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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자 움직임 찍는 초고속 현미경 개발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연구팀이 끊임없이 움직이는 원자나 분자를 영상으로 잡아내는 초고속 현미경을 개발했다. 7일 UNIST에 따르면 권오훈 자연과학부 교수팀이 ‘초고속 투과전자현미경’을 이용해 펨토초(1000조분의 1초) 단위로 나노미터(10억 분의 1m) 이하 수준의 물질 구조 변화를 볼 수 있는 분석법을 개발했다. 최근 광학현미경을 통해 펨토초 수준 분석을 할 수는 있지만, 나노미터보다 작은 크기는 식별이 어려운 한계를 보였다. 반면 전자현미경은 전자빔 속도를 조절해 나노미터 이하 물체도 관찰할 수 있다. 권 교수팀은 전자직접검출 카메라를 탑재한 초고속 투과전자현미경을 개발해 기존 전자현미경보다 검출 한도를 10배 정도 높였다. 권 교수팀은 이 전자현미경으로 금 나노입자 진동을 펨토초 단위로 관찰하는 데 성공했다. 금 나노입자에 레이저(광 펄스)를 쪼여 음향 진동을 발생시키고, 펨토초 단위로 전자빔을 쬐어서 시간이 흐르면서 변하는 모습을 포착한 것이다. 펨토초 간격으로 촬영한 이미지를 이어 붙이면 한 편의 나노입자 영화가 만들어진다. 권 교수팀은 “전자직접검출 카메라를 탑재한 초고속 전자현미경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것”이라며 “단일 입자 수준의 검출 감도에서 음향 진동의 동역학을 시공간적으로 구조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UNIST는 이번에 개발한 기술이 실시간으로 원자 수준의 구조를 관찰하고 분석하는 원천기술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과 기초과학연구원, 삼성종합기술원 지원으로 진행됐고, 셀(Cell) 자매지인 ‘매터(Matter)’ 8월 7일 자에 발표됐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韓연구진, 日 포토레지스트 없이 반도체 패턴 만드는 기술 개발 성공

    韓연구진, 日 포토레지스트 없이 반도체 패턴 만드는 기술 개발 성공

    국내 연구진이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보글보글’ 거품 구조를 이용해 반도체를 만드는 기술을 개발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기계항공 및 원자력공학부 연구진은 거품 구조를 제어함으로써 반도체나 유연액정 등에 사용되는 기판에 미세한 나노패턴을 쉽고 저렴하게 새길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기초과학 및 공학분야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최신호에 실렸다. 반도체 집적회로를 만들 때 실리콘칩 표면에 만들고자 하는 패턴을 가진 수지를 고정한 뒤 화학처리나 확산처리를 하는 리소그래피 작업이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 전자빔이나 포토 리소그래피 방법을 사용한다. 일본이 포토 레지스트를 수출규제 품목으로 정한 것도 포토 리소그래피 공정의 핵심소재이기 때문에 반도체 선진국인 한국에 치명타를 가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현재 반도체 패터닝 작업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전자빔 리소그래피나 포토 리소그래피 기술은 원하는 패턴을 정확한 위치에 그려낼 수 있지만 공정이 오래걸리고 고가의 장비 사용 때문에 생산 단가가 높아진다는 것이다. 이런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액체를 이용한 패터닝 기술이 연구되고 있지만 많은 변수가 작용하는 액체 제어가 쉽지 않아 아직까지 구체적인 성과는 없었다. 연구팀은 자연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거품 구조에 착안해 기판에 필요한 물질을 섞은 액체를 미세유체장치로 자연 증발시켜 규칙적으로 연결된 2차원 패턴을 손쉽게 만드는데 성공했다. 일반적으로 거품은 공기방울 간 압력 차 때문에 큰 거품이 작은 거품을 흡수해버리는 오스트발트 라이프닝 현상이 나타나 제어가 쉽지 않다. 연구팀은 미세유체장치를 이용해 오스트발트 라이프닝 현상을 제어하는데 성공한 것이다.김태성 UNIST 교수는 “쉽고 저렴하게 몇 분 만에 나노입자나 유기물을 포함한 다양한 물질의 나노패턴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이번 기술은 전통적인 반도체 패턴 방식인 리소그래피 방식으로는 만들어 내기 어려운 미래형 웨어러블 장치나 센서 개발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DGIST 레이저와 그래핀으로 간소화시킨 신개념 질량분석 기법 개발

    별도의 실험환경을 조성하지 않고도 마이크로미터의 고해상도 질량분석 이미지를 확보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DGIST는 이 학교 로봇공학연구소 김재영 리서치펠로우와 문대원 석좌교수팀이 실험 샘플을 별도의 처리 없이 마이크로미터 해상도로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연속발진 레이저’를 이용해 별도의 실험환경 조성 없이 고해상도의 질량 분석 이미지를 얻을 수 있어, 향후 정밀의료, 의료진단 분야에서의 많은 활용이 기대된다. 연구팀은 시편이 놓이는 현미경 기판 바로 아래 연속발진 레이저를 내장한 렌즈를 장착했다. 이 때, 연속발진 레이저를 시편에 쏴, 탈착(desorption) 시켜 나오는 분자들을 조사해 질량을 측정하게 된다. 벌집모양의 구조를 가진 그래핀은 열전도성이 매우 높고, 빛을 열로 전환이 가능하다. 따라서 연속발진 레이저가 발생시키는 적은 량의 빛으로도 시편 분석에 필요한 충분한 열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추가적으로 이번 기술을 적용할 경우 20배의 높은 배율을 가진 큰 렌즈를 사용해도 시편에 더 가까이 밀착해 관찰 할 수 있을 만큼의 공간 확보가 가능해, 해상도 높은 분석 이미지를 얻는데 유리하다. 이번 연구와 관련해 뉴바이올로전공 문대원 석좌교수는 “이번 기술개발 시편의 전처리 과정을 생략해 분석 준비시간을 많이 줄일 수 있게 됐다”며 “향후 다른 기술과 접목해 의료진단 등 여러 분야 활용이 가능하게끔 발전시키는 것이 계획”이라 밝혔다. 이번 논문은 화학 및 나노기술 분야 국제학술지 ACS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 인터페이스(ACS Applied Materials & Interfaces) 표지논문으로 지난달 31일 게재됐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부산시, 베트남에 부산의료· 식품 우수성 알린다.

    부산시, 베트남에 부산의료· 식품 우수성 알린다.

    부산시가 부산지역 기업의 수출국 다변화를 위한 아세안 시장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부산시는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사이공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식품전문 박람회인 ‘호치민 국제 식품 및 식음료 박람회’에 부산 10개 업체가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부산기업 단체부스에는 기장물산, 나노텍세라믹스, 남일종합식품산업사, 노바센, 오양식품, 정성깃든, 진태식품, 케이푸드아이엔지, 한지, 함초록 등 10개 업체가 참여해 부산지역 식품 및 식음료 제품의 우수성과 상품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한국, 중국, 인도 등 아시아지역 업체들을 비롯해 호주, 미국, 폴란드 등 전 세계 16개국 550개 업체가 참가하는 등 아시아 지역 최대 식품·식음료 박람회이다.베트남은 세계 4번째 한국 식품 수입국이다. 빠른 경제성장과 젊은 인구구성에 따라 한국식품에 대해 우호적이다. 한-베트남 자유무역협정을 통해 한국식품 가격경쟁력이 높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부산시는 부산상공회의소, 코트라와 협력해 한국기업 통합 브로셔 제작, 통합스탠딩 베너 제작 등 참가 기업들의 바이어 노출을 극대화하고 있다. 앞서 베트남 등 동남아 의료관광시장 개척을 위한 ‘2019 부산의료관광산업 해외특별전’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베트남 호찌민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이번 특별전에 모두 1만여 명의 참관객이 관람했다. 이번 행사는 베트남 현지 의료종합박람회인 ‘2019 베트남 호찌민 국제의료박람회’와 공동으로 열려 38개 의료기관,의료기기업체,외국인 환자 유치업체 등이 참가했다. 이번 해외특별전은 전시관과 의료상담회뿐 아니라 기업 대 기업(B2B) 바이어 상담회와 의료기술 세미나가 함께 열렸다. 베트남 최대 방송사인 베트남텔레비전(VTV)과 호찌민방송(HTV) 등이 개막행사를 취재하는 등 현지 언론의 관심도 높았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이번 특별전에 방문한 주요 바이어를 초청해 부산의료기관 및 관광 인프라 투어도 마련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일본 수출규제, 중국 사드 등 으로 시장 다변화 필요성이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신흥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베트남시장 개척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있다” 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고무줄처럼 늘였다 줄였다하는 배터리 나왔다

    고무줄처럼 늘였다 줄였다하는 배터리 나왔다

    국내 연구진이 자유자재로 형태를 만들 수 있는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사용되는 유연성 있게 늘어나는 배터리의 전기 전도도 저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돌파구를 찾아냈다. 연세대 화학과, 포스텍 화학과, 울산과학기술원(UNIST) 기계항공및원자력공학부, 미국 미시건대 화학공학과 공동연구팀은 전기 전도성이 우수하면서도 유연하고 신축성있는 배터리 기술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기초과학 및 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즈’ 26일자에 실렸다. 다양한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나오면서 신축성 있고 잘 휘어지는 전원으로써 배터리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 연구도 늘고 있지만 신축성 있는 전극은 늘어나는 과정에서 전도층이 파괴돼 전기가 잘 흐르지 않아 배터리 용량 저하로 이어지기 십상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기판을 주름지게 해 쉽게 늘어날 수 있도록 하는 방법도 나왔지만 제작 과정이 복잡하고 전도층이 도포된 표면에만 전기가 흘려 효율이 떨어진다는 문제가 있었다. 연구팀은 고무탄성을 갖는 폴리우레탄(PU)과 전도성이 우수한 금 나노입자를 혼합시켜 금속처럼 전기가 잘 흐르면서도 고무줄처럼 늘어나는 전극을 만들었다. 공기청정기 필터에 먼지가 달라붙거나 머리카락이 풍선에 달라붙는 현상 같은 전기적 인력을 이용한 단순한 공정으로 신축성과 전기전도도를 모두 잡는데 성공했다.이렇게 개발된 신축성 전극을 리튬 이차전지에 적용해 배터리 길이가 30% 이상 늘어나는 물리적 변형에도 우수한 전기적 안정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했다. 김병수 연세대 화학과 교수는 “기존에 나온 신축성 전극과 달리 이번에 개발한 배터리는 신축성과 전기전도 방향성에 제약받지 않기 때문에 다양한 용도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라며 “다양한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디스플레이, 인공장기 등에 쓰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거북선 지붕처럼 생긴 원자 두께 반도체 개발

    거북선 지붕처럼 생긴 원자 두께 반도체 개발

    국내 연구진이 거북선 지붕처럼 가시가 뻗쳐 나온 새로운 형태의 반도체 소자를 처음으로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자제어 저차원 전자계연구단 소속 조문호(포스텍 신소재공학과 석좌교수) 부연구단장팀은 원자 두께 반도체 표면에 돌기가 돋은 형태의 신소재를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반도체 신소재는 양자컴퓨터 메모리 소자로 활용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연구결과는 기초과학 및 공학분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즈’ 27일자에 실렸다. 두께가 거의 없는 2차원 반도체는 투명하고 전기전도도가 높아 차세대 초소형, 저전력 전자기기의 핵심으로 주목받고 있다. 2차원 반도체를 실리콘 기판에서 분리하면 유연한 막 형태를 띄어 멤브레인 반도체라고도 부른다. 이 2차원 반도체를 접거나 구부릴 경우 기존과는 다른 독특한 성질이 나타나 많은 연구자들은 주목하고 있다. 문제는 2차원 반도체는 균일한 대면적 합성만이 가능해 구부리거나 접을 경우 찢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연구팀은 10나노미터(㎚) 크기의 바늘모양 돌기들이 규칙적으로 정렬된 지름 4인치 크기의 기판을 제작한 뒤 진공상태에서 유기금속 화합물을 기체형태로 만들어 덮어 씌우는 유기금속화학증착법으로 24시간 동안 이황화몰리브덴이라는 물질을 증착시켰다. 그 결과 몰리브덴 원자 1개와 황 원자 2개가 정확히 층을 이뤄 균일한 두께로 기판 위에 대면적 멤브레인 반도체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2차원 반도체에 돌기를 더해 3차원 형태로 만든 최초의 반도체라는 평가다.이번에 개발한 반도체는 접착 메모지처럼 간단히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을 뿐만 아니라 반도체에 굴곡을 가함으로써 단일 광자가 방출되면서 양자정보를 담을 수도 있어 양자컴퓨터 소자로 활용 가능성이 커졌다. 조문호 교수는 “구조적으로 변형된 반도체에서 단일 광자가 나온다는 연구들은 많았지만 어디서 어떻게 나오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라며 “이번에 개발한 멤브레인 반도체는 광자가 나오는 지점을 조절하는데 활용될 수 있는 만큼 양자컴퓨팅 소자 기술로도 연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윤영수 가천대 교수 29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

    윤영수 가천대 교수 29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

    가천대학교는 윤영수 신소재공학과 교수가 최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KOFST, 이하 과총) ‘제29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과총이 국내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것으로, 각 학회에서 매 년 1편의 논문을 과총에 추천하면 이후 과총에서 분야별 전문위원회 및 종합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한다. 수상 논문은 ‘다중벽탄소나노튜브 상에 상변화 및 결정성을 동시에 제어한 TiO2 코팅으로 윤 교수가 지난해 한국세라믹학회 논문집인 ‘JKCS (Journal of Korean Ceramic Society)’에 발표했다. 미래 청정 에너지로 주목 받는 수소연료전지는 안정성, 사용 소재의 고가 및 수소스테이션 구축 등에서 아직 풀어야할 문제를 가지고 있으며 이번 발표된 논문은 이러한 단점의 극복 가능성을 응용 수준에서 제시한 것이다. 윤 교수는 “수소화합물 연료전지가 수소연료전지와 함께 개발될 경우 소규모 발전 등으로 연료전지 응용의 확대 보급을 앞당기는 연구로 그 가치가 높다” 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휘청이는 한국 반도체… 일본이 때리고 미국이 웃는다?

    휘청이는 한국 반도체… 일본이 때리고 미국이 웃는다?

    일본 정부가 지난 4일부터 대(對)한국 수출 규제를 시작했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소재인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레지스트(감광재), 에칭가스(고순도 불화수소) 등 3개 품목에 대한 기존 포괄수출허가를 개별수출허가로 전환한 것이다. 일본은 이어 안보 우방국인 ‘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일본의 수출 규제가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공급 체계를 바꿀 것이라는 전망은 “너무 앞선 얘기”라는 게 중론이다. 하지만 이번 사태가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현재로선 ‘시계 제로’에 가깝다. 한국 경제에 미칠 충격파는 얼마인지, 규제 이면에 깔린 숨은 의도는 무엇인지 등을 짚어 봤다.●규제 대상·수위·기간에 따라 충격파 달라져 반도체는 한국 경제에서 ‘황금알을 낳는 거위’다. 지난해 전체 수출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21%, 수출 성장 기여율은 92%다. 그만큼 반도체 산업 의존도가 높다. 일본의 수출 규제로 반도체 산업은 물론 경제 전체에 충격파가 클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가장 먼저 불을 지핀 곳은 전경련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이다. 조경엽 한경연 선임연구위원은 지난 10일 ‘일본 경제 제재의 영향 및 해법’ 긴급 세미나에서 일본의 수출 규제로 반도체 핵심 소재 공급이 30% 부족할 경우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은 2.2%, 소재 부족이 45%로 확대되면 GDP는 4.2~5.4%가 각각 감소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국책연구기관인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이틀 뒤인 지난 12일 현안 토론회에서 한경연의 분석이 ‘무리한 가정’에 근거한 것이라고 정면으로 반박했다. 서진교 KIEP 선임연구위원은 “우리나라의 반도체와 LCD 패널 연간 수출액을 합치면 1000억 달러 정도”라면서 “일본의 수출 규제로 수출의 절반인 500억 달러가 줄었다고 하고, 전후방 산업에 영향을 미쳐서 1000억 달러 손실이 났다고 가정하자. 지난해 우리나라 GDP가 1조 5000억 달러인데 1000억 달러 손실은 대략 0.5~0.6%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투자은행(IB)인 골드만삭스도 지난 14일 “반도체 공급 차질로 인한 영향을 분석한 결과 반도체 생산이 10% 줄어들 경우 한국 GDP는 0.4%, 경상수지는 100억 달러(약 11조원)가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일본의 수출 규제가 가전 등 비반도체 부문과 자동차·화학 등의 분야로 확산한다면 경상수지 감소 폭은 135억 달러로 커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수출 규제의 대상과 수위 못지않게 기간도 중요한 변수다. KB증권은 일본의 수출 규제로 한국의 수출 물량이 10% 감소한다고 가정했을 때 수출 규제가 3분기까지만 이뤄지면 경제성장률이 0.19% 포인트, 3~4분기에 지속되면 0.37% 포인트, 내년 말까지 유지되면 0.74% 포인트 각각 떨어지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장재철 KB증권 이코노미스트는 “그동안 한일 양국 간 신뢰 관계가 상당히 훼손됐다는 점, 한일 양국의 정치 일정, 전 세계적인 보호무역 기조 등을 고려할 때 한일 무역 갈등이 쉽게 해소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반도체 시장 주도권 경쟁 속셈? 수출 규제의 원인을 놓고 일본 정부는 ‘안보상의 이유’를 내세우고, 국내에서는 한일 역사 갈등에 대한 경제 보복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그렇다면 안보상의 이유나 역사 문제가 해소되면 무역 갈등이 사라질까.일본 정부가 규제 대상에 올린 극자외선(EUV) 레지스트를 보면 속단하기 어렵다. EUV 레지스트는 우리 정부가 지난 4월 30일 야심 차게 비전과 전략을 발표한 시스템 반도체와 연관이 있다. 시스템 반도체는 비메모리 반도체의 또 다른 이름이다. 우리나라의 반도체 산업은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중심의 편중 구조다. 메모리 반도체가 정보 저장을 담당한다면 비메모리 반도체는 정보 처리에 사용된다. 지금까지는 컴퓨터와 스마트폰의 성장세가 메모리 반도체의 전성시대를 만들어냈다면 자율주행차와 증강현실(AR),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비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요를 이끌어낼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의 비메모리 반도체 육성 계획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1998년 ‘시스템 반도체 2010’, 2011년 ‘시스템 반도체 2015’ 계획이 각각 추진되기도 했다. 일부 성과도 있었지만 근본 체질을 바꾸지는 못했다. 지금도 비메모리 반도체의 세계 시장 규모가 메모리보다 2배가량 큰 상황에서 이번 비메모리 반도체 육성 전략은 반도체로 먹고사는 한국으로서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이자 피할 수 없는 선택이다. 더욱이 반도체 분야는 일반적으로 대규모 시설 투자가 전제돼야 하는 ‘머니게임’이자 경쟁 기업이나 국가보다 앞서 구체적인 성과를 내야 하는 ‘속도 전쟁’의 성격을 내포하고 있다. 더욱이 삼성전자는 지난 4월 EUV 공정으로 생산한 7나노 제품을 세계 최초로 양산에 돌입했다. EUV 레지스트 수출 규제는 결국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의 현재가 아닌 미래를 볼모로 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 정부와 기업의 비메모리 반도체 육성 계획이 외부에선 ‘약자의 몸부림’이 아닌 ‘강자의 포효’로 받아들여질 수밖에 없고, 조만간 꽃망울을 터뜨릴 것으로 예상되는 최첨단 기술 분야에서 주도권 경쟁이 본격화됐다는 의미로도 볼 수 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단순한 정치 보복 차원을 넘어 글로벌 반도체 주도권 또는 차세대 산업을 둘러싼 갈등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증폭되고 있다”면서 “전략적 규제일 수 있다”고 말했다. ●중재 대신 침묵하는 미국, 차도지계? 우리 정부는 일본의 수출 규제와 관련해 미국의 역할론에도 주목하고 있다. 하지만 적어도 현재까지 미국의 적극적인 중재나 개입 의지는 찾아볼 수 없다. 그 이유를 전 세계 반도체 시장의 경쟁 구도에서 살펴볼 필요도 있다. 2017년 기준 전 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한국의 시장 점유율은 58%,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는 미국이 70%로 절대 강자다. 또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약 40%를 차지하는 게 컴퓨터의 중앙처리장치(CPU)와 스마트폰용 CPU인 AP다. 이 중 CPU 분야는 미국 기업인 인텔과 AMD가 시장을 장악한 상황이라 다른 기업이 끼어들 여지가 거의 없다. AP 분야는 퀄컴(미국), 미디어텍(대만), 애플(미국), 삼성전자(한국) 등의 순이다. 또 비메모리 분야는 설계를 담당하는 팹리스와 제조를 담당하는 파운드리로 분업 구조를 갖는 게 특징인데, 현재 세계 1위는 각각 퀄컴과 TSMC(대만)다. 하지만 삼성전자만 유일하게 팹리스와 파운드리를 동시에 할 수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삼성의 AP 설계 기술은 퀄컴 수준을 따라잡았고 공정 기술에서는 AP 파운드리 3사(TSMC·글로벌파운드리·삼성) 중 가장 앞서 있다”고 평가했다.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한국을 비롯해 기술 패권을 유지하려는 미국, 부품·소재를 내다 파는 처지에서 재도약을 꿈꾸는 일본, 강력한 정부 지원을 토대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중국, TSMC라는 글로벌 파운드리를 중심으로 생태계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대만 등의 각축장인 셈이다. 1984년 촉발돼 1996년까지 13년 동안 지속된 미일 반도체 분쟁 사례도 있다. 핵심은 급성장하는 일본 반도체 산업에 미국 정부가 제동을 건 것이다. 이 과정에서 1987년만 해도 반도체 시장 점유율에서 10위였던 인텔이 1992년부터는 1위로 도약했다. 반대로 NEC와 도시바, 히타치 등 수년간 1~3위를 점유했던 일본 기업들은 속절없이 무너져내렸고, 지금은 존재감마저 지워졌다. 미중 무역분쟁 역시 미국은 중국의 ‘불공정 무역’을 이유로 내세웠지만, 그 이면에는 천문학적인 무역적자(2017년 기준 3750억 달러)가 깔려 있고, 본질적으로는 중국의 급성장에 대한 견제가 자리하고 있다. 김학주 한동대 ICT창업학부 교수는 “일본의 수출 규제가 단순히 감정적이라면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일본이 미국의 자동차 관세를 피하기 위해 반도체 주도권을 삼성전자에서 미국의 마이크론으로 옮기려는 전략적 계획이 숨어 있다면 우리에게는 심각한 도전”이라고 지적했다. shjang@seoul.co.kr
  • 삼성전자, 133조원 전방위 투자… 2030년 ‘시스템 반도체 넘버1’ 도약한다

    삼성전자, 133조원 전방위 투자… 2030년 ‘시스템 반도체 넘버1’ 도약한다

    삼성전자가 2030년까지 시스템 반도체 시장에서 전 세계 1위를 달성하기 위해 총력을 쏟아붓고 있다. 지난 4월 삼성전자는 2030년까지 시스템 반도체 분야의 연구개발 및 생산시설 확충에 133조원을 투자하고, 전문인력 1만 5000명을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시스템 반도체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같은 기간 동안 국내 연구개발(R&D) 분야에 73조원, 최첨단 생산 인프라에 6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R&D 투자금액이 73조원 규모에 달하기 때문에 국내 시스템 반도체 연구개발 인력 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생산시설 확충에도 60조원이 투자돼 국내 설비·소재 업체를 포함한 시스템 반도체 생태계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 삼성전자가 이같이 천문학적 금액을 쏟아붓는 것은 2030년까지 메모리 반도체뿐 아니라 시스템 반도체에서도 전 세계 1위를 차지하겠다는 ‘반도체 비전 2030’을 달성하기 위해서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업계 최초로 극자외선(EUV) 공정을 적용한 7나노 제품 양산을 시작했다. 6나노 공정 기반 제품에 대해서는 대형 고객과 생산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제품 설계가 완료돼 올해 하반기 양산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초미세 공정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파운드리 기술 리더십과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시스템 반도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7년 파운드리 사업부를 신설해 사업 전문성을 강화했다. 최신 파운드리 생산시설인 화성캠퍼스 S3 라인에서는 EUV 기반 최첨단 공정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 건설 중인 화성캠퍼스 EUV 전용 라인을 2020년부터 본격 가동해 고객과 시장의 요구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전자장비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2016년 11월 총액 80억 달러(약 9조 4000억원)에 미국의 전장전문 기업 하만을 전격 인수했다. 삼성전자는 하만과 공동 개발의 첫 결실로 차량용 ‘디지털 콕핏’을 2018년 국제전자제품박락회(CES)에서 공개했다. ‘디지털 콕핏’은 삼성전자의 정보기술(IT)과 하만의 전장기술이 접목된 첫 결실이다. ‘디지털 콕핏’은 사물인터넷(IoT)으로 연결되는 사물들을 집 안의 기기들과 모바일뿐만 아니라 자동차까지 확장시켰고, 운전 환경 정보를 보다 간결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그 성과로 하만은 지난 4월 상하이 오토쇼에서 주요 기업들과의 공급 계약 성과를 밝혔다. 중국 전기차 제조 기업 베이징일렉트릭비히클(BJEV)에 디지털 콕핏을 공급한다고 밝힌 바 있다. BJEV가 선포인 프리미엄 차량 아크폭스(ARCFOX)에 디지털 콕핏이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하만은 중국 자동차 업체인 창청자동차(GWM)에 OTA 솔루션(소프트웨어 자동 무선 업데이트) 등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또 다른 중국 자동차 업체인 리딩아이디얼과는 자동차용 이더넷·HMA(Human-Machine Interface)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내용의 전략적 제휴를 했다. 지난 수십년간 꾸준히 거래를 이어 온 독일 BMW에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모듈을 공급한다고 공개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의료코인 LC+, “BW 등의 암호화폐거래소에 상장”

    의료코인 LC+, “BW 등의 암호화폐거래소에 상장”

    한국 의료서비스를 세계에 알리며, 의료 신기술들을 더 발전시키고 사업화하는 것을 기반으로 발행된 ‘LC+’는 코인마켓 기준 글로벌 10위권인 BW와 BITFOREX 등에 IEO와 상장 계약을 체결하고 29일 KRW 1000원에 상장된다. LC+ 발행사 GCM HK의 윤영용 대표는 “LC+ 코인은 라이프케어 플러스 메디 테크니칼 프로젝트 스왑코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표는 “역사소설 근초고대왕 속 철제 명도전 화폐 이야기처럼 LC+는 인류의 행복한 삶을 위한 건강 생활을 지향한다”며 “세계 최상위 수준의 한국 의료기술·서비스를 전 세계에 보급하기 위해 다른 영역의 코인 비즈니스들과의 협업을 목적으로 출시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LC+ 코인 발행사의 비즈니스 기술적 기반은 블록체인을 넘어 의·제약 바이오 신기술에 닿아있다”며 “KMP(Koeran Medi Park)의 글로벌 의료관광 네트워크는 LC+의 자매코인 LCGC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종합병원들의 중병 처리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에 따르면 LCGC는 현재, 글로벌 탑 수준의 검진, 확진과 수술 등 의료의 특성상 반드시 병원 방문 즉, 내원을 기반으로 한 의료관광 사업을 선도한다. 세계 최고의 의료관광 네트워크에서는 새로운 초고가 비즈니스를 구현하는 광범위한 진보된 기술적 자산들을 보유하고 있어 이를 결합해 낼 투자 목적의 코인이 필요했고, 의료·제약·헬스케어에서의 신기술들과 실생활에서 꼭 필요한 미래기술들을 묶어낼 새롭고 업그레이드 상위버전 격의 의료코인으로 기획된 것이 LC+다. 윤 대표는 특히 “의·제약 바이오 신기술들과 콜라보 하여 국내외 시장에 접근시키는 것에 주목해 블록체인 플러스 신기술 상품화 퍼레이드를 준비하고 있다”며 “세계에서 제일 먼저인 언더나노 약리수생산과 제품화가 준비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언더 나노는 1나노 이하를 지향하여 나노 이하로 물 분자를 쪼개는 것과 이를 활용하여 각종 추출수를 만드는 연구기업 GTE(대표 김광백)의 신기술 연구개발품이다.●줄기세포 배양액 분야에서도 약리효과 그는 “최근 한국의 줄기세포 분야는 미국 FDA 희귀난치·파킨슨병 치료용 줄기세포로 국제적인 인증을 받는 등 눈부신 성과를 내고 있다”며 “GTE는 줄기세포 배양액 연구로 언더나노수 줄기세포 배양액을 각 줄기세포 관련 연구소와 기업들에 2017년 말부터 공급하고 LC+ 투자를 받고 2019년 초부터 라이프케어의료연구원을 설립해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신기술 언더나노약리수는 신개념의 줄기세포로 한국의 줄기세포 업계 성과에서 탁월한 약리효과를 발휘하며 치료용 줄기세포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에 원초적인 각종 약리성 배양액 공급과 협력으로 줄기세포 치료 영역을 비롯해서 배양액으로 만드는 마스크팩을 비롯한 최신·최고가 화장품 등 모든 줄기세포 관련 제품군에 접근과 협력, 콜라보 생산이 가능해져 이미 백여 종의 LC+ 전용 상품군들의 사업화를 모색하고 있다. 또 그는 “라이프케어 스마트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다”며 “LC+ 플랫폼은 동양, 특히 한의학의 기초를 바탕으로 한 고도 맥파측정 기술과 보편적, 보급형 스마트기기 제조사들과 협업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심장병 등 응급 환자에게 심정지 시 반경 10m 이내에 사진과 응급방법 등 정보제공과 긴급구난 연락상황을 실현해 생명을 구하는 골든타임 구난시스템 등과 협업하여 LC+ 스마트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다. 나아가 당뇨 및 스트레스 체크와 체크 상태에 알맞는 처방, 조언, 해당 상태에서의 병원찾기 등을 블록체인 암호화 사용 프로그램으로 공동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윤 대표에 따르면 지난 1년 이상 병원 현장에서 실제 결제를 수행했던 GCM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라이프케어를 위한 글로벌 바이오 마켓으로 의·제약 도매 플랫폼을 구상 중이다. 그는 “LC+플랫폼에서 스테이블 각종 페이와 연동한 결제 ‘자동스왑실현솔류션’으로 의료코인인 LCGC와 LC+뿐 아니라 LC+와 스왑되는 다양한 코인이 지정된 거래소 기준가격으로 현장에서 지갑 결제가 가능하다”며 “특히 생명과 삶을 케어하는 LC+ 플랫폼과의 연계를 통해 고수익 창출의 비즈니스 기회를 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해피 스마트시티 솔류션 구축으로 유비쿼터스 스마트시티의 핵심인 건강도시를 위해 한국 최고 빌딩 롯데월드타워 KMP병원과 종합병원 의료관광 사업 간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LC+는 가장 앞선 암호화된 선진 의료 ICT 서비스와 신기술들을 바탕으로 글로벌에 새로운 스마트 검진센터는 물론 중병 등 재활센터, 스마트 요양병원 등을 개설하고 운영하며 지역과 글로벌 의료서비스 선진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원호 객원기자 guil@seoul.co.kr
  • “미세먼지 막는 나노방진망… 차별화 기술로 다수 대기업에 납품”

    “미세먼지 막는 나노방진망… 차별화 기술로 다수 대기업에 납품”

    최근 미세먼지 문제가 재앙 수준에 이르면서 국민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세먼지 차단 나노방진망을 개발해 친환경 기업으로 급부상한 강소기업이 있어 화제다. 바로 부산에 본사와 공장을 둔 ㈜오투클린이다. 오투클린의 정수진 대표는 중앙디자인, 새한기획 디자인실장 등 20년간 인테리어 디자인 분야에서 일한 경험·노하우를 살려 미세먼지를 90.5%까지 차단하는 나노망을 개발해 방진망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정 대표는 회사 경영뿐만 아니라 독거노인복지재단 여성봉사단장, 한국해양디자인협회 부회장, 동백초등학교 교통봉사단장, 사회봉사단체 징검다리 회장 등을 맡으며 지역사회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정 대표로부터 오투클린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들어봤다. 편집자 주-오투클린은 어떤 기업인가. “오투클린은 4차 산업 융합 선도기업이며 부산중소벤처기업청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은 기업으로 부산에 본사를 두고 있다. 우리 회사는 나노방진필터를 생산하는 곳으로 미세먼지차단 나노방진망 특허와 창호새시시스템특허를 가지고 있다. 방진망은 창틀과 결합해 설치 가능하며 방충망을 대신해 창문에 바로 설치 할 수 있는 제품이다. 나노방진망을 결합한 융합제품으로 유모차커버, 선풍기커버, 특허창틀, DIY 시공 등의 제품도 생산하고 있다. 이런 제품을 생산·공급하는 회사라 할 수 있다.” -기업을 운영하면서 힘들었던 점이 있다면. “오투클린의 나노방진망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대기업에 납품되는 제품이다 보니 모방 제품이 많이 생산되고 있다. 모방제품의 가격을 덤핑해 오투클린 거래처인 대기업을 공략하고 있는데 그것으로 인해 나노방진망 공급가격이 공장 생산가 이하로 과다 경쟁이 되면서 문을 닫은 회사들도 많이 있다. 이 현상은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장점이기도 하지만 그것으로 인해 문을 닫는 기업들이 있으니 안타까운 부분이다.”-오투클린의 경영자로서 기억에 남거나 보람 있었던 일은. “회사의 모든 임직원이 힘을 합쳐 좋은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했고 그 결과가 최근 들어 나타나기 시작했다. 지난 2월에 중국기업과 162억원의 수출 계약을 했고, 지난 3월에는 대기업 건설 회사인 현대 BS&C(명품ICT아파트브랜드 헤리엇)와 쌍용건설, 동양알루코, 윈체에 오투클린의 나노방진망을 납품하게 됐다. 또 부산 강서구 신축 공공임대주택 2000세대에 오투클린 나노방진망 설치 계약을 했다. 지난 4월에는 부산환경공단에서 독거노인들에게 미세먼지차단 나노방진망을 설치해 준 적이 있다. 취약계층인 독거노인들의 건강을 지키는 사업을 하고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꼈고 아울러 부산어린이집연합회와 협약을 하면서 미세먼지의 공포와 위험으로부터 어린이들을 보호 할 수 있는 사업을 하고 있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꼈다. 우리 회사가 만든 제품이 널리 퍼져 국민 건강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면 너무나 기분이 좋고 더 노력해야겠다는 사명감도 가지게 됐다.” -대표님의 기업 가치관은 무엇인가. “‘늦게 가더라도 정직하게 하자’, ‘돈을 벌면 가치 있게 쓰자’이다. 세상을 살아 보니 공부도 사업도 인생 여정도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이 더 많았지만 시간이 더 걸려도 여유를 가지고 반듯한 마음가짐으로 성실히 노력한다면 노력한 만큼은 되더라는 것을 알게 됐다. 그래서 시간이 더 걸리더라도 정직하게 노력하고 돈을 벌면 가치 있게 빨리 써야 된다를 모토로 경영하고 있다.”-기업의 대표로서 타 경영주와의 경쟁력이나 차별성이 있다면. “제가 지키는 작은 원칙이 있는데 남을 비방하지 않는 것이다. 비방을 하지 않는 범위에서 타사와의 경쟁력을 말하자면 오투클린은 국내에서 대기업 검증에 합격해 대기업에 납품되는 나노방진망이다. 차별성이 있다면 바람이 통하는 통기성이 뛰어나면서 미세먼지 차단율이 높은 것, 그리고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내구성이 있다는 것이 차별성이라고 생각된다. 저희 제품은 AS기간을 5년으로 정하고 있다. 그리고 회사 창업 후 몇 년간 소비자 가격을 변함없이 정확하게 준수하고 있다는 것이다. 오투클린은 손해를 보더라도 원칙과 약속을 지키는 기업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오투클린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은. “우리 회사는 향후 다양한 사업의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승용차가 달릴 때 자동차 유리문을 열어도 바람만 들어오고 미세먼지가 들어오지 않는 융합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IOT를 기반으로 하는 KT와 협약으로 신제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또 특허 창틀과 결합한 조달우수제품등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경선산업(대표 신윤은)은 선박에서 배출되는 인체에 유해한 배기가스의 NOX 제거 멤브레인기술 개발에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기술개발자금 20억원을 지원받아 개발 완료 단계에 있는데 여기에 오투클린도 참여하고 있다. 도로 미세먼지를 없애는 미세먼지차단 아스팔트, 미세먼지차단 보도블록 등은 국토교통부와 환경부로부터 신기술과 신제품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에스비비(대표 이태형)가 생산하고 오투클린에서 공급하는 것으로 계약을 마친 상태다. 외부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기술의 하나인 분무기술도 개발하는 중인데 기술개발이 완료되면 집안 미세먼지 저감 및 제거에 먼저 실용화할 계획이다.”-사회초년생의 청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젊은이들은 자기 자신을 믿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여유를 가지고 도전하길 바란다. 자신의 행복을 가장 소중한 가치로 생각하는 청년들에게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 가장 행복한 것이다’고 말해주고 싶다.” -앞으로의 계획과 각오는. “좀 단순하지만 돈을 버는 것이다. 각오는 ‘돈을 벌면 가치 있게 쓰겠다’이다. 조금 더 붙이자면 ‘늦은 나이지만 돈을 번다면 최대한 빨리 가치 있는 곳에 쓰고 싶다’이다.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긴다는데 이 세상에 태어나 부모님으로부터 이름까지 받았으니 의미 있게 세상을 살다가 제 아이들과 저를 아는 후배들에게 이름 석 자를 남겨 좋은 생각을 가진 사람으로 기억하도록 살고 싶다는 것이 계획이며 각오다.” -끝으로 하실 말씀이 있다면. “경제가 어렵다. 제가 일본에 공부를 하러 갔을 때 일본은 이미 25년 전에 부잣집 사모님들도 신문 배달을 하는 분이 있는가 하면 독일의 국립대학교 교수님은 휴일에 택시 운전을 한다는 분도 있었다. ‘재산도 있는 분이 왜 저럴까’ 하고 너무 궁금해서 ‘왜 이런 일을 하느냐’고 물었다. 돈을 벌기 위해 일한다고 대답하길래 ‘이미 돈을 많이 갖고 있지 않느냐’고 다시 물어봤는데 ‘돈이 많은 것은 남편이고 나는 이렇게 일을 하며 건강도 지키고 번 돈으로 우리 동네 가난한 중학생에게 매달 갖다주고 있다’고 대답했다. 그 대답이 준 감동이 오늘날 저의 좌우명이 됐다. 그 당시 독일의 대학교수님께서는 ‘교수 월급은 아내가 다 관리하므로 나는 돈이 없다. 나보다 더 돈이 없는 사람을 돕기 위해 운전을 해서 돈을 벌고 있다’고 했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며 감동해야 할 진짜 가치는 무엇일까. 각자 다르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삶의 경제 가치는 ‘돈을 벌어서 번 돈을 어떻게 가치 있게 빨리 쓰느냐’라고 생각한다. 돈이 가지고 있는 긍정적 가치로 인해 대한민국 곳곳에 작은 감동이 만들어지기를 희망한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정부 日 수출규제 대응 1200억원 추경 요구

    정부 日 수출규제 대응 1200억원 추경 요구

    정부가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12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요구했다. 정부는 추경을 통해 주요 소재·부품·장비의 기술 개발과 신뢰성·성능 평가를 위한 사업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기획재정부는 1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최초 소재·부품·장비 관련 긴급소요 검토 내역’을 제출하고 1214억 9000만원 규모의 추경 예산을 요청했다. 이번 추경은 정부가 일본 수출 규제 대응을 위해 각 부처에 필요한 사업을 취합한 결과다. 1차 취합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3개 부처의 사업이 포함됐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날 기재위 회의에서 일본 수출규제 대응과 관련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증액 규모에 대해 “여러 부처와 협의 단계”라며 “부처로부터 1차 요청받은 것들을 지난주에 한번 빠르게 검토한 초기본이 1200억원이었는데, (관계 부처와 최종 협의를 마치면) 금액이 더 커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요구 내용을 살펴보면 산업부는 ?소재부품기술개발(소재부품패키지형) 205억 5000만원 ?글로벌중견기업 육성 프로젝트 지원(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 53억 2000만원을 요구했다. 또 과기부는 ?미래소재 디스커버리(나노소재 원천 기술개발) 31억 5000만원 ?한국화학연구원 운영지원(반도체 세정 장비용 불소계 코팅소재 개발) 5억원을 요구했다. 중기부도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혁신형 기업 기술개발)에 133억 8100만원을 요청했다. 정부·여당은 대일 의존도 상위 50개 과제에 대한 소재·부품 R&D(연구개발) 예산, 글로벌중견기업 소재·부품 개발 지원 예산, 중소기업 기술자립 관련 예산 등을 기술개발 지원 예산에 포함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산업부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성능평가 지원 200억원 ?기계산업핵심기술개발(제조장비 실증) 160억원 ?소재부품기술개발 기반구축(신뢰성 기반 활용 지원 등) 205억원을 추경에 반영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창업기업지원을 위한 예산 200억원도 요구됐다. 이밖에 정부는 일본 정부를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하기 위한 예산 20억원도 추경에 반영할 을 추경에 반영해 달라고 했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인사] 해양경찰청, 경남도, 전남매일, 파이낸셜뉴스

    ■ 해양경찰청 ◇ 총경 전보 △ 본청 행정법무담당관 하태영 △ 본청 교육담당관 맹주한 △ 본청 형사과장 여성수 △ 본청 외사과장 조윤만 △ 해경교육원 교육훈련과장 박제수 △ 해경교육원 종합훈련지원단장 정태경 △ 중부해경청 기획운영과장 박경순 △ 중부해경청 경비과장 한상철 △ 중부해경청 수사정보과장 장인식 △ 서해해경청 기획운영과장 임재수 △ 서해해경청 경비과장 안두술 △ 서해해경청 구조안전과장 박기정 △ 동해해경청 기획운영과장 조석태 △ 동해해경청 경비안전과장 이재두 △ 제주해경청 기획운영과장 도기범 △ 평택해경서장 김석진 △ 부안해경서장 김동진 △ 여수해경서장 이철우 △ 울산해경서장 임명길 △ 울진해경서장 최시영 △ 서귀포해경서장 김언호 △ 경찰대 교육대기 윤태연 △ 경찰대 교육대기 정욱한 ■ 경남도 ◇ 4급 △ 여성가족정책관 한미영 △ 기획조정실 법무담당관 김무진 △ 〃 정보빅데이터담당관 김영선 △ 재난안전건설본부 안전정책과장 이광옥 △ 〃 재난대응과장 최영호 △ 〃 건설지원과장 이상욱 △ 〃 도로과장 강신탁 △ 〃 하천안전과장 최동묵 △ 일자리경제국 일자리정책과장 차석호 △ 〃 사회적경제과장 박경훈 △ 행정국 교육정책과장 민기식 △ 〃 세정과장 백종철 △ 해양수산국 항만물류과장 직무대리 강윤규 △ 도시교통국 도시계획과장 서만훈 △ 도시교통국 건축주택과장 김서곤 △ 〃 신공항추진단장 장영욱 △ 문화관광체육국 가야문화유산과장 최진회 △ 복지보건국 보건행정과장 이인숙 △ 서부권개발국 서부정책과장 김경원 △ 〃 항노화산업과장 김은철 △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 파견 하종덕 △ 농정국 농식품유통과장 정태호 △ 〃 동물방역과장 김국헌 △ 환경산림국 환경정책과장 왕충식 △ 의회사무처 의사담당관 박정준 △ 〃 수석전문위원 곽근석 △ 인재개발원 인재개발지원과장 송준필 △ 〃 인재양성과장 이한복 △ 경남도립남해대학 사무국장 정국조 △ 환경교육원장 성병호 △ 도로관리사업소장 허상윤 △ 여성능력개발센터소장 김진동 △ 경남대표도서관장 최복식 △ 경상남도기록원장 김종환 △ 농업기술원(과장요원) 조길환 △ 농업기술원(과장요원) 손창환 △ 보건환경연구원(부장요원) 조인철 ◇ 5급 △ 공보관 뉴미디어담당 백승훈 △ 사회혁신추진단 혁신정책담당 한준석 △ 〃 민관협력담당 김종덕 △ 감사관 감사담당 김맹숙 △ 〃 회계감사담당 문정열 △ 〃 기술감사담당 권현진 △ 〃 보조금감사담당 김지우 △ 여성가족정책관 아동담당 백외조 △ 〃 다문화담당 권애영 △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기획조정담당 문병춘 △ 〃 예산담당관 예산총괄담당 배현태 △ 〃 예산담당관 재정관리담당 박영준 △ 〃 법무담당관 규제개혁담당 남경수 △ 〃 법무담당관 납세자보호담당 박진홍 △ 행정국 인사과 김상기 △ 기획조정실 정보빅데이터담당관 정보통신담당 안효정 △ 재난안전건설본부 재난대응과 이민권 △ 〃 재난대응과 전명수 △ 〃 재난대응과 이병용 △ 〃 건설지원과 공공건축시설담당 조은주 △ 〃 도로과 도로계획담당 이종술 △ 〃 도로과 도로정비담당 이동규 △ 산업혁신국 산업혁신과 산업진흥담당 박성규 △ 〃 산업혁신과 ICT융합담당 김도현 △ 〃 신산업연구과 소재나노담당 김윤경 △ 〃 신산업연구과 연구개발담당 김수정 △ 〃 산업입지과 산업입지정책담당 이주태 △ 〃 산업입지과 산업단지계획담당 유승희 △ 일자리경제국 일자리정책과 일자리지원담당 안유미 △ 〃 경제기업정책과 기업환경개선담당 이진희 △ 〃 경제기업정책과 경제자유구역지원담당 최창호 △ 〃 소상공인정책과 전통시장담당 김재선 △ 〃 사회적경제과 공유경제담당 강혜경 △ 행정국 인사과 총무담당 김현미 △ 〃 자치행정과 자치행정담당 김옥남 △ 〃 자치행정과 자치분권담당 김신 △ 〃 자치행정과 보훈단체담당 곽기출 △ 〃 자치행정과 민원담당 정지환 △ 〃 교육정책과 평생교육담당 송원열 △ 〃 세정과 세정담당 우명희 △ 〃 세정과 심사담당 손은영 △ 〃 세정과 지방세조사담당 정정옥 △ 〃 회계과 경리담당 박석조 △ 〃 회계과 계약1담당 박영호 △ 〃 회계과 계약2담당 최수영 △ 해양수산국 해양수산과 수산물유통담당 송진영 △ 〃 해양수산과 해양보전담당 나승옥 △ 〃 해양수산과 해양레저담당 유민아 △ 〃 해양수산과 어촌뉴딜담당 오상택 △ 〃 어업진흥과 어업지도담당 황평길 △ 도시교통국 건축주택과 공공건축가담당 문덕섭 △ 〃 교통정책과 택시서비스담당 고병수 △ 〃 신공항추진단 공항철도시설담당 김석환 △ 문화관광체육국 문화예술과 문화예술정책담당 김은남 △ 〃 문화예술과 문화산업담당 김효영 △ 〃 문화예술과 문화시설담당 박해진 △ 〃 문화예술과 선비문화담당 박상옥 △ 〃 관광진흥과 관광정책담당 노치홍 △ 〃 관광진흥과 MICE산업담당 김순희 △ 〃 관광진흥과 관광마케팅담당 김경식 △ 〃 관광진흥과 축제지원담당 박영혜 △ 〃 체육지원과 생활체육담당 김옥회 △ 〃 체육지원과 경남FC담당 이소영 △ 〃 가야문화유산과 가야사정책담당 성수영 △ 〃 가야문화유산과 가야사복원담당 허진영 △ 〃 가야문화유산과 문화재관리담당 박서연 △ 복지보건국 장애인복지과 장애인자립지원담당 이종근 △ 〃 장애인복지과 장애인활동지원담당 김용석 △ 〃 보건행정과 건강증진담당 박인숙 △ 〃 보건행정과 정신보건담당 서혜영 △ 〃 보건행정과 공공보건담당 정미경 △ 〃 보건행정과 병원선담당 옥둘이 △ 〃 보건행정과 역학조사관 김성철 △ 〃 식품의약과 식품의약정책담당 이성옥 △ 서부권개발국 서부정책과 서부정책담당 윤동준 △ 〃 남부내륙고속철도추진단 고속철도정책담당 이근식 △ 〃 남부내륙고속철도추진단 고속철도시설담당 강인태 △ 〃 균형발전과 균형발전담당 정영귀 △ 〃 항노화산업과 한방항노화담당 조은구 △ 〃 항노화산업과 양방항노화담당 하양진 △ 농정국 농업정책과 농정기획담당 김대석 △ 〃 축산과 축산자원담당 이종민 △ 〃 동물방역과 방역정책담당 강광식 △ 〃 동물방역과 구제역방역담당 박광상 △ 환경산림국 환경정책과 환경정책담당 윤환길 △ 〃 환경정책과 자연보전담당 류제운 △ 〃 산림녹지과 녹지조경담당 하용식 △ 〃 산림녹지과 산림소득담당 이언동 △ 의회사무처 심지연 △ 〃 전대중 △ 〃 이상호 △ 〃 김도형 △ 농업기술원(지도관요원) 노치원 △ 〃(지도관요원) 김웅규 △ 인재개발원 인재개발지원과 총무담당 황재인 △ 〃 인재개발지원과 평가분석담당 황인욱 △ 〃 인재양성과 교육운영담당 김민경 △ 〃 인재양성과 교수요원 강미라 △ 〃 인재양성과 교수요원 박종필 △ 〃 인재양성과 교수요원 권진경 △ 보건환경연구원(연구관요원) 여영희 △ 〃(연구관요원) 변종환 △ 동물위생시험소 축산물위생과장 박동엽 △ 〃 동부지소장 직무대리 차휘근 △ 〃 북부지소장 직무대리 이호일 △ 수산자원연구소 기술담당관 직무대리 전병석 △ 수산기술사업소 수산관리과장 이미국 △ 〃 마산사무소장 직무대리 정광욱 △ 〃 거제사무소장 김재현 △ 〃 남해사무소장 직무대리 최성안 △ 산림환경연구원 관리과장 직무대리 류정태 △ 도로관리사업소 관리과장 서병수 △ 항만관리사업소장 김민수 △ 경상남도기록원 기획행정과장 윤진기 △ 〃 기록보존과장 전춘제 △ 진주시 박재봉 △ 〃 차종열 △ 도시교통국 건축주택과 주택품질담당 김성일 △ 농정국 농업정책과 농지관리담당 정규엽 △ 하동군 전출 서혁준 △ 함양군 전출 임충현 △ 합천군 전출 김선희 △ 국토교통부 주택정비과 파견 하선욱 △ 감사원 부산사무소 파견 정석만 △ 경상남도 사회서비스원 파견 안정숙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파견 신호영 △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파견 지정완 △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 파견 손영근 △ 〃 파견 안일환 △ 미국 LA사무소 파견(연장) 박정현 ■ 전남매일 △ 주필(전무이사) 이두헌 △ 논설주간·이사(월간국장 겸임) 정정용 △ 편집국장 박원우 △ 정치부장 강성수 △ 사진부장 김태규 △ 정치부 국장 대우 강병운 △ 사회부장 최진화 △ 문화체육부장 이연수 △ 사회2부장 정근산 △ 편집국 차장 한승희, 고광민, 황애란 △ 편집국 국장 대우(고흥) 진중언 △ 편집국 부국장대우(신안) 이주열 △ 편집국 부국장대우(영암) 최복섭 △ 편집국 부장대우(나주) 이재순 △ 편집국 부장대우(목포) 강성우 △ 사업국 국장 김재호 △ 관리국 부장 조선미 △ 광고국 부장 김성미 ■ 파이낸셜뉴스 ◇ fn이노에듀 △ 대표이사 이두영 △ 이사(부사장) 조병학 △ 이사 곽인찬
  • 기업들, 웹툰·유튜브로 신기술 홍보 붐

    기업들, 웹툰·유튜브로 신기술 홍보 붐

    젊은 세대가 좋아하는 콘텐츠 적극 활용 반도체·전기차 배터리 등 원리 쉽게 설명 B2B 기업도 주주들 요구로 유행에 합류# 1. 평범한 공대생 ‘나노민’은 첫사랑의 마음을 얻기 위해 그녀가 근무하는 반도체 회사에 취직하려 한다. 그러기 위해 소꿉친구의 도움을 받아 반도체 공부에 돌입하던 도중 나노민과 첫사랑 그리고 소꿉친구는 ‘삼각관계’를 형성하면서 분위기가 미묘해진다. # 2. 삼성SDI의 최재홍 프로는 평범한 연구직이었지만 최근 우스꽝스러운 콧수염을 붙이고 카메라 앞에 섰다. 삼성SDI가 만드는 전기차 배터리를 설명하기 위해서다. 회사 동료에게 “어렵다”는 타박을 연신 들으면서도 4화에 걸친 유튜브 영상에서 꿋꿋이 설명을 이어 간다. 기업들이 친절해졌다. 반도체나 전기차 배터리 등 일반인들은 다소 어렵게 여길 수 있는 제품에 대해 그 개발 원리 등을 설명해 주는 코너를 잇따라 만들고 있다. 자칫 내용이 지루해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웹툰이나 유튜브 등 요즘 젊은 세대들이 좋아하는 콘텐츠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일반 소비자와는 거리를 두던 비투비(B2B·기업 간 거래) 위주의 기업들이 갑자기 태도를 바꾼 것이다. 캐릭터를 활용한 홍보는 이제 업계에 일반화됐다.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문에서는 네이버웹툰의 인기 작가(한가람·신형욱)를 섭외해 반도체를 소재로 한 웹툰인 ‘나노’를 현재 2회까지 연재했다. 삼성전기에서는 ‘SEM’, ‘윙키’, ‘파니’라는 새 캐릭터를 만들어서 소비자들에게 자사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SDI도 ‘배 프로’라는 캐릭터를 이용한 콘텐츠를 출입기자들에게 보내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서고 있다.최근에는 유튜브도 많이 이용한다. LG CNS와 LG이노텍은 자사 채널을 통해 클라우드나 자외선(UV) 발광다이오드(LED)를 소개한 바 있다. SK하이닉스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반도체 제품을 알리는 것은 물론이고 신입사원들의 입사 소감 인터뷰 영상도 함께 올려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B2B 기업임에도 SK하이닉스의 유튜브 채널은 구독자가 21만여명에 이른다. 기업들이 기술력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이유는 인재 확보 차원이 크다. 기업 인지도가 낮아서 취업자들의 선택에서 외면받을 때가 종종 있는데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다. 더불어 인지도가 높아지면 일반적으로 기업 가치가 높아진다는 점도 함께 고려하고 있다. 삼성전기의 한 관계자는 “B2B 기업임에도 주주들 사이에서 ‘기업 이미지 홍보를 왜 이렇게 안 하냐’는 지적이 나올 때가 있다. 더불어 기업이 어떤 곳인지 잘 몰라서 입사 지원을 안 했던 사람들을 흡수하는 인재 확보 측면에서도 기술 홍보가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정부 “국산 소재·부품 강화”… R&D 예산 증액 나선다

    정부가 해외에 의존하는 소재·부품에 대한 국산화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연구개발(R&D) 예산 증액에 나선다. 연내에 예산 투입이 가능한 사업에 대해서는 국회에 계류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반영해 지원 시점을 최대한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8일 관련 부처들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는 소재 관련 R&D 사업에 대한 예산 확대를 논의하고 있다.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로 국내 산업 경쟁력의 민낯이 드러난 상황에서 ‘소재 강국’으로 가는 길을 앞당기겠다는 취지다. 과기부에서는 미래소재디스커버리 사업과 나노소재 원천기술 개발 사업예 대한 예산 증액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2015년부터 예산이 배정된 미래소재디스커버리 사업의 경우 소재분야 대일 무역역조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신산업 소재를 선점하고 원천 특허를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다. 올해 예산은 지난해보다 27억원 늘어난 318억 7500만원으로 편성됐다. 올해 일몰되는 나노소재 기술개발사업에는 494억원이 책정됐다. 과기부 관계자는 “출연 기관들이 연구 중인 소재 가운데 시장화와 국산화가 임박한 것들에 대한 지원도 검토 중”이라며 “반도체 기업들의 테스트 베드(실증)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 예산도 늘릴 여지가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떤 사업에 어느 정도 추가 지원이 이뤄질지는 부처 간 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산업부도 소재부품산업 R&D 사업에서 추가 예산 소요를 들여다보고 있다. 기재부는 조만간 검토를 끝내고 국회에 제출한 추경안에 소재·부품 기술개발 예산도 추가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가 발표한 소재·부품 개발 연 1조원 지원안은 내년도 예산 편성 과정부터 적극 반영된다. 이와 관련해 현재 100대 소재·부품·장비 개발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세종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돌파구 찾는 이재용… 日 고객사·재계 만나

    반도체·디스플레이 3대 핵심 소재에 대한 일본의 수출제한 조치 표적으로 지목된 삼성전자의 이재용 부회장이 7일 오후 6시 40분 비행기로 일본 출장에 나섰다. 일본의 조치 발표 이후 삼성전자가 ‘납품에 차질이 없게 하겠다’는 서한을 고객사에 발송한 데 이어 이 부회장이 직접 수습 전면에 나서는 모습이다. 이날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주요 기업 총수 간 오찬이 있었는데, 저녁 비행기를 탄 이 부회장이 오찬에 참석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추측이 나왔다. 이 부회장은 일본의 규제 조치가 시행된 지난 4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과 만나 일본 현지 상황에 대해 전해 듣고 조언을 얻었다. 이어 직접 일본으로 건너가 사업 파트너를 만나는 등 기업 차원에서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 이 부회장이 광폭 행보에 나선 것은 그만큼 사정이 다급하다는 방증이다. 포토레지스트, 고순도 불화수소,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등 일본이 발표한 수출 제한품 중 포토레지스트는 일본에 대한 수입 의존율이 90%가 넘는 소재로 삼성전자가 적극 육성 중인 시스템반도체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핵심 소재다. 삼성전자의 2분기 파운드리 시장 글로벌 점유율은 18.0%로, 점유율 49.2%로 1위인 대만의 TSMC에 뒤진다. 삼성전자는 퀄컴, IBM, 엔비디아 등의 팹리스(반도체 설계) 업체들로부터 위탁 물량을 수주하며 추격 중이었다. 특히 올해 초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EUV 공정을 적용한 7나노(㎚) 제품을 양산하는 등 초격차 기술 전략을 펴며 점유율을 높여 가던 중이었는데 일본산 포토레지스트 없이는 해당 공정 가동이 어렵다. 우리 기업과 정부는 일본 외 제3국을 경유한 우회 수출, 일본 기업의 해외공장에 소재 생산을 의뢰하는 방안을 타진했지만 어떤 경우든 한국 수출을 위해선 일본에서 수출 심사를 받아야 해 실효를 거두기 어려운 방안으로 판명됐다. 이 부회장은 일본 게이오대에서 유학해 일본어에 능통하고 지난 5월 도쿄에서 일본 양대 이동통신 사업자인 NTT도코모, KDDI 경영진을 만나는 등 일본 재계와 관계를 맺어 왔다. 하지만 두 달 전 방일이 5G(5세대 이동통신) 장비 수요 생태계 구축을 위한 출장이었다면, 이번엔 일본 정부의 반도체 공급망 관련 규제 강화 조치를 방어하기 위한 출장이어서 기업인이 독자적으로 풀기엔 버거운 상황이란 진단이 많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장석복 카이스트 교수·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2019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자 선정

    장석복 카이스트 교수·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2019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자 선정

    김기남(61)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과 장석복(57) 카이스트 화학과 특훈교수가 올해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는 김 부회장과 장 교수를 올해 수상자로 선정하고 오는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9 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 개회식에서 대통령 상장과 상금 3억원을 수여한다고 2일 밝혔다. 공학분야 수상자로 선정된 김기남 부회장은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나와 카이스트와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대(UCLA)에서 전자공학으로 석,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1년 삼성전자에 입사 후 38년 동안 삼성전자에만 근무하면서 시스템 반도체 제조공정과 설계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확보해 한국 시스템 반도체 산업을 크게 도약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세계 최초로 14나노 핀펫 및 극자외선 적용 7나노 제조공정 기술을 개발하고 고성능 시스템온칩 설계 기술 개발 및 첨단 이미지 센서를 개발하는 한편 3차원 버티컬 낸드 플래쉬 메모리를 상용화하고 2016년에는 1세대 10나노급 D램, 2017년에는 2세대 10나노급 D램 양산에 성공해 세계 IT시장을 견인해 왔다. 뿐만 아니라 서울대와 카이스트 등 국내 최고 대학들과 전략적 산학협력을 통해 반도체 인력 양성을 적극 지원하는 등 반도체 인재양성에도 기여한 공로가 크다고 과총은 밝혔다. 김 부회장은 “연구개발에 있어서 전문성을 인정받았기 때문에 이번 수상도 가능했던 것으로 생각해 너무 기쁘다”며 “반도체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기로 결정한 이상 연구개발이 핵심이라고 생각했고,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면서 실력을 배양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 그렇게 노력해왔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김 부회장은 “이번 수상의 영광은 모든 연구원들이 함께 만든 성과”라고 덧붙였다. 김 부회장은 지난해 한국공학한림원에서 주는 ‘제22회 공학한림원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기초과학 분야 수상자인 장석복 교수는 2013년부터 기초과학연구원(IBS) 분자활성촉매반응연구단 단장으로도 관련 연구를 이끌면서 탄소-수소 결합 활성화 촉매반응 개발에 있어서 선도적인 연구결과를 내놔 국내 자연과학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 교수는 “운 좋게 동료 선후배들보다 더 나은 여건에서 연구를 해 올 수 있었을 뿐인데 과분한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2015년 장 교수가 발표한 탄소-수소결합 활성화를 위한 질소그룹 도입반응은 올해 2월 기준으로 전 세계 대학과 연구소 등 35개 합성, 의약, 재료과학 연구팀에서 적용해 후속 연구결과들을 내놓고 있는 화학 기본 반응으로 인정받고 있다. 장 교수는 올해 3월 기준 200여편의 관련 논문을 발표해 2만 2145회에 달하는 논문 인용수, 연구자 영향력을 의미하는 H-인덱스 80을 기록하는 등 촉매분야에서 최고 석학으로 평가받고 있는 상황이다. 향후 계획에 대해 장 교수는 “저반응성 유기분자의 탄소-수소결합 활성화 과정에 대한 기초원리를 규명하는데 우선 집중하고 있다”라며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촉매 시스템을 개발한다면 천연가스의 주성분인 메탄 등의 저분자량 탄화수소에 유용한 물질을 도입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은 2003년부터 시상해온 국내 최고 과학기술분야 상으로 올해까지 총 42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원자 한 개 모습 정밀하게 촬영하는 MRI 개발

    원자 한 개 모습 정밀하게 촬영하는 MRI 개발

    병원에서 초음파 검사나 컴퓨터단층촬영(CT)으로 병변이 발견될 경우 더 정확한 진단을 위해 자기공명영상(MRI)를 촬영한다. MRI는 커다란 자석으로 자기장을 발생시켜 몸 속 수소원자핵을 공명시켜 조직의 물리적, 화학적 특성을 영상으로 만드는 기술이다. 과학자들이 MRI 기술을 활용해 작은 원자 한 개가 만들어 내는 자기장까지 관찰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 기초과학연구원(IBS) 양자나노과학연구단과 미국 IBM 공동연구팀은 기존의 분자 수준 MRI보다 100배 이상 해상도를 높여 원자 한 개가 만들어 내는 스핀 자기장을 시각화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물리학 분야 국제학술지 ‘네이처 피직스’ 2일자에 발표했다. 세상에서 가장 세밀한 MRI를 만들었다는 차원에서 주목받고 있는 연구이다. 일반적으로 병원에서 사용하는 MRI는 촬영을 위해 수 억개의 원자 스핀이 필요하다. 이 때문에 미시세계 연구를 위해 분자 수준까지 측정할 수 있는 자기공명영상 연구는 이뤄져 있지만 해상도가 나노미터 수준이어서 개별 원자를 또렷하게 볼 수 없다. 독특한 분자 구조를 가진 신소재나 양자소자를 연구하기 위해서는 개별 원자 스핀을 시각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연구팀은 주사터널링현미경(STM)에서 해결책을 찾았다. STM은 뾰족한 금속 탐침을 시료 표면을 아주 가깝게 가져간 상태에서 탐침과 시료 사이에 전류를 걸어주면 전자가 에너지 장벽을 넘어 다른 쪽으로 넘어가면서 표면 구조를 관찰할 수 있게 해주는 장치이다. 연구팀은 STM 탐침 끝에 철원자 1~5개를 묶은 스핀클러스터를 부착하는 방법을 만들어 냈다. 스핀의 방향에 따라 자석처럼 서로 끌어당기고 밀어내는 성질에 따라 탐침과 시료원자의 스핀 사이에 자기력이 생겨 탐침이 시료 표면에 더 가까이 접근하고 이것이 원자 한 개를 시각화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이 같은 방법을 통해 표면 위 원자 하나와 스핀 클러스터 사이의 자기적 공명을 읽는데 성공했다. 이번에 원자 하나의 또렷한 MRI를 촬영한 것은 처음이다. IBS 안드레아스 하인리히(이화여대 물리학과 석좌교수) 단장은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하기 위해서는 MRI 촬영이 필요하듯 물리적 시스템도 정확히 분석해야 변형과 응용이 가능한데 이번 연구는 원자 성질을 스핀 구조라는 새로운 측면에서 확인했다는데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연구를 이끈 필립 윌케 연구위원은 “최근 자성 저장 장치를 포함해 나노 수준에서 다양한 자성 현상이 보고되고 있는데 이번 원자 MRI기술로 고체 표면, 양자컴퓨터의 스핀 네트워크, 생체분자까지 여러 시스템의 스핀 구조를 연구할 수 있게 됐다고 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인사] 포천시, 전북 임실군,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밀양시

    ■ 포천시 ◇ 4급 전보 △ 복지환경국장 이수진 △ 안전도시국장 심태식 △ 농업기술센터소장 이경훈 ◇ 5급 전보 △ 기획예산과장 김영택 △ 관인면장 전영진 △ 신북면장 함형규 △ 의회사무과장 윤동준 △ 선단동장 양영근 △ 친환경농업과장 원건희 △ 군내면장 손영길 △ 산림과장 박남중 △ 도로과장 김진태 ◇ 5급 승진 △ 홍보전산과장 직무대리 서정아 △ 교통행정과장 직무대리 최재두 △ 생태공원과장 직무대리 배영관 △ 환경지도과장 직무대리 김태성 △ 세정과장 직무대리 최형규 △ 민원토지과장 직무대리 김담희 △ 의회 수석전문위원 이우석 △ 친환경정책과장 김수경 △ 상하수과장 직무대리 전영창 △ 농업지원과장 직무대리 박기욱 ■ 전북 임실군 ◇ 5급 승진 △ 농업축산과 윤홍식 ■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 부서장 △ 사회적가치지원실장 박은일 △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장 서동경 △ 강소특구지원본부장 이선제 ◇ 팀장 △ 사회적가치지원실 사회가치평가팀장 유진혁 △ 대덕연구개발특구본부 사업총괄팀장 박후근 △ 〃 기술확산팀장 김시한 △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 기술사업화팀장 한승열 △ 강소특구지원본부 강소특구기획팀장 김대현 △ 감사실 감사팀장 최성필 ■ 밀양시 ◇ 4급 승진 △ 행정국장 이강일 △ 나노경제국장 김주만 △ 안전건설도시국장 직무대리 최영태 △ 의회사무국장 직무대리 조윤재 ◇ 5급 승진 △ 세무과장 직무대리 박용건 △ 주민생활지원과장 직무대리 이정영 △ 관광체육과장 직무대리 박호만 △ 투자유치과장 직무대리 민병술 △ 안전재난관리과장 직무대리 탁영목 △ 의회사무국 전문위원 직무대리 신원인 △ 보건위생과장 직무대리 박태식 △ 축산기술과장 직무대리민경희 △ 평생학습관장 직무대리 서성환 △ 삼랑진읍장 직무대리 김외호 △ 가곡동장 직무대리 배재흥 ◇ 5급 전보 △ 기획감사담당관 최웅길 △ 행정과장 이만재 △ 민원지적과장 김창균 △ 환경관리과장 하영삼 △ 허가과장 김병진 △ 건강증진과장 김영호 △ 산내면장 김덕진 △ 상남면장 박경덕 △ 청도면장 이종황 △ 내일동장 이희일 △ 교동장 손옥수
  • [인사] 가천대학교

    ▲ 부총장 최미리 ▲ 기획부총장 윤원중 ▲ 연구산학부총장 황보택근 ▲ 대학원장 강민식 ▲ 경영대학원장 윤태화 ▲ 특수치료대학원장 송양민 ▲ 교육대학원장 유인상 ▲ 사회정책대학원장 이희선 ▲ 게임대학원장 서태건 ▲ 산업·환경대학원장 겸 공과대학장 안병천 ▲ 의학전문대학원장 겸 의과대학장 박이병 ▲ 간호대학원장 겸 간호대학장 박은영 ▲ 보건대학원장 임정수 ▲ 가천리버럴아츠칼리지 대학장 정문상 ▲ 경영대학장 김문중 ▲ 사회과학대학장 양승현 ▲ 인문대학장 신재홍 ▲ 법과대학장 이영균 ▲ 바이오나노대학장 박정환 ▲ IT융합대학장 김경환 ▲ 한의과대학장 송호섭 ▲ 예술대학장 박인우 ▲ 약학대학장 김선여 ▲ 보건과학대학장 안성민 ▲ 교무처장 이영미 ▲ 학생복지처장 겸 학생생활관장 박상용 ▲ 취업진로처장 조진수 ▲ 입학처장 이재희 ▲ 총무처장 정호연 ▲ 국제교류처장 겸 국제어학원장 최경진 ▲ 기획부처장 손상준 ▲ 교무부처장 박경수 ▲ 연구부처장 서순민 ▲ 산학협력부단장(메디컬캠퍼스·의료) 박우재 ▲ 학생복지부처장(메디컬캠퍼스) 임재길 ▲ 중앙도서관장 홍준희 ▲ 전산정보원장 이영호 ▲ 신문방송국장 오대영 ▲ 평생교육원장(메디컬캠퍼스) 최준선 ▲ 공동기기원장 박상준 ▲ 가천고시관장 이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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