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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귀포 ‘하르방’, 80 평생 처음 들어간 부엌서 나눔의 참맛 찾다

    서귀포 ‘하르방’, 80 평생 처음 들어간 부엌서 나눔의 참맛 찾다

    “팔십 평생 한 번도 부엌에 들어간 적이 없어요. 난생처음 부엌에서 멸치볶음, 장조림 등을 만들고 주위에 나눠 주는 활동을 하게 돼 뿌듯해요.” 3년 전 부인과 사별하기 전까지는 부엌일을 해 본 적이 없다는 고창남(82)씨는 18일 제주 서귀포시의 ‘함께하는 돌봄밥상’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요리에 푹 빠졌다며 즐거워했다. ‘돌봄밥상’은 서귀포시가 지난해 4월 시작한 서귀포형 ABC 통합돌봄 서비스 중 하나다. 서귀포형 ABC 통합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누구나(Anyone), 병원이나 시설에 갈 만큼 아프기 전에(Beforehand),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주민들과 함께 돌봄(Community)을 뜻한다. 2019년 9월 출범한 노인복지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1004명에게 총 2210건의 서비스를 지원했다. 올해는 1116명을 대상으로 ▲안심주거환경개선 ▲AI 안심돌봄 ▲방문 한의진료 등 12개 사업을 추진한다. 함께하는 돌봄밥상도 그 사업 가운데 하나다. 코로나19 장기화 영향으로 경로당도 못 가고 집안에서만 외롭게 지내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요리수업이다. 75세 이상 홀몸노인들 4~5명이 통합돌봄 공유공간 ‘한누리’에 일주일에 한 번 모여 요리를 배우며 교류한다. 지난 1일에는 양성일 보건복지부 차관이 한누리를 방문해 프로그램에 참관하고 격려하기도 했다. 문정심 서귀포시 통합돌봄지원팀장은 “돌봄밥상 외에도 공예, 한글, 구구팔팔 어르신 건강지원 등 18개 프로그램에 1400여명이 참여할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사회복지사 김명선(44)씨는 “어르신들이 무능해진다는 생각에 우울감이 올 수 있는데 같은 처지의 홀몸노인 집을 방문해 반찬을 나눠 주거나 지역아동센터 등을 찾아 나눔활동을 하며 자존감이 올라가고 어둡던 얼굴에 미소를 되찾았다”면서 “최근엔 동아리를 만들어 주자 아파트 내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까지 하는 열정을 보인다”고 했다.
  • “엄마의 장기기증…우리 곁에 다른 모습으로 함께 살아가고 있어”[세상훈훈]

    “엄마의 장기기증…우리 곁에 다른 모습으로 함께 살아가고 있어”[세상훈훈]

    두 자녀 둔 40대 엄마, 故이미선 씨장기기증으로 6명에게 새 삶 아름다울 미(美), 착할 선(善). 이름처럼 살다 떠난 한 여성이 있다. 경남 창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했던 고(故) 이미선씨. 고인은 6명에게 생명을 나누고 마흔 넷 나이에 하늘의 별이 됐다. 18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고인이 된 이씨가 지난 2일 폐, 간, 양측 신장, 좌우 각막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고인은 지난달 27일 갑자기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병원으로 이송돼 응급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뇌출혈로 인한 뇌사 상태에 빠졌고, 결국 깨어나지 못했다. 가족들은 “간호사로 근무하면서 책임감이 강했고, 밝고 친절했다. 두 자녀에게는 친구 같은 엄마였다”라고 고인을 기억했다. 남편 이승철씨는 “미선이는 생전 장기기증에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며 “이름처럼 착하고 선한 성품을 고려해 처부모님과 처형들, 처남, 두 자녀와 기증에 대한 충분한 대화를 통해 결심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런 결정이 엄마를 잃은 자녀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는 소망도 전했다. 그는 “두 아이에게 엄마 빈자리를 채워주기는 힘들겠지만, 엄마의 장기기증을 통해 아픈 사람에게 새 삶을 주어 우리 곁에 다른 모습으로 함께 살아가고 있고, 세상에서 지윤이와 동윤이를 가장 사랑하는 사람은 엄마라는 사실을 항상 기억했으면 좋겠다”라고 털어놨다. 문인성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원장은 “가족을 잃은 슬픔 속에서도 생명나눔으로 온전히 자신을 내어준 기증자님께 감사함을 전한다”며 “힘든 결정이지만, 기증자 가족분께도 진심으로 감사와 위로를 전한다”라고 말했다.한국장기조기증원(KODA)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국내 유일 장기·조직 구득 기관으로, 뇌사 추정자 또는 조직 기증 희망자 발생 시 병원으로부터 통보받고, 기증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기증자가 의료기관에 기증 의사를 전하면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의 직원이 병원으로 가서 수술과정과 예우를 담당하고, 국립장기조직 혈액관리원에서 순위에 따라 기증자를 연결하는 방식이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유가족과 이식 수혜자가 직접 만날 수 없는 대신,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도와주는 ‘서신교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장기 기증자 442명…0~9세 기증자 5명 최근 10년간 국내에서 뇌사 장기를 기증한 사람의 수는 매년 400명에서 500명 안팎이다. 지난해 장기 기증자 수는 442명이었는데, 이 중에 0살에서 9살 사이 기증자는 5명이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10년 전과 비교하면, 전체 장기 기증자는 거의 2배 가까이 늘었다. ◆ 김채현의 ‘세상훈훈’ : 참 어렵고 힘든 세상입니다. 팍팍한 세상 감동을 줄 수 있는 감동사연을 전하겠습니다.
  • 은평, 사진·미술로 보훈가족 마음 치료 돕는다

    은평, 사진·미술로 보훈가족 마음 치료 돕는다

    서울 은평구는 진관동에 있는 보훈회관에서 국가보훈처 ‘보훈가족 마음나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보훈가족 마음나눔 프로그램은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의 심리적 어려움 및 아픔의 치유를 목적으로 이뤄지는 다양한 심리 재활 프로그램이다. 지난 7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계속된다. 프로그램은 사진치료, 아로마테라피, 미술치료 등 총 4회기로 실시된다. 보훈회관은 최근 전면 리모델링해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이 더 개선된 환경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구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방역수칙을 준수해 제한된 인원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거리두기가 완화되면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전남농협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

    전남농협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

    농협전남지역본부는 최근 영암군 월출산 경관지구 유채꽃 축제장에서 ‘내 고향 살리는 고향사랑 기부제’를 주제로 홍보 캠페인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영암산 고구마 나눔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또한 고향사랑 기부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내년부터 시행하는 고향세는 기부자에게 기부금의 30%까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수축산물을 답례품으로 제공할 수 있다.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은다. 이에 전남농협은 지역 독창성을 살린 매력적인 답례품 발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각 농협 별로 가격, 출하시기 등을 고려해 다양한 답례품 리스트를 만들어 도시민 기부자의 선택을 이끌어 낸다는 전략이다. 마을기업, 청년 창업농 등이 생산한 제품과 농축산물을 꾸러미로 묶은 답례품을 개발해 지역민과 상생할 방안도 마련했다.박서홍 농협 전남지역본부장은 “고향세 제정 취지는 재정이 열악한 농어촌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국가 균형 발전 도모, 지역 소멸 방지를 위한것이다”라며 “내년부터 시행되는 고향세가 성공적으로 정착돼 농업·농촌 발전이라는 제정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지자체와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한교총 “분노와 절망 넘어 희망 증거하는 부활절 되길”…개신교계 17일 연합예배

    한교총 “분노와 절망 넘어 희망 증거하는 부활절 되길”…개신교계 17일 연합예배

    개신교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11일 “분노와 절망을 넘어 희망을 증거하는 부활절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교총은 이날 부활절 메시지를 통해 “지금은 어느 때보다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이 간절한 시대”라면서 “지구촌을 뒤덮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한숨소리, 산불로 삶의 터전이 잿더미가 된 울진·삼척의 탄식소리, 우크라이나 땅에서 들리는 총성과 울음소리가 우리의 마음을 먹먹하게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러나 세상은 이웃의 아픔에 아랑곳하지 않고 탐욕을 채우기 위해서 무한경쟁을 일삼는 정글이 되고 말았다”며 “이러한 탐욕과 아집은 결국 모두를 대적하여 싸우는 절망의 미래를 만들고 말 뿐”이라고 덧붙였다. “증오와 보복과 원망의 소리가 가득한 이 세상에서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만이 유일한 소망”이라고 강조한 한교총은 “한국 교회는 울진·삼척 지역의 산불 피해를 지원하며 사랑의 집짓기 운동을 전개하고, 우크라이나의 전쟁종식과 평화를 기도하며 난민지원 활동을 펴고 있다”면서 “우리의 사랑을 나눔으로 고난받는 이들에 한 줄기 빛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개신교계는 17일 오후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전국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와 74개 교단이 함께하는 부활절 연합예배를 올린다. 연합예배를 주최하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담임목사는 미리 낸 부활절 메시지에서 “예수님의 부활은 인류 역사상 최대의 기적이며, 축복의 사건”이라면서 “부활의 주님께서 절망에 처한 모든 사람에게 기쁨과 평안과 위대한 축복을 가져다주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 “큰글자책으로 편하게 책 읽고 토론하세요”… 마포중앙도서관, 어르신 독서동아리 운영

    “큰글자책으로 편하게 책 읽고 토론하세요”… 마포중앙도서관, 어르신 독서동아리 운영

    서울 마포구는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독서 동아리 ‘책으로 활짝 60+’(이하 책으로 활짝)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책으로 활짝’은 인생 2막을 책과 함께 가꾸어 나가자는 의미로 어르신들이 큰글자책을 함께 읽은 후 자유롭게 토론하고 논의하는 활동이다. 큰글자책은 시력이 저하된 어르신들의 편안한 독서를 위해 일반 도서보다 글자 크기를 약 1.5배 확대해 제작한 도서다. 이번 ‘책으로 활짝’에서는 ‘마음 꽃을 줍다’(덕조스님 저), ‘간송 전형필’(이충렬 저), ‘세계는 왜 싸우는가’(김영미 저), ‘나를 돌보지 않는 나에게’(정여울 저) 등 큰글자책 4권을 함께 읽을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에게는 책을 무료로 제공한다. 마포구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인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동아리에 가입할 수 있으며, 활동비는 무료다. 마포중앙도서관 4층 생각나눔방2에서 이달부터 오는 7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첫 모임이 열리는 오는 12일 이후 격주 화요일마다 열린다. 모임 시간은 오후 2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다. 참여를 원하면 마포중앙도서관 중앙도서관팀에 문의하거나, 마포중앙도서관 4층 자료열람실2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선착순으로 동아리 회원 1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독서 동아리가 시력 저하 등으로 책을 읽는데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독서 활동을 돕길 기대한다”며 “어르신들 역시 다양하고 깊이 있는 독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폭넓은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용인 출생아 새마을금고 계좌 만들면 출생축하금 10만원

    용인 출생아 새마을금고 계좌 만들면 출생축하금 10만원

    경기 용인시에서 출생 신고한 신생아 명의로 새마을금고 계좌를 만들면 10만원의 출생축하금을 받을 수 있다. 용인시는 8일 서용인새마을금고와 ‘출생축하금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출생축하금 지원은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MG희망나눔재단과 서용인새마을금고가 예산을 절반씩 부담한다. 지난해 7월 1일 이후 용인에서 출생신고를 한 가정에서 아기 이름으로 새마을금고에 계좌를 개설하면 축하금을 받을 수 있다. 용인시와 새마을금고 측은 2020년부터 출생축하금 사업을 해왔으며, 축하금은 예산 소진 때까지 지급된다. 축하금은 예산 소진 때까지만 지급되므로 계좌 개설 희망자는 서용인새마을금고에 전화로 문의해 예산 소진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 광양 ‘만원의 희망’ 찾기 운동, 투병 공무원에게 7700만원 전달

    광양 ‘만원의 희망’ 찾기 운동, 투병 공무원에게 7700만원 전달

    ‘만원의 희망’ 찾기 운동 추진위원회가 5일 식목일을 맞아 희망의 나무를 심는 마음으로 원인불명의 근이영양증으로 투병 중인 모범공무원에게 시민 후원으로 모금된 7700만원을 전달했다. ‘만원의 희망’ 찾기는 지역사회와 시민단체가 앞장서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만원으로 희망을 전하는 자발적인 시민 모금 운동이었다. 광양참여연대, 광양문화원,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광양시새마을금고, 전국이통장협의회 광양시지회가 활동했다. 이외 광양시소상공인연합회, 광양시약사협회, 순천대학교 산림자원학과 총동문회 등 총 8개 단체가 참여했다. 이들은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자발적인 시민 모금 활동을 전개했다. 지난 2월 25일 추진위 구성과 함께 5월 말까지 목표액 5000만원을 모으기로 계획했다. 하지만 시민들의 정성과 사랑이 넘쳐 목표액을 초과 달성, 지난 4일 모금을 마감하고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또 작은 정성과 희망을 불어넣어 준 후원자에게는 기부자 예우에 따라 기부금 처리와 함께 광양시 소식지에 게재해 그 고마운 마음을 널리 알리기로 했다.이날 해단식을 가진 추진위는 김종호 위원장이 그동안 수고를 마다하지 않고 열정적으로 함께 참여해 준 부위원장들에게 감사패와 꽃다발을 전달하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 위원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환경에도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아름다운 동행을 실천해 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하루빨리 모범공무원의 건강이 회복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만원의 희망’ 찾기 운동은 지역사회와 시민단체가 자발적인 참여와 구성으로 시민 모금 운동을 전개했다는 점에서 이웃 사랑 실천과 기부문화 확산의 첫 모범사례로 남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 서울시, 소상공인·청년에 지하철 광고판 개방

    서울시가 지하철 광고판 등 시가 보유한 홍보 채널을 개방해 소상공인이나 청년 스타트업 등의 광고를 지원한다. 시는 5일 ‘제1회 홍보매체 시민개방 단체공모’를 이날부터 다음달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하철 내부 모서리, 가로판매대, 구두수선대 등에 게재되는 인쇄 홍보물과 시청사 시민게시판 및 지하철역 미디어 보드 등의 영상 홍보 매체를 활용해 소상공인, 비영리 단체 등에 홍보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 대상은 시민들이 공감하고 희망을 얻을 수 있는 활동을 하는 소기업·소상공인, 기부·나눔·자원봉사활동 등을 통해 공익 증진에 기여하는 비영리법인·민간단체 등이다. 상반기에는 25개 내외의 단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단체는 시로부터 디자인 기획·인쇄·부착과 영상 제작·송출 등 광고 전반에 대한 지원을 받게 된다. 광고 제작이 완료되면 오는 9월부터 내년 1월까지 시의 홍보 매체를 이용해 홍보할 수 있다. 최원석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비용에 대한 부담으로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이나 비영리단체 등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 활로를 찾는 청년 스타트업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 동아리·육아 한곳에… 농촌에도 ‘복합’ 열풍 [자치분권 2.0-함께 가요! 지역소멸 막기]

    쇼핑공간, 식당, 극장 등 다양한 시설이 한곳에 모여 있는 복합건물이 대도시에만 있다고 생각하면 착각이다. 요즘 농촌에는 운동, 독서, 동아리 활동, 육아, 휴식 등을 모두 해결할 수 있는 농촌형 복합건물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정주 여건을 향상시켜 지방소멸을 막기 위한 조치다. 충북 옥천군은 서남부지역 주민을 위해 옥천읍 양수리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가양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한다고 5일 밝혔다. 158억원이 투입되는 이 센터는 오는 7월 착공해 내년 12월 완공된다. ‘가양’은 서남부지역 핵심권역인 ‘가화리’와 ‘양수리’의 지명에서 앞 글자를 따왔다. 센터에는 책 2만권을 갖춘 도서관과 농구·배구·배드민턴 등을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이 들어선다. 강의실, 대회의실, 학습실, 동아리실과 커피를 마시며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카페도 꾸며진다. 인근 주민과 센터 이용자가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130면 규모의 주차장도 마련된다. 충북 증평군은 증평읍 장동리 옛 청주엽연초생산협동조합 건물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128억원을 들여 창의파크를 짓는다. 내년 상반기에 준공되는 창의파크는 1층에는 공동육아공간, 2층에 작은도서관과 마을카페가 자리잡는다. 3층은 유튜버로 활동하는 주민을 위한 1인 스튜디오와 동아리실로 꾸며진다. 충남 논산시는 요리교실, 공동육아나눔터, 어린이도서관, 북카페, 장난감도서관 등으로 구성된 상상이상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농촌의 복합문화센터 건립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증평군 관계자는 “여러 시설이 한 건물에 있으면 관리 및 운영하기도 좋다”며 “정부가 생활SOC 복합화를 권장해 국비 확보에도 유리하다”고 했다.
  • ‘운동, 독서, 휴식을 한 곳에서’ 농촌형 멀티플렉스 뜬다

    ‘운동, 독서, 휴식을 한 곳에서’ 농촌형 멀티플렉스 뜬다

    쇼핑공간, 식당, 극장 등 다양한 시설이 한 곳에 모여있는 멀티플렉스(복합건물)가 도심에만 있는게 아니다. 농촌에도 운동, 독서, 동아리, 육아, 휴식 등을 모두 해결할수 있는 농촌형 멀티플렉스가 속속 들어서고 있다. 정주여건을 향상시켜 지방소멸을 막기위한 조치다. 충북 옥천군은 서남부지역 주민들을 위해 옥천읍 양수리에 지하1층, 지상3층의 가양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한다고 5일 밝혔다. 158억원이 투입되는 이 센터는 오는 7월 착공해 내년 12월 완공된다. 가양은 서남부지역 핵심권역인 ‘가화리’와 ‘양수리’의 지명에서 앞 글자를 따왔다. 센터는 주민들 삶의 질을 향상시킬 다양한 시설을 갖춘다. 책 2만권을 갖춘 도서관과 농구·배구·배드민턴 등을 즐길수 있는 생활체육시설이 배치된다. 강의실, 대회의실, 학습실, 동아리실과 커피를 마시며 이웃과 소통할수 있는 카페도 꾸며진다. 인근에 사는 주민들과 센터 이용자들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130면 규모의 주차장도 마련된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시설이 한곳에 있으면 주민들이 한번 방문을 통해 많은 것을 즐길수 있어 가성비가 최고”라며 “주민만족도가 높아 인구유출도 줄어들 것”이라고 기대했다. 증평군은 증평읍 장동리 옛 청주엽연초생산협동조합 건축물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128억원을 들여 창의파크를 짓는다. 내년 상반기에 준공되는 창의파크는 1층에는 공동육아공간, 2층에 작은도서관과 마을카페가 자리잡는다. 3층은 유튜버로 활동하는 주민들을 위한 1인스튜디오와 동아리실로 꾸며진다. 충남 논산시는 요리교실, 공동육아나눔터, 어린이도서관, 북카페, 장난감도서관 등으로 구성된 상상이상복합문화센터를 건립중에 있다. 어린이, 노약자, 장애인 등 모든 시민이 편하고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수 있게 장애물없는 생활환경 인증도 받았다. 자치단체들도 이 사업을 선호해 농촌지역의 복합문화센터 건립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증평군 관계자는 “여러 시설이 한 건물안에 있으면 관리 및 운영하기도 좋다”며 “정부가 생활SOC복합화를 권장해 국비확보도 유리하다”고 전했다.
  • 청도 운문댐 물 울산 공급 ‘청신호’… 반구대암각화 보존 ‘속도’

    청도 운문댐 물 울산 공급 ‘청신호’… 반구대암각화 보존 ‘속도’

    ‘대구·구미 해평취수장 공동이용 협약’에 따라 경북 청도 운문댐 물을 울산 식수원으로 지원하는 맑은 물 공급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대구시와 경북 구미시는 지난 4일 ‘구미 해평취수장의 대구·경북 공동이용’ 방안을 담은 ‘맑은 물 나눔과 상생발전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5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국보 제285호 반구대 암각화 보존을 위해 필수적인 운문댐 물 울산 공급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밝혔다. 대구·구미 해평취수장 공동이용 협약은 지난해 6월 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회에서 의결된 ‘낙동강 통합물관리방안’의 후속 조치다. 이번 협약으로 대구시는 구미 해평취수장에서 하루평균 30만t 물을 공급받게 된다. 대구가 구미로부터 물을 공급받으면 그동안 대구에 물을 공급하던 청도 운문댐 물에 여유가 생긴다. 울산시는 운문댐 물 여유분을 지원받아 반구대 암각화 보존을 위해 수위를 낮춘 사연댐의 부족분을 대체할 계획이다. 정부의 낙동강 통합물관리방안에는 ‘대구 등에서 구미 해평취수장을 이용해 취수하게 되면, 운문댐을 활용해 반구대 암각화를 보호하기 위한 물을 울산에 공급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송 시장은 “화합과 상생의 대승적인 결단을 내려준 대구와 구미 시민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면서 “운문댐 물의 울산 공급으로 반구대 암국화의 영구 보존과 202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한층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세계의 암각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세계암각화센터, 대곡천의 자연생태 연구를 위한 에코지오밸리센터, 반구대의 역사문화자원을 조망하는 둘레길 조성 등으로 일대를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송 시장은 또 관광 명소 조성이 완료되면 대구·구미 시민은 물론 운문댐 물을 나눠준 청도군민이 방문하면 울산시민에 준하는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오랜 세월 입장 차를 보인 대구와 구미의 이번 협약이 체결되기까지 물심양면으로 애써준 환경부를 비롯한 정부 관계자들께도 감사드린다”면서 “성원에 힘입어 반구대 암각화 보존과 맑은 물 공급을 동시에 이뤄내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세상 어디에도 없는 ‘개’벌리힐스

    세상 어디에도 없는 ‘개’벌리힐스

    대구 달서구는 반려동물의 천국이다. 달서구는 4일 반려동물을 위해 다양한 시설을 건립하고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동공원에 9월 반려견 놀이터 열어 오는 9월이면 반려견 전용놀이터가 들어선다. 대구에서는 달서구가 처음이다. 30억원을 들여 장동공원 내 6158㎡ 부지에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한다. 지난해부터 공사에 들어갔다. 이 놀이터는 반려견이 목줄 없이 뛰어놀 수 있게 만든 공간이다. 경계 펜스와 애견놀이시설을 비롯해 보호자 쉼터, 배변수거함 등이 설치된다. 관리동, 펫카페, 주차장(36면), 산책로 등도 갖출 예정이다. ●반려동물 문화교실도 8월부터 운영 8월부터는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운영한다. 연말까지 4개월에 걸쳐 진행되는 문화교실에는 반려가족뿐만 아니라 동물에 관심이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반려동물 기초지식 교육은 물론이고 동물보호 인식 개선 프로그램 등이 준비돼 있다. 또 공공장소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할 때 지켜야 할 예의와 동물 행동교정, 동물사랑체험, 입양 등의 교육도 진행된다. 10월에는 반려가족 희망나눔 축제가 호림동 성서아울렛공원에서 개최된다. 반려견 생명사랑 토크 콘서트와 명랑 운동회도 열린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구는 반려동물 양육인구 증가에 발맞춰 다양한 동물복지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대구 최초 동물관리 전담팀을 신설했다. 또 동물복지 5개년 계획을 수립했고 동물복지위원회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 대구·구미 해평취수원 식수 함께 이용한다

    대구시민이 쓸 물의 일부를 경북 구미에서 끌어오는 내용 등을 담은 업무협약이 4일 체결됐다. 취수원 공동이용을 놓고 대구시와 구미시 간 10년 넘게 이어 온 갈등이 봉합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환경부·대구시·구미시 등은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맑은 물 나눔과 상생발전에 관한 협정서’ 체결식을 가졌다. 애초 구미시청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구미 지역 국회의원 2명과 구미시의회가 강력 반발해 장소를 변경했다. 체결식에는 환경부 장관, 국무조정실장,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대구시장, 구미시장 등이 참석했다. 그러나 경북도는 도지사가 아닌 행정부지사가 참석하는 방식으로 불쾌감을 표출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체결식에서 “협정 체결은 낙동강 유역 전체 물 문제 해결의 출발점”이라며 “대구와 구미의 상생협력은 대구경북행정통합의 효시가 될 것”이라고 했다. 협정서에는 구미 해평취수장에서 하루 평균 30만t을 대구에 공급하는 대신 상수원 보호를 위한 구미 지역 토지이용 제한 확대는 더이상 하지 않기로 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구미시는 대구에 물을 주는 대가로 환경부·수자원공사로부터 매년 100억원, 대구시로부터 일시금 100억원을 지원받는다. 대구시는 KTX 구미역, 공항철도 동구미역 신설을 지원하고 구미 농축산물 판매를 돕는 조항도 포함돼 있다. 대구 취수원은 1991년 구미국가산업단지 페놀 사태가 불거지면서 산단 상류로의 이전 필요성이 제기됐다. 대구시는 2009년 2월 낙동강 중류에 위치한 문산·매곡취수장을 해평취수장이 있는 낙동강 상류 지역으로 옮겨 달라고 정부에 건의했다. 구미국가산단 등에서 배출하는 유해 화학물질이 매곡·문산취수장의 원수를 오염시켜 대구시민의 안전을 위협한다는 판단에서다. 하지만 경북도와 구미시는 해평취수장을 대구시와 함께 사용하면 수량이 부족해지고 수질도 나빠진다는 등의 이유로 취수원 공동 이용을 반대해 왔다. 체결식에도 불구하고 풀어야 할 숙제가 남아 있다. 경북도와 구미 지역 정치권의 반발이 가장 큰 걸림돌이다. 경북도는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로 단체장이 바뀌는 점, 정부와 대구시가 구미에 약속한 사업이 구체적으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는 점 등을 들어 체결식 연기를 주장했다. 대구취수원 구미이전반대추진위원회와 지역 주민 등은 농성을 예고했다. 김재상 구미시의회의장은 “협정서는 구미시민을 철저히 배제한 밀실 야합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대구시는 “협정 체결 시기를 더이상 늦출 수 없었다. 큰 틀에서 합의를 한 뒤 세부적인 사항은 지역 간 뜻을 모아 상의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 30년 숙원사업 대구 취수원 이전 첫발 내딛다

    30년 숙원사업 대구 취수원 이전 첫발 내딛다

    대구시민이 쓸 물의 일부를 경북 구미에서 끌어오는 내용 등을 담은 업무협약이 4일 체결됐다. 취수원 공동이용을 놓고 대구시와 구미시 간 10년 넘게 이어 온 갈등이 봉합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환경부·대구시·구미시 등은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맑은 물 나눔과 상생발전에 관한 협정서’ 체결식을 가졌다. 애초 구미시청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구미 지역 국회의원 2명과 구미시의회가 강력 반발해 장소를 변경했다. 체결식에는 환경부 장관, 국무조정실장,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대구시장, 구미시장 등이 참석했다. 그러나 경북도는 도지사가 아닌 행정부지사가 참석하는 방식으로 불쾌감을 표출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체결식에서 “협정 체결은 낙동강 유역 전체 물 문제 해결의 출발점”이라며 “대구와 구미의 상생협력은 대구경북행정통합의 효시가 될 것”이라고 했다. 협정서에는 구미 해평취수장에서 하루 평균 30만t을 대구에 공급하는 대신 상수원 보호를 위한 구미 지역 토지이용 제한 확대는 더이상 하지 않기로 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구미시는 대구에 물을 주는 대가로 환경부·수자원공사로부터 매년 100억원, 대구시로부터 일시금 100억원을 지원받는다. 대구시는 KTX 구미역, 공항철도 동구미역 신설을 지원하고 구미 농축산물 판매를 돕는 조항도 포함돼 있다. 대구 취수원은 1991년 구미국가산업단지 페놀 사태가 불거지면서 산단 상류로의 이전 필요성이 제기됐다. 대구시는 2009년 2월 낙동강 중류에 위치한 문산·매곡취수장을 해평취수장이 있는 낙동강 상류 지역으로 옮겨 달라고 정부에 건의했다. 구미국가산단 등에서 배출하는 유해 화학물질이 매곡·문산취수장의 원수를 오염시켜 대구시민의 안전을 위협한다는 판단에서다. 하지만 경북도와 구미시는 해평취수장을 대구시와 함께 사용하면 수량이 부족해지고 수질도 나빠진다는 등의 이유로 취수원 공동 이용을 반대해 왔다. 체결식에도 불구하고 풀어야 할 숙제가 남아 있다. 경북도와 구미 지역 정치권의 반발이 가장 큰 걸림돌이다. 경북도는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로 단체장이 바뀌는 점, 정부와 대구시가 구미에 약속한 사업이 구체적으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는 점 등을 들어 체결식 연기를 주장했다. 대구취수원 구미이전반대추진위원회와 지역 주민 등은 농성을 예고했다. 김재상 구미시의회의장은 “협정서는 구미시민을 철저히 배제한 밀실 야합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대구시는 “협정 체결 시기를 더이상 늦출 수 없었다. 큰 틀에서 합의를 한 뒤 세부적인 사항은 지역 간 뜻을 모아 상의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 호반 임직원,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에 성금 2000만원 전달

    호반 임직원,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에 성금 2000만원 전달

    호반그룹 임직원 봉사단인 ‘호반사랑나눔이’는 동해안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을 위한 성금 2000만원을 월드비전에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호반그룹 임직원 기부금으로 마련한 이 성금은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월드비전을 통해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구호키트 전달, 주거 재건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구호키트는 세면도구, 간편식 식료품, 마스크 등 생활필수품으로 구성됐다. 호반사랑나눔이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했다”며,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호반사랑나눔이는 2009년부터 소외계층 지원, 환경정화 활동, 문화재 지킴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매월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코로나19 확산 이후에는 봉사활동을 비대면으로 전환하고 마스크 지원, 취약계층 생필품 지원, 후원금 전달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벌이고 있다.
  • 현대오일뱅크 급여 1% 나눔 사회공헌 활동

    현대오일뱅크 급여 1% 나눔 사회공헌 활동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영화 제작, 급여 1% 기부 등 임직원이 함께하는 현대오일뱅크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31일 현대오일뱅크에 따르면 회사 임직원들은 2011년 11월부터 매월 급여 1%를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회사의 제안과 노동조합의 동참으로 시작한 이 나눔 운동은 우리 사회에서 기부 문화가 확산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된다. 아울러 현대오일뱅크는 한국영화감독조합과 배리어프리 영화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배리어프리 영화’는 자막과 화면 해설이 포함돼 시청각 장애인과 초고령층뿐만 아니라 한국어 구사 능력이 떨어지는 다문화 가정 등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다. 2020년엔 영화 ‘감쪽같은 그녀’와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애니메이션)를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제작했다.
  • 급식은 더하고 화장장 나누고 재원은 줄이니 주민삶 곱하기

    급식은 더하고 화장장 나누고 재원은 줄이니 주민삶 곱하기

    ‘경계를 허물고, 자원을 공유한다.’ 인구 소멸 위기와 재정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지방자치단체들이 협치로 지역 현안을 해결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과거에도 지자체 간의 협치는 있었다. 하지만 당시 협치의 주인공은 광역지자체였다. 실제 몇 년 전부터는 지역균형발전의 해법으로 제시되고 있는 ‘메가시티’ 전략도 광역지자체가 논의를 주도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분위기가 달라졌다. 광역지자체에 비해 행정력과 재원이 부족한 기초지자체들이 뭉치기 시작한 것이다. 내용도 달라졌다. 광역지자체 간의 협치와 공유는 대부분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이 맞춰졌지만, 기초지자체 간의 협력은 시민들의 삶의 질 개선이 핵심이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정재한 책임연구원은 “지역 인구 감소로 인해 병원과 화장장, 상수도 등 도시를 운영하는 데 필수적인 인프라를 갖추기 힘든 지자체가 늘면서 이런 움직임이 더 빨라지고 있다”며 “도시 간 시설 공유가 지역이 갖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대안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이 좋아!… 강북·노원·도봉·성북 ‘친환경급식센터’ 합체지난 29일 경기 양주시 장흥면에 있는 ‘동북4구 공공급식센터’①. 급식센터 내 물류장에는 다음날 새벽 서울 4개 자치구의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복지시설 639개 시설에 배송할 채소와 과일 등 친환경 농산물이 시설별로 가지런히 분류돼 있었다. 서울 강서구 친환경유통센터 내에 있다가 2021년 9월 이곳으로 이전한 동북4구 공공급식센터는 성북구, 도봉구, 강북구, 노원구 등 서울의 동북쪽에 있는 4개 자치구가 공동으로 이용하는 공간이다. 공공급식은 서울시 자치구와 농촌 지자체가 한 지역씩 인연을 맺고 안전한 식재료를 공공급식시설에 직거래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동북4구를 비롯한 서울 13개 자치구가 공공급식에 참여하고 있으며, 센터 운영비와 배송비, 급식비 일부를 서울시와 각 자치구가 지원한다. 4개 자치구가 한 공간을 공유하게 된 건 지역적으로 인접한 만큼 식자재 배송을 할 때 효율적인 데다 다른 자치구가 협약을 맺은 도시의 농산물도 골고루 받을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유명섭 동북4구 공공급식센터장은 “각 농가가 출하 전 안전성 검사를 받은 후 거기서 통과한 농산물이 공공급식센터에 도착하면 센터에서 또 표본 검사를 한다”며 “어린이집 원장, 학부모 등 20여명으로 구성된 ‘지킴이단’이 농산물 생산지와 급식센터 환경 등을 점검하고 조언을 하는 활동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효율 2배!… 마포·서대문·은평 응급의료·자원순환 뭉쳐서울 서북권 이웃사촌인 서대문·마포·은평구 등도 다양한 협업을 하고 있다. 우선 3개 자치구는 5세대(5G) 이동통신과 인공지능(AI)에 기반을 둔 ‘지능형 응급의료 서비스’를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구급차 내에서 응급환자의 다양한 정보(음성·영상·생체 신호)를 5G망을 통해 전송하면 통합 플랫폼에서 이 정보를 분석해 중증도와 증상별 치료에 가장 적합한 병원으로 안내하는 시스템이다. 의료진에게는 구급차 내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송해 치료 준비를 신속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대문구 관계자는 “2018년 기준으로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이송 환자 중 중증 외상 환자의 20%, 급성 심근경색 환자의 36%가 처음 도착한 병원에서 다른 병원으로 옮겨졌다”며 “중증 응급환자가 치료 적정 병원으로 바로 이송되지 못하는 문제를 개선하고자 마련한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3개 자치구는 또 은평구에 광역자원순환센터②를 만들어 폐기물을 상호 교환 처리하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데 머리를 맞대고 있다. 서대문구와 마포구에서 발생한 재활용 쓰레기는 광역자원순환센터에서 처리하고, 은평구에서 발생한 음식물 쓰레기는 음식물 처리시설을 보유한 서대문구에서, 생활폐기물은 소각시설이 있는 마포구에서 처리하겠다는 것이다. 이른바 폐기물을 서로 주고받는 ‘환경 빅딜’이다. 은평구 광역자원순환센터는 지난해 4월 토목 공사를 시작했고, 2024년 4월 완공될 예정이다. 같이의 가치!… 정읍·고창·부안, 응급센터·화장장 나눔전북 정읍시·고창군·부안군은 응급실을 같이 쓴다. 2016년 정읍에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서남부권 응급의료센터’가 들어섰다. 응급의료센터는 정읍아산병원을 거점으로 응급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이송차량이 도착하기 전까지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마을 이장 중심의 응급의료 도우미 제도를 운영한다. 또 혐오시설로 인식되고 있는 화장장을 같이 쓴다. 2015년 11월 정읍시와 고창·부안군이 공동으로 조성한 ‘서남권 추모공원’③은 전국 최초의 광역화장장이다. 정읍시 감곡면 4만여㎡의 부지에 화장로 5기와 봉안당·수목장·잔디장 등이 들어섰다. 공사비·지역발전기금 등 200억원 가까운 사업비는 3개 지자체가 인구 비례에 맞춰 분담했다. 정읍·고창·부안이 제각각 따로 지을 경우 600억~700억원이 들어갈 뻔했지만 비용을 3분의1로 줄였다. 서남권 추모공원은 2014년 행정자치부로부터 ‘정부 3.0 지방자치단체 간 사회기반시설 공동활용분야 우수사례 및 지방예산 효율화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강원 동해·삼척시도 화장장을 같이 쓰기 시작했다. 양 지자체는 동해와 삼척의 접경지역인 동해 강원남부로 하늘정원에 지난달 23일 공동화장장을 준공했다. 공동화장장은 연면적 2046m²에 지상 2층 규모이고, 화장로 3기와 고별실, 관망실, 유족 휴게실, 식당 및 카페, 옥상 정원 등을 갖췄다. 운영비는 동해시와 삼척시가 절반씩 부담하고, 두 도시의 시민은 누구나 10만원이면 이용할 수 있다. 수돗물 협약!… 강진·장흥, 상수도관 공유로 수억원 절감 탐진강의 물줄기를 공유하고 있는 전남 강진군과 장흥군은 지난해 11월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수도 서비스 상생협력을 위한 수도시설 연계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6월 착공에 들어간다. 완공은 12월이다. 강진군 구간은 2.4㎞, 장흥군 지역은 1.2㎞로 총구간은 3.6㎞다. 강진군이 10억 500만원을 전액 부담한다. 강진군 마량면 상분·하분마을과 장흥군 대덕읍 분토마을은 실개천을 사이로 행정구역이 나뉘어 있다. 두 지역은 동일 생활권이지만 장흥 분토마을은 광역상수도가 공급되고 있고, 강진 상분·하분마을은 마량 숙마마을에서 5.3㎞의 상수관로를 설치해야 하는 등 광역상수도 공급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상호 협력에 따라 장흥군은 가동 중인 상수도관을 강진군이 연결해 공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비상시 지자체 간에 서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 인해 강진군은 상분·하분마을 87가구 140여명이 안전한 수돗물을 10년 이상 앞당겨 공급받을 수 있게 됐고, 관로 설치비 7억원도 절감하게 됐다.
  • 농협 광주본부-농가주부모임, 농촌일손돕기

    농협 광주본부-농가주부모임, 농촌일손돕기

    농협 광주지역본부와 (사)농가주부모임 광주시연합회는 최근 광주농협 관내 농가에서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날 농가주부모임 광주시연합회는 정기총회 주요 안건을 서면결의로 진행하고, 농가주부모임 회원들로 구성된 ‘희망드림봉사단’과 농협 임직원 등 40명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대파모종 정식 작업을 실시했다. 고성신 농협광주본부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애쓰시는 농가주부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촌일손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정기총회에서 지역사회 나눔활동과 농촌활력화에 기여한 농가주부모임 서창농협분회, 임곡농협분회가 우수조직상을, 남광주농협분회, 송정농협분회는 우수분회상을 수상했다.
  • 한국남동발전, 염전부지에 태양광… 年 27억 수익 주민과 나눔

    한국남동발전, 염전부지에 태양광… 年 27억 수익 주민과 나눔

    한국남동발전이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동발전은 올해 들어 주민과 수익을 공유하는 형태의 태양광 발전사업 모델을 잇달아 준공했다. 전남 신안군 일대에서 추진 중인 신안 태양광 발전단지가 대표적이다. 남동발전이 최대 주주로 참여한 이번 사업은 신안군의 유휴 염전부지에 150㎿급 태양광발전소를 운영하는 것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사업(발전용량 기준)이다. 특히 사업의 개발 이익은 주민과 공유한다. 신안군 지도읍 주민 3000여명이 채권 방식으로 사업에 투자하고 있는데 연간 27억원가량의 수익을 나눌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주민과의 이익 공유 측면에서 국내 최대의 신재생 발전사업인 셈이다. 상업 운전을 시작한 일부 지역에서는 지난해 4분기에만 주민들에게 1인당 약 11만~25만원의 배당금을 지급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농어촌 지역에서 주민 소득 증가와 인구 증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남동발전은 주민 수용성 확보 노력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제주시 한경면 두모리에서 5년째 운영 중인 국내 최초 상업용 해상풍력발전단지 탐라해상풍력발전은 3㎿급 풍력발전기 10기를 통해 총 30㎿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사업이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바닷속 풍력발전 구조물이나 사석 등이 인공어초 역할을 해 어획량 증대에 기여하고 있고, 해상풍력단지를 보기 위해 관광객이 부쩍 많이 찾아 주변 상권도 활성화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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