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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각박해진 우리 공동체 주변을 돌아봐야

    우리네 세상살이가 메마르고 힘겨워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계형 범죄는 갈수록 늘고 있고 기부 참여율은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각박하고 팍팍한 게 최근 서민의 일상이지만, 고위공직자의 절반 이상은 오히려 재산을 불렸다고 한다. 이래 가지고서야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는 공동체의 결속이 온전히 이뤄질지 우려가 앞선다. 통계청이 그제 발표한 ‘2013 한국의 사회지표’를 보면 2012년 범죄 발생 건수가 전년보다 2.2% 늘었다. 살인·강도·강간 등 강력범죄는 줄었지만 생계형 범죄인 절도는 4.1% 증가했다. 또 최근 1년간 현금을 기부해 본 사람의 비율은 전년보다 2.3% 포인트 줄어든 32.5%로 나타났다. 통계만 놓고 보면 양극화의 벼랑에서 막다른 선택을 하는 서민이 많아지는 가운데 공동체 내부의 나눔 문화는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안타까운 일이다. 한편으로 어제 공개된 관보에 따르면 국회의원, 법관, 고위공무원, 중앙선관위원 등 고위공직자 열 명 가운데 여섯 명이 지난해 저성장 기조에서도 재산을 늘렸다고 하니 서민의 상대적 박탈감과 열패감은 깊어질 수밖에 없다. 상습적인 범죄 행위는 결코 정당화할 수 없지만 생계형 범죄의 증가는 우리의 허술하고 열악한 사회안전망에서도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시장에서 낙오되고 도태된 이웃이 패자부활의 기회조차 갖지 못한 채 궁지에 몰리고 있는데도 공동체와 사회 시스템이 이들을 외면하고 방치하고 있지 않은지 살펴볼 일이다. 공동체의 유대감이 허물어지고 있는 징조는 기부참여율의 하락에서도 엿볼 수 있다. 지난 연말연시 이웃돕기 성금 모금액을 나타내는 사랑의 온도탑이 어느 때보다 높은 수은주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우리 사회 전반에는 나보다 남을, 개인보다 공동체를 배려하는 기부 문화가 제대로 뿌리내리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공동체가 성숙한 연대 의식을 갖지 못하면 경제 성장과 번영은 이룰 수도 없고, 설령 이룬다 한들 지속되기 힘들다. 공동체의 결속은 양극화의 대물림을 극복할 수 있는 균등한 기회의 보장, 그리고 패자부활이 가능한 사회안전망의 구축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 풍요의 씨앗:사랑과 자비

    풍요의 씨앗:사랑과 자비

    최근 기부나 ‘베풂’에 대한 우리 사회의 통념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 물질적인 기부를 먼저 떠올리는 사람이 많았고 그것이 거창한 일이라고만 생각해 쉽게 실천하지 못하는 사람도 많았다면, 나눔 문화의 유형이 다양화되는 추세다. 기업들의 사회공헌활동부터 개인의 나눔 방식 역시 진화하고 있는 것. 지식기부, 재능기부, 공간기부 등 물질의 형태를 탈피한 다양한 기부문화가 자리잡았고 전화 한 통, 문자 한 건으로 쉽고 빠르게 베풂을 실천하거나 적립금과 포인트로 기부를 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기부하는 등의 참신한 발상과 아이디어를 가진 나눔의 수단이 확대되고 있다. 지금이라는 현존의 중요성과 모든 존재를 널리 이롭게 하는 홍익인간의 이념을 최대의 가치로 삼아 그 정신을 실천하고 깨닫는 것을 목표로 하는 ‘한얼교’에서도 먼 훗날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바로 지금의 사랑과 자비의 실천이 바로 풍요의 씨앗이라는 삶의 이치를 말하고 있다. 한얼교 관계자는 “풍요로움은 돈의 액수가 아니라 의식의 상태이고 베풂이란 단순히 돈이나 헌금의 기부뿐만이 아닌 나누는 모든 생각과 행위, 사랑과 자비의 의지실현을 뜻한다”며 “나눔의 방법은 다를지라도 스스로 각자가 가능한 방식으로 베풂을 실현하여 풍요로움이 자신을 통해 실현될 수 있는 의식의 상태로 존재할 때 풍요와 번영이 비로소 나를 통해 흐르기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각박한 현대를 살아가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언젠가 돈을 많이 벌고 풍요로울 때 베풀 것이라 막연하게 생각하기가 쉽지만 오히려 그 반대로 베풂이 원인이고 풍요는 그 결과라는 것. 풍요의 씨앗을 심지 않고서는 풍요가 오지 않으며, 그 씨앗은 바로 풍요로움을 공명할 수 있는 의식의 상태이기에 그러한 환경이 오기를 무작정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나눔과 베풂을 선실천하는 것이 바로 풍요와 번영의 필수조건이라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그렇기에 풍요로움을 원한다면 우선 베풂을 실천해 볼 것을 한얼교는 제안한다. 훗날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바로 지금 사랑하는 가족이나 가까운 친구 사랑하는 이들로부터 시작해 풍요로운 정신의 베풂을 먼저 실천해 보라 권하고 있다. 아울러 베푼다는 것은 물질적인 것만이 아닌 용서와 이해, 사랑과 자비 같은 베풂의 생각과 행위의 총체를 뜻하는 것임을 강조한다. 정신적인 풍요로움은 삶의 근본가치인 자비와 상통하기 때문이다. 이어서 한얼교 관계자는 “종교인이라면 각자 자신의 종교적 창구를 통해 베풂을 실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니 먼훗날이 아니라 현재라는 위대한 기회를 사용해 자신이 신앙하는 진리자의 사랑과 자비의 의지가 자신을 통해 이뤄지도록 스스로의 위대한 가능성을 실현하라”고 전하며 한얼교는 깨어난 성현들을 모두 스승으로 삼아 하나의 의미로 존경하고 모든 종교의 신앙방식을 존중하기에 한얼교 공식홈페이지에는 각자의 신념과 종교의 창구를 통해 기부와 베풂이 이뤄질수 있도록 기독교, 천주교, 불교 대표 자선단체 사이트주소를 직접 연계해두고 있으며 물이 어떤 그릇에 담겨도 물의 본질은 변하지 않듯이 자비는 종교와 상관없이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진리 이기에 비종교인들을 위해 국제아동돕기연합, 유니세프, 대한적십자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이브더칠드런, 굿네이버스, 어린이재단 초록우산 등 각종 기부 자선단체 주소를 직접 링크해두고 있다고. 그러한 가치의 실천을 토대로 설립된 한얼교는 창시자인 종교인 신정일(1938년~1999년. 한얼그룹 (전)회장-(구)한온그룹 창업주, 한주의 통일한국당 총재 등을 역임한 인물)이 선대로부터 내려오던 사유 재산을 기증해 한얼교단을 창교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카셰어링 문화 수입차로 확산

    자동차를 시간 단위로 빌려 쓰는 카셰어링 시장에 수입차가 확산되고 있다. 서울시 나눔카 공식 사업자인 그린카는 메르세데스 벤츠 공식 딜러 더클래스 효성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벤츠 소형 차종을 카셰어링 차량으로 이용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측은 “공유경제의 대표 모델인 카셰어링 문화 확산을 위해 전략적 협력관계를 맺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투입되는 차종은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하는 벤츠의 신형 A클라스 모델이다. 최근 카셰어링 업체들은 높아진 수입차의 인기에 맞춰 수입차종을 확대하고 있다. 그린카의 경우 벤츠 이외에도 닛산 큐브, 미니 쿠퍼, 포드 머스탱과 이스케이프 등 7종의 수입차를 운영 중이다. 또 다른 카셰어링 업체인 쏘카 역시 피아트 소형 모델 친퀘첸토를 대여 중이다. 그린카 관계자는 “카셰어링 이용자층의 80% 이상이 20대”라면서 “저렴한 비용에 수입차를 경험해보고 싶은 젊은 층의 욕구가 반영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금요일이나 주말에는 예약이 밀려 수입차는 대여가 쉽지 않을 정도”라고 귀띔했다. 일반적으로 카셰어링 차량의 시간당 이용요금은 국산 준중형의 경우 6000원선이지만 수입차는 1만 2500만원으로 2배 이상 높다. 때문에 장시간 대여하면 오히려 렌트카보다 비싼 요금을 치를 수 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김울산 여사 기부정신 잊지 않을게요”

    대구시교육청이 교육 기부의 상징인 김울산(1858~1944) 여사를 재조명한다. 김 여사는 일제강점기 때 사재를 털어 학교를 설립하는 등 교육과 사회봉사에 헌신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김 여사는 1926년 대구에 있던 사립 명신여학교를 인수했다. 그리고 광복의 염원을 담아 학교 이름을 ‘복명’으로 바꿨다. 그 학교가 지금의 복명초등학교다. 당시 김 여사는 쌀 4000석에 해당하는 돈 8만원을 학교 설립을 위해 기부했고 운영비로 매년 3000원을 내놓는 등 이 학교를 위해 20만원 상당을 들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 돈은 지금의 가치로 200억~250억원으로 추정되며 요즘 학교 하나를 짓는 데 드는 비용과 맞먹는다. 그는 또 대구 최초의 초등학교인 희도학교(현 종로초등학교)에도 1000원을 기부했다. 흉년이 든 해에는 쌀 2000석을 내놓아 구호에도 앞장섰다. 김 여사는 조선 말기 정3품인 통정대부 김철보의 장녀로 울산에서 태어나 16세 때 아버지를 여의고 19세에 남편과 사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관기가 돼 정미소와 술집을 운영하면서 많은 재산을 모았고 그렇게 모은 재산을 교육과 사회봉사를 위해 썼다고 한다. 하지만 후손이 없어 그의 공적은 제대로 기려지지 않았고 대구 북구 조야동에 있는 김 여사의 묘소에는 봉분이 훼손된 채 그의 소작인이 설치한 비석만 남아 있다. 복명초교 교정에도 김 여사의 흔적은 교정 한편에 세워진 석상이 전부다. 시교육청은 다음 달 김 여사의 업적을 재조명하는 학술세미나를 시작으로 교육기부 공로자 기념사업회를 구성, ‘김울산 상’을 제정하고 ‘김울산 길’도 지정할 계획이다. 또 김 여사의 묘소를 정비하고 그에 관한 전기를 발간해 교육용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우동기 대구시교육감은 “김 여사는 진정 대구 교육 기부의 어머니라 할 만하다”며 “김 여사의 정신을 기리고 계승해 나눔과 배려로 빛나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주민들의 재능 기부… 커지는 나눔의 향기

    주민들의 재능 기부… 커지는 나눔의 향기

    “2년간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이 사회적 책임감으로 봉사 동아리를 만들었습니다. 자신들이 받은 혜택을 어렵게 지내는 청소년에게 재능 나눔으로 환원하는 셈이죠.” 김영우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 교수는 26일 영어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배경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서울 강동구는 지역에 자리한 이 학교와 손잡고 사회적 배려 대상 중학생 12명에게 영어 멘토링을 실시하기 시작했다. 저소득층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 주고 영어 학습에 자신감을 심어 주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매주 수요일 실시한다. 올해 처음이다. 청소년들의 멘토인 재학생을 총괄하는 김 교수는 “석사과정 6명이 멘티 중학생 2명씩을 맡아 개인실력에 맞는 영어 말하기와 듣기, 읽기, 쓰기 등을 가르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민들이 재능을 기부하고 공유함으로써 재능 기부 활성화와 맞닿아 큰 의미를 갖는다. 구 관계자는 “맞춤형 수업을 위해 재학생들이 중학생을 개별 면접한 뒤 최종 인원을 결정했다”며 “멘티에게는 영어 학습, 멘토에게는 예비지도자로서 소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또 다음 달 ‘건강한 삶을 위한 평생학습’이라는 주제로 강사 및 재능나눔기부데이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주민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재능을 나누는 자리다. 다음 달 17일에는 귀 건강학습, 건강관리를 위한 손 마사지, 건강하고 활기찬 에너지를 위한 이미지메이킹 과정을 진행한다. 구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자는 수강료 대신 한 권 이상 자발적인 책 기부로 나눔에 동참하게 된다. 지식기부 특강도 마련된다. 재무설계 과정(1, 8일)을 비롯해 구청과 강동경희대 한방병원이 함께하는 ‘행복한 건강콘서트’(15일), 이병창 변호사의 ‘생활법률교실’(22일), 정우용 감성교육개발원 대표의 ‘사교육 없는 세상’(29일) 등 특강 분야도 다양하다. 이해식 구청장은 “앞으로도 배움을 통한 삶의 즐거움을 누리며 서로 배우고 격려할 수 있도록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서초구 희망나눔, 직원부인회·이마트 뭉쳤다

    서초구는 26일 이마트 양재점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내 어려운 이들을 위한 ‘희망나눔 프로젝트’ 활동을 벌여나간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구와 이마트 양재점뿐 아니라 서초구 직원부인자원봉사회도 함께 참여한다. 이마트 양재점은 희망나눔 프로젝트를 이끌어갈 주부봉사단을 구성하던 중 직원부인자원봉사회에 참여를 권했고, 봉사회뿐 아니라 구도 적극 참여하기로 한 것이다. 김경희 직원부인자원봉사회장은 “봉사활동을 통해 작으나마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는데 이번에 이마트와 함께하면서 더 많은 이웃에게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봉사활동 일정도 빠듯하다. 이달에는 우선 전원마을 비닐하우스촌에 도배, 장판 봉사를 나간다. 5월에는 지역 내 장애 아이들과 생활이 어려운 아이들을 초청, 그림그리기 행사를 연다. 6월 중에는 장애아들에게 주부봉사단이 일일부모가 되어 함께 나들이를 떠난다. 하반기에는 이마트 물품과 주부봉사단의 기증품을 한데 모아 자선바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저소득층과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성금도 마련한다. 구는 아예 이 희망나눔 프로젝트를 통해 생활 형편은 어렵지만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지원을 받을 수 없는 복지 사각계층을 적극 발굴하기로 했다. 진익철 구청장은 “이런저런 법적, 제도적 한계 탓으로 구에서 직접 나서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는데 이렇게 민간과 협력해 그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게 돼서 다행”이라면서 “이런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도봉구에 첫 청소년 休카페

    도봉구에 첫 청소년 休카페

    서울 도봉구는 방학2동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에 첫 청소년 여가 및 커뮤니티 자치공간인 청소년 휴(休)카페 ‘아토’를 개관했다고 25일 밝혔다. 아토는 선물이라는 뜻의 순우리말이다. 휴카페는 청소년 누구나 마음 놓고 찾아와 친구들과 어울려 놀기도 하고 쉴 수도 있는 문화 휴식 공간이다. 기존 청소년 시설과는 달리 주민과 지역 사회, 청소년이 자율적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공간이기도 하다. 방학동엔 청소년 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해 청소년을 위한 공간에 대한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 복지관이 적극 나섰다. 청소년들로 구성된 기획단을 구성해 공간 마련을 위한 계획을 짰다. 그 결과 복지관 4층에 차와 간식을 즐기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20석 규모의 카페와 공연장이 들어섰다. 동아리 모임을 할 수 있는 회의실도 마련됐다. 지하 1층에는 동아리 연습장이 들어섰다. 가족성장지원센터도 같은 층에 함께 문을 열었다. 발달재활 서비스의 하나로 어린이 대상 미술치료, 언어치료, 놀이치료, 부모 교육 등을 제공하는 등 지역 사회 문제 예방과 해결에 앞장서게 된다.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 사회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도입된 휴카페는 서울시 청소년 특화 사업이기도 하다. 시는 시내 곳곳에 31곳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15곳을 늘릴 방침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청소년들에게 마음 놓고 쉴 수 있는 공간을 선물해 매우 기쁘다”며 “사람, 희망, 나눔을 함께하는 공간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휴카페 개관을 반겼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신세계그룹 “한국의 메디치家 되겠다” 선언

    신세계그룹 “한국의 메디치家 되겠다” 선언

    신세계그룹이 인문학 전파를 위해 매년 20억원을 쏟아붓는다. 사람에 대한 이해를 통해 고객의 행복한 삶을 디자인한다는 경영이념을 실천하기 위해서다. 신세계는 25일 한국의 메디치 가문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메디치는 지난 15세기부터 300여년간 문학과 문화 예술을 후원해 르네상스를 꽃피운 이탈리아 피렌체의 상인 가문이다. 마키아벨리, 단테 등 사상가와 인문학자를 발굴하고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 등 화가를 후원해 인류 역사의 발전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신세계도 질 좋은 상품과 서비스로 고객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유통기업으로서 인문학을 통해 전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인문학 프로젝트는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적극적으로 주도했다. 정 부회장은 평소 문학, 역사, 철학을 일컫는 ‘문사철’과 음악과 예술에 대한 폭넓은 이해가 유통에 감성을 불어넣는 동력이라고 강조해왔다. 그룹의 최고가치인 ‘고객 제일’의 밑바탕에도 인문학이 깔렸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정 부회장은 “단순히 고객을 친절하게, 편하게 모시는 게 고객 제일이 아니다”라면서 “기업의 핵심이 곧 사람이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정 부회장은 4년 전 경영 전면에 나설 때부터 인문학과 예술에 대한 후원 활동을 확대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신세계백화점은 2010년부터 6개 점포의 문화홀에서 연간 100여번의 고객 초청 콘서트를 열고 있다. 2011년부터는 연 2회 신세계 클래식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같은 해 예술의전당에 야외공연장 ‘신세계스퀘어’를 세웠다. 최근에는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정하고 연 10억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신세계의 인문학 프로젝트는 3단계로 진행된다. ▲인문학 소양을 갖춘 미래의 예비 리더 양성 ▲전국민 대상 인문학 지식 나눔 ▲우수 인문학 콘텐츠 발굴 및 전파 등이다. 먼저 올해를 인문학 전파의 원년으로 삼고 청년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대학생들이 취업난 속에 스펙 쌓기에만 파묻히다 보니 인간과 삶에 대한 통찰력을 키우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인문학 지식과 지혜를 누리고 심도 있는 인문학 학습 기회를 주는 ‘지식 향연’을 열 예정이다. 첫 번째 지식 향연에는 정 부회장이 직접 나선다. 다음 달 8일 서울 연세대 대강당에서 2000여명의 대학생에게 인문학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할 계획이다. 이어 건축가 승효상, 문명탐험가 송동훈, 팝피아니스트 윤한, 국악소녀 송소희 등이 무대에 오른다. 오는 5~6월에는 서울, 부산, 제주 등 전국 10개 대학에서 1만 2000여명의 대학생을 상대로 지식 향연을 진행한다. 김상근 연세대 신학과 교수, 이동진 영화평론가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석을 원하는 대학생은 공식 홈페이지(www.ssghero.com) 또는 페이스북(www.facebook.com/hellossghero)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인문학 소양을 갖춘 ‘청년 영웅’을 뽑아 이탈리아 여행을 보내주는 프로젝트도 진행된다. 이들은 향후 신세계 입사 지원 시 가점과 함께 장학금도 받게 된다. 신세계 관계자는 “인문학 청년 영웅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소외계층에게 지식과 지혜를 나눠주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ACC, 태국에서 장학금 수여식

    봉사활동에서도 한류의 열기를 덥힌다. 국제 봉사단체 아시아사람나눔(ACC·총재 김종구)은 25일 태국 방콕 국방회관에서 태국 현지 학생 31명에게 장학금을 전달,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 총재와 태국 CP그룹 고문인 함승원씨 등 재외 국민과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아시아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차별없는 교육과 성장을 위해 지원활동을 해오고 있는 ACC는 태국 현지 조직인 ‘태국ACC’를 결성, 현지 청소년들을 지원해오고 있다. 태국ACC 회장은 전 주한 태국대사를 역임한 차이용 사파치씨가 맡고 있다. 차이용 회장은 최근 우리 정부로부터 1급 외교훈장을 받기도 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서 김종구 총재는 “준비된 사람만이 주어진 기회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며 “장학금을 받은 장학생들은 부지런히 자신의 소양을 개발해 자신이 꿈꾸는 세상을 만드는 주역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차이용 현지 회장도 “한국에서 시작된 ACC가 태국에 지사를 설치한지도 3년이 넘었고, 장학사업을 시작한지도 4년째를 맞고 있다”면서 “한국이 그랬듯 여러분들도 용기를 잃지 말고 열심히 공부해 언젠가는 더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어야 한다”고 격려했다. 이와 관련, 김종구 총재는 아시아 50여개 대학 재학생들이 참석해 오는 8월에 한국본부에서 열리는 ‘서울 차세대 리더십’ 교육프로그램에 태국ACC도 초청했다”면서 “이들이 성장해 자국에서 훌륭한 리더로 활동하기 위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학생 와나파 양이 나서 “지난해 한국 봉사자들에게 배웠다”며 한국어로 자신을 소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심재억 기자 jeshim@seoul.co.kr
  • [인사]

    ■안전행정부 △세종시 행정부시장 이재관△전남도 행정부지사 김영선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어원 언어정보과장 김선철 ■보건복지부 △인구정책과장 이창준△국제협력담당관 이민원△나눔정책TF팀장 이재란 ■여성가족부 ◇서기관 승진△국제협력담당관실 채명숙△여성정책과 윤세진△운영지원과 박이식 ■농촌진흥청 ◇고위공무원△국립축산과학원 축산생명환경부장 이상재◇직무대리△국립축산과학원장 기정노△국립농업과학원 농산물안전성부장 조남준△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장 박수봉◇과장급 승진△전남도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 신해룡△국립축산과학원 가금과장 문홍길 ■스포츠동아 ◇부장△스포츠1 연제호△생활경제 최현길△스포츠2 정재우 ■외환은행 ◇본점 부·실장△비서실 임영노△영업기획부 박종춘△인력개발부 오태균△인사부 강대영◇지점장△서린지점 김화식 ■KB국민카드 ◇부사장 <신임>△영업본부 임승득◇전무 <승진>△기획본부 김준수◇상무 <신임>△마케팅본부 소근△브랜드전략부 백문일<전보>△리스크관리본부 이광일 ■한양증권 ◇승진 <이사대우>△기업금융1팀 안병종△기업금융2팀 공용훈△송파RM센터 김동철△감사팀 배성수 ■에어릭스 △대표이사 김군호
  • 이웃과 희망 나눔 ‘사랑의 빵’

    이웃과 희망 나눔 ‘사랑의 빵’

    “여러 차례 봉사를 했지만 지난번에 처음으로 아이들과 함께 했어요. 가족끼리 대화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죠.” 지난 2월 서울 동대문구 ‘사랑의 빵 만들기’에 참가한 류양희(41)씨는 24일 이같이 말하며 활짝 웃었다. 구는 26일 오후 1시 신설동 옛 적십자봉사관 희망나눔센터에서 ‘삼삼오오 빵 만들기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네이버 카페를 통해 활동하는 ‘아름다운 동행’ 자원봉사자들이 참가한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달하고 자원봉사의 보람도 느끼면서 동호인 단합을 이루는 일석삼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구는 지난해에 이어 기업 연계 프로그램의 하나로 우리은행 동대문구청점의 후원을 받아 ‘사랑의 빵 만들기 및 전달 봉사 프로그램’을 매월 주제별로 운영하고 있다. 3년째 이어진 사업이지만 매월 테마에 걸맞은 봉사자를 모집하고 봉사자와 수혜자를 대상으로 만족도를 실시하는 등 전국 어디에도 없는 내로라하는 특수 사업으로 이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구 자원봉사센터는 지난달 ‘이야기 빵’을 주제로 방학을 맞은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가족 간 사랑을 대화를 통해 확인하면서 봉사하는 자리를 마련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에선 구청 동호회 또는 소규모 모임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를 모집했다. 유덕열 구청장은 “이들이 모여 빵을 만들고, 이를 저소득층 노인과 시립아동상담치료센터, 장안종합복지관, 경로당 등에 전달함으로써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교육 플러스]

    서울 자유학기제 지원센터 문열어 서울시교육청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은 25일 서울 중구 회현동의 정보원에서 ‘자유학기제 연계 중1 진로탐색집중학년제 지원센터’ 개소식을 열고 ‘찾아가는 컨설팅 지원단’을 위촉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센터는 연구학교의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자유학기제 성공을 위한 교육과정, 교수법, 평가방식, 직업체험 개선 등에 관한 자료를 개발해 보급하기로 했다. 지원센터 홈페이지(seoul_free.or.kr)가 구축되기 전까지는 기존의 서울교육포털(ssem.or.kr)에 자료를 탑재할 계획이다. 30명씩 3개팀으로 구성되는 컨설팅 지원단은 자유학기제 관련 컨설팅을 요청한 학교에 찾아가 학교별 프로그램 구성 등을 돕기로 했다. 가족단위 행복나눔 토요학교3 운영 서울시교육청 산하 남부교육지원청은 토요일마다 가족단위 활동을 할 수 있는 ‘행복나눔 토요학교 시즌3’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로구청과 교육지원청이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한국이주노동자복지회 등 민간단체들이 협력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구로구에 위치한 6개교에서 가족이 함께 요리를 하는 ‘가족과 함께 주말&쿡쿡’, 다양한 홈인테리어 소품을 만드는 ‘행복 가족 폼테리어 학교’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교육지원청은 “행복나눔 토요학교에 대한 학부모와 지역 주민의 관심과 수요가 늘고 있다”면서 “지역 사회 학습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맞춤형 토요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버튼 4회로 자동 구조요청’ 앱 배포 청소년폭력예방재단은 스마트폰에서 전원 버튼을 4차례 이상 누르는 것만으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학교폭력예방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지킴톡톡’의 기능을 개선한 ‘지킴톡톡2’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중학교 2학년 때 친구가 학교폭력을 당하는 모습을 본 학생이 아이디어를 내 만들어진 앱이다. ‘지킴톡톡2’는 학교폭력, 성폭력 등 위급상황이 생겼을 때 휴대전화를 주머니에서 꺼낼 필요없이 전원버튼을 4차례 이상 누르면 녹음기능을 자동으로 실행하는 앱이다. 동시에 부모, 친구, 교사 등 미리 설정해 둔 지인들에게 ‘도와달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가 피해학생의 위치정보와 함께 전송된다. ‘지킴톡톡2’의 상담 메뉴를 통해 학교폭력 관련 사이버상담도 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 사용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 효 나눔, 국민행복의 디딤돌이다/김호윤 강원지방경찰청장

    영국의 역사학자 아널드 토인비는 “만약 지구가 멸망하고 인류가 새로운 별로 이주해야 한다면 꼭 가져가야 할 제1의 문화가 한국의 효(孝) 문화다”라며 우리의 경로효친 사상을 극찬했다. 그러나 ‘2010~ 12년 세계가치관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노인들이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지 못했다. 조사 대상자의 무려 81.8%가 ‘요즘 노인들이 크게 존경받지 못한다’는 항목에 ‘그렇다’고 답했다. 조사 대상 13개 국가 중 가장 높은 비율이다. 우리나라의 노인문제는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빈곤과 질병, 고독 등에 노출된 노인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대책이 제시되고 있으나 경로효친 의식의 고양 없이는 사상누각에 그칠 위험이 높다. 이 때문에 강원지방경찰청에서는 지난달부터 ‘효 나눔 치안활동’을 펼치며 경로효친 의식의 고양과 실천에 힘을 보태고 있다. 효 나눔 치안활동은 경찰관이 담당구역 내 독거노인 가구 주변을 순찰하거나 독거노인을 만나 범죄예방 요령을 알려주며 말벗을 해줘 독거노인의 소외감을 해소한다. 부모님과 멀리 떨어져 사는 자녀 등의 신청을 받아 부모님의 안전을 확인해 그 결과를 알려주며 독거노인과의 1:1 결연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것 등이 주요 내용이다. 효의 사회적 품앗이, 즉 자신이 만나는 노인들을 ‘자신의 부모님’이라는 생각으로 정성스럽게 섬기는 ‘사회적 효’ 개념을 치안활동에 접목시킨 것이다. 강원지방경찰청의 ‘효 나눔 치안활동’이 마중물처럼 효 나눔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시발점이 되기를 소망한다. 강원지방경찰청장 김호윤
  • [뉴스 플러스] ‘위안부 피해자 문제’ 작품 공모

    여성가족부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역사인식 함양을 위해 오는 6월 30일까지 초·중·고·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작품을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위안부 문제를 국내외에 알릴 수 있는 내용이 공모 대상이며 음악, 미술, 공연, 프레젠테이션 4개 분야별로 메시지의 명확성과 표현의 독창성 등을 심사한다. 수상작으로 오는 8월 ‘일본군 위안부 평화나눔 콘서트(합창)’ 공연을 개최한다.
  • 고립됐던 쓰레기섬… 환경과 역사로 ‘환생’

    고립됐던 쓰레기섬… 환경과 역사로 ‘환생’

    미세먼지니, 황사니 말들은 많지만 이날만은 맑았다. 아니 조금 있었다 한들 한강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에 다 떠밀려 내려간 것 같았다. 월드컵경기장 북쪽에 모인 사람 1200여명은 이내 출발했다. 경기장을 빙 둘러 나가 평화의 공원을 거쳐 천천히 걸어갔다. 주말이어서인지 공원 피크닉장에는 가족 단위 텐트가 듬성듬성 흩어져 있다. 다양한 나무를 둘러보는 재미도 적지 않다. 월드컵로를 가로질러 가면 매봉산이다. 여기엔 1976년 지어진 석유비축기지가 있다. 몸통이 반쯤은 지하에 묻혀 있다지만 석유탱크의 크기는 5층 건물 규모란다. 서울 유일이었던 석유비축기지의 위용이다. 월드컵 축구대회가 열리던 2002년 다른 곳으로 옮겨 간 뒤 남은 것이다. 그 덩치에 그만 아이들 입이 쩍 벌어진다. 나무데크로 무장애 산책로도 만들어 둬서 편히 둘러볼 수 있었다. 지난 21일 마포구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는 ‘마포난지생명길 길트임 및 걷기 행사’가 열렸다. 해외의 유명 순례길이 우리나라에서 올레길, 둘레길 열풍으로 이어지더니 그 열풍 끝에 만들어진 게 바로 난지생명길이다. 쓰레기매립장에서 공원으로 변신한 지역이다 보니 그 안에 품은 이야기가 알차 명실상부한 역사 문화 탐방길이라 할 수 있다. 난지도의 역사를 기록해 둔 월드컵공원 전시관, 공연장 등 문화시설로 재활용하는 것을 검토 중인 매봉산석유비축기지, 태양광이나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의 모든 것을 모아둔 서울에너지드림센터, 공해 없이 쓰레기를 소각 처리하는 마포자원회수시설, 침출수처리장을 젊은 예술가들의 활동 공간으로 재활용한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서울 지역에 전력을 공급하다 문화발전소로의 변신을 준비 중인 서울화력발전소 등이 있다. 환경과 생태, 재생과 나눔의 관점에서 보는 서울의 모습이 고스란히 다 모여 있는 것이다. 코스는 크게 두개로 준비됐다.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에서 출발해 월드컵공원전시관, 서울에너지드림센터, 매봉산, 난지천공원을 둘러보는 제1코스는 15.8㎞에 이른다. 제2코스는 합정역에서 출발해 양화진나루터, 당인리발전소, 삼개포구, 마포종점을 거쳐 마포역에서 마무리되는 6.5㎞ 길이다. 1코스의 경우 월드컵경기장에서 매봉산까지만 다녀오는 초급코스(4㎞), 월드컵경기장에서 메타세쿼이아길을 거쳐 매봉산을 다녀오도록 한 중급코스(9㎞)로도 나눴다. 길만 지정한 것이 아니라 지난해 12월부터 상징조형물, 해설판, 표지판 등을 충실하게 갖춰 놨다. 박홍섭 구청장은 “마포는 서울 자치구 가운데 한강을 가장 길게 접하고 있는 곳일 뿐 아니라 8.5t 트럭이 지구 다섯 바퀴를 돌 정도에 이르는 양의 쓰레기가 매립된 곳이기도 하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난지생명길에서 한여름밤 달빛 걷기, 난지생명길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기획해 마포의 대표적 관광 상품으로 키워 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安, 박원순 재선 지원사격 본격 나선 듯

    安, 박원순 재선 지원사격 본격 나선 듯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23일 서울시 주최로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희망나눔장터’에 박원순 서울시장과 함께 참석했다. 통합신당인 새정치민주연합 출범 후 첫 공동 행보로 안 의원이 6·4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박 시장에 대한 본격적인 ‘지원사격’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안 의원과 박 시장은 이날 낮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당 창당대회에 참석한 후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희망나눔장터에서 다시 만났다. 이 행사는 박 시장의 대표적 시정으로 꼽힌다. 안 의원은 박 시장에게 “시정활동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고 박 시장은 “이제 한 배를 타게 됐는데 저는 지방정부에서, 안 의원은 중앙 정치무대에서 그런 세상을 만들 수 있지 않겠느냐”고 화답했다. 두 사람은 인근 서점에 들렀다. 안 의원은 박 시장에게 이탈리아 작가 이탈로 칼비노의 소설 ‘보이지 않는 도시들’을, 박 시장은 베이비붐 세대의 애환을 담은 ‘그들은 소리내어 울지 않는다’를 선물했다. 이날 공동 행보는 안 의원이 먼저 박 시장 측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의원이 2011년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에서 박 시장에게 야권 서울시장 후보를 양보한 후 다시 한번 박 시장 지원에 나선 셈이다. 안 의원은 전날에는 부산시당 창당대회에서 야권 단일 대선후보직을 놓고 경쟁했던 문재인 의원과 나란히 참석했지만, 통합신당 창당 선언 후 불거진 ‘친노무현계 배제론’ 탓인 듯 어색한 분위기가 흐르기도 했다. 이날 서울 여성플라자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당 창당대회는 박 시장의 재선 출마선언식을 방불케 했다.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박 시장은 새누리당 소속 전임 시장들의 실정으로 인한 갈등과 상처를 짧은 시간에 치유했다”고 치켜세웠다. 박 시장은 “서울에서부터 승리의 깃발을 올려야 한다”고 했다. 안 의원은 여권의 잇단 대선공약 파기와 관련, “새누리당 약속을 봐라. 마치 분양 때 궁전처럼 광고하다 막상 입주하면 물 새고 갈라지는 부실 아파트”라고 맹비난했다. 그러나 이날 행사에서는 민주당과 안 의원 측 간 불화가 터져 나오기도 했다. 허동준 민주당 동작을 지역위원장이 이계안 새정치연합 공동위원장의 서울시당위원장 선임에 이의를 제기하며 “두 번이나 탈당했던 이 위원장은 동작을 지역위원회에 사과해야 한다”고 했다. 이에 좌중에서는 야유와 “옳소”라는 목소리가 엇갈렸다. 결국 이 위원장이 사과하면서 일단락됐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로또 590회 당첨번호 ‘45, 36, 20, 41, 30, 38’

    로또 590회 당첨번호 ‘45, 36, 20, 41, 30, 38’

    ‘로또 590회 당첨번호’ 나눔로또는 제590회 로또복권을 추첨한 결과 ‘45, 36, 20, 41, 30, 38’ 등 6개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22일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23’이다. 당첨번호 6개가 모두 일치하는 1등 당첨자는 7명으로, 각각 21억 8518만원을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31명으로 8223만원씩,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1370명으로 186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7만 19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000원)은 122만 1113명이다. 로또 590회 당첨번호 소식에 네티즌들은 “로또 590회 당첨, 또 허탕”, “로또 590회 당첨된 사람 부럽다”, “로또 590회, 난 언제쯤 될 수 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광화문 희망나눔장터 ‘북적북적’

    광화문 희망나눔장터 ‘북적북적’

    2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이 ‘희망나눔장터’를 찾은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이날 세종대로 일대는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됐고 의류나 책, 잡화 등을 사고파는 벼룩시장이 들어섰다. 희망나눔장터는 7∼8월을 제외하고 11월 9일까지 매주 일요일에 열린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로또 590, 1등 번호·배출 장소 살펴보니…떠오르는 로또 명당은?

    로또 590, 1등 번호·배출 장소 살펴보니…떠오르는 로또 명당은?

    로또 590회 당첨번호와 배출 명당이 공개됐다. 나눔로또가 지난 22일 공개한 로또 590회 당첨번호는 ‘20, 30, 36, 38, 41, 45’다. 2등 보너스 번호는 ‘23’이다. 로또 590회 1등 당첨자는 총 7명으로 1인당 21억 8518만 3983원의 당첨금을 받는다. 1등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자는 총 31명으로 각각 8223만원을 받는다. 3등은 1370명으로 당첨금은 1인당 186만원이다. 4등 당첨자는 7만 19명으로 5만원을, 5등은 122만 1113명으로 5000원을 받는다. 로또 590회 1등 판매점은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중앙동3가 CU(마산금강점(수동), 경기 수원시 팔달구 북수동 경민복권방(수동),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 백석교판매점(자동), 경북 경주시 용강동 세방매점(자동), 서울 양찬구 목동 정평복권(자동), 충남 태안군 태안읍 동문리 태안로또복권방(자동), 전북 김제시 요촌동 팡팡로또복권(수동)이다. 이 중 정평복권은 2번째 로또복권 1등 당첨자를 냈다. 세방매점과 태안로또복권방은 3번째 1등 당첨자를 내 ‘로또 명당’으로 꼽히게 됐다. 로또 590회 당첨번호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로또 590회 당첨번호, 부럽다 정말” “로또 590, 로또 명당이 따로 있긴 있나보다” “로또 590, 5000원이라도 받았으면 좋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로또590 1등 대박 7명…구입한 ‘로또 명당’ 분석해보니

    로또590 1등 대박 7명…구입한 ‘로또 명당’ 분석해보니

    로또 590회 당첨번호와 배출 명당이 공개됐다. 나눔로또가 지난 22일 공개한 로또 590회 당첨번호는 ‘20, 30, 36, 38, 41, 45’다. 2등 보너스 번호는 ‘23’이다. 로또 590회 1등 당첨자는 총 7명으로 1인당 21억 8518만 3983원의 당첨금을 받는다. 1등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자는 총 31명으로 각각 8223만원을 받는다. 3등은 1370명으로 당첨금은 1인당 186만원이다. 4등 당첨자는 7만 19명으로 5만원을, 5등은 122만 1113명으로 5000원을 받는다. 로또 590회 1등 판매점은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중앙동3가 CU(마산금강점(수동), 경기 수원시 팔달구 북수동 경민복권방(수동),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 백석교판매점(자동), 경북 경주시 용강동 세방매점(자동), 서울 양찬구 목동 정평복권(자동), 충남 태안군 태안읍 동문리 태안로또복권방(자동), 전북 김제시 요촌동 팡팡로또복권(수동)이다. 이 중 정평복권은 2번째 로또복권 1등 당첨자를 냈다. 세방매점과 태안로또복권방은 3번째 1등 당첨자를 내 ‘로또 명당’으로 꼽히게 됐다. 로또 590회 당첨번호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로또 590회 당첨번호, 부럽다 정말” “로또 590, 로또 명당이 따로 있긴 있나보다” “로또 590, 5000원이라도 받았으면 좋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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