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나눔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사업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항만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파병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숙명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5,538
  • 삼성전자 등 10편 ‘올해의 광고상’

    한국광고PR실학회는 22일 서울여대 50주년기념관에서 ‘광고PR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가을철 정기학술대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10개 부문에 걸쳐 시상되는 올해의 광고상에서 캠페인상은 삼성전자와 제일기획의 ‘셰프컬렉션’, 광고상은 현대자동차와 포스트비쥬얼의 ‘브릴리언트 메모리즈 캠페인’, PR상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케이피알앤드어소시에이츠의 ‘우리 돼지 한돈과 함께하는 나눔 캠페인’ 등이 선정됐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사고] ‘작은 기부’ 사랑의 시작입니다

    한국신문협회 회원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연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을 시작합니다. 모금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고루 전달됩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전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성금접수를 원하시는 독자께서는 아래 성금 모금 계좌로 직접 송금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신문사는 성금을 직접 접수하지 않습니다.) ●모금기간 2014년 11월 20일(목)~2015년 1월 31일(토) ●이웃돕기 계좌번호 국민은행 099-01-0339-091 신한은행 100-013-446845 우리은행 323-095103-01-001 ●예금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문 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홈페이지(www.chest.or.kr) 기부상담전화 0800-890-1212 한국신문협회·서울신문사
  • 사랑의 온도 올려주세요

    사랑의 온도 올려주세요

    20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15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출범식’에서 박원순(앞줄 왼쪽부터) 서울시장, 허동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춘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등 참석자들이 두 손을 들어 머리 위로 하트를 그리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내년 1월 31일까지 73일간 전국 17개 시도 지회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모금 목표액은 3268억원이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현장 행정]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김장하던 날

    [현장 행정]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김장하던 날

    “이웃 사랑의 마음을 가득 담아서 골고루 비벼 주세요.”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20일 오전 9시 전농2동 배봉산근린공원으로 향했다. 출근해서 간단한 결재를 마치자마자 구청을 다시 나섰다. 복장도 평소와 달리 두꺼운 외투와 양말을 신었다. 이날은 동대문구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 줄 김장을 하는 날이다. 김치 10㎏, 1250박스를 만들었다. 무려 12t이 넘는 어마어마한 양이다. KT&G 복지재단과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구 여성단체연합회 등 지역의 많은 봉사단체, 청량리정보고등학교 학생들까지 나섰다. 김순자(56·장안동)씨가 “청장님, 몇 번 해보시더니 잘 비비시는데요”라고 웃으며 말을 건네자 “여기 맛있는 양념에 이웃사랑을 더하면 정말 맛난 김장김치가 됩니다. 여러분의 수고가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엔 정말 큰 힘이 된답니다. 맛있게 만들어 주세요”라고 유 구청장이 받았다. 이렇게 담근 김치는 지역 복지관과 동 주민센터를 통해 1250여가구의 겨울나기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2시간여 동안 자원봉사자들과 김장을 하던 유 구청장이 김치 한 박스를 들고 어디론가 향했다. 자매결연을 한 마창성(35)씨 집으로 가는 것이다. 2012년부터 유 구청장 개인적으로 자매결연으로 인연을 맺었지만 올해는 선거 등의 이유로 찾지 못해 마음에 걸렸기 때문이다. 유 구청장은 “민선 5기부터 구 직원 등과 지역 어려운 이웃을 하나로 묶어 주는 ‘자매결연’을 시작했다. 지금은 구 직원과 직능단체 등에서 3348가구와 직접 자매결연을 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메우고 있다”면서 “지난달 직원들에게 자매결연 가정을 찾아 겨울나기를 도우라고 지시했는데 정작 나만 자매결연 가정을 찾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그래서 오늘 김장을 마치고 서둘러 김치를 챙겨 창성씨를 찾은 것이다. 창성씨는 지적장애 2급이고 누나는 뇌병변 4급, 부모는 뚜렷한 직업이 없는 어려운 상태다. 유 구청장은 “창성아, 오랜만이야. 어~ 걷는 운동 열심히 하라고 했더니. 운동 안 했지”라면서 “교회 갈 때도 이렇게 씩씩하게 걸어가야 건강해지는 거야. 안 그러면 못 걸을 수 있어”라며 직접 걷는 시범을 보여줬다. 창성씨도 “예, 다음부터 교회 갈 때는 걸어 갈게요”라고 했다. 유 구청장이 “이거는 내가 창성이 주려고 담근 김치야. 자 먹어봐”라며 한쪽을 떼어서 입에 넣어주자 “우~와, 맛있네요. 청장님 요리 잘하시는데요”라고 창성씨가 말해 웃음바다가 됐다. 또 창성씨가 낮에 집에 혼자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직원들에게 휘경동 동문장애인복지관과 매칭, 오전부터 오후 4시 정도까지 다닐 수 있도록 알아봐 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유 구청장은 “우리의 조그만 관심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된다”면서 “동대문구가 ‘나눔 문화’ 활성화로 모두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제7회 교통문화발전대회] 나눔·배려·안전벨트 …교통문화 소통 앞장선 295명의 얼굴들

    [제7회 교통문화발전대회] 나눔·배려·안전벨트 …교통문화 소통 앞장선 295명의 얼굴들

    선진 교통안전문화 정착을 유도하고 도로·철도·항공 분야 교통 종사자의 사기 진작을 위해 마련된 제7회 교통문화발전대회가 20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서울신문사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서울신문과 교통안전공단이 함께 주관한다. 교통봉사 및 교통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교통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자(단체)를 찾아내 포상하는 국내 유일의 행사다. 해를 거듭할수록 내실을 다지고 교통안전 선진화 및 교통문화 발전을 다짐하는 축제로 자리 잡았다. 특히 교통질서 확립 캠페인을 벌여 교통사고를 30% 줄이는 정책에도 적극 기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여형구 국토부 2차관과 오영태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이철휘 서울신문 사장 등이 참석한다. 운수단체, 교통안전 시민단체 등 500여명도 참석해 교통안전 선진화와 교통문화 발전을 다짐한다. 도로·철도·항공 분야에서 교통안전 및 교통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은 22명(단체 3곳 포함)이 정부포상을 받는다. 또 273명(단체 6곳)은 장관 표창 등을 받는다. 영예의 국민포장은 모범운전자로 26년간 교통봉사 활동과 각종 사회봉사 활동을 벌인 윤석범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서울 지부장이 받는다. 오광석 충남고속 사장 등 6명과 경기 안산단원모범운전자회, 전북모범운전자회 덕진지회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 국민포장을 받는 윤석범 지부장은 “남은 인생을 교통봉사에 더욱 매진하고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에 노력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인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교통봉사 활동을 펼치는 운전 가족들과 영광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토부는 현장 일선에서 교통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자원봉사자와 시민단체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교통사고 사상자 줄이기 종합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교통사고를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 “10년 전과 비교해 차량 등록 대수는 30% 증가했지만 교통사고 사망자는 23% 감소했다”며 “그러나 아직도 하루 14명이 숨지는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만큼 양보와 배려운전으로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제7회 교통문화발전대회] 대통령표창-전북 모범운전자회 덕진지회 (단체)

    [제7회 교통문화발전대회] 대통령표창-전북 모범운전자회 덕진지회 (단체)

    2009년부터 740회 이상 실시한 ‘교통사고 절반 줄이기’ 캠페인을 비롯해 어린이 보호구역 스쿨존 30㎞ 이내 서행 캠페인, 교통사고 감소 100일 계획운동 등을 진행했다. 행락철 관광버스 안전지도와 화물차량 정비 불량 등 단속 지원, 수험생 무료 수송, 중증장애인 보호시설 봉사 활동, 교통사고 피해 가족을 대상으로 한 연탄 2000장 배달 및 김장김치 200포기 나눔 행사 등 지역사회 봉사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 [재계 인맥 대해부 (2부) 후계 경영인의 명암 한솔그룹] ‘현장형’ 선우영석 2인자… ‘소통형’ 이상훈 뚝심 돋보여

    [재계 인맥 대해부 (2부) 후계 경영인의 명암 한솔그룹] ‘현장형’ 선우영석 2인자… ‘소통형’ 이상훈 뚝심 돋보여

    한솔그룹의 2인자는 그룹 경영의 전반을 책임지고 있는 전문경영인 선우영석(70) 부회장이다. 서울에서 태어나 경복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1993년 한솔그룹으로 자리를 옮기기 전까지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해외부문, 기획 등을 거친 삼성맨 출신이다. 선우 부회장은 삼성물산 시절 캐나다 몬트리올, 미국 뉴욕지사 등에 근무하며 국제적인 안목을 넓혔다. 그는 한솔그룹 설립 초창기 대외업무의 틀을 마련하고 시스템 구축을 주도했다. 그 결과 한솔제지는 삼성그룹에서 독립한 지 4년이 되지 않은 1995년 국내 제지업체 최초로 1억 달러 수출탑을 수상했고, 1998년에는 5억 달러 수출탑을 받았다. 선우 부회장은 전형적인 현장형 CEO로 꼽힌다. 조정자로서의 그의 능력을 보여주는 사례도 있다. 선우 부회장은 1998년부터 2001년까지 한솔제지가 외국계 회사들과 제휴를 맺고 출범시킨 팬아시아 페이퍼 코리아 대표이사를 맡았다. 당시 각기 다른 입장과 문화를 가진 한솔, 노스케스코그, 아비티비 등 3개사 사이에서 탁월한 조정능력을 보였다. 한솔의 핵심사업을 맡고 있는 이상훈(62) 한솔제지 대표이사는 화학업계에서 잔뼈가 굵었다. 서울대 화공과를 졸업한 뒤 LG케미컬, 한국바스프 화학·무역사업부문 사장, 태광산업 대표이사 등을 거쳤다. 조동길 회장이 제지업계에 대한 경험이 전혀 없던 이 대표를 발탁한 것은 화학업계에서 그가 보인 탁월한 경영 능력과 꾸준한 뚝심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한솔제지가 진행하고 있는 ‘행복나눔 115운동’의 아이디어를 직접 내기도 했다. 한 주에 한 번 착한 일을 나누고, 한 달에 한 권씩 좋은 책을 공유하고, 하루에 다섯 번 주위에 감사를 나누자는 운동이다. 한솔홈데코 고명호(62) 대표이사는 단국대 특수교육과를 졸업하고 삼성전자에 입사, 인사부장을 맡았다. 한솔개발 영업·경영지원총괄 부사장을 거쳐 2009년부터 한솔홈데코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고 대표는 특히 재계, 언론계 등 사회 전분야에 ‘모르는 사람이 없다’는 평을 들을 정도로 방대한 인맥을 자랑한다. 한솔홈데코에 부임한 이후에는 3년간 적자였던 회사를 흑자로 전환시켰다. 한양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한솔케미칼 박원환(60) 대표이사는 정통 한솔맨이다. 평소 직원 복지 향상과 업무 환경 개선을 최우선으로 꼽는다. 안광일(56) 한솔개발 대표이사는 한솔의 리조트 사업 분야의 역사로 불린다. 한솔개발 출범 당시부터 현재까지 줄곧 한솔개발에만 몸담아 왔다. 특히 ‘오크밸리의 작은 나무 한 그루까지도 그릴 수 있다’고 자신할 정도로 리조트 사업에 강한 애착을 갖고 있다. 민병규(59) 한솔로지스틱스 대표이사는 삼성그룹과 제일제당, CJ 등을 두루 거쳤다. 재계의 대표적인 물류통으로 알려진 민 대표는 대표를 맡은 직후 사명을 한솔CSN에서 한솔로지스틱스로 변경하는 등 회사 전반에 걸친 혁신작업을 주도하고 있다. 한솔그룹 경영기획실 이재희(51·부사장) 실장은 IMF 사태 이후 격동의 시절을 보낸 한솔그룹에서 조동길 회장을 꾸준히 보좌해 온 그룹의 실세로 평가된다.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 [제7회 교통문화발전대회] 대통령표창- 박정근(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경남도지부 산청지회장)

    [제7회 교통문화발전대회] 대통령표창- 박정근(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경남도지부 산청지회장)

    1986년 교통관리 보조 근무를 시작해 25년간 각종 캠페인에 참여하며 지역축제 교통관리 지원 활동을 벌였다. 1999년부터는 쾌적한 교통환경을 위해 시외버스터미널 부근 환경 정화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2003년 경남 산청군 신안면 원지 5구 새마을 지도자직을 역임, 홀로 사는 노인과 불우이웃을 도우며 사회복지 분야에서 사랑과 나눔을 실천했다.
  • 스마트맘이 사랑하는 이태리 명품 유모차, ‘잉글레시나 지피프로’

    스마트맘이 사랑하는 이태리 명품 유모차, ‘잉글레시나 지피프로’

    최근 엄마들의 유아용품 소비 트렌드가 변화하며 불과 몇 년 전까지 ‘명품유모차’ 하면 떠오르는 거대한 부피의 디럭스 유모차에서 탈피, 세련된 디자인은 물론 기능적으로 뛰어나 사용할수록 만족스러운 유모차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이태리 명품 유모차 브랜드 ‘잉글레시나’에서도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디자인은 물론, 실제 사용 시에 편리한 디럭스 유모차를 선보이며 현명한 소비를 이끌고 있는 ‘스마트맘’ 공략에 나섰다. 특히 잉글레시나의 스테디셀러 유모차 지피프로(Zippy Pro)는 이태리 현지에서 직접 제작한 명품 유모차로 엄마들이 디럭스 유모차에 바라는 중요 요소들을 모두 갖추고 있으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먼저 등받이가 3단계로 180도까지 조절 가능해 신생아부터 허리에 무리를 주지 않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양대면 기능이 가능하고, 양대면 전환 방식 또한 이지클립 방식을 채택하여 매우 간편하다. 뿐만 아니라 전세계 기술 특허인 ‘원 액션 폴딩(One Action Folding)’ 시스템이 적용되어 한 손으로도 쉽게 유모차를 접고 펼 수 있는데, 이는 실제 지피프로 유모차를 사용하는 엄마들에게 큰 만족감을 주는 요소 중 하나이다. 유모차를 사용 후 보관 시에도 기존의 유모차들과 달리 시트와 프레임을 분리하지 않은 상태로 컴팩트하게 접을 수 있으며, 셀프스탠딩이 가능해 공간활용성이 뛰어나다. 한 육아커뮤니티에 남겨진 지피프로 구매자는 “부피가 큰 유모차의 경우에는 현관에 두려면 공간이 비좁아 베란다로 옮겨둬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는데, 지피프로의 경우 디럭스 유모차이면서도 컴팩트하게 접혀 현관 한 켠에 세워둘 수 있어 편리하다”고 평했다. 한편 지피프로 유모차는 11월 21일, 22일 상암월드컵경기장 리셉션홀에서 진행되는 끄레델 나눔바자회에서 아름다운재단의 ‘이른둥이(미숙아) 지원사업’을 위해 파격적인 할인가에 판매되며, 잉글레시나의 한국공식판매원 ㈜끄레델은 2000만원 상당의 현금 및 물품 기부와 더불어 지피프로 판매 1대당 1만원씩 추가기부를 진행할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렌즈에 담은 페루인의 삶…박노해 21일부터 사진전

    렌즈에 담은 페루인의 삶…박노해 21일부터 사진전

    사진으로 다른 세상의 풍경을 담아 온 시인 박노해의 페루 사진전 ‘그라시아스 알 라 비다’가 오는 21일부터 서울 종로구 부암동 라카페갤러리에서 열린다. ‘내가 살아 있는 동안 고생은 끝이 없겠지만 그 고통을 견뎌 내는 사랑 또한 끝이 없으리니 그라시아스 알 라 비다, 내 삶에 감사합니다.’ 척박한 자연에서도 태양 아래 살아 있음에 항상 감사하는 페루인들의 삶에 대한 자세가 담긴 흑백사진들이 전시된다. 2000년 생명평화나눔운동을 기치로 설립한 사회운동단체 나눔문화(www.nanum.com)운동의 일환으로 2010년 남미를 돌아본 작가의 마음과 눈에 비친 페루의 풍경들이다. 페루는 남미에서 유일하게 4000년 넘는 고대 문명을 간직한 나라다. ‘태양의 후예’라는 뜻의 잉카제국의 심장을 품은 땅에서 오늘도 수천년의 시간을 한 몸에 지닌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다. 가장 험난한 지형에서 8000년간 안데스의 토종 씨감자를 지키며 살아온 농부들, 해발 3000m 산속에 빛나는 살리나스 염전에서 전통 방식 그대로 소금을 생산하는 사람들, 안데스 고산지대에만 사는 ‘알파카’를 기르며 실을 잣는 여인들과 잉카 제사장의 후예 ‘알또 미사요’까지 대지의 노동과 내 곁의 친구와 기쁨의 노래로 충만한 삶이 펼쳐진다. 스페인 정복군에 의해 오랜 지혜와 전통의 대맥이 끊어져 나가고 식민 지배가 뿌려 놓은 인종차별과 가난이 짓눌러 오지만 그토록 힘든 삶의 조건을 뚫고 자신을 지켜낸 인간의 위엄이 빛을 발한다. 전시는 무료이며 내년 3월 18일까지. 문의 02-379-1975.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싱싱한 김장채소! 농협 ‘국민행복 김장나눔축제’에서 준비하세요!

    싱싱한 김장채소! 농협 ‘국민행복 김장나눔축제’에서 준비하세요!

    ‘1년 치 농사’라 불리는 김장 준비에 주부들의 손길이 바빠지기 시작했다. 주위에서도 다양한 김장직거래장터와 기획전, 김장 축제 등이 개최되며 본격적인 김장시즌을 알리고 있다. 김장에서 가장 중요한 재료는 단연 ‘배추’다. 매년 김장배추 생산과 재배, 수확에 대한 관심과 이슈가 큰 것이 당연하다. 농업관측정보에 따르면, 올해는 평년보다 배추 재배면적이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재배환경과 날씨가 좋아 과잉생산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농협은 김장배추 가격안정을 위해 공급량을 조절하고 판매를 활성화 시키며 소비촉진 캠페인을 개최하는 등 수급 안정을 위한 노력을 다방면으로 펼치고 있다. 정부와 함께 총 15만 톤의 김장배추를 시장격리 하여 공급량을 조절할 계획이며 우선 농협이 자체적으로 1만 톤의 물량을 시장에서 격리했다. 또한, 소비자가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손쉽게 김장배추를 구매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농협의 대표 온라인 쇼핑몰인 a마켓에서는 절임배추를 오는 11월 30일까지 예약 판매한다. 대관령원예농협 등 10개 농협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정상가격 대비 30% 이상 할인된 절임배추와 양념 재료, 기타 김장재료 패키지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농협 유통센터 및 하나로클럽을 통한 김장시장도 12월 중순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주요 소비지에 대해서는 김장 채소 직거래장터 및 이동식 직거래차량을 운영할 계획이다. 계약재배물량에 대하여 해외 수출도 추진하고 있다. 11월 중순부터 해남 현산농협 등을 시작으로 김장배추 주산지 농협에서 대만 등으로 수출 예정이며 수출하는 물량에 대해서 농협중앙회가 수출물류비를 지원한다. 더불어, 범국민적 차원의 소비촉진운동인 『김장 더 담그기, 김치 나눠 먹기!』 캠페인도 추진된다. 가정에서는 김장 5포기 더해서 이웃과 나누고, 기업에서는 김장나눔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따뜻한 김장나눔 분위기 확산에 기여하고자 한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11월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잠실종합운동장 호돌이 광장에서 ‘국민행복나눔! 김장축제’를 개최하여 기업이 참여하는 김장나눔행사와 함께 김장 채소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직거래장터에서는 김장배추와 절임배추, 무, 고추, 김치 등의 김장 채소를 할인판매 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소비자들이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김장을 준비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 해 막바지이자 겨울의 시작에서, 품질 좋고 저렴한 가격의 김장배추를 미리 준비하여 든든한 겨울철을 맞이해보자.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3년째… 힘겨운 꿈나무 돕는 손

    3년째… 힘겨운 꿈나무 돕는 손

    롯데마트 임직원으로 구성된 ‘행복드림 봉사단’이 창단 3주년을 맞았다. 행복드림 봉사단은 보육시설 아이들을 돕고 있는데 유년기, 청소년기, 사회진출기 등 다양한 연령층을 고려한 성장단계별 맞춤 지원 프로그램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봉사단은 초등학교생을 대상으로는 지역 문화센터 등과 연계해 농장체험, 놀이공원, 문화공연 관람의 기회 등을 제공하고, 중고등학생들에게는 스스로 재능을 개발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 활동, 진로 상담 등 멘토링을 하고 있다. 만 18세가 돼 보육시설을 퇴소하는 아이들의 자립을 돕기 위한 보건복지부 프로젝트 ‘디딤씨앗 통장’도 후원한다. 이를 위해 회사는 일부 상품을 지정해 상품 수익의 0.5%를 기부하는 ‘행복나눔 N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2011년 창단한 행복드림 봉사단은 전국 109개 점포와 본사 10개의 봉사조직 등 119개의 조직으로 구성됐다. 각 조직은 아동보육시설과 1대1로 결연을 맺고 매달 정기적인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노병용 롯데마트 사장은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올곧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는 것이 가장 가치 있는 봉사 활동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이웃사촌] “받은 만큼 나눠요” 팔 걷어붙인 쪽방촌 이웃들

    [이웃사촌] “받은 만큼 나눠요” 팔 걷어붙인 쪽방촌 이웃들

    “쪽방촌 사람들이 먹을 김장인데, 쪽방사람 힘도 보태야죠.”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남영동 ‘갈월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한 김정길(68·동자동 쪽방촌 거주)씨는 온몸에 비닐 옷을 입고 절인 배추에 김치 속을 넣느라 정신이 없었다. 그는 “매년 김치를 얻어 먹기만 할 수 없어 오늘 23명의 쪽방촌 주민들이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했다”면서 “쪽방촌에 1200가구가 살기는 하지만 대부분 치매, 장애 등이 있고 연로해 그래도 일을 할 수 있는 이들만 가려 참여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올해의 경우 지난해보다 각계의 지원이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고 한숨을 쉬었다. 그는 “경기가 안 좋다고 하더니 지난해 이맘때면 김치 2400박스 정도를 도움받았는데 올해는 800박스 정도에 불과하다”면서 “집마다 한 박스씩이라도 줄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한 박스에 통상 김치 7~8포기, 즉 10㎏ 정도가 들어 있다. 하지만 쪽방촌 독거노인에게 김치는 겨울 끼니를 책임지는 밑반찬이기 때문에 한 박스로는 크게 모자란다. 김씨는 “기초수급액을 월 45만원 받는데 쪽방 월세가 23만원이니 이것저것 반찬 살 엄두가 안 난다”면서 “밥도 밥이지만 매일 라면으로 한 끼 식사를 때우는 상황이니 우리에게 김치는 ‘금치’”라고 설명했다. 그는 쪽방촌에서 12년을 살았다. 가난한 사람을 낯설게 보는 시선이 두려워 김치 봉사에 참여하는 것도 큰 용기가 필요했다고 전했다. 김씨는 “사실 지난달에 쪽방촌에서 9명이 자살 등으로 죽었다”면서 “김치를 조금이라도 더 만들어 쪽방 이웃들에게 주기 위해 용기 내 이 자리에 나왔다”고 말했다. 구는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19일까지 3일간 지역 내 동주민센터를 비롯해 19곳에서 김장 나눔 행사를 연다. 참여하는 총 자원봉사자는 2000여명이며 만드는 김장 물량은 100t이다. 봉사에는 아파트 부녀회나 봉사단체뿐 아니라 군부대, 외국인, 다문화 가족 등도 참여한다. 김치는 지역 저소득계층 5520가구,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 230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十匙 一飯(십시일반)] 사랑으로 뭉친 마을기업 은평 나눔장터 수익기부

    사회적기업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은평구는 지난 13~15일 녹번동 은평사회적기업허브센터 1층 복합매장 ‘스토어 36.5’ 및 전남도 사회적기업협의회와 공동으로 ‘희망나눔장터’를 열고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에 보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스토어 36.5에 입점해 있는 은평구 사회적기업과 전남도의 사회적기업 및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이 참여했다. 특히 전남도 사회적기업의 영광 굴비와 완도 김, 여수 게장 등 지역 특산품이 주민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3일 동안 2500여만원어치의 물건을 팔았다. 희망나눔장터에서는 지역 저소득 80가구에 김장김치를 제공하는 김장나눔 행사로 의미를 더했으며 수익금의 5%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쾌척했다. 구 관계자는 “다양한 사회적경제조직들이 자립할 수 있는 토대가 되도록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매를 위한 홍보 장터 행사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며 “사회적기업의 판매 확장과 사회공헌을 위해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 구축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十匙 一飯(십시일반)] 복지사각 발굴 후원연계 관악 희망온돌 겨울나기

    ‘관악의 겨울은 춥지 않다.’ 관악구는 17일부터 내년 2월 17일까지를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인력을 집중 투입해 어려운 이웃 돕기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구는 동주민센터 등을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발굴해 후원을 연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나눔 실천과 봉사 활동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이웃이 희망을 가지고 일어설 수 있도록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기로 했다. 이 밖에 민간자원을 활용한 물품나눔, 분야별 자원봉사자를 활용한 재능나눔, 자원봉사 사업 등을 진행한다. 서울시 광역 푸드마켓과 동주민센터를 연계한 희망마차 사업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구는 이번 사업에 대한 직원들의 동참 의지를 담아 다음달 3일 구청 1층에서 ‘사랑의 열매 모금함 설치식 및 사랑의 열매 달기’ 행사도 진행한다. 구는 지난해 성금 9억 6000여만원과 기탁물품 8억 6000여만원어치 등 총 18억 2100만원 상당을 모금하는 성과를 이뤘다. 구 관계자는 “작은 나눔이 바로 사랑의 시작”이라면서 “지역 주민 모두가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어려움에 처한 우리 이웃에게 희망으로 전해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이지웰가족재단, ‘아삭아삭 김장나눔’ 봉사 펼쳐

    이지웰가족재단, ‘아삭아삭 김장나눔’ 봉사 펼쳐

    이지웰가족복지재단(이사장 김상용)은 가족봉사단을 모집해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기쁜우리복지관에서 취약계층에게 온정을 전하기 위한 ‘아삭아삭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지난 15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가족봉사단은 강서구 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 거주하는 500가정에 행복한 선물을 전달하기 위해 김장김치 4000포기를 정성스럽게 만들었다.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하며 진정성 있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 김장나눔 봉사에서는 기쁜우리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들도 함께 김장을 담그는데 참여하고 가족봉사단을 위한 핸드벨 공연도 펼쳐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나눔활동이 끝난 후 가족봉사단 중 4가족이 대표로 재가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김치를 직접 전달하며 이날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나눔활동은 ‘한지붕多가족 봉사데이’ 11월 프로그램으로 주말을 활용해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이웃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기획됐다. 봉사활동을 펼치는 것은 물론이고 가족간에는 소통을 통해 화합을 다질 수 있도록 꾸며졌다. 11월 봉사데이는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족단위로 신청을 받아 약 60명을 모집했다. 이밖에도 재단 및 이지웰페어 임직원 50명 등 총 110여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대규모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김치를 담그는 팀, 배추와 무 등의 재료를 전달하는 팀 등으로 역할을 나눠 김장을 시작했다. 부모들과 함께 봉사에 참가한 아이들도 고사리 손으로 힘을 보태며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이지웰페어 손승아 사회공헌실장은 “가족봉사단과 함께 정성스럽게 만든 김치가 힘든 겨울을 나야 하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가족끼리는 김장을 담그면서이야기를 많이 나눌 수 있어, 가족애가 더욱 깊어졌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재단 측은 서울 저소득층 밀집지역에서 불우한 이웃들의 따스한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연탄봉사를 다음달 중 펼치며 나눔의 연속성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지웰가족복지재단은 복지서비스 전문기업 이지웰페어㈜가 지난 2011년 5월 설립한 여성가족부 소관 비영리재단법인으로 가족 상담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 가족봉사 지원, 가족가치 확산을 위한 캠페인과 취약가족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생각나눔] 양승태 대법원장 3년… 노동·과거사·시국사건 등 잇단 보수화 판결

    [생각나눔] 양승태 대법원장 3년… 노동·과거사·시국사건 등 잇단 보수화 판결

    2009년 쌍용자동차 대량 정리해고가 정당한 경영 행위였다는 상고심 판결 이후 대법원의 보수화 경향에 대한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14일 법조계 안팎에서는 양승태(66·사법연수원 6기) 대법원장의 임기 반환점이 넘어서며 대법원 판결 보수화가 뚜렷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사회적 파급력이 큰 여러 사건에서 정부나 사용자 입장에 서서 개인의 권리 구제보다는 국가의 권한 확대, 노동자 권익보다 경영자 판단을 중시하는 판결을 잇따라 내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2012년 4월 시국선언에 참여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조합원들에 대한 유죄 확정 판결은 대법원 보수화를 알린 신호탄으로 꼽힌다. 당시 대법원은 “민주주의 후퇴를 반대한다”는 내용의 시국선언을 주도한 혐의(국가공무원법 위반 등)로 기소된 전교조 소속 교사 3명에게 벌금형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교원의 정치적 표현의 자유는 보장돼야 하지만 공무원 및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을 감안하면 정치적 표현의 자유는 제한될 수밖에 없다”면서 “교원의 집단적 의사표시가 정치적 중립을 침해할 정도에 이르렀을 경우 이는 국가공무원법이 금지한 ‘공무 외의 일을 위한 집단행위’에 해당한다”고 판결했다. 석 달 뒤 나온 제주 해군기지 건설사업 합법 판결도 마찬가지다. 대법원은 제주 강정마을 주민 458명이 국방부를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한 원심을 파기하고 원고 패소 취지로 사건을 원심 법원으로 돌려보냈다.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의 손해배상 청구 시효를 제한한 판결에서도 대법원 보수화가 드러난다. 대법원은 지난해 5월 과거사정리위원회의 조사 보고서에 모순이 있거나 사실관계가 불명확하다면 보고서만 믿고 국가 배상을 결정해선 안 된다는 판단을 내렸다. 또 과거사 관련 국가배상 소송의 소멸 시효를 3년으로 제한했다. 이 밖에 대법원은 쌍용차 해고 노동자 판결에 앞서 악기 제조업체 콜텍의 해고 노동자들과 철도노조 파업 관련 사건, 통상임금 사건에서 모두 사용자 또는 기업의 손을 들어줬다. 법학자들은 보수 성향의 대법관 구성을 그 원인으로 지적한다. 이명박 정부에 이어 박근혜 정부에서도 정부와 코드가 맞는 인사들을 대법관으로 임명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이용훈 대법원장 재임 시절 진보적인 의견을 자주 제시하며 ‘독수리 5형제’로 불렸던 김영란·박시환·김지형·이홍훈·전수안 대법관이 퇴임한 자리에 보수적이거나 튀지 않는 판결을 하는 후임들로 채워졌다는 게 중론이다. 이호중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대법관 14명 가운데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가치관을 가진 법조인이 절반 정도는 있어야 하는데 지금은 그런 게 전혀 안 되고 있다”면서 “판검사를 거치지 않은 변호사 등 재야 법조인의 진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수능 끝! 함께 놀자!

    13일 수능시험 이후 수험생과 청소년들이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는 다양한 특별 활동 프로그램이 마련돼 내년 2월까지 운영된다. 여성가족부는 자체 프로그램뿐 아니라 수련시설과 공공기관 등이 운영하는 프로그램 382건까지 종합적으로 청소년활동정보서비스(www.youth.go.kr)에서 찾아볼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 다음달 19일부터 2박 3일 동안 전용 열차로 전국을 돌며 명사와의 대화, 공연, 문화·역사 탐방을 함께 경험하는 특별여행에는 대학생 20명과 함께 청소년 200명이 참여한다. 국립청소년수련원 특화 캠프(12회 2000여명) 5개와 13개 전통사찰 템플스테이, 릴레이 명사 특강 100회, 섬진강 유역을 중심으로 한 나라 사랑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연말연시를 맞아 청소년들이 재능 기부로 참여하는 사랑 나눔 특별 자원봉사도 지역별로 진행된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희망 온돌로 어려운 이웃 따뜻한 겨울나기 돕기 ‘훈훈’] 강동 “주민들 자발적 성금 모아요”

    살림살이가 빠듯한 이들에겐 추운 겨울날 방을 데워 줄 연탄 한 장, 따뜻한 밥 한 끼도 감사하다. 이 때문에 이들을 잊지 않고 전해 주는 관심과 사랑은 그 어떤 선물보다도 값지다. 서울 강동구는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기 위한 ‘201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오는 17일부터 내년 2월 17일까지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모금액 목표는 11억 9000만원으로 잡았다. 외부의 도움 없이 지역 주민이 모은 성금과 물품을 지역 소외계층 보호와 생활 안정을 위해 사용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한부모가정, 결식아동 등이다. 성금은 구청 복지정책과에 설치된 공동모금회 접수창구에 기탁하거나 온라인계좌(우리은행 015-176590-13-515, 예금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특별시지회)로 입금하면 된다. 물품은 구청 복지정책과 및 지역 18개 동 주민센터로 방문 접수 가능하다. 모인 성금과 물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 위기긴급 지원, 찾아가는 희망마차, 행복한 방 만들기, 희망나눔 캠페인, 아름다운 이웃 서울디딤돌, 주거위기가정 살리기 등의 사업에 쓰인다. 저소득 주민의 생계비·의료비·교육비 등도 지원한다. 기부금의 경우 개인은 소득세법 제34조 제2항 제1호에 의해 근로소득의 100%, 법인은 법인세법 제24조 제2항에 의해 50%의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구는 기부자에게 ‘감사 서한문’을 우편 발송하고 구 홈페이지(일주일)와 구 소식지(한 달)에 명단을 게시해 감사함을 전할 예정이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韓日주교단 “양국 역사·과제 직시하며 관계개선 노력”

    “국제 정세의 악화를 안타까운 마음으로 바라보면서 한·일 양국의 평화, 세계의 평화를 위해 더 한층 진력할 책무를 공감하고 확인했습니다.” 한국과 일본의 천주교 주교들이 최근 극도로 경색된 한·일 양국관계의 개선을 위해 공동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지난 11일부터 3박 4일 동안 한국에서 제20차 한·일주교교류모임을 진행했던 양국 주교들은 13일 서울 중구 명동 천주교 서울대교구청 파밀리아채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양국 주교들의 뜻을 모아 이같이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양국 주교들은 성명을 통해 “최근 동북 아시아와 한·일 양국의 정치적 환경에 큰 변화가 일고 있다”며 “특히 영토 문제, 역사 인식의 차이를 통해 각국 간에 빚어지는 갈등과 격돌로 국가주의가 고양되고 군사적 긴장도 점진적으로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주교들은 “앞으로도 우리들의 고유한 역사와 과제를 직시하며 교류를 심화하고 같은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함께 복음의 부르심에 응답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희중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의장은 “한국과 일본은 가깝고도 먼 나라라고 하지만 양국의 주교들은 처음부터 한 형제, 한 가족으로 기쁘게 만나 왔다”며 “이 주교 교류 모임을 통해 양국 주교들이 동북아와 세계평화의 징검다리가 되도록 한층 더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일본 천주교주교회의 의장 오카다 다케오 대주교는 “일본의 역사교육은 근현대사를 잘 안 가르쳐 과거사에 대해 한국인들과는 전혀 다른 인식을 갖고 있다”며 일본의 학생들에게 정확한 역사 인식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경기 광주시 퇴촌면에 있는 위안부 할머니들의 삶의 터전인 ‘나눔의 집’을 방문한 마쓰우라 고로 일본 오사카대교구 보좌주교는 “할머니들의 마음에 상처가 깊숙이 박혀 있음을 확인하고 가슴 아팠다”며 일본의 사죄가 꼭 필요함을 절감했다고 전했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