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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수자원공사, 댐 주변 마을·주민의 복지 증진에 힘써

    한국수자원공사, 댐 주변 마을·주민의 복지 증진에 힘써

    한국수자원공사는 다른 지역에 비해 열악한 댐 주변 지역의 복지 증진과 소득 증대를 위해 ‘댐 주변지역 지원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다목적댐·용수댐 등 수자원공사가 관리 중인 27개 댐 주변 지역을 대상으로 지자체와 함께 다양한 지원을 한다.우선 댐 지역 특성에 맞는 세대계층별 맞춤형 복지증진에 힘쓰고 있다. 사교육에 소외된 아이들을 위해 영어음악과학교실 등의 ‘특성화 육영사업’을 하고, 노인들을 위한 ‘효나눔복지센터’ 8개소를 지었다. 댐 광장을 농산물 직거래 장터로 활용해 농민들의 가계 소득을 돕기도 한다. 두 번째로 댐 주변 지역 주민 5000여명의 일자리를 만들고 있다. 수자원공사가 추진 중인 댐 주변 지역 복지 사업, 자활 근로 사업 등과 연계한 사회서비스를 늘려 저소득층 가구의 취업을 돕고 있다. 최근에는 친환경 귀리채종단지, 왕대추 재배사업에 각각 123명과 20명(노인)을 취업시키는 등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는 지역 특성화 사업을 개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지역 특색을 살린 고유 사업을 발굴확대해 주민의 자립 기반을 돕고 있다. ‘순천송광 친환경 된장마을’이 대표적인 사례다. 순천송광 친환경 된장마을은 주암댐 지역민 590명이 주주로 참여해 설립한 로컬푸드 마을기업이다. 200여 마을 농가에서 재배한 친환경 콩으로 만든 상품과 체험프로그램을 운용해 최근 3년간 매출액 5배, 고용은 2배 성장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P&G, 어린이병원 리모델링… 환자 봉사

    P&G, 어린이병원 리모델링… 환자 봉사

    P&G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여간 총 22억 5000만원의 기부금과 생활용품을 국내에 기부했다.최근에는 어린이 환자 및 가족을 위해 서울 어린이병원 내 휴게 공간, 수유실, 도서관, 환자 대기실 등을 리모델링하고 지난달 30일 완공식을 했다. 지난 13일에는 P&G 직원들이 직접 병원을 방문해 어린이 환자 및 가족들과 만나 미술 체험활동을 했다. P&G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를 후원하는 월드와이드 올림픽 파트너로, 2010년부터 매회 올림픽마다 세상 모든 어머니에게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하는 ‘땡큐맘 캠페인’을 하고 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편견을 넘는 사랑’을 주제로 캠페인을 펼쳤다. 특히 주요국 올림픽위원회가 들어선 용평 네이션스 빌리지에 ‘P&G 패밀리 홈’을 개관해 전 세계 선수와 선수 어머니들이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줬다. 올림픽 경기가 열린 강원도의 지역 사회공헌 활동에 직접 나서기도 했다. 강릉 지역 한부모가족 복지시설인 성은모자원과 사랑나눔 프로그램을 진행해 올림픽 관람권 제공, P&G 패밀리 홈 초청, 생활용품 기증 등의 활동을 했다. 이 밖에 P&G는 전국 한부모가족들이 머무는 시설에 매년 연간 사용할 수 있는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한국P&G 임직원과 여성가족부, 일반 소비자 자원봉사자들이 한부모가족 복지시설을 방문해 벽화 그리기, 독서실과 놀이방 꾸미기, 가구 조립 등 엄마 손길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도 한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한화, 임직원 기부금에 회사가 150% 추가해 기금 마련

    한화, 임직원 기부금에 회사가 150% 추가해 기금 마련

    한화는 기관이나 단체에 대한 재정적 지원과 더불어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벌이고 있다. 임직원들의 기부금에 회사가 해당 금액의 150%를 추가로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기금을 마련하고 있으며, 임직원들이 언제라도 자원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유급자원봉사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또한 전국 80여개 사업장에 사회공헌 담당자를 두고, 사회공헌 운영위원회를 설치·운영한다.대표적인 임직원 자원봉사활동으로 ‘그룹 공통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들 수 있다. 한화의 전 사업장이 함께하는 이 활동은 2003년 도입된 이후 공부방 지원사업, 장애·비장애아동 통합 프로그램, 장애아동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 등을 해왔다. 이 중에서 2009년부터 시작한 문화예술 사회공헌 프로그램 ‘한화예술더하기’는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역 협력 기관, NPO, 한화그룹 임직원 등 다양한 관계자들이 협업해 진행한다. 아동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교육과 체험의 기회를 주고, 임직원들에게는 자원봉사의 참된 의미와 자아 성장의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한화예술더하기는 아동들이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하는 것을 지원하고, 지역 예술인들이 활동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프로그램에 참여한 예술 강사들에게 순수 예술에 대한 열정과 현실적인 생계유지라는 고민을 동시에 충족해주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사회적 측면에서의 긍정적 효과를 높이 평가받아 한국메세나대상 대통령상(2011년)과 행복나눔인상 (2014년)을 받기도 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어려울수록 노력… 성실함은 기본”

    “어려울수록 노력… 성실함은 기본”

    보험업계에는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드물지 않게 들린다. 그만큼 뜻이 있으면 도전할 수 있고 노력한 만큼 보상이 돌아오며 공식적인 정년이 없기 때문이다. 중세 유럽 원탁의 기사처럼 생명보험업계에도 성공의 본보기인 원탁의 멤버들이 있다. 바로 MDRT(Million Dollar Round Table·백만달러원탁회의)다. MDRT는 전문성과 윤리의식을 인정받은 업계 고소득 설계사들의 모임으로, 설계사들에게는 꿈이자 명예의 전당으로 여겨진다.현재 푸르덴셜생명 라이프플래너(이하 LP)의 MDRT 종신회원 수는 21.9%(134명)로 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푸르덴셜생명은 LP의 전문성과 경쟁력 높이기 위해 선후배 간의 업무 스킬을 공유하는 멘토링 시스템과 나눔 세션, MDRT 달성을 장려하고 있다. 이런 지원을 안고 10회 이상의 MDRT 자격을 달성한 5인이 있다. 바로 신성호·김국정·백찬현·이영일·김태호 LP다. 보험 영업 업계에서 오랫동안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는 비결은 무엇인지 직접 들어봤다.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이나 마음가짐이 있나요. -김태호 : 목표를 위한 선택과 집중, 이에 따른 생활의 변화가 가장 중요합니다. MDRT에는 비결이 없습니다. 목표에 따라 선택하고 집중해야 하는 활동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꾸준히 스스로를 관리하면서 성실하게 노력하는 것이 생활이 돼야 합니다. -김국정 : 물론 고비는 늘 있습니다. 어려울수록 더 노력해야 한다는 것 역시 진부하지만 정답이지요. 씨앗을 뿌려두고 가꾸다 보면 언젠가는 싹이 나와 자라서 열매를 맺습니다. 언제 싹이 나와 얼마나 기다리느냐의 차이일 뿐 씨앗이 없어지는 건 아닌 것처럼, 노력이 성과로 돌아오는 시기가 개인마다 다를 뿐입니다. -백찬현 : 기준점이 있어야 그다음 목표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또 목표에 따라 사고와 활동의 범위를 정하고, 그에 따른 성공과 실패의 경험이 쌓여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노하우를 키울 수 있죠. →소위 능력대로 살아남는 보험 영업에서 오랫동안 선전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이라 생각하는지요. -이영일 : 선배의 권유로 사내 MDRT 협회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했는데 선후배들과 함께하면서 마음의 짐과 고민을 풀어놓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죠. 멘토링을 통해 목표는 얼만큼의 숫자를 달성할 것인가가 아니라 어떤 인생을 살아갈 것인가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신성호 : MDRT에서는 성공한 사람들의 열정과 분위기가 긍정적인 에너지를 만들어 냅니다. 세계연차총회에 가면 해외에는 70~80대에도 현직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면서 MDRT 자격을 달성하는 선배들이 꽤 많습니다. 보장을 전달하면서 보람과 감동의 노년기를 보낸다는 이야기에 감동이 컸습니다. -백찬현 : 보험 영업은 팔고 나면 끝나는 게 아닙니다. 고객이 그 보험의 보장을 제대로 받을 수 있도록 고객의 삶을 함께 해나가는 것이죠. 또 고객이 떠난 뒤 보장을 전달하는 순간부터는 그 가족의 삶에 들어가게 되는 거라 생각하면 쉽게 떠날 수 없습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금천, 추석 김치 500㎏ 소외 이웃 전달

    서울 금천구는 추석 연휴기간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전달하기 위한 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금천구 독산1동 복지협의체 회원, 중장년 자조(자기의 발전을 위해 스스로 애쓰는 일) 모임 회원, 동주민센터 직원 등 20여명은 지난 19일 김장김치 500㎏을 손수 담가 혼자 지내는 노인, 중증 장애인, 한부모가족 등 소외계층 100가구에게 전달했다. 이인식 독산1동 복지협의체 위원장은 “작지만 따뜻한 마음으로 소외된 주민에게 작으나마 힘을 전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정일수 독산1동장은 “주민들 스스로 김치나눔 행사에 참여해 뜻을 더한다”며 웃었다. 또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행복한 마을 공동체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을 앙다물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화해·치유커녕 숙제만 남긴 채… 2년 만에 문 닫는 위안부재단

    화해·치유커녕 숙제만 남긴 채… 2년 만에 문 닫는 위안부재단

    재단 이사진 사퇴로 9개월 동안 개점휴업 日 출연한 사업비 10억엔 처리 논의해야 시민단체 “위안부 합의 부당함 선언한 것” 日, ‘文대통령 발언’ 언급 없이 반응 자제‘화해치유재단’(이하 재단)이 설립 2년 만에 해산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재단 역할의 무용론을 거론한 데 따른 것이다. 여성가족부 관계자는 26일 “외교부를 포함해 관계 부처 간 협의를 통해 재단 거취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문 대통령이 재단 해산으로 방향을 정한 만큼 이에 맞춰 법적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달 21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연말까지 (재단을 해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일각에서는 다음달 한·일 정상회담 결과에 따라 해산 시기가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재단은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5년 12월 한·일 위안부 합의에 따라 이듬해 7월 출범했다. 일본 정부가 출연한 10억엔(당시 환율 108억원)으로 피해자와 그 유족에게 위로금을 전달해 왔다. 생존 피해자 34명(2015년 12월 기준)과 사망자 58명에게 위로금으로 총 44억원을 지급했다. 그러나 대선 후보 시절부터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해 부정적이었던 문 대통령이 취임 직후 재단의 존폐를 포함한 합의 내용 전반에 대한 재검토에 들어가면서 사실상 그 기능을 상실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재단 이사 8명 가운데 당연직인 사무처장과 외교부 동북아시아국장, 여가부 권익증진국장 3명을 제외한 민간 출신 이사 5명이 동시에 사퇴해 지난 9개월 동안 개점휴업 상태였다. 재단이 해산하려면 이사회 의결과 여가부 장관의 최종 승인이 필요하다. 여가부 관계자는 “이사회에 남은 이사가 최소 정수(5명)에 못 미치기 때문에 해산 의결을 위해선 이사를 새로 충원하거나, 퇴직 이사를 의결에 참여시키는 방법이 있다”면서 “외교부와 협의를 통해 여가부 장관의 직권으로 설립 허가를 취소하는 방안도 가능해 보인다”고 밝혔다. 일본이 재단에 출연한 10억엔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도 논의해야 할 사안이다. 10억엔을 우리 정부 예산으로 충당한다는 방침에 따라 지난 7월 103억원의 예비비가 여가부의 양성평등기금에 출연됐다. 일본 정부와 직접적인 충돌을 피하면서도 사실상 위안부 합의를 무력화시키는 조치였다. 시민사회는 문 대통령의 발언을 환영했다. 안신권 나눔의집 소장은 “명절 연휴를 보내던 할머니들은 ‘이제야 문 대통령이 약속을 지키는구나’라며 반가워하면서도 생존자가 많이 줄어 ‘조금 더 빨랐으면 좋았을 것’이라며 아쉬워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 분이라도 더 살아 계실 때 할머니들의 존재를 명분으로 한·일 합의 폐기로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정의기억연대는 “대통령의 발언은 2015년 12월 한·일 위안부 합의가 정당성이 없다는 사실을 선언한 것과 다름없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공식 반응을 자제하고 있다. 니시무라 야스토시 관방 부장관은 25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 관련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화해치유재단의 상황에 대해 설명했지만 이 자리에서 발언을 상세히 소개하진 않겠다”라고만 말했다. 그는 “미래지향적인 양국 관계를 위해 곤란한 문제를 적절하게 관리해 나가자는 데 두 정상이 의견 일치를 봤다”고 덧붙였다. 서울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서울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금천구, 추석맞이 벼룩시장 연다

    서울 금천구는 22일 오후 1시 구청 광장에서 추석맞이 ‘금천 무지개가족 벼룩시장’을 연다. 무지개가족 벼룩시장은 주말을 활용해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자율적으로 사고팔 수 있도록 마련된 나눔 장터다. 벼룩시장에는 중고물품 판매를 원하는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난 20일까지 금천구청 홈페이지(www.geumcheon.go.kr) ‘통합예약서비스’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지 못했다면 행사 당일 12시부터 운영본부에서 현장 접수를 하면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마리모 테라리움 만들기, 펄러비즈 만들기, 우유팩-재생화장지 교환 캠페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온 가족이 모이는 추석을 맞아 자녀들과 함께 가정에서 쓰지 않는 물품을 정리하고 판매하는 경험을 통해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양동이 얼음물 한 바가지의 기적…루게릭병 환자를 위한 ‘아이스버킷’ 기부 행렬

    양동이 얼음물 한 바가지의 기적…루게릭병 환자를 위한 ‘아이스버킷’ 기부 행렬

    양동이 얼음물 한 바가지에서 시작된 우리 사회의 ‘착한 나눔‘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관계 인사, 연예인을 비롯해 수많은 일반인이 ‘아이스버킷 챌린지’ 기부 행렬에 동참하면서 루게릭병(근위축성 측삭경화증) 환자를 위한 전문 요양병원 건립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르면 2021년 국내 최초 루게릭 요양병원 설립도 가능할 전망이다. ●벌써 58억원 모였다…이르면 2021년 병원 건립 루게릭병 환자 박승일(전 프로농구 모비스 코치)씨가 세운 승일희망재단에 따르면 2011년부터 지난 8월까지 모금된 기부금 총액은 약 58억원으로 집계됐다. 모금 목표 금액인 80억원의 72.5%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올해 모금액은 16억 8000만원으로 이중 14억원이 아이스버킷 챌린지 행사를 통해 모였다. 적게는 2000원, 많게는 수 천만원을 쾌척한 국민의 따뜻한 손길 덕분에 루게릭병 환자들과 가족들의 ‘꿈’인 요양병원 건립도 점차 현실로 다가오는 셈이다. 앞서 승일희망재단은 지난 5월 경기 용인시에 병원을 건립하기로 확정 짓고, 토지를 사들였다. 내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모금 열기가 식지 않고 계속된다면 3년 뒤에는 100병상 규모의 병원이 탄생할 전망이다.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24시간 간병이 필요한 루게릭병 환자의 가족들 부담을 일부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내 루게릭병 환자 수는 3500명 안팎으로 추산된다. 루게릭병은 온몸의 근육이 굳어 결국 전신이 마비되는 희소병이다. 아직 치료제가 없어 불치병에 속한다.●900명 넘는 인원 동시 참가…4년 전 미국이 세운 세계신기록 갱신 루게릭병 환자들을 돕기 위한 릴레이 기부 캠페인인 아이스버킷 챌린지 행사는 2014년 미국에서 시작돼 한 달 만에 1억 달러(약 1000억원)가 모금됐다. 미국에서는 이 금액을 대부분 치료제 연구 비용에 쓴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해 국내에서도 아이스버킷 열풍이 불긴 했지만 3개월 만에 흐지부지됐다. 이후 중단된 아이스버킷 행사에 다시 한 번 불을 지핀 것은 지난 5월 승일희망재단 공동대표를 맡은 가수 션이다. 션은 지난 5월 29일 경기 용인시 루게릭 요양병원 부지에서 직접 얼음물을 뒤집어쓰면서 ‘한국판 아이스버킷’의 부활을 외쳤다. 아이스버킷은 다음 도전자로 선택된 사람이 24시간 안에 얼음물 샤워를 하거나 100달러(10만원)를 기부하고, 자신이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장면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려 인증하는 구조다. 션은 당시 다음 타자로 박보검, 다니엘 헤니, 소녀시대 수영을 지목했고, 이들이 다른 연예인들의 동참을 이끌어내면서 이 캠페인은 4개월 만에 전국적인 행사로 이어졌다. 지난 1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열린 ‘아이스버킷 챌린지 런’ 행사에는 무려 918명이 참가했다. 2014년 미국에서 803명이 참가하면서 세운 세계 신기록을 4년 만에 갈아치웠다. 승일희망재단 측은 “기네스북에 등록할 수도 있었지만 등록 비용이 만만찮고, 기부 금액을 기네스북 등록에 쓴다는 것도 맞지 않아 등록은 안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연예인 착한 나눔에 팬도 동참…학생들은 바자회 수익금 기부 이번 아이스버킷에서 주목할 만한 특징은 특정 연예인의 팬들이 기부에 동참한다는 점이다. 지난 6월 12일 남성 아이돌 그룹 ‘워너원’ 강다니엘이 엑소(EXO) 찬열의 지목을 받아 아이스버킷에 참여하고 200만원을 기부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강다니엘 팬들도 잇따라 기부금을 냈다. 승일희망재단이 매달 공개하는 ‘월별 후원자 명단’을 보면 지난 6월과 7월 두 달간 자신의 이름 대신 ‘강다니엘’ 또는 ‘강다니엘 팬’이란 이름으로 기부를 한 사람이 상당수를 차지한다. 이밖에 워너원 옹성우, 박보검, 트와이스 팬뿐 아니라 이선희 팬 등도 기부 행렬에 동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이 바자회를 열고서 수익금을 기부하는가 하면, 기업에서도 최고경영자(CEO)들이 서로 지목하며 아이스버킷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 8월 31일 민갑룡 경찰청장을 시작으로 조종묵 소방청장, 조현배 해양경찰청장도 이달 12일 나란히 아이스버킷에 동참했다. 지난 7월 31일 아이스버킷 참가자로 지목된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폭염이 끝나면 실행하겠다”고 연기하면서 병원 건립 성금만 냈다. 아이스버킷 특성상 겨울철에는 참여가 저조할 수밖에 없어 현재 분위기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고재춘 승일희망재단 실장은 “날씨가 흐리거나 추운 날에는 화장실 또는 주차장 내부에서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참가자도 있다”면서 “겨울철에 중단이 된다면 내년에 다시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송파구, 제11기 SK러브러브봉사단 자원봉사자 모집

    서울 송파구는 오는 28일까지 ‘SK러브러브봉사단’에서 활동할 제11기 자원봉사자 100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SK러브러브봉사단은 청소년들이 주축인 봉사단체로, 송파구와 SK프로나이츠 농구단 협업으로 2008년 결성됐다. 구 관계자는 “스포츠와 결합한 기금 마련을 통해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의 의미를 대중에게 쉽게 전달하고 지역 내 스포츠 문화 확산에도 기여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봉사단의 가장 대표적인 활동은 러브기금 마련 캠페인이다. SK프로나이츠 시즌경기(27회) 동안 잠실종합체육관을 찾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안내하고 후원금을 모집한다. 후원자에겐 SK프로나이츠 매거진과 경기입장권, 상품권 등으로 교환 가능한 러브캡슐을 제공한다. 지난 2017-2018 시즌엔 32회의 러브캠페인을 실시, 약 130만원을 모금해 지역 내 저소득 중·고등학교 학생 4명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11기 봉사단의 기금모금 캠페인은 내달부터 2019년 3월까지 진행된다. 시즌 종료 후에는 어르신 정서지원을 위한 봄·가을맞이 나눔봉사와 재능나눔 밴드공연 등을 한다. 봉사단 참여 희망자는 송파구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를(www.songpavc.or.kr)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소외계층을 위해 봉사하는 청소년들의 아름다운 마음을 응원한다”며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SK러브러브봉사단에 많은 분들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이종락의 재계인맥 대해부](15) 중공업 재건에 나선 현대가 최연소 오너 CEO 정기선 부사장

    [이종락의 재계인맥 대해부](15) 중공업 재건에 나선 현대가 최연소 오너 CEO 정기선 부사장

    현대중 정기선 부사장, 지난해부터 경영전면에 나서선박수주절벽과 상속세 1조원 마련 등 과제 산적부친 정몽준 이사장은 FIFA 징계풀려 ‘권토중래’ 꾀해  현대의 창업주 정주영 회장은 ‘해당화가 찬란하고 눈이 많은’ 강원군 통천군 아산마을에서 태어났다. 농사꾼이 되는 게 싫어 소학교를 졸업한 14살 무렵무터 가출을 시도하며 경영인의 꿈을 키웠다. 학업에 미련이 많았던 정 회장은 8명의 아들중 6남 정몽준이 서울대에 입학하자 뛸 둣이 기뻐했다. 변형윤·이현재 교수 등 당시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들을 울산으로 초대해 크게 ‘한턱’을 낸 것은 유명한 일화다. 부친의 귀여움을 독차지하며 자란 정몽준(67) 아산나눔재단 명예이사장은 중앙고와 서울대를 졸업한 뒤 메사추세츠공과대(MIT) 경영대학원 석사와 존스홉킨스대 국제문제연구원(SAIS) 국제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을 정도로 화려한 학력과 이력을 쌓았다. 경영인으로 외길을 걸었던 형제들과는 달리 정 이사장은 현대중공업의 경영은 전문 경영인에게 맡겨두고 정치에 입문해 7선 의원과 한나라당 대표 등을 역임했다.대한축구협회 회장과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을 맡으면서 한일 월드컵 공동개최에 기여했다. FIFA 회장에 도전했으나 윤리위원회로부터 자격정지를 당했지만 지난 2월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로부터 제재와 벌금(5만 스위스프랑)이 취소돼 ‘권토중래’를 꾀하고 있다.  최대주주인 정 이사장의 ‘외도’로 현대중공업은 소유와 경영이 분리된 전문경영인 체제를 일찍부터 구축했다. 이재성-최길선 회장-권오갑 부회장 체제가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하지만 2014년 조선업황이 나빠져 현대중공업이 3조원이라는 사상 최대 규모의 적자를 내면서 오너 경영인 체제의 필요성이 제기되기 시작했다. 때마침 정 이사장의 장남 정기선(36)씨가 현대중공업에 재입사, 경영기획팀과 선박본부 부장을 겸임하면서 경영권 승계작업이 자연스레 시작됐다.   정기선 부사장은 대일외고,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아버지 처럼 학생군사교육단(ROTC) 43기로 임관해 2007년 육군 특공연대(파주 701·흑표범부대)에서 군 생활을 마쳤다. 아버지의 ROTC 30기 후배인 셈이다. 2009년 현대중공업 재무팀 대리로 입사한 뒤 그해 8월 미국으로 유학, 스탠퍼드대에서 경영학 석사과정을 밟은 뒤 2011년 보스턴컨설팅그룹 한국지사에서 컨설턴트로 일하다 현대중공업에 다시 들어왔다. 이후 기획재무부문장 상무(2014년)-전무(2015년)를 거쳐 지난해 11월 현대중공업 부사장이자 현대글로벌서비스 대표이사, 현대중공업지주 경영지원실장에 올라 경영 전면에 나섰다. 정 부사장은 지난 3월 현대중공업지주의 지분 5.1%를 확보했다. KCC가 보유하고 있던 현대중공업지주 주식 83만 1000주를 매입한 것이다. 앞으로 현대중공업 경영권을 실질적으로 승계하려면 아버지 정몽준 이사장이 보유하고 있는 현대중공업지주 지분(25.8%)을 물려받아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상속세로 1조원 정도가 필요하다. 정 부사장은 재벌 3세지만 겸손하고 소탈하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회사 중역들에게 몸을 낮추고 부하직원에게도 말을 높인다. 허름한 선술집에서 소주를 마시는 것을 즐긴다고 한다. 경영권 전면에 나선 정 부사장 앞에는 만만찮은 과제가 놓여있다. 세계적인 조선업계 불황으로 극심한 수주절벽에 직면해 있기 때문이다.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3사의 수주잔고는 2013년말 인도 기준으로 637억 달러에서 지난 5월말에는 234억 달러로 크게 줄었다. 후반기 들어 선박 수주가 늘고 있지만 호황기에 이르려면 갈길이 멀다.  이런 이유로 정 부사장은 선박 AS시장에 미래를 걸고 있다. 지난 2016년 선박의 정비와 수리, 친환경설비 설치사업, 스마트선박개발 사업 등을 담당하는 현대글로벌서비스 설립을 주도했다. 올해 상반기에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배가 넘는 1억 2000달러를 수주하는 성과를 냈다. 2022년까지 매출 2조원, 수주 23억 달러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정 부사장은 현대중공업지주 경영지원실장으로서도 그룹의 체질 개선과 사업 다변화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8월 100억 원을 출자해 카카오인베스트먼트, 서울아산병원과 함께 국내 첫 의료 데이터 전문회사인 ‘아산카카오메디컬데이터(가칭)’를 설립했다. 의료 빅데이터 시장은 2023년까지 약 56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용 로봇 분야 강화를 위해 전세계 로봇시장 점유율 3위인 독일 쿠카(KUKA)사와 협력해 2021년까지 국내 시장에 산업용 로봇 6000여대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동생으로 정남이 아산나눔재단 상임이사와 선이, 예선씨가 있다. 정남이 상임이사는 연세대 철학과를 다니다 유학, 미 서던캘리포니아대 음대를 졸업하고 매사추세츠공대(MIT) MBA 과정을 마쳤다. 2012년까지 다국적 컨설팅 전문회사인 베인앤컴퍼니에 다니다 2013년 1월 아산나눔재단으로 자리를 옮겼다. 철강회사인 유봉의 서승범(43) 대표이사와 결혼했다. 정선이(32)씨는 미 MIT에서 건축학을 공부하다 만난 백종현(35)씨와 부부의 연을 맺었다. 백씨는 미국 유명건축사무소에서 근무중이다. 막내 정예선(22)씨는 연세대 철학과에 재학중이다. 2014년 4월 아버지 정 이사장이 서울시장 예비후보였을 당시 페이스북에 세월호 추모열기를 두고 국민정서에 반하는 글을 남겨 논란을 일으켰다. 정 부사장의 외할아버지는 김동조 전 외무부장관이다. 어머니 김영명(63)씨의 언니 영숙(73)씨와 영자(68)씨는 사위로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의 아들인 방준오(44) 조선경제아이대표와 홍정욱(48) 헤럴드미디어회장을 맞는 등 외가가 언론계와 인연을 맺고 있다.  이종락 논설위원 jrlee@seoul.co.kr
  • 옥외대피소·도서관 한눈에… 양천 ‘마을안전지도’ 제작

    서울 양천구는 주민들이 안전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이 보유한 정보를 수집·통합해 ‘마을안전지도’를 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천구는 “전국 최초로 필수적인 안전 및 생활밀착 정보를 양천소방서·양천경찰서와 협업해 하나의 지도로 만들었다”고 전했다. 마을안전지도 제작은 ‘서울시 2018 자치구 공유촉진지원사업’ 공모에서 공유 사업으로 선정됐다. 지도엔 비상소화장치·여성안심무인택배함·지진옥외대피소 등 안전시설, 공구대여·무료급식소·나눔가게·장난감도서관 등 공유 나눔시설, 모유수유실·무인민원발급기·민간개방화장실 등 편의시설, 도서관·어린이집 등 교육시설이 행정 동 단위로 표시돼 있다. 지도에 표시된 QR 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인식하면 ‘공공생활지도서비스’ 홈페이지로 연결돼 해당 시설의 운영 시간, 이용 방법, 전화번호 등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지역의 900여개 공인중개사무소와 복지관·주민센터 등 취약계층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물에 지도를 부착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마을안전지도 제작으로 정보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한 민관 협치 초석을 쌓았다”며 “지속 가능한 안전도시 기반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강서 ‘추석맞이 기부 나눔 캠페인’

    서울 강서구가 추석을 맞아 지역사회의 기부 문화 확산에 나선다. 구는 이달 말까지 ‘기부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기부 품목은 장기간 보관해도 변질되지 않는 쌀, 라면, 통조림 등 식품류와 비누, 샴푸, 치약, 양말, 세제 등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이다. 다만 변질이 쉬운 식품이나 중고 물품 등은 기부 품목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구청, 학교 및 지역 내 20개 동주민센터를 통해 기부할 수 있다. 강서구는 이번 캠페인 기간 기부받은 물품을 지역 내 푸드뱅크 및 마켓을 통해 홀몸어르신,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내 기업들의 후원금으로 마련한 쌀 1000포대와 과일 380상자 등 기부 물품을 사회복지시설 88곳과 저소득 가구에 전달한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14년째 나눔사랑 작은실천” 부천 중3동 자치위 ‘사랑의 쌀독’ 행사

    “14년째 나눔사랑 작은실천” 부천 중3동 자치위 ‘사랑의 쌀독’ 행사

    경기 부천의 한 동 주민자치위원회가 한가위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쌀 지원행사를 14년째 이어오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부천시 중3동 주민자치위원회는 19일 오후 2시 덕유복지관 앞에서 ‘찾아가는 사랑의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나눔사랑 작은실천’을 슬로건으로 나눌수록 커지는 사랑의 기적을 실천하는 중3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이날 행사는 조병순 주민자치위 부위원장 사회로 진행됐다. 사랑물품 전달식에는 안치완 중3동장을 비롯해 조연희 주민자치위원장, 김경문 순복음중동교회 담임목사, 천종수 대청마루 대표, 김영찬 굿모닝차이나 대표, 양경미 주민자치위 고문,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2005년 관내 아파트단지와 학교 등에 쌀독 120개를 설치한 이후 해마다 훈훈한 사랑의 물품이 모아졌다. 14년째인 올해 기록적인 폭염에도 아파트단지 1087㎏, 학교에서 138㎏을 전달했다. 또 순복음교회 중동성전과 하나저축은행 상동지점에서 1000㎏씩, 반석사회교육센터와 덕유사회복지관 200㎏씩, 강서실업에서 100㎏ 등 쌀 3905㎏, 라면 20박스가 지원됐다. 아이스피부과와 예수마을교회 등에서 총 888만원의 성금도 들어왔다. 지난해에 이어 지원물품은 쌀과 라면 등 생필품으로 나누어 수혜자들 요구에 맞춰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이 끝난 뒤 어려운 658가구에 사랑의 물품을 주민자치위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전달했다. 행사를 주관한 조연희 위원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에게 이렇게 따뜻한 온정을 나눠 준 주민들과 모금에 협조해준 주민자치위원 등 자생단체원들이 너무 고맙다”며, “앞으로도 주위의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는 틈새계층에게 희망의 디딤돌이 돼 달라”고 전했다. 이어 안치완 동장은 “순복음교회를 비롯해 지역병원, 학교, 아파트주민 등 관내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시어 감사드리고 한가위가 바로 눈앞에 다가오고 있는데 훈훈한 정을 나누는 추석명절이 되기 바란다‘고 말하고, “우리 중3동이 이웃들과 함께 정답게 살아가는 살맛나는 지역이며, 이번 사랑의 쌀모으기행사로 주민들 간 깊은 배려와 관심이 많다는 게 입증된 셈”이라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지금, 이 영화] 두 남녀의 사랑 그리고 두 남녀의 파탄

    [지금, 이 영화] 두 남녀의 사랑 그리고 두 남녀의 파탄

    영국에 가게 된다면 잉글랜드 남부의 체실 비치에 들러보고 싶다. 이언 매큐언의 장편소설 ‘체실 비치에서’(2007)를 읽고 나서 든 생각이었다. 이곳은 달걀 크기의 조약돌과 완두콩 크기의 조약돌이 구분돼 깔려 있는 해변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과연 어떤 풍경일까. 직접 가보지 않아도 이제 그 느낌을 알겠다.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체실 비치에서’를 봤기 때문이다. 이 작품은 이언 매큐언이 제작과 각본을 맡아 소설 내용을 충실하게 스크린에 옮겼다. 그래서 소설만큼 영화가 좋았냐고? 그렇게는 말 못하겠다. 도미닉 쿡 감독이 본인만의 영화 스타일을 더 관철시켰으면 하는 아쉬움이 컸다. 한마디로 이 영화는 커뮤니케이션이 되지 않는 섹스의 실패를, 그로 인해 사랑이 어떻게 파탄에 이르게 되는가를 보여준다. 주인공은 플로렌스(세어셔 로넌)와 에드워드(빌리 하울)다. 두 사람은 3년 연애한 스물두 살 동갑내기 커플로, 막 결혼식을 올리고 체실 비치에 신혼여행을 왔다. 소설의 첫 시작은 이렇다. “그들은 젊고 잘 교육받은 사람들이었다. 그리고 둘 다 첫날밤인 지금까지 순결을 지키고 있었다. 물론 요즘에도 쉬운 일은 아니지만, 그 시절은 성문제를 화제에 올리는 것조차 불가능하던 때였다.” 이때는 1962년 7월 중순을 가리킨다. 플로렌스와 에드워드는 서로의 정신적 덕목―교양의 취향은 잘 알고 있었지만, 서로의 육체적 감각―섹스의 취향은 무지했다. 부부니까 섹스를 해야 한다는 것은 알았지만,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몰랐다. 결국 그렇게 치러진 첫날밤은 비극으로 끝났다. 정말이지 비극이라고밖에 말할 수 없다. 왜냐하면 섹스가 이들에게 충만한 기쁨이었기는커녕 내면에 상처만 남겨서다. 이후 둘은 모욕을 주고받다 바로 그날 파경을 맞았다. 관계 개선을 위해 두 사람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쪽을 택했다. 이것이 둘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았다.결과적으로 이들은 각자의 이기적 섹스를 한 셈이다. 섹스는 두 사람이 함께 하는 사랑의 나눔이다. 그런데 무슨 까닭으로든 연인을 배려하지 않는다면, 자위와 다를 바 없어진다. 섹스의 핵심은 커뮤니케이션이다. 섹스하기 전에도, 중에도, 후에도 그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섹스를 잘해야 사랑도 잘한다. 두 가지 다 의사소통에 바탕을 두는 상호작용이라서 그렇다. 끊임없이 상대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이전보다 나은 사이가 되도록 애써야 한다. 그것이 귀찮고 지겹게 느껴질 때쯤, 체실 비치에 진짜 가봐야겠다. 허희 문학평론가·영화칼럼니스트
  • 서대문, 젊은층 ‘지옥고’ 공유주택으로 풀다

    서대문, 젊은층 ‘지옥고’ 공유주택으로 풀다

    서울 서대문구가 꾸준히 추진해 온 청년 주거 문제 해결이 ‘청년누리’로 결실을 봤다.서대문구는 청년들이 저렴한 임대료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공유주택인 청년누리 입주식을 19일 열었다. 월 임대료가 7만 8000원에서 18만 6000원으로 주변 시세의 절반에 불과한 쾌적한 환경에서 취업과 학업에 매진할 수 있게 됐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일명 지옥고(반지하·옥탑방·고시원)로 불리는 청년들의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치단체와 기업, 주택협동조합이 힘을 모은 결과물”이라고 밝혔다. 청년누리는 지난해 2월 포스코 임직원들의 월급 1% 기부로 운영되는 ‘포스코1%나눔재단’이 청년을 위한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 사업을 꾸준히 벌여 온 서대문구에 청년셰어하우스 건립을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서대문구가 부지를 매입하고 재단이 건축을 담당하는 등 약 11억원씩 부담해 연면적 361.66㎡에 지상 5층 건물로 설립했다. 올해 1월 착공 후 지난달 공사를 마무리했고 서대문구가 기부채납을 받았다. 운영과 관리는 청년공동체주택 운영 경험이 풍부한 ‘민달팽이주택협동조합’이 맡기로 했다. 1층은 공용주차장, 2층부터 5층까지가 주거공간으로 모두 18명이 거주할 수 있다. 서울시 거주 만 19세에서 35세 사이의 무주택 1인 미혼 가구 중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 졸업까지 한 학기가 남은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다. 임대 기간은 1년에서 2년이며 입주 자격을 충족하면 최장 39세까지 계속 거주할 수 있다. 문 구청장은 그동안 저소득층 대학생을 위한 임대주택인 꿈꾸는 다락방, 행복기숙사, 협동조합형 청년주택 이와일가, 업무공간과 주거공간을 동시에 제공하는 청년창업꿈터 1호점 등을 성사시켰다. 내년 초에는 신혼부부와 독립·민주유공자 등 모두 80가구가 살 수 있는 가칭 ‘청년미래 공동체주택’도 들어선다. 문 구청장은 “청년 주거 문제는 중앙정부에만 맡기기엔 너무 시급한 문제다. 지자체도 정책 의지만 있다면 충분히 나설 수 있다고 본다”면서 “구에서 예산을 들여 부지를 매입하고 민관 협력을 모색한다면 청년들에게 더 좋은 주거 환경을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생각나눔] “마취총 맞았는데 과잉 대응” “생포 힘든 맹수, 사살 불가피”

    [생각나눔] “마취총 맞았는데 과잉 대응” “생포 힘든 맹수, 사살 불가피”

    지난 18일 대전 오월드 사육장을 탈출한 퓨마 ‘호롱이’가 탈출 4시간 30분 만에 사살되면서 동물권 논의가 뜨겁게 일고 있다. 동물권을 옹호하는 시민들은 “마취총을 맞았는데 사살한 것은 과잉 대응”이라면서 “동물을 학대한 동물원을 폐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반면 탈출한 퓨마에게 시민이 다칠 수 있는 위기 상황이었기 때문에 사살이 불가피했다는 반론도 나온다. 호롱이는 청소를 마친 뒤 사육장 문을 열어 둔 직원의 실수로 동물원을 빠져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금강유역환경청은 관리 소홀 책임이 있다고 보고 야생생물 보호법에 따라 징계할 방침이다. 퓨마 사살 소식에 시민들은 “잘못은 사람이 했는데 왜 퓨마가 죽어야 하느냐”며 안타까움을 드러내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마취총을 한 번 더 쏘고 생포할 수 있지 않았나” 등 당국의 대응을 규탄하는 내용의 글이 쇄도했다. 이참에 동물원 폐쇄를 고민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멸종 위기종 보호와 교육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동물원이 수익 창출에만 매몰돼 동물권을 침해하는 일이 잦다는 이유에서다. 동물권 단체 동물해방물결은 “야생동물이 있어야 할 곳은 동물원이 아니라 자연이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동물원의 가치를 다시 생각해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현지 동물권행동 카라 정책국장은 “보전이 필요한 생명체만 선별해 관리하는 동물원이나 생태 동물원 등과 같은 대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당국은 “퓨마를 생포하기가 쉽지 않았고 시민이 피해를 볼 수 있었던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퓨마 탈출 소식이 전해진 직후 보문산 일대에 있던 등산객은 급하게 대피했고 인근 주민들도 불안에 떨었다. 대전도시공사 측은 “날이 점점 어두워졌고, 숲이 울창해 더는 지체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종합동물병원의 한 수의사는 “사살이 최후의 수단이 돼야 하지만 마취총을 맞고 도망가는 퓨마가 흥분한 상태였고, 생포에 나선 현장 인력도 위험에 빠질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면 사살이 불가피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포스코, 서대문구에 ‘청년쉐어하우스’ 건립 지원

    포스코, 서대문구에 ‘청년쉐어하우스’ 건립 지원

    포스코가 운영하는 공익재단인 ‘포스코1%나눔재단’이 청년들의 주택난 해소를 위해 ‘청년쉐어하우스’의 건립을 지원했다. 19일 포스코에 따르면 서울시 서대문구에 들어선 청년쉐어하우스는 지상 5층, 연면적 110평 규모의 다세대 주택으로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는 만19~35세의 무주택 1인 미혼가구 청년 18명이 입주한다. 보증금은 450만원~1060만원, 월 임대료 7만 8000원~18만 6000원으로 주변 시세의 절반 수준이다. 입주자들은 방을 개인별로 사용하고 거실과 부엌, 화장실 등은 공유한다. 이번 청년쉐어하우스는 포스코1%나눔재단에서 건축비를 출연하고 서대문구가 부지를 제공했다. 또 청년 주택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된 민달팽이 주택협동조합에서 주택 운영을 담당하는 민간·공공·시민사회의 상생 협력 사례다. ‘녹슬 걱정 없는 철’로 불리는 ‘포스맥(PosMAC)’이 내·외장재로 사용된다. 또 특수 단열시공으로 외벽이 두꺼우며 삼중창을 통해 열손실을 최소화하는 등 에너지 효율이 높아 국내에서 철골 다세대주택으로는 최초로 (사)한국패시브건축협회로부터 패시브하우스 인증을 받았다. 입주자 박연지씨는 “이전에 살았던 집은 4평으로 창문 하나에 발 앞에는 화장실이 있고 문을 열면 세탁기가 있었다”며 “마음껏 쉴수 있는 거실공간과 주방이 생기고 1층 커뮤니티공간에서는 빔프로젝트로 영화도 볼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포스코그룹사 및 협력사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1%를 기부해 운영되는 공익재단이다. 2013년부터 국내외 배려계층을 위한 스틸 복지시설을 건립하고 있으며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해피스틸복지센터와 위기 청소년을 위한 강북청소년드림센터 등을 준공한 바 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화물복지재단, 현대오일뱅크1%나눔재단과 ‘2018 복지사업 증서 수여식’ 진행

    화물복지재단, 현대오일뱅크1%나눔재단과 ‘2018 복지사업 증서 수여식’ 진행

    열악한 운송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는 국내 유일의 화물복지 전문 조직 ‘공익법인 화물복지재단(이사장 신한춘)’이 지난 9월 5일 방배동에 위치한 화련회관에서 2018년 복지사업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에는 신한춘 화물복지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후원사인 현대오일뱅크1%나눔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화물복지재단 장학생 2,779명, 후원사 현대오일뱅크1%나눔재단 희망바퀴 장학생 115명 등 총 2,894명의 장학생들을 축하했다. 이번 장학생들은 약 25.6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화물복지재단은 2010년 설립된 이래 학업, 의료, 생계, 금융, 일거리 등 다양한 분야의 복지사업 추진을 통해, 매년 약 1만명 규모의 화물가족을 지원하는 등 그동안 6만 7천여 화물가족에게 약 470억 원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 2014년 공익법인으로 새롭게 출발하며 교통사고예방 등 사회 일반의 이익을 위한 공익사업 추진에도 힘을 쏟고 있으며, 2015년 지정기부금 단체로 지정된 후에는 보다 폭넓은 후원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화물복지재단 신한춘 이사장은 “우리 재단은, 앞으로도 재단의 모든 역량을 모아 화물가족들이 꼭 필요로 하는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여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이번 수여식에서 선정되신 모든 대상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언제나 변함없는 마음으로 아낌없는 후원을 하고 있는 현대오일뱅크1%나눔재단 관계자에게도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화물복지재단은 화물운전자들의 여가 및 문화생활을 위한 문화누리사업을 진행한다. 오는 10월 15일까지 1,500명을 모집하는 화물복지재단 문화누리사업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랑을 빚는 한가위…동작은 따뜻한 잔치·양천은 엄마 도시락

    사랑을 빚는 한가위…동작은 따뜻한 잔치·양천은 엄마 도시락

    “영구임대주택단지 거주 주민이라고 복지관에서 추석 선물 보따리를 받았어요. 어느 누가 나를 이렇게 챙겨 주겠어요. 맨날 받기만 하다 지역사회에서 여는 위안 잔치에서 이웃들과 어울리며 서로 송편도 입에 넣어 주니 즐겁고 흐뭇하네요.”뇌성마비를 앓는 작은아들과 살고 있는 임옥동(79)씨는 18일 오전 서울 동작구 대방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추석 잔치에서 미리 명절 기분을 담뿍 느꼈다. 가족끼리 정을 나누는 명절이면 더욱 외로울 주민들을 위해 동작구가 펼친 한가위 맞이 행사에서다. 추석을 앞두고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소외된 이웃 품기에 나선 지역구들의 활약이 눈길을 끈다. 동작구는 지역 내 사회 복지 시설 170여곳과 저소득층 6600여명을 대상으로 위문품과 위문금을 지원한다고 이날 밝혔다. 또 추석 연휴 기간(23~25일) 혼자 생활하는 어르신들이 예기치 못할 상황에 처할 것에 대비한 돌봄 지원 활동도 이어 나간다. 동작노인복지관 생활관리사들은 독거노인 960여명의 가정을 찾아가거나 전화를 걸어 안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지역 내 사회복지관 6곳에서는 다채로운 추석 행사로 저소득 주민 900여명에게 후원품과 식사 등을 제공한다. 구는 이웃끼리 ‘나눔 문화’ 퍼뜨리기에도 힘쓴다. 오는 28일까지 동주민센터와 각 사회복지관에서 기부나눔 캠페인을 통해 성금, 생활용품 등 주민들의 자발적인 나눔의 손길을 기다린다. 정정숙 동작구 복지정책과장은 “우리 자치구에서는 동작복지재단과 연계해 해마다 추석과 설 명절이면 소외감이 더 클 이웃들을 살피며 위로금이나 위로품을 전해 왔다”며 “지역 사회의 온정 어린 보살핌으로 주민들이 더욱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양천구는 한부모 가정 아동, 소년·소녀 가장 등 끼니를 챙기기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해 추석 연휴 동안 ‘엄마 도시락’ 배달에 나선다. 이들은 평소 학교 급식이나 꿈나무 카드 가맹점인 일반 음식점, 지역 아동 센터에서 식사를 한다. 하지만 명절 연휴에는 해당 시설 대부분이 휴무에 들어가기 때문에 먹을거리가 풍요로운 명절에 외려 배를 곯는 아이들이 생겨나기 때문이다. 구는 23~26일 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한 아동들을 대상으로 점심 시간에 맞춰 밥, 국, 반찬 4종과 유기농 간식으로 이뤄진 도시락을 전달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추석에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누리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엄마 도시락이 작게나마 위안을 안겼으면 좋겠다”며 “도시락을 받는 아이들의 호응도 높고 함께 참여하는 봉사자들도 큰 보람을 느끼는 만큼 앞으로도 꾸준히 지원한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GS칼텍스, 1억원 백미·생필품 전달

    GS칼텍스, 1억원 백미·생필품 전달

    GS칼텍스가 한가위를 맞아 여수지역 소외이웃을 위해 1억원의 성품을 기증했다. 올해 14년째로 지금까지 11억원에 달한다. 이들은 18일 여수시 연등동에 위치한 무료급식소 ‘GS칼텍스사랑나눔터’에서 ‘GS칼텍스와 함께하는 2018 한가위 사랑의 온정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권오봉 여수시장, 서완석 여수시의장, 우종완 여수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 등 사회복지단체 관계자들과 김형국 GS칼텍스 사장과 여수공장 봉사자 등 100여명의 각계각층 인사가 참석했다. 이날 백미와 생필품 세트 등이 지역 복지기관과 독거노인 등에 배달됐다. 생필품 세트는 GS칼텍스 여수공장 신입 인턴사원 30명이 구슬땀을 흘리며 손수 제작했다. 백미는 여수지역 브랜드인 ‘거북선에 실린 쌀’로 20㎏ 1333포대를 준비해 복지기관 136곳에 전달했다. 행사 직후 권 시장과 서 의장, 김 사장 등은 사랑나눔터 배식봉사에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 빛나게 했다. 김 사장은 “앞으로도 모범적인 복지행정을 펼쳐 여수시와 함께 지역복지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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