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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가 주택 징벌적 증세냐 시세에 맞춘 공평 과세냐

    고가 주택 징벌적 증세냐 시세에 맞춘 공평 과세냐

    “세율은 그대로 두고 공시가격만 현실화한다는 건 사실상 전 국민 대상으로 대규모 증세를 하겠다는 의도다.”(유경준 국민의힘 의원) “(현재 공시가격은) 연봉 30억원인 사람에 대해 소득을 10억원으로 간주하고 과세하는 것과 똑같다.”(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정부가 아파트를 비롯해 부동산 공시가격을 시세의 90%(현실화율)까지 점진적으로 끌어올리기로 한 것이 ‘증세’냐, ‘공정 과세’냐를 놓고 논란이 거세다. 부동산 가격의 지표가 되는 공시가격은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건강보험, 기초연금 등 60여가지 제도의 활용 기준이 된다. 따라서 공시가격 현실화는 세금은 물론 복지제도 등 사회 전반에 상당한 영향을 끼친다. ●“집값별 도달 기간 달라… 법 위반 소지” 김우철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는 17일 “지금 정책은 고가 주택에만 집중된 비대칭적인 보유세 부담을 안기는 것으로 증세 성격이 강하다”고 말했다. 정부가 부동산 가격대별로 현실화율 목표 달성 기간을 달리 설정한 것을 지적한 것이다. 아파트(공동주택)의 경우 9억원 미만은 10년, 9억~15억원은 7년, 15억원 초과는 5년에 걸쳐 현실화율을 90%로 끌어올린다. 또 6억원 이하 중저가 주택은 3년간 한시적으로 재산세 감면(0.05% 포인트) 혜택을 주기에 고가 주택 소유자만 부담이 커진다. 김 교수는 “종합부동산세를 비롯해 지금 부동산 세제는 고가 주택에 대한 징벌적 형태를 띠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부의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이 법적으로 논란의 소지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홍기용 인천대 경영학과 교수는 “헌법은 조세 부담을 늘리거나 줄이는 건 법률로 하라고 명시돼 있는데 정부가 주관적으로 정하려 한다”고 말했다. ●“보유세 부담 상대적 낮아 투기 못 막아” 반면 공시가격 현실화에 찬성하는 쪽은 부동산의 가치를 제대로 반영하는 것일 뿐이라며 선을 긋고 있다. 정세은 충남대 경제학과 교수는 “세금 부과 기준인 과세표준을 산정할 땐 당연히 시세에 맞게 해야 하는데, 너무 오랜 기간 그렇게 하지 않았다”며 “집값에 비해 보유세 부담이 낮은 탓에 조세 정의를 실현하지 못하고 부동산 투기를 막지 못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稅부담에 부동산→금융 자산 분산할 것” 논란과 별개로 공시가격 현실화가 자산가들의 포트폴리오와 주택시장 변화를 촉진시킬 것이란 관측도 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부동산을 통한 노후 대비는 세금 부담으로 메리트가 떨어져 금융자산과 분산하는 경향이 두드러질 것”이라며 “주택시장도 보유세 부담으로 전세보다 일종의 현금 흐름인 월세를 선호하는 현상이 뚜렷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스마트주차관제시스템’ 갖춘 안양 삼덕공원 지하주차장 마침내 준공

    ‘스마트주차관제시스템’ 갖춘 안양 삼덕공원 지하주차장 마침내 준공

    경기 안양시 만안구 삼덕공원 지하주차장이 마침내 준공됐다. 시는 삼덕공원을 새로 단장하고 자하에 주차대수196대 공영주차장을 개장했다고 17일 밝혔다. 국비와 도·시비를 합쳐 150억원을 투입한 삼덕공원 공영주차장은 연면적 6865㎡ 지하 2층 구조다. 주차공간 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초음파감지기와 무인정산기 등 스마트주차관제시스템을 갖췄다. 장애인, 교통 약자를 배려한 21면 공간을 확보했다.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전기차 충전구역도 설치했다. 인근 중앙시장 상권 활성, 주택가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특히 시는 2004년 공장부지를 기증한 고 전재준 회장의 뜻을 살려 공원을 기부 상징 공간으로 새롭게 꾸몄다.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170명의 이름과 로고를 새긴 기부자 기념비 ‘나눔아트월’도 조성했다. 공장부지에서 삼덕공원으로 탄생하기까지 과정을 그림과 사진으로 담은 스토리보드도 설치했다. 대규모 잔디광장은 버스킹무대와 삼덕갤러리, 조형물들이 어우러진 특화공간으로 조성했다.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한 공원 가장자리에는 기부받은 수목인 무궁화, 단풍나무를 심었다. 시는 두 달 동안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한 후 주차수요와 이용 현황을 분석해 주차요금을 결정할 예정이다. 특히 공휴일과 야간 시간대에 한해 무료로 개방하고, 인근 재래시장 이용객에게는 한 시간 주차요금을 면제할 계획이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방방곳곳 신나는 주민 사랑방… 활력 충전소 강북

    방방곳곳 신나는 주민 사랑방… 활력 충전소 강북

    “주민들이 자유롭게 모여 함께 음식을 만들고 동네의 일을 의논할 수 있는 마을공동체 공간이 생겨서 기쁩니다.” 서울 강북구 번동의 주민 김영숙(66)씨는 16일 주민 어울림 공간으로 탄생한 마을활력소 ‘하늘숲속’에 대해 “주민들이 새로운 공간이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앞다퉈 이곳에 오고 싶어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평범한 동네주택에서 복합문화시설로 탈바꿈한 ‘하늘숲속’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꾸며졌다. 공유부엌과 배움터, 체력단련실, 옥상텃밭 등 이웃과 함께 음식도 만들고 운동도 하며 동네 모임을 할 수 있는 개방형 공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공유부엌은 오가는 음식 속에 번동 주민의 돈독한 정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독거노인 등에게 반찬 나눔도 가능하다. ‘육아맘’이 안심하고 요리 나눔에 참여할 수 있도록 부엌 한편에 아이 놀이방이 붙어 있는 것도 눈에 띈다. 오패산 자락 주택가에 위치한 ‘하늘숲속’은 주민들이 직접 이름을 붙였다. 피톤치드 가득한 잣나무숲과 꽃샘길로 유명한 오패산에서 하늘을 본다는 의미다. 번2동 주민들로 이뤄진 마을활력소 운영단체의 이름인 동시에 건물의 명칭이기도 하다. 마을활력소는 주민이 주도하고 구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시작은 주민 건의 사항이었다. 동네 구민들이 자생적으로 모여 마을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나 모일 장소조차 마땅치 않아 공간이 필요하다는 내용이었다. 구는 곧장 주민간담회와 설명회를 열고 주민참여단을 꾸렸다. 건물이 조성되기까지 주민, 공무원, 마을활동가들이 수차례에 걸쳐 머리를 맞댔다. 연구모임과 간담회를 열면서 시설 운영 규정과 공간 구성계획을 논의했다. 열띤 토론의 과정을 거쳐 주민 스스로 활력소 조성과 운영 체계의 토대를 만들어 나갔다. ‘하늘숲속’ 운영단장인 안기철(59)씨는 이날 박겸수 강북구청장의 아낌없는 성원이 큰 힘이 됐다며 활짝 웃었다. 그는 “활력소에서 봉사하고 싶다는 주민들의 문의전화가 빗발치고 있어 감사할 따름”이라면서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마을공동체 거점 공간이자 사랑방으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늘숲속’은 구민들의 선호도가 높은 강의, 공연, 전시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에게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시작점은 다소 유동적이지만 결식 우려가 있는 독거노인과 아동에게 반찬배달을 하는 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박 구청장은 “마을활력소에서 동네의 일을 이야기하고 참여하다 보면 마을에 깃든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면서 “‘하늘숲속’이 지역공동체 활동에 새로운 구심점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안양대. 마스크 50만장 기부 (주)일월 이광모 회장에 감사패

    안양대. 마스크 50만장 기부 (주)일월 이광모 회장에 감사패

    코로나19 확진자가 사흘 연속 200명대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한 기업인이 안양대에 수십만장 마스크를 기부했다. 안양대는 16일 방역 마스크 50만장을 기부한 (주)일월 이광모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건강기기 판매업체 일월은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6년 연속 수상한 기업이다. 지난 9월에는 서울 강북, 은평, 영등포, 강서구청과 경기 양평군청에 냉풍기 6000여대를 기탁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 회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급변한 교육환경 때문에 어려움을 겪을 청년들의 고충을 덜어주고 싶었다”며 기부 의미를 전했다. 안양대는 코로나19 예방과 안전한 교육환경을 위해 재학생과 교직원, 방문자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박노준 총장은 “전 세계가 유례에 없는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기업경영에도 여러 난관이 있을 터인데 우리 학생들을 위한 정성과 사랑에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속 꽉 차고 아삭아삭… 20시간 천일염 목욕 ‘명품 배추’

    속 꽉 차고 아삭아삭… 20시간 천일염 목욕 ‘명품 배추’

    해마다 김장철이면 충북 괴산군은 즐거운 비명을 지른다. 지역에서 생산하는 절임배추가 불티나게 팔려서다. 지난 13일 괴산군 문광면에 자리잡은 괴산시골절임배추 영농조합법인 공장. 싱싱한 생배추들이 박스에 담겨 산더미처럼 앞마당에 쌓여 있다. 공장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 문을 열자 큰일이라도 난 듯 빨리 나가라는 직원들의 고함이 들려 왔다. 군이 30억원을 투입해 마련한 이 공장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해썹(HACCP) 인증을 받아 위생모자, 위생가운 등을 착용하지 않으면 대통령도 못 들어온다고 한다. 부랴부랴 복장을 갖추고 들어간 곳은 절단실. 직원들이 연신 자동절단기로 배추를 반으로 자르고 있었다. 컨베이어벨트에 실려 이동하는 배추를 따라가 보니 절임실이 나왔다. 직원들이 배추를 차곡차곡 쌓으며 소금을 뿌리느라 분주하다. 이곳에서 20시간 가까이 절임과정을 거친 배추는 세척 후 포장돼 소비자들에게 발송된다.●괴산, 저공해 배추 최대 생산지 공장에서 만난 김기운(73) 괴산절임배추영농조합 상임이사는 “우리 절임배추가 유명해지다 보니 강릉, 봉화 등 전국 곳곳에서 노하우를 배우고 갔다”며 “400명이 넘는 조합원들이 저공해 배추를 재배해 공급하는데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라고 자랑했다. 이어 “절임배추는 받으면 바로 김장하는 게 가장 좋다. 개봉만 하지 않으면 상온에서 5일까지는 괜찮다”며 “절임배추를 물에 한 번 씻는 사람들이 있는데 몸에 좋은 미생물이 제거되고 맛도 없어진다”고 했다. ‘프리미엄’이란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괴산 절임배추는 1996년 전국 최초로 문광면에서 시작됐다. 도시 주부들이 배추 절이는 과정과 김장쓰레기 때문에 골치를 앓는다는 뉴스를 접하고 농민들이 발상의 전환을 한 것이다. “누군가 바로 김장할 수 있도록 배추를 절여 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한국 주부들의 오랜 숙원이 한 방에 해결되는 역사적인 순간이었다. 일종의 김장혁명이다. 이후 전국 곳곳에서 절임배추가 생산되지만 괴산 절임배추는 최고로 평가받는다. 음식은 재료가 좋아야 맛이 있다. 절임배추 역시 배추가 좋아야 하는데 괴산은 배추생산의 최적지다. 고도는 높고 기온은 서늘하다. 가을철 일교차는 10도가 넘는다. 토양은 pH 5.5~6.8의 약산성이다. 또한 농민들은 유기농엑스포를 여는 고장답게 계분과 천연영양제, 여름 내내 길렀던 옥수수대 등을 거름으로 사용하는 등 자연의 힘으로 90일간 배추를 길러 낸다. 이런 기후조건과 농민들의 노력은 최상의 배추를 만든다. 속은 꽉 차고 색깔은 먹음직스럽게 노랗다. 맛은 고소하고 아삭아삭하다. 양념까지 잘 배 김치맛이 그만이다. 절임배추의 풀질을 결정하는 또 다른 요소는 소금이다. 괴산 농민들은 국내산 천일염으로 배추를 절인다. 2012년 전남 신안군 도초농협과 공급계약을 체결해 국내 최고의 천일염을 쓴다. 청결도 한몫한다. 생산과정에서 자동버블세척기와 수작업으로 3번 세척한다. 세척에 사용하는 물은 지하 150m 암반수다. 세척이 끝난 절임배추는 마지막 관문을 통과해야 한다. 금속이나 플라스틱 등 이물질이 있는지 확인한다. 이곳을 통과해야만 포장된다. 청주에 사는 유근자(72)씨는 “사 먹는 음식은 맛과 함께 위생상태가 매우 중요한데 배송된 절임배추가 생각보다 깨끗해 너무 만족스러웠다”며 “4년 전부터 해마다 주문한다”고 말했다.●‘자연한포기’ 브랜드… 20kg당 3만 5000원 착한 가격도 괴산 절임배추의 대박비결이다. 지난해까지 8년째 예년과 같은 수준인 1상자(20kg)당 3만원을 받았다. 착한 가격 때문에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해 2010년 10월 괴산에 오기도 했다. 당시는 배추값이 폭등해 금배추로 불렸다. 작황 부진으로 배추 한 포기 값이 1만원을 넘어섰다. 그러나 괴산 농민들은 배추 8~10포기가 들어간 시골절임배추 20㎏들이 한 상자를 2만 5000원에 팔았다. 그동안 절임배추를 팔아 준 손님들에게 보답하기 위해서였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군청 홈페이지가 다운되고 군청에 문의전화가 폭주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외국인 인력수급에 차질이 빚어져 인건비가 상승하고 각종 자재값이 올라 어쩔 수 없이 1상자 가격을 3만 5000원으로 결정했다. 괴산 절임배추는 군이 만든 ‘자연한포기’라는 브랜드로 판매된다. 올해는 670농가에서 115만 1000박스를 생산할 예정이다. 완판되면 402억원의 판매고를 기록한다. 괴산 절임배추는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 군이 명성을 이어 가기 위해 농촌진흥청과 2년간 공동연구해 신품종 ‘괴산1호’를 개발했다. 괴산1호는 통이 크고 줄기가 길며 단맛이 자랑이다. 기존 인기품종 4개와 진행한 평가회에서 모두 종합 1위를 차지해 전망이 매우 밝다. 군은 현재 4000㎡ 규모로 실증재배하며 재배 특성을 평가하고 있다. 절임배추 대박으로 자신감을 얻은 군은 지난해부터 김장축제까지 열고 있다. 지난해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열린 김장축제는 추운 날씨에도 총 10만여명이 다녀가는 등 대성황을 이뤘다. 축제의 백미인 우리가족 김장하기 행사는 참가비 12만원(4인 기준)을 부담해야 하지만 예상보다 많은 500여 가족, 2000여명이 몰려 현장에서 상당수가 발길을 돌리기도 했다. 참가자들에게는 절임배추와 논산강경젓갈, 단양마늘 등 최고의 김장재료들이 공급됐다. 탄자니아와 이스라엘 등 여러 나라 대사들도 축제장을 찾아 김장체험을 즐겨 김치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역할까지 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온·오프라인 병행해 개최됐다. 김장체험은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속에 예약한 240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김장세트는 온라인 판매도 했다. 김장축제에 참가하지 못한 소비자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11월 한 달간 지역의 거점마을 12곳에서 괴산군 농가 김장행사도 진행된다. 현재 320개 팀이 예약했다. 군은 축제 기간 독도경비대와 코로나19 방역에 힘쓰는 의료진을 위한 김장나눔 행사도 가져 40박스(800kg)의 김치를 담갔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괴산김장축제는 청정자연에서 자고 나란 괴산절임배추로 김장을 담그며 가족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축제”라며 “프로그램 다양화 등을 통해 명품축제로 육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괴산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따뜻한 세상] ‘나눔의 삶이 행복합니다’ 길거리 공연 수익금 기부하는 남자

    [따뜻한 세상] ‘나눔의 삶이 행복합니다’ 길거리 공연 수익금 기부하는 남자

    미혼모 시설에 온정의 손길을 보내기 위해서 길거리 공연을 하는 남자가 있습니다. 그는 매년 “미혼모 가정을 위해 써 달라”며 길거리 공연을 통해 모금한 성금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남 목포에서 활동하는 ‘논다쏭 버스킹 그룹’ 소속의 김선주(45)씨 이야기입니다. 김씨는 어떻게 기부 활동을 시작했을까요? 3년 전 그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시작된 기부릴레이에 자극을 받았다고 말합니다. 선한 영향력에 동참하기 위해 고민하던 중 그는 미혼모 시설인 ‘성모의 집’을 알게 됐고, 이후 지금까지 3년째 길거리 공연의 수익금을 기부하고 있습니다.사실 김씨는 5년 전 심한 우울증을 앓았다고 합니다. 그 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해 길거리 공연을 시작했고, 그러면서 우울증이 치료되었다고 합니다. 이에 김씨는 “길거리 공연을 하다 보니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져줬고, 그러다 보니 우울증이 사라졌다”며 “저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 버스킹을 통한 기부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김씨의 따뜻한 마음을 받은 ‘성모의 집’ 시설장인 정금자 수녀님은 “주말에 버스킹을 하는 것으로 도와주신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런 분들이 있어서 따뜻하구나, 우리 아이들이 살만하겠다는 희망을 갖게 됐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김씨는 “할 수 있는 한 계속 기부활동을 이어갈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어느 날, 누군가 제 노래를 듣고 힐링하고 간다는 말을 해줬는데, 가슴이 벅차올랐다”며 “제 노래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정말 기분 좋고, 모금 활동을 통해 누군가에게 기부할 수 있다는 것도 정말 좋다”고 했습니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오늘의 서울 톡]

    영등포 ‘반부패 및 청렴실천’ 2관왕 영등포구가 서울시 감사위원회에서 주관한 ‘2020년 반부패 및 청렴실천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상·우수상을 받으며 서울 자치구 중 유일한 2관왕을 달성했다. 구의 ‘맞춤형 FHPA 진단 프로그램을 통한 영등포구 부패방지 환류 시스템 구축 운영’ 사례가 반부패 부문 최우수상을, ‘주민 주도형 동 청렴서당’ 사례가 청렴실천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부패방지 환류 시스템은 조직 내 부패 사각지대에 대한 적극적 관리 시스템을 마련했다는 점을, 청렴서당은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민관이 함께하는 청렴 모니터망을 구축했다는 점을 평가받았다. 마포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개최 마포구는 지난 11일 마포중앙도서관 광장에서 ‘2021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홍보를 위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고 마포구가 홍보 지원하는 내년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나눌수록 커지는 놀라운 기적’이라는 슬로건 아래 어려운 이웃에게 전할 성금 및 성품 모금 행사를 오는 16일부터 내년 2월 15일까지 진행한다. 마포구의 올해 모금 목표액은 전년도와 동일한 8억원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도움의 손길이 더욱 절실해진 이웃이 늘어난 상황이다. 구로 안양천서 자란 율초차 나눔 구로구는 지역의 대표적인 하천인 안양천에서 자란 작물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사업을 진행한다. 그 하나로 지난 7월부터 3개월 동안 안양천 환삼덩굴 생육 관리구간의 어린 순을 채취, 잔류 농약과 중금속 검사를 거쳐 율초차 200통(1통당 티백 20개)을 생산해 노인복지시설 등에 전달했다. 율초차는 혈압을 낮추고 폐를 튼튼하게 해주며 혈액순환, 소화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구는 지난달 안양천 오금교 일대 자연학습장에서 수확한 쌀 100㎏과 배추 300포기를 구립 장애인보호작업장 등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용산 한강로동 주민 복지공간 개관 용산구는 13일 한강로동 구민편의 복합시설을 개관한다. 한강로동 복합시설은 국제빌딩 주변 4구역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스퀘어에 위치했다. 도시환경정비사업 기부채납 시설인 공공시설동과 업무시설동에 주민 복지공간을 조성했다. 청년 커뮤니티 공간 ‘용산청년지음’, 청년 창업지원센터, 우리 동네 키움센터, 공공형 실내놀이터 ‘도담도담 실내놀이터’, 공동육아나눔터, 실내 체육센터 ‘한강로 피트니스센터’가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실내 체육센터만 나중에 개관할 예정이다. 도봉 해등로 ‘전태일길’ 명예도로명 도봉구는 12일 전태일 열사 50주기를 기념해 전태일 옛 집터 근처 도로인 해등로25길에 13일부터 ‘전태일길’이란 명예도로명이 생긴다고 밝혔다. 명예도로명 사용 기간은 5년으로 온몸을 불사르며 ‘근로기준법 준수’를 외쳐 한국 노동운동의 초석을 마련한 전태일 열사의 50주기를 기리기 위해 만들었다. 이에 앞서 구는 전태일 열사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아 설립된 전태일재단과 협의했다. 또 주민 의견을 듣고 도로명주소위원회 등을 거쳤다. 전태일길은 길이 279m 폭 15m다. 강남 주민센터 5곳 화장실 리모델링 강남구는 설치된 지 30년이 넘은 청담동, 논현2동, 일원본동, 일원1동, 수서동 주민센터 등 5개 동 화장실에 대한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구는 낡은 기계설비와 배관을 교체하고 간접조명을 설치했다. 또 세면대·칸막이·타일·양변기를 교체하고, 아기쉼터(수유실)와 유아용 변기시트, 파우더룸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확충했다. 구는 지난 2월부터 민원·행정 중심 주민센터가 아닌 소통과 친목 도모가 이뤄지는 주민 공유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유휴공간 개선 사업을 진행 중이다.
  • 김정태·권영희 서울시의원, 제7회 ‘대한민국행복나눔봉사대상’ 수상

    김정태·권영희 서울시의원, 제7회 ‘대한민국행복나눔봉사대상’ 수상

    서울특별시의회 운영위원회 김정태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영등포2)과 권영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2일 대한민국행복나눔봉사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제7회를 맞이한 대한민국행복나눔봉사대상은 시사연합신문사가 주최하고 국민행복나눔봉사대상준비위원회가 주관해 한 해 동안 국가와 지역사회 행복지수 발전에 공헌한 기관이나 단체, 기업, 개인을 선발해 상을 주고, 국가와 지역사회의 나눔 봉사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김정태 위원장은 평소 장애인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갖고 의정활동을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손끝채움’ 안마사 봉사 활동을 지원 하는 등 장애인 직업 재활과 사회참여 정책 수립에 기여해 왔으며, 정보취약 소비자 보호를 위한 ‘서울시 장애인소비자 피해구제상담센터’ 설립을 제안하고 지원하는 등 장애인 소비자 보호 정책을 실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권영희 부위원장은 의료기관 운영이 종료된 시간대에 야간 활동 인구가 밀집한 지역의 보건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한 ‘서울특별시 공공 야간약국 지원 조례’ 제정을 주도하는 등 평소 자신의 전문 지식을 활용해 의약품 오남용 예방과 보건의료 복지 시스템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상 소감을 통해 김 위원장과 권 부위원장은 “나눔과 봉사를 통해 이미 행복이라는 상을 받았는데 큰 상을 받아 감사하게 생각한다. 초심을 잃지 않고 도움이 필요한 곳을 외면하지 않고 바른 길을 가도록 하겠다.”며 “어렵고 힘든 시기지만 나눔을 통해서 함께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는데 더 앞장서겠다.”고 각각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광호 서울시의원, 제7회 ‘대한민국행복나눔봉사대상’ 수상

    이광호 서울시의원, 제7회 ‘대한민국행복나눔봉사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이광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12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시사연합신문사에서 주최한 제7회 ‘대한민국행복나눔봉사대상’ 시상식에서 ‘의정복지발전공헌부문‘에 대한 기여로 대상을 수상했다. 제7회 ‘대한민국행복나눔봉사대상‘은 2014년도부터 매년 국가 및 지역사회 복지발전에 공헌한 의회 정치인 등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 의원은 제10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대중교통의 필수 인력인 서울시내버스 운전원의 필수노동자 지정과 부실 식단 개선대책을 서울시에 요구했고 택시기사들의 처우 개선 노력을 플랫폼 배달 노동자들에 대한 안전교육 지원과 라이더 보호장구 구매지원 하는 등 대중교통 종사자에 지대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서울시민들의 피부에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을 개발해 조례로 반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교통안전 체험시설 설치, 공사 구간에 보행안전도우미 운영 등을 제·개정했고 의정활동 기간중 총215건의 조례를 제개정 하는 등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 의원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주어진 일을 했을 뿐인데 뜻깊은 상을 수상할 수 있도록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서울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정책개발과 의정활동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지권 서울시의원, 제7회 ‘대한민국행복나눔봉사대상’ 수상

    정지권 서울시의원, 제7회 ‘대한민국행복나눔봉사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정지권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동2)은 12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시사연합신문사에서 주최한 제7회 ‘대한민국행복나눔봉사대상’ 시상식에서 ‘의정복지발전공헌부문‘에 대한 기여로 대상을 수상했다. 제7회 ‘대한민국행복나눔봉사대상‘은 2014년도부터 매년 국가 및 지역사회 복지발전에 공헌한 의회정치인 등을 수상자로 선정해 수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정치인들을 선정해 나갈 예정이어서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다. 정 의원은 서울시의회 정책위원회 위원장과 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경전철 도입, 지하철 연장, 버스 노선조정 등 대중교통 소외지역 개선에 앞장서고 있으며 버스정류소 도착알림시스템 설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시내버스 이용은 물론 시내버스와 지하철 환승을 편리하게 유도하는 등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하고 있다. 특히 시민 행복증진을 위한 주요 조례 개정은 서울시 관할 경사진 주차장에 주차 블록 설치 의무화, 자전거 등록 의무화, 따릉이 이용 요금 할인안, 대중교통 운전자 음주측정 의무화, 서울시립체육시설·소년 요금 할인, 서울시 공원 반려견 놀이터 설치 의무화 등을 조례에 반영해 시행중에 있다. 이외에도 교통약자들의 이동편익 증진을 위해 지하철역 에스켈러이터와 엘리베이터 등 이동편의시설 설치를 늘려 나가고 있으며 전기버스와 저상버스 조속 도입 장애인콜택시를 확충하는 등 서울시민들의 교통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공로를 인정받아 ‘의정행복지수공헌대상’을 수여하게 됐다. 정 의원은 “2020년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서울시민들을 포함한 전 국민들이 많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고 말하며 “서울시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하고 반영하면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대한적십자사 창립 115주년 기념 경기도지사 연차대회 참석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대한적십자사 창립 115주년 기념 경기도지사 연차대회 참석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수원7)이 11일 오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5층 강당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 창립 115주년 기념 경기도지사 연차대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현국 의장을 비롯해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윤신일 지사회장, 대한적십자 봉사회 도협의회 김경숙 회장 및 경기도의회 의장 표창 수상자 3명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장현국 의장은 축사를 통해 “갑작스런 불행이 찾아왔을 때, 재난상황에 힘겨워할 때 힘들어 하는 이들을 향해 가장 먼저 손 내밀어준 적십자에 감사하다”며 “적십자 가족의 나눔과 헌신에 감사하며 희망을 선사하는 길에 경기도의회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서울사랑의열매, 취약계층에 6억원 겨울철 난방비&방한용품 전달

    서울시와 서울사랑의열매가 취약계층을 위해 겨울철 난방비와 방한용품을 전달했다. 10일 오전 11시 서울시청에서 개최된 전달식에는 김선순 시 복지정책실장, 김용희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시와 서울사랑의열매는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등 4개 직능단체와 함께 지난 여름 취약계층에 창문형 에어컨 등 냉방용품 2억원 상당을 지원했다. 겨울을 맞아 서울시 복지시설에 난방비 5억원을 지원하고, 취약계층에는 이불이나 발열내의 등 방한용품 1억원이 지원된다. 난방비는 서울시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 서울시그룹홈지원센터, 서울노숙인시설협회,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서울시협의회를 통해 서울시내 복지시설에 배분된다. 방한용품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25개 자치구를 통해 배분된다. 김선순 복지정책실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이 끊이지 않도록 힘써주시는 민간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민간과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디자인 전문기업에서 종합홍보·광고대행사로… ㈜씨앤컴, 성장 지속

    디자인 전문기업에서 종합홍보·광고대행사로… ㈜씨앤컴, 성장 지속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은 종합홍보·광고대행사 ㈜씨앤컴(대표 김태균)이 ‘One More, Once More’(하나 더, 한 번 더)라는 슬로건 아래 사업 영역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씨앤컴은 2000년 1월 브랜드 및 패키지 전문 회사로 출범했다. 이후 제품 패키지 디자인은 물론, 그래픽 디자인, 브랜드 아이덴티티(BI), 기업 아이덴티티(CI), 각종 홍보물(Promotional Design), 책자 및 카탈로그 제작 등의 분야에서 탄탄한 역량을 쌓으며 디자인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다양한 매체 환경에서 소비자와 브랜드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이끌어 온 씨앤컴은 독창적이고 우수한 디자인 퀄리티로 다수의 클라이언트를 보유하고 있다. 대표적인 업체가 20년간 주요 디자인 협력사로 인연을 맺어온 식품회사 D사이다. 소비자에게 익숙한 D사 제품들의 상당수 패키지가 씨앤컴의 아이디어와 크리에이티브의 결과물이다. 특히 포스트 온가족 문화체험 캠페인은 산업통상자원부 굿디자인에 선정된 바 있다. 이외에도 다수의 대기업 · 공공기관 · 지차제 · 중소기업의 프로젝트를 통해 고객사와 브랜드의 인지도 상승을 위한 체계적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2019년엔 디자인 역량과 마케팅 역량을 융합, 종합홍보대행사로 영역을 확장해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공식 홍보대행사로 선정됐다. 행사 주제인 ‘휴머니티’와 연계한 IMC 커뮤니케이션 전략 하에 다매체 맞춤형 홍보 콘텐츠, 인쇄물, 옥외 광고물 등을 선보였으며 총 32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비엔날레 흥행에 이바지했다. 최근에는 기업 제품 컨설팅과 세일즈 프로모션 디자인, 브랜드 디자인, 온라인 마케팅을 아우르는 중소기업 지원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씨앤컴 김태균 대표는 “브랜드의 정체성, 가치, 트렌드 등을 분석해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브랜드와 소비자 간의 접점을 만들기 위해 차별화된 디자인을 제공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감성을 만족시키는 좋은 디자인과 독창적인 크리에이티브로 브랜드 가치를 증대시키는 데 힘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씨앤컴은 지난해 서울시와 SBA(서울산업진흥원)가 인증하는 하이서울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기업을 이끄는 김태균 대표는 2006년 디자인하우스 그룹에서 선정하는 ‘올해의 디자이너 60인’에 이름을 올렸으며, 지역 기업의 마케팅 활동과 제품 경쟁력 향상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강원 지식재산 IP 경영인의 밤 행사’에서 ‘브랜드 개발’ 부문의 재능 나눔 기부자로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사리 손으로 완성된 우리마을 벽화

    고사리 손으로 완성된 우리마을 벽화

    대구 수성구 황금1동 우리마을 교육나눔 추진위원회 지저분하고 어두운 옹벽을 생활 속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벽화로 재탄생시켰다. 이번 사업은 황금1동 우리마을 교육나눔 추진위원회와 수성구청소년수련관, 수성구청소년지도협의회, 청소년과동행, 동행정복지센터 등 지역 공동체가 작업 전반에 걸쳐 한마음으로 추진했다. 우리마을 교육나눔 추진위원회는 SNS를 통해 ‘마을벽화가족봉사단’ 40여명를 모집해 벽화조성을 진행했다. 가족봉사단은 황금1동에 거주하는 초·중학생과 그 가족으로 구성됐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반짝이는 타일을 하나하나 붙이고 구석구석 꼼꼼히 색칠하면서, 코로나19로 지쳤던 아이들이 생기를 되찾고 행복한 마을공동체의 일원이라는 애향심도 싹트는 계기가 됐다. 한편, 우리마을 교육나눔은 ‘함께 돌보고 배우는 마을교육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수성구는 10개 마을이 사업을 추진 중이며, 관련 문의는 수성구청 교육지원과로 하면 된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용산 맛있는 나눔… 쓸쓸한 이웃에 김장김치 84t 전달

    용산 맛있는 나눔… 쓸쓸한 이웃에 김장김치 84t 전달

    서울 용산구가 10일부터 사흘간 동주민센터별로 ‘2020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김장나눔 행사는 지난해보다 535상자 늘어난 1만 535상자를 진행한다. 총 84t 규모다. 기초생활수급자, 홀몸노인 등 7190가구에 김장김치를 나눈다. 사회복지시설과 보훈단체 3345곳에도 김치를 배부한다. 올해 여름 폭우로 피해가 컸던 용산구 자매도시인 충북 청주, 전남 담양, 강원 영월의 제품을 구매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올해는 버무림 행사를 생략하고, 완제품을 구매한다. 자원봉사자도 지난해와 비교해 4분의1로 줄였다. 동별로 20~40명씩 최소한의 인원이 참여하고, 비대면 방식으로 김장김치를 전달할 계획이다. 일부 동에서는 생필품, 방한용품, 식음료 등 민간 후원물품도 함께 나눠 준다. 용산구 외국인 명예통장도 지원에 나선다. 러시아에서 온 벨랴코프 일리야, 파키스탄에서 온 자히드 후세인 등 명예통장 18명이 남영동에서 김치를 배부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첫째날에는 용산2가, 후암, 한강로, 이태원1, 이태원2, 한남동을 방문한다. 둘째날에는 남영·효창·원효1·원효2·용문동을, 셋째날에는 청파·이촌2·이촌1·서빙고·보광동 순으로 16개 동 전부를 돌고 봉사자를 격려한다. 한강로와 남영동에서는 직접 가구를 방문해 김장김치를 전달한다. 효창동과 이촌1동에서는 주민들과 화상통화를 할 예정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매년 2000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했지만 올해는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행사 규모를 줄였다”며 “완제품으로나마 정성을 전하고 저소득 주민들의 겨울나기를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소각·중간처리 거친 소각재·슬러지까지 재활용… 인천시, 재활용률 95%까지 늘린다

    소각·중간처리 거친 소각재·슬러지까지 재활용… 인천시, 재활용률 95%까지 늘린다

    인천시는 인천의 미래와 시민행복을 위해‘친환경 자원순환정책 대전환’을 선언하고, 쓰레기를 줄이고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자원순환정책을 본격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와 함께 다양한 방법으로 자원순환사업과 캠페인을 추진해 1차로 분리수거 활성화를 통한 쓰레기 재활용률을 높인다. 2차로 소각 및 중간 처리를 거친 소각재나 슬러지 등까지 재활용해 95%까지 재활용률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300만 인천시민의 동참이 절실하다. 인천의 재활용률은 아직 50%대로 해마다 개선되고는 있으나 분리 배출한 재활용품 중 절반이 제대로 버려지지 않아 재활용되지 않고 소각돼 매립 처리되고 있다. 재활용이 가능하지만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려지는 소중한 자원까지 더하면 매립량은 매년 급증하고 있다. 인천시 재활용률은 2015년 54.9%에서 2016년 56.1%, 2017년 58.6%, 2018년 59.8%로 증가 추세다. 생활폐기물 직매립량도 2015년 5만 7000t에서 2016년 7만t, 2017년 8만 6000t, 2018년 10만 6000t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고 재활용을 확대하려면 ‘제대로, 잘 버리는 것’이 중요하다. 시는 시민동참에 친환경 자원순환정책의 성패가 달려 있다고 보고 지난달 열린 인천시민시장 대토론회에서 ‘자원순환도시 인천범시민행동 출범식’을 갖고, 지역의 43개 시민단체와 친환경 자원순환 정책 추진과 범시민 운동을 펼칠 것을 선포했다. 우선 각 가정에서 분리배출이 제대로 이뤄지도록 중구와 연수구를 ‘생활폐기물 재활용 배출·수거체계 개선 시범사업’지역으로 선정했다. 단독주택과 상가를 중심으로 생활폐기물을 줄이고 올바른 분리배출을 유도하는 정책을 추진 중이다. 중구와 연수구는 같은 재활용 선별장을 사용하고 있어 재활용 촉진 효과를 확인한 뒤 내년부터 인천 전역 확대 시행을 검토할 방침이다. 단독주택과 상가지역은 아파트처럼 분리배출 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혼합배출이 많다. 이에 주민들이 편리하고 공간 확보가 쉬운 점 등을 고려해 거점 분리배출 시설을 지난 10월 기준으로 중구에 310곳, 연수구에 1500곳을 설치했다. 또 품목별 4종의 재활용 전용봉투를 색깔별로 구분하고 봉투용량을 다양화해 중구 186만장, 연수구 160만장을 제작했다. 자원관리사 및 자원봉사자를 통해 주민에게 무상으로 배부하고 있다. 재활용품 발생단계부터 분리배출을 유도해 선별 효율이 개선되고 재활용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비압착 재활용 전용차량 18대를 추가 보급하고, 수거 횟수도 기존 주 1회에서 3회로 늘렸다. 재활용과 자원 절약의식을 높이기 위해 자원순환 녹색 나눔장터와 어린이 대상 자원순환 환경뮤지컬 공연, 초·중·고 찾아가는 자원순환교실, 통·반장 등 시민 대상 교육 등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또 시는 기존에 전량 매립되던 하수처리장 슬러지와 생활폐기물 소각재·비산재, 도로청소 비산재 등을 자원으로 재활용해 매립량을 줄이고 재활용률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상수도본부는 그동안 폐기물로 분류돼 전량 매립하던 정수슬러지를 시멘트 대체원료로 재활용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2025년까지 이러한 2차 폐기물 재활용을 37%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소각재를 시멘트 원료나 벽돌, 보도블록, 복토재, 공유수면 매립토 등으로 재활용하고, 이를 통해 생산된 제품은 시, 군·구, 공사·공단에서 시행하는 공사자재로 의무사용토록 조례 제정 등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폐기물 특성에 맞는 재활용 인프라 확충 및 소각 매립되던 생활폐기물 자원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폐가전 무상방문수거’는 1인 가구와 노인 가구의 증가 및 가전제품의 대형화로 폐기물을 처분하는 것에 대한 불편을 해소하고 주민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인터넷과 콜센터 등으로 예약하면 냉장고나 세탁기, 에어컨, TV 등 무거운 폐가전제품을 무상으로 방문해 수거하는 사업이다. 또 지난해부터 현대제철 및 한국생산성본부·환경재단과 함께 중구·미추홀구 지역 커피박(커피 찌꺼기)을 수거해 재자원화하는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커피소비량이 해마다 증가하는 만큼 커피박 발생량도 증가하고 있으나, 현재 커피박은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생활폐기물로 분류되어 종량제 봉투에 버려져 소각 또는 매립 처리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환경오염 및 폐기물 처리비용 증가 등 문제를 해결하고자 재활용 가치가 높은 유기성 자원인 커피박을 민·관 협업을 통해 수거·운반, 제품생산 등 재자원화하는 자원순환모델을 구축해 내년부터 모든 군·구가 참여토록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119개 커피 전문점이 참여하고 있으며, 수거된 커피박은 지역자활센터와 연계해 연필이나 화분·파벽돌 등으로 제품화되고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29년 봉사’ 이갑순씨 국민훈장 동백장

    ‘29년 봉사’ 이갑순씨 국민훈장 동백장

    대한적십자사 이천동한울봉사회 소속 이갑순(74)씨는 1991년부터 거동이 불편한 이웃을 위해 밑반찬 및 도시락 배달, 김장 나눔을 하는 등 몸소 이웃 돕기를 실천했다. 또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교복 지원 활동, 빵과 과자를 만들어 나누는 재능기부 활동, 어린이 영어 교실 자원봉사 등을 하며 어려운 이웃이 있는 곳은 어디든지 찾아다녔다. 자원봉사, 기부, 헌혈, 후원 등의 활동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한 133명이 ‘2020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은 5일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을 열어 29년간 장애인과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지원에 헌신한 이씨에게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여했다. 자신이 어려울 때 관심과 도움을 준 이웃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한 김은숙(81)씨, 장애인 차별 금지와 청소년 복지 향상을 위해 애쓴 김갑재(65)씨는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이들 외에도 나눔을 위해 헌신한 130명이 대통령표창(5명), 국무총리표창(10명), 장관표창(90명), 민간단체장표창(25명)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코로나19 여파로 박인석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 훈포장 수상자 등 훈격별 대표 수상자 50여명만 참석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성북, 밤길 어두운 어르신들 위해 ‘태양광 골목등대’ 밝힌다

    성북, 밤길 어두운 어르신들 위해 ‘태양광 골목등대’ 밝힌다

    서울 성북구가 가로등이 닿지 않는 어두운 문 앞까지 밝히는 골목등대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가로등이나 보안등의 사각지대인 주택가 골목에 태양광 발광다이오드(LED) 센서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벽면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간단히 설치할 수 있어 가로등, 보안등 설치가 여의치 않은 장소에 적합하고, 수면 등 일상에 방해를 주지 않는 밝기가 장점이다. 구는 독거노인 단독세대가 밀집한 장수마을 일대를 시범사업지로 정하고 태양광 LED 센서등 20개를 설치했다. 지난달 31일에 진행된 첫 번째 골목등대 프로젝트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고려대학생 봉사단(ku-hope)이 함께했다. 이 구청장과 대학생 20여명은 장수마을 골목골목을 누비며 빛의 사각지대를 찾아 논의를 하고 센서등을 설치했다. 한모(85) 할머니는 “골목 앞에 가로등이 있어도 집 앞까지는 안 들어와서 밤이면 벽을 짚고 더듬더듬 걸어와야 했는데 문 앞에 등이 생겨 이제는 겁도 안 나고 편하게 다닐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장수마을 일대에서는 골목등대 프로젝트 외에도 자원봉사캠프와 비둘기봉사단 다사랑쿡(Cook)의 독거노인 반찬 나눔과 집수리 봉사, 골목 환경 정화 등 다양한 단체의 봉사활동이 함께 진행됐다. 이 구청장은 “어둠 속에서 한 줄기 빛의 가치를 모두가 알고 있듯이 골목등대 프로젝트는 많은 이들에게 위안을 주고 안전을 보장 해 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대상자와 지역을 보다 깊이 이해해 세심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SK나이츠 변기훈, 굿네이버스 서울본부에 후원금 기부

    SK나이츠 변기훈, 굿네이버스 서울본부에 후원금 기부

    굿네이버스 서울본부(본부장 김기영)는 지난 10월 27일 SK나이츠(감독 문경은) 소속 변기훈 선수로부터 국내 위기가정 아동 지원을 위한 후원금 5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SK나이츠 전용체육관에서 변기훈 선수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진행됐다. 이날 굿네이버스 서울본부가 전달받은 후원금 500만 원은 국내 위기가정 아동을 위한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변기훈 선수는 “평소 재능기부 형태로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는데 이번 기회를 맞아 굿네이버스 서울본부와 함께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국내 소외받는 아동들을 위해 나눔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김기영 굿네이버스 서울본부장은 “지역사회 내 소외된 아동을 위해 나눔에 앞장서 준 변기훈 선수께 감사드린다”라며 “전달받은 후원금은 아이들이 어려움 없이 학교생활을 해나가는 데 사용될 수 있도록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서울본부는 서울시 내 11개 지부와 협업해 지역의 욕구에 맞는 사업방향을 가지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아동 친화적인 지역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0여년 논란 끝 안양 ‘삼덕공원 지하주차장’ 마침내 준공

    10여년 논란 끝 안양 ‘삼덕공원 지하주차장’ 마침내 준공

    오랜 논란 끝에 삼덕제지(주) 전재준 회장이 기증한 경기 안양시 만안 공장 부지인 현 삼덕공원에 주차장이 마침내 조성됐다. 시는 삼덕공원 지하에 196대를 주차할 수 있는 연면적 6865㎡, 지하 2층 규모의 주차장을 150억원을 들여 조성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오는 16일 공원 잔디광장에서 준공식을 열고 기부자의 뜻을 기리는 ‘나눔아트윌’ 제막식을 거행한다. 지하주차장이 조성된 삼덕공원은 2003년 당시 삼덕제지(현 삼정펄프) 전 회장이 시에 기부한 안양동에 위치한 면적 1만 6800㎡ 공장 부지다. 당시 시세로 300억원을 웃돌 정도로 금싸라기 땅이었다. 전 회장은 공장을 지방으로 이전하면서 부지를 시에 기증했다. 공장에서 발생하는 분진과 소음으로 40여년간 고통받은 주민들에게 피해를 보상하는 뜻에서 녹지공간으로 조성되기를 바랐다. 하지만 부지를 기증받은 시는 2008년 공원 부지 지하에 지하주차장을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인근 전통시장 주차공간 부족으로 잇따르는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서였다. 기증자인 전 회장이 이를 강하게 반대하며 서명운동까지 벌이자 시는 주차장 건설 계획을 결국 포기하고 2009년 삼덕공원을 조성해 개장했다. 끝난듯했던 지하주차장 건설 논란은 2017년 시가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삼덕공원 지하에 주차장 조성을 재추진하면서 또다시 일기 시작했다.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돼 78억원의 국비를 확보한 시는 공원면적의 20여%에 해당하는 지하에 20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건설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안양지역 20여 시민사회단체인 연대회의는 녹지공원을 희망한 기증자의 뜻을 어기는 행위라며 강하게 반대했다. “시장 인근 부지에 주차빌딩을 세울 수도 있는 데 온전한 녹지공간을 파헤치는 것은 잘못된 시정”이라고 연대회의는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시장 상인들이 시민단체를 비난하며 갈등을 빚기도 했다. 시 담당자는 “당시 논란이 일자 시는 ‘기부자 뜻을 거스르려는 것이 아니며 시민의 편의를 위한 사업’이라고 취지를 설명하고 유족과 시민단체에게 양해를 구해 공사를 시작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전 회장이 공장부지를 기부한 후 시가 주차장 조성 계획을 처음으로 추진한 지 12년만에 조성 공사가 마무리됐다. 시는 기부공원의 역사성을 보존하기 위해 삼덕 스토리보드를 설치한 공원 지하주차장에 장애인과 여성 등 교통 약자를 위한 주차공간도 마련했다. 주차 공간 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초음파감지기, 무인정산시스템 등 스마트주차관제시템을 구축됐다. 주차장 공사와 연계해 지상을 기부받은 무궁화와 단풍나무로 이뤄진 기부공원을 꾸민 것도 돋보인다. 시는 두 달여 간 무료개방한다. 안양시는 고인이 된 삼정펄프 회장이 공장 부지를 기증한 날을 기념해 11월 3일을 기부의 날로 제정, 매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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