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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민규 경기도의원, 하남덕풍 경기행복주택 민원 협의

    추민규 경기도의원, 하남덕풍 경기행복주택 민원 협의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추민규(하남2) 의원은 경기도의회 하남상담소에서 경기도시공사로부터 하남덕풍 경기행복주택 사업현황보고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사업에 대한 민원이 쇄도하면서 여러 문제점을 찾고, 그에 따른 민원 발생의 원인을 해결하고자 긴밀하게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또 연합비대위 요청자료를 검토한 공사 측의 결과보고와 함께 복잡한 절차나 상호 마찰을 피하고자 마련됐다. 다만,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다시 시작할 수 없는 상황에서 비대위와 공사 측의 이해상충 문제도 테이블에 올려진 상태다. 이에 경기도시공사 관계자는 “공영주차장 출입구 변경은 검토 가능한 것으로 추진 중이며, 이외 비대위 요구사항은 현재 공사추진 일정상 곤란하다”고 언급했다. 또 “경기도시공사는 주변의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추 의원은 “청년, 대학생, 신혼부부 대상으로 주거시설이 공급되는 만큼 철저한 준비와 안전이 우선돼야 하며 공동육아 나눔터, 어린이집, 게스트하우스 등 주민공동시설도 함께 마련되기 때문에 사소한 부분도 놓치지 않는 등 하남시와 경기도시공사 측과 협의해 잘 마무리하겠다”고 덧붙였다. 하남덕풍 경기행복주택은 신혼부부 85세대, 청년 10세대, 대학생 10세대, 고령자 13세대, 수급자 13세대로 총 131세대가 입주하게 된다. 준공일은 내년 11월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 대통령 “4·19처럼 헌혈로 코로나19 극복…자랑스럽다”

    문 대통령 “4·19처럼 헌혈로 코로나19 극복…자랑스럽다”

    “매혈을 헌혈로 바꾼 계기가 4·19 혁명”“연대의 상징…오늘도 협력의 상징돼”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우리 국민들의 헌혈 동참으로 많은 생명을 구했다”며 “참으로 자랑스럽고 감사한 일”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4·19 혁명 60주년인 이날 페이스북에 ‘4·19혁명과 헌혈, 나눔의 역사’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도 “하지만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아직 혈액 보유량에서 8000여명분이 부족하다고 한다”며 적극적인 헌혈 참여를 독려했다. 문 대통령은 “헌혈은 서로의 생명을 지키는 고귀한 사랑의 실천”이라며 “또한 가장 적극적인 나눔”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나라도 피를 사고팔던 시절이 있었다. 피를 팔아 생계를 이어가기도 했다”며 “이 매혈의 역사를 헌혈의 역사로 바꾸게 된 계기가 바로 4·19혁명이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1960년 4월 19일을 역사는 ‘피의 화요일’이라 부른다. 무차별 발포로 1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며 “부상자 치료를 위한 혈액이 부족하자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나섰다”고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헌혈이 우리 민주주의 역사와 함께 발전해왔다는 것이 뜻깊다”며 “60년 전 그날처럼, 5·18 민주화운동 때도 시민들의 헌혈은 수많은 이웃을 구하며 연대의 상징이 됐고 오늘도 우리의 협력을 보여주는 상징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끝으로 “서로를 위하는 마음, 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문 대통령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 보유량 부족, 헌혈은 가장 적극적인 나눔”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아직 혈액 보유량에서 8000여명분이 부족하다고 한다”며 적극적인 헌혈 참여를 독려했다. 문 대통령은 4·19 혁명 60주년인 이날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4·19혁명과 헌혈, 나눔의 역사’라는 제목의 글에서 “헌혈은 서로의 생명을 지키는 고귀한 사랑의 실천이자 또한 가장 적극적인 나눔”이라고 강조하며 이같이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도 피를 사고팔던 시절이 있었다. 피를 팔아 생계를 이어가기도 했다. 이 매혈의 역사를 헌혈의 역사로 바꾸게 된 계기가 바로 4·19혁명이었다”며 이 날의 의미와 헌혈을 연결지었다. 문 대통령은 “1960년 4월 19일을 역사는 ‘피의 화요일’이라 부른다. 무차별 발포로 1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며 “부상자 치료를 위한 혈액이 부족하자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나섰다”고 소개했다. 이어 “헌혈이 우리 민주주의 역사와 함께 발전해왔다는 것이 뜻깊다”며 “60년 전 그날처럼, 5·18 민주화운동 때도 시민들의 헌혈은 수많은 이웃을 구하며 연대의 상징이 됐고 오늘도 우리의 협력을 보여주는 상징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를 극복하는 과정에서도 우리 국민들의 헌혈 동참으로 많은 생명을 구했다. 참으로 자랑스럽고 감사한 일”이라면서 더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서로를 위하는 마음, 늘 감사드린다”고 마무리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포토] 레이싱모델 민한나, ‘E컵 볼륨감’

    [포토] 레이싱모델 민한나, ‘E컵 볼륨감’

    레이싱 모델 민한나가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자랑했다. 민한나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셀카 투척”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민한나는 몸에 밀착된 홈웨어를 입고 카메라를 바라봤다. 의상 사이로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그대로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귀여운 미모에 볼륨감 넘치는 몸매로 반전 매력을 뽐냈다. 청순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에 팬들은 환호를 보냈다. 한편 174cm의 늘씬한 키와 75E컵인 민한나는 격투기단체 더블지FC 링걸, 모터스포츠팀 CJ 로지스틱스 레이싱팀 모델, 2019 한국희망나눔협회 공식홍보대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민한나 SNS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동구, 다자녀 가구 학생 100명에게 노트북 지원

    성동구, 다자녀 가구 학생 100명에게 노트북 지원

    서울 성동구는 자원봉사센터는 3자녀 이상 가구 학생 100명에게 노트북을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전국 초중고가 온라인 개학을 결정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구는 지난 1일 지역 기업체인 ㈜이피코리아가 기부한 노트북을 다자녀 가구 학생들에게 제공했다. 구는 지역 내 초등 14개교 34명, 중·고등 10개교 66명 등 100명을 대상자로 선발했다. 노트북을 전달받은 신홍균 무학중학교 교감은 “온라인 수업을 받기 어려웠던 학생들에게 관내 기업의 후원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필요한 학생들에게 나눠주고 수업에 열심히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도 “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 개학을 맞은 학생들의 불편이 조금이나마 해소됐으면 한다”며 “지역 학생들을 위해 선뜻 나눔을 실천해 주신 기업에도 감사드린다”고 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스타들 나눔행렬…배우 박하선 등 굿피플 ‘스타 마스크’ 캠페인 동참

    스타들 나눔행렬…배우 박하선 등 굿피플 ‘스타 마스크’ 캠페인 동참

    연예인들의 나눔행렬이 계속되고 있다. 배우 박하선, 개그우먼 안영미, 스타일리스트 서수경 등이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 ‘스타 마스크(STAR MASK)’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스타들이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마스크를 전달하는 프로젝트이다. 스타들은 굿피플을 통해 실물 마스크를 선물하거나 마스크 구입을 위한 기부금을 보내 청소년들의 건강한 미래와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도모한다. 캠페인에 함께하는 스타들은 SNS로 직접 적은 응원 메시지와 사진을 올려 스타 마스크의 취지를 알리고 릴레이 방식으로 나눔을 독려해 나간다. 배우 박하선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 놓인 청소년들이 이 위기를 잘 이겨내길 바라는 마음에 기부에 함께했다”고 밝히며 스타 마스크의 좋은 의미를 전하는데 앞장섰다. 개그우먼 안영미와 스타일리스트 서수경도 캠페인에 참여해 청소년들의 안전하고 밝은 내일을 응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호식이두마리치킨, 사랑 나눔 이어가…‘함께 그리고 도약’

    호식이두마리치킨, 사랑 나눔 이어가…‘함께 그리고 도약’

    상생의 대표브랜드 호식이두마리치킨(대표 홍윤원) 가맹점과 가맹본부의 선행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월 대구 북구 관음점(점주 김용대)에서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치킨을 전달한 데 이어 강원도 원주의 9개 가맹점에서는 1월부터 원주아동센터에 정기적으로 치킨을 후원하며 가맹점 단위의 사랑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호식이두마리치킨은 상생을 바탕으로 한 가맹본부 단위의 사회공헌활동으로도 유명하다. 가맹점 700호, 800호, 900호, 1000호 매장을 오픈할 때마다 700포, 800포, 900포, 1000포 사랑의 쌀을 기부해 오고 있다. 또한 2013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달성군 ‘고마워요. 사랑해요’ 행사를 통해 현재까지 2500여 조손, 저소득 가정에 매월 치킨교환권을 전달해 오고 있다. 최근에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에 구호 지원금 2억 원을 기부했다.이러한 가맹점과 가맹본부의 선행들은 곧 가가호호 봉사단이라는 상생협력 봉사단으로 발전했다. 매년 소외된 이웃들을 대상으로 기부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가맹본부와 전국 각지에서 지역단위로 이웃들에게 봉사활동을 하고 있던 가맹점이 만나 새로운 봉사단을 구성했다. 가맹본부와 가맹점으로 구성된 호식이두마리치킨 가가호호 봉사단은 매월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며 장애인, 어르신, 지역아동 등에 사랑 나눔 치킨을 전달하고 있다. 2020년에도 가가호호의 활동을 계속해서 이어가며 서울 신월1호점, 전북 송천2호점, 대구 침산점 등 전국 각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치킨을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호식이두마리치킨 관계자는 “가가호호 봉사단은 그동안 소외된 이웃들에게 끊임없이 사랑 나눔을 실천해온 호식이두마리치킨 가맹점과 가맹본부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매월 전국 방방곡곡 지역 단위의 사랑 나눔을 실천하며 상생의 가치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호식이두마리치킨은 2020년 ‘함께 그리고 도약’을 키워드로 ‘Together with’ 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내세웠다. 창립 이후 20여 년이 넘도록 추구해온 가치인 상생을 발판삼아 고객, 가맹점주, 소외된 이웃과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기업이 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기 못 뛰어 몸이 근질근질… 팬 못 만나 마음 허전해요”

    “경기 못 뛰어 몸이 근질근질… 팬 못 만나 마음 허전해요”

    후배들과 클럽하우스에서 훈련 구슬땀 코로나에 물병 따로 쓰고 손 자주 씻어 내게 주어진 하루하루에 최선 다할 것 새 외국인 선수들과 호흡에 시간 필요 기록엔 더 욕심 없어… 팀 승리가 중요코로나19가 아니었다면 프로축구 K리그의 맏형 ‘라이언 킹’ 이동국(41·전북 현대)은 요즘 어떤 시간을 보내고 있었을까. 2월 말 개막전을 시작으로 4월까지 정규리그 10경기에 아시아 챔피언스리그까지 숨가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었을 것이다. 네다섯 골은 넣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코로나19로 모든 게 멈춘 상황. 현역 최고령 선수로서 그라운드를 누빌 시간이 줄어들어 아쉽지 않냐고 했더니 주어지는 시간이 많든, 적든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의연한 답이 돌아왔다. 역시 K리그 맏형이었다. “이렇게 오래 선수 생활을 할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어요. 하루하루 일년일년 최선을 다해 오다 보니 벌써 많은 시간을 그라운드에서 보냈네요. 앞으로 얼마나 더 팬들 앞에서 축구를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때까지 제 앞에 주어진 하루에 최선을 다할 겁니다.” 이동국은 15일 서울신문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주말에 하루 정도 쉬는 것을 제외하곤 후배들과 클럽하우스에서 훈련을 계속하고 있기 때문에 생활 패턴에서는 예전과 큰 차이가 없다고 전했다. “경기 일정에 맞춘 컨디션 관리를 할 수 없는 게 가장 다른 부분이에요. 몸 상태는 괜찮지만 경기를 하지 못하니 몸이 근질근질하긴 하네요  (웃음). 훈련 때 물병을 따로 쓰고 자주 손을 씻는 모습들은 새롭습니다. 팬들이 클럽하우스를 출입하지 못해 허전한 기분이 들기도 하지요.” 아무래도 상황이 상황인 만큼 최고참으로서 어깨가 무거울 것 같았다. “20년 넘게 프로 생활을 하면서 이번처럼 개막이 미뤄진 것은 저도 처음이기 때문에 어떤 부분을 먼저 나서서 해야 할지 고민이 많아요. 언제 시즌이 개막하더라도 바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항상 준비하고 있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후배들에게도 그렇게 이야기해 주고 있고, 또 팀의 맏형으로서 흐트러지지 않은 모습으로 훈련에 임하고 있지요.” 코로나19 대유행에 앞서 치렀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2경기는 결과도, 내용도 좋지 않았다. K리그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자존심이 많이 상했을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선수 3명을 포함해 올해 새롭게 팀에 합류한 선수들이 많았습니다. 완벽한 호흡을 맞추기 위해서는 좀더 시간이 필요해요. 시즌이 개막하면 우리의 장점이 더욱 두드러지고 전북다운 경기를 펼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동국은 지난 2월 의료계에 마스크 2만개를 기부하는 등 스포츠 스타 가운데 가장 먼저 나눔을 실천하기도 했다. “벌써 한 달도 훌쩍 지난 일이 되었는데요, 그때만 해도 마스크가 모두 부족하다는 얘기를 듣고 제가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은 하고 싶었습니다. 그 이후 많은 선수들이 도움을 나누었는데 누가 했는지, 무엇을 했는지보다는 서로 도왔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싶어요.” 이동국이 골 하나를 넣을 때마다 K리그 역사가 바뀐다. 1998년 데뷔한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다녀온 기간을 제외하고 K리그에서 21시즌 537경기를 뛰며 224골 77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역대 최다 골 1위에 도움과 출장은 2위다. K리그 첫 80-80클럽도 눈앞이다. “솔직히 지금까지도 많은 기록을 세웠기 때문에 더 욕심을 내고 싶지는 않아요. 다만 제가 기록을 세울 때 이 모든 게 팀 승리에 보탬이 될 것이기 때문에 그것에는 만족합니다. 아울러 제 기록은 주변 동료들의 힘으로 이룬 것이어서 후배들에게 고마울 따름이죠.”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성북구청장 “집콕 스트레스, 저 따라 하면서 날려요”

    성북구청장 “집콕 스트레스, 저 따라 하면서 날려요”

    직원들 매일 하는 체조 익혀 직접 출연 박자 놓치는 이 구청장 모습에 친근감 주민들도 “재밌다” “중독돼” 긍정 평가 “우리 직원들이 예산 0원으로 만들자며 저를 모델로 세웠네요. 가족과 함께 체조로 스트레스도 달래고 건강도 챙기시라고 몸치지만 이 한 몸 불살라 봤습니다.” 지난 13일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은 개인 페이스북에 직원들과 함께 체조하는 1분 7초짜리 동영상을 올렸다. 이 구청장은 “길어지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콕 스트레스’를 겪는 주민을 위해 영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일명 ‘집콕 스트레스 훌훌 체조’다. 집콕 스트레스 훌훌 체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기면서 느끼는 우울감이나 무기력증 등을 일컫는 ‘코로나 블루’를 호소하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었다. 구청 직원이 아침마다 하는 체조를 주민과 공유하자는 아이디어에서 시작했다. 성북구 직원은 매일 아침 노래에 맞춰 체조하면서 일과를 시작한다. ‘해피, 해피’가 반복되는 중독성 있는 가사에 남녀노소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체조 동작이 친근감을 준다. 촬영은 지난 10일 구청 다목적실에서 진행됐다. 특히 이 구청장이 화면 중앙에 있어 눈길을 끈다. 함께 출연한 성북구 직원들은 동작이 능숙한 데 비해 이 구청장은 조금씩 박자가 어긋나 보는 이에게 웃음을 유발한다. 이 구청장은 영상 촬영을 위해 일정을 쪼개며 체조 동작을 익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구청장은 “주민의 건강을 지키고 즐거움도 주자는 직원들의 제안에 흔쾌히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영상을 본 주민들은 ‘집콕 때문에 (살이) 확찐자 중 하나인데 즐겁게 건강관리할 수 있을 것 같다’, ‘조금은 어설프지만 열심히 하는 모습 보기 좋다’, ‘예산 0원으로 주민 건강, 재미 챙겼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작은 부분까지 신경 쓰는 성북구 믿음직하다’, ‘중독성 강하다’ 등의 평을 남겼다. 성북구 관계자는 “체조 영상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주민의 긍정 평가와 동참 의지를 확인했다”며 “내부에서는 2탄, 3탄의 영상 제작도 하자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성북구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길어지면서 우울감과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주민을 위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성북구 홈페이지(www.sb.go.kr)에서 모든 연령이 이용 가능한 온라인 공개강좌인 K-MOOC, 서울시평생학습포털, 문화포털, 에듀넷, 학교온 등을 열어 뒀다. 이 밖에 소외 이웃을 위한 식물 나눔 활동도 펼치고 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이동국 “제 앞에 주어지는 하루 하루에 최선다할 것”

    이동국 “제 앞에 주어지는 하루 하루에 최선다할 것”

    K리그 맏형 서면 인터뷰 “몸 건강하게 그라운드서 곧 만나요”개막지연으로 뛸 시간 줄고 있지만 개의치 않다고 의연한 모습 “이렇게 오래 선수 생활 할 거라고 생각 못해.. 하루하루 최선”“몸 컨디션은 괜찮아···히자만 경기 못하니 몸이 근질근질 해”2월 일찌감치 의료계에 마스크 기부 “할 수 있는 일 했을 뿐”“더 많은 기록 달성 욕심 없어. 팀 승리로 이어지면 그게 만족”코로나19가 아니었다면 프로축구 K리그의 맏형 ‘라이언 킹’ 이동국(41·전북 현대)은 요즘 어떤 시간을 보내고 있었을까. 2월 말 개막전을 시작으로 4월까지 정규리그 10경기에 아시아 챔피언스리그까지 숨가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었을 것이다. 네다섯 골은 넣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코로나19로 모든 게 멈춘 상황. 현역 최고령 선수로서 그라운드를 누빌 시간이 줄어들어 아쉽지 않냐고 했더니 주어지는 시간이 많든, 적든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의연한 답이 돌아왔다. 역시 K리그 맏형이었다. “이렇게 오래 선수 생활을 할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어요. 하루하루 일년일년 최선을 다해 오다 보니 벌써 많은 시간을 그라운드에서 보냈네요. 앞으로 얼마나 더 팬들 앞에서 축구를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때까지 제 앞에 주어진 하루에 최선을 다할 겁니다.”이동국은 15일 서울신문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주말에 하루 정도 쉬는 것을 제외하곤 후배들과 클럽하우스에서 훈련을 계속하고 있기 때문에 생활 패턴에서는 예전과 큰 차이가 없다고 전했다. “경기 일정에 맞춘 컨디션 관리를 할 수 없는 게 가장 다른 부분이에요. 몸 상태는 괜찮지만 경기를 하지 못하니 몸이 근질근질하긴 하네요(웃음). 훈련 때 물병을 따로 쓰고 자주 손을 씻는 모습들은 새롭습니다. 팬들이 클럽하우스를 출입하지 못해 허전한 기분이 들기도 하지요.” 아무래도 상황이 상황인 만큼 최고참으로서 어깨가 무거울 것 같았다. “20년 넘게 프로 생활을 하면서 이번처럼 개막이 미뤄진 것은 저도 처음이기 때문에 어떤 부분을 먼저 나서서 해야 할지 고민이 많아요. 언제 시즌이 개막하더라도 바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항상 준비하고 있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후배들에게도 그렇게 이야기해 주고 있고, 또 팀의 맏형으로서 흐트러지지 않은 모습으로 훈련에 임하고 있지요.” 코로나19 대유행에 앞서 치렀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2경기는 결과도, 내용도 좋지 않았다. K리그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자존심이 많이 상했을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선수 3명을 포함해 올해 새롭게 팀에 합류한 선수들이 많았습니다. 완벽한 호흡을 맞추기 위해서는 좀더 시간이 필요해요. 시즌이 개막하면 우리의 장점이 더욱 두드러지고 전북다운 경기를 펼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동국은 지난 2월 의료계에 마스크 2만개를 기부하는 등 스포츠 스타 가운데 가장 먼저 나눔을 실천하기도 했다. “벌써 한 달도 훌쩍 지난 일이 되었는데요, 그때만 해도 마스크가 모두 부족하다는 얘기를 듣고 제가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은 하고 싶었습니다. 그 이후 많은 선수들이 도움을 나누었는데 누가 했는지, 무엇을 했는지보다는 서로 도왔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싶어요.” 이동국이 골 하나를 넣을 때마다 K리그 역사가 바뀐다. 1998년 데뷔한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다녀온 기간을 제외하고 K리그에서 21시즌 537경기를 뛰며 224골 77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역대 최다 골 1위에 도움과 출장은 2위다. K리그 첫 80-80클럽도 눈앞이다. “솔직히 지금까지도 많은 기록을 세웠기 때문에 더 욕심을 내고 싶지는 않아요. 다만 제가 기록을 세울 때 이 모든 게 팀 승리에 보탬이 될 것이기 때문에 그것에는 만족합니다. 아울러 제 기록은 주변 동료들의 힘으로 이룬 것이어서 후배들에게 고마울 따름이죠.”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여가부, 돌봄 취약계층에 ‘온라인 개학’ 원격수업 지원

    여성가족부는 온라인 개학에 따라 원격수업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다문화가족과 한부모·조손 가족, 맞벌이 가정 등 돌봄 취약계층의 온라인 학습 지원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다문화가족의 경우 방문교육지도사를, 한부모·조손가족은 배움지도사를 각 가정에 파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방문교육지도사와 배움지도사 파견사업은 코로나 19 확산으로 가정방문 서비스를 실시하지 않았다. 하지만 온라인 개학 기간 동안 원격학습에 어려움이 클 수 있는 만큼 기존 이용가정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방문교육지도사와 배움지도사는 신청 가정을 주 1∼2회 2시간씩 직접 방문해 실시간 온라인 수업, 영상 시청, 과제 수행 중심 수업 등 원격 학습을 스스로 하도록 지도하게 된다. 맞벌이 가정의 자녀를 돌보는 아이돌보미는 현재 서비스를 제공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원격수업에 필요한 교재 등 준비물 보조, 가정 내 학습 분위기 조성, 돌봄 대상 아동의 학습상황 관찰 등을 하게 된다. 초등학생 대상 아이돌봄서비스 신청을 신규로 하면 학습지도가 가능한 교사 자격증 소지자(보육교사·교사 등)를 우선 연계할 방침이다. 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문화의집 등 청소년 수련시설을 기반으로 운영하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초3∼중3)는 가정 내 원격 수업 여건이 미흡한 학생들이 시설에서 수업 시작 시각에 맞춰 공부하도록 장비 등을 제공한다. 여가부는 긴급돌봄 온라인 수업 지원 인력이 부족할 경우 대학교 근로 장학생이나 청소년 자원봉사자 등을 활용해 수업에 지원할 계획이다. 초등생 대상의 전국 공동육아나눔터(71곳),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251곳)에서도 종사자들을 활용해 이용자 가정을 대상으로 실시간 온라인 수업, 영상 시청, 과제 수행 중심 수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 배우 심혜진 굿피플 나눔대사 위촉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 배우 심혜진 굿피플 나눔대사 위촉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이 지난 13일 배우 심혜진을 굿피플 나눔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를 고려해 이번 위촉식은 굿피플 사무실에서 간소하게 진행됐다. 이날 위촉식에서 심혜진은 “나눔의 가치를 마음으로 알게 되는 것이 큰 기쁨이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에게는 나눔의 가치를 알리고, 어려운 이웃에게는 사랑을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활동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민국 대표 배우 심혜진은 평소 많은 나눔을 실천해 왔다. 지난해 희망TV SBS 촬영을 위해 굿피플과 케냐 은구니 지역으로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당시 심혜진은 케냐 은구니 지역의 심각한 물 부족으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의 사연을 희망TV SBS 방송을 통해 전했다. 방송 이후 직접 운영하는 가평 클럽인너 호텔앤리조트에서 해당 지역 식수 개선사업을 위한 ‘Water Changes everything’ 캠페인을 굿피플과 진행하기도 했다. 굿피플 김천수 회장은 “케냐 방문 이후 물 부족으로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을 진정으로 돕고자 하는 나눔대사의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라며, “계속해서 굿피플과 도움이 필요한 곳을 위해 많은 활동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배우 심혜진은 굿피플의 나눔대사로서 다양한 캠페인과 자선행사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그 첫걸음은 스타마스크 캠페인으로 함께한다. 스타마스크 캠페인은 코로나19로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에게 스타들이 마스크를 선물하는 프로젝트이다. 스타마스크 캠페인으로 본격적인 나눔대사 활동을 시작하게 된 나눔대사 심혜진,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무상 나눔’…밤새 동이 난 감자

    [포토] ‘무상 나눔’…밤새 동이 난 감자

    14일 오전 강원 춘천시 우두동의 한 공터에 전날 쌓여있던 감자가 대부분 동이 나 있다. 한 지역 농가는 지난해 풍작으로 저장 감자 가격이 떨어지고 학교 급식 중단 등으로 납품 경로가 줄어들자 감자를 주민들에게 무상으로 나눠주기 위해 전날 이곳에 감자를 쏟아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0.4.14 연합뉴스
  • 순천시 서면 ‘순천형 권분’ 시민운동 이어져 눈길

    순천시 서면 ‘순천형 권분’ 시민운동 이어져 눈길

    취약계층을 돕고 나눔과 돌봄 정신을 계승하는 ‘순천형 권분운동’이 각계각층으로 확산되고 있다. 순천시 서면마중물보장협의체는 지난 5일에 이어 13일 2차 권분상자 93개를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서면마중물보장협의체에서 두부·계란·김 등 식자재 70만원, 관내기업 매일식품에서 장류 60세트 150만원 상당의 권분꾸러미 기부가 이어져 재원을 마련했다. 서면마중물보장협의체 회원들은 기부된 물품으로 권분꾸러미 작업을 통해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관내 취약계층 33세대를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이들은 코로나19 확산방지와 극복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촘촘히 안부도 살폈다. 최영화 서면장은??“나눔을 직접 실천해준 직능단체와 관내 기업에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순천형 권분운동이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9일 송영수 순천상공회의소 명예회장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시에 500만원을 기탁했다. 송 회장은 2012년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인 전남아너소사이어티 5호 회원으로 등록돼 있다. 평소 후원금 기부 등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그들의 시선] 나눔의 삶을 실천하는 행복한 구두수선공 김병록씨

    [그들의 시선] 나눔의 삶을 실천하는 행복한 구두수선공 김병록씨

    “구두수선집을 운영하는 행복한 사람, 김병록입니다” 구두수선공 김병록(61)씨는 스스로를 ‘행복한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인터뷰 내내 ‘행복’을 강조한 그는 “내가 행복해야 남들도 행복할 수 있다. 그래서 나 스스로 행복해지려고 노력한다”며 미소를 지었다. 김씨가 말하는 행복의 의미와 그의 굴곡진 인생 이야기를 듣기 위해 지난 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있는 그의 구두수선집을 찾았다. 김씨는 11살 때부터 구두를 닦기 시작했다. 아버지를 일찍 여인 그는 어머니가 재혼한 뒤 계부의 폭력과 괴롭힘에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냈다. 견디다 못한 김씨는 결국 어린 나이에 가출을 결심했다. 그의 나이 9살, 초등학교 2학년 때였다. 집을 나와 길거리 노숙을 전전하던 소년 김군은 생계를 위해 구두 닦는 일을 선택했다.“계부의 시달림을 피해 집에서 도망쳤습니다. 길거리 노숙생활을 하던 중 어떤 형의 도움으로 구두를 닦기 시작했습니다. 나이가 어렸기 때문에 (구두)통을 메고 다니며 구두 닦는 일 밖에 할 수 없었지요. 그 시절을 생각하면, 눈물이 앞을 가릴 정도로 가난과 부모님의 그리움을 품고 살았습니다.” 생계와 씨름하면서도 그는 야학을 다니며 배움의 끈을 놓지 않았다. 그는 “그 시절 따뜻한 위로를 많이 받았다. 낮에는 구두를 닦고 밤에는 야학에서 공부했다. 힘들었을 텐데도 누나와 형 같은 대학생들이 꾸준히 공부를 가르쳐줬다”며 “그분들 덕분에 글을 배웠다. 정말 고마웠다”고 말했다. 김씨가 보낸 바로 이 시간이 차곡차곡 쌓여 그가 ‘행복한 사람’이 되겠다고 결심한 이유가 되었다. “그분들에게 받은 도움을 언젠가 보답해야겠다고 마음속으로 다짐했어요. 진짜 어려운 분들, 나를 필요로 하는 분들의 손이라도 잡아줄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는 생각으로 살았습니다. 그때부터 내 형편에 따라, 내 힘이 닿는 데까지 (봉사활동을)한 거예요.”그렇게 김씨는 긴 시간 다양한 방법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1996년부터 헌 구두를 수선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줬고, 헌 우산을 수리해 버스 정류장에 비치함으로써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 이발 기술을 배워 요양원이나 장애인시설 등을 방문해 이발 봉사를 하고 있다. 2010년부터는 고속도로 톨게이트 등에서 뒤차 돈 내주기, ‘행복 릴레이’ 캠페인 등을 하고 있다. “봉사를 하는 원동력은 간단합니다. 내가 행복해지기 때문이에요. (봉사를) 할수록 행복합니다. 그 순간이 바로 행복입니다. 또 이발을 해드리고 나올 때면, 사우나를 끝내고 나올 때, 몸이 개운한 것처럼 마음이 상쾌하고 개운합니다. 봉사하는 전날에는 설레기도 해요.” 김씨는 최근 통 큰 기부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난달 23일 코로나로 아픔을 겪는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7억여원의 땅(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임야 1만평, 시가 5억~7억원)을 파주시에 기증했다. 자신의 노후를 생각해 마련한 땅이었다. 그는 “나라가 위급한 상황인데 내 땅이 무슨 소용이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나라가 위기일 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행복하다. 집사람도 잘했다고 해서 마음이 편하다”고 밝혔다.김씨는 최근 큰딸을 출가시켰다. 현재는 아내와 작은딸, 다운증후군을 앓는 1급 지적장애인 아들과 행신동의 20평짜리 아파트에 살고 있다. 그는 자식들에게 남겨줄 수 있는 건 물질의 풍요로움이 아닌 마음의 풍요로움이라고 강조하며, “어린 아이들과 함께 봉사를 다녔다. 마음과 정신을 물려받았으면 한다. 그게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유일한 유산”이라고 덧붙였다. 김씨는 아이들이 어릴 때 구두 닦는 아빠를 부끄럽게 생각해 마음의 상처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아이들은 성장하면서 그의 일을 점점 특별하게 이해했고, 가장 큰 힘을 주고 있다. 그는 “큰딸 같은 경우, 면접에서 ‘구두 닦는 일을 하면서 멋진 일을 하고 계신 아빠가 자랑스럽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고 했다. 매우 행복했다”며 환하게 웃었다. 끝으로 김씨에게 가족과 넓은 평수의 집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은 안 해봤냐고 물었다. 간명하게 “아니”라고 답한 그는, “사람의 욕망과 욕심은 끝이 없다. 수백 평, 수천 평을 가진 사람도 더 가지고 싶은 마음일 것 같다. 나는 지금 행복하고, 현재 상황에 만족한다”며 “앞으로 이웃사랑 실천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글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영상 박홍규, 문성호, 김형우 기자 gophk@seoul.co.kr
  • 온정 나누며 코로나 극복하는 종로

    온정 나누며 코로나 극복하는 종로

    서울 종로구는 관내에서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기부 행렬이 잇따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7일 세검정 새마을금고는 부암동주민센터에 성금 100만원을 기부하고, 코로나19로 고생하는 홀몸어르신을 위해 써 줄 것을 부탁했다. 세검정 새마을금고는 지난해 8월과 11월에도 각 100만원을 홀몸어르신, 한부모가정 등 관내 저소득 주민을 위해 기부한 바 있다. 평창동주민센터에도 어려운 이웃을 살뜰히 살피는 주민들의 온정이 답지하고 있다. 예능청년교회에선 지난달에 이어 지난 1일에도 결식 우려 저소득층 가구에 밑반찬과 함께 마스크, 응원의 편지 등을 전달했다. 구립어린이집연합회도 성금을 기탁했다. 구립어린이집 교직원들이 저소득층 아동에게 희망을 주고자 정성스레 모은 615만 5000원을 전달했다. 구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노숙인을 위한 지원 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오는 5월까지 4차례에 걸쳐 노숙인들의 위생관리 및 인식개선을 도울 깨끗한 의류와 침낭, 핫팩 등을 제공하고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나눔을 통해 관내 곳곳에 온정이 퍼지고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막는 데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도봉구 50~64세 위한 ‘인생 이모작’ 강좌 운영

    도봉구 50~64세 위한 ‘인생 이모작’ 강좌 운영

    서울 도봉구가 ‘50+세대’라고 불리는 50~64세의 인생 2막 활동을 돕기 위한 ‘50+ 인생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역량 강화 프로그램인 ‘50+ 인생이모작 교육’과 교육 종료 후에 진행되는 ‘사후모임 프로그램’이다. ‘50+ 인생이모작 교육’은 모두 10회차 강의로 ▲아트를 통한 내면탐구 ‘내 생애 젊은 날’ ▲여행 톡톡 ‘나만의 비행계획’ ▲‘마음 배낭’ 메고 길을 걷다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전북 고창군에 있는 책마을 해리의 이대건 촌장이 ‘커뮤니티! 사람과 지역을 잇다’라는 주제의 특강도 열릴 예정이다. 교육 기간은 다음달 6일부터 7월 8일까지다. 매주 수요일 오후 3~6시까지 진행되며 구청 은행나무방과 자운봉홀에서 열린다. 교육 종료 후인 7월부터 11월까지 사후모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오는 27일까지 도봉구청 홈페이지(http://www.dobong.go.kr/)의 알림마당, 행사/모집 항목에서 신청서 작성 후 이메일(k2k999@dobong.go.kr)로 신청하거나, 구청 노인장애인과(02-2091-3055)로 전화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40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 인생학교 교육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50+세대의 제2의 인생 설계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교육 이후에도 지역사회와의 연계 활동으로 이어져 지역 안에서 가치를 찾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0월 도봉구 창동역 인근에 50+북부 캠퍼스가 개관할 예정이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저소득층에게 기부…수원시 재난기본소득 나눔 캠페인”

    “저소득층에게 기부…수원시 재난기본소득 나눔 캠페인”

    경기 수원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재난기본소득 기부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생계가 어렵지 않은 가정이 재난기본소득을 받아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실직자, 저소득층, 소상공인에게 기부하는 것이다. 기부를 원하는 시민은 재난기본소득을 경기공동모금회 계좌(농협 317-0003-8354-31)에 입금하거나,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모금함에 넣으면 된다. 기부금 영수증 발급을 원하는 시민은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suw@chest.or.kr), 팩스(0303-3261-2113)로 보내거나, 가까운 동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수원시와 경기공동모금회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시청 로비에서 ‘재난기본소득 착한 기부 행사’를 열었다. 행사를 통해 수원시청공무원노조, 수원시노사민정협의회, 수원시 평생학습을 실천하는 사람들 협회, 사회복지단체 등이 기부에 참여했다. 수원시와 경기공동모금회는 재난기본소득 기부 캠페인을 시민, 단체, 기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시민 사회운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수원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 모두(119만2762명)에게 1인당 10만원을 지급하는 수원시 재난기본소득 신청을 받고 있다. 접수 시작 50분이 지난 현재 5230명이 신청했고, 2300여명이 대기중이다. 재난기본소득은 9일부터 오는 30일까지는 수원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고, 20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는 주소지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신청 혼잡을 줄이기 위해 ‘마스크 구매 5부제’ 방식처럼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인 시민은 월요일, 2·7일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토·일요일은 생년과 상관없이 모든 시민이 신청할 수 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울산 혈액수급 부족으로 ‘경계 단계’

    울산 혈액수급 부족으로 ‘경계 단계’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울산지역의 혈액 수급난이 이어지고 있다. 9일 울산혈액원에 따르면 울산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2월 22일부터 이달 7일까지 전혈 헌혈 실적은 6300명이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 8565명보다 6.4%나 줄었다. 또 혈장 헌혈 실적은 1935명에서 954명으로 무려 50.7%가 떨어졌다. 이 때문에 8일 기준으로 울산지역 수혈용 혈액 보유량은 1.5일분이다. 응급 수술이 지연되는 등 어려움이 예상된다. 혈액 수급 위기 단계는 5일분 미만을 ‘관심’, 3일분 미만을 ‘주의’, 2일분 미만을 ‘경계’, 1일분 미만을 ‘심각’ 단계로 각각 구분한다. 울산지역은 현재 ‘경계’ 단계다. 심각한 수준이다. 이런 울산지역 혈액 수급난은 사람들이 외출을 자제하고 고등학교와 대학 개학이 연기되면서 개인 헌혈이 대폭 줄었기 때문이다. 또 각종 기관과 기업 단체 헌혈도 줄줄이 취소된 데 따른 것이다. 울산혈액원 관계자는 “헌혈 과정에서 바이러스 감염을 우려하는 사람도 있지만, 헌혈에 사용되는 바늘과 혈액 용기 등은 모두 일회용으로 무균 처리가 돼 헌혈을 통해 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울산혈액원은 만일을 대비하려고 헌혈의 집과 헌혈 버스 근무자의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채혈 장비와 헌혈 장소를 매일 소독하고 있다. 또 헌혈자 체온 확인과 손 소독을 하고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을 뿐 아니라 해외여행 후 1개월이 지나지 않은 모든 여행자에 대해 헌혈 장소 방문을 자제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울산혈액원 관계자는 “생명을 살리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시민 헌혈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며 헌혈을 호소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4개월간 급여 30% 반납…굿네이버스 기부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4개월간 급여 30% 반납…굿네이버스 기부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고통을 분담하고자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월급의 30%를 반납해 굿네이버스에 기부한다고 8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경제활동이 위축되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뿐 아니라 국민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에 대통령 및 장·차관급 공무원이 4개월간 급여의 30%를 반납하기로 결정한 데 이어, 지난 3월 서울시구청장협의회에서도 서울 25개 자치구 구청장이 월급 반납 운동에 함께하기로 했다. 채 구청장은 이날 굿네이버스 회관을 방문해 김중곤 굿네이버스 사무총장과 만나 기부금 전달식을 가진 후, 코로나19 사태로 심리적·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지역 아동을 위해 사용해 줄 것을 부탁했다. 굿네이버스는 채 구청장의 뜻을 담아 마스크, 손소독제, 생필품 등이 담긴 키트를 제작해 저소득 위기가정 아동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굿네이버스는 아동의 권리를 최우선으로 다양한 아동복지사업과 국제구호개발사업에 앞장서는 대한민국 대표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다. 채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급여 반납 운동에 동참하게 됐다”며 “저의 작은 나눔이 주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이 위기를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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