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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포토] ‘비가 와도 뜨거운 나눔 열기’…저소득층 어린이 돕기 ‘위아자 나눔장터’

    [서울포토] ‘비가 와도 뜨거운 나눔 열기’…저소득층 어린이 돕기 ‘위아자 나눔장터’

    16일 오후 광화문 삼거리에서 세종대로 사거리 사이에서 사용하던 물건을 시민끼리 사고 팔아 수익금으로 저소득층 어린이를 돕기 위해 열린 ’위아자 나눔장터’에 가을비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참석하여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2016.10.16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 [서울포토] ‘비가 와도 뜨거운 나눔 열기’…저소득층 어린이 돕기 ‘위아자 나눔장터’

    [서울포토] ‘비가 와도 뜨거운 나눔 열기’…저소득층 어린이 돕기 ‘위아자 나눔장터’

    16일 오후 광화문 삼거리에서 세종대로 사거리 사이에서 사용하던 물건을 시민끼리 사고 팔아 수익금으로 저소득층 어린이를 돕기 위해 열린 ’위아자 나눔장터’에 가을비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참석하여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2016.10.16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 로또 724회 로또 1등 12명…당첨금 14억 2700만원씩

    로또 724회 로또 1등 12명…당첨금 14억 2700만원씩

    제724회 로또복권 1등 당첨자가 12명으로 각 14억 2778만원의 당첨금을 받게 됐다. 나눔로또는 제724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2, 8, 33, 35, 37, 41’이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15일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14’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55명으로 5191만원씩,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1833명으로 155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9만 83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000원)은 152만 8970명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씨줄날줄] 전성기재단/강동형 논설위원

    [씨줄날줄] 전성기재단/강동형 논설위원

    오랜만에 만난 지인이 직장을 옮겼다며 명함을 건넨다. 전성기재단…. 전성기라는 사람의 이름을 들어 본 것 같기도 하고, 모르는 사람 같기도 했다. 화제의 중심이 전성기재단에서 서울시가 만든 50+재단(50플러스재단)으로 옮겨 갔다. 그제야 전성기가 사람 이름이 아니라 인생의 황금기를 의미하는 전성기(全盛期)라는 것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었다. 다른 말로는 한창때, 인생의 황금기이고, 영어로는 헤이데이(Heyday)나 골든에이지(Golden age)라 해도 무방할 것 같다. 우리나라는 베이비붐 세대가 만 65세 이상이 되는 약 10년 후면 고령사회를 넘어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게 된다. 하지만 초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사전 준비는 아예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니어클럽을 만들기 시작한 게 20년 전으로 기억된다. 하지만 우리나라 직장인들의 평균 은퇴 나이는 53세다. 은퇴 이후 65세 미만의 장년층은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들을 대상으로 복지보다는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출범한 재단이 서울시의 ‘50플러스재단’이라고 한다. 2018년까지 거점별로 6개의 50+캠퍼스를 만들고 구청마다 센터를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지난 6월 개관한 서북 50+캠퍼스는 일단 합격점을 받았으며 지난 9월부터 2학기 수업이 시작됐다. 50+캠퍼스의 수강료는 유료가 원칙이지만 일부는 무료로 운영된다. 이름이 독특한 전성기재단은 50+재단을 벤치마킹했다고 한다. 따라서 전성기캠퍼스의 운영 방식도 비슷하다. 공통점은 은퇴 이후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인문학 강의를 한다는 점이다. 그러나 전성기재단은 재능 기부를 통한 나눔 등 지향점이 다르다. 가장 큰 차이점은 민간에서 운영하는데도 모든 강의가 무료로 진행된다는 점이다. 전성기캠퍼스가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라이나생명빌딩에 보금자리를 마련, 개관 행사를 하고 출범했다. 홍봉성 재단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전성기캠퍼스가 50+세대들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될 수 있도록 작지만 큰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개월 과정으로 첫선을 보인 전성기캠퍼스 교육과정은 모두 4개 분야로 꾸며졌다. 나를 알아 가는 ‘발견학’, 함께 배우는 ‘같이학’, 재능을 나누는 ‘나눔학’,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도전학’ 등이다. 죽기 전에 꼭 해 보고 싶은 버킷리스트 만들기, 소중한 나의 시간을 선물한다는 취지의 경험자 자서전, 홈바리스타 되기, 대중교통으로 떠나는 국내 배낭여행, 세계 일주의 첫걸음, 수제 도장 만들기 등…. 학과목에 따라 약간의 재료비만 부담하면 된다고 한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재단도 있지만 전성기재단과 같은 재단은 공공 분야뿐만 아니라 민간 분야에서 더 많이 만들어져 더 많이 회자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강동형 논설위원 yunbin@seoul.co.kr
  • ‘마더 박’을 위한 칸타타

    ‘마더 박’을 위한 칸타타

    평생 봉사의 삶을 이어 온 박청수(79) 원불교 원로교무는 ‘마더 박’이라 불린다. ‘더 너른 세상에 나아가 큰일을 하라’는 어머니의 권유로 원불교에 귀의, 희생과 사랑 전도사로 살아온 인물. 50여년간 55개국에 도움을 주며 무지·빈곤·질병 퇴치에 온 힘을 쏟아 2010년 노벨평화상 최종 1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18일 충무아트센터서 출판기념회 겸해 그 ‘마더 박’을 위한 이색 행사가 마련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충무아트센터에서 박 교무의 기행수상록 ‘박청수-세상 나든 이야기’ 출판기념회를 겸한 ‘칸타타-맑을 청淸 빼어날 수秀’. 문화계 원로들이 봉사와 헌신으로 일관한 박 교무를 위해 뜻을 모았다. 이인호 KBS 이사장, 이기웅 열화당 대표, 김성재 전 문화부 장관, 김효선 여성신문사장, 이종덕 단국대 문화예술대학원장이 그 ‘의미 있는 결집’의 인물들이다. 국내에서 생존 인물을 대상으로 한 칸타타 공연이 열리는 것은 처음이라고 한다. 이번 행사가 특히 눈길을 끄는 이유는 바로 박 교무와 김문환 서울대 미학과 명예교수의 만남이다. 총 10편의 곡이 무대에 오르는 칸타타 공연은 바로 성공회 신자인 김 교수가 박 교무의 삶을 조명한 것이다. 김 교수가 쓴 ‘서시’ ‘어머니’ ‘출가’ ‘고통받는 사람들’ ‘떨쳐나서리라’ 등 10편의 시에 이연 작곡가가 곡을 입혀 칸타타로 태어났다. 김 교수는 미학계뿐만 아니라 문화예술계의 거목으로 88 서울올림픽 공식 주제곡 ‘손에 손잡고’의 한국어 가사를 쓴 주인공이다. 원불교와는 인연이 없는 개신교 신자인 김 교수와 박 교무는 차 한 잔 밥 한 끼도 같이하지 않았던 생면부지의 관계였다. 그랬던 두 사람이 만난 건 2005년 2월, 경기 의왕의 한센인 시설 ‘성라자로 마을’ 30주년 기념잔치였다. 강원용 목사와 함께 참석한 김 교수가 흰 저고리 검정 치마 차림으로 한센인들과 어울려 노래하고 춤추는 박 교무를 보곤 감동받았다고 한다. 박 교무는 1975년 성라자로 마을이 들어설 때부터 이곳을 줄곧 찾아 도움의 손길을 뻗친 것으로 유명하다. 개척 교당인 서울 강남교당 교무로 시무하면서 엿을 팔아 라자로 마을 건립 기금을 댄 일화는 널리 회자된다. ‘마더 테레사를 닮았다’는 소문의 박 교무를 눈으로 확인한 김 교수가 박 교무의 책 ‘마음으로 만난 사람들’ 등을 구해 읽었고 그때부터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박 교무의 삶을 담은 칸타타의 초본 시를 적어 박 교무에게 보냈지만 퇴박을 맞았다고 한다. 박 교무는 그 시절을 이렇게 회고한다. “고마웠지만 당황스러웠어요. 제 일생을 칸타타로 만든다니. 종교계엔 저보다 훨씬 뛰어난 인물들이 많은데요. 더구나 현역인 저를….” ●종교 간 화합의 자리 기대 무산되는 듯싶었던 칸타타가 성사된 건 결국 나눔과 배려로 일관한 박 교무를 향한 김 교수의 짝사랑(?) 때문이었다고 한다. 지난해 발간된 박 교무의 자서전 ‘박청수-원불교 박청수 교무의 세상 받든 이야기’(열화당)를 받아 본 김 교수가 마음을 굳혔다. “박 교무도 팔순이고 원불교 교단도 100주년이 된다는 생각에 옛 원고를 수정해 다시 보냈다”고 김 교수는 전하고 있다. 결국 칸타타는 10년 만에 완성된 셈이다. 그 칸타타는 지난 6월 전북 익산 원불교 중앙총부에서 첫 무대를 가졌다. 무대의 합창을 맡은 ‘음악이 있는 마을’은 지휘자 홍준철씨를 비롯해 대부분의 단원이 성공회 신자이다. 그래서 이번 행사는 종교 간 화합의 자리로도 기대를 모은다. 박 교무는 “지난 익산 공연 때는 당뇨 합병증과 신부전증으로 고생하는 김 교수가 공연장을 찾지 못했지만 이번 무대에서는 꼭 뵐 수 있기를 바란다”며 “볼품없는 저를 위한 은혜로운 자리에 많은 이들이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귀띔했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시흥시, ‘가족문화나들이’ 통해 문화도시로 재탄생한다

    시흥시, ‘가족문화나들이’ 통해 문화도시로 재탄생한다

    시흥시가 가족극 페스티벌 ‘가족문화나들이’를 오는 11월 20일까지 개최한다. 2016 가족극 우수작품 초청, 2017 전국 규모 경연 개최, 2018 해외 우수프로그램 초청 등 다년도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시흥시는 본 행사 역시 문화향유 기회 및 수준 높은 문화 경험 확대를 위해 ‘시흥 문화바라지 2016’ 프로젝트 중 하나로 기획했다고 전했다.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일 2회 각 1시간씩 시흥시청 늠내홀과 ABC행복나눔센터 ABC홀, 시흥 평생학습센터에서 열리는 본 행사는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눈길을 끈다. 댄스컬 ‘사랑하면 춤을 춰라’는 16일 늠내홀에서 개최된다. 넌버널 형식의 본 공연은 어린 시절부터 함께 자란 3인의 탄생과 성장, 사랑의 모든 감정을 ‘춤’으로 표현한다. 약 5천여 회에 이르는 공연 기간 동안 전국문화예술회관 80여 개 도시 초청공연, 전 세계 60여 개 도시에서 200만 관객 돌파,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의 히트작 선정,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상하이 엑스포, 광저우 아시안게임, 2012 여수엑스포 등에 초청받는 등 한류 공연을 이끌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뮤지컬 ‘넌 특별하단다’는 500만부 이상 판매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크리스채니티 투데이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미국의 동화작가인 맥스 루케이도의 작품이다. 다양한 장르의 뮤지컬로 구성해 2012 김천가족연극제 대상과 최우수연기상, 2011 캐나다 토론토 리치몬드힐 만석공연, 2011 뉴욕 브로드웨이 진출, 2010 중국 흑룡강성 교육청 초청 등 해외에서도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별난 가족들의 탈(MASK) 많은 이야기로 구성된 넌버널 형식의 공연 ‘하이 마스크’는 크게 △소개 마당 △큰형 마당 △삼촌, 막내이모 마당 △예쁜엄마&옆집아줌마 마당 △아빠 마당 △꿈나라도깨비 마당 △섹시녀 누나 마당의 7개 마당으로 구성되어 있다. 2015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개막공연과 인형극장 정기공연, 2015 상해 이마코 총회 ‘한중문화교류의 밤’ 특별공연, 2016 중국 제남 관광박람회 참가 및 2016 필리핀 마닐라 문화교류행사에 참가하는 등 화려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오는 11월 6일 시흥 평생 학습센터에서 개최하는 ‘어린이 캣츠’는 지난 2003년부터 공연되어 왔으며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하는 교훈적인 극으로 호평받고 있다. 또한 전국 50개 도시에서 공연되어 48회 전 공연 전회 매진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중국과 단독 라이선스를 체결해 지난 2014년 중국 10개 도시에서 공연을 진행하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뮤지컬이다. 애니메이션 뮤지컬 ‘시크릿 쥬쥬’ 김수로 프로젝트에 선정된 유일한 어린이 뮤지컬이다. 시흠시청 늠내홀에서 진행되며 한국 최초 어린이들을 위한 일렉트로닉 댄스 음악 파티로 관객과 배우들이 함께 춤추고 노래하며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애니메이션 속의 쥬쥬가 실제로 무대에 등장해 다양한 마술 효과를 선보이는 구성은 어린이 스스로 꿈과 희망을 지키는 자신감을 심어주었다는 평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마술을 통한 신비한 경험과 상상력, 앨리스의 등장으로 펼쳐지는 상상 속의 여행과 움직임 체험, 마술체험, 악기들의 체험으로 구성된 ‘뽀로롱 상상 속 움직이는 성’은 음악과 무용 등 다양한 장르 간의 컨소시엄을 통해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 상상력과 감성을 깨우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과 아이들에게 창의력 향상 및 비젼을 제시하고 성인들에게는 동심을 떠 올릴 수 있는 다양한 예술 작품을 보여줌으로써 지역 간의 소통화, 가족 간의 화합을 도모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효성, 태풍 차바 피해 울산에 성금 5억원 기탁

    효성, 태풍 차바 피해 울산에 성금 5억원 기탁

     효성은 태풍 ‘차바’로 피해를 본 울산 지역의 복구를 돕기 위해 13일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5억원을 기탁했다. 조춘 울산공장 총괄공장장(부사장)은 “효성의 모태인 울산공장 인근 지역이 태풍으로 타격을 입어 마음이 아프다”면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역 주민들의 생활이 하루 빨리 정상화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효성은 울산과 용연에 나일론원사, 타이어코드, PP(폴리프로필렌) 등 주요 제품 생산 공장을 두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나눔봉사단을 파견해 태풍으로 침수 피해를 겪은 울주군 반천 현대아파트의 전등을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13일에는 태화강 신삼호교 삼호섬 일대에서 피해 복구활동을 지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광수의원 ‘2016 수락산 나눔 콘서트’ 참석

    서울시의회 김광수의원 ‘2016 수락산 나눔 콘서트’ 참석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광수 의원(국민의당, 노원5)은 지난 9일 노원구 상계동 수락산 당고개공원에서 ‘2016 수락산 문화 나눔 콘서트’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최하여 지역 주민 간의 화합과 힐링을 도모했다. ‘2016 수락산 문화 나눔 콘서트’는 서울시 주최로 EMA가 주관하고 수암사랑나눔이가 후원하여 다양한 음악의 장르로 진행됐다. 제1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 고유전통문화보존연합회(회장 전영삼)에서 공연하는 ‘2016 당고개 전통문화 성황대제’가 300여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성황대제는 그동안 이곳에서 전통문화로 자리매김 하였으나 최근 2년 동안 실시하지 못하여 2016 수락산 문화 나눔 콘서트를 통해 다시 진행됐다. 곧 이어서 진행된 제 2부 행사에는 지역주민 1,000여명과 안철수 국회의원과 이동섭 국회의원을 비롯한 50여명이 넘은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5시30분에 시작하여 8시30분에 마쳤다. 김광수 시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 다시 이곳 당고개공원에서 문화콘서트를 갖게 되어 기쁘다. 이렇게 좋은 장소를 갖고 있으면서도 그동안 반듯한 문화행사를 갖지 못해 아쉬웠으나 이런 기회를 갖게 되어 너무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문화행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출연자 전원은 노원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학생과 전문 연주자와 소리꾼이 참석하여 콘서트를 화려하게 장식하였다. Simple Note, 섹소폰 듀오, 해피 Together, 서울 DIVA앙상블, 국악(유수연, 안정애, 안정희), 천사벨리, 트로트가수(설혜영) 등이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춤을 선보였고, 특별 가수로 초대된 성지스님이 트로트 메들리 노래를 부를 때는 너나 할 것 없이 자리에서 일어나 춤과 노래를 불러 뜨거운 열기를 내뿜었다. 한마디로 광란의 밤이 됐다. 음악회를 관람한 한 지역주민은 “수락산이 병풍처럼 감싸 안고 무대 바로 뒤는 폭포가 멋들어져 마치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하는 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공원에서 진행된 음악회는 어느 곳 보다도 훌륭하고 멋진 최상의 콘서트이고, 가을의 단풍과 함께 시원한 공기를 마시며 좋은 음악과 춤을 감상한 시월의 멋진 날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주어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 며 “이런 음악회를 준비해준 서울시와 김광수 의원에게 감사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노원지역에서 봉사단체로 잘 알려진 ‘수암사랑나눔이봉사단’ 단원들이 콘서트 진행을 위해 질서유지와 안내 도우미 역할을 하였으며, 콘서트를 마치고 뒷마무리와 청소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락산문화나눔콘서트를 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준 김 의원은 “작년에 이어 이렇게 많은 지역 주민들이 동참을 하여 함께 노래하고 춤추고 박수를 치며 즐기는 모습을 보니 마치 모든 사람들이 한 가족인 것처럼 따스한 마음이 들어 기쁘다” 라고 말하고, 후년에도 더 품격 있는 음악으로 콘서트가 열릴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세가정 “겨울 어찌 나나”

    영세가정 “겨울 어찌 나나”

    ‘연탄은행’ 올 목표치 대폭 줄여 연탄 가격 14.6% 올라 이중고 공기업·후원업체 지원 손사래 경제가 어려워지고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이 시행되면서 연탄 후원자들이 급격히 줄어 겨울을 앞둔 영세가정의 시름이 깊어진다. 12일 밥상공동체연탄은행에 따르면 연탄에 의지해 추운 겨울을 나는 전국 16만 8000여 영세가정을 위해 해마다 400만~600만장씩의 연탄이 지원되지만 올해에는 후원자가 줄어 어려움이 예상된다. 연탄은행은 가격 인상과 후원자 감소를 염두에 두고 올해 지원 목표를 이전보다 대폭 줄어든 300만장으로 세웠다. 하지만 해마다 자발적으로 후원하던 공기업과 후원 단체들이 김영란법 시행 이후 나서지 않아 이 목표마저 달성하는 데 어려움이 예상된다. 강원 원주지역에서는 현재 단계동 삼천감리교회가 1만장을 후원한 것 외에는 ‘큰손 후원’이 없는 실정이다. 원주지역에서 연탄이 필요한 에너지 빈곤층은 2000여 가구로 40만장이 필요하지만 지금까지 2만 7000여장만 모금됐다. 더구나 이달 들어 연탄 소비자가격이 500원에서 573원으로 14.6% 오르면서 후원 활동은 더 어려워졌다. 영세민들이 많이 사는 지역이 주로 고지대에 있어 운반비 등을 포함한 실제 연탄 가격은 600~700원을 훌쩍 넘는다. 제주도 등 섬지역에는 1장에 1000원에 가깝다. 김현억 밥상공동체연탄은행 팀장은 “정부가 에너지 빈곤층 가정마다 한 해 400장 안팎의 연탄을 구입할 수 있는 쿠폰을 지원하지만 연탄보일러 가정에만 지원되고 그나마 연탄 가격 인상으로 어려움은 더 커졌다”면서 “정부 지원이 필요량의 절반에 그치면서 가정마다 부족한 연탄 400~500장씩을 더 지원하는 곳이 연탄은행인데 이마저도 김영란법 등으로 후원자들이 손사래를 쳐 걱정”이라고 하소연했다. 밥상공동체연탄은행은 지난 11일 강원 원주 밥상공동체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연탄은행 재개식’을 갖고 올해 연탄 나눔 후원 릴레이 운동에 나섰다. 연탄은행은 연탄을 난방연료로 사용하는 에너지 빈곤층에게 지자체 지원이 아닌 지역사회 후원과 봉사로 연탄을 무료 지원한다. 2002년 원주에서 처음 설립돼 서울, 인천, 전주, 부산 등 31개 지역과 중앙아시아 키르키스스탄까지 퍼져 에너지 빈곤층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한다. 밥상공동체연탄은행 대표 허기복 목사는 “어려운 경제 사정으로 해가 갈수록 후원이 주는데 설상가상 올해는 김영란법까지 시행되면서 기업체 등 큰손 후원자들의 발길이 끊겨 어려움이 크다”면서 “커피 한 잔 값(3000원)이면 추운 겨울을 어렵게 나야 하는 이웃에게 연탄 5장을 후원할 수 있다”고 호소했다. 연탄나눔 후원은 밥상공동체연탄은행(1577-9044)과 홈페이지(babsang.or.kr)로 전할 수 있다. 연탄 1장 후원은 600원이다. 원주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서울 정동일대 ‘대한제국의 길’ 만든다

    서울 정동일대 ‘대한제국의 길’ 만든다

    옛 러 공사관·英대사관 등 거쳐 환구단~서울광장~덕수궁 연결 5개 코스 2.6㎞ 역사명소로 19세기 말 대한제국의 중심지였던 서울 정동 일대가 대한제국의 역사를 재조명할 수 있는 탐방로와 역사문화 공간을 갖춘 명소로 재탄생한다. 정동 일대에는 덕수궁과 정동길을 중심으로 대한제국 시기 들어선 각국 공사관과 근대식 교육기관 등 ‘역사 자원’이 많다. 하지만 시민들 관심 밖이라 역사 자원을 활용한 종합재생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서울시는 12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정동, 그리고 대한제국 13’ 계획을 발표했다. 10월 12일은 1897년 고종이 환구단에서 대한제국을 선포하고 자주 독립국임을 전 세계에 알린 날이기도 하다. 주요 계획은 정동 일대의 역사문화 자원을 연결해 5개 코스, 총 2.6㎞의 ‘대한제국의 길’을 조성하는 것이다. 이 길은 구 러시아 공사관, 영국대사관, 정동교회, 성공회 성당, 환구단 등을 거치며 배움과 나눔, 옛 덕수궁역, 외교타운, 신문화와 계몽, 대한제국의 중심 코스로 나뉜다. 특히 대한제국의 출발을 알린 곳이지만 접근성이 낮아 방치됐던 환구단과 서울광장을 잇는 횡단보도가 이날 개통되면서 환구단부터 덕수궁을 연결하는 길이 새로 만들어졌다. 이와 함께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는 덕수궁과 정동 일대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광무전망대’가 들어선다. 이 전망대는 기존 13층에 있던 것을 15층으로 이전한 것이다. 1층에서 바로 연결되는 전용 엘리베이터도 신설하기로 했다. 또 서소문청사 주차장 출입구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커피를 팔았던 ‘손탁호텔’풍의 카페를 만들어 문화공간을 조성한다. 시청 맞은편에 있는 옛 국세청 별관 부지(연면적 2899㎡)는 역사문화광장(지상), 서울도시건축박물관(지하) 등 역사문화 특화공간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오늘은 그동안 잊혔던 대한제국 역사를 재조명해 정동의 활성화로 가는 첫걸음을 내디딘 날”이라면서 “오늘을 계기로 대한제국의 역사를 돌아보고 국권 회복을 향한 대한민국의 갈 길을 찾겠다”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대한적십자, 생명나눔 헌혈 릴레이 캠페인

    대한적십자사는 오는 14일부터 12월 15일까지 전국 헌혈약정단체를 대상으로 ‘생명나눔 헌혈 릴레이’ 캠페인을 벌인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추석 전후로 적십자사 전 기관 36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적십자人 헌혈 릴레이’ 캠페인의 후속으로 마련됐다. 동절기 헌혈자 감소에 대비하고 중·장년층의 헌혈 참여 분위기 조성을 목적으로 한 캠페인에는 약정단체 임·직원뿐만 아니라 가족과 지인도 함께 참여하게 된다. 약정단체 대표를 시작으로 헌혈이 가능한 직원들이 함께 사전 헌혈 예약과 전자문진을 한 뒤 직접 헌혈의 집을 방문한다. 적십자사는 이번 캠페인에 높은 참여율을 보이는 우수 약정단체 및 임·직원을 대상으로 보건복지부 장관과 적십자사 총재 표창 및 포상, 언론 홍보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내년 1~3월 단체헌혈을 예약하는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적십자사 관계자는 “처음으로 실시하는 이번 약정단체 릴레이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치러 더 많은 국민이 헌혈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롯데하이마트, 독거노인 지원

    롯데하이마트는 전국의 독거노인들에게 난방용품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롯데하이마트 샤롯데 봉사단 300여명은 10월 한 달 동안 전국 20개 지역의 독거노인 복지관을 찾아 2700만원 상당의 전기매트 300개를 전달한다. 봉사단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해 복지기관과 가정 등을 직접 방문해 봉사활동도 진행한다. 송낙규 롯데하이마트 강남지사장은 “독거노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롯데하이마트는 고객과 지역사회에 진심을 담은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서울포토] ‘제가 땄어요~’

    [서울포토] ‘제가 땄어요~’

    11일 ’황실배 수확 및 이웃나눔’ 행사가 서울 봉화산근린공원 내 자연체험공원에서 열려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황실배를 수확하고 있다. 중랑구가 배나무밭 분양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어린이집과 함께 진행된 이번 행사는 아이들이 수확한 황실배 중 일부를 지역 내 홀몸어르신, 저소득 취약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2016.10.11. 이언탁기자 utl@seoul.co.kr
  • [서울포토] ‘따고 먹고 따고 먹고’

    [서울포토] ‘따고 먹고 따고 먹고’

    11일 ’황실배 수확 및 이웃나눔’ 행사가 서울 봉화산근린공원 내 자연체험공원에서 열려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황실배를 수확하고 있다. 중랑구가 배나무밭 분양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어린이집과 함께 진행된 이번 행사는 아이들이 수확한 황실배 중 일부를 지역 내 홀몸어르신, 저소득 취약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2016.10.11. 이언탁기자 utl@seoul.co.kr
  • [서울포토] ‘제가 딸게요~’

    [서울포토] ‘제가 딸게요~’

    11일 ’황실배 수확 및 이웃나눔’ 행사가 서울 봉화산근린공원 내 자연체험공원에서 열려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황실배를 수확하고 있다. 중랑구가 배나무밭 분양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어린이집과 함께 진행된 이번 행사는 아이들이 수확한 황실배 중 일부를 지역 내 홀몸어르신, 저소득 취약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2016.10.11. 이언탁기자 utl@seoul.co.kr
  • [서울포토] ‘제가 땄어요~’

    [서울포토] ‘제가 땄어요~’

    11일 ’황실배 수확 및 이웃나눔’ 행사가 서울 봉화산근린공원 내 자연체험공원에서 열려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황실배를 수확하고 있다. 중랑구가 배나무밭 분양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어린이집과 함께 진행된 이번 행사는 아이들이 수확한 황실배 중 일부를 지역 내 홀몸어르신, 저소득 취약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2016.10.11. 이언탁기자 utl@seoul.co.kr
  • 생명 나눔 사랑의 헌혈 릴레이… 전남도 공무원 100여명 동참

    생명 나눔 사랑의 헌혈 릴레이… 전남도 공무원 100여명 동참

    전남도청 공무원들이 사회에 헌신·봉사하는 공직문화 확산을 위해 10일 도청에서 ‘사랑의 헌혈 릴레이’를 펼쳤다. 도청 직원 100여명과 도에서 수습을 받는 사무관 8명이 참여했다. 헌혈을 마치고 나온 강영애(도민소통실)씨는 “공직자로서 큰 의미가 있는 이러한 생명 나눔 운동이 널리 확산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헌혈 행사는 사단법인 국민성공시대가 주관했다. 국민성공시대에 따르면 국민의 6%가 헌혈에 참여한다. 연령별로는 16~29세 77%, 30~39세 12.1%, 10~49세 7.7% 순이다. 직업별로는 학생 53.9%, 군인 15.3%, 회사원 17.7%, 공무원 2.4% 순이며, 사회지도층은 1% 미만이다. 국민 헌혈률이 매년 조금씩 늘고 있으나 적정 혈액 보유량인 5일분을 유지하기에는 아직도 부족하고, 수혈 용혈액은 자급자족하지만 의약품 원재료가 되는 혈장성분은 외국으로부터 수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도는 지난 7월에도 70여명이 참여하는 등 매년 2차례 헌혈 운동을 한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무열용사 7인의 ‘통 큰 나눔’

    육군 병사들이 6·25 참전용사 후손들의 장학금에 써 달라며 경연대회 우승 상금 1000만원을 전액 기부했다. 9일 육군에 따르면 제2작전사령부 예하 19화생방대대 소속 안준형(23) 병장, 최다한(22) 병장, 김준연(25) 병장, 홍성진(23) 상병, 하재형(23) 상병, 오성호(22) 일병과 김세현(23) 예비역 병장 등 7명은 지난 7일 전쟁기념관을 방문해 ‘세계 장병·청년 안보비전 발표대회’에서 받은 상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안 병장을 비롯한 7명은 올해 25개국 507개 팀이 예선전을 벌여 12개국 22개 팀이 지난 7월부터 본선 경연을 펼친 이번 대회에 ‘무열용사’라는 팀명으로 참가해 대상을 수상했다. 국방부는 지난해부터 장병 및 세계 젊은이들의 안보와 평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이 대회를 개최해 왔다. 무열용사 팀은 ‘안보만사성’(安保萬事成)이라는 제목의 뮤지컬을 통해 ‘튼튼한 안보에 기반한 한반도 평화와 청년의 역할’이라는 비전을 제시해 예선 1위를 차지했고, 이어진 본선에서도 대상을 받았다. 무열용사 팀은 상금을 받는다면 의미 있고 값진 일에 사용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육군은 전했다. 기부식에서 최다한 병장은 “대회를 준비하면서 국가 안보의 중요성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됐다”면서 “참전용사 선배님들의 헌신과 희생에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길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생각나눔] “경찰대 여성 제한은 유리천장” vs “여경 늘리면 치안 구멍”

    [생각나눔] “경찰대 여성 제한은 유리천장” vs “여경 늘리면 치안 구멍”

    “여경들은 현장에 출동해 취객을 상대하거나 격투를 벌여야 하는 상황 등에서 어려움 호소하는 일이 많습니다. 수요를 생각하지 않고 경찰대 입학생 중 여성 비율을 획일적으로 늘려서는 안 됩니다.”(서울의 한 파출소 직원 김모씨) “경찰대 출신만 경찰이 되는 것도 아닌데, 여성 비율을 높이는 게 문제가 될까요? 여성 고위직 비율이 현저히 낮은 상황에서 여성 입학생을 더 뽑아야 합니다.”(경기의 한 파출소 직원 이모씨) 전체의 12%에 불과한 경찰대학 여성 신입생 비율을 확대하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를 경찰청이 수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경찰 내부에서 찬반 논란이 일고 있다. 경찰청은 업무의 특수성을 고려할 때 여성 비율을 높이기 힘들다는 입장이지만 일부에서는 변화하는 사회상을 반영하지 않은 경직된 태도라는 비판도 나온다. 7일 인권위 관계자는 “2014년 경찰대 정원 100명 중 여성 입학생을 12명만 선발한 것을 두고 여성 비율 확대를 권고했지만 2017년도 신입생 권고에서도 여성 비율을 바꾸지 않았다”며 “여성 경찰 중 82%가 경사, 경장, 순경 등 하위직이기 때문에 경찰청의 여경 채용 및 관리직 임용 정책에 근본적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 8월 말을 기준으로 전체 여경의 비중은 10.4%로 20%가 넘는 영국, 캐나다, 프랑스 등에 크게 못 미친다. 또 총경 이상만 따지면 여경 비율은 2.35%에 불과하다. 경찰청은 그러나 “물리력·강제력이 수반되는 직무 특성상 신체능력 등의 차이로 여경 배치 부서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급격하게 여성 비율을 변화하는 것은 조직 운영뿐 아니라 치안 역량에도 악영향을 미친다”고 반박했다. 또 육군·공군·해군 사관학교의 여성 입학생 비율도 10% 안팎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경찰만 특별히 여성 신입생 비율이 적은 것은 아니라고 했다. 반면 인권위는 “경찰 업무 분야가 치안부터 복지까지 다변화하고 있어 육체적인 능력이 치안 역량에 결정적인 것이 아니다”고 되받아쳤다. 1981년 창설된 경찰대는 남자만 선발하다 1989년 정원의 4.7%를 여성으로 뽑는 뒤, 1997년부터 여성 비율을 10%로 늘렸고, 2014년부터 12%로 확대했다. 경찰대의 여성 비율 제한은 여경의 고위직 진출을 막는 유리천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경찰 내부에서 나온다. 일선 경찰서의 한 여경은 “경찰대 여성 신입생과 입학성적이 비슷한 서울대의 여성 신입생 비율은 매년 40% 내외를 유지하고 있다”며 “경찰대도 별도의 제한이 없으면 여성 합격자 비율이 30%대는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대 출신 남성 초급 간부 A씨는 “대학 시절부터 지금까지 여성 동기들이 뒤처진다는 느낌을 받은 적 없이 동등하게 교육받고 근무하고 있다”며 “경찰대에서 고위직 여성 인재를 양성해 경직된 조직 분위기를 완화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반면 한 일선서 경찰 간부는 “여경들은 수사·형사과를 기피하고 지능 등 내근 부서를 선호하는데 경찰 내 내근 보직은 한정돼 있기 때문에 여성 인원을 늘리면 기형적인 조직 구조를 낳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경찰대 출신 여경 B씨는 “어차피 여경 승진 비율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여성 인력이 갑자기 늘면 승진 경쟁이 치열해지는 측면도 있다”며 “여경 비율을 점차 늘려가는 건 맞지만 갑작스럽게 확대하는 건 혼란을 초래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부산 특급호텔, 장애인호텔리어 채용 앞장…10일 부산시와 협약식 체결

    부산지역 특급호텔들이 장애인 일자리 나눔을 위해 호텔리어 채용에 앞장선다. 부산시는 부산롯데호텔, 파크하얏트호텔부산 등 지역 9개 특급호텔과 10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장애인 호텔리어 고용증진을 위한 협약식을 한다고 7일 밝혔다. 장애인 호텔리어 사업은 그동안 관광숙박업계에서 적극 추진해 온 사회공헌활동을 생산적·능동적 지원으로 승화시키고 우리 사회에 사회공헌의 새로운 장을 열어주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 호텔은 장애인 고용적합 직무 발굴과 고용친화적인 근무환경 제공, 협력업체 장애인 채용 등으로 장애인 고용증진과 사회재활을 지원한다. 부산시도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과 지원방안 마련에 적극 나선다. 부산시는 지난 4월 장애인 호텔리어 채용을 위해 20여개 지역 호텔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장애인 적합 직무 개발에 나서 도어맨, 룸메이드, 침구정리 등 업무를 장애인 적합직무로 정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장애인 호텔리어 채용은 차별화된 사회공헌사업으로 장애인들에게 경제적 지원은 물론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자긍심을 심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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