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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원순 서울시장, 한국인 최초 예테보리 지속가능발전상 수상

    박원순 서울시장, 한국인 최초 예테보리 지속가능발전상 수상

    박원순 서울시장이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스웨덴의 ‘예테보리 지속가능발전상’을 받는다. 공유도시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다. 예테보리 지속가능발전상은 2000년부터 환경, 사회가치 측면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뛰어난 성과를 거둔 개인이나 단체에 준다. 아시아에서는 일본 도요타 연구팀에 이어 두 번째다. 박 시장은 원래 시상식이 열리는 스웨덴 예테보리를 방문하려 했지만 최근 최순실씨 ‘비선실세’ 의혹 등으로 시국이 엄중함에 따라 시상식 참석을 포함한 유럽 순방 계획 전체를 취소했다. 이에 예테보리 지속가능발전상 위원회가 대리 참석을 공식 요청했고 류경기 행정1부시장이 스웨덴 현지를 찾게 됐다. 박 시장은 7분 분량의 프레젠테이션 영상을 사전 녹화해 현장에서 상영할 예정이다. 영상에는 박 시장이 불균형·불평등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어젠다로 ‘공유’를 제시하고 2012년부터 ‘공유도시 서울’ 프로젝트를 선도적으로 추진한다고 강조하는 모습이 담겼다. 대표적으로 ?시민전용공간으로 제공하는 시민청 ?시민과의 공유를 통해 함께 해결하는 ‘원전하나줄이기’ ?나눔카 사업 ?1만 3000건의 행정정보를 상시 개방하는 서울정보소통광장 등을 언급한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나눔카·도시민박·옷 대여… DDP서 공유경제 만나자

    휴먼 라이브러리, 나눔카, 도시민박, 면접용 정장 대여 등 공유경제의 최신 흐름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는 11월 6∼7일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에서 32개 공유기업·단체와 전문가가 참가하는 ‘2016 공유서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서울시와 각 자치구, 수원시, 전주시, 성남시 등 공유도시 정책을 펴는 10개 지방자치단체가 ‘공유도시 정책협력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박람회와 국제 콘퍼런스도 함께 치러진다. 6일 개막식에는 박원순 시장 등 500여명이 참석하고 집을 공유하는 사이트인 ‘에어비앤비’ 창업자 조 게비아가 영상으로 축사를 한다. ‘공유기업 존’과 ‘공유도시 존’에서는 각각 기업별 공유 아이템, 지자체 공유정책을 돌아볼 수 있다. 콘퍼런스에서는 서울시 공유경제 국제자문단 위원이자 공유운동 웹진 ‘셰어러블’(Sharerable) 공동창립자인 닐 고렌플로가 ‘글로벌 공유경제 흐름 속 공유도시 서울의 의미’를 발표한다. 자세한 문의는 공식 홈페이지(seoulsharingfestival.com) 및 서울시 사회혁신담당관(02-2133-6320).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서울시 살리는 반짝반짝 아이디어] ‘주차장 공유’ 강북

    ‘공유경제’가 사회로 스며들고 있다. 서울시는 2012년부터 공용 자전거 ‘따릉이’와 공용 자동차 ‘나눔카’를 전면에 내세워 ‘공유도시 서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공유경제는 생활에 필요한 재화와 서비스를 대여해 함께 쓰는 경제시스템이다. 서울 강북구도 주차공간을 공유하는 서비스에 나섰다. 강북구가 지난달 29일 KT, ㈜올로케이션, ㈜한국주차공유서비스, ㈜피플카와 컨소시엄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주차공간을 공유하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주차공유서비스는 센서가 달린 주차차단시스템을 유휴 주차공간에 설치한 뒤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이뤄진다. 예를 들어 유휴 주차공간을 소유한 건물주 A씨가 있다. 서비스 참여를 원하는 A씨는 강북구 주차관리과에 전화를 걸어 등록을 한다. 그러면 주차 공간에 아무나 차를 댈 수 없도록 주차차단시스템이 설치된다. 올해 말까지는 미래창조과학부의 지원으로 무료로 설치할 수 있다. 이후 주차공간 이용자가 현재 컨소시엄에서 개발 중인 앱을 통해 원하는 사용 시간을 예약하고 결제하면 해당 시간에 해당 공간에 있는 주차차단 시스템의 제어가 가능하다. 주차공간 소유주는 차단기를 통해 부정주차 차량을 막으면서 수익을 얻고, 이용자는 더는 주차공간으로 골머리를 앓지 않아도 되는 셈이다. 강북구는 2011년부터 ‘그린파킹 사업’에 참여했던 5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주차공간 공유를 제안했다. 구는 그린파킹 사업 참여자들의 집 담장을 허물어 주차공간을 마련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주차공유서비스 시스템 설치로 강북구의 부족한 주차면을 공유함으로써 심각한 주차난을 상당 부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나눔카 활성화 앞장서는 광진

    서울 광진구가 나눔카 활성화를 위한 설명회를 연다. 불황으로 어려운 가정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부족한 주차공간 해결과 환경 보호로 일석삼조인 나눔카에 대한 지역 주민의 인식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최근 서울연구원은 나눔카를 이용하면 전국적으로 연간 289여억원의 가계지출이 절약되고 자동차 온실가스 배출량이 연간 486t 준다고 발표했다. 광진구는 오는 14일 구청 상황실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나눔카 이용의 편리함을 널리 알리는 ‘우리동네 나눔카 설명회’를 연다. ‘나눔카’는 차량을 소유하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나 내 차처럼 편리하게 차량을 빌려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구는 승용차의 급속한 증가로 인한 교통난과 주차난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자가용 공유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 설명회는 공유차량 이용의 경제적·환경적 효과와 나눔카 이용 방법, 나눔카 정책 방향, 전기차 보급정책 등을 소개하고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또 구청 제3별관 앞 주차장에 나눔카 차량을 전시해 설명회에 참여한 주민들이 시승해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구는 나눔카 사용으로 승용차 운행 감소와 대중교통 이용률 증가, 주차공간 문제 해소, 유류사용량 감소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미 2013년부터 나눔카 서비스를 시작해 지역 내 구의동 아파트 단지에 8대, 공영주차장 5대 등 총 51개 주차장에서 나눔카 134대를 운영 중이다. 김기동 구청장은 “나눔카 문화가 확산하면 지역 주차난뿐 아니라 각 가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지역별 설명회와 나눔카 주차장 확대 등 나눔카 정착을 위해 다양한 정책적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나누면서 배우는 순천향대

    나누면서 배우는 순천향대

    강의 내용 토론… 일반인도 참여 충남 아산 순천향대가 포털사이트에서 학생이 배운 것을 올리고 토론하는 대규모 강의 카페를 운영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회원이 아닌 일반인도 참가할 수 있다. 이런 카페를 운영하는 곳은 국내 대학 중 처음이다. 순천향대는 17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학부교육 선도대학(ACE) 육성사업’ 우수 사례 공모에서 이 대학이 네이버에 개설한 ‘내가 이해한 지식나눔 카페’가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카페는 수업시간에 학생 자신이 이해한 지식을 올리면 다른 학생이 의견을 달고 빠진 것을 추가로 붙이면서 토론도 한다. 배움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강의 내용의 폭이 훨씬 넓어지는 효과가 있다. 각 카페를 만든 교수는 학생들이 올린 것을 바로잡는다. 지난 학기에 ‘한일문화교류사’를 수강한 3학년 김영아(21)씨는 “학생이 수동적인 수강에서 벗어나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어 지식이 크게 는다”고 말했다.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다. 대학은 이를 위해 수업시간을 60분 강의, 15분 이해한 것 게시 등 75분으로 늘렸다. 순천향대는 지난해 2학기 처음 이 카페에 57개 강좌를 시범 운영하고서 올해 133개 강좌로 대폭 확대했다. 서교일 총장은 “이번 일은 ‘학생을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대학 수업과 지식을 사회로 확장해 함께 나누고 소통하고,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창의적인 인재를 키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산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나눔카 어디서나 5분 내 이용” 서울시 대여소 2배로 늘린다

    “나눔카 어디서나 5분 내 이용” 서울시 대여소 2배로 늘린다

    주택가에서 시간 단위로 대여 가능한 공유자동차 ‘나눔카’ 이용이 훨씬 편리해질 전망이다. 2018년까지 서울시내 대여소가 두 배 이상 늘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어디서나 5분 내 이용’을 목표로 2018년까지 현재 나눔카 대여소를 1262곳에서 240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나눔카는 차량을 빌려 쓰고 이용 시간과 거리만큼 비용을 내는 일종의 진보된 렌터카다. 자동차를 시민들이 공유한다는 뜻에서 ‘나눔카’라고 이름 붙였다. 차량이 없어도 불편 없는 서울을 만들겠다는 목표에서 시작했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나눔카 서비스 회사에 회원 가입을 한 뒤 인터넷(모바일)으로 차량을 예약하고 지정된 대여소에서 차를 빌리면 된다. 영업시간과 영업지점이 정해져 있는 렌터카와 달리, 필요한 시간에 언제든지 가까운 대여소에서 차를 빌릴 수 있다는 차이가 있다. 비용도 30분에 3300원으로 저렴하다. 시 관계자는 “나 홀로 승용차를 줄일 수 있는 나눔카는 에너지 절약과 대기 환경 개선, 시내 차량 진입 감소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먼저 시영 주차장과 공영 주차장 등에도 나눔카 대여소를 만든다. 현재 시영 주차장 143곳 중 60%, 자치구 공영 주차장과 주민센터 주차장 1214곳 중 22%에 나눔카 대여소가 있다. 또 올해부터 나눔카를 업무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법인회원 가입 절차를 간소화할 계획이다. 나눔카 차량의 전기차 비율도 늘린다. 아울러 이용자가 나눔카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차량 정보를 예약 단계부터 제공하고 모든 나눔카에 후방카메라를 장착할 예정이다. 반납 지연 시엔 예약 연장 가능 여부 정보를 제공하고, 예약된 시간보다 빠른 반납에는 요금을 환급하는 서비스도 시작한다. 불편사항으로 지적돼 온 점은 개선에 나선다. 2013년 2월 492대로 서비스를 시작한 나눔카는 지난해 말 기준 2913대가 운영되고 있다. 누적 이용자만 220만명에 하루평균 4200명이 이용한다. 신용목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지난 3년이 나눔카의 양적 확대 기간이었다면 2기 사업을 통해 양과 질, 모든 면에서 내실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에버랜드에 국제구호개발 플랜코리아 캠페인 홍보관 개관

    에버랜드에 국제구호개발 플랜코리아 캠페인 홍보관 개관

    개도국 어린이들의 삶을 체험하고 응원할 수 있도록 구성 국제구호개발 NGO플랜코리아의 캠페인 홍보관이 국내 최대 테마파크인 에버랜드에 문을 연다. 플랜코리아는 30일 에버랜드 내에 플랜코리아 캠페인 홍보관이 공식 개관했다고 밝혔다. 테마파크 내에 NGO 단체의 홍보관이 개설된 것은 국내에서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이번에 문을 여는 플랜코리아 캠페인 홍보관은 유로피안 T라운지안 T익스프레스옆에 위치해 있으며 '지구촌 아이들의 꿈'이라는 큰 주제 아래 '아프리카의 꿈', '여자아이의 꿈', '지구촌 아이들의 꿈' 등 세 존으로 나뉘어 있다. 각각의 존에는 해당 지역에 살고 있는 어린이들의 삶을 체험하고, 어린이들을 응원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그동안 에버랜드와 함께 진행했던 다양한 캠페인도 함께 전시되어 있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플랜코리아 홍보관 내년 3월 1일까지 운영되며 이 기간 홍보관에서는 나눔카페, 나눔바자회, 플랜코리아 홍보대사 참여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공식 오픈에 앞서 12월 5일에는 '2015 플랜코리아 후원자 어워드'가 플랜코리아 캠페인 홍보관에서 진행됐다. 플랜코리아 관계자는 국내 최대 테마파크인 에버랜드는 많은 어린이들과 연인, 가족단위 관람객이 많이 찾는 곳"이라며 "플랜코리아 캠페인 홍보관이 에버랜드에 생기게 됨에 따라 어린이들은 이 세상에는 여러 도움이 필요한 많은 어린이들이 있으며 이들과 더불어 살기 위한 방법을 생각해볼 수 있고, 어른들과 가족들도 나눔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플랜코리아는 80여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의 한국위원회로 개발도상국 아이들을 위한 문화교류사업, 환경개선사업, 의료,보건사업, 교육사업, 생계유지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커버스토리] 집·車·밥 어디까지 나눠봤니

    [커버스토리] 집·車·밥 어디까지 나눠봤니

    ‘공유경제’(Sharing Economy)라는 용어는 2008년 로런스 레식 미국 하버드대 교수의 저서 ‘리믹스’에 처음 등장했다. 내게 필요하지 않은 것은 남에게 빌려주고, 거꾸로 내게 필요한 것은 남에게 빌려 쓰는 것이 바로 공유경제다. 대상은 방, 자동차, 자전거 등 물건에서부터 지식, 경험 등 보이지 않는 것까지 무궁무진하다. 즉, 사용하지 않는 빈 방과 차 등을 다른 사람과 공유해 자원 활용을 극대화하는 경제 형태다. 미국 타임지는 2011년 세상을 바꿀 수 있는 10가지 아이디어 중 하나로 공유경제를 꼽았다. 선진국에서는 이미 공유경제 기업들이 뿌리내렸다. 2008년 세 명의 청년이 창업한 숙박 공유업체 에어비앤비는 190개 국가에서 성업 중이다. 이달 초 세계 최대 여행 사이트인 익스피디아가 에어비앤비의 경쟁업체인 홈어웨이를 39억 달러(약 4조 4000억원)에 인수한 것은 공유경제 확산이 잠깐의 유행에 그치지 않을 것을 암시한다.1999년 미국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 대학가에서 출발한 집카(Zip car)는 세계 최초 자동차 공유 업체다. 시간 단위로 차를 빌릴 수 있는 서비스를 앞세워 북미 시장점유율이 80%에 이를 만큼 급성장했다. 미국에서는 스쿠터를 공유하는‘스쿠트’(Scoot)가, 캐나다에서는 자전거를 공유하는 ‘빅시’(Vixi)가 큰 인기다.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된 영국의 ‘저스트 파크’(Just Park)는 개인 소유의 유휴공간을 유료 주자창으로 활용한 사례다. 지난달 방한한 미래학자 제러미 리프킨은 “앞으로 40년은 자본주의와 공유경제라는 두개의 상이한 경제가 함께 존재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가 10여년 전 자신의 베스트셀러 저서 ‘소유의 종말’에서 예언했던 세상이 어느덧 현실로 성큼 다가왔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190개國 6000만명 공유하는 집- 에어비앤비(airbnb) 현지 가정집 빈방 외국인에 유료 대여 기업가치만 22조원… 글로벌 호텔 위협 이창현(29)씨는 자신의 집 한 채를 활용해 1년 넘게 에어비앤비(Airbnb) 집주인(호스트)으로 활동했다. 대기업을 다니다가 다른 호스트의 강연을 듣고 돈도 벌고 외국인 친구도 사귈 수 있을 것 같아 직장을 그만두고 뛰어들었다. 쓰레기 분리 배출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들 때문에 처음에는 고생도 했지만 숙소 소개 인터넷사이트에 분리 배출 방법을 상세히 적어 놓는 등 한국 문화를 알려줬다. 얼마 전에는 관련 책을 쓸 정도로 에어비앤비의 매력에 빠졌다. 이씨는 “젊은 사람들뿐 아니라 은퇴한 분들이 적적하지 않게 소일거리로 하기에도 좋은 일”이라며 추천했다. ●은퇴세대엔 부수입… 여행객은 문화체험 에어비앤비는 성공한 공유경제 모델의 대표 주자다. 전문숙박업자가 아닌 ‘호스트’가 빈방 또는 안 쓰는 동안의 빈집을 ‘게스트’에게 유료로 제공하는 구조다. 호스트는 부수입을 얻을 수 있고, 게스트는 비교적 저렴하게 머물며 현지의 가정집에서 그 나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젊은이들에게 특히 인기다. 2008년 8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설립된 에어비앤비는 190개 국가 3만 4000여개 도시에 진출해 있다. 200만개 넘는 방이 등록돼 있으며 지금까지 이용자 수는 6000만명에 이른다. 힐튼, 하얏트 등 글로벌 호텔업체를 위협할 정도로 성장했고 기업가치가 200억 달러(약 22조 5000억원)로 추산된다. 우리나라에도 2013년 들어왔다. 2년여 만에 이용 가능한 숙소가 1만 2000개까지 늘 만큼 급성장했다. 에어비앤비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에어비앤비를 통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은 전년보다 세 배 이상(247%) 증가했다. 이를 통해 외국을 방문한 한국인도 265% 늘었다. 외국인 이용객 평균 연령은 30세다. 단체 관광으로 뻔한 관광지를 둘러보는 대신 현지인처럼 골목골목을 여행하고 싶어 하는 젊은 층의 여행 트렌드와 잘 맞아떨어진다. 은퇴세대의 ‘먹거리’로도 인기지만 무턱대고 뛰어들었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 부산지방법원과 서울지방법원은 올 들어 관할 구에 신고하지 않은 에어비앤비 집주인에게 잇따라 벌금형을 선고했다. 두 사람 모두 관할 구에 도시민박업 신고를 하지 않았다. 에어비앤비는 숙박업에 비해 간단한 신고요건이 적용되지만 주거 용도의 건물이어야 하고 외국인 대상이어야 한다. 에어비앤비가 인기를 끌면서 주요 도심지를 중심으로 오피스텔을 이용한 불법 숙소도 성행하고 있다. ●신고 안 하면 벌금형… 오피스텔 불법 성행도 안전 문제도 약점이다. 호스트가 숙소 소개를 올릴 때 안전시설을 갖췄는지 표시해야 하지만 필수는 아니다. 에어비앤비 측은 호스트가 신청하면 구급상자와 소화기를 보내주고 24시간 신고센터를 운영하는 등 각종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국내 150만명이 같이 타는 車- 쏘카(SOCAR) 최소 30분 10분 단위로 빌려타는 렌터카 3년새 등록차 33배↑… 사고 내고 쉬쉬 하기도 쏘카(Socar)는 대표적인 자동차 공유 업체다. 다음 창업주인 이재웅 소풍(Sopoong) 대표가 투자한 회사이기도 하다. 회원 수는 2012년 말 3000여명에 불과했지만 이듬해 7만여명, 지난해 51만여명까지 늘었다. 올해 말에는 150만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 기간 쏘카에 등록된 차량도 100대에서 3300대로 크게 늘었다. 쏘카 측은 올해 매출액 500억원을 달성한 뒤 내년 상반기에는 흑자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경쟁업체 그린카의 성장세도 이와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몇 년 전만 해도 낯설었던 자동차 공유가 점차 대중화되면서 차량 이용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자동차 공유는 엄격한 의미에서의 공유경제는 아니다. 에어비앤비가 개인 소유의 집을 안 쓰는 동안 다른 사람에게 빌려주는 방식인데 반해 쏘카나 그린카 등의 자동차 공유는 등록차량이 모두 회사 소유다. 개인 소유 차량을 다른 사람에게 유료로 빌려주는 것은 불법이기 때문이다. 기존 자동차 대여와 마찬가지로 이용자보다 업체 중심의 서비스라는 한계가 있다. ●車 한대 공유하면 승용차 5대 줄이는 효과 하지만 자동차 공유는 일반 대여와 많은 부분에서 차별화된다. 하루 단위로 빌리는 렌터카와 달리 최소 30분부터 10분 단위로 빌릴 수 있다. 요금도 기본 대여료에 사용한 시간만큼의 운행료만 더해진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해 근처에 있는 차량을 쉽게 검색할 수 있고 스마트폰을 차 리모컨처럼 사용한다. 반납 전 기름을 넣을 필요가 없고 차 안에 비치된 주유 카드로 기름을 넣거나 세차를 하면 포인트가 적립돼 자발적 주유·세차를 유도한다. 편도 운행 서비스가 점차 확대되고 있어 빌린 장소에 반납할 필요 없이 가까운 장소에 두고 갈 수도 있다. ●지자체와 연결 사업… 서비스 개선은 숙제 이런 장점에 여러 지방자치단체도 자동차 공유 업체들과 협력하고 있다. 2012년 공유도시를 선포하고 이듬해부터 ‘나눔카’ 사업을 시작한 서울시는 5개 업체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나눔카 차량에는 시와 자치구가 운영하는 공용주차장 이용료를 50% 할인해 주고 세차와 수리 기준 등을 정해 관리한다.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나눔카 1대는 승용차 3.5대를 대체하는 효과가 있다. 나눔카 이용자들이 승용차 구입을 포기하거나 구매계획을 장기간 미룸으로써 나눔카 1대당 승용차 5대 보유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고준호 서울연구원 박사는 “친환경 자동차 비율을 확대하고 대중교통과의 공존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젊은 층 위주의 이용자층을 확대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주문했다. 서비스 개선은 과제다. 직장인 김성신(31)씨는 얼마 전 공유 차량을 빌렸다가 접촉사고를 냈다.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가 말을 듣지 않아 주차돼 있던 차를 살짝 들이받은 것이다. 김씨가 빌린 차는 손상이 크지 않아 수리를 받지 않아도 됐지만 업체 측은 20만원을 요구했다. “브레이크패드에 이상이 있는 것 같다”는 주장은 소용없었다. 여러 사람이 함께 차를 쓰다 보니 실내를 더럽힌 채 그대로 두거나 사고를 내고도 쉬쉬한 채 반납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업체 측은 차량을 빌릴 때 꼼꼼히 확인하고 사진을 찍어 전송할 것을 요구하는데 이때 문제를 발견하지 못하면 이전 이용자의 잘못을 덮어쓰는 일도 생긴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커버스토리] 자동차 소유서 공유로… 1년 300만원 아낀다

    [커버스토리] 자동차 소유서 공유로… 1년 300만원 아낀다

    ●카카오택시 등록 기사 18만명 넘어 지난 3월 서비스를 시작한 카카오택시. 4일 카카오에 따르면 지난 11월 12일 기준으로 카카오택시에 등록된 택시 기사는 18만명이 넘는다. 하루에 50만건의 콜(호출)이 이뤄진다. 50만명이 카카오택시를 이용한다는 의미다. 운전자와 승객이 카카오택시 애플리케이션(앱)을 공유하는 데서 가능한 사업 구조다. 서울시의 ‘나눔카’는 지난 9월 하루 평균 3950명이 사용했다. 사업을 처음 시작한 2013년 2월 349명에 비해 10배 이상 늘어났다. 20대(57.5%)와 30대(32.3%)가 이용자의 90%를 차지한다. 차가 필요하지만 사기에는 부담이 큰 청년층에게 나눔카가 대안이 된 것이다. 소유하지 말고 나눠 쓰자는 공유경제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금융연구기관인 매솔루션에 따르면 공유경제 세계시장 규모는 2010년 8억 5000만 달러에서 지난해 100억 달러로 추산된다. 4년 사이 10배 넘게 성장한 것이다. 이 성장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소유하는 것보다 돈이 적게 들고 기존 자원을 재활용해 환경친화적이라는 점에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 세빗(CeBIT)은 2013년 주제를 ‘공유경제’로 정하기도 했다. 경기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차를 필요할 때만 빌려 쓰는 경우 소유할 때와 비교해 해마다 309만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발생한다. 자동차 구입에 따른 감가상각비, 보험료, 관련 세금 등을 아낄 수 있기 때문이다. 갈등도 있다. 무엇보다 기존 사업자들이 “영역 침해”라며 반발하고 있다. 방을 나눠 쓰는 숙박공유 업체에는 호텔 등이, 차를 나눠 쓰는 차량공유 업체에는 렌터카 회사 등이 눈을 흘긴다. 제조업체들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공유가 확산되면 사유 전제 아래 생산되는 물건의 양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기존 사업자 반발… 세제·규제 정비 과제 하지만 최근에는 기존 사업자들도 공유를 대세로 인정하고 싸우기보다는 ‘공생’을 모색하는 양상이다. BMW가 쓴 만큼만 돈을 내는 ‘드라이브 나우’ 서비스를 선보인 것이 대표적인 예다. 국내에서도 롯데렌터카가 차량 공유 자회사인 ‘그린카’를 만들었다. 외국의 경우 공유경제와 관련된 법 개정 절차가 진행 중이지만 우리나라는 이제 관심을 갖는 단계다. 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공유경제는 피할 수 없는 흐름”이라며 “세금과 규제 등 맞춤형 틀을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조용수 LG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ICT의 발달로 우리나라는 공유경제 발달 가능성이 매우 크다”면서 “자본주의와 공유경제가 공생하는 상황에 맞춘 새로운 규제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그래픽 길종만 기자 kjman@seoul$co$kr
  • 회색공장의 재탄생

    회색공장의 재탄생

    조길형(오른쪽) 영등포구청장이 21일 오후 당산동 구청 별관에서 직원, 건축사회 영등포지회 김기훈 지회장 등과 함께 벽화를 그리고 있다. 이 별관은 옛 공장 건물을 리모델링해 구청의 공공시설인 푸드마켓, 나눔카페, 곤충박물관으로 사용된다.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 사람잡는 무면허 ‘카셰어링’

    필요한 시간만큼 차를 빌릴 수 있도록 한 ‘나눔카’(카셰어링) 서비스가 허술한 관리 탓에 참사를 낳았다. 면허증을 한번만 등록하면 추가 인증 절차를 거치지 않고 차량을 대여할 수 있다는 허점이 사고를 불렀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혈중알코올농도 0.123%(면허 취소)의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행인 7명을 치어 다치게 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음주운전치상)로 최모(24)씨를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12일 새벽 서울 관악구 행운동에서 술을 마신 뒤 카셰어링 업체인 S사 차량으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행인 김모(54)씨가 뇌사 상태에 빠지는 등 3명이 크게 다쳤고 4명이 경상을 입었다. 최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고 뒤 브레이크를 밟으려다 실수로 가속 장치를 밟았다”고 진술했다. 이 남성은 올 8월 음주 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됐지만 무인서비스로 운영되는 ‘나눔카’(카셰어링) 업체 S사를 통해 손쉽게 차량을 빌린 것으로 드러났다. 일반 렌터카와 달리 나눔카는 스마트폰으로 나눔카 업체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려받은 뒤 최초 가입할 때 면허증을 등록하고 나면 이후에는 인증 과정 없이 차량을 빌릴 수 있다. 최씨 역시 이 같은 방식으로 아무런 제약 없이 차를 빌렸다. 최씨가 이용한 S사는 회원 수 100만명, 보유 차량 3000대로 국내 최대 규모의 공유 차량 업체다. 서울시가 2013년부터 업무협약을 맺고 나눔카 제도를 위탁한 민간 업체 6곳 중 한 곳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고는 나눔카 제도의 허점을 그대로 보여줬다”며 “사고 피해가 심각한데도 해당 나눔카 업체는 직접적인 사고 피의자가 아니기 때문에 형사적 책임을 묻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금천 가면 있다, 같이 쓰는 자동차

    금천구가 이달부터 구청 주차장에 나눔카 2대를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현재 가산디지털단지역, 남부여성발전센터, 대명시장 등 29곳에서 62대의 나눔카를 운영하고 있다. 나눔카는 짧은 시간 차량이 필요한 경우 이용할 수 있는 일종의 공유경제 프로그램이다. 이용은 만 21세 이상으로 운전 경력 1년 이상 주민이면 가능하며 서비스업체인 ‘그린카’ ‘소카’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원 가입을 한 후 신청하면 된다.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으로 원하는 시간대와 차종, 인계 장소 등을 선택하면 된다. 요금은 차종에 따라 10분당 1050원에서 2500원이다. 구 관계자는 “2시간을 이용할 경우 택시비보다 1만 6000원 저렴하다”면서 “보험 가입은 물론 내비게이션, 하이패스, 블랙박스가 장착돼 있어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운전 중 주유를 해야 하는 경우에는 차량 내 비치된 주유 전용 카드로 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카 설명회와 홍보를 통해 공유 문화를 확산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공유 바람 부는 강북

    강북구는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환경에도 이로운 ‘공유도시’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24일 구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아이 옷 공유기업인 키플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작아진 아이 옷을 나누는 공유 운동을 시작한다. 구는 지난해 11월 공유촉진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만들었다. 이후 동마다 ‘공구도서관’을 만들어 전동드릴 등 15가지의 공구를 주민들에게 1박 2일간 무료로 대여하고 있다. 또 구육아종합지원센터와 번2동종합사회복지관의 ‘장난감도서관’에서 유아용 장난감을 빌릴 수 있으며 지난달에 대여 건수가 1만건을 넘어섰다. 차량도 나눠 쓸 수 있는데, 18곳에 22면(1면=차량 1대를 주차하는 공간)의 나눔카 주차장을 마련했다. 나눔카는 10분 단위로 필요한 시간만큼 저렴한 비용으로 차량을 이용하는 제도다. 중고물품을 주민들끼리 판매하고 교환하는 꿈의 장터도 지난 4월부터 매월 열린다. 구청 직원들도 중고물품을 기증하고 그 수익금을 연말에 장학재단이나 이웃돕기사업에 기부할 계획이다. 각 동 자치회관 등 공공시설 40곳은 공간을 모임장소 등으로 주민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yeyak.seoul.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또 도시관리공단에서는 월 3만원, 혹은 하루 5000원을 내면 낮시간에 비어 있는 거주자우선주차구역을 방문객이 쓸 수 있도록 ‘주차쿠폰’을 발급한다. 박겸수 구청장은 “앞으로 마을공동체, 공동주택 등을 중심으로 주민 생활 속에 공유사업이 정착될 때까지 다양한 공유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노숙인 위해 재능 나누는 영등포

    재능 나눔으로 노숙인들의 생활 환경을 개선한다. 영등포구는 민간 건설사들과 함께 지역의 노숙인 관련 시설과 공공시설에 대한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지난 2012년부터 지역에서 공사를 하고 있는 대형 건설사들과 함께 무료로 ‘재능 나눔 환경디자인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지역에 사업장이 있는 건설사들이 재능기부의 형태로 저소득층 가정이나 학교, 경로당 등 지역에 꼭 필요한 공공시설을 업그레이드시켜 주고 있다”면서 “지난해까지 13개 건설사들과 함께 관내 초등학교를 비롯한 교육시설과 복지시설, 공공시설 등 21개 시설의 환경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영등포구에서 재능을 나눌 기업은 현대건설, 현대아산, 롯데건설, 태영건설, 효성건설, 대보건설 등 6곳이다. 사업대상은 ▲시립 보현의 집 ▲노숙인 현장민원실 ▲영등포동 희망지원센터 ▲영등포공원 홈리스 상담소 ▲옹달샘드롭인센터 ▲푸드마켓 ▲나눔카페 ▲장난감 도서관 등 8곳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에 생활 환경이 개선되는 8곳 중 5곳이 노숙인 관련 시설”이라면서 “노숙인 시설에는 주로 외벽 도색이나 집기류 지원, 도배 작업 등을 진행하고, 푸드마켓이나 나눔카페 등 공공시설은 조경이나 데크 등의 설치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올해 사업비는 총 9000여만원으로 비용은 전액 해당 기업이 부담한다. 지난달에는 올해 첫 사업으로 효성건설과 함께 시립 보현의 집 공용실 14개실과 1인실 10개실 등 총 24개실 633㎡에 대한 도배를 마쳤다. 구는 올해 사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사업에 참여한 건설사들에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조길형 구청장은 “이렇게 좋은 재능 나눔이 4년째 계속되고 있다는 것은 큰 의미”라면서 “이런 사업을 더욱 확대해 지속적으로 소외계층과 공공시설의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줌 인 서울] 서울 공유기업 300개 육성한다

    [줌 인 서울] 서울 공유기업 300개 육성한다

    서울시가 2018년까지 공유기업 300개를 육성한다. 하반기부터 시·구 청사, 공공박물관, 공공미술관의 개방 시간이 야간 및 주말까지 확대된다. 시는 20일 공유를 통해 교통·주차 문제, 주거문제, 환경문제 등 다양한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는 ‘공유서울 2기 정책’을 발표했다. 우선 일부 자치구에서 실시하는 거주자우선주차장과 한지붕세대공감, 아이옷 공유사업을 확대한다. 또 공영주차장 위주의 나눔카는 아파트 단지에 전용 주차면을 만들어 주택가로 확산시킨다. 그간 지정한 공유기업 중 5곳 이상을 공유 스타기업으로 선정해 맞춤 지원한다. 공유기업 지정 방식도 연 2회 지정에서 연중 언제나 가능토록 해 2018년까지 300개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하반기부터 시·구 청사는 물론 박물관, 미술관 등 공공시설물 개방시간을 야간 및 주말·휴일까지 최대한 연장한다. 또 번화가 및 대학가 등에서 카셰어링, 아이옷 나누기 등에 대해 분기 1회 이상 시민체험행사를 연다. 이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공유학교’를 시범 실시하고 ‘공유전문가 학교’를 운영해 공유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는 이번 공유서울 정책을 마무리하면 나눔카, 아이옷 공유 등을 통해 시민의 생활비 120억원이 절약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주차공간 1만면을 공유해 1조 1800억원의 예산이 절약될 것으로 봤고, 1280개의 일자리 증가, 2만 9800t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도 기대하고 있다. 공유서울 정책의 총 예산은 113억 5000만원이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성동,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

    “아파트 주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가 있어 너무 좋네요.” 25일 서울 성동구의 한 아파트 입주민 김모(55·여)씨는 “단지 내 노래교실에서 만난 이웃들과 여러 가지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좋은 것 같다”며 활짝 웃었다. 구는 공동주택 내 입주민들이 이웃 간 나눔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활기차고 정감 있는 아파트 문화를 조성하도록 하기 위해 ‘2015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을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공모 대상은 아파트 관리비 절감사업, 층간소음·층간흡연 등 주민갈등 해소 사업, 생활공유 사업(도서·공구·공동육아 등), 차량공유(나눔카) 사업, 텃밭 가꾸기, 친환경사업(EM 발효액 만들기, 녹색장터 등), 문화 프로그램(각종 악기연주·노래교실 등), 주민화합행사 등 아파트 입주민들이 단지 내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이면 된다. 지원사업비는 단지별 사업당 200만원 이내(총사업비 4000만원)로 올해는 1개동 1시범단지 운영을 위해 최소 17개 단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 신청은 다음달 31일까지 공동주택 입주자(임차인) 대표회의, 공동체 활성화 단체, 관리 주체가 공동명의로 구청 주택과로 방문 및 우편 접수시키면 된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건강한 희망 나눔축제로 마포가 ‘들썩’

    서울 마포구는 22일 저소득층을 지원하기 위한 모금 행사와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우선 이날 대흥동 마포아트센터에서는 희망나눔페스티벌 ‘재민아 사랑해’가 열린다. 올해로 4회째다. 취약계층의 위기상황 극복과 생활안정 도모를 위해 2011년 시작됐다. 재민이는 어려운 집안 형편에도 열심히 살아가는 이웃을 상징하는 이름이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기부금, 바자회 수익금 등 1억 8000만원을 마련해 589가구에 지원했다”고 말했다. 낮 12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야외광장에서는 사회복지기관 연합바자회와 먹거리장터, 나눔카페·야외공연이 이어진다. 오후 7시 30분부터 마포아트센터 1층 아트홀맥에서는 김장훈, 서정시대(박학기, 박승화, 강인봉, 이동은, 이정학), 호란 등이 재능기부로 참여하는 ‘희망나눔콘서트’가 펼쳐진다.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티켓은 행사 당일 오후 6시부터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오전 9시 월드컵공원 ‘평화의 공원’에서는 제5회 마포 치매극복걷기대회가 진행된다. 환자와 보호자, 기관 관계자, 일반 주민도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식전 행사와 기념식을 마친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쯤 평화의 공원 내 난지연못 주변 1.5㎞를 걷는다. 마포구보건소, 마포구치매지원센터, 시립서부노인전문요양센터가 공동 개최하고 아현노인복지센터, 마포노인복지센터, 마포노인종합복지관 등 10개 기관이 동참한다. 참여를 바라는 주민은 행사 당일 오전 9시까지 오면 된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지하철 스트레칭… 건강 나눔 홍제역

    지하철 스트레칭… 건강 나눔 홍제역

    29일 서울 서대문구 지하철 3호선 홍제역의 건강나눔카페 ‘힐링 홍제역’ 앞에서 시민들이 서대문보건소 관계자를 따라 일상생활에서 할 수 있는 스트레칭 기법을 배우고 있다. 힐링 홍제역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관리, 금연, 절주, 정신보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요일별로 제공한다. 이언탁 기자 utl@seoul.co.kr
  • ‘분통 대여’ 나눔카… 주차장서 막혔다

    # A씨는 최근 주말 나들이를 위해 ‘나눔카’(카셰어링)업체에서 경차를 빌렸다가 곤욕을 치렀다. 공영주차장의 나눔카 전용 주차면에 버스가 버젓이 세워져 있었다. 버스 기사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나도 공영주차장에 요금을 냈는데 왜 그래야 하느냐’는 답이 돌아왔다. # B씨는 나눔카 전용 주차면에서 예약한 차량을 발견하지 못해 난감했다. 30분여를 헤맨 뒤에야 인근 공영주차장에서 차를 발견했다. 앞선 이용자가 엉뚱한 곳에 차를 반납하고 가 버린 탓이다. 설상가상 주차장 관리인은 B씨에게 주차비를 내놓으라고 했다. B씨는 “업체가 조치를 취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지난해 서울시가 공유경제사업의 하나로 도입한 ‘나눔카’가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있다. 28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9월 현재 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1363대의 나눔카를 운영하는 민간업체 6곳의 회원은 24만 2000여명에 이른다. 하지만 지난해 2월 이후 누적 이용 횟수는 49만 6000건에 그쳤다. 실제로 지난 6~7월 서울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2360명 중 ‘(나눔카를) 이용해 본 적이 없다’는 대답은 85.4%에 달했다. 회원 1인당 이용 횟수가 평균 2회에 불과한 것은 만족도가 기대에 못 미쳤기 때문이다. 나눔카란 최소 대여 시간이 24시간인 일반 렌터카와 달리 30분 단위로 빌리는 초단기 렌터카를 말한다. 모닝, 엑센트 등의 경차는 30분에 3000원대, K5 등 중형차는 6000원대에 빌릴 수 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시내 709곳에 주차된 나눔카 차량을 검색한 뒤 결제하면 차를 빌릴 수 있다. 하지만 시민의식 부족과 당국의 관리·감독 소홀, 경직된 운영규정까지 겹쳐 민원이 끊이지 않는다. 가장 빈번한 민원은 나눔카 지정 주차 공간에 엉뚱한 차량이 주차된 탓에 반납은 물론 다음 이용자의 대여도 여의치 않다는 불만이다. 공영주차장 나눔카 전용 주차면에는 ‘서울시 나눔카’라는 글자와 함께 안내표지판이 설치되지만 인지도가 낮아 다른 차가 주차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대형마트, 주상복합건물에 마련된 전용 주차면에는 아예 표시조차 없다. 업체 측은 서울시의 ‘홍보 부족’을 지적했다. 시민 전체가 나눔카를 알고 이용에 동참하도록 홍보가 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한 업체의 마케팅 담당자는 “차량이 제대로 반납되지 않을 때마다 업체 측은 이용객에게 택시비를 물어 주거나 현장에 직원을 보내야 하기 때문에 손실이 크다”고 토로했다. 초단기 렌터카의 특성을 감안하지 않고 대여, 반납을 동일한 장소에 하도록 한 규정이 편의성을 떨어뜨린다는 지적도 있다. 세계 최대의 카셰어링업체인 미국의 ‘집카’는 추가 요금을 받는 대신 차량의 대여, 반납을 다른 곳에서 할 수 있도록 운영의 묘를 살렸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강북구, 13개 공용주차장서 ‘나눔카’ 빌려쓰세요

    강북구, 13개 공용주차장서 ‘나눔카’ 빌려쓰세요

    강북구는 26일 공유경제의 아이콘처럼 떠오른 나눔카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수유(강북구청)역, 미아역, 미아사거리역 등 지역 내 13개 공용주차장에 모두 15대의 차량을 배치한다. 이용은 간단하다. 나눔카 업체인 그린카(www.greencar.co.kr), 쏘카(www.socar.kr) 등에 회원으로 가입한 뒤 시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topis.seoul.go.kr)에서 차량의 주차 위치를 확인해 쓰면 된다. 요금은 30분 단위로 부과된다. 경차는 3150원, 중형차는 6000원으로 싼 편이다. 예약, 대여, 반납 등 전 과정을 인터넷, 모바일 등으로 손쉽게 처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최장 5일까지 필요한 시간을 지정해 빌려 쓸 수 있다. 자동차 보험, 내비게이션, 하이패스 등의 부가 서비스도 추가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게다가 교통, 주차, 환경문제에 도움을 준다는 점까지 매력으로 작용한다. 박겸수 구청장은 “차량 보유, 운전으로 인한 여러 문제점을 일거에 해소할 매력적인 대안이 바로 나눔카 서비스”라며 “적극적인 홍보 등을 통해 공유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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