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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린세상] 또 다른 사회투자, 기부/이성규 서울시립대 교수·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열린세상] 또 다른 사회투자, 기부/이성규 서울시립대 교수·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한해를 마감하는 마지막 달의 첫날을 맞이했다. 길고 추운 겨울의 시작이기도 하다. 해마다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모금과 기부가 이어져 온 달이기도 하다. 사실 기부가 연말에만 집중되는 그런 문화는 차츰 사라지고 있다고 해야 할 것이다. 지난 9월 교통사고로 사망한 중국음식점 배달원 김우수씨. 고시원 쪽방살이를 하면서 매달 불우한 어린이에 대한 후원을 끊지 않았던 그의 미담은 사회 전체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기부가 일부 부유층에서 사회에 대한 의무로 행해지던 노블레스 오블리주가 아니라 평범한 시민들도 실천해야 할 덕목으로 자리잡고 있다. 얼마 전 통계청에서 처음으로 우리의 나눔문화를 조사, 발표한 바 있다. 13세 이상 3만 8000명을 조사한 결과 최근 1년 동안 기부 경험이 있다는 응답자는 36.4%였다. 물품보다 현금(34.8%)을 주로 기부하였다. 현금 기부자의 평균 기부 횟수는 6.1회, 1인당 평균 기부금액은 16만 7000원이었다. 기부 경험이 없는 사람들이 기부를 하지 않은 이유로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라고 응답한 비율이 62.6%였으나 현금 기부의 비중과 평균 횟수가 2009년에 비해 증가하였다는 것으로 보아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기부문화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민간부문에서 기부는 크게 개인 기부와 기업 기부로 구분될 수 있다. 개인의 기부는 기부자 개인의 자유로운 의사결정에 의해 이루어지는 반면, 기업의 기부는 기부를 결정하는 경영자와 주주 간의 이해관계에 따라 의사 결정이 영향을 받게 되는 차이점이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19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기업 기부가 민간 기부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으나, 2000년대 와서는 개인 기부와 기업 기부의 비중이 거의 비슷해졌고, 이제는 개인 기부의 비중이 기업 기부의 비중을 초과하고 있다. 자료에 따르면 2008년도 기준 우리나라의 기부총액은 8조 9100억원이며, 이 중 개인이 5조 5300억원으로 62.1%, 법인이 3조 3800억원으로 37.9%를 차지하고 있다. 2009년도에는 기부총액이 9조 6000억원 정도로 증가하였다. 기부총액이 이 정도이면 기부금액이 국가의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어느 정도나 될까? 국가별 GDP 대비 기부총액 비율을 보면 한국의 경우 약 0.85%다. 가장 많은 비율을 보이는 미국은 2.2%다. 정부의 사회복지지출이 GDP 대비 8.3% 정도인 것을 감안한다면, 개인 기부이건 기업 기부이건 민간 부문의 기부는 정부를 대신하여 복지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겠다. 얼마 전 여당이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추진한 기업과 정부의 매칭 펀드 조성이라든가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한 민·관 ‘모태펀드’는 그 좋은 예라 할 수 있다. 지방자치단체나 공공기관과 같은 공공부문이 한 축을 이루고 민간 부문의 기업과 투자자가 다른 한 축을 이루어 기부 형태의 투자가 수익을 창출, 점차 지원대상을 확장시켜 나가는 선순환을 이룰 수 있다. 이러한 형태의 기부는 민간 기부의 취약성인 지속성과 안정성을 보완해 나갈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기부를 촉진하기 위해서는 보다 다양한 기부 형태가 개발될 필요가 있다. 공익신탁제란 것이 있다. 일정금액(50%)을 기부하는 조건으로 재산을 신탁하는 제도로, 자손에게는 연금형식으로 일정액을 제공한다. 또한 기부자조언기금은 기부금을 출연하는 기부자나 재단, 또는 출연자가 추천한 자문가를 통해 기부금 사용에 대해 참여 권한을 갖도록 하는 것이다. 이러한 제도는 부유층의 기부를 촉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설립이 용이한 기부수단이라 할 수 있다. 내년부터 이러한 기부연금제의 도입과 공익신탁법의 제정을 추진한다고 하니 참 반갑다. 기부금을 모금하는 기관의 투명성 제고는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과제이다. 모금기관의 정보 공개와 기관 평가를 통해 기관 간의 경쟁력을 높이고 차등화된 세제 혜택을 주는 방안도 고려해 볼 만하다. 올 겨울엔 유례 없는 혹독한 추위가 찾아올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보다 진화된 ‘나눔’을 통해 마음의 온기로 세밑을 견뎌낼 수 있길 소망해 본다.
  • 기부연금 도입 배경·주요내용

    기부연금 도입 배경·주요내용

    정부와 한나라당이 9일 ‘기부연금’(Charitable Gift Annuity) 도입을 주요 내용으로 한 나눔문화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그동안 기부를 하는 사람과 기부를 받는 기관에 맡겼던 기부행위를 국가가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당정은 우선 국가가 기부 관련 제도를 정비해 투명성을 강화하면 기부자들의 순수한 뜻이 훼손되지 않고, 기부자가 힘들어졌을 때 도와줄 수 있기 때문에 나눔 활동이 더 활발해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기부자들이 원한다면 기부액 중 일부를 노후에 연금 형식으로 되돌려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그들의 뜻을 체계적으로 알리겠다는 게 당정의 판단이다. 이와 더불어 대학 등 수탁기관이 기부자의 의도를 무시한 채 기부금을 마음대로 사용해 종종 분쟁이 일어났는데, 이를 제도적으로 막겠다는 뜻으로도 읽힌다. ●기부도 복지의 한 축 담당해야 한나라당 이주영 정책위의장은 “복지 확대는 피할 수 없는 대세인데, 국가 재정은 제한돼 있다.”면서 “결국 민간의 자발적인 기부가 복지사회의 또 다른 한 축을 담당해야 한다.”고 말했다. 복지 재정 측면에서도 기부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의미다. 이 의장은 “우리나라의 기부 문화도 꾸준히 확산돼 2009년 기준으로 기부금 총액이 9조 6000억원이고, 기부자가 860만명에 이른다.”면서 “이번 나눔활성화 방안을 통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0.85%인 기부금 비중을 2%대로 끌어올리겠다.”고 설명했다. ●기부액 GDP 0.8%→ 2%대 포석 기부연금제도는 미국 등 선진국에선 이미 오래 전부터 보편화된 제도로, 나눔 문화 확산의 견인차 역할을 해 왔다. 특히 기부연금의 역사가 100년이 넘는 미국의 경우, 기부연금수령자가 2009년 기준 8200여명에 달하고, 기부금 비중은 GDP 대비 2.2%나 된다. 당정이 이날 발표한 기부연금제도는 기부자가 본인의 재산을 자선단체에 기부하면 본인 또는 배우자가 사망 시까지 매월 연금을 수령할 수 있도록 하되 연금수령액은 기부액의 30~50%를 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다. 수탁자는 기부자의 연금액을 마련해야 하는 책임이 있기 때문에 기부금을 신중하게 운용해야 한다. 당정은 기부연금 도입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신탁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와 별도로 정부는 공익신탁 설립을 용이하게 하는 한편 공익신탁위원회를 설치해 관리·감독을 일원화하는 공익신탁법을 제정하기로 했다. 기부자의 뜻과 달리 수탁자 마음대로 기부금이 사용되는 것을 막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두겠다는 것이다. 또 지금까지는 기부금품을 모집할 수 있는 대상이 자선, 재난 등 11개 분야에 한정돼 있었는데 앞으로는 영리·정치·종교 활동을 제외한 전 분야에서 모집이 가능하도록 했다. 그동안 지정기부금에 대한 소득공제 한도가 꾸준히 확대되고, 소득공제한도를 초과한 기부금에 대한 이월공제기간도 늘어나는 등 세제지원이 강화됐다. 당정은 여기에 머물지 않고 향후 소득공제한도를 초과한 법정기부금에 대한 이월공제기간을 지정기부금과 동일하게 1년에서 5년으로 연장하기로 했다. ●화천 손부녀 할머니 다시 없도록 당정은 나눔에 대한 사회적 권위를 강화하기 위해 ‘나눔의 전당’을 설립하는 한편 12월 5일을 ‘나눔의 날’로 정했다. 기부자 예우 및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기부 이후 생활이 어려워졌을 때 생활비, 의료비, 장제비 등을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거액의 땅을 기부했다가 기초생활수급자로 전락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던 강원 화천의 손부녀 할머니와 같은 사람들을 제도적으로 돕겠다는 것이다. 한편 이날 열린 당정협의에는 이주영 정책위의장과 안홍준 정책위부의장,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 육동한 총리실 국무차장, 신제윤 기획재정부 1차관, 설동근 교육과학기술부 1차관, 길태기 법무차관 등이 참석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재계 ‘임금1% 기부’ 확산

    재계 ‘임금1% 기부’ 확산

    재계에 ‘임금 1% 기부’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에 이어 포스코도 본사 및 계열사 임직원들이 급여의 1%를 기부하는 나눔운동에 나섰다. 포스코 본사는 매칭그랜트(임직원이 내는 기부금만큼 기업에서도 후원금을 내는 제도)를 도입, 회사 차원에서도 지원한다. ●모금액 연 11억 넘을 듯 포스코는 “지난달부터 기본 임금의 1%를 떼어내 기부하기로 했다.”며 “정준양 회장을 비롯해 본사와 계열사 부장급 이상 830명의 임직원들이 동참했다.”고 6일 밝혔다. 임직원 모금액은 연간 8억 7000만원에 달한다. 포스코 본사의 매칭그랜트 기부 금액을 합할 경우 연간 전체 모금액은 11억원을 웃돌 전망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부장급 아래 직원들도 기부에 동참할 수 없느냐는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 자발적 참여 직원들의 뜻을 존중할 것”이라고 말해 1% 나눔문화가 회사 전체로 확산될 수 있음을 내비쳤다. ●정 회장 솔선수범으로 시작 1% 나눔운동은 정 회장의 솔선수범으로 시작됐다고 포스코는 전했다. 정 회장은 지난 9월 “포스코는 국민의 지지와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했기 때문에 어려운 이웃들과 공생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섬으로써 위대한 기업을 넘어 사랑받는 기업이 돼야 한다.”며 매월 급여의 1%를 쾌척하겠다고 밝혔다. 대기업이나 조금 더 가진 사람은 중소기업이나 조금 덜 가진 사람과 나누고 공생해야 그 사회의 미래가 풍요로워진다는 평소 지론을 실천에 옮긴 것이다. 이후 본사 및 계열사 임원들이 뒤를 이었고, 본사 부장급 이상 직원들과 포스코특수강, 포스코파워, 포스코엔지니어링,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포레카, PNR 등의 부장급 직원들로 확산됐다. 또 포스코 이사회도 회사 차원에서 본사 임직원들이 기부하는 금액만큼 후원하기로 결의했다. 정 회장은 이사회 결의 후 “포스코 패밀리 나눔운동은 본사와 계열사 리더 계층이 자발적이고도 지속적인 기부를 통해 우리 사회의 건전한 기부 문화를 정착시키고 소외계층과 공생 발전해 나가는 전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는 나눔운동이 새로운 기업문화로 정착될 뿐 아니라 임직원 개개인의 생활양식에도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다. ●매월 사회복지모금회 위탁 기부금은 매월 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위탁된다.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이중언어 교육 프로그램과 공공시설 및 복지시설용 스틸하우스(펜션이나 전원주택의 대명사가 된 건축공법으로 건설된 집) 건축에 사용된다. 포스코는 한국외국어대학교 다문화교육원과 함께 전국 200개 다문화 가족지원센터에서 결혼이주민 170명을 대상으로 이중언어 강사 보수교육 및 양성교육을 지원하는 한편 다문화 및 다중언어 교육 프로그램도 지원할 계획이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LH ‘스마트폰 분양정보’ 인기몰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스마트폰용 분양정보 애플리케이션(앱)이 출시 1주일 만에 경제부문 다운로드 횟수 1위를 기록했다. 국내 처음으로 모바일 결제가 아닌 배너광고 방식의 기부 기능까지 갖춰 나눔문화 확산에 일조한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LH는 자사가 분양하는 아파트·상가·토지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검색할 수 있는 스마트폰용 앱, ‘LH 분양정보’를 최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앱은 출시된 지 1주일 만에 경제부문 다운로드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앱스토어 전체 다운로드 순위에서도 상위권에 랭크됐다고 LH 측은 설명했다. 앱은 배너광고를 연계한 기부방식도 채택했다. 고객이 앱을 방문해 배너광고를 클릭하면 광고주가 적립금을 100원씩 지급하는 플랫폼을 LGU+와 함께 만들었다. 적립금은 복지단체인 밀알복지재단에 기탁된다. 그동안 스마트폰 앱을 통한 기부가 모바일 결제로만 이뤄졌던 것과는 다른 방식이다. LH 관계자는 “지난 한 주간 광고 클릭률을 분석한 결과, 노출 횟수당 클릭수(CTR)가 평균보다 2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제품을 만들고 사회에 환원하려는 공기업의 고민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LH 분양정보 앱은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LH’로 검색한 뒤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노원 “나눔문화 확산 위한 지식나눔을”

    노원구가 다음 달 2일부터 23일까지 자원봉사자의 전문성 제고와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위해 ‘노원구 자원봉사 아카데미’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하는 아카데미는 자원봉사자에게 필요한 전문지식 강의와 소양교육을 통해 수혜자들을 대상으로 질 높은 봉사활동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아카데미의 교육은 2개 주제 6개 강좌로 이뤄져 있다. 우선 전문교육 내용을 살펴보면 ▲나는 봉사자(김미라 한국갈등관리연구소 박사) ▲변화와 자원봉사자의 리더십(황인태 선문대 교수) ▲자원봉사자의 자기계발 패러다임(전도근 박사) 등으로 구성됐다. 또 소양교육은 ▲감성리더를 위한 포토 테라피(박진규 닥터테라피 연구소장) ▲매일매일 지구의 날(윤호섭 국민대 교수) ▲내가 웃어야 노원이 웃는다(이성미 한국웃음연구소 상임교수) 등으로 짰다. 교육은 매주 수요일 오후 2~5시 구청 6층 소강당에서 있다. 교육을 75% 이상 이수한 참여자에게는 구청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여유 공간 기부하세요” 부산문화재단, 문화공간 조성

    부산문화재단이 나눔을 통한 문화공간 조성에 나선다. 부산문화재단은 나눔문화 확산과 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공간기부뱅크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공공기관, 기업, 법인 또는 개인이 가진 ‘쓰지 않는’ 혹은 ‘나누고 싶은’ 공간을 재단에 기부하면 인근 지역의 특성에 걸맞은 문화공간으로 조성해 지역주민들에게 돌려주는 시스템이다. 기부된 공간의 디자인 및 리모델링은 건축 전문가 그룹의 재능 기부나 후원을 받아 진행하며 공간 운영은 해당 지역의 역량 있는 단체를 선정, 위탁할 계획이다. 재단은 최근 부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이전을 위한 공간을 근영테크빌(대표 변기진)로부터 기부 받아 최근 협약식을 가졌다. 근영테크빌은 212㎡의 공간을 3년간 무상으로 기부키로 했으며 4000만원 상당의 인테리어 공사도 제공키로 해 기부총액은 2억 1000만원에 이른다. 이 지역은 인근에 부산대와 문화예술단체 및 문화예술교육단체들이 위치, 입주 시너지효과도 기대된다. 신청은 부산문화재단을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 신청서, 기부 공간에 대한 사진 자료, 사업자등록증이나 주민등록등본 등을 제출하면 되며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한다. 남송우 부산문화재단 대표는 “활용하지 않는 도시공간이 문화예술의 터전으로 되살아날 수 있도록 하는 게 공간기부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강서 나눔문화 확산… 180개 업체 참여

    강서 나눔문화 확산… 180개 업체 참여

    “아름다운 나눔 문화가 널리 확산되고, 뿌리내리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20일 오후 3시 지하철 5호선 방화역 앞 거리. 방화동 금랑화로 일대를 ‘나눔의 거리’로 지정하는 선포식에 참석한 노현송(57) 강서구청장은 “많은 상인과 주민들이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선뜻 기부에 나서주셨다.”며 기부에 동참한 상가 주민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선포식에는 ‘지역 디딤돌 사업’ 거점기관인 강서뇌성마비복지관 등 4개 복지기관장과 지역 상인,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나눔 문화 확산을 다짐했다. 구는 디딤돌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일 등촌3동 공항대로 41길과 6일 지하철 9호선 증미역 일대에 이어 이번에 세 번째 나눔의 거리를 지정했다. 구에서는 현재 180여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한차례 이상 도움을 받은 저소득 주민이 1만 5000여명에 이른다. 나눔의 거리 선포식은 서울시와 서울시복지재단이 함께 진행하는 ‘지역 디딤돌 사업’으로 지역 내 약국, 이·미용실, 목욕탕, 학원, 식당 등을 운영하는 사업체 등이 지역 내의 저소득 주민들에게 필요한 도움을 제공, 나눔 문화를 만들어가는 사업이다. 나눔에 참여한 기부업체에는 나눔의 집 현판을 부착해 나눔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이웃임을 알리고, 기부한 물품이나 서비스에는 연말정산 때 소득공제 혜택도 주어진다. 노 구청장은 선포식이 끝난 뒤 복지관 관계자들과 함께 거리를 돌며 음식점과 안경점 등에 들러 “아름다운 이웃이 되어 달라.”며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을 호소하는 안내문을 배포했다. 지난 3월부터 지체장애인 등에게 매월 파스 등 필요한 약을 제공하고 있는 한 약국 주인은 “나눔이라는 게 어렵고 거창한 것이라고만 여겼지 이렇게 일상에서 쉽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면서 “작은 나눔에 감사해하는 이웃을 볼 때마다 오히려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디딤돌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이나 사업체는 주민생활지원과(2600-6784)로 신청하면 된다. 노 구청장은 “나눔의 거리 사업은 지역 상점 등이 힘을 모아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들을 보듬고, 도움을 받은 이웃은 손길을 준 상가를 칭찬하고 격려하며 아름다운 나눔 문화를 만들어가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글 사진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대리점 수수료를 소비자에…해피우스 수익형 재택알바

    대리점 수수료를 소비자에…해피우스 수익형 재택알바

    가만히 앉아 돈 버는 일이 가능한 재택아르바이트(이하 재택알바)가 있다. 회원가입만으로 장차 꾸준한 수익이 기대되는 해피우스는 회원 1명에 하위회원 2명씩 연결하는 형식의 삼각형 연결구조를 형성하여 거대한 소비자 피라미드를 만드는 수익구조를 지니고 있다. 해피우스의 수익성이 가능한 이유는 바로 주 사업이 ‘휴대폰’, ‘이동통신’을 메인으로 하기 때문이다. 개인당 휴대전화 1대가 당연시되는 요즘, 휴대폰 대리점의 이익은 휴대폰을 팔았을 때 나오는 기계값보다는 전화요금에서 나오는 수수료에서 발생한다. 공짜폰 역시 허울 좋은 말일 뿐이다. 휴대폰사업의 수익은 휴대폰 자체의 기계값보다 전화요금에서 지속적으로, 더 많이 발생한다. 즉, 휴대폰 이용자들은 약정기간 동안 휴대요금에서 기계값을 착실히 갚아가는 것과 같다. 해피우스는 전화요금에서 발생하는 이 수수료를 휴대폰 대리점이 아니라 개인에게 지급하여 개인이 수익을 가져가는 구조를 취하고 있다. 대리점에서는 휴대폰을 개통하면 이에 대한 중계 수수료를 받는다. 해피우스에서는 수수료를 받는 주체가 대리점이 아닌 개인으로 바뀐 것뿐이다. 하부회원이 자동으로 형성되고, 하부회원이 사용하는 휴대폰 요금에 대한 수수료를 자동으로 지급받기 때문에 회원가입만으로도 수익이 발생한다는 말은 무리가 아니다. 해피우스는 세계 최초 자동 수익 플랫폼으로 무료로 회원가입만 하면 본인보다 먼저 가입한 누군가의 하부 소비자그룹에 속하게 된다. 동시에 본인의 하부 네트워크가 평생 끊임없이 형성되기 시작하고 형성된 하부 네트워크의 모든 소비에 대하여 수익을 가져갈 수 있는 획기적인 사업이다. 해피우스는 질 좋은 휴대폰 사용을 위해 국내 최대 통신사 SKT, KT와 제휴를 맺어 가입 회원들에게 더욱 신뢰를 얻고 있다. 또한 국내 유명 초고속 인터넷 등 다양한 서비스를 국내 최저가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물론 본인의 하위회원들이 이용하는 다양한 서비스들의 월 사용료의 일부를 수당으로 받게 된다. 본인의 하위회원 배정순서가 되면 2명씩의 하위회원을 자동으로 배정받아 본인의 소비자 그룹이 형성되기 시작하고, 2배수씩 끊임없이 형성되는 자신의 소비자 그룹의 매출 총 합계액의 0.1%를 평생토록 매월 지급받게 된다. 모든 회원에게 최대 2년 동안 개통유예기간을 두어, 기존 핸드폰의 약정기간이 모두 끝난 후에 해피우스에서 핸드폰을 바꾸면 되며, 개통유예기간에도 핸드폰을 개통한 회원들과 똑같이 하위회원이 자동으로 형성되고, 하위회원으로부터 발생한 수당도 정상적으로 지급받는다. 소비자가 중심이 되는 진정한 나눔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해피우스는 하위 회원으로부터 발생하는 수익을 평생 지급하는 것은 물론이며, 회원에게 돌아가는 수익의 5%를 회원의 이름으로 자선단체에 기부하며 사랑 나눔을 실천한다. 단순히 해피우스에 무료회원으로 가입하는 것만으로도 본인보다 늦게 가입한 하부회원이 생겨 새로운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먼저 가입하는 것이 하부회원을 생성하는 데 훨씬 유리한 것은 당연지사다. 소비자중심의 수익네트워크에 한 발 먼저 앞서 가 꾸준한 수익을 보는 똑똑한 재택알바를 택해보자.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경제 브리핑] 하나금융, 바보의 나눔 재단과 업무협약

    [경제 브리핑] 하나금융, 바보의 나눔 재단과 업무협약

    김승유(왼쪽) 하나금융 회장이 14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바보의 나눔 재단 이사장인 염수정 천주교 서울대교구 총대리 주교와 다문화 가정 지원사업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하나금융은 앞으로 ‘나눔금융 상품’을 공동 개발, 조성 금액을 바보의 나눔에 기부하기로 했다. 바보의 나눔 재단은 “나눔을 실천하는 데 바보가 되자.”는 고 김수환 추기경의 뜻을 기려 지난해 2월 설립됐다.
  • “돈 몇 푼보다 맞춤형 복지서비스 주력할 것”

    “쌀 몇 되 전하고 말 일이 아니라 독거노인들에게는 체계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해 보건복지부와 사업 협약을 맺게 됐다.” 6일 복지부와 후원사업 협약을 체결한 코레일네트웍스 이가연(58) 대표이사는 사업 참여 취지를 이렇게 설명했다. 노인의 여건이나 생활실태에 따라 1대1 면담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더 실효적이라는 것이다. 종일 TV 앞에만 앉아 있는 노인에게 식료품이나 돈 몇 푼씩 제공한다고 삶의 질이 바뀌지 않는다는 것. 이 대표는 “국가가 예산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면 사회적으로 엄청난 비용이 필요하게 된다.”면서 “병이 나면 의료서비스를 연결시켜 주고, 궁핍하면 식품을 제공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민간과 정부가 연계해 정착시키면 효율성 면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회사 400명의 임직원 중에 100여명이 참여의사를 밝힐 만큼 이번 사업에 거는 직원들의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기업이 사회에서 부를 축적했다면 그것을 나누는 것 또한 기업의 책무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회사는 현재 운영 중인 콜센터를 십분 활용해 노인에게 1대1로 안부전화를 하고, 필요한 점을 파악한 뒤 직원들이 방문해 서비스나 상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그는 “이런 나눔문화의 확산을 위해 앞으로는 여가 시간이 많은 노인을 활용한 ‘노()-노()케어’ 시스템을 정착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 사회봉사에 나서고 싶어도 여건이 안 돼 못 하는 퇴직자들이 제2의 인생을 살 수 있도록 사회봉사 업무를 연계해 주는 역할을 정부가 맡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노동력은 있지만 일자리가 없어 고민하는 55~75세의 중·노년들이 사회를 위해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충분하다.”면서 “일자리를 두고 젊은이들과 싸우기보다 독거노인같이 사회 취약계층을 돕는 일자리 창출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사회봉사를 통해 생활의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방안을 구상하다 이번 독거노인 사랑잇기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는 이현승(45) SK증권 대표이사는 “종일 전화상담 등의 업무를 진행하다 보면 힘들고 짜증날 수도 있는데 독거노인을 직접 도움으로써 자신을 돌이켜 보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직원들의 반응도 좋아 콜센터를 중심으로 30여명이 자발적으로 사업 참여를 자원했다. 그는 “사랑을 베풀면서 노인이 만족감을 느낀다면 동시에 직원들도 그 과정에서 정서적 안정감과 자기만족을 느낄 것”이라면서 “현재 추진 중인 건강검진 연계 서비스를 확대해 찾아가는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대표는 지난 4월 노인복지협회·한국장애인재단 등의 복지단체와 공동으로 ‘행복나눔 CMA’ 상품을 출범시키는 등 노인복지 서비스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왔다. 행복나눔 CMA는 수익의 0.1%를 고객 명의로 자동 기부하는 상품으로, 사회공헌 시 제공되는 우대금리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우리구 의회 소식

    ●중구의회(의장 김수안) 김수안 의장은 22일 정동 사랑의 열매 대강당에서 열린 ‘나눔리더스클럽’ 발족식 행사에 창립 회원으로 참석했다. 나눔리더스클럽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결성한 모임이다. 김 의장은 1998년부터 13년간 의정활동비를 사회에 환원하는 등 봉사와 기부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광진구의회(의장 김수범) 김수범 의장이 23일 세종문화회관에서 한국신지식인협회 선정 ‘제17회 신지식인상’을 수상했다. 대기업 임원 출신인 김 의장은 폭넓은 경험에서 나온 다양한 주제로 지역단체와 공무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는 등 지식봉사를 실천한 공을 인정받았다. ●종로구의회(의장 오금남) 지난 17일 한우리홀과 구청 광장에서 열린 어린이집연합회 알뜰바자회에 참석했다. 구립 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개최된 바자회에는 주민 1000여명이 참여해 기증받은 각종 생활용품과 재활용품 등을 판매·교환했다. ●강남구의회(의장 조성명) 지난 17일 뜻밖의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개포동 재건마을 주민들을 방문해 위로하고, 속옷과 컵라면 등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 현장을 찾은 의원들은 화재 현장을 살펴본 뒤 주민들을 만나 피해상황을 듣고, 요구사항을 경청해 구청에 전달했다.
  • 88만원세대의 ‘아름다운 나눔’

    88만원세대의 ‘아름다운 나눔’

    ‘88만원 세대’는 버겁다. 대학생 때는 고액 등록금에 절망하고, 막상 대학을 졸업해서는 꿈쩍도 않는 취업문 앞에서 좌절한다. “꿈도 희망도 없이” 그들은 청춘을 갉아먹으며 살아야 한다. 사회를 위해 뭔가를 하고 싶어도 생각뿐이다. 당장 먹고사는 게 발등의 불인데 다른 일에 마음을 나눌 여유가 있을 리 없다. 그런 88만원 세대가 모여 만든 장학회가 어려운 처지의 청소년들을 돕겠다고 나섰다. 이달 초 트위터를 통해 세상에 알려졌다. 주인공은 ‘젊음이 젊음을 돕는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3년째 활동중인 ‘빛솔장학회’다. 거창한 재단을 두고 있지도 않고, 그렇다고 명망가나 재벌기업의 후원도 업지 않은 자그마한 빛솔장학회가 조금씩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장학회의 시작은 2009년 초로 거슬러 올라간다. 회장인 박건수(28)씨가 대학 졸업을 앞두고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에 꺼낸 말이 불씨가 됐다. “주변에 힘들게 공부하는 친구들이 많은데, 앞으로 대학에 갈 청소년들을 위해 우리가 뭔가 할 수 있었으면 좋을 텐데….” 박씨의 말에 친구들은 흔쾌히 동의했다. 뜻을 모은 친구들의 권유로 다른 ‘가난뱅이 젊은 독지가’들이 모여들었다. 그렇게 해서 2009년 3월 빛솔장학회가 발족했고, 첫 번째 장학생을 선발했다. 명색이 장학회이지만 기금 마련은 쉽지 않았다. 발족 당시 대학생이었던 회원들은 아르바이트와 과외로 번 돈을 쪼개 한 달에 3만원씩 차곡차곡 모았다. 사회에 나가서 해도 될 일이었지만 이들은 때를 가리지 않았다. “경제적으로 성공하기를 기다리거나 기성세대를 바라보기보다, 젊은 우리가 스스로 부닥쳐 보자는 생각이 컸다.” 박씨의 설명이다. 어느덧 회원 10명 중 9명이 사회인이 됐지만, 모두가 초심을 지키고 있다. 기금이 빠듯해 지금까지는 공부방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세미나 활동을 주로 해 왔다. 공부방에 다니는 청소년들을 모아 진로상담과 그에 맞는 학업 설계를 해 준 것이다. 그 와중에도 주머니를 털어 한 학기에 한 명씩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했다. 장학금을 직접 전달하기보다 장학금으로 청소년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했다. 디자이너를 꿈꾸는 청소년에게는 디자인학원 수강증을 끊어 줬고, 관련업계 종사자와의 만남도 주선했다. 지금까지 4명의 장학생을 배출했고, 훨씬 많은 공부방 청소년들이 빛솔장학회의 도움을 받았다. 빛솔장학회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11명의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이들은 장학회의 도움을 받은 청소년들이 대학생이 되어 다른 청소년을 돕는 이른바 ‘젊음이 젊음을 돕는’ 순환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기금이 더 모이면 장학회 내에 대학생 모임을 만들어 장학회를 거친 청소년들이 활동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생각이다. 박씨는 “결코 넉넉하지 않은 젊은이들이 만든 장학회인 만큼 기존 장학회들과 달리 젊은이들이 할 수 있는 참신한 나눔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88만원 세대의 아름다운 반란이다. 김소라기자 sora@seoul.co.kr
  • [CEO 칼럼] 기업 사회공헌 활동의 진정한 의미/박환규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CEO 칼럼] 기업 사회공헌 활동의 진정한 의미/박환규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추운 겨울날 등산하던 친구 둘이 길을 잃었다. 둘은 길을 찾다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등산객 한명을 발견한다. 한 친구는 ‘우리가 죽게 생겼는데 남을 챙길 겨를이 있느냐.’며 홀로 발길을 재촉했고, 다른 친구는 ‘그래도 함께 살아야지.’라며 조난자를 등에 업고 길을 나섰다. 불행히도 앞서 간 친구는 동사했다. 그러나 조난자를 업은 친구는 서로의 체온으로 추위를 이겨 가까스로 구조됐다. 극단적인 일화지만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배려와 나눔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삶의 소중함을 알려준다. 비슷한 의미의 아프리카 속담도 있다. ‘빨리 가려면 혼자 가라. 하지만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 최근 우리 사회의 중요한 화두 가운데 하나가 ‘상생’이다. 소외되는 사람 없이 모두가 함께 잘살아 보자는 이야기다. 지역 간 격차 해소, 노사 화합, 대기업과 중소기업 동반성장 등이 같은 맥락이다. 그렇다면 기업의 입장에서 상생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필자는 그 핵심이 사회공헌 활동이라고 생각한다. 사회공헌 활동은 기업이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의미도 있지만 기업에 지속가능 경영의 기회를 열어주기도 한다. 최근 나눔문화가 확산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사회공헌 활동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게 사실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발행한 ‘2009년 사회공헌백서’에 따르면 2009년 주요 기업들의 사회공헌지출 비용은 2008년에 비해 22.8% 증가한 2조 6517억원에 달했다. 각 기업들이 사회공헌 활동에 많은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음을 보여준다. 대국민 공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기업에 사회공헌 활동의 중요성은 더욱 클 수밖에 없다. 공기업은 사회적 공기(公器)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의무가 있다. 그 책임을 완수할 수 있는 핵심가치가 바로 사회공헌인 것이다. 실제로 필자가 몸담고 있는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지식경제부와 함께 가스시설 취약계층, 국민기초생활수급자 9만여 가구와 사회복지시설 3300여곳에 159억원을 투입해 가스시설 무료 개선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안전 사각지대를 살핌으로써 국가의 건전성을 확보하고 사회적 소외감을 해소하겠다는 두 가지 목적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와 함께 우리 공사 이전 대상 지역인 충북 음성·진천 지역, 경남 거제 다포마을 등과 자매결연을 맺어 1사1촌 농촌사랑 봉사활동을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또 ‘워밍업 코리아’라는 독자적인 사회공헌 브랜드를 만들어 전국을 돌며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천사축제를 열어 장애아동, 다문화가정 아동 등이 함께하는 어울림의 장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기도 한다. 이제 기업들은 사회공헌 활동의 양적 성장과 함께 질적 성장을 고민해야 한다. 사회공헌 활동은 단순히 기업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수단이 아니다. 기업과 수혜자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보람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 단발성 이벤트로 그칠 게 아니라 꾸준하게 이어질 필요가 있다. 더불어 진정성을 갖고 실천해야 한다. 사회공헌 활동은 단순히 금전을 떠나 기관의 재능과 시간을 투자해야 하며, 마음의 교감이 있어야 한다. 석가모니의 가르침 중 ‘무재칠시’(無財七施)라는 게 있다. 무재칠시는 재물이 없더라도 남에게 베풀 수 있는 7가지를 말한다. 자비로운 얼굴로 대하기(和顔施), 좋은 말로 대하기(言施), 따뜻한 마음으로 대하기(心施), 호의적인 눈빛으로 대하기(眼施), 일로써 도와주기(身施), 자리를 내어주기(座施), 나그네에게 잠자리를 마련해주기(房舍施)다. 사회공헌 문화의 정착을 위해 우리가 꼭 명심해야 할 고사가 아닐까 싶다. 단지 불쌍한 사람을 금전적으로 돕는다는 식이 아니라 진실된 마음을 갖고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했을 때 비로소 사회공헌, 진정한 의미의 상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 [홀몸노인 말벗서비스] ‘나눔문화재단 서담賞’ 여수 개도우체국 이중열 집배원

    [홀몸노인 말벗서비스] ‘나눔문화재단 서담賞’ 여수 개도우체국 이중열 집배원

    남도 외딴섬에서 노인들의 말벗이 되고, 잔심부름에 집안일까지 거드는 집배원이 민간 재단에서 주는 상을 받았다. 전남 여수시 화정면 개도우체국 이중열(42) 집배원이 28일 ‘청소년을 위한 나눔문화재단’의 서담상을 수상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맡은 일을 하는 일꾼을 찾아 격려하는 상이다. 여수에서 뱃길로 22㎞ 떨어진 섬 개도의 유일한 집배원인 이씨는 2001년 9월부터 섬에서 우체국 직원으로 일하고 있다. 개도가 고향이어서 섬 주민 모두를 부모처럼 공경하고 형제처럼 아끼고 있다. 개도는 1000여명의 주민 가운데 무려 800여명이 65세 이상의 고령자들이다. 외지여서 버스나 택시도 다니지 않는다. 이씨는 자신의 승용차로 우편물을 배달하고 홀몸노인 등의 손발이 돼 주고 있다. 육지에서 보내 준 생필품이 부두에 도착하면 주소를 확인한 뒤 산동네 노인들에게 전달해 주고 노인들이 아프면 보건지소에 데려다 준다. 노인들은 텃밭에서 키우는 야채를 건네며 고마움을 대신한다. 이씨는 적은 월급을 쪼개 소년 소녀 가장에게 쌀과 학용품을 사주기도 한다. 또 퇴근 후에는 인터넷을 검색해 노인들에게 농사와 어업, 건강 등에 대한 정보를 알려준다. 특히 섬에는 기술자가 없기 때문에 농기계 수리는 그가 전문가 수준으로 도맡아 한다. 집배원이 아니라 만능 ‘슈퍼맨’인 셈이다. 전남체신청 홈페이지에 칭찬 글을 올린 개도 파출소장은 “2시간 이상 걸어야 하는 보건지소에 밤낮으로 노인들을 승용차로 데려다 주고 있다.”면서 “노인들의 손과 발인데 이씨가 쓰러지면 어쩌나 하고 걱정할 지경”이라고 말했다. 동료 직원들은 “친절이 오래 전부터 몸에 배었고, 힘든 일인데도 웃음 한번 잃지 않는 것이 더 신기하다”고 말했다. 이씨는 “사업에 실패해 빚에 허덕이다 우연히 집배원이 됐다.”면서 “어려운 사람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내가 할 수 있는 일로 도움을 주는 것뿐”이라고 말했다. 여수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 2011년 한사랑나눔캠페인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 2011년 한사랑나눔캠페인

     임직원 10년째 총 54억여원 공동모금회에 기부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 채시라씨 다문화가정 아이들과 에코백 만들기 행사도 펼쳐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스탠다드차타드제일은행 지주사)는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공평동 스탠다드차타드제일은행(SC제일은행) 본점에서 리차드 힐(Richard Hill) 대표이사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동건 회장이 참여한 가운데 ‘제10차 한사랑나눔캠페인 기금 전달식’을 열고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 및 자회사 임직원들이 2011년 한 해 동안 기부하기로 약정한 5억79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 채시라씨도 참석해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와 SC제일은행 등 자회사 임직원들이 지난 10년간 실천한 나눔문화 확산활동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달식에 이어 다문화 가정 아동 50여명과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 임직원, 채시라씨가 함께 친환경 에코백을 만드는 행사도 가졌다.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 및 SC제일은행 등 자회사들은 지난 2002년부터 금융권 최초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직장인 정기 모금 캠페인인 ‘한사랑나눔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임직원이 약정한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회사도 함께 출연하는 매칭그랜트 제도를 도입해 올해까지 10년간 기부금 총액이 54억 원에 달하고 있다. 기부금은 해외시각장애인 개안수술비, 에이즈 예방 및 퇴치 캠페인, 아동청소년 생활시설 장학금 및 가전제품 지원 등을 통해 장애인, 아동, 여성, 외국인노동자 등 어려운 이웃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쓰여왔다.  리처드 힐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 대표이사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진행하고 있는 한사랑나눔캠페인은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와 자회사 임직원들의 한국 및 지역사회를 위한 헌신을 잘 나타내는 활동”이라며 “특히 한결같은 마음으로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캠페인에 동참한 직원들이 자랑스럽고, 지속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지역의 이웃들을 지원하는 데에 대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 임직원들은 나눔 문화를 선도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브랜드 약속인 ‘Here for good’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동건 공동모금회 회장은 “10년간 변함없이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 및 자회사들의 임직원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가 앞으로도 금융권 뿐만 아니라 전체 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을 선도하는 아름답고 자랑스러운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출처 :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 콘텐츠는 해당기관의 보도자료임을 밝혀드립니다.
  • [독거노인 사랑잇기] 참여 기업·금융·단체장들 “독거노인 사랑잇기 운동 성공 기원합니다”

    ●김정태 하나은행장 노령화 시대로 접어들고 외로운 처지에 계신 어르신들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우리의 정성이 담긴 안부전화 한 통과 작은 관심이 혼자 계신 어르신에게는 큰 힘과 위로가 될 것입니다. 하나은행은 외로운 노인들에게 따뜻하고 진심어린 말벗이 되어 드려서 사회의 사랑과 온정을 나눠드리는데 마음을 다할 것입니다. ●신용길 교보생명 사장 이번 참여로 교보생명은 350여명의 콜센터 상담원 등이 독거노인과 1:1 결연을 맺고 매주 전화를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말벗이 되어드리는 활동을 펼칩니다. 작지만 진심 어린 마음을 담은 이번 나눔 실천이 외로운 독거노인들에게 정서적인 안정과 행복을 전해드리는 기회가 되길 기대합니다. ●김정남 동부화재 사장 동부화재가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고독사를 방지하고 홀로 사시는 노인들의 정서적 고립을 줄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동부화재는 자매결연을 맺은 어르신과 말벗이 되어 드릴 뿐만 아니라 정신적 교감까지 주고 받는 사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최수종 ㈔좋은사회를위한100인이사회 이사장·탤런트 독거노인의 고독사 문제에 국민들이 좀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대중문화 예술인들의 재능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우리 이사회의 작은 동참이 국민들이 이웃 어르신들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서진원 신한은행장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우리나라에 전국적으로 102만명에 달하는 독거 어르신들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이 분들을 위해 신한은행이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고민했습니다. 우선 콜센터를 통해 안부전화 서비스와 ‘보이스피싱’ 피해 방지 요령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또 도시락배달 등 자원봉사 활동도 전개할 계획입니다. ●전광우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보건복지부의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하기 위해 사업에 함께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의 사회공헌 활동의 폭이 더욱 넓어지게 돼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공단의 대국민 이미지가 더 좋아지기를 기대합니다.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지대섭 삼성화재 사장 고령화 사회의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독거 노인의 정서적 고립 및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의미있는 사업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삼성화재는 임직원의 나눔 활동 참여를 유도하는 등 독거 노인 사랑잇기 사업을 정착시키고 독거 노인을 위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적극 지원할 예정입니다. ●김평우 대한변호사협회장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연계해 노인법률지원 변호사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독거노인의 법률적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좀 더 보탬이 되고 싶어 보건복지부의 사업 제안을 수용했습니다. 적극적으로 동참할 방침입니다. 협회 소속 회원변호사 등이 노인들의 말벗이나 법률지원에 적극 나설 것입니다. ●박근희 삼성생명 사장 삼성생명은 서울, 부산, 광주 등 3곳에 상담원이 900여명에 이르는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부산 콜센터는 2005년부터 이미 독거노인 100여명에게 안부전화를 드리고 있어, 이번 사업에 적극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더 많은 분들이 동참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종휘 우리은행장 우리은행이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과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콜센터를 활용한 ‘안부전화 서비스’ 등을 통해 ‘독거노인 사랑잇기’에 참여하는 것은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생각해 볼 때 당연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은행은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우리 사회의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로 자리잡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구자준 LIG손해보험 회장 이번 보건복지부와의 협약을 통해 진행하는 ‘희망안심콜’을 통해 우리회사 콜센터에 근무하는 109명의 상담원들이 울산·대구지역에 거주하는 218명의 어르신과 관계를 맺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노인층이 살기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박인식 SK브로드밴드 사장 ‘독거노인 사랑잇기’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돼 영광입니다. SK브로드밴드는 인터넷TV(IPTV) 실종아동·노인 찾기 캠페인과 IPTV 공부방 등 ‘해피IPTV’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SK브로드밴드 임직원들은 독거 어르신 등 소외된 이웃들과 ‘행복나눔 실천’을 지속해 나가겠습니다. ●하성민 SK텔레콤 사장 홀로 사는 어르신의 안전과 건강, 정서적 지원을 위한 ‘독거노인 사랑잇기’ 캠페인에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합니다. SK텔레콤 임직원은 우리가 가진 자원과 역량을 사회와 나눌 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해부터는 ‘독거노인 돌보미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지난해 저소득층 장애가정 청소년의 꿈 실현과 자립기반을 지원한 데 이어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잇는 전화’에 참여하게 돼 뜻깊게 생각합니다. 전국 LG유플러스 고객센터 직원들을 주축으로 친손자, 친손녀처럼 어르신들과 결연을 맺고 말벗이 돼 따뜻한 나눔활동을 펼치겠습니다. ●김태영 농협중앙회신용 대표 농협은 2008년부터 농촌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건강, 생활정보, 금융사기예방 등을 소재로 말벗이 되어드리는 ‘농촌 어르신 말벗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독거노인 사랑잇기’ 운동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달래 드리고 효의 뜻 실천을 통한 사회봉사의 기회로 삼겠습니다.
  • [독거노인 사랑잇기] “외로우셨죠! 이덕화가 안부 여쭙니다”

    [독거노인 사랑잇기] “외로우셨죠! 이덕화가 안부 여쭙니다”

    전국 102만여 독거노인의 고독사(孤獨死)와 정서적 고립을 막고, 점차 심각해지는 노인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범국민 운동의 막이 올랐다. 보건복지부는 27일 서울 용강동 한국종합복지관협회에서 ‘독거노인 종합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독거노인 사랑잇기’ 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이번 사업의 주관 언론사인 서울신문 이동화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동참 기업·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도 함께 열렸다. 진수희 복지부 장관은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민간의 동참이 없다면 수많은 독거노인 문제를 정부가 다 해결할 수 없다.”면서 “민·관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새로운 복지 모델을 선보이고, 나눔문화 확산의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업·단체는 삼성생명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SK브로드밴드, ktcs, LG 유플러스와 대한변호사협회, (사)좋은 사회를 위한 100인 이사회 등이다. 앞서 1차 협약은 SK텔레콤, 농협중앙회, 국민은행, 삼성카드,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대한적십자사 등 13개 기업·단체와 맺었다. 이에 따라 이들 기업과 단체들은 자체 콜센터를 활용해 독거노인에게 정기적으로 안부전화를 드리는 ‘사랑 잇는 전화’ 사업을 함께 펴게 된다. 또 대한변호사협회와 좋은 사회를 위한 100인 이사회 등 2개 단체는 독거노인을 직접 방문해 도움을 전하는 ‘마음 잇는 봉사’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사랑 잇는 전화’ 사업에는 기업·단체와 더불어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전국 245개 노인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민간기업의 콜센터가 주 2~3회 정기적으로 홀몸노인에게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며, 당사자와 연락이 되지 않을 경우 이를 종합지원센터에 통보, 지역 복지기관에서 전담 직원이 안전 여부를 직접 확인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연락이 끊긴 노인들에 대한 사후관리와 함께 상담원, 자원봉사자에 대한 교육 활동, 매뉴얼 제작·보급 업무도 함께 추진된다. 한편 개소식에서는 진수희 장관과 홍보대사로 위촉된 탤런트 이덕화씨가 직접 지역의 독거노인들에게 안부전화를 하는 ‘사랑 잇는 전화’ 시연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연평도 사격훈련 이후] MB, 金국방 격려

    [연평도 사격훈련 이후] MB, 金국방 격려

    21일 오전 8시 청와대 세종실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제 54차 국무회의가 열렸다. 회의에 앞서 이 대통령은 김황식 국무총리,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 이재오 특임장관과 함께 환담을 나눴다. 이 대통령은 얘기를 나누다가 뒤쪽에 혼자 서 있던 김관진 국방부 장관을 보고는 따로 불러서 옆으로 오라고 한 뒤, 지난 20일 연평도 사격훈련 상황에 대해 한참을 물어보고 김 장관을 격려했다. 이에 김 장관은 무표정으로 고개만 숙여 인사했다. 이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는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한반도 위기감이 고조되는 것과 관련, “국민들이 굳게 단합하는 한 어떤 세력도 넘보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전 국민 안보의식을 강화하는 노력을 했으면 좋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홍상표 청와대 홍보수석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또 “학교 교육과 민방위 교육 등에서 어떻게 국민의 안보의식을 높일 수 있을지 검토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해병대 연평부대의 해상사격훈련이 실시된 지난 20일에도 “우리가 국방력이 아무리 강하고 우월해도 국론이 분열되면 상대(북한)는 그걸 활용하려 할 것”이라고 안보의식과 단합을 강조한 바 있다. 이어 이 대통령은 “그동안 확산되고 있는 나눔문화가 축소돼서는 안 된다.”면서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해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연말연시에 소비가 너무 위축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면서 “소상공인과 재래시장 상인을 포함한 서민이 위축되지 않도록 온누리 상품권 활성화 등에 신경을 써달라.”고 말했다. 최근 급속히 퍼지는 구제역에 대해서는 “특정지역이 아니고 전국적으로 퍼지고 있어 걱정스럽다.”면서 “과거 대책으로는 안 되고, 전문가들과 상의해 조만간 심층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공정사회 통계 나온다

    정부가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관련 통계 개발에 나선다. 통계청은 21일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와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공정사회 인식도 ▲기부금 ▲다문화 현황 등에 관한 지표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우선 내년 2월 말까지 여성의 능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통계 개발 과제를 확정한다.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내년 말까지 공정사회에 대한 국민 인식도, 정기·부정기 기부 여부, 기부유형과 기부대상별 기부금액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2010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에 대한 기본 통계가 작성돼 내년 11월 말 공표될 예정이다. 다문화가족의 출생, 사망, 혼인, 이혼 등 다문화 통계 개발이 핵심이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SKT사장 “고객의 사랑나눔 실천에 감사”

    SKT사장 “고객의 사랑나눔 실천에 감사”

    SK텔레콤은 정만원 사장이 자사의 사회공헌 포털사이트 ‘T투게더’ 개설 1주년을 맞아 T투게더를 통해 봉사활동과 기부에 참여한 가입자 12만 5000여명에게 감사의 문자메시지를 보냈다고 4일 밝혔다. 정 사장은 감사의 문자메시지에서 “지난 1년간 몸소 사랑의 나눔을 보여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우리 사회에 나눔과 공생의 씨앗을 뿌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전했다. T투게더는 유무선 인터넷을 통해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포털사이트로 일반 가입자들이 PC는 물론 휴대전화로도 쉽게 자원봉사와 기부를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가입자들은 다문화가정 지원 및 환경보호 등 자원봉사 프로그램, 국내 20여개 사회단체가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기부할 수 있는 ‘천사사랑나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 T투게더를 통해 모바일 미아찾기, 헌혈, 모바일 상담 등의 모바일 공익서비스 참여도 이뤄졌다. 박용주 CSR(기업의 사회적책임)실장은 “앞으로도 T투게더를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마련해 고객들이 더 많은 나눔문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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