려 볼만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포도학사, 탤런트 이창훈과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포도학사, 탤런트 이창훈과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포도학사(대표 현재익)와 나눔신문(대표 김용길)은 지난 24일 박종길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탤런트 이창훈씨, 한국인터넷기자협회(회장 김철관), 홍은1동주민센터 및 새마을 지도자 협의회, 다솜사이버평생교육원 봉사단 등 100여명과 함께 서울시 서대문구 홍은1동 인근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1만여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서대문구 홍은1동에서 연탄을 옮기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지만 많은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봉사단체 회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에 옮겼다. 박 전 차관은 “현 정부에서 적극 추진하는 복지 정책과도 일맥상통하는 민간행사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은 “한국 사회의 삼각파도인 저성장과 양극화 그리고 사회적 스트레스까지 동시에 해결하는 데는 나눔 봉사가 답이다”이라면서 “대기업을 비롯한 고소득층이 저소득층을 위한 나눔 기부를 통해 화합의 장을 만들어 가야한다”고 했다. 탤런트 이창훈씨는 8명의 사회인 야구단(G-stars) 자원 봉사자들과 함께 나왔다. 차석철 홍은1 주민센터장은 “지난해에 배급한 연탄이 거의 소진되어가고 있었는데 마침 행사가 벌어져 지역 저소득층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고마움을 나타냈다. 이날 사랑의 연탄 나눔 실천은 포도학사 전 임직원들의 십시일반 모금으로 이루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로또 582회 1등 4명 당첨금 ‘대박’...직전 회차의 2배 터졌다

    로또 582회 1등 4명 당첨금 ‘대박’...직전 회차의 2배 터졌다

    로또 582회 1등 4명 당첨금이 1인당 35억원이 넘는다. 직전 로또 581회에서 1등 8명으로 각각 18억여원에 그친 것을 감안하면 로또 582회 1등 당첨금은 직전의 2배에 육박하는 셈이다. 나눔로또는 제582회 로또복권을 추첨한 결과 ‘2, 12, 14, 33, 40, 41’ 등 6개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18일 밝혔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로또 582회 1등은 4명으로 각 35억 6055만원을 받는다. 로또 582회 1등 4명 당첨금이 직전 회차의 2배에 이르자 네티즌들은 “로또 582회 1등 4명 당첨금 35억 이상 대박”, “로또 582회 1등 4명 근래 보기 드문 횡재” 등 반응이 나오고 있다. 2등 보너스 번호는 ‘25’이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로또 582회 2등은 57명으로 4164만원씩,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1631명으로 145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7만 9917명,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000원)은 133만 3596명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위안부 恨, 나눔의 情으로 승화한 황금자 할머니 별세

    위안부 恨, 나눔의 情으로 승화한 황금자 할머니 별세

    “내 전 재산을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위해 써 주세요.” 일본근 위안부 피해자 황금자 할머니는 2011년 12월 12일 ‘사후에 전 재산을 지역 장학회에 기탁한다’는 내용의 유언장을 쓴 사실을 공개했다. 임차보증금, 은행예금 등을 포함한 재산 3000여만원을 재단법인 강서구 장학회에 기탁한 것이다. 당시 할머니는 노환으로 병세가 악화돼 음식물도 제대로 섭취하지 못할 만큼 위독한 상태였다. 황 할머니가 26일 90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는 황 할머니가 이날 오전 1시30분쯤 서울 강서구의 한 병원에서 노환으로 운명했다고 밝혔다. 황 할머니의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자 234명 가운데 생존자는 55명으로 줄었다.  황 할머니는 지난 1924년 함경도에서 태어났다. 13살 때 길을 가다 일본 순사에게 붙잡혀 흥남의 한 유리공장으로 끌려갔다. 3년 뒤 간도(間島·백두산 북쪽의 중국 만주 지역 일대) 지방으로 옮겨져 위안부 생활을 했다. 광복 후 고국으로 돌아왔지만 가정을 꾸리지 못했다. 길에서 떠도는 아이를 양녀로 맞아 키웠지만 이 아이마저 10살 때 죽자, 평생 홀로 살아왔다.  황 할머니는 정부에서 지원하는 임대아파트에 살면서 빈병과 폐지를 주워 팔았다. 생활지원금도 쓰지 않고 전부 모았다. 점심은 인근 복지관에서 때웠다. 이렇게 모은 돈을 2006년과 2008년, 2010년 세 차례에 걸쳐 4000만원, 3000만원, 3000만원씩 총 1억원을 장학금으로 강서구에 기탁했다. 맺힌 한(恨)을 나눔의 정으로 승화, ‘기부 천사’가 된 것이다. 2011년 7월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빈소는 서울 목동이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영결식은 28일 강서구민장(葬)으로 엄수될 예정이다.  정대협 관계자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하루하루 시간과 싸우고 계시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일본 정부는 역사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면서 “하루속히 위안부 피해 문제가 해결돼 할머니들이 조금이라도 더 편안하게 노년의 생을 보내실 수 있으시도록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  맹수열 기자 guns@seoul.co.kr
  • 이웃 봉사 위해 뭉친 ‘장군의 부인들’

    육군본부가 24일 지역의 보훈시설 및 복지시설을 후원하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자 ‘Army 사랑 나눔회’를 결성했다. 부대별 또는 개인적으로 펼치던 봉사활동을 체계적, 지속적으로 하기 위해 계룡대와 대전권에 복무하며 관사에 거주하는 장군 부인 45명으로 봉사대를 구성해 첫발을 뗐다. 앞으로 20여명이 더 동참할 것으로 회원들은 내다봤다. 이들은 이날 대전 유성구 죽동 대전보훈요양원을 찾아가 첫 봉사활동을 벌이며 산뜻하게 출발을 했다. 봉사대는 시설 곳곳을 말끔하게 청소한 것은 물론 노인들의 말동무를 해 주며 발을 씻겨 주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또한 요양원 1층 강당에선 계룡대근무지원단 군악대의 국악, 사물놀이 공연이 펼쳐져 노인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이들은 앞으로 매달 한 차례씩 봉사활동에 나서고 분기별로 회비를 걷어 보훈복지시설과 장애인시설 등을 후원하기로 했다. 육군본부 관계자는 “육군의 이름으로 뜻깊은 일을 해 보자는 취지에서 나눔회를 결성하게 됐다”면서 “봉사활동을 하며 지역 내 참전용사에 대한 후원을 확대하고 후원금 모금 행사 등을 개최해 나눔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계룡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사랑 나눈 일일찻집, 이웃돕기 성금 넘쳤다

    사랑 나눈 일일찻집, 이웃돕기 성금 넘쳤다

    지역 주민들이 일일찻집을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 돕기에 나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민자치가 정착되고 있는 은평구 동네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기도 하다는 말을 듣는다. 은평구 신사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2일 자치회관 2층 주민카페 비단뜨락에서 열린 ‘이웃돕기 일일찻집’에 300여명이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인 이번 행사는 ‘나누면 기쁨 두 배’라는 주제를 가지고 주민자치위원회 주축으로, 지역 내 각종 직능단체가 적극 힘을 더하면서 명실상부한 대표 나눔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운영 수익금은 201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업비와 비단뜨락 운영기금으로 적립된다. 구 관계자는 “외부 도움 없이 주민 자생적인 카페와 문화공연 등을 숱하게 마련한다”면서 “지역을 따뜻하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행사를 힘껏 돕겠다”고 말했다. 2011년 신사2동 주민센터 신청사와 함께 문을 연 비단뜨락은 주민자치위원회에 별도 운영분과를 뒀다. 지난해 12월에는 연말과 성탄을 맞아 한 해 동안 발생한 수익금 등으로 다문화 가정과 새터민 아동 보호시설, 지역아동센터 등에 난방비와 시설 운영비를 지원해 훈훈한 지역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김창운 신사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자치사업으로 운영되는 비단뜨락에서 지난 2년 8개월간 쌓인 노하우를 활용해 얻는 수익으로 다시 소외된 이웃을 돕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고 반겼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우리 자치구 환경, 새해엔 더 깨끗해집니다] 거리 불법광고 1만3000장 뗐어요

    가로등이나 전봇대, 건물 외벽, 담벼락 등에 붙은 광고물을 흔히 볼 수 있다. 무심코 지나치기 쉽지만 대부분 불법 광고물이다. 광고물은 지정된 장소에 붙여야 한다. 불법 광고물은 도시 생활 환경을 탁하게 만드는 주범이기도 하다. 도봉구에서는 도시 환경 개선을 위해 청소년들의 힘을 빌렸다. 구는 중·고교생에게 지역 봉사와 사회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로 지난 13~17일 ‘불법 광고물 수거 학생봉사활동 인정제’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자원봉사 나눔포털(www.1365.go.kr)을 통해 신청한 172명은 추운 날씨 속에서 도봉로 등 지역 내 주요 도로변을 오가며 불법으로 부착된 광고물 1만 2924장을 제거해 거리를 깨끗하게 만들었다. 구는 수거한 불법 광고물의 종류와 매수에 따라 봉사 활동 시간을 인정하는 것으로 화답했다. 이동진 구청장은 “단속과 정비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불법 광고물을 근절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구민들도 힘을 모아 즐거운 마음으로 걸어 다닐 수 있는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성동구 지방자치경영대상

    성동구는 22일 제10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대통령 표창인 종합대상을 받았다. 안전행정부가 전국 250여개 기초·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경제, 정보화 9개 부문을 심사, 선정한다. 구는 ‘복지서비스’, ‘정보화’, ‘지역경제·서민생활안정’ 3개 부문에 참가했는데, 각 부문에서 높은 성적을 받아 종합대상까지 받게 됐다. 우선 복지서비스 분야에서는 동 주민센터 기능을 복지 중심으로 전면 개편, 현장 중심의 맞춤형 복지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2012년 6월부터 전담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행정기구 개편으로 복지행정 인력을 70% 늘렸다. 각종 복지 서비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e-나눔 복지 통합관리시스템’도 전국 최초로 개발했다. 공동주택 내 의무보육시설을 국공립으로 전환하는 방식을 통해 2010년 35%였던 공교육 부담률을 41.5%로, 내년까지는 60%대로 끌어올리도록 한 것도 성과였다. 정보화 분야에는 종이문서, 인쇄물, 고지서 등을 이메일이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전달하는 전자행정과 각종 폐쇄회로(CC)TV를 다목적 CCTV로 전환한 ‘U-성동 통합관제센터’가 후한 점수를 받았다. 지역경제 부문에서는 성수 수제화 지역특화사업을 통해 성수동을 수제화산업의 메카로 부상시켰다는 점에서 극찬을 받았다. 고재득 구청장은 “4선 구청장으로서 이번 상은 가장 기쁘고 보람 있는 순간으로 기억될 것”이라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1200여명의 전 직원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쪽방까지 찾아가는 나눔… 설 명절 온기 전해요] 관악구 1300명 봉사릴레이

    [쪽방까지 찾아가는 나눔… 설 명절 온기 전해요] 관악구 1300명 봉사릴레이

    “공무원들이 찾아와 창문 틈과 문틈에 꼼꼼히 문풍지를 발라 줘 따뜻한 겨울을 보낼 것 같네요.” 지난 21일 박남이(74·관악구 신사동) 할머니는 유종필 구청장의 두 손을 꼭 잡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할머니는 기초생활수급자다. 자녀들이 중국에 거주하고 있어 홀로 생활한다. 이날 할머니 집에 찾아간 유 구청장과 복지정책과 직원 15명은 할머니와 세상 사는 이야기를 도란도란 나누는 틈틈이 집안 곳곳을 손봤다. 찬바람이 스며들 만한 곳을 찾아 문풍지를 발랐다. 고혈압과 다리 질환을 앓는 할머니의 어깨와 다리를 주무르기도 했다. 할머니는 몸 둘 바를 몰라 했다. 오랜만에 집안이 사람 사는 것처럼 북적거려 좋았고, 공무원들 덕택에 한기를 막을 수 있어 좋았을 게다. 유 구청장 일행은 같은 동네 김신자(71) 할머니 집에도 들러 봉사했다. 설 명절을 앞두고 관악구 공무원 1300여명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발 벗고 나서 눈길을 끈다. 소외계층에 사랑을 전하는 릴레이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 구는 21~28일 한 주를 통째로 봉사 주간으로 정했다. 부서별로 21개 동을 나눠 맡은 뒤 경로당과 공동생활가정 등 45곳, 저소득 310여 가구를 차례차례 찾아가 도움의 손길을 건넨다. 청소를 해주거나 말벗이 되는 것은 기본이다. 간호, 급식 봉사, 시설물 안전 점검까지 한다. 명절 전 릴레이 봉사는 민선 5기 들어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관악구 공무원의 이웃 사랑은 오랜 전통이기도 하다. 매달 성금을 모아 연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내놓는 모임은 2005년 252명에서 지난해 1000여명으로 늘었다. 9년 동안 5억 4000만원을 기부했다. 유 구청장은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할 수 있어 기뻤다”며 “직원들 마음이 주민들에게 행복한 겨울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쪽방까지 찾아가는 나눔… 설 명절 온기 전해요] 송파구 ‘사각지대 희망 찾기’

    송파구는 22일 ‘2014 숨은 희망 찾기’ 사업을 벌인다고 밝혔다. 복지혜택은 필요하지만 방법이나 접근법을 몰라 혜택받지 못하는 이들을 찾아내는 사업이다. 구와 동 주민센터 관계자가 합동 방문해 심층상담을 한다. 보건복지부 자료 등을 바탕으로 구 사회복지과에서 신규 수급자를 발굴하면, 2주 안에 구 통합사례관리사와 주민센터 복지담당자가 가정 방문에 나선다. 이들은 대개 어떤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잘 모르기 일쑤여서 구체적이고 세세한 질문을 통해 꼭 필요한 부분을 확인한다. 어떤 복지제도나 사회복지서비스가 필요한지 등 개인별 맞춤정보를 제공한다. 어려운 상황에 놓인 이들이 자신의 욕구를 솔직히 드러내는 덴 오랜 신뢰관계도 필요한 만큼 꾸준한 방문을 통해 이를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갖췄다. 이은경 복지정책과 주무관은 “처음엔 불안해하던 분들도 오랜 접촉을 통해 활발하게 대화하다 보니 점점 더 솔직하게 자신의 사정을 드러내고 자신감도 늘어간다”면서 “이를 통해 세심하게 배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심층상담으로 장단기 서비스 전략을 세울 수 있기 때문에 사후 관리가 철저하다는 점도 좋다. 박춘희 구청장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취약계층이 다시 복지 사각지대에 방치되지 않도록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이므로 경제적 어려움뿐 아니라 정신적 고충도 파악해 감성 복지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생각나눔] 당신 집 앞의 눈 치우고 계십니까

    [생각나눔] 당신 집 앞의 눈 치우고 계십니까

    서울 종로구에 사는 직장인 박모(33)씨는 21일 출근길에 집 앞 골목에서 아찔한 상황을 목격했다. 앞서 가던 남성이 빙판길에 미끄러져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주택이나 상점 등 건물 1m 앞에 쌓인 눈은 건물주나 거주자가 의무적으로 치워야 하지만 집주인이 전날 내린 눈을 치우지 않아 얼어붙은 것이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밤 12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119서울종합방재센터에는 202건에 달하는 낙상 사고 신고가 접수됐다. 이처럼 서울·경기 등 중부 지역에 빙판길 낙상 사고가 속출한 것은 시행 8년째를 맞는 ‘내 집 앞 눈 치우기’가 제대로 정착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2006년 서울시의 ‘건축물 관리자의 제설·제빙에 관한 조례’ 제정 이후 경기, 대구, 강원 등 전국 대부분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주택과 상점 앞 눈을 주민들 스스로 치우도록 규정을 마련했다. 하지만 주민들은 조례로 제정돼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실정이다. 일각에서는 내 집 앞 눈 치우기가 지지부진한 이유에 대해 강제조항이 없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소방방재청이 2010년 집 앞의 눈을 치우지 않으면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제시했지만 반대 여론 탓에 무산된 바 있다. 시민들의 반응은 엇갈린다. 주부 이모(46·서울 마포구)씨는 “눈이 많이 오면 불편하기 때문에 먼저 치울 때도 있지만 의무인 줄은 몰랐다”면서 “다세대 주택에서 집주인에게만 치우도록 강제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직장인 방모(34)씨는 “강제성이 없다 보니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점에 공감한다”면서도 “과태료를 부과하기보다는 혜택을 통해 사람들을 독려하는 게 효과적일 것 같다”고 말했다. 미국과 캐나다, 독일 등에서는 집 앞의 눈을 치우지 않을 경우는 물론 이웃의 보도나 차도에 눈을 버리는 경우에도 과태료를 물린다. 프랑스는 과태료를 부과하지는 않지만, 누군가 자신의 집 앞에서 넘어져 다친다면 민사 책임을 지도록 하고 있다. 미국 시카고는 제설작업을 한 사람에게 민사책임을 묻지 않는 면책 조항을 두기도 한다. 이삼열 연세대 행정학과 교수는 “소송이 발달한 해외 사례를 국내에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무리가 따른다”면서 “처벌 조항을 두게 되면 오히려 책임을 전가하거나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개별 구역을 정하기보다 마을 주민들이 협력해 눈을 치우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설 이웃사랑, 기부박스에 담으세요

    설 이웃사랑, 기부박스에 담으세요

    동작구가 기부나눔 박스 캠페인을 통해 저소득 계층을 돕는다. 구는 설 연휴를 맞아 ‘사랑의 기부나눔 박스’ 53개를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식품이나 생활용품을 담을 수 있게 만든 것으로 각 가정에서 보관하던 물품을 부담 없이 기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사회복지시설 6곳, 아파트 단지 30곳, 동 주민센터 15곳, 구청 민원여권과와 지적과 2곳에 설치됐다. 오는 24일까지 기부를 받는다. 기부받는 품목은 장기 보관이 가능한 쌀, 라면, 통조림 등 식품과 치약, 칫솔, 비누, 세제 등 생활용품이다. 고기, 냉동·냉장 식품, 김치, 반찬류 등 실온에서 변질되기 쉬운 식품과 의약품은 제외한다. 기부나눔 박스 캠페인은 기업 중심이 아닌 개인 중심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신석용 구 주민생활지원과장은 “미국에서는 추수감사절에 생필품과 음식을 집 앞에 놓으면 자원봉사자들이 수거해 자선단체에 전달하는 문화도 있다”며 “이런 시민 중심 나눔 문화를 우리 정서에 맞게 도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부품은 ‘동작그린푸드마켓’을 통해 설 연휴 전까지 독거노인,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어렵게 지내는 이웃에 전달된다. 문충실 구청장은 “십시일반이란 말이 있듯 한 사람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큰 힘이 된다”며 “설 연휴뿐 아니라 이번 겨울 내내 주변에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문턱 낮춘 예술무대 111회…수준 높아진 강동 문화복지

    문턱 낮춘 예술무대 111회…수준 높아진 강동 문화복지

    지금은 폐지됐지만 공중파 프로그램 가운데 ‘수요예술무대’가 있었다. 클래식, 재즈, 팝, 가요 등 각 분야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음악가들이 라이브 연주를 들려줬다. TV에서 보기 어려웠던 세계적인 재즈 뮤지션과 최고의 클래식 음악가들을 만날 수 있었다. 어렵게만 느껴졌던 클래식이나 재즈도 친근하게 다가왔다. 이런 무대에 갈증을 느끼는 주민들은 ‘강동목요예술무대’에서 이를 해소할 수 있다. 공연은 매월 첫째 목요일 강동아트센터에서 열린다. 강동구는 다음 달 6일 목요예술무대에 한식 세계화 프로젝트 공연인 ‘비밥’을 초청한다고 20일 밝혔다. 영국, 일본, 중국 등 전 세계를 무대로 공연을 펼친다. 한국 비빔밥, 일본 스시, 중국 누들, 이탈리아 피자 등 음식을 만들 때 날 법한 소리에 비트박스와 비보잉을 버무려 볼거리를 선사한다. 23일 오전 10시부터 티켓 예매가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객석 기부를 통해 문화 소외계층과 지역 봉사자들에게 문화를 향유하도록 하는 ‘햅틱’ 등 문화나눔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목요예술무대는 지난해까지 9년에 걸쳐 111회 공연이 열렸다. 관객은 9만 1000여명에 이른다. 관람료는 5000원을 넘지 않는다. 싼값에 거주지 인근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어, 해를 거듭할수록 인기를 더한다. 게다가 2012년 8월부터는 사회공헌 프로젝트 ‘햅틱’도 운영한다. 객석의 10% 범위에서 사회적 배려자(기초생활수급자 등)를 포함해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숨은 공헌자, 나눔 봉사자, 선행자, 모범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한다. 지금까지 975명이 초대됐다. 이해식 구청장은 “보통 사람들에게 공연장 문턱을 낮추고 공연예술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활발히 실천하겠다”며 “문화 소외계층을 없애는 게 문화정책의 최우선순위”라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작은 정성… 커지는 희망

    작은 정성… 커지는 희망

    눈바람이 매서운 날 이웃 사랑의 온기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 중랑구는 20일 구청 앞 중앙광장에서 대한적십자사 중랑·노원 희망나눔 봉사센터로부터 10㎏들이 쌀 550포대를 기증받았다. 이어 사립유치원자율장학회로부터 겨울나기 성금 1000만원도 받았다. 기증받은 쌀과 성금은 지역 내 불우 이웃을 돕는 데 소중하게 쓰일 예정이다. 22일에는 가정어린이집연합회로부터 성금과 쌀을 받는 ‘2014 사랑의 동전 및 이웃 사랑 쌀 전달식’도 가진다. 어린이집 아이들과 보육교사, 학부모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내 가정보육시설 아이들이 한 해 동안 모든 1100만원과 보육시설에서 내놓은 20㎏들이 쌀 105포대를 함께 전달한다. 특히 동전 1100만원 가운데 550만원은 어린이집 아이들의 미래를 키워줄 중랑장학기금에 기부한다. 나머지 550만원과 쌀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문병권 구청장은 “이런 행사를 통해 작은 정성들이 모여 큰 사랑을 실천할 수 있다는 기쁨을 다 함께 누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도서관·복지관 생활강좌 한곳에

    도서관·복지관 생활강좌 한곳에

    강서구는 57만 구민의 학습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염창동 강서여성문화나눔터를 리모델링해 강서평생학습관으로 4월 재개관한다고 20일 밝혔다. 1100㎡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6층, 연건평 4200㎡다. 1억여원을 들여 다음 달 착공한다. 구는 주민 누구나 학습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관으로 이름을 바꾸고, 시설과 장비를 늘려 평생학습도시 면모를 갖출 계획이다. 평생학습관에선 구립도서관, 자치회관, 복지관 등 88개 평생교육기관에 분산된 강좌를 운영하고 100세 시대를 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연다. 북카페를 만들고 이를 활용한 커피바리스타 자격증 취득반도 꾸린다. 어린이 도서관 이용자를 위한 유아실, 동아리방을 갖추고 평생학습 프로그램실을 재배치하거나 강의실로 변경한다. 노현송 구청장은 “유병장수 시대에 걸맞은 프로그램 개설 등 평생학습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개인과 사회가 학습으로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북한산 둘레길 찾아 건강 챙기고 추억 만들길”

    “북한산 둘레길 찾아 건강 챙기고 추억 만들길”

    북한산국립공원의 둘레길이 조성된 지 2년 반이 지났다. 공원공단에서는 둘레길을 더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 구간 완주를 위한 ‘스템프투어’와 각종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은 지난해 한 해 동안 280만명이 북한산둘레길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북한산 둘레길은 탐방객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저지대 탐방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지난해 탐방객 68명을 대상으로 둘레길을 걷게 한 뒤 성인병 등의 건강 변화를 체크한 결과 혈당, 콜레스테롤, 복부비만 등 성인병 지표들이 실내운동 효과보다 큰 것으로 조사됐다. 북한산 둘레길은 21개 구간 72㎞로 서울시내 어디서든 대중교통을 이용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흰구름길 구간처럼 약간의 땀을 흘릴 정도의 경사가 있는 곳도 있고, 순례길처럼 시름을 잊고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산책 구간도 있다. 가벼운 복장으로도 걸을 수 있는 곳이 북한산 둘레길이다. 공단은 건강과 색다른 체험을 위해 북한산 둘레길 21개 구간을 완주해볼 것을 권하고 있다. 완주를 위해서는 공단이 운영하는 스템프투어를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 스템프투어는 구간별로 설치돼 있는 포토 포인트에서 인증 사진을 찍고, 둘레길 입구 탐방지원센터에 가면 전용수첩에 스템프를 찍어주는 식으로 운영된다. 선물을 겸한 스템프투어 전용수첩은 탐방지원센터에서 4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강북구 수유동 순례길 구간에는 공단이 운영하는 둘레길 북 카페도 있다. 이곳에는 신간서적 1500여권이 비치돼 있다. 창문을 밀어젖히면 그림 같은 자연의 공간이 이어진다. 이곳에서는 주말마다 재능나눔기부를 통해 ‘열린예술극장’도 열린다. 유진상 기자 jsr@seoul.co.kr
  • 태광그룹 장학생,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

    태광그룹 장학생,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

    태광그룹 산하 일주학술문화재단의 장학생들이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중계동 104마을에서 소외 이웃에 전달할 연탄을 손수레에 실어 나르고 있다. 봉사에 나선 70여명의 장학생들은 수레와 지게에 실어 연탄 7000장을 30여 가구에 배달했다. 태광그룹 제공
  • SPC그룹 “국내 농산물 5년간 1조 구매하겠다”

    SPC그룹 “국내 농산물 5년간 1조 구매하겠다”

    SPC그룹이 앞으로 5년간 국산 밀을 포함한 국내 농축산물을 1조원어치 구매하기로 했다. SPC와 농림축산식품부는 15일 대전 유성구 도룡동 컨벤션센터에서 ‘우리농가와 SPC그룹의 행복한 동반성장 협약’을 맺고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협약식에는 동반성장위원회, 녹색소비자연대, 국산밀산업협회 등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SPC와 농식품부는 ▲우리밀, 우유, 계란 등 국산 농축산물 소비 촉진 ▲국산 농축산물을 이용한 신제품 개발 및 보급 ▲농축산물 계약거래와 정가거래 정착 ▲우리 제과·제빵기술 개발 및 세계시장 진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SPC는 국산 농축산물 사용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지난해 7만 4391t의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한 SPC는 2018년까지 구매량을 10만 8084t으로 45%가량 늘릴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우리밀은 2450t에서 8000t으로, 찹쌀, 토마토, 파프리카 등 농산물은 3만 1450t에서 4만 6210t으로, 계란, 우유, 신선육 등 축산물은 4만 2941t에서 6만 1874t으로 구매량을 늘린다. 이와 함께 파리바게뜨의 국산 재료 사용 제품을 올해 110종으로 확대하고 매년 비중을 늘리기로 했다. 이 밖에 SPC는 지역 가맹점 대표들과 함께 농촌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행복한 빵 나눔차’를 운영하고 케이크 교실을 여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약속했다.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은 “국내 식품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은 우리 농축산 농가에 새로운 기회”라면서 “농축산물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 농가수익 증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아버지의 생전 약속, 새 생명으로 꽃피우길…”

    “아버지의 생전 약속, 새 생명으로 꽃피우길…”

    지체장애인으로 살아온 70대 남성이 사망하며 인체조직을 기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기증자는 강원 강릉에 사는 김영성(76)씨로, 지난해 아내와 함께 인체조직을 기증하겠다고 밝힌 희망서약자였다. 유족들은 급성 신부전증으로 병원에 실려온 김씨가 지난 12일 숨을 거두자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뼈와 연골 등을 병원에 기증했다. 김씨의 인체조직 기증은 생전 희망서약자 중 실제 기증으로 이어진 올해의 첫 사례다. 김씨는 거동이 불편한 지체장애인으로 살아오면서도 다른 환자들을 보면 자신의 일처럼 마음 아파했고 생명 나눔에도 적극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들 동섭씨는 15일 “아버지께서 생전 분명한 의지를 갖고 하신 약속이기에 망설임 없이 기증에 동의했고, 나머지 가족들도 조직기증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인체조직기증은 세상을 떠난 뒤에 피부, 뼈, 연골, 인대, 혈관, 심장판 등을 기증하는 것으로 1명의 기증자가 최대 100명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 김씨가 기증한 인체조직은 가공을 거쳐 수명의 환자들에게 이식될 예정이다. 인체조직 희망서약자는 지난해까지 14만 2704명을 기록했지만 희망서약을 시작한 지 10년도 지나지 않아 실제 기증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1~2% 남짓이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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