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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판 엘 시스테마’ 꿈꾸는 관악구·서울대

    ‘한국판 엘 시스테마’ 꿈꾸는 관악구·서울대

    “나눔 혜택 훗날 사회에 되돌아갈 것”베네수엘라에 ‘엘 시스테마’란 청소년 오케스트라 지원단이 있다. 이들은 빈곤, 마약, 범죄에 놓인 가난한 아이들에게 무료로 악기를 나눠 주고 음악을 가르쳐 이들을 훌륭한 지휘자, 교사 등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잉태했다. 이렇게 성장한 아이들은 거리에 뒹굴던 아이들을 다시 품고 자신이 받은 나눔의 혜택에 희망을 더해 되돌려준다. 서울 관악구가 서울대와 함께 ‘한국의 엘 시스테마’를 꿈꾼다. 서울대 교수와 학생들은 오래전부터 자신이 가진 재능을 지역사회에 기부하고 있다. 2011년부터 서울대 교수와 학생들이 구의 공공 재원과 결합해 법학, 수의학, 공학, 인문, 사회 등 전문 지식을 지역의 아동·청소년들에게 나눠 주고 있는 게 대표적 예다.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봉사동아리인 ‘프로보노’는 지역 고교생들에게 ‘찾아가는 법 체험 교실’, ‘진로·진학 멘토링’ 등을 운영해 법조인의 역할과 소양에 대해 교육하고 법학전문대학원 진학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전한다. 서울대 공대 상위 2%의 우수 학생으로 구성된 사회공헌조직 ‘공우’도 2012년부터 이공계에 관심 있는 지역 고교생들에게 공대 진학을 위한 멘토링 서비스를 지원해 왔다. 다양한 전공 지식과 실무경험을 갖춘 학생들로 이뤄진 서울대 사회공헌조직 ‘티움’은 관악구 내 근로자 5인 미만의 영세업체에 무상으로 경영 컨설팅을 해 준다. 박준희 구청장은 “자신이 가진 능력으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서울대의 묵묵한 선행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며 “재능 기부의 혜택을 받고 자란 아이들은 훗날 멋진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해 자신이 받은 혜택을 사회 곳곳에 돌려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공유 가치 알린다” ‘송파 생활공구 도서관’ 무상 대여 인기

    주민 편의를 위한 서울 송파구의 다양한 공유 사업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인가구가 늘어나면서 필요한 재화나 서비스를 그때그때 구매하기보다 대여하는 문화가 보편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14일 송파구에 따르면 지난해 한해 동안 주민들이 26개 동주민센터를 통해 ‘송파 생활공구 도서관’에서 공구를 대여한 이용 건수가 1200여건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송파구는 2017년 7월부터 주민센터에 생활공구 도서관을 설치하고 줄자, 드라이버, 유·무선 전동드릴 등 일상에서 필요하지만 사용 빈도가 낮아 구매하기 부담이 됐던 각종 공구 약 40여종에 대해 무상 대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여 기간은 1박 2일로, 1~2만원의 예치금이 필요한 전동공구를 제외한 나머지 장비는 무상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송파구는 또 주민센터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관내 41개 부동산중개사무소를 ‘무료 나눔 사랑방’으로 지정하고, 공구 15종 대여 및 복사, 팩스 등의 생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거주자우선 주차구획의 빈 시간대를 공유하는 ‘주차장 공유사업’과 잠실역에 위치한 ‘아기사랑나눔센터’를 통한 유아용품 대여 등도 실시하고 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공구 도서관과 같은 공유사업이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공유문화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대한민국 치즈의 대부 지정환 신부 선종-16일 장례미사

    대한민국 치즈의 대부 지정환 신부 선종-16일 장례미사

    대한민국에 최초로 치즈산업을 일으킨 지정환 신부가 지난 13일 오전 10시 숙환으로 선종했다. 향년 88세.벨기에 태생인 고인은 1960년부터 천주교 전주교구 소속 신부로 활동하며, 국내 치즈 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지 신부는 1964년 임실성당 주임신부로 부임한 후 척박한 임실에서 산양 2마리로 산양유와 치즈 생산을 시작했다. 이후 온갖 실패를 딛고 임실읍 성가리에 국내 첫 치즈공장을 설립했다. 이를 모태로 임실 치즈 농협이 출범했고 임실은 우리나라 치즈의 메카로 자리매김 됐다. 파란 눈의 외국인 신부가 한국을 찾은 것은 1959년 12월. 벨기에 국적의 디디에 세스테반스 신부는 6.25 전쟁의 상흔이 채 가시지 않은 부산항에 첫발을 디뎠다. 이듬해 천주교 전주교구 소속 신부로 발령 난 그는 ‘정의가 환하게 빛난다’는 의미로 ‘정환’이라는 이름을 갖게 됐다. 성은 본명인 ‘디디� ?� 비슷한 ‘지’씨로 정했다. 1964년 임실의 작은 성당 주임신부로 부임한 그는 척박한 농촌을 먹여 살릴 방법을 고민하다 치즈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농지는 적고 산지가 많은 임실은 낙농업이 제격이라는 판단에서였다. 그는 완주의 한 신부가 선물한 산양 2마리로 산양유와 치즈 생산을 시도했다. 그러나 치즈생산은 쉽지 않았다. 실패를 거듭하던 지 신부는 고심 끝에 치즈 생산 기술을 배우기 위해 고국으로 향했다. 프랑스 등 유럽의 공장을 돌며 장인들로부터 비법을 배워 와 맛과 향이 균일한 치즈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각고의 노력 끝에 산양유로 만든 치즈를 서울의 호텔과 레스토랑, 피자집 등에 납품했다. 작은 시골 마을에서 만든 치즈가 ‘신선하고 맛이 좋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수요도 크게 늘었다. 주문이 쇄도하자 농민들과 함께 젖소를 키워 치즈 생산량을 늘렸다. 낙농업의 불모지였던 임실은 이를 기반으로 한국 치즈 산업의 메카로 자리 잡게 됐다. 고인은 목표로 했던 임실치즈산업이 궤도에 이르자 모든 것을 농민들에게 대가 없이 넘겨주고 봉사활동에 전념했다. 전주와 완주 등 전북도내 복지시설을 오가며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돌보는 데 힘썼다. 고인은 한국 치즈 산업과 사회복지에 기여한 공로로 2016년 법무부로부터 우리나라 국적을 받았다. 그는 한국인이 된 이후에도 어려운 학생에게 장학금을 주는 등 나눔의 삶을 실천해오다 지병이 악화해 영면했다. 빈소는 전주시 덕진구 서노송동 천주교 전주 중앙성당에 마련됐다. 천주교 전주교구는 16일 오전 10시 전주 장례미사를 진행한다. 장지는 전주시 치명자산 성직자 묘지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세월호 참사 5주기…“전면 재수사·책임자 처벌” 외친 촛불

    세월호 참사 5주기…“전면 재수사·책임자 처벌” 외친 촛불

    오는 16일 세월호 참사 5주기를 앞두고 지난 13일 유족들과 시민들이 서울 도심에 모여 촛불을 들었다. 유족들과 시민들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세월호 참사 재수사 및 책임자 처벌을 한목소리로 외쳤다. 4·16 연대와 서울시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북측 광장에서 ‘기억, 오늘에 내일을 묻다’라는 이름의 세월호 참사 추모문화제를 열었다. 4·16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의 장훈 운영위원장은 “세월호가 급격히 기울었을 때, 해양경찰이 선원들만 구했을 때 우리 아이들은 전부 살아 있었다. 누가 우리 아이들을 죽였느냐”면서 “국가는 구하지 않았고, 오히려 구조를 방해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장 위원장은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을 위해 (유족들은) 단 한가지를 요구한다. 우리 아이들, 304명의 국민을 죽인 살인자를 처벌해 달라는 것”이라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두 번이나 세월호 참사 재수사를 천명했다. 이제 그 약속을 지켜달라”고 외쳤다. 그러면서 광장에 모인 시민들을 향해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 설치를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동참을 호소했다. 박래군 4·16 연대 공동대표도 “우리는 5년 전의 참사를 보며 ‘4월 16일 이후는 그 전과 달라야 한다’고 다짐했다”면서 “(세월호 참사) 책임자들을 꼭 처벌해 보다 안전한 사회, 생명이 존중받는 사회,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사회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추모문화제는 낮부터 ‘국민참여 기억무대’로 시작됐다. 이후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플래시몹, ‘세월호 참사 5주기 대회’ 등이 이어졌다.특히 이날 오후 4시 16분쯤 열린 ‘잊지 않을게’ 대학생 대회에서는 참여자들이 노란 우산을 들고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뜻의 대형 리본 모양을 만드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또 이날 광화문광장에서는 각종 부스가 설치돼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노란 리본 가방고리 만들기 체험, 세월호 기억물품 나눔행사 등이 열렸다. 아울러 시민사회단체들은 서울 광화문 북측 광장에서 세월호 참사 책임자 처벌과 5·18 역사왜곡 등 적폐청산을 촉구하는 ‘자유한국당 해체, 적폐청산, 개혁 역행 저지, 사회 대개혁 시국회의’ 집회를 열었다. 4·16 연대 회원인 서지연씨는 무대에 올라 “참사 때 배가 가라앉는 것을 TV로 보면서도 ‘다 구조했다’는 말에 속아 안도했던 나 자신이 부끄럽고, 두려움에 떨었을 아이들을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저린다”면서 “(참사 당시) 위험하니까 탈출하라고 말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는 사실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 끝까지 진실을 밝혀서 단 한 명도 빠짐없이 (책임자를) 처벌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을 촉구하는 친박 단체가 이날 오후부터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집회를 열었다. 경찰은 105개 중대를 배치해 만일의 사태를 대비했으나 우려했던 충돌은 없었다.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도봉구 중장년층 인생 후반전 위한 ‘도봉구 50+ 프로그램’ 운영

    서울 도봉구는 50+세대(50~64세)가 노후를 새롭게 준비하고 사회와 나눔 활동에 참여하는 도봉구 주민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도봉구 50+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도봉구 50+ 프로그램’은 2020년 준공예정인 50+ 동북캠퍼스 건립에 발맞춰 중장년층의 활기찬 인생후반기를 지원하는 마중물 사업이다. 교육기간은 22일부터 5월 7일까지 공휴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 구청 은행나무방에서 열리며, 교육 종료 후에는 6월부터 매월 1회의 사후모임 프로그램이 이뤄진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오는 20일까지 구청 홈페이지나 구청 노인장애인과로 전화접수하면 된다.(선착순 25명) 이동진 구청장은 “50+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격변기를 살아온 중장년층이 행복한 인생 후반기를 설계하는데 도움을 주고 나아가 사회공헌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세계로TV, ‘2019 Korea Top Brand Awards’ 대상 세 번째 수상

    세계로TV, ‘2019 Korea Top Brand Awards’ 대상 세 번째 수상

    다양한 사회나눔활동을 벌이고 있는 ㈜세계로TV(대표 김원기)가 ‘제8회 코리아 톱 브랜드 어워드(Korea Top Brand Awards)’에서 역대 세 번째로 명품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언론인협회와 서비스마케팅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코리아 톱 브랜드 어워드’는 매년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를 분야별로 나눠 대한민국의 최고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2019년 제8회 어워드 시상식은 오는 17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세계로TV 김원기 대표는 ‘부의 창출과 나눔’이라는 모토를 적극 실천하며 사회 곳곳에 사랑의 손길을 내밀고 있는 공로를 인정받은데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수상이라는 점이 의미를 더한다. 김원기 대표는 “영광스런 상을 받게 돼 기쁘다.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며 “아울러 전국을 순회하며 진행하는 무료강연회를 통한 재능기부도 이어가고, 해외 기업탐방 및 현지 생송라이브 강연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천도시공사, 소외된 이웃돕기 다중시설 화장실칸 1000개 기부공간 제공

    부천도시공사, 소외된 이웃돕기 다중시설 화장실칸 1000개 기부공간 제공

    경기 부천도시공사는 사단법인 다사랑공동체와 공간나눔 기부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유휴 공간을 활용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공사는 다중이용시설의 유휴 공간을 공익광고 장소로 제공한다. 다사랑공동체는 기부받은 장소에 기부금과 희망 메시지를 안내하는 액자를 부착하는 등 캠페인 공간으로 개선한다. 공사는 부천종합운동장을 비롯해 소사국민체육센터, 복사골문화센터 등 15개 다중이용시설 1000개 화장실 칸을 기부공간으로 제공했다. 1차 캠페인 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다. 선정된 이웃에게 기부금액과 희망메시지를 전달한 뒤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공사에서 직접 뽑아 2차 후원금을 모집할 예정이다. 공사와 다사랑공동체는 앞으로 경제적으로 소외된 이웃들이 생활안전과 문화적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게 지속 협력하고 다양한 공간기부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김동호 공사사장은 “공간기부라는 방식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사회공헌활동 단체와 연계하는 등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가고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종합] 아이유 기부 의혹 해명, “산불피해 아이들 없다?” 기부해도 난리

    [종합] 아이유 기부 의혹 해명, “산불피해 아이들 없다?” 기부해도 난리

    아이유 기부에 황당한 의혹이 제기됐다. 가수 아이유가 최근 일어난 강원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1억 원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졌다. 하지만 기부 단체를 두고 황당한 의혹이 불거졌다. 아이유는 지난 5일 강원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1억 원을 기부했다. 앞서 아이유는 해당 재단을 통해 저소득층 및 조손가정 어린이와 학생들을 위해 꾸준히 기부해왔다. 이와 관련해 한 네티즌은 ‘아이유의 수상한 기부’라는 의미심장한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네티즌은 “산불피해 지역 자체가 산골이라 초등학교도 아예 없고, 농사짓는 노인들, 전원주택 짓고 사는 은퇴자뿐이다. 뉴스를 봐도 노인들만 나와서 울고 있다”면서 “강원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어린이 관련 재단에 기부한 것은 잘못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아이유가 과거에도 이 어린이단체를 선택해 기부한 적이 있다면서 밑도 끝도 없이 수상하다”고 덧붙였다. 이런 주장 글에 동조하는 듯한 댓글들도 심심찮게 올라왔다. 이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해명에 나섰다. 재단 측은 “먼저 후원자님의 순수한 기부의 뜻이 왜곡되는 것에 대한 우려가 앞서 다음과 같이 사실을 확인해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반박 댓글을 게재했다. 재단은 “산불 발생 지역에 지원 아동의 가정 중 네 가정이 이번 화재로 주거지가 전소됐다”라며 “나머지 다수의 가정들도 추가 피해를 우려해 긴급 대피소로 피난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재단은 “이미 많은 언론을 통해서도 알려진 것처럼 가수 아이유 씨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후원자이기도 하지만, 재단에만 후원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본인의 모교인 동덕여고 발전기금 지원, 서울시 농아지원센터 기부, 승일희망재단 후원 등 평소에도 다양한 NGO를 통해 후원하며 사회에 나눔의 가치를 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갑작스러운 피해로 마음의 상처를 입은 아동과 가정에 따뜻한 선의를 표한 가수 아이유씨를 비롯해 여전히 많은 후원자님들께서 강원산불 피해 아동을 돕기 위해 재단의 후원에 동참하고 계시다”면서 “개인의 허위사실과 확인되지 않은 정보 등이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확산되는 것은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기부에 대한 불신감, 기부문화 축소로 이어지기도 하고, 결과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제때 도움을 줄 수 없는 안타까운 상황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번 강원산불 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아이들이 조금이나마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다금바리보다 귀한 제주 붉바리 완전양식 성공

    다금바리보다 귀한 제주 붉바리 완전양식 성공

    7000마리 ㎏당 8만~9만원 상품 판매제주에서 다금바리보다 고급어종인 붉바리를 종자 때부터 성어까지 완전양식에 성공했다. 9일 제주도에 따르면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에 있는 행복나눔영어조합법인은 도의 종자구매비와 수온조절 시스템인 히트펌프 시설 등을 지원받아 2016년 11월부터 지난 3월까지 2년 5개월간 붉바리(1.5㎏급) 7000여 마리를 양식하는 데 성공했다. 행복나눔영어조합법인은 2016년 11월 5∼7㎝급 치어 3만 마리를 입식해 이 중 7000마리를 상품 크기로 생산해 ㎏당 8만∼9만원의 가격으로 횟집에 팔고 있다. 제주와 남해에 주로 서식하는 붉바리는 다금바리(자바리)보다 귀한 아열대성 바리류로 쫄깃한 식감 때문에 횟감으로 널리 사랑받는다. 중국과 동남아시아에서는 최고급 어종으로 통하며 붉바리 표피에 붉은색과 황금색 반점이 있어 중국인들이 좋아한다. 그러나 붉바리는 아열대성 물고기라 적정한 수온 유지가 어렵고 상품 크기로 자랄 때까지 3년 이상 오래 걸리면서 폐사율이 높아 그동안 양식에 어려움이 따랐다. 도는 이번에 양식에 성공한 붉바리의 경우 생존율이 23%에 머물렀으나 양식기술이 점차 개선돼 2017년과 지난해 입식 종자는 현재 65% 내외의 생존율을 보여 점차 양식 붉바리의 생존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붉바리 완전양식 성공은 2013년 해양수산부가 붉바리 산업화를 위해 추진한 골든씨드프로젝트(GSP)가 밑거름이 됐다. 제주대 해양과학연구소와 ㈜씨알 등이 참여해 성공하게 됐다. 조동근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앞으로 붉바리 양식기술을 한층 발전시켜 산업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대구 북구, IAEC 정식 회원도시 가입!!

    대구 북구는 평생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국제기구인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정식 회원도시로 가입했다. 국제교육도시연합은 ‘도시 전체가 학습의 공간이다’라는 취지 아래 교육을 비롯한 교통, 시민건강, 복지, 기후변화 등 도시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문제를 시민과 정부가 의사소통하고 협력을 통해 해결해 나가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 현재, 36개국 488개 도시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에는 24개 도시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회원 도시는 평생학습 등에 관한 공동연구, 우수사례 공유 등 교육 환경 개선과 평생학습을 통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방안을 모색해 왔다. 향후 2년 마다 열리는 세계총회, 매년 열리는 정례회의 등에 참석하여 회원 도시 간 우수시책 및 다양한 정보교류를 지속 추진하고 구의 Mice 산업 기반을 토대로 IAEC 세계 총회 등을 적극 유치하여 도시홍보 및 브랜드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배광식 대구 북구청장은 “국제교육도시 가입을 통해 구민 모두가 배움과 나눔이 일상화되고, 모든 곳이 배움터가 되는 글로벌 평생학습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난임시술 지원 나이 제한 풀렸지만 45세 출산율 0.7%… 고통 반복될라

    난임시술 지원 나이 제한 풀렸지만 45세 출산율 0.7%… 고통 반복될라

    43세부터 시험관 아기 출산율 3% 이하 태아 건강 불투명… 산모 사망률도 높아 가임력 확인하고 미리 대처할 수 있도록 미혼 여성도 난임 여부 검사 지원해 줘야정부가 지난 3일 누구나 건강보험을 적용받아 난임시술을 할 수 있게 시술 지원 연령제한(여성 만 44세)을 폐지했지만, 일부에선 이런 조치가 되레 여성들을 임신이 어려워도 시술을 반복해야 하는 ‘고통의 무한루프’로 몰고 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만 44세까지만 지원받을 수 있다’는 일종의 심리적 저지선이 무너지면서 2%에도 못 미치는 확률에 희망을 걸고 폐경이 올 때까지 난임 시술에 뛰어드는 여성들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 최안나 센터장은 8일 “시술을 받는 동안 시험 성적표를 기다리듯 스트레스를 받고 반복 유산하는 과정은 경험해 보지 않은 사람은 알 수가 없다”며 “국가가 난임 부부들의 경제적 비용을 덜어 주는 것은 바람직하지만 무엇이 진짜 여성을 위한 길인지는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단국대 의대 제일병원 난임·생식내분비과 송인옥 교수팀이 2004∼2011년 시험관아기 시술을 받은 만 40세 이상 여성 1049명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43세부터 임신에 성공해 정상적으로 출산할 확률이 3% 아래로 떨어진다. 만 45세를 넘기면 임신율은 2.7%, 출산율은 0.7%로 시술에 성공하기 어려운 상태가 된다. 만혼으로 여성이 출산하는 사회적 연령대는 올라갔지만 여성의 신체나이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고연령일수록 난임 시술에 따른 위험은 커질 수밖에 없다. 출산하더라도 태아의 건강을 장담할 수 없다. 여성 입장에선 시술 연령이 높을수록 출산 자체가 ‘목숨을 건 도전’이 될 수 있다. 한국의 산모 사망률은 신생아 10만명당 8.4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6.7)보다 높다. 고연령 임신부가 늘면서 산모 사망률이 줄지 않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2016년 난임부부 지원사업 결과분석 및 평가보고서’를 보면 체외수정 시술 여성의 41.4%가 ‘슬프고 기분이 울적하다’고 답했으며 26.2%는 ‘다른 사람에 비해 열등하고 뭔가 잘못돼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응답했다. 가임 능력이 좋은 20대는 결혼은 생각도 못할 무한 경쟁에 내몰리고, 가임력이 떨어지는 30대 들어서 결혼해 뒤늦게 출산을 준비하다 보니 난임에 맞닥뜨려 정신적·신체적 고통을 받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정부는 임신을 계획 중인 부부는 누구든지 난임 여부 확인을 위한 기초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건강보험 적용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그러나 미혼 여성도 자신의 가임력을 확인하고 미리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더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수성대 경찰행정과 모든 학생 헌혈에 나서 -

    수성대학교 경찰행정과 학생 모두가 경찰헌장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헌혈에 나섰다. 수성대는 경찰행정과 재학생 157명 모두가 8일 강산관 앞에서 실시된 대한적십자사의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운동’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이 모두 헌혈에 나서게 된 것은 예비 경찰로서 경찰 정신을 제대로 실천하기 위해서다. 학생회장 황동현군은 “경찰헌장 1조에 ‘우리는 모든 사람의 인격을 존중하고 누구에게나 따뜻하게 봉사하는 친절한 경찰이다‘고 규정돼 있는 만큼 우리 학생들이 앞장서서 경찰헌장을 실천하기 위해 헌혈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날 헌혈행사에는 경찰행정과 전체 학생 가운데 50%인 80여명만 헌혈할 수밖에 없었다. 헌혈차량 1대로는 전체 학생들의 헌혈을 도저히 수용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나머지 학생들은 오는 10일~11일 이틀 동안 전체 교직원 및 전교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사랑의 헌혈운동에 참여할 계획이다. 수성대 경찰행정과는 앞으로 헌혈뿐만 아니라 음주운전 예방 활동, 경찰지구대에서 경찰과 합동 근무 등 다양한 범죄예방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또 모든 학생들이 자원봉사 포털인 VMS에 자원봉사자로 가입, 헌혈과 각종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천키로 했다. 경찰행정과 학과장 신성대교수는 “우리 학생들이 미래의 경찰관으로 봉사를 실천하고 경찰에 입문한 자랑스런 선배들을 따르자며 팔을 걷고 나선 것이 너무 자랑스럽다”며 “경찰행정과 학생들이 시민들에게 봉사하는 예비 경찰로서 뿐만 아니라 우리 대학의 비전인 휴먼케어를 몸소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빌리브 인테라스’ 8일 청약접수 관심

    ‘빌리브 인테라스’ 8일 청약접수 관심

    ‘빌리브 인테라스’가 지난 5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한 이후 방문객 행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8일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분양 관계자는 “분양 전부터 편리한 생활 인프라, 교통 호재 등을 눈여겨보신 수요자들의 방문으로 현장 열기가 뜨거운 것 같다”며 “실제 분양 상담을 받는 분들이 많아 조기 분양 마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어린이대공원역 초역세권을 비롯해 2ㆍ7호선 건대역 및 5ㆍ7호선 군자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을 갖춘 높은 교통 편의성과 다양한 여가ㆍ문화 시설이 밀집된 편리한 생활 인프라가 인기 요인이다. 빌리브 인테라스는 총 4가지 타입으로 전 타입 복층형 및 일부실에는 개별 테라스가 적용된다. 건대 주변 젊은 직장인 및 대학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추어 북 카페, 루프탑 썬큰가든 등의 즐길 거리와 나눔카 주차, 전기차 충전소, 여성전용주차, 홈오토 IOT 시스템 등 사용자의 생활에 편의를 제공한다. 더불어 광진구 최초 테라스라이프 복층형 오피스텔로서 탁 트인 조망은 물론 도심 속 쉼을 제공한다. 국제자산신탁 시행, 코리아 E&C 건축사 사무소 위탁, 신세계건설의 시공으로 진행되며 오피스텔 491실, 근린생활 46실을 동시 분양 중이다. 당첨자 발표는 11일이며 분양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에 위치한 모델하우스에서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계명대 동산병원 15일 성서시대 연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대구 중구 동산동에서 달서구 신당동으로 이전해 이달 15일부터 진료를 개시한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1899년 제중원을 시작으로 120년의 전통과 역사를 자랑한다. 제중원 초대원장을 맡은 의료선교사인 존슨(1869~1951)은 대구 약령시 골목 옛 제일교회 터에 있던 작은 초가에 마련된‘제중원’에서 1902년까지 2000여명의 환자를 진료했다. 제중원 이전 치료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그는 ‘미국약방’이라는 간판을 걸고 약품을 나눠줬다. 당시 우리나라의 의료 환경은 민간요법과 무속신앙에 의존 할 만큼 의료 불모지였다. 이런 상황에서 의료선교사들은 나눔과 봉사, 개척정신을 바탕으로 인술을 펼쳤다. 1906년 현재 대구 중구 동산의료원 터에 제중원을 신축한 뒤에는 환자수가 급증해 1907년에서 1908년 에는 5000여명이 넘었다. 기록에 의하면 1909년 6월 27일 존슨 선교사가 제왕절개 수술을 성공해 산모와 아기의 생명을 구했다고 한다. 이는 대구에서 최초 제왕절개 수술이다. 이후, 제중원의 명성이 높아졌다. 제중원은 나병 환자 치료에도 소문이 나 많은 나병환자가 몰려 1909년 제중원 근처에 나환자 보호소를 운영하기도 했다. 1911년에는 제중원을 동산기독병원으로 개명해 1914년 연간 1000명의 입원환자와 5000명의 외래환자를 치료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1908년부터 1909년까지 존슨 박사는 7명의 학생을 선발해 처음으로 서양 의학을 가르쳤다. 교과목은 해부학, 생리학, 약품학, 치료학, 내과학, 신과학, 영어 등이었다. 그 중 일부 학생은 왕진을 하면서 환자를 돌보기도 했다. 미국 선교사들은 한국에서 생명의 위험을 감수하며 환자를 진료했다. 선교사들의 겪은 가장 큰 어려움은 냄새, 연기, 소리였다. 당시 앞산의 큰 골에서 계산동과 동산동 쪽으로 달서천이 흘렀는데, 상류에서 떠내려 온 쓰레기로 악취가 숨쉬기 힘들 정도였다. 연기는 당시 나무 뗄 감을 사용했기 때문에 대구 읍성으로 둘러싸인 연기가 견디기 힘들었다. 또, 그들에게는 생소한 개 짓는 소리, 다듬이질 소리, 무당들의 굿 소리 등 밤에 잠을 자기 어려울 정도로 소음이 심했다. 이런 힘든 환경 속에서 의료선교사들은 과로로 쓰러지고 수차례 고국으로 돌아가 요양을 하면서도 다시 대구를 찾아 의료봉사를 이어나갔다. 계명대 동산병원이 120년을 이어온 배경에는 선교사들의 개척정신과 희생정신이 깊이 흐른다. “계명대 동산병원의 단일공 로봇을 이용한 부인암 수술이 대구를 대표하는 의료기술로 자리 잡았다.”지난달 22일 대구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의 말이다. 동산병원 부인암 로봇수술은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수준으로 1000례를 넘어서고 있다. 특히 구멍 하나로 로봇팔을 넣어 수술하는 부인암의 단일공 로봇수술은 독보적이다. 2015년 ‘자궁경부암 단일공 로봇수술’성공은 미국 존스 홉킨스병원에 이어 세계 두 번째, 아시아 최초 기록이다. 2016년 세계 첫 ‘자궁내막암 단일공 로봇수술’의 성공은 의료계를 들썩이게 했다. 이외에도 단일공 로봇수술 적용이 어려웠던 대장암 분야에도 기존 한계를 뛰어 넘었다. 기존에 5~6개의 구멍을 뚫어 진행된 대장암 로봇수술에서 2개의 구멍만 내어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 2016년에는 직장암� ?騈構� 로봇수술을 이용한 직장절제술’을 세계 최초로 시행하기도 했다. 최근 동산병원은 대장암 로봇수술 250례를 달성하면서 국내 대장암 로봇수술 분야도 선도해 나가고 있다. 또한 세계에서 세 번째로 입안을 절개해 로봇팔로 갑상선암을 떼어 내는 수술인 TONS-R(Trans oral Neck surgery-Robot)에 성공했다. 계명대 성서캠퍼스에 새로 개원하는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에는 수술실이 24개인데, 이 가운데 3개가 로봇수술실이다. 하이브리드 수술실(단독으로 치료가 힘든 복합혈관질환을 가진 환자들에게 외과수술과 중재시술을 동시에 시행하며, 마취와 환자관리가 원스톱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수술실)도 갖췄다. 국내 최초로 수술실에 음성인식 시스템을 갖춰 의사가 수술실에서 손과 발을 쓰지 않고 음성으로 수술 장비를 제어할 수 있다. 또, 방사선량과 소리를 크게 줄이고 속도는 빨라진 국내 최고 사양의 MRI와 CT가 설치되고 암진단에 특화된 디지털 PET-CT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60여 종 2,000여 개 최신 의료장비도 갖췄다. 국내 최초로 주사약 자동조제시스템도 도입했으며, 중환자실은 감염방지를 위한 1인실을 강화했다. 환자마다 개인냉장고를 비치하는 등 곳곳에 환자중심의 환경을 마련했다. 병원건물 안팎은 환경 친화 재료를 사용했으며, 에너지 절감과 녹지 공간 등 모든 면에서 국제 수준의 친환경 디자인을 적용했다. 성서캠퍼스에 동산병원이 개원하는 것은 대학병원의 의료환경을 균형적으로 구축하는 의미도 있다. 대구에는 대학병원이 4곳이지만 성서를 중심으로 한 서쪽 지역은 의료환경이 부족한 편이다. 80만 명이 넘는 서쪽의 지역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대형 병원이 없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제 지하 5층 지상 20층 1,041병상의 대규모 대학병원이 들어서 제중원 120년 역사를 계승하는 전국 최고 수준의 의료환경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대구 중구 동산동에 있는 동산의료원은 ‘대구동산병원’으로 이름을 바꿔 운영한다. 김권배 계명대 동산의료원장(의무부총장)은 “계명대 동산병원은 2020년까지 최적의 진료와 첨단연구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국내 TOP10 의료원 만들기 비전을 세웠다”며, “이를 위해 헌신, 고객만족, 탁월함, 도전정신을 핵심가치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지금까지 120년의 의료선교역사를 이끌어 왔듯이 앞으로 그 정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서울 한복판 관악, 어떻게 5만 도시농부를 싹 틔웠나

    서울 한복판 관악, 어떻게 5만 도시농부를 싹 틔웠나

    10월엔 서울 최대 도시농업공원 개원 등 다양한 도시농업 관련 행사·정책 줄이어도시농업박람회에 친환경 도시농업공원, 도시농업 복합문화공간까지…. 올해 서울 관악구에서는 ‘도시농업’의 가치를 시민들에게 퍼뜨리는 다양한 행사와 공간이 한꺼번에 만개한다. 특히 5만명의 도시농부가 이끄는 관악구의 도시농업은 도시 텃밭을 일구는 개인이 수확의 기쁨, 치유와 쉼을 얻는 데서 그치지 않고 건강한 먹거리를 거둬 어려운 이웃과 나누고 공동체를 회복하는 데 초점을 맞추며 한층 더 진화한 형태로 나아간다. 먼저 다음달 16~19일에는 낙성대공원 일대에서 서울시와 구가 함께 주관하는 ‘제8회 서울도시농업박람회’가 열린다. ‘도시농업과 건강’을 주제로 열리는 박람회는 도시농업 정책관·홍보관·텃밭 전시, 체험 부스, 국제콘퍼런스, 도시 농부 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도시 농부들의 발길을 끈다. 오는 10월에는 ‘도심 속 작은 농촌’이자 ‘치유의 숲’이 돼 줄 서울시 최대 규모의 도시농업공원이 관악에 움튼다. 삼성동 86-6 일대 1만 5000㎡ 부지에 들어설 ‘더불어 도시농업공원’은 주민들이 직접 밭을 일굴 수도 있고 산책하며 휴식을 취할 수도 있는 녹색 공간으로 시민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구는 이미 지난해 11월 양봉체험원, 약초원, 습지원 등을 1단계로 조성했다. 10월 2단계 공사가 마무리되면 경작체험원, 허브원, 치유의 숲까지 갖춰 동시에 운영에 들어간다. 단일 텃밭으로는 서울에서 가장 큰 강감찬텃밭(1만 3760㎡)을 포함해 총 2만 7700㎡ 규모, 71개 텃밭을 품은 관악구가 ‘도시농업의 장’으로 한층 더 진화하게 되는 셈이다. 내년 하반기에는 도시농업을 주제로 한 복합문화공간도 새롭게 선보인다. 낙성대 일대 1223㎡ 규모의 공간에 토종씨앗·농기구 전시관, 농업 서적을 갖춘 텃밭 북카페, 교육장, 텃밭 정원 등으로 꾸며진 ‘도시 농업 문화센터’를 세워 도시농부들의 소통과 나눔, 지역 사회를 위한 공동체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이끄는 민선 7기 공약사업 가운데 가장 우선순위에 자리한 ‘낙성벤처밸리’ 조성 사업에도 도시농업은 빠지지 않는 화두다. 박 구청장은 “다양한 분야의 벤처들이 성장하지만 우리 미래의 먹거리를 고민하는 벤처는 드물어서 낙성벤처밸리를 조성할 때 관련 벤처를 육성하는 방안도 찾을 계획”이라며 “올해 한층 더 활기를 띠게 될 도시농업 사업을 통해 자연과 공존·교감하고 자발적인 공동체 정신이 싹트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에움길’ 시사회 찾은 이옥선 할머니 “당하지 않은 것을 어떻게 말하겠나…”

    ‘에움길’ 시사회 찾은 이옥선 할머니 “당하지 않은 것을 어떻게 말하겠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옥선 할머니가 출연한 다큐멘터리 영화 ‘에움길’ 시사회가 6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에서 열렸다. 이날 이옥선 할머니와 ‘에움길’ 연출자 이승현 감독을 비롯해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안신권 나눔의 집 소장, 영화 ‘귀향’의 조정래 감독 등 일반관객 300여명이 참석했다. 시사회가 끝나고 이옥선 할머니는 자신이 겪었던 참혹한 기억을 증언했다. 이 할머니는 “일본 정부는 자기네가 ‘한국 딸들을 강제로 끌어간 적이 없다. 돈을 벌기 위해 제 발로 갔다’고 주장하는데, 어떤 부모가 자식을 10년, 20년 키워서 일본에 바치겠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어 이 할머니는 “철모르는 아이들 데려다가 총질하고 칼질하고 매질하고, 날마다 그런 고통을 당했다. 살기가 너무나 고통스러워 높은 산에 올라가서 굴러 죽고, 목을 매 죽고, 물에 빠져 죽었다”고 설명했다. 증언 중 이 할머니가 울음을 삼키며 목소리를 떨자, 객석 곳곳에서는 훌쩍이는 소리가 들렸다. 이 할머니는 “일본은 할머니들이 거짓말한다고 주장하는데, 우리가 말하는 것이 진실이다. 우리는 ‘당한 사실을 말하는 것’이다. 당하지 않은 것을 어떻게 말하겠느냐…”라며 “일본의 공식 사죄와 법적 배상을 요구한다. 일본에 사죄 받을 수 있도록 여러분이 힘 써 달라”며 관심과 부탁을 전했다. 영화 ‘에움길’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보금자리인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에서 생활하는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시간순으로 담았다. 이옥선 할머니를 중심으로 흘러가는 이 작품은 그들의 과거와 현재를 있는 그대로 고스란히 담아냈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순천시, 제47회 보건의 날 기념식 및 제5회 메디컬페스티벌 개최

    순천시, 제47회 보건의 날 기념식 및 제5회 메디컬페스티벌 개최

    순천시가 보건의 날을 맞아 오는 7일 오후 2시 조례호수공원에서 순천시 의·약·정협의회와 함께 ‘제47회 보건의 날 기념식 및 제5회 순천 메디컬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순천시 보건·의료 종사자와 가족, 의료기관, 시민 등 1000명이 참석한다. 보건의 날 유공자 표창과 함께 식전공연, 건강체조 플래시몹, 생애주기별 댄스공연, 장기기증 생명나눔 포스터그리기 대회 등 다채로운 건강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순천시의사회, 순천시한의사회, 순천시치과의사회, 순천시약사회와 함께하는 ‘제5회 순천 메디컬페스티벌’에서는 초음파검사, 치매·중풍검사, 구강검진 등 무료진료 부스를 운영한다. 어린이약사체험, 반려견 행동치료, 네일·페이스페인팅, 금연클리닉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마련됐다.시는 올해 보건의 날 주제는 ‘국민 건강보장’인 만큼 ‘예방하는 건강생활, 당신의 평생행복’을 슬로건으로 질병치료 중심에서 벗어나 ‘예방 중심 정책’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보장한다는 의지를 품고 있다. 서용석 보건소장은 “이번 행사는 민·관이 함께하는 행사여서 의미가 남다르다”며 “앞으로 더 행복한 건강도시 순천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보건의 날’은 매년 4월 7일로 세계보건기구가 발족된 1948년 4월 7일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다. 우리나라는 1973년 건강 및 보건과 관련된 기념일을 통합해 ‘보건의 날’로 지정하고, 보건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2014년부터 국민건강증진법에 국가기념일로 명시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현대중공업그룹, 고성 산불 재난복구 성금·장비·인력 지원

    현대오일뱅크 성금 1억원 전달현대중공업·현대건설기계 등계열사들도 복구 장비·약품 지원 현대중공업그룹이 5일 강원 고성에서 일어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서 기탁하고 구호물자와 인력 지원을 약속했다. 현대오일뱅크 1% 나눔재단은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 현대중공업, 현대건설기계, 현대일렉트릭 등 계열사들은 굴착기, 휠로더 등 복구 장비와 구급약품, 생필품을 지원한다. 또한 의료진과 구호 인력을 구성해 피해 복구 활동에 나선다. 앞서 지난 4일 강원 고성에서 발생한 산불로 서울 여의도 면적(290㏊)에 맞먹는 산림이 불탔고, 인근 속초 도심지역까지 불길이 번져 피해가 커졌다.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부회장은 “불의의 사고로 피해를 본 강원 도민에게 위로를 전하고 힘든 상황을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면서 “피해를 당한 주민들이 다시 안정적인 삶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그룹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그룹은 세월호 참사 피해자 구난 활동과 성금을 지원했다. 일본 대지진, 브라질 홍수 등 해외 재난 지역에도 성금 및 장비 지원 등 구호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쿠빙스, 서울 커피엑스포 참가… 푸짐한 프로모션 진행

    쿠빙스, 서울 커피엑스포 참가… 푸짐한 프로모션 진행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쿠빙스(Kuvings)가 4월 11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서울 커피 엑스포’에 참가해 업소용 착즙기, 가정용 원액기를 선보인다. 쿠빙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기존 업소용 원액기(CS600)에서 업그레이드된 신제품 CS700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워밍업 아카데미의 나경미 강사가 쿠빙스 부스(A230)에서 12~13일 업소용 착즙기를 활용한 ‘여름 착즙 시그니처 레시피’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한다. 나경미 강사는 지난 카페앤베이커리 페어에서도 카페 창업을 위한 주스 레시피를 공개해 많은 관람객들의 이목을 끈 바 있다. 쿠빙스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업소용 착즙기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30만원 상당의 탑세트를 증정하며,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통해 푸짐한 사은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쿠빙스 업소용 착즙기(CS600KC)는 카페나 레스토랑 등 업소용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24시간 연속 사용 가능한 파워모터를 자랑한다. 장시간 사용해야 하는 카페에서는 모터 과열없이 오래 사용할 수 있고, 더욱 강력해진 스크류로 과일, 채소를 더욱 손쉽게 착즙할 수 있다. 쿠빙스 관계자는 “최근 건강이 트렌드인만큼 프리미엄 착즙 주스를 선호하는 고객층들이 늘고 있어 업소용 착즙기를 찾는 카페 점주들이 늘고 있다”며 “88mm 넓은 투입구를 장착해 과일 손질 시간과 착즙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어 더욱 간편하게 착즙 주스 메뉴를 구현할 수 있는 제품이다”고 전했다. 한편, 전시기간 동안 쿠빙스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들은 주스 시음 및 다양한 이벤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쿠빙스는 엔유씨전자 블로그를 통해 4월 7일까지 초청장 나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대문구 안산 벚꽃길 걷다보면, 어느새 봄

    서대문구 안산 벚꽃길 걷다보면, 어느새 봄

    벚꽃으로 수놓인 산책길을 걷는 봄 축제가 열린다.서울 서대문구가 오는 6일 오전 8시 안산 자락길에서 ‘봄 벚꽃길 걷기’(사진) 행사를 연다고 5일 밝혔다. 모두 7㎞에 달하는 안산 무장애 자락길을 약 2시간 30분 동안 걷는 행사다. 안산 벚꽃마당에서 출발해 자락길 전망대, 북카페, 천연마당쉼터, 안산천약수터, 숲속무대를 거쳐 다시 벚꽃마당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결승지점에 돌아온 뒤에는 치어리딩과 난타 공연, 경품추첨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경품으로는 강북삼성병원이 건강검진권과 의료키트, 서대문스포츠나눔재단이 자전거를 각각 협찬했다. 이날부터 7일까지 사흘 동안 오후 2시와 7시마다 벚꽃마당에서 ‘2019 서대문 안산 자락길 벚꽃음악회’도 열린다. 한편 안산에는 수령 40~50년의 수양벚나무, 산벚나무, 왕벚나무 등 약 3000그루의 벚나무가 있어 해마다 봄이면 장관을 이룬다는 설명이다. 이밖에도 메타세쿼이아, 잣나무, 가문비나무 등으로 이뤄진 숲과 다양한 꽃 정원, 서울 도심이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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