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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안 백련문화센터영농조합, 관광두레 공모 선정

    무안 백련문화센터영농조합, 관광두레 공모 선정

    한국 관광공사가 주관한 ‘2023년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 공모’에 무안군 일로읍에 있는 백련문화센터영농조합법인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백련문화센터영농조합법인은 일로읍의 옛 기찻길을 통해 올레길을 개척하고 이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과 주변의 유무형적 지역 자원을 융복합적으로 조합한 관광과 체험 콘텐츠 발굴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주민사업체는 한국관광공사로부터 향후 5년간 경영 자문과 상품개발, 홍보마케팅, 법률, 세무 지원 등 업체당 최대 1억 1000만 원의 맞춤형 육성지원을 받아 농촌관광 활성화와 주민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안군은 지난해 나눔드림과 이룰꿈부, 못난이마을, 쓰리에스 등 4개소가 관광두레 사업체 공모에 선정돼 무안의 고유의 자원과 특색을 지닌 맞춤형 숙박과 식음, 여행, 체험, 기념품 등 다양한 관광사업을 경영하며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지난해 선정된 4개소와 올해 신규로 선정된 주민사업체가 농촌관광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관광두레 사업체 공모를 통해 무안만의 특색을 지닌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 “베이비박스 캐물어 2차 가해” “아기 찾으려면 수사 불가피” [생각나눔]

    “베이비박스 캐물어 2차 가해” “아기 찾으려면 수사 불가피” [생각나눔]

    “양육 여력 없는데 범죄자 취급”운영 단체에 부모 전화 쏟아져베이비박스 순기능 외면 우려경찰 “선별적 입건… 신중 접근” 출생 미신고 ‘투명 아동’에 대한 정부 전수조사 이후 소재가 파악되지 않는 아동은 모두 경찰이 확인하고 있다. 수사 의뢰가 들어온 사건이 1000건을 넘을 정도로 많고 아이 생사를 파악하는 게 시급하다 보니 경찰은 사실 확인에 집중할 수밖에 없으나 의도치 않은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 세심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수원 냉장고 영아 유기 사건’처럼 영아 살해나 유기 사건에 대해서는 철저한 수사가 요구되지만 베이비박스에 아이를 두고 간 부모에 대해서는 조심스럽게 다가가야 한다는 것이다. 투명 아동 수사가 시작된 뒤로 베이비박스를 운영하는 서울 관악구 주사랑공동체에는 쉴 새 없이 전화가 걸려 온다. 대부분 부모들이다. 직원들은 벽에 연도별 서류를 붙여 놓고 베이비박스에 아이를 두고 간 부모들의 사실 확인 요청에 대응하고 있다. 이들 중에는 “경찰이 불쑥 집으로 찾아왔다”며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모르겠다. 남편이 경찰에 전화해서 알면 어떡하느냐”며 상담을 요청하는 부모도 있다. 경찰이 찾아와 가족들이 베이비박스를 이용한 사실을 알게 된 경우도 있다고 한다. 양승원 주사랑공동체 사무국장은 12일 “낙태하지 않고 아이를 낳아서 편지 쓰고 입양 보낸 엄마가 다른 가정을 이루고 사는데 경찰이 전화를 안 받는다고 덜컥 집으로 찾아가면 어떨지 한번쯤 고려해 봤으면 좋겠다”면서 “다른 가족은 무슨 죄인가. 가정을 파괴하지는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황민숙 주사랑공동체 센터장도 이혼 위기에 처한 이들이 울면서 전화할 때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황 센터장은 “경찰 수사 이후 처벌이 걱정돼 변호사 상담을 받았는데 400만원부터 700만원까지 수임료를 요구했다며 걱정하는 엄마도 있었다”며 “베이비박스에 아이를 놓고 간다고 다 범죄가 아닌데, 엄마들이 이미 본인들을 범죄자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수사 초반에는 경찰들이 아이 행방을 찾겠다며 주사랑공동체로 찾아와 “압수수색을 하겠다”거나 “상담 기록지를 보여 달라”고 한 적도 있다고 한다. 경찰은 업무가 폭주한 상태고 수사 특성상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고 항변할 수 있다. 경찰은 베이비박스 설치 기관과 상담한 사실이 확인되면 부모를 입건하지 않는 등 선별 작업도 한다. 이에 대해 경찰청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에 놓인 이들인 만큼 친모나 아이에게 2차 피해가 없도록 최대한 조심스럽게 접근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베이비박스가 합법적인 제도는 아니지만 아이를 키울 수도 없고, 맡길 수도 없는 열악한 처지에 있는 엄마들에게 최후의 보루와 같은 곳인 만큼 이곳을 이용한 부모를 범죄자인 것처럼 치부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서혜진 더라이트하우스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는 “충분한 고려 없이 이들을 처벌하면 다른 위기 상황에 있는 임신 또는 출산 가정의 부모도 위축될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 “가족들이 알게 돼” vs “경찰 수사 불가피”…논란의 ‘베이비박스’ 수사[생각나눔]

    “가족들이 알게 돼” vs “경찰 수사 불가피”…논란의 ‘베이비박스’ 수사[생각나눔]

    ‘투명아동’ 수사에 고통 호소하는 베이비박스 이용 부모들…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혼 위기” “변호사 알아봐”경찰, 상담 여부로 선별 작업“베이비박스, 최후의 보루…부모 범죄자 취급은 말아야” 출생 미신고 ‘투명 아동’에 대한 정부의 전수조사 이후 소재 파악이 안 되는 아동은 모두 경찰이 확인하고 있다. 수사 의뢰 들어온 사건 수가 1000건을 넘을 정도로 많고 아이 생사를 파악하는 게 시급하다 보니 경찰은 사실 확인에 집중할 수밖에 없지만 의도치 않게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다 세심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수원 냉장고 영아 유기 사건’처럼 영아 살해, 유기 사건에 대해선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지만 베이비박스에 아이를 두고 간 부모에 대해서는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다. 투명 아동 수사가 시작된 뒤로 베이비박스를 운영하는 서울 관악구 주사랑공동체에는 쉴 새 없이 전화가 걸려 오는데 대부분 부모들이다. 직원들은 벽에 연도별 서류를 붙여 놓고 베이비박스에 아이를 두고 간 부모들의 사실 확인 요청에 대응하고 있다. 이들 중에는 “경찰이 불쑥 집으로 찾아왔다”며 “어떻게 대응을 해야 할 지 모르겠다. 남편이 경찰에 전화해서 알면 어떡하느냐”며 상담을 요청하는 부모도 있다. 경찰이 찾아와 가족들이 베이비박스를 이용한 사실을 알게 된 경우도 있다고 한다. 양승원 주사랑공동체 사무국장은 12일 “낙태하지 않고 아이를 낳아서 편지 쓰고 입양 보내고 간 엄마가 다른 가정을 이루고 사는데 경찰이 전화 안 받는다고 덜컥 집으로 찾아가면 어떨지 한 번쯤 고려해봤으면 좋겠다”면서 “다른 가족은 무슨 죄인가. 가정을 파괴하진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황민숙 주사랑공동체 센터장도 이혼 위기에 처한 이들이 울며 전화할 때면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황 센터장은 “경찰 수사 이후 처벌이 걱정돼 변호사 상담을 받았는데 400만원부터 700만원까지 수임료를 요구했다며 걱정하는 엄마도 있었다”며 “베이비박스에 아이를 놓고 간다고 다 범죄가 아닌데, 엄마들이 이미 본인들을 범죄자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수사 초반에는 경찰들이 아이 행방을 찾겠다며 주사랑공동체로 찾아와 “압수수색을 좀 하겠다”거나 “상담 기록지를 보여달라”고 요구한 적도 있다고 한다. 경찰은 업무가 폭주한 상태고 수사 특성상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고 항변할 수도 있다. 경찰은 베이비박스 설치 기관과 상담한 게 확인되면 부모를 입건하지 않는 등 선별 작업도 한다. 이에 대해 경찰청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에 놓인 이들인 만큼 친모나 아이에게 2차 피해가 없도록 최대한 조심스럽게 접근해 수사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문가들은 베이비박스가 합법적 제도는 아니지만 아이를 키울 수도 없고, 맡길 수도 없는 열악하고 취약한 처지에 있는 엄마들의 최후의 보루와도 같은 곳인 만큼 이곳을 이용한 부모를 범죄자인 것처럼 치부해선 안 된다고 말한다. 서혜진 더라이트하우스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는 “충분한 고려 없이 이들을 처벌하면 다른 위기 상황에 있는 임신 또는 출산 가정의 부모도 위축될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김희진 보편적출생신고네트워크 변호사는 “현재 경찰의 수사 방식에 아쉬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부모가 베이비박스에 아이를 맡기게 방치한 국가의 역할 부재에 더 집중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베이비박스가 현재 합법과 비합법 사이에 놓여 있기에 보호출산제 등 익명성을 보장해주는 제도적인 보완이 뒤따라야 한다”고 지적했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초복 맞이 삼계탕 나눔행사 동참

    김용일 서울시의원, 초복 맞이 삼계탕 나눔행사 동참

    서울시의회 김용일 의원(국민의힘·서대문구4)은 지난 11일 초복을 맞이해 북가좌 2동 휴먼센터 경로당에서 이순자 회장 등 50여명의 어르신께 삼계탕을 대접하는 나눔 행사에 동참했다. 이날 행사는 박삼규 회장, 안병혁 서서울 새마을금고 이사장, 조택만 회장, 김선희 북가좌 2동장과 동사무소 직원들도 함께해 일손을 보탰다. 김 의원은 “행사 준비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연안식당 이한배 사장과 비 오는 날인데도 불구하고 봉사를 함께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맛있게 드시고 어르신들께서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김 의원은 “의정활동을 핑계로 소통의 시간이 부족했는데 이런 시간을 통해 어르신들과 그간의 안부를 주고받으며 소식을 전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라며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이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어 확산되기를 희망한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 현대제철, ‘시원한 여름맞이’ 토종닭 1400인분 등 지원

    현대제철, ‘시원한 여름맞이’ 토종닭 1400인분 등 지원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11일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 나기를 위해 지역 사회복지시설 50곳에 대표 보양식인 토종닭 등 1400인분과 수학, 참회 등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복지시설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 제습기 40대도 함께 전했다. 현대제철 고로사업본부장 김원배 전무는 “무더운 여름날을 나기 위한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계절 특색에 맞춘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민에게 다가가겠다”라고 말했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매년 여름에 차렵이불·선풍기·여름 김치를 담가 전달하고, 겨울에 김장 김치·산타잔치 선물·연탄 전달·온수 매트 전달 등 10년째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나도 女제자 손목 잡아 격려”…박원순 선대위원장 출신 교수 ‘한마디’

    “나도 女제자 손목 잡아 격려”…박원순 선대위원장 출신 교수 ‘한마디’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시장 선거에서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지냈던 김수진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박 전 시장의 성추행 혐의와 관련해 “수많은 억측과 비난, 중상모략이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전 시장의 3주기를 맞아 김 명예교수는 추도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그는 “너에 대한 이와 같은 비난이 새삼스럽지도 않으며 또 이런 일로 네가 크게 상처받지도 않는다는 것을 나는 잘 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네 삶의 중요한 굽이마다 네가 내렸던 결단은 오로지 너 자신의 냉정한 판단과 선택의 결과였음을 잘 알고 있다”고 했다. 박 전 시장의 극단적 선택에 대해선 “3년 전 네가 내렸던 최후의 결단 역시 오직 너이기 때문에 내릴 수 있었던 선택과 결단이었다고 나는 믿는다”며 “결코 부끄러워서가 아닌 스스로에게 당당하기 위해 주저 없이 내린 결단이었다고, 누구보다 자신에게 추상같이 엄격하고 또 당당하려 했던 인간 박원순 평생에 걸친 삶의 자세가 고스란히 응축된 결단이었다고 나는 믿는다”고 했다. 특히 김 명예교수는 “나도 교수직을 수십년 해오면서 나를 스승으로서 사랑하고 따랐던 제자들이 많았다”며 “이들과 손목도 잡고 격려도 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사제 간의 정 나눔이지 무슨 도덕적 윤리적 일탈이 개입했겠냐”고 했다. 김 명예교수는 박 전 시장의 묘역이 ‘민주화 성지’로 불리는 모란공원으로 이장된 것과 관련해서는 “나라와 사회와 민중을 위해 고락을 함께했던 많은 선배 동지들 곁에 자리 잡았는데 네 마음에 흡족하고 또 편안하냐”고 했다. 그러면서 “나는 시정의 못난 자들, 모자란 자들, 사악한 자들이 쏟아내는 비난과 모략과 폄훼를 나는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고 했다.한편 지난 9일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3주기 추모제가 경기 남양주 모란공원에서 열렸다. 이번 추모제는 지난 4월 박 전 시장의 묘소가 경남 창녕군에서 모란공원 민주열사 묘역으로 이장된 이후 첫 기일에 열린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박 전 시장 배우자 강난희씨와 유족 등을 포함해 박 전 시장 지지자 모임인 ‘박원순 서울시장 3주기 준비모임’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2020년 비서 성추행 의혹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박 전 시장은 같은 해 7월 고향인 경남 창녕 선영에 묻혔다. 그러다 이듬해 9월 한 20대 남성이 ‘박 전 시장은 성추행범으로 나쁜 사람인데, 편히 누워 있는 게 싫었다’며 삽으로 묘소를 훼손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에 유족들은 박 전 시장 묘를 모란공원으로 이장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현재 모란공원에는 청년 노동자 전태일 열사를 비롯해 서울대생 박종철 열사, 인권 변호사 조영래 등 40여년간 민주화운동을 하다 희생된 민주 열사들의 묘역이 있다.
  • 배구여제 김연경-의리남 김보성 ‘아름다운 납세자’ 선정

    배구여제 김연경-의리남 김보성 ‘아름다운 납세자’ 선정

    ‘배구여제’ 김연경 선수와 영화배우 김보성(본명 허석)씨가 ‘아름다운 납세자’로 선정됐다. 국세청은 10일 성실 납세와 기부·봉사에 앞장선 30명에게 ‘2023년 아름다운 납세자상’을 시상했다. 김연경 선수는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을 위해 위생용품 세트 ‘핑크박스’를 전달하고 배구 꿈나무들에게 장학금과 훈련용품을 지원하는 등의 사회 공헌을 한 점을 인정받았다. 김보성씨는 소아암 환우 돕기 기부금을 모으는 나눔활동과 연탄나눔 행사 및 무료급식 봉사, 희망나눔 바자 참여 등과 같은 봉사활동을 실천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아름다운 납세자로 선정되면 3년 동안 세무조사가 유예되고 납세담보가 면제된다. 대출금리 우대,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 철도운임·콘도요금 할인 등 다양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 ‘올해도 어김없이’ 경기 부천서 시원한 나눔 이어져

    ‘올해도 어김없이’ 경기 부천서 시원한 나눔 이어져

    무더운 여름철 취약계층 이웃을 돕기 위한 ‘시원한’ 나눔이 이어졌다. 부천생활폐기물수집·운반업협회(이하 협회)는 지난 7일 저소득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총 1000만원 상당의 선풍기 200대를 부천시에 기탁했다. 협회는 부천시 전지역의 생활폐기물을 수집·운반하고 있는 9개의 업체로 구성된 단체다. 2020년 3월, 2021년 6월, 2022년 9월에 각각 10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부천시는 전달받은 선풍기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여름철 무더위로 온열질환 발생 우려가 있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염기동 협회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과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장마와 무더위에 지친 이웃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내는 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HD현대아너상’ 후보 모집

    HD현대1%나눔재단은 9일 소외계층을 도운 개인 또는 단체에 수여하는 ‘HD현대아너상’의 후보를 10~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수여되는 HD현대아너상은 대상, 최우수상(개인·단체), 특별상 등 모두 4개의 상이 수여되며 수상자에게는 총 2억 30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지원하는 개인 혹은 단체는 관련 공적 기간이 5년 이상이어야 하며 단체인 경우 정회원이 10명 이상이어야 한다.
  • 부산서 해외 의료진 연수·환자 나눔 의료 추진…의료관광 활성화 기대

    부산서 해외 의료진 연수·환자 나눔 의료 추진…의료관광 활성화 기대

    부산시가 국제 의료 교류를 활성화하고 부산의 의료 경쟁력을 알리기 위한 ‘해외 의료진 연수’와 ‘해외환자 나눔 의료’ 사업을 추진한다. 부산시는 경제진흥원, 지역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과 함께 이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해외 의료진 연수’는 고신대복음병원, 부산대병원, 인제대해운대백병원, 동아대병원 등 4개 의료기관이 실시한다. 이곳에서 카자흐스탄, 몽골, 베트남 의료진 10명이 연수를 받는다. 현재 고신대복음병원에서 몽골 의료인 2명이 연수를 마쳤다. 이와 함께 부산대병원, 인제대해운대백병원, 동아대병원, 삼육부산병원, 김병준레다스흉부외과의원 등 부산지역 5개 의료기관에서 해외환자 나눔의료소 진행된다. 카자흐스탄, 러시아, 우간다, 몽골 등 5개국 환자 5명이 부산시 지원으로 이들 기관에서 치료받는다. 지난해에도 이 사업을 통해 5개국 환자 5명이 국내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 사업은 해외 현지 매체를 통해 알려지면서 부산 의료기술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기도 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나눔 의료와 외국인 의료진 연수를 통해 부산의 경쟁력 있는 의료기술을 해외에 알림으로써, 지역 의료기관이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HD현대1%나눔재단, 소외계층 도운 영웅에 포상

    HD현대1%나눔재단, 소외계층 도운 영웅에 포상

    HD현대1%나눔재단은 9일 소외 계층을 도운 개인 또는 단체에 수여하는 ‘HD현대아너상’의 후보를 10~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수여되는 HD현대아너상은 대상, 최우수상(개인·단체), 특별상 등 모두 4개의 상이 수여되며 수상자에게는 총 2억30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지원하는 개인 혹은 단체는 관련 공적 기간이 5년 이상이어야 하며 단체인 경우 정회원이 10명 이상이어야 한다. 후보자 추천은 지방자치단체, 교육시설, 사회복지시설·단체 등의 장이 할 수 있으며 본인 추천도 가능하다. 다만 유사 공적 내용으로 최근 3년 이내 다른 기관의 수상 경력이 있는 경우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서류 심사와 현장 심사, 최종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최종 수상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심사에는 임직원도 참여한다. 시상식 이후에는 수상자가 기획한 사회공헌활동에 HD현대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를 검토할 예정이다.재단 관계자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사회공동체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D현대아너상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10일 오전부터 HD현대1%나눔재단 홈페이지(www.hdhyundainanu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서울시의회, 제빵 봉사로 사회공헌 활동 시작

    서울시의회, 제빵 봉사로 사회공헌 활동 시작

    서울시의회(의장 김현기)가 서울시의원과 사무처 직원의 대한적십자사 제빵 봉사 참여로 본격적 사회공헌 활동을 시작한다. 서울시의회 김경훈, 김동욱, 문성호, 송경택, 윤영희, 이상욱, 이종배, 정지웅, 채수지 의원과 최호정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서울시의회 사무처 직원과 함께 지난 6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제빵 봉사에 참여했다. 이번 제빵 봉사활동은 서울시의회 11대 의회 개원 1주년을 기념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고자 청년 시의원을 주축으로 참여가 이뤄졌으며, 서울시의원이 손수 만든 빵을 사회 취약 계층에 전달함으로써 봉사와 나눔의 가치를 직접 실현한 것이 의미 있다. 서울시의회는 이번을 시작으로 천만 서울시민을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고 선도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발굴하고 추진할 예정이다. 김 의장은 “지역구 활동으로 분주한 서울시의원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사회공헌 활동에 직접 참여한 것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의 기회 마련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교사들 전문성 신장 위해 수업 공개·나눔 지원”

    “교사들 전문성 신장 위해 수업 공개·나눔 지원”

    작은 학교 살리려 시군 경계 허물어학령인구 감소·지역 소멸 위기 난제 “우리 학생들은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환경에서 미래를 살아가게 됩니다. 학생 중심의 미래교육을 실현하겠습니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전북교육을 생각하면 늘 간절하고 절박하다”며 학력 증진과 미래 교육 환경 구축을 강조했다. 서 교육감은 “지금 어떤 준비를 하고 어떻게 노력하느냐에 따라 미래가 달라진다”며 수업 혁신과 학력 신장을 위한 교사의 노력도 촉구했다. 다음은 서 교육감과의 일문일답. -취임 1년을 뒤돌아본다면. “침체한 전북교육을 살려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바쁘게 뛰었다. 학교에 활력을 불어넣고 학력을 끌어올리라는 도민들의 준엄한 명령을 수행하다 보니 게으름을 피울 수 없었다.” -주요 성과는. “전북 미래 교육의 메카가 될 미래교육캠퍼스 설립 계획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학교 구성원 모두의 인권을 보호하는 전북교육인권조례가 제정된 것도 뜻깊은 일이다. 전북학생의회도 설립했다. 열심히 일하는 교원을 우대하는 내용으로 인사제도를 대폭 개선했다. 작은 학교를 살리기 위해 시군 경계도 허물었다.” -폭넓은 소통 행보에 호응이 높다. “현장 중심의 교육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14개 시군을 방문해 경청하고 소통했다. 단체장, 시군의원과 지역교육 현안에 대한 고민도 나눴다. 전북교육 대전환은 소통과 협력이 원동력이다.” -학부모들의 가장 큰 관심은 학력 신장이다. “학력을 키우는 것은 학생의 본분이고 학교와 교사가 존재하는 이유다. 소질과 적성에 관계없이 기초·기본학력은 누구나 다 습득해야 한다. 기초학력은 삶의 기본적인 힘이자 인권이기 때문이다. 기초학력 신장을 위해 진단 검사 후 3단계 안전망을 구축했다.” -공교육을 살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교사가 바뀌면 수업이 바뀌고 수업이 바뀌면 학교가 바뀐다. 교사들의 수업 전문성 신장을 위해 수업 공개와 나눔이 활성화되도록 지원하겠다. 수업 혁신과 교실 혁명을 위해 맞춤 연수를 하고 있다. 잠자는 교실을 깨어 있는 교실로 만들겠다.” -미래 교육 환경이 상대적으로 뒤떨어졌다는 지적이다. “그동안 전북은 미래교육에 눈감고 있었다. 스마트기기 보급률도 전국 최하위권이다. 미래 교육 기반 구축을 서두르겠다. 2학기부터 교육용 스마트 기기와 스마트 칠판을 보급한다. 미래역량을 키우는 독서와 인문교육도 강화한다.” -지난 1년 동안 가장 어려웠던 과제는.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다. 대한민국 교육의 가장 큰 난제다. 학생수가 줄어들면 교육활동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시설 투자도 어렵다. 교사 정원 확보에도 어려움이 따른다.” -작은 학교 문제가 심각하다. “적정 규모 학교 육성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필수 조건이다. 농촌 유학 확대, 공동통학구형 어울림학교 운영, 학교 이전 재배치, 통합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 학교시설 복합화도 적극 추진한다.” -하반기 중점 과제는. “기초학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선도학교, 두드림학교, 교과 보충 프로그램 등 학생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스마트기기와 스마트칠판을 신속하게 보급해 수업 혁신에 속도를 내고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준비하겠다.”
  • “죽기 전날도 수급 탈락 아쉬워해”… 가난은 죽음까지 가뒀다 [비수급 빈곤 리포트-3회]

    “죽기 전날도 수급 탈락 아쉬워해”… 가난은 죽음까지 가뒀다 [비수급 빈곤 리포트-3회]

    누구도 찾지 않는 쓸쓸한 죽음고시원 전전하던 60대 극단선택기초수급 탈락·구직난에 생활고 가족도 영정사진도 없는 장례식복지망 밖 죽음 뒤에 홀로 남겨져 지난해 11월 서울에서 고시원을 전전하던 60대 최순오(가명)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가족과 연락이 끊긴 채 홀로 살았던 최씨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을 신청했지만 대상자로 선정되지 못했다. 고립된 삶을 살았던 터라 최씨를 기억하는 이는 생전 마지막으로 생활했던 고시원 원장뿐이었다. 원장은 “죽기 전날에도 수급에서 탈락했다고 아쉬워했다. 일자리 구하기도 쉽지 않았던 때라 많이 힘들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을 받지 못해 어려운 상황에 있다 죽음을 맞는 이들 중에는 유독 고독사와 무연고 사망자가 많다. 삶을 이어갈 때도 복지망에 편입되지 못한 채 자신의 힘만으로 버텨냈던 이들은 생을 마감할 때도, 그리고 죽은 이후에도 홀로 남겨진다는 얘기다. 고립과 빈곤이 뒤엉켜 빚어낸 비극적인 죽음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주위에 아무도 없는 상태에서 홀로 생을 마감하는 ‘고독사’는 2017년 2412명에서 2021년 3378명으로 증가했다. 이와 별개로, 시신을 수습하고 장례를 치를 이가 아무도 없어 지방자치단체가 직권으로 사망신고를 해야 하는 ‘무연고 사망자’도 같은 기간 2008명에서 3603명으로 늘었다. 박승희 성균관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공동체 와해와 인간관계의 단절이 사회적 고립을 불러오고, 빈곤 문제와 맞물리면서 고독사와 무연고 사망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작년 서울에서만 1101명 공영 장례 지난달 2일 찾은 서울시립승화원 화장장 한쪽에 마련된 빈소에는 무연고 사망자인 김인철(가명)씨와 이상길(가명)씨의 위패가 각각 놓여 있었다. 장례 절차도 없이 바로 화장터로 인계되는 것을 안타깝게 여긴 시민단체와 서울시는 2018년부터 약 6.6㎡(2평) 남짓한 이곳에서 마지막 애도를 담아 고인을 떠나보내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의 공영 장례 서비스 ‘그리다’ 빈소에도 무연고 사망자 3000여명의 위패가 있다. 서울에서만 지난해 1101명이 공영 장례를 치렀다. 같이 일하던 동료나 지인들이 찾아와 고인의 마지막을 기억하는 경우가 간혹 있지만, 대부분 영정사진 하나 없이 위패만 놓여 있다. 매주 금요일마다 이곳에서 자원봉사를 하는 김소진씨는 “세상에서 가장 쓸쓸한 죽음을 애도하는 장례식”이라고 말했다. 이날 진행된 장례에도 김씨와 이씨의 영정사진은 없었다. 시민단체 ‘나눔과나눔’ 관계자 2명, 자원봉사자 1명, 천주교 신부와 수녀, 장례업체 직원 2명 등 모두 7명이 두 사람의 마지막 가는 길을 애도했다. 두 사람의 유해는 무연고자 ‘추모의 집’으로 옮겨져 5년간 보관된다.●한 장 기록도 못 채우는 무연고 죽음 무연고 사망자들은 장례 이후 단 한 장의 기록으로 남는다. 지자체는 시신 처리 절차를 마친 후 보건복지부 e하늘장사정보 시스템에 고인의 정보 16개 항목을 기입한다.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사망 원인, 일시 및 장소 등 인적 사항, 사망 정보, 무연고 시신 처리과정 등이다. 그나마 고인의 생전 모습을 가늠해볼 수 있는 항목은 ‘시신의 발생 상황 및 특징’이지만 빈칸일 때가 많다. 이 업무를 담당하는 한 공무원은 “고인이 생전 어떻게 생활했는지를 남긴다면 좋겠지만, 대부분 구체적 내용을 알 수 없어 주로 빈칸으로 남는다”고 전했다. ‘1946년생, 김명식(가명), 병사, 화장 후 봉안.’●전입신고 못 해 아사 직전 발견도 지난해 코로나19로 생을 마감한 김명식(당시 76세)씨의 마지막 기록도 이렇게 남았다. 김씨는 2년 전인 2021년 5월 아사 직전에 발견됐다. 김씨를 찾아냈던 황미화 사회복지사는 “같은 건물에 사는 다른 사례자를 지원하러 갔더니 집주인이 ‘어르신 모습이 안 보이고, 문을 두드려도 기척이 없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집 앞에는 건강보험료 연체 고지서, 가스와 수도요금 미납 고지서와 함께 며칠 뒤면 가스와 물이 끓긴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 황 복지사와 동주민센터 복지담당 공무원이 경찰과 소방을 불러 현관문을 열었고, 침대에 누워 있는 김씨를 발견했다. 문을 두드려도 대답할 힘도, 현관까지 걸어 나올 수도 없었던 상태였다. 사람 사는 곳이라고 보기가 어려울 정도로 집 안 상태는 심각했다. 전입신고를 하지 않아 복지망에 편입되지 못했던 김씨는 같은 해 8월에야 뒤늦게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선정됐다. 하지만 제도권 지원을 받은 지 1년도 채 안 돼 세상을 떠났다. 김씨의 사망 이후 시신을 인도해 가는 친인척은 없었고, 김씨는 결국 무연고 사망자로 처리됐다. ●쓸쓸한 죽음 맞는 비수급 빈곤 많아 김씨는 사망 직전에라도 수급 대상이 됐지만 홀로 사는 비(非)수급 빈곤층 가운데 일부는 외롭게 생을 마감한다. 고시원 단칸방에서 혼자 쓸쓸히 죽음을 맞이하는 경우가 많고, 이들의 죽음은 길게는 몇 달간 드러나지 않기도 한다는 게 복지 담당자들의 말이다. 나충열 천주교 서울대교구 신부는 “경제적으로 궁핍한 1인 가구는 살아 있는 동안에도 무관심과 경제적 고통 속에서 홀로 지내는 경우가 많은데다 사망할 때도, 장례를 치를 때도 혼자인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서울신문의 ‘2023 비수급 빈곤리포트’ 기획 시리즈 기사는 아래 QR코드를 찍거나 링크를 복사해 인터넷 주소창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seoul.co.kr/news/newsList.php?section=poor1
  • [단독]살아있을 때도 죽어서도 ‘혼자’인 그들…누구도 찾지 않는 쓸쓸한 죽음[비수급 빈곤 리포트-3회] 영상포함

    [단독]살아있을 때도 죽어서도 ‘혼자’인 그들…누구도 찾지 않는 쓸쓸한 죽음[비수급 빈곤 리포트-3회] 영상포함

    지난해 11월 서울에서 고시원을 전전하던 60대 최순오(가명)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가족과 연락이 끊긴 채 홀로 살았던 최씨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을 신청했지만 대상자로 선정되지 못했다. 고립된 삶을 살았던 터라 최씨를 기억하는 이는 생전 마지막으로 생활했던 고시원 원장뿐이었다. 원장은 “죽기 전날에도 수급에서 탈락했다고 아쉬워했다. 일자리 구하기도 쉽지 않았던 때라 많이 힘들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을 받지 못해 어려운 상황에 있다 죽음을 맞는 이들 중에는 유독 고독사와 무연고 사망자가 많다. 삶을 이어갈 때도 복지망에 편입되지 못한 채 자신의 힘만으로 버텨냈던 이들은 생을 마감할 때도, 그리고 죽은 이후에도 홀로 남겨진다는 얘기다. 고립과 빈곤이 뒤엉켜 빚어낸 비극적인 죽음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주위에 아무도 없는 상태에서 홀로 생을 마감하는 ‘고독사’는 2017년 2412명에서 2021년 3378명으로 증가했다. 이와 별개로, 시신을 수습하고 장례를 치를 이가 아무도 없어 지방자치단체가 직권으로 사망신고를 해야 하는 ‘무연고 사망자’도 같은 기간 2008명에서 3603명으로 늘었다. 박승희 성균관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공동체 와해와 인간관계의 단절이 사회적 고립을 불러오고, 빈곤 문제와 맞물리면서 고독사와 무연고 사망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2일 찾은 서울시립승화원 화장장 한쪽에 마련된 빈소에는 무연고 사망자인 김인철(가명)씨와 이상길(가명)씨의 위패가 각각 놓여 있었다. 장례 절차도 없이 바로 화장터로 인계되는 것을 안타깝게 여긴 시민단체와 서울시는 2018년부터 약 6.6㎡(2평) 남짓한 이곳에서 마지막 애도를 담아 고인을 떠나보내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의 공영 장례 서비스 ‘그리다’ 빈소에도 무연고 사망자 3000여명의 위패가 있다. 서울에서만 지난해 1101명이 공영 장례를 치렀다. 같이 일하던 동료나 지인들이 찾아와 고인의 마지막을 기억하는 경우가 간혹 있지만, 대부분 영정사진 하나 없이 위패만 놓여 있다. 매주 금요일마다 이곳에서 자원봉사를 하는 김소진씨는 “세상에서 가장 쓸쓸한 죽음을 애도하는 장례식”이라고 말했다. 이날 진행된 장례에도 김씨와 이씨의 영정사진은 없었다. 시민단체 ‘나눔과나눔’ 관계자 2명, 자원봉사자 1명, 천주교 신부와 수녀, 장례업체 직원 2명 등 모두 7명이 두 사람의 마지막 가는 길을 애도했다. 두 사람의 유해는 무연고자 ‘추모의 집’으로 옮겨져 5년간 보관된다. 무연고 사망자들은 장례 이후 단 한 장의 기록으로 남는다. 지자체는 시신 처리 절차를 마친 후 보건복지부 e하늘장사정보 시스템에 고인의 정보 16개 항목을 기입한다.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사망 원인, 일시 및 장소 등 인적 사항, 사망 정보, 무연고 시신 처리과정 등이다. 그나마 고인의 생전 모습을 가늠해볼 수 있는 항목은 ‘시신의 발생 상황 및 특징’이지만 빈칸일 때가 많다. 이 업무를 담당하는 한 공무원은 “고인이 생전 어떻게 생활했는지를 기록에 남긴다면 좋겠지만, 대부분 구체적 내용을 알 수 없어 주로 빈칸으로 남는다”고 전했다. ‘1946년생, 김명식(가명), 병사, 화장 후 봉안.’ 지난해 코로나19로 생을 마감한 김명식(당시 76세)씨의 마지막 기록도 이렇게 남았다. 김씨는 2년 전인 2021년 5월 아사 직전에 발견됐다. 김씨를 찾아냈던 황미화 사회복지사는 “같은 건물에 사는 다른 사례자를 지원하러 갔더니 집주인이 ‘어르신 모습이 안 보이고, 문을 두드려도 기척이 없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집 앞에는 건강보험료 연체 고지서, 가스와 수도요금 미납 고지서와 함께 며칠 뒤면 가스와 물이 끊긴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 황 복지사와 동주민센터 복지담당 공무원이 경찰과 소방을 불러 현관문을 열었고, 침대에 누워 있는 김씨를 발견했다. 문을 두드려도 대답할 힘도, 현관까지 걸어 나올 수도 없었던 상태였다. 사람 사는 곳이라고 보기가 어려울 정도로 집 안 상태는 심각했다. 전입신고를 하지 않아 복지망에 편입되지 못했던 김씨는 같은 해 8월에야 뒤늦게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선정됐다. 하지만 제도권 지원을 받은 지 1년도 채 안 돼 세상을 떠났다. 김씨의 사망 이후 시신을 인도해 가는 친인척은 없었고, 김씨는 결국 무연고 사망자로 처리됐다. 김씨는 사망 직전에라도 수급 대상이 됐지만 홀로 사는 비(非)수급 빈곤층 가운데 일부는 외롭게 생을 마감한다. 고시원 단칸방에서 혼자 쓸쓸히 죽음을 맞이하는 경우가 많고, 이들의 죽음은 길게는 몇 달간 드러나지 않기도 한다는 게 복지 담당자들의 말이다. 나충열 천주교 서울대교구 신부는 “경제적으로 궁핍한 1인 가구는 살아 있는 동안에도 무관심과 경제적 고통 속에서 홀로 지내는 경우가 많은데다 사망할 때도, 장례를 치를 때도 혼자인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서울신문의 ‘2023 비수급 빈곤리포트’ 기획 시리즈 기사는 아래 QR코드를 찍거나 링크를 복사해 인터넷 주소창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seoul.co.kr/news/newsList.php?section=poor1
  • 천안축협, 17년간 1% 이익나눔…119명 백혈병 치료비 지원

    천안축협, 17년간 1% 이익나눔…119명 백혈병 치료비 지원

    천안축협 ‘당기순이익 1%’ 소아암돕기5억3800만원…119명 치료비 지원 충남 천안지역 축산인들의 17년째 이어온 소아암 환아를 위한 나눔이 천안과 아산 등 지역 백혈병 소아암을 앓고 있는 119명의 어린이에게 새 생명의 꿈과 희망을 전달했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충청지회는 천안축산농협(조합장 전관규)으로부터 백혈병 소아암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를 위한 후원금 20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3일 밝혔다. 천안축협은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소아암협회에 ‘당기순이익 1%의 사랑’ 후원금을 기탁하고 있다. 그동안 천안축협의 후원금만 5억 3800만 원.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 119명의 치료를 위해 사용됐다. 전관규 조합장은 “곡물 가격 폭등과 축산 규제 강화 등으로 축산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병마와 싸우고 있는 어린이들이 건강을 되찾을 수 있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라며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우성 소아암협회 충청지회장은 “충청지회 개소 이후 17년 동안 어려움 속에서도 지속 나눔 축산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천안축협 조합원과 임직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후원금은 아이들의 건강 회복과 성장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강조했다.
  • 금천구, 장애인과 비장애인 함께 하는 고추장 만들기 진행

    금천구, 장애인과 비장애인 함께 하는 고추장 만들기 진행

    서울 금천구는 지난달 29일 독산보건분소 2층 교육실에서 ‘농아인과 수어로 소통하는 동네방네 고추장 만들기’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구는 서울시 농아인협회 금천지회, 금천구 수어 통역센터와 연계해 교육 참여자에게 수어 동시통역을 지원했다. 이번 교육은 금천구 보건소, 박미보건지소, 독산보건분소가 협력해 추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비가 내리는 와중에도 신청자 26명 전원이 참석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4인 1조로 고추장 만들기 이론과 실습을 진행했고, 직접 만든 고추장은 유리병에 담아 저소득층과 소외계층 주민에게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한 참여자는 “전통 고추장과 건강한 먹거리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박미보건지소와 독산보건분소의 다른 주민건강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구민 중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고,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주민 건강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 영남대 청년희망 Y-STAR사업단, 자녀와 함께하는 ‘아트피크닉’ 행사

    영남대 청년희망 Y-STAR사업단, 자녀와 함께하는 ‘아트피크닉’ 행사

    영남대학교 청년희망 Y-STAR 사업단(이하 사업단)이 지난달 30일 Y-STAR 경산청년창의창작소에서 도심문화예술 소풍 ‘아트피크닉’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된 ‘아트피크닉’은 아이와 부모가 문화로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지역 청년예술가들과 청년희망 Y-STAR 사업단이 함께 공동 기획한 프로그램이다.특히 아트피크닉에서 진행된 모든 프로그램들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가, 창작자, 문화예술 관련 전공 대학생 및 단체들이 함께 참여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경북 출신 ‘마숑(강민송)’ 작가와 함께하는 ‘몸의 기분’ 크로키, 다양한 색깔의 크기와 천을 활용해 몸을 탐구하는 ‘몸으로 말해요!’, 다양한 색깔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햇살담은 썬캐쳐 만들기’, 그림책 선생님과 함께 <컬러몬스터, 감정의 색깔>을 읽고, 마음의 감정을 인형 꾸미기를 통해 표현하는 ‘네 감정의 색깔은 뭐야?’ 등 일상에서 다양하게 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다채로운 수업들로 구성됐다. 아이와 청년부모 약 150여 명이 찾은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가 문화로 건강하게 소통하고 성장하는 기회를 가졌다고 평가받고 있다. 사업단장 이희용 교수는 “청년 주도의 특색 있는 컬처밸리 조성을 통해 지역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청년 중심의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자고 한다”며 “아트피크닉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미래 문화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사업단이 문화를 통한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고자 한다”고 전했다. 또한 “청년만의 문화가 아니라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세대 나눔형 문화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첫 번째 발걸음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올해 4년 차를 맞이한 청년희망 Y-STAR 프로젝트는 하반기에는 ‘청년예술가’와 ‘지역민’이 문화를 통해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창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 호반그룹 창립기념일 맞아 관내 어린이 100명 초청 행사

    호반그룹 창립기념일 맞아 관내 어린이 100명 초청 행사

    호반그룹이 창립기념일을 맞아 지역 사회의 어린이 가족들에게 문화 체험 행사를 제공하는 등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호반그룹은 창립 34주년인 지난 1일 관내 어린이와 가족 100여명을 서울 서초구 본사인 호반파크로 초대해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고 2일 밝혔다. 행사는 사단법인 ‘함께하는 한숲’과 함께 진행했다. 이날 호반그룹은 이들에게 마술 공연, 호반파크 견학 등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학용품 세트를 선물로 전달했다. 오후에는 서울랜드 나들이 행사를 후원했다.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장은 “호반그룹 창립기념일을 맞아 관내 어린이와 가족을 초대해 지역 사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했다”며 “이번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행복한 시간, 좋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호반그룹과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는 지역 사회와 미래 세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호반사랑나눔이는 걸음 기부 캠페인 ‘워러밸 챌린지’로 마련한 기부금을 서초아동보호대응센터에 전달했고, 지난 3월에는 관내 어린이 100명에게 학습 키트를 전달하기도 했다.
  • 장흥군, 부부 나눔리더 1·2호 탄생

    장흥군, 부부 나눔리더 1·2호 탄생

    님프만 대표 김종근·박윤희 부부와 제이디자인 대표 주형진·이현정 부부가 ‘장흥군 나눔리더 릴레이 캠페인’에 가입했다. ‘220인의 나눔리더 릴레이 캠페인’은 전남 사랑의 열매에서 나눔문화를 선도하고자 진행하는 모금 사업이다. 개인 기부자가 1년 안에 100만원 이상 일시 기부 또는 약정기부한 사람에게 회원 자격이 주어진다. 김종근 대표는 지난달 30일 장흥군 최초 부부 나눔리더로 가입했다. 주형진 대표는 장흥군 두 번째 부부 나눔리더로 가입했다. 김 대표는 2007년부터 기부를 시작으로 2016년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2021년에는 기부와 선행으로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도 수상한 바 있다. 배우자 박윤희 님프만 공동대표도 2019년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해 부부 아너로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제이디자인 주형진 대표는 지역 봉사단체에서 활동하면서 꾸준히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김종근·박윤희 씨는 장흥군나눔리더 9·10호, 주형진·이현정 씨는 11·12호로 등록됐다. 김성 장흥군수는 “지역사회 리더로 나눔을 실천해 주신 김종근 대표와 주형진 대표 부부에 감사드린다”며 “장흥군 나눔리더 릴레이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전달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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